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쑥쑥 키워주는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 일상 속에서 끊임없이 텔레비전, 컴퓨터, 핸드폰 등 미디어와 접촉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는 공연이 있어 화제다.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이 바로 그것. <거인의 책상>은 지난 7월 제21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작품상, 관객 평가단이 뽑은 최고인기상, 연기상 등을 수상하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널리 인정받은 작품이다. -공연 한편으로 재미와 체험,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거인(화가)의 책상 위를 무대로 삼아 펼쳐지는 이 공연에는 미디어영상과 사물이 결합돼 거인의 신체와 물건 등이 새하얀 벽에 커다란 영상으로 펼쳐진다. 관객들은 일순 집채만큼 커진 우리 주변의 조그만 사물들이 만들어내는 낯설고 환상적인 세계에 들어선다. 이어서 거인의 책상 위에 올라선 사람과 거인의 손이 그리는 그림, 거인의 물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해프닝 등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이야기가 전개된다.아빠의 하루 일과와 아빠의 어린 시절로 떠나는 여행 등 어린이 관객들이 아빠와 이해 및 소통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공연 사이사이에는 진짜 음식을 거인의 책상 위에 올려놓고 순식간에 요리해 즉석에서 관객들과 나누어 먹는 즐거운 간식시간도 있어 더욱 흥미롭다.또한 어린이 관객 중 일부가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주인공이 되어 무대 위에 펼쳐진 사물, 이미지 등과 어우러져 신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연 한편에 재미와 체험,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셈이다. -미디어를 통한 신체활동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이번 공연은 텔레비전, 컴퓨터, 핸드폰 등 미디어와 접촉이 유독 잦은 우리 시대의 어린이들이 좀 더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미디어와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만히 앉아 손으로만 조작하는 기존의 미디어 활용법을 벗어나 온 몸을 이용해서 미디어에 반응하는 과정을 때로는 지켜보면서, 때로는 직접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극되는 것이다.극적인 재미와 상상력 체험을 약속하는 미디어 상상놀이극 <거인의 책상>은 부모님의 손을 잡고 가을나들이에 나선 유아부터, 중간고사 이후 휴식이 필요한 초등학생까지 많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큰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가족 패키지 할인, 아빠 할인 등 실속파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일시: 10월 31일~11월 4일, 평일 오전 11시/오후 4시, 주말 오전 11시/오후 2시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입장료: 1만2000원문의: 1577-776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2012 독서의 해 기념 ‘제1회 전국 독서동아리 축제’ 개최 ‘돛을 올려라! 함께 모여 책에 날개를!’ 2012 독서의 해 기념 ‘제1회 전국 독서동아리 축제’ 개최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제1회 전국 독서동아리 축제’가 오는 10월 27일(금) ‘돛을 올려라! 함께 모여 책에 날개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파주 출판도시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전국 독서동아리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생활 속 독서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독서동아리들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본선에는 선정된 6개 팀이 출전하며 최우수 팀에게는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 특전이 주어진다. 응모는 공식 홈페이지 www.bookmoim.org에서 가능하다. 이밖에 세미나, 출판도시문화탐방, 벼룩시장, 맛있는 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토크쇼형 북콘서트인 ‘맛있는 북콘서트’에선 작가와 뮤지션이 들려주는 책과 음악, 이야기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출판도시 문화탐방에선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출판도시 내 문화공간을 탐방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6
- 코 질환이 초래하는 ‘나비효과’ 과거보다 코 질환을 가진 환자가 늘고 있다. 환기가 안 되는 실내 활동시간 증가, 실내외 온도차에 의한 신체스트레스, 각종 대기환경오염과 알레르기 유발물질(실내 인테리어, 애완동물, 페브릭, 털소재 완구류, 새가구, 카펫 등)의 증가, 사회적, 정신적, 경제적 스트레스의 상승이 코 질환 증가의 주된 이유이다. 대표적인 코 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비중격만곡증, 축농증, 물혹, 아데노이드 비후증 등이 있고 이것들은 대부분 간단히 치료된다. 문제는 이 질환들이 큰 신체적 고통을 수반하지 않고 생활에 불편한 정도라면 코막힘을 방치해 만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일생의 1/3 보내는 잠자리 자세 중요해옛 말에 잘 먹으면 50세까지, 잘 자면 100세까지 건강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잠자리는 매우 중요하다. 낮은 베게를 베고 똑바로 누워 자는 자세가 사람에게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이 자세는 코가 좋은 경우에 해당된다. 코 질환이 있을 경우 똑바로 누우면 양쪽 코가 다 막히는데, 옆으로 누우면 그나마 한쪽 코가 덜 막혀서 저절로 옆으로 눕게 된다. 그런데 인간은 일생 중 1/3정도의 오랜 시간을 잠자리에서 보낸다는 점을 주목하자. 모든 사물은 일정한 힘을 오래도록 가하면 조금씩 변화가 온다. 치아 교정, 턱 교정도 이런 원리를 이용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자주 그리고 오랜 시간 옆으로 자게 되면 우리 신체에 어떤 변화가 생길까?일단, 안면부의 변형부터 보면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잠으로써 윗니는 앞으로 돌출되고 아래턱은 아래로 당겨져서 작아지게 되므로 부정교합과 안면 변형이 온다. 또한 입으로 숨 쉬면 구강이 건조해져 입 냄새가 나고, 성대 역시 건조해져 목소리까지 나빠지게 되며, 건조해진 치아도 깨지기 쉽다. 옆으로 자면 얼굴변형, 척추에 부담신체골격에도 많은 무리를 주는데 똑바로 누웠을 때보다 옆으로 자면 척추가 받는 부담이 몇 배나 늘어나 몸 전체의 골격과 근육이 뒤틀리고 꼬인다. 오십견에 걸리는 사람들 중에 옆으로 자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밑에 깔린 어깨와 팔의 혈액순환이 방해되기 때문이다. 또한 새우처럼 웅크리고 자기 때문에 등도 더 굽는다. 골반과 허리의 높이(폭)가 달라서 척추도 휘게 되니 척추 측만증의 가장 큰 원인이 된다. 그리고 수면 중의 뇌도 미세각성상태가 되어 깊은 잠을 잘 수 없다. 늘 피곤하며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어 성장장애, 면역력 저하가 생긴다. 또한 집중력과 기억력이 급격히 떨어져 학습장애가 오고,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성기능저하, 짜증스런 성격으로의 변화등도 초래된다.단지 코가 막혔을 뿐인데, 수년이 지나서는 ‘나비효과’처럼 신체가 받는 괴로움이 커질 수 있다. 댁의 자녀가 입을 벌리고 멍하니 있거나 자주 코가 막힌다면, 그리고 남편이 코를 골고 만성피로를 호소한다면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가 원인을 알아보기를 바란다. 코 질환은 원인을 찾으면 쉽게 고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코 질환으로 인한 부작용들을 막고 건강한 생활을 할 것으로 믿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중식당 ‘황선’, 새로운 맛의 포문을 열다 호텔 출신 요리사가 직접 만드는 ‘황선’ 중식당 ‘황선’, 새로운 맛의 포문을 열다 중국 음식은 세계 최대 인구만큼이나 무궁무진하다. 사계절이 있고, 사막부터 원시림까지 다양한 자연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식재료 또한 풍부하다. 중국 요리가 세계 3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히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을 것이다. 황선의 우승조 사장은 “최근엔 건강을 위해 기름진 중국 음식을 멀리한다고 하지만, 우리가 즐겨 찾는 배달음식인 자장면이나 탕수육은 중국음식의 아주 일부분일 뿐”이라고 설명한다. 다양한 조리법과 끊임없는 메뉴 개발로 중국음식의 새로운 맛을 제시하고 있는 ‘황선’을 찾았다. 중식당 ‘황선’은 호텔 주방장 출신 우승조 사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대를 이어 온 산동요리‘황선’은 산동요리(북경) 중심의 중식당이다. 일산에 문을 연지 10년 남짓한 이곳은 3대 째 가업을 잇고 있다. 황선의 우승조 사장은 “화교출신인 아버지께서 중식당을 운영하셔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 일을 도왔다”고 한다. 그러다 20살 되던 해 호텔 중식당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웠다. 호텔 중식당에서 5년 동안 일하다 일본으로 건너갔고, 대만을 오가며, 무역업도 했다. 외국에서 이런저런 경험을 쌓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우승조 사장은 1996년 동네 배달을 하는 중식당을 열었다.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니 3년 만에 자리도 잡았다. “장사가 잘됐지만, 동네 배달 음식에 대한 고민이 생겼어요. 발전과 변화에 대한 고민이었죠.” 우승조 사장은 고심 끝에 중앙대학교 외식 경영학과에 입학한다. “그 때 외식을 제대로 배우게 됐어요. 외식 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많이 성장했지요. 전국 곳곳에 이름난 맛집을 찾아다니며, 견문도 넓혔죠.”우승조 사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2년 장항동에 ‘황선’을 열게 된다. 10년 동안 꾸준히 성업 중인 황선은 중국 고가구로 인테리어 해 마치 중국에 온 것 같이 독특하고, 이국적이다. 정갈하게 정돈 돼 있어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새로운 맛 개발 꾸준해황선에 가면 새로운 맛이 있다. 우승조 사장은 메뉴개발을 위해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맛을 느끼고, 경험하느라 바쁘다. 중국 조리사 협회 활동을 통해 중국 정통 요리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고, 세계 요리 대회에 참석해 트렌드를 놓치지 않는다. 세계요리대회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또, 일본 식품 박람회도 꼬박꼬박 참석한다. “다른 나라를 다니다 보면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생기고, 메뉴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식재료와 조리법을 현지화 하면 우리나라 입맛에 잘 맞는 요리가 탄생하지요. 예를 들어 일본은 고급 재료 대신 배추 하나로도 조리법만 달리해 코스 요리를 완성합니다.” 황선의 맛내기 비법은 육수와 소스에 있다. 8시간 동안 우려 육수를 만들고, 요리의 종류에 따라 다른 육수를 사용한다. 기름도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사용하지 않고, 파기름과 고추기름, 새우기름을 직접 뽑아 사용한다. 황선은 코스 요리도 일품이지만, 단품 위주의 식사가 인기다. “중국 음식점이 한국에 들어온 지 60년도 더 됐지만 메인메뉴는 여전히 탕수육, 깐풍기, 팔보채뿐입니다. 그만큼 대중적으로 중국 음식이 발전하지 못했죠. 합리적인 가격에 분위기 있게 먹을 만한 중식당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메뉴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해삼흑미탕밥, 제일 잘 나가 황선의 인기 메뉴는 해삼흑미탕밥이다. 일산에서 유일한 해삼흑미탕밥은 해삼과 표고버섯, 흑미를 이용해 만든 건강식이다. 특히 수술환자나 성장기 아동에게 좋다. 가격은 9000원.“해삼요리는 호텔에서 나오는 고급요리입니다. 우리나라는 기름진 음식보다 몸에 좋은 건강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은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황선에서 사용하는 해삼은 우승조 사장이 직접 수입한다. 6년 전에 식품 수입허가를 내서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해삼을 들여오고 있다.이외 동파육덮밥, 흑미게살볶음밥, 왕새우 짬뽕 등도 인기다. 조리법이 복잡한 동파육덮밥은 중국요리 특유의 느끼하고 기름진 맛 대신 담백한 맛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요리의 맛을 보여주고 싶어서 단품 위주의 메뉴를 많이 개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해삼요리를 비롯해 중국의 향토요리, 서민음식을 다양한 조리법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물론 우리 입맛에 맞는 요리가 되겠지요.”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동양메이저 타워 2층문의 031-907-9899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동네방네 짧은소식 농심테마파크 임시 휴관 안내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심테마파크가 11월 1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 휴관한다. 휴관사유는 고양삼송지구 택지개발로 인한 주변공사 및 농심테마파크 외부 시설 이전이다.문의 031-8075-4271~4275(도시농업팀) 생명사랑 자살예방 캠페인 참가자 모집고양생명의전화 자살예방센터에서 10월 20일(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생명사랑과 자살예방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청소년 알림단이 생명존중 봉사활동을 벌이며 ox퀴즈, 정신건강 테스트 등 캠페인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캠페인 참가시 음료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봉사시간을 부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문의 고양생명의전화 자살예방센터 031-901-1391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우리 아이를 지켜주세요’고양시 여성가족과에서 ‘성폭력 없는 행복한 도시, Magic 고양시’라는 주제로 10월 18일(목) 오전 10시 문예회관에서 특별 강좌를 연다. 자녀를 둔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초청강사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한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원장이다. 제2회 KTX행신역 청소년페스티벌10월 20일(토) 오후 5시에 덕양구 KTX행신역 일대에서 청소년페스티벌이 열린다. KTX행신역 청소년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2회째 10월에 열리는 축제다.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문화적 재능을 뽐내고 온 동네가 청소년과 하나 되는 행사로 댄스, 가요, 국악, 밴드 등 청소년 문화예술 팀들의 공연이 펼쳐진다.문의 031-978-3892 청소년 평화바람을 불다 후~10월 20일(토) 오전 10시~오후5시 30분에 경의선 백마역광장 고양시청소년북카페 ‘깔깔깔’에서 ‘청소년, 평화바람을 불다 후~’가 열린다. 2012고양시청소년평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영화한편 평화한쪽, 평화야 놀자!, 백마역을 흔들어 봐! 평화콘서트, 우리끼리 사고팔고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문의 031-901-3213 고양올레길걷기 너도 올레? 10월 27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약 3시간에 걸쳐 고양올레길걷기 행사가 열린다.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며 모집 인원은 약 100명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가족 및 단체 신청 가능하며 신청은 내방 및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집합 장소는 화정역 1번 출구 뒤 광장이며 고인돌과 경주 이씨 묘역을 지나 권희묘를 거쳐 원당역으로 돌아오는 약 4km 구간이다. 물, 모자, 간식, 등산화 등을 준비하면 된다.문의 지역사회조직과 조성우사회복지사 031-975-3322 고양시어린이기자단 참가자 모집고양원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고양어린이신문을 발간할 ‘제3기 고양시어린이기자단’을 모집한다. 고양시어린이기자단은 어린이들 스스로 지역사회를 취재하여 애향심을 기르고 기자교육,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는 활동이다. 창의력, 논술력,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고 지역 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시키고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2013년 5학년으로 진급 예정인 고양시 초등학생 (현재 4학년 재학) 40명이며 모집 기간은 10월 25일(목) 오후 6시 까지다. 면접일정은 11월 3일(토) 오후 2시~6시이며 지원서는 www.wdss.or.kr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문의 탁희정 사회복지사 031-906-4007 일산종합사회복지관 10월 토요가족극장 연극 청이스토리10월 27일(토) 오후 1시 고양시일산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 10월 토요가족극장 행사를 연다. 이번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연극 ‘청이스토리’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31-975-3322 청소년인성교육 Harmony고양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을 인식하고 서로의 역할과 입장을 이해함으로써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1월 3일(토)부터 24일(토)까지 초등 5학년~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초등과 중등반 각 24명을 모집한다. 총 4회차 프로그램으로 소통방법, 협력, 열린마음 등의 주제로 1회당 3시간 동안 진행한다. 1인 참가비는 2만 4천원이며 접수는 홈페이지(www.masl.or.kr)에서 진행한다. 문의 031-960-96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입체감을 살려주는 ''코 성형'' 입체감을 살려주는 ''코 성형'' 코는 얼굴의 가장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그 사람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가 뭉뚝하고 콧망울이 옆으로 벌어져 있는 경우엔 왠지 둔해 보이고 코가 반듯하고 오똑한 경우엔 지적이고 우아한 인상을 심어준다. 코의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인물의 성격을 묘사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코는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다. 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런 특징이 있다. 이런 구조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코 성형수술은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의 높이만 신경 쓴다면 얼굴과 조화롭지 않을 수 있다. 코는 자신의 얼굴크기와 모양에 맞춰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야만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미학적으로 한국인의 코는 입술과 코끝의 각도가 여성인 경우, 95~105도 남성인 경우90~95도, 그리고 콧망울의 넓이는 입술의 2/3를 넘지 않고 좌우가 대칭을 이뤄야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코끝은 약간 둥그스름하며 콧날은 반듯하게 뻗어 있는 모습이어야 한다. 코 성형을 할 때의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는 연골과 뼈, 그리고 연부조직으로 구성된 환자 개개인의 코의 특성을 최대한 이해하고 수술해야 한다. 그에 따라 가장 적절한 계획을 세우고 수술하는 것이 좋다. 많은 여성이 자신만의 개성과 아름다운 이미지를 위해 변신을 꾀한다. 더구나 중요한 면접이 있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절실해져 상담을 의뢰하게 된다. 성형을 결정하기에 앞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고 수술기법도 발달하게 됨을 알아야 한다. 과거의 수술방식은 코끝은 그대로 둔 채 콧대만 세우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코모양의 라인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만큼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다. 이는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섬세함을 필요로 한다. 수술을 의뢰한 입장에서도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어떠한 보형물을 사용하는 지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으며 수술 후의 결과에 대해서도 미리 예측 해보는 것도 좋겠다. 예지안의원 홍성만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우리 동네 예전 모습은 어땠을까? 우리 동네 예전 모습은 어땠을까? ‘고양 600년 삶의 화보가 되다’ 고양시가 어언 시 승격 20주년을 맞았다. 또한 2013년은 고양 역사 6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오랜 역사만큼 고양시의 모습은 이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이 변해버렸다. 90년대 초 신도시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사방이 논과 밭이었다는 고양시의 모습은 이제 ‘마두동’ ‘밤가시마을’ ‘백석동’ 등 예전 모습을 상징하는 이름으로만 남아있다.우리가 살던 동네의 예전 모습은 어땠을까? 지금 호수공원 야외전시장에서는 그 궁금증을 풀어줄 사진영상전이 열리고 있다. 고양 역사 600년(2013년), 고양시 승격 20주년 기념 ‘제5회 사진?영상 공모전’이 바로 그것. 고양 600년의 삶과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작품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이번 전시회는 10월 21일까지 공모전에 입상작으로 선정된 사진 40점과 영상 15점, 또 개인과 단체에서 제공한 옛날 고양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된다. 특히 사진 금상 수상작 이성환 씨의 ‘집 앞에서’는 1954년 일산동 자신의 집 앞에서 가족과의 단란한 모습을 담고 있고, 항공대에서 출품한 ‘항공대학 신축공사 항공사진’은 1963년 당시 화전동 일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영상분야 정진근 씨의 애니메이션 작품 ‘시 승격 20주년’은 고양의 소중한 문화유산, 삶의 모습을 담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들의 사진과 영상 속에 담긴 추억 속 이야기, 수상자들에게 직접 들어보았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사진 분야, 이성환 씨의 ‘집 앞에서’ 제 고향이 일산입니다. 돌아가신 아버님이 사진에 관심이 있으셨고, 저도 평소 그림이나 사진에 취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사진촬영도 많이 하고 전시회 관람도 자주 다니던 터라 공모전 소식을 듣고 출품하게 됐지요. 이번에 금상을 받은 사진은 1954년 옛날 일본인이 살았던 저희 집 앞에서 저와 아버님, 누님이 같이 나란히 찍은 사진이에요. 동상을 받은 사진은 일산중학교 밑 도로에서 당시 신식으로 지었다는 일산천주교성당을 배경으로 찍은 것으로 그 후 이 성당은 개축을 해 지금의 건물이 되었지요. 그 앞 돌 벽돌로 지은 건물은 일산중학교 앞에 있던 농협창고건물이고, 우측 초가집 뒤가 지금의 일산중고교의 정문이 됩니다. 그 앞의 동네가 삼정(삼제이) 마을이라 하고, 저와 당시의 친구들이 아직도 그 자리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도 ‘일삼회’라는 친목회를 운영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는 소중한 친구들이죠. 또 다른 사진은 1970년 당시 일산에서 기차 통학하던 친구들이 고봉산 장수 바위 앞에 놀이 갔다가 기념 촬영한 사진입니다. -사진 분야, 한국항공대학교의 ‘항공대학 신축공사 항공사진’ 고양시가 600주년을 맞았는데 2012년은 우리 한국항공대학교도 개교 6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입니다. 그래서 고양시의 유일한 대학으로 축하하는 의미에서 ‘고양 600년, 시 승격 20주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 출품하게 됐습니다.이번에 우리대학에서 출품한 작품은 사진 분야의 3작품인데 하나는 금상, 나머지 두개의 작품은 입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금상작품은 1963년 화전캠퍼스 신축공사 현장을 항공사진으로 담은 것이고, 입상작은 항공대학이 화전캠퍼스에 자리를 잡고 1969년에 고양시 주민들을 초청한 ‘제1회 항공제’의 모습입니다. 또 다른 입상작은 1970년대 항공대학 캠퍼스를 찍은 항공사진이고요. 이 사진들은 고양시 화전벌에 캠퍼스를 두는 첫 발판으로 그 당시 항공대학과 그 주변 화전동 일대를 기록으로 남기고자 조종과 교수님이 촬영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사진들을 통해 고양시민들에게 허허 벌판에서 현재 90만이 넘는 인구로 성장한 고양시의 옛 모습을 조금이나마 전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상분야, 정진근 씨의 ‘시 승격 20주년’저는 2007년도에 직장을 옮기면서 이사를 왔어요. 이사를 오다보니 아무래도 새로운 것들이 많이 눈에 띄게 되고 취미가 사진이라 아이들을 데리고 놀러 가면 이런저런 사진을 많이 찍게 되더군요. 그러다 매년 고양시에서 사진영상공모전이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됐고 처음 호수공원에서 노는 아이 사진을 공모하게 된 이후 쭈욱 취미로 참여하고 있어요. 제 전공이 건축이라 평소 인테리어나 사진 등에 취미가 있었고, 동영상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 돌잔치 동영상을 만들게 된 것이 처음 시작입니다. 이번에 출품한 애니메이션 작품은 주제를 ‘시 승격 20주년’으로 잡았는데요. 이곳에 이사 와서 처음에는 많은 건물들과 도로, 사람들에 대한 것만 봐오다가 공모를 하면서 허허벌판이었던 고양시가 20년 만에 이런 큰 도시가 되었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시 승격 20주년 그 사이’가 제 영상의 제목인데요. 20년 그사이에 호수공원, 꽃박람회, 러브호텔 반대 사건 등등 시민들을 위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고 이번 영상작업을 통해 앞으로의 고양시에 대한 기대와 희망이 더 커졌습니다. 이런 공모전을 통해서 시민들이 내가 사는 곳에 대해 돌아보고 또 그만큼 고양시에 대한 애착심도 더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20년 전통의 ‘돌곶이 매운탕’ 얼큰하고 개운한 민물매운탕의 진수 20년 전통의 ‘돌곶이 매운탕’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계절을 지나 더 추워져서 움츠러들어 몸이 굳기 전 딱 이맘 때. 심학산에는 주말마다 사람들이 몰려온다. 일산과 파주라는 큰 도시의 중간에 있어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이곳은 도시 근처 둘레길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아주 힘들지 않고, 적당히 겸손한 코스는 자녀들과 함께 가 보기에도 적당하다.기분 좋게 땀을 흘리며 심학산을 순례하고 내려왔다면 뱃 속에서 신호가 올 것이다. 심학산 둘레길을 찾는 또 하나의 즐거움은 둘레길을 애워 싼 소문난 음식점들의 천국이라는 점. 그 중에서도 오늘은 특별히 날씨가 쌀쌀해지면 더욱 생각나는 음식, 칼칼하고 담백한 메기 매운탕집을 소개할까 한다. -20년 전통의 한결같은 맛을 지키기 위해 재료 하나하나 신경 써 진정한 매운탕 매니아들은 민물매운탕을 최고로 친다고 한다. 민물고기 특유의 고소함과 영양이 남다르기 때문이라는데. 그 중에서도 메기는 소화가 잘되고,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적은데다 야채와 어우러지며 내는 그 맛 또한 뛰어나 예로부터 민물매운탕을 대표하고 있다. ''돌곶이 매운탕’(구, 일산매운탕)은 심학산 나들이 길에 가족끼리 외식코스로도 좋고, 마음 맞는 지인과 어울려 얼큰한 매운탕에 소주 한 잔 기울여도 좋은 곳이다.심학산 자락 약천사 둘레길 입구에 위치한 ‘돌곶이 매운탕’은 90년대 초, 일산 백석동의 ‘서울민물매운탕’으로 시작해 덕이동 ‘일산매운탕’을 거치면서 “민물 매운탕 하면 이 집”이라고 입소문이 난 곳. 칼칼하면서도 담백하고 시원한 느낌의 매운탕으로 매운탕 마니아들이 즐겨 찾는 매운탕 전문점이다. 민물매운탕 하면 비리지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에 꺼렸다면 ‘돌곶이 매운탕’의 민물매운탕을 꼭 한번 맛보시길. 20여 년 변하지 않는 손맛을 지키기 위해 재료 하나하나 선별부터 정성을 다한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 맛의 비결은 신선한 활어와 엄선한 재료로 매운탕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내는 것이라고 한다.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한 음식은 반드시 맛으로 표현이 된다. 그래서 전통이 중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20년의 내공이 매운탕 한 솥에 오롯이 담겨있는 곳이 바로 ‘돌곶이 매운탕’이다. -이 집만의 또 한 가지 자랑, 소금을 전혀 쓰지 않아 다 먹을 때까지 짜지지 않아 돌곶이 매운탕은 내 가족이 먹는 것과 똑같이 건강을 생각해서 만든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매운탕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 허술하게 넘어가지 않는다.매운탕에 중요한 고춧가루는 백령도에서 친척이 직접 재배한 해풍을 맞고 자란 태양초만 사용한다. 9월 초까지 몰아친 태풍 때문에 고추 값이 많이 올랐지만 값싼 고춧가루를 쓸 수 없다고 한다. 이윤이 좀 덜 하더라도 정직한 식재료를 사용해야 제대로 된 맛을 내기 때문이다. 또 마늘, 생강 등 양념류는 국산 좋은 품종을 골라 저울에 달아가며 정확한 비율로 섞는다. 일산 매운탕이 20년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비결이 여기에 있다. 또 양념에 소금 간을 하지 않아 계속 끓이면서 다 먹어도 절대로 짜지지 않는 것이 돌곶이 매운탕의 특징이다. 요즘 한창 소금의 과다한 섭취로 인한 성인병이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이집에선 그런 걱정 없이 매운탕을 즐길 수 있다. 돌곶이 매운탕의 메뉴는 메기매운탕, 참게 매기 매운탕, 빠가사리 매운탕, 참게 빠가사리 매운탕, 섞어탕 등이 있다. 신선한 빠가사리와 메기, 참게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매운탕의 맛도 맛이지만 보통 매운탕 중자를 시키면 3~4명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후한 인심도 빼놓을 수 없다. 또한 부드러운 메기의 육질의 즐거움과는 다른 차원의 쫄깃한 식감과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매운탕 매니아들이 꼭 즐기는 수제비가 무한리필이다. 하지만 너무 처음부터 수제비를 많이 넣게 되면 국물맛이 텁텁해지기 때문에 적당량을 지키는 것도 매운탕을 즐기는 비결이다. 매운탕을 처음 먹거나, 다른 집 매운탕 맛에 실망했다면 돌곶이 매운탕을 꼭 한 번 찾아보자. 한 번 찾은 고객은 평생고객이 되고 만다는 돌곶이 매운탕. 이곳을 찾은 한 고객은 “전국의 수많은 매운탕 집을 다녀보았지만 이집 만 한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최고의 맛을 자부하고 있다. 20년 한결같은 맛과 후한 인심, 착한가격까지 갖춘 돌곶이 매운탕은 가족외식이나 단체회식, 연말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개별룸과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 문의 031-949-130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내 아이에게 맞는 대안학교 어떻게 고를까? 우리 지역 대안학교 길라잡이 내 아이에게 맞는 대안학교 어떻게 고를까? 학부모 A씨는 얼마 전 초등 2학년인 자녀를 대안학교에 보낼까 심각하게 고민 했다.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이 같은 고민을 주변의 다른 학부모들에게 털어 놓았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학교생활이 힘들다고 우려되는 상황에서 한 번쯤은 대안학교 전입학을 고민한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작 학교를 옮기려니 고민되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내 아이에게 잘 맞는 곳인지, 그곳에 가면 걱정하는 문제들이 다 해결될지 알 수 없고, 졸업 후 사회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없을지 우려된다”고 했다. 대안학교는 입시와 경쟁 위주의 교육 중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환경에서 소규모의 인원이 자유롭게 교육을 받는 학교다. 대안학교의 ‘대안’이라는 말은 서구 교육계에서 사용하는 얼터너티브 스쿨(Alternative school)에서 따온 말이다. 세계적으로는 1960년대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획일화되는 인간성에 반대해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97년에 처음 만들어져 15년이 되어 간다. 우리나라에서 대안학교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이며 그 중에서도 우리 지역 안에서 대안학교의 열기는 뜨겁다. 그만큼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이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우리 지역에 있는 대안학교를 살펴보고 자녀에게 맞는 대안학교 선택법을 알아본다.도움말 대안교육백서(교육인적자원부) 우리 지역 대안학교 18개교 고양, 파주 지역의 대안학교는 모두 18곳이다. 크게 세 단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수업을 반대하는 취지에서 시작한 부모 조합 형식이나 사립 형식의 대안학교,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하는 대안학교, 사립국제학교다. 이 가운데 학력 인정을 받는 인가 학교는 티엘비유글로벌학교 1곳 이며 나머지는 검정고시를 치러야 한다. 대부분의 대안학교는 소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매달 평균 50만 원 안팎의 적지 않은 교육비를 내야하며 학부모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곳이 많다. 도심 상가 건물에 입주해 있는 등 공립학교와 비교했을 때 시설이나 환경, 교사 인적 자원 면에서 열악한 곳도 있다. 기독교 등 사립 재단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학교의 경우 시설이나 재정 면에서 안정적인 반면, 부모 조합 형태의 대안학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편이다. 그럼에도 우리 지역의 대안학교는 줄어들지 않고, 다양한 철학적인 배경을 가진 학교들이 각자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학습 환경, 공동체 교육 활동 특징적 대안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자율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교사 대 학생 비율이 공립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며 학교의 설립 이념과 운영 철학에 따라 탄력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수 있다. 학생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학부모와 학생을 교육의 당사자로 적극 참여시키며 공동체를 이루어 활동을 진행하는 사례가 많다.고양우리학교는 학부모들이 주축이 돼 만든 마을도서관, 방과 후 교실 등 다양하게 지역과 소통하는 노력으로 학교가 위치한 행신동 일대에 하나의 교육 공동체를 형성해 가고 있다. 등대국제학교와 기독학교의 경우 매년 여름영어캠프, 독서 캠프 등을 열어 지역사회 안에서 교육적인 역량을 나누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파주자유학교도 방학 때마다 계절학교를 열어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대안적인 교육활동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다산학교는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인재를 키우기 위해 지적인 호기심, 배움에 대한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한계점도 있다. 대안학교는 공교육을 보완하고 공교육이 안고 있는 모순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으나, 기존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는 노력 이외의 체계적인 활동들을 아직 우리 사회에 충분히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사회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을 만큼 안정된 학교 교육 운영을 보여주는 것이 대안학교의 과제다. 대안학교에는 따돌림 없을까? 온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 주며 한동안 이슈로 떠올랐던 대구 학생 자살 사건의 시발점이 된 학교 내 폭력은 교육계의 작지 않은 화두로 자리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도 교육지원청에서 학생인권조례를 만드는 한편, 학교 폭력 문제 발생 시 벌점을 주고 기록을 남기는 등 다양한 조처가 마련되었지만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추세다. 최근에는 교실 안에서 학생들이 한 학생을 구타하는 동영상이 유투브에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따돌림 등 학교 내 폭력 문제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입학시킬 무렵 대안학교를 염두에 두는 비중 있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대안학교에는 따돌림이나 학교폭력 문제가 없을까? 부모조합 형식의 대안학교에 3년 째 자녀를 보내고 있는 B씨는 “심각한 다툼으로 번지는 폭력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언어적인 면이나 또래 간 따돌림까지 포함해 엄밀히 말하면 대안학교 내에도 문제는 존재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서 “(대안학교가) 다른 점은 그 문제에 대해 학교 구성원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고 어디에서 시작되었고 어떻게 풀어 나가야 하는지 해결책을 의논해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이 자치회의를 갖는 고양우리학교의 경우, 아무리 어린 학생이라도 발언권이 주어지며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토론을 제안할 수 있다. 날마다 아침 열기 시간을 통해 학교와 가정에서 일어나는 고민과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해 구성원 간 소통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것도 소규모의 대안학교라서 가질 수 있는 장점이다. 대안학교가 학교 폭력 문제의 성역은 아니지만 구성원들의 역량에 따라 비교적 유연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내 아이에게 어떤 대안학교가 맞을까?대안학교를 선택하는 데 무엇을 기준에 두어야 할까? 가장 크게 살펴야 할 것은 학교에서 중시하는 교육철학이다. 가족이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대안학교의 특성 상 가정 내의 철학과 학교의 철학이 상충할 경우 정작 학교에 다녀야 할 학생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 재단에서 설립한 대안학교에 자녀를 보낼 경우 신앙에 상관없이 입학할 수 있다 하더라도 종교적인 영향을 어느 정도는 받을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교육운동에 뿌리를 두고 있는 곳이 많은 부모 조합 대안학교의 경우, 입시 교육에 중점을 2012-10-19
- 2014 수능 국어 대비 - 개념중심 학습 전략 강산 선생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前, www.vitaedu.com 언어영역 강사前, 강남 비상에듀 초빙강사前, 일산 남경학원 언어영역 대표강사現, 강산언어논술 원장 (908-7500) 2014 수능 국어 대비 - 개념중심 학습 전략2014학년도 수능 국어에 대한 출제 방침이 정해졌지만 정작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은 굉장히 크다. 이에 ‘2014 수능 국어’를 분석하고 대비법을 살펴본다면, 우선 2014학년도 수능 국어는 기존의 수능 언어 영역의 문학과 비문학, 쓰기 중심의 출제에서 벗어나 문제 유형이 다양해졌다. 따라서 모든 영역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난이도를 좌우하는 소수의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지문이나 보기에 주어진 글들을 정확하게 이해하면 풀어갈 수 있기 때문에 지문 독해력에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한다. 따라서 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변화된 것은 없다. 2014 예비평가를 통해 본 변화사항 분석 A형과 B형으로 나뉘었지만 문제 난이도 차이는 크게 없었다. 따라서 향후 두 문제지의 난이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가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를 것이다. 따라서 어떤 유형의 시험을 선택하든 간에 난이도보다는 문제 유형과 국어 공부의 개념을 익히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1) A형 : A형의 난이도는 현 수능 언어 영역보다도 낮고 B형보다도 낮았다. 현 수능 언어와 B형 문제보다 지문의 길이가 짧고 문항의 복잡성 정도가 낮다. 전체적으로 보면, 각 교과 영역별 기본 개념을 묻고, 작품과 지문의 사실적 이해에 초점을 두었다. 현 수능 언어와 B형에서 보이는 응용력을 요하는 문제가 적게 출제되었다. 하지만 문학과 독서(비문학)의 약 30문제를 제외하고 나머지 15개 문항은 기존의 문제유형들과 달라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필의 부담과 단순한 암기가 아닌 원리와 개념을 묻는 문제들이 많아서 교과 내용을 단순히 암기하는 데 익숙해 있는 학생들의 경우 비록 난이도가 낮게 출제되었다고 하더라도 문제를 푸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2) B형 : B형 난이도는 현 수능과 유사했다. A형 난이도보다 높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지문과 문제의 복잡성이다. 지문이 A형보다 길었으며 응용력을 요하는 <보기>형 문제들도 더 많이 출제되었다. 하지만 새로운 문제 유형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현 수능 언어 영역보다 훨씬 높은 난이도라고 느꼈을 것이다. 특히 문법과 화법에서는 A형 난이도와 동일하게 처음 접하는 문제들이 많아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문학과 독서(비문학) 영역에서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독서(비문학)의 지문이 6개에서 4개로 줄어 시간 활용에서 원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개념’ 중심 학습전략 기존 수능언어와 2014 수능이 상호 차이가 없다면 수능국어의 접근 또한 개념중심의 학습으로 귀결된다.수능국어에서 요구하는 개념은 제시문의 접근방법과 문항의 출제 원리, 그리고 선택지의 개념으로 나뉘며 그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언어영역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문제 접근을 위한 각 개념의 학습과 득점의 구체적인 관계를 간략하게 살펴보기로 한다. 먼저, 제시문의 학습은 논리구조적인 접근이 필수적이다. 제시문의 선택과 집필은 모두 논리구조 위에 존재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학습이 결여되면 암기력과 순발력으로 정답을 처리하게 되기 때문에 정답률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비문학뿐만 아니라 문학에서도 꾸준히 이것을 훈련해야만 한다.그리고, 문항의 출제 원리에 대한 학습은 문제풀이의 시야를 넓혀주며 시간을 줄여준다. 제시문의 접근과 함께 이루어져야만 효과가 증대되는데, 대부분의 수험생들에게서는 이것이 잘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언어는 해도 오르지 않는다’라는 인식이 커지게 된다. 그렇지만, 이 부분은 충분히 개선될 수 있는 기술적인 영역이다. 또, 선택지의 개념은 제시문에 종속적이다. 그러므로 제시문에서 근거를 찾아야 하는데, 이 또한 선택지와 제시문의 유기적 관계를 무시한 접근으로는 고득점이 어렵다. 여기에서 공식으로 무장한 수험생들에게 성적 하락의 비극이 발생하며, 그 자리를 꾸준히 수련한 학생들이 치고 올라가게 된다.이상에서 본 것처럼 언어영역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풀이에 치중한 학습량의 증대보다 개념 중심의 학습과 어떠한 방침으로 그 문제에 대해 대응하고 접근해야 할 것인가’- 바로 전략적 사고를 통해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가에 있다. 이런 유연한 전략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 바로 ''양치기''에는 없다. 오로지 수능의 본질을 꿰뚫은 개념과 원리 중심의 학습에서만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