지역별 소식
대구경북 총 5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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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구미시 드론특구 경운대학교 현장 방문 경북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낙관) 는 지난 15일 구미 경운 대학교 항공1관 및 무인비행교육원(산동읍 인덕1길 131)을 방문해 구미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드론 시연을 체험했다.이번 경운대학교 현장 방문은 구미시 드론특구를 드론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의 확산을 통해 구미시를 드론산업 선도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향후 정책 적 방향 설정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드론특구 지정(2023. 6. 30.) 이후 구미시가 추진한 드론 산업 육성 전략과 실증 사업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뒤, 정책적 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제언을 제시했다.이후 위원들은 무인비행교육원으로 이동해 드론 스테이션 및 드론 배송 시연을 직접 체험했다. 드론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드론의 조작 방식과 기능을 직접 익히며, 드론 배송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이번 현장방문은 드론특구 사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구미시 드론산업의 향후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데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라며,“관련 부서에서는 드론특구를 기반으로 구미형드론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드론 상용화 촉진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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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학과로 자리매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파크골프경영과는 지난 5월 이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친선 파크골프대회를 성황 속에 개최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12일 대구 달성군 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5회 친선파크골프대회대회’에는 재학생과 졸업 동문 등 580여 명이 참여해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 실전 경험 강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즐거운 경쟁과 협력을 통해 파크골프경영과의 끈끈한 단합력을 과시했다.이날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대한파크골프협회 홍석주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희진 경영회계서비스계열 부장과 학과 교수진도 함께해 학생들을 응원했다.축사에서는 “파크골프 인재 양성의 산실인 영진전문대학교가 시니어 스포츠문화 창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격려가 이어졌다.조진석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을 더 깊이 느끼고,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1E반 김상록 학생과 1구미반 이지호 학생이 선수 대표로 선서를 진행했고, 개회식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친목을 다졌다.본 대회는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 1그룹(166명)은 각 학반 예선을 거친 대표 선수들이 36홀 스트로크 샷건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고, △ 2~4그룹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혼합 조편성돼 AB코스 및 CD코스에서 각각 18홀 샷건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친선 경기를 펼쳤다.경기 후에는 남녀 각 1,2,3위, 학반 단체전 1,2,3위 시상에 이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한편, 학과 협약기관인 진병원은 이날 응급환자 수송차량을 지원해, 대회 안전 관리에 기여했다.조진석 학과장은 “2022년 전국 최초로 개설된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신입생 32명으로 출발했으며, 현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문 학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선후배 간 유대를 쌓고, 값진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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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생활요가 등 교양 강좌 성인학습자까지 ‘인기 만점’ 대구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강 모 씨(52)는 늦깎이 대학 생활에 활력을 더해준 ‘생활요가’ 전문 교양강좌 수업에 대해 “평소 잘 쓰지 않던 근육을 움직이고 나면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대학에 오는 것이 즐겁다. 운동도 하고 학점도 받을 수 있어서 일거양득이에요.”라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2025학년도부터 전공 중심 교육과 더불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실용 교양 교과목을 운영하며 활기찬 캠퍼스 조성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 처음 개설된 ‘생활요가’(2학점)는 학업과 일상에 지친 이 대학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대표 인기 강좌로 자리 잡고 있다.세대 아우른 참여, 평일반 주말반 모두 호응‘생활요가’는 요가 자세와 명상, 호흡 등을 통해 신체 유연성과 정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100% 실기 수업이다. 수업은 주 1회 진행되며, 단순한 체육 수업을 넘어 심신 회복과 웰빙 중심의 자기관리 교육을 지향한다.현재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며, 화요일에 진행되는 평일반에는 20대 재학생 23명이, 토요일 주말반에는 40대 이상 성인학습자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직장 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주말반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몸도 마음도 유연해졌어요” 긍정 반응과 찬사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1학년 정 모 학생(19)은 “요가를 한 후 뻣뻣했던 몸이 점차 유연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라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일본인 유학생 와타베 마오 씨(20)는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나에게 맞춤형 수업이라 좋다”며 만족감을 표현했다.이처럼 생활요가는 세대를 아우르는 수강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며, 학점 취득은 물론 대학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애재 영진전문대학교 교양교육센터장(사회복지과 교수)은 “앞으로도 우리 대학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웰빙을 지원할 수 있는 실용 전문 교양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생활요가 외에도 다양한 자기관리형·심리 회복 중심의 교양 수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사진 영진전문대학교 제공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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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만학도 학생 등 교사선서식 개최 '전인적 발달 지원' 대구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지난 7일 이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5학년도 예비 유아교사들을 위한 ‘교사선서식’을 개최했다.이번 선서식에는 학교 현장실습에 나서는 3학년생 37명이 참석해, 유아교사로서의 사명감과 책임, 헌신을 다짐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행사에는 박종백 영진전문대 부총장을 비롯해 유아교육과 교수진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현장으로 첫걸음을 내딛는 예비 유아교사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박 부총장은 축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유아교사라는 꿈을 가슴에 품고 끊임없이 노력해 온 여러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면서 “사랑과 존중,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성장에 깊은 뿌리를 내리는 교사가 돼주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이날 선서식에서 학생대표는 선서문을 통해 “유아를 사랑하고 개성을 존중하며 전인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하고, “미래지향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실천하며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며, 사회의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유아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과의 인재상인 ‘창의·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유아교사’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전했다.나지연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교사선서식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쌓아온 전공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소명감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앞으로 진행될 4주간의 실습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유아교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는 17일에도 3학년 미래반(성인학습자) 만학도를 대상으로 두 번째 교사선서식을 개최했다.이날 선서식에는 가정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학업을 이어온 성인학습자 41명이 참석해 유아교육 전문가로서의 소명과 책임을 다짐했다. 행사에는 박종백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들의 첫걸음을 축하했다.박 부총장은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유아교사의 꿈을 향해 쉼 없이 달려온 여러분께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훌륭한 교사가 되어달라"고 축사를 전했다.만학도 학생 대표는 교사선서문을 낭독하며 "유아의 개성을 존중하고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교사가 되겠다"며 "질 높은 교육 실천과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유아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번 선서식은 주중 온라인 수업과 주말 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 러닝과 플립드 러닝 기반의 교육과정을 수료해온 학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같은 수업 방식은 성인학습자의 특성을 반영해 학업과 생업의 병행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나지연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번 선서식은 학생들이 유아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현장실습을 앞두고 책임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유능한 교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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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언어치료과 반려동물케어과 융합 나노디그리 과정 운영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 언어치료과와 반려동물케어과가 융합과정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 대학의 두 학과는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를 양성하는‘나노 디그리 과정’을 한 학기(3월부터 6월)동안 운영하고 있다. 동물을 매개로 활용해 언어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지식을 배양하기 위해서다.동물들과 교감하면서 정서적인 안정감과 집중력 향상 이로 인한 언어발달 등을 배우는 과정이다.이를 위해 현재 구미대 언어치료과에서는 '의사소통개론', 반려동물케어과에서는 '동물매개언어치료' 과목을 개설했으며 언어치료과 학생 15명, 반려동물케어과 학생28명 등 총 43명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과정을 신청한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받으면 동물매개 언어재활 전문가 이수증을 취득할 수 있다.구미대 반려동물케어과는 이수증을 받는데 그치지 않고 이 과정을 통해 민간자격증인 ‘반려동물매개교육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이승환 총장은 “현대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소통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융합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미대는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융복합 과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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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부인과 소아과 일요일 공휴일 야간진료 심야약국 의료 사각지대 해소 경북 구미시가 운영 중인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일요일과 공휴일 진료 및 평일 야간진료 연장’과 ‘공공심야약국’ 사업이 시민들의 추천과 호응 속에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올해 1월부터 시작된 구미 야간진료 연장에는 3월 말까지 총 8,755명(산부인과 701명, 소아청소년과 8,054명)이 다녀갔으며,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심야약국도 같은 달 말까지 346명이 이용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연장진료를 하는 구미 야간진료 의료기관은 원평동 미리안산부인과 소아과의원, 인동 에바마레산부인과의원, 형곡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옥계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등 4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정 요일에 따라 평일은 오후 8시까지, 일요일 공휴일 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 중이다.구미 산부인과는 월평균 234명, 소아청소년과는 2,685명, 이용했으며, 특히 산부인과에서는 연장진료를 통해 응급 분만 3건이 신속히 처리됐다. 전체 이용자 중 22.8%는 구미시 외 지역 거주자로 나타나, 인근 도시의 수요까지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 소아과 이용자 가운데 1~5세 영유아가 38%를 차지해 보호자들의 야간진료 불안을 해소하는 데도 효과를 보이고 있다.구미 심야약국도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구미시는 5곳의 공공심야약국(구미대형약국, 셀메드현대약국, 한우리약국, 호수약국, 선산희망약국)을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이 중 선산희망약국은 365일 연중무휴 운영된다. 나머지 약국들은 지정 요일에 한해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문을 연다.공공심야약국은 운영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346명이 이용했다. 해열진통제, 호흡기 치료제 등 일반의약품 구매 336건, 처방조제 11건, 전화상담 14건이 이뤄졌다. 일일 이용자 수는 최소 1.7명에서 최대 13.3명까지 집계됐다. 오는 7월부터는 순천향대 구미병원 앞의 구미대형약국(월화수목금)과 도량동 셀메드현대약국(월화목금)의 운영 요일이 추가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구미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의료 인프라 간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일요일 공휴일 및 평일 야간진료 연장과 심야약국 운영이 응급실 과밀화를 완화하고, 시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진료와 약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촘촘한 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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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실습과 전문가 멘토링 큰 도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호텔항공관광과에서 진행하는‘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전문 과정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수의 수강 기간은 5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76시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대구시가 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지역 외식 창업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으며, 초기 창업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2022년 1기 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개 기수를 통해 총 3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체계적인 교육 과정과 실전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지원해 왔다.특히 이 아카데미는 △창업 실무 교육 △카페·베이커리 및 한식 일식 양식 조리 기술 교육 △산업체 현장 방문 실습 △멘토단의 1:1 맞춤형 컨설팅 △모의 창업 경연대회 등 실전 경험을 중시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영진전문대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수료생들은 “단기간에 외식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대학의 현장감 있는 실습과 전문가 멘토링이 실제 창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SNS 마케팅 전략 수립까지 창업 준비 과정을 체계화한 교육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예비 창업자들의 실패 위험을 낮추고, 경쟁력 있는 점포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 산업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해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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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경북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 경북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은 지난 23일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원활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미시의회 의원 및 의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이번 성금 전달은 예기치 못한 산불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경북도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구미시의회 의원 및 의회 공무원 직원 등 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최근 경북 지역을 휩쓴 산불은 넓은 면적의 산림을 소실시키고 다수의 주택과 시설물 피해를 발생시켜 많은 이재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구미시의회는 동료 도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재난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자 성금 모금에 뜻을 모았다.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큰 고통과 상심에 빠져 계실 피해 지역 주민 여러분께 구미시의회 의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박 의장은 “저희가 정성껏 마련한 성금이 이재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하루 빨리 희망을 되찾고 일상으로 회복하게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구미시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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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우수호텔 아카데미’ 현장 체험교육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호텔항공관광과가 한국관광공사의 국고지원 프로그램인 ‘우수호텔 아카데미’에 지방 교육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호텔’에서 1박 2일간의 현장 체험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2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300여 시간에 걸쳐 운영 중인 실무 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학생들은 △호텔 객실 실무 △서비스 매너 △식음료 업장별 서비스 △호텔 부대시설 체험 △호텔 인스펙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현장 투어 및 테이블 매너 교육 등 실질적인 실무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1일차 저녁에는 호텔항공관광과 90학번 동문인 파라다이스 호텔 출신 선배가 현장을 방문, 후배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선배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최대한 체험하고 그 분야에 최선을 다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후배들의 취업에 대한 열정과 진지한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체험에는 일본인 유학생인 글로벌관광반 2학년 야지마 네네(25, 여) 씨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으로 호텔 실습을 경험하게 되어 모든 것이 새롭고 감동적이었다”며, “호텔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꼭 한국 호텔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4년부터 한국호텔업협회와 함께 ‘우수호텔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호텔업계와 교육기관 간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이 사업을 통해 호텔 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다.이 프로그램으로 호텔항공관광과는 △식음료 실무 △호텔 현관 접객 실무(도어, 벨, 컨시어지, EFL, GRO) △호텔 객실 실무(프론트, 하우스키핑) △고객응대 서비스 등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바리스타, 소믈리에, 조주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 지원과 Opic 화상교육, 시험 응시료 지원을 통해 외국어 실력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또한 부산 그랜드조선, 롯데호텔서면, 제주 신라호텔, 인천 인스파이어 등 5성급 호텔에서의 현장 직무 체험 교육이 연 2회 이상 제공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관광일자리박람회 연계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강병주 영진전문대 호텔항공관광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은 연간 약 8천만 원의 국비지원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실습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균 70%를 상회하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서울 홀리데이 인, 대구 메리어트 호텔, 제주 신라호텔, 경주 라한셀렉트호텔, 안동 스탠포드호텔 등 유수의 호텔로 우리 학과 인재를 취업시키고 있다”고 전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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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 비교과 프로그램 인기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사회복지과가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대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공관련 전문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는 2025학년도에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YAP, Yeungjin Advanced Program)’으로 총 13개 과정을 1학기, 하계방학, 2학기, 동계방학 등으로 나눠 연중 운영한다. 이 가운데 올 1학기에는 6개 과정 9개 반을 개설, 178명이 참여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이처럼 비교과 특별 프로그램인 YAP을 기획하게 된 배경에는, 정규 주간 과정이 아닌 성인학습자들의 다양한 학습 형태와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 제공이라는 학과의 교육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영진전문대 성인학습자반은 평일반, 야간반, 토요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20대부터 8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의 대학 입학 동기도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평생학습, 직업 전환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학과는 이러한 다양한 학습자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방과 전후 시간을 활용한 YAP을 통해 실무 역량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개설된 주요 YAP 과정은 다음과 같다.△‘일상에서 톡! 기초생활영어’(2개 반, 20명) △‘컴퓨터활용 실무 기초과정’(2개 반, 40명) △‘ITQ 엑셀 자격증 과정’(1개 반, 22명) △‘예술요법과 음악치료’(1개 반, 16명) △‘사회복지 프로그램 기획’(2개 반, 40명) △‘치매파트너 과정’(1개 반, 40명) 등이다.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학기 초 수요 조사와 학과 논의를 통해 연간 계획을 수립한 뒤, 공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학과에선 비교과 프로그램이지만 교수 책임제를 도입해 수업의 질을 높이는 한편, 일정 출석률을 기준으로 수료증이나 자격증을 발급해 학생들의 참여도 높이고 있다.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이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맞춰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특히 장시간 학교에 머물러야 할 때에도 학습의 즐거움과 열정을 더 크게 느낀다는 후문이다.‘일상에서 톡! 기초생활영어’ 과정에 참여 중인 도 모 학생(학사학위과정 3학년, 57)은 “강사님이 첫 수업에서 수강생 수준을 파악해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강의를 해주신다”며, “영진의 가장 큰 장점은 교수님들이 정말 잘 가르쳐주신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또 ‘ITQ 엑셀 자격증 과정’을 수강 중인 정규 주간반 오 모 학생(2학년, 28)은 “연령대가 다양하다 보니 강사님께서 쉽고 천천히 반복적으로 강의해 주셔서 대부분의 학생이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다”고 전했다.실제 운영 성과도 뚜렷하다. 2024학년도에는 총 28개 반에 640명이 참여해 총 857시간이 운영됐으며, 2025학년도에는 38개 반에 840여 명, 891시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재성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 학과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율성과 필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전공 역량은 물론 개인적 성장도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