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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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로 창업, 홀로 우뚝 선 청년 셰프들 요리, 시작은 좋아서 즐기는 취미 정도였습니다. 사회생활을 위해 요리가 아닌 다른 취업일선에서도 뛰어봤죠. 하지만 결국 내가 좋아하는 일은 ‘요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만둔 공부도 다시 하고, 유학에도 도전했습니다. 이제 나는 당당한 셰프 겸 매장 대표입니다. 매장·식당에 나의 모든 것을 걸고 오늘도 나는 행복한 요리에 빠져듭니다.지난 주 요리로 진학한 학생들의 인터뷰(송파강동내일신문 511호)에 이어 이번 주는 열혈 2030 청년들의 창업 성공기를 소개한다.메뉴에 대한 자부심으로 승부 ‘제이스 오븐’ 장상은 대표일신여상 인근 골목 파란색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예쁜 케이크전문점 제이스 오븐. 이곳 대표 장상은(34)씨의 영어 이름 제이(JAY)을 따 ‘제이가 직접 오븐에서 구워내는 케이크’란 의미를 담고 있는 수제케이크 전문점이다. 장상은 대표는 런던 르꼬드롱블루에서 공부한 재원. 하지만 그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대학에서 식품영양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전공을 살리지 못했다. ‘영양사’라는 직업이 본인과 맞지 않다는 것을 대학 공부를 하며 알게 됐기 때문이다.“전공 선택이 저랑 맞지 않은 거죠. ‘요리실습이 위주고 영양 공부도 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식품영양학과는 ‘영양’을 공부하는 학과란 걸 공부를 하며 알게 됐어요. 학과에 대한 정보가 낮았다고 생각합니다.”결국 전공을 살리겠다는 생각을 접고 평범한 회사원(컴퓨터 관련) 생활을 시작했다. 그렇게 3년. 불현듯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전혀 재미있지 않고 또 행복하지도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나에게 평생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직업은 무엇일까? ‘베이킹’이었다. 그때 나이 27살. 유학을 선언하려 할 말이 있다고 했을 때 부모님조차 “결혼할 사람이 생겼니?”라고 할 정도로 생각지 못한 결정이었다. 제과제빵은 힘들고 고생하는 직업이란 어른들의 편견도 있었다.하지만 이제껏 열심히 살아온 그에게 부모님과 가족들은 경제적 지원도 약속할 만큼 그의 생각은 확고했다.그가 3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며 모아온 돈과 가족의 지원이 더해져 유학길에 오른 장 대표. 필리핀, 캐나다 어학연수에 이어 런던 르꼬드롱블루에 합격 통지서를 받게 됐다.르꼬드롱블루의 입학 조건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자격과 일정 수준의 영어(IELTS)실력, 그리고 자기소개서 정도. 하지만 영어를 놓은 지 오래된 그에게 IELTS 점수는 만만찮은 과제였다고.그는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들에겐 어렵지 않은 점수일수도 있지만, 늦은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 나에겐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며 “또, 잘 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겨나 수업을 알아들을 수 있을만한 실력 쌓는 데에 집중했다”고 말했다.국내 르꼬드롱블루와 런던 르꼬드롱블루의 차이가 궁금했다.“프로그램은 동일하다고 하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스타일인 것 같아요. 같은 케이크를 만들어도 스타일이 다른 거죠. 전 유럽 셰프들에게 러프한 유럽식 케이크를 배웠는데, 우리나라 케이크스타일은 우리정서에 맞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것 같아요.”2015년 졸업시험을 패스하고 곧바로 귀국한 장 대표. 처음엔 취업을 하려했지만 국내 시장의 열악함에 바로 창업으로 눈을 돌렸다.런던에 있을 때 그가 만든 한국식 고구마케이크는 한국커뮤니티에서 큰 인기를 모았고, 이런 반응은 귀국해서까지 이어졌다. 알음알음 주문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던 상황에서 그가 생각한 창업아이템은 케이크전문점. 메뉴가 정해지니 자리를 정하는 것이 문제. 일일이 발품을 팔며 결정한 곳이 바로 현재의 제이스오븐이다.2016년 5월 처음 한 달은 장사가 너무 잘 됐다. 하지만 2~3달 지나며 매출이 떨어졌고, 일정 기간 꾸준히 올라가 지금은 자리를 잡은 단계. 매출이 떨어지면 그 때를 기회로 메뉴개발과 이벤트 등을 진행한 그의 노력이 주효했다. 또 소셜미디어 플랫폼, 모바일메신저 등으로의 꾸준한 주문도 이어지고 있다.“인스타그램(jays_oven)에 올린 디자인케이크를 보고 돌잔치, 프러포즈, 부모님 생신, 결혼기념일 케이크를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많은 분들의 요청으로 직접 자신만의 케이크를 만드는 클래스도 진행하고 있죠.”장 대표는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메뉴에 대한 자신감이라 강조한다. 여기에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고.“처음엔 매출이 조금만 떨어져도 불안하고 조금만 잘 되면 곧 성공할 듯 느껴져요. 평정심을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꾸준히 메뉴개발과 매장관리에 집중하며 매장을 잘 이끌어가고 싶습니다.”성실한 준비와 열정으로 GO GO ‘총각네 횟집’ 한훈희 대표경기도 성남시 모란시장 건너편 먹자골목에 위치한 총각네횟집. 이곳은 젊은 대표 겸 셰프 한훈희(29)씨가 운영하는 활기와 열정 넘치는 횟집이다.고등학교 때 취미로 요리를 배우기 시작한 한 대표. 공부로 뭔가를 이루기보다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 고등학교를 그만둘 만큼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하지만 이내 시련과 부닥친 그. 조리사 자격증 시험에 자꾸 떨어지면서 ‘요리를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 만난 사람이 바로 송파조리학원 황포순 원장이다. 그리고 한식, 양식 자격증을 연이어 획득했다. 황 원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그의 인생 멘토로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원장님께서 요리도 좋지만 공부도 그만두면 안 된다고 계속 말씀하셨어요. 덕분에 검정고시를 보고 대학교까지 가게 됐죠. 원장님의 말씀이 제 진로에 큰 도움이 됐고, 너무나 큰 고마움을 가지고 있습니다.”식품과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관련일은 물론 다양한 일을 하며 사회경험을 쌓았다.그러다 고등학교 때부터 꿈 꿔왔던 자신만의 일을 하기로 결심한 한 대표. 그 때 그의 나이 26살이었다.“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점을 하고 싶었어요. 포차나 호프집은 손님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또 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는 분야죠. 하지만 횟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분야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회 뜨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게 큰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 횟집을 창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그가 구상한 횟집의 모습 또한 확실했다. 남녀노소, 커플이나 친구,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편한 분위기의 횟집. 여기에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열정 넘치는 분위기와 친근한 응대 또한 모두 그의 머릿속에 그려져 있었다.오랫동안 살아와 장소도 익숙하고 사람들과도 친숙한 장소를 선택했고, 그렇게 문을 연 것이 지금의 ‘총각네 횟집’이다. 창업비용은 이제껏 취업해 모아놓은 돈과 이제까지 열심히 살아오는 걸 지켜봐 오신 부모님의 도움, 그리고 좋은 상권의 혜택으로 받은 무이자대출로 해결했다.한 대표는 “매장 인테리어를 직접 한 것이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며 “건설일용직으로 일한 경험이 셀프인테리어에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의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픈 첫날부터 영업이 잘 되고 있다는 총각네횟집. 꾸준히 장사가 잘 되는 비결이 궁금했다. “횟집을 개업한 이래 하루도 쉬어본 날이 없어요.” 그의 성실함이 묻어나는 답변. 2015년 문을 연 이래 총각네횟집은 하루도 문을 닫은 날이 없다.여기에 그가 구상한 연령대를 초월한 매장 콘셉트도 한 몫 했다.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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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관리, 우리지역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치매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빠르게 증가하는 병이다. 노인들의 행동을 주기적으로 꾸준히 관찰해가며 작은 변화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조기 진단을 통해서 조기 치료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다. 치매 증상이 의심되면 우리 지역에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병원에서 진단을 받아 보아야 한다.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장지동에 위치하고 있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에서는 만60세 이상 송파구민이라면 누구나 치매선별검사를 받아 볼 수 있다. 정상적으로 활동하던 사람이 기억력과 기타 인지영역이 손상되고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힌트에 의한 회상이 어려운 상황이 되면 치매를 의심해 보아야 한다.송파구치매지원센터의 최진희(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센터장은 “송파구치매지원센터는 치매전문기관으로 송파구보건소와 중앙보훈병원이 협약하여 운영 중이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 중증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으며 항치매약물에 의한 치료 효과도 초기일수록 더 크다”고 강조한다.치매상담 및 검진 신청 후에는 치매선별검사가 10분~15분 정도 이루어진다. 치매선별검사는 송파구치매지원센터와 송파구 보건소 3층에서 진행된다.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없는 경우 1년마다 재검진을 받으면 된다. 하지만 인지저하로 나올 경우에는 무료로 정밀검진까지 받을 수 있다.정밀검진은 어르신 검사, 보호자 상담, 전문의 진료가 함께 진행되는데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정밀검진 상 정상군, 고위험군(경도인지장애)의 경우 1년마다 재정밀검진이나 치매예방 프로그램 등을 결과에 따라 연계한다.치매가 의심 되는 경우 치매 원인규명을 위한 원인확진검사를 실시한다. 원인확진검사로 송파구치매지원센터와 연계된 병원에서 뇌 영상검사 및 기타 진단의학적 검사를 시행하여 확진판정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저소득층은 치매 원인확진검사 비용을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치매치료 약제비용도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이외에 조호물품 지원(소득기준 확인), 배회예방 서비스, 가족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등의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의료기관에서 이미 치매진단을 받은 경우에도 진단서와 필요서류를 제출하여 센터 등록 후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치매 국가책임제의 시작, 치매안심센터로 바꾸고 서비스 늘려치매관리사업은 기존의 시설수용 중심의 치매관리 틀에서 벗어나 치매예방교육, 조기검진 및 치료지원, 다양한 등록관리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 치매 종합정보시스템의 구축 등 여러 관리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송파구치매지원센터 역시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치매안심센터로 그 모습을 바꾼다. 기존에 해오던 사업은 꾸준하게 진행하며 치매환자의 이용을 원활하게 하는 쉼터를 만들어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국가지원서비스 미신청자, 신청 대기자 등의 이용을 돕는다. 또 가족카페를 운영하여 보호자 교육, 가족 간 정보공유, 휴게 공간 등으로 사용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좀 더 편안하게 센터를 이용하도록 돕는다.송파구치매지원센터의 조인숙 팀장은 “경증의 치매환자는 일반인과 비슷한 생활이 가능하다. 신체기능과 인지기능 유지·강화를 위해 복지관이나 경로당, 치매지원센터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치매가 진행될수록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가족의 이해와 인식이 높아져야 하며 집 안팎으로 안전과 환경을 고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치매를 악화시킬 수 있는 합병증을 관리하고 센터에서 배포하는 활동지를 활용하여 집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지역 내 데이케어센터, 요양시설도 이용 고려송파구 내에는 치매환자를 위한 주야간 보호시설이 19개, 요양원이 7개 운영되고 있다. 일상생활이 곤란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장기요양인정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에 따라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치매 환자 역시 등급에 따라 재가(방문) 급여,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 등 시설급여, 특별현금급여를 받을 수 있다. 재가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등이 가능하며 시설은 노인의료복지시설(노인전문병원 제외), 주야간 보호시설 등의 장기간 입소가 가능하다.이외에도 송파구 내에는 여러 노인종합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단기보호센터, 노인전문병원 등이 있어서 치매 환자나 치매 위험군에 대한 대책과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급속도로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수요와 치매환자의 증가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함이 있기도 하다.치매 국가책임제란?2017년 6월 2일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주목적으로 한 추가경정예산에 치매관련 예산을 2000억 원 반영해 ‘치매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지원센터 확대(치매안심센터로 확장), 치매안심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 치매 환자에게 전문 요양사를 파견하는 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도 정비와 서비스 확장을 시작하는 단계이다. 2018-03-14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위한 일곱 번째 걸음 : 창의적 체험활동 관리 - (3)봉사활동 담임교사(2017년부터 적용)가 기제 주체로 명시된 봉사활동 항목은, 학생이 갖춰야 할 올바른 인성 요소들 가운데 공동체의식이나 배려심과 관련된 활동 상황을 보여줍니다. 물론 활동시간이 눈에 띌 정도로 부족하지 않다면 교과 성적이나 다른 활동만큼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아닙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은 자기소개서 3번 문항 글감의 주요 원천이므로 결코 소홀히 관리해서는 안 될 영역입니다.대교협이 마련한 대입 자기소개서 3번 공통 문항은 학교생활 중 나눔, 협력, 배려, 갈등관리,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과 이를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을 묻습니다. 봉사활동은 타인과의 관계 및 사회적 협력,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관심 정도, 지역사회에 대한 자신의 역할 표명 등을 활동으로써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학교에서 지정하는 활동만 하는 것보다는 능동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봉사활동의 영역과 내용학생이 선택할 수 있는 봉사활동 유형은 다양합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도할 수 있는 봉사활동은 학습이 부진하거나, 신체적 핸디캡 또는 가정 형편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돕는 교내봉사활동입니다.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 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복지시설, 공공시설, 병원 등의 시설에서 도움을 주거나, 국제협력 또는 난민구호 단체에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가까운 곳부터 정화하는 데 일손을 보태거나, 지역의 유명 문화재나 공공시설물의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공공질서나 교통안전,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에 참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기재 내용 관리 방안 : 활동의 지속성이 가장 중요봉사활동은 학생의 인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로 고려됩니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신의 도움이 필요한 동료 구성원을 보듬고 배려할 줄 아는 이타심이 곧 봉사활동의 근본 동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단순히 활동 자체를 기록하는 차원을 넘어서 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이 느끼고 배운 점이 반드시 기재되어야 합니다. 평가자에게 풍부한 판단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자발적일수록 좋고, 자신의 봉사활동에 대한 진솔한 평가와 더불어, 이를 통해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상세하게 밝혀주는 게 좋습니다.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활동의 지속성입니다. 활동의 진정성을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 역량 따위를 드러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뿐더러,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 일입니다. 그리고 활동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의미 있는 성찰이 나오게 마련입니다. 일회성 강한 봉사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관련된 거창한 성찰을 얻었다고 주장하면 진정성을 의심 받기 쉽습니다.봉사활동 기록 노트 작성 방법봉사활동 기재내용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활동 일지를 꼼꼼하게 작성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작성 요령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활동내용이나 기간, 총 활동시간은 봉사활동확인서에 의한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와 동일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봉사활동 내용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는 자신이 맡은 임무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활동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도 생생하게 기록하는 게 좋습니다. 활동 사실에 관한 내용을 충실하게 기재했다면, 봉사활동이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또 그러한 변화가 자신의 진로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도 밝혀야 합니다.실제 기재내용 분석“한 달에 한 번 양로원 봉사활동을 나가 말벗 해주기 활동을 진행하면서, 힘든 일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 특히 낯선 사람에게 말을 잘 붙이지 못하던 자신의 성격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학업에 열중함.”이 학생은 단순히 봉사를 하는 차원을 넘어, 자신의 성격이나 습관을 고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능동적으로 자신의 결점을 수정하려는 학생의 의지와 열정을 잘 보여줍니다. 따라서 학생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당연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봉사활동을 기록할 때, 활동 사실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그러한 활동 과정에서 어떤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는지를 평가자에게 잘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이종근 강사한맥국어학원 2018-03-07
- 새 학기 첫 중간고사, 최선의 노력보다 최선의 결과를 준비하는 자세. 개학을 맞이하자마자 바로 모의고사, 그리고 곧 중간고사로 이어지는 숨가쁜 학사 일정을 앞두고 숨을 고를 때입니다. 국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이제까지 열심히 준비했던 학생들은 이제 노력의 결실을 거두기를 저마다 기대하고 있을 시기입니다.기대가 클수록 실망도 큰 법이라고 혹시 실패하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마음 졸이는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보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성적이 잘 오르지 않아 속을 ㅤㅆㅓㄲ였던 쓰라린 기억을 떠올리며 불안해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에게는 더더욱 그렇습니다.그러나 걱정한다고 위로한다고 해서 마음 편하게 받아들일 학부모나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을 듯 싶습니다. 현실이 워낙 녹녹치 않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편하게 갖는 것도 좋지만 당장 부족한 국어를 어떻게 대비할지 실천적으로, 현실적으로 헤아려 볼 수밖에 없습니다.새 학기 첫 국어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방법, 즉 무엇보다 국어 과목에 시간을 좀 더 확실히 투자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국어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다른 과목에 비해 국어에 투자하는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태반입니다. 다른 말도 아닌 국어니까 마음만 먹고 노력하면 언제든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근거 없는 기대감을 품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평소 국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향도 그 원인으로 보입니다.이런 학생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사례가 있습니다. 최근 어떤 학생이 수업이 시작되기 4시간 전에 학원에 왔습니다. 왜 이리 일찍 왔냐고 물어보니 집에서 도저히 공부가 안 되어 왔다고 했습니다. 순간 가슴이 찡할 정도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사실 국어가 약한 학생이라면 당연한 일인데도 왜 그랬는지 저 자신도 의아했습니다. 아마도 그만큼 열심히 하는 학생을 보기가 힘들었다는 이유 때문이었을 겁니다. 늘 공부가 안 되면 학원에 나와서 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같이 의논해서 어떤 수업이 필요할지 얘기하라고 당부해도 공염불로 끝나는 경우가 너무 많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대부분의 학생은 예습은 차치하고라도 복습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집에 돌아가서 그날 배운 내용을 훑어보고 점검만 해도 복습 효과가 충분히 날텐데도 안 합니다. 그러니 간혹 지난 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꿀먹은 벙어리입니다. 서로 민망하고 답답한 상황이 되는 겁니다.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학생의 경우 학원에 온 지 얼마 되지 안 됐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놀라운 속도로 상승했다는 사실입니다(처음으로 90점을 넘겼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특히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업 시간 외 보충 수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그런 결과를 만들어낸 이유임이 분명합니다. 이 학생처럼 국어가 부족하다면 시간을 투자하면 되고, 투자한 만큼 결과는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국어 공부에 시간 투자의 양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안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 내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학생의 의지, 선생의 안내와 지도 이 삼박자가 맞아 돌아가야 하는,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단은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학원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정규 수업 외에도 문학/비문학 보충 클리닉 수업을 통해 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끌어 올리고자 애썼습니다. 상당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대부분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의미 있게 향상되었고, 국어가 성적이 나올 수 있는 과목이라고 이전보다 훨씬 긍정적으로 확신하게 되었습니다.중간고사는 새 학기 들어와 첫 치르는 시험인 만큼(특히 고1은 입학 후 첫 시험이겠죠) 그간 닦아 놓았던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입니다. 최선을 다해 철저히 준비한다면 누구나 최고의 결과를 거두리라 믿습니다. 한결국어학원이호 선생 2018-03-07
- 자녀 영어교육 포인트 영어 말하기, 영어 독서, 영문법, 영어 내신, 토익, 토플, 텝스, 수능... 등의 키워드만 보아도 영어교육에 대해서는 다양한 포인트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엄청난 시간과 돈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그 효율성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회의론이 제기 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의 ‘영어’에 대한 넘치는 관심과 투자로 본질을 잃고 헤매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화 시대’ 라는 말도 이제는 유행이 지난 용어처럼 여겨질 정도로 이제 세계는 점점 더 하나로 묶이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국제 공용어로서의 영어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최근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은 수능의 영어 절대평가로의 변환으로 ‘과목’으로서의 영어의 중요성은 조금 약해지는 분위기입니다. 이러한 외부환경을 고려하여 우리 자녀의 영어교육을 고민 중이신 학부모님들을 위한 자녀들의 영어교육 포인트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resting초등 영어는 반드시 흥미가 있어야합니다. 물론 이 흥미는 놀이와 같은 즐거움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려서 부터학습으로서의 정확도만 강조하거나 테스트위주와 지나친 레벨상승으로 압박감과 지루함을 주어서는 안됩니다. 이는 영어에 대한 ‘조로현상’을 야기해 영어를 싫고 어려운 과목으로 각인시킵니다. 다양한 활동과 반복, 기초다지기를 통해 확장성과 반복성을 중심으로 학습하여 영어에 친숙해 져야만 합니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중고등 영어에서 영어의 흥미를 잃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적절한 필수어휘학습, 체계적인 어법학습, 교과연계주제의 리딩을 통해 좋은 점수를 획득하는 것입니다. 이는 초등 고학년부터 체계적으로 학습을 통해 준비해야 합니다.Tool영어는 수단이지 궁극적인 목표가 아닙니다. 내신과 입시영어교육은 대학교에서 전공서적을 학습하는 기초를 닦고 리딩 능력을 가늠하는 것이 목표이며, 실용영어 교육은 유학과 국제취업, 바이어와의 교류등 국제화 시대의 다양한 활동을 위한 것입니다. 전자는 좀 더 학습적인 어휘와 독해력이 중요하고 후자는 생활언어와 문화이해, 유창성이 중요합니다. 초등학교까지는 실용영어의 비중을 크게 하고 중학교 이후로는 기본적으로 어법과 학습적 어휘, 독해력에 집중하면서 실용영어를 가미해야 합니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영어 외적인 배경지식과 어휘력이 필수적입니다. 그 시기에 따라 기본을 탄탄히 하고 그 이상의 다른 계획을 실천해야만 합니다.life영어는 흥미가 중요하고 목적이 아닌 수단인 언어의 본질을 생각하면 다른 과목보다 더욱 더 학습의 생활화가 중요합니다. 영어노래 듣기, 영어방송 보기, 영단어 암기의 생활화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와 동시에 중학교 이후로는 공교육에서 점수를 높일 수 있는 문법과 문제풀이를 시기적절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학습한다면 완벽한 영어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자녀영어학습 로드맵> 영어학습의 구분확장형, 유창성 학습Extensive, fluent - learning내실형, 정확성 학습internal, accurate - learning중점시기 - 초등 저학년 - 고등2,3학년 - 초등고학년 - 중1~3학년 + 고1학년 특징 - 정확도나 레벨에 크게 제한되지 않는 토픽형 리딩학습 - 리딩과 리스닝 위주의 인풋- 말하기 위주의 아웃풋 - 학년별 스펠링까지 정확히 암기해야 하는 레벨별 단어 학습 - 레벨별 문법이해를 기반으로 한 오류 구별학습- 라이팅위주의 서술형 아웃풋 장점 흥미를 기반한 영어습득창의적이고 다양한 영어교육- 실용영어와 영어인증시험에 활용 높음정확한 문장 쓰기능력 습득영어 실력의 평가기준이 확실- 내신과 입시에 활용 높음 단점 정확도 부족으로 실수가 존재함영어 실력 발전을 수치화하기 어려움 문법 학습과 같은 정형화된 수업과 평가로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짐실용영어의 경직성을 가져옴세계인을 향해 인터뷰와 프레젠테이션 등에서 영어실력을 발휘하던 김연아와 정현같은 스포츠스타들을 보면 참 대단합니다. 훌륭한 스포츠 능력뿐 아니라 유창한 영어능력까지... 하지만 그들의 영어는 단지 자신의 능력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수단이지 영어자체를 자랑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겠습니다. 어려서부터 영어자체에 목적을 두고 난이도를 높혀 너무 부담을 주거나 성급히 등급을 매기려는 학습적인 태도를 지양하고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한 영어의 생활화”를 기반으로 초등 고학년 이후로 차차 적절한 시험대비를 병행하는 것이 영어에 대한 시간과 비용의 효율성을 키우게 될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하정국 원장와이즈학원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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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창업 어떻게? 사회적문제 해결,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돈을 버는 사회적경제에 사람들의 관심이 꾸준하다. 송파구에도 교육, IT, 문화예술, 공예 등 다양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운영중이다. 우리 지역 현황과 이 분야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위한 송파구 지원 서비스에 대해 살펴봤다.마천동에 위치한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무실마다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공용 공간에는 판매중인 제품과 홍보 브로셔가 전시돼 있다. 송파구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일반 창업 새내기들의 베이스캠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송파구에는 현재 사회적기업 24곳, 마을기업 5곳, 협동조합 170곳이 있다. 숫자상으로는 적지 않지만 센터에서는 이 중에서 약 44%는 기업 활동이 거의 이루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주목 받는 사회적기업은 대표의 전문성이 밑받침반면 사회적 문제 해결과 매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성과를 내고 있는 사회적기업 선두주자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 출신 윤석원 대표가 세운 ‘테스트웍스’는 소프트웨어 분석, 설계, 관리 등 종합적인 테스팅 서비스를 선보이는 사회적기업이다. 경력단절여성, 장애인에게 소프트웨어 테스팅 교육을 실시해 실무에 투입하고 있는데 인공지능, 스마트 헬스케어 시장 확대로 테스팅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맘이랜서’는 안랩 출신의 김현숙 대표가 세웠다. 요즘 각광 받고 있는 코딩 교육을 위해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기관에서 파견하며 여성들에게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중이다. 소독, 방역 서비스가 주력 사업인 ‘가온’은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송파구에서 주목 받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의 대표들은 해당 사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며 전문성, 네트워크를 갖추고 창업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여기에다 일자리창출 같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분들입니다”라고 신수정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말한다.사회적경제기업끼리 협업 모델 모색이처럼 자리를 잡아가는 몇몇 기업과 달리 대다수 기업들은 아직까지 고군분투중이다. 송파구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고민하며 기업들의 공통된 애로사항인 판매, 영업, 홍보에서 협업 모델 만들기를 계속 실험중이다.“사랑의열매 공모사업으로 ‘우리집이 달라졌어요’를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리수납, 목공교육을 진행하는 협동조합과 바른청소교실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는 사회적기업들이 협업해 지역 내 한부모가정 등 37가구의 주거환경개선과 교육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들끼리 아이템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데다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기 위한 시도였고 올해도 진행됩니다”라고 신 센터장은 덧붙인다.또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지역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들 기업들이 주민들에게 제품,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 안에서 매출을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 롯데, 석촌호수 축제 등과 연계해 기업, 예술가, 청년스타트업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야외 마켓을 매년 열고 있다. 서울시, 송파구에서 진행하는 마을공동체사업에 주민들의 관심, 참여도가 폭넓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 내 마을공동체생태계지원조직과의 상호 윈윈도 모색중이다.기업들끼리 송파구사회적기업협의회를 조직해 긴밀한 네트워킹도 시도중이다. “10년 째 제품 우선 구매 등 공공시장 확대를 요청하고 있지만 쉽지 않더군요. 우선은 우리 사회적기업들끼리 상호거래를 활성화하고 협업 모델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매달 한차례씩 모임을 열고 있습니다”라고 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양창국 청밀 대표가 말한다.식자재 유통으로 2008년 창업한 1세대 사회적기업가인 그가 보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는 어떨까? “공유경제를 이해하는 청년창업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패기로 이 판에 꾸준히 뛰어들고 있어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송파구 내에서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고민중인 계층은 청년 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 은퇴한 장년층, 시니어들까지 폭넓어지는 분위기다미니인터뷰_ 신수정 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Q.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위한 송파구의 지원은?교육, 컨설팅을 하며 창업공간을 지원합니다. 센터 내에 약 7평 규모의 입주사무실 4곳, 신천지하보도에 3곳을 연간 임대료 300만선에 제공합니다. 예비 또는 신규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인큐베이터공간은 무상으로 지원하지요. 창업 교육도 꾸준히 열고 있습니다.Q.교육,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되나?창업을 준비하는 분들마다 필요한 컨설팅이 다릅니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창업 등 5인 이상이 신청하면 아이템 발굴, 창업 프로세스,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합니다. 매년 센터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아카데미는 4월 초 9시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 일반창업교육도 실시합니다.Q. 경력단절여성 등 여성예비창업자를 위한 조언은?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센터의 창업 인큐베이터를 적극 활용하세요. 1인 창업가는 난관에 부딪히면 추진력을 잃기 쉽습니다. 이때 입주기업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협업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진행하는 공동 판로 개척을 위한 샵인샵 역시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선보이게 됐습니다. 정부나 SK, LG 등 주요 기업들의 지원하는 각종 공모전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얻고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송파구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상당수가 이곳 인큐베이터에서 출발했습니다.사회적경제기업 교육 컨설팅·송파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www.songpase.org·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www.socialenterprise.or.kr·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www.15445077.net·신나는조합 http://joyfulunion.or.kr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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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지역 오래된 맛집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노포(老鋪). 오래된 내공이 물씬 풍기는 단어다. 우리지역에도 ‘오래된’ 맛집들이 많다. 한결같은 정성과 맛으로 검증받은 우리지역 역사 깃든 맛집을 찾았다.since 1981, 깊이가 느껴지는 설렁탕진미옥 설농탕오랫동안 가락시영아파트 상가에서 영업을 하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지금의 자리로 식당을 옮긴 진미옥 설농탕 가락본점. 송파 주민이라면 ‘아는 사람은 안다’는 맛집으로 위치는 변했지만 맛과 그 명성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설렁탕, 소머리탕, 도가니탕, 꼬리탕, 해장국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이곳의 대표 메뉴는 설렁탕(8000원). 단연 고객들의 주문 1순위 메뉴기도 하다.이곳 설렁탕은 24시간 가마솥에서 끓여 뽀얀 국물의 육수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주문한 수대로 면사리가 나오는데 탕에 담아주는 것이 아니라 따로 그릇에 담아주어 취향에 맞게 탕에 넣어 즐길 수 있다.부추김치와 무김치, 겉절이와 함께 먹는 설렁탕. 탕에 들어있는 고기를 찍어먹는 간장도 따로 나오고 고기 또한 넉넉하고 부드럽다.포장도 주문하는 사람이 많고 인근 지역은 배달도 가능하다.38년, 중국음식의 매력에 빠져들다만다린가락삼익맨션 상가에 위치한 중식당 만다린은 그 역사가 38년에 달한다. 외관부터가 화려하고 다른 곳과 차별화된다. 쾌 넓고 긴 통로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넓은 홀이 펼쳐지고 독립적인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이곳은 그 명성만큼이나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특히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은데 한 끼 식사로 코스메뉴나 탕수육, 그리고 식사류가 인기다.수십 가지의 메뉴 중 이곳의 가장 인기메뉴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이곳 종업원이 추천하는 이곳 인기메뉴는 찹쌀탕수육(小 2만원). 고기에 찹쌀가루를 입혀 튀긴 찹쌀탕수육 일명 꿔바로우는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만끽 수 있는 요리. 새콤달콤한 소스와의 조화도 환상이다.이곳 찹쌀탕수육은 크기가 커 한입으론 도저히 먹을 수 없는 크기. 한입 베어 물면 두툼한 고기와 쫄깃쫄깃 찹쌀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자장면과 짬뽕, 다양한 종류의 볶음밥도 인기메뉴다.24년 전에 선보인 정통 일본식 돈가스돈가스 전문점 동경 정통 일본식 돈가스를 일찌감치 선보인 곳이 있다. 바로 올림픽공원 사거리에 위치한 돈가스 전문점 동경이다. 1994년부터 이어지는 이곳 돈가스의 맛 때문에 송파는 물론 멀리에서도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다.돈가스 단품과 우동(6000원), 나베 등 골고루 인기가 있지만 이곳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메뉴는 세트메뉴와 정식이다. 코돈부르가스 정식(1만4000원)은 큼직한 코돈부르가스와 적당량의 우동, 그리고 밥이 함께 제공된다. 미니 깨 빻는 도구에 깨가 담겨져 나오는 것이 이곳의 특징. 적당히 으깨서 소스에 넣어 먹으면 된다. 이곳 돈가스는 정통 일본식으로 썰어서 제공되고 ‘부먹’이 아닌 ‘찍먹’으로 먹는 돈가스. 코돈부르가스 안에 들어있는 치즈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보글보글 끓여서 먹는 나베도 이곳의 인기메뉴다. 또, 시원한 냉모밀도 마니아가 있는 정도로 맛있다.4대에 걸친 진정한 노포, 역사 속으로 고고동신면가역사 깊은 맛집이라면 이곳을 빼놓을 수 없다. 바로 떡갈비로 유명한 동신면가.1964년 냉면집을 시작, 56년 동안 그 맥을 이어오고 있는 막국수와 떡갈비 전문점이다. 실향민의 향수를 달래주던 국수 한 그릇에서 출발했다는 것도 유명한 일화다.오랜 내공의 떡갈비는 이곳의 대표메뉴로 돼지고기(1만원)와 소고기(1만8000원), 혼합으로 그 종류도 다양하다. 육즙이 살아있으면서 씹는 식감이 예술. 달짝지근하면서도 고소해 남녀노소 없이 즐기는 메뉴다.물막국수(8000원)는 직접 제분하고 제면해서 만든 면발에 시원하고 담백한 육수가 어우러져 명가의 맛을 낸다. 메밀을 많이 써서 면발이 잘 끊어지지 않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배와 절인 무, 오이 등의 고명도 깔끔하다.만두를 넣어 끓이면서 먹는 만두전골도 인기다. 이곳 만두는 만두피가 두툼하면서 숙주, 두부, 돼지고기 등을 넣어 만든 평양식 만두. 전골로 해 먹어도 흐트러지지 않고 탱탱한 식감 그대로를 느낄 수 있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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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요리 전공 학생 인터뷰 바야흐로 쉐프들의 전성시대. 더 이상 요리는 취미나 생활 속 즐거움이 아니다. 전공과 직업으로 요리를 선택한 이들에게 요리는 진로, 앞으로의 인생 그 자체다. 일선에서 그 큰 변화의 바람을 느끼고 있는 송파조리학원 황포순 원장은 “대학생, 고등학생은 물론 중학생들도 요리 관련 진학을 희망하며 상담하러 오는 경우가 최근 들어 부쩍 많아졌다”며 “조리와 관련된 대학교 경쟁률 또한 매년 높아지고 있어 입시 대비도 더욱 체계적인 집중이 필요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변화는 고등학교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강동구에 위치한 서울컨벤션고등학교에 올해 컨벤션외식조리학과가 신설됐는데 경쟁률이 4대 1에 육박했다. 서울컨벤션고등학교 이병국 교사는 “올 해 첫 신입생을 모집했지만 교내 조리 관련 동아리가 있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도 거두고 있다”며 “새로 신설된 컨벤션외식조리학과는 호텔조리, 제과제빵,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외식 경영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양성이 목표로 조리 및 제과 제빵의 학문적 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한다”고 설명했다. 3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요리로 그 꿈의 새싹을 돋우고 있는 학생들을 만났다.긍정의 마인드로 요리에 도전!우송대 외식조리전공 1학년 이한별군“초등학교 3학년 때 ‘식객’이란 드라마를 봤는데 요리하는 배우가 너무 멋있는 거예요. 요리하는 모습, 그리고 꼼꼼히 재료를 구입하는 모습에 반해서 연기생활도 좋지만 요리의 길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초등학교 때부터 해온 연기생활 대신 자신의 확고한 진로를 요리로 잡은 한별군. 중학교 3학년 여름에 송파조리학원을 찾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요리를 배우고 있다.한별군은 우송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으로 외식조리전공 18.87대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내신은 평균 내신 등급(2등급 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이지만 그의 열정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높았다.잠실고에 최초로 요리 동아리를 만들었고, 소논문 쓰기 활동도 음식관련 주제로 작성해 학교에서 큰 화제가 됐다.“라면의 부작용, 단점을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소논문을 작성하는 프로젝트였는데 1주일동안 라면만 먹는 실험을 직접 했었죠.”학생부를 탄탄히 채운 그는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망설임이 없었다. 3년 간 빼곡히 채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면접 때 갖고 갈만큼 열정을 보인 그에게 대학 교수님들도 큰 관심을 보였고, 준비과정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특유의 친화력으로 친구들과의 운동도 즐겨 하고 선생님들과의 대화와 상담도 이어갔는데, 그는 “앞으로 사회에서 요리활동을 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리라 확신”했다.우송대에세 진행하는 1~3차 진로체험프로그램은 특히 그에게 도움이 된 시간. 학교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실습실에서 직접 요리까지 해본 경험이 입시에 큰 동기부여가 됐다.한식, 양식, 중식, 일식조리사 기능사를 고등학교 때 이미 취득하고 3년 연속 국제요리대회 금메달 대상수상, 문화체육부 장관상 3회 수상과 개인전 금메달까지 획득한 한별군. 하지만 그 과정이 평탄하지만은 않았다.“한식자격증을 딸 때 16번이나 떨어졌어요. 근데 절대 좌절하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더 열심히 했죠. 아마 요리를 전공하려는 후배들도 모든 자격증을 한 번에 취득하긴 어려울 거예요. 한번 정한 인생의 꿈을 몇 번의 좌절로 포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대학교에서 영어와 현장실습에 집중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는 한별군. 마지막으로 “호텔조리사로 우뚝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요리사 할아버지, 자연스럽게 요리사 꿈 키워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 1학년 김도윤군어릴 때부터 요리가 생활의 일부분이었던 김도윤군. 부모님과 수시로 요리를 했고, 초등학교 때 이미 밥 짓기를 마스터할 정도로 요리가 자연스러운 일상이었다.“할아버지가 요리사였는데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이 생겼고, 또 온 가족이 함께 요리 하는 걸 좋아했어요.”할아버지의 직업인 요리사가 되기로 결심한 건 문정중학교 2학년 때였다. 다른 친구들은 일반고로의 진학에만 관심이 있을 때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입학설명회를 찾은 도윤군. 설명회를 다녀온 후 그의 꿈은 더 확고해졌고 이제까지 배워오던 요리에도 더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할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아서인지 요리에 큰 재능을 보인 도윤군은 짧은 시간에 많은 걸 해내는 집중도도 보여줬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3학년 5월까지 한식, 양식, 중식, 일식자격증을 획득했고 2017년 국제요리대회 금메달(송파조리학원팀)과 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어린 도윤군에게 국제요리대회 참가는 큰 경험이 됐다.“학원 팀으로 출전해 팀플레이를 하는 대회였는데 메뉴를 보완하거나 레시피대로 협업하는 게 중요했어요. 전 특히 자신 있는 시래기밥과 잡곡밥을 맡아서 했는데 팀에 도움이 되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밥은 제가 정말 자신 있는 부분이고 신선로도 자신 있는 요리 중 하나입니다.”요리와 자신의 전공 이야기에 거침이 없는 도윤군. 경쟁률이 높기로 유명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에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으로 당당히 합격증을 거머쥐었다.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 특별전형은 내신과 전공 관련 자격증,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주최 중학생 기능경진대회 수상 등으로 전형을 실시하는데 도윤군은 중3 때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주최 중학생 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입상했다.도윤군은 “조리과학과는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실습을 위주로 하며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과”라고 조리학과를 소개하며 “졸업 후 호텔에서 중식이나 한식 일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빨리 꿈을 찾아 진로를 정했다고 주위에서 많은 친구들이 부러워한다”며 “꿈을 적극적으로 밀어주시고 도와주신 부모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요리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고 싶어요!서울컨벤션고등학교 컨벤션외식조리과 1학년 조현우군서울시 관광컨벤션분야 선도학교 서울컨벤션고등학교의 올해 신설된 컨벤션외식조리과. 신설학과임에도 불구하고 전체경쟁률이 4대 1에 육박할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몰려 조리에 대한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보여줬다.특별전형으로 합격한 현우군이 요리 공부를 시작한 것은 중학교(배명중) 3학년이던 지난해 8월. 부모님이 식당을 경영, 자연스럽게 요리에 관심이 생겨났고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지 아래 조리학원에서 요리공부를 시작하게 됐다.현우군은 “현재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복어요리 모두를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며 “고등학교 다니면서 모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말했다.‘요리’라는 구체적인 꿈을 갖게 된 현우군은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자신의 진학에 대비했다. 자신이 아는 모든 선생님을 찾아가 서울컨벤션고 조리학과에 가겠다고 상담을 받았고, 직접 조사한 학교 정보를 선생님들과 공유하며 체계적인 진학 대비를 진행했다.“조사를 하면서 서울컨벤션고에서 4일 동안 진행하는 여름캠프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 바로 신청해 참여하게 됐어요. 캠프에서 친구들, 선생님, 선배님들과 친해져서 요리의 꿈을 공유하고 많은 정보를 얻게 됐죠. 학기 초인데도 벌써 캠프에서 만난 친구와 선배들이 많아 학교생활이 어렵지 않고 매일 매일이 즐겁습니다.”부모님도 현우의 진학에 적극적이었다. 서울컨벤션고에서 진행하는 학부모 상담과 입학설명회에서 정보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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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역 영어내신 대비, 리처드 신 영어전문학원 요즘 대세인 ‘수시’ 특히 ‘학종’에서 내신성적 및 생기부 관리가 핵심이다.리처드 신 영어전문학원 리처드신 원장은 “수능영어는 90점 이상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지만 내신은 4%안에 들어가야 1등급인 상대평가 그대로 진행된다”며 “따라서 영어 내신은 점수가 아닌 등수[석차]로 결정되고, 수능영어는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 등급’을 맞추기 위해 부족한 다른 과목의 등급을 보완해줄 수 있는 전략과목이다”고 강조했다. 또 “본 학원에서 3년간 수강, 송파 최초로 수능 전 과목 만점을 받은 문정고 학생이 서울대 지균 수시에 떨어지고, 정시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했는가하면 다음해 또 다른 학생은 수시로 고려대 공대와 서울대를 동시에 합격한 예도 있으니 수시에도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 덧붙였다.송파 유일의 자사고 보인고, 난이도 매우 높아보인고 1학년 영어내신은 영어교사 5명(원어민포함)이 수업을 진행, 문제를 각자 출제하는 방식이다.보인고 내신 1학년 1학기말고사에서는 수능어법, TED의 강연문, 스티븐 스필버그의 하버드대 졸업식 연설문, 뉴욕타임즈 신문기사가 출제됐고, 2학기 중간고사에서는 영어원서로 된 각종 기사 12편과 교과서 등 출제범위가 방대하지만 시험 범위 전체를 완전히 이해해야 고득점이 가능하다.보인고 영어내신은 어법⦁어휘문제 등의 객관식과 서술형은 다양하고(구체적 사례/영어로 빈칸 완성 등) 난이도 높게 출제된다.리처드 신 원장은 “보인고 영어내신은 출제 경향과 범위가 특별해서 혼자 공부하기가 가장 어려운 학교”라며 “학원에서 많은 준비와 보인고 내신 정밀 분석 학습법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잠실여고, 창덕여고, 정신여고잠실여고 영어내신은 어휘·어법·영작문 등이 고루 출제되는데 특히 ‘어법상 틀린 것 모두를 고르시오’는 문법이 약한 학생은 정답을 찾기가 어려운 고난이도이고, 듣기는 딕테이션(듣고쓰기)을 출제한다. 잠실여고 영어내신은 문법과 어휘력·듣기를 확실하게 공부해야 1~2등급을 유지할 수 있다.학생 수 감소로 치열한 내신경쟁이 예상되는 창덕여고는 수시와 정시가 모두 강한 학교로도 유명하다. “창덕여고 영어내신은 지문변형, 빈칸·어법 등의 어려운 문제에도 불구하고 92~93점 이하면 3등급이 되는 수도 있어 학생들 간의 경쟁이 특히 치열하다”고.정신여고 영어내신은 비교적 어렵지 않다는 평. 서술형 영작문제는 교과서에서만 출제되는데 문법구문이 2개 이상 겹치거나, 내용상 중요하면서 긴 문장이 주로 출제된다. 정신여고 내신 영어는 ‘실수가 곧 등급 하락’이란 생각으로 어법과 서술형 영작문제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필요하다.오금고(미술반), 문정고, 배명고, 문현고, 가락고, 방산고, 보성고, 세종고오금고의 영어내신 범위는 교과서 2~3과와 모의고사. ‘어법과 글의 순서, 문장 끼워넣기’ 대비학습이 중요하다. 리처드 신 영어학원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청으로 오금고 미술반을 위한 영어내신대비반(2학년)을 주2일(화목 또는 토일) 진행하고 있다.‘수능만점’ 배출로 특히 문정고 학생들이 많은 이곳. 수능형의 객관식, 영작 중심의 서술형으로 문법과 관계된 어법문제가 많은 것이 문정고 내신영어 특징이다. 배명고 내신 영어는 정확한 내용파악이 관건. 고득점을 위해서는 어법과 영작도 틀려서는 안 된다.“배명고 영어 내신은 비교적 어렵지 않아서 98~99점도 2등급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실수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신 원장은 말한다.문현고 1학년 내신 영어는 듣기에 딕테이션이 출제되고, 어법 문제의 비중이 크다. 2학년은 서술형에서 영작의 비중이 높고 어휘문제에서 원문과 다른 유사어를 출제, 평소 어휘력이 약하면 고2때는 좋은 점수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신 원장의 분석이다.가락고 영어는 내신 범위가 교과서 3~4개, 모의고사로 집중 대비하면 좋은 성적을 노릴 수 있는 학교다.방산고 영어내신은 비교적 쉽고, 보성고1 내신영어 시험범위는 교과서 평균 4과 이상과 모의고사 2회분으로 많은 양을 공부해야 되어서 내신대비 보강이 많다. 세종고 내신 역시 어법이 등급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한편, 리처드 신 영어학원은 자세한 송파 고교내신 분석과 송파 고등학교 내신대비학습, 송파지역 고교 수능 점수, SKY을 비롯한 대학교 합격자들의 후기 등을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 송파 학생들에게 대입 정보 안내와 영어학습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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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치 갖춘 프리미엄 오피스텔 ‘천호 마루지움에비뉴’ 천호재정비촉진지구 개발로 지가상승이 예상되는 천호동에 프리미엄 오피스텔 마루지움에비뉴가 들어선다. 최고의 인프라와 탄탄한 임대수요층까지 갖춘 마루지움에비뉴는 지하 1층~지상 13층의 규모로 오피스텔 40세대(1층~9층), 도시형생활주택 20세대(10층~13층) 총 6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크기는 14.3~38.5㎡(분양면적 12~25평형)이며 준공 및 입주는 올해 10월이다.특히 마루지움에비뉴는 분양가 산정을 위해 인근 지역 많은 오피스텔의 분양가를 조사, 평당 1300만 원대라는 인근 대비 10% 저렴한 분양가를 제시하고 있다. 최고의 위치와 함께 안정된 임대수요, 높은 수익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마루지움에비뉴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마루지움에비뉴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뛰어난 위치성을 들 수 있다. 천호역과 강동역 더블 역세권으로 강동 지역 교통의 중심지에 위치, 15분대의 강남권 진입이 가능한 지역이다.마루지움에비뉴 관계자는 “천호역 일대는 서울 동부외곽으로 연계되는 교통의 요지이자 초역세권”이라며 “아울러 지하철 5, 8호선 환승 천호역과 강동역 더블 역세권으로 잠실까지 6분, 강남까지도 15분 거리이며 천호~하남 간 BRT(간선급행버스) 이용이 편리한 것도 장점”이라 설명했다.또, 올림픽대로(3분)와 서울외관순환고속도로(15분), 강변북로, 중부고속도로 등 서울~경기를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거점으로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우수한 주변 환경과 프리미엄 인프라의 구축 또한 뛰어나다.도보거리 내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천호로데오거리, 롯데시네마 등 프리미엄 문화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광나루 한강공원, 올림픽공원 등과의 인접성은 주거지로 최고의 조건을 만족시킨다.강동구에 조성된 강일 첨단업무단지와의 뛰어난 접근성으로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또 삼성엔지니어링 등 강남 잠실 도심업무지구, 국제교류복합지, 글로벌비지니즈센터(GBC) 등도 접근성이 우수해 현재는 물론 꾸준한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여기에 인근 분양오피스텔보다 분양가를 10% 저렴하게 책정해 수익률은 높이고 부담은 줄였다.마루지움에비뉴 관계자는 “분양가가 평당 1300만 원대로 이는 인근 지역 분양오피스텔의 분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이라며 “분양면적 25평형 오피스텔, 주택 분양가가 3억이 되지 않아 투자는 물론 실 거주를 위한 구입에도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계약금 10%에 중도금은 60%. 거래은행이 따로 정해져 있어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개인 신용도에 따라 차등 대출이 이뤄진다.주변 입지조건을 고려해 볼 때 천호동 마지막 오피스텔이란 말까지 나오고 있는 마루지움에비뉴는 투자자들의 몰림 현상에 대비 선분양 제도를 선택하고 있다.원하는 층과 호수를 정할 수 있고 후분양에 비해 분양가가 낮다는 장점이 있어 좋은 층 구입을 위해 발 빠르게 구입을 선택하고 있는 분위기다. 신탁회사가 지정되어 있고, 천호동 일대 많은 오피스텔을 건설한 탄탄한 이공산업개발(주)이 시공을 맡아 10월 완공 및 입주에 집중하고 있다.구조는 오피스텔, 주택 모두 원룸형(12평/14평형)과 투룸형(25평형)으로 구성되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내부시설까지 완벽까지 갖추고 있다.입주민들의 특성을 고려, 풀옵션 빌트인가전(드럼세탁기·전기쿡탑·냉장고 등)과 시스템에어컨을 갖추고 풍부한 수납공간 확보를 위한 아일랜드테이블과 공간 활용 최적화를 위한 공간설계를 마쳤다.또한 문화생활을 위한 휴게공간인 옥상공원을 마련했고 안전관리를 위한 CCTV와 무인보안시스템도 구축했다.마루지움에비뉴 설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중문’설치. 아파트에서도 옵션에 포함되는 중문을 모든 세대에 갖춰 특히 원룸에서 침해받을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써의 단점도 보완했다. 2018-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