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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 퓨전뷔페와 멋있는 문화예술이 어우러졌어요! 열린공연뷔페 ‘아리원’ 맛있는 퓨전뷔페와 멋있는 문화예술이 어우러졌어요! “원래 우리가 풍류를 즐기는 민족이죠. 어느 순간부터 먹고 사는 데 급급해 멋을 많이 잊고 살아요. 아리원은 음식도 맛있지만 공연도 같이 어우러진 도심 속 소풍 같은 공간이에요. 누구나 보고 즐기고 어우러질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가고 싶어요” 아리원 조경희 대표의 말이다. 그는 송포호미걸이보존회 회장으로 전통문화를 지켜가는 일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다. 전통의 즐거움을 현대에 맞게, 시민들과 함께 나눌 만한 공간으로 문을 연 것이 공연과 퓨전 뷔페가 한 데 어우러진 아리원이다. 아리랑에서 ‘아리’, 하나가 되자는 뜻에서 ‘원’을 넣었다. 아리랑으로 하나 되는 열린공연뷔페 아리원을 소개한다. 맛깔스런 퓨전 뷔페 아리원의 음식은 조선호텔 20년 경력의 이명재 쉐프가 메인을 담당하고 두바이호텔 10년 경력의 백우흠 과장이 보조를 맞추고 있다. 국내 친환경 농가에서 직배송한 제철 재료로 만든 30여 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샐러드바에 그릴 요리들이 곁들여 지는 형태다. 와인숙성 불고기와 스파게티, 초밥과 비빔밥 등 음식 또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의 맛이다. 가격도 저렴하다. 런치는 오전 11시 반부터 3시까지로 부가세 포함 1만 8백 원, 디너는 오후 5시 반부터 9시 반까지 1만 2천 8백 원이다. 미취학 어린이는 평일 런치 5천 2백 원, 디너와 주말은 5천 8백 원이다. 초등학생은 평일 런치 8천 2백 원이며 디너와 주말은 8천 8백 원이다. 초등학생 자녀 2명을 포함한 4인 가족이 3만 원 대에 식사를 할 수 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열린 공간아리원은 라페스타 F동 뒤편 수협 건물의 8층에 자리하고 있다. 시원한 전망도 좋지만 더 인상적인 것인 널찍한 무대 공간이다. 이곳은 무대가 필요한 이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다.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실력이라면 학생부터 문화센터 수강생들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누구나 공연할 수 있다. 아리원에서는 매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대를 열어두고 있으며, 11월 현재도 대학생 밴드가 공연을 하고 있다. 10월부터 매달 아리원 예술제를 열고 있다. 보컬, 악기연주, 국악, 댄스 등 자유롭게 장르를 정해 참가할 수 있다. 10월 27일 한 차례 진행했고, 11월 24일과 12월 22일에도 무대를 장식할 아마추어 예술인들을 기다리고 있다. 12월 29일은 세 차례의 예술제를 통틀어 왕중왕전을 펼친다. 가장 흥겨운 무대를 꾸며 준 팀에는 기아자동차 레이를 경품으로 준다. 문화예술 활짝 피기를조경희 대표가 전통문화예술인임에도 불구하고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연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은 지역의 문화가 활짝 꽃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다. 대대로 마을 속에서 살아오던 우리 민족에게 자연스럽게 배어 있던 것이 공동체 문화다. 이웃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던 공동체 문화가 현대에 이르러서는 유명무실해 졌다. 열린 공간에서 마음껏 농악을 하고 대동놀이를 즐기던 문화를 다시 살리고 싶은 마음이 아리원을 열게 했고, 아리원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문화의 향이 살아 있는 열린 광장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조경희 대표의 꿈은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인재를 키울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전통예술학교를 세우고 싶어요. 아리원은 그 시작이죠. 세계인들이 우리나라 음식을 맛보고 우리 문화를 배우러 오는 공간을 만들려고 해요. 마지막으로는 상설공연장을 갖춘 호미걸이예술인촌을 만들고 싶어요. 하나하나 이루어갈 겁니다.”문의 031-918-4580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 전수자 초급과정 모집호미걸이가 전해 내려오는 일산의 대화동 일대는 과거 송포 벌판이라는 넓은 평야가 자리하던 곳으로 오랫동안 논농사를 지어왔다. 음력 7월 칠석 즈음이면 두 차례의 김매기도 끝나고 호미를 씻어 걸어 두었다. 그때쯤 마을에서 함께 농악을 즐기고 대동놀이를 하던 것이 바로 호미걸이다. 한 해 농사의 풍년도 기원하고 그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자는 의미에서 행하던 놀이다. 이 놀이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마을사람 모두가 한데 어울려 음식을 먹고 즐기는 축제다. 농악의 규모도 매우 크며 참가자들의 노래나 몸동작도 독특하다. 1998년 4월 13일 경기도무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었다. 고양송포호미걸이보존회에서는 매주 수요일 1년 과정 초급 강좌로 장구와 풍물 수업을 진행한다. 풍물과 경기민요, 소리장구와 모듬북 강사반 및 초보자 전수 교육도 진행한다. 전수자는 각종 공연 참가 자격을 우선 부여하고 공연 참가 시 소정의 출연료를 지급하며 우수한 자는 조경희천무소리예술단에 입단 자격을 부여한다. 문 의 031-913-4580 장항동 760번지 남정시티프라자1차 802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생활의 불편부터 어려운 법적 문제까지 도와드려요 <주민고충센터>를 찾아서 생활의 불편부터 어려운 법적 문제까지 도와드려요 일상을 지내다보면 소소하게 겪는 작은 불편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가족 혹은 이웃 간의 불협화음을 시작으로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크고 작은 문제까지. 혹시 이럴 때 작은 도움이라도 절실히 필요하다면 <주민고충센터>를 찾아보자. 다양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 참여도 가능하고, 작은 마음의 위안까지 얻을 수 있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무료 상담 서비스 주민고충상담센터는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일산3동 주민자치위원회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안덕찬 센터장은 “지역사회 공동체를 위한 일을 계획해 오고 있던 와중에 경험 많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얻어 주민고충상담센터를 열게 됐다”라며 “일상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마음의 휴식처이자 제도권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해주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현재 이용 중인 건물은 경찰청 소유의 건물로 비어 있는 공간을 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주민고충상담센터에 가면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분야도 다양하다. 건강한 가족공동체 형성을 위한 상담에서부터 재산 관리, 재테크 방법 등 실용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이혼이나 행정파산과 회생과 관련한 전문적인 법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답답한 심경을 토로할 때가 없을 때도 주민고충센터를 찾으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고, 가능하면 실질적인 해결 방법도 조언받는다. 한번은 조기 치매 증상을 보이는 할머니와의 갈등이 잦은 주민의 고충이 접수된 적이 있다. 홀로 생활하는 할머니와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는 않았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할머니에게는 치매 치료 서비스, 돌봄 서비스 등 공공 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최소한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알선했고, 할머니 가족과의 만남도 주선함으로써 이웃 주민의 고충이 조금은 덜 수 있었다고 한다. 센터에서는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등 우리 지역 사회에서 다방면의 경험 많은 전문가들이 방문자를 성심껏 맞이한다. 단지 형식 치레의 상담이 아니라 2~3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상담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안덕찬 센터장은 “뾰족한 대안이 없는 개인적인 문제들도 많이 안고 온다. 하지만 전문가와 충분한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큰 위안을 삼을 수 있다”고 했다. 정기 상담 프로그램을 요일별, 시간별로 운영하지만, 상담 전 시간 예약 및 문의는 필수다.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의 고충도 접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의 고충도 접수한다. 중국동포,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등 편견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문제도 도와준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영어 회화 실력을 쌓을 수 있는 토론방, 민화 그리기 수업, 문서작성 도우미 등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효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청소년금주/금연 교육 등 건전한 지역사회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강의도 진행된다. 단.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하기 이전에 문의를 통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해야 한다. 일부 강의는 작지만 비용이 들 수 있다. 고양시 주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안덕찬 센터장은 “주민고충센터가 앞으로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페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홈페이지: http://cafe.daum.net/ilsancounsel문의:031-921-4300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구분상담일/시간대상내용노인상담매주 월요일 15~17시노인노인성우울증, 치매조기진단, 노인환자 가족상담 등자살방지상담매주 월요일 17~18시주민 누구나 우울증치료, 자살예방 재무상담첫째,셋째 화요일 10~12시재산 관리 및 재테크방법마음나눔매주 수요일 16~18시마음이 답답한 이들을 위한 심적 나눔터법률상담첫째주 목요일, 셋째주 월요일 14~16시이혼, 위자료, 행정, 파산, 회생, 건축문제 등 부모교육 매주 수, 목요일 10~12시, 7회 수업학부모건강한 가족공동체를 위한 강의 미술심리치료 매주 금요일 10~11시 학부모 미술활동을 통한 심리치료 전통민화그리기매주 금요일 11시~12시40분주민 누구나민화 채색화수업청소년고민상담매주 금요일 15~18시 초,중,고생 학부모 학교폭력, 가정생활, 성고민 등 직업상담첫째,셋째 토요일 10~12시주민 누구나취업 알선 및 이력서,자소서 쓰기 <정기프로그램> <상시프로그램> 구분 내용 중국동포자 고충 편견과 차별, 경제적 어려움 상담 외국인근로자 고충 외국인근로자의 인권보호, 사업장과의 문제 등 다문화가정 고충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한 문제 해결 아파트공동체 문제 아파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문화회복 문서작성 도우미 어르신들의 컴퓨터 문서작성과 출력 영어 회화 토론방 영어 교사와의 자유로운 이야기 시간(초급, 중급, 고급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우리지역 포슬린페인팅&도자기핸드페인팅 공방 우리지역 포슬린페인팅&도자기핸드페인팅 공방도자기 위에 나만의 그림 그려볼까? 주방에서 그릇은 요리 만큼이나 중요한 존재다. 살림꾼들은 저마다 취향에 맞는 ‘예쁜 그릇’에 열광한다. 그릇의 세계에서 명품 못지않게 인기를 끄는 것이 있다. 직접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릇이다.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포슬린페인팅과 도자기핸드페인팅을 배울 수 있는 우리지역 공방들을 소개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백색자기 위에 그림 그리는 ‘포슬린페인팅’ 포슬린페인팅은 유약으로 처리된 백색자기인 포슬린의 표면에 특수 안료를 사용해 그림을 그린 후 가마에서 구워내는 작업이다. 1300도 이상에서 만들어진 자기 위에 그림을 그려 750~800도의 저온에서 다시 구워 낸다. 한 번에 마무리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여러 차례 가마 작업을 거치면서 마감된다. 유럽에서는 여유로운 노년층의 취미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부들의 취·창업 아이템으로 관심 받고 있다. 국내 포슬린아트의 문을 연 ‘황경희 포슬린아틀리에’ 2002년 국내 최초로 포슬린페인팅 개인전을 연 황경희 작가의 공방이다. 도예를 전공한 황경희 작가는 2001년에 호주에서 포슬린아트를 개인 사사 받고 국내에 들어와 개인전 후 갤러리를 공개 해 포슬린페인팅 대중화에 힘썼다. 현재 서초동과 헤이리예술인마을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취·창업을 꿈꾸는 주부들부터 노년의 취미로 삼고자 은퇴 후에 부부가 함께 찾는 이들까지 다양하다. 수강료는 월 20만 원이며 1회 수업은 3시간이다. 고급 과정까지 1년 6개월에 마칠 수 있다. 이후 전문가 과정을 배우면 직접 가르칠 수 있다. 헤이리 공방은 1층은 갤러리, 2, 3층은 작업실로 꾸려간다. 황경희 포슬린아틀리에는 외국 자료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회원들과 자료를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앞으로 회원들이 만든 작품을 상품화 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11월 수업은 월, 수요일 헤이리에서 화, 목, 토요일 서초동 공방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위치: 탄현면 법흥리 1652 헤이리예술마을 132번지문의: 031-946-9870 한국형 포슬린으로 실용성 살린 ‘S포슬린갤러리’ 우리나라의 포슬린페인팅은 유럽에서 도입되었기 때문에 그릇도 유럽의 식문화에 맞춘 것이 많다. 백석동 S포슬린갤러리는 그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국형 그릇을 주문 제작해 우리나라 식문화에 맞는 밥그릇, 국그릇 위에 그린 포슬린페인팅을 선보이고 있다. 2010년 포슬린아트에 입문한 김소라 작가가 운영하는 공방 겸 갤러리다. 초급 취미반 부터 전문가, 창업반 과정까지 배울 수 있다. 취미반은 1달 반이면 마칠 수 있다. 주4~8시간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20만 원이다. 초급 과정에서는 접시, 밥그릇, 국그릇 등 원하는 형태의 그릇으로 3~6개가량 만들 수 있다. 개인지도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원하는 요일과 시간대를 정해 수업을 신청하면 된다. 초·중·고급과정과 강사수업까지 전문가 과정을 마치면 매년 4회 실시되는 강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351번지 청구코아상가 1층 150호문의: 031-906-7765 실용적인 쓰임새 ‘도자기핸드페인팅’도자기핸드페인팅은 맞춤 제작되어 공급된 초벌 도자기 위에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 넣는 작업이다. 수작업으로 완성된 디자인은 작업 하나하나에 만든 이의 생각과 붓의 미세한 터치가 남아 있어 소장가치가 높고 정성스러운 선물용으로도 좋다. 도자기핸드페인팅은 포슬린페인팅와 비교하면 수강 및 구입비가 저렴한 편이다. 소품으로 장식하거나, 전자레인지와 오븐을 이용한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작가의 꿈 이루어 주는 ‘고양세라워크’ 덕양구 화정세라워크가 정발산동으로 이사하며 고양세라워크로 이름을 바꿨다. 도예를 전공한 곽미선 작가가 지도하며 초급 3개월, 중급 4개월, 고급은 4개월 과정으로 진행한다. 초급과정 수강료는 월 12만원 꼴로 1달에 4개의 작품으로 기본으로 만든다. 중급 과정부터는 모방을 넘어서 각자의 개성을 살린 디자인을 하도록 독려하며 기초가 부족한 비전공자를 위해 스케치를 별도로 지도한다. 고양세라워크는 매년 전시회를 진행한다. 그릇을 넘어서 공예작가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곽미선 작가는 “전시회 준비가 힘들기는 하지만 작가로서 기량도 높이고 성취욕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했다. 고양세라워크는 데생과 채색의 기초를 탄탄하게 가르친다. 튤립 패턴을 응용한 강렬한 디자인의 작품들이 인상적인 곽미선 작가는 고양문화원에서도 도자기핸드페인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278-8 문의: 031-918-0296 생산적인 취미생활 주부에게 좋아요 ‘클레이아트’ “아이들이 작품을 보고 너무 좋아하고 남편도 자랑스러워해요. 선물하면 성의도 있어 보이고 아내 자랑도 하고요. 직접 그림 그린 그릇에 이것저것 차려 놓으면 뿌듯하고, 음식을 그릇 색에 맞춰서 만드는 잔재미도 생겼어요.”6개월 째 도자기핸드페인팅을 배우는 정우진 씨의 말이다. 김포에 있다가 1년여 전에 일산 백석동으로 자리를 옮긴 클레이아트는 12월 4일 전시회를 앞두고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초급 과정은 2개월 동안 진행되며 수강료는 월 10만 원, 재료비는 별도다. 작품은 초급 과정에 7~8개 정도 만든다. 종류는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으나 입문자는 붓질 테크닉 등이 서툴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적어도 6개월 이상은 배워야 원하는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위치: 일산동 2012-11-16
- 우리지역 영어유치부 교육기관 둘러보기 상황별 다양한 주제와 체험식 영어교육기관 ‘바나나아일랜드’ 바나나 아일랜드 프로그램은 ‘전신방응 교수법’및 문학 장르를 교육장면에 접목하여 총체적 인 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이 흥미로워 하는 12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각 주제 당 4주에 걸친 체험학습이 이루어진다. 바나나아일랜드는 오전 영어유치부 프로그램과 오후 영어 단과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오전은 4~7세, 오후반은 다른 교육기관을 다니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학생반, 기존 영어유아부 및 해외거주 경험자들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있다. 오전 유치부 4~5세는 철저한 소리 학습 중심의 체험교육을, 6~7세는 영어로 소리와 문자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다. 7세반 일부는 미국교과서반을 진행한다. 교사 1인당 아동은 최대 12명이며 한 반에 2명의 담임이 지도한다. 원어민과 이중언어교사(교포나 한국인)가 수업을 진행한다. 한국어를 금지하지 않으며 이중언어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도록 이끈다.바나나아일랜드는 2013학년 영어유치부 교육비를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64만원으로 책정하고 있다.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677-1 정원빌딩 5층문 의: 031)915-0724 SLP 유치부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영어교육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어교육기관 SLP(www.slp.ac.kr)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유치부 몰입 과정인 ''레인보우 브릿지(Rainbow Bridge)''의 설명회를 개최한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제시한 유아교육 목표를 분석해 영어교육에 반영한 서강대 자체 개발 프로그램이다. 주입식, 암기식 영어학습의 한계를 알고 어떤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자신의 생각을 유창한 영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언어 능력과 사고 능력을 함께 발달시키는 통합적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주엽역 부근에 위치한 일산 SLP는 17일 오전 10시30분에 진행된다. 백마학원가에 위치한 동일산 SLP는 연령별 입학상담을 받고 있다. 일정확인이나 설명회 참가는 각 학당으로 하면 된다. 일 산 SLP : 031)916-1230동일산 SLP : 031)903-4789 오후영어치부를 전문으로 운영하는 ‘브라운 아카데미’ 브라운 아카데미는 방과 후 수업을 추가로 운영하는 교육기관이 아니라 영어만을 목적으로 수업하는 오후영어유치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정원은 1class 당 8명으로 레벨별 반편성을 통해 수업이 진행된다. 유치부는 6세와 7세를 모집하고 있으며 주3일(월, 수, 금요일) 수업으로 하루에 2time씩 총 80분이다.파닉스, 언어, 리딩, 미술, 프레젠테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위치: 정발산동 밤가시 마을 1단지 인근문의: 031)925-5550 원월드, 연령대에 맞는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원월드의 커리큘럼은 각 연령대의 발달 상황에 알맞게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 Pre-school 단계인 유치부의 경우, 4세에서 7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 프로그램은 다양한 영역에서 많은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언어뿐만 아니라 신체, 사회, 예술, 행동 등의 고른 발달을 목표로 한다. 몸과 마음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해보는 드라마 수업, 과학적인 사고력을 증진시키도록 하는 오르다와 가베, 동물의 특징을 알아보면서 인내심과 신체 조절력을 키워주는 애니멀 요가 등의 과목이 있다. 그밖에 수학, 음악, 예술 과목 등을 통해 EQ와 IQ의 조화, 지식과 감성의 조화로운 발달을 꾀하고 있다. Extra Class도 눈길을 끈다. 동물원, 박물관 견학 등의 외부 수업, 직접 세계 각국 요리들을 만들고 즐겨보는 요리수업, 직접 농작물을 가꿔보는 농장체험 등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만한 수업들이다. 7세 이상의 아이들에겐 ESPT(영어 공인말하기 인증시험)의 기회가 주어진다. 모든 반들은 소수 정예의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그래야만 개별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고 수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위치 : 정발산 동원산부인과 옆 건물 4층(삼계탕건물)문의 031) 915-3305 다양한 커리큘럼, 다양한 재미가 있는 AnB Kid''s School AnB Kid''s School은 교육의 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춘 영어놀이학교로 가베, 하바, 게임, 놀이수학, 놀이미술, 영어, 오르프, 짐 활동 등을 통해 지·정·의를 골고루 발달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성, 도덕성, 인성, 창의성, 감성을 함께 키워준다. 특히 원어민이 지도하는 영어 놀이수업은 단순히 노는 활동 속에 영어 커리큘럼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영어를 익힌다. 이는 새로운 언어에 대한 부담감이나 스트레스 없이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AnB Kid''s School은 전용 요리 영어교실, 가베, 레고, 유럽 교구실, 영어도서실이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 자극과 창의력 개발에 좋은 교육 시설을 자랑하며,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수정예로 진행한다. 특히 미니도서관을 두어 일주일에 한번 수준에 맞는 영어 책을 대여하여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지속적으로 자극한다. 위치 : 일산서구 대화동 841-8 (대화축구장 옆)문의 : 031)915-0502 15년 전통의 감각을 열어주는 영어교육 ''즐거운 영어 학교 YES'' 개원 15주년을 맞는 ''즐거운 영어 학교 YES''는 상상을 자극 2012-11-16
- “미래 인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넓고 깊이 생각하는 힘” 창의적 인문영재를 양성하는 ‘씨알학당’ 양인 원장 인터뷰“미래 인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넓고 깊이 생각하는 힘” 배경지식, 글쓰기보다 사고력, 문제해결력이 더 중요 물질문명, 그 다음세계를 이끌어 갈 아이들에게 인간의 본질과 근원을 탐구하는 인문학은 꼭 필요한 배움일 것이다. 또한 인문학은 창의력의 원천이기도 하다. 혁신의 아이콘인 잡스는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꼽았다.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가는 과정은 독서와 생각하기, 글쓰기를 기본으로 한다. 인문학 열풍은 이제 아이들의 교육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인문학을 배우며 독서와 토론, 논술능력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고, 바른 인성과 도덕성까지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씨알학당의 양인 원장은 “인문학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의 문제인 만큼 어려서부터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가는 것이 좋다”며 “정답이 없는 세상을 살아갈 아이들에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가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스펙쌓기 보다 중요하다.”고 전한다. 씨알학당은 창의적인 인문 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철학과 인문학 중심의 사고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씨알학당의 양인 원장을 만나 보았다. Q> 독서와 토론, 논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씨알학당의 독서 논술 프로그램은 어떤 것인지요?독서와 토론, 논술이 중요하다고 강조되고 있지만 이를 교육의 목표로 삼지는 않습니다. 이 보다는 아이들을 깊이 있게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은 언제나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아이들을 수동적으로 만드는 강의식 수업대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반문을 던지는 과정이 수업시간 내내 이어집니다. 처음엔 질문을 불편해 하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남과 나누는 것이 토론이며, 토론을 통해 수정된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것이 논술입니다. 논술 또한 글쓰기의 테크닉을 강조하기보다 생각과 가치를 중심으로 첨삭을 해주고 있습니다. Q> 기존 논술학원과는 달리 철학프로그램을 도입한 이유는 무엇인지요?먼저 논술고사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정답이 있던 과거 논술고사와 달리 최근 논술 시험은 정답이 없는, 자신의 생각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습니다. 평소 일상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생각해보고 도덕적인 기준으로 문제를 탐색하는 훈련이 돼 있어야 정리해 낼 수 있지요. 철학은 삶과 자신의 문제를 다루고 이를 논리적?도덕적으로 생각해 문제를 풀어내는 학문입니다. 철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현실에 주목해 메타 철학교육 연구소의 컨텐츠를 활용하고 있으며, 수업은 철학논술 전문강사가 진행합니다. Q>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요?읽어 온 책이나 주어진 제시문에서 먼저 질문을 찾아내도록 합니다. 아이들이 문제를 느낀 지점에서 수업을 시작하면 생각이 한층 깊고 풍부해집니다. 강사는 아이들에게 답을 말해주는 대신 반문을 던집니다. 사고의 빈틈이나 여지가 보일 때, ‘이럴 때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라는 질문을 통해 깊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아이들은 답을 찾기 위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게 되고, 다른 의견에 대한 비판과 비판을 수용하는 힘을 키우게 됩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는 유연해지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초등부는 동서양의 고전을 읽고, 철학적 사고와 융합적사고 훈련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하며, 중등부는 고전 속에 발견한 가치를 우리 사회현상과 연관시켜 탐구해보는 과정으로 진행합니다. Q> 고전 중심의 책읽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도 있을 것 같습니다.고전을 읽는 것은 고전 속에 담긴 문제의식을 현실로 끌어와 내 삶과 연결시키기 위함입니다. 인문학이나 철학을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지요. 단순히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독서는 지양해야 합니다. 독서는 사고력 훈련이 뒷받침될 때야 비로소 아이들의 삶에 영향을 줍니다. 책을 읽고 생각하는 아이들은, 책만 읽은 아이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힘을 갖게 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대학교 면접요령’ 이것만 알아두자 ‘대학교 면접요령’ 이것만 알아두자 쉽고도 어려운 것이 면접시험이다. 입학 사정관제도 및 각 대학 입시 전형에서 실시하는 면접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미술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의 경우, 실기능력과 마찬가지로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하다. 또한 본인의 미술활동에 대해 지원 학과와 얼마나 연관성이 있는지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먼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입학사정관제도의 면접 전형은 크게 서류면접과 전공면접으로 나눌 수 있다. 서류면접 즉, 입학사정관 면접에서는 입학사정관 3인이 지원자 1인을 대상으로 하며 미술활동 보고서와 학생부를 놓고 그 활동의 진위 여부나 지원자의 인성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지원자는 미술활동 보고서와 학생부 활동 내용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하며 본인이 한 활동과 지원 학과와의 연관성을 가지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전공면접은 전공교수 3인이 지원자 3인을 대상으로 전공에 대한 적합도, 학생의 창의성, 미술에 대한 이해 등을 파악하는 것이다. 지원자는 전공과 기본적인 미술이론 대한 이해도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미적 감각을 발휘하여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교 입시면접에서 중요한 Tip을 정리해보자.첫째, 면접에 임하는 태도에 따라 얼굴이 달라진다. 입과 눈은 항상 미소를 머금되 진지한 태도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인상과 함께 긴장감을 늦추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적이 낮거나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기죽지 말고 자신이 얼마나 자신감 있고 긍정적인 사람인지를 입과 눈의 미소 즉, 표정을 통해 전달해야 한다.둘째, 질문에 답변을 할 때는 목소리를 크게 내야한다. 짧은 시간에 면접관이 지원자의 내면을 파악할 수는 없다. 기어들어가는 목소리 보다는 적당히 큰 목소리로 자신감 있게 또박또박 답변하는 것이 좋다.셋째, 지원대학과 전공의 사전조사는 필수이다. 지원 동기와 지원 학과에 대한 본인의 관심도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학과에서 어떤 학문을 배우며 어떤 활동들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면접관의 예상 질문을 하나씩 정리하는 것도 좋다.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이다. 진정성을 가지고 면접에 임한다면 합격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창조의 아침 박민 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영재교육기관, 2013년도 학생모집에 나서 영재교육기관, 2013년도 학생모집에 나서 우리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은 어디? 여러 영재교육기관들이 11월중 2013년도 학생모집에 나선다. 영재교육기관 입학을 염두에 둔 자녀와 학부모들은 각 기관의 모집요강에 주목해야할 때다. 보석도 원석을 잘 다듬고 광을 내야 빛을 발하는 것처럼 비범한 능력과 자질을 타고 났다하더라도 이를 잘 갈고 닦지 않으면 타고난 영재성을 발현시키지 못하고 퇴색시킬 수 있다. 내 아이가 영재로서의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다면 이를 잘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몫일 터. 모집이 시작되는 영재교육기관 중 우리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기관은 어디인지 꼼꼼히 체크해보자.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정부는 국가 미래를 선도할 우수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 아래 2002년 제1차 영재교육진흥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영재교육 관련 종합계획들을 수립하고 추진한 결과, 전국적으로 많은 수의 영재학교,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및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 그리고 영재학급 등의 영재교육기관들이 설립됐고 영재교육의 수혜대상자도 매해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경기도는 영재교육의 규모나 학생 수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서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기반으로 질적 강화와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우리 지역에도 둘러보면 이러한 영재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들이 많이 있다. 자녀가 또래에 비해 특별한 능력과 자질을 갖고 있다면 공인된 검증과 절차를 거쳐 국가적인 영재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11월 중 여러 영재교육기관들이 학생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 지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영재교육기관들 중 수학, 과학영역을 교육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살펴봤다. 11월중 모집이 시작되는 영재교육기관 (수학/과학 영역) *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고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공고일 현재 고양시 관내 초 3, 6학년 재학생 중 단계별 추천자격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27일(화)부터 학교장 추천 서류를 접수 받는다. 또한 파주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공고일 현재 파주시 관내 초 4~6학년, 중1학년 재학생 중 단계별 추천자격에 해당하는 자를 대상으로 초등은 11월 27일(화)부터 28일(수)까지, 중등은 11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학교장 추천 서류를 받는다. 두 교육기관 모두 오는 12월 8일(토) 영재성검사를 거쳐 12월 22일(토)에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타 영재교육기관이나 발명교실에 이중지원 및 등록이 불가하니 주의를 요한다. * 대학 부설 영재교육원 한국외국어대학교(글로벌캠퍼스-용인)는 수학분야의 경우, 현재 경기도 소재 초4, 5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류를 받고 있다. 수학분야의 모집인원은 15명으로서 학급담임, 또는 영재교육담당교사의 추천을 받고 재학 중인 학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오는 11월 26일(월)에 서류접수를 시작, 오는 12월 8일(토) 영재성검사 및 지필고사를 치른 후, 12월 22일(토) 심층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타 영재교육기관 이중지원 및 등록이 불가하다. * 영재학급 초등학교 지역공동 영재학급도 학생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영재학급은 4,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마다 운영하는 학급 수와 학년은 다르며 한 학급당 모집정원은 20명이다. 서류는 학생, 학부모 희망에 의한 학급담임, 또는 영재교육담당교사 등의 추천 및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접수 받는다. 대개 11월 말에 몰려 있으나 서류접수 시기가 약간씩 다를 수 있으니 문의를 요한다. 서류접수 후에는 대개 12월 8일(토) 영재성검사와 12월 22일(토) 심층면접의 수순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에 영재학급이 없다면 인근 영재학급이 있는 학교에 신청 가능하다. 타 영재교육기관에 이중지원 할 수 없다.한편 중학교 및 고등학교 영재학급은 내년 2월경 모집공고가 날 예정으로서 중학교 영재학급은 중1학년, 고등학교 영재학급은 고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 학급당 모집정원은 20명이고 학급 수는 학교마다 다르다. * 경기도 교육청 직속 영재교육원 경기도과학교육원 영재교육원에서도 영재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심화과정은 공고일 현재 초5~6학년으로 경기도 영재교육기관 재학 중이며 소속 영재교육기관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모집정원은 수학심화반 15명, 과학심화반 15명이다. 사사과정은 이 기관에 재학 중인 학생 중에서 희망자를 대상으로 15명을 선발한다. 심화과정은 오는 11월 21일(수)부터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12월 8일(토)에 영재성검사와 심층면접을 함께 실시한다. 심층면접은 질문, 토론, 수행 등으로 이뤄진다. 사사과정은 11월 21일부터 추천 및 원서를 접수받고 연간 교육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관찰추천 등으로 선발한다.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합격자는 지원할 수 없고 이 기관의 서류전형 발표 전까지는 타 영재교육기관에 원서를 지원할 수 없다. 또한 이 기관의 서류합격자는 타 영재교육기관에 원서 지원이 불가하니 주의를 요한다. 1%에듀센터의 황미경 소장은 “일단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국가가 제공하는 영재교육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과학고, 영재고, 이과계열 자사고 등에의 입학을 목표로 둔 학생들이라면 영재교육기관에서 관심분야에 대해 풍부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영재아가 평소 반 친구들과 소통되지 않았던 부분들이 영재교육기관에서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을 만나 소통이 되며 자신감 획득과 동기부여 등의 부수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영재성 검사와 심층면접 어떻게 출제되나? ‘영재성검사’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제공하는 검사로서 전국단위로 같은 날, 동일한 내용으로 동시에 치러진다. 서울을 비롯한 몇몇 지역은 관찰추천제를 도입했으나 대다수의 지역은 영재성검사가 포함된 다단계 선발을 하고 있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도에 출제된 영재성검사는 수학, 과학 개념과 원리를 기반으로 창의성 요소의 비중이 높았고 과목들 간 지식 연계나 과목을 뛰어넘어 융합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문항들도 출제됐다. 문항은 학년별로 나뉘어 창의성 영역, 수리 공간 지각능력 영역, 언어능력 영역 등으로 구성됐으며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필요로 하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돼 합격의 주요변수로 작 2012-11-16
- 금속공예공방 ‘모루아트 ’ 박종남 작가 ‘나의 작업실’은 좋아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려 합니다. 프로페셔널한 작가의 아틀리에 뿐 아니라 작업실이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작은 공간이지만 남다른 감각과 솜씨가 배어있는 공간까지...공간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지만 나만의 공간, 나만의 작업실에서 창작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나의 작업실금속공예공방 ‘모루아트 ’ 박종남 작가강렬하지만 때론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에 빠지다!! 국립암센터 맞은 편 정발산동 낮은 주택가 골목은 숨어있는 작가들의 공방이 많은 곳. 느릿느릿 걷다보면 보물찾기 하듯 의외의 예쁜 공간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산성교회 사이 길에 위치한 금속공예공방 ‘모루아트’도 바로 그런 곳. 갤러리처럼 모던하고 예쁜 공간에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금속 장신구들이 진열되어 있는 이곳은 박종남 작가의 작업실이자 샵 공간. 금속의 단조와 열풀림에 따라 차갑고 단단한 금속이 부드럽고 섬세한 공예 작품으로 탄생하는 기쁨, 부드러움과 차가움의 매력에 푹 빠져 사는 박종남 작가를 만났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미적 호기심에서 비롯된 금속공예의 길 ‘모루아트’의 문을 열자 주인장을 닮은 듯, 간결하고 절제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장신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나가다 이색적(?)으로 보이니까 쇼윈도우를 들여다보기는 하는데 갤러리인가 싶어 선뜻 문을 열고 들어오는 이는 많지 않아 아쉽다”고 웃는 박종남 작가. 그가 금속공예가의 길을 걷게 된 동기는 조금 색다르다. 강릉에서 여고를 졸업한 작가는 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서울에서 디자인 관련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당시 유행하던 스테인드글라스 회사로 옮기게 된 것이 금속공예가의 길로 접어들게 된 계기가 됐다. “당시 카페나 대기업, 교회나 성당의 벽면을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하는 것이 유행했는데 다니던 회사는 스테인드글라스 대형 프로젝트를 맡아 하던 회사였어요. 원래 미적인 호기심이 강하고 좀 소질도 있는 편이라 책임을 맡고 능력도 인정받았었죠. 그런데 회사 대표가 거래처에 저를 소개할 때 어떨 때는 E여대를 나왔다, 또 어느 때는 H대 미대를 나왔다 그러는거에요. 그때까진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필요성을 못 느끼다가 그때 아 대학을 가긴 가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됐지요.” 그래서 그는 1992년 서울여자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하게 된다. 사실 그의 모든 작업은 호기심에서 비롯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형화되고 틀에 박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알고 싶은 것에 대한 궁금증은 꼭 풀고 가야 하는 호기심은 그를 다양한 방면의 미술적 작업에 몰입하게 했다. 아이들 옷과 자신의 옷 그리고 집안의 패브릭은 모두 직접 디자인하고 만들어 독창적인 작품을 만들어냈고, 비즈공예에 빠져 기능미를 넘어 회화적인 아름다움까지 더한 작품을 만들곤 했다. 비즈공예를 해도 남들과 같은 것을 만들진 않았던, 그의 숨길 수 없는 손재주와 끼의 드러남은 그를 우연한 기회에 금속공예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다. 모루아트 서랍장 안에 지금도 간직하고 있는 비즈목걸이는 수천 개의 작고 섬세한 비즈를 엮어 만든 형태미가 모던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문제는 목걸이를 끼우는 부속인 고리였어요. 목걸이는 만족할 만한 형태미를 갖추었는데 고리가 너무 싼 티(?)가 나 격이 떨어진다고 할까. 마땅한 부속을 찾아 동대문, 남대문 시장을 뒤졌지만 조악한 품질의 중국산이 대부분이었고 그렇지 않으면 직접 만드는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러던 차 마침 집 가까운 곳에 금속공예로 유명한 대학 교수의 개인 작업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목걸이 고리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던 작업이 그에게 금속의 매력의 푹 빠지게 만든 계기가 됐다. -처음 시작의 두려움은 사라지고 새로운 작품구상에 늘 설레어 “정말 열심히 빠졌던 것 같아요. 고맙게도 교수님이 일주일에 한번 씩 강습을 해주셨지만 작업은 일주일 내내 했어요. 교수님이 낮 시간에는 강의를 나가시는 바람에 작업실이 비어있던 덕을 많이 봤지요.” 작가는 대학을 갔던 것이나 금속공예를 하게 된 것 모두 타인의 시선 때문이 아니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다 싶으면 해내고야 마는 자존의식 같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금속공예의 매력에 푹 빠져 다양한 작업에 몰두하던 그는 또 한 번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아이가 고3이 되던 해 금속공예를 더 전문적으로 배우겠다며 유학을 결심했던 것. “대학에 입학하면 제 손길이 그렇게 필요치 않겠다 싶었고, 아이에게 넌 여기서 대학을 다니고 난 유학을 가겠다 선언했죠. 그랬더니 마침 아이도 미술관련 전공을 하려고 했던 참이라 같이 유학을 떠나자 하더군요. 아이가 5살 무렵부터 영어공부를 꾸준히 한 덕분에 영어로 수업이 가능한 이태리 IED Jewelry Design School로 제가 먼저 떠났고 아이는 일 년 후 이태리로 왔어요.” 무엇을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그에겐 해당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하고, 가고 싶은 길이 있으면 가는 도전정신이 오늘의 그를 만든 원동력이 아닐까. 영어를 꾸준히 공부했다고는 해도 처음 이태리 학교에서 시작한 수업은 난항이었다. 귀에 하나도 들어오는 것이 없고, 또 하나하나 그림을 그리던 디자인 도안 작업도 듣도 보도 못했던 CAD 작업을 통해 이뤄져 좌충우돌 어느 것부터 해결해야 할 지 난감했다. 나이도 제일 많고 언어도 능통하지 않은 그가 당당히 졸업장을 쥐기까지 상상이상의 노력이 필요했다고 털어 놓는다. -‘모루아트’가 생활 속 금속공예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처음 시작할 때의 두려움은 많이 사라졌지요. 금속공예는 쉽지 않은 작업이에요. 강하고 날카로운 금속에 열을 가하고 구부리고 늘이고 또 두드리기를 수없이 반복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 수 천 수만 번 손길이 닿아야 하는 인고의 작업이지요. 하지만 그런 과정을 거쳐 탄생한 작품 2012-11-16
- 온 가족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공연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 온 가족이 즐기는 크리스마스 공연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 어린이의 친구 바비인형이 선보이는 명작 발레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장난감 가운데 하나인 바비 인형의 우아하고 흥겨운 발레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온다. 오는 12월24일과 25일 양일간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펼쳐진다. 1959년 탄생 후 지금까지 10억 개 이상 판매됐다는 바비인형은 소녀들의 감성을 채워주는 꿈의 장난감. 이제 명작 발레 호두까기 인형 속 주인공으로 만나게 된다. 바비가 표현하는 발레 무용수의 황홀한 움직임 이번 공연은 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 줄거리를 바탕으로, 바비인형에 발레 무용수의 움직임을 입힌 애니메이션이 대형 스크린에 펼쳐진다. 크리스마스이브, 주인공 클라라는 고모로부터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는다. 인형을 안고 잠이 든 클라라는 생쥐마왕과 호두까기 인형이 싸우는 소리에 놀라 잠이 깨고, 호두까기 인형을 도와주려다 생쥐마왕의 마법에 걸려 몸이 작아진다. 마법을 풀기 위해 호두까기 인형과 신비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클라라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다. 명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살아있는 연주 이번 공연의 감동을 더해줄 한 가지는 바로 음악이다. 세계적인 지휘자 아니 로스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스크린 속의 바비와 지휘자 아니 로스가 악기와 작곡가, 작품에 대한 설명이 공연에 대한 재미와 이해도를 높여준다. 한층 더 탄탄해진 ‘호두까기 인형’ 스토리, 주인공 바비의 환상적인 몸짓,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최첨단 CGI 애니메이션, 명지휘자가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 이 모든 것이 어울려 기존 ‘호두까기 인형’과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시: 12월24일 오후6시/12월25일 오후3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1층석 5만원/2층석 3만원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통합교과형 논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통합교과형 논술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통합교과형 논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하기에 앞서, 서울대 철학과 김영정 교수가 정리한 통합 교과형 논술의 특징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 대학별 고사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수험생의 능력은 크게 비판적 독해력,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논리적 서술 능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2008학년도부터 도입되는 통합교과형 논술은 이런 평가 요소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를 구체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평가하고자 하는 변화의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통합 교과형 논술의 특징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는 암기로 얻은 지식보다는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둘째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교육으로, 셋째는 한 교과의 칸막이에 갇힌 교육이 아니라 서로 다른 교과 간에 소통으로 교육으로, 넷째는 주입식 교육에서 자기주도적 교육으로 변화시키자는 것이다. 이 네 가지는 요소는 서로 동떨어진 것이 아니라 서로 연계된 통합 내용이다. ‘사고력’, ‘과정’, ‘영역전이’, ‘자기주도 중심’이란 네 요소는 논술고사뿐 아니라 교육 일반의 지향점이기도 하다.통합교과형 논술의 특징은 사고력, 과정, 영역전이, 자기 주도 중심이라는 네 요소로 정의내릴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통합교과형 논술에 필요한 능력은 비판적 읽기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논리적 서술 능력으로 볼 수 있고, 이러한 부분을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가 사고력, 과정, 영역전이, 자기주도 중심이란 것을 파악할 수 있다.통합교과형 논술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인문학, 사회과학 등의 배경 지식을 암기해서는 부족함을 알 수 있다. 단순히 암기해서 적은 답으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논술은 논리적-비판적-창의적 사고로 최종적으로 작성한 답안에 이르는 중간 과정까지 제대로 적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이를 위해 통합교과형 논술 문제는 중간의 사고 과정도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부 논제를 포함해 여러 논제를 출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하나의 논제에 대해 생각해 나가는 과정을 중시함을 파악할 수 있다. 이는 하나의 논제를 주고 이에 대한 작성한 1,200~1,600자 정도의 답안 글 하나만을 평가하는 기존의 단수 논제 형태의 문항 구성 방식과는 차이가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따라서 통합교과형 논술은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측정하거나 서술적 지식에 대한 학습보다는, 문제 해결 방식이나 절차적 지식에 대한 학습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 서울대 철학과 교수 김영정』 이상과 같이, 김영정 교수가 정리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교과형 논술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적인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논술 능력이 입시를 지배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습니다.말하자면 심층적 사고력과 효과적 표현력을 갖춰야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지요.그런데 이처럼 중요한 논술이 정작 고교 교육 과정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알아서 배우라는 뜻으로 오해하고 있지요. 물론 오해일 따름입니다. 논술은 어디까지나 별도의 교과목이 아니라 평소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대상으로 합니다. 입시를 관장하는 대학 관계자들도 논술 시험은 교육 과정의 평가와 다름없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논술 준비는 결코 막연한 과정이 아닙니다.혹자는 말합니다. “논술에는 정답이 없다. 논술은 창의력, 논리력이다.”라고. 그리고 이 말은 수험생들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옵니다. 과연 따로 공부한다고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울 수 있을지, 그리고 만약 그렇다 해도 그것이 단기간 안에 가능할지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과연 그런 요소들이 정확히 평가나 될 수 있는 항목들인지조차 의문입니다. 비단 논술뿐만 아니라 모든 인문적?예술적 창작 활동에 정답이란 있을 수 없음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대입 논술의 경우에는 조금 다릅니다. 대입 논술은 결코 인문학적 소양이나 이론적 깊이를 평가하는 시험이 아닐뿐더러, 문예적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은 더더욱 아닙니다. 어차피 대입 논술은 엄연히 각 대학별로 신입생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실시하는 평가 고사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전제로 출제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는 곧 출제자가 문제에 ‘정답’은 아닐지언정 최소한 정답의 ‘기준’만큼은 반드시 숨겨 놓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이를 수험생의 입장에서 역으로 생각해 봅시다. 그 ‘답의 기준’만 찾을 수 있다면, 논술고사에서 ‘충분히’ 그리고 ‘확실히’ 우수한 평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닌가요? 게다가 그처럼 논술 문제에 있어서의 ‘답의 기준’을 찾는 실력을 키우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도,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일도 결코 아닙니다. 먼저 논술에 대한 두려움부터 머릿속에서 지우시기 바랍니다. 논술 준비는 효율적이어야 합니다. 수험생들에게 논술 준비의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그 수많은 논술 교재와 교육 기사, 대학 측 해설들을 살펴보아도 약속이나 한 듯이 두루뭉술합니다. 그 넘쳐나는 모범 예문, 제시문 설명, 관련 재경 지식 설명 등 어디에도 정작 ‘답의 기준은 어떻게 찾고, 논술은 어떻게 써 나가면 된다.’는 구체적 과정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논술 문제는 배경 지식이나 감만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퍼즐을 풀어 나가듯 ‘주어진 실마리들을 조합하여 답을 찾아나가는 정교한 과정’을 통해서 풀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은 퍼즐을 풀어 나가는 과정처럼, 고등학생이라면 충분히 해 낼 수 있는 과정입니다. 조선일보 입시전략 연구소장 조 정 영 송수학 논술 대표강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