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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한식의 세계화, 김밥과 떡볶이로 도전합니다” 음식은 노력하는 만큼 맛있고 아름다워집니다. 여기에 디자인까지 더하면 단순히 끼니를 때우기 위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식문화가 될 수 있겠지요.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이 모든 요건을 충족시키며 요리하는 이 남자. 식재료를 선택할 때의 정직함과 만드는 과정에서의 열정, 그리고 담는 그릇에 이르기까지, 그는 자부심으로 돌돌만 ‘샐러드 김밥’을 약속합니다. 유명 호텔 수석조리사 유니폼을 과감히 던지고 소박한 분식집에서 우리를 위한 요리를 시작한 김종혁 셰프. 그의 요리와 인생,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세계화를 꿈꾸는 소박한 분식집“요리만큼 진실한 것은 없습니다. 요리사에게 남는 게 무엇입니까. 음악이나 미술가처럼 작품이 남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손님의 기억에 남는 것뿐입니다. 음식을 맛있게 먹은 손님이 다시 매장을 찾아 주는 것, 그게 우리의 결과물인데 그만한 감동을 주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 정직한 맛, 진실한 음식을 만들어야 합니다.”일산에서 가장 핫한 거리 원마운트 쇼핑몰에 조금 색다른 분식집이 오픈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한식당 수석조리사라는 이력만으로도 세간의 주목을 끄는 김종혁 셰프가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며 문을 연 ‘샐러드 김밥’이다. 야채 싫어하는 아이도 이것저것 골라내지 않고 한입에 쏙 넣을 수 있도록 ‘샐러드 김밥’이라 이름 붙인 소박한 분식집이지만 김 셰프만의 특별하고 독창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그는 문경이 고향이고 시골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냈다. 요리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서 남도음식을 두루 섭렵한 후 호텔에 들어왔다. 어렸을 적 맛본 할머니의 손맛과 호텔에서 요리한 경험들이 흔적처럼 쌓여 그의 요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김밥이나 떡볶이 같은 분식은 바쁘고 배가 고플 때 누구나 손쉽게 찾고 즐겨먹지만 요리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홀대하고 무시하기 일쑤죠. 길거리 음식으로 평가절하 돼있는 분식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고 싶습니다.“ 그는 김밥과 떡볶이를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꿈꾼다. 구절판이나 비빔밥 같은 전통음식만 한식으로 여기는 한국 사람들과 달리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식은 김밥이나 떡볶이 같은 분식임을 잘 알고 있다. “호텔에 있을 때보면 많은 중국인들이 아침으로 국수를 먹고 갑니다. 국수나 김밥같은 분식은 간편하고 자국의 문화에 맞게 변형시키기 쉬워 외국인들이 좋아합니다. 좋은 재료와 문화적 요소들을 가미하면 가장 빨리 세계화할 수 있는 음식이 될 겁니다." 음식은 노력하는 만큼 아름다워진다분식도 건강한 세계인의 먹거리라고 소탈하게 말하지만 그런 요리가 가능한 것은 그의 손 맛이 그만큼 탄탄하다는 이야기. 음식은 노력하는 만큼 맛있고 아름다워진다는 그의 말처럼 그의 요리는 독특한 요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맛’이 있다.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지만 식재료 선택과 접근 방법은 누구보다 재미있게 풀어낸다. 김밥에 대해 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를 비틀어 밥보다 속재료를 더 크게 하고, 새하얀 사기 그릇에 담아 장미꽃으로 장식하는 등 눈을 즐겁게 하는 유머가 그의 요리 곳곳에 배어있다. 그가 자신 있게 내보이는 메뉴 중 하나는 끓여먹는 국물 떡볶이와 좋은 재료로 속을 꽉 채운 샐러드 김밥이다. 충남 당진의 햅쌀로 밥을 짓고, 김밥 맛을 해친다 하여 계란 지단을 과감히 뺐다. 여기에 아이들이 좋아하지만 몸에 해로운 맛살이 아닌 게살을 넣었다. 떡볶이는 부모님이 과수원에서 직접 짜서 보내주신 사과즙으로 맛을 낸다. 입에 착 붙는 얼큰한 떡볶이 맛은 아니지만 음식을 맛본 이들이 그의 아이디어에 한 번, 맛에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즐겁다고 한다. 그는 매일 아침 장을 본다. 새벽시장에 나가 국내산으로 직접 구입한다. 무항생제 제주산 돼지고기, 동해 오징어 등 좋은 재료를 사기 위해 10군데 이상 돌아다닐 때도 있다.“식재료 대행업체를 통해 구입하면 편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제가 직접 발품을 팔면 좋은 재료를 싸게 구입할 수 있고 거기에서 남는 이익 100원이라도 손님들에게 돌려드릴 수 있습니다. 눈앞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선보이려고 합니다.” 식재료를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 구입하고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놓치지 않는 부지런함과 노련함이 지금의 그를 있게 한 큰 원동력이다.그는 ‘샐러드 김밥’이 아이들 손잡고 와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고 즐거운 공간이었으면 한다. 분식집이지만 건강한 먹거리에서 희망을 본다고 말하는 다정한 셰프. 그의 요리에 담긴 마음이 오늘 당신께 전해지길 바라며.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원마운트 쇼핑몰 2층 식당가시간 오전 8시~오후 10시문의 031-961-66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연극과 클래식 사이에서 경계흐리기 클래식 음악을 어렵게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장르 창조의 시발점으로 준비한 젊은 음악가들의 새로운 공연인 ‘열정(Passion)''이 10월15일(화)부터 11월3일(일)까지 대학로에서 공연된다.오늘날, 점차 보수적인 형식으로 인해 관객들에게 외면당하고 뮤지컬에게 자리를 빼앗기는 클래식 시장의 현실적인 문제를 주제로 담은 이번 공연은 뮤클래쇼(Muclashow)로 진행된다. 뮤클래쇼(Muclashow)란 musicalㆍclassicㆍshow의 합성어로 공연예술극단 TMD(ThreaterㆍMusicㆍDance)가 뮤지컬극과 클래식 음악을 융합하여 소극장무대에서 공연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메카이지만 클래식 연주공간으로는 부적합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클래식 음악의 활동이 금기시되던 대학로의 관행을 깨고 대중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대중화를 위한 새로운 장르 창조의 시발점으로 준비한 첫 번째 시즌 ‘Passion’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첫째, 클래식 공연의 제한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소극장 장기공연을 시도함으로 아름다운 클래식을 소극장에서 뮤지컬극으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둘째, 그동안 다양한 형식을 통하여 뮤지컬과 클래식음악의 융합을 시도했던 공연예술극단 TMD의 검증된 공연경험의 축적으로 새로운 장르탄생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셋째, ‘passion''은 관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클래식 연주자들이 그들의 스토리텔링을 소극장 무대에서 직접 연기하고 연주한다. 연극배우들과 클래식 연주자들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 속에서 관객은 그들의 진실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뮤지컬극에 녹아있는 클래식 음악은 자극적이고 감각적인 대중가요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정서의 안정과 풍부한 상상력을 키워주고 온 가족이 함께 클래식 음악의 새로움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장소 대학로 예술마당 4관공연기한 2013.10.15.~11.03공연시간 평일 19:30 (1회), 주말 16:00, 19:00 (2회)/ (월요일 공연 없음)티켓가격 전석 3만원 입장연령 초등학생 이상관람할인 복지할인50%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대학생, 청소년 20% / 가족 패키지30%/ 단체 (20명이상)50%예매처 인터파크1544-1555 interpark.com 문의 공연예술극단 TMD 070-7835-2822/ 032-667-1117 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질문을 안하면 성적에 가시가 돋힌다 왜 똑같이 수업을 들었는데 누구는 공신이 되고 누구는 뒤처지게 되는 것일까?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듯 처음엔 매우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공부가 뒤처지게 되는 것 또한 마찬가지. 어느 날 수업을 듣다가 혹은 공부를 하다가 잘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발견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에이, 귀찮아 나중에 다시 보면 되지’ ‘선생님 귀찮아하실 게 뻔한데’ 이런 생각으로 매점으로 향하곤 한다.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공부를 뒤처지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생각해 보라. 만일 조금이라도 모르는 것이 발견될 때마다 바로바로 선생님께 질문을 던지고 이해하고 넘어갔다면 장담컨대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치고 공부에 뒤처질 사람은 없다.모르는 것을 쌓아 두다 보면 나중엔 이해를 하려 해 봤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시험기간엔 발만 동동 구르게 되었다. 게다가 질문을 통해 단순히 궁금증에 대한 답만 얻게 되는 것이 아니다. 시험에 대한 힌트뿐 아니라 이미 해당 학문을 꿰뚫고 있는 대가의 통찰력까지 얻을 수 있다.대부분 공신닷컴 멘토들은 질문이 생활이나 다름없다. 공부하는 과정 자체가 자기 스스로에 대한 질문의 연속이다. 아예 질문만을 위한 ‘질문노트’를 따로 마련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이 노트에 질문 거리가 생각날 때마다 모조리 적어 두었다가 나중에 선생님께 찾아가 한 번에 여쭤보는 것이다.혹은 과목별로 질문 멘토를 두기도 한다. 질문 거리가 생기면 한밤중에 전화를 걸어서라도 바로 물어볼 자기만의 멘토를 한 명씩 정해두는 것이다. 학원이나 과외 선생님도 좋지만 학교 선생님이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사실 공신들의 이러한 습관은 배우는 학생이 가져야 할 기본자세다. 유별난 것 같지만 어떤 내용을 처음 배웠는데 질문할 게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그건 수업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는 뜻이다. 극소수의 천재를 제외하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반대로 수업이 끝나고 질문을 한다는 것은 수업을 열심히 챙겨 들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선생님께 ‘선생님 저 수업 열심히 들었습니다!’라고 외치는 것과 마찬가지. 질문 많이 하는 학생치고 수행평가 점수가 나쁜 학생이 없는 법이다.오늘부터 수업이 끝날 때마다 반드시 선생님께 질문을 한 개씩 해보기로 하자. 해법독서논술 고양 파주 지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고등부 수학, 멀리 내다보는 장기적 전략이 필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 과목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한다. 중학교까지는 어느 정도의 수준을 유지하는 것 같은데, 고등학교에 가면 하위권으로 뒤처진다고 느끼는 것 이다. 그러나 사실은 중학교때는 백분위보다는 점수만 가지고 본인의 실력을 예측하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중학교 때 70~80점대 학생들은 고등학교 등급으로 따지면 4~5 등급 수준이고, 90점대 받는 학생들도 등급으로 따지면 3~4등급인 경우가 허다하다. 후곡학원가에 위치한 <왕자수학> 류승재 원장은 고등학교 ‘수학’과목의 고득점, 상위등급 진입과 유지를 위해선 자신에게 맞는 공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등수학, 중등과 이것이 다르다! 고등부 수학이 중등 수학과 현격하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우선 ‘엄청난 학습량의 차이’에 있다. 류승재 원장은 “중등 3년 동안의 학습량이 고1, 1년간의 학습량에 미치지 못한다. 중등 수학은 빠른 선행이 가능할뿐더러, 어느 정도의 기본이 있으면 이해하기 쉽지만 고등 수학은 이와 다르다”고 설명한다. 고등부에서는 익힘책도 난이도가 높아지기에, 중등 시절보다 몇 배의 시간 투자를 해야만 고득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수학’ 과목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고등부에서는 중등부와 달리 백분위로 점수가 수치화되고 등수화된다. 특히 고3 시기에는 재수생들의 성적이 합쳐져 수능 등급이 나오기 때문에 성적은 더욱 하락하게 된다. 그렇기에 많은 학생들이 이에 좌절하고, 문과 수학을 응시하기 일쑤다. 초등, 중등, 고등으로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급상승하고, 점수의 서열화가 분명해지기에 고등 수학을 정복하기란 그리 만만치가 않다. 예비고1, 상위권은 빠른 선행, 중위권은 다지기가 중요 류승재 원장은 고등 수학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문과와 이과, 그리고 수준별로 적절한 공부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상위권 예비 고1인 경우, 겨울방학을 이용한 ‘빠른 선행’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유승재 원장은 “문과 상위권인 학생은 10-상, 하와 수 Ⅰ까지, 이과 상위권은 10-상, 하 수Ⅰ,Ⅱ, 기하와 벡터까지 마스터해야한다.”고 말했다. 이같이 겨울방학을 이용한 빠른 선행이 강조되는 것은 학기 중엔 내신 대비와 수행 평가등 학교 일정 때문에 선행학습을 진행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방학때 빠른 선행을 하고, 학기 중에는 방학 때 선행한 것에 대한 복습 및 모의고사 준비, 내신 심화 학습을 하는 것이 시간 낭비를 줄이고 학습효과는 높일 수 있다는 것이 류승재 원장의 설명이다. 실례로 중학 시절에 80~90점대(3~4등급)를 획득했던 학생이, 예비 고1때 위와 같은 전략으로 고등 수학 학습을 하고, 학기중에는 선행에 대한 복습과 모의고사 준비, 내신 심화학습을 하면서, 고양외고에 진학해 현재 수학 과목 전교 석차 5등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류승재 원장은 “학기 중에 선행과 내신을 병행하는 경우 경시반 수준의 최상위권 실력자가 아닌 이상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방학 때는 선행, 학기 중에는 선행 복습과 내신 심화 과정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중위권 학생들은 이와는 다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상위권과 달리 수학 학습 능력이 뒤쳐져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다지기(복습)’ 학습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류승재 원장은 “예비고1 중위권인 경우, 겨울방학까지 문과는 10-상,하 이과는 10-상,하 수Ⅰ 정도까지의 선행이 적절하다. 무리한 선행보다는 탄탄한 다지기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학기 중 심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고2 겨울방학 시기 때 빠른 선행을 통한 반전을 노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1때까지는 일단 내신에 2등급 수준을 확보하는데 집중해라!”고 설명했다. 어려운 문제 풀 수 있는 해결 능력 키워야 고등학교 수학을 대비한다면 어려운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무리가 가더라도 빠른 선행으로 고등 수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능력을 키우고, 심화과정을 거쳐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야 한다. 실제 수능에서는 이과의 경우 기하와 벡터, 적분과 통계등에서 까다로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가 되기 때문에, 이를 넘어설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만 한다. 특히 이러한 문제 해결 능력은 고3 2학기로 갈수록 광범위해지고 어려워지는 모의고사를 대비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된다. 류승재 원장은 “고등 수학은 단시간에 성공으로 이끌기가 힘들다. 예비고1, 혹은 고1 때부터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너무 단기적인 내신이나 모의고사에 집중해서 적은 범위만 열심히 하고, 내신 유형의 쉬운 문제만 암기식으로 많이 푼 다면, 고3 가서 성적이 절대로 잘 나올 수가 없다. 수능은 굉장히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는 고난도 시험이다. 3년간의 긴 호흡속에, 적어도 고2 여름 방학까지는 수능 전범위 개념 정리가 완성되어야 하고, 이후 수능 대비가 준비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험과 실력을 두루 갖춘 베테랑 강사들 왕자수학에선 10년 가까이 강단에 서온 류승재 원장을 비롯해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강사들이 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돕고 있다. 내신과 수능의 성공을 모두 잡는 데 효과적으로 설계된 학원 프로그램과 강사진들의 노력으로 많은 학생들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으며, 명문대 진학률도 높기로 유명한 곳이다. 류승재 원장은 “고등부 수학은 특히 강사의 실력과 즉문즉답능력이 높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에 왕자수학에서는 특히, 고3과 이과반 담당은 수학과 혹은 수학교육과를 졸업하고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실력파 베테랑 재수 종합반 경험이 있는 강사들만 배치시켰다. “왕자수학은 고3, 수능 때까지 3년간의 로드맵을 가지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수학 공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당신의 창업을 도와드립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청년창업은 물론이고 베이비부머의 은퇴와 맞물려 시니어 창업도 줄을 잇고 있다. 창업은 사업실패에 따른 위험부담이 큰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조사와 계획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창업에 대해 홀로 고민하기 보다는 믿을만한 전문기관들을 찾아 체계적인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고양창업교육센터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창업교육 및 컨설팅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교육고양시가 지난 6월 덕양구청에 개소한 ‘고양창업교육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여성과 장애인 대상의 창업교육과 아울러 기존의 여성, 또는 장애인 창업자 대상의 기업경영개선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교육과 사회적기업교육도 진행 중이다. 자금지원 관련 업무는 하지 않지만 여성창업기초교육, 여성기업경영개선교육을 수강하면 소상공인진흥원의 자금지원기준의 일부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각종 교육일정은 고양창업교육센터 블로그(http://blog.naver.com/goyangvisio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고양시가 지원한다. 창업 및 경영컨설팅도 제공한다. 센터 내에 국가공인경영지도사 상담사들이 배치돼 전화 나 1대1 대면상담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진행 중이다.위치: 덕양구 화정동 955 (화중로104번길 13), 덕양구청 4층문의: 031-968-7523~5 >> 하반기 교육일정 소상공인진흥원, 소상공인 e-러닝센터창업교육, 무료인터넷교육, 자금지원 컨설팅 등 소상공인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소상공인진흥원(www.seda.or.kr)은 소상공원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으로서 전국단위의 창업학교 교육, 경영학교 교육, e-러닝교육 등을 제공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과 컨설팅도 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일정자격을 갖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분기별로 소상공인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4분기 소상공인정책자금 지원과 관련해 지난 10월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및 접수를 받고 있다.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대표전화 1588-5302)에서 신청, 접수가 가능하며 고양, 파주지역은 고양센터(031-925-4266)로 문의하면 된다. 소상공인 e-러닝센터소상공인진흥원의 소상공인 e-러닝센터 (http://edu.seda.or.kr)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나 개인이 장소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인터넷상으로 창업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든 무료사이트이다.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기회 제공으로 창업 및 점포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교육과정은 크게 창업교육과 점포운영교육과정으로 구분돼 있으며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업종분석 및 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기법, 점포운영 매뉴얼, 고객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실속 있는 강좌들이 많다. 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사무실 입주지원, 여성 창업교육고양시 여성창업지원센터는 우수한 사업비전과 아이템을 보유한 고양시 거주, 여성예비창업자 및 2년 이내의 창업초기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여성창업지원실 입주를 지원한다. 디자인, 공예, 전자상거래, 모바일, 콘텐츠, 솔루션, e-러닝 등 IT와 CT를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의 업체가 모집대상으로 모집공고는 내년 5월경에 있을 예정이다. 입주심사위원회의 심사에 따라 입주업체로 선정되면 사무실, 컴퓨터, 초고속정보통신망, 사무집기 등이 지원되며 각종 사무용기기 등을 무상으로 공동 사용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경영평가위원회의 경영평가에 따라 입주연장도 가능하다. 그 밖에 여성창업교육도 상시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위치: 일산서구 하이파크3로 75 2층(덕이동 1537번지)문의: 031-924-5045~6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창업교육, 자금 지원 상담, 컨설팅 등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는 창업, 경영개선 등 사업전반에 관한 상담과 아울러 창업 교육, 자금 신청 상담,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창업프로젝트와 G-창업스쿨은 예비창업자 및 1년 미만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으로 고양, 안성, 시흥, 수원 4개 권역에서 진행 중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창업 노하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기술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경기벤처창업보육센터도 운영한다. 기술관련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2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과 사무공간 무상제공, 초고속통신망 및 공용기기, 각종 편의시설 지원, 기술상품화, 마케팅센터사업 연계지원 등을 한다. 소상공인지원 사업으로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도 실시한다. 도내 소상공인 및 업종전환자,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기본교육 및 실습중심의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시군구와 연계해 권역별 찾아가는 창업교육으로 제공된다. 사전에 홈페이지(www.gsbdc.or.kr)를 통해 연간계획을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여성 특화 무료 온라인 교육 사이트‘꿈날개’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여성특화 전문 온라인 교육 사이 2013-10-19
- 신나는 음악에 맞춰 팔다리가 둥~실둥실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몸과 맘이 따로 움직이는 경험을 누구나 하게 된다. 묵직해진 팔과 다리가 맘은 아직 청춘이건만 몸이 청춘이 아님을 상기시켜 줄 때, 아쿠아로빅에 도전해 보면 어떨까?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 운동으로 남들보다 훨~씬 건강하게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로빅 반을 소개한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귀에 익은 팝송과 가요가 일정한 박자로 흘러나와 듣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업(up)시킨다. 마두동 올림픽스포츠센타 6층 수영장. 아쿠아로빅 수업시간이다. 신나게 리듬을 느끼며 팔 다리 쭉쭉 뻗어보는 회원들의 심장은 바운스! 바운스! 50여명의 회원들이 강사의 동작을 보며 물속에서 열심히 아쿠아로빅을 따라한다. 수영을 못해도 유연하지 못한 몸치여도 상관없다. 그저 열심히 따라 하다보면 어느새 몸의 변화를 느낀다고 한다. 계단 오르내릴 때 있던 무릎 통증도 사라지고 찌뿌둥한 관절들이 보다 유연해진다. 아쿠아로빅은 수중에서 즐기는 운동이라 같은 에어로빅에 비해 물의 저항으로 인한 열량소모가 많다. 지상에서 하는 같은 동작의 2배정도 운동효과를 낸다. 또 물의 저항이 자극이 돼 온몸 구석구석을 물로 마사지 받는 효과가 있고, 군살제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부력으로 인해 발목 허리 등의 관절부위, 뼈나 인대 근육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근력을 키울 수 있어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음악에 대한 박자감과 집중력 강화되는 운동아쿠아로빅은 몸으로 하는 운동이지만 강사의 동작을 인지하고 따라하는 적응력이 필요해 집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이다. 2007년부터 올림픽스포츠센터 아쿠아로빅반을 지도해 온 윤지희 강사는 “딴 생각을 하거나 집중하지 않으면 틀린 동작을 하게 된다”며 “음악이 4박자 8박자 16박자로 아쿠아로빅을 위한 작업을 거친 곡들이라 빠른 박자감과 그에 따른 동작 변환이 이어져 따라하다 보면 집중력이 강화된다”고 설명한다.아쿠아로빅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운동으로 인한 부상 걱정없이 근력까지 강화할 수 있어 관절이나 허리 통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운동으로 꼽힌다. “1.2m 정도 깊이의 풀에서 수업을 하니 물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수업 마다 집중하는 부위를 달리해 안무를 짜기 때문에 반복으로 인한 지루함이 없어요. 누들이나 덤벨 같은 부력도구를 이용해 근력을 강화하고 점프를 하므로 다칠 염려가 없습니다. 관절이나 허리 통증으로 병원에서 권유받아 시작하신 분들이 많은데 다들 즐겁게 운동하세요.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건강도 되찾고 일석이조인 셈이죠.(윤지희 강사)” *아쿠아로빅 준비물*수영복 수모가 필요하다. 아쿠아 슈즈가 있으면 좋은 점이 많다. 없어도 수업 받는데 무방하지만 물속에서 신발을 신고 운동하면 중심 잡기가 수월해 동작 따라 하기가 편하고 발뒤꿈치를 눌러줘 덜 미끄럽다. 문의: 마두동 올림픽 스포츠센타 031-900-1780박춘자 회원(78세)“어느새 10년, 몸이 좋아져요”다리가 아파서 다니던 정형외과에서 추천해줘 시작하게 됐죠. 에어로빅 수영 등 운동을 40년 가까이 했는데도 나이가 드니 다리가 많이 아팠어요. 아쿠아로빅을 시작하며, 계속 하다보면 좋아지겠지 싶어 꾸준히 했더니 벌써 10년이 됐네요. 하다보면 좋아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 물에서 가뿐하게 하는 운동이라 부담스럽지도 않고 즐거워요. 이양자 회원(70세)“음악이 좋아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 물속에서 하는 에어로빅이라 통쾌한 음악을 들으며 즐겁게 할 수 있고 관절에 무리가 없어요. 아쿠아로빅 동작이 꽤 빠른 편이라 따라 하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해야 합니다. 잠시라도 딴 생각 하다보면 나 혼자 엉뚱한 동작을 하게 되죠. 정신 집중도 되고 치매 예방에도 좋은 것 같아요. 음악이 좋아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예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무엇이든지 볶아주고 짜주고 갈아 줍니다” 가을볕이 좋은 요즘, 아파트 양지바른 곳에 고추나 곡식을 말리는 모습이 눈이 띈다. 지난 추석 고향에서 가져온 것들을 정성껏 말리기 위해서다. 바짝 마른 곡식이나 고추를 가루로 내거나 고소한 기름을 짜기 위해선 그곳에 가야한다. 무엇이든지 볶아주고 짜주고 갈아준다는 그곳. 알뜰 주부들이 향하는 방앗간으로 따라가 보자. 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정발산동 대광방앗간정발산동 주택가에 있는 대광방앗간은 30년 가까이 영업을 해 온 곳이다. 주인장 서순옥씨가 혼자 운영해 왔는데, 8개월 전부터 가게 일을 돕는 며느리 덕에 일이 한결 수월하다고 한다. “여긴 동네 장사라 이웃들이 믿고 오시기 때문에 재료를 속일 수 없고, 가격도 받을 만큼만 받습니다. 가을이라 말린 고추를 빻으러 오는 손님이 많은데 한 근에 700원 받아요. 인근에서 제일 저렴할 걸요.”각종 미숫가루와 선식을 판매하는데 원산지가 표시돼 있는 18가지 재료(현미찹쌀 해바라기씨 서리태 다시마 검정깨 시금치 호박씨 등)를 넣은 선식이 인기다. 직접 손질하고 말린 재료를 사용해 만든 선식은 1Kg에 2만원이다. 기름은 수입산 들깨와 참깨를 짜 판매하는데, ‘국산이다 아니다’ 하는 오해가 있을까봐 아예 수입산 깨를 사용한다. 수입산이지만 품질이 좋아 고소하고 맛있다고 한다. 들기름 한 병에 7천원 참기름 한 병에 9천원이다. 손님이 가져온 깨를 짜주기도 한다. 위치: 정발산동 1189-3문의: 031-917-5660 대화동 성저 방앗간성저초등학교 옆, 새말공원 건너편에 위치한다. 주택가 안쪽에 있어 찾기가 쉽지 않지만 떡 만들고 고추도 빻고, 기름도 짜는 등 16년 동안 떡집과 방앗간을 같이 운영해왔다. 가을이라 말린 고추를 빻으러 오는 손님과 기름 짜는 손님이 많다. 주인장 윤석천씨는 “기름을 짜러 오는 손님에게는 깨를 조금 덜 볶아 기름을 짠다고 미리 얘기 한다”며 “고온으로 볶아 짠 기름은 몸에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또한 “들깨의 경우 많이 볶은 깨가 착유되는 양도 많지만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의 양도 증가하는 만큼 건강을 위해 적당한 온도(110~140도)로 볶아 사용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 참깨는 수입산을 사용하며 한 병에 1만원이고, 들기름은 국산 1만5천원, 수입산 8천원에 판매한다. 주인장은 더 맛있고 예쁜 떡을 만들기 위해 ‘제병관리사’(떡 만드는 기술을 인정하는 자격증)자격증을 취득했으며, 떡쌀은 꼭 일반미를 사용해 다른 집과 떡 맛을 비교해도 자신 있다고 한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010번지문의: 031-917-3992 일산시장 성심기름집일산종합시장 건물 입구에서 통행로를 따라 올라가다 철물점 지나 오른 편 골목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기름을 전문으로 볶고 짜주는 곳이다. 대형 드럼통 안에서 깨를 볶는 기계가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다. 한 편에선 기름을 짜고 남은 뜨끈뜨끈한 깻묵더미가 수북하다. 원산지별로 국내산 태양초와 말린 청양고추를 판매한다. 주인장 이현정씨는 “요즘 고추는 대량으로 씻어 실내에서 가열해 말리기 때문에 따로 닦지 않고 빻아도 된다”며 “약한 온도에서 천천히 말린 고추가 색깔이 맑고, 붉은 빛이 고와 김치를 담거나 고추장을 만들면 맛도 좋고 빛깔도 좋다”고 설명한다. 김치를 담기위해 빻는 고추는 1근에 800원, 고추장을 담기위한 것은 곱게 갈아야하므로 1근에 1200원을 받는다. 고추장이나 된장을 담기 위한 가루 형태의 개량 메주도 판매하는데 국산 콩으로 만든 제품은 1Kg에 1만5천원 수입 콩은 8천원이다. 각종 액젓과 군산에서 생산된 소금도 판매중이다.위치: 일산동 일산시장 내문의: 031-976-1328 일산시장 장원고추(궁전떡집)일산종합시장 건물내 주통행로따라 올라가다보면 왼편에 위치한다. 옆 가게의 궁전 떡집을 같이 운영하는데 떡 맛도 좋다고 소문난 곳이다. 7년째 단골이라는 정성순씨는 “재료를 속이지 않고 깔끔해서 기름 짤 때는 꼭 이곳을 찾는다”고 말한다. 주인장 임현수씨는 “요즘은 고추 빻으러 오는 손님이 많아 하루 종일 바쁘다”면서 먼저 온 손님의 고추를 빻자마자 쉴 틈도 없이 연신 기계에 고추를 쏟아 넣는다. 고추 한 근 빻는 비용은 800원. 각종 기름도 짜고 미숫가루도 갈아준다. 장날에는 들깨 껍질을 벗기는 작업도 하는데 비가 오지 않는 날에만 가능하다. 비오는 날엔 습기가 차서 말릴 수 없기 때문이다. 들깨 한말 껍질 벗기는데 1만8천원 받는다. 위치: 일산동 일산시장 내 문의: 031-975-99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신나는 과학 교실, 오늘 시간이 기대가 돼요!” ‘과학’이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복잡한 이론과 원리들이 머리를 괴롭혔던 과목으로 기억되진 않으신가요? 하지만 분명,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과학’은 ‘어려운 과목’이 아닌, 신기하고 재미가 가득한 세상이었을 겁니다. 파주 청석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과학실험반 친구들도 과학은 늘 새롭고, 재미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즐거움과 배움이 함께하는 과학실험반을 함께 했습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매일매일 기다려지는 신나는 과학 세상 오늘의 수업 주제는 공기 비행기. 종이비행기 조작을 통해 비행기의 원리를 익혀보는 시간이다. “자~ 비행기에 관한 영상물을 먼저 보고 수업을 시작할게요~”잠시 전만 해도 시끌벅적했던 교실은 화면에 영상이 시작되자마자 이내 잠잠해진다. 방향키를 이용해 왼쪽 , 오른쪽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자재로 날아가는 종이비행기를 보며 친구들은 “우와~우와” 연신 감탄을 지어낸다. “어떻게 저렇게 날 수 있는 거예요?” “우리도 저 비행기 만들어보고 싶어요~” 친구들은 이미 비행기 세상에 푹 빠져들었다. 호기심을 충분히 이끌어내고 시작된 수업은 만들기, 실험과정으로 이어진다. 친구들은 이 시간이 가장 기다려진단다. 이현지(2학년) 학생은 “제가 과학과 수학 과목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특히 방과 후 교실에선 조립하고 만드는 활동이 많아 더 좋아요. 이렇게 직접 실험이나 만들기를 해보면,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한다. 임종현(2학년) 학생은 “신기한 것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죠. 만들기를 할 때는 살짝 어렵기도 하지만, 제가 몰랐던 것을 배워볼 수 있어 좋아요. 준비물도 선생님께서 직접 챙겨주시니까 좋죠”라고 말했다. 책으로 접하는 과학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익혀가는 과학. 친구들에겐 이미 즐거움이 되어 있다. “가장 높이 나는 비행기 꼭 만들 거예요” 빨대와 스티로폼 비행기 모형, 주사기 등을 이용해 완성한 비행기는 제법 폼이 난다. 주사기로 압력을 주면 비행기 모형이 하늘 높이 날아가게 된다. 완성된 비행기에 제 이름 석자를 곱게 써가는 친구들의 모습엔 뿌듯함이 가득하다. 박시헌 (2학년) 학생은 “이렇게 작품을 완성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집에서도 엄마, 아빠가 잘 만들었다고 칭찬도 해주세요.”라며 어깨를 으쓱거렸다. 수업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계기도 되고 있다. 훌륭한 과학자가 꿈이라는 이재건(1학년) 학생은 “어른이 되면 로봇과 비행기를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오늘 만든 모형비행기도 제일 잘 날아갈 것 같아요. 비행기가 어떻게 날아가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친구들은 특별히 책을 펴고 공부하지 않아도 세상 속숨은 과학 원리를 하나하나 일깨워가고 있는 중이다. 과학의 전 분야를 골고루 다뤄, 재미와 학습효과 커져 방과 후 교실 과학 실험반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 과학의 전 분야를 아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매 시간마다 주제에 따라 다양한 실험, 관찰, 제작을 하며 자연스럽게 이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빨대 분무기를 만들어보며 베르누이의 원리(유체의 속력이 증가하면서 압력이 낮아지는 원리)를 알아보기도 했고, 고무찰흙을 물에 띄어 부력의 원리를 공부해보기도 했다. 김지윤 (2학년) 학생은 “저는 전기회로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전기가 어떻게 흐르는 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무엇보다 수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아이들의 즐거움이다. 박철순 강사는 “우선 재미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수업을 하려고 합니다. 특히 1~2학년인 경우 어려운 과학 원리라고 해서 지나칠 것이 아니라, 실험과 관찰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학생들이 활동을 통해 탐구심과 창의력을 키우고, 친구들과 함께 함으로써 협동심과 배려의 마음도 커갈 수 있다고 박철순 강사는 전했다. 앞으로 친구들이 만날 과학은, 지금처럼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일 것 같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국가대표를 향한 금빛 발차기” 우리의 태권도는 한국을 넘어 세계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1994년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전 세계에 태권도의 보급이 가속화됐다. 일본의 가라데나 중국의 우슈가 못한 것을 우리가 해낸 것이다. 이렇게 자랑스러운 태권도 꿈나무들이 우리 지역에도 있다. 그들은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발산중학교의 태권도부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고된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발산중학교 태권도부를 찾았다. 17년 전통을 잇는 태권도부목요일 오후 4시, 발산중학교 체육관에 우렁찬 기합 소리가 가득하다. 하얀 도복을 입은 선수들이 하늘을 찌를 듯한 기세로 날쌘 발차기를 하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쭉쭉 뻗은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돼 있다. 그 구슬땀을 보니 절로 힘이 나는 듯하다. 발산중학교 태권도부의 김현철 코치는 “발산중학교 태권도부는 14년의 전통이 있다”며,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김현철 코치는 10년 동안 발산중학교의 태권도부를 지도하고 있다. “발산중의 태권도부는 엘리트 선수들이에요. 다른 지역은 초등학교 선수팀이 있는데, 고양시는 없어요. 그래서 관장 추천이나 실력 테스트를 해서 모집하고 있습니다.”발산중 태권도부의 선수는 13명이다. 여자 5명, 남자 8명이다.건강미 넘치는 김도엽 학생(3학년 11반)은 태권도가 배울수록 재밌는 운동이라고 말한다.“태권도는 먼저 공격하는 게 유리해요. 일단 신체조건이 좋아야 하고, 유연성이 좋아야 해요. 물론 신중하고도 빨라야 하죠. 공격 중에서는 머리 차기가 최고예요. 그 다음이 돌려 차기, 뒤차기가 순이에요.”기본기와 성장에 중점발산중 태권도부는 기본기와 성장에 중점을 둔다. 체중조절을 하지 않고, 기본기를 위한 체력훈련에 집중한다. 성장기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한 김현철 코치의 훈련 철학이다. “태권도는 어느 운동보다 신체조건이 중요해요. 팔다리가 긴 친구들이 유리하죠. 그런데 중학교 때 우승에 너무 집착해 운동하다보면 부상이 잦고, 체중조절을 많이 해서 키가 크지 않을 수 있어요. 선수들은 성장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변할지 모르거든요.”훈련은 하루 일과를 마친 4시에 시작된다. 컨디션에 따라 2시간에서 3시간동안 맹훈련을 한다. 처음엔 스트레칭으로 시작해서 기본 발차기, 스피드 발차기, 전술, 겨루기 순으로 진행된다. “태권도는 반복훈련이기 때문에 생각 없이 훈련에 임하면 정말 시간만 보내게 됩니다. 뜻이 있고 목표가 있는 친구들은 눈빛부터 다르죠.” (김현철 코치)태권도는 개인의 실력을 쌓는 개별운동이다. 그러나 어느 운동보다 팀원의 호흡이 중요하다. 주장인 박지현 학생(3학년 13반)은 “어느 팀보다 팀웍이 끈끈해요. 훈련 할 때는 서로 상대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서로 힘이 되고 의지가 돼요. 경쟁자이자 동반자죠.” 전국대회까지 승승장구그들은 거의 한 달에 한번 시합을 한다. 고양시 대회부터 경기도 대회, 전국 대회까지 출전하는 대회마다 성적이 좋다. 올 초에는 전국대회 메달을 수상했고, 경기도 대회에서는 1등을 2명이나 배출했다.“올 초 전국대회에서 2등을 했는데, 부상을 당했어요. 그 이후 성적이 조금 저조한데,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다시 제 컨디션을 찾을 거 같아요.”(박지현 학생)체격조건을 타고난 박예진 학생(1학년 6반)은 유연성이 좋아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2등을 했다. 돌려차기가 주 특기인 김지성 학생(1학년 5반)은 “몸이 가벼워야 빠른데,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다”며, “그래도 운동을 하면서 흘리는 땀이 뿌듯하다”고 한다.힘이 좋은 김도엽 학생은 신인종별 대회 1등, 경기도 대회에서 3등, 전국 소년체전에서도 수상을 했다. “교장선생님께서 항상 따뜻하게 응원을 해주세요. 가끔 들러 치킨도 사주시고, 그럴 때는 정말 힘이 나요.” 하나의 꿈, 국가대표발산중 태권도부의 꿈은 하나다. 황경선 선수처럼 태극마크를 달고, 금빛 발차기하는 것이다.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자신의 특기를 갈고 닦으며,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김도엽 학생(3학년 11반)은 힘이 좋아 파괴력이 있다. 한번 겨뤄 본 선수들은 주눅이 들 정도란다. “일단 눈빛으로 제압을 하고, 뒷발돌려차기를 해요. 힘과 무게가 실려서 파워가 있어요. 근데 먹는 걸 너무 좋아해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데, 조금 조절해야 할 거 같아요.”유치원 때 태권도를 시작한 장민혁 학생(3학년 2반)은 빠른 발을 이용해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한다. “힘들어도 꿈이 있어서 하루하루 즐거워요. 국가 대표가 되기 위해 남들보다 조금 더 뛰고 있어요.”박예진 학생은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 국가 대표가 되고 싶다고 한다. “주특기인 카트를 더 강하게 하고, 스피드와 힘을 보강해서 꼭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박지현 학생은 “선배들은 대학의 태권도학과에 진학하거나 실업팀에서 선수로 뛰고 있다”며, “열심히 해서 선배들처럼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
- 피부질환 사마귀, 침패치로 치료하면 효과 좋아 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해졌을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사마귀와 물 사마귀로 나뉘며 병을 일으키는 요소에 따라 몇 가지 분류가 가능하다. 우선 가장 흔한 유형으로 보통사마귀가 있다. 거칠고 융기된 표면을 가진 다양한 크기의 구진이 손등, 손톱 주위, 얼굴, 입술, 귀에 발생한다. 소아에서 흔히 관찰되며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도 낮아지고 병변의 수도 줄어든다.편평 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한 작은 구진으로 나타나며 각각의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년에 흔히 발생하며, 이마, 턱, 코, 입 주위와 손등에 잘 발생한다. 치료가 어렵기도 하지만 자연 치유의 빈도도 높은 형이다.손이나 발바닥에 나타나는 사마귀도 있다. 발바닥 사마귀는 체중에 의해 눌려서 티눈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실제로 발바닥 사마귀와 티눈 또는 굳은살을 감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표면의 각질층을 깎아내고 관찰하여 모세혈관에 의한 여러 개의 검은 점이 보이거나 점상 출혈이 생기면 사마귀로 진단할 수 있다. 티눈과는 달리 신발에 닿는 부위나 체중이 실리는 부위와는 상관없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며 여러 개가 모여 있고 옮기는 경향이 있다.음부 사마귀, 뾰족콘딜로마는 흔한 성인성 질환의 하나이다. 대개 성관계후 2~3개월 뒤에 피부병변이 나타난다. 남자의 경우에는 음경포피로 덮여있는 고랑, 요도 입구 및 항문 주위부에 잘 나타나며 여자의 경우에는 외음부, 자궁 경부, 회음부 및 항문 등에 잘 나타난다. 성기 이외의 점막에도 사마귀가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표면이 윤기가 나는 작은 구진으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구진이 모여 닭 볏 모양이 되기도 한다.한방에서의 전통적인 사마귀의 치료는 침과 뜸을 활용하며 면역력을 길러주는 방법이 있다. 지금도 많은 한의원에서 침으로 혹은 뜸으로 혹은 간접구(간접뜸)을 활용하여 사마귀를 제거하고 있다. 양방과 마찬가지로 역시 많은 제약이 있다. 그래도 치료하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재발의 확률이 많이 저하된다. 한의원의 사마귀 치료법중에 ‘선침’이라는 것이 있다. 침의 대용품으로 피부에 붙이는 한방 패치다. 사마귀 위에 선침 패치를 붙인 후 수면을 취함으로서 침보다 우수한 치료 작용을 보여준다. 효과가 탁월해서 빠르면 1주일 아무리 더뎌도 3개월이면 사마귀가 모두 사라진다. 피부에 딱지가 떨어지듯 자연스럽게 제거 된다. 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