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라식에 관한 오해 혹은 진실 라식에 관한 오해 혹은 진실 렌즈 오래 착용해도 수술 가능, 20세 이상이면 나이 상관없어 시력이 나빠 20여년 전부터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권재원(37)씨는 라식수술을 하고 싶었으나, 나이가 들면서 각막 역시 노화 현상이 일어나 얇아진다는 주위의 이야기를 듣고 안경과 콘택트렌즈만을 번갈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막상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보니 각막두께는 사람에 따라 다를 뿐 노화현상과는 관련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더 빨리 병원을 찾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를 하며 수술을 받았다. 레이저시력교정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15년여. 수술장비와 시술방법 등 라식수술이 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라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있지 못해 수술이 가능한 조건임에도 망설이거나 사후 대처를 제대로 못하는 등 불편함이 야기 되고 있다.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라식센터장은 “간혹 안과의사들이 라식수술을 하지 않고 안경을 착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제기한다. 실제로 수술을 받은 안과의사도 많고 라식수술은 반드시 해야 하는 수술이기 보다는 안경 및 렌즈의 불편감을 피하기 위해 선택하는 수술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Q1. 나이가 먹으면 라식을 못한다?눈의 시력도 키의 성장시기와 비슷하게 변화하다가 성장이 멈추면 시력의 변화도 멈춘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안전하게 성장이 멈추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 18세 이후에는 수술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시력변화가 예상된다면 현재 시력검사를 하고 6개월 후에 재검사하여 변화가 없다면 수술을 받으면 된다. 즉, 20세 이상의 성인에서 라식수술과 나이는 관련이 없다. Q2. 렌즈를 오래 끼면 각막이 얇아진다? 각막두께와 렌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으므로 렌즈를 오래 착용한다고 해서 각막의 두께가 얇아진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 하지만 렌즈가 각막을 눌러 각막의 모양이 변화될 수 있기 때문에 검사전(수술전)엔 일정기간 동안 렌즈착용을 꼭 중단해야 한다. Q4. 라식수술은 부작용이 없는 수술이다?라식수술은 어떠한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나, 어떻게 하면 그런 부작용을 예방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충분히 검증된 수술법이다. 따라서 매스컴에서 보도되는 내용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기 보다는 이러한 부작용을 얼만큼 잘 알고 대처할 수 있는 숙련된 의사에게 수술을 받느냐가 관건이다. 특히, 각 분야별 전문의의 협력이 이루어지는 종합안과전문병원에서 수술 하는 것을 추천한다. Q5. 사시가 있으면 라식수술을 못한다?원시에 의한 조절성 내사시가 있는 경우 레이저로 원시를 교정해 주면 시력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내사시도 함께 없어진다. 외사시도 기본적으로 시력이 나쁜 눈에서 눈이 돌아가는 정도가 더 심하기 때문에 안경만 끼더라도 돌아가는 정도가 감소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라식수술은 안경 대신 수술을 해주는 것으로도 일정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시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사위의 경우 두 눈의 시력이 좋아서 한 곳을 주시하는 능력이 향상되는 경우 눈이 돌아가는 정도 또한 감소할 수 있다. Q6. 라식 수술을 하면 모든 사람이 1.0이상의 시력이 나온다?그렇지 않다. 개개인의 시 기능에 따라 개인별 차이가 있다. Q7. 수술은 여름보다 겨울에 하는 것이 좋다?수술환경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항상 유지하며 진행하기에 계절과 관련이 없다. 계절적인 영향보다는 본인이 회복과 관련해 눈을 어느 정도 쉴 수 있는 기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Q8. 라식을 하면 노안이 빨리 온다?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오는 현상일 뿐 라식과의 상관관계는 없다. 라식 수술은 멀리 있는 것을 잘 보기 위해 안경, 렌즈로 교정하던 것을 안경 없이 본다는 의미이지 눈의 노화 현상까지 커버할 수 있는 수술방법은 아니다. 라식수술 후 노안문제는 정상인(현재 안경 없이도 잘 보는 분)과 동일하며, 라식으로 인해 노안이 일찍 오는 것도, 그렇다고 늦춰지는 것도 아니다. Q9. 라식을 하면 나중에 백내장 수술을 못한다?라식수술은 각막에 굴절 변화를 주는 것이며 백내장수술은 혼탁 된 수정체를 제거하는 것으로 라식수술과 백내장수술은 상관관계가 없다. 다만 백내장 수술 시 라식수술 전의 각막 굴곡 데이터가 보관되어 있다면 인공수정체의 도수 설정에 도움이 된다. Q10. 라식 수술을 받으면 받자마자 선명하게 잘 보이는 수술이다?수술 후 일정한 회복기간이 필요한 라섹수술과는 달리 빠른 회복을 보이는 라식 수술은 개인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대체로 수술 1~2일 후에는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시력 회복이 빠르다. 하지만 시력이 안정화 되는데는 1~3개월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 도움말 : 새빛안과병원 강석재 라식센터장유영기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덥고 습한 날씨에 악화되는 한포진 한포진은 다한증을 지니고 있는 사람에게 많이 발견되고 정신적 스트레스와 관련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포진 환자 중 절반 가까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으며 약품을 자주 만지는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쉽게 유발됩니다. 한포진은 여름철에 심해지는 경우가 많으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심해지거나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성적인 경과를 취하며 재발이 흔한 경우에는 우리 신체의 면역시스템이 이상이 생기거나 장내세균총 이상, 혈액 공급 이상, 신체 밸런스 이상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포진은 반드시 면역체계를 바로잡아 몸이 이겨내도록 하는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배출시키고 혈액을 깨끗이 하며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포진의 관리법 - 육류, 인스턴트음식, 밀가루, 계란, 유제품 등은 삼가는 것이 좋으며 몸에 좋은 야채, 과일, 콩류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부에 열이나 습기가 닿지 않도록 합니다. - 면양말과 가죽 구두를 신는 것이 좋으며 자주 양말과 신발을 벗고 땀이 증발되도록 합니다. - 환부가 습하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으므로 집안일을 할 때에도 장갑을 끼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거지도 기계를 이용해 하거나 다른 가족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 페인트, 금속광택제 같이 자극성 있는 화학물질과의 접촉을 피합니다. - 목욕 시에는 미온의 물과 순한 비누를 사용합니다. - 물집 주변이 붓고 빨갛게 되며 열과 통증이 생기는 등의 감염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나 다시 재발하는 경우는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원장 정혜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청소년 매니페스토 동아리 <희망interviewer> 청소년 매니페스토 동아리 <희망interviewer>“정치에 대한 희망 전할 수 있게, 공약을 잘 지켜주세요~” 화려한 현수막과 후보사진, 매일 거리를 누비던 선거유세 차량과 선거송들이 넘쳐나던 지난 국회의원 선거전은 치열했다. 그 때 유권자들에게 약속한 수많은 공약들은 과연 어떻게 지켜지는 걸까? 또, 저 많은 공약들은 정말 잘 지켜질까? 이에 대한 호기심은 어른이나 청소년이나 마찬가지였다. 지난 17일, 김현미 일산서구 국회의원 사무실로 청소년 매니페스토 동아리 <희망interviewer> 학생들이 방문했다. ‘희망interviewer’는 일산서구 중학생들의 연합동아리로 청소년들이 당면한 문제와 교육정책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들이 주축이 돼 모임을 만들었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오마중 2학년 허준 학생은 “이번 선거를 지켜보면서 ‘저 후보들이 당선되면 정말 저 공약을 잘 지킬까?''하는 호기심에 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다가 우리가 직접 확인해보자 하는 마음에서 모임을 만들었다"며 “원래 매니페스토 운동이 어른들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우리 모임은 청소년 문제와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우리의 작은 소리를 모아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희망interviewer’는 순수 청소년 지역 단체 모임으로, 오마중 신일중 발산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지역의 국회의원, 시의원, 그리고 다양한 계층의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들과의 약속인 정책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살펴보는 모임을 지속할 예정이다. 신일중 2학년 문규상 학생은 “예전엔 정치는 어른들만 관심을 두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모임을 만들고 참여하게 되면서 무엇보다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청소년들과 관련된 정책에 대해 하나씩 배워가고, 친구들에게도 우리와 연관된 정책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정치에 대한 희망 전하고 싶어요 지난 17일 김현미 일산서구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한 ‘희망interviewer’ 학생들은 어른들과는 다른 시선으로 김현미 의원을 인터뷰했다. ‘국회 일을 하면서 집안일은 어떻게 하는지?’, ‘유세 때 맞짱이나 깨부수자 같은 격한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앞서 치른 18대 총선에서 낙선 한 후 4년간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풋풋한 질문을 던졌다. 반면 교육이나 복지정책과 관련된 날카로운 문제제기도 이어졌다. ‘사교육비를 줄인다고 모든 국회의원들이 이야기를 하는데, 정작 과외에 대한 규제는 있어도 단속이 되지 않아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 같지 않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교육정책 때문에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 고민이다’, ‘반값등록금, 과연 실현이 가능한가?’와 같은 질문을 던졌다. 희망interviewer 학생들은 2시간 동안 김현미 국회의원을 진지하게 인터뷰했다. 오마중학교 2학년 고지원 학생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정책이라는 것이 거창한 선거 공약이 아니라 우리 주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우리나라의 정치와 사회, 정치인들에 대해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치인에 대한 거리감과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희망interviewer를 통해 조금씩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미 국회의원 인터뷰 전문은 희망interviewer 동아리 카페에 올라와 있다.희망interviewer 동아리 카페 http://cafe.naver.com/nobackuntildie희망interviewer 동아리 회원 : 오마중 2학년 허준, 고지원, 안진희, 신일중 2학년 문규상, 박지상, 한겨레, 신일중 1학년 박유진, 임준혁, 발산중 2학년 조희원, 김수연, 발산중 1학년 조건희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고양소식 덕양구보건소 이동보건소 희망찾기 ‘맞춤형 Dentist 10인 찾기’덕양구보건소는 찾아가는 이동보건소 희망찾기 ‘맞춤형 Dentist 10인 찾기’ 사업이 평생구강건강관리체계로 자리 잡음으로 구강건강증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의료비 부담 등으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의료취약계층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검진을 실시한 후 치과의원과 연계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무상진료 1:1 맞춤형 진료로 진행 되어 왔다이번 사업은 고양시 뉴욕모아치과 등 10개소를 선정해 고양중학교 및 덕양중학교 학생 10명에게 충치치료(레진, 인레이) 신경치료 보철 교정 등 시술비용을 무상으로 진행했다. 또 6개월 후인 이번 6월달에 치과에 내원해 간단한 스케일링과 불소도포, 올바른 잇솔질 등 시술부위를 체크 하는 등 한 번에 끝나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평생구강건강관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고양시, 경기도공무원체육대회 바둑종목 준우승 쾌거고양시는 6월 20일 경기도 광주 초월중학교에서 개최된 제14회 경기도공무원체육대회에서 2009년 성남에서 열린 대회에 이어 바둑 종목에서 다시 한 번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시에서는 바둑 종목에 3팀 9명이 출전했으며, 이번에 준우승을 차지한 팀은 고양1팀으로 참가선수는 박상용(일산동구 환경녹지과장), 한민수(차량등록사업소 등록팀장), 김남재(덕영구 건축과) 3명이다. 경기 방식은 3인 1팀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총 5라운드를 겨뤄 참가선수 3명의 승수 합계가 많은 순으로 팀 성적을 가렸다.고양1팀은 안양2팀, 김포1팀, 안성1팀, 용인1팀을 연달아 격파하고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전통적인 강호 안산시를 맞아 선전했으나 아쉽게 2:1로 고배를 마셨다. 고양시, 저소득층에게 쓰레기종량제봉투 무상지급고양시는 고양시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차상위계층에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자는 총 1만 9607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만 649명, 차상위계층 대상자 중 차상위계층 우선돌봄 172명, 본인부담경감자 3370명, 자활근로자 73명, 장애수당수급자 668명, 한부모가정 4675명으로 지급기준은 저소득층 1인당 쓰레기종량제봉투 10ℓ용으로 38매씩 지원한다. 지급 시기는 6월중으로 수혜대상자가 직접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제17회 여성주간행사 개최 ‘희망을 안GO, 돌봄을 나누GO, 미래를 품GO’제17회 여성주간을 맞이해 오는 7월 3일부터 ‘희망을 안GO, 돌봄을 나누GO, 미래를 품GO’라는 슬로건으로,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여성주간은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매년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여성발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남녀평등 촉진 등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됐다.7월 3일부터 7일까지는 “함께하는 우리... 그래서 참 좋다”라는 주제로 고양여성영화제가 열린다. ‘두 개의 선’ 영화상영 후 지민 감독과의 대화(7월 3일), 특강 영화평론가 심영섭의 ‘힐링시네마’(7월 4일),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이란, 7월 5일), 헤어드레서(독일, 7월 6일), 블랙(인도, 7월 7일)이 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과 백석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무료상영된다.7월 7일 토요일에는 화정문화광장에서 여성주간 기념식, 타악퍼포먼스 <아작>, 비보이, 태권도 시범단, 난타, 시립합창단 공연 등 신나는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골다공증 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공기정화식물 다육심기, 움직이는 미용실, 북한여성을 위한 평화위생대 만들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홍보?체험마당도 펼쳐진다.7월 20일 금요일에는 ‘여성이 행복한 평등세상을 향한 소원을 말해봐~’를 주제로 신개념 정책제안 PT쇼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열린다. 또 그 결과에 따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여성정책의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볼 예정이다.고양여성영화제는 고양시청 홈페이지(www.goyang.go.kr) 알리미창이나 고양파주여성민우회(907-1003), 고양YWCA(919-4040)로 6월 25일~6월 29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신개념 정책제안 PT쇼 시민 정책 공모는 7월 1일~7월 12일까지 고양파주여성민우회(907-1003)에서 접수한다. 이사문제,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고양 일산동구 ‘시민제일 서민이사 상담실’운영일산동구는 최근 전·월세 상승에 따라 서민 경제가 위축되고 있어 서민이 안심하고 이사상담을 할 수 있는‘시민제일 서민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상담사는 10년 이상 현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실무 분야에 오랜 경륜을 가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서춘석 지회장과 이광옥 부지회장 등 공인중개사들로서 매주 수요일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시민봉사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중개 상담실이나 전화로 상담 받을 수 있다.주요 상담내용은 임대차 보호법, 전·월세 이사 관련 종합 상담, 중개수수료 등 부동산 중개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으로 ‘시민제일 서민이사 상담실’을 이용하려는 시민은 구청 시민봉사과(8075-6193)로 전화하여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고양600년 기념사업에 활용될 슬로건 공모2013년은 ''고양''이라는 명칭이 탄생한 지 6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 이에 고양시에서는 2013 고양600년을 맞아 고양600년 기념사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될 슬로건을 공모한다. 응모기간은 6월 26일~7월 16일, 공모내용은 2013 고양600년의 가치와 비전을 구현하는 문구로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내역은 최우수상 1명(100만원), 우수상 2명(50만원), 장려상 3명(30만원), 입선 5명(문화상품권 5만원). 고양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고양시 고양600년 추진팀(031-8075-20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영어로 대학가기, 영어실력+입시전략을 세워라 영어로 대학가기, 영어실력+입시전략을 세워라영어 공인인증점수와 일관성있는 비교과 활동 기록은 필수 그동안 영어는 수능과 내신 등 시험을 위한 공부로 존재했다. 대학을 가기 위해 필요한 시험 과목 중 하나로 생각했다. 하지만 최근 입시에서 영어실력은 그 자체만으로 대학을 가기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전면에 등장했다. 대학의 국제화 움직임에 따라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국제학부를 신설했다. 이와 관련된 외국어 특기자 전형으로 해마다 5천여명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영어로 대학가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것이다. 우수한 영어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다양한 입시전형을 활용해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영어로 대학을 가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은 무엇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로드맵을 세우고 준비해야 할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상위권 대학, 토플 115점, 텝스 930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해야2013년 수시모집 전형이 다가오면서 영어특기자 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지원 자격 조건이 비교적 높지 않은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평균 경쟁률이 30대 1 이상이다. 반면 영어특기자 전형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실력을 담보로 하기에 경쟁률이 비교적 높지 않다. 토플이나 텝스 등 영어공인인증 점수를 확보하고, 우수한 영어 실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주로 인문·사회계열에서 선발했으나, 요즘은 자연계와 이공계에서도 학생들을 선발한다. 영어공인인증 점수와 관련된 자격에는 대학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지원 자격을 제시하는 유형과 최소 지원 자격 점수를 명시하는 경우, 공인 점수에 따라 등급별로 점수를 반영한 경우, 최소지원 자격 점수만 통과하면 모두 동점처리를 하는 경우다. 상위권 대학이나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은 토플 95~100점, 텝스 800~900점, 토익 900점 정도를 공인인증 점수 자격 기준으로 삼는다. 수도권 내의 중하위권 대학이나 지방 국립대는 토플 80~90점, 텝스 700~800점, 토익 800점 정도다. 그러나 실제 합격자들은 이 보다 높은 점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OPIA어학원 일산캠퍼스의 강수진 원장은 “자격조건은 어디까지나 최저 점수를 기준으로 하는 만큼 토플은 115점, 텝스는 930점 이상을 목표로 공부해야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 고르는 게 우선영어특기자 전형은 공인인증 점수를 잘 받았다고 해서 합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인인증 점수를 기본으로 학교별 전형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골라 준비해야 한다. 영어특기자 전형은 크게 공인인증 점수와 내신성적, 혹은 공인인증 점수와 에세이 작성을 기본으로 한다. 서울대 연고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등은 1단계에서 학업우수성을 입증하는 서류 100% 전형을 진행한다. 학교 내신 성적을 기본으로 학생부 교과, 비교과, 봉사활동, 특기 등 모든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반면 서강대 중앙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은 공인인증 점수와 에세이로 학생을 선발한다. 특히 서강대와 중앙대는 1단계 100% 에세이 전형으로, 에세이 실력이 합격을 좌우한다. 랜드마크어학원의 UK원장은 “평소 영어 토론이나 에세이 쓰기 등을 꾸준히 해 논술과 면접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대학에서는 단지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자신의 생각을 통합하고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려고 한다”며 “초중등부터 독서와 글쓰기, 디베이트와 프리젠테이션 등을 통해 말하기와 쓰기 능력을 다져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영어특기자 전형은 학교마다 전형명칭이 다르고, 선발방식도 다르므로, 먼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형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시 지원이 6회로 제한되므로 신중하게 지원해야 한다. TOPIA어학원의 강수진 원장은 “외고나 국제고 학생들은 내신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영어특기자 전형을 적극 활용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며 “영어 공인 점수와 내신 성적, 영어에세이 작성 능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미리 선택한 후 그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영어로 대학진학을 희망한다면 먼저 자신의 영어실력과 내신 성적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해야 합니다. 그 다음 지원 가능한 대학 및 전형 범위를 압축하고 모집인원과 응시자수, 경쟁률 등을 분석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인증점수 성적과 내신, 대학별 고사, 기타 서류 등 대학에서 중점적으로 요구하는 항목을 우선순위에 두고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영어실력이 뛰어나다고 해도 이러한 전형준비 과정 없이 대학에 합격하기는 어렵습니다.” 영어로 대학가기, 장기적인 로드맵 세우고 준비해야우수한 영어실력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매력적이다. 하지만 영어특기자 전형에 합격할 만한 영어실력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영어교육 전문가들은 영어특기자 전형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영어공부에 주력해야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전한다. 조기유학을 다녀 온 경우가 아니라면 토플이나 텝스 준비 또한 중학교 1학년 때부터는 시작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토플이나 텝스 성적에 따라 영어특기자 전형 가능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최종목표 점수를 획득하기 위해선 중학교 때부터 대비해야 한다.영어성적 못지않게 일관성있는 비교과 활동도 중요하다. 글로벌전형이나 국제학부 전형을 준비한다면 비교과 활동은 필수다. 토플이나 토익, 텝스 등의 성적이 우수하고 내신 등급 또한 좋더라도 자신을 드러낼 만한 비교과 활동 기록이 없다면 합격이 어렵다고 본다. 영어 성적 외에 자신이 대학에서 공부할 전공에 어떤 관심이 있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보여주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교내 영어토론 대회, 글쓰기 대회, 영어봉사, 독서클럽 등 영어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 경험을 쌓아야 한다. 안곡고등학교 전윤미 영어부장 교사는 “영어 실력이 우수하다면 영어특기자 전형이 아닌 입학사정관제로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며 “입학 사정관제 전형은 영어에 대한 관심사나 교과 성적, 교내에서 이뤄지는 영어 관련 대회 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한다. 2012학년도 이화여대 인문과학부에 합격한 최현진 양(안곡고 졸업)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영어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영자신문 읽기 동아리, 영어토론 논술반 등에서 활동했고, 교내외 영어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양은 이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합격했다.전윤미 영어부장 교사는 “영어특기자 전형이나 입학사정관제나 모두 우수한 영어실력을 요구하지만 이와 함께 무엇을 준비하고, 노력해왔는지를 보여주는 활동기록도 필수”라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목표를 정한 후 이에 맞는 교내외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도움말 랜드마크 어학원 UK 원장 TOPIA 어학원 일산캠퍼스 강수진 원장안곡고등학교 전윤미 영어부장 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액취증, 싫은 털, 다한증을 한번에 해결 액취증, 싫은 털, 다한증을 한번에 해결 사람 몸에는 200만~300만개의 땀샘이 있다. 이걸 또 분류하자면 체온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하는 에크라인한선(eccrine sweet gland) 과 겨드랑이 같은 은밀한 부위에 주로 분포해서 지방산 등을 배출하는 아포크라인한선(apocrine sweet gland)으로 나누어진다.모든 사람에게 다 같은 정도로 나는 것은 아니라 아포크라인한선 발달이 심하고 분비능이 클수록 냄새가 심하게 된다. 내분비 기능이 왕성해 지는 사춘기 때 증세를 주로 호소하고 패경 이후의 노인에게는 발생하지 않는다. 대개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마른 사람보다는 뚱뚱한 사람에게, 또 생리전후에 많이 난다.액취증은 치료에 앞서 과연 내가 치료의 대상인가하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하는 질환이다.왜냐하면 액취증을 호소하는 환자 중 드물게는 암내 공포증이란 정신 질환에서 기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결백증의 일면으로 표출되는 것으로 특히 여성의 경우 자신의 냄새에 너무 민감하여 필요 없는 치료를 자청하기도 한다. 최종적인 치료의 판단은 전문 클리닉에서 전문의와의 상담 후에 결정하길 권한다. 액취증의 수술방법으로 지금까지는 겨드랑이 부위의 피부 절제술 및 피하 박리술이었다. 수술 후 겨드랑이 부위의 큰 흉터 및 어깨 관절부위의 운동에 제한을 가져오는 등 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단점이 있었다. 또 레이저 수술이나 절연침 등을 사용한 액취증 수술은 흉터가 거의 없다는 장점은 있으나, 잦은 재발율과 완치가 어려워 여러 차례의 시술과정이 요구 되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한 수술법이 피하 내시경과 TPS 피하 절삭기를 이용한 수술법이다. 이는 수술후 1cm이하의 작은 절개로 수술후 표시가 나지 않으며, 피하조직 절제 및 제모가 가능한 수술이다. 이 수술의 장점은 그 동안 여러번의 수술에도 재발이 많았던 환자에게도 흉터 없이 만족한 치료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겨드랑이 털 때문에 짧은 소매옷을 입지 못하는 경우에도 환영 받는 수술법이다. 이는 액취증은 물론, 미관상 부담스러운 털, 다한증(땀)까지 제거하는 1석3조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술 후 만족도가 매우 높다. 수술 후 바로 귀가할 수 있고 회복까지 2-3일 정도 소요되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연세항맥외과 외과전문의 권민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금속공예가 최영관 기획전 <쇠와 나무의 이야기> 금속공예가 최영관 기획전 <쇠와 나무의 이야기>금속공예가 최영관이 세 번째 쇠와 나무 기획전을 헤이리 레오갤러리에서 연다. 작가는 불에 타다 남은 나무, 흙속에 파묻혀 썩어가는 나무, 물에 떠내려온 나무, 바닷가 모래속 나무를 모아 가구로 만들었다. 사람과 소통하는 통로로 다시 태어난 나무는 작가의 손을 거쳐 그들만의 이야기를 다시 들려준다. 6월 30일(토)까지. 문의 031-946-39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비슷비슷한 위장질환 어떻게 다른가 위장병은 너무 흔하고 증상도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다른 질환을 구별하기도 쉽지 않다. 혼동하기 쉬운 위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자주 쓰는 말 가운데 ‘체했다’는 말이 있다. 의학적 증상용어로 사용되기에는 불분명한 말. 쓰는 사람이나 상황마다 다른 증상을 뜻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일단 자주 체하는 사람이라면 단순히 위가 약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기능성 소화불량증이라는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증(또는 신경성 소화불량증)이란 음식을 먹은 후에 상복부 중앙의 통증과 속쓰림, 거북함 등의 불쾌감이 연간 총 12주 이상을 경험하는 경우를 말한다. 기간이 반드시 12주가 아니더라도 만성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증에 해당된다. 이 병은 위장병 환자의 80%를 차지하며 국내 성인 가운데 약 20%에서 나타난다고 알려져있을 만큼 흔한 병이다. 증상은 약물로 없앨 수 있지만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식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기능성 소화불량증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위장 질환. 이는 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패여 궤양이 생기는 것이다. 다른 위장질환과의 차이는 공복에 속이 쓰리다는 점. 새벽에 통증으로 잠이 깬다는 것도 특징이다. 음식물을 먹으면 통증이 완화된다. 몇 년전까지만 하더라도 소화성 궤양의 재발률이 30~50%로 매우 높았다. 그러나 최근 위에 살고 있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Helicobactor pylroi) 균을 죽이는 약을 쓸 경우 재발률이 5~10%까지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져 치료율이 높아졌다. 급·만성 위염이면 메스껍고 구토나와 지나가는 사람을 무작위로 내시경 촬영을 해보면 80%는 위내 염증이 발견될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의 염증은 일반적이다. 하지만 병적인 경우는 그보다 훨씬 적다. 급성위염은 위벽의 보호인자가 약해진 상태에서 공격인자(위산)의 공격을 받은 경우에 생긴다. 증상은 속이 메스껍거나 구토가 나온다. 이 병은 약물요법을 쓰면 비교적 치유가 빠르다. 만성위염은 염증이 수개월 또는 수년간 계속되는 상태다. 증상은 대개 상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등인데 이런 증상은 위암, 간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 담성 등과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확인을 위해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랑의내과 김화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01
- 하지정맥류,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하지정맥류,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하지정맥류는 정맥기능부전으로 인한 혈관장애이다. 그 결과 피의 역류가 일어나고, 각종 증상 및 합병증을 일으킨다. 과거엔 유전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비만, 임신 등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엔 생활패턴의 변화 및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의 증가로 인해 그 수가 점차 늘고 있다.여성미를 한껏 살리기 위해 하이힐을 신거나, 몸매를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콜셋을 입으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들도 하지정맥류를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정맥류는 특히 30-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되는데, 최근에는 20대 초반의 여성과 남성에게서도 발병이 늘고 있다. 이것은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발병되기 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항상 종아리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힘써야 한다. 구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생활습관 조절법을 제안한다.1. 비만 조절2. 금연과 적당한 운동(하지의 종아리근육 펌프를 활성화)3. 섬유소가 많은 곡물과 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하고 짜거나 고지방 음식을 피함4. 변비 예방5. 같은 자세로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는 것을 피함6. 사우나 또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을 피함7. 몸에 꼭 끼는 옷을 가급적 피함 하지만 예방에 신경 쓰더라도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두 번째로 중요하다. 다리부종, 경련(쥐), 저림, 가려움, 무거움, 피로함 등의 증상이 그것이다. 특히 20대 미혼여성의 경우 큰 고통이 따르지 않는다고 해서 하지정맥류의 초기를 방치하면 결혼 후 임신을 한 후 급속도로 병세가 진행하게 된다. 초기에 치료하면 쉽게 완쾌되는데도 미루다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완치도 어렵고 합병증의 위험도 커진다. 이러한 증세가 나타났을 때 ‘별것도 아닐 거야’라면서 그냥 넘기지 말라. 혹시 검사하여 이상이 없는 일시증상이면 고마운 일이고, 혹시 하지정맥류 초기임을 발견한다면 더욱 감사한 일이다. 우리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예방하고, 조기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하지정맥류는 간단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일산수외과김정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
- 짧지만 강렬한 순간의 몰입에 빠지다!! 짧지만 강렬한 순간의 몰입에 빠지다!!일산2동주민센터 크로키반 ‘한뫼 크로키’ 30초, 1분, 혹은 1분 30초마다 포즈를 바꿔가는 모델의 특징과 느낌을 재빠르게 잡아내 스케치북으로 옮기는 크로키(croquis)에 빠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일산2동주민센터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인체의 특징과 움직임을 그리는 누드크로키를 함께 작업하는 ‘한뫼크로키’ 회원들이다. 빠르고 단순한 선으로 그려내는 크로키에 푹 빠진 이들 회원은 20여명. 매주 크로키 수업엔 10여명이 참석한다. 사실 이들 회원들 대부분은 아마추어가 아니다. 유현숙, 유윤식, 천융자 씨 등 회원들은 10여 년 전부터 함께 해온 크로키 동호인들. 이들이 주축이 되어 일산2동주민센터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크로키를 함께 그리면서 ‘한뫼 크로키’로 다시 시작했다. 크로키는 영어로 퀵 스케치(quick sketch), 즉 단시간 내에 빠르게 그리는 그림을 말하는데 피부색과 곡선이 모두 다른 인체를 그리는 데는 고도의 테크닉과 순발력, 집중력이 요구된다. “크로키는 짧은 순간에 끝내야 하는 그림이죠. 단시간에 작업이 이뤄지지만 짧지만 강렬한 몰입의 매력이 있는 작업입니다.” 한뫼 크로키의 회원이자 신입회원들의 크로키를 지도하고 있는 유현숙 씨의 크로키 예찬이다. 그래서 매주 금요일 오후, 30초에서 2분 사이 정해진 시간 안에 끊임없이 다른 동작을 취하는 모델 주위를 둥글게 자리잡은 회원들이 캔버스에 수십 장의 스케치를 하는 동안은 세상이 멈춘 듯 정적이 흐른다. 포즈를 취한 모델을 바라보고 이내 스케치북에 몰입하는 순간 ‘삭삭’ 연필 움직이는 소리만 오가는 긴장된 분위기다. 하지만 완성된 작품 속 모델의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를 생생하게 표현했을 때의 묘미가 대단하다는 회원들. 유현숙, 유윤식 회원을 비롯해 김미옥 소미경 유윤식 김희숙 이헌영 조영임 주난숙 천융자 한영숙 등 10여 명의 회원들은 지난 5월 15일~21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열린 ‘한뫼 크로키’전을 통해 10여 년 내공이 쌓인 크로키 실력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버릴수록 얻어지는 크로키의 매력올 3월 개인전을 가진 바 있는 한뫼 크로키의 청일점 유윤식 씨는 크로키의 매력에 대해 “2시간 여 동안 스케치북 한권 분량의 인체 그림을 그리지만 같은 모습은 하나도 없다는 것”이라고 말한다.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기술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 계획가, 천문학자, 지리학자, 음악가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어려서부터 인상 깊은 사물, 관찰한 것, 착상 등을 즉시 스케치했던 것이 그의 천재적인 재능의 근간이 됐다고 하죠. 또 죽을 때까지 수만 장의 크로키 작품을 남겼고요. 그만큼 크로키는 모든 미술작업의 기초이자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현숙 씨는 “회화에서 초안이나 스케치, 밑그림 등의 뜻을 지닌 기법상의 용어로 쓰이는 크로키(croquis)는 짧은 시간 안에 그리고자 하는 대상을 화면에 옮기는 작업으로 모든 미술작업의 기초이자 꼭 필요한 공부”라며 “미술의 가장 기초공부인 동시에 또 대상의 특징과 동세를 순간적으로 표현하기 때문에 작품은 단순화되고 요약된 모습으로 표현되지만 작가의 감성이나 감동이 솔직하게 발현된다는 점에 작품으로서의 가치도 큰 작업”이라고 덧붙인다. “크로키는 손을 늘 굳지 않게 하고 감각을 익히는 그림의 기본 작업이지요. 그래서 초보자부터 전문가들 모두 크로키를 그리기 때문에 입문하기도 쉽고 또 반면 숙련된 작품을 내기도 어렵다고 할 수 있어요.” 천융자 씨의 말에 김희숙 씨는 “빠른 시간 안에 작품을 완성하는데 어려움도 있지만 절제되고 단순한 선들을 통해 인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묘미가 있어요. 주어진 시간은 단 3분. 이 짧은 시간 안에 눈앞에 있는 대상의 감정을 읽어내고, 종이 위에 빠른 손놀림으로 그려내는 즐거움이 대단한 작업”이라고 한다.학창시절부터 서예, 데생, 유화 등 20여 년 동안 다양한 미술작업을 했다는 이헌영 씨는 “크로키는 한뫼 크로키를 통해 처음 접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그릴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재료도 많이 필요치 않아 손쉽게 그릴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죠”라고 말한다. 한영숙 씨도 크로키 예찬론을 편다.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는데 할수록 빠져들게 됩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움직이는 육체의 동선을 파악하고 그 느낌을 바로 종이 위에 그려내야 되기 때문에 작업 하는 동안 모든 신경을 한 곳에 쏟아내다 보면 세상걱정도 다 잊게 되고요.” 크로키 경력은 짧지만 이번 전시회에 함께 참여했다는 김미옥 씨는 우연히 주민자치센터의 크로키 전시를 보고 배우게 됐다고. 초보라도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준 회원들 덕분에 부족한 실력이지만 전시회까지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사실 때로 누드라는 어휘에 호기심을 갖고 일회성 이벤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는 대상이 누드모델이라는 사실이 흥미를 유발하기 쉽지만 누드커로키는 미술에 대한, 또는 인체에 대한 보다 진지하고 아카데믹한 작업이다. 어떻게 그려야 하는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접근하기 쉽지 않은 소재라고 하지만 꼭 이렇게 그려야 한다는 특정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회원들은 “다만 크로키라는 그림이 사물의 특징과 움직임에 중점을 두어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그리는 기본개념을 이해하면 조금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그런 만큼 미술을 처음 접하는 초보회원들도 이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단다. 한뫼 크로키 회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