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을의 불청객 가려움증 가을의 불청객 가려움증 가을이 되면서 공기도 피부도 건조함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조한 날씨에는 피부 가려움이 악화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려움증의 경우에는 가려움 자체의 문제도 있지만 긁게 되어 흉터나 색소 침착을 만들게 되므로 적절한 관리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밤에는 더 심해지는 가려움증 가려움증은 정신적 스트레스, 온도의 변화, 다양한 자극 등에 의해 긁고 싶게 되는 피부의 감각상태를 말합니다. 가려움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동일한 자극에서도 사람에 따라 그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원인은 피부 건조증으로 피부가 건조하면 수분이 부족해지고 피부가 미세하게 갈라져서 발생합니다. 또한 당뇨병, 간장과 신장, 위장병, 내장의 암, 갑상선기능항진증, 빈혈, 신경쇠약, 갱년기 장애, 약제, 화장지, 의류, 동식물의 털, 향수 등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신적인 상처, 스트레스, 불안, 공포 등에 의해서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가려움증은 긁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피부의 독특한 감각을 의미합니다. 국소 혹은 전신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며 발작적이거나 지속적일수있고 작열감, 타진통, 찌르는 듯한 느낌이 동반될 수있 습니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와 피로, 불안 등에 의해 악화되며 밤에 특히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 다. 곡류, 과일, 해조류 음식이 몸에 좋아 가려움이 발생한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화장품이나 옷, 동식물의 털, 향수 등의 자극에 의한 것이 원인이라면 부드러운 소재의 옷을 입고 동식물은 키우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병에 의한 것이라면 그 병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긁는다고 해서 가려움이 호전되는 것이 아니므로 가려움이 있을 때 다른 일에 집중을 하거나 손바닥으로 탁탁 쳐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려움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으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고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식, 향신료나 알코올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미지근한 물에 목욕하고 잦은 목욕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므로 가급적이면 횟수를 줄이도록 합니다. 목욕 후에는 반드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은 쌀, 보리, 콩, 현미 등의 곡류와 녹황색 야채, 과일,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등의 음식이 좋으며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 등은 해롭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정혜미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영어는 학습이 아닌 체득” 영어는 또 하나의 언어다. 단순히 시험을 보고, 좋은 성적을 얻는 게 목적이 아니다. 영어로 말하고, 쓰고, 창의적인 사고를 하기 원한다면 그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 브라운 학원의 서주연 원장은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언어로 접근해야 한다”며, “언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체득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돼야 한다”고 설명한다. 또, “아동발달 단계에 중점을 둔 언어교육이야말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영어를 언어로 습득할 수 있는 곳, 정발산동에 위치한 ‘브라운 학원’을 소개한다. 영어, 재밌는 언어로 배우다브라운 학원은 영어전문학원이다. 그동안 초등부 중심으로 운영해 오다 유치부와 중등부까지 연계했다. 10년 동안 영어 학원을 꾸려온 서주연 원장은 “브라운 학원은 입시를 위한 학습 이전에 ‘재밌는 언어’로 영어를 인지시키고, 이를 위해 아이의 발달단계에 중점을 둔 연령별·단계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말한다. 브라운 학원의 교육과정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끌어주고, 언어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활동(Activity)으로 수업하기 때문에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고,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억지로 넣을 순 없어요. 아이들 스스로 읽을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말할 수 있고, 쓸 수 있도록 그릇을 만들어 주는 게 먼저예요.” 언어교육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서주연 원장의 경험이 바탕이 됐다. 브라운학원은 공개 수업을 통해 테스트한다. “다른 학원과 달리 지면 테스트를 하지 않고, 공개 수업에 참여해 학생의 위치를 점검해요. 빠른 학생들은 지면 테스트를 따로 하기도 하죠.” 이곳의 장점은 수업만으로도 탄탄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는 것이다.“요즘 학원숙제가 많아서 영어에 거부반응이 생긴 학생들이 많아요. 브라운 학원은 학습한 내용을 5번 듣는 게 전부예요.” 아동발달단계에 따른 ‘맞춤 교육’브라운 학원의 특징은 ‘수준별 맞춤 교육’이다. 아동의 발달단계에 따라 교육하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교육과정은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문법까지 5개 영역을 연령별, 단계별로 구성했다. 크게 6,7세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뉜다.6,7세 유치부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요리, 과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미와 흥미 위주로 진행된다. 다른 학원과 달리 영어유치원의 방과후 수업이 아니라 오후영어프로그램이 메인이다. 이 시기는 자신감을 끌어 주는 게 포인트다.“학습스트레스는 아이들을 사지로 몰고 갈수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로 받아들이게 하면 창의적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지요.”초등부는 13단계 학과 수업이 있다. 이때는 인지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말하기 능력을 기르기 위한 기초를 마련해야 한다. 기초가 부족하면 파닉스를 먼저 하기도 한다. “아이들 성향과 읽기를 기준으로 반을 편성하고 단계별로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재는 문화화 배경지식이 풍부한 미국 교과서를 사용한다.중등부는 NEAT와 내신 중심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6학년인 친구가 있어 자연스럽게 중등부로 연계하게 됐어요.” 자신감 쑥쑥 ‘프리젠테이션’ 브라운 학원은 모든 교육과정에 프리젠테이션 수업이 있다. 학생 한명 한명이 영어로 프리젠테이션을 하면서 영어의 체득화를 실현하고 있다. “인지와 의문이 시작되는 시기부터 실생활 적용과 창의적 표현이 가능해요. 브라운 학원은 스트레스 없이 모든 과정이 자연스럽습니다.” 프레젠테이션 수업은 활동 위주의 단순한 내용부터 논리적인 말하기까지 체계적인 단계가 있다. “대화는 그냥 말하기가 아닙니다. 논리적으로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논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죠. 그래서 자신의 의견을 주장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초등 4학년 학급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다. “그날 주제가 ‘대통령이 된다면’이었어요. 학생들은 각자 공약을 생각해, 직접 연설문을 작성해 발표했어요. 선생님들도 유권자가 돼 투표에 참여했죠.”활동적인 프리젠테이션 수업은 비디오로 촬영해 집으로 전달된다.브라운 학원의 교사는 이중 언어가 가능한 교포선생님이다. “1.5세대 교포선생님들은 원어민 교사와는 정서가 달라요. 인성은 기본, 실생활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이 되기 때문에 아이들 발음도 예쁘답니다.” 브라운 학원에서는 식사, 덕이 지구까지 차량운행을 한다. 미리 예약을 하면 언제든 상담이 가능하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밤가시 마을 1단지, 농협(양지지점) 맞은편문의 031-925-5550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바다가 보내 온 겨울 보양식, 굴 요즘 같이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유난히 활기를 띠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굴 요리 전문점인데요. 날씨가 추워질수록 제 맛을 내는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높습니다. 제철 음식이 부족한 겨울철에 몸을 보양하는데 굴 만큼 좋은 것도 없겠지요.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그만이랍니다. 바다가 보내온 겨울 보양식, 탱글탱글한 굴을 12월의 음식으로 소개합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제철 맞은 굴, 바쁘다 바빠바다의 우유, 굴은 지금이 제철이다. 굴은 가을에 살이 오르기 시작해 11월에서 2월이 가장 맛이 좋다. 글리코겐 함량도 여름에 비해 10배 이상 많아진다. 때문에 예로부터 서양에서는 산란기인 5월에서 8월에는 굴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굴을 섭취하기 시작한 것은 동서양을 통하여 그 역사가 깊다. 중세유럽에서는 미약(媚藥)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프랑스의 대작가인 발자크가 한번에 1444개의 굴을 먹었다는 일화는 아주 유명하다. 나폴레옹 1세는 전쟁터에서도 굴을 먹을 정도로 좋아했다. 우리나라는 선사시대 여러 패총에서 굴이 출토됐다. 기록상으로는 1454년 단종 2년 공물용의 기록이 처음이라고 알려졌다.굴의 생산지는 예부터 이름난 곳이 많았지만, 지금은 청정해역인 통영과 여수에서 많이 생산된다. 바위에 붙어살기 때문에 석화(石花)라고도 한다. 바다의 우유, 영양가 풍부굴은 맛도 맛이지만, 영양에서도 으뜸이다. 굴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비타민A, B1, B2, B12, 철분, 동, 망간, 요오드, 인, 칼슘 등이 많아서 산성 식품에 해당한다. 굴의 당질의 대부분은 글리코겐인데, 이 성분은 소화 흡수가 잘 돼서 어린이나 노약자, 환자 등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 식품으로 권장된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좋은 강장식품으로 여겨져 왔다. 한방에서는 땀을 흘리지 않게 하고 신경쇠약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기며, 뇌일혈과 불면증에 좋다고 한다. 굴 껍질은 가루 내어 달여 먹으면 간장 및 장질환과 두통에 특효가 있다고 한다. 이외 단백질과 칼슘이 많아 빈혈 예방과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또,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좋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을 내리거나, 혈압저하에도 도움이 된다. 탱글탱글 맛있는 굴 요리굴 요리의 매력은 향에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재빨리 씻어 바로 먹어야 그 맛과 향이 변하지 않는다. 싱싱한 생굴은 굴 특유의 비릿함이 없고,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생굴은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지만, 금세 물리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달리 먹는 방법 중에 하나가 굴 무침이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주재료는 굴과 무, 당근이다. 무와 당근을 얇게 썰어 소금에 잠시 절여 물기를 뺀다.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은 굴에 무와 당근을 섞는다. 고춧가루, 깨소금, 다진 파를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내면 굴무침 완성이다. 향이 살아있는 굴을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와 먹으면 굴만 먹었을 때 물리는 그 느낌이 없어진다. 색다른 굴 요리를 원한다면 시원한 ‘굴물회’를 빼놓을 수 없다. 이외 굴국밥, 굴찜, 굴순두부, 굴전, 굴떡국으로 먹을 수 있다. 우리 동네 ‘굴’요리 전문점■ 파주 교하 ‘굴세상’파주 출판단지 인근에 위치한 ‘굴세상’은 365일 신선한 생굴만을 사용한다. 탱탱한 생굴을 이용해 굴국밥, 굴순두부, 굴떡국 등을 만든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 덕에 인근에서는 꽤 유명하다. 1층과 2층이 있어, 50인 이상 단체회식장소로도 그만이다. 요일별로 10% 할인해주는 행복한 이벤트가 있다.위치 파주시 신촌동 60-16문의 031-949-2739 ■ 라페스타 ‘굴사냥’ 굴사냥에서도 매일매일 싱싱한 굴을 먹을 수 있다. 굴보쌈, 굴찜, 굴무침, 굴순두부 등 메뉴도 다양하다. 이곳의 인기메뉴는 생굴무침과 굴찜이다. 굴찜은 테이블에 있는 찜기에서 익혀 바로 먹을 수 있다. 찜이 나오기 전 무채무침과 생굴도 맛이 좋다. 굴사냥은 MBC 무한도전에 소개되면서 유명해졌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78-2 남정시티프라자 1층문의 031-932-0878 ■ 웨스턴 돔 ‘굴본가’웨스턴 돔 근처에 있는 굴본가도 항상 손님들로 북적인다. 통영 굴만 사용한다는 이곳은 대표 메뉴인 굴국밥으로 유명하다. 이 외 메뉴는 굴해장국, 굴삼계탕, 굴떡국, 굴, 튀김, 굴순두부 등 다양한 굴 요리가 있다. 기본적인 밑반찬은 4가지로 소박하다. 매생이, 굴 추가는 1,000원이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56-3 낙원프라자 106호문의 031-908-8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정맥류 꼭 다리에만 생기나요? 정맥규는 정맥기능부전으로 인한 혈관장애다.그 결과 피의 역류가 일어나고, 각종 증상 및 합병증을 야기한다. 우리가 주로 하지정맥류라 말하는 것은 이러한 증상이 주로 다리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맥류는 다리뿐 아니라 정맥혈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과거엔 유전적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비만, 임신 등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엔 생활패턴의 변화 및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의 증가로 인해 그 수가 늘어나는 추세다. 정맥류가 꼭 다리에만 생기는 질환은 아니다. 종종 팔에 생긴 정맥류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시는 환자분도 있다. 주로 장시간 사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심장보다 낮은 위치에서 팔을 굽히고 키보드와 마우스만 사용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팔에도 다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다. 가슴 높이 위로 팔을 올렸을 때 돌출되었던 혈관들이 없어지는 것도 압력은 없지만 심장보다 높게 위치한 팔의 정맥혈이 중력의 영향으로 원활히 순환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손등에 나타나는 정맥류(Unwanted Hand Vein:원치 않는 손의 정맥류)는 병적이기보다도 미용상의 목적으로 보게 된다.손등 및 발등 그리고 팔의 혈관은 정맥류의 영향이 없더라도 피하지방층이 적어서 비춰보이고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 정상이다.특히 손등정맥확장증이란, 정상적인 정맥이 눈에 띄게 두드러져 보이는 증상으로 병적인 것은 아니지만 외적으로 매력적이지 못한 질환이다. 손등의 혈관이 보통 사람들보다 지나치게 튀어나와 있지만 하지정맥류와는 달리 혈관 내 판막이 망가져서 생기는 질병은 아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별다른 통증이 없고 몸에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는다.운동을 자주하고, 손끝부터 겨드랑이 안쪽으로 쓸어 올리듯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 주면 손등이나 팔의 정맥류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악력기 등을 이용한 운동은 삼가하고 고온의 사우나 등을 이용한 뒤에는 반드시 냉찜질을 해야 한다. 물론 정도가 심하여 심리적인 부담을 느낄 경우 혈관경화요법이라는 주사치료방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김정일 일산수외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연극무대에서 싹튼 꿈,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요즘 연극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다. 그들은 연극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화려한 외모를 앞세우기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과 시청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교하고등학교의 연극동아리 ‘새얀’도 연극무대에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그들은 첫 출전한 ‘제 21회 경기도 북부권 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하루하루 폭풍성장하고 있다. 창단 1년 만에 교하고등학교(교장 홍태식)의 자랑으로 떠오른 연극동아리 ‘새얀’을 만났다. 자율동아리로 시작한 ‘새얀’금요일 오후, 마지막 수업을 앞둔 연극부는 자유로움으로 가득했다. 생기발랄하고, 에너지가 넘쳐 즐겁기까지 하다. 그렇게 한참동안 시끌벅적하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금세 진지해졌다. 권덕희 지도교사는 “새얀은 자율동아리로 활동하다가 올 3월에 교과과정 동아리로 선정됐다”며, “새얀의 경쟁력은 연극에 대한 무한 사랑과 뜨거운 열정”이라고 설명한다. 연극동아리 ‘새얀’을 처음 만든 건 단장 임은비 학생(2학년)이다. 새얀은 ‘새롭고 하얀’이라는 순우리말에 ‘새롭고 하얀 도화지에 우리의 꿈을 그려나가자’는 뜻을 담았다. “관심사가 같은 친구들끼리 모여 ‘왕따재판’이라는 작품으로 ‘파주시 청소년 대축전’에 올랐어요. 첫 공연이라 실수가 많았지만, 그때의 무대 경험이 지금 큰 힘이 되고 있어요.” 교과과정 동아리로 바뀌면서 동아리 정비를 감행했다. 30명이 넘던 단원들을 거침없이 정리해 7명만 남겼다. 지금은 신입생을 뽑아 배우 13명, 스텝 9명으로 22명이 꾸려가고 있다. “연기와 노래, 춤 등을 보고 뽑았어요. 1학년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저희가 긴장 할 정도예요.” 새얀은 지난 1년 동안 6회의 공연을 했다. 학교 축제 때는 2회 모두 매진되기도 했다. 뜨거운 열정과 완벽 호흡새얀의 승승장구 비결은 바로 ‘열정’이다. 그들의 열정은 쉼 없는 연습으로 이어졌고, 짧은 기간에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게 했다. 권덕희 교사는 “연극 무대가 만만한 게 아닌데, 누구 하나 불만이 없었다”며, “오히려 아이들의 열정이 연극을 지도하는데 많은 자극이 됐다”고 회상한다. 그들은 틈틈이 토요연극반에서 연기지도를 받으며 실력을 쌓았다. 첫 무대를 앞두고는 한 달 반 동안 야간자율학습시간과 주말 내내 연습에 매진했다. “파주시, 고양시 연극협회장님과 연극배우 김효선 선생님 외 많은 선생님들께 연기 지도를 받으면서, 꾸중도 듣고 혼나기도 했어요. 그런 경험을 통해서 연극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됐어요.”(임은비 학생) 또, 단원들 간 호흡도 완벽했다. 그들은 무대에 오르기까지 혼연일체가 되어 모든 걸 쏟아 부었다. 기획을 맡은 임이연(2학년 3반)학생은 “소품인 세탁기를 만들기 위해 박스를 구하러 폐유장까지 갔다”며, “소품 하나하나를 직접 만들며 일체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대본 각색부터 연출, 연기, 조명, 무대, 음향, 소품에 이르기까지 서로의 역할을 체크하고, 독력하면서 호흡을 맞춰갔다. 그들의 완벽호흡은 무대에서 더욱 빛이 났다. “진짜 무대에 섰을 때, 호흡이 너무 잘 맞았어요. 정말 후회 없는 공연을 했어요.”(박소연 학생) 탁월한 연기력, 대회마다 수상새얀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생 동아리로서는 무척이나 값진 성과다. 처음 출전한 ‘제 21회 경기고 북부권 청소년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질주가 시작됐다. 이후 제 21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본선에서 동상을, ‘SAC청소년 연극대회’에서는 장려상을 받았다. “처음 무대에 섰을 때, 조금 긴장하기도 했지만, 커튼콜을 할 때는 진짜 가슴이 벅 차 올랐어요. 진짜 배우가 된 것 같았죠.”(차경빈 학생) 새얀이 주목받는 이유는 탁월한 연기력에 있다. 이를 입증하듯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연기자 상을 휩쓸었다. 임은비, 차경빈, 박재형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그들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긴 작품은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김정숙 원작)이다. 이 작품은 세탁소의 상징적 물건들을 통해 탐욕스럽고, 이기적인 인간들을 조명했다. 임은비 학생은 “일단 배역이 다양해 단원 전원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며, “탐욕에 찌든 사람들이 뒤엉켜 세탁이 되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한다.박재형 학생(1학년 9반)은 “연극을 통해 돈보다도 값진 소소한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며, “앞으로 돈과 명예를 좇기보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해야겠다”고 말한다. 연극무대에서 꾸는 꿈그들은 연극무대에서 꿈을 키우고 있다. 무대에서 경험한 자신감은 도전하는 즐거움을 알게 했다. 권덕희 지도교사는 “연극무대는 학생들이 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실제로 새얀의 단원 절반이 배우이나 연출 쪽으로 전공을 정했다. 공연기획가가 꿈이라는 임이연 학생은 “배우와 스텝을 총 관리하면서 성격도 바뀌고, 전체를 보는 눈이 생겼다”고 한다. 노수아 학생(2학년 6반)과 기세라 학생(2학년 6반)은 무대연출이 꿈이다. “함께 모여 밤늦게까지 연습하며, 무대를 사랑하게 됐어요.” 강동엽 학생(1학년 4반)은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 “이번에 악역을 하면서 돈에 집착하는 내면의 악한 모습을 끄집어내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유선영 학생은 “관객과 내가 서로 소통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짜릿하기까지 해요.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를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문학시간이면 대본읽기를 전담한다는 임은비 학생은 “연극 속 주인공의 삶을 살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스스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얀은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만점 국어, 읽기(독해력) 능력부터 키워나가야 국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많이 하고 신문사설 등을 읽으며 비문학 지문 읽기 훈련을 하면 국어를 정복할 수 있다? 는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고 틀린 말이기도 하다. 학원에 상담을 오시는 학부모님들의 공통적인 첫마디는 “우리 애는 어려서 책을 많이 읽었는데 왜 국어 성적이 안 나올까요? 영어나 수학은 다 맞는데 항상 국어가 발목을 잡네요.”이다. 책 많이 읽기? NO! NO! 제대로 하는 독후활동 이런 유형의 학생들은 책을 빨리 읽고 치워버리는 습관이 든 경우가 많다. 국어 모의고사를 1년 이상 치러본 고2 학생들은 비문학이나 소설 지문 읽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러나 그 개괄적인 내용을 물어보거나 세부적인 내용을 물어보면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머릿속에 이미 그려놓은 이미지대로 읽는 학생들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그러니 지문을 읽긴 읽었으되 문제풀이의 정확성이 확보될 리 없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이런 유형의 학생들은 읽기(독해력) 습관만 잡아주면 성적 상승이 수월하다 할 수 있다. 우선, 초등학생이나 중학교 저 학년생이 책을 읽고 휙 던져버리는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독서 블로그를 만들어 독서 이력철을 꾸며 가족들과 경쟁하기도 하고 대화를 나누며 책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도하거나, 낙서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학생의 경우는 멋진 스케치북을 사주어 스스로 독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는 재미를 붙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면서 책을 무조건 많이 읽게 시키는 것보다 책을 읽고 난 후 생각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훈련을 받은 학생들은 시험지문을 읽어도 대충 제 멋대로 읽지 않고 글의 의미를 이해하고 추론해 내려는 습관이 들어있어 국어공부를 하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중학교 고학년이나 고등학생의 경우, 독서를 통한 국어성적의 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좀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이 있다.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 소설보다는 신문사설이나 칼럼을 매일 읽되 각 문단의 중심 문장을 찾고, 문단관계를 파악하고 글 전체의 내용을 3~5문장으로 요약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 이 연습은 이해력과 추론능력을 길러주어 수능유형으로 출제되는 요즘 학교시험에서도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모의고사뿐 아니라 논술시험도 자연스럽게 대비가 된다. 본원의 학생들은 예비중 1학년(초6학년) 때부터 이런 훈련을 시키며 이해력과 독해력 키우기에 집중한다. 처음에는 읽기지문을 보고 있는 것조차 버거워했던 학생들이 2~3개월이 지나면 서툴게나마 글의 내용을 스스로 요약해 낸다.물론 이런 학생들이 내신 국어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일도 점점 줄어드는 건 당연한 이치이다. 시(문학)만 어려운 학생? 너 비문학은 안 틀리니? “저는 시가 어려워요. 시 문제를 안 틀리려면 어떻게 하나요?”라며 상담 요청을 해 오는 학생들이 있다. 그러면 나는 반드시 “그러면 비문학이나 소설 문제는 다 맞나요?”하고 되묻는다. 물론 어쩌다 시 한 문제를 틀릴 수는 있지만 시만 틀리는 학생은 없을 것이다. 우리 시험에서 요구하는 문학 해석능력이란 학생들에게 학자적 해석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시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정도를 묻는 문제이므로 문학 작품을 읽고(독해력) 이해해서 다른 상황에 적용하는(추론능력)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면 되는 것이다. 이 연습이란 첫째,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꼼꼼히 읽을 것. 둘째, 화자(인물)가 처한 상황을 소리를 내서 말해 볼 것. 셋째, 화자가 지금의 처지에서 어떤 심정일지 상상해 보기이다. 지금까지 풀어보았던 문제의 시를 바탕으로 연습해 보자. 그리고 문제를 다시 한 번 풀어보자. 왜 본인이 그 문제를 왜 틀렸을까 하는 의문이 들 것이다. 쉬운 수능이었다고? 아닌 사람도 있었을 텐데... 덧붙여서, 틀리는 비문학 문제가 더 많음에도 한두 개 틀리는 시가 어렵고 더 많이 틀리는 것 같다고 여기는 학생들이 많다. 그 이유는 본인이 틀린 비문학 문제는 단순한 실수고 다시 봐도 어려운 시만이 본인의 약점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 했던가?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해 본인의 약점을 보완하려 하지 않고 단순한 실수라고 덮어버렸던 친구들은 남들 다 쉽다는 이번 수능이 사실 쉽지 않았을 것이다.‘2013 수능 비문학 지문은 실수?’ 의 여지가 매우 많은 지문이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실수라 여기는 이유는 다시 읽어보면 이해할 수 있고 문제도 다시 보면 답이 보이기 때문이다.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안 보이던 답이 갑자기 왜 보이고 지문은 왜 모두 이해가 갈까? 그것은 바로 다시 또 보았기 때문이다. 위에 언급했듯이 읽기는 시간투자가 필요하다. 문학이냐? 비문학이냐? 시냐? 소설이냐? 등의 문제라기보다 읽기(독해력)의 문제이다. 연필을 들고 각 문단마다 중요내용에 밑줄을 쳐 가며 당장 읽기 훈련을 하라. 한 지문 한 지문 읽다보면 속도가 붙고 나중에는 (비)문학 지문 읽기가 재미있어 질 때가 있다. 그 때가 바로 성적이 올라갈 시점이다. 이번 방학에는 읽기 훈련을 통해 성적 상승의 보람찬 열매를 맛보기 바란다. 더블린학원김선하 원장문의 031-918-00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16살 인생최초의 좌절! 이것이 독인가? 약인가? 12월!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낱말이 있다.이맘때 쯤 이면 하루에도 수 십 명의 학부모님들이 학원을 직접 방문하시거나 전화상으로 이것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바쁘게 움직인다. 그것은 바로 ‘선택 ( Choice )'' ... 공교롭게도 이번 12월 19일에는 이 나라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선택하는 대통령선거와 교육감선거가 있어서 그런지 더욱더 고민하게 된다. 지금의 문제를 개선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워 짧게는 더 나은 1년을 위해서, 멀게는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꿈을 성취하기위한 지금 나의 최선의 선택! 모두에게 중요한 낱말이지만 오늘은 현재 중학교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여러 가지 다양한 상황이 있겠지만 가장 많은 상담이 들어오는 두가지 상황에 대해 말해보자.첫 번째, 중등과정을 벗어나는 공부는 하지 않았고, 영어와 수학 위주의 공부를 하고 일반고를 입학하는 경우.( 가장 일반저인 경우라 할 수 있다. ) 우선적으로 목표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아직까지 뚜렷한 목표 없이 중학교 졸업을 목전에 둔 이 시점에서는 하루하루가 그냥 무료하게 지나간다.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를 자신 스스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고등학교를 가기 전에 고등과정을 선행해야 한다는 주변의 말들에 의해 학원을 찾아와서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 알아본다. 이때 대부분은 부모님께서 모든 것을 결정해주면 그대로 수용한다. 겉으로 보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냥 시간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서 아무런 기대 없이 ‘이제 어떤 어려움이 내 앞에 다가올까?’ 걱정 어린 아이의 실체가 보여 지곤 한다.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라. ‘이과인가 문과인가 어느 대학 무슨 과를 갈 것인가’ 이런 중요한 선택을 바로 하라는 것이 아니다. 오늘 내가 무슨 책을 보고 몇 시 까지 음악을 듣고 언제 저녁을 먹고 학원에 늦지 않게 가려면 몇시에 집을 출발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소한 계획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 계획들을 세우고 지켜나가는 것이 가능할 때 부모님 또는 주변인들의 선택이 아닌 바로 자신이 선택한 소중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밝은 고민들을 할 수 있게된다. 그러면 수업을 기대하고 얼굴에는 진지하나 초조 하지 않은 기분 좋은 긴장감이 감돈다. 그때야 비로소 부담스러운 과학과목 ( 고1 융합과학,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 ) 일지라도 받아들일 준비가 된 것이고 이제야 비로소 자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 라는 단어가 심장 속에 들어오는 순간이다. 그리고 반드시 해내려는 ‘의지’가 절실히 필요 하다. 두 번째, 항상 밤늦도록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며 특목고( 과학고, 민사고, 영재고, 상산고, 외고 등)를 가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 왔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중도에 포기한 경우. 또는 그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 정확한 선택이 가장 요구되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부모님을 통한 주변인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 할 수 있다. 이들의 말 한마디 행동하나가 앞으로 달려 나갈 원동력인 ‘자아 존중감’을 회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품었던 꿈과 목표 이었기에 자신에 대한 실망 또는 부모님에 대한 원망으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된다. 참으로 안타깝다. 그 이유는 아주 훌륭하게 자신의 미래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왔는데 그것을 망각하고 어찌보면 중간 성적이라 할 수 있는 고입과정에서 실패와 좌절을 맛 보았다고 주저 앉아 있었던 지난 자신의 어리석었던 모습을 앞으로 1년안에 가슴깊이 느끼고 가슴 쓰라린 후회를 또 다시 할테니 말이다. 물론 그때도 꿈을 이룰 기회가 전혀 없는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아주 어려운 시기들을 이겨내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예를 들면, 예전과 달라진 연산능력, 놀랍게 짧아진 기억력, 말도 안되게 나약해진 체력, 그리고 1년 앞으로 성큼 다가온 고3이라는 심리적 위축 등등 그러니 이러한 경우 주변인의 역할이 중요 하다는 것은 이러한 경험이 있었던 이전 졸업생들을 보면 더욱 잘 알 수 있다. 주변에서 지금껏 열심히 해 온 그 과정을 격려하고 일반고에서 최상위권을 1차 목표로 하여 그것을 계속 뚜fut하게 날카롭게 갈고 닦아 진정한 ‘진검승부’인 3년후 ‘대학 입학 시험과정’에서 최종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빨리 상기시켜 자신에 대한 ‘자존감=원동력’을 회복 시켜야만 한다. 그러면, ‘특목고 포기’라는 좌절과 상처가 아프지만 자신에게 아주 좋은 예방주사로 반드시 작용하게 된다. 매년 입시를 통해 합격하는 학생들을 보면,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들에게 한 두 번의 고통스럽고 쓰라린 좌절의 경험들이 있었고 그것을 아주 담대하고 현명하게 이겨내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닥쳐올 또 다른 위기에 대응할 강인한 면역력을 갖추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바로 그것이 절망과 좌절이 승화하여 만들어낸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백신이다. SP과학 & 공달수학 후곡) 031-918-9912백마) 031-906-99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두 번째, 새로운 수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 산 정상에 도달하는 등산로는 하나만 있는 것은 아니다. 험하고 가파른 바위투성이 길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완만한 흙길을 따라 봄꽃, 가을 낙엽이 풍성한 평화로운 오솔길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 외국어 특히 영어를 잘하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수능영어, TEPS, TOEFL 모두가 영어라는 목적을 향해서 가는 다양한 방법이며, 수단이다. 어떤 것이 더 바람직하고, 적합한 것인가에 대한 가치판단은 지극히 자기중심적 합리성을 띠어야 한다. 그러나, 어떤 영어의 등산로를 선택한다고 해도 수능 외국어영역은 모든 학생들이 피해갈 수 없는 길이다. 따라서 만일 수능 영어에서 변화의 조짐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영어를 공부하는 모든 학생들은 이에 주목해야하며,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수능과 EBS의 연계율이 70%가 되고난 이후에 수능 영어는 이전과는 다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 연계율이 70%가 된 첫해(2010년 11월 시행 2011학년도 수능), 수능 외국의 영역의 난이도는 사상최고를 보였으며, 한 달 전 있었던 2013학년도 수능도 2011학년도 수능 못지않은 난이도를 보여주었다. EBS 교재에서 이미 보인 영어지문이 수능에 출제되고 있는데, 왜 영어의 난이도는 높아진 것일까? 이유는 명확하다. 첫째, 고3 수험생은 한 달에 한권이상의 EBS영어 교재를 봐야한다. 아무리 문항수가 적은 교재라 할지라도 매달 새로운 교재를 마스터 하고, 수능에 실제로 출제될 수도 있는 지문의 내용을 익히는 일은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둘째, 고3용 EBS 영어교재의 난이도는 교재에 따라서는 일반적인 수능 대비서로는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따라서 이런 난이도가 높은 교재의 지문내용은 아무리 사전에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사전에 100%학습이 되어있지 않으면, 문제를 조금만 바꾼다면 어떤 유형으로 출제된다고 해도 결코 쉬운 문제는 될 가능성이 없다. 올해 수능 외국어영역 중 26번 문항(빈칸 채우기)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정답률을 보인 20번과 21번 문항은 각각 수능 330제 104번과 157번 문제의 지문을 바탕으로 출제되었다. 수능 330제는 거의 수능 직전에 나오는 문제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서 나온 지문으로 만든 문제가 이번 수능의 오답률 측면에서 본 난이도 2, 3위를 보이고 있다. 지문의 사전 노출여부와 문제의 난이도가 관계가 없을 수도 있음을 잘 보여주는 예이다. 내년부터는 외국어영역도 A형과 B형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그러나 올 11월 고 2 모의고사를 바탕으로 예측되는 2014년 입시에서의 외국어영역 B형 선택이 8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다면 대책은 명확하다. 수능에만 매달리든 TEPS나 TOEFL을 공부하든 외국어영역을 피해갈 수 없는 고등학생이라면 최소한 고등학교 2학년 말까지는 최소한 한 달에 한 권 정도의 EBS교재를 혼자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는 영어실력을 길러야 한다. 구체적 방법으로는 첫째, 향후 외국어영역이 올해와 같은 난이도를 유지한다고 가정한다면, 평소에 난이도 있는 지문에 충분히 익숙해져야 한다. 올 수능에서도 상당한 난이도를 보였던 “빈칸 채우기”문항들(23번~27번) 중 23번을 제외한 나머지 4개 문항은 EBS에서 연계된 문제가 아닌 외부 지문이 출제가 되었는데, 이 문항들의 원문을 찾아보면, 사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고등학생이 이해하기는 결코 쉬운 내용이 아니다. 따라서 수험용 교재 뿐 아니라, 영어 신문 등을 틈틈이 보면서 영어뿐 아니라 지식과 상식의 폭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문법 위주의 영어교육은 시급히 탈피해야 한다. 지난 11월 고2 모의고사를 보면 문법문문제가 1문항만 출제된 것을 볼 수 있다. 설사 문법문제가 2~3문제 출제된다고 해도 문법에만 치중할 필요는 없다. 집중적으로 문법만 마스터 했다고 해서 현재와 같은 독해와 듣기중심의 수능을 쉽게 정복할 수는 없다. 문법은 영어학습의 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지금과 같은 영어환경에서는 특히 수능에서는 기본기가 아니다. 독해능력이 바탕이 되지 않는 문법 지식은 별 쓸모가 없다. 셋째, 어휘집을 따로 구입해서 단어를 외우거나 단어숙제의 양이 학습의 척도라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남이 정리해놓은 단어장을 1번 또는 2번 암기해서 그 어휘에 대한 지배력이 생길 것이라고 바라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그렇다면 학원에서 초등학교 때부터 최소 십 여 권 이상의 어휘집을 숙제했던 우리 아이들은 이미 모두가 어휘의 master가 되어있어야 한다. 수학에 있어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것처럼, 최소한 3년 동안 볼 수 있는 어휘장을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기출 수능단어는 이미 고교기본단어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단순히 수능어휘집을 구입해서 하루에 50개씩 외우고 한두 번 단어시험 보고는 잊어버리는 방법으로는 까다로운 수능 지문에 대처할 능력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이안의어학원 이안 원장031-912-21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
- 꼴불犬 바꿔주는 우리지역 애견훈련업체 ‘만날 물고 아무데나 배변을 봐요.’, ‘혼내도 잘못한 줄을 몰라요.’, ‘잘 놀던 강아지가 우울해 해요.’, ‘집에서는 얌전한데 밖에 나가면 짖어요.’한 애견훈련업체 게시판에 올라온 상담 내용이다. 예뻐서, 귀여워서 분양 받았지만 어떻게 애견을 다뤄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다. 애견문제는 자칫 이웃 간의 갈등이나 유기견 문제로까지 번지기도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것은 애견들도 마찬가지. 사랑스럽던 애견이 꼴불犬이 된 이유를 짚어 행동 교정까지 도와주는 우리지역 애견훈련 업체들을 찾아보았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소형 애완견에 적합한 ‘출장훈련’가정에 방문해 애견이 가정 안에서 주인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예절과 질서를 가르친다. 애견이 일상적으로 살아가는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어 위생과 안전 면에서 안심할 수 있다. 애견의 성향과 견주의 잘못된 태도를 동시에 바로잡아 주는 것도 장점이다. 솔로몬애견출장훈련 엄기범 대표는 “배변문제, 무는 행동, 짖는 행동으로 인한 문의가 가장 많다. 요즘 가정에서 키우는 소형견들이 귀하게 자라는데, 버릇을 잘못 들이면 큰 사고를 치는 문제견이 된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생후 3개월 이내의 애견을 분양 받아 1~2주 안에 교육시키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훈련을 의뢰해야 빨리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아지는 대부분 2주 안에, 성견은 길면 4주까지 훈련이 필요하다.애견의 심리를 파악해 치료하는 업체도 있다. 한국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정광일 소장은 주입시키는 훈련 대신 애견의 정서 문제를 중점으로 본다. 견주와 애견 사이 생활 습관과 정서 문제를 근본적으로 다룬다.우리지역 출장훈련업체한국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정광일애견훈련소 031-922-2440 일산서구 일산동 1876 삼성아파트 상가 2층15애견훈련소 070-7621-5031 일산동구 정발산동 719-11솔로몬애견출장훈련 010-8917-6966 일산동구 백석동 1186서우애견출장훈련 010-3379-5040 일산서구 대화동 123-5애견세상출장훈련 070-8947-7241 일산서구 대화동 2253-1전문 훈련이 필요할 때 ‘애견훈련소''애견을 위한 학교라고 할 수 있다. 운동장과 수영장을 갖춘 곳이 대부분이며 대형견의 훈련을 위탁하기에 적당하다. 사회성 훈련, 배변훈련, 가정 예절 훈련 등을 전문 훈련사가 날마다 반복하면서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장점이다. 서울애견스쿨 이승윤 부소장은 “물고 짖고 분리불안 겪는 소형견, 힘이 세서 복종 훈련이 필수적인 대형견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훈련 기간은 개의 성격과 견종에 따라 다르다. 문제 행동이 적고 습득이 빠른 개라면 1개월에도 가능하고, 상처를 받은 유기견은 6개월에서 1년이 되어도 마음을 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앉아, 엎드려, 기다려 등 기본적인 복종 훈련부터 시작해 손 올려, 굴러, 차렷 등 장기 훈련을 진행한다. 우리지역 애견훈련소 서울애견스쿨 031-921-4094 일산서구 구산동 888엘리트애견훈련소 031-917-8363 일산동구 장항1동 657-2오렌지애견훈련소 031-977-6920 일산동구 지영동 643한솔애견학교 010-5215-8864 덕양구 성사동 55성원애견학교 031-969-1125 덕양구 내유동 329-3미니 인터뷰 애견 ‘쿠로’를 훈련소에 보낸 이선영 씨“평생 함께 살 반려견인데 훈련은 필수죠”이선영 씨는 래보라도 리트리버 종 대형견 ‘쿠로’가 1살이 되었을 무렵 애견스쿨에 훈련을 맡겼다. 6개월 동안 쿠로는 사람과 함께 걸을 때 사람 뒤에서 보조를 맞춰 걷는 법, 줄 없이 함께 걷는 법, 손 주고 엎드리고 재롱부리는 법을 배웠다. 6개월째에는 이선영 씨도 훈련사들에게 견주 훈련을 받았다. 집에 데리고 갔을 때 훈련을 쉽게 하기 위해서다. 훈련은 끝났지만 이 씨는 쿠로를 데리고 애견스쿨에 자주 놀러 가 훈련소 마당에서 뛰어놀고 여름이면 수영도 시킨다. “훈련을 했던 아이(강아지)와 안했던 아이는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요. 밖으로 나가도 다른 곳에 안가고 사고도 안치고 항상 주인 옆에 있어요. 나도 편하고 개도 편하려면 어떤 종류의 강아지건 훈련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려견이고 평생 죽을 때 까지 같이 있을 거니까. 사람이 교육을 받듯이 개도 똑같은 거죠.” 분양부터 교육까지 전문가가 귀띔하는 애견 교육 노하우도움말: 서울애견스쿨 이승윤 부소장, 애견행동심리치료센터 정광일 소장▲ 애견 분양 ‘개가 사람을 선택해야’사람이 개를 보고 예쁘다고 선택하면 개의 성격과 종의 특성을 모르고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달하고 잘 따르는 개라면 온순한 사람을, 내성적인 개라면 반대의 성격을 주인으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이승윤 부소장)▲ 혼낼 때는 눈을 보지 마라혼낼 때 기선 제압한다고 눈을 보고 혼내는데 이런 개들이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혼나는 줄 알고 힘들어 합니다. 개의 기억은 평생을 갑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이 어떤 기억, 습관으로 남는 것인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정광일 소장)▲ 개가 도망가면 반대 방향으로 가라아무리 오래 훈련한 개라도 훈련사들은 외출 때 반드시 목줄을 묶습니다. 돌발 상황이 생길 때 본능대로 행동할 수 있거든요. 만약 개가 주인을 뿌리치고 고양이나 다른 동물을 쫓아가면 반대 방향으로 뛰어야 해요. 쫓아가면 훈련이 안 됩니다. 주인에게 돌아오면 혼내고 때리지 마세요. 바른 행동을 했으면 무조건 칭찬해 주세요. (이승윤 부소장)▲ 강아지에게 소변은 감정 표현이다사람들은 강아지가 대소변을 못 가리면 뭔가 잘못되었다고 얘기하죠. 소변은 강아지의 감정 표현입니다. ‘엄마가 나가서 불안하다, 왜 나를 두고 갔느냐’고 이곳저곳에다 표시를 하는 겁니다. 그 마음을 알면 ‘우리 강아지가 너무 외로웠구나’하고 안아주는데 그걸 모르면 똥오줌 못 가린다고 미워해요. (정광일 소장)▲ < 2012-12-07
- 고양소식 고령자 작은 채용의 날 개최 고양시 일자리센터는 지난 29일 취업을 희망하는 고령자를 위한 <작은 채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공원관리직, 제조업 단순 종사원, 경비직 등 고령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을 중심으로 6개 업체가 참석했고, 채용면접도 진행됐다. 고령자 층을 위한 ‘경비짱’취업지원 프로그램도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문의: 031-8075-3665 일산서구,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 일산서구에서 하반기 학교방문 신규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의 시간절약과 발급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발생을 예방해준다. 가좌고를 시작으로 이달 21일은 주엽고가 예정돼 있다. 고양시 여성회관, ·2013년 1차 수강생 모집 고양시 여성회관에서 2013년도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 취,창업 및 자격증, 작업기초 교육, 등 148개반 3396명으로 만 18세 이상 고양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12월10일~11일 감면대상자 방문접수부터 시작한다. 일반 대상자는 강좌별로 12~14일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 어린이 건강체험장 운영 일산동구보건소는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에서 ‘어린이 건강체험장’을 연중 운영한다. 어린이 건강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운동, 구강교육, 올바른 손씻기 등 올바른 생활태도와 습관을 익히게 해 질병 예방 및 건강유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한다. 문의: 031-977-57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