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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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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권 중학생 2022 신학기 국어 학습 및 내신 대비법 처음 시작하는 중학교 1학년의 국어공부법먼저,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여 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자유학기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학년 중1회의 지필고사를 치르게 되어있다. 처음으로 중학교 과정의 시험을 보게 되는 만큼 철저하고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2022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시험의 출제 경향을 보면 중1에서부터 철저한 성취기준학습과 체계적인 어휘력, 독해력 향상 훈련이 꼭 필요하다. 또한 수행평가는 수시로 진행될 것이다. 시험이 아니므로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수행평가는 1학년 때 달성해야 할 성취기준에 부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지므로, 이를 등한시하면 결국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하는 내용을 스스로 버리는 셈이다. 따라서 수행평가와 관련된 국어 개념을 학습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기인 만큼 꾸준한 독해력과 어휘력 향상 훈련이 필요하다. 지필고사 부담이 덜한 1학년 때 미리 발판을 마련해 두어야 다음 학년 진학 후 학습 내용에 있어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중학교 2학년의 학습 전략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의 경우 작년과는 사정이 많이 달라진다. 이제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험을 보게 된다. 시험 결과가 나오면 자신의 현재 국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부족한 것을 깨닫고 그제서야 그에 대한 대비를 시작한다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다.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1학년 때와 다르게 더 빠르게, 바쁘게 움직여야 한다.문법 영역에서는 음운과 관련된 개념부터 시작하여 한글의 창제 원리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이 시기에 가장 기초적인 개념을 놓치게 된다면 3학년이 되어서,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언어와 매체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처음 배우는 문법 개념에 대해 확실하게 학습하고 문제 풀이를 통해 적용하는 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문학 영역에서는 본격적으로 문학 개념어, 표현법, 자주 등장하는 주제를 접함으로써 문학 작품을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하면 곧바로 적용되는 문법 영역과 달리 문학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기가 어렵다. 따라서 장기적인 노력과 실천을 통해 문학에 대한 ‘감’과 이해도를 꾸준하게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물론 1학년 때와 마찬가지로 3학년에 비해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시간이므로, 꾸준한 어휘력과 독해력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해야 한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글을 직접 읽고 쓸 수 있는 시간이 사라지므로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어 전반적인 능력을 키워나갈 시기이다. ‘예비 고1’로서의 중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중학생이 아닌 ‘예비 고1’이라는 마음가짐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난 2년간 해왔던 것들은 습관화되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고등학교 진학 후의 상황을 대비할 시간이다. 고등학생이 되면 3월에 첫 모의고사를 치른다. 45문항이라는 많은 문제를 8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풀어야 하므로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힘든 시험이다. 특히 모의고사는 교과서에서 출제되는 중학교 내신 시험과 달리 교과서 외부에서 출제된다. 이런 시험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습관’이 중요하다. 모의고사형 문제의 내용은 항상 다르지만 문제 유형 자체는 항상 같다. 주어진 틀 내에서 문제를 푸는 일이므로 그 방식을 습관처럼 만드는 일이 관건이다. 따라서 각 영역별로 문제 유형에 대한 대비를 중학교 3학년, 예비 고1인 시점에 준비하기 시작해야 고등학생이 된 후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문학 영역은 작품의 시대별로, 갈래별로 종합적으로 이해하며 학습해야 한다. 시대와 갈래 별마다 대표 작품을 배운 후, 다른 작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처음 보는 작품이니오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작품에 쓰인 표현법, <보기>의 작품과 비교하는 상호 텍스트적 접근, 문학 감상 관점을 적용하는 것 등, 문제 유형을 익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단순히 문학 작품 하나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를 통해 문학의 전반적인 능력을 키우는 공부가 될 수 있다.지금의 수능과 모의고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독서(비문학) 영역이다. 독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영역이다. 절대로 단기간에 실력이 향상되는 부분이 아니다. 평소에 독해 연습을 생활화해야 길면서도 낯선 지문을 읽고도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제한된 시간 안에 고를 수 있다. 매일 한 지문씩 꼼꼼하게 분석하는 훈련을 지금부터 해두면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절대로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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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학생 가릴 것 없이 우리가 국어 실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 학생들을 지도하다 보면 ‘다른 공부하기도 빡센데, 왜 우리말인 국어공부까지 해야 해요?’라는 투정을 종종 듣는다. 최근 수능의 국어영역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둘째로 하고, 우리가 국어를 공부하는 이유를 말하고 싶다. 성숙한 인간이 되게 하는 문학의 힘국어 과목에서 배우는 영역은 크게 문학, 비문학, 문법으로 나뉜다. 그럼 문학 영역에서 배우는 시 소설 등 문학 작품은 왜 배워야 하는가? 한 마디로 문학 작품 감상은 한 개인의 내면을 깊고 풍성하게 성숙시키는 데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문제와 갈등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데 문학 작품에 들어간 여러 사람의 다양하고 파란만장한 인생을 잘 감상한다는 것은, 자기가 직접 혹독한 경험을 겪지 않고도 그리고 시간과 비용을 덜 들이고도 작품 속 등장 인물들이 얻은 교훈과 지혜를 간접 습득한다는 것과 같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골치 아픈 인생 문제가 닥치면 해결 방법을 발견하게도 하고 지쳤던 마음에 위로와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나와 타자, 그리고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비문학 공부비문학 영역의 공부는 왜 하는가? 그 이유는 한 개인이 타인과 사회 안에서 외적으로 소통하는 데 매우 중요한 능력이 되기 때문이다. 인문 철학, 사회 경제, 과학 기술, 예술 등 비문학 지문들의 내용은 사회 안에서 타인과 공감하고 소통해 나가는 데 필요한 교양 상식들이다. 비문학 영역 지문들의 내용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고등학교 졸업 후, 유능한 사회인으로 살아가지 못할 확률이 높다.특히 최근에 중요해진 능력은 디지털 문해 능력이다. 우리나라는 위대한 문자 한글 덕분에 문맹율은 세계 최저이지만, 문해 능력은 떨어지는 국가라고 한다. 거기에 압도적으로 잘 갖추어진 디지털 인프라에 비해 디지털 문해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큰 문제라고 한다. 온라인 세상에는 온갖 정보들이 넘쳐나지만 출처를 알 수 없고, 정제되지도 않은 부정확한 것들 천지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걸러내는 비문학 문해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소위 말하는 ‘가짜뉴스’에 홀라당 넘어가기 쉽다. 가짜 정보에 홀리는 사람이 사회에서 성공하기는 어렵지 않은가? 지성인의 기본은 바르고 정확하게 말하기국어 문법 영역의 공부는 왜 필요한가? 우리말을 바르고 정확하게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은 교양을 갖춘 지성인으로 살아가는 기본 자질이기 때문이다. 물론 문법에 어긋나는 원초적 말하기만으로 생존해갈 수는 있다. 그러나 삶이 좀 더 풍성하고, 아름다우려면 국어 문법을 바탕으로 올바르게 말하고 쓰는 능력이 필요하다.교양 있는 지성인으로서의 삶이 간지럽고 좀 그래서 별 관심 없다면 말릴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 거칠고 천박해질 것이다. 결국 우리가 국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는 비단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우리의 인생과 삶을 발전적이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 좀 더 교양있고 수준 높은 사회인으로 살기 위해서 꼭 필요한 능력이기 때문인 것이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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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화상 응급처치 방법 흐르는 실온의 물로 20분간 환부 식혀야화상은 흉터나 구축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하지만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는 흉터를 최소화하고, 치료기간과 치료비를 줄일 수 있다.화상을 입었을 때는 먼저 화상의 원인이 되는 물체, 환경에서 가능한 빨리 벗어나야 한다. 화기가 남아있으면 계속해서 피부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화상을 입은 직후에는 흐르는 물로 20분간 화기를 식혀야 한다. 혹여 빠르게 화기를 식히기 위해 10도씨 이하의 냉수나 얼음을 사용하는 것은 혈관을 수축시켜 상처 회복에 악영향을 주고 저체온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상처부위에 동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한다. 화기를 식힐 때는 12~25도의 상온의 흐르는 물이 좋다. 샤워기를 사용 할 때는 수압이 상처를 덧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흐르는 물로 식힐 수 없는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면 수건에 물을 적셔 화기를 빼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화기는 흐르는 물로 20분간 충분히 식혀줘야 한다. 화상을 입게되면 당황스러운 마음에 병원부터 찾지만 신속하게 화기를 빼주는 것이 급선무다. 흐르는 물로 20분간 화기를 식혀 준 경우가 10분간 화기를 식혀줬을 때보다 3배의 응급치료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으니 20분이상 화기를 빼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상을 입은 직후 얼마나 빨리 화기를 잘 빼줬느냐에 따라 치료예후와 회복속도가 달라지니 올바르게 화상응급처치를 시행해야 한다. 물집은 제거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야옷을 입은 채 화상을 입었다면 무리하게 벗지말고 옷 위로 물을 부어 화기를 식혀주도록 한다. 옷을 벗다가 살갗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터질 수 있으니 화기를 식혀준 후 천천히 벗거나 가위를 이용해 옷을 잘라서 제거해야 한다. 화기를 충분히 식혀 준 후에는 물에 적신 수건이나 거즈를 환부에 대고 신속하게 화상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물집은 감염을 막고 피부재생을 돕기 때문에 물집이 생겼다면 터지지 않도록 보호한 채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물집을 벗겨내 진피층(속살)이 노출된다면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커진다.올바르고 신속한 화상응급처치는 흉터없는 화상치료의 전제조건이며 흉터가 생기더라도 그 크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화상치료 영등포 한강수병원 송우진 원장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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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수능 국어 출제 경향 분석과 2023년 수능 국어 학습 전략 - 문학편 2022년 수능 국어 시험은 무난한 난이도로 출제되었다는 예상과 달리 학생들은 역대급 불수능이며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는 반응을 보였다.지난 글에서 비문학 문항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학습 방법을 생각해 보았고, 오늘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 된 것으로 평가되는 문학 영역 문항을 분석해 보고 학습법을 생각해 보자.EBS 연계 작품 절반 못 미쳐2022년 수능 국어 시험에서 문학 파트에서는 고전 문학 7문항, 현대 문학 10문항으로 총 17문항이 출제되었다. 비문학 영역에 비해 출제 문항수가 적어 부담이 적은 편이기는 하다. 하지만 문학 파트에서 정확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풀 실력을 갖추지 않으면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을 많이 쓰게 된다. 그러면 비문학 문제를 푸는 데 할애할 시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문학 실력이 약하면, 국어 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이번 시험에서는 현대문학으로 이육사의 「초가」, 김관식의 「거산호」, 이옥의 「담초」, 윤흥길의 「매우 잘 생긴 우산 하나」와 고전 문학으로 작자 미상의 「박태보전」, 정훈의 「탄궁가」, 위백규의 「농가」 로 총 7 작품이 출제되었다. 그 중 「거산호」 「박태보전」 「탄궁가」 세 편이 EBS 연계 작품이다.학생들 입장에서는 세 편의 연계 작품을 빼고는 평소에 접해보지 않았던 작품들이 많이 출제되어 시험지를 처음 받아보고 긴장했을 것이다. 그러나 난이도가 평이하여 2~3등급 이상의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어렵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다만, 학생들의 후기 반응을 들어보니 고전 소설 「박태보전」이 다소 어려웠고, 시간을 많이 썼다고 했다. 고전 소설의 특성상 한자 어휘가 낯설거나, 같은 인물을 여러 호칭으로 부르는 등의 문체적 특징에 익숙하지 않아 내용 파악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과거에 비해 EBS 연계 출제 비율이 50% 정도로 줄었지만, 여전히 EBS 수능 교재는 중요하다. 수능형 문제의 감각을 익히고 출제 가능한 작품을 예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EBS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문학 학습 방법 1 : 많은 작품 수록된 교재 선택하기가장 중요한 점은 가능한 많은 문학 작품을 다루어 보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나라 고등 학생들은 시집이나 소설책을 직접 읽을 기회보다는 시험 대비용 교재를 통해 작품을 만나게 된다. 그러니 학습용 교재를 선택할 때, 가능한 많은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다양한 출판사의 고등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 총 망라되어있는 문학 자습서를 선택하기를 권한다. 문학 갈래별로 4~5권 시리즈로 묶여있는 문학 자습서를 한 번에 구해 두면 내신 시험 대비할 때 등 필요할 때마다 작품을 찾아서 공부할 수 있어 좋고, 자기 학교 채택 교과서 외에 다른 학교 채택 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까지 폭넓게 공부할 수 있어 좋다. 그리고 자습서에는 작가와 작품에 관해 자세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어서 혼자 공부하기도 아주 좋다. 게다가 다양한 배경지식까지 쌓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문학 영역 학습 방법 2 : 문학은 암기가 아니라 감상 다음으로, 문학 공부는 절대 암기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시나 소설은 마음으로 느끼고 감상하는 것이지 암기가 아니다. 수능 출제 문제들도 감상할 줄 아는 능력과 주제와 감상의 핵심을 다른 상황에 적용할 줄 아는지를 평가하는 문항들이 출제된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능력은 어떻게 생기는가?시든 소설이든 한 편의 작품을 읽고 나면 반드시 ‘주제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라.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자기 표현으로 말해보거나 글로 써보라.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인지 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낯선 작품을 만나도 읽기를 통해 주제가 보이고 감상하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문학 영역 학습 방법 3 : 고전문학은 소리 내서 읽기 고전 문학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으로 ‘소리내서 읽기’를 권한다. 고전문학은 운율이 있는 문어체 문장이 많고, 그 출제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기존 고전 작품들만 꼼꼼히 ‘음독’으로 공부한다면 모르는 작품을 만나도 읽기를 통해 신기하게도 의미가 파악되는 것을 경험할 것이다. 고전문학은 ‘음독’! 공부 효율이 놀랍게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3월이 시작되면, 2023년 수능 수험생들의 경기도 시작된다. 경기를 치르는 모두가 행복한 결과를 얻는 아름다운 경기가 되기를 바란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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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수학 잘하는 법, 중학수학과의 근본적 차이 알아야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다.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고등수학은 구체적인 전략과 수학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힘든 과목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개념 간 융합, 논리적 연결이 중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등수학’은 중학수학보다 복잡한 계산을 하고, 문제 풀이에 동원되는 공식이 많아 외울 것도 많다고 단순하게 생각한다. 고등수학으로 넘어오면서 많은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고 힘들어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중등과 고등수학과의 좀 더 근본적인 차이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올바른 접근법으로 공부한다면 누구나 고등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등수학은 중등수학과 달리 몇 가지 개념의 논리적인 연결로 구성되어 있어 좀 더 높은 수준의 논리적 사고방식훈련이 필요한 교과이다. 따라서 관점을 전환해야한다. 즉, 단순히 개념을 적용하고 공식을 활용하기만 하던 중등수학의 문제 해결 방식에서 벗어나 수학적 개념 간의 융합과, 논리적 연결성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논리적인 사고훈련을 해야만 올바르게 고등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 문제 읽기와 문제 해석 그리고 필요한 개념 꺼내기 고등수학 공부법은 먼저 각 단원의 근본이 되는 개념을 먼저 학습하고 개념들의 논리적 연결, 즉 ‘Main Stream’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수학의 내용이 단순한 개념과 공식들의 나열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깨닫고 각각의 개념들을 공부하며 개념과 개념 사이의 논리적인 연결을 새롭게 경험해야한다. 문제를 해결할 땐 여러 가지 개념들이 어떻게 논리적으로 결합 되어 출제되었는지를 깨우치며 연습해야 고등수학 실력이 향상된다.충분히 고민하고 논리적으로 이해하라고 만들어 놓은 고등수학 교과과정을 올바르게 공부하자. 오늘도 생각 없이 문제 풀이 위주로 하면서 양에만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 보자. 문제를 읽고 유형별 풀이방법대로 바로 풀이를 써내려 가는 공부를 지양하자. 문제를 읽고 해석하면서 필요한 개념을 떠올리자. 그리고 개념 간의 연결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기 바란다.김현진 원장목동 멘툴스 수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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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대일고 경복여고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대비법 진명여고 1학년2021년도 진명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객관식 24문항, 서답형 3문항으로 총 27문항이 출제되었다. 그 중 문법은 3문항, 문학은 15문항, 비문학에서는 9문항이 출제되었다. 다른 학교들은 대부분 문학과 문법 영역만 다루는 반면 진명여고는 매년 1학기 중간고사에 문법, 문학, 비문학의 전 영역이 출제된다. 2021년도 역시 모든 영역이 출제되었으나 문법의 비중이 매우 약해졌다. 문법의 비중이 줄어든 만큼 비문학의 비중은 크게 늘어나 4개의 지문을 대비해야 했다. 출제된 지문들은 학교에서 언급한 실제 기출 문제였기 때문에 지문에 대해서 완벽히 이해하고 대비하고 있었다면 문제를 푸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모의고사를 충분히 풀어보아 비문학 영역의 수능식 문제에 익숙한 학생이라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었다.2022년 진명여고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 개념과 교과서에 실려 있는 문학 작품을 미리 공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문학은 어떤 지문이 출제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유형의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감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기간이 되면 학교에서 언급하는 문학 작품 및 문법 개념에 대해 반복 학습하고, 비문학 지문에 대한 꼼꼼한 분석을 통해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아무리 쉽고 기본적인 개념이라 할지라도 눈으로만 대충 확인하고 넘어가는 자세를 버리고 본인이 직접 답을 작성해보며 개념을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단순하게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보기>를 적용하는 여러 문제를 접해보고, 개념을 타 작품에 적용하는 연습 또한 필요하다.대일고 1학년2021년도 대일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4문항(70점), 서답형 8문항(30점)으로 총 32문항이 출제되었다. 그 중 문법은 서답형 문항을 포함하여 8문항, 문학은 16문항, 논설문과 토론에서는 8문항이 출제되었다. 문학 영역은 교과서 지문이 6편, 학평 및 외부지문이 5편이 함께 출제되었다. 수업 시간에 배우지 않은 작품이 많이 출제되어 학생들의 시험 부담감은 컸을 것으로 보인다.문학 영역의 서답형 문항은 교과서 학습활동을 공부하면 풀 수 있는 수월한 문제도 있었으나 낯선 작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도 있어 까다로운 편이었다. 현대시와 고전시가에서는 각각 3작품씩 출제되었는데 그 중 현대시 2작품, 고전시가 2작품이 외부지문으로 등장했다. 문제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낯선 작품을 분석하여 풀어야 하는 수능식 문제에 익숙한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따낼 수 있었다. 따라서 교과서 위주로만 공부한 학생의 경우 문학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법 영역은 음운 및 형태소 지문이 제시되고 지문과 관련한 문제, <보기>를 활용한 문제,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서답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문법 지문을 소홀히 읽거나 문제에서 요구하는 용어를 지문에서 찾지 못한 학생은 오답률이 높았을 것이다.2022년 대일고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식 공부가 필요하다. 수업 시간에 언급한 부분만 암기하는 식의 공부로는 상위권에 도달할 수 없다. 입학하기 전부터 모의고사를 반복적으로 풀며 낯선 작품에 대한 해석과 문제 풀이가 숙달되어 있어야만 최상위권을 노릴 수 있다.경복여고 1학년2021년도 경복여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선택형 22문항(70점), 서답형 5문항(30점)으로 총 27문항이 출제되었다. 그 중 문법은 서답형 문항을 포함하여 14문항, 문학은 13문항이 출제되었다. 문법은 음운과 형태소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공부해야 할 양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문학은 현대소설 2편, 현대시 3편, 고전소설 2편, 고전시가 3편으로 공부해야 할 양이 다른 학교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문법과 문학의 시험 범위에서 양의 차이가 크게 나는데도 불구하고 문법과 문학의 문항 비율은 비슷하게 출제되었기 때문에 문법을 조금 더 비중 있게 공부해야 할 것이다.시험에 출제된 지문은 학교에서 고지한 부분에서만 출제가 되었고 기타 외부지문은 없었다. 범위가 넓어 공부해야 하는 양은 많았지만 문제의 수준은 ‘중하’ 수준에 그쳤다. 문법 문제도 대부분 기초적인 수준에서 출제되었다.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 중학교 때부터 문법 공부를 충실히 해 왔던 학생들의 정답률이 높았다. 또한 지문을 제시하고 답을 도출해야 하는 수능식 문제도 출제되었다. 수준 높은 응용 문제라기보다는 지문 확인과 정확한 개념 이해를 요구하는 문제들이 다수였기 때문에 문법 기본기를 다진 학생들에게는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볼 수 있다. 문학 영역 또한 서술상의 특징과 서사갈래의 기본 특징, 시의 운율 형성 방법 등 기초 개념 문제가 출제되었다.경복여고는 다른 학교에 비해 범위가 넓어, 각 작품별로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이해도를 점검하며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개념 이해를 정확히 하고, 그 다음에 응용 문제와 고난도 문제 등을 접하는 것이 올바른 학습 방향이다. 2022년 경복여고 입학을 앞둔 학생들은 음운 변동과 같은 기본적인 문법 영역은 꼭 미리 공부하고, 교과서에 실려 있는 문학 작품도 미리 공부를 해 두면 첫 중간고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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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강나윤(목동고 졸) 학생 대입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신만의 목표와 진로를 향해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 2022년 수시전형에서도 내신, 주제탐구,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대회 참여 등 자신만의 전공 적합성을 보여준 활동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온 우리 지역 합격생들이 많았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합격한 강나윤 학생은 내신부터 동아리 활동과 대회까지 꾸준한 학교 활동 참여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강나윤 학생만의 수시합격 비결을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성실한 학교생활이 1순위예요~ 목동고(교장 임종배)를 졸업한 강나윤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미래인재 전형으로 합격했다. 강나윤 학생은 자신의 합격비결로 누구보다도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낸 것을 꼽았다. 나윤 학생은 “문과 학생으로서 경쟁력 있는 생기부를 챙기기 위해 다른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어요. 학교에서 주최하는 모든 행사에 참여했고 상설동아리, 자율동아리, 영재학급 등 생기부에 넣을 수 있는 활동이라면 무조건 참여했어요”라고 말했다. 나윤 학생은 지원 학과와 자신의 다양한 활동을 연관 지어 깊이 있는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었다. 나윤 학생은 대학 측에서는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바탕으로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을 찾아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윤 학생의 가장 대표적인 수상실적은 전공과 관련이 있는 ‘국어 경시대회’였고 가장 힘써서 준비한 대회는 ‘교내 토론대회’였다. 나윤 학생은 “우선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권장해요. 하지만 좀 더 추천하는 계획은 진로와 관련된 대회나 내신 등급을 만회할 수 있는 대회에서의 수상을 최우선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최대한 많은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 이유를 나윤 학생은 대회에서 반드시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해당 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자소서에 첨가해 더욱 풍부한 내용의 자소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회문제 심층적으로 탐구한 주제탐구 활동 나윤 학생은 2학년부터 진로가 바뀌었다. 1학년 때부터 가입했던 동아리는 생명과학 동아리였다. 2학년 때부터 진로가 바뀌었지만, 기존의 동아리는 바꾸지 않고 진로와 관련한 자율동아리를 따로 개설해 열심히 활동했다. ‘모국어 주제연구’라는 자율동아리였다. 나윤 학생은 “동아리 부원들과 ‘모국어’라는 큰 주제 안에서 활동을 했어요. 그 주제 안에서 고전 문법부터 현대사회에서 사용되는 단어 표현, 나아가 영어의 알파벳과 한글을 비교 분석하는 활동까지 진행했어요. 광범위하고도 세밀한 주제를 다루면서 얻는 것도 많았어요”라고 말했다. 주제탐구 활동은 2학년 때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된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이라는 제목으로 주제탐구 보고서를 작성했다. 나윤 학생은 2학년 때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었고 그로 인해 전례 없던 전국적인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며 많은 학생이 혼란을 겪는다고 느꼈다. 그래서 목동고 학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수업에 대한 인식을 알아보고자 관련 설문지를 제작해 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비대면 수업의 만족도가 높은 학생일수록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해오고 있던 학생임을 알 수 있었다. 나윤 학생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사가 지녀야 할 태도와 학교 측에서 준비해야 할 프로그램 등을 연관 지어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이 보고서는 사회적인 문제점을 조사하고 나아가서 사회가 취해야 할 대처방안들을 학생 스스로 심층적으로 탐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독서 후 간단하게라도 기록해 면접에 대비하라 나윤 학생은 진로가 상대적으로 덜 명확했던 1학년 때는 최대한 다양한 주제의 책들을 접하려 노력했다. 독서 시간은 보통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중점적으로 가졌고 여러 대학의 권장 도서 목록이나 평소에 관심 있던 주제의 책들을 위주로 읽었다. 나윤 학생은 “읽은 책의 권수가 늘어날수록 책을 읽은 시기가 오래될수록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 이후 면접 준비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인상 깊었던 부분을 표시해 놓거나 그 부분을 간단하게 기록해 놓는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추천하는 책으로는 이기주 작가의 <말의 품격>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게 한다. 또, 작가의 감각이 잘 묻어난 문체가 인상적이고 많은 문구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어 힘든 수험생활을 이겨내는 데도 많은 도움을 받은 책이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로 우리 아픈 역사에 대해 다시 곱씹어보게 하는 작품이었다. 마지막으로 플라톤의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윤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특히 추천하는데 교과서의 내용보다 더 깊이 있게 소크라테스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자소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 내용으로~ 자소서는 2학년 때 자소서 작성대회에 참가하면서 큰 틀을 잡아두었다. 본격적으로 자소서를 작성한 시기는 대학 원서 접수 2주 전부터였다. 나윤 학생은 수시 입시를 위해 모두 5개의 자소서를 작성했다. 합격한 국어국문과의 자소서는 2학년 때의 자소서를 바탕으로 작성했다. 나윤 학생은 “자소서에서 가장 중점을 둔 항목은 1번 항목이었어요. 먼저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된 활동을 다양하게 쓰세요. 그다음 생기부에 충분한 설명이 되어있지 않은 활동(예를 들면 30자로 제한된 자율동아리 활동 등)을 본인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학년이 올라가면서 전 학년과 유사하거나 심화 활동(예를 들어 2학년 학급 국어 과목 멘토 활동)을 기입하는 것도 자소서 작성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라고 강조했다. 나윤 학생은 면접의 경우 인성 면접은 본인의 생기부 내용을 자세하게 숙지하고 본인만의 이야기를 구상해 보라고 했다. 제시문 면접의 경우는 두괄식으로 답변하고 제시문 화제를 중심으로 본인만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22-02-24
- 기획-우리 지역 2022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1 기상 취침 생활습관 관리 지난 7일 교육부는 ‘오미크론 대응 2022학년도 1학기 학교방역?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올해 3월 시작하는 새 학기부터 정상 등교를 추진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미크론의 여파로 하루 신규확진자가 10만명이 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3월 2일부터 제대로 된 정상 등교가 될지는 미지수다. 그래도 우리 학생들은 겨울 방학동안의 불규칙했던 수면 패턴을 바로 잡고 느슨했던 생활 습관을 규칙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지역 2022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아침 기상 시간은 몇 시고 밤 취침 시간은 몇 시인지?’,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 시간 관리는 어떻게 했는지?’를 물었다. 나에게 맞는 규칙적인 수면 시간과 생활 습관을 만들어 활기찬 학교생활을 시작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고려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박나영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였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쯤에는 자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수능 시간표에 맞춰서 생활하려고 노력했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해도 기상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학년 때 등교하지 않은 날이 많아 늦게 일어나 좋지 않았어요. 늦게 자지 말고 수면 시간을 학교 가는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2학년 1학기에 온라인 수업을 듣지 않고 딴 걸 하다가 성적이 하락한 친구들이 많았어요. 온라인 클래스의 장점은 수업을 계속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다시 듣기 기능이 있으니 좋아요. 한 번 듣고 모르거나 헷갈리는 것을 익히기도 좋고 질문도 비공개로 할 수 있어 쉽게 질문할 수 있어요. 잘 이용하면 학습을 오히려 알차게 할 수 있어 좋아요. 이런 기능을 잘 이용한 덕분에 저는 오히려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처음 시작한 2학년 1학기에 성적이 올랐답니다. *연세대학교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함지수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6시 30분이었어요. 7시까지 학교에 가야 했고요. 취침 시간은 새벽 1시~2시 사이였어요. 내신기간에는 잠을 더 줄였고 평소에는 밤 12시에 자려고 했어요. 학교에 가지 않을 때 나태해져서 그 시간을 유익하게 쓰자고 다짐했어요. 플래너를 제대로 써보기로 하고 하루 동안 할 일을 열심히 쓰고 지키려고 했어요. 등교수업을 할 때는 자습시간이 없었는데 온라인 수업이 시작되고 자습시간이 많이 늘어났어요. 2학년 1학기 성적이 하락했는데 2학기에는 온라인 수업으로 늘어난 자습시간을 활용해 성적을 많이 올렸어요.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 등을 이용해 공부하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고려대학교 의대 이상진 학생새벽 1시~2시 사이에 취침해서 오전 7시 15분 정도에 기상했어요.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적당한 시간대를 찾아서 수면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 학교에 안 나가니 늦잠을 자서 적응을 잘 하지 못했어요. 수행평가 일정이나 생기부에 들어가는 공지 사항 등을 빼먹기도 했어요. 기상과 취침을 의식적으로 등교할 때처럼 하기를 바랍니다. 생기부에 적을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못 해 학교 공지 사항 등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 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박건형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은 새벽 2시였어요. 하루에 해내야 하는 공부양을 끝낸 후에 잠을 자려고 했어요. 학교에서는 안 졸려고 노력했고 3학년 1학기 내신 후에는 정시 공부를 했어요. 수능 한 두 달 전부터는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잤어요. 코로나 때는 갑자기 공부패턴이 뒤바뀌어서 힘들었어요. 학력이 떨어져 후반에는 온라인 화상 채팅으로 침구들끼리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부했어요.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극도 받고 더 공부를 열심히 하려고 시작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박동휘 학생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30분이었어요. 학교에 오전 7시 40분까지 등교해야 했어요. 가끔 학교에서 졸립기도 했지만,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살짝 졸면서 부족한 잠을 보충했어요. 코로나로 등교 못한 2학년 때는 관리형 독서실에 가서 공부했어요. 출입 체크를 아침, 저녁으로 해주고 쉬는 시간도 정해져 있어서 일정한 패턴의 시간표대로 습관 잡기 좋았어요. 집에서 집중이 잘 안 될 때 가서 공부하면 집중력이 높아졌어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김유민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7시였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30분 정도였어요. 사실 공부를 계획한 대로 끝내고 나면 새벽 2시 정도 되었어요. 고2 때는 학교에서 졸려서 졸기도 했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할 때는 집에서 공부할 때 집중이 되지 않았어요. 집에서 집중이 잘 안 되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함께 공부했어요. 서로 감시하면서 공부하니 좋았어요. 공부할 의지가 있는데 만나서 함께 공부하니 학습 시간을 오래 유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서로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었어요. 자소서에도 이 부분을 ‘배려’의 측면으로 서술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학습하면서 친구가 모르는 문제 있을 때 서로 같이 극복해 나가는 것을 썼어요.*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나윤 학생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였어요. 온라인 수업을 할 때는 할 일을 자꾸 미루게 되는 경향이 많았어요. 그래서 하루 동안 할 일을 매일 자세하게 적고 순서대로 하려고 노력했어요. *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유나 학생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이었고 취침 시간은 밤 12시에서 1시 사이였어요. 고3 때는 이렇게 했지만, 고1, 2학년 때는 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어요.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을 할 때는 일어나고 준비하는 시간이 불규칙해져 게을러지기 쉬웠어요. 아침에 게을러지기 시작하면 그날 하루 전체가 게을러집니다. 학교 다닐 때와 똑같은 생활패턴을 지키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민서 학생아침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30분에서 7시 정도 일어났어요. 취침 시간은 새벽 1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을 했어요. 여름방학까지는 낮잠을 15분씩 자면서 졸립지 않도록 했어요. 깨어있는 시간에 집중하려고 했어요. 비대면 수업하는 시간을 오히려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1, 2학년 때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정보를 잘 몰라서 참여를 못 하는데 서울 시립청소년센터 등 활동할 수 있는 곳이 찾아보면 많이 있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 책도 많이 읽어두세요.*카이스트 김정빈 학생아침 기상 시간은 오전 7시고 취침은 새벽 3시 전에는 자려고 노력했어요. 야행성이라서 밤에 공부가 잘되었어요. 마침 학교가 가까워서 다행이었는데 학교에서 졸리면 쉬는 시간에 쪽잠을 자려고 노력했어요. 등교하지 않을 때는 자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어요. 비대면 수업을 하던 2학년 때는 제 방에서 공부가 잘 되었어요.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과 최동민 학생기상 시간은 오전 7시이고 취침 시간은 새벽 2시였어요. 그러다 보니 학교 가서 졸았어요. 온라인 수업을 하는 것보다 학교에 가서 있는 게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해요. 독서실 간다고 학교 빠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이채원 학생잠을 못 자면 정신을 못 차리는 스타일이예요. 기상 시간은 오전 7시고 취침 시간은 밤 12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자기로 했어요. 그래도 수능 2~3주 전부터 오전 6시 20분에 기상을 하면서 잠을 줄였어요. 코로나로 학교를 안 갈 때는 늦잠을 자게 되더라고요.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야 해요. 고3 때도 만들어진 루틴에 따라 공부할 시간을 만들어야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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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영일고 신목고 2022학년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대비법 양정고 1학년2021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전반적으로 어렵지는 않았으나, 학습 내용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하는 문제가 나와 마냥 쉽다고는 볼 수 없었다. 총 31문항(객관식 25문제, 주관식 6문제) 출제되었으며, 화법, 작문, 독서, 문학 분야의 출제량은 비슷하였으나 문법 문제(객관식 8문제, 주관식 2문제)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또한, 서술형의 경우 글자 수 제한과 맞춤법 등으로 감점 요인이 있어 평소 서술형 답안을 연습하는 노력이 요구되었다.화법의 경우, 대화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개념을 적용해 볼 수 있어야 하므로 각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채로운 문제를 미리 접해보는 점이 필요했다. 작문의 경우에는 모의고사 형식의 선택지가 나타났으며, 평소 모의고사를 자주 접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나왔다. 단, 모의고사 형태가 나타난 동시에, 내신다운 요점 파악이 요구되는 개념이 보이기도 하므로 답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문제 풀이보다는 선지를 꼼꼼히 살피고, 공부했던 것을 적용하는 힘도 필요했다. 독서 분야에서는 내용 파악은 물론이고, 핵심 단어를 뽑아내는 연습도 요구된다. 서술형으로 요지가 될 만한 단어가 정답으로 나왔고, 이에 대한 이해가 없었다면 답을 쉽게 쓸 수 없었다. 그러므로 각 지문에 나타난 어휘에 대한 이해와 암기도 필수다. 문학의 경우는 주목할 만하다. 내용을 파악하는 문제는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라면 쉽게 풀어낼 수 있겠으나, 서술형에서 어휘에 대한 이해도를 묻는 문제가 나와 평소 한자성어를 꼼꼼히 공부하지 않으면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한다. 문법 부분의 문제들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평이하나, 문제량이 많아 평소 문법 문제를 푸는 데 익숙한 수준이 아니었다면 시간이 부족했을 것이다.2022년도 양정고의 출제 방향은 외부지문 없이 교과서에 충실할 것이다. 시험 범위도 넓지 않은 수준으로, 익혀야 할 내용 자체는 많은 편은 아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변별력을 위해 깊이 있는 문제가 출제될 수 있어, 정확하게 개념을 파악하는 것은 당연하고, 모르는 어휘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또한, 문제 푸는 습관이 어느 정도 잡혀야만 문법 문제에서 시간을 잡아먹는 일 없이 풀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들이라면 평소에 문법 개념을 미리 다져두는 일이 필요할 것이다.영일고 1학년2021년 영일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총 30문항(객관식 30문제, 서술형 없음)으로, 문학(객관식 25문제) 범위 중 운문 부분은 외부지문과 함께 복합지문으로 출제되었다. 고등학교 첫 시험이었기에 모의고사 공부가 되어있지 않았다면 다소 난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외의 문법, 작문은 개념을 잡고 문제를 어느 정도 풀어 본 학생이었다면 그리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다. 다소 생소했을 고전 운문과 현대 시를 함께 묶은 지문에서는 표현상 특징,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 시어의 의미 파악, 외적 준거에 따른 분석 등 시어에 대한 면밀한 이해와 운문 분야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아우르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시어와 시구에 대한 이해, 고어에 대한 파악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고, 외적 준거를 적용하여 작품을 감상하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 고전 운문과 수필을 엮은 지문에서도 각 내용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고, 다양한 감상에 관한 이해가 있어야 했으므로 중학 과정에서 배웠던 문학 작품의 감상 방법(외재적 관점, 내재적 관점)을 미리 복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작문 부분에서는 고쳐쓰기 문제가 나타났으므로 전반적인 맞춤법을 복습하고, 평소 글을 올바르게 쓰는 습관을 잡아두는 것이 좋다. 현대소설 지문에서는 인물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가 나오니, 갈등구조를 파악하고 인물의 심리를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문법의 경우, 개념 파악에 충실했다면 어렵지 않을 문제였다. 그러므로 영일고 2022년 신입생의 경우, 문학 작품에 대한 접근을 미리 해 두는 것이 좋겠다. 교과서에 나온 작품과 연계되었던 작품을 자세히 살펴두는 것이 좋고, 해당 작품 관련 모의고사 문제를 통해 그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 한다. 특히, 현대 시의 경우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과 같은 주제 의식을 가졌거나,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을 미리 훑어두는 것이 유리하다.신목고 1학년2021년 신목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는 총 30문항(객관식 24문제, 주관식 6문제)으로, 외부지문과 교과서 밖 현대 시의 선지 출제로 쉽지 않은 시험이었다. 문법은 30문항 중 총 8문제, 문학은 15문제, 독서로는 교과서에 나왔던 지문으로 4문제와 해당연도 3월 모의고사에 출제되었던 독서 지문으로 3문제가 출제되었다.문학 작품의 경우, 교과서 작품과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외의 작품이 융합된 지문이 주를 이루었다. 범위 내에 있던 시를 이해하는 것에 더해, 새로운 시를 접했을 때 접근하는 방법을 평소 문제를 풀며 익혔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감상 방법에 따른 감상을 묻는 문제와 갈래별 특성에 대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중학 과정에 대한 철저한 복습이 따랐거나, 예습 등을 통한 학습이 선행됐다면 기본적인 문제들은 대부분 득점을 노려볼 만했다. 문법의 경우, 기본적인 음운 체계와 음운 변동을 이해하는 문제가 나와 객관식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서술형 문제는 핵심 용어를 넣어 창의적으로 서술해야 하는 문제나, 정밀한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문제, 암시나 상징을 찾아보는 문제가 형식적 제한을 포함하여 출제되었다. 고득점을 노리는 학생이라면 객관식 문제만이 아니라 서술형에 대한 대비도 철저하게 할 필요가 있다.그러므로 2022년 신목고 1학년 학생은 교과서에 실린 기본적인 개념과 작품들을 익히며 연계될 수 있는 작품들을 훑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서술형에 대비한 맞춤법 공부와 모의고사 지문 출제 대비를 위한 문제 풀이가 선행된다면 무리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고등관김운식 원장02-2653-3644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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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독자 추천 ‘송죽장’ 온 가족이 함께 모여앉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1순위, 지금은 배달음식으로 많이 먹지만 먹을 게 많이 없던 그 시절 외출하면 외식 1순위였던 건 바로 중국 음식이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바로 앞 중국음식점 ‘송죽장’은 1952년에 문을 열었고 한자리에서 대를 이어 70년이 되었다. 영등포에서, 중국 음식으로 역사를 이어가다 보니 어릴 때부터 찾아와 먹던 단골들이 결혼해 가족을 이루어 다시 단골이 되는 경우도 많단다. 얼마 전 새로 리모델링한 건물로 옮겨 1층부터 3층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희성 독자는 자장면이 생각날 때마다 송죽장을 찾았다. 송죽장에서 많은 사람이 손꼽는 대표 메뉴 중 하나는 ‘고추쟁반짜장’이다. 김희성 독자는 “저는 여기 오면 꼭 고추쟁반짜장을 주문하는데요. 송송 썬 청양고추가 들어 있어 칼칼하면서도 자장면 특유의 윤기 있는 고소함까지 느껴져서 한 그릇 뚝딱 먹어요.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이 맵지 않아서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송죽장은 각 층에 다양한 크기의 룸도 마련돼 있어 예약하면 지인들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말의 경우 방문객들이 많아 대기는 필수다. 그래도 1층부터 3층까지 건물을 모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회전율은 빠른 편이다. 송죽장의 인기 메뉴 리스트에는 고추짬뽕도 들어있다. 신선하고 종류도 다양한 해산물이랑 채소가 듬뿍 들어간 시원한 짬뽕 국물이 몸을 스르륵 풀리게 하는 느낌이라 김희성 독자는 추운 겨울에는 꼭 주문해 먹는단다. 송죽장은 70년의 역사와 소문난 맛으로 여러 TV 맛집 프로그램에서 소개되었다. 최고의 맛집을 선정해서 주는 블루리본도 2012년 처음 받은 이후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으로 받아왔다. 김희성 독자는 친구들과 방문할 때는 탕수육과 ‘간풍가지’라고 메뉴판에 적혀 있는 깐풍가지를 주문한다. 김희성 독자는 “가지를 튀겨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게 식감이 아주 좋아요. 그 가지 튀김을 깐풍 소스에 버무려 나오는데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 식사메뉴인 고추쟁반짜장과 함께 먹으면 맛이 균형이 맞아서 자주 먹는 편입니다. 식사메뉴도 요리들도 다양하게 주문해 먹을 수 있어 올 때마다 다른 요리를 먹어보고 있어요”라고 추천 이유를 말했다. 메뉴 : 고추쟁반짜장(2인이상) 14,000원 고추짬뽕 8,500원 탕수육(소) 15,000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위치 :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4가 98-12 (영등포 타임스퀘어 맞은편) 문의 : 02-2678-1323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