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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익금 500만 원 기부했어요” 자원봉사자들로 운영되는 ‘공감쉼터’에서 기부까지….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북카페에서 음료를 판매한 금액이 모두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오전 신정2동에 위치한 공감쉼터 북카페 작은도서관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년 수익금 500만 원을 기부하는 행사가 열렸다. 오롯이 자원봉사자들로만 운영되는 이곳에서 기부까지 하게 된 사연을 들어보자.소외된 공간이 떠오르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신정2동 서울신목초등학교 후문에 있는 ‘공감쉼터’는 지난해 11월 문을 열었다. 흰색 바탕에 어우러진 빨간 문이 흡사 카페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20여 년간 분진과 소음을 일으켜 인근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었던 고물상 자리였다. 양천구는 고물상을 이전시키고 주민들이 책도 보고 차도 마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공감쉼터’를 만들었다. 고물상이 있던 자리가 카페로 바뀌니 ‘공감쉼터’는 이 동네의 랜드 마크가 됐다. 하교를 기다리던 엄마들이 추위와 더위를 피해 이곳에 모였고, 아파트 주민들의 사랑방이 됐다. 단지 내에서 마땅히 갈 곳이 없던 주민들에게 ‘공감쉼터’는 마을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건 자원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카페를 오픈하는 동안 오롯이 20명의 자원봉사자의 봉사로만 운영된다. 봉사자들은 지난해 카페를 시작할 때 회의를 거쳐 아이스커피와 테이크아웃을 과감히 없애 주변 상권과 환경보호에 앞장섰고, 좋은 원두를 싸게 구매할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해 질 좋은 커피를 단돈 천 원에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원두커피와 핫초코, 이렇게 단출한 메뉴로 수익을 내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비를 제외하고 수익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공감쉼터’ 자원봉사자 서인숙 회장은 “좋은 원두를 싸게 사서 질 좋은 커피를 천 원에 판매할 수 있었다”며 “1년 동안 500만 원을 벌어서 저소득 청소년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양천사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말했다.자원봉사로 더 특별하게‘공감쉼터’ 자원봉사자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더 좋은 카페 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의를 한다. 이웃 주민들이 즐겁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시즌에 맞게 카페를 꾸미자는 의견도 내고, 봉사하면서 주민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건의 내용을 나누기도 한다.하루 방문객 70여 명, 카페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는 봉사 신청자가 없어 서인숙 회장이 여기저기 부탁해서 자리를 메우기도 하고, 혼자서 온종일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기자가 기다릴 만큼 인기 좋은 봉사처가 됐다. 서 회장은 “회장 이전에 봉사자다. 봉사자들 간에 나이 차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따라와줘서 고맙다”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서로 소통하며 봉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한편, ‘공감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싶다면 카페에 방문해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미니 인터뷰심경임 자원봉사자“봉사만으로 장학금 줄 수 있어 기뻐요”자원봉사만 열심히 했는데 연말에 장학금을 줄 수 있다는 긍지가 생겼습니다. 녹색가게, 서울시 노인복지센터에서 봉사하는 데 봉사를 한다는 그 자체가 자신에게 뿌듯한 거 같아요. 갑자기 약속이 생기기도 하고, 봉사를 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런 유혹을 뿌리치고 봉사를 하기 위해 먼저 달려옵니다.정인숙 봉사자(목동)“봉사하기 위해 더 부지런해집니다”아침마다 부지런히 수영을 마치고 봉사하러 갈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제 봉사 그만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가지라고 권하지만 저는 봉사가 즐거워요. 일주일에 4일을 봉사하는데 시간을 투자하지만, 힘들고 지치기보다 봉사하러 갈 곳이 있어 행복하고 봉사하러 가기 위해 더 부지런해집니다. 정상금 봉사자(목동)“20년 봉사 생활, 봉사가 먼저입니다”해가 빨리 지는 겨울은 오후 6시까지 봉사를 위해 자리 지키는 것이 어려워요. 하지만 정해진 시간까지 카페를 찾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합니다. 밥퍼봉사를 시작으로 밑반찬 만들기, 카페 봉사까지 멋모르고 시작한 봉사가 벌써 20년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다른 일이 있어도 봉사가 먼저인 진정한 봉사인이 됐어요.김정숙 봉사자(신정동)“봉사, 지금이 전성기입니다”장애인 복지관에서 음식 준비, 배식, 설거지, 어르신복지관에서 설거지, 북카페 봉사, 단지 내 어르신 사랑방 봉사까지 8년째 봉사가 삶의 일부분이 됐어요. 지금이 제일 전성기인 거 같습니다. 아이들도 엄마가 봉사하는 것 좋아하고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봉사를 찾아서 하니 그것보다 더 살아있는 교육은 없는 것 같아요.안경신 봉사자(신정동)“마음만 먹으면 봉사 시작할 수 있어요”신정6동 통장을 하면서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봉사를 하니 나 자신에게 뿌듯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처음엔 봉사를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무엇으로 시작해야 될지 몰라 막막했지만, 막상 발을 들여놓으니 장애인복지관 설거지 봉사, 의용소방대 활동, 북카페 봉사 등 봉사처가 많이 생겨나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황막연 봉사자(신정동)“시집간 딸과 함께 북카페에서 봉사해요”공원 산책하러 나갔다가 우연히 가입하게 된 주부환경연합을 시작으로 15년 봉사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봉사는 생활의 활력소가 됩니다. 매일 나를 기다리는 곳이 있다는 게 즐거워 다리가 아파 시술을 했는데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는 시집간 딸도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있어 더 즐겁게 참여합니다. 2018-01-11
-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빛나는 나만의 작품 ‘손바느질’이라고 하면 느릿하고 여유로운 풍경이 떠오른다. 예전 여인들의 필수덕목이자 고상한 취미 혹은 소중한 밥벌이였던 바느질. 유년시절, 할머니와 어머니에 대한 추억 속에는 대부분 바느질도 포함돼 있을 것이다. 요즘의 바느질은 미술표현의 수단이고 위로를 전하는 예술이다. 전문공방에서 다양한 바느질의 종류는 물론이고 취미뿐 아니라 강사로 설 수 있는 자격증 과정도 배울 수 있다. 올 겨울, 따스한 감성이 느껴지는 손바느질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에 도전해보자.신정동 ‘겨울새싹의 바느질공방’조각조각 잇는 즐거움, 매력적인 ‘퀼트’신정동에 위치한 ‘겨울새싹의 바느질공방’은 ‘퀼트’를 배울 수 있는 아담한 동네공방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가방, 지갑, 파우치 등 다양한 퀼트소재 작품들이 곳곳에 진열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헝겊으로 만든 아기자기한 인형들도 눈에 들어온다.조각 원단을 이어붙이는 기법인 ‘퀼트’는 작은 파우치부터 가방, 소품, 쿠션, 큰 이불까지, 다양한 작품에 접목시킬 수 있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공예종류이다. 여러 가지 모티프를 스토리로 엮어 한 조각 한 조각 작품을 만들다보면 패치워크가 주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겨울새싹의 바느질공방’을 운영하는 이선정 강사는 “퀼트는 편안한 감성에다 튼튼하고 실용적인 공예제품이라 여전히 주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임산부들의 태교바느질로 배냇저고리, 겉싸개, 딸랑이 인형 등을 만들기도 하고 오롯이 집중하는 나만의 시간을 통해 갱년기 주부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등 치유의 효과도 크다”고 전했다. 또한 “솜씨보다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곳 공방에서는 ‘발도로프 헝겊인형’도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하며 인테리어소품으로 사용될 뿐 아니라 아기들의 애착인형으로도 인기가 좋다. 미싱 수업과 옷만들기 수업도 있다. 면 생리대와 어르신들의 요실금패드 등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따로 구입도 가능하다. 위치: 양천구 신정1동 1026-13문의: 010-5207-2363카카오톡 아이디: @quiltlifehttps://blog.naver.com/ec1공항동 ‘아랑수’자수의 모든 것, 취미부터 전문 강사육성까지송정역 2번 출구 바로 근처에 위치한 ‘아랑수’는 프랑스자수, 리본자수, 입체자수, 일러스트자수, 구한자수, 모던자수 등 다양한 서양자수를 배울 수 있는 공방이다. 이곳은 4곳의 강의실과 재단실, 아랑수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을 같이 운영한다.공방 안을 들어서면 넓은 홀에 알록달록한 실과 바느질 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재료가 진열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벽과 장식장을 가득 채운 핸드메이드 소품과 크고 작은 작품들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트렌드를 앞서가는 감각적인 무늬와 그림들로 구성돼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랑수’에서는 원데이클래스 및 취미반과 전문공예 강사육성, 공방창업 등 수준 높은 커리큘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가까이는 동네주민들부터 멀리 제주도에서까지 수업을 듣기 위해 방문할 정도로 전문적인 수준을 자랑한다. 이곳 공방에서는 서양자수 외에도 태팅레이스, 퀼트, 머신퀼트, 펠트, 규방공예, 양말인형, 틸다인형, 등 다양한 바느질 수업이 준비돼 있다. 감성적인 손 글씨인 캘리그라피 수업도 들을 수 있으며 3월부터는 강사를 섭외해 POP, 뜨개질, 가죽공예 수업 등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아랑수’의 이경아 강사는 “다양한 공예수업을 통해 이 지역의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셈”이라며 “백세 시대를 맞은 요즘, 바느질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취미일 뿐 아니라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공방창업이나 공예 강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어 유망한 직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치: 공항대로 7길 8, 2층문의: 02-6494-0826http://www.ah-rhang-su.comhttps://blog.naver.com/qkqh0826양평동 ‘수(手)아틀리에’반려동물만큼 사랑스러운 ‘펫자수’양평역 인근에 위치한 ‘수 아틀리에’는 반려동물 입체 자수로 잘 알려진 ‘펫자수’를 배울 수 있는 공방으로 작가의 작업실을 겸하고 있다. 공방이름에는 한자 ‘手’를 써서 ‘손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것’이라는 뜻을 담았다. ‘수 아틀리에’의 김상희 강사는 기업이나 문화센터 등에서 다양한 바느질수업을 해오다 2년 전부터 ‘펫자수’라는 아이템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펫자수는 기존 자수와 달리 입체적인 모습으로 인해 포근한 느낌을 준다. 또한 자신이 직접 키우는 반려동물의 모습을 천에 그대로 옮겨 표현하기 때문에 만드는 동안의 감동이나 완성하고 난 뒤의 애착이 강하다고 한다. 김상희 강사는 “반려동물 시장이 확장되면서 ‘펫자수’ 역시 반려인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며 “지난해 코엑스에서 열린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에서도 펫자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상희 강사의 펫자수는 실로 표현할 수 있는 색감을 최대한 살려서 수를 놓아 또렷한 모습이 그대로 작품에 묻어난다. 반려동물 자수를 가방이나 아이들 옷에 접목시켜도 좋다. ‘수 아틀리에’ 공방에서는 펫자수 외에도 리본자수, 프랑스자수, 야생화자수, 와이어 입체자수, 레진아트, 선물포장, 리본아트 등 다양한 공예를 배울 수 있다. 수강신청은 문자 혹은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아이디 ‘wolzzang71’로 문의하면 된다. 위치: 영등포구 선유서로31길 2문의: 010-3367-2553https://blog.naver.com/sumin7101https://instagram.com/wolzzang71등촌동 ‘뜨개공방 야니들 Yarn&Needle’소녀감성 물씬, 색다른 기법의 손뜨개인형9호선 등촌역에서 가까운 ‘야니들’은 손뜨개 인형 공방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디자인과 기법을 접목시킨 손뜨개인형들과 니트, 인테리어 소품 등의 공예를 배울 수 있으며 완제품 구입도 가능하다. 공방의 진열대에는 손뜨개 인형 작품들이 놓여있는데 큼직한 악어인형부터 앙증맞은 나비 인형,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 인형까지 다양하다. 하나하나 감탄사가 나올 만큼 사랑스러우며 개성 있고 독특한 디자인 역시 마음을 사로잡는다.‘야니들’은 코바늘 인형 수업에 대해 오랫동안 체계를 잡아 수준 높은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야니들’의 박소윤 강사는 ‘손뜨개로 꾸미는 우리 집’이라는 책을 공저하기도 한 실력가로 수업을 위해 자신만의 교재를 따로 만들어 강의하고 있다. 수강생들 중에는 취미로 배우려는 이들은 물론, 공방을 운영하는 이들도 꽤 있으며 박소윤 강사의 도움으로 강사로 서거나 공방을 창업한 이들도 여럿이다. 수업은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를 올리며 각 과정별로 진행된다. ‘자유 취미반’은 자신이 원하는 인형을 선택해서 만들어볼 수 있는 수업이라 인기가 2018-01-11
- 바삭한 식감으로 입맛 사로잡아요~ ‘돈가스’는 일본이 근대적인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 국민건강과 체력증진의 목적으로 개발된 일본식 요리로 잘 알려져 있다. 한국식 돈가스는 일본을 거쳐 들어왔지만 두툼한 고기를 미리 커팅해서 젓가락으로 먹는 일본식 돈가스와는 달리 돼지고기를 두드려 얇게 펴서 튀겨낸 ‘왕돈가스’이다. 넓적한 고기가 큰 접시를 가득 채워 푸짐하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 먹는다. 소스는 고기위에 뿌려져 나와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신정동 ‘금성수제돈까스백반’줄 서서 먹는 동네 맛집14단지 인근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한 ‘금성수제돈까스백반’. 처음 가는 사람들이라면 찾기 어려울 수도 있는 장소지만 점심시간이면 길게 줄을 서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하는 것이 이집에서는 흔한 풍경이다. 웬만하면 점심 피크타임을 피해서 가야 여유 있게 식사할 수 있다.식당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한 인테리어에 벽면을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꾸며 밝고 환하다.‘금성수제돈까스백반’의 기본 돈가스 가격은 ‘6,000원’이다. 주문을 하면 먼저 따끈한 수프가 나온다. 큰 접시에 돈가스와 밥, 감자튀김, 샐러드가 함께 나오며 반찬과 된장국이 곁들여진다. 주 메뉴인 돈가스의 맛은 물론이고 바삭한 식감의 감자튀김과 얇게 썰어낸 샐러드 역시 훌륭하다.매운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 ‘매운돈까스’는 매운 맛의 세기가 다소 강하니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반반돈까스’는 일반소스와 매운 소스가 딱 반씩 뿌려져 나온다.이 집의 색다른 메뉴라면 7,500원에 2인 이상 주문가능한 ‘돈까스백반’이다. 기본 돈가스 세팅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계란찜, 추가반찬 2가지가 더 나온다. 양이 많은 이들을 위한 ‘곱배기돈까스’가 있으며 어린 손님들을 위한 ‘꼬마돈까스’도 준비돼 있어 가족손님들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3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는 재료준비와 튀김기름을 교체하는 시간으로 이용할 수 없으며 매월 첫째, 셋째 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돈가스 6,000원/ 매운 돈가스 6,500원/ 반반돈가스 6,500원/ 꼬마돈가스 4,000원/ 곱빼기 돈가스 9,500원/ 돈가스 백반 7,500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10길 12-24 목동주택문의: 02-2653-2630운영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마지막주문 오후 9시) 영등포동 ‘희락돈까스’비주얼에 입이 쩍, 전통 있는 왕 돈가스 집‘희락돈까스’는 영등포시장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30년 전통으로 유명한 이집은 상가의 재개발로 인해 현재 신축 건물로 이전한 장소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넓은 매장에 반 오픈형태의 주방이 눈에 들어온다. 오랫동안 변함없는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주위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면 금세 자리가 다 채워지고 배달주문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것을 볼 수 있다.‘희락돈까스’에서 제공하는 돈가스는 입이 쩍 벌어지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돈가스가 접시바깥으로 튀어나올 정도의 크기라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라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된다. 얇게 두드려 편만큼 입 안에서 씹히는 바삭한 식감은 입맛을 사로잡는다.진한 가쓰오 국물에다 케첩을 뿌린 양배추샐러드와 부드러운 마카로니 샐러드, 반숙한 달걀 프라이가 밥 위에 곁들여지는 것이 이집의 특징이다. 밥의 양 역시 여느 가게보다 많은데 더 달라고 하면 그저 주는 시장의 인심을 엿볼 수 있다. 가게에서 직접 담그는 김치는 식탁 위에서 바로 덜어 먹을 수 있다. ‘매운소스 돈까스’는 따로 소스그릇에 나와 찍어먹는다. 돈가스 외에도 제육덮밥, 오징어덮밥, 열무비빔밥 등의 메뉴가 준비돼 있으며 냉면이나 국수 쫄면 같은 면 종류도 인기가 좋다. 냄비 채 나오는 김치찌개 역시 인심이 느껴지는 재료를 담아내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메뉴: 돈가스 7,000원/ 매운 소스 돈가스 7,000원/ 김치찌개 6,000원/ 제육덮밥 6,000원/ 오징어덮밥 6,000원/ 냉면 6,000원/ 쫄면 5,000원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 437-3문의: 02-2634-8714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일요일 휴무)내발산동 ‘싸돈 돈가스’싸고 맛있는 돈가스, 학생들은 500원 할인까지!우장산역 근처에 위치한 ‘싸돈 돈가스’는 ‘싸고 맛있는 수제돈가스’로 입소문난 가게이다. 이곳은 점심시간이면 회사원이나 주민들로, 저녁시간이면 학생손님들로 북적인다. 매장 근처에 중고등학교가 많은 것도 있지만 훌륭한 맛에다 푸짐한 양, 중고생들에게 500원을 할인해주는 서비스 때문에 인기가 좋다. 가게내부는 아담하다. 오픈형태의 주방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포장하는 모습이 훤히 보인다. 학생손님들의 메모가 적힌 포스트잇이 한쪽 벽면에 빼곡히 붙어있는 것이 정겹다.돈가스 메뉴는 등심 돈가스, 모짜렐라 치즈돈가스, 고구마치즈돈가스, 매운 돈가스 정식 등 다양하다. ‘등심 돈가스정식’은 5,000원이며 ‘왕’으로 시키면 1,000원이 추가된다. 국내산 1등급 생 등심으로 만든 고기는 부드럽고 바삭하다. 세 가지 소스는 돈가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이 집은 볶음 김치를 곁들여내는 것이 특징이다. ‘싸돈스페셜정식’은 떡갈비와 돈가스, 치킨텐더가 함께 나와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밥이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하면 되고 보온용기에 담긴 국물도 언제든지 더 덜어먹을 수 있다.돈가스는 밥과 샐러드, 반찬과 함께 도시락포장이 가능하며 돈가스만 따로 구입할 수도 있다. 등심 돈가스 1개는 2,500원, 3개를 구입하면 6,500원으로 더 저렴해진다. ‘생 돈가스’는 집에서 튀겨 밥반찬이나 술안주로 먹어도 좋다. 메뉴: 등심 돈가스정식 5,000원, (왕)6,000원/ 모짜렐라치즈 돈가스정식 5,500원, (왕) 7,000원/ 고구마치즈돈가스정식 5,500원, 왕 7,000원위치: 강서구 강서로47길 40문의: 02-2663-2234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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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고 공유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어요” 교육부가 지난 12월 15일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학교 교육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고 특색 있게 운영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배움을 즐기고,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이라는 주제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거쳐 목동에서 서울목운초등학교(교장 박인화)가 최종 선정됐다. 서울목운초등학교의 수업혁신, 교사역량 강화, 학생 중심 학교 문화 개선으로 달라진 학교 이야기를 살펴봤다.학생 특성과 요구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 목동의 중심축에 위치한 서울목운초등학교(이하 목운초)는 12월 21일 기준, 49학급 전교생 1,667명으로 학급당 학생 수는 34명이다. 서울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 23명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편에 속한다. 과밀학급 등 학교가 당면한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 학교는 교사 역량 강화를 우선순위에 두었다. 여기에 교육과정 중심의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학교 여건을 만들어 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먼저 목운초는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 및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자발적 교사공동체를 활성화했다. ‘필수와 선택’이 있는 교원공동체 활성화로 교원학습공동체(4종)와 학교교육력제고(2팀), STEAM 교사연구회(1팀)를 운영했다.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연계 컨설팅 장학을 운영하고 초등 공모형 맞춤식 직무연수를 학교가 연수 기관이 돼 운영했다. 그 결과 연수받으러 멀리 연수원까지 갈 필요가 없어져 학교에서 연수받을 기회가 더 많아졌다.또한,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해 2013년부터 교육지원팀(교육 행정업무 전문화)을 운영했다. 학교에서의 교육행정 및 교육기획업무는 교육지원팀에서 도맡았다. 담임교사는 잡무 없이 오롯이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생활지도, 진로 및 상담만 맡으면 된다. 업무 총량제로 관행 업무도 줄였다. 예를 들어 경쟁을 유발하는 대회는 축소하고 일제식 평가(경시대회)는 폐지했다. 과학의 날 행사에서도 글짓기 및 그리기 대회는 폐지하고 순수 과학대회만 열었다. 영재학급과 오케스트라, 합창단은 재능을 나누는 행사로 바꾸어 지식도 나눔도 실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교육의 주축이 되는 부모와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학교 교육 활동 참여를 확대했다. 학부모회 조례에 따라 회장, 부회장, 감사로 학부모회를 구성하고, 학부모 월례회를 열어 교육 활동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급식이나 생활밀착형 사안에 대해 학교와 다른 의견을 피드백 받으며 학교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았다. 북앤맘, 진로지원단 등의 활동과 함께 아버지회 활동도 눈에 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학교자율휴업일로 쉬는 다른 학교와 달리 역발상으로 쉬는 아버지들이 학교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버지회와 함께하는 한마음 운동회를 열었다. 목동운동장을 빌려 아버지들은 심판을 보고 아이들은 다양한 경기에 참여할 수 있는 놀이 위주의 운동회가 열렸다. 이미 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아버지들도 이날을 위해 교통봉사를 해주기도 했다.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목운 8관 5실’이라고 해서 목동아이스링크, 목동야구장, 목동주경기장, 블루라군 수영장, 현대백화점 토파즈홀, 오목공원, 나무마을목공방, KT챔버홀 등 지역사회에서 운영하는 장소를 빌려 방과 후 발표회, 체육활동, 음악회 등의 행사를 열었다.소질과 적성 고려한 진로 프로그램, 비전명함 만들기평가 방법 또한 남달랐다.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과별 성취기준에 근거한 다양한 평가 방법이 제시됐다. 성적표에는 단계별 결과를 통보하지 않고 피드백 및 과정 중심의 결과를 기록해 비교당하지 않고 판정하지 않는 교육평가가 이루어졌다.다양한 창의적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주제 중심 연계·통합 프로그램으로 학기마다 진로주기 집중 주간을 운영했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진로 프로그램으로 비전명함을 만들고 학교 폭력 예방이 아니라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기 위한 삼색 카드제, UCC 공모전, 친구사랑 또래상담 동아리 활동을 운영했다.행복 키우는 글로벌 리더십 교육자존감과 내면적 가치의 행복을 키우는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전교생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특히 기아체험 활동, 스스로 주인이 되는 리더 등 나눔 실천을 통한 리더가 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로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스스로 주인이 되는 학생회 활동, 학생회 공약 실행 지원(메니페스토)을 통한 학생 자치활동 활성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 토크콘서트, 임원 홍익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문화예술체육 교육으로 1인 1관악기를 운영하고 연극교육, 뮤지컬, 국악모듬북 등 문화예술동아리 활동도 활성화했다. 전 학년 학급재능 나눔의 달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초록음악회, 가온누리 오케스트라, 가온누리 합창단 등굣길 교문 맞이 행사 등 자신의 재능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성장하고 공유하는 학교가 되는 터전을 마련했다.학부모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와 더불어, 학생과 학부모 대상의 교육과정평가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학교 입장에서는 귀찮은 일일 수 있으나 교육공동체 모두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반영해 더 좋은 학교 만들기에 노력했다.미니 인터뷰서울목운초등학교 박인화 교장“핵심역량기반 교육으로 행복한 홍익리더 키워요”목동 중심축에 있는 학교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지정되기는 어려운데 우리 학교가 선정된 것은 목동에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른 학교의 모델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농촌형 소규모 중심의 모델이 나왔다면 우리 학교는 대도시 대규모 학교의 모델로 좋은 점을 평가받았습니다. 학교는 모든 학생이 성장하고 공유하는 홍익 리더십을 발휘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도록 돕는 사명을 다해야 하고 목운초는 이를 잘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서울목운초등학교 신미정 교육과정혁신부장“잘 할 수 있는 교육과정 찾아 운영했어요”지역마다 학교 상황이 다른데 목동 중심축에 있는 목운초는 과밀학급, 과중한 업무, 학교에 관심 많은 학부모가 모여 있다는 당면한 교육여건에서 학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찾아서 운영했기 때문에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됐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지원팀의 운영으로 담임교사가 학급과 학생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만들었고, 이와 같은 교육여건 속에서 성공하는 목운 어린이 7가지 습관 기르기, 목운3품 운동(몸공부, 마음공부, 지식공부), 다섯 가지 나눔교육 등 성장하고 공유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설 수 있었습니다. 2018-01-11
- “고대 학추 양보하고 꿈을 선택했어요”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아버지 따라 항해사 꿈꿔영일고등학교(교장 오흥구) 3학년 정규빈 학생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 해사수송과학부에 전체 수석으로 합격했다. 규빈군은 해양대 산출 내신 1.15로 영일고 문과 전교 2등이었다. 규빈군이 고려대학교 학교장 추천을 양보하고 한국해양대학교를 선택하게 된 건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항해사를 꿈꾸며 이과를 진학할까 고민했지만, 교차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내신을 받는데 조금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문과를 선택했다.“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 44기인 아버지를 보며 항해사를 꿈꾸게 됐습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 특성상 해운업계의 발전 가능성을 생각했고요. 무인선박의 개발을 위해서도 항해에 대한 경험과 기술이 필요한 직종이므로 꼭 항해사가 돼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항해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해양대학교를 목표로 내신부터 챙겼다. 해사수송과학부에 교과 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안정적인 내신을 받는데 시간을 투자했다. 남을 가르치듯 공부, 기억에 오래 남아규빈군의 내신 공부법은 밀리지 않게 매일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그날 배운 것은 그날 복습했다. 주말이면 한 주간 배운 것을 정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했다.“매일 학교에 갔다 오면 그날 배운 내용을 말로 강의하듯 설명을 했어요. 시간이 부족해 못한 부분은 주말에 했습니다. 쓰면서도 해보고 눈으로도 공부도 해봤는데 말로 설명하는 강의식 공부법이 가장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최종적으로 키워드만 말해도 앞뒤 내용이 나올 정도로 반복해서 말로 설명했습니다.”규빈군이 이런 공부법을 개발한 데는 계기가 있었다. 1학년 1학기 전 과목 1등급으로 만족할만한 성적에 방심했는지 1학년 2학기 국어 2등급, 수학 3등급을 받으면서 좌절을 맛봤다. 과연 할 수 있을까 두려움이 생겼지만, 목표가 있었기에 다시 도전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공부법부터 점검했다.특히 영어와 수학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는데 수학은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기 위해 한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보기도 하고 구할 수 있는 모든 문제는 다 풀어보는 방법도 시도해봤다. 문제집 한 권을 반복해서 풀다 보니 답이 빤히 보여 재미가 없었다. 그래서 문제를 다양하게 많이 풀어보자는 생각에 학원에서 더 이상 새로운 문제가 없다고 할 때까지 문제를 풀었다. 그 결과 문제마다 유형을 찾을 수 있었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만들어 다시 쓰고 시간 날 때마다 반복해서 보는 습관을 들였다.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고 장염에 걸리는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어도 단권화로 만들어 놓은 오답노트 덕분에 병원을 오가면서도 공부를 할 수 있었다.고교 3년 내내 항해사의 꿈이 있었기에 아침 6시에 일어나 밤 12시 잠들기까지 쉬는 시간, 점심시간 등 자투리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에 몰입했다, ‘언젠가 내 노력이 빛을 발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멘탈을 극복하며 꾸준히 내신을 준비할 수 있었다.자율동아리·경시대회 수상으로 영어 특화교과 전형과 병행해 학생부종합전형도 준비했다. 스웨덴 말뫼에 있는 세계해사대학(WMU)의 대학원에 진학해 UN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에서 일하고 싶다는 장래희망에 가장 필요한 것이 영어라 판단하고 영어에 특화된 점을 동아리와 경시대회 금상으로 어필했다.1학년 정규동아리로 AFY에서 활동했다. 이곳에서는 6명의 동아리 회원들이 자이스토리 문제집을 미리 풀고 난 후 모여서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미드감상반에서는 영어를 특화하고 과학에 흥미가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었다. 2학년 때는 AESO 자율동아리를 만들어 일주일에 두 번 점심시간에 30분간 수능영어 독해를 공부했다. 여기에 영어에 능수능란하다는 것을 교과 우수상과 경시대회 수상으로 강조했다. 1학년 영어경시대회 은상, 2~3학년 영어경시대회 금상,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동상 등을 수상했고 모범학생으로 표창장도 받아 착하고 공부 잘 하는 모범 학생이라는 것을 특화할 수 있었다.학교생활기록부의 행동 특성 및 종합의견에는 ‘매사에 주도적이고 적극적이며 함께 하는 일에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여 급우들 사이에서 어떤 일을 같이하고 싶은 친구로 첫손을 꼽는 신망이 두터운 학생’이라고 기록돼있다. 이런 부분이 인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을 것으로 예상한다.독서 활동도 또한 항해사와 관련 있는 것으로 기록했다. <세상을 바꾼 항해술의 발달> <하늘을 나는 배, 위그선> <생물 다양성과 황해> <세계를 움직인 해전의 역사> <잠수정, 바다 비미르이 문을 열다> <인도양에서 출발하는 바다 이름 여행> 등 항해사 및 바다에 관련된 책이 일괄적으로 정리돼 있다. 봉사활동은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학교에서 하는 독거노인 도시락배달과 배식 봉사에 꾸준히 참여한 것을 학생부에 기록했다.“목표가 있으면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입시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만약 목표가 없다면 일정 수준의 내신을 유지하는 것이 정시에 대한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노력은 절대 배신을 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단기간에 큰 성과를 내려하기 보다 꾸준히 성적 향상 그래프를 그릴 수 있도록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1-11
- “영어, 자신의 약점 찾아 보완하세요” 고등학교에서 과연 성적 역전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공부 시간도 늘려보고 방법을 바꿔 봐도 여전히 제자리를 맴도는 성적표를 받았다면 우리 지역 고교 선배들이 조언하는 성적 역전 전략에 귀 기울여 보자.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상위권을 넘어 최상위권에 도전하는 공부 역전에 성공한 선배들이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본다.영어,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역전백암고등학교(교장 김병현) 1학년 김민서 학생은 1학년 1학기 영어 시험에서 53등을 했다. 백암고의 내신 영어는 본문을 암기하면 점수가 나오는 중학교 시험과 달리 외부지문이 많고 빈칸 추론문제가 주로 출제된다. 이런 문제에 익숙하지 않았다면 시험 시간 내내 낯선 단어에 당황해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 멘붕 상태에 직면하게 된다.“어휘력이 많이 부족해요. 낯선 단어에 마음이 어려운데다 겨우 해석을 해도 정답을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처음 보는 지문에 당황하기도 하고 답을 빨리 찾지 못하니 내가 영어를 원래 못했나? 다른 친구들이 영어를 잘 하나? 헛갈리기도 했어요.”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자 시험 점수에 충격을 받은 민서양은 ‘조금 더 단어를 외우고 교과서와 문제집을 달달 외우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암기하며 기말고사를 준비했다. 하지만 이게 웬걸,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78등으로 더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1학년 1학기는 3등급 후반부의 성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영어공부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고 친구들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물어봤다. 그런데 공부 잘하는 친구들은 달달 외우지 않는 것이었다. 단지 교과서를 이해하는데 집중하고 부교재나 모의고사 문제는 수업시간에 알려주는 것만 가볍게 점검하고 있었다.“제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공부한다는 걸 그제야 파악한 거죠. 교과서, 문제집, 프린트 모두 외우는 데만 집중했는데 교과서를 깊이 있게 내용까지 하나하나 이해하며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문장에서 핵심어·연결어 찾기에 주력민서양은 먼저 자신이 취약점이라 생각한 단어를 보충하기로 했다. 지문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당황하게 되니 단어를 충분하게 외우자고 마음먹었다. 방학 동안 단어 책 한 권을 사서 유사어와 파생어를 같이 공부하며 2번 반복해서 외웠다. 그리고 내가 선생님이라면 어떤 문제를 시험에 낼까를 고민하며 여러 각도에서 살펴보기 시작했다.처음 접한 외부지문은 해석보다는 이해에 중점을 뒀다. 모의고사 지문 위주의 <수능특강>을 가지고 핵심어가 무엇인지 주제를 찾아보고 지문에 나오는 문법도 따로 정리했다. 문법은 형광펜으로, 방향을 잡아주는 어휘는 동그라미로, 앞뒤 문맥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핵심문항을 나타내는 주제어는 네모로, 앞뒤 문맥을 알 수 있는 연결어는 따로 점검하는 방법으로 공부법을 바꿨다. 이렇게 하니 2시간 동안 겨우 6문제밖에 풀지 못했다. 양으로 승부하기보다는 철저하게 지문을 분석하는 공부법으로 바꾸니 언어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또 하나, 민서양의 발목을 잡는 것이 듣기였다. 모의고사용 듣기 문제집을 1.5배속으로 반복해서 듣고 지문은 따로 받아쓰기까지 하면서 반복 학습을 했다.“2학기 중간고사 영어를 치는 시험 당일 감기 기운이 있었는데 졸릴까봐 약도 못 먹었어요. 대신 감기에 걸렸다는 핑곗거리가 생겼으니 아예 마음 푹 놓고 방학 동안 연습한 대로 천천히 문제를 풀었어요.”이렇게 공부한 결과 2학기 중간고사에서 15등을 했다. 처음엔 등수가 잘못 나온 줄 알고 깜짝 놀랐지만, 공부법을 바꾸면서까지 열심히 공부한 결과 성적이 오른 만큼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민서양은 영어 성적을 올리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어휘’라고 강조한다. 단어를 외울 때는 비슷한 단어, 파생된 단어까지 함께 외우면 훨씬 단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지문 또한 해석만 했다고 다가 아니라 이해하라고 강조한다. 해석을 하면 글의 흐름과 관련된 문제는 풀 수 있으나 지문을 이해하면 주제어나 핵심어까지 찾아낼 수 있다.“교생 선생님이 실습을 나왔을 때 저의 고민을 말했더니 자신도 그러했다며 마인트 컨트롤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눈을 감고 별 하나를 그리고 눈을 천천히 떠서 문제를 다시 봅니다. 그러면 그 단어에 집착하지 않고 앞뒤 문맥으로 뜻을 추정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요. 이 방법으로 수학 사칙연산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자주 하던 습관도 고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자신의 약점을 찾아 보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1-11
- 겨울방학이 핵심 열쇠다! 중학교 학년별 겨울방학 학습 비법 일단 공부를 함에 있어 대학입학 때까지를 1차 목표라고 가정한다면 633학년제의 12년을 변함없이 정상에 머무는 학생은 극소수다. 설사 상위권이라 하더라도 위기는 항시 찾아오며, 또 정상권을 노리는 학생들에게는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 터닝 포인트는 내적 동기의 폭발과 그것을 실현해 줄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한데, 시기적으로 터닝 포인트가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때는 바로 겨울방학이다. 터닝 포인트의 적기 겨울방학을 학년별로 어떻게 보내야 할지 제안해본다.[예비 중 2학년] 성적은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기에 학습시간과 학습량을 늘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일찍 시작할수록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1. 공부시간 정하는 법 평균 45분 학습과 15분 휴식을 원칙으로 한다. 학원에 다니더라도 하루 최소 4~6시간은 자기주도학습시간이 확보되어야 한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자유시간은 최소 1시간 이상 확보한다. 대신 공부시간과 휴식시간을 확실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화장실 가기, 간식 먹기 등은 휴식시간에만 한다.2. 학습량 정하는 법 시간 단위보다는 분 단위로 계획을 세운다. 처음부터 과욕을 내지 말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목표를 정한다. [예비 중 3학년] 이 시기에는 목표 설정과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작심삼일로끝나는 자녀의 모습을 자주 보았을 것이다. 작은 결심이라도 끝까지 실천하는 지속력이 바로 목표와 동기이다. 더욱이 중2병 경험자답게 자기 주관이 뚜렷해지기에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예비 고 1학년] 이전에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면 반드시 고 1이 되기 두 달 여전인 이때에는 터닝 포인트를 이뤄야 한다. 특히 학습적 역량으로 고등 국영수 기반을 닦아야 한다.1. 국어 기반 학습 수업 및 교과서 학습에 기본이 되는 국어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을 훈련해야 한다. 고등 국어에는 교과서 외에도 언제든 다른 문학작품이 시험 등으로 나오기에 기본 문학작품 감상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와 더불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독해하기 위한 비문학 독해 지문 분석 훈련도 병행한다.2. 영어 완전학습 고교 입학 전에 해야 할 영어 학습은 첫째, 고교 영문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해 볼 것. 둘째 고교 어법, 구문독해 교재를 1권씩 끝낼 것. 셋째 고교 영단어장을 정리하고 3번 반복하여 외울 것 등이다.중학 영어시험에서는 교과서만 외워도 고득점이 가능했다. 하지만 고등 영어는 암기를 넘어 다양한 응용력을 키워야 하기에 모의고사 유형으로 학습하길 권한다. 또한 어휘, 문법, 구문 중 부족한 영역은 반드시 입학 전에 만회해야 한다. 이것이 전제가 될 때 모의고사 1등급(원 점수 90점 이상)을 위한 빠른 실전 연습이 가능하다, 영어 절대평가로 인하여 영어 1등급 완성 시기는 늦어도 고 2 시기임을 명심하자.3.수학 개념학습 수학은 연계과목임을 감안하면 설익은 선행보다는 중등 수학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 수학 개념 노트를 만들어 자기가 직접 정리한 개념을 주기적으로 복습한다. 또한 오답 노트에는 ‘틀린 이유’와 ‘올바른 풀이 과정’ 중심으로 스스로 분석한 후 복습하는 습관을 들인다.에듀플렉스 인천 구월점이정미 원장 2017-12-28
- “OO과목이 가장 중요해요.” 사실입니까? 드디어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방학의 공부를 위해서는 ‘주간 시간표 작성’이 가장 우선시 된다. 방학은 나에게 주어지는 하루의 시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이다. 학기 중에 스스로 운용할 수 있는 시간이 5시간 정도였다면, 방학에는 10시간이 훌쩍 넘는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학생이든 겨울방학을 보내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시간표’를 먼저 짜게 된다. 일주일동안 다닐 학원들을 배치하고 공부시간 등을 배분하여 넣는 것이다. 바로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과연 이 중요한 방학에, 어떤 과목을 얼마큼씩 배분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일까?학원 말만 듣다보면 모든 과목 수강해야과목별 학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수학학원에서는 모든 과목들 중 수학이 가장 중요하며, 이번 방학에 올릴 것은 ‘수학 성적’임이 분명하다는 것을 주장한다. 당연히 수학 수업의 시간도 학기 중에 비해 2~3배는 늘려야한다고 이야기한다. 영어학원에서는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해졌으며 방학동안 영어학습량을 폭발적으로 늘려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역시나 영어 수업의 시간도 늘릴 것을 함께 주장한다. 국어학원에서는 요즘 수능에서의 국어과목이 고난이도로 출제됨을 이유로 하여 지금부터 국어과목을 확실히 잡지 않으면 추후에 학습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는 것을 역설한다. 물론 방학동안 그 학습시간까지 잔뜩 늘려야한다는 설득도 이어진다. 과학과 사회학원에서는 탐구과목을 놓치면 수학을 놓치는 것보다 더욱 위험한 것이라고 말하며, 방학 때만큼은 과학과목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한다. 결국 정리해보면, 수학학원에서는 수학 시간을 가장 많이, 영어학원에서는 영어 시간을 무조건 많이, 국어학원에서는 국어 시간을 최대로, 탐구학원에서는 탐구과목에 집중투자 해야 함을 주장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맞는 말인 것일까? 과목별 중요도 학생들마다 다를 수 있어학부모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각각의 학원에서 자신들이 담당하는 과목의 비중을 무조건 늘려야한다고 말하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과목의 학습시간을 평소보다 늘려야하는 것은 맞다. 방학에는 평소보다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목별 비중만큼은 절대로 모두에게 일괄적이면 안 된다. 학생들 각자의 현재 상태가 다르고, 각자 지금 집중해야 할 과목과 영역이 다르기 때문이다. 아이의 현 상태를 덮어놓고, 학원의 주장대로만 학습계획을 짠다면 에러가 발생한다.국어의 어휘력이 떨어지는 학생에게 영어단어만 잔뜩 암기하게 하거나, 중학교 수학에서의 ‘경우의 수’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학생에게 고등학교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직독직해의 습관이 들여져 있지 않은 학생에게 영어 모의고사 문제만 지속적으로 풀리는 경우, 학생의 흥미를 고려하지 않은 채로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진도를 한꺼번에 나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 현상들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특성이 고려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이다. 하지만 단순한 오류라고 하기에는 ‘치명타’이다. 학원 선택 이전에 자녀의 상태 객관적으로 파악하기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일까? 답은 하나이다. 지금 아이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학생의 ‘현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진단’을 위해서는 단순히 과목별 능력치를 측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과목들을 각각의 세부적인 영역으로 잘게 쪼개야 한다. 예를 들어, 국어를 잘 한다 못 한다가 아니라, 비문학의 어떤 영역이 강한지, 문법에서 어떤 파트가 취약한지, 문학 장르 중 보충학습이 필요한 장르가 무엇인지, 어휘력은 괜찮은지 등을 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영어과목에서는 스스로 직독직해가 가능한지, 알고 있는 어법 지식을 지문해석에 적절하게 적용할 수 있는지, 영어 어휘력이 어느 정도의 수준인지, 듣기에서 등장하는 중요 표현을 숙지하고 있는지, 해석을 할 때 단어 몇 개의 의미만을 조합해서 대충하지는 않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은 단연 ‘부족한 단원을 찾아내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더불어 반복적으로 연산에서 실수를 하지는 않는지, 문제를 읽고 요구하는 조건을 잘 찾는지, 앞 단원을 학습하기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개념과 공식들은 잘 숙지하고 있는지를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이 객관적인 사실들을 기준으로, 과목별 학습시간의 분배를 하는 것이다. 모든 아이들에게 일괄적으로 수학, 영어를 주요과목으로 설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다. 모두가 같은 패턴으로 수학을 5시간씩 늘리고, 영어를 4시간씩 늘릴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각자가 ‘지금’ 집중할 과목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전체적인 과목의 학습 분배를 하는 것이 힘들거나, 효율적인 조절이 불가능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습관리’에는 학습관리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각종 입시설명회에 참석할 시간에 자녀 먼저 객관적으로 파악하자. 겨울방학이 2018년을 좌우한다.목동 에듀플렉스서보라 원장 2017-12-28
- 독감,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 치명적 합병증 유발할 수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Influenza Virus : 독감)는 대부분의 경우 며칠 동안 앓고 회복되기도 하지만 노약자나 만성 질환자들에게는 폐렴 등의 치명적인 합병증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한강수병원 박세경 내과 과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는 A, B, C형 세 가지가 존재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이다”라고 설명했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만 존재하지만 A형의 경우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에 따라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보통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항원의 종류는 H1, H2, H3와 N1, N2이다. 사람 인플루엔자 A(H1N1)는 1918년 조류로부터 사람과 돼지에게 전파되어 대유행했다. 1957년 사람 인플루엔자 A(H1N1)가 사라진 후 사람 인플루엔자 A(H2N2)가 출현하였으나 1977년 사람 인플루엔자 A(H1N1)가 다시 출현하였다. 1968년에 출현한 사람 인플루엔자 A(H3N2)는 계절 인플루엔자와 함께 주요 원인 바이러스이다. 고열, 마른기침, 근육통 있으면 독감 의심해봐야박세경 과장은 “계절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고열(38~40도), 마른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과 두통, 근육통, 피로감, 쇠약감, 식욕 부진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고 전했다. 대부분은 자연 치유되지만 영유아,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계절 인플루엔자 감염력은 증상시작 1일전부터 4일~5일간 가장 높지만 소아나 면역이 약한 사람은 2주 이상 길어지기도 한다. 때문에 증상 발생 후 최소 5일간 등교, 등원, 출근 등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외출 후 돌아온 다음에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거나 눈, 코, 입 등을 손으로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기침, 콧물, 발열 등의 환자들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하지만 중증의 독감 진단을 받게 된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필요하다.박 과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에 대한 예방 접종은 10~12월에 권장하고 만 9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은 1년에 1회, 생후 6개월 이상 ~ 만 8세 소아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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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1:1 맞춤 시스템으로 SKY를 뚫어라” 지금은 2018학년도 수시 입시 결과가 속속 발표 되 희비가 엇갈리는 시점이기도 하고 재수종합학원의 상담 신청이 밀려드는 때이기도 하다. 신촌에 위치한 스카이에듀 학원은 해마다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속속 내 놓고 있는 오랜 경력을 가진 재수종합학원이다.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맞춤 전략으로 입시를 다시 한 번 제대로 치룰 수 있도록 돕는다. 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의 김구 원장을 만나 해마다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비결을 들어보았다. 한 발 더 빠른 동행이 성적 향상으로 이어져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은 현재 재수 선행반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 모든 절차의 가장 우선은 학생과의 심도 있는 상담이다. 다시 한 번 대입을 위해 달려가야 하는 학생들의 마음가짐이 굳건하고 확실한지 상담을 통해 알아본다. 먼저 학생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용기와 격려를 통해 출발선에 서게 해야 지치지 않고 달려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그런 다음은 본인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공부습관을 점검해 보고 학습습관을 교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학습한 내용을 이해한 다음 온전히 내 것으로 축척할 수 있는 작업을 할 수 있게 나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 습관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런 준비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출발을 할 수 있다고 김구 원장은 강조한다. 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에서는 재수 선행반 프로그램을 통해 한 발 더 빨리 마음가짐과 학습습관을 학생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한다. 철저한 특별관리 시스템이 성적 향상까지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은 철저한 팀(TEAM)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학생의 성적 향상과 더불어 목표 대학 합격을 책임지는 국·영·수 전임 학과 담임, 학생의 건강과 심리적인 안정까지 고려해주는 생활담임이 있다. 학과 담임의 경우 학생 개인별 수업의 이해도와 학습상태를 체크해 학습 문제점을 개선하고 맞춤처방으로 학습 계획과 학습 방향을 제시한다. 명문대 진학을 한 멘토들이 상주하면서 학습 관련 질의응답을 받고 선배로서 힘든 점들이 있으면 고민을 들어주면서 큰 힘이 되 주고 있다. 학생의 학습적인 측면과 생활, 심리적인 상태까지 철저히 밀착 관리하고 있다. 학생 상황의 정확한 진단과 분석 데이터에 기반 해서 2명의 전문가 코칭을 통해 학습의 취약점을 개선할 수 있고 학습 태도의 개선이 바로 바로 이뤄질 수 있어 원하는 성적으로의 향상이 빠르게 이어진다. 성공적인 대입으로 이어지는 학습 시스템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에서는 학생 개인별 학습 분석 프로그램인 ‘스카이에듀 리포트’가 있는데 입학에서 최종 대학 진학까지 1:1 맞춤식으로 진학 컨설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SKY 입시 전략연구소와 전임 학과 담임과의 개별 진학상담을 토대로 수시와 정시 지원 학생을 전형별로 분류해 개인별 리포트를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정확한 입시 데이터를 통해 학생의 위치와 상황, 목표에 적합한 대학과 학과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정리해 둔 스카이에듀 리포트는 해마다 학생들의 목표 대학으로의 합격을 확실하게 돕고 있다.매일 수업한 내용과 자기 주도 학습한 내용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Daily Report',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고 암기하면서 학업을 완성해 나가는 ’Summary Note', 학습 수준과 취약점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함께 향후 학습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모의고사 자기분석서’를 통해 1:1 학습관리가 완벽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고의 강사진과 만들어 가는 안정적인 고득점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은 이미 검증된 온라인 스타강사들의 직강을 비롯해 평균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재수선행반의 경우 각 학과목 마다 개념이해는 물론이고 수능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학생들에게 적절한 접근법을 제시하는 수업들로 이뤄져 있다. 또한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심화 학습이나 클리닉 수업이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어 개인별로 취약한 부분을 메울 수 있다. 상위권 대학 합격을 위한 기본 개념과 원리 집중 학습이 이뤄지고 주요 과목에 대한 취약부분을 파악해 학습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학습이 이뤄진다.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에서는 스카이에듀 인강 무료지원과 인강 멘토링이 이뤄지고 있다. 학생 성적을 분석해 취약점을 파악한 다음 개인에게 알맞은 인강을 추천 받으면 무료로 들어 볼 수 있고 인강 멘토링 시스템을 이용해 개인별 학습 상황에 따라 바꿔가면서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다.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은 학생을 무조건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을 세심하게 관리해 모두 성공적인 대학합격의 기쁨을 맛볼 수 있도록 돕는다. 재수 선행반은 2018년 1월 8일부터 개강한다. 꼼꼼한 상담과 철저한 분석을 통해 맞춤 전략을 제공받고 싶다면 신촌 스카이에듀 학원의 문을 두드려보자. 문의 02-334-9090위치 2호선 신촌역 7번 출구 3분 / 경의선 서강대역 2번출구 1분 2017-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