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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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쫄깃한 벌교 꼬막 꼬막의 쫄깃한 식감은 오랫동안 사랑받은 서민의 맛이었지만 요즘엔 꼬막의 몸값이 만만치 않은 탓에 별식 대접을 받고 있다. 가락시장역 부근 옹아리벌교꼬막에 가면 찜, 무침, 전, 돌솥밥까지 꼬막 요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슴슴한 간장 소스로 무친 쫄깃한 꼬막오피스타운 인근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이 식당은 단품 중심의 점심메뉴, 저녁 무렵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정식, 술안주까지 꼬막을 주재료로 메뉴 구성이 다채롭다.조정래 작가가 소설 ‘태백산맥’에서 벌교 꼬막의 매력을 맛깔나게 풀어낸 덕에 ‘꼬막=벌교’로 각인됐다. 이 식당 역시 꼬막의 성지 벌교에서 공수해 온 걸 쓴다고 한다.꼬막 요리를 골고루 맛보고 싶다면 정식을 권한다. 꼬막정통정식(2만원)을 주문하면 꼬막찜, 간장무침, 야채무침, 강된장, 된장찌개까지 푸짐하게 한상 나온다.꼬막간장무침은 꼬막 특유의 미끄덩거리면서 쫄깃한 맛을 살릴 수 있도록 슴슴하게 간을 한 것이 특징이다. 간이 세지 않아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꼬막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비결은 맛간장 소스. 다시육수에 간장을 넣고 무, 양파, 엄나무와 황기 같은 한약재, 청양고추와 마늘, 생강 듬뿍 넣고 팔팔 끓여 숙성시킨 후 사용한다. 데친 꼬막에 맛간장, 참기름, 깨소금, 송송 썬 쪽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낸다.야채무침은 데친 꼬막에 곱게 채 썬 무와 채소, 갖은 양념 넣고 매콤새콤하게 무쳐낸다. 함께 나온 김에 꼬막야채무침을 싸먹으면 나른한 봄날에 달아났던 입맛을 돋워준다. 얼얼해진 입 안은 고소한 꼬막전으로 달랠 수 있다.강된장과 꼬막이 안성맞춤 어울리는 쌈밥강된장도 이 식당의 강추 메뉴다.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꼬막을 잘 손질한 다음 강된장, 참기름, 청양고추를 넣고 양념을 해 뚝배기에 내온다. 적당하게 간간한 구수한 강된장과 쫄깃한 꼬막살, 참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맛궁합이 좋다. 상추에 따끈한 밥을 얹고 여기에 된장, 꼬막을 올려 크게 한 쌈 싸 먹으면 꿀맛이다.된장찌개 맛도 구수하다. 곁들여지는 밑반찬은 제철 식재료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식당을 찾은 날은 나물무침, 미역줄기무침, 햄조림, 콩나물, 낙지젓갈 등 여섯 가지 반찬이 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매콤짭조름한 낙지젓갈이 인상적이었다.약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정식메뉴도 있다. 꼬막정식(1만2000원)에는 야채무침, 간장무침, 된장찌개가 꼬막쌈밥정식(1만4000원)은 꼬막강된장, 간장무침, 된장찌개 메뉴로 구성된다. 단 정식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술안주용 메뉴도 찜, 무침, 탕, 전 등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꼬막찜은 시중에서 흔히 맛볼 수 있는 새꼬막 외에 참꼬막도 선보인다. 배 타고 나가 그물로 잡는 새꼬막과 달리 참꼬막은 썰물 때 뻘배를 타고 갯벌에서 일일이 손으로 캐야 하기 때문에 값이 2~4배 이상 비싸다.삶았을 때 노르스름한 빛깔을 띠며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인 새꼬막과 달리 참꼬막은 초콜릿 빛깔로 바다내음이 강하게 감도는 게 특징이다.황가오리찜은 삭힌 음식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잘 삭힌 가오리를 솥에 찐 다음 맛 간장 소스를 뿌린 다음 고춧가루와 파를 솔솔 뿌려 낸다. 가오리 특유의 톡 쏘는 맛이 강렬하다.직장인을 겨냥한 점심 단품 메뉴도 알차다. 꼬막에 갖가지 채소를 얹어 비벼 먹는 꼬막돌솥비빔밥, 쌈밥, 낙지 순두부 등을 6000~7000원 선에 만날 수 있다. 2018-03-28
- 송파구 벚꽃구경하기 좋은 곳 벚꽃 시즌이 시작되었다. 봄바람을 맞으며 좋은 사람들과 흐드러지게 핀 벚꽃 길을 함께 걷는 것은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 우리 지역 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을 다시 한 번 짚어 보았다.벚꽃하면 떠오르는 ‘석촌호수’누구나 다 알고 있는 벚꽃명소.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2018년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열린다. 호수가 있어 둘레를 천천히 걸으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 구경을 하는 것이 매우 낭만적이다. 석촌호수 주변 여러 곳에 피어 있는 야생화와 야생초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석촌호수를 한 바퀴 돌면 꽤 긴 길이라서 운동도 되고 주변의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여유롭다. 잔잔한 호수와 벚꽃, 근처 고층빌딩의 조화까지 어우러져 야경을 즐기기에도 매우 좋은 곳이 석촌호수이다. 하지만 사람이 몰려 매우 복잡할 때도 있다.늘 친근하게 느껴지는 ‘올림픽공원 북2문길’올림픽공원 북2문 바로 앞에 있는 산책길에 조성된 벚꽃 길이 매우 아름답다. 석촌호수가 벚꽃 구경을 나온 관광객들로 붐비는 곳이라면 올림픽공원 북2문 쪽은 지역 주민들이 운동 삼아 많이 걷거나 뛰는 길이다.올림픽공원은 평소에 운동하는 곳이기도 하고 가족들과 소풍을 나가는 곳이기도 하며 미술관 관람이나 친구와 한가로이 걷기 위해 만나는 친근한 장소이다. 벚꽃이 핀 올림픽공원 북2문길을 걷다 보면 시원하게 시야가 트인 곳에서 황홀하게 벚꽃 비를 맞는 즐거움이 크다. 단, 자전거 타는 이들이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며 건너편에 새로 들어선 JYP 사옥도 살짝 눈여겨보는 재미가 있다.새롭게 떠오르는 가든파이브 벚꽃길 ‘장지천’가든파이브 인근에 있는 벚꽃 길로 요즘 새롭게 부상하는 곳이다. 다양한 레스토랑과 쇼핑, 영화관 등이 있는 가든파이브가 가까워 다양한 놀거리와 함께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장지천은 가족 나들이로 찾는 이들도 많지만 인근 회사 직원들의 발걸음도 잦다. 장지천의 물이 깨끗하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생기기도 하지만 장지천 옆길은 정돈이 잘되어 있어 걷기가 매우 좋다. 자전거를 타는 이도 많다. 장지천 벚꽃 길은 한적한 편이라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 좋으며 인근에 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편하게 차 한 잔을 나누기도 좋은 장소이다.올림픽공원에서 한강산책로까지 ‘성내천 둑길’올림픽공원에서 한강산책로까지 이어진 길도 벚꽃 길로 많이 알려져 있다. 둑길이라 공기도 시원하고 걷는 환경도 쾌적하고 좋다. 벚꽃이 가득 피었을 때는 꽃이 무거워서 가지가 아래로 처질 정도로 무겁게 느껴지기도 한다.성내천 벚꽃 길은 성내천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펼쳐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쪽과 잠실 파크리오 아파트 쪽으로 나뉘어 있는데 서울아산병원 쪽 벚꽃 길은 2층으로 조성이 되어 있다. 성내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와 그 아래에 조성된 산책로에도 벚꽃이 많이 심어져 있다. 풍납중학교 부근의 정류장에도 벚꽃이 예쁘게 피어 잔잔한 감동을 준다.성내천에서 개롱역 1번 출구까지 ‘성내천 물빛광장길’성내천은 송파구의 오금동과 마천동, 풍납동을 관통하여 흐른다. 성내천 산책길은 사이사이에 스피커가 달려 있어 클래식도 들으며 안락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생태하천이라 걸을 때 특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봄에 다양한 꽃과 더불어 하천물 흐르는 소리, 하천에서 노니는 다양한 크기의 물고기 구경도 재미있다.주변에 농사를 짓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고 올림픽선수촌아파트 주변으로 눈이 부실만큼 하얗게 핀 벚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이 길의 왕벚나무 등은 주민이 기증해 식재한 것도 있으며 식재된 기증수목에는 표찰을 부착해 주민과 구청이 함께 관리하고 있다.편하게 벚꽃구경 즐기기 좋은 ‘잠실5단지’평소에 잠실 5단지 앞을 많이 지나다니기는 해도 주거공간이라 잘 들어가지는 않는다. 하지만 벚꽃 구경 시즌에는 많은 이가 잠실5단지를 찾는다. 오래된 아파트라 나무도 품위 있게 크고 아파트 차도로 벚꽃길이 나 있어서 사진 찍으며 걷기도 좋다.잠실 주변에서 식사와 쇼핑을 즐긴 이들이 석촌호수보다 한적하게 꽃구경 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잠실5단지로 들어오기도 하며 밤에는 꽃 사이에 걸어둔 청사초롱에 불을 밝혀 운치가 있다. 꽃다발도 크고 아름드리나무도 보며 풍성하게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한적하게 중앙공원에서 즐기는 ‘올림픽훼미리아파트’올림픽훼미리아파트 2단지 중앙공원에 다다르면 매우 많은 벚꽃나무가 눈을 가득 채운다. 한적한 마을 속의 작은 벚꽃 길로 생각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조용히 산책하며 편안하게 이야기 나누며 걷기에도 좋고 인근에 문정동 로데오 거리와 법조타운이 인접해 있어 쇼핑과 식사를 할 만한 곳도 꽤 많다. 올림픽훼미리아파트도 지은 지 오래된 아파트라 아름드리나무가 많아 고즈넉하게 꽃놀이를 즐기기 좋으며 조용해서 안락해서 윤중로 부럽지 않은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재건축 전에 눈도장 찍어둬야 할 ‘잠실진주아파트’잠실진주아파트에도 수령이 오래된 나무가 많아 4월 벚꽃 시즌에 단지를 거니는 사람들이 많다. 재건축을 앞두고 있어 오래된 벚꽃이 사라지기 전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담아두려는 사람들이 아파트를 많이 찾는데 벚꽃 시즌에는 아파트 좌우로 벚꽃이 쫙 피어 있어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벚꽃 길에는 전구를 달아 밤에도 운치 있게 거닐 수 있다.사람들이 적어서 한적하게 진주아파트에서 벚꽃놀이를 즐기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산책도 곁들이고 인근 레스토랑,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 이도 있다. 2018-03-28
- 송파국어학원 ‘다올국어전문학원’ ‘다올’이라는 뜻은 ‘모두 옹골찬’, ‘모든 일의 결실을 맺다’라는 순우리말이다. 지난 3월초 방이역 근처에 개원한 ‘다올국어전문학원’은 교직경력 15년차의 베테랑 국어교사 출신인 김현미 원장이 이끌고 있다. 개원 초기부터 입소문이 나서 현재 고3 수험생을 비롯해 여러 학년의 학생들이 수업을 진행 중이다.철저하게 ‘알고 넘어가는가?’를 확인하는 수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오랫동안 지도하며 교사의 수업을 잘 이해하는지를 늘 확인하려고 애썼어요. 아이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지도하는 것이 좋기도 하고 제 공부 양을 스스로 더 늘리고 싶은 욕심도 있고요. 학생 특성에 맞는 개별학습을 통해 학원에 오는 아이들의 실력 향상을 이끌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꼼꼼하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고 있다는 확인을 하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김현미 원장은 학생 상담을 할 때도 개별적으로 2시간 가까이 시간이 소요된다. 학생들이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지를 가져오게 하여 국어 영역별로 사고의 오류를 잡아낸다. 또 문제를 푸는 집중력과 어휘력을 살펴보기도 하고 사고 과정에서 오류가 어느 지점에서 발생했는지 파악하여 공부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한다. 혼자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고민하는 학생이나 스스로 공부에 대한 내면화 과정이 필요한 학생, 성적이 어중간하게 나오는 학생 모두를 위한 클리닉 수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국어 영역별로 능률적인 개별맞춤형수업 이끌어김현미 원장은 국어 영역에서 문법이 가장 충성도가 높은 파트라고 말한다. “기본 개념을 정리하고 관련 문제를 풀어 나가면 절대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것이 문법입니다. 문법은 길게 늘여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짧은 기간에 집중력 있게, 파트별로 나눠서 각 영역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내는 훈련이 필요하지요. 문법영역간의 긴밀성을 고려해 다른 문제와도 연계해야 합니다.”문법은 수능에서 평균적으로 다섯 문제가 출제되고 작문영역과 비문학에서 문법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각각 한 문제씩 출제되는 경향이기 때문에 총 일곱 문제 가량이 출제된다. ‘문법책 한권을 완벽하게 공부하면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것이 가능한, 경제적인 영역이 문법’이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문학은 시대별, 갈래별, 작가별로 작품을 분석하고 갈래별 특성에 맞게 작품 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수능에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 각각 7~8문제씩 15문제가 출제되며 범위도 광범위하다. 문학사적 의의가 있는 작품은 기본적으로 읽고 익혀야 하며 작품을 보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두뇌보다는 손을 믿으라고 강조하는 비문학영역은 중심 내용에 줄긋고 이해가 안 되면 그림을 그리고 메모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그림이 나와 있으면 거기에 부가 설명을 필기하고 한꺼번에 이해하기 보다는 어려울수록 한 문장씩 정리해야 하므로 손이 바빠지지요. 차근히 연습하면 속도가 올라갑니다”라며 김 원장은 비문학을 다루는 방법을 설명한다.학교별 내신준비와 논술기초수업도 체계적으로 진행다올국어전문학원은 중학교 2학년부터 고3 수험생까지 지도하고 있다. 학년별로 1회 3시간정도 수업을 진행하며 한 반 정원은 10명 이내이다. 인근 학교 내신은 학교별로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교과서와 별도교재를 이용하여 수업을 마친 후 김현미 원장이 직접 만든 문제집으로 2회 내신 마무리 수업을 한다. 김 원장은 각 학교의 내신을 준비하며 학교별 국어교육과정의 특징을 파악하여 학생맞춤형으로 접근하고 있다.고1과 고2를 대상으로 인문논술 기초수업도 체계적으로 준비 중이다. 여름방학부터 시작 할 인문논술 기초수업은 고3에 접어들며 급하게 논술을 접하면서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대학별 기출문제도 접해보며 인문논술의 기초를 닦는 과정이다.김현미 원장은 “고3도 국어 성적을 올리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어느 파트에 있는지 철저하게 자기 실력을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빈틈을 채워 나가면 실력이 향상되지요. 아는 것도 다시 확인하고 모르는 부분은 이해할 때까지 반복하고 확인하는 학습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말한다.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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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피아노 교육 - 이모니카 피아노 아카데미 피아노를 전공하려는 학생들. 어느 수준에 이르면 실력과 대입경험이 입증된 전문가를 찾는 것이 관건이다.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현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음악의 기본기를 익힐 기회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다.기악은 처음 배울 때 제대로 정확히 잘 배워야 평생에 후회가 없다. 자신이 경험하는 매순간의 소리, 신체의 일정부분을 사용하여 아름다운 소리, 음악을 듣는 소중한 체험을 하기 위해 정교하고 정확한 사용법, 그리고 기술은 잘 배운 선생님께 가르침을 받는 것은 인생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특히 전공이 아닌 경우, 어릴 때 혹은 첫 시작 시의 스승은 더욱 중요하다.20년 가까이 예중·예고를 비롯 음대 입시생을 배출해온 ‘이모니카 피아노 아카데미’ 이모니카 원장은 “피아노를 잘 치기 위해서는 테크닉적인 면은 물론 좋은 소리와 예술성까지를 제대로 표현해야 하는데, 이는 탄탄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고 강조한다. 또, 이 원장은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면서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외국처럼 우리나라도 전공의 유무와 관련 없이 1인1악기 교육에 동참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분위기 속에 이미 수년 전부터 비전공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며 “전공자든 비전공자이든 차근히 서두르지 않으면서 기초부터 익히는 것이 빨리 정확하게 잘 배우는 것이고, 그래야 피아노를 통해 음악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예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이모니카 원장은 미국 U.S.C 음대에서 석사(M.M)와 연주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서울대, 한국예술종학학교, 연세대 대학원, 한양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추계예대, 성신여대 등 많은 학교에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서울예고와 예원학교, 선화예중·예고, 계원예고 등 국내 대부분의 예고입시생을 배출했다. 또 건국대, 카톨릭대, 세종대, 추계예대, 총신대 등 강사를 역임, 현재도 대학 강사로 출강하고 있으며 예고 전공실기 지도를 꾸준히 해 온 피아노 교육 베테랑이다.오랜 경력만큼 그는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엄격하고도 자애로운 선생님이다. 수업은 엄격하고 진지하게, 또, 상담은 끈기 있게 내면의 소리까지 듣기 위해 노력한다.“피아노는 제대로 잘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리 표현을 위한 바른 자세와 제대로 된 기본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그걸 배우는 것이 쉽지 않죠. 인내심과 열정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무작정 오랜 시간 연습에 집중한다고 변화가 생기는 것 또한 아닙니다. 능력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데 그 원천 역시 탄탄한 기본기입니다.”여기에 전문적인 교육은 필수다. ‘쇼팽을 쇼팽답게’ ‘베토벤을 베토벤답게’ ‘드뷔시를 드뷔시답게’ 소리 내고 음악을 만들어가는 것이야말로 전공자들만이 할 수 있는 음악적 표현. 이를 위해 이 원장은 테크닉적인 면은 물론 음악사와 화성, 음악분석 등 다양한 이론까지 더해진 레슨을 진행한다.피겨여왕 김연아의 연기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뛰어난 기술과 함께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피아노에서도 예술성, 즉 감정 표현은 매우 중요하다.“음악에서의 표현이 서툰 학생들이 정말 많습니다. 잘 듣고 잘 표현하는 것이 예술성인데 이 또한 기본기와 통하죠. 자신이 치는 피아노 소리를 들을 줄 알아야 합니다. 기계적으로 빨리 치는 것만 배운 학생들이 특히 자신의 연주를 잘 듣지 못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음악을 많이 듣고 또 집중해서 들어 귀를 열어야 합니다. 소리를 듣는 것도 학습과 훈련에 의해서 조금씩 발전합니다. 천재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진로상담 또한 이 원장의 차별화된 교육 중 하나다. 피아노를 전공으로 선택한다는 것은 진로와 직업까지 결정되는 것인 만큼, 전공을 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에서부터 대학졸업 후 진로와 직업 등 학생의 실력을 고려한 살아있는 조언과 상담을 아끼지 않는 이 원장이다.어린 학생들의 장기적인 피아노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그는 “꾸준히 피아노를 좋아할 수 있는 가정 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강사에 대한 절대적 신뢰가 교육의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비전공자를 위한 레슨까지 진행, 피아노 레슨의 높은 벽을 무너뜨리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오랜 외국 유학생활에서의 경험이 배경이 됐다.“그들의 음악문화는 우리와 많이 달라요. 피아노 전공자가 아니라도 뛰어난 실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고, 피아노 전공자가 졸업 후 다른 직업을 갖기도 하죠. 학부모님들이 좀 더 심오한 철학을 갖고 아이들 피아노 교육을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취미로 치고 배우는 피아노’ 역시 전문적인 피아노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 정확한 테크닉과 감정표현을 위한 기본기가 없으면 음악을 즐기는 데에도 한계가 있게 마련. 이 원장은 “피아노를 치며 느끼는 스스로의 감동이나 자존감은 실력이 바탕이 될 때 최대가 될 수 있다”며 “영감이나 느낌만으로는 피아노 연주로 얻는 즐거움이나 만족을 이어갈 수 없다”고 단언했다.이 원장은 학생들을 위한 취비반은 물론 성인반(평생교육), 반주법 레슨도 진행하고 있다. 2018-03-28
- 항암가발 전문 ‘이지위그스타일’ “진짜 내 머리인 것처럼, 남들이 암환자라는 걸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해주세요” 함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지는 암 환우들이 가발을 장만할 때 공통적으로 당부하는 말이다.‘가발의 모든 것’을 선보이는 이지위그스타일은 항암가발 분야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암환우들을 위한 맞춤형 헤어 관리 서비스로 입소문 났다.“항암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우들은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 두피에 가발 안감이 닿았을 때 쓸리는 느낌을 주면 안됩니다. 작은 자극에도 상처가 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미열이 자주 나는 환우들의 특수성을 감안해 가발은 통풍성이 중요하며 가벼워야 합니다. 이 때문에 항암가발은 정교한 기술력, 노하우 여기에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헤어스타일링 실력이 필요합니다”라고 이지위그스타일 서상현 점장은 설명한다.송파구 올림픽공원 부근의 송파점, 강동구 천호역 근처의 강동점을 운영하는 이지위그스타일의 서 점장은 헤어디자이너 출신 가발 전문가다.10여년 간 헤어디자이너로 일하다 가발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눈 뜨고 하이모 등 대형 가발회사에서 12년 근무하며 가발 제작과 서비스 분야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소아암 환우부터 시니어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환우들에게 항암가발 서비스를 제공한 이 분야 전문가다.“함암치료를 시작하면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게다가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타래처럼 머리카락이 쉽게 엉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환우들도 있습니다. 종종 치료 과정에서 영구탈모가 되는 분도 계시지요. 이처럼 케이스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분 한 분 세심하게 서비스합니다. 두상의 모양과 크기, 머리둘레, 얼굴형, 머리숱의 양에 따라 어울리는 가발이 다릅니다. 고객님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디자인의 가발을 착용하며 가장 잘 어울리는 가발을 고릅니다”라고 서 점장은 말한다.세심한 항암가발 서비스가 입소문 나면서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건대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매장 인근의 대형 병원에서 암치료를 받는 환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지위그스타일 매장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발이 전시돼 있다. 숏커트, 단발, 긴머리 등 머리 길이, 퍼머 스타일, 헤어 컬러 별로 폭넓게 고를 수 있다.완제품 가발은 디자인별로 사이즈, 색상, 모량까지 고려해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구매 후 기다릴 필요 없이 당일 바로 착용이 가능하다.가발은 100% 인모로 제작한다. 모발 상태가 건강하며 염색이나 퍼머를 하지 않은 ‘버진 헤어’를 가지고 한올 한올 사람이 직접 심어 완성한다. “삼중 망에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촘촘하게 심습니다. 이 같은 완수제 방식 가발은 기계를 일부 사용하는 반수제 방식에 비해 훨씬 견고하며 두피에 닿는 부분도 매끈하게 처리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착용했을 때 가발 티가 나지 않고 진짜 머리처럼 자연스럽습니다”라고 서 점장이 덧붙인다.이지위그스타일은 자체 협력공장이 있어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맞춤 가발이 필요한 고객은 두상의 본을 정교하게 떠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고른 뒤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한다. 맞춤 가발은 완성까지 보통 4~6주 정도 걸린다.암 환우, 탈모 때문에 고통 받는 고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매장 내 미용룸은 모두 1인실로 꾸몄다.“모든 고객님들은 본인의 탈모 모습을 남들에게 보여주길 꺼립니다. 암환우 고객님 중에는 가발 착용을 위해서 모발 셰이빙을 할 때 눈물 흘리기도 하지요. 이처럼 셰이빙, 샴프나 헤어 스타일링까지 마음 편하게 1:1로 케어 받을 수 있도록 독립된 1인실 미용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탈모 고민, 헤어스타일 상담까지 마음 터놓고 하실 수 있도록 헤어디자이너들도 모두 여성입니다. 가발을 진짜머리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도록 구매 고객께는 퍼머나 염색 등 원하는 헤어 서비스를 1회에 한해 무료로 서비스합니다. 또한 본인 얼굴형에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팁도 조언해 드립니다”라고 서 점장이 귀띔한다.두피 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천연 성분 원료를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부드럽게 두피를 마사지하며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비스는 암환우, 탈모 환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다.특별한 날 가발이 필요한 분들은 가발 대여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결혼식, 상견례, 면접 같은 중요한 자리에서 자신감 있게 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타일의 대여 가발을 구비해 놓고 있다. 2018-03-28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아홉 번째 걸음 : 독서활동 관리 [중요성]서울대를 비롯하여 상위권 대학일수록 독서활동상황은 중요한 평가자료로 활용됩니다. 독서는 가장 전통적인 지식 습득 방법이자, 여전히 그 유용성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양질의 학습 활동이기 때문입니다. 독서활동은 학생이 가장 학생답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물론 학교공부나 여러 비교과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은 탓에 독서활동을 할 여유가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도 많습니다. 하지만 학생에게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일만큼 중요한 활동도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독서활동은 진로와 전공을 탐색하는 실마리가 될 뿐만 아니라, 교과 공부 과정에서 얻은 지적 호기심이나 학습 동기를 심화시킬 수 있는 수단입니다. 대학은 독서활동상황을 통해 학생의 지적 관심이 어떤 경로를 통해 심화되어 왔는지, 또 얼마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풍부한 교양을 쌓아왔는지를 평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의 전공적합성을 평가하고, 대학공부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데 필요한 지적 역량을 가늠합니다. 따라서 다른 활동 못지않게 독서활동 역시 신중하게 관리해야 하는데, 독서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최근 기재 방식의 변화]2016년 11월 24일 교육부가 발표한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2017년부터 시행)’은 독서활동상황 기재와 관련하여 상당히 큰 변화를 초래했습니다. 기존에는 ‘책 제목’과 ‘저자’와 더불어 ‘독서성향’도 기재할 수 있었지만, 변경된 기재 지침에 의해 ‘독서성향’ 란이 폐지되었기 때문입니다.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으로 독서활동과 관련된 학생의 역량을 질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진 셈입니다. 결국 평가자는 면접 과정에서 독서활동상황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를 보완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독서 이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턱대고 목록을 늘리기보다는, 면접 과정에서 예상되는 검증을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만한 책들만 기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관리 방안](1) 주도적으로 책을 선택해서 읽어라독서활동도 다른 활동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진로 및 지망학과와의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는 독서활동은 당연히 자기 주도적으로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2) 교과 공부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 공부를 심화시키는 수단으로 독서활동을 적극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학교수업 과정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독서활동을 통해 심화하는 게 가장 보편적인 학업 역량 강화 방법이자, 전공 탐색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독서활동은 교과 지식에 대한 호기심을 소논문 작성과 같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성과로 이어주는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또한 독서활동은 진로활동이나 동아리활동과도 긴밀하게 연계됩니다. 많은 학생이 독서활동을 통해 지망 전공 분야에 눈을 뜰 뿐만 아니라, 동아리활동을 구상하는 데도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3) 독서의 폭을 넓혀라학생의 진로 및 지망학과와의 관련성 못지않게 독서활동의 폭을 넓히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로 다른 지식 간의 융합과 통섭적 사고가 중시되는 최근의 학문적 추세에 맞게, 다방면에 걸쳐 지적 호기심의 범위를 확장하고 교양을 쌓을 필요가 있습니다. 순수 인문학을 지망하는 학생도 양자역학에 관한 책을 읽고 현대물리학자의 눈으로 세상의 본질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4) 어려운 책에 도전하라독서활동 항목에서 경쟁자보다 좋은 평가를 얻기 위해서는 진부함을 탈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이 누구나 알고 있는 고교생 필독 서적 목록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독서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물론 추천 리스트 상위에 자리한 필독 도서는 충분한 검증을 통과한 양질의 책이므로 읽어서 손해 볼 일은 없다. 하지만 평가자에게 뭔가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서는 경쟁자들과 차별화된 독서 리스트를 구성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자신이 지망하는 전공과 관련해 널리 알려진 책과 더불어, 고등학생이 읽기에 다소 부담스럽게 여겨질 만한 책에도 과감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령 면접 과정에서 책과 관련된 어려운 질문을 받더라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닙니다. 답변이 완벽하지 못하더라도, 어려운 책에 도전하여 지적 관심을 심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든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21
- 고2 : 내신과 수능을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방법은? 고1은 중간고사(내신)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고3은 3월 모의고사에 모든 신경이 집중되어 있습니다.그런데 고2는? 수능과 내신 모두 알차게 준비해야 합니다.가장 일반적인 고2 학생의 1년 생활은 이렇습니다.3월초 개학이다, 동아리다...하면서 3월을 보내고 나면 바로 내신이 코앞에 다가옵니다. 부랴부랴 내신을 준비합니다. 중간고사를 끝내고 약간의 휴식을 취하고 나니 기말고사입니다.여름방학은 워낙 짧아 뭔가를 알차게 준비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고 맞이하는 2학기는 1학기보다 훨씬 짧습니다. 그야말로 중간, 기말고사 보고 보면 2학기가 끝납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12월 20일 경 이제 고3이 되었습니다. 내신 4번 본 것 외에는 별로 한 게 없습니다.“설마 그럴라고?” 라고 여기기 쉽지만 이게 대부분의 고2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내신은 가깝고 수능은 멀기 때문에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수능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방법도 모르겠고...이번엔 숫자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올해 12월말까지 남은 기간은 300일=43주입니다. 이를 내신 준비 20주(4회×5주/회당)를 빼면 23주가 남습니다. 여기에 개학이어서, 시험대비 전이어서, 시험이 끝나서...등으로 곶감 빼 먹 듯 하나하나 빼먹다 보면 남은 주는 10주 남짓... 이게 많은 학생들이 수능을 위해 고2 때 공부한 시간입니다. 막상 고3이 되었지만 수능 준비를 위해서 거의 한 것이 없습니다.고2를 현명하게 보내기 위해서는첫째, 좋은 프로그램을 따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구난방이 아닌, 임시 방편이 아닌, 잘 정리되고 체계적이며 시의적절한 내용으로 구성된 알찬 프로그램을 찾아야 합니다. 보는 눈이 없다면 검증된 학원이나 강사를 찾아야겠네요둘째, 그 프로그램을 따라 가면서 내용을 착실히 소화시켜 나갑니다. 특히 내신에 집중하되 내신을 전후해서 시간낭비 없이 수능(폭넓은 공부)에 집중해야 합니다.이래야 23주가 고스란히 수능준비에 돌아가게 됩니다. 가장 현명한 생각은 수능 준비(폭넓은 공부)가 내신 준비이고 내신 준비(진도 내용을 깊게 공부)가 곧 수능 준비라는 인식입니다. 마치 파도가 밀려오고 밀려나가는 것처럼 폭을 넓혀 공부하다가 좁혀서 내신에 집중하고 다시 폭넓게 공부하고... 이렇게 리듬있게 공부하면 1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셋째, 고2 1년은 의식적으로 비문학독해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고2 교과과정을 보면 1학기 때는 대부분의 학교가 문학을, 2학기 때는 문법(정식 과목명은 독서와 문법이지만 대부분 문법에 치중합니다.)이기에 문학과 문법은 어느 정도 공부할 기회가 있습니다,그러나 비문학 독해는 의식적으로 찾아서 하지 않으면 거의 할 기회가 없습니다. 모두들 알다시피 수능에서 변별력을 가지는 분야는 오히려 비문학 독해 쪽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많은 학생들이 이러하므로 만약 비문학 독해를 2학년 때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면 고3이 되었을 때 다른 학생보다 앞서 갈 수 있겠네요.이런 글을 읽으면 모두들 고개를 끄덕일 것입니다. 문제는 실천이 쉽지 않습니다. 혼자하다 보면 꾸준함을 가지기 어렵고 방향과 균형감을 잃기 쉽습니다. 보다 현실적인 방법은 좋은 프로그램을 따라가면서 매주 매주 충실하게 공부해 나가는 것입니다.한결국어학원한결 원장 2018-03-21
- 수시에서, 영어는 전략적 과목이다 ! 내신에서 영어등급고교 영어내신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어내신은 수학⦁국어와 똑같이 석차(등수)로 전체 학생의 4%만 1등급이다. 예) 영어1등이 83점이면 83점이 1등급이 되고, 79점이 2등급이 될 수도 있다. 100점이 4%이상이면 1등급이 없고 100점도 2등급이 된다. 동점을 피하기 위해 문제당 점수를 2.7점, 3.2점 등 소수점으로 한다. 0.1점 차이로 영어 내신등급이 달라질 수가 있다.즉, 학교시험이 쉽다고 내신이 잘 나오는 것이 아니다. 실력이 좋으면 내신이 어렵게 출제되고 학생수가 많은 고교로 진학하는 것이 유리하다.수시와 수능영어 등급수시모집의 비중이 76.2%다. 수시는 주로 ‘학생부 종합전형과 교과전형’이다. 주의할 것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수능 최저등급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합격’할 수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학생부 종합전형연세,고려,서강,홍익,이화여대 등건국,경희,단국,한양,인하대 등학생부 교과전형대부분의 대학 모두가천,광운,명지,삼육,세종,한양,성신여대 등수시에서 수능 최저등급이 있는 경우 확실한 합격 전략고려대 자연계열(일반전형) 수시에서 ‘국,영,수,탐구’ 4개 영역의 합이 7등급이다. 이런 경우 영어를 1등급을 받고, 그 외 과목은 2등급이 되면 합격이다. 서강대 일반형은 인문⦁자연계열의 수능최저가 똑같다. ‘국,영,수,탐구’ 4개 중에서 3개 영역 등급 합이 6이면 되므로, 수학이 약한 경우에 ‘국⦁영⦁탐구(가장 높은 1과목만 반영)’ 영역으로 합이 6이면 된다.정시와 수능 영어등급올해 국어 92점, 수학 92점, 생활윤리 만점, 사회문화 1문제 틀렸지만 영어가 2등급이면 서울시립대 외엔 쓸 곳이 없었다. 1, 2등급의 차이가 없는 줄 알았지만, 대학별 반영비율로 환산점수를 계산해보면 차이가 엄청나서. 영어가 절대평가라서 2등급만 나와도 된다고 생각했다가 완전 망한 경우이다. 중위권 수험생이 영어 1등급을 받으면 확실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고, 영어 1등급이 안되면 서울 주요 대학 진학을 장담할 수 없다. (학교교사들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자료를 인용한 ‘송파강동내일신문’ 2018.3.5.일자(510호)의 칼럼 참조) 학교별 내신 대비 방법본 학원은 ‘수능 전과목 만점 학생’배출, ‘서울대 의대’와, 해마다 SKY와 카이스트’에 합격시켰고, 금년에 모의고사 영어 4~5등급의 고3이 입학하여 수능영어를 2등급 받아, 세종대에 합격하였다.본 학원의 특별한 내신 대비방법이 있다. 원장이 학교별 자습서에 예상문제를 찍어준다(무작정 영어 전체를 암기하는 것은 무식하고 힘든 방법이다). 학교별 프린트 역시 학원에서 제작하여 직접 첨삭하여 프린트해준다.영어 공부시기와 공부방식중학교까지 독해와 듣기는 수능영어 수준까지 마스터하고(확인방법: 수능문제를 70분에 풀어서 최소 90점이상이 될 것), 문법도 모두 영작수준으로 공부해서 고교 내신 준비를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고교 때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서 중위권이상의 대학에 갈 수 있다. 특히 중학교 때는 너무 어려운 영어교재로 다독 위주로 공부하면 고교 내신 때 디테일한 문제에서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중학교에서 구문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고교내신 1~2등급이 된다.고교별 내신의 특징보인고1 내신, 17년 1학기말고사에서 수능어법40문항, TED의 강연문, 스티븐 스필버그의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문, 뉴욕타임즈의 신문기사, 교과서 3개과이었고, 2학기중간고사도 영어원서 기사 12편과 교과서가 출제되는 등 범위가 방대하다.객관식은 ‘어법⦁어휘문제 등 수능유형’으로 나오고, 서술형은 ‘영작⦁밑줄 친 부분의 정확한 의미를 우리말로 쓰기 또는 구체적 사례 서술하기⦁영어로 빈칸 완성하기’가 문제가 나왔다. 지문을 해석하는 정도로는 시험 대비가 어렵다. 정밀 분석 학습과 내용의 완벽한 이해가 필요하다. 특히 문법과 영작⦁어휘에서 1,2등급이 나누어진다. 가락고, 문정고, 문현고, 방산고, 배명고, 보성고, 세종고, 오금고, 잠실여고, 정신여고, 창덕여고 등 영어내신 분석과 대비에 대한 자세한 것은 네이버 블로그 ‘리처드 신 영어학원’에서 확인 가능하다.(학교는 가나다 순)리처드신 영어학원신철오 원장 2018-03-21
- 국어 영역 도장 깨기!! 제 2탄 “내 ‘두뇌’보다 ‘손’을 믿어라” 비문학 영역!! 2018학년도 3월 학력평가가 끝이 났다. 많은 고3 학생들이 첫 시간 국어에 모두 넋을 놓았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나 또한 문제를 풀었던 날이다. 교사의 괜한 걱정이기를 간절히 바랐지만 입시전문기관에서 발표하는 예상 점수들을 보며 학생들의 80분의 고뇌와 번뇌(?) 그대로 전해지는 느낌이었다.오늘은 이번 학력평가의 난이도를 쥐고 흔든 비문학 영역에 도전해 보자.비문학은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분야로 나누어지고 그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인문영역에서 5문항, 과학영역에서 4문항, 기술영역에서 6문항이 출제되어서 비문학 영역 15문항을 구성하였다. 지문의 수가 줄어들고, 지문에 따른 문항수가 늘어났으며, 지문의 길이도 작년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경향을 그대로 반영하여 길어진 형태를 보였다. ‘지문은 길고, 내용은 복잡하고, 이해도 안 되는데, 빨리 넘기고 다른 문제 풀고 싶은데, 문항수가 많아 포기할 수도 없고...’ 이렇게 모두 동동거렸다는 것이 이번 학력평가를 어렵게 접한 학생들의 토로였다.인문지문에서는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철학의 주요 입장과 개념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낱말의 의미 사용에 적용’한 것이 는 것’이 중심 내용이었다. 이 글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핵심 내용의 이해 여부를 묻는 문제 세 개와 글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와 상황에 적용하는 문제가 각 한 문제씩 출제되었다. 세 문제가 내용일치 문제인 셈이다. 생명과학 지문에서는 콩팥에서 일어나는 혈액 여과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는 글이 그림과 함께 제시되었다. 이 글을 바탕으로 핵심내용 이해 문제, 추론 문제, 제시한 개념들 간의 관계 이해 문제가 각 한 문제씩 출제되었다. 마지막으로 사진기의 주요 장치와 특성을 상세하게 설명한 기술 영역의 지문이 제시되었다. 사진 장치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특성을 이용하여 대상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하거나 변형시킬 수도 있음을 설명하고 이에 보는 학자들의 다른 견해도 제시하고 있는 글이다. 서술상의 특징을 묻는 문제, 내용일치 문제 세 개, 핵심 내용을 구체적 사례에 적용시키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과학영역과 기술영역에서 각각 한 문제씩 어휘 문제가 출제되었다. 지난 시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문법 영역의 확장이며, 그래서 문법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한다.이렇게 정리해 보니 결국은 내용일치 문제가 관건이다. 어떤 것을 묻는지는 글에 따라 다르지만 결국 한 유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 한 번 해보자.지문은 길어지고 복잡해 보이고(?) 문제는 많아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첫째, 절대 자기의 두뇌만 믿지 마라. 중심 내용에 줄긋고, 모르겠으면 그림을 그리고 메모해라. 그림이 나와 있으면 거기에 부가 설명을 필기해라. 한꺼번에 이해하려 하지 말고, 어려울수록 한 문장씩 정리해 나가라. 손이 바빠져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연습하면 속도는 올라간다. 두뇌보다 손을 믿으라는 말이 그 말이다.두 번째, 글의 전개방식 유형을 파악해라. 전개방식에 따라 문제의 유형도 달라진다. 영역별로 전개방식별로 제시되는 유형만 알아도 독해 과정 중 어디에서 내 손이 더 부지런해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게 된다.세 번째, 특히 힘든 영역은 집중 학습을 해보자. ‘인문영역은 아무리 읽어도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다, 기술 영역은 정말 모르겠다.’ 등등의 자신만의 취약점이 있을 것이다.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인문에서 ‘논리’만 나오면 난 혼란에 빠진다, 기술에서 원리는 죽어도 모르겠다, 기술에서 과정을 아무리 읽어도 머리에 그려지지 않는다.‘ 등등의 구체적인 부분까지 자기를 분석해보면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나의 독서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어있는 지를 더 알기 쉽다. 원인을 알고 나면 해결하면 되는 일. 해당 영역 지문만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풀어보자. 글의 전개방식도 주제도 문제 유형도 꿰뚫게 될 것이다.다올 국어학원원장 김현미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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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즐기는 우리 동네 미술 공간 초록 새싹이 돋고 꽃망울이 수줍게 제 순서를 기다리는 봄이다. 마음이 달뜨는 계절, 미술작품을 맘껏 즐기며 작가와 이야기 나누거나 왕초보라도 부담 없이 그림을 배울 수 있는 우리 동네 아담한 아트 공간을 가이드한다.에브리데이몬데이석촌호수 동호 부근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다. 2층은 갤러리, 지하 1층은 각종 아트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갤러리카페다. 독특한 건물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실내도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았다.에브리데이몬데이는 뉴욕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한 이자영 대표가 2014년 문을 연 미술 공간. 회화가 아닌 캐릭터를 기반으로 톡톡 튀는 국내외 작가들의 전시회를 꾸준히 선보인다. 모든 전시 관람은 무료며 사전 단체 예약을 하면 큐레이터에게 작품 설명도 들을 수 있다.“작가들과 작품을 매개로 관람객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는 아티스트톡, 작업 과정을 시연하는 라이브페인팅 같은 전시 오프닝 이벤트나 워크샵을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에 공지하지요. 전시 기간 중에는 종이 관절인형, 피규어 만들기 같은 작가와 일반인이 함께하는 아트클래스도 진행합니다”라고 심지현 큐레이터가 설명한다.3월24일~5월6일까지 장콸 작가의 ‘private life' 전시를 앞두고 갤러리는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강렬한 이미지의 소녀들을 화폭에 담은 작가는 한지 위에 물감을 쌓아올리는 동양화 기법의 작품을 선보인다.커피와 차, 디저트를 선보이는 카페는 화이트 톤의 모던한 분위기다. 지하 1층 카페로 내려가는 통로는 계단식 객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했다. 음향시설까지 갖춘 덕에 가끔씩 미니 공연장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갤러리 전시에 맞춰 해당 작가의 작품들을 카페 벽면에 전시해 놓는 것도 특징.그동안 전시에 참여했던 작가들이 개성을 담아 제작한 각종 문구류, 피규어, 인형, 액자, 엽서 같은 아트상품 코너도 따로 마련해 구경하는 재미를 선사한다.·위치 :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 (갤러리 2층, 카페 지하 1층)블루엠갤러리집 근처에서 그림 감상하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편안한 공간 없을까? 일상의 미술을 즐기고 싶은 주민들을 위한 ‘작은 갤러리’가 블루엠이다.송파동 현대아파트 상가 2층에 자리 잡은 블루엠갤러리는 누구나 동네 마실 가듯 부담 없이 들러 미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장 한켠에는 차 마시며 담소할 수 있는 자그마한 다락방까지 갖췄다.거침없는 붓 터치로 푸른 산을 줄곧 그려 ‘블루 마운틴’이 트레이드마크인 김인숙 화가가 주인장이다.작품 활동하는 틈틈이 학생, 성인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별도로 미술치료까지 공부한 그가 사람들과 ‘미술’로 만나기 위해 문을 열었다. 2016년 갤러리 개관 이후 김미정, 임영조 등 다양한 장르 화가들의 기획전을 줄곧 열고 있으며 서울아트쇼, 부산 국제아트페어 등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이 외 전시공간과 미술품 대여, 파티나 소모임을 위한 공간 대여도 진행한다.그림 배우고 싶어하는 일반인 대상의 개인 강의와 마음 속 응어리를 치유해야만 하는 사람을 위한 미술치료도 1:1로 선보인다. 본인의 작품을 모티브로 김 대표가 직접 개발한 우산, 스카프, 넥타이, 머그컵 같은 아트 상품도 전시 판매한다.“문화사랑방을 꿈꾸며 만든 공간입니다. 갤러리에서 인문학 강좌, 미니 강연회, 작은 음악회, 스터디 모임 진행 등 송파 주민들과 협업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입니다”라고 김 대표는 덧붙인다.·위치 : 송파구 오금로 32길 42 현대아파트 상가 2층 (월, 수~금 운영)퍼스트페이지일상의 예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뜻있는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마을카페가 퍼스트페이지다. 인형 만들기, 뜨개질, 책모임 등 요일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며 드로잉 강좌도 3년째 선보이고 있다.차 마시며 담소 나누며 옹기종기 모여 앉아 그림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미술에 문외한이지만 그림을 배우고 싶었던 왕초보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기초적인 선 그리기, 데생, 채색까지 차근차근 진행합니다. 틀에 박힌 그림이 아니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김정선 강사가 설명한다. 그는 섬유예술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작가로도 활동중이다.수강생들의 작품을 한데 모아 카페에서 미니 전시회를 여는 등 일상 속 즐기는 미술을 독려한다. “꾸준히 그림을 배워 본인의 일상을 그림일기로 기록하거나 여행갈 때마다 여행지 풍경을 스케치로 남기는 분도 계세요”라며 김 강사는 그림을 자신의 표현 도구로 자유롭게 활용하는 수강생들의 흐뭇한 사연을 소개한다.성인 강좌뿐만 아니라 어린이 강좌도 반응이 좋다. 어린이 드로잉 역시 ‘자유롭고 개성적인 그림 표현’에 초점을 맞춰 지도한다. 수강료는 8주 과정에 10만 원이며 음료가 제공된다. (성인반 목 오전 10시30분~12시, 어린이반 금 오후 7시~8시50분)·위치 : 송파구 올림픽로49길 8에비뉴엘 아트홀이문세 노래를 그림으로 그린다면? 가수 유재하를 화가들마다 어떻게 해석해 작품으로 표현했을까? 한국인이 사랑한 대중가요와 미술의 만남을 잠실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 6층에서 만날 수 있다. 4월2일까지 열리는 ‘100albums 100artists 2'는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원로 작가 황주리, 주재환부터 신예 작가까지 100인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우리나라 대중가요 대표곡이 LP사이즈의 캔버스에 표현했다.국내 첫선을 보인 LP, 희귀앨범, 조용필, 양희은, 신중현 등 한국 대중가요 거장들의 LP앨범 134장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쇼핑 공간에 자리 잡은 에비뉴엘 아트홀은 대중적이면서 재미있는 기획 전시를 수시로 선보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음악, 디자인, 리빙, 패션의 콜라보 전시가 강점이다. 공간이 쾌적하게 꾸며져 있어 여유롭게 한 호흡 쉬며 둘러볼 수 있는 도심 속 문화아지트다.·위치 :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 6층 2018-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