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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 야구하는 사람들, ‘일산미다스’ 사회인야구단 달밤에 야구하는 사람들, ‘일산미다스’ 사회인야구단 우리들의 야구는 ‘즐거움’이다 지난달 30일 밤, 문봉동 찾았다. 사회인야구단 ‘일산미다스’를 만나기 위해서다. 깜깜한 야구장, 하루 일과를 마친 이들이 배트와 글러브가 든 가방을 들고 하나 둘 모여 들었다. 이 시간 그들은 누군가의 아버지나 아들, 직장 동료가 아닌 한 사람의 아마추어 야구인이다. 관객 하나 없는 구장, 그들을 지켜보는 것이 휘영청 뜬 달 뿐이어도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즐겁기만 하다. 야구는 평일에, 주말은 가족과‘일산미다스’는 2006년에 창단했다. 최창엽 씨가 감독으로 야구가 좋아 모인 직장인들의 팀이다. 사회인야구는 1, 2, 3부로 나뉜다. 선수 출신이 많을수록 1부에 가깝다. 미다스는 선수 출신이 없어 3부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야구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지키는 것이 더 소중하다고 여기는 팀이다. 동호회 취지에 걸맞게 주말이 아닌 평일 리그를 뛴다. 주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서다. 일산미다스의 실력은 썩 훌륭한 편은 아니다. 하지만 훈훈한 분위기만은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다. “승부에 집착하는 팀들은 경기할 때 안 좋은 플레이 하면 고함도 치고 바로 선수 교체하는 일도 있어요. 우리 팀은 이런 것이 없어요. 이기는 것도 좋아하지만 즐겁게 다치지 않고 하는 거, 야구를 즐기는 분위기로 하고 있어요.”이상규 씨의 말이다. 친구를 따라 동호회 구경하러 온 그는 팀원이 부족하다는 말에 트레이닝복 차림 그대로 경기를 뛰었다. 얼떨결에 합류했지만 지금은 야구에 푹 빠졌다. “당구를 처음 배울 때처럼 야구를 배울 때면 야구 생각만 났다”는 그는 어서 아이가 자라 함께 야구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야구는 즐거움이다“야구는 할수록 기분 좋아요. 재미보다 즐거움을 주죠.”창단멤버 박한필 씨의 말이다. 재미와 즐거움의 차이를 묻자 그는 “끝나고 허무한 건 재미, 여운이 남는 건 즐거움”이라고 했다. 한 편으로 야구는 스트레스를 주기도 한다. 경기가 안 풀릴 때, 실수를 했을 때는 한동안은 후회로 마음을 뒤척거리기 때문이다. “며칠 여운이 남죠. 좀 더 잘했으면 멋진 플레이가 나올 수 있었을 텐데 하고요.”사회인야구단은 한 번 모이기가 쉽지 않다. 일산미다스만 해도 일주일에 한 번, 두 시간 가량 게임을 뛴다. 야외 구장이라 비라도 내리면 2주일을 꼬박 기다려야 한다. 팀원들은 개인적인 기량을 각자 쌓으면서 게임하는 날을 기다린다. 박한필 씨도 이미지트레이닝이나 개인 레슨을 받으면서 실력을 키운다. 직장 생활을 하니 잘 늘지는 않는다. 그러나 야구를 한다는 것,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뛴다는 것만으로 일주일의 남은 날들을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야구는 기다림이다최태원 씨는 두산베어스의 오랜 팬이다. 어릴 때는 테니스 선수 생활을 했다.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고 겨울에는 스키를, 여름에는 수상스키를 가르치는 강사로 일했다. 4년 전 결혼을 하면서 자영업으로 직종을 바꿨지만 야구사랑 만큼은 시들지 않았다. 아내와 함께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야구장에 찾아가며, 홈경기가 열릴 때는 거의 다 챙겨봤다. 그러다 일산미다스 최창엽 감독을 알게 됐다. “오늘이 네 번째 나오는 날인데 실력이 월등하지는 않지만 팀 분위기가 좋아요. 같이 오랫동안 해온 멤버들이 많아서 가족적이에요.”가입한 지 한 달째, 최태원 씨는 야구하고 싶은 마음으로 일주일을 기다린다. 공을 잡을 기회도, 칠 기회도 몇 번 안 돼 늘 아쉽게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유니폼 입고 게임은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다.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마음이 앞서네요. 유니폼 입고 기분은 너무 좋은데 몸은 안 따라가요. 야구는 잘 알지만 실제로 해보는 것과 달라요. 그래서 낮 시간에는 자전거도 타고 헬스 하면서 몸만들기를 시작하고 있어요.” 야구는 설렘이다일산미다스 감독 최창엽 씨는 우리나라 사회인야구 일 세대다. “십오 년 전만 해도 야구 복 입고 있으면 애들이 사인 해달라고 할 정도였어요. 그만큼 야구하는 사람이 드물었죠.”지금은 매년 새로운 팀이 생겨날 정도로 야구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경기북부 지역은 특히 야구장도 야구인구도 많다. 공터만 있으면 공을 찰 수 있는 축구와 달리 야구는 전용 구장이 있어야 한다. 야구장이 생기면 신생 야구팀들이 모인다. 최창엽 씨는 바로 그 점을 조심하라고 말했다. 새로 경기장을 만든다며 야구팀들을 모아 돈만 받고 사라지는 일들이 간간히 일어나기 때문이다. “300개 팀에게 250만원 씩 받아서 사라진 사건이 있었어요. 팀원으로 보면 6천 명이 사기를 당한 거죠.”일산미다스는 두 번 연속으로 사기를 당한 후 리그 가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그 뿐이 아니다. 임대하기로 한 야구장이 군 훈련장이라 돈을 다 내고도 책임자가 바뀌어 두말 못하고 쫓겨난 일도 있었다. 그래도 최창엽 씨는 야구를 생각하면 설렌다.“사회인야구에 30대 중후반에서 40대가 많아요. 초중고 다닐 때 프로야구가 생긴 나잇대죠. 15년 됐지만 지금도 게임하기 전날에 설렐 때가 많아요. 치고 싶은 거죠. 멋진 수비 하고 싶은 거고. 그런 것이 즐거움이죠.” 철없던 시절에 하던 공놀이가 다 큰 어른들에게 일주일을 살아갈 힘을 준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고 좌절하고 곱씹으며 일산미다스 사람들은 드라마보다 더 재밌는 그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문의 최창엽 감독 017-266-3177 일산미다스 다음카페 http://cafe.daum.net/midasilsan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즐거운 브런치 타임을 위한 ''핫''한 공간 오늘은 브런치 데이! 즐거운 브런치 타임을 위한 ''핫''한 공간 아이들을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고 한가한 시간을 갖고 싶은 주부들, 노트북 한 권 들고 조용히 작업하고 싶은 직장인들. 출출한 배도 채우고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이 곳이 제격이다. 정성과 맛, 분위기까지 고루 갖춰 입소문 자자한 우리 동네 브런치 카페들을 찾았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파리 노천카페의 감성을 닮은 곳 <꼬니숑> ‘작은 오이피클’이라는 뜻의 프랑스 어 ‘꼬니숑’. 높은 오피스텔 숲 사이에 자리한 아기자기한 야외 테라스가 마치 프랑스의 한 노천카페를 찾은 느낌이다. 가지런히 진열된 와인들, 앙증맞은 인테리어소품들, 직접 찍었다는 파리 정경이 담긴 사진 등이 눈길을 끈다. 꼬니숑은 꼬르동 블루 출신 이재철 쉐프가 파리 생활을 접고 문을 연 곳으로, 이 쉐프의 정성이 깃든 프랑스식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한 플레이트에 샐러드나 빵 등을 한 번에 담아내지 않고, 수프, 샐러드, 메인메뉴 등을 하나씩 코스로 제공하는 게 특징. 마치 레스토랑의 코스 요리를 즐기는 것 같은 만족을 느낄 수 있다. 직접 재료를 다듬고 끓여 만들었다는 수프, 양송이를 일일이 칼로 모양을 내어 얹은 것이 인상적인 에그와 홀리데즈소스 등 접시 하나하나에 그의 손길이 가득하다. 브런치 메인메뉴는 샌드위치나 두툼한 빵 속에 재료를 넣고 구운 크로크무슈, 프랑스식 계란 파이 키슈 중 선택한다. 특히 프랑스 가정집에서 흔히 즐겨 먹는다는 키슈는 닭고기, 베이컨, 각종 야채 등 날마다 다른 재료를 사용하며 만들기에 때마다 다른 맛을 볼 수 있다. 그밖에 풍성한 야채에 올리브와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니스풍 샐러드, 와인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홍합과 감자튀김 메뉴 등도 있다. 이재철 쉐프는 “한번을 즐기더라도 정말 대접받고 간다는 느낌을 선물하고 싶다”며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겠다고 했다. 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10시~오후11시/매주 일요일 휴무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1239-1 윈스턴파크 2차 102호문의: 031-901-1953 정겨운 이웃집을 닮은 카페 <달빛정원> 빼곡한 학원가 골목에 자리한 ‘달빛 정원’카페. 영어로 된 간판들 사이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함과 여백의 미가 어우러진 간판이 오히려 눈길을 끈다. 다름 아니라, 달빛정원은 올해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딸이 직접 지어 그 의미를 더한다고 달빛정원을 운영하는 송익준, 이선영 부부는 전한다. 아담하고 따스한 파스텔 색감으로 군더더기 없이 꾸며진 실내가 마치 이웃집을 방문한 듯 편안하다. 브런치는 오믈렛과 매쉬포테이토, 샐러드, 수제잼을 곁들인 토스트와 음료로 구성된 ‘달빛세트’와 크로크무슈와 샐러드, 음료수 등을 곁들인 ‘정원세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부드러운 크림소스를 가득 넣은 오믈렛은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엄마들이 선호하는 메뉴다. 그밖에 파니니세트도 한 끼를 든든히 채우고 싶을 때 적당한 브런치다.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 학교나 학원에 아이들을 보낸 뒤 차 한잔 즐기고 싶은 엄마들이 브런치를 자주 찾는다고 한다. 특별히 정해진 타임이 아니어도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매일 메뉴를 달리하는 ‘오늘의 브레드’도 달빛정원의 자랑. 이선영 대표만의 레시피로 만든 오늘의 브레드는 그녀의 정성이 묻어있다. 이선영 대표는 “사용하는 재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커피 또한 신선하고 질 좋은 원두를 사용함으로써 그 맛이 좋다”고 한다. 메뉴들은 포장도 가능하다. 영업시간: 평일, 토요일 오전9시~오후10시, 일요일 정오~오후8시/마지막 주 일요일휴무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1084 대광프라자 104호문의: 031-919-7481 홈메이드스타일, 풍성하고 맛있는 한 접시 <팜> 널찍한 공간에 자리한 나무테이블과 나무의자, 구석에 자리한 커다란 책장. 책 한권 끼고 앉아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분위기인 ‘팜’ 카페다. 팜에서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 외에도 한 끼 식사로 충분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브런치 세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팜’세트. 통통한 소시지와 갓 익힌 베이컨, 미니샌드위치와 오믈렛, 그리고 샐러드가 한 접시에 내어진다. 아메리카노 2잔과 곁들여 나오기에 두 명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1인이라면 프렌치토스트, 고르곤졸라피자, 브리치즈피자 등의 메뉴와 커피로 구성된 세트도 적당하다. 한 접시로 부족하다 싶을 때는 딸기팬케잌, 블루베리팬케잌, 미니샌드위치 등의 단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찾았을 땐 볶음밥 하나를 주문해도 좋다. 피망, 양파 등의 각종 야채로 요리된 ‘초록이 볶음밥&rsquo 2012-11-09
-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에서 알려주는 올바른 보청기 사용 요령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이 알려주는 올바른 보청기 사용 요령 나이 드신 부모님을 위해 덜컥 비싼 보청기를 선물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보청기가 고가인지, 저가인지 보다는 보청기와 사람의 궁합 그리고 이후 관리법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진다. 이에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의 이상선 원장은 올바른 보청기 사용법을 알려왔다. 먼저 난청의 정도와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노화에 따른 것인지, 중이염 등 질병적 원인이 있는지 이비인후과를 찾아 정밀검사를 받은 뒤 보청기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이러한 검사 후에 본인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한다. 과거에 비해 귓속에 쏙 들어가 시각적으로도 거부감 없는 귓속형 디지털 보청기가 보편화 되었지만 청력 상실정도와 음량, 고저주파수 등에 대한 적응도는 개인마다 다르니 여기서도 전문가의 세밀한 검사와 판단이 필요하다. 또한 보청기를 선택하였다면 약 4주간의 적응기간도 필요하다. 이 과정까지 중요한 것은 믿을 만한 전문센터와 함께 하였는가이다. 현재 보청기 판매는 특별한 규정이 없어 누구나 판매가능하다. 대부분의 보청기 센터에서는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추었지만 간혹 이 기준에 못 미치는 곳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청력이 양쪽 다 좋지 않은 경우 가급적 양쪽 착용을 하는 것이 적응이 빠르고 효과 또한 좋다. 적응까지 마치고 보청기가 듣는 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관리요령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보청기는 크기가 작고 섬세한 전자기기이므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켜주면 좋다. 1. 보청기는 주위 습기에 약한 편이므로 습기나 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 귀지가 잘 생기는 사람은 보관 시 보청기 리시버(소리가 나오는 구멍) 끝 구멍에 귀지가 껴 있는지 확인 후 꼭 청소도구를 이용 제거 후 보관해야 잔고장을 막을 수 있다. 3. 작은 충격에 약하므로 떨어뜨리거나 큰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4. 가급적 가까운 보청기 전문센터를 이용해 정기 점검 및 관리, 소리조절을 받도록 한다. 문의 031-938-30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도서관소식 마두도서관청소년특강 ‘김보일선생님의 14살 인생멘토’ 마두도서관에서는 청소년 특강 ‘김보일 선생님의 14살 인생멘토’를 오는 17일(토) 오후5시,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한다. ‘14살 인생멘토’의 김보일 저자가 청소년들의 인생에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김보일 씨는 배문 고등학교 교사로 한국출판인 회의 ‘이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바 있다. 저서로는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소년>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등이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신청 가능하다. 11월7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70명 접수 받는다. 무료 강의다. 문의: 031-8075-9064 화정도서관 화정도서관에서는 11월23일(금) 오후5시30분부터 전래동화 인형극 ‘효성스러운 호랑이’를 공연한다. 미취학 어린이 및 부모 120명을 선착순 접수 받는다. 신청은 11월6일(화)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무료.문의:031-8075-92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청소년이 청소년의 인권을 생각하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청소년이 청소년의 인권을 생각하다! ‘아수나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전국 단위로 조직된 청소년인권단체이다. 그들 스스로 이루어냈으며, 여전히 그들 스스로 이루어가고 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입시경쟁과 사교육을, 각종 규제와 학교폭력을, 청소년 언론의 자유를 바라본다. 생각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고 이야기하고 행동하겠다는 ‘아수나로’ 고양지부 학생들을 만나봤다. 이현주 리포터 gojoow69@daum.net “아무것도 없었어요. 우리 힘으로 해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아수나로는 2004년 말 만들어진 청소년인권단체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전국 단위의 조직을 갖춘 청소년인권단체이다. 처음 청소년인권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몇 명이 모여 ‘청소년인권연구포럼 아수나로’를 조직하면서 시작돼 지금의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가 되기까지 모두 그들 손으로 직접 이루어냈다. 두발 자유를 위한 거리 캠페인, ‘파란만장 청소년인권 전국행진’, 학생인권대선에서의 청소년 참정권 보장 요구, 일제고사와 경쟁 교육에 반대하는 활동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경기도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되던 당시에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기 했고, 학생들을 상대로 학생인권 상황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박종하 학생(개포고 1)은 서울지부에서 활동하다가 일산으로 이사를 오면서 2010년 8월 첫 모임을 가진 고양지부에서 3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초등학생 때 미국산 소고기 반대를 위한 촛불항쟁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레 인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아수나로에서는 3년째 활동하고 있어요.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이만큼이라도, 형식이라도 갖추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보람찹니다.”라고 말한다. 고양지부는 2010년 첫 모임 이후 경기학생인권조례 통과촉구 서명운동에 개인 단위로 연대해 학생인권조례 홍보 활동과 서명 운동을 했다. 2012년에는 실제 학생인권침해 사례에 대해 학생들을 상대로 실태를 조사하고 성명서와 질의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보내는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했다. 현재는 고양지부의 제안으로 경기학생인권조례 2주년맞이 실태조사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어요”아수나로 고양지부 소속 김영제 학생(주엽고 3)은 1년 전쯤 아수나로 활동을 시작했다. 우연히 위키백과에서 한국에 청소년인권단체가 별로 없다는 설명과 함께 아수나로의 이름을 보게 되었고, 바로 아수나로에 가입을 했다. 그는 이후 시도교육청 산하 경기도학생참여위원회, 파주차세대위원회에서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포럼 개최와 청소년정책 감수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아수나로를 통해 오히려 활동 영역을 넓혔고, 다양한 영역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대학에서는 사회복지학을 공부해 보려고 결심했다. 그는 ‘아수나로 활동을 하면서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아수나로 회원인 ‘공현(<머리에 피도 안마른 것들이 인권을 넘보다>의 저자)’과 ‘투명가방끈’이라는 단체에 대한 기사를 보고 가입하게 되었다는 김민주 학생(백마고 3)도, 아수나로 활동을 통해 자신이 별나지 않다는 위안과 용기를 얻었다. “이런저런 학교 문제에 불만이 있었지만, 아무도 문제제기하지 않았어요. 모두들 자신의 일에만 몰두하는 걸 보면서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하는 생각을 하던 중에 아수나로에 가입했어요. 아수나로 회원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보람을 느꼈고, 오히려 고3 수험생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됐어요.” 심재호 학생(대진고 1)도 “솔직히 기대했던 것보다 대단한 활동을 하고 있지는 않아요. 하지만 학교와 청소년인 내가 처한 현실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또 있구나 하는 위안을 얻었고, 미약하나마 활동을 통해 그게 용기가 된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용기와 자신감이 인생의 크나큰 자산이라는 사실에 반문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주변은커녕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갖지 못한 채로 점점 왜소해지는 청소년들. 그러나 입시경쟁에 반대하는 아수나로 활동을 통해 오히려 학생들 스스로 해냈다는 데서 용기와 자신감을 얻고 수험생 스트레스를 덜어낸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생각으로 자연스레 사고가 확장되더군요” “아수나로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청소년뿐 아니라 어린이, 여성, 성적 소수자, 장애인 등 점점 사회적 약자 전체로 사고가 확장되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활동을 시작해 올해 대학생이 된 김종훈 학생(20세, 컴퓨터공학)의 이야기이다. 그뿐 아니라 아수나로 고양지부의 모든 회원들이 ‘사고의 확장’에 대해 입을 모았다. 김영제 학생이 사회복지학과를 지망하는 일이나 박종하 학생이 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꾸는 것 등은 모두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내가 아닌 우리 모두를’ 생각하게 되는 아수나로 활동에서 기인했을 것이다. 무라카미 류의 소설 ‘엑소더스’ 속 청소년단체의 이름에서 빌려왔지만, 사전적으로 아수나로는 ‘측백나뭇과의 상록 교목’이란 뜻이다. 이름처럼 ‘늘 푸른 나무’로 아수나로는 계속 성장 중이다. 학교, 혹은 생활하는 곳곳에서 청소년들 자신이 청소년인권에 대해 고민하고 행동하고 노력하는 것이 아수나로의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함께 나누는 세상 고양 화정2동,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운영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달 31일 동주민센터 앞에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했다.(사)신명나는 한반도 자전거에 사랑을 싣고 주관 하에 생활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자 기본항목 무상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수리부품을 시중가의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했다. 이날 주민 대략 50여명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대부분의 주민들은 “자전거 수리점이 많지 않고 거리도 멀며 비용부담도 있고 해서 타이어 교체를 망설였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수리하게 돼서 정말 기분좋다”며 만족해했다. 아울러 동주민센터에서는 시민들에게 일본군 성노예 피해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서명운동도 동시에 전개했다. 고양시 고봉동, 마골두레패 사랑의 후원금 지원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동 주민센터는 11월1일,마골두레패에서(고봉동 소재)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 가구에 현금 30만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고봉동에 소재한 마골두레패는 고양시의 충실한 문화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사회봉사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후원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풍산동 풍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풍산장학회에서는 지난 10월30일, 풍산동 주민센터에서 2012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장학생들뿐만 아니라 풍산동 유관 단체 임원, 회원들을 포함한 내빈들과 학부모들이 함께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풍산장학회에서는 지난 16일까지 모두 17명의 학생들로부터 장학금 신청을 받았으며 심사를 통해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5명 모두 15명의 학생들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여된 장학금의 규모는 총 350만원으로 중학생은 각 20만원, 고등학생은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풍산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에 뜻 있는 이들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자 매년 2차례 장학금 수여식을 가지고 있다. 고양 일산2동, 사랑의 책 기부운동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주민센터는 지난 10월30일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책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일산2동에서 추진 중인 ''주민자치 행복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책 기부운동’에 의해 진행됐다. 일산2동에서는 주민자치 행복도시 만들기 사업으로 불량주택 환경개선 사업, 사랑의 책 기부운동,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사랑의 책 기부운동’은 연중 진행되는 행사로 책 기부희망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기부 받은 책은 어린이ㆍ청소년용 도서 1,300여권으로 소년ㆍ소녀가정(가정위탁 포함),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자녀를 대상으로 매달 20~30여권이 전달되고 있다. 고양 일산2동, 불량주택 개선 ''행복도시 만들기'' 앞장서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0월29일 주민자치위원회 특색사업인 ''행복도시만들기 불량주택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0월중 사업으로 일산2동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일산2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담당 등이 참여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대상가정의 형광등 교체 및 창틀수리가 이루어졌다. 대상가정은 독거노인 세대로 형광등이 고장난 상태여서 야간에는 어둡게 생활을 해왔던 열약한 환경의 가정이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고양소식 덕양구, 분할, 합병, 지목변경된 토지가격 확인하세요 고양시 덕양구는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난달 31일자로 결정?공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덕양구 내 토지 중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토지분할,합병,지목변경 등 이동이 있었던 총 1,501필지를 대상으로 했다. 개별공시지가 산정에는 국토해양부에서 공시한 농림지역 0.016%, 계획관리지역 1.394% 등 용도지역별 지가변동율을 반영했다. 동일한 토지라도 지난 5월 31일자 결정 공시된 개별공시지가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토지소유자는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 등을 통한 지가의 확인 후 이의가 있는 경우 이번 달 29일까지 토지소재지 관할 구청으로 이의신청을 접수 하면 재조사 등을 거쳐 다음달 28일까지 그 결과를 통보받는다. 문의는 덕양구청 시민봉사과 토지관리팀 031- 8075-5187~9 행주산성, 가을 청취 가득한 낙엽길 조성 고양시는 시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행주산성 내 관람로 약 1km를 대상으로 낙엽길을 조성, 운영한다. 11월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되는 이 기간에는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반 쓰레기만 수거하게 된다. 선호승 소장은“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화유산이 한데 어우러진 곳으로서 걷고 싶은 길로는 최고의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소는 낙엽길 운영기간 후에는 낙엽을 일괄 수거하여 인근 농가에서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 백석2동, 자율방범대 발대식 개최 백석2동 자율방범대가 지난 10월 31일 구성돼 발대식을 개최했다. 백석2동에는 그동안 자율방범대가 구성되어 있지 않았지만 요즘 성폭력, 청소년 대상 범죄, 사회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등이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어 이를 방지하는데 지역주민들이 앞장서서‘백석2동 자율방범대’를 구성하게 된 것. 이날 발대식에는 백석2동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인 설영식 대원이 대장으로 선출됐다. 백석2동 자율방범대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관내 우범지역을 본격적으로 순찰을 실시하여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풍산동, 장애인 자립자금 및 출퇴근용 자동차 구입자금 대여 창구 운영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센터에서는 ‘장애인 자립자금 및 출퇴근용 자동차 구입자금 대여’ 창구를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저소득 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위해 창업, 기술훈련, 재활보조기구 구입, 자동차 구입비 등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이율로 장기간 대여해주는 정부지원제도다. 일반적인 장애인자립자금의 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250%이하인 만18세 이상의 장애인으로, 장애인 출·퇴근용 자동차 구입자금은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장애인 근로자이면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복지대상자 자금대여 신청서 ▲자금대여 사업계획서 ▲ 소득/재산신고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신청인의 소득·재산을 조사하고 사업계획서를 심사해 취급금융기관에 신청자를 추천, 취급금융기관의 대출여부 결정에 의해 대여가 가능하다. 동 담당자는 “이 자립자금과 자동차 구입자금은 생활가계자금, 전세자금, 학자금의 용도로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했다. 문의: 풍산동 주민센터 031-8075-6792 일산 갤러리「가온」, 고양시민사진촬영대회 시상식 일산동구청 내 위치한 일산 갤러리''가온''에서 지난 30일 , 고양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제8회 고양시민사진촬영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에서 주최한 고양시민촬영대회 공모전에는 총 522점이 출품됐다.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가작, 장려, 입선작으로 나뉘었으며 총 7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금상-후곡마을 냇가에서(김미라) ▶은상-조선왕릉 순창원(김미라), 행주산성(박수정), ▶동상-고요한 호수(강미경), 담소(이증재), 호수공원의무지개(최영호)) 수상작은 10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3주간 가온 갤러리 1관, 2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11월 중 가온 갤러리 전시일정> 고양시민촬영대회(갤러리 제1·2관, 10.29.~11.16.) 김용우 개인전(갤러리 제1관, 11.17~11.30.) 석진희 개인전(갤러리 제2관, 11.17.~11.30.) 고양시, 2012년 농업인 대상 이홍순씨 등 5명 선정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2년도 고양시 농업인 대상자를 선정했다. 고양시 농업인 대상은 고품격 쌀 생산분야 등 5개 분야에 대하여 해마다 선정하여 포상을 하고 있다. 분야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고품격 쌀 생산분야는 내유동의 이홍순씨로 2004년부터 우렁이농법, 키토산농법을 도입하여 친환경 벼농사에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화훼분야는 원당동 김정남씨로 스킨답서스에 이산화탄소기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줄기가 뻗어 나갈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한 노고가 인정됐다. 채소?과수?특작분야는 법곳동 양정현씨가무농약 오이재배, 분산정식으로 노동력 절감, 그물망 유인으로 수확량 증대 등의 공로로 , 축산분야는 지영동 이경배 씨로 30년간 축산업(우유)에 종사하면서 국내 젖소개량 선도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받았다. 친환경*신기술 분야에 백석동의 최규남씨로 2011년부터 무농약 인증을 취득하여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로, 친환경농업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공이 인정됐다. 시상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행사 때 진행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파주소식 문산행복센터에 아이러브맘카페 열어파주시는 지난달 31일 문산읍 행복센터 4층에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보육 공간 ‘아이러브맘카페’를 열었다. 아이러브맘카페는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0~3세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페에는 보육교사 2명이 배치돼 부모가 자리를 비우면 아동을 돌봐준다. 카페는 문산종합복지관이 맡아 운영하며 무료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6시다. 소프라노 윤이나의 ‘크리스마스캐롤과 뮤지컬’소프라노 윤이나가 12월 12일 오후 1시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캐롤과 뮤지컬 갈라를 공연한다. 소프라노 윤이나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주역 수잔나로 국내 데뷔 후 오페라와 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이나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가곡과 더불어, 찬조 출연하는 성악 앙상블 그룹 싱잉앤조이가 들려주는 아름다운 화음을 감상할 수 있다. 대중과 함께 하고자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친숙한 이탈리아 가곡들과 뮤지컬아리아, 신나는 크리스마스캐롤까지 함께 한다. 전석 초대.문의 010-6342-1311 파주영어마을 7회 전국 청소년 영어 경연대회파주 경기영어마을이 12월 16일 토종 영어왕을 뽑는 ‘2012 전국 청소년 영어 경연대회’를 연다. 올해 7회째 여는 대회로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외 누적 체류 기간이 1년 이상 또는 외국인 학교 졸업이나 재학 중인 학생은 제외된다. 대회는 개인 스피치 3분과 단체 드라마 5분 등 2개 부문으로 초중고등부 각각 치러진다. 주제는 자유다. 예선은 7~19일에 진행되며 대회 홈페이지(www.iloveenglish.org)로 참가 신청과 함께 영문 원고 및 발표 동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본선 진출자는 30일 발표되며 12월 16일 토종 영어왕을 뽑는다. 문의 031-956-2252~4 두드림여성주의학교파주성폭력상담소에서 이달 9일부터 30일까지 여성주의학교를 연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4회 차 진행되며 장소는 파주성폭력상담소 교육장이다. 1회는 성교육강사 강시현 씨가 ‘대중가요 다시보기’, 2회는 여성학강사 박혜정 씨가 ‘동화 다시 읽기’, 3회와 4회는 성교육강사 박주경 씨가 ‘내가 만난 여성주의’와 ‘여성주의 마음읽기’를 강의한다. 수강료는 강좌 당 5천 원이다.문의 파주성폭력상담소 031-946-2096 보림인형극장 테디베어인형극 고미고미 극단 금설이 12월 1일까지 파주 출판도시 내 보림인형극장에서 테디베어인형극 고미고미를 공연한다. 다섯 번째 생일에 예쁜 모자를 선물 받은 테디베어 고미는 모자를 잃어버린 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7장면으로 이루어진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동심의 세계가 흥미롭게 펼쳐지는 공연이다. 금설은 닥종이 인형으로 제작한 ‘이불꽃’으로 2010년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연출상 무대미술상과 연기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국립극장 우수 어린이 공연에 선정되었다. 평일 오전 10시 20분, 11시 30분, 토요일 오후 2시와 4시 공연이다. 관람료는 자유석 2만 원.문의 010-8823-3488, 031-955-3488 사계절 책향기가 나는 집 11월 문화행사출판도시 내 사계절 출판사 북카페 ‘책향기가 나는 집’에서 11월 문화행사를 연다. 11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란 막대 파란 상자』의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아트프린트展, 11월 24일(토) 오후 6시에는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어린이책 작가 모임’이 지은 『비정규 씨 출근하세요?』로 북토크를 연다. 11월 24일(토) 오후 7시에는 뉴에이지 음악가 조해인과 대금 연주자 양지석이 만난 러브레터 콘서트를 연다. 문의 031-955-8587 초중고대안 파주자유학교 2013년 신편입생 2차 정시모집파주자유학교는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통일동산 인근에 500여 평 규모의 초중고 통합학사에서 초등 6년(0~5학년), 중등 4년(6~9학년), 고등3년(10~12학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도시형 대안학교입니다. 7살부터 18살까지 다양한 연령층 간의 선후배 관계를 경험하면서 마음과 몸과 정신이 건강한 아름다운 사람, 자신의 생각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립적이며 자유로운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모집 대상은 초등 0학년부터 고등 10학년까지 이며 자세한 입학 안내는 학교 홈페이지(www.pajufreeschool.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문의 031-944-72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동네방네 짧은소식 소외계층가정 신생아 무료작명일산 이화작명문화원은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신생아 무료 작명을 진행한다. 무료 작명은 경기 고양, 파주, 김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가정에서 태어난 신생아를 대상으로 한다. 무료 작명을 원하는 이들은 전화접수 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화작명문화원으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문의 031-912-0627 반려동물 전자칩 무료 시술일산동구는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하고 유기를 방지하기 위해서 동물등록제 시범사업을 전액 무료로 추진한다. 3개월 이상 애완견을 키우는 고양시민은 관내 42개 동물병원에서 마이크로칩 시술을 받고 등록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시범 사업 기간은 이달 30일까지 이며 내년부터는 동물등록제가 의무 실시돼 미등록 시 과태료 30만 원이 부과된다. 덕양구 낙엽거리 조성 ㅍ덕양구 충장로, 화중로, 한우물로, 덕양구청 보행자 도로 등 4개 구간 5km가 이달 중순까지 낙엽의 거리로 조성, 유지된다. 덕양구는 노랗고 붉게 물든 낙엽을 밟으며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낙엽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낙엽거리 기간이 지난 후에는 수거해 농가에 제공, 퇴비와 부엽토로 활용하게 된다. 고양대교 WK리그 우승지난달 29일 저녁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WK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고양대교가 현대제철을 3대 1로 대파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차현희 선수는 2연패를 이끈 주역으로 2년 연속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었다. 차현희 선수는 시즌 내내 고질적인 발등 부상을 안고 뛰면서도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혼자 2골을 터트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일산소방서 화재예방 포스터 공모전일산소방서는 2012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이달 26일까지 일산관내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과 자율적인 안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화재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방법으로는 불조심 등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포스터를 만든 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우수 작품은 대상 2명, 최우수 4명, 우수 6명, 장려 10명 총 22명에게 소방서장상과 부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29일 일산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일산관내 지하철 역사 5개소에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중국 소수부족에게 마을공동체의 본래 모습을 묻는다마을공동체의 본래 모습을 중국 소수 부족에게서 엿볼 수 있는 강연이 열린다. 행신동 느티나무 온가족 도서관에서 ‘마을공동체의 생생한 삶을 찾아서’를 주제로 마을특강 동굴 속 인문학 교실을 연다. 강사는 『중국 소수민족의 눈물』 역자 김선자 씨로 연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동아시아 신화와 중국의 인문지리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문의 031-972-5444, 016-309-7153 고양시 유기동물 거리 입양 캠페인매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미관광장에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이 벌어진다. 입양을 원하는 이는 치료비와 사료비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하며 서류 작성 후 봉사자와 협력 동물병원에 동행하여 중성화 수술, 기본 건강검진을 해야 한다. 24세 미만 미성년자가 입양을 원하는 경우 반드시 부모와 동행해야 하며 군 미필자의 경우 입양할 수 없다. 문의 http://cafe.daum.net/goroadhome 2012 국제가정용품박람회우수한 가정용품을 발굴하고 국내외 시장을 개척에 발판이 될 2012 국제가정용품박람회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킨텍스 3A전시홀에서 열린다. 관련 150여개 사에서 300여 부스를 운영하며 욕실용품, 주방용품, 전자제품, 가구, 홈데코, 홈케어, 애완동물용품과 도자기, 피크닉 용품 등이 다양하게 전시된다. 입장료는 일반 5천 원, 단체 3천 원이며 노약자와 사전 등록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문의 02-568-5665 제4회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4회 방과후학교 콘텐츠페어가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킨텍스 1A전시홀에서 열린다.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방과 후 학교 정책 홍보와 교과 프로그램 소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무료다.문의 02-2000-6370 고양시문예회관 11월 무료영화상영고양시문예회관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1일 1회) 무료영화를 상영한다. 이달에는 15일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전체관람가), 22일 세 얼간이(12세 관람가), 29일 완득이(12세 관람가)를 상영한다.문의 031-965-2957 사춘기 부모가 알아야 할 7가지고양시아동청소년건강센터에서 마음건강축제의 일환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수 전문의를 모시고 ‘우리 아이의 행복한 사춘기, 부모가 알아야 할 7가지’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다. 11월 14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9층 토파즈홀에서 열리며 온라인 및 전화 예약해야 한다.문의 031-908-3567 흥국사 겨울 템플스테이 지축동에 위치한 흥국사에서 겨울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 28~29일 가족템플스테이, 2월 4~5일 20대와 30대 싱글 남녀가 참여하는 제5회 산사의 싱글파티, 2월 11~12일 일반인 템플스테이, 2월 18~19일 시어머니와 며느리를 위한 템플스테이, 2월 25~26일 일반인 템플스테이가 열린다.문의 02-381-797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
- 강릉의 별미 새콤달콤 막회무침 대화동 엄광진 독자 추천 장항동 ‘강릉집’ 강릉의 별미 새콤달콤 막회무침 “강릉집은 우럭회무침이 메인이죠. 우럭이 날마다 차로 와서 회도 무침도 신선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에요.”대화동 엄광진 독자는 장항동에 위치한 생선회무침 전문점 ‘강릉집’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그는 “우럭회무침과 해물찜, 매운탕도 맛있지만 신경 써서 그날그날 만드는 밑반찬 맛이 좋아 단골이 됐다”고 했다. 엄광진 독자가 추천해 준 우럭회무침을 코스메뉴로 주문했다. 2인 메뉴로 4만 5천원에 5가지 코스로 맛볼 수 있는 메뉴다. 첫 번째 코스는 들깨 미역국이다. 코다리에 들깨와 미역이 어우러져 깊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속을 따뜻하게 데워준 다음 회 무침이 나온다. 맵지 않고 새콤달콤한 맛이라 아이들부터 어르신들까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생선뼈를 갈아 넣어 양념한 소스와 날치알을 올린 깻잎, 그 위에 김을 한 장 올리고 우럭 회와 채소를 적당히 집어 올린 뒤 한 입에 먹는다.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날치알의 식감에 깻잎과 김의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신선한 우럭회를 씹는 맛 또한 일품이다. 세 번째 코스는 다시마국수다. 미역보다 양질의 섬유질이 들어 있다는 다시마국수는 쫄깃한 면발에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네 번째 코스 우럭매운탕은 깊고 개운한 맛으로 속을 풀어준다. 마늘이나 후추 등 강한 맛이 나지 않고 끝 맛이 부드럽다. 수제비를 넣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코스의 마지막은 깔끔한 매실차로 입가심한다. 회무침코스 외에도 활어회와 해물찜이 구비되어 있으며 점심 메뉴로 5~6천 원에 먹을 수 있는 매운탕과 회덮밥 등이 푸짐하면서도 저렴하다. 아이들은 들깨미역국에 알밥을 잘 먹는다. 회를 바로 잡으니 신선하고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메뉴: 우럭회무침, 산삼우럭회무침, 해물찜, 활어회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864 메트로골드 2층 영업시간: 정오~자정휴무일: 명절주차: 주차장 있음문의: 031-932-37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