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 파주 헤이리 판 문화축제 개최 2013년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파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는 법, 제도적으로 지원이 어려운 사각지대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시 센터, 읍면동 담당자 및 무한돌보미(통장, 이장 등) 등의 합동발굴반을 편성해 취약지역 및 가구를 찾아가 무한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의 취약지구 또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이 있으면 파주시 무한돌봄희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031-940-8581 ‘KBS 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 예심 신청접수제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함께 하는 KBS전국노래자랑 파주시편 참가자 예심 신청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오는 9월26일(목)~10월11일(금)까지 읍면동사무소, 문화관광과에서 받으며 파주 시민 또는 관내 소재 직장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예심당일 현장접수 가능하다. 참가자 예심은 오는 10월17일(목) 오후1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본선 녹화는 10월19일(토) 오후1시 임진각광장에서 개최된다. 파주시 시립예술단 코믹오페라 ‘사랑의 묘약’ 무료공연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코믹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오는 9월27일(금) 오후7시30분부터 90분간 파주시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오페라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선착순 입장가능하며 공연시작 30분 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문의: 031-940-8521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제3기 청년층 취업프로그램 참여자 모집파주시청 일자리센터는 청년드림 파주캠프, 제3기 청년층 취업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자에게는 취업교육프로그램과 개인상담, 집중취업알선, 직업전문 교육연계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세 이상 30세 미만인 자로 직업상담사의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접수는 9월23일(월)~10월4일(금)까지로 파주시청 일자리센터 방문이나 이메일, 팩스로도 접수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10월14일(월)~18일(금)까지 금촌3동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31-940-5064~7 파주시 보건소, 임산부 출산교실 및 출산준비 교실 운영파주시 보건소는 지역 내,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임산부출산교실’을 개최한다. 파주시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5시까지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후우울증 예방상담 및 출산준비 모빌 만들기 교실도 열린다. 파주시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오는 10월10일(목) 오후3시~5시까지 임산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전화 및 방문 접수 받는다. 문의: 031-940-5731 ‘파주북소리2013’ 특별전시, ‘고지도, 상상의 길을 걷다’‘파주북소리 2013’의 특별전시 ‘고지도, 상상의 길을 걷다’가 오는 9월28일(토)~10월6일(일)까지 9일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1층 다목적 홀에서 열린다. 세계의 아름다운 고지도 80여 점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높은 가치를 지닌 국내외 주요 고지도를 비롯해 천문도, 지리/역사/천문 관련 고문헌, 지도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시한다.문의: 031-955-17462013 파주 헤이리 판 문화축제 개최파주시와 사단법인 헤이리가 주최하고 헤이리 예술, 문화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2013 파주 헤이리 판 문화축제’가 오는 9월28일(토)~10월6일(일)까지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열린다. 생태예술을 표방한 ‘관계와 되기의 예술’ 전시회가 열리고 시낭송, 재즈, 연극, 무용 등이 어우러진 크로스오버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또한 헤이리 작가공방 나들이, 사생대회, 사진촬영대회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 031-946-85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과학교육선도학교 STEAM(융합) 체험학습 지산중, 과학교육선도학교 STEAM(융합) 체험학습지산중학교(교장 김영자)는 과학교육선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4일, 파주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지역과학교육자원지도(RSM)를 활용한 STEAM(융합)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길어린이책박물관과 일산어린이천문대를 방문해 재활용품을 활용한 책 만들기와 태양표면 관측 등의 다양한 주제로 체험활동을 했다. 운정초 및 청암초 병설유치원 등, ‘민속놀이한마당’ 행사 가져운정초 병설유치원(원장 이원순), 청암초 병설유치원(원장 권혁근)등의 파주시 관내 초등병설유치원들이 우리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9월 17일, 원내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아들이 한복을 입고 유치원에 등원, 송편 빚기와 다양한 우리나라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우리 문화와 전통을 더욱 가까이 하는 기회로 삼았다. 파주청암초, 학교폭력예방교육 실시파주 청암초등학교(교장 권혁근)는 지난 9월 12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초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금릉초등학교 정년퇴임 후 무료 강의 봉사를 하고 있는 민근홍 선생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학교폭력의 유형과 자살예방에 대한 교육과 아울러 10대 청소년이 빠지기 쉬운 흡연, 음주, 스마트폰 중독, 음란물 중독 등에 대한 소통도 이뤄졌다. 석곶초, 학부모대상 진로아카데미 연수실시석곶초등학교(교장 최 평)는 지난 9월 11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자녀와의 소통’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 윤양헌 여성학자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사춘기 자녀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법을 익히며, 자녀의 합리적인 진로선택과 미래설계를 모색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조물조물, 쥐었다, 폈다, 재미있는 모래놀이 모래놀이는 아이들의 놀이치료에도 널리 쓰일 정도로 단순한 놀이, 그 이상의 가치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모래놀이를 하는 동안 긴장이나 불쾌감, 공격성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신체적으로는 대, 소근육의 운동발달과 아울러 눈과 손의 협응 능력을 발달시키는 등, 여러 모로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어린 자녀가 심심해한다고 손에 스마트폰을 쥐어주지 말고 모래를 쥐게 하자. 별 것 없어 보이는 모래놀이가 아이에게는 커다란 행복감과 자유로움으로 다가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이와 신나게 모래놀이 할 수 있는 우리 동네, 키즈카페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아름다운 명화가 반기는 모래요정 키즈카페“몸에 좋은 천연화장품과 비누도 팔아요” 모네, 샤갈, 반 고흐 등, 유명화가의 아름다운 그림들이 걸려있는 키즈카페. 넓은 실내공간은 모래놀이터와 장난감놀이터, 부모를 위한 휴식공간 등으로 깔끔하게 나뉘어져 있다. 각종 모래놀이용 장난감과 함께 미끄럼틀, 블록, 기차, 인형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장난감들이 구비돼 있다. 부모들을 위한 휴식공간은 바닥에 편히 앉을 수 있는 공간과 의자에 앉을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 돼 있어 편리하다. 또 젖먹이 유아를 둔 엄마들을 배려해 조용하고 안락한 수유실이 따로 있다. 이곳은 어른들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 등을 만드는 수업을 진행하곤 하는데 이 카페의 주인장이 직접 지도한다. 과거 아토피를 앓던 자녀를 돌본 경험 속에서 천연제품을 만드는 전문 강사 자격증까지 따게 됐다고. 수업은 10월중 재개할 예정이다. 카페 한쪽에서 주인장이 정성스럽게 손으로 만든 천연화장품과 비누 등을 구입할 수 있다.-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8시 (매주 월요일 휴무)-위치: 파주시 동패동 1695-1번지 아이비타워 8층 (국민은행 8층)-문의: 070-8823-9996 / www.arafatare.blog.me 동물의 왕국 컨셉의 샌드아이 키즈카페눈부신 창가, 햇살이 담뿍 담긴 모래놀이터 출입구에 들어서면 사람보다 큰 기린 인형이 아이들을 맞이하는 키즈카페. 기린, 치타, 캥거루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자연 속 동물들을 실내 인테리어에 적용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맘껏 자극한다. 커다란 통유리, 햇살 좋은 창가에 모래놀이터를 배치해 아이들이 따사로운 햇살을 담뿍 받으며 놀 수 있다. 모래놀이터 바로 곁에는 부모가 앉아서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자리가 배치돼 있다. 베이비놀이터에는 어린 유아들이 좋아할만한 알록달록하고 푹신푹신한 장난감들이 있고 숲소리 교구방에는 친환경 원목교구들과 그림책들이 아이들을 반긴다.-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화요일 휴무) -위치: 파주시 동패동 196-11-문의: 031-942-3733 바닷가에 온 듯한 요술모래 키즈카페바닷가 모래사장이 연상되는 넓은 모래놀이터 시원스레 펼쳐진 모래놀이터가 모래사장을 연상케 한다. 한쪽 벽면에 크게 그려진 바다 속 풍경과 모래놀이터에 세워진 커다란 야자수 모형은 어느 따뜻한 나라의 바닷가 모래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갖게 한다. 전체공간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넓은 모래놀이터가 특징이다. 아이들의 놀이공간과 어른들의 휴식공간이 한 공간에 뻥 뚫려 있어 부모가 아이들 노는 것을 지켜보기 편리하다. 다른 한쪽에 자리한 장난감 놀이터에는 블록, 원목교구, 역할놀이 장난감은 물론 자동차 등의 승용완구와 그림책들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외부음식을 자유롭게 반입할 수 있다.-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매주 일요일 휴무)-위치: 파주시 야당동 643-1 대흥프라자 5층 -문의: 031-947-8817 넓어서 놀 것이 많은 (키즈아일랜드 키즈카페)모래놀이, 낚시놀이, 옥상 위 글램핑까지 ‘키즈아일랜드라’는 상호가 말해 주듯이 실내 전체가 바닷가 섬을 탐험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물이 가득 담긴 낚시놀이터, 상어 입 모양의 출입구, 그리고 배 모양의 휴식 공간 등, 아이들이 재미있어할 만한 공간들이 많다. 키즈카페로는 규모가 큰 편에 속하며 모래놀이터는 그에 비해 아담한 편이다. 여느 키즈카페와 달리 홀 중앙에 커다란 낚시놀이터가 있으며 물에 옷이 젖지 않도록 앞치마도 제공된다. 크고 작은 장난감들이 다양하게 구비돼 있으며 장난감놀이터 공간이 곳곳에 넓게 포진돼 있다. 파티룸이 따로 있어 크고 작은 모임에도 좋다. 또 하나, 이색적인 공간으로 옥상 위에 글램핑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마련돼 있다. 테이블과 텐트 등이 마련돼 있어 사전예약을 하면 요리사가 직접 구워주는 바비큐와 생맥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문의.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매주 화요일 휴무)-위치: 파주시 와동동 1302-3 라이프프라자 7층-문의: 031-959-66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세계의 미술교육 ▶이탈리아의 미술교육 유치원(3~5세)과 초등5년(6~10세)을 마치면 중학과정 3년(11~13세)과 고등학교 5년(14~18세)의 과정에 들어간다. 교과과정에 미술교육은 미술 공예 공작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체계적인 미술교육을 한다. 이탈리아는 과학계 고등학교에서 까지도 데생의 과정을 두고 있다. 더욱이 자연 연구나 고금의 중요문화재의 감상을 미학적 개념에서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의 좋아하는 방법과 기술에 의해 창조활동을 하며 감상을 익히는데 많은 자료가 주어진다. 이탈리아의 중학교 미술교육은 국책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조형교육은 상당한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미술교육은 교육제도에서 산업교육과 연계되어 새로운 경제 구조에 박차를 가하는 개혁과목으로 지정할 정도이다. ▶독일의 미술 교육 초등부와 마찬가지로 중고등 학교에도 특별히 미술교육에 관한 계획은 없고 지역에 따라 교과 편제가 다르다. 주당 전체 수업시간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운영 면에서는 자유스럽다. 독일은 어느 지방을 가도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그에 맞는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누구나 유아부터 성인까지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토양이 정착되어 있다. 독일은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타고 또 성적높이가 되는 개념과 거리가 멀다. 미술교육의 본질이나 궤도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독일 미술교육은 미술학원과 같은 기능이면서도 내용상으로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는 과목이다. 또 미술관 내방객에게 미술교육을 시키는 교양적인 측면에서 간단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며 국민 전체의 문화수준을 높인다. 미술이 생활의 일부분처럼 늘 가까이 있어 쉽게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본 문화인 것이다. ▶프랑스의 미술교육중학교 미술교과의 지도내용을 요약하면 1~2학년에선 구성과 입체표현, 표현방법(명암 색채) 조형예술 보충학습 등이 이루어지고 3~4학년에서는 사물의 관찰과 조형적 표현, 표현기능연습 보충학습(도시와 건축, 작품제작)등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공예적인 요소를 지닌 기술교과목에는 도면제작과 부피, 공간의 구조들이 다루어진다. 또 예술 작품 등의 경험을 통해 심미감 및 창조력을 계발 시키고 예술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높인다. 박 민 (입학사정관 전문입시 강사)창조의 아침 미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제6회 파주가족문화제’ 개최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조순일)는 오는 10월12일(토)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파주가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주시와 두원공과대학교가 주최하고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파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온가족이 함께 하는 체험행사와 공연, 전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뜻 깊은 가족축제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가족성격검사 및 상담, 아나바다 바자회, 다문화체험, 가족미니운동회 등과 같이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마련되며 풍물놀이, 힙합댄스, 연극, 어린이 합창 등의 풍성한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또한 가족사진 콘테스트, 경제교육포스터 등의 전시가 열리며 파주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영화, ‘별을 찾는 사람들’의 시사회도 열린다. 아울러 12~24개월 아기들이 참여하는 ‘아기걷기 대회’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031-949-916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뚝딱뚝딱 만드는 재미, 제 삶의 활력이예요 예쁜 집에 대한 로망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 집이 아니더라도 사는 동안 멋지게 내 스타일로 꾸미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 관련 정보들도 넘쳐 납니다.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일상에서 매일 마주하는 집을 캐주얼하고 발랄한 시선으로 이끌어 가고 있는 셀프 인테리어 블로거 ‘몽실이’님을 소개합니다. 그는 회사와 가정을 오가며,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김정희씨입니다. 큰 공사비 들여 집을 뒤엎지 않고도 너무나 드라마틱한 그의 집을 찾았습니다. 일하는 엄마, ‘몽실이’몽실이 김정희씨(35세)는 셀프 인테리어 블로거(http://jounglove79.blog.me)다. 그는 현재 15살, 11살 남매를 키우는 일하는 엄마다. 남보다 일찍 결혼해 신혼의 단꿈을 꾸기도 했고, 육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아이 둘 키우기가 녹록치 않았어요. 반복되는 일상도 지루하고, 점점 자신이 없어졌어요. 표정도 어두워졌죠. 그 즈음 파주에 있는 토목회사에서 일을 하게 됐어요. 올해로 7년째 다니고 있네요.”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면서 그는 조금씩 활력을 찾아갔다. 그러다 운명처럼 가구 리폼을 만나게 된다. 다른 주부들이 뚝딱 만들어내는 가구가 마냥 신기하고 좋았다.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금세 리폼의 세계에 빠져들었다. “처음에는 뚝딱뚝딱 만드는 재미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제 스타일로 집안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어요. 이것저것 남들 따라하면서 인테리어에 눈을 뜨게 됐죠.”그는 퇴근 후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도 리폼을 하면서 얻는 에너지가 크다고 한다. “주중에는 8시 30분부터 매일 1시간씩 가구를 만들다가 주말에 폭풍으로 완성해요. 그렇게 5년을 해 왔어요.” 재활용 리폼 즐겨그는 값싼 재활용 리폼을 즐겨한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빈티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래된 가구에 색을 입히고, 감성을 더하는 게 좋다. 덕분에 가구며, 소품이며, 식기건조대까지 모두 재활용 나무를 사용했다. 장롱을 잘라 만든 아들 침대는 지금 생각해도 최고란다. 헌 가구를 새 것으로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고.“재활용품으로 무언가 만든다는 게 너무 즐거워요.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것들이 아까워 어떻게 재활용 할 수 없을까 늘 고민하죠. 요즘은 새로운 재료로 만들어 내는 것보다 버려지는 것들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재활용 리폼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그가 만든 가구들을 보고 있자면 세상에 무엇 하나 버릴 게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크게 고민하지 않고, 뚝딱뚝딱 만들어도 꽤 예쁘고, 실용적이다. 처음 시작은 조그만 커피 박스부터 만들었다. 조립만 하면 되는 반제품이라 초보인 그도 쉽게 만들었다. 조금씩 숙달되면서 장식장도 만들고, 식탁, 그릇장, 장롱, 가벽, 침대, 책상 등 다양한 것들에 도전했다. 갤러리를 옮긴 듯한 복도와 북 카페 같은 거실, 얼마 전 완성한 빈티지한 피아노까지 집안의 모든 것을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하나 둘 하다 보니 제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요. 지금도 진행 중이고요. 가장 애착이 가는 곳은 아이들 방이에요. 벽부터 침대, 책상 모든 걸 직접 했거든요. 아이들 방 페인트 벽면은 컬러에 변화를 줘서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어요.” 잘 나가는 파워블로거블로그를 시작한 건 2006년이다. 처음엔 소소한 일상을 담다가 2008년에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셀프 인테리어 블로거의 삶은 생각보다 재밌었다. 가구 리폼 과정을 일일이 찍어 블로그에 올리면 이웃들의 따끈한 반응에 힘이 절로 났다. 그것을 보고 그대로 리폼을 하는 이웃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보람도 배가 됐다. “매일 잘한다는 칭찬을 들으니 특별한 사람이 된 거 같았어요. 하루하루가 즐거웠어요.”그는 적어도 일주일에 3,4번 정도 포스팅을 한다. 기존의 눈요깃거리 중심의 인테리어와 달리, 문, 벽, 가구 등 기본적이고 현실적인 정보에 초점을 뒀다. 거기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이나 수납장, 정리대까지 직접 만들어 올려 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인테리어 전후 사진과 과정 사진을 충실히 올려 인테리어에 기초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2012년 드디어 파워블로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직장을 다니다 보니 다른 이보다 늦었지만, 그 누구보다 기뻤다.“너무 좋았어요. 파워블로거가 되면서 다양한 혜택도 생기고. 제일 비싼 페인트랑 나무도 공짜로 받고, 여기저기서 재료 협찬이 들어왔어요.”그는 이외에도 페인트인포 작가, 매거진 프로방스 카페 리빙 작가, 이지데이 마니아 작가, 런 에드워드 그림 멘토, 아우로 페인트 에코맘 체험단 2기로 활동하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셀프 인테리어 전문 강사 되고파그에게 블로그란 삶 자체다. 바쁜 일상 속에서 힘을 주는 활력소이기 때문에 늘 애착이 간다. “블로그 이웃이 7000명 정도 되는데요. 그들에게 매일 칭찬을 들으니 자신감이 막 생겼어요. 댓글로 마음을 나누면서 스트레스도 싹 날아가고, 소통의 에너지가 큰 거 같아요. 지금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어요.”그는 요즘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블로그에서 얻은 자신감으로 다른 삶을 꿈꾸게 됐다. “목공 자격증, DIY 자격증, 재활용 폐품 지도자격증 등 인테리어 관련 자격증을 따서 제 이름을 내건 공방을 하고 싶어요. 내친김에 셀프 인테리어 전문 강사도 되고 싶고요.”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차곡차곡 과정을 밟아 나가고 있다. “한 번 리폼을 했다고 끝이 아니에요. 질리거나 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트렌드에 따라 몇 번이고 바꿔야 해요. 앞으로 제 꿈을 이루기 위해 더 많이 보고 느끼며, 제 스타일을 완성해 나갈 생각이에요. 파이팅 해주세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작은 달콤함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싶어요 식사동 위시티에 들어서면 언제 이렇게 많은 집들이 있었나 싶게 회색빛 건물들이 쭉쭉 들어서 있다. 그 틈새로 핑크빛 카페가 눈길을 끈다. 수제 마카롱과 케익을 먹을 수 있는 곳, The嘉味(가미)다. 알록달록 동글동글한 마카롱,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조각 케익. 그 맛난 유혹에 빠져들게 하는 오늘의 주인공 정현이 셰프를 가을 날 만났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태교로 시작한 베이킹, 인생을 바꾸다단정하고 깔끔한 요리사 복장을 하고 있는 정현이 셰프는 그가 만드는 케익이나 마카롱처럼 단아해 보였다. 태교로 시작한 베이킹에 빠져 운명처럼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베이킹을 배우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재밌었어요. 마치 이일을 하게 될 운명처럼. 구체적으로 배우고 싶어 ‘르 꼬르동 블루-숙명아카데미’에 등록해 다니게 됐죠. 마카롱은 베이킹 과정이 복잡하고 실패율도 높아 만들기 힘들지만 샌딩 크림에 따라 맛이 다양하고 색깔이 화려한 게, 작은 마카롱 하나만 먹어도 그 달콤함과 시각적 즐거움에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아 좋아하게 됐죠.”작업실은 그의 놀이터다. 함께 공부했던 동기들과 새로운 맛과 변화를 시도해보고, 마카롱과 케익을 만들며 즐겁게 일하는 공간이다. 지금은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일하고 있지만 일을 처음 시작했을 땐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처음 마카롱을 만든다고 했을 때 주변의 반대가 많았어요. 대기업에서도 만들고 있고 또 매일 마카롱을 만든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 만류하는 이들이 많았지만 남편의 외조로 지금까지 잘 이끌어 올 수 있었죠.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사는 엄마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이라 믿고 있어요. 틈 날 때마다 커피원두도 직접 로스팅 해주고 아이들도 잘 챙겨주는 남편이 늘 고맙지요.” 힐링 디저트그가 선보인 천일염 카라멜 마카롱과 초콜릿 마카롱을 맛보는 순간,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달콤한 위안을 경험하게 된다. 천일염 카라멜 마카롱은 비금도 천일염으로 만드는데, 이는 프랑스의 겔랑 소금보다 미네랄 함량이 높고 깊은 단 맛을 낸다고 한다. 또한 초콜릿 마카롱은 최고급 아몬드 가루와 초콜릿을 사용하기 때문에 맛과 영양을 자신한다. 재료의 정직함이 맛에 그대로 담긴 덕분에 멀리서도 그의 마카롱을 사러 올 만큼 인기라고 한다. 그런데 마카롱의 달달함이 다이어트의 적이 아닐까 싶다. “오시는 분들도 처음엔 단 음식이라 살찔까봐 경계하지만 요 조그마한 단맛이 주는 행복감이 훨씬 커 단골이 되죠. 저는 힐링이 되는 디저트라고 생각해요. 제가 만든 마카롱 하나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즐거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달콤함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도전할 계획입니다.” 쉴 때는 주로 마카롱에 관한 원서를 구해서 보고 항상 새로운 제품과 맛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는 정현이 셰프. 달콤한 위로가 그리울 때면 식사동으로 발길을 돌려봐도 좋을 듯하다. 그의 달달한 마카롱이 있으니.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위시티 자이주상복합 124호문의 031-965-83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갤러리JK'' 자이안센터에서 ‘강무순 초대전’ 열어 말을 주제로 삼고 말의 상반된 두가지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을 반추해내는 ‘강무순전’이 자이안센터 전시실에서 ‘갤러리JK’의 초대로 열린다. 말은 두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기품이 있고 균형잡힌 체형과 독특한 보법이 인상적이고 우아한 외모의 선이 아름답고 부드럽지만 반대로 경주나 전투에서는 엄청난 힘과 야성미가 있다. 작가는 말의 상반된 두가지 모습에 깊이 매료되어 그것을 작품에 표현하였다. 작가는 말을 대상화하여 인간을 표현하였으며 인간 존재의 숨겨진 이면에 뿜어나오는 폭발적 힘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수 있다. 10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위시티 1~4단지 커뮤니티 센터안에 신설된 갤러리에서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오픈은 10월 1일 오후 3시 2단지 자이안센터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강무순 작가는 위시티 단지내에 거주하는 작가로서 갤러리JK가 위시티 마을안의 지역작가를 처음으로 발굴하여 같은 공간인 위시티단지 내 갤러리에 초대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초대한 갤러리 JK는 지난 6월 위시티 1~4단지 커뮤니티센터안에 갤러리를 신설, 개관했다. 연 6회 이상의 자체기획전과 그 외 다양한 장르의 전시들을 연중 무료 전시하여, 위시티 입주민들 및 인근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1-818-0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갤러리JK'' 자이안센터에서 ‘강무순 초대전’ 열어 말을 주제로 삼고 말의 상반된 두가지 모습에서 인간의 모습을 반추해내는 ‘강무순전’이 자이안센터 전시실에서 ‘갤러리JK’의 초대로 열린다. 말은 두가지 모습을 가지고 있다. 기품이 있고 균형잡힌 체형과 독특한 보법이 인상적이고 우아한 외모의 선이 아름답고 부드럽지만 반대로 경주나 전투에서는 엄청난 힘과 야성미가 있다. 작가는 말의 상반된 두가지 모습에 깊이 매료되어 그것을 작품에 표현하였다. 작가는 말을 대상화하여 인간을 표현하였으며 인간 존재의 숨겨진 이면에 뿜어나오는 폭발적 힘과 뜨거운 열정을 느낄수 있다. 10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위시티 1~4단지 커뮤니티 센터안에 신설된 갤러리에서 순회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 오픈은 10월 1일 오후 3시 2단지 자이안센터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강무순 작가는 위시티 단지내에 거주하는 작가로서 갤러리JK가 위시티 마을안의 지역작가를 처음으로 발굴하여 같은 공간인 위시티단지 내 갤러리에 초대한 전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초대한 갤러리 JK는 지난 6월 위시티 1~4단지 커뮤니티센터안에 갤러리를 신설, 개관했다. 연 6회 이상의 자체기획전과 그 외 다양한 장르의 전시들을 연중 무료 전시하여, 위시티 입주민들 및 인근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31-818-01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9월26~28일 킨텍스에서 열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오는 9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국내 전문대학에 대한 홍보와 정보를 제공하는 2013 대한민국 전문대학 EXPO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입시 위주의 박람회에서 탈피, 다양한 공연과 강연 등을 통해 전문대학만의 독창성을 알리는 기회로 마련됐다. 27일에는 김난도 교수의 직업선택 및 진로설계에 대한 진로특강과 27~28일 양일간은 ‘청춘 스펙에 변명하지마라’라는 TED식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된다. 또한 전문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한 축하공연과 동아리 공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도전 골든벨 퀴즈대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문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대학별 입학 안내와 현장상담 등을 진행한다.문의 02-364-1601~2 http://expo.kcce.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