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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약학과 강준서(양정고 졸) 학생 양정고를 졸업한 강준서 학생은 서울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그는 고교 생활 내내 성실함을 보여주며 학교 활동 중 자신의 진로와 조금이라도 관련이 있다면 참여하려고 노력했다. 코로나 이후로 의료계의 정보와 소식에 관심을 가졌고 평소 과학 실험도 즐겨 하며 약학으로 진로를 확실히 정했다. 준서 학생의 꾸준하고 성실한 학교 활동을 살펴보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도 알아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성실함이 최고의 무기준서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약학과에 합격했다. 준서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성실함’을 꼽았다. 특히 학교 내신시험의 경우 성실하고 꼼꼼하게 교과서나 부교재의 내용을 숙지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신시험부터 학교 활동까지 항상 성실한 태도를 유지하며 준비했다. 준서 학생은 중학교 때부터 약의 용해도를 비교하는 실험을 하면서 약학에 관한 관심이 많이 높아졌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약학과로 진로를 결정하고 진로 맞춘 활동을 열심히 했다.전공 적합 활동-학교 캠프에 열심히 참여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방학 중에 진행하는 캠프가 있으면 대부분 참여하려고 했다. 약학과 관련한 도서를 읽으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도 진행했다. 또, 교과 활동에 관한 다양한 심화 탐구를 진행해 소개하거나 발표하면서 진로 활동을 이어갔다.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준서 학생은 ‘생물반’에서 활동했다. 생물반 동아리는 1학년 때는 약학 진로와 관련한 활동을 위주로 하는 동아리였다. 활동으로는 약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나 아스피린 제조 과정을 주마다 하나씩 소개하고 정리했다. 2학년 때는 암의 발생 과정이나 전이 과정, 의학 관련 토론 등을 진행하면서 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다.주제 탐구 활동은 ‘효소를 활용한 다양한 치료법에 대한 탐구’를 했다. 준서 학생은 효소가 생체촉매로 활용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탐구를 준비하면서 실제로 치료하는 데 쓴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국내 사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해외 사례나 전망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내신 공부-완벽하게 암기하자준서 학생은 학교에서 나누어주는 프린트나 부교재는 항상 완벽하게 암기하려 했다. 준서 학생은 “항상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자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어요. 내신 공부는 한 달 정도 공부하기에 한 달만 꾹 참고 버티면 조금 여유로워진다는 희망을 품고 무조건 계속 공부했어요”라고 말했다. 노트 필기는 시간을 최소화하면서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계획은 시간 단위로 세우는 것보다는 해야 할 일을 리스트로 만들어 실행했다. 그리고 공부를 계획대로 모두 마치게 되면 지워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다.국어 공부-수능 국어 공부는 기출 문제 분석부터준서 학생은 국어 내신 공부는 선생님이 나누어준 자료를 빠짐없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을 대비하는 국어 공부의 경우 EBS 연계 공부를 착실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는 국어 기출 문제 분석을 열심히 하면서 평가원 문제의 지문을 집중해서 읽었다. 어떤 부분이 중요한 내용인지 집중적으로 보았다. 지문을 꼼꼼하게 읽어가면서 중요도를 파악했고 선지와 지문을 공부했다. 기출 문제를 풀어나갈 때는 오답 선지를 조심해서 풀이하라고 당부했다.추천 진로 도서 준서 학생은 진로 관련 책으로 2권을 추천했다. <숨결이 바람이 될 때>는 의사와 의료진으로서 사명감에 대해 깊이 느낄 수 있는 책이다. <신약개발전쟁>은 면역세포치료제, 항암백신, 백신 플랫폼을 위한 맞춤 의학, 치매 신약 등을 소개하는 책이다. 그리고 앞으로 주목받을 바이오 기술과 이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과 관련해 과학적 원리도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라고 추천했다.후배들에게-수시와 정시 전형을 함께 준비하며 공부의 균형을 맞춰라준서 학생은 3학년을 앞둔 후배들에게 “3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서 겨울방학에는 평가원 기출 문제 분석을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3월에 모의고사를 본 후에는 그 점수를 기준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전형의 공부와 정시전형의 공부를 균형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그는 또한 휴대전화, 인스타, 유튜브를 하지 말 것을 권했다. 하지만 공부하다가 힘들 때 피난처는 만들어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친구들과도 덜 놀고 앉아서 꿋꿋하게 공부해야 한다. 공부 잘하는 친구들 옆에서 자극을 받으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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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제학부 김민혁(대일고 졸) 학생 대일고를 졸업한 김민혁 학생은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그는 전쟁사와 근대 동아시아사에 관심이 생겨 사학 전공을 꿈꿨다가 경제학에 매력을 느껴 경제학과로 진로를 결정했다. 학년별로 다양한 학교 진로 활동을 하며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채워나갔다. 경제학뿐 아니라 관심 있었던 역사와 사회학을 연관 지어 차별화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꼼꼼하고 성실하게 내신을 준비하고 진로 관련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모습을 보여준 민혁 학생의 학교생활로 들어가 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경제학 관련 수학 내신 성적 높이기민혁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경제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민혁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수학 내신’을 꼽았다. 경제학에서는 수학과 관련 이론을 많이 사용하기에 수학 성적이 대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했다. 서울대의 경우 경제학부가 비자연계열 중 유일하게 권장 과목으로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정했다. 민혁 학생은 이 두 과목을 모두 수강했다. 그리고 경제학에서 벡터 관련 내용이 있다고 들어서 2학년 때는 ‘기하’까지 수강했다. 3학년 때는 ‘경제 수학’이라는 과목을 수강했다. 내신을 챙길 때도 수학 과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항상 수학을 1순위에 놓고 공부했다.전공 적합 활동-창의적체험활동 부분 생기부를 경제학으로 채움<민혁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1학년-공유캠퍼스-‘꿈과 진로 목표로 채우는 나만의 거꾸로 세계지도’와 ‘시사 토론 및 논술 특강’에 참여함.-첫 번째 지도 만들기 특강에서는 교과 연계 내용을 시각화해서 표현함.-두 번째 특강에서는 공매도와 젠트리피케이션과 관련한 논제를 주제로 토론했음.-자유 논술 시간에는 물가안정목표제에 대한 글을 썼음.*2학년-사회문제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에 공유캠퍼스 과목으로 개설되는 ‘세계 문제와 미래사회’ 과목을 들었음.-단순히 경제와 관련한 주제보다는 경제학이 사회과학에 속해 있는 만큼 사회문제, 사회 이론 등에 대해 알아보려 노력함.-1학년 때 독서 활동이 부족해 발췌독의 방법으로라도 틈틈이 독서했음.-‘학력경진주간 다알지 골든벨’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평화를 주제로 정보 여과 현상을 구조적 폭력의 관점에서 탐구함.-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라는 책을 읽고 동아리 활동 시간과 자율 시간에 ‘빅 사이클’에 대한 발표를 함.*3학년-학급 활동 위주로 창의적체험활동(창체)를 채움. 3학년인 관계로 최소한의 시간을 투입하면서도 유의미한 내용을 만들려고 노력함.-동아리 활동 시간에는 부원들이 차례로 정해진 금융 역사 관련 소주제를 맡아 발표함. 폴 볼커와 관련한 부분을 맡아서 ‘오일 쇼크와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해 다루고 발표함.-학급 진로 심화 독서 활동에서는 주제에 맞춘 글을 썼음.학급 문고에 있는 잡지 내용 중 ‘인종에 따른 경제적 소득이라는 통계의 다중공선성‘이 드러나는 사례를 사회문화 내용의 글로 작성했음.-원본이 영어로 된 경제 교양서도 마음에 드는 부분을 발췌독하고 감상을 남겼음.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민혁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경세제민-3년 내내 경제학동아리 ‘경세제민’에서 활동함.-동아리에서는 모의투자와 주제 발표 두 가지 활동을 주로 했음.-모의투자는 학년 초 학생이 직접 1억을 가지고 투자할 종목을 선정해 그 이유에 대해 발표하고 연말에 수익률을 확인해 보는 활동임.-현대 경제 관련 이벤트를 부원들이 하나씩 맡아서 발표함.-재무제표, 관심 있는 기업, 금융 이슈, 입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수 있었고 투자에 있어서 좋은 동기부여를 많이 얻었음.*주제 탐구 활동-3학년에 했던 ‘16460701 해피 라이프니츠 데이’에서 라이프니츠의 업적 중 동일자 식별 불가능성 원리의 관점에서 데카르트 이원론에 반박하는 활동을 함.-수능 국어 과목의 예시 문항으로 나왔던 소재로 단순 정리로 지나갈 수도 있는 내용이었음. 하지만 ‘생활과 윤리’에 있는 동물의 권리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그 근거가 취약해진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추가했음.-가벼운 창체 활동이라도 교과 내용을 연계하고 자기주장이 있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음.내신 관리-학습 계획은 최소한으로 세워라민혁 학생은 내신 관리는 학생마다 알맞은 방식이 있다고 강조했다. 민혁 학생은 “내신은 최소한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아요. 저는 성격이 즉흥적인 편이라 계획을 세우지 않았어요. 그런데 2학년 2학기에 마음을 다잡고 삭발도 하고 시험 기간을 4일 단위로 나누어 공부 계획을 세웠어요. 공부 계획이 있어야 이미 진행한 일과 해야 할 일이 인지되면서 거리 감각이 생깁니다”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수업을 최대한 집중해서 듣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험공부할 때 수업 내용이 기억나는 지 여부는 특히 암기 과목에서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그래서 평소 수업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민혁 학생은 하루 최소 6시간 이상 자는 게 다음 날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민혁 학생은 수업 필기는 칠판에 필기하는 것은 다 받아적었다. 교재에 없는 내용이지만 교사가 설명하는 내용이 교과 내용과 관련이 있다 싶으면 다 적었다. 교사에 따라서는 그런 내용이 실제로 서술형 문제로 출제되는 경우도 있었다.면접 준비-독서 활동으로 배경 지식을 넓혀두라민혁 학생은 수학 문제를 풀고 방법을 발표하는 제시문 면접을 보았다. 면접에서 횡설수설해서 잘 보지 못했다고 생각했다. 제시문 면접의 경우는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기본적인 말을 정리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추가 질문들의 경우는 지문에 없는 학생 자신의 경험에서 답을 가져와야 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어서 배경 지식을 넓혀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후배들에게-긴 시간으로 심화 학습할 내용은 겨울방학을 이용하라민혁 학생은 3학년에 진학할 후배들에게 인터넷과 멀리 떨어지라고 조언했다. 짧은 콘텐츠들은 단편적인 생각을 유도해서 오래 집중하고 깊이 생각해야 하는 수능 공부, 특히 국어 과목에 악영향을 준다. 미적분을 선택했다면 겨울방학 동안 기출 문제를 열심히 공부하라고 강조했다.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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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와 강좌 이번 여름은 장마도 길고 폭염도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날씨일수록 더위와 싸우며 힘들게 집 안에만 머물지 말고 밖으로 나가 즐거운 활동에 참여해 보자. 7월에도 우리 지역에는 다양한 행사와 강좌가 넘친다. 교육설명회, 오일 파스텔 배우기, 비치백 만들기, 가족 뮤지컬, 칼림바 배우기, 작가와의 만남 등 선택의 폭이 넓다. 우리 지역의 흥미로운 강좌와 행사에 참여하면서 시원하고 활기찬 여름을 만들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가족 뮤지컬 공연 ‘목마른 야채’강서구 강서 아트리움에서는 가족 뮤지컬 공연 ‘목마른 야채’를 개최한다. 관람 나이는 48개월 이상이다. 책 <목마른 야채>를 원안 작가 김은주가 직접 극화해서 원작과는 또 다른 깊이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족 뮤지컬을 만들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관람료는 30,000원이고 강서구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는 50% 할인이 된다. 예매는 NOL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일시 : 7월 19일(토) 오전 11시(1회)/오후 3시(2회)▶장소 : 강서 아트리움 아리홀▶신청 : NOL 인터파크▶문의 : 02-2692-4266다름이 아니라 다채로움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에서는 ‘월간도서관 7월-다름이 아니라 다채로움’을 준비한다. 성인, 학부모, 어린이, 청소년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사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인 다문화인 엘로디 스태니스라스로 TV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대한외국인’ ‘1박 2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 15년 이상 살아오고 있는 엘로디 씨는 살면서 느낀 다문화의 다양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비 무료.▶일시 : 7월 9일(수) 오후 7시 30분~오후 9시▶장소 : 양천중앙도서관 B1 층 중앙홀▶신청 : 6월 14일(토)~7월 8일(화)/인터넷 접수▶문의 : 02-2699-5919<문학 상주 작가 프로그램> ‘작가 랑데부’ 김동식 작가와의 만남양천구 양천중앙도서관에서는 직접 강사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진다. ‘작가 랑데부’ 김동식 작가와 이야기를 나눠본다. 김동식 작가는 <회색인간>, <13일의 김남우>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만들었다. 이번 강의는 ‘초단편 소설 쓰기, 너도 할 수 있어’를 주제로 성인, 청소년, 작가를 지망하는 어린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7월 26일(토) 오후 3시~4시 30분▶장소 : 양천중앙도서관 B1 층 중앙홀▶신청 : 6월 23일(월)~7월 25일(금)/인터넷 접수▶문의 : 02-2699-5919오일파스텔 이용한 인물화 클래스 양천구 건강 힐링문화관에서는 ‘오일파스텔을 이용한 인물화 클래스’를 진행한다. 대학생, 성인,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고 오일파스텔의 다양하고 기초적인 기법을 연습해 인물화 그리기 프로그램이다. 오일파스텔의 기초 재료 사용법 익히기, 정육면체를 그리며 명암 연습하기, 눈, 코, 입 그리기 연습하기, 기초적인 인물화 그리기를 연습한다. 수강료는 70,000원이다.▶일시 : 7월 8일~9월 2일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장소 : 건강 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신청 : 6월 25일(수) 오전 10시~7월 4일(금) 오후 4시▶문의 : 02-2084-5485바레(발레+필라테스+요가) 양천구 건강 힐링문화관에서는 ‘바레’ 강좌를 진행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이 강좌는 필라테스의 정렬과 코어의 중심화, 요가의 정적인 포즈, 바 운동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조합해 근력, 유연성, 균형 및 자세를 개선하는 운동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힐업&힐다운, 프로그 스쿼트, 그랑 바뜨망, 폴드브라, 크런치&프랭크으로 진행한다.▶일시 : 7월 9일~8월 27일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8시▶장소 : 건강 힐링문화관 3층 명상실▶신청 : 6월 25일(수) 오전 10시~7월 4일(금) 오후 4시▶문의 : 02-2084-5485호흡으로 만드는 힐링 사운드(성인 플루트)양천구 건강 힐링문화관에서는 ‘호흡으로 만드는 힐링 사운드’를 진행한다. 성인 플롯 강좌로 처음 플롯을 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입문, 초급 중심의 음악, 기초 자세와 호흡법부터 간단한 곡 연주까지 단계별로 배우며 음악적 감성과 자기만의 연주를 키워가는 프로그램이다. 라장조와 사장조 음계, 느린 곡과 빠른 곳 구분해 연주하는 방법, 못갖춘마디, 임시표와 제자리표 연주하기, 복식호흡 길게 하는 방법 등을 배운다. 개인 악기는 지참해야 한다. 수강료는 70,000원이다.▶일시 : 7월 15일~9월 2일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장소 : 건강 힐링문화관 3층 다목적실▶신청 : 6월 25일(수) 오전 10시~7월 4일(금) 오후 3시▶문의 : 02-2084-54852026 대입 수시 합격 전략 설명회양천구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는 ‘2026 대입 수시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관내 수험생과 N수생 및 학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한다. EBS 입시 설명회 정제원 강사를 초청해 전형별 이해와 대학과 전형별 지원 전략을 주제로 강의한다. 수강료는 무료다.▶일시 : 7월 24일(목) 오후 7시~9시▶장소 :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신청 : 7월 8일(화) 오전 10시~7월 18일(금) 오후 6시/인터넷 접수▶문의 : 02-2620-31112026 대입 수시 대비 1:1 맞춤형 집중 상담양천구는 ‘2026 대입 수시 대비 1:1 맞춤형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관내 수험생과 N수생 및 학부모 90명을 대상으로 한다. 입시 컨설턴트 10명이 지원 희망 대학 및 수시 전형 상담을 1인 40분씩 진행한다.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2시, 오후 A는 오후 1시~3시, 오후 B는 오후 3시 20분~5시 20분으로, 시간별로 30명씩이다. 온라인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온라인 접수자에게 상담 자료 제출 개별 문자를 안내할 예정이다. 그리고 상담 회차 확정 및 참석 개별 문자를 안내한다. 상담 회차는 사전 선택이 불가하며 3가지 시간 내 접수순으로 임의 배정된다. 반드시 문자 수신 가능한 휴대전화 연락처를 기재해야 한다. 학생 1인당 1회 상담만 할 수 있다.▶일시 : 7월 29일(목)▶장소 : 양천 디지털미디어센터(양천구청 3층)▶신청 : 7월 8일(화) 오전 10시~7월 18일(금) 오후 6시/인터넷 접수▶문의 : 02-2620-3111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 과정 양천구는 양천구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포토샵 기초부터 실무까지, GTQ 자격증 대비, 이모티콘 기획, 제작, 출시 실습, 스톡 이미지 제작 & 공공기관 협업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제작 & 전문가 피드백 등이다. 선발방법은 서류심사 및 면접 심사 후 선발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 지원한다. 양천구청 사업으로 양천구 거주자만 수강할 수 있다.▶일시 : 8월 8일(금)~10월 31일(금) 월~금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장소 : 서울시 서부여성발전센터▶신청 : 6월 23일(월)~8월 1일(금) 오후 5시/이메일 접수(서류 양식을 양천구 홈페이지 참조)▶문의 : 02-2607-8791(내선 1번, 교육팀)2025 학부모 진학 코칭 클래스 양천구는 양천구에 거주 또는 재학 중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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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즈 논구술 아카데미 목동 프리미엄관 오픈…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 개최 논술 전문 교육기관인 아토즈 논구술 아카데미가 서울 대치동 본관에 이어 양천구 목동에 ‘목동 프리미엄관’(목동 404-156 대경프라자 6층)을 새롭게 개관하며, 대입 수시전형 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한다.오는 7월 8일(월) 오후 2시에는 고3 및 N수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전형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구술·논술전형 대비 전략을 중심으로, SKY 대학 위주의 전형 분석, 효율적인 선택과목 및 전형 변경 가이드, 실전 대비 논술 클리닉 시스템 등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실제 합격생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정보를 제공한다.설명회 연사진은 이채린, 신윤진, 김민철, 김도현, 곽정수, 정현국, 박상준, 나도환 등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입시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전문성을 더한다.이어 7월 9일(화) 오후 7시에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위한 ‘고2 수시 전략 설명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생기부(생활기록부) 관리 노하우와 함께 수시 대비 로드맵을 제시하며, 아토즈만의 체계적인 논술 학습법과 실전 연계 자료도 제공한다.아토즈 논구술 아카데미는 “대학별 맞춤 논술 및 면접 대비는 물론, 자기소개서 작성과 생활기록부 관리까지 입시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아카데미로서, 실제 합격생 데이터와 대학별 전략을 바탕으로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77 대경프라자 6층문의 02-565-0715 2025-07-04
- 생각의창, 7월 19일 여름특강 개강… 오목관 오픈 기념 이벤트도 중·고등 국어 전문 학원 ‘생각의창’이 오는 7월 19일부터 여름특강을 진행한다. 학년별 맞춤형 커리큘럼과 1:1 클리닉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국어 실력을 집중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특강은 ‘고3 수능 파이널’ ‘중3 수능 국어 스타트’ 등으로 구성되며, 오목관 신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무료 특강과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오목로 312, 제일빌딩 5층(이마트 대각선 맞은편)문의 02-2646-8460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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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 여름방학캠프 참가자 모집 이천비상에듀 기숙학원이 방학동안 몰입학습으로 실력 향상을 꾀하는 재학생 여름방학캠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순공 13시간 프로젝트’는 홀로 공부습관을 형성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위한 개인 맞춤형 몰입학습 프로그램으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쾌적한 학습 환경에서 기상부터 취침까지 수능 전문가의 밀착 관리를 받을 수 있다.특히 수학 과목의 경우 수학 단원별 체크, 수학 개념 확인 테스트 및 이해도 체크를 통해 개인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며, 독학반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높이고, 전문 강사진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모집 대상은 고1~3 학생으로 각 학교별 방학 일정에 따라 7월 20일(일)부터 입소할 수 있다.문의 031-633-7091 2025-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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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이전 개소식 서울시 지정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마곡산업단지 내 마곡아이파크디어반 썬큰프라자로 이전했다. 6월 11일 개소식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과 김성환 조기만 구의원, 송민선 고용노동부서울남부지청장, 류종욱 서울시 양성평등일자리팀 팀장, 강서구상공회, 유관 기관, 구인 업체,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에서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해 여성의 성장과 자립에 기여함을 높이 사며, 앞으로도 일하는 여성들의 행복을 위해 앞장서 주시라”고 말했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김정미 관장은 “지역사회 내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여성과 기업 모두가 만족하는 종합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양천향교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마곡산업단지 내에 위치1996년에 개관한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09년에는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함께 운영하면서 원스톱 여성 종합 취업 지원 시스템 정립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새로 이전한 터전은 연면적 822.63㎡ 규모로 상담창구 7개, 강의실 4개, 컴퓨터실 3개, 조리실, 세미나실 등 취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 시설로 꾸며졌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와 직무능력 향상을 원하는 재직자, 양질의 인재를 뽑고 싶거나 고용 유지 지원 서비스를 받고 싶은 기업은 센터로 방문 또는 문의하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위치 강서구 마곡중앙8로7길57 마곡 아이파크 디어반 지식산업센터 B1층 131호홈페이지: https://gangseo.seoulwomanup.or.kr문의 02-2692-4549 2025-06-27
- 강서구민 대상 AI 디지털 강사 양성과정 7월 14일 개강 AI강국 진입이 국가적 관심사가 되면서 각 자치구 단위에서도 이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모색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서울시 강서구가 AI 디지털 기술 분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강서구청이 양성평등기금이 지원하고,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 교육하는 ‘AI 디지털 융합 강사 양성과정’이 그것이다.이 교육과정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수료 후 취업과 창업이 가능한 전문 강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국경제신문과 KT가 협력한 ‘AICE Future 과정’과 연계되어, 미래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는 AI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AICE Future 2급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실기시험 대비와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기회까지 제공하여 취업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강서구민만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과정은 2025년 7월 14일부터 8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AI 코딩, 빅데이터 분석, IoT 융합, 디지털기기 활용 등이다. 교안 작성법, 실습 및 멘토링 등 실전 중심의 내용이 포함되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길러낸다.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s://buly.kr/FWT2KZK)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는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로 7월 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선발은 서류 심사 후 1:1 면접으로 진행된다. 수강생에게는 이력서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문의 02-2692-6591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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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맨홀 감전 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해마다 장마철이 되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사고가 있다. 도로 위 맨홀(man hole)과 관련된 인명 사고다. 맨홀 뚜껑이 비에 떠내려 가거나 덮개가 열려 보행자가 빠지는 경우 또는 맨홀에 접촉된 전선에서 전기가 흐르며 감전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특히 전기 감전은 눈에 보이지 않아 위험을 예측하기 어렵고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맨홀 주변 감전 사고는 주로 누전된 전선이 맨홀 내부에 닿거나 노출된 배선이 물에 잠기면서 발생한다. 맨발이나 젖은 신발 상태로 도로 위 맨홀 뚜껑을 밟았을 때, 전류가 사람의 몸을 통해 흘러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맨홀 안팎에 고인 물 자체가 전류의 통로가 되어 사고 위험을 더 키운다. 실제로 감전으로 인해 의식을 잃거나 심정지 혹은 전기화상을 입고 응급실로 매년 실려온다.이런 감전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즉각적인 응급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감전된 사람을 전류가 흐르는 상태에서 직접 만져선 안 된다. 구조자가 함께 감전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맨손으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전기를 차단할 수 있는 차단기를 찾아 즉시 내리고 차단기가 없다면 마른 나무막대나 플라스틱 같은 절연체를 이용해 전기와의 접촉을 끊어야 한다.감전된 사람이 의식을 잃었을 경우 호흡과 맥박을 확인하고 심정지 상태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119에 연락한 뒤에는 가능한 한 환자의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감전으로 인한 화상은 외관상 심각해 보이지 않아도 실제로는 깊은 조직 손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기에 반드시 화상병원에서 정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전기화상의 경우 일반 화상과 달리 피부 내부까지 열이 침투하기 때문에 손상된 조직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괴사하거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단순히 연고나 거즈로 덮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화상전문 의료기관에서는 화상의 깊이와 범위를 진단하고 손상된 조직을 제거하거나 피부이식이 필요한지를 평가하게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감전 후 근육 및 신경 손상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전기화상은 단순한 화상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다.그렇다면 이런 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우리가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수칙이 있다. 비 오는 날에는 가능한 한 맨홀 뚜껑, 금속 배수구, 전신주 주변을 피해서 걷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물이 고인 곳은 겉보기에는 안전해 보이지만 내부에 전기가 흐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맨발, 슬리퍼, 젖은 신발 등은 감전 위험을 더 높이므로 우천 시에는 절연이 잘 되는 운동화나 고무 재질의 신발을 신는 것이 안전하다.맨홀 감전사고는 운이 나빠서 생기는 일이 아니다. 평소의 부주의나 방심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다니는 경우라면 아이가 맨홀이나 전신주를 밟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장마는 매년 찾아오고 도심 속 전기설비는 노후화 된 곳이 많다.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얼마나 경각심을 가지는가이다. 감전사고로 인한 화상은 단순히 피부만의 문제가 아니다. 신체의 깊은 조직, 나아가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만약 불의의 사고가 발생했다면 즉시 감전 부위를 차단하고 전기화상 전문 치료가 가능한 병원_[예를 들어 성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한 화상치료기관]를 찾아야 한다.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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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예비 고1(현 중3) 이 해야 하는 수학 공부 어느덧 6월도 끝나가고 있다. 벌써 일년의 절반이 지나고 있는 것이다. 며칠 전 일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가 지나고, 이제 밤이 낮보다 길어지게 되었다. 시간은 우리의 의지와 무관하게 빠르게 흘러간다. 누구에게나 소중한 시간이지만, 특히 학생들에게는 그 가치가 남다르다. 학생 시절만큼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는 시기도 없다. 모든 학년이 중요하지만, 특히 중학교 3학년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시간의 무게가 더욱 크다.중3 내신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현재 학년 내신 준비는 소홀히 하고,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에만 집중하는 것이다. “중1, 2학년 때 중3 선행학습을 이미 다 했고, 특목고 진학이 아니라 일반고에 진학하니 중3 내신은 중요하지 않다”는 논리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3학년 2학기 때 배우는 ‘삼각함수’와 ‘원’ 단원은 수능에서도 비중 있게 출제되기 때문에, 한 단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지금은 잠시(내신 시험이 끝날 때까지만) 선행학습을 내려놓고, 내신 시험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학교 내신 시험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시간’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 내신 대비 기간에는 내신 준비에만 집중하자. 개념이 날카로울수록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아지고, 어려운 ‘킬러’ 문제도 해결할 힘이 생긴다. 내신 준비 기간에 긴장감을 갖고 공부한 1시간은 평소 아무런 긴장감 없이 공부하는 3시간보다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이렇게 효율적인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내신 시험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과정 학습에 뛰어들어야 한다. ‘공통 수학1, 2’와 ‘대수’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반드시 끝낸다는 각오로 임하자. 여유가 있다면 ‘미적분1’도 미리 학습하자.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각종 행사, 많아진 수행평가, 잦은 모의고사 등으로 인해 학습에 집중할 시간이 줄어든다. 학습이 반복되고 공식이 머릿속에 자리 잡을수록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의 양이 늘고, 난도 높은 문제도 풀 수 있게 된다. 중3 때, 최소한 고등학교 수학의 절반은 익혀두는 것이 필수다.진도 나가기에만 급급해 대충 넘어가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가장 좋지 않은 학습법은 ‘일단 쉬운 것부터 풀기’다. 예를 들어 ‘쎈’ 문제집의 C 단계는 어렵다고 미루고, A, B단계만 먼저 풀고 나중에 한꺼번에 C 단계를 풀겠다는 생각은 실제로 성공 사례가 드물다. 깊은 사고와 출제 의도가 얽힌 C 단계 문제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든다. 이런 문제를 한꺼번에 풀면 깊이 있게 고민하지 않게 된다. 반드시 각 단원별로 A, B, C 단계를 순서대로 풀자.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최소 5분간은 고민하자. 안 풀린다고 바로 해설지를 보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고민 끝에 해설지를 보는 것과, 아무 생각 없이 해설지를 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이런 방식으로 공통 수학1을 끝냈다면, 그때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각 학교별 5개년 기출 문제를 풀어보자. 공통 수학1이 1학기 과정, 공통 수학2가 2학기 과정이므로, 공부한 진도에 맞게 고등학교 수학 시험을 미리 본다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자. 문제집 풀 듯 하지 말고, 시간을 재면서 풀어야 한다. 그래야 긴장감도 생기고, 실제 시험에서 안정감 있게 문제를 풀 수 있다. 예를 들어 20분을 재고 먼저 간단한 문제를 풀고, 두 번째 20분은 난도 높은 문제에 도전한다. 처음 20분 동안 많이 풀수록 남은 문제가 적어 부담이 줄어든다. 시험은 ‘제한된 시간 내에 아는 내용을 묻는 것’이므로, 문제집을 푸는 것과는 다르다. 마치 모래주머니를 차고 달리기 연습을 하면 실전에서 더 잘 뛸 수 있는 것처럼, 제한 시간을 두고 푸는 연습이 실제 시험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뭔가 큰 변화가 있을 것 같지만, 사실상 별다른 변화는 없다. 아직 시작하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번 기말고사 이후부터라도 반드시 시작하길 바란다. 고교 입학까지 8개월이나 남았다. 기회는 투명하게 시간 속에 담겨 있다. 그저 바라만 보며 흘려보낼지, 두 손으로 꼭 잡을지는 여러분 자신의 몫이다.목동 예비고 수학학원김학준수학학원 김학준 원장 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67 8층문의 02-2647-0569 2025-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