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파주통통TV에서 생방송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 대표 책 축제, ‘2013 파주북소리’를 파주통통TV(www.tongtongpaju.tv)에서 생방송으로 방송한다. 방송일정은 10월3일(목) 아시아작가와 도시 특별공연, 10월4일(금) 조선의 브리태니커 ‘임원경제지’특별강연, 10월5일(토) 주한브라질문화원 기획토크콘서트 ‘올 댓 보사노바’, 10월6일(일) 파주북소리 글짓기 대축전, 글짓는 일요일 등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세상을 바꾸는 로봇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세계적인 로봇 과학자 ‘데니스 홍(Dennis Hong)’을 아시나요. ‘로봇 공학의 다빈치’로 불리는 그는 미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찰리(CHAR-LI)''를 개발한 로봇연구의 권위자입니다.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개발해 2009년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금향초등학교의 로봇 꿈나무들도 데니스 홍 같은 로봇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삶을 풍요롭게 해줄 미래의 로봇과학자들을 만났습니다. 재미있는 로봇과학 교실금요일 오후 1시, 2층 과학실에서 로봇과학 수업이 한창이다. 학생들은 로봇 상자를 꺼내 로봇을 분해하고, 부품들을 챙기고 있다.금향초등학교의 로봇과학교실을 책임지고 있는 김현애 강사는 “로봇과학은 로봇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을 짜고, 자기만의 로봇을 만드는 수업”이라고 설명한다.김현애 강사의 프로그램 설명이 시작됐다. 학생들은 집중하며, 어려운 로봇 용어도 척척 알아듣는다. “1단계는 자전거, 스키 타는 로봇 등 움직이지 않는 로봇이고, 2, 3단계는 트렌스 포터, 전갈로봇, 오토바이 로봇 등 조정이 가능한 로봇이에요. 단계가 가장 높은 4단계는 탐사로봇입니다.” 로봇과학 수업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20명의 진도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수업을 하고 있다. 4단계인 김태원 학생(2학년 3반)은 탐사로봇을 만들고 있다.“프로그램을 직접 짜는 게 재미있어요. 상상속의 생명체 괴물 물고기를 만든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이빨이 34개나 돼서 얼마나 멋지다고요.”정주영 학생(2학년 3반)은 3단계 오토바이 로봇을 만들고 있다. “집에서 미리 만들어 와서 빨리 완성했어요. 군용 오토바이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저번에 형들이 만든 거 받는데, 진짜 최고였어요.” 로봇과학 수업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100분 동안 계속됐다. 창의성, 사고력, 사회성 길러로봇은 창의성과 사고력을 길러 준다. 설명서를 보고, 만들다 보면 집중력도 좋아진다. 단계별로 로봇을 차곡차곡 완성할 때마다 느끼는 성취감도 크다. 김태원 학생과 정주영 학생은 “전기, 전자, 기계, 컴퓨터 프로그램밍까지 종합적으로 배우면서 수학과 과학에 호기심이 생겼다”고 한다. 박권휘 학생은 로봇을 만들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이기적이던 친구들이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고, 필요한 부품을 서로 빌리면서 친해졌어요. 나중에 반 친구들과 로봇대회를 열기로 했는데, 지금부터 준비해야겠어요. 나사가 풀리면 지는 싸움이거든요.” 임도규 학생(2학년 1반)은 “나사를 조이고, 푸는 걸 잘 못해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조절하는 힘이 생겼다”고 한다. 이형선 학생(1학년 3반)은 설명서롤 보고 그대로 만드는 게 어려웠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설명서가 복잡해지는데, 로봇을 하면서 보고, 이해하는 능력이 조금 생긴 거 같아요. 집중력도 좋아져서 수업 시간에 태도가 좋아졌다고 칭찬 받았어요.”김현애 강사는 “느려도 황소걸음이라고, 나사도 잘 못 조이던 친구가 꾸준히 해서, 4단계까지 올라가는 것을 보면 정말 보람있다”고 한다.“손작업은 두뇌발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저학년들은 손으로 나사를 조이게 하고, 익숙한 고학년은 전동 드라이버를 사용하게 합니다. 3단계부터는 스스로 할 수 있는 힘을 키워 줍니다.” 로봇을 만들다 문제가 발생하면 다 같이 힘을 합해 해결한다. 뚝딱뚝딱, 꼬마 과학자학생들은 로봇을 만들면서 과학에 흥미가 생겼다. 로봇이 좋아 로봇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도 많다. 정지원 학생(2학년 1반)과 김태원 학생은 로봇 과학자가 꿈이다. “몸은 로봇, 얼굴은 공룡인 축구 로봇을 만들어 월드컵에 출전시키고 싶어요. 로봇을 잘 만들려면 생각한데로 만들 수 있어야 하고, 부품 관리와 정리를 잘해야 합니다.”웃음이 많은 박권희 학생(2학년 3반)은 “과학자가 돼서 사람처럼 듣고, 말 하는 로봇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강민혁 학생(2학년 3반)은 말하는 앵무새 로봇을, 김승민(1학년 1반)학은 호텔 자동차를 만들고 싶다고 한다.홍일점 황다솔 학생(1학년 3반)도 로봇과학자가 꿈이다. “로봇을 만드는 과정도 너무 재미있고, 내가 만든 로봇을 작동하는 것도 신기해요. 앞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로봇들을 많이 만들 생각이에요.” 금향초등학교 로봇 꿈나무들이 만들 로봇들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국내 최대 ‘중소기업 장터’ 열린다 지난해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 박람회’에 부대행사로 열린 ‘소상공인 창업교육’에서 관람객들이 창업과정에 대한 교육을 듣고 있다.9~12일 킨텍스서 개최체험·부대행사 … 소상공인창업박람회도중소기업이 만든 우수상품을 선보이고 각종 창업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장터’가 열린다.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13 G-페어 코리아’(www.gfair.or.kr)를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16회째를 맞는 올해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는 전국 중소기업 850곳이 1100개 부스를 설치하고 2만여개의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휴일인 한글날부터 토·일요일까지 행사가 열려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돼 실속구매와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전시·이벤트를 준비한다. 전기·전자, 생활용품, 레저용품, 미용·화장품, 건축·인테리어 등 생활소비재 중심으로 각종 아이디어상품은 물론 캠핑카·아웃도어 특별관이 설치된다. 소방안전체험, 보드게임체험과 개그맨 허경환 팬싸인회, 클래식·무용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민경선 중기센터 통상지원본부장은 “샌드위치 휴일을 맞아 일반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소비재 중심의 특화된 전시회 구성과 다양한 체험·부대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되는 수출 및 구매상담회는 FTA 체결지역 중심으로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대기업 유통업체 구매담당자 400여명이 참여한다.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대한민국 소상공인창업박람회’도 개최된다. 프랜차이즈·도소매업종·서비스업종의 250개사가 500개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교육과 창업 아이템 설명회, 맞춤형 상담활동 등이 진행된다. 해외시장 진출전략, 섬유산업 활성화, 가구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열린다.이밖에 룰렛게임 도어락이벤트 네일아트서비스 등 부대행사와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캠핑용품을 경품으로 주는 가족이벤트도 마련했다.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기술력와 우수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자이 직접 우수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속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31-259-6531~6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어 ~ 키가 크는데 방해받고 있구나! 1. 밥을 잘 안 먹는다.2. 때로 복통을 호소한다.3. 간혹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는 표현을 한다.4. 뼈의 다른 측면 치아가 부실하거나 손톱이 깨지거나 피부가 거칠하다.5. 밤에 고통을 호소하면서 다리를 주물러 달라고 한다.6. 어린이들에게서 조금만 걸으면 업어달라고 한다.7. 걸을 때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성장부진통 아이들은 이와 같은 증상을 동반합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하게 될 즈음이면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납니다. 다양한 형태의 표현으로 ‘다리가 아파요’. ‘힘들어서 못 걷겠어요!. ‘무릎을 주물러 주세요’의 통증을 호소하고 때로는 다리가 아파서 자다 깨우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호소하는 다리의 통증에 의문을 가졌다가도 성장통이라 하면 어쩔 수 없구나 하며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장통이란 성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성장부진통입니다. 이렇게 성장에 방해를 받는 경우에는 치료의 대상이 되며 치료가 되면 키가 숙 크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성장의 방해인자 없이 건강을 유지하고, 적절한 영양공급과 충분한 수면을 이루면 자신이 하늘로부터 받은 성장치, 즉 클 수 있는 만큼은 모두 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성장기에는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영양이 부족하거나 골고루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무릎 발목 고관절 등에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고 때로는 염증까지 동반되어 고생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성장통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양방의 관점에서 병은 아니지만 이것의 원인이 영양결핍 혹 순환의 장애 때문이라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장기에 나타나는 성장통은 단순하게 아픔만이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를 통증과 함께 흘려버리는데 아쉬움과 슬픔이 있는 것입니다.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가을철 피부질환 관리-건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건선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거나 새로 발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선과 같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의 경우에는 치료 뿐 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관리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철에 특별히 심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감기와 보습관리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발생하고 그 열에 의해 건선이 심해질 수 있으며 실제로 물방울형 건선과 같은 것은 감기 걸린 이후에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감기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피부는 항상 촉촉하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부제 향료까지 모두 천연으로 이루어지고 보습력이 좋은 순한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때를 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 장벽을 손상시켜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금해야 합니다. 샤워를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하는 것이 좋으며 비누의 경우에도 더욱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비누 사용의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에는 피부 표면에 있는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바로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환경과 휴식, 음식관리 실내는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합니다. 춥다고 해서 지나치게 온도를 높이면 건조함이 더욱 심해지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거나 수건을 적셔서 널어놓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어서 체하게 되면 인체는 병리적인 열을 발생시킵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육류, 밀가루 음식, 인스턴트 등 소화가 되지 않는 음식을 삼가고 야채, 과일 위주의 담백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로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피로하게 되어 우리 몸에 허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피곤할 때 머리가 멍한 증상을 겪으신 분들이 많을 텐데 이는 모두 허열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정혜미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푸르른 하늘에 떠 올리는 모형비행기, 그 희열을 아시나요? 어린 시절,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 누구나 한번쯤 품어본 꿈일 것이다. 그런데 이 어릴 적 꿈을 중년, 혹은 그 이후의 나이에 모형비행기에 실어 실현하는 이들이 있다. 파주지역 모형항공비행모임, ‘평화누리비행클럽’의 동호인들이 그들이다. 그 시원한 비행의 현장으로 찾아가 보았다.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약간의 빗방울이 비친 토요일 오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인근에서 항공모형항공협회 파주지회, ‘평화누리 비행클럽’의 모임이 있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은 볼 수 없었지만 회원들은 어김없이 약속장소로 모여들었다. 빗방울이 소강상태에 이르자 회원들의 손길이 분주해졌다. 이들이 각자의 자동차 뒤 트렁크에서 조심스레 꺼내 놓은 것은 바로 큼지막한 모형비행기. 성인 남성도 들기 버거울 정도의 모형비행기는 크기도 크기지만 빨강, 파랑 등 원색으로 단장된 외양만으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잠시 후 회원들은 저마다 개성 넘치는 모형비행기를 공터에 내려놓고 조종을 시작했다. ‘위이잉’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공중으로 솟구치는 비행기는 잠시 나는가 싶더니 어느 샌가 하늘 저편 작은 점이 되어버렸다. 현존 비행기의 비행원리를 그대로 담은 모형비행기 ‘평화누리비행클럽’은 파주지역 모형항공비행모임으로 항공모형항공협회 파주지회 소속이기도 하다. RC GOOD이라는 이름의 동호회에서 출발해 5년 넘게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의 연령대는 30대중반부터 70대까지 다양하며 남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들은 매주 야외에서 비행모임을 갖고 있으며 각종 전국단위 비행대회와 강의, 봉사 등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뒤편 공터에서 비행을 할 때가 많으며 여름에는 파주의 운정호수공원에서 모형보트 조종을 즐기기도 한단다. 모형항공기라고 해서 장난감 수준으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들이 다루는 모형항공기는 현존하는 비행기를 그대로 축소시켜 놓은 형태로 비행기의 비행원리와 동일하다. 글라이더, 전투기, 덕트기 등 다양한 기종을 다루며 가격은 일이십만 원대 안팎에서부터 고가의 기종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라고 한다.드넓은 하늘에 비행기를 날리는 기쁨을 누리려면 그 이면에 신경 써야 할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다. 비행기의 조립, 조종은 물론이고 수리 등의 사후관리까지 모두 회원들 몫이다. 회원들 중에는 모형항공기조종자격증을 가진 이들이 많아 이들이 초보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어릴 적 꿈을 중년 이후, 눈앞에서 실현하는 희열 비행기 날리며 건강도 되찾아회원들 중에는 어릴 적부터 모형항공기를 좋아했던 이들이 많다. 이 모임의 회장인 이재우(58)씨도 그러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이 합동과학에서 나온 모형비행기를 사준 적이 있다”고 추억하는 그는 “비록 송수신기가 없어 날릴 수는 없었지만 그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고 했다. 그 후 여느 가장들과 다름없이 생업에 종사하며 바쁘게 살아오던 이씨. 그는 50대의 어느 날, 우연히 지인에게 미니헬기를 선물 받으며 어린 시절, 비행의 설렘을 되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첫 비행의 느낌은 천하를 얻은 것 같다고나 할까요. 땅에 있던 모형비행기가 파란 하늘 도화지에 점을 찍고 다시 내 발 앞으로 도착할 때의 그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 힘드네요.”이후, 그는 평화누리비행클럽의 전신인 RC GOOD 동호회에 발을 담그며 운영진에게 1년 여간 조종법을 배우며 모형비행기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한다. 그는 그 과정에서 취미의 즐거움은 물론, 부수적으로 건강도 되찾았다고 말했다.“당뇨망막증으로 시력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모형항공기를 조종하며 의사가 놀랄 정도로 시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무래도 먼 하늘을 보며 취미생활을 한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그는 현재 아이들을 위한 항공과학교육 업체 교육이사, RC관련 잡지기자로 몸담을 정도로 취미로 시작했던 모형항공분야를 자신의 일에까지 확장시켰다. 김동근(74) 회원은 이 모임의 고문을 맡고 있는 연장자다. 젊은 시절, 공직 생활을 했던 그는 퇴직 이후, 본격적으로 모형항공기 비행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는 경비행기까지 조종할 정도로 활동적이다.“모형비행기가 말이 모형이지, 비행기 원리와 똑같아 첨단기계를 다루는 것이에요. 이왕 시작하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유근학(49) 회원은 10여 년 전, 모형항공기 모임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 독학으로 모형항공기 조종법을 깨우친 케이스다. “혼자 배우며 힘들었는데 지금은 평화누리비행클럽과 함께 하니 의지도 되고 좋다”며 “매주 토요일 별 다른 일이 없으면 무조건 모임에 참석하고 있다”고 했다. “바쁘게 살다보면 하루 중 하늘 보기가 참 힘들잖아요. 일주일동안 일하며 힘들거나 스트레스 받았던 것들을 토요일에 이렇게 야외에 나와, 파란 하늘에 비행기와 함께 날려 보내면 그 기분은 뭐, 힐링이 따로 없을 정도입니다.” “우리의 소원은 비행장 확보”활용도 많은 모형항공, 인식전환 요원해이들 동호인들에게는 큰 바람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비행장 확보. 이재우 회장은 “축구장 하나면 1백 명, 골프장 하나면 1천 명의 모형항공동호인이 비행을 할 수 있다”며 “모형항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동호인도 늘어남에 따라 국가에서 여타의 스포츠 종목들과 같이 모형항공동호인들을 위한 지원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특히 비행장 임대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또 모형항공에 대한 인식전환과 저변확대가 요원함을 피력했다.“요즘 농약도 모형헬기로 뿌리잖아요. 또 산에서 사고가 났을 때 멀티콥터라는 모형헬기에 카메라를 달아 추적하기도 하고요. 토목, 방위산업 등 모형항공기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는 생각보다 광범위하고 그 중요성도 큽니다.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이에 대한 시스템이나 인식이 부족해 아쉽죠. 많은 이들의 인식전환과 저변확대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평화누리비행클럽은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회 2013-10-05
- 중간고사 수학성적 올리고 싶다면 이번 수학시험에서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시험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되리라 본다. 특히 교육현장에서 많은 부분을 얘기해보면 학생, 학부모가 말 못할 고민을 갖고 있다. 중간고사에서 수학성적을 올리기 위한 원칙과 방법 또 한 번 고민해보고 가야할 문제들을 안내해본다. 첫째 중등수학의 경우 최근 시험성향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서술형 시험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정확한 개념과 식을 써서 문제를 푸는 것이 필요하다. ‘알고 있다’라는 정도로 문제를 해결하는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둘째 취약한 영역을 집중하라. 취약한 부분을 내가 먼저 찾아내고 시간을 활용해서 풀 수있는 계획, 계획이 가장 중요하다. 시험 4주전에는 부족한 단원별 문제를 찾아서 풀어본다 특히 함수부분은 이차방정식과의 연계되어 있어 시험범위 이전부분도 꼭 풀어 완전이해 해야 한다. 셋째 일주일에 한번은 실전대비 연습을 한다. 시험에서 답안 기재시 밀려쓰거나 시간이 부족해서, 등등 결과 이후 얘기를 한다. 시험 3주전 부터는 1~2회 반드시 실제 시간에 맞추어 풀어본다. 실전 대비 능력도 키우고 시간안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넷째 기출문제를 풀어본다. 시험2주전에는 어느정도 유형화 되어 있기 때문에 지난 문제와 실제 기출문제 유형에 익숙해야 한다. 유형문제와 실제 기출문제의 차이가 있으며 확률 또는 통계부분에서 보면 같은 문제를 다양한 지문으로 함정이 있기 때문에 그 기본문제를 찾아 같은 지문의 문제를 찾아 같이 풀어보아야 한다.시험의 기본 모든 수학선생님들이 얘기하고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개념을 이해하고 유형별문제 실전, 기출순으로 사이클화 하는 것이다. 다만 완벽히 준비되어 있더라도 시험 전 심리적 긴장을 줄이고 내가 아는 것을 풀어보겠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송수학 한빛캠퍼스 황승찬 한빛캠퍼스(한빛마을 7단지 앞) 031-944-2113금촌캠퍼스(금촌택지 로데오 신한은행 5층) 031-944-41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몸에 벌레가 지나가는 느낌, ‘하지불안 증후군’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에 벌레가 지나가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요’ ‘침대에 누우면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다’ ‘저녁에만 증상이 심해져요’ 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하지불안증후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건강한 사람에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정신과적 질환은 아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저린 증상,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팔다리에 나타난다. 증상은 눕거나 앉아 있는 등의 움직이지 않거나 휴식을 취할 대 악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심해져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야간에 심해며 대개는 움직이거나 걷거나 마사지 등을 하면 호전되기도 한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수면 중에 간헐적으로 근육수축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잠과 수면의 중간 시기에 감각증세와 근육수축이 나타날 수도 있어 불면증을 일으킬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증상이 계속될 경우 불안증과 우울증이 높게 발생되므로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불안증후군’은 50% 이상에서 유전성향을 보이며 주로 30대 중반에 발생하는 조기 하지불안 증후군에서 가족력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나이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소아에서는 성장통이나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오인받기도 한다. 45세 이전에 발병하는 경우는 천천히 진행되고 초기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늦게 발병하는 경우에는 급격한 진행을 보여 초기에 다리에서 시작된 증상이 전신에도 나타날 수 있다. ‘하지불안 증후근’의 1차적 원인은 철분부족, 도파민부족, 유전적 요인(30%)으로 연관이 될 수 있다. 이외에 혈액순환의 장애, 신경장애, 비타민, 미네랄 부족 등과도 연관이 있다. 임신 6개월 이후의 철분부족상태나 빈혈, 말기 신장병, 당뇨는 증상을 더욱 악화 시킬 수도 있다. 치료의 처음단계는 연관된 질환인 철분결핍성 빈혈, 당뇨, 관절염, 약물복용 등으로 치료한다. 기본적으로는 수면위생을 잘 지키고 금주, 마사지, 운동 등이 필요하다. 평소에 카페인을 피하고 비타민E나 칼슘 보충이 도움이 되기도 한다. 먼저 철분 보충 치료를 하며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엔 도파민 계통의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숨 이비인후과 이종우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제18회 일산창작그룹전 고양시여성미술인들의 모임인 일산창작그룹이 10월 10일~24일 현대 킨텍스점 갤러리H에서 ‘제18회 일산창작그룹전’을 연다.1997년 당시 문화의 불모지였던 고양시에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골안미술가회(2008년 일산창작그룹으로 개명)라는 이름으로 창립전을 연 이후, 일산창작그룹은 회원 수는 많지 않지만 매년 다양한 전시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 서울 가나아트스페이스와 고양시 호수갤러리에서 열린 10주년 기념작품전, 2009년 헤이리 유리재갤러리에서 열린 그룹전, 2010년 고양꽃박람회장에서 열린 고양아트페어, 2011년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 ‘뚝딱뚝딱 상상보따리’ 등을 통해 각자의 색깔을 지닌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왔다. 배현미 회장은 “각기 색깔이 다른 미술인들의 모임이 벌써 17년째다. 앞으로도 어떤 이해관계나 거창한 목표를 떠나 미술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성미술가들이 서로 격려하며 바쁜 일상에도 자신들의 조형세계를 꾸준히 탐구해온 열정을 이어나가 더 활발한 그룹전과 전시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이번 그룹전 참여 작가는 권녕숙 기명진 배현미 양선희 김향렬 박인 김성희 조영숙 신우희 현경원 이진희 안현주 정길재 등 13명이다. 전시문의 031-822-2233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
- “티 안 나는 가발로 헤어스타일을 살려보세요” 헤어스타일은 남여 모두에게 중요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이다. 아무리 옷을 잘 입어도 헤어스타일이 그에 걸맞지 않으면 스타일이 살지 않는다. 누군가는 머리 위에 있는 머리카락이 자신을 표현하는 으뜸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몸 제일 윗부분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바람 부는 가을이 오는 탓에 휑한 머리숱이 더욱 신경 쓰여 살짝 우울해진다는 이들이 많다. 찬바람이 불기 전, 빈약한 머리숱을 채워줄 그 것! 가발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가발에도 패션바람, 퍼머도 염색도 가능중세를 배경으로 한 서양영화를 보면 흰색의 웨이브가 풍성한 가발을 쓰고 등장하는 남자 배우를 볼 수 있다. 그 당시 가발은 귀족의 권위를 나타내는 상징적 도구로 사용됐고, 루이 14세는 상당한 무게의 가발을 쓰고 다녔다고 한다. 상당한 무게감이 주는 고충에도 가발을 쓰고 다녔던 그 시대에 비하면 요즘 가발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가볍고, 진짜 사람의 머리카락 같다. 머리숱이 없는 부분만 살짝 가리는 부분 가발, 중년의 부족한 머리숱을 보충하는 탑피스,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패션 가발 등 용도는 달라도 가발을 이용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요즘은 가발에도 패션 바람이 불고 있다. 대부분의 가발은 인모를 사용하는데, 자신의 머리처럼 퍼머먼트를 하거나 염색도 가능하다. 다만 퍼머먼트나 염색의 횟수가 잦을수록 가발모의 수명이 단축되므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가발전문점 ‘시스템 엘르’의 윤세정 원장은 “가발을 사용하는 건 부끄러워 할 일이 아니며, 자기만족을 위해 가발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전한다.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탈모가 아니어도 부분 가발을 원하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머리숱이 적으면 상대적으로 나이가 들어 보여 부분 가발로 살짝 티나지 않게 사용하려고 하죠. 가발의 가르마 부분이 실제 사람의 두피와 흡사해 위에서 보더라도 가발을 쓴 티가 나지 않는 ‘인조두피처리’ 제품이 인기랍니다.” 가발만 잘 선택해도 10년은 젊어 보여사람마다 머릿결이 다르고, 가발의 사용 목적이 다른 만큼 가발은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한 후 구입하는 것이 좋다. 가발 전문업체 ‘毛(모)르지’의 지선아 원장은 “상담사와 자신이 원하는 헤어스타일과 탈모가 진행된 부분, 가발의 용도 등을 상세히 의논해야 한다”며 “탈모가 진행돼 부분 가발을 사용할 때는 특히 탈모부위의 크기를 잘 맞춰 가발의 크기를 정해야 몸에 맞는 옷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가발을 맞출 땐 색상, 심는 방향, 머릿결의 느낌을 살려 최대한 자신의 머리카락과 유사하도록 해야 하는데 그중 인모를 심는 방향에 따라 헤어스타일이 완성되므로 이 점이 제일 중요하다. 새치가 있는 중년의 경우 본인의 새치 비율에 맞게 가발에도 새치를 심어 착용시 이질감이 나지 않게 할 수도 있다. 중년이 되면 헤어스타일 때문에 젊은 패션을 소화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곤 한다. 가발전문점 ‘프리위그’의 김영현 대표는 중년의 고객도 부분 가발을 이용하면 10년은 젊어 보일 수 있다며 자신에 맞는 착용법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가발은 용도에 따라 고정 방식을 달리 할 수 있는데 테이프로 붙이는 방법과 클립으로 고정하는 방법, 똑딱이를 사용하는 방법 등으로 나눌 수 있어요. 의료용 특수 테이프로 붙이는 방식을 이용하면 수영장 사우나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클립으로 고정하는 방식은 주변모에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많이 이용되고 있지요. 클립 대신에 똑딱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우리동네 가발 전문업체마두동 프리위그대형 가발 전문 업체에서 10년동안 근무하며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맞춤부터 관리까지 책임진다. 유명 가발 브랜드의 제품과 동일한 방식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위치 마두동 올리브상가 2층문의 031-905-2272 장항동 시스템엘르신소재 신기술의 제품연구 개발을 통해 두피 통풍성강화 제품 등 고품질의 제품을 선보이며, 체계적인 제작시스템을 통해 보다 저렴하게 제공한다. 3개월간 A/S보장기간이 있다.위치 장항동 846 센트럴 프라자 3층문의 031-907-9878 주엽동 毛(모)르지방송에도 소개됐고 영화 협찬도 한 곳이다. 오랜 시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붙임머리, 코스프레용 가발도 선보이고, 가발대여도 가능하다.위치 주엽동 66-1 일송노블레스 713호 문의 031-915-58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