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1,7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하 웃으며 봉사하면 내 맘도 행복해요 남을 위한 봉사는 항상 마음 뿌듯한 일이다. 하지만 웃으며 노래하며 춤을 추며 하는 봉사는 남도 즐겁게 하지만 내 마음을 더 행복하게 한다. 양천구 ‘하하봉사단’은 이름부터 웃음이 번지는 즐거운 봉사 모임이다. 나도 기쁘고 다른 이도 즐겁게 만들며 봉사하는 하하봉사단을 만나 행복 바이러스를 끊임없이 전파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일정상 하하봉사단 중 2기 스마일팀을 인터뷰 진행했다)웃으며 봉사하는 행복하하봉사단은 양천구에서 7년이 넘어가는 베테랑 봉사 모임이다. 봉사단 활동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그 내용이 알차고 재미있다. 일정한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웃음치료자격증, 실버 레크레이션자격증, 시니어 플랜과정 등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 교육을 받고 웃음봉사를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교육 과정에서부터 온 몸에 웃음을 장착하게 된다. 신막애 씨는 “딸이 추천해줘서 교육을 받았어요. 사업하느라 힘들었는데 교육을 받고 봉사를 하고 나서는 늘 웃고 다녀서 사람들이 얼굴이 좋아졌다고 해요” 한다. 경로당이나 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들을 만나 스트레칭, 손유희, 율동, 노래 등을 함께 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김성순 씨는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게 되어 너무 좋아요. 힘들게 보이던 어르신이 함께 노래도 하고 웃으면 눈빛이 살아나는 것 같아 만족스럽고 보람을 느껴요” 한다. 내 마음이 먼저 힐링되는 봉사오랜 시간을 이어져 오면서 하하 봉사단은 1기부터 4기까지의 4팀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교육을 받고 있는 팀이 있다. 1기는 사랑, 2기는 스마일, 3기는 행복, 4기는 향기팀으로 이름도 즐거움이 담뿍 담겨있다. 이재순 씨는 “노후를 생각해서 배우러 왔는데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좋아요. 나도 즐겁지만 남을 위해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행복해요” 한다.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만나는 봉사 말고도 양천문화원의 행사나 마을 축제, 행사등에서 재능기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양천구 봉사단체상과 단장님이 표창장을 받기도 하는 등 양천구에서 인정받고 있는 봉사단체가 되었다. 한정순 씨는 “봉사는 할 줄 몰랐는데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도 생기고 찾아가 남을 위한다는 마음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한다. 어르신들도 처음에는 쭈뼛거리고 잘 따라하지 않으시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손뼉도 치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여 보람이 느껴진단다. 스스로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봉사하하봉사단은 즐겁게 웃으며 항상 서로를 바라보다보니 봉사회원들 사이가 너무 좋단다. 1주일에 한 번씩은 심화수업을 받으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전체가 모이는 정기모임도 1년에 4번이 있다. 김순옥 씨는 “각자 나눔의 마음으로 만나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라서 정말 사이들이 좋아요. 고민도 없고 웃음으로 금방 풀어버려요” 한다. 담양 등 지방으로 야유회도 함께 하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다양한 고민들을 오랜 시간 동안 얼굴을 보며 같이 풀어온 끈끈한 사이들이다. 배정순 씨는 “우울했는데 봉사단에 들어와 성격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어요.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께도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 모임에만 나오면 활기가 넘치고 기운이 넘쳐나서 행복해요” 한다. 집안에서 생기 없이 지내던 엄마가 어느 날부터 웃음이 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가족들도 많이 놀란단다. 유연희 씨는 “정말 성격에 딱 맞는 좋은 봉사예요. 색소폰도 따로 배워서 병원에 봉사 갈 때 연주도 했어요. 가족들도 엄마가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환영해줍니다” 한다. 회원들은 모두 하하봉사단이 가는 길에는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길 원하고 양천구뿐만이 아니라 서울시 아니 전국에 웃음을 전파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미니인터뷰>회원 김순옥 조장마음이 편안해지고 많이 웃다보니 몸도 함께 건강해져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기쁘게 지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는 봉사 모임이라서 더 좋아요회원 배정순 씨웃음이 있는 곳에 늘 같이 있어 좋아요. 받은 교육들도 알차고 좋아서 가족들도 함께 행복해합니다. 늘 도움을 주는 쓰임새 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회원 김성아 씨우리 모임은 남편도 인정하는 좋은 모임이에요. 아이들 키우면서 힘들었을 때 언니들에게 여러 가지 팁을 많이 얻었어요. 정말 나를 키울 수 있는 모임입니다회원 이재순 씨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배우다보니 무대에 서도 이제 떨리지 않아요. 남을 위해 기쁨을 선사하는 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기뻐요회원 김성순 씨남을 위한 봉사라서 더 많은 행복감이 느껴져요. 더 많은 기쁨을 느끼고 계속 잘 배워서 어르신들의 눈빛이 살아나게 봉사하고 싶어요회원 유연희 씨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제 마음이 더 행복해져서 몇 배로 감사하게 됩니다. 어른신들을 만나 웃고 이야기나누는 것이 보람있어요회원 한정순 씨남을 위한 봉사인줄 알았는데 내 마음도 밝아지고 행복해져 감사해요. 가족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컵타등을 배우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어요회원 신막애 씨봉사를 많이 해왔지만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봉사라서 더 좋아요. 힘들지 않고 늘 웃고 다니려고 노력하니 마음에 에너지가 넘쳐요 2019-08-29
- 골목 숨은 맛집에서 눈과 입이 행복한 시간! ‘미식가’는 등촌역 인근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파스타 맛집이다. 이곳은 1인 쉐프가 운영하는 아담한 크기의 가게로 주문을 하고 난 후에는 잠시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하다. 급한 성격이거나 배가 많이 고파 짜증나는 상태라면 곤란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후 단골이 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기다린 시간을 보상하는 맛과 친절한 서비스 때문이리라.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부터 자녀의 손을 잡고 나온 가족, 친구 모임 등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특별한 맛과 좋은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미식가를 추천한 박시온 독자는 “우선 깔끔한 내부와 가격이 마음에 들었고, 정성이 가득한 음식에 반했다”라며 “친구와 약속이 있던 날, 고민하지 않고 이곳에 데리고 왔더니 무척 만족스러워해 기분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 집의 대표 메뉴인 소고기 찹쌀구이는 간장소스에 재운 소고기에 찹쌀가루를 묻혀 구워낸 요리로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얇게 채를 썬 깻잎과 달콤한 소스를 끼얹은 샐러드와 함께 싸서 먹으니 더 훌륭한 맛을 선사한다. 인기 좋은 라구 파스타는 덩어리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넣었고, 양파, 당근, 샐러리, 강낭콩을 푹 끓여 만들었다. 파스타에는 마늘빵이 곁들어 나오고, 추가로 주문도 가능해 든든하게 맛볼 수 있다. 고운 자태와 색감을 뽐내는 오믈렛도 추천한다. 부드러운 오믈렛 속 베이컨 볶음밥을 특제 향을 더한 그레이비소스에 촉촉하게 적셔먹으니 눈과 입이 즐겁다. 직접 담근 피클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도 빼놓을 수 없다. 미식가의 주인장은 평범하지 않은 요리를 위해 수시로 공부하면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메뉴: 소고기 찹쌀구이 16,000원/ 버섯 크림 파스타 10,000원/ 라구 파스타 10,000원/ 엔초비 새우 오일파스타 10,000원/ 불고기 볶음밥 8,000원/ 오믈렛 8,000원/ 감바스 19,000원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 7-4, 1층운영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토요일, 공휴일: 오후 5시 30분~오후 9시 30분쉬는 시간: 오후 2시 30분~오후 5시 30분문의: 010-9286-3957/ 일요일 휴무https://www.instagram.com/shin_misickga 2019-08-29
- 10년 전 가격, 인정은 10배가 넘어요~~ 물가는 오르고 이제는 만원을 들고 나가도 살 수 있는 반찬거리가 마땅히 없다는 이야기를 한다. 지갑은 얄팍해져만 가고 4인 가족이 외식 한 번 하기란 정말 큰마음 먹지 않으면 힘든 시기다.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동네에서 10년 전 가격으로 인정 넘치는 영업을 하는 착한 가격 업소를 찾아 소개한다.(착한가격 업소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들로 양천구의 착한가격업소들을 위주로 소개한다. 양천구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 및 지원하여 물가안정을 유도하고 있다)***세탁업소***<미미 크리닝>주소:목동동로 100(신정동 327)품목:양복세탁 4,000원문의:02-2645-5526***이미용***<에스헤어살롱>주소:목동중앙로 43(목동773-3)품목:커트 8,000원/염색 25.000원문의:02-2605-8331<크레용 헤어>주소:목동동로12길 11(목동405-295)품목:커트 10,000원/염색 22,000원문의:02-2646-3693<머리못하는 집 142호점>주소:목동서로 63(목동907-6)품목:커트 7,000원/염색 22,000원문의:02-2644-3693<윤희미용실>주소:목동중앙남로5길 22(목동727-4)품목:커트 5,000원문의:02-2653-1671<머리잘하는 집>주소:남부순환로57길 24-1(신월동 143-20)품목:커트 6,000원/파마 18,000원문의:02-2692-3758<스타머리방>주소:신월로 9길 22(신월동526-12)품목:커트(학생)5,000원/파마 15,000원문의:02-2601-7843<까끌래깍자>주소:남부순환로70길 20-2(신월동 962-1)품목:커트(남)5,000원문의:010-7709-7288<찰스프로헤어>주소:곰달래로5길 26-1(신월동110-17)품목:커트(남)7,000원/파마 25,000원문의:02-2601-8067<신화미용실>주소:지양로 16길36(신월동925-14)품목:커트 7,000원/파마 20,000원문의:010-2074-1371<타임플러스신월 뉴타운점>주소:신월로 185(신월동535-7)품목:커트 7,000원/커트+염색(경로) 17,000원문의:02-2697-6547<예성미용실>주소:곰달래5길 16(신월동124-16)품목:커트 6,000원/파마 20,000원문의:02-2693-5274***한식***<명동손칼국수>주소:목동중앙북로6길4(목동616-4)품목:칼국수 2,900원/칼(수)제비 3,500원문의:02-2644-3999<조은식당>주소:목동동로 339(목동905-22)품목:갈치조림, 조기매운탕 7,000원/고등어조림 6,000원문의:02-2655-2527<밥도둑구이전문>주소:목동중앙북로7가길53(목동612-1)품목:김치찌개 6,000원/된장찌개 5,000원문의:02-2646-2131<대박집>주소:등촌로 46(목동788-1)품목:대박삼겹살 2,900원/냉면 3,000원문의:02-2653-9285<돈스우스>주소:월정로 157(신월동 114-28)품목:삼겹살(200g)7,000원/제주오겹살(200g)10,000원문의:02-2608-5015<보라매 25시해장국>주소:신월로 17길 21(신월동530-7)품목:비빔밥(양푼/돌솥)4,000원문의:02-2604-6952***중식***<할범탕수육>주소:목동중앙북로15(목동610-26)품목:탕수육 2,000원/국수 1,000원문의:02-2652-0883<소문장>주소:목동중앙북로4길 20(목동615-6)품목:자장면 3,000원/짬뽕 4,000원문의:02-2644-3067<홍콩반점>주소:곰달래로 9-1(신월동126-22)품목:자장면 2,000원/짬뽕 3,000원문의:02-2605-1471<북경반점>주소:지양로 13길 2(신월동912-2)품목:자장면 3,000원/짬뽕(경로) 3,500원문의:02-2699-7788 2019-08-28
- 화상 후 물집 생기면 터트리지 말고 병원 찾아야 화상 후 물집이 처음부터 올라오는 경우도 있지만 뒤늦게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물집이 뒤늦게 올라오는 경우 초기 처치가 잘 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거나 일상생활 중에 물집이 까져서 상처가 마른 채로 병원에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치료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합병증 및 흉터가 생길 확률이 높다. 화상을 입게 되면 환부는 중심부로부터 바깥쪽까지 응고구역, 정체구역, 충혈구역으로 나뉘게 된다. 이 중 정체구역은 적절한 치료가 되었을 때 회복할 수 있는 부위로서 화상치료의 핵심부위다. 이 구역 처치가 잘 되지 않을 때 뒤늦게 물집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은 “물집 속의 삼출물에는 피부 재생을 돕는 좋은 인자들 외에도 세포를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물집이 벗겨지게 되면 피부재생을 돕는 인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막이 사라지게 되고 진피 층이 외부에 노출되다 보니 상처회복은 늦어지고 통증도 심해진다. 진피 중간층 정도에는 피부신경의 말단이 위치해 있어 노출될 경우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물집 속에 많은 양의 삼출물이 고여 있는 경우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물집을 터뜨려 삼출물을 빼내주어야 한다. 따라서 물집이 생겼을 경우 멸균된 도구를 이용하여 물집을 터뜨린 후 적절한 압박을 통해 삼출물을 제거하고 물집이 벗겨지지 않게 해야 한다. 물집 벗겨진 곳이 마르면 후유증 생길 수 있어집에서 연고로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공기가 통하는 것이 좋다는 옛날 어르신들의 얘기를 듣고 일부러 말려서 오는 경우가 있다. 송 원장은 “물집 벗겨진 곳이 마르게 되면 얇은 노란색의 가피층이 형성되게 되며 화상의 깊이가 더 깊어지게 되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피가 형성되게 되면 수술로 제거를 하거나 수일에서 1~2주정도의 가피를 녹이는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물집에 벗겨진 자리는 적절한 재료를 통한 밀봉이 필요하다. 작은 화상 상처일 지라도 염증이 생기고 덧나면 아프고 불편하며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고 흉터도 많이 남는다. 화상치료는 다친 날부터 일주일의 치료가 제일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했던 정체구역을 빠르게 회복시켜 전체적인 화상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08-28
- 좋은 학원과 유명한 학원 학부모들은 좋은 학원 찾기에 열심이다. 학부모들을 만나면 좋은 학원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성화다. 내가 특정 학원의 입시연구소 소장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런 질문을 한다. 내 입장에서는 무조건 내가 소속되어 있는 학원만 추천할 수 없는 입장이라 과목별로 유명한 학원을 얘기해 주기 마련이다. 그러면 여기서 학부모가 말하는 좋은 학원이란 무엇인가? 유명한 학원은 다 좋은 학원인가? 여기서 우리는 좀 냉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좋은 학원이 유명한 학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 비밀을 알아보자.지역 학원 VS 프랜차이즈 학원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D학원이나 J학원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 학원이 반드시 좋은 학원일 확률은 50:50이다. 왜 그럴까? 필자가 있는 목동처럼 교육 열기가 뜨거운 지역일수록 유명한 학원이 좋은 학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즉 교육 특구로 통하는 지역에 가보면 그 지역만의 특화된 학원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목동 지역에서는 씨앤씨학원이 대표적이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학원이라서가 아니라 이 학원은 지역 밀착형으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씨앤씨학원은 목동 지역에만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의 수도 10여 개, 재원생수는 9천명이 넘는다. 전부 직영이며 프랜차이즈이나 외부인이 운영하는 관은 하나도 없다. 프랜차이즈 학원의 대명사 격인 그 어떤 학원도 목동 지역에서는 이 학원을 넘어서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학원은 목동 지역과 인근 지역의 학부모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전략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입시에 강한 지역에는 이런 학원이 꼭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름만 유명한 학원에 갈 필요는 없다. 씨앤씨학원처럼 지역에 특화된 학원이 학업에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여러분이 살고있는 지역이 교육 특구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을 택하는 것이 강사의 질이나 수업의 질적인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역에는 유명한 학원이 곧 좋은 학원이다.좋은 학원이 되기 위한 요소좋은 학원이 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의 시스템과 강사이다. 시스템은 좋은 강사를 확보하기 위한 보조 장치일 뿐 궁극적으로는 학원의 핵심은 강사들이다. 좋은 강사를 보유하고 있어야 좋은 학원이 될 텐데 뛰어난 강사가 한 명만 있으면 좋은 학원일 수는 있겠지만 유명한 학원이 되기는 힘들다. 한 명의 강사가 가르칠 수 있는 학생 수는 일반 중고교생 대상 오프라인 전문학원에서 50명을 넘어가긴 힘들다. 결국은 뛰어난 강사가 한 명이 아니라 많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모든 학원들은 자기네 강사가 가장 뛰어나다고 홍보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결국은 실적에서 판가름 난다. 자신의 자녀가 목표하는 바가 특목고나 유명대학 입학이면 그런 쪽의 입시실적을 봐야 하며 내신 성적이 목표이면 내신 성적의 실적을 체크해야 한다. 자녀가 학교공부를 게을리 하는 스타일이면 학원의 학생관리가 꼼꼼히 하는 학원이 최고이다. 출/결석시 문자를 보내주는지, 그리고 주나 월 단위로 학생의 학업에 대한 성취도에 대한 리포트를 보내주는지, 우리 아이는 선행을 안 하고 갔는데 그럴 때 보충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종합학원 VS 단과학원좋은 강사는 주로 단과 전문학원에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종합학원이라는 곳은 월급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과학원은 거의 전부가 비율제로 운영한다. 이 경우 종합학원은 학교처럼 다양한 과목을 매주 4~5일 정도 가르치기 때문에 학원비 면에서는 경제적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강사들의 적극성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에 단과학원은 학생 수에 따라 학원과 일정 비율을 나누기 때문에 강사들이 강의에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다. 그러나 이들 강사는 유명해지면 타 학원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스카우트를 해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이동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이렇게 좋은 강사만 갖춘다고 좋은 학원은 아니다.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학원 시스템이 이런 유능한 강사를 놓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비로소 좋은 학원이다.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좋은 학원이라도 유명해지고 대형화되면 어쩔 수 없이 강사들 간에도 실력 차가 날 수밖에 없다. 좋은 학원일수록 높은 레벨의 강사는 잘 바뀌지 않고 낮은 레벨일수록 교체가 잦다. 왜냐하면 좋은 학원은 실력 있는 강사가 떠나지 않도록 모든 혜택을 제공해서 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낮은 레벨의 강사에게도 똑같은 대접을 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좋은 학원, 유명한 학원에 자녀를 보내려면 무조건 높은 레벨의 반에 보내야 실패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은 학원에서 가장 심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유명한 학원일수록 이런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레벨이 낮은 클래스를 담당하는 강사에겐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한다.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잘 만들고 조직화해서 강사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느냐가 좋은 학원에서 유명학원으로 성장하는 필수 요소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8-28
- 보다 쉽게 더 재미있는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에너지를 충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학이나 바쁜 학기가 시작되어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 동아리 학생들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GT 과학 동아리는 중학생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과학교육봉사동아리다. 방학과 학기 중 알찬 봉사 활동으로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봉사 현장을 찾아 들어보았다. 과학도 좋고 봉사는 더 좋아요과학동아리 ‘GT'는 벌써 5년 전에 만들어진 과학교육봉사 동아리다. 한 달에 한 번씩 갈산 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갈산도서관에 공고가 뜨면 수업 받기 원하는 어린이들은 신청을 하고 20명 정도의 인원에게 GT봉사단은 수업을 해 주는 식이다. 이 수업은 인기가 높아 한 달에 한 번을 손꼽아 기다려 경쟁을 뚫고 신청해야 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박민서(강서고 1) 학생은 “3년째 봉사를 하고 있어요. 과학을 정말 좋아해서 초등학생들에게도 수업을 할 때 과학의 즐거움을 알리고 싶어요. 초등학생들이라서 통제가 안 될 때는 좀 힘들기도 하지만 참여도가 높은 날은 기분이 좋아요” 한다. 교육을 맡은 봉사단원들은 모두 과학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진행할 수업 아이템을 정할 때도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마음들이 잘 통한다. 박민찬(양천고 1) 학생은 “과학을 좋아하고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껴요. 수업 전 미리 만들어 보고 준비를 해서 돌발 상황에 대비를 해요. 증기 오리 배 만들기 수업은 어렵지만 또 해보고 싶어요” 한다. ‘선생님’소리에 행복하게 달려가는 아이들보통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오기만 했었던 봉사단 학생들은 수업을 준비하고 실제 다양한 상황에서 수업 진행을 해 보면서 과학을 더 좋아하게 되었단다. 수업을 준비하는 노하우도 늘었다. 이승진(신서중3) 학생은 “수업 중간에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없어 하는 친구에게 힌트를 주었어요. 그러자 손을 들고 답을 맞추었고 좋아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과 소통능력이 많이 생겼어요” 한다. 본인이 수업을 실제 진행하는 선생님이 되어 질문에 답변도 하고 설명도 해주는 경험은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영(신서중3) 학생은 “아이들이 중간에 떠들거나 상관없는 질문을 해도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어요.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 수업을 하면서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한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게 수업 중간에 퀴즈 문제도 내고 맛있는 간식도 준비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며 수업을 열심히 준비한다. 나도 함께 성장하는 봉사GT봉사단원들이 준비한 과학 원리를 수업을 받으러 온 어린 학생들이 눈을 반짝거리면서 집중하며 듣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더 열심히 가르쳐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단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실험들의 제목을 들어보면 쉽지만은 않다. 전해질과 비전해질을 알려주는 ‘전해질 탐지기’, 압력의 개념을 알려주는 ‘꽃게발 유압의 이용’, 무게중심을 가르치는 ‘반딧불이 오뚝이’, 탄성의 개념을 심어주는 ‘탄성 구급차’등 과학 원리와 만들기를 함께 접목했다. 수업을 들으러 온 초등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서준(강서고1) 학생은 “물리를 좋아해요. 3년을 수업을 해 온 중에 개구리 알로 밀도차를 표현한 라바램프가 기억에 남아요. 준비 과정에 소홀함이 없게 노력하는 편이라서 실제 수업에서 더 재미있어요” 한다. 아이들이 ‘선생님’하고 부르면 어깨가 으쓱해져서 모두 달려가게 된다고. 정예지(신서중3) 학생은 “수업을 진행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나와서 당황한 적도 있어요. 그 다음에는 더 철저하게 수업 준비를 하게 되고 아이들이 결과물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만족스러웠어요” 한다. 좋아하는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치고 만들어 보는 수업은 참여한 GT봉사단의 학생들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키우는 봉사 활동이 되고 있었다. <미니인터뷰>정예지(신서중 3학년/회장)봉사를 하면서 책임감도 늘고 아이들과 공감하는 능력이나 표현능력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많이 느껴졌어요전주영(신서중 3학년)선생님이 되보는 흔치 않은 경험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자기 부상 열차 만들기가 기억에 남는데 아이들과 더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 할 꺼예요최고은(신서중 3학년)봉사활동을 하며 과학에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양천구 행사에서 3개정도의 다른 실험을 돌아가면서 하자 아이들이 집중하며 들어 뿌듯했어요. 소중한 봉사활동이 되고 있어요이승진(신서중 3학년)가르치는 수업방법이나 전달방식 등을 알아가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함께 배워 값진 시간이 되었어요. 저도 성장해 가는 봉사라서 좋아요김성은(신서중 2학년)만들고 설명해 주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오뚜기 만들기가 기억에 남아요. 봉사활동하면서 수업했던 경험으로 학교 친구들에게도 설명해 주고 알려주기도 해요. 보람이 있어요 2019-08-28
- “멋스러운 라탄으로 집안 분위기 바꾸세요” ‘라탄공예’는 등나무로 만드는 공예다. 자연에서 온 재료인 단단한 등나무 줄기가 주 재료라서 라탄 공예품들로 집안을 장식해 두면 싱그러움이 가득이다. 라탄 공방인 ‘온초’는 문레동에서 2년이 되간다. 서서히 인기가 오르고 있는 라탄 공예 덕분에 수강생도 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원형채반, 원형 바구니, 컵홀더, 거울, 전등갓 등 생활에서 직접 쓰이는 공예품들을 배우고 라탄 공예의 매력을 맛볼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인기다. 정규반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져 각 레벨별로 정해진 작품들을 각 한달 정도의 과정으로 배운다. 세 달 과정인 강사반은 강사 자격증을 준비반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설 예정인 가구반은 아이들 목마나 의자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가구류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온초 주인장은 “1:1의 소수 밀착 강의로 꼼꼼하게 수강생들의 개성을 살리는 지도를 하고 있어요. 수강생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소통해 최대한 원하는 디자인이나 방식을 살려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모두 만족해하는 것 같아요” 라탄 공예의 재료가 되는 등나무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깐깐하게 골라 고급 나무 재료를 선정한단다. 처음에는 단단한 등나무 줄기를 물에 적시면 유연해진다. 유연해진 나무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문양을 잡고 모양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라서 내가 원하는 어떤 작품도 만들 수 있고 초보자도 하기 어렵지 않다. 온초의 주인장은 기업 강의, 문화센터 강의나 다양한 행사에 참여를 하고 있고 작품 전시도 서서히 준비 중이다. 원래부터 나무 재질을 좋아해 왔고 손재주가 좋아 다양한 수공예를 익혀왔다. 가볍고 튼튼한 등나무로 만드는 라탄 공예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 집안 구석구석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가 가능해 매력적이라면서 적극 추천한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8-8문의 010-6316-1973인스타그램 아이디 http://www.instagram.com/oncho_seoul 2019-08-22
- “쉼 공간에서 주거의 다양성을 느껴보세요” ‘서울하우징랩’이라는 다소 실험적인 이름을 가진 이 장소는 주거와 관련해 누구나 와서 머물러 쉬면서 커피 마시는 카페, 교육공간인 세미나실, 전시 공간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주거복합문화공간이다. 작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공간은 SH공사에서 위탁을 받아 사회혁신기업인 ‘로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1층 카페공간은 다양한 테이블형태로 구성 돼고 창밖으로 싱그러운 식물들이 보여 여러 사람들의 모임, 개인적인 쉼의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세미나 룸이 있어 대관이 가능하고 여러 명이 동시에 입장 가능한 대형 강의공간도 대관이 가능하다. 전시공간도 마련돼 있어 기획전시들이 꾸준히 이뤄진다. 현재는 ‘Fly Me To The #Room’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에 주거하고 있는 24인의 방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가 진행 중이라 이채롭다. 지난여름에는 ‘나만의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이틀 동안 20편의 영화를 관람하고 공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카페 앞 작은 정원에서는 계절마다 ‘계절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계절마다 가드닝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정원을 가꿔본다. 카페공간에서는 커피클래스가 열려 커피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홈카페를 즐기기 위한 기구와 레시피에 따른 커피 메뉴 특징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플리마켓도 열려 누구나 참여하며 즐겁게 나누고 동참하는 행사가 되었다.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하우스 콘서트도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얼마 전 7월에는 재즈 어쿠스틱 듀오가 출연해 여름밤을 재즈의 선율로 수 놓았다. 또, 1층의 한 쪽에는 주거, 사회경제 분야의 활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거 관련 단체나 기관들에게 저렴하게 공감을 대관하고 있어 몇 개의 주거 관련 단체가 입주해 있다. 주거관련 책들이 빼곡하게 진열 돼 있는 책장은 주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쾌적한 수유실과 장애인용 완강기까지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 핳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183 1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평일)/오전 9시~오후 4시(토)문의 02-2135-5699홈페이지 https://www.seoulhousinglab.com 2019-08-22
- 행복한 하와이안 선율을 연주하며 마음이 통해요~ 악기 한 가지를 자유자재로 연주하고 싶은 로망은 누구나의 버킷리스트다. 특히 우쿨렐레는 특유의 연주 소리가 경쾌하고 흥겨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악기다. ‘리더스 우쿨렐레’는 양천구 지역의 우쿨렐레 연주 모임으로 아름다운 연주와 정겨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동네의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그 기량을 점점 키워나가고 있다, 행복한 연주의 시간에 함께 해 즐거운 모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마음이 밝아지고 활력소가 돼요‘리더스 우쿨렐레’ 모임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결성되었다. 지금처럼의 모임 모습을 갖추기까지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거치고 회원들이 모이면서 행복한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매개체도 아니고 악기와 음악으로 만난 거라 모임 하고 모두 함께 연습하다가 보면 저절로 행복한 기운이 퍼지게 된단다. 유지영 씨는 “아이들 돌보기나 살림이 힘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다 같이 합주를 하면서 음악을 맞춰 가다보면 어느 새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저를 발견해요. 힐링이 되는 모임입니다” 한다. 특별한 준비도 필요 없고 우쿨렐레를 전혀 다뤄본 적이 없어도 모여 배우고 연습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무대에 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쑥쑥 자라난다. 김영주 씨는 “예전부터 사물놀이도 해 보고 플롯도 해 봤어요. 우쿨렐레는 그냥 취미로 배워보러 왔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꾸준히 연습하고 공연하고 있어요. 악기를 연주하면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아서 아이들도 다그치지 않아 좋아요” 한다. ‘우쿨렐레’라는 특이한 명칭은 하와이어로 ‘튀어 오르는 벼룩’이란다. 19세기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하와이로 가져간 이 악기는 바로 하와이의 전통악기로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우쿨렐레 연주를 할 때 마치 휴양지에서 듣는 음악처럼 신나고 즐겁다. 리더스 우쿨렐레의 분위기도 휴가지에 막 도착한 사람들처럼 밝고 활기가 넘친다. 무대에 서는 짜릿하고 행복한 긴장감리더스 우쿨렐레 회원들이 연주하는 곡들을 클래식, 포크송, 가요, 하와이안 곡, 드라마 OST곡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우쿨렐레는 기타보다 작은 악기로 현이 4개밖에 되지 않지만 다양한 느낌의 곡들을 표현할 수 있다. 오히려 우쿨렐레 악기의 특징이 기타나 다른 현악기를 배우는 것보다 훨씬 쉽게 배우면서 나만의 느낌을 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채영미 씨는 “무대에 섰을 때 처음에는 관객들이 뿌옇게 보이고 너무 떨렸는데 여러 번 무대 연주를 해보니 이제는 여유가 생겼어요. 무대에 서는 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게도 됩니다” 한다. 매해마다 리더스 우쿨렐레만의 정기연주회가 1년에 한 번씩 있다. 정기연주회는 나눔 콘서트로 진행이 되 회원들의 가족과 지인들뿐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참석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눔 콘서트를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기도 하고 1년 동안 즐겁게 모이면서 연주하고 노력해온 결과를 보이는 자리라서 의미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 가져리더스 우쿨렐레는 나눔 콘서트외에도 지역의 행사에 초청 공연을 한다. 양천구의 다양한 축제와 다른 모임의 정기연주회에도 초청을 받기도 한다. 일정이 늘 빡빡하다. 여희선 대표는 “오랫동안 잘 이어져 오고 있는 모임이지만 초반에는 모두 우쿨렐레를 배우는 수강생들이었어요. 모두들 연습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어 정말 보기 좋아요. 무대를 서면 보이는 시야나 경험치가 다른데 많은 공연을 준비해 오면서 실력이 더 오르고 있어 감사해요” 한다. 나만의 경험이나 즐거움을 넘어서서 지역의 다른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모임의 회원들 간에도 격의 없이 지내고 자주 얼굴을 보면서 음악으로 소통하다보니 유연한 관계를 늘 유지하고 있어 의지가 된단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우쿨렐레 연주를 통해 기부하고 봉사하면서 이웃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리더스 우쿨렐레 모임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 <미니인터뷰>대표 여희선 씨음악으로 서로의 생각과 감동까지 공유하고 있어 너무 좋아요. 마을 활동에 동참해 봉사하는 연주는 더 보람이 있어요 회원 유지영 씨취미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삶속에서 빠질 수 없는 모임이 됐어요. 서로 응원하면서 합주를 하는 성취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회원 김영주 씨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마음이 밝아지고 삶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요. 회원들간에 아이들 교육하는 정보도 나눌 수 있어 좋아요회원 송기문 씨음악으로 만나 회원들간에 이야기도 들어주고 의지가 돼요. 우쿨렐레를 연주할 때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회원 신현주 씨망설이다 시작했는데 너무 즐거워요. 막내가 우리엄마가 우쿨렐레 잘한다고 말해주면 정말 행복해요. 항상 음악과 함께 생활하게 돼서 가족들도 좋아해요회원 채영미 씨음악을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귀가 생기면서 발전하는 것 같아 감사해요.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다보니 무대에 서도 여유가 생겼어요회원 장은의 씨가족초청 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행복했어요. 모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오래도록 우쿨레레로, 음악으로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19-08-22
- 얼큰하고 시원~한 시래기 털래기 마곡나루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한식요리 전문매장 ‘봉이밥’. 이곳은 자연재료를 이용한 소박하고 정성스럽게 차린 한 끼 식사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봉이밥을 추천한 이미선 독자는 “깔끔하고 정갈한 메뉴가 마음에 든다”며 “혼자 갈 때는 담백하고 신선한 나물을 맛볼 수 있는 보리밥을 주문하고, 친구와 함께 갈 때는 시래기털래기나 주꾸미 정식, 코다리 정식 같은 것을 먹는다”고 전했다. 또한 “메뉴 하나하나 다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래기털래기는 지금까지 먹어본 적 없는 수제비를 경험하게 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봉이밥은 매장 바깥에 걸린 젊은 주인장의 캐리커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한 공간에 튼튼한 원목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가 배치된 실내가 보인다. 아궁이에 불을 떼는 여인의 사진과 옛날 어부의 흑백 사진이 흰 벽을 장식하고 있다. 자리에 앉아 시래기털래기를 주문하니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와 무생채 나물 등 정갈한 밑반찬이 차려진다. 이어서 두꺼운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고 있는 시래기털래기가 등장한다. ‘털레기’는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민물고기 매운탕에다 국수를 바로 넣거나 수제비를 넣어 먹었다고 한다. 이 집의 인기메뉴인 시래기털래기는 건새우를 가득 넣은 시원한 육수에다 시래기와 된장, 버섯과 채소 등으로 맛을 내고, 수제비 반죽을 숭덩숭덩 떼어 넣었다. 그릇에 담아 수제비를 한 숟갈 뜨니 풍미 깊은 국물과 쫀득거리는 수제비의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보리밥은 커다란 나무그릇에 보기 좋게 담은 보리밥과 함께 도라지, 호박나물, 버섯, 참나물, 콩나물, 가지나물 등이 소담스레 차려져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매콤한 맛에 불향을 입힌 주꾸미도 인기가 좋다. 양념을 반지르르하게 발라 군침 돌게 구운 코다리 구이는 밥도둑은 물론, 동동주와 함께 먹으면 술안주로 그만이다.메뉴: 보리밥 8,000원/ 시래기털래기(2인분) 16,000원/ 주꾸미정식(2인) 17,000원/ 제육정식 (2인) 17,000원/ 코다리 정식(2인) 19,000원/ 육전 20,000원/ 녹두전 10,000원/ 도토리묵 무침 10,000원위치: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안강프라이빗 2차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02-6954-0288/브레이크타임 오후3시~5시https://www.instagram.com/bong2bab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