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서고 2학년 2024년 2학기 독서 기말고사 분석 2024년 신서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독서 시험에서는 교과서 지문 21문항, 외부지문 7문항, 총 28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전부 선택형으로만 구성되었다. 선지에서 본문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여야 판단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생들로 하여금 시험에 어려움을 유발하였다.이번 시험에서는 무엇보다 고3 학력평가, EBS 수능 특강을 중심으로 시험 범위를 출제를 하였다. 중간고사보다 출제 범위 지문 수를 늘려서 학생들의 학업 부담감을 가중시켰으나, 정작 7문항밖에 출제를 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교과서 학습활동 뒤에 작게 나온 다문화 담론이 2문항이나 출제가 되었다. 도리어 학업적 부담감을 가중시킨 부분에서는 출제가 많이 되지 않았다. 가볍게 여겨질 만한 범위의 부분에서 교과서 본문과 동일한 문항수가 등장을 한 것이 눈에 띌 만한 특징이다.다문화 담론은 가볍게 여길 만한 비중이지만, 한얼에서는 시험 직전 날 핵심을 잡아 수업을 진행하였다. 오히려 가벼운 지문을 시험 직전 날 다루어주어, 학업 부담감을 줄이며 마무리하도록 수업을 구성하였다.이번 시험 출제는 <보기>에서 ‘경상매일신문’의 23년도 기사나, ‘서울경제신문’의 17년도 실제 기사를 실어서 교과서 본문 ‘적정 기술’과의 연관성을 지어 출제를 하였다. 문제 난도는 쉬운 편이나 <보기> 지문을 길게 서술하여 독해에서의 어려움을 겪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한얼 수업 중에 출제율이 굉장히 높을 것이라고 예측한 ‘리튬 이온 이차 전지’가 2문항으로 그림과 함께 등장하여 출제가 되었다. 수업 중에 국어 선생님이 과학 지문을 출제하고 싶어 하는 이유와 이 지문에 왜 출제가 될 가능성이 높은지와 어떤 식으로 출제가 될지 예측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한얼에서 진행한 수업의 예측대로 27번, 28번 문항이 숫자를 바꾸고, 그림을 등장시켜서 출제가 되었다.신서고2 2학기 기말고사의 가장 큰 어려움은 출제 범위가 방대하다는 것이다. 외부지문의 수준 역시 높은 편에 속한다. 학교에서는 설명을 거의 안 해 주거나, 발표식으로 학생들끼리 해결하도록만 한다. 설명을 해 주지 않은 고3 모의고사나 EBS 수능특강 지문을 고2 학생 스스로가 처리하기 어렵다. 그렇기에 학생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지문을 스스로 분석하고 면밀히 학습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무엇보다 꼼꼼한 지문 분석을 통한 세밀한 학습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8
-
신목중 2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2024년 신목중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3점 28문항, 4점 4문항으로 모두 객관식으로 출제되었다. 시험은 1단원 <시선과 목소리>, 2(1)단원 <우리의 훈민정음>, 4단원 <함께 이해하는 설명>에서 출제되었다. 기존 신목중학교의 출제 경향과 비슷하게 다양한 문학에서 다양한 외부 지문이 출제되었고 이를 교과서 본문과 연관 지어 해석하는 까다로운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문법은 학교 프린트 위주로 출제되었으며 교과서에는 없는 심화 내용도 출제되었다.1(1)단원에서는 단원 학습 목표에 맞게 시적 화자를 중심으로 한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3번 문항은 교과서 본문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과 외부 시 <봄은 고양이로다>를 함께 분석하는 문제로, 각 시의 화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시적 화자의 위치와 어조까지 파악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 7번 문항은 교과서 본문 <귀뚜라미에게 받은 짧은 편지>와 외부 시 <귀뚜라미>의 공통적인 핵심 소재인 ‘울음’의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였다. 해석의 기준 또한 <보기>로 제시된 외적 자료이기 때문에 문학 작품을 해석하는 능력, 외적 준거를 통한 작품 이해 능력이 함께 요구되는 문제였다. 이는 중학교 내신 시험에서도 수능 형식의 문제를 출제하는 신목중학교의 출제 경향을 잘 보여준다. 1(2)단원에서는 학교 프린트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의 기본 개념과 본문 내용 파악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특히 소설의 서술자에 대한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2(1)단원 <우리의 훈민정음>에서는 훈민정음의 창제 배경, 제자 원리, 한글의 우수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27번 문항의 경우 <세종어제훈민정음>의 현대어 풀이가 제시되지 않아 프린트를 꼼꼼하게 외우지 않았다면 내용 파악이 어려운 문제였다.4단원 <함께 이해하는 설명>에서는 설명문의 특성, 본문 내용 파악, 설명 방법 파악에 대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25번 문항은 제시된 설명문을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문제로 수업 시간에 학습한 설명문 쓰기의 방법과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를 제시된 설명문에 적용하여 평가할 수 있어야 했다.신목중학교의 시험은 중학교 내신 시험임에도 수능 형식의 문제들이 다수 출제된다. 문학의 갈래별 특징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작품을 해석하는 능력, 외적 정보를 바탕으로 한 작품 해석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고득점을 노릴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하고 스스로 해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8
-
세현고 1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2024년 세현고 1학년 국어 시험에서는 ‘광장’ 6문항, ‘존중하고 배려하는 대화’ 2문항, ‘당신들의 천국’ 5문항, ‘춘향전’ 4문항, ‘동승’ 4문항, ‘문법요소’ 5문항이 출제되었다. 선택형 20문항, 서답형 6문항으로 총 26문항이 출제되었다.교과서 범위는 11문항, 외부지문 범위는 25문항으로, 외부 지문의 비율이 2학기 중간고사에 비해 더욱 높아졌다. 학기 말로 갈수록 외부 지문의 범위를 늘려서 난도를 높이려는 방향성은 이전과 동일하다.외부 지문은 타학교에서 거의 다루지 않는 희곡 ‘동승’, 소설 ‘당신들의 천국’과 같은 작품과 고2 문학 교과서에 실린 소설 ‘광장’ 등으로 범위가 구성되었다. ‘동승’은 다소 쉬운 난도의 지문이나, ‘당신들의 천국’은 시대 배경, 그리고 역대 원장과 조백헌 원장과 비교해야 된다는 점, 선악이 혼재된 주인공 캐릭터로 구성된다는 점에서, 고1 학생 입장에서는 어려운 편에 속하는 지문이다.특히, ‘동승’과 ‘당신들의 천국’은 문제 자료가 시중에는 거의 없다. 학교 수업만으로는 시험 문제에 대한 적응도를 키우기가 힘들기에 자료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얼에서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엄선한 문제 자료를 바탕으로 시험에 대한 훈련을 철저히 했다.외부지문 ‘광장’은 고2 문학 교과서에 실린 부분이다. 전문 출제라는 범위에도 ‘광장’만은 독특하게 기존 타 교과서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아마도 남측과 북측의 말하기 방식이 비중 있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얼 수업 시간에 강조하였는데, 1번과 2번 문제를 통해 알 수 있듯 적중되었다.서답형 역시 까다롭게 출제가 되었다. 학교 필기를 바탕으로 주요 단어들을 암기해놓지 않으면 쓰기 힘들게끔 구성됐다. 서답형 1번은 정확하게 자조, 냉소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써야 하는 문제다. 한얼에서는 매주 클리닉을 통해 서답형 핵심 키워드를 이를 암기하여 미리 철저하게 대비하였다.문법은 중간고사에 비해서는 다소 평이하게 나왔다. 아마도 외부지문의 출제 비중이 높아진 덕에, 문법에서 난도 조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외부지문 비율이 높을 때 이런 식으로 난도 조절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특징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번 문법 요소 범위 자체가 쉬운 범위가 아니라 학생들 입장에서는 전반적으로 골고루 어렵다고 느껴졌을 것이다.세현고 시험이 점차 어려워지고, 외부 지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 스스로 처리하기 힘든 출제 유형이다. 시험 문제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미리미리 훈련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험이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8
-
마포고 2학년 2024년 2학기 독서 기말고사 분석 2024년 마포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독서 시험은 선택형 21문항, 서답형 3문항으로 출제되었다. 교과명이 ‘독서’이긴 하지만 중간고사 때와 마찬가지로 문학 작품이 절반이나 되는 12문제가 출제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독서+문학 시험이었다. ‘독서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고 학교에서 나눠주는 비문학 프린트가 시험 범위였는데, 모든 지문이 고3 평가원 모의고사에 나온 지문이었다. 따라서 학생들이 혼자서 이러한 지문을 분석하고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 영역에서는 1학기 때부터 사용하던 ‘수능특강 문학’이 들어갔다. 결국 3학년 수준의 비문학 독해 능력과 문학 작품 해석 능력이 요구된 시험이었다.이번 시험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서답형 1번 문제가 문장을 적는 서술형으로 출제되었다는 점이다. 보통 서답형은 1~2문제로 <보기> 안에 들어간 빈칸을 채우는 유형으로 출제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는 단답식이 아닌 ‘문장’을 서술하는 형식의 문제가 출제되었다. 평소 시험을 생각하여 빈칸 넣기 연습만 했던 학생이라면 충분히 당황했을 만한 문제가 출제된 것이다. 이러한 유형의 시험을 대비하여 머릿속에 추상적으로 있는 개념을 구체화시킬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까다로운 문제로는 1~4번, 19번, 서답형 1번으로 예상된다. 1~4번 문제는 2024학년도 수능 주제통합형 인문 지문 문제였는데, 지문 자체가 길고 특정 인물의 관점을 비교하며 추론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였다. 19번 문제는 최근 마포고 내신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두 고르시오’형 문제였다. 이들은 작품의 ‘형식상 특징’, ‘표현상의 특징’ 등의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문제를 올바르게 풀 수 있다. 서답형 1번이 위에서 서술한 ‘문장’을 적는 문제였는데, 평소 꼼꼼하게 공부하지 않았으면 낯선 유형에 학생들이 어떻게 답안을 적어야 하는지 난감했을 것이다.마포고등학교 2학년 독서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문에 대한 철저하고 완벽한 이해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지문을 외울 정도로 공부를 해야 내용 일치 문제에서 빠르게 답안을 고를 수 있으며, <보기>를 통한 적용 문제도 손쉽게 풀 수 있기 때문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에서 올바른 답안을 찾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마포고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수박 겉 핥기 식의 공부가 아닌, 작품 하나하나를 심도 있게 감상해야한다. 비문학이면 어떻게 서술해나가고 있는지, 문학이면 서술상의 특징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등을 잘 정리해두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8
-
대일고 1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2024년 대일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총 30문항 출제되었다. 객관식은 2.5~2.9점으로 60점 만점, 서술형은 5점으로 40점 만점이다. 대일고등학교는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는 부교재가 시험 범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부담이 된다. 문학의 경우 부교재에서 다룬 21작품 중 현대 소설 1작품과 고전 소설 1작품이 출제되었으며, 학교에서 다룬 8개 작품 중 5작품만 출제되었다.이번 기말고사에서 문학과 비문학은 비교적 쉬운 난도로 출제된 반면, 문법 문제에서의 실수가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문법은 명확한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수를 범한 학생들이 많았다.문학 객관식 문제는 대부분 내용 일치와 표현상 특징을 묻는 유형이었으며, 올해 처음 등장한 외부 지문인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는 수능형 문제로 외적 준거를 적용하는 방식이었지만 12번 <보기>에서 해석의 방향성을 제시했기 때문에 답을 고르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서술형 문제도 예상 범위 내에서 출제되어 난도가 낮았다. 특히 서술형 2번에서는 <속미인곡> 시어의 상징적 의미를 묻는 문제가 나왔는데, 이는 교과서 학습 활동 내용이 그대로 출제된 부분이다. 서술형 3번은 <태평천하>와 <아이젠하워에게 보내는 멧돼지>의 부정적 인물 풍자, 서술형 4번은 성삼문 시조의 ‘낙락장송’이라는 시어가 지조와 절개를 드러내는 의미를 묻는 문제로, 모두 예상 범위 내에서 출제되었다. 서술형 5번에서는 <우주와 사랑을 품은 요리, 볶음밥>의 의미 추론 문제가 나왔는데, 전날 학습 자료를 통해 복습했던 내용이라 비교적 쉽게 작성했을 것으로 보인다.비문학 객관식은 내용 일치와 핵심 개념 비교, 어휘 문제로 구성되었으며, 낯선 지문이라 모두 읽어야 해서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지만 근거만 제대로 찾았다면 수월하게 답을 골랐을 것이다. 서술형 문제 역시 ‘전기 에너지가 발생하고’라는 문장에서 단서를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다.이번 시험의 관건은 문법이었다. 특히 오답률이 높은 문제인 20번과 22번은 학생들에게 어렵다기보다는 틀린 근거를 찾지 못해 찍은 학생들이 많았다. 20번은 ‘말씀’이라는 단어의 높임과 낮춤 통용 의미를 묻는 문제로, ‘정수’가 사용한 ‘말씀’이 낮춤의 의미임을 파악해야 했다. 22번은 형용사와 동사의 구분 문제로, 어휘적 특성을 정확히 이해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구’ 개념(15번), 명사절의 관형어 기능(16번), 이중피동(21번), 서술어 자릿수 파악(서술형 7번), 간접 인용에서 ‘여기’를 ‘거기’로 바꾸는 문제(서술형 8번) 등 개념을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실수하지 않을 수 있었다. 결국 이번 시험의 1등급 컷은 86점에 그쳤다.2학년 때는 시험 범위는 줄지만, 외부 지문이 많이 출제되므로 겨울 방학 동안 폭넓은 문학 학습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8
-
경복여고 2학년 2024년 2학기 문학 기말고사 분석 2024년 경복여고 2학기 문학 기말고사는 객관식(선택형) 18문제, 서답형 10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올해 시험은 계속 서답형 문제가 무려 10문항이나 출제된 점, 그 서답형 모두 지엽적 내용의 단답식 답안을 적어야 한다는 점에서 서답형 답안 적기가 다소 까다로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복여고 2학년 문학 시험은 시험에 출제된다고 알려주는 작품의 수만 기본적으로 30~40개가 되기 때문에 지엽적인 내용 하나하나 공부하는 것이 참 어렵다고 느껴지는 시험이다. 그렇지만 객관식 문제는 다소 평이하게 선택지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객관식과 서답형의 균형이 맞아 시험 난이도는 ‘중’으로 예상된다.앞서 언급했듯 경복여고 2학년 문학 시험은 다양하고 많은 작품이 출제되기 때문에 각 작품별로 비교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문제들로 구성된다. 그래서 보통 (가)~(다)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 옳지 않은 것 등을 구하는 문제로 출제된다. 이와 같은 문제를 쉽고 간단하게 풀기 위해선 역설적으로 작품의 지문을 하나하나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정리해야한다.경복여고 2학년 문학 시험은 서답형 비율이 40%나 되어서 서답형을 얼마나 잘 작성하였으며 점수를 확보했는지가 중요한 시험이다. 시험 난이도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으나 학교에서 요구하는 서술형 답안을 올바르게 적는 것이 까다로운 시험이었다.까다로운 문제로는 서답형 1번, 9번으로 예상된다. 서답형 1번은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였는데 학습활동의 있는 내용을 구조적으로 정리하여 답안을 적는 능력이 필요한 문제였다. 9번은 경복에서 킬러 문항으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다. 본문의 정서와 유사한 외부 작품을 찾는 것인데, 선택지에 있는 작품이 전부 처음 보는 현대 시들이라 이를 해석하는 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이처럼 경복여고 2학년 문학 시험은 작품의 상징, 시대적 맥락, 서술 기법을 깊이 있게 묻는 문제가 많았다. 단순 암기가 아닌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분석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효과적인 대비 전략이 필요하다. 우선, 작품의 맥락과 배경을 이해하는 학습이 필수적이다. 작품의 창작 시기, 작가의 의도, 시대적 배경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작품을 읽으면, 문제에서 요구하는 심화적 사고를 더욱 쉽게 적용할 수 있다. 둘째, 문학적 기법과 상징을 분석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윤동주의 시처럼 상징과 은유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은 시어 하나하나에 담긴 함의를 깊이 이해해야 한다. 문제를 풀 때는 상징적 표현이 텍스트 전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출 문제를 활용한 훈련이 중요하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며 서술형 답안을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연습을 하면, 사고의 폭과 표현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 학생들은 이 같은 학습 전략을 통해 고난도 문제도 자신 있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8
-
경복여고 1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2024년 경복여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선택형 22문항, 서답형 6문항으로 출제되었다. 선택형과 서답형 문항을 고루 배치하여 학생들의 사고 능력과 표현 능력을 균형 있게 평가하려는 의도가 돋보인다. 단순히 암기한 지식을 적용하는 수준을 넘어, 비판적 사고, 논리적 연결, 다층적 해석을 요구하는 시험이었다. 특히 고전 문학의 역사적 맥락과 현대적 의미를 연결하거나, 복합적인 상황에서 논리적 판단을 내리는 것이 핵심인 시험이었다.경복여고의 경우 1학년 국어는 문학, 비문학, 문법이 모두 고루 출제된다는 점에서 하나의 특정 영역만 공부해서는 고득점을 받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문학에서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부교재, 10월 모의고사 등 외부 작품도 상당수 출제되기 때문에 단순히 교과서만 읽어서는 시험을 대비하는 것이 어려운 학교에 속한다.이번 시험에서도 문학은 주로 (가)~(라)의 작품을 비교하는 등 여러 개의 문학 작품을 살펴보는 형식으로 출제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개별 작품을 아는 것은 물론, 각 작품끼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분명하게 따져볼 줄 아는 능력이 요구된다. 또한 <보기>를 활용하여 역사적 배경과 문학 작품을 연결하여 작품의 언어적, 시대적 맥락을 모두 고려하는 다층적 사고가 필요하였다.이번 시험에서는 비문학 지문이 출제되지 않고 화법 – 토론, 협상 영역이 출제되었다. 교과서 내용을 암기하다시피 알고 있어야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고 올바르게 답안을 체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2번 문제는 토론 내용 전체를 통으로 암기하고 있어야 그나마 풀기 쉬운 내용이었다. 지엽적인 내용을 문제로 삼았기 때문에 답안을 찾는 과정이 어려웠을 것이다중세 문법 문제 역시 어려운 편이었다. 이번 시험에서는 처음 보는 낯선 중세 국어 자료가 상당수 출제되었는데 이는 기본적인 중세 문법 개념을 완벽하게 알고 있어야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경복여고는 내신을 대비하는 데 어려운 학교에 속한다. 올해의 경우 부교재를 활용하여 교과서 이외의 학습 부담을 주었으며, 많은 양의 문학 시험 범위와 교과서 이외의 문법 개념을 요구하기 때문에 혼자서 공부하기 참 어려운 학교였다. 내년 2학년의 경우에는 문법, 비문학 없이 문학만 1년 내내 수업하도록 교육과정이 짜여 있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문학 작품이 시험에 출제된다. 이번 겨울방학, 약 두 달이라는 긴 기간 동안 얼마나 문학을 공부하느냐에 따라서 2학년 내신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하게 공부하여 2학년을 대비해야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8
-
강서고 2학년 2024년 2학기 독서 기말고사 분석 2024년 강서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독서 시험은 총 37문항, 선택형 27문항(65점), 단답형 6문항(35점)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중 2단원에서 비판적 읽기, 창의적 읽기, 3단원에서는 인문· 예술 분야의 긁 읽기, 과학 분야의 글 읽기, ‘예덕 선생전’이 포함되었다. 외부지문으로는 수능특강에서 고전시가 10지문이 출제되었고, 복합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작품 수로 따지면 16편이다. (지난 중간고사는 현대시 10편)시험은 교과서 범위에서 21문항, 수능특강 범위에서 12문항이 출제되었다. 비교적 교과서 범위가 넓은 편이다. 교과서 범위는 적지만 문제가 많다 보니 세세한 내용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가)~(마) 문단의 내용과 서술상 특징의 적절성을 판단하는 문제가 어려웠고, 어휘의 사전적 의미를 묻는 문제가 특히 까다로웠다. 모의고사의 어휘 문제 풀듯이 풀다 보면 다 맞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과서에 있는 어휘 뜻을 숙지하고, 문맥을 통해 적절하게 추론하는 것이 관건이다. 서술형 문제는 학습 활동 수준이라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문맥에 맞게 빈 칸 넣기, 단답형이라 다 쉽게 썼을 것이다.그리고 수능 특강 범위 중에서 7편이 출제되었는데, 시조 3편으로 구성된 지문에서의 표현상 특징 문제와 별개의 가사 두 작품을 복합지문으로 구성한 문제가 특히 어려웠다. 보통 모의고사에서는 표현상 특징과 관련한 문제를 출제할 때 한두 가지의 요소의 적절성을 판단하고, 표현과 효과 사이의 인과 관계가 적절한 것으로 출제를 한다. 그런데 내신 문제는 두세 가지의 요소가 포함되어, 적절성뿐만 아니라 표현과 효과 사이의 적절성까지 판단해야 한다. 이런 문제는 지문과 선지, 선지 내 앞 절과 뒷 절의 적절성을 모두 판단해야 하므로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강서고 문학 시험은 특히 이런 문제들의 난도가 높고 3~4문항 출제되어 일명 ‘킬러 문제’로 불리게 된다. 수능 특강과 관련한 서술형은 두 문항 출제, 모두 설명에 해당하는 소재를 간단하게 쓰는 것이라 어렵지 않았다.전반적으로 강서고 2학년 2학기 내신 시험은 쉬운 편이다. 1~2개 틀리면 1등급에서 밀려날 정도인데 이번 기말고사는 좀 어려운 편이었다. 강서고 특유의 어려운 문제를 풀고 틀리면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 입장에서 상심은 하겠지만, 이렇게 공부를 해야 모의고사가 비교적 쉽게 느껴질 것이다. 내신 관리를 결과로만 보지 말고, 수능을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는 것이 실력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 2025-01-17
-
강서고 1학년 2024년 2학기 국어 기말고사 분석 2024년 강서고등학교 1학년 2학기 기말고사 국어 시험은 총 37문항, 선택형 31문항(65점), 단답형 6문항(35점)으로 출제되었다. 지난 시험 보다 문항수가 많아 시간이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중 8(1)현대소설, 9(1)중세국어문법, 9(2)화법이 포함되었고, 학교에서 배부한 중세국어 참고 자료와 용비어천가48, 125장 관련 자료가 있었다. 이 외에 수능 특강에서 현대시 4편, 고전시 2편, 현대소설 2편, 고전소설 2편으로 지난 중간고사와 같은 수준으로 포함되었다.이번 시험에서는 교과서 범위가 적지만, 중세국어 문법이 낯설고 학교에서 배우는 수준이 교과서보다 높기 때문에 학생들이 시험 대비에 부담이 컸다. 게다가 수능 특강에서 ‘연시조’와 ‘가사’가 포함되다 보니 더 어렵게 느꼈다.37문항 중 18문항은 교과서 외부 범위인 수능 특강에서 출제되고, 나머지 19문항이 교과서 범위인 것을 봤을 때,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는 수능 특강의 범위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강서고 학생들은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면서 수능 특강 문학 공부가 병행되어야 한다. 19문항 중에서 중세국어 문법은 13문항, 현대소설 6문항 출제되었고 화법 관련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중세국어 문법의 경우 학교 프린트에 있는 ‘한글 창제 원리’와 관련한 문제도 있었다. 이 문제는 중학교 과정에서 한글 창제 원리를 잘 숙지해두었다면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었으나 그렇지 않으면 틀리기 쉬운 유형이다.이번 시험에서는 <보기>를 활용하는 문제가 6문항이 있었고, 그 중 외부 작품을 인용한 것이 3문항이나 있다. 현대시 2편, 고전시 1편으로 수능특강의 작품과 비교 감상하는 문제였고, 모두 수준이 높았다. 강서고 시험에서 이런 유형은 보통 고난도이므로 비교적 쉬운 영역에서 감점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이 외에 낯선 한자성어를 활용한 문제, 인물의 행동의 ‘궁극적’ 원인을 찾아야 하는 문제, 표현상 특징 비교하는 문제, 적절한 속담 찾기 문제가 까다로웠다. 평소 한자성어, 속담과 관련 연습을 해두는 것이 좋다.서술형은 대부분 평이한 난도였으나, 서술형 4번에서 빈 칸 채우기 문제가 어려웠다. 암기식으로 공부하면 안 되고 <보기>의 문맥에 따라 적절한 내용을 채워넣어야 한다. 학교에서 제시한 답 외에도 답이 될 수 있는 내용은 여럿이라, 서술형 채점 기준을 지켜봐야 한다.전반적으로 1학년 과정 중 가장 어려운 시험이라 90점을 넘는 학생이 많지 않아 보인다. 쉬웠던 중간고사에 비해 높아진 난도에 학생들이 시험 보고 나서 혼란스러워한 것도 사실이나, 궁극적으로 어떤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려면 어휘부터 응용까지 탄탄하게 국어 실력을 쌓아야 할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1-17
-
흉터가 남지 않는 상처 봉합 사람들은 다치거나 수술 후 생길 수 있는 흉터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한다. 특히 눈에 잘 띄는 부위에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있다면 이는 심리적인 부담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상처는 언제든 생길 수 있지만 제대로 봉합하지 않으면 흉터로 남을 수 있다.흉터란 무엇인가?흉터는 피부가 손상됐을 때 이를 복구하려는 우리 몸의 치유 과정에서 생기는 흔적이다. 상처 치유 과정에서 피부의 표피와 진피가 다시 연결되고, 이를 돕기 위해 콜라겐이라는 단백질이 새롭게 생성된다. 하지만 피부가 원래의 상태로 완벽히 돌아가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새로 생긴 조직은 기존 피부와 비교했을 때 두껍거나 색이 다를 수 있으며, 표면이 울퉁불퉁한 경우도 있다.흉터를 최소화하는 조건흉터 형성 여부와 정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진다. 대표적인 요인으로는 상처의 크기와 깊이, 위치, 개인의 피부 특성, 그리고 봉합 기술이 있다. 예를 들어, 얼굴처럼 혈액 공급이 잘 되는 부위는 흉터가 덜 남는 경향이 있다. 반면, 관절 부위나 피부가 얇은 부위는 흉터가 더 쉽게 남을 수 있다. 의학적으로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기본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원칙이 중요하다.정밀한 봉합: 상처를 최대한 원래의 상태로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세밀한 기술과 고급 장비가 필요하다.적절한 장력 분배: 상처에 가해지는 장력을 줄이는 것이 흉터 예방의 핵심이다. 이를 위해 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하거나 피부 아래층을 먼저 봉합하는 방식이 자주 사용된다.상처 관리: 봉합 후 상처 부위를 깨끗하고 습윤한 상태로 유지해야 흉터 형성을 줄일 수 있다.실밥 제거 시기: 실밥을 너무 빨리 제거하면 상처가 다시 벌어지기 쉽고 늦어지면 봉합 자국이 남을 수 있다.상처 봉합의 작은 차이로 흉터의 깊이와 크기, 유무가 달라진다. 흉터를 최소화하는 봉합은 단순히 외과적 기술이 아니라 예술적 감각까지 요구하는 작업이다. 특히 얼굴처럼 중요한 부위에서는 미세 봉합 기법이 적용된다. 이는 흉터를 거의 남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흉터가 걱정된다면 진료부터 봉합, 드레싱, 흉터 치료까지 체계적인 상처 봉합 시스템을 운영하는 의료 시설을 방문할 것을 권한다.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