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획-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⑪ 예비 고3 슬기롭게 겨울방학 보내기 2학기도 조금씩 마무리되어 가고 다음 학년으로 진학을 앞둔 겨울방학이 다가온다. 고3을 앞둔 예비 고3의 겨울방학은 가장 먼저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그동안 학기 중에는 내신도 챙기고 수행평가도 준비하느라 수능 공부 시간이 아주 부족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부족한 개념도 채우고 기출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한다. 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들에게 ‘예비 고3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을 물었다. 합격생들은 학습에 관한 조언도 많았지만, 수능 시간표에 맞춰 기상과 취침 시간부터 규칙적으로 맞추는 등 생활 습관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김예찬 학생-먼저 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에 3학년 교과목이 무엇인지 보고 생활기록부 탐구를 대략적으로라도 준비를 많이 해 놓아야 합니다. 3학년 생기부는 3학년 1학기에 마감이 되기에 시간이 촉박합니다. 정시를 준비한다면 이제 실전이기에 안일해지지 말고 열심히 그리고 많이 공부하는 것이 최고입니다.*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김승현 학생-과학 과목들은 개념 학습을 한 바퀴 다 끝내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는 시간이 부족하기에 겨울방학 때 개념을 끝내야 합니다. 수학, 국어의 경우에는 개념 학습뿐만 아니라 기출을 겨울방학 때 다 끝내는 것이 좋아요.*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안서영 학생-저는 2학년 겨울방학에 완전히 수능 공부에 몰두했어요, 수시를 중점적으로 준비하기는 했지만, 수시로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정시로도 서울대에 갈 실력을 키우기 위해 공부했어요. 저는 하루 종일 집에서 공부했기에 많은 시간을 공부에 할애할 수 있었어요. 제가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5분 내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것과 충분한 휴식 시간, 잠자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었어요. 저는 2~3시간 완벽하게 집중하는 것을 잘하지 못해서 중간에 쉬는 시간을 계속 가졌어요. 하지만 공부 흐름이 끊길까 걱정되어서 너무 오래 쉬지 않으려고 했어요. 오랫동안 매일 공부하기 위해서는 내 몸이 정신적으로 또, 체력적으로 건강한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충분히 쉬어주더라도 하루 종일 공부에 내 신경이 가 있다 보니 하루 최소 12시간은 순수 공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수시를 준비하는 친구의 경우, 방학에는 정시를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아요. 다만, 방학이 끝나갈 무렵이나 학기가 시작할 때, 3학년 1학기에 세특, 자율, 진로, 동아리 등 각 부분에서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나갈 것인지 큰 틀을 생각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1, 2학년 때 생기부 내용 중 3학년에 심화 탐구를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3학년 교과목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살펴보며 내 진로와 관련한 탐구 부분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학기 중에도 탐구나 발표를 조금씩 준비하는 것이 마지막 학기에 생기부를 잘 마무리 짓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노해인 학생-아침에 일어나고 밥 먹고 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루틴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는 시간을 저는 밤 12시에 자서 오전 6시에 일어나려고 했어요. 평소 잠이 많은 편이라 부족하긴 했어요. 학원에 다니더라도 새벽 1시 전에는 자면 좋을 것 같아요. 아침에 하는 첫 공부는 국어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 식사를 하고는 영어 문제를 풀어보는 습관을 지니면 좋겠어요.조금이라도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면 좋겠어요. 여름이 지나서 날씨가 쌀쌀해질 때부터 모든 행동이 힘들어지고 에너지가 없어집니다. 그렇기에 하루 10분이라도 매일 운동을 해두면 좋을 것 같아요.자신에게 맞는 국어 풀이법을 체화하고 탐구 개념을 끝내두면 좋아요. 사회탐구를 선택했다면 학기 중에는 국, 영, 수에 집중할 수 있게 문제 풀이도 어느 정도 해두면 좋아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성현 학생-고3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2학년 때까지의 생기부를 먼저 꼼꼼하게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생기부 내용을 유기적으로 잘 작성하고 준비한 친구들도 있겠지만, 탐구를 계획하거나 혹은 알아보고 싶다는 포부만 남기고 추가 활동을 진행하지 않은 세특들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활동을 하기에 아직 고3이 남아 있으니 지금이라도 준비해 놓으면 더욱 질 좋은 생기부를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김경서 학생-규칙적으로 공부를 하며 학습 습관을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학년 겨울방학을 제대로 보내지 못한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겨울방학을 성공적으로 보내려면 규칙적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규칙적인 생활 안에서 국어, 영어, 수학, 탐구의 공부 양을 균형 있게 맞춰서 생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무엇을 잘한다, 못한다고 해서 그것만 파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공부까지 밑바탕을 만들어두는 것으로 생각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여러 과목의 개념을 차곡차곡 쌓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 박혜인 학생-겨울방학부터 규칙적으로 수면 패턴을 지키며 생활한 점이 수험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면 시간이 부족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공부 효율이 낮아져서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밤 12시에 잠이 들고 오전 6시에 일어나는 패턴을 지켜 깨어있는 동안 할 일을 최대한 다 끝내려고 노력했어요. 수능은 장기전이기에 컨디션 관리도 중요합니다. 각자의 공부 스타일에 맞춰서 일정한 수면 패턴을 지켜서 생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 계열 이다인 학생-2학년 겨울방학에 친구랑 노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친구랑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너무 좋아서 밤새 휴대전화로 이야기를 나누고 전화하고 놀았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푸는 것은 좋은 데 너무 그 활동에 빠지지는 않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고3이라도 해도 쉬는 날은 꼭 필요합니다. 아마 겨울방학이 되면 떨리기도 하고 불안할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시간은 많으니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어요. 저는 뮤지컬을 좋아해서 3주에 한 번은 뮤지컬을 보며 충전했어요. 선행 학습을 한다면 수학은 무조건 ‘확률과통계’를 한 번은 보고 가고 ‘언어와매체’는 끝내고 사회탐구도 한 바퀴는 돌리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수학은 2~3등급이라면 어려운 문제를 계속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을 겨울방학 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유정욱 학생-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생활입니다. 저는 겨울방학 때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며 매일 아침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공부했어요. 세부 사항까지는 계획하지 않더라도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어떤 공부를 할지 계획해 두는 게 중요합니다. 수시를 챙기는 학생이라도 겨울방학에는 내신은 잠시 잊고 수능 준비에 힘을 쏟는 게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지금 1~2월에 공부한 것은 수능까지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공부니 자신에게 맞는 수업과 공부법, 교재 등을 찾는 것도 신경 써야 합니다. 저도 여러 수업을 들어보고 여러 커뮤니티에서 수업 특징 등을 찾아보며 앞으로 듣게 될 커리큘럼에 대해 고민 많이 했던 기억이 있어요.2학년까지 내신을 열심히 챙기느라 미적분을 아직 공부하지 않았거나 부족한 학생은 정복하겠다는 마음가짐보다는 미적분 개념과 기본 기출을 완벽하게 보고 1학기 내신 과정을 거쳐 미적분을 완성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수학1, 2는 기출을 끝내고 고난도 문제집을 풀기 시작해도 좋겠습니다.수능 국어가 익숙지 않은 학생이 많을 텐데 기출 문제를 학습하며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자신의 국어 성적에 맞게 하루 공부량을 잘 분 2024-12-12
-
내신 5등급제, 학생의 학습 태도와 목표 의식이 중요하다 최근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통해 내신 상대 평가를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특목고와 자사고 지원 시 내신 성적에서 불리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또한 수능 선택과목 폐지로 인해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모든 학생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제도 변화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성적 관리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내신 중요도 감소로 학습 동기가 저하될 수 있지만, 상위 등급 취득을 위한 동기 부여 효과도 있을 것이다. 또한 절대 평가 전환으로 성적 관리가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내신 5등급제 도입 배경기존 내신 제도에서는 특목고와 자사고의 경우 입학전형에서 내신 성적과 면접 등을 반영해 상위권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고교 입학 단계부터 일반고와 특목고, 자사고 간에 학력 격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또한 상대평가 방식으로 인해 고교 간 서열화와 과도한 경쟁이 초래되었다.이에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을 통해 내신 상대 평가 9등급제를 5등급제로 완화하기로 했다. 이는 특목고와 자사고에 대한 선호도를 낮추고 일반고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수능 선택과목 폐지로 모든 학생이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게 되었다.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고교 서열화가 완화되고, 성취도 수준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내신 중요도 감소로 인한 학습 동기 저하 우려도 있어, 학생 개인의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가 중요해질 것이다.<내신 5등급제의 변화 내용>기존에 내신 누적 등급 기준이 달라지게 되며 고등학교 2학년부터 선택 과목의 중요도가 더욱 커지게 되었다.①학습 동기 변화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에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감소하면서 학습 동기가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내신 등급이 대입에 미치는 영향이 컸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습 동기가 높았지만, 앞으로는 그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취도 수준 향상을 위한 동기 부여 효과도 기대된다. 상위 등급 획득을 위해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평가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상대 평가보다 절대 평가 방식이 동기를 높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또한 개인차에 따라 학습 동기 수준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가 강한 학생들은 높은 동기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동기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결국 내신 제도 변화 자체보다는 개별 학생의 학습 태도와 목표 의식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②성적 관리 변화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성적 관리가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므로 다른 학생들의 성적에 영향 받지 않고 개인 성취도를 정확히 평가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대평가로 인한 서열화와 과도한 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상위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A등급(성취도 90% 이상)을 받기 위해서는 과목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꾸준한 학습 태도가 요구된다.내신 5등급제로 인해 고교 간 성적 편차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특목고·자사고에 상위권 학생들이 몰려 일반고와 큰 격차가 있었지만, 절대평가 전환으로 이러한 문제가 완화되어 고교 간 건전한 경쟁 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다.목동 수학학원한별수학 강한규 원장02-2645-6660 2024-12-12
-
고등학교 영어 학습, 내신 대비만이 아닌 평소 학습이 핵심 고등학교 영어는 교과과정인 내신 시험을 잘 치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이를 위해 내신 대비 기간보다 그 이전 또는 이후의 학습에서 긴장을 놓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야 엄청난 양의 영어 내신 대비 학습에서 조금이나마 힘을 뺄 수 있다.고등학교 영어 교육에 대한 소고실제로 고등학생 자녀를 둔 많은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영어 점수는 내신 기간에 얼마나 바짝 집중해서 열심히 하는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내신 대비 기간이 되면 1~2등급을 많이 배출한 학원을 알아보고 시험결과가 좋지 않으면 내신 대비를 위해 또 다른 학원을 알아보는 과정을 반복한다. 물론, 아이가 의지를 갖고 학습 과정을 잘 따라갔을 경우 성적이 오를 수 있으나 50점인 아이가 70점으로 오를 수는 있어도 내신에 유의미한 80~90점 이상인 상위등급은 거의 불가능하며 한계가 있다. 길어야 5주 정도인 내신 대비 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지문들을 학습하고 내용을 한번 복습하는 것도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1~2등급을 가르는 변별력 있는 변형 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영어의 응용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내신 대비 기간 동안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나, 내신과 내신 사이, 그리고 방학 기간의 영어 학습이 훨씬 더 중요하고 고등학생들이 더 힘을 쏟아야 하는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한다.그러면 고등학교 영어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고등학교 영어 내신 대비 학습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 입시를 위한 탄탄한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중고등학교 영어의 핵심 영역인 문법과 독해를 중심으로 Input부터 Output에 이르는 개념의 응용과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목동 지역의 경우 중,고등학교 가릴 것 없이 내신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영역이 문법이다. 목동 지역 중학교들은 내신 시험 문제 대부분이 문법적 활용력을 묻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고등학교는 이를 심화한 어법 고치기/서술형 영작 문제가 ‘킬러 유형’이다.문법 영역은 빠른 시일 내에 완성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이에 집중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문법은 중학교 때 집중하여 반복 학습하고, 미리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학습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중학교에서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도 소홀히 하지 말고 고등학교 영어의 학습량을 소화할 수 있는 학습 습관과 성실성을 기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1인데 준비가 덜 되어 있다면?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고등학생이 되었다면 앞서 얘기한 것처럼 내신 기간에만 영어 학습에 집중하면 점수가 오르는 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반드시 내신 학습 과정을 잘 소화할 수 있는 ‘소화력’을 먼저 길러야 한다. 이를 위해 내신 대비 기간의 학습뿐 아니라 내신과 내신 사이, 그리고 방학 기간의 학습이 더 중요할 것이다. 이 기간에 본인이 부족한 영역에 대한 보완 학습에 많은 시간 투자와 집중을 하여 궁극적인 학습의 ‘소화력’을 높이도록 해야 한다.영어 공부는 단순한 암기 과목이 아니므로 고등학교에 갔다고 해서 요령을 피울 수는 없다. 물론 고등학교 영어에 필수적인 핵심 사항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공부가 필요하나, 결국 중학교 때 하지 못한 공부를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그만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기도 그렇듯이 공부에는 ‘임계 질량’이 중요하다. 충분한 양을 공부해야 안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의미 없는 공부는 하지 않되, 학교와 학원에서 제시하는 학습 방향에 맞춘 충분한 공부를 할 수 있는 의지가 최우선이다.목동영어학원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4-12-12
-
2025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12월 6일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고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 지원 기간이다. 올해 정시는 N수생 최대 유입 외에도 쉬운 수능과 응시생 증가, 이과생의 사탐 선택 급증, 그리고 다군 모집 대학의 증가 등 변수가 많다. 1. 응시 인원 증가 + 쉬운 수능(수시 이월 감소)로 보수적인 접근 필요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쉬웠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6, 9월 학력평가와 비교할 때 어려웠다고 답한 학생이 전체의 15.2%에 불과했다. 수시 최저 충족인원의 증가로 정시로 이월된 수시 지원자가 줄어들어 정시 경쟁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응시생이 2만여명 증가한 점도 경쟁률 증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작년과 비교해서 보수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다.2. ‘사탐런’ 급증으로 상향 평준화, 사탐이 당락 가른다전년도와 비교해서 사탐런 인원이 6만 6천여 명 증가했다. 사탐런이란 이과 학생이 수능 과탐 과목 두개 중 한 과목을 사탐으로 바꾸는 현상을 말한다. 작년에 과탐1+사탐1 선택한 이과생은 3.7%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0.3%로 증가했다. 이 현상은 탐구 과목 점수의 기복을 줄여 전체 점수의 상향 평준화를 만들었다.3. 다군 모집 대학의 신설? 다군 합격 전략은 여전히 위험대학은 가군, 나군, 다군으로 각 군별로 한 번씩 지원할 수 있다. 과거 대부분의 대학은 가군과 나군에 분포되어있었다. 2024학년도 정시에서는 5곳이었는데, 올해 11개교로 확대되었다. 그러나 이들 대학의 다군 모집인원은 극히 미비하다. 서강대 82명, 이화여대 70명, 한양대 60명, 고려대 36명, 서울시립대 15명에 불과하다. 따라서 다군에 합격비중을 싣는 일은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말할 수 있다. 합격하는 정시 지원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장 중요한 일은 자기 객관화다. 내가 과거에 공부를 얼마만큼 잘했는지, 부모님의 뜻은 어떤지, 재수를 하면 얼마나 올릴 수 있을 것 같은지 등 주관적이고 불확실한 부분을 배제하는 일에서 자기객관화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모든 목표는 올해 합격이 되어야 한다. 재수건, 반수건 대학을 합격 후 생각할 일이다. 합격을 위한 정시 지원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다.1. 올해 인기 학과를 예측하자정시 지원 시 미달된 대학 및 학과를 미리 아는 일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학과의 쏠림 현상은 해마다 존재한다. 올해의 경우 인기 학과와 비인기 학과를 구분할 수 있다. 그 방법은 수시 경쟁률을 확인하는 일이다. 수험생의 당해연도 선호 학과는 수시와 정시에서 비슷하며, 최초로 수시에서 그러한 경향이 관찰된다. 필자의 경험상 정시도 그 흐름에서 예외는 아니었다.2. 지원 전략 유형을 정하고 기준으로 삼자가나다군 지원 전략 유형은 크게 1승1무1패, 2승1무, 1승2패로 정할 수 있다. 1승1무1패는 가군과 나군에서 1승 1무를 목표하고 다군에서 도전을 선택하는 전략이다. 올해의 경우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작년 대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2승 1무는 올해 가장 추천하고싶은 지원 전략이다. 1무를 1패에 가까운 상향 대학으로 지원해도 2승이 있기에 안정성이 있다. 1승 2패의 경우는 불안요소가 많으며, 일찌감치 재수를 생각하는 학생들의 전략이다.3. 최소 세 가지 합불 예측을 종합해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자학교, 학원, 그리고 인터넷으로 정시 합격을 예측할 수 있지만 합불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용하는 시스템이나 예측 방향성이 똑같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각 군별로 3가지씩, 총 9개 대학을 선정하는 일이다. 그 3가지는 상향, 적정, 안정이 가장 합리적이다. 자신이 생각한 결과를 학교 선생님과 상담하고 합격 가능성을 검증하자. 이후에는 인터넷 입시 사이트나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공통된 의견과 서로 다른 의견을 종합하여 최종 결정한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경쟁률이 예상치 못하게 오를 때를 대비한 차선책까지 생각하면 더욱 완성도 있는 정시 지원을 할 수 있다. 고3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마라톤과 같다. 수능 성적표가 나온 이후에 정시 추가 합격은 2월 중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하루하루 긴장되고 떨리는 고된 여정이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 객관화, 지원 전략 유형, 그리고 합격이라는 목표를 정확하게 세우면 내년 3월 대학 캠퍼스에서 그 보상을 받으리라 믿는다. ▶위 내용은 정시 지원 시 참고사항이며 PK입시컨설팅 박노성 원장의 주관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박노성 원장목동 PK 입시컨설팅 대표문의 02-2644-7577 2024-12-12
-
백암고등학교 수학 시험 분석 및 대비법 2025년,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고등학교 내신과 입시 제도 변화에 대해 걱정이 많을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도 클 수 있지만 이 불안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겨울방학을 알차게 활용하는 것입니다.겨울방학은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기 전 자신감을 쌓고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수학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며 예비 고1학생에게 필요한 학습 전략을 미리 익힐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미리 예습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목동 지역 여러 고등학교 중 백암고등학교 수학 시험을 분석해보고 그 대비법에 관해 말씀 드려보고자 합니다.백암고 수학 시험은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출제되는 비율이 50~60%, 나머지 40~50%는 모의고사에 출제되거나 시중 문제집에 실린 문제를 변형한 것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출제 경향에 맞춰 학생들은 각기 다른 학습 전략을 통해 수학 실력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교과서와 부교재에서 출제 50~60%백암고 수학 시험의 약 절반 이상은 교과서와 부교재에서 출제됩니다. 이는 기본적인 개념과 문제 풀이 방법을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과서의 주요 개념, 이론, 정의와 부교재에 포함된 심화 문제를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모의고사, 시중 문제집 변형 문제 40~50%나머지 문제는 모의고사와 시중 문제집 변형 문제로 출제됩니다. 이는 기본적인 수학 능력을 넘어서서 응용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 변형 없이 표현 방법만 바뀌는 문제들도 더러 나오지만 계산을 복잡하게 출제하거나 난도를 높여 나오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따라서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응용력과 문제 변형에 대한 유연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출제되었던 문제들도 다시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전 기출되었던 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하는 것 역시 중요하겠습니다.백암고등학교 수학 시험 대비법교과서와 부교재의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해당 단원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개념 정리 후에 예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보며 기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교과서나 부교재에 나온 문제는 출제 빈도가 높지만 변별력이 높은 문제는 아닙니다. 따라서 실수하면 안 되는 문제이고, 변형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모의고사 문제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 해결을 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기출문제를 통해 알고 있는 개념과 연관 지을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중위권~중상위권 학생들은 실제 시험에서 시간 안에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문제를 풀 때 어떤 유형이 자주 등장하는지, 어떤 계산 방법이 빠르고 효율적인지 등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험 문제를 예측하는 훈련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본 문제 해결 속도를 높이고, 고난도 문제를 풀 때도 빠르고 정확한 접근이 가능해집니다.총평백암고등학교 수학 시험은 일반적으로 처음 접하는 유형의 문제나 창의력을 크게 요구하는 문제의 출제 빈도가 낮습니다. 교과서와 부교재, 모의고사 문제를 철저히 학습하며 준비하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학 학습 성취도가 높지 않은 예비 고1 학생들도 꾸준한 노력과 학습을 통해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목동 센트럴프라자 영어수학전문학원에이원학원 고1 담당 박서희 강사 2024-12-12
-
신목중 월촌중 2024년 3학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신목중 3학년비평문과 연계된 현대시 5편, 사설시조 2편, 현대소설 1편, 고전 소설 1편, 논설문 1편, 문법-우리말의 음운 체계가 범위에서 출제되었다. 객관식 32문항(100점)으로 기본, 응용, 심화 문제가 고르게 출제되었다. 평이하게 느껴진 문제들이 다수였지만 선지에서 다소 헷갈린 문제들이 있어 100점은 실수가 없어야 받을 수 있었다. 신목중은 다른 학교에 비해 연계 외부 작품에서 다수 문제가 출제되니 내신 공부하면서 힘들었겠지만 앞으로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를 생각하면 이 정도 범위는 공부해 내야 한다.1(1)단원에서는 문학 작품 해석의 관점과 그에 따른 해석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비평문 백석 시와 연계된 문제로는 표현상의 특징, 시의 세부 내용, 시어의 의미 화자의 정서를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2(1)단원-‘우리말의 음운’에서는 음운의 개념과 체계의 개념을 묻는 기본 문제를 비롯하여 이를 복합적으로 응용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3(1)-‘동물의 권리에 관하여’에서는 읽기 과정의 점검과 조정-학습 목표에 읽기 전략을 파악해야 하는 문제, 설명 방법에 따른 내용 전개 방식, 세부 내용 파악하기 문제들이 출제되었는데 정확하게 본문을 숙지했고 주요 특징들을 학습했다면 헷갈릴 수는 없는 문제들이었다.4단원 <묵화> 21번은 김춘수의 <꽃>과 연계하여 표현상의 특징을 비교하고 주제 의식을 묻는 문제였는데 낯선 시 분석이 어려운 학생들은 다소 난도 있게 느꼈을 것이다. <심청전>, <수난이대>에서는 서술상의 특징, 소재와 구절의 의미, 등장인물에 대한 평가를 묻는 문제가 역시 어렵지 않게 출제되었다. 33번 사설시조와 판소리계 소설 표현상의 공통점에서 선택지 ⑤번 ‘4음보의 음보율’이 판소리계 소설과 사설시조의 공통점으로 나왔다. 학습지나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은 부분으로 수업 시간에 위 선택지 내용을 듣지 못한 학생은 정답을 오답으로 골라냈을 것이다.정답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다. 세밀하게 분석하고 답을 찾아내는 실력을 키우는 일은 예비 고1 학생에게 가장 우선 순위로 해결해야 할 숙제다.월촌중 3학년1단원 외부 연계 작품 포함하여 고전 시조 2편, 현대시 2편, 2단원 논증 방법을 적용하여 읽기-논설문, 설득 전략 파악하며 듣기-연설문, 3(1)단원 문법-문장의 짜임에서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문항(80점)으로 기본, 응용, 심화 문제가 고르게 출제되었고 서술형은 4문항(20점) 서답형으로 조건이 까다롭지 않게 출제되었다. 단 설득 전략 문제에서 단답식 ‘화자의 공신력’ 용어가 생각이 안 난 학생은 당황스러웠을 것이다.교과서 중심으로 출제되었지만 그럼에도 기본 개념들을 바탕으로 선택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추론하는 과정이 필요한 난도 있는 문제들도 꽤 많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다수 문항이 헷갈리게 나왔기 때문에 디테일하게 선택지를 분석하지 못했다면 상위권 학생들은 아쉽게 100점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1단원에서는 시조 갈래 특징, 계유정난 시조들 두 편의 표현상 공통점, 시어의 의미, <들판이 적막하다>와 연계된 <산성눈 내리네>에서는 표현상의 공통점, 시어의 의미 등이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2단원 논설문과 연설문에서는 세부 정보, 논증 개념 적용, 설득 전략 적용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9번 문항 택배 기사들의 열악한 환경 문제점으로 제시된 선택지 ①번과 ③이 다소 헷갈리게 출제되어 100점을 가르는 문제로 작용했을 것이다. 12번 <이옥설> 유추 문제는 논증 도출 과정을 도식화한 표 형태로 출제가 됐는데 유추 과정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실력이 필요했다. 논증의 오류 문제도 교과서 외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여 답을 찾아내야 해서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까다롭기로 유명한 월촌중 3(1)문장 성분과 문장의 짜임-문법 문제는 기본부터 응용 심화 문제까지 고르게 출제됐는데 기본이 약한 학생은 문법 문제가 힘들었을 것이다. 품사와 문장 성분 구분, 의미 관계에 따른 문장의 종류 구분, 안은문장의 종류와 역할, 그리고 융합된 안은문장 예문 만들기 등 수월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특히 20번 문제에서는 연결어미 ‘-고’의 역할이 나열인 두 홑문장을 대등하게 어어 주기도 하지만 시간의 선후에 따라 종속적으로 이어준다는 개념도 필요했다.앞으로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국어에 우선 순위를 두고 공부해야 한다. 문법은 아는 만큼 보인다. 그 실력이 되기까지 앞으로 예비 고 2월까지 개념과 적용 학습이 절실하다. 그리고 현대, 고전 운문과 산문, 비문학 독해의 원리를 학습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국어 잘하는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하다.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4-12-12
-
수학을 잘하고 싶은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것 “수학을 잘하고 싶다”학생 대부분의 바람일 것이다. 잘하고 싶은 마음, 이번 기말고사는 지난 시험보다 높은 점수를 받고 싶은 욕심. 친구가 나에게 수학 문제를 물어봤을 때 척척 풀어내는 자신감. 이 모든 것을 갖는 것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서 알고 있다. 그런데 그 어렵다는 수학 시험에서 항상 높은 점수를 유지하는 친구도 있다. 노력을 안 해본 것도 아니다. ‘쎈’도 풀고 ‘일품’도 풀고 ‘고쟁이’도 풀었는데 항상 점수는 지난번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진다.무엇이 문제일까?수학 점수가 낮게 나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공식의 불충분한 암기, 연산 실수, 느린 계산, 문장 해석의 오류 등등. ‘확률과 통계’를 공부해 본 학생이라면 ‘통계적 추정’이라는 단원에서 나오는 문제가 매우 길다는 것을 안다. 예를 들어보자.“어느 고등학교 학생의 제자리 멀리뛰기 기록은 평균이 212cm, 표준편차가 10cm인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한다. 이 중에서 n 명의 기록을 임의추출할 때, n 명의 기록의 평균 가 를 만족시킬 확률이 0.95 보다 큰 자연수 n 의 최솟값을 구하여라.”‘실력정석’에 실린 한 문제가 이렇게 길어 읽지도 않고(사실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기에) 그냥 대충 찍는 학생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공부를 조금이라도 해본 친구라면 당장 “아!.. 표준화!”를 떠올리면서 푸는 데 거의 5분을 넘기지 않는다. 이 말은 곧, 문제가 어려워서 틀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말해준다.어떻게 해야 하나?문제만 많이 푼다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문제를 풀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다.문제를 풀되, 안 풀린다고 바로 바로 해설지를 보는 건 절대 금물이다. 혼자만의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해설지를 보는 건, 수학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수학문제집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다. 또한 모른다고 바로 선생님이나 친구한테 질문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모르는 문제를 즉시 물어봐서 해결하면 많은 양을 해결할 수는 있으나. 그만큼 휘발성이 강해 머릿속에 오래 남지 않는다. 기억 속에 오래 남기고 싶다면 혼자서 끙끙거리며 고민하는 시간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질문하면, 선생님이 알려주실 때 반드시“아! 그거구나!”라며 완전한 이해를 하게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해는 머릿속 깊이 남아서 없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오래걸리는 것처럼 보여도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다.한 권을 여러 번? 여러 권을 한 번씩?문제집을 풀 때 고민되는 게 한 권의 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야 하나? 아니면 여러 권의 문제집을 한 번씩 풀어야 하는지가 항상 고민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이 문제집을 다루는 방법이 다르다. 먼저 상위권 학생은 난도 높은 문제가 많은 책을 여러 권 푸는 것이 좋으며 중하위권은 개념서(1권) + 문제집(1권)을 학습하길 추천한다. 문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개념서를 펼쳐그 문제가 있는 단원을 다시 한번 공부해서 개념의 칼날을 날카롭게 만드는 게 목적이다.언제 다음으로 넘어가지?자. 공통수학1을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자. 그러면, 공통수학2를 나가는 게 맞는 건지, 아니면 공통수학1을 조금 더 다지는 게 맞는 건지 애매할 때가 있다. 선행 진도를 엄청나게 나간 친구들을 보면 마음이 조급해진다. 하지만 공통수학1을 완벽하게 하지 않은 것 같은 찜찜함 때문에 섣불리 그 다음으로 나가기가 꺼려지기도 한다. 그럴 땐 이렇게 하자. 90% 정도만 이해했다면 다음으로 넘어가도 좋다. 남은 10%는 선행학습을 하면서 채워진다.수학공부는 하루에 몇 시간을 해야 하지?사실, 여기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큰데, 학교를 가지 않는 방학에는 적어도 5시간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학기 중에는 최소한 3시간은 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느 날은 쉬고, 어느 날은 갑자기 5시간을 하게 되면(꾸준하지 않으면) 효과가 반감될 것이다.글을 마치며여러 해를 가르치는 일을 하면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난다. 학생들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수학 성적 향상의 법칙 같은 게 보인다. 다름 아닌 부지런함과 꾸준함이다. 이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한결같이 자신에게 엄격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계획한대로 실행한다. 그렇기에 빠르진 않지만 반드시 수학 성적이 오르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여러분도 해보시라. 꾸준하게.목동 앞단지 김학준수학학원김학준 원장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67 8층문의 02-2647-0569 2024-12-12
-
학원 탐방 - 소마 사고력수학학원 신도림영재센터 사고력의 정의는 ‘주어진 문제나 상황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접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고력은 우리의 일생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가깝게는 학교 수업이나 입시에, 멀리 보면 일생의 상황 판단에 도움을 주는 능력이다. 사고력은 스스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논리적으로 잘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한데, 논리의 근간에는 수학이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학 사고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중요하지만 이해가 어려운 수학 사고력 교육에 대해 구로구 유초등 수학 사고력을 대표하는 ‘소마사고력수학학원 신도림영재센터’ 차은미 원장에게 물어봤다.Q. 유아/초등 시기 수학 사고력 왜 중요할까요?A. 사람의 뇌는 11살~12살 시기에 표면적이 가장 넓어지고 이후로는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그 시기에 논리의 회로도를 만들어 두는 일이 중요합니다. 저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수학을 활용해서 사고력을 만드는 것입니다. 바뀐 제도로 현, 중등 3학년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에서 알 수 있듯이 수능의 시험 범위는 크게 줄었습니다. 이제 넓은 지식을 암기하는 것보다는 좁지만 깊은 지식을 융합하는 일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한마디로 과거에 암기력이었던 측정방식이 사고력으로 변하게 된 것입니다. 사고력은 공부뿐 아니라 생활에서 합리적인 사고를 위한 근육을 만듭니다. 수학 사고력이 높은 친구들이 사춘기 회복률이 22%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이를 방증합니다.Q. ‘소마사고력수학학원 신도림영재센터’의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요?A. 저희 신도림소마 수학학원은 수학을 활용해서 사고력을 증진시킵니다. 어린 학생들은 수학 공부를 연산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산은 반복을 통해 속도가 빨라지는데, 단점은 반복을 하다 보면 문제의 유형에 갇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다 유형을 벗어나면 문제 풀기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형의 틀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서는 수학을 연산이 아닌 사고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능력이 상위권 도약의 비밀입니다.‘소마사고력수학 신도림영재센터’에서도 연산을 합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연산을 시작하기 전에 연산기능이 작동하는 원리를 먼저 깨우치도록 합니다. 그래서 향후 문제의 형식을 뛰어넘는 실력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학에 자신감을 심어주는 일입니다. 특히 초등 4~5학년 무렵부터 아이마다 수학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납니다. 빠르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이른바 ‘수포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수학 실력이 부족하면 고등학교 시기에서도 불안함은 계속됩니다. 왜냐하면, 대학입시에서도 수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교과에 비해서 훨씬 크다는 걸 실감하기 때문입니다. ‘소마사고력수학학원 신도림영재센터’는 수학 자신감을 만들고 이런 자신감으로 어떤 교과에서도 기죽지 않는 학생, 그리고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는 능력을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Q. 4차 산업혁명시대 수학이나 사고력의 중요성은 줄어들지 않을까요?A. 그 반대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수학 사고력의 비중은 훨씬 커졌습니다. 그 이유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인데, 인공지능기술의 원천은 수학 사고력이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계산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보다 정확한 결과물을 만들어줍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의 컴퓨터공학과에서는 수학과 물리가 무척 중요합니다.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의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물리, 화학, 생명, 그리고 지구과학이 고교 시절 배우는 과학 과목입니다. 그런데 가장 수준 높은 과학 지식은 결국 수학 문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물리에서는 역학을, 화학에서는 중화점을, 생명에서는 유전 확률을, 그리고 지구과학에서는 행성의 궤도를 계산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과학 과목 시험에서 변별력을 좌우하는 문제는 수학 문제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만큼 수학이 중요합니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는 어떤 분야든 디지털 및 인공지능과 연관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꼭 과학 분야가 아니더라도 수학 사고력 능력은 필수입니다. Q. ‘소마사고력수학 신도림영재센터’에서는 어떤 수업을 진행하나요?A. 수학 원리를 교과서가 아닌, 일상에서 발견한다면 수학이 더 이상 어렵고 딱딱한 과목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저희는 우리 주변 곳곳에 수학이 숨어 있다는 걸 깨달아가면서 아이들이 수학 사고력의 재미와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합니다. 물론 연령에 따라 교육방법에 차이가 있습니다. 유아시기에는 다양한 교구 활동을 통해 많은 시간 눈과 손으로 만지며, 비교와 분류를 통해 직관적으로 수학 사고력을 익힙니다. 초등학생들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응용과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만들어 나갑니다. 특히 문장제(숫자가 아닌 문장으로 만들어진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쌓은 수학 사고력은 진가를 발휘하게 됩니다. 이처럼 연령별 학습 단계가 차별화되고 실력이 누적되는 과정을 통해서, 수학 사고력은 지속해서 발전합니다. 물론 저희 ‘소마사고력수학 신도림영재센터’에서 아이의 상황에 맞는 프로그램을 상담받으시면 훨씬 구체적인 저희만의 특징과 장점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Q. ‘소마사고력수학 신도림영재센터’의 반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A. 나이/학년별, 레벨별로 수업이 나뉘어 있는데요. 모든 학생들은 정규 입학테스트를 거쳐야 입학이 가능합니다. 입학테스트는 분기별로 내용이 달라지며 6세부터 초3까지 응시 가능합니다. 주 1회 정규수업을 기반으로, 최상위권반, 영재원대비반 및 특목 입시를 위한 프리미어반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문 도형 프로그램과 교과 현행 및 심화과정, 경시대비 수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Q. 입학을 생각한다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요?A. ‘소마사고력수학학원 신도림영재센터’은 구로구에서도 소위 수학 잘하는 아이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러나 여기의 아이들이 처음부터 잘하는 친구들이었던 것은 아닙니다. 레벨업을 거쳐 상위권으로의 안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서는 부모님과 아이 그리고 학원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집에서 봐주셔야 할 과제들도 있고, 함께 학습에 참여해 주셔야 학습 성과가 크기 때문입니다.소마사고력수학 신도림영재센터유치부/초등부/수학 경시 대비 전문문의 02-2671-7577 2024-12-06
-
11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연일 추워지는 날씨로 짧은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다가왔다. 단풍 보며 산책하기 좋은 가을이 가는 것이 너무 아쉽지만 다가오는 겨울 채비도 해야 하는 때다. 11월에도 우리 지역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강좌들이 열린다. 양천공원에서 열리는 비체나라페스티벌, 노벨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품 강독 특강, 프랑스 연말 음식 만들기 등 특별하고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준비도 하면서 여유 있게 다채로운 행사를 즐겨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2024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빛담길양천구에서는 ‘2024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양천공원에서 양천 비체나라 페스티벌 개최 소식을 알리는 점등식과 콘서트 ‘힐링의 밤’이 열린다. 힐링의 밤 콘서트는 오후 5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진행이 된다. 가수 마로니에 프렌즈와 여행스케치의 공연이 이어진다.▶일시 : 11월 29일(금)~2025년 2월 28일(금)▶점등식 :11월 29일(금) 오후 6시▶힐링콘서트 : 11월 29일(금)오후 5시 30분~6시 30분▶장소 : 양천공원 책쉼터 앞플리마켓 & 다누리데이양천구 50플러스센터에서는 ‘플리마켓 & 다누리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양천구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서 열린다. 1층 잔디광장에서는 자전거 안전점검과 반려식물 분갈이 행사를 진행한다. 붕어빵, 어묵, 츄러스, 회오리감자 등의 푸드트럭도 준비된다. 1층 로비에서는 쥬얼리, 레진 아트, 가죽공예, 반려동물용품들을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4층에서는 공연, 체험, 전시가 열린다. 공연은 1인극(모노스토리), 라인댄스 등이 있고 체험은 점토 놀이, 인생네컷, 조향사, 대시로봇 등을 할 수 있다. 펜드로잉, 캐리커쳐 작품 전시가 있을 예정이다.사전참여 등록자 200명, SNS 게시물 해시태그를 통해 경품 증정 이벤트가 열린다. 1층에서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프로그램에 수강한 회원들의 작품을 기부받아 판매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일시 : 11월 30일(토) 오전 11시~4시▶장소 : 신월 6동 행정복합타운 1층 & 4층▶문의 : 02-2807-50602024 월간뮤지크 <송영주 트리오>양천구에서는 2024 월간뮤지크 <송영주 트리오> 공연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11월 30일(토)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부드러운 음색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어우러지는 송영주 트리오는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 배이시스트 신동하, 드러머 임주찬 3명으로 이루어진 재즈 트리오다. 티켓은 1층은 2만원이고 2층은 1만원이다. 양천구민과 양천구민 재직자는 예매자와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도 예매자 및 동반 1인까지 50% 할인된다. 총 소요시간은 70분 내외다.▶일시 : 11월 30일(토) 오후 5시▶장소 :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신청 : 11월 1일(금) 오전 10시~▶문의 : 02-2021-8913, 8902넓은들미래교육센터 토요 개인 체험 강좌 양천구 넓은들미래교육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론존’ 프로그램은 초등 4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이루어진다. ‘코딩 플레이존’은 코딩으로 로봇 교구 동작을 제어하고 로봇 교구를 활용한 로봇 배틀 등을 해본다. ‘AI로봇존’에서는 로봇의 개념과 산업체에서의 활용을 파악해 보고 휴머노이드로봇 제어 및 인간과의 소통 체험을 해본다. 로봇 군무, 모션 체험, 돌봄, 코딩 로봇 등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다. ‘XR스포츠존’에서는 XR 기술 원리와 산업에의 활용사례를 파악해보고 가상공간에서의 실감 나는 스포츠 체험을 해본다. 기간 내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와 오후 2시~5시 강좌가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한다.▶일시 : 11월 5일(화)~12월 31일(화) 오전 10시~오후 12시 / 오후 2~5시▶장소 : 넓은들미래교육센터▶신청 : 10월 25일(금)~11월 27일(수)/온라인접수▶문의 : 02-2620-4618북콘서트-초식마녀 박지혜 작가의 ‘오늘 조금 더 비건’양천구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에서는 기후‧환경 북콘서트를 진행한다. 박지혜 작가의 책 <오늘 조금 더 비건>에 기반한 이 행사는 양천구민 100명을 대상으로 다가치학교 강서양천(양천구 남부순환로 380 양서중학교 햇살관) 1층에서 진행한다. 양천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11월 28일(목) 오후 4시 30분~6시▶장소 : 다가치학교강서양천 1층▶신청 : 11월 7일(목)~27일(수) 인터넷 접수▶문의 : 02-2699-5919신비한 브릭사전 in 양천양천구 양천문화재단에서는 2024 양천문화재단 기획전시로 ‘신비한 브릭사전 in 양천’을 전시한다. 수십만 개의 브릭으로 만든 브릭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브릭아트 전시로 역사주제 축소모형, 조형물 및 모자이크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브릭풀장, 그래피티 월에서 참여해 볼 수 있는 플레이존도 있다. 브릭마켓에서는 다양한 브릭 제품을 선보이며 아티스트와 관람객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관람 연령의 제한은 없지만 7세 이하는 보호자의 동반이 필수다. 관람료는 전시 및 체험이 각 3천원이고 통합권은 5천원이다. 예매 없이 현장에서 카드결제, 계좌이체 모두 가능하다.▶일시 : 11월 16일(토)~12월 8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 (오후 5시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휴관)▶장소 : 양천구 양천문회회관 별관 1층 전시관 일대▶문의 : 02-2021-8911, 8903함께 낭독회 회원 추가 모집양천구 신월음악도서관에서는 ‘함께 낭독회’ 동아리 회원을 추가 모집한다. 함께 책을 읽고 싶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활동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된다.▶일시 : 2025년 1월 1일~2025년 12월 31일(화) /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장소 : 신월음악도서관▶신청 : 10월 29일(화)~12월 29일(일)▶문의 : 070-8828-6556(조부모와 함께하는) 지폐 속 조선의 역사 인물 보드탐험양천구 해맞이역사도서관에서는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조부모와 함께하는)지폐 속 조선의 역사 인물 보드탐험’을 진행한다. 초등학생 손주와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보드게임을 하면서 역사 속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11월 30일(토)에는 1~10까지 다양한 선물카드를 주고받으며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인 ‘프레즌트’보드게임을 해본다. 그리고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 주고 싶은 선물 등을 주제로 가족 보드게임을 만드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11월 30일(토) 오전 11시~오후 12시 30분▶장소 : 해맞이역사도서관 3층 프로그램실▶신청 : 11월 9일(토)~11월 29일(금)/방문, 전화, 인터넷 접수▶문의 : 02-2693-5919리턴 투 대학가요제강서구 강서아트리움에서는 ‘리턴 투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대학가요제에서 수상했던 추억의 명곡들을 라이브 밴드 연주와 가수 ‘전유나’의 목소리로 다시 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관람 연령은 7세 이상이고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하다. 예매는 2024-11-29
-
화상 치료, 화상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하는 이유 일상에서 화상은 생각보다 흔히 발생한다. 뜨거운 물에 데이거나 주방에서 기름이 튀는 경우 심지어 햇볕에 과도하게 노출되어 피부가 손상되는 경우까지 모두 화상의 일종이다. 하지만 이런 화상을 단순한 상처로만 여긴다면 그 치료와 회복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부딪힐 수 있다. 화상은 일반적인 상처와 본질적으로 다르며 전문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화상은 단순한 상처가 아니다화상은 피부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이는 열, 화학물질, 전기, 방사선 등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피부뿐만 아니라 피부 아래 조직 심지어는 내부 장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합적인 손상이다. 화상은 손상의 깊이에 따라 1도에서 4도까지 구분된다. 1도 화상은 피부 표면에 국한된 반면 3도 이상 화상은 피부를 넘어 근육이나 뼈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특히 심한 화상은 피부재생 능력이 손상되어 자연 치유가 어렵고 피부 이식 같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화상 부위는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각질층이 파괴된 상태다. 이로 인해 외부로부터 세균, 바이러스 등이 침투하기 쉬워 감염 위험이 매우 높다. 감염은 단순히 화상 부위의 문제로 끝나지 않고 전신 염증반응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심한 화상은 피부가 손상되면서 체액이 빠져나가 체내 전해질 불균형과 쇼크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응급 처치를 넘어선 전문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한 상황을 만든다.화상은 치유 후에도 흉터, 관절의 운동 제한, 피부 탄력 감소 등 장기적인 문제를 남길 수 있다. 또한 심리적 트라우마를 동반하기도 하며 전문적인 재활 치료가 중요하다.왜 화상 전문 병원이 필요한가?화상 치료는 단순히 상처를 봉합하거나 소독하는 과정이 아니다. 화상의 치료는 그 원인, 깊이, 범위, 환자의 전신 상태를 모두 고려한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화상을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상처로만 생각하면 안 된다. 화상이 생겼다면 특히 손상된 범위가 넓거나 깊다면 주저하지 말고 화상 전문 병원을 찾아야 한다. 화상 치료에 특화된 의료진과 설비가 화상 후 완전한 회복과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