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화상 후 물집 생기면 터트리지 말고 병원 찾아야 화상 후 물집이 처음부터 올라오는 경우도 있지만 뒤늦게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물집이 뒤늦게 올라오는 경우 초기 처치가 잘 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거나 일상생활 중에 물집이 까져서 상처가 마른 채로 병원에 찾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 치료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합병증 및 흉터가 생길 확률이 높다. 화상을 입게 되면 환부는 중심부로부터 바깥쪽까지 응고구역, 정체구역, 충혈구역으로 나뉘게 된다. 이 중 정체구역은 적절한 치료가 되었을 때 회복할 수 있는 부위로서 화상치료의 핵심부위다. 이 구역 처치가 잘 되지 않을 때 뒤늦게 물집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은 “물집 속의 삼출물에는 피부 재생을 돕는 좋은 인자들 외에도 세포를 파괴하고 염증을 유발하는 인자들도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물집이 벗겨지게 되면 피부재생을 돕는 인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막이 사라지게 되고 진피 층이 외부에 노출되다 보니 상처회복은 늦어지고 통증도 심해진다. 진피 중간층 정도에는 피부신경의 말단이 위치해 있어 노출될 경우 극심한 통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물집 속에 많은 양의 삼출물이 고여 있는 경우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물집을 터뜨려 삼출물을 빼내주어야 한다. 따라서 물집이 생겼을 경우 멸균된 도구를 이용하여 물집을 터뜨린 후 적절한 압박을 통해 삼출물을 제거하고 물집이 벗겨지지 않게 해야 한다. 물집 벗겨진 곳이 마르면 후유증 생길 수 있어집에서 연고로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공기가 통하는 것이 좋다는 옛날 어르신들의 얘기를 듣고 일부러 말려서 오는 경우가 있다. 송 원장은 “물집 벗겨진 곳이 마르게 되면 얇은 노란색의 가피층이 형성되게 되며 화상의 깊이가 더 깊어지게 되므로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피가 형성되게 되면 수술로 제거를 하거나 수일에서 1~2주정도의 가피를 녹이는 치료를 해야 할 수도 있다. 물집에 벗겨진 자리는 적절한 재료를 통한 밀봉이 필요하다. 작은 화상 상처일 지라도 염증이 생기고 덧나면 아프고 불편하며 치료기간도 오래 걸리고 흉터도 많이 남는다. 화상치료는 다친 날부터 일주일의 치료가 제일 중요하다. 위에서 언급했던 정체구역을 빠르게 회복시켜 전체적인 화상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08-28
- 좋은 학원과 유명한 학원 학부모들은 좋은 학원 찾기에 열심이다. 학부모들을 만나면 좋은 학원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성화다. 내가 특정 학원의 입시연구소 소장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런 질문을 한다. 내 입장에서는 무조건 내가 소속되어 있는 학원만 추천할 수 없는 입장이라 과목별로 유명한 학원을 얘기해 주기 마련이다. 그러면 여기서 학부모가 말하는 좋은 학원이란 무엇인가? 유명한 학원은 다 좋은 학원인가? 여기서 우리는 좀 냉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좋은 학원이 유명한 학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 비밀을 알아보자.지역 학원 VS 프랜차이즈 학원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D학원이나 J학원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 학원이 반드시 좋은 학원일 확률은 50:50이다. 왜 그럴까? 필자가 있는 목동처럼 교육 열기가 뜨거운 지역일수록 유명한 학원이 좋은 학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즉 교육 특구로 통하는 지역에 가보면 그 지역만의 특화된 학원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목동 지역에서는 씨앤씨학원이 대표적이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학원이라서가 아니라 이 학원은 지역 밀착형으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씨앤씨학원은 목동 지역에만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의 수도 10여 개, 재원생수는 9천명이 넘는다. 전부 직영이며 프랜차이즈이나 외부인이 운영하는 관은 하나도 없다. 프랜차이즈 학원의 대명사 격인 그 어떤 학원도 목동 지역에서는 이 학원을 넘어서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학원은 목동 지역과 인근 지역의 학부모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전략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입시에 강한 지역에는 이런 학원이 꼭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름만 유명한 학원에 갈 필요는 없다. 씨앤씨학원처럼 지역에 특화된 학원이 학업에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여러분이 살고있는 지역이 교육 특구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을 택하는 것이 강사의 질이나 수업의 질적인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역에는 유명한 학원이 곧 좋은 학원이다.좋은 학원이 되기 위한 요소좋은 학원이 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의 시스템과 강사이다. 시스템은 좋은 강사를 확보하기 위한 보조 장치일 뿐 궁극적으로는 학원의 핵심은 강사들이다. 좋은 강사를 보유하고 있어야 좋은 학원이 될 텐데 뛰어난 강사가 한 명만 있으면 좋은 학원일 수는 있겠지만 유명한 학원이 되기는 힘들다. 한 명의 강사가 가르칠 수 있는 학생 수는 일반 중고교생 대상 오프라인 전문학원에서 50명을 넘어가긴 힘들다. 결국은 뛰어난 강사가 한 명이 아니라 많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모든 학원들은 자기네 강사가 가장 뛰어나다고 홍보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결국은 실적에서 판가름 난다. 자신의 자녀가 목표하는 바가 특목고나 유명대학 입학이면 그런 쪽의 입시실적을 봐야 하며 내신 성적이 목표이면 내신 성적의 실적을 체크해야 한다. 자녀가 학교공부를 게을리 하는 스타일이면 학원의 학생관리가 꼼꼼히 하는 학원이 최고이다. 출/결석시 문자를 보내주는지, 그리고 주나 월 단위로 학생의 학업에 대한 성취도에 대한 리포트를 보내주는지, 우리 아이는 선행을 안 하고 갔는데 그럴 때 보충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종합학원 VS 단과학원좋은 강사는 주로 단과 전문학원에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종합학원이라는 곳은 월급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과학원은 거의 전부가 비율제로 운영한다. 이 경우 종합학원은 학교처럼 다양한 과목을 매주 4~5일 정도 가르치기 때문에 학원비 면에서는 경제적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강사들의 적극성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에 단과학원은 학생 수에 따라 학원과 일정 비율을 나누기 때문에 강사들이 강의에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다. 그러나 이들 강사는 유명해지면 타 학원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스카우트를 해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이동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이렇게 좋은 강사만 갖춘다고 좋은 학원은 아니다.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학원 시스템이 이런 유능한 강사를 놓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비로소 좋은 학원이다.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좋은 학원이라도 유명해지고 대형화되면 어쩔 수 없이 강사들 간에도 실력 차가 날 수밖에 없다. 좋은 학원일수록 높은 레벨의 강사는 잘 바뀌지 않고 낮은 레벨일수록 교체가 잦다. 왜냐하면 좋은 학원은 실력 있는 강사가 떠나지 않도록 모든 혜택을 제공해서 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낮은 레벨의 강사에게도 똑같은 대접을 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좋은 학원, 유명한 학원에 자녀를 보내려면 무조건 높은 레벨의 반에 보내야 실패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은 학원에서 가장 심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유명한 학원일수록 이런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레벨이 낮은 클래스를 담당하는 강사에겐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한다.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잘 만들고 조직화해서 강사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느냐가 좋은 학원에서 유명학원으로 성장하는 필수 요소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8-28
- 보다 쉽게 더 재미있는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에너지를 충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학이나 바쁜 학기가 시작되어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 동아리 학생들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GT 과학 동아리는 중학생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과학교육봉사동아리다. 방학과 학기 중 알찬 봉사 활동으로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봉사 현장을 찾아 들어보았다. 과학도 좋고 봉사는 더 좋아요과학동아리 ‘GT'는 벌써 5년 전에 만들어진 과학교육봉사 동아리다. 한 달에 한 번씩 갈산 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갈산도서관에 공고가 뜨면 수업 받기 원하는 어린이들은 신청을 하고 20명 정도의 인원에게 GT봉사단은 수업을 해 주는 식이다. 이 수업은 인기가 높아 한 달에 한 번을 손꼽아 기다려 경쟁을 뚫고 신청해야 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박민서(강서고 1) 학생은 “3년째 봉사를 하고 있어요. 과학을 정말 좋아해서 초등학생들에게도 수업을 할 때 과학의 즐거움을 알리고 싶어요. 초등학생들이라서 통제가 안 될 때는 좀 힘들기도 하지만 참여도가 높은 날은 기분이 좋아요” 한다. 교육을 맡은 봉사단원들은 모두 과학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진행할 수업 아이템을 정할 때도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마음들이 잘 통한다. 박민찬(양천고 1) 학생은 “과학을 좋아하고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껴요. 수업 전 미리 만들어 보고 준비를 해서 돌발 상황에 대비를 해요. 증기 오리 배 만들기 수업은 어렵지만 또 해보고 싶어요” 한다. ‘선생님’소리에 행복하게 달려가는 아이들보통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오기만 했었던 봉사단 학생들은 수업을 준비하고 실제 다양한 상황에서 수업 진행을 해 보면서 과학을 더 좋아하게 되었단다. 수업을 준비하는 노하우도 늘었다. 이승진(신서중3) 학생은 “수업 중간에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없어 하는 친구에게 힌트를 주었어요. 그러자 손을 들고 답을 맞추었고 좋아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과 소통능력이 많이 생겼어요” 한다. 본인이 수업을 실제 진행하는 선생님이 되어 질문에 답변도 하고 설명도 해주는 경험은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영(신서중3) 학생은 “아이들이 중간에 떠들거나 상관없는 질문을 해도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어요.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 수업을 하면서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한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게 수업 중간에 퀴즈 문제도 내고 맛있는 간식도 준비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며 수업을 열심히 준비한다. 나도 함께 성장하는 봉사GT봉사단원들이 준비한 과학 원리를 수업을 받으러 온 어린 학생들이 눈을 반짝거리면서 집중하며 듣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더 열심히 가르쳐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단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실험들의 제목을 들어보면 쉽지만은 않다. 전해질과 비전해질을 알려주는 ‘전해질 탐지기’, 압력의 개념을 알려주는 ‘꽃게발 유압의 이용’, 무게중심을 가르치는 ‘반딧불이 오뚝이’, 탄성의 개념을 심어주는 ‘탄성 구급차’등 과학 원리와 만들기를 함께 접목했다. 수업을 들으러 온 초등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서준(강서고1) 학생은 “물리를 좋아해요. 3년을 수업을 해 온 중에 개구리 알로 밀도차를 표현한 라바램프가 기억에 남아요. 준비 과정에 소홀함이 없게 노력하는 편이라서 실제 수업에서 더 재미있어요” 한다. 아이들이 ‘선생님’하고 부르면 어깨가 으쓱해져서 모두 달려가게 된다고. 정예지(신서중3) 학생은 “수업을 진행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나와서 당황한 적도 있어요. 그 다음에는 더 철저하게 수업 준비를 하게 되고 아이들이 결과물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만족스러웠어요” 한다. 좋아하는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치고 만들어 보는 수업은 참여한 GT봉사단의 학생들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키우는 봉사 활동이 되고 있었다. <미니인터뷰>정예지(신서중 3학년/회장)봉사를 하면서 책임감도 늘고 아이들과 공감하는 능력이나 표현능력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많이 느껴졌어요전주영(신서중 3학년)선생님이 되보는 흔치 않은 경험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자기 부상 열차 만들기가 기억에 남는데 아이들과 더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 할 꺼예요최고은(신서중 3학년)봉사활동을 하며 과학에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양천구 행사에서 3개정도의 다른 실험을 돌아가면서 하자 아이들이 집중하며 들어 뿌듯했어요. 소중한 봉사활동이 되고 있어요이승진(신서중 3학년)가르치는 수업방법이나 전달방식 등을 알아가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함께 배워 값진 시간이 되었어요. 저도 성장해 가는 봉사라서 좋아요김성은(신서중 2학년)만들고 설명해 주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오뚜기 만들기가 기억에 남아요. 봉사활동하면서 수업했던 경험으로 학교 친구들에게도 설명해 주고 알려주기도 해요. 보람이 있어요 2019-08-28
- “멋스러운 라탄으로 집안 분위기 바꾸세요” ‘라탄공예’는 등나무로 만드는 공예다. 자연에서 온 재료인 단단한 등나무 줄기가 주 재료라서 라탄 공예품들로 집안을 장식해 두면 싱그러움이 가득이다. 라탄 공방인 ‘온초’는 문레동에서 2년이 되간다. 서서히 인기가 오르고 있는 라탄 공예 덕분에 수강생도 늘고 있다.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원형채반, 원형 바구니, 컵홀더, 거울, 전등갓 등 생활에서 직접 쓰이는 공예품들을 배우고 라탄 공예의 매력을 맛볼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인기다. 정규반은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져 각 레벨별로 정해진 작품들을 각 한달 정도의 과정으로 배운다. 세 달 과정인 강사반은 강사 자격증을 준비반으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신설 예정인 가구반은 아이들 목마나 의자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가구류를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이다. 온초 주인장은 “1:1의 소수 밀착 강의로 꼼꼼하게 수강생들의 개성을 살리는 지도를 하고 있어요. 수강생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소통해 최대한 원하는 디자인이나 방식을 살려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모두 만족해하는 것 같아요” 라탄 공예의 재료가 되는 등나무는 인도네시아에서 수입한 재료를 사용하는데 깐깐하게 골라 고급 나무 재료를 선정한단다. 처음에는 단단한 등나무 줄기를 물에 적시면 유연해진다. 유연해진 나무를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문양을 잡고 모양을 만들어 가는 방식이라서 내가 원하는 어떤 작품도 만들 수 있고 초보자도 하기 어렵지 않다. 온초의 주인장은 기업 강의, 문화센터 강의나 다양한 행사에 참여를 하고 있고 작품 전시도 서서히 준비 중이다. 원래부터 나무 재질을 좋아해 왔고 손재주가 좋아 다양한 수공예를 익혀왔다. 가볍고 튼튼한 등나무로 만드는 라탄 공예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 집안 구석구석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가 가능해 매력적이라면서 적극 추천한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8-8문의 010-6316-1973인스타그램 아이디 http://www.instagram.com/oncho_seoul 2019-08-22
- “쉼 공간에서 주거의 다양성을 느껴보세요” ‘서울하우징랩’이라는 다소 실험적인 이름을 가진 이 장소는 주거와 관련해 누구나 와서 머물러 쉬면서 커피 마시는 카페, 교육공간인 세미나실, 전시 공간 등을 두루 갖추고 있는 주거복합문화공간이다. 작년 10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공간은 SH공사에서 위탁을 받아 사회혁신기업인 ‘로모’에서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1층 카페공간은 다양한 테이블형태로 구성 돼고 창밖으로 싱그러운 식물들이 보여 여러 사람들의 모임, 개인적인 쉼의 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 회의나 모임을 할 수 있는 세미나 룸이 있어 대관이 가능하고 여러 명이 동시에 입장 가능한 대형 강의공간도 대관이 가능하다. 전시공간도 마련돼 있어 기획전시들이 꾸준히 이뤄진다. 현재는 ‘Fly Me To The #Room’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에 주거하고 있는 24인의 방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전시가 진행 중이라 이채롭다. 지난여름에는 ‘나만의 영화제’라는 이름으로 이틀 동안 20편의 영화를 관람하고 공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카페 앞 작은 정원에서는 계절마다 ‘계절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계절마다 가드닝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정원을 가꿔본다. 카페공간에서는 커피클래스가 열려 커피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홈카페를 즐기기 위한 기구와 레시피에 따른 커피 메뉴 특징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플리마켓도 열려 누구나 참여하며 즐겁게 나누고 동참하는 행사가 되었다.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하우스 콘서트도 지역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얼마 전 7월에는 재즈 어쿠스틱 듀오가 출연해 여름밤을 재즈의 선율로 수 놓았다. 또, 1층의 한 쪽에는 주거, 사회경제 분야의 활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주거 관련 단체나 기관들에게 저렴하게 공감을 대관하고 있어 몇 개의 주거 관련 단체가 입주해 있다. 주거관련 책들이 빼곡하게 진열 돼 있는 책장은 주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쾌적한 수유실과 장애인용 완강기까지 설치돼 편리하게 이용 핳 수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183 1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평일)/오전 9시~오후 4시(토)문의 02-2135-5699홈페이지 https://www.seoulhousinglab.com 2019-08-22
- 행복한 하와이안 선율을 연주하며 마음이 통해요~ 악기 한 가지를 자유자재로 연주하고 싶은 로망은 누구나의 버킷리스트다. 특히 우쿨렐레는 특유의 연주 소리가 경쾌하고 흥겨워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악기다. ‘리더스 우쿨렐레’는 양천구 지역의 우쿨렐레 연주 모임으로 아름다운 연주와 정겨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 동네의 다양한 행사와 축제에 참여해 그 기량을 점점 키워나가고 있다, 행복한 연주의 시간에 함께 해 즐거운 모임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마음이 밝아지고 활력소가 돼요‘리더스 우쿨렐레’ 모임은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결성되었다. 지금처럼의 모임 모습을 갖추기까지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거치고 회원들이 모이면서 행복한 지금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매개체도 아니고 악기와 음악으로 만난 거라 모임 하고 모두 함께 연습하다가 보면 저절로 행복한 기운이 퍼지게 된단다. 유지영 씨는 “아이들 돌보기나 살림이 힘들 때가 있어요. 그럴 때마다 다 같이 합주를 하면서 음악을 맞춰 가다보면 어느 새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저를 발견해요. 힐링이 되는 모임입니다” 한다. 특별한 준비도 필요 없고 우쿨렐레를 전혀 다뤄본 적이 없어도 모여 배우고 연습하다가 보면 어느 순간 무대에 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쑥쑥 자라난다. 김영주 씨는 “예전부터 사물놀이도 해 보고 플롯도 해 봤어요. 우쿨렐레는 그냥 취미로 배워보러 왔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꾸준히 연습하고 공연하고 있어요. 악기를 연주하면 마음이 조급해지지 않아서 아이들도 다그치지 않아 좋아요” 한다. ‘우쿨렐레’라는 특이한 명칭은 하와이어로 ‘튀어 오르는 벼룩’이란다. 19세기 포르투갈 이민자들이 하와이로 가져간 이 악기는 바로 하와이의 전통악기로 자리를 잡았다. 그래서 우쿨렐레 연주를 할 때 마치 휴양지에서 듣는 음악처럼 신나고 즐겁다. 리더스 우쿨렐레의 분위기도 휴가지에 막 도착한 사람들처럼 밝고 활기가 넘친다. 무대에 서는 짜릿하고 행복한 긴장감리더스 우쿨렐레 회원들이 연주하는 곡들을 클래식, 포크송, 가요, 하와이안 곡, 드라마 OST곡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우쿨렐레는 기타보다 작은 악기로 현이 4개밖에 되지 않지만 다양한 느낌의 곡들을 표현할 수 있다. 오히려 우쿨렐레 악기의 특징이 기타나 다른 현악기를 배우는 것보다 훨씬 쉽게 배우면서 나만의 느낌을 전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채영미 씨는 “무대에 섰을 때 처음에는 관객들이 뿌옇게 보이고 너무 떨렸는데 여러 번 무대 연주를 해보니 이제는 여유가 생겼어요. 무대에 서는 시간이 기다려지기도 하고 더 열심히 연습하게도 됩니다” 한다. 매해마다 리더스 우쿨렐레만의 정기연주회가 1년에 한 번씩 있다. 정기연주회는 나눔 콘서트로 진행이 되 회원들의 가족과 지인들뿐만이 아니라 누구든지 참석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눔 콘서트를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랑을 실천하기도 하고 1년 동안 즐겁게 모이면서 연주하고 노력해온 결과를 보이는 자리라서 의미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음악으로 하나 되는 소중한 경험 가져리더스 우쿨렐레는 나눔 콘서트외에도 지역의 행사에 초청 공연을 한다. 양천구의 다양한 축제와 다른 모임의 정기연주회에도 초청을 받기도 한다. 일정이 늘 빡빡하다. 여희선 대표는 “오랫동안 잘 이어져 오고 있는 모임이지만 초반에는 모두 우쿨렐레를 배우는 수강생들이었어요. 모두들 연습을 꾸준히 열심히 하고 있어 정말 보기 좋아요. 무대를 서면 보이는 시야나 경험치가 다른데 많은 공연을 준비해 오면서 실력이 더 오르고 있어 감사해요” 한다. 나만의 경험이나 즐거움을 넘어서서 지역의 다른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모임의 회원들 간에도 격의 없이 지내고 자주 얼굴을 보면서 음악으로 소통하다보니 유연한 관계를 늘 유지하고 있어 의지가 된단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해 우쿨렐레 연주를 통해 기부하고 봉사하면서 이웃과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리더스 우쿨렐레 모임의 앞으로의 활동이 더 기대된다. <미니인터뷰>대표 여희선 씨음악으로 서로의 생각과 감동까지 공유하고 있어 너무 좋아요. 마을 활동에 동참해 봉사하는 연주는 더 보람이 있어요 회원 유지영 씨취미로 배우기 시작했는데 삶속에서 빠질 수 없는 모임이 됐어요. 서로 응원하면서 합주를 하는 성취감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회원 김영주 씨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마음이 밝아지고 삶이 좋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어요. 회원들간에 아이들 교육하는 정보도 나눌 수 있어 좋아요회원 송기문 씨음악으로 만나 회원들간에 이야기도 들어주고 의지가 돼요. 우쿨렐레를 연주할 때는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회원 신현주 씨망설이다 시작했는데 너무 즐거워요. 막내가 우리엄마가 우쿨렐레 잘한다고 말해주면 정말 행복해요. 항상 음악과 함께 생활하게 돼서 가족들도 좋아해요회원 채영미 씨음악을 더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귀가 생기면서 발전하는 것 같아 감사해요. 다양한 곡들을 연주하다보니 무대에 서도 여유가 생겼어요회원 장은의 씨가족초청 공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행복했어요. 모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오래도록 우쿨레레로, 음악으로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2019-08-22
- 얼큰하고 시원~한 시래기 털래기 마곡나루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한식요리 전문매장 ‘봉이밥’. 이곳은 자연재료를 이용한 소박하고 정성스럽게 차린 한 끼 식사로 입소문이 난 곳이다. 봉이밥을 추천한 이미선 독자는 “깔끔하고 정갈한 메뉴가 마음에 든다”며 “혼자 갈 때는 담백하고 신선한 나물을 맛볼 수 있는 보리밥을 주문하고, 친구와 함께 갈 때는 시래기털래기나 주꾸미 정식, 코다리 정식 같은 것을 먹는다”고 전했다. 또한 “메뉴 하나하나 다 맛있지만 그 중에서도 시래기털래기는 지금까지 먹어본 적 없는 수제비를 경험하게 해 주었다”고 덧붙였다. 봉이밥은 매장 바깥에 걸린 젊은 주인장의 캐리커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깔끔한 공간에 튼튼한 원목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가 배치된 실내가 보인다. 아궁이에 불을 떼는 여인의 사진과 옛날 어부의 흑백 사진이 흰 벽을 장식하고 있다. 자리에 앉아 시래기털래기를 주문하니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와 무생채 나물 등 정갈한 밑반찬이 차려진다. 이어서 두꺼운 뚝배기에 부글부글 끓고 있는 시래기털래기가 등장한다. ‘털레기’는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민물고기 매운탕에다 국수를 바로 넣거나 수제비를 넣어 먹었다고 한다. 이 집의 인기메뉴인 시래기털래기는 건새우를 가득 넣은 시원한 육수에다 시래기와 된장, 버섯과 채소 등으로 맛을 내고, 수제비 반죽을 숭덩숭덩 떼어 넣었다. 그릇에 담아 수제비를 한 숟갈 뜨니 풍미 깊은 국물과 쫀득거리는 수제비의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보리밥은 커다란 나무그릇에 보기 좋게 담은 보리밥과 함께 도라지, 호박나물, 버섯, 참나물, 콩나물, 가지나물 등이 소담스레 차려져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매콤한 맛에 불향을 입힌 주꾸미도 인기가 좋다. 양념을 반지르르하게 발라 군침 돌게 구운 코다리 구이는 밥도둑은 물론, 동동주와 함께 먹으면 술안주로 그만이다.메뉴: 보리밥 8,000원/ 시래기털래기(2인분) 16,000원/ 주꾸미정식(2인) 17,000원/ 제육정식 (2인) 17,000원/ 코다리 정식(2인) 19,000원/ 육전 20,000원/ 녹두전 10,000원/ 도토리묵 무침 10,000원위치: 강서구 마곡중앙로 171 안강프라이빗 2차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문의: 02-6954-0288/브레이크타임 오후3시~5시https://www.instagram.com/bong2bab 2019-08-22
-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어디든 함께 가세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반려동물이 가족과 다름없다고 생각하는 펫 팸(Pet+Family)족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에게 친밀한 펫 프랜들리(Pet-friendly)공간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 조금의 배려심만 갖춘다면, 사람과 동물이 한데 어우러지는 것이 그 어디보다 자연스러운 곳. 사람과 동물 모두가 존중받는 우리 지역 펫 프랜들리 공간을 소개한다. 목동 ‘카페 프롬나즈데떼 Cafe Promenades D'été’도심 속 사람과 동물의 평화로운 공존오목교 인근, 목동현대하이페리온 2차 상가에 자리 잡은 ‘카페 프롬나즈데떼’. 이곳은 독특한 디자인의 강아지 컵케이크로 유명한 카페이다. 문을 열면 유모차나 휠체어를 편안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테이블 사이를 넓게 배치한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나무 벤치에는 리드 줄을 걸어놓는 고리를 달아 견주들이 잠시나마 휴식을 즐기도록 배려했다. ‘프롬나드 promenade’는 프랑스어로 ‘산책’을, ‘에떼été’는 ‘여름’이라는 뜻으로, 이 집의 상호에는 ‘여름날의 산책’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카페 프롬나즈데떼는 윤재원, 윤재선 두 자매가 함께 운영하며, 직접 디자인한 반려견 의류 및 인기 브랜드의 반려견 의류와 강아지 간식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가 만난 강아지’라는 이름의 컵케이크는 모두 여섯 가지 맛으로 자매가 지금까지 만났던 강아지를 떠올리며 디자인했다고 한다. 음료와 디저트는 색소를 넣지 않고, 크림이나 캐러멜 등도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윤재원 대표는 “서로를 향한 존중과 배려만 있다면, 도심 속에서도 사람과 동물, 어른과 아이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이 공간을 통해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오목로300/ 매주 목요일 휴무문의: www.instagram.com/promenadesdete온라인 편집 숍: http://promenadesdete.com서서울 호수공원 앞 카페 ‘12월’공원 산책 후 방문하는 이들 많아카페 ‘12월’은 신월동 서서울호수공원 입구 바로 근처에 자리 잡아 반려견과 함께 산책 나온 이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어준다. ‘강아지 수제간식’이라고 적힌 매장 앞 커다란 입간판과 ‘모두를 위해 멍티켓을 지켜주세요’라고 쓰인 글귀로 이곳이 애견동반 카페임을 알리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니 꽃무늬 보를 덮은 테이블과 레이스 커튼, 소파, 전신거울 등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민 작은 공간이 들어온다. 한쪽에는 진열된 강아지 수제간식이 보인다. 12월은 강아지를 위한 수제간식을 따로 마련된 작업실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 집의 간식이 강아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기 때문일까. 카페 출입문 앞에서는 그곳을 그냥 지나치려는 견주들과 기어코 들어가고야 말겠다는 강아지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고. 강아지들끼리 친해지기도 하고, 다른 강아지를 보러 일부러 찾는 이들도 꽤 많단다. 디저트는 매일 다른 것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여름에 판매하는 컵빙수와 매장에서 직접 구운 토스트의 인기가 좋다. 위치: 양천구 남부순환로58길 33, 1층문의: 010-2088-9824/ 휴무일 인스타그램 공지https://www.instagram.com/de.cember_뉴트로 스타일 감성 카페 신월동 ‘마실거리’쉼과 여유가 넘치는 힐링 공간‘마실거리’는 서서울 호수공원과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바다를 연상케 하는 진한 청색 외관과 넓고 환한 통유리로 꾸민 2층 카페는 멀리서도 눈에 띈다. 카페 문을 열면, 이 집의 웰시코기 ‘간지’와 닥스훈트 ‘봉지’가 반갑게 방문자를 맞는다.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인 뉴트로(New-tro) 스타일을 표방하는 마실거리는 이곳 카페의 주인장인 한동훈 대표와 의류 디자이너인 부인이 직접 꾸민 곳으로 각 공간마다 개성이 뚜렷하다. 둘이서 함께 한 해외여행 중에나, 캠핑 트레일러를 몰고 다닌 국내 오지와 바닷가에서 인테리어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커다란 괘종시계가 시선을 사로잡는 1층의 한 공간은 오래된 장식장과 폐 나무문을 재활용해 만든 탁자, 턴테이블과 엘피판 등이 진열돼 80년대 거실 분위기가 난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바깥 풍경이 훤히 보이는 쾌적한 실내가 나온다. 또 다른 공간에는 해먹을 설치해 캠핑장 분위기를 냈다. 연유라떼인 ‘간지라떼’와 흑당라떼인 ‘봉지라떼’의 인기가 좋으며, 강아지를 위한 펫밀크 ‘댕댕이라떼’도 판매한다. 위치: 양천구 곰달래로 26문의: 010-8443-1660/ 월요일 격주 휴무당산동 ‘호텔 로프트 HOTEL LOFT ’사랑하는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하루호텔(hotel)과 바캉스(vacance)을 합친 말로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뜻하는 ‘호캉스’가 유행하는 요즘.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함께 호캉스를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곳을 주목하시길. 선유도 공원 산책이 가능한 ‘호텔 로프트’는 반려동물 전용 하우스와 식기, 배변 시트 등을 갖춘 객실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주인이 특별한 하루를 보내게 해준다. 호텔은 벽돌과 조명의 조화로 밤이면 더 멋스러워지는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커플, 가족, 개인 등 취향이나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테마의 객실을 선보이며, 각 테마에 맞는 독특한 디자인을 접목시켜 눈을 즐겁게 한다. 빈티지 감성의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인테리어로 꾸민 레스토랑&바도 인기가 좋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특급호텔 못지않은 서비스로 만족도가 높다. 최상층 10층에 마련된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로 설계돼 가족여행, 커플여행, 소규모 파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꾸몄다. 호텔 로프트의 이호준 총지배인은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과 반려동물 모두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동2로 72문의: 02-2671-9995http://www.hotel-loft.co.kr플라워 카페 신정동 ‘리인 Lee in’꽃과 커피, 그리고 강아지오목교역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리인’은 사모예드 ‘목동이’를 키우고 있는 플라워 카페이다.진한 나무색 입간판과 클래식한 분위기의 출입문, 넓고 깨끗한 통유리창이 눈길을 사로잡고, 안으로 들어서면 다양한 모양으로 배치된 나무테이블과 의자가 안정감을 준다. 테이블 아래 바닥에는 엎드린 채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목동이가 보인다. 흰색 털과 살짝 짓는 미소가 특징인 목동이는 이곳 카페의 직원이나 다름없는데, 덩치와 어울리지 않는 순한 성격으로 카페를 찾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단다. 목동이의 출근 여부를 전화로 미리 파악한 후 방문하는 손님이 있을 정도라고. 반려동물을 데리고 오는 손님들도 자신의 강아지와 잘 어울리는 목동이 덕분에 편안한 쉼을 즐기다 간다. 매주 월요일은 바리스타 자격증, 라떼아트, 핸드드립, 로스팅, 창업반 과정 등을 배울 수 있는 커피클래스와 취미반, 핸드타이드 집중반, 원데이 클래스, 키즈 클래스 등이 있는 플라워 클래스가 열린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7 2019-08-22
- “취업정보부터 현장면접까지, 일하고 싶은 여성 모여라!” 서울특별시가 주최하는 서울시 여성일자리 박람회가 이틀간 열린다. 8월 28일에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9호선 중미역 인근의 우림블루나인에서 오후 12시 20분부터 5시까지, 29일에는 서부여성발전센터 주관으로 본 센터(양천구 남부순환로 371) 3층 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취업 또는 창업에 관한 바르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와 그에 대비한 여성의 직업교육에 관한 내용이 늘었다. 여성 특화 일자리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의 요구가 많기 때문이다. 박람회 기간에는 열린 채용관 부스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간 현장 채용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 친화 기업 50여개가 참가해 맞춤형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를 제공한다. 이외 취업지원관에서는 직업심리검사, 취업타로카드, 서울시 일자리 부르릉 버스 취업 상담 등을 정보관에서는 SH임대주택 상담, 실업급여 및 내일배움 카드제 안내, 전문 노무상담 등을 진행한다.28일에는 ‘로봇산업과 미래 여성일자리’, 29일에는 ‘5G 시대의 가상현실(VR체험 포함)’를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한다. 특강은 조기마감 될 수 있으므로 사전접수를 해야 한다. 문의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02-2692-4549 서부여성발전센터 02-2607-5638 2019-08-22
- 2학기 새로운 시작 ! 공부 습관 형성에 승부를 던져라! 단군신화의 교훈먼저 단군신화를 생각한다.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단군은 쑥과 마늘을 먹으며 백일을 견디라고 말한다. 무슨 교육 기고에서 민족성을 고취한다고 건국신화를 언급하냐고 하실지 모르지만, 결국 곰과 호랑이는 사람 공부하러 가기 위해 어두운 동굴로 들어간 것 아닌가?^^ 곰이 웅녀가 된 게 백일을 다 채우고서 인지, 중간에 감동해서 나오라고 하신건지도 헷갈리지만, 필자는 저 백일이라는 시간에 오래 전부터 눈길이 갔다. 습관형성의 분기점 100일66일 제대로된 반복을 하면 습관이 된다라는 66일의 법칙이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습관은 100일 동안의 반복이 필요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웅녀가 백일을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은 당연히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매혹적인 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 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왜 하필 백일일까?아마도 그것은, 백일이라는 시간이 어떠한 행동양식이나 행동방법이 체질적으로 습관화 되는 최소한의 시기이며, 혹은 그러한 변화된 노력과 도전이 최초로 가시적인 결실을 보여주는 역시 최소한의 기간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논어에도 공자님께서 ‘능숙해 지기 위해서는 오래 해야 한다(能久)’고 하시며 석 달이라는 시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도 이와 수치적으로일치하는 것은 우연이 아닌 듯 하다.2학기 성적에만 연연 말고 공부 습관 형성에 집중하기요즘 우리나라처럼 남을 의존하는 공부가 만연하는 시대는 동서고금을 통해 없었던 듯 하다. 학교 선생님으로는 모자라 학원, 과외, 더 나아가 온라인 강사, 학습지까지. 얼마나 많은 교육 공급자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학부모와 아이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해결책과 로드맵을 제시해 주는 것에 익숙한가. 하지만, 학생지도의 현장을 체험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학습결과의 최대 변수는 절대적으로 학생 자신이라고 두 말 없이 입을 모을 것이다. 결국 공부는 자신이 하는 것이지, 어느 누구도 대신해 줄 수도 없는 것. 곰처럼 꾸준히, 때로는 무식하리만치 단순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력이 요즈음 학생들에게는 참 힘든 일인 듯 하다. 그래서 2학기에는 성적도 좋지만 인내라고 느낄 필요가 없는 공부 습관 형성에 집중해야 한다. 그 공부습관을 형성하는데 가정과 학원은 반드시 도움을 주어야 한다. 내신 성적보단 공부 습관공부가 잘 하고 싶은가. 하지만 아무리 해도 나는 잘 안 되는 것 같은가. 노력해도 내가 바라는 결과는 요원한가. 많은 학생들이 실천의 벽 앞에서 자신을 자책하거나,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교육 현장에서 그런 학생들의 좌절과 고통을 마음으로 느껴 본 적이 많다. 그런 친구들에게 말 하고 싶다. 공부 습관에 더욱 집중하라. 부모님들께도 전하고 싶다. 단순한 내신 성적 향상이 아닌, 공부 습관에 초점을 맞추라고. 실력도, 근육도, 마음도 이전의 나와는 다른 세상 속에서 공부하는 것 같은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동기부여도, 공부방법도 결국 학생의 노력과 의지를 이끌어 낼 잔꾀에 불과한 것이다. 학생 스스로가 변한다면 방법 따위야 부딪치며 터득하면 되는 것이고, 마음이야 이미 강력하게 충만한 상태인 만큼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지 않은가.인내는 쓰나 그 열매는 달다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과연 있을 수 있을까. 공부가 하고 싶지 않고 할 이유를 알지 못하면서 몰입을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인내가 필요한 것이다. 이는 공부를 잘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타고난 머리나 재주가 있어서 공부를 재미있게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봤지만, 아무리 그들의 재주가 비상하더라도 인내와 꾸준함이 뒷받침 되지 않는 천재들의 비참한 마지막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것도 그러한 연유에서 비롯된다. 정직한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지식과 실력이 가장 올바르게 쓰일 수 있는 한 사람의 경쟁력이 됨을 믿는다. 12월 까지 성적역전과 공부 습관 형성, 더블 트랙 전략에 집중하라!너무나 많은 아이들이 고1 진학 후 첫 중간고사 내신 쇼크, 수능형 문제 쇼크로 힘들어 하는걸 14년간 보아왔다. 특히 잘못된 학습 습관을 가진 벼락치기 내신형 아이들, 읽기 능력이 약한 아이들, 엄마의 지나친 간섭으로 자존감 없는 아이들, 공부가 습관화가 되지 않은 아이들이 초중과 고등 시험 유형의 차이로 혼란스러워 해왔다.필자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 이 시행착오가 명문대 진학에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이번에 필자가 준비한 2학기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에서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 역전하는 아이 VS 성적 폭망하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좋은 정보를 주려고 한다. 2019년 2학기는 눈앞에 보이는 내신 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고3 대입을 준비하는 길고 넓은 시각으로 현명한 공부 습관 형성을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본다. 목동영어학원의 자존심!yns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대표원장본관 02-2646-7905 / 센터관 02-6958-5950 / 목동관 02-2642-0513 2019-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