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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 수시전형, 우월한 실기 능력과 최소한의 내신 관리가 필요
“내신 교과와 비교과, 그리고 수능에 실기까지. 미대 입시는 준비할 것이 많아 무척 까다롭게 느껴집니다.”최근 미대 입시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한결같이 하는 얘기다. 실제로 미대 입시는 수많은 전형이 있어서 입시 미술 전문가들도 준비하기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다.하지만 미술대학 합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실기’라는 신념으로 꾸준히 대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학원이 있다. 바로 많은 미대 지원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송파 클릭미술학원이다. 송파 디자인 전문 입시 미술학원 송파 클릭미술학원은 2026학년도 대입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국민대 7명 합격을 비롯해 건국대, 서울과기대, 성균관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 다수 합격의 놀라운 결과와 더불어 수시전형에서도 많은 학생이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수도권 미대에 합격했다.송파미술학원 클릭미술학원 이승진 원장은 “모든 학생이 공부를 잘할 수는 없지만, 성적과 상관없이 미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공부는 조금 부족하고 실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들이라면 ‘수능을 반영하지 않는’ ‘내신 5등급(9등급제) 이내면 합격이 가능한’ 혹은 ‘실기 100%로 합격생을 선발하는’ 수시 실기전형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설명한다.실제로 매년 송파 클릭미술학원의 이런 전략은 틀리지 않았고, 학생들의 대입 결과 또한 뛰어나다.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높진 않지만 우수한 실기 능력을 갖춘 학생들이 높은 경쟁률을 뛰어넘어 2026학년도 대입에서 한양대, 단국대, 건국대 등의 대학에 수시전형으로 합격하는 결과를 이뤄냈다. 특히 올해는 국민대 특기자 전형,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 등 여러 수시전형에서 합격생들을 배출해 클릭미술학원만의 다양한 합격 노하우를 여실히 증명했다.이승주 학생(오금고)국민대 의상디자인과 - 수시 합격(특기자 전형)국민대 의상디자인과 2025 국민대 실기대회 은상 수상작. 경쟁률 7대 1Q. 실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A. 일단 밀도가 높고 시선을 끌기 쉬운 금속질감의 강한 대비를 잘 표현하여 주제부를 구성한 것과 천의 주름 표현도 매우 신경 써서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는 그림을 그린 것이 수상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시문의 모든 내용을 다 담으려 노력한 것과 깔끔한 마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림 속에 태극기를 그려 넣어 스토리텔링 요소를 집어넣은 점도 저만의 차별점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Q. 그림 잘 그리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A. 그림을 잘 그리려면 일단 형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같은 사물이어도 형태와 투시, 색, 비례 등의 요소를 이해하고 그리는 것과 이해하지 않고 대충 그리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고, 그 부분이 디자인 입시의 실력을 판가름 짓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선생님들의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적받은 부분을 다음 그림에서 고치려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장서연 학생(위례고)홍익대 미술대학자율전공 - 수시 합격(사진3)홍익대 미술대학 자율전공 면접 합격 재현작. 경쟁률 5.86대 1Q. 면접 준비에도 실기가 영향을 줬다고 느끼나요?A. 네, 실기가 면접 준비에도 크게 도움이 됐습니다! 클릭미술에서 구도, 조형, 공간감과 같은 요소를 계속 피드백 받고 수정하면서 ‘내가 왜 이렇게 그렸는지’를 근거를 갖고 설명하는 습관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면접에서도 교수님의 질문에 어떻게 구성했고 왜 그렇게 그렸는지를 논리적으로 답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공간을 어떻게 잡았는지 물어보셨을 때 1점 투시로 잡고 소실점을 어디에 뒀는지 답할 수 답할 수 있었고요. 왜 그렇게 배치했는지 물어보셨을 땐 시선을 어디로 유도하고 싶었는지를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Q. 내신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A. 저는 내신을 벼락치기 하기보다 일찍 시작해서 꾸준히 공부했어요. 수행평가가 중간중간 끼어서 공부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에 늦어도 내신 4주 전부터 시험 범위를 훑어보고, 2~3주 전부터는 과목별로 집중하는 루틴을 고정했습니다. 실기도 병행해야 해서 내신 기간엔 실기 시간을 욕심내기보다 짧게 집중하며 감을 유지하고, 시험 끝나면 다시 실기 비중을 올리는 식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클릭에서는 제 전형에 맞춰 수업 스케줄을 유연하게 조정해 주셔서, 내신과 실기를 병행하는 루틴을 더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김유민 학생(잠실여고)건국대 디자인조형자유전공 - 수시 합격건국대 디자인조형자유전공 합격 재현작. 경쟁률 26.91대 1Q. 자신의 합격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A. 제일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내가 표현해야 할 포인트를 끝까지 놓치지 않은 점 같아요. 아무리 잘 그려도 방향이 틀리면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처음에 시간을 조금 할애하더라도 이 그림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확실히 정하고 들어갔습니다. 또 그림을 그리면서도 지금 구도가 주제에 부합하는지, 명암과 연출이 필요한 곳에 들어가고 있는지 등을 계속 체크했고요. 급하게 예쁘게만 그리기보다, 문제를 차분히 읽어보며 안정적으로 완성도를 높인 점이 좋게 평가된 것 같습니다Q. 클릭미술학원을 선택한 이유는?A. 입시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느낌이 있었고, 커리큘럼이 실제로 시험에 맞게 훈련되는 구조라고 생각했어요. 또 학생마다 성향이 다른데 그걸 한 명씩 챙겨주시고, 전임 선생님뿐 아니라 보조 선생님들도 피드백을 계속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클릭미술학원에서 입시를 준비하면 합격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강무성 학생(가락고)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 수시 합격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합격 재현작. 경쟁률 18.97대 1Q. 자신이 합격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A. 저의 합격 비결은 ‘시간 배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스케치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러면 밀도를 높일 시간이 부족하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케치를 최대한 빨리 정리하고, 남은 시간에 밀도를 계속 올려서 그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이 전략이 도움이 돼서 제 그림이 더 시선을 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Q. 그림 잘 그리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A. 그림을 ‘잘’ 그리는 노하우라기보다는... 그림을 ‘자주’ 그리게 된 저만의 노하우가 있는데요. 친구와 함께 수업 시간 전에 일찍 오기로 약속해 놓으니까 빠지기가 어려워서 결국 나오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한 장이라도 더 그리는 날이 쌓이면서 그림 실력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윤예은 학생(신장고)단국대학교 패션산업디자인 - 수시 합격단국대학교 패션산업디자인 합격 재현작. 경쟁률 20.93대 1Q. 합격의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A. 지퍼의 디테일이 한몫했다고 생각해요. 파프리카는 대부분 입시생이 잘 그릴 거라 생각해서 지퍼의 손잡이나 이빨, 체인 등을 꼼꼼하게 다 그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클릭쌤께서 단국대는 밀도가 중요하다고 시험 전날까지 강조하셔서, 밀도도 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올리고 왔습니다!Q. 클릭 미술학원을 선택한 이유는?A. 재수하면서 학원을 옮길 때, 합격률을 제일 많이 봤던 것 같아요. 여러 학원을 돌아다니며 상담받아보니, 클릭 미술학원의 합격률이 가장 높기도 했고 성적이 높지 않아도 실기로 대학을 간 학생들도 꽤 있어서 믿고 선택했습니다.신서흔 학생(오금고)한양대학교 디자인학부 - 수시 합격한양대학교 디자인학부 합격 재현작. 경쟁률 25.18대 1Q. 자신이 합격한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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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_꿈고래영어] "저는 영어를 못해요"라고 말하던 아이가 가르쳐 준 교육의 본질
낙인의 거울을 깨는 믿음의 힘"선생님, 저는 원래 영어를 못해요.“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이 말을 처음 들었을 때만 해도, 저는 그저 자신감이 부족해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짧은 한마디 속에는 반복된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자신을 ‘못하는 아이’라는 틀에 가두어 버린 상처가 숨어 있었습니다. 정답을 맞히는 것만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교육 환경 속에서, 아이들은 생각보다 쉽게 자신의 가능성을 평가하고 규정해 버리곤 합니다. 여러 번 실패를 경험한 아이는 더 이상 도전하려 하지 않고, 결국 "해도 안 된다"는 무기력함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무기력한 내면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사실은 누구보다 잘하고 싶지만, 상처받고 싶지 않아서 자신을 보호하는 것입니다.우리는 흔히 타인의 평가를 통해 자신을 규정짓습니다.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을 반복해서 접한 아이들은 결국 그 평가를 자신의 모습으로 받아들이게 되고, 행동과 선택마저 위축됩니다. 어느 순간 스스로에게 '못하는 아이'라는 마음의 낙인을 찍고, 그 울타리 안에 갇혀 버리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저는 한 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이러한 마음의 낙인이 성장을 얼마나 가로막는지, 그리고 교사의 지지가 어떻게 그 벽을 허물 수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불안이 만들어 낸 마음의 벽초등학교 2학년이었던 아이를 처음 만났을 때, 가장 마음이 쓰였던 것은 "저는 영어를 못해요."라며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리는 태도였습니다. 수업 시간에 영어 단어를 읽다가 조금만 틀려도 주변 눈치를 보며 금세 위축되었고, 문제를 틀리면 다시 시도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아이에게 정말 필요했던 것은 정답을 찾는 능력이 아니라, "틀려도 괜찮다."는 안도감과 자신을 믿어주는 마음이었습니다.아이는 반복된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것조차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마음속에 쌓인 불안과 위축감으로부터 그저 자신을 보호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면서, 저는 아이가 실수하면서 배울 수 있도록 응원해 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틀려도 괜찮은 안전한 교실그 후 저는 아이의 실수나 결과보다는, 아주 작은 변화와 과정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틀린 문제를 지적하기보다 다시 시도한 용기를 칭찬했고, 짧은 단어 하나를 읽어냈을 때도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아이가 실수하더라도 기죽지 않는 교실을 만들고 싶었습니다."괜찮아,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야." "너는 충분히 해낼 수 있어." "한 걸음 한 걸음씩, 선생님과 같이 가 보자.“이러한 말들을 꾸준히 건네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다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알파벳 소리 하나를 내는 것조차 무서워하던 아이가 조금씩 단어를 읽기 시작하더니, 짧은 문장을 거쳐 결국에는 한 권의 영어책을 스스로 읽어냈습니다. 또한, 발표를 두려워하던 아이가 손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변화는 단순히 영어 실력의 향상만을 의미하지 않았습니다. 시도해 보기도 전에 “못하는 아이”로 규정했던 아이가, “할 수 있다.”는 믿음을 회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내면의 성장이었습니다.믿음이라는 교육의 힘수업 시간에 아이와 눈을 맞추고 사소한 일상을 공유하면서 서서히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고, 교실은 비로소 아이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교사의 긍정적인 기대가 학생을 성장시킨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변화의 책임을 어느 한쪽의 노력으로만 돌린다면, 아이가 기대만큼 변하지 않을 때 교사의 역량 부족으로 돌려 자책하거나 반대로 "역시 저 아이는 안 돼."라며 아이의 한계라 여기고 단정 지어버리기 쉽습니다.제가 경험한 진정한 변화는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그 아이는 저에게 편지 한 장을 건네주었습니다. "선생님과의 수업은 저에게 힐링의 시간이었어요. 학원이 끝나면 매일 게임만 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영어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되었고 열심히 하고 싶어졌어요." 그 편지를 읽으며, 저는 아이가 얻은 가장 큰 성장은 영어 점수가 아니라, 자기 자신을 귀하게 여기고 믿어주는 마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아이의 잠재력을 발견해 줄 수 있는 교사가 필요그 아이는 처음부터 능력이 부족한 아이가 아니었습니다. 다만 반복된 실패 속에서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낙인을 찍고 있었을 뿐입니다. 오늘날 교육 현장에서 우리는 종종 성적과 속도, 결과를 중심으로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그런 조급한 시선은 아이들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가릴 뿐만 아니라, 아이 스스로 자신의 날개를 펼쳐볼 기회마저 접어두게 만듭니다.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민감하게 주변의 평가를 받아들이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을 정의해 나갑니다. 그렇기에 교사는 아이의 현재 부족함만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아이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먼저 발견해 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아이가 자신을 믿지 못할 때, 곁에서 든든하게 믿어주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부정적인 낙인의 거울을 함께 깨뜨려 주고,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주는 것, 그것이 바로 교사가 교실에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입니다.꿈고래영어 원장최요나영어, 상담심리교육 전공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20년간 영어 지도상담 010-9866-8171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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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여름방학 특집 독서 기획
여름방학은 중3~고1 학생들이 학업의 틀을 벗어나 스스로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송파 강동 고교 선생님의 여름방학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교실 현장에서 체감한 학습 흐름과 학생들의 독서 성향을 반영한 선생님들의 추천은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될 것이다.송파강동 내일신문 교육팀책 이미지 및 자료 출처 교보문고<국어>잠실여고 배송희 교사‘만화로 읽는 수능 고전시가’(꿈을담는틀 편집부, 꿈을담는틀)는 고교생들이 공부해야 할 고전시가 작품 중 꼭 알아야 할 '공부도하가' '관동별곡' 같은 주요 작품 81선을 만화로 풀이한 책이다. 작품 해설과 핵심 정리가 함께 심화된 내용까지 다루고 있다.고전시가는 낯선 어휘와 어투 때문에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영역이다. 이 책은 수능과 내신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고전시가 작품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재구성한 학습서다. 고전 문학 학습의 핵심이 ‘심리적 거리 좁히기’와 ‘스스로 읽어 내는 힘’에 있다는 점에서 만화로 맥락을 짚어가며 고전시가에 흥미를 키우도록 돕는 마중물이 되어줄 책이다.‘논증의 탄생’(조셉 윌리엄스·그레고리 콜롬, 크레센도)은 비판적 사고, 토론, 글쓰기를 다루고 있다. 논증의 구조와 설득의 원리를 풀어내고 주장, 이유와 근거, 반론, 수용과 반박 등 논증을 전개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글쓰기를 위한 자료 조사, 글의 구성, 본격적인 글쓰기와 독자의 시선에서 글 고치기까지 단계별로 안내한다.자료는 넘쳐나고 인공지능이 글마저 대신 써주는 시대일수록 ‘진짜 내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내는 역량은 더욱더 필수적이다. 이 책은 수집한 정보를 그저 짜깁기하는 데 그치기 쉬운 요즘 학생들에게 탄탄한 사고를 바탕으로 설득력 있는 주장을 설계하는 법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정보에 휩쓸리지 않고 ‘나만의 관점’을 세우고 풀어내고 싶은 학생들에게 추천한다.<영어>한영고 조현아 교사‘AI 시대의 영어 공부법’(노티드. 생능북스)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영어를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는 책이다. 여러 AI 도구를 활용해 영어 독해와 어휘 학습, 글쓰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각 사례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은 AI를 활용한 영어 학습 전략과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익히며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다.이 책은 청소년들이 AI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사고를 확장하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 역량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AI 시대에 필요한 학습 역량과 문제 해결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이다.‘The Wild Robot’(Peter Brown/Little, Brown Books for Young Readers)은 무인도에 떨어진 로봇 ‘로즈(Roz)’가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흥미로운 모험담 속에는 기술과 자연의 공존, 타인에 대한 공감, 공동체의 가치와 같은 중요한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또한 짧은 챕터와 간결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며 영어 독해력과 어휘력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동시에,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수학>방산고 주지훈 교사‘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오국환, 지상의책)은 앞으로 고등학교에서 ‘경제 수학’을 배우게 될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예·적금 이자나 세금 계산처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경제적 선택 속에 숨은 ‘수학적 사고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수열, 비와 비율, 미분 같은 개념들이 복잡한 현실 세계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도와주는 유용한 도구임을 깨닫게 한다. 교과서 속 수학이 우리의 일상 경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그 실용적인 매력을 맛보고, 수학을 바라보는 넓은 안목을 기르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김재경, 동아시아)은 의학이나 생명과학, 화학 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참 좋은 책이다. 이 책은 21세기 과학혁명의 중심에 있는 ‘수리생물학’의 세계를 다루고 있으며, 생체 시계, 신약 개발, 수면 패턴 등 신비로운 생명 현상이 수학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이제 막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미·적분 내용이 조금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책장에 꽂아두고 수학을 배워가면서 틈틈이 계속 반복하여 읽는다면, 학교 수행평가나 탐구 보고서에서 자신만의 깊이 있는 시선을 보여주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과학탐구>문정고 양태직 교사‘미드 보다 과학에 빠지다’(안드레아 젠틸레, 반니는 미국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공상과학 소재를 과학적 시각에서 해석해 주는 책이다. 시간여행, 좀비, 외계인과 같은 흥미로운 설정들이 실제 과학 원리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쉽게 설명해 준다. 평소 드라마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복잡한 수식이나 어려운 공식 없이 이야기를 중심으로 과학을 풀어내어 과학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중학교에서 과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흔히 ‘과포자’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루한 과학 개념의 나열이 아니라 주변에서, 일상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연 현상이나 과학 기술, 과학과 관련된 사회 현상들을 통해 과학에 대한 친근함을 먼저 쌓는 것이 중요하다.‘하리하라의 과학 배틀’(이은희, 비룡소)은 바이러스, 배양육, 인공지능 등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찬반 토론을 이끌어 간다. 단순 과학 탐구가 아닌 과학과 관련된 사회적 쟁점들(SSI)을 다루고,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주장을 소개한다. 열린 사고를 통해 주제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게 하여 과학적 사고력과 논리력, 생각을 정리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책을 읽을 때는 새로운 개념을 외우려 하기보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 ‘과학자는 어떤 방법으로 이를 밝혀냈을까?’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 해보고, 흥미로운 내용은 메모하거나 관련 자료를 찾아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경험이 중요하다.<사회탐구>배재고 정한별 교사‘분쟁 지역을 읽으면 세계가 보인다’(김준형, 날)는 국제 정세를 이해하고 넓은 안목을 기르려는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도서다. 세계 10대 분쟁을 명쾌하게 분석하며, 풍부한 사진과 지도 등 시각 자료를 곁들여 분쟁의 복잡한 배경과 전개를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뉴스로만 접하던 단발적인 이슈를 넘어 역사적·지정학적 맥락 속에서 국제 문제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을 길러준다. 고등학교 사회 교과와 연계성이 높아,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나만의 탐구 주제를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경제수학, 위기의 편의점을 살려라!’(김나영, 생각학교)는 경제, 경영, 통계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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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고1 여름방학, 학생부 점검 및 2학기 준비 전략
1학기 끝난 고1, 학생부는 이렇게 채워가야 한다고등학교 입학 후 어느덧 1학기가 마무리됐다. 고1 학생들에게 1학기는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응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학교생활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학생부를 어떻게 설계할지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교과전형에서도 학생부의 중요성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고1 학생부는 향후 3년간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인고 서정민 2학년부장교사는 “고1 학생들은 1학기 성적 및 학교 활동을 점검하고 2학기 방향을 설정하는 것을 여름방학 기간에 꼭 하면 좋다”고 강조한다.교과학습발달상황,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성장 과정'학생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은 성적이다. 그러나, 학생부에서는 단순한 등급보다 학습 과정과 성장의 흐름이 더욱 중요하게 반영된다. 1학기 시험에서 부족했던 과목이 있다면, 단순히 점수에 아쉬워하기보다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었는지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수행평가 결과와 시험지를 다시 검토하며 자신의 약점을 정리해 두면 2학기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또한, 관심 있는 과목에서는 심화 독서나 탐구활동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준비는 수업 참여의 질을 높이고,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 수업 속 적극성이 핵심세특은 학생부에서 가장 비중 있게 평가되는 항목 중 하나로 특별한 활동을 많이 하는 학생만 기록되는 것이 아니다. 수업 시간의 질문, 토론 참여, 발표, 탐구활동, 수행평가 과정 등 평소 교실에서 보여주는 학습 태도와 참여도가 기록의 근거가 된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이번 학기에 자신이 어떤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지 돌아보고, 2학기에는 어떤 과목에서 더 깊이 있는 탐구를 이어갈지 미리 계획해 보는 것이 좋다.창의적 체험활동, ‘많이’보다 ‘연결성’이 중요창의적 체험활동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대학에서는 활동의 개수보다 활동 간의 연계성을 더욱 중요하게 평가한다. 예를 들어,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동아리 활동, 독서, 탐구보고서, 봉사활동이 하나의 주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이 효과적이다. 1학기 활동을 정리하면서 ‘내가 무엇에 관심을 두고 있었는가’를 스스로 점검해 보는 과정이 필요하다.진로활동, 희망 분야가 바뀌어도 괜찮다고1 학생들은 아직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진로가 바뀌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중요한 것은 다양한 직업과 학문 분야를 탐색하고, 그 과정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를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다. 여름방학에는 관심 있는 학과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거나 관련 도서를 읽고, 대학 학과를 조사해 보는 활동도 좋은 진로 탐색이 된다.동아리 활동, 꾸준함이 경쟁력동아리 활동 역시 참여 횟수보다 얼마나 적극적으로 임했는지가 중요하다. 단순히 행사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기획하거나 발표하고, 결과를 정리하는 경험은 학생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2학기에는 자신의 진로와 연결되는 역할을 주체적으로 맡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독서’와 ‘탐구’는 학생부의 배경이 된다학생부에서 독서 기록의 중요성은 예전보다 줄었지만, 독서 자체의 가치는 오히려 더 커졌다. 책을 읽으며 얻은 내용을 수업이나 수행평가, 탐구활동과 연결하면 사고력과 이해의 깊이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련된 책 3~5권 정도를 읽고 간단한 독서 메모를 남겨두는 습관을 들이면 2학기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된다.출결과 학교생활도 기본 경쟁력지각, 조퇴, 결과는 사소해 보일 수 있지만, 꾸준히 누적되면 생활 태도를 보여주는 자료가 된다. 2학기에는 출결 관리와 생활 습관을 더욱 철저히 하고, 학교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여름방학, 학생부를 위한 가장 중요한 준비 기간학생부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기록이 아니다. 매일의 수업과 학교생활이 차곡차곡 쌓여 만들어진다. 교사들은 ‘학생부를 잘 만들겠다는 생각보다 학교생활에 충실히 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억지로 활동을 늘리기보다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탐구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학생부에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난다는 의미다.고1 1학기를 마친 지금은 결과를 평가하는 시간이 아니라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여름방학 동안 자신의 학교생활을 돌아보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한다면 2학기 학생부는 한층 더 탄탄해질 수 있다.□ 고1 학생부, 여름방학 체크리스트- 1학기 시험과 수행평가 결과 분석하기- 관심 과목 심화 독서 3권 이상 읽기- 진로 희망과 관련된 학과·직업 조사하기- 2학기 발표 및 탐구 주제 미리 준비하기- 동아리 활동 계획 세우기- 봉사활동 및 학교 행사 참여 계획 확인하기- 생활 습관과 출결 관리 점검하기- 자신의 관심 분야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해 보기서정민 보인고 2학년부장교사대학은 '무엇을 했는가'보다 '어떻게 성장했는가'를 살펴본다.Q. 알찬 학생부 준비의 출발점은 무엇인가?현재 고1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대학이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하는지부터 이해할 것을 권한다.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뿐 아니라 학생부교과전형과 정시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가 반영되는 만큼, 학생부를 바라보는 관점 역시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비록 현재 고1 학생들에게 적용되는 ‘2029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내년 4월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각 대학 입학처에 공개된 ‘202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만 살펴봐도 대학의 평가 방향과 인재상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전형을 직접 읽어보는 과정은 대입 준비의 출발점이자 학습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Q. 대학에서 중요하게 보는 학생부 평가 요소는?대학의 학생 선발 기준을 이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각 대학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자료’에는 평가 요소와 학생부 작성 사례가 자세히 소개돼 있으며, 일부 대학은 우수 학생부 사례까지 공개하고 있다. 특히, 서울대의 '아로리'와 같은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의 평가 방식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 학생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대학이 학생부를 통해 확인하는 것은 ‘활동의 양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 과정’이다.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떤 활동에 참여했는지를 나열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서 어떤 호기심이 생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탐구를 이어갔는지가 더 중요한 평가 요소다.Q. 고1 학생부 기록에서 특이 사항을 정리하면?학생부의 핵심은 ‘후속 탐구’에 있다. 수업이나 교내 활동을 계기로 생긴 관심을 독서와 자료 조사, 심화 탐구로 확장하는 과정이 자기주도성과 학업역량을 보여주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 하나의 경험을 다양한 학습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학생부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라는 점이다.고1 학생이라면 학생부 기록 방식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는 교과 담당교사가 작성하는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동아리 담당교사가 기록하는 '동아리 특기사항', 담임교사가 작성하는 '자율·자치 및 진로활동 특기사항' 등으로 구성된다.일반적으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은 학기 단위로 작성되지만, 고1은 대부분 동일 과목이 1·2학기 연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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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주요 대학 설명회 핵심 정리
보성고가 주최하는 서울 주요 대학 설명회가 6월23일(화)~6월24일(수) 송파, 강동 지역 학부모 대상으로 열렸다. 대학별 입학사정관들이 강조한 올해 입시의 전형별 특징을 소개한다.▪경희대올해 입시에서는 학폭 반영을 강화했고 출결의 중요성이 커졌으며 사회계 논술고사 문제가 3개 문항에서 2개로 줄어들었는데 수리논술 문항을 폐지하고 도표, 통계 등이 포함된 제시문을 활용한 통합교과형 논술 유형으로 출제된다는 점이 주요 변경 사항이다.학종 자율 ˙자유전공학부 지원자 서류 평가에서는 주요 과목 성취도와 학생의 주도적 역량을 중심으로 봤고 선택 과목 이수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공동체 역량 평가는 학생부 종합의견이나 과목 세특에 나타난 학생들 간의 관계성을 세심하게 살핀다. 합격생의 핵심 과목 이수 여부는 약99%이다.면접을 볼 때는 '평가자의 의도'를 분명히 파악하고 답해야 한다. 간혹 질문 내용과 다른 학생이 준비한 답변을 하는 경우가 있다. 면접에서 합불이 뒤바뀌는 경우는 10명 중 2명 정도다. 자연계열 면접에서는 실험, 실습 내용 중 어떤 이론을 접목했는지와 실험 설계 내용, 본인의 역할을 주로 물어본다.경희대 의학계열 선호도는 의대>약대>한의대> 치의대 순이다. 치의대와 한의대 서류 평가는 계열 적합성 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수학, 과학 역량이 충분하면 합격 가능성이 있다.2028대입 정시 전형에서는 수능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수능형 외에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출결, 봉사)를 10% 반영하는 수능 학생부형을 신설한다.▪서강대다전공이 강점이다. 철학과 학생이 전자공학 다전공이 가능하게 전공을 설계했다. 서강대 입시는 충원률이 높다. 올해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제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학종은 서류 평가 100%로 선발하고 면접과 수능최저기준이 없다. 학종에서는 전공적합성이나 진로 역량을 보지 않고 권장 이수과목을 지정하지 않았다. 물리학과 지원자가 물리Ⅱ 이수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미다.논술은 인문계열은 답을 구조화시키는 역량이 필요하고 자연계열은 문제 간의 연계성이 있고 제시문을 주의 깊게 읽어야 한다.2028대입의 주요 변경 사항으로 학종에서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로 수능최저 기준이 신설됐다. 정시에서는 수능 지균 전형을 신설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재학생을 뽑을 예정이다.▪성균관대성대는 반도체, 인프라, 로보틱스, AI소프트웨어, 바이오헬스 등 AI 관련 학과가 다양하다. 합격생 충원율을 분석해 전략적으로 학과 지원할 것을 추천한다.교과전형은 올해 지역의사제 도입 영향으로 내신 등급 합격 컷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학종 중 융합인재유형 선발에서 3개 등급 합 6의 수능최저가 신설됐다. 수능에 강한 학생에게 유리하다.학종 서류평가 할 때 이수 과목 내역을 확인한다. 쉬운 과목 중심으로 선택해 높은 등급을 이수한 학생인지 과목별 이수자수를 확인해 어려운 과목을 공격적으로 선택했는지 살핀다. 자유전공계열 평가는 원점수, 등급, 성취도, 이수자수를 모두 파악해 학생을 입체적으로 평가한다.▪아주대 의대˙약대학종 서류 평가 시 합격의 결정적인 차이는 평균 등급이 아니라 그 등급을 만들어 낸 ‘과정’이다. 동일 등급일 때 합불이 갈린 케이스를 분석해 보면 지식의 적용, 확장, 응용 역량이 잘 드러나고 교사의 코멘트가 더해진 경우다. 독서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걸 권장한다.개근 학생에게는 가점을 주고 공동체 기여도 세심하게 평가한다. 예를 들어 자신의 강점을 남과 나눈 경험, 안해도 되는 걸(장기간 쓰레기 분리 수거) 기꺼이 하거나 여러 교사의 구체적인 칭찬이 기록될 때 좋은 평가를 받는다. 면접에서도 공동체 역량을 주의 깊게 살피며 부족한 학생은 거른다.의대 논술은 수리, 생명과학에서 출제되는데 대개 생명과학에서 합불이 갈린다. 모의 논술 문제가 8월에 홈페이지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올해 시험 출제진이 낸 문제이므로 풀어보면 도움될 것이다.의대, 약대 최종 합격은 수능에서 좌우한다. 지난해 약대 서류 평가 1,2,3등은 수능 최저를 맞추지 못해 모두 불합격했다.▶배영준 보성고 진로 교사의 진학 원포인트 레슨AI시대가 되면서 대학은 학생부를 평가할 때 교사의 세밀한 관찰과 진정성있는 평가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학생의 활동의 과정을 지켜본 교사의 성취 기준 도달 여부에 관한 평가를 눈여겨 본다. 여러 교사들의 코멘트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학생의 우수 역량과 3년 간의 종합의견의 일관성도 중요하다.3학년 2학기 성적과 출결, 학생부 종합 의견이 중요하다. 의대를 준비하며 반수나 재수까지 염두에 둔 학생이라면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이다.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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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교탐방] 잠신고등학교
김미라 3학년부장교사, 한세나 교무부장교사, 박미숙 교장, 김의진 교감, 이진주 연구정보부장교사, 박지수 창의예술부장교사송파구 잠신고등학교(학교장 박미숙, 이하 잠신고)가 미래 교육의 변화에 발맞춘 교육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중점학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AI 정보교육 중심형 중점학교로 새롭게 선정되면서 인공지능 교육과 과학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와 학생 중심 자치 문화,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체육 프로그램까지 함께 강화하며 미래형 일반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AI 정보교육 중심학교 선정, 미래형 정보교육 강화잠신고는 학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협업 문화가 학교 혁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미숙 교장은 “교사들은 변화하는 대입 제도와 교육과정을 연구하며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고 있으며, 학교는 이러한 교사들의 전문성을 적극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성장과 진학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고 강조한다.잠신고는 올해 교육부 AI 정보교육 중심형 중점학교로 선정됐다. AI 중점학교는 학생들이 3년 동안 최대 21학점까지 AI 관련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및 정보교육을 내실화해 미래 AI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학교는 이에 맞춰 정보 교과를 대폭 확대하고 정보교사를 기존보다 늘려 3명의 전담 교사를 확보했다. 앞으로 학생들은 정보,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데이터 과학 등 다양한 AI 관련 과목을 체계적으로 선택·이수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인공지능수학' 과목도 새롭게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AI 디지털 교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AI 디지털 교실 2개에 더해 올여름 추가 구축을 마치면 총 3개의 전용 교실에서 정보 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AI 교육과 과학중점 교육의 융합, 경쟁력 높인다이진주 연구정보부장교사는 “AI 관련 과목을 학생들이 충분히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했고, 정보교사도 증원했습니다. 방과 후 프로그램과 토요심화과정은 물론 방학 중에는 AI 융합캠프도 운영해 학생들이 실제 체험 중심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으로, 과학과 정보 분야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잠신고의 가장 큰 강점은 2009년부터 이어 온 서울형 과학중점학교 운영 경험과 AI 교육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는 점이다. 서울형 과학중점학교는 현재 학년별 3학급씩 총 9학급이 있으며, 과목별 과학실도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일반학급 학생들에게 1학년 2학기 시작에 맞춰 과학중점학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세나 교무부장교사는 “잠신고는 서울형 과학중점학교를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고교이기에 수학·과학·정보 교과를 융합하는 교육과정이 이미 잘 갖춰져 있어서 AI 교육과 자연스럽게 융합되며 높은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체계적인 진학지도, 주요 대학 고른 합격 성과잠신고는 우수한 진학 성과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의과대, 치대, 약학대 등의 계열과 공학계열뿐 아니라 최근에는 자유전공 계열과 첨단 융합공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진학지도부는 잠신고 학생들에게 맞는 체계적인 입시 지도 분석을 비롯해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맞춘 학생부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2026학년도 대입에서 잠신고 학생들은 서울대 및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 이공계특성화대학을 비롯해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다수 합격했다. 연세대 14명, 고려대 6명, 한양대 30명, 성균관대 7명, 중앙대 23명, 경희대 13명, 이화여대 6명, 숙명여대 10명 등 여러 대학에서 고르게 합격생을 배출했다.교사들의 연구와 전문성이 만드는 진학 경쟁력교사들의 진학 전문성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정시 지원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분석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사들이 객관적인 진학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입학사정관 초청 연수를 비롯해 교직원 회의 시간을 활용한 특별연수, 외부 기관 진학지도 설명회에도 학년별 담임교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부를 알차게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졸업생 멘토링 활성화 프로그램 역시 잠신고의 우수 프로그램으로 주요 대학 및 사관학교 설명회 등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김미라 3학년부장교사는 “학생들이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루고 공동체 안에서 토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경험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발표 이후에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협업 능력과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라며 “교사들은 다양한 교원공동체 활동 및 연구 등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과정 개편과 입시 변화에 맞춰 교사들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학생부의 질과 진학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강조한다.학생이 주도하는 학교, 자치문화와 예술교육 활성화잠신고는 학생자치 활동이 활발하다. 학교의 각종 행사는 학생회가 중심이 되어 기획하고 운영한다. 축제뿐 아니라 런치 콘서트, 학술포럼, 학생 간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된다. 특히, 런치 콘서트는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만드는 대표 행사다. 학생들이 공연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맡고 교사 밴드도 함께 무대에 올라 학생들과 소통한다.박지수 창의예술부장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교사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학교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는 ‘금요 학술포럼’도 주목할 만하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연계한 주제를 선정해 발표하고 다른 학생들과 토론하며 피드백을 받는다. 같은 학생이 여러 차례 참여하면서 발표력과 사고력이 향상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교학점제 시대에 필요한 자기주도성과 진로설계 역량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운동으로 시작하는 하루,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잠신고는 학업뿐 아니라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굿모닝 프로젝트'다. 학생들은 아침 일찍 등교해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며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한다.안광필 체육안전부장교사는 “예전에는 아침 운동 문화가 익숙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학생들의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학교 곳곳에는 학생들이 쉬는 시간에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동 공간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홈베이스에는 자전거 운동기구가 설치됐고, 학교 곳곳에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잠신고는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육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운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학교 혁신의 원동력은 교사의 연구문화잠신고의 경쟁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는 교사들의 심도 있는 연구 문화에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의진 교감은 “학교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협업에서 출발합니다.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도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참여하기에 가능한 일입니다”라며 &ldquo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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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고교 탐방] 잠실고등학교
2026년, 송파는 물론 인근 지역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의 뜨거운 관심 속에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출발한 잠실고등학교(학교장 남부호). 잠실고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과 체계적인 진학지도로 대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잠실 지역 대표 고등학교다. 고교학점제 도입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둔 상황에서 잠실고는 학생의 진로와 적성을 세밀하게 반영한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진학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남부호 교장은 “남녀학생이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생활, 학습, 입시 등 모든 측면에서 기대 이상의 긍정적인 시너지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그동안 잠실고가 탄탄히 다져온 우수한 교육환경과 차별화된 기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명실상부한 지역 명문고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확고한 포부를 전했다.도움말 및 자료 제공 잠실고등학교 김지원 교사대입 성과로 확인된 수시· 정시 경쟁력잠실고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정시 등 여러 전형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지도를 통해 우수한 대입 성과를 거두고 있다.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내신, 모의고사, 진로 희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학 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전형별 전략에 맞춘 상담과 실전형 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수시 면접을 대비한 학생 맞춤형 면접 캠프와 개별 면접 지도는 잠실고 진학지도 시스템의 핵심으로 꼽힌다.잠실고 2026학년도 대입 합격자 현황 (2026.2.20. 기준)이 같은 학교 차원의 지원은 단기적인 입시 대응에 그치지 않는다. 잠실고는 학생이 고교 3년 동안 자신의 강점을 점검하고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진학지도를 운영하고 있다.여기에 학생들이 자기주도성과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특색 활동을 운영하여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스터디홀, 홈베이스, 양잠헌 등 넓고 쾌적한 자기주도학습 공간도 학생들의 학습 몰입을 돕는 기반으로 활용되며, 안정적인 면학 분위기 형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교학점제 우수 운영 학교잠실고는 고교학점제 운영 관련 서울시교육청 내 모델링 학교로서의 역할을 할 정도로 고교학점제 우수 운영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 선택을 위해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데, 이는 강동송파권역 내에서 학생 수, 교사 수 대비 가장 많은 과목 개설에 해당한다. 또한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른 2026 교육과정을 새롭게 편성하여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도 잠실고의 특장점이다.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과정이수지도팀’과 ‘교육과정이수학생지원단’을 함께 운영하여 합리적인 교육과정 설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진로와 학업에 대해 탐색하고 과목 선택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 온 것도 잠실고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한 학생들의 실질적 과목 선택권 확대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진로 탐색을 돕는 탄탄한 지원잠실고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조기에 구체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기 초부터 반복적으로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리엔테이션, 가정통신문, 학부모총회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제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교육과정 박람회, 선배와의 만남, 직업인 특강, 진로상담실 운영 등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주요 프로그램이다. 학교는 학생이 단순히 정보를 얻는 데서 끝나지 않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선택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미이수 예방을 위한 교과별 분석과 개별지도는 고교학점제 환경에서 학생의 학업 성취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학생이 중심이 되는 다채로운 활동과 학교 자치 문화의 힘잠실고의 교육 경쟁력은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다양한 특색 활동이 학교 교육 활동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는 점이다.대표 프로그램인 ‘드림 프로젝트’는 학생이 흥미 있는 분야를 깊이 파고들도록 설계된 심층 탐구 프로그램으로, 올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융합 전 영역에 걸쳐 20여 개 강좌가 개설됐다. ‘천체관측탐구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교육청과 연계하여 돔 망원경과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천체를 관측하고, 소형 로봇을 이용해 일식·월식의 원리를 직접 재현해 보는 등 과학 원리를 공학적으로 구현하는 활동까지 경험한다. 이 밖에도 피코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데이터로 여는 과학 세상’, Figma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AI 디자인 씽킹’, 게임이론을 파고드는 ‘경제학 게임이론 탐구’, 현장 답사로 이어지는 ‘도시 마케팅과 답사’, ‘나는 영어잡지사 기자’ 등 조사·실험·제작·답사·발표로 이어지는 프로젝트형 강좌가 다채롭게 운영된다.이러한 활동은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진로와 관심사에 맞춰 주제를 정하고 탐구 과정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만큼, 그 경험이 깊이 있고 차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로 이어진다. 실제로 드림 프로젝트는 정규 수업만으로는 담기 어려운 학생별 탐구 역량과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밑바탕이 되고 있다.잠실고는 학생 자치가 살아 있는 학교다. 학생회에서는 기존에 잘 사용되지 않던 학습 공간을 개방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하여 면학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학급 소등 챌린지’, ‘학생 주도 농구 대회’ 개최 등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에너지 절약 및 탄소 배출 절감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천적 지식인으로서의 소양을 기르고 있다.학생이 행복한 학교잠실고는 급식도 교육의 한 부분으로 확장해 운영하고 있다. 테마 급식, 저당 급식의 날, 저당 챌린지, 잔반 줄이기 이벤트, 생일자 축하이벤트 등은 학생 참여를 이끄는 학교문화의 사례다.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학생 건강과 생활교육,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우는 시간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학생 의견을 반영한 메뉴 구성과 식생활 교육 자료 제공, SNS 설문조사 등 다양한 형태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끈다. 특히 학생 생일을 축하하는 이벤트는 학교에 대한 소속감과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더욱 애착을 갖게 하는 장치로 기능하고 있다.여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Q. 잠실고에 입학해서 가장 좋은 점은?A.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의 기회가 많다는 점입니다. 꼼꼼한 수업 설계와 더불어 이와 관련된 진로 탐색 활동, 학교 행사들이 마련되어 있어 이를 통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아갈 수 있습니다.Q. 공학 전환, 걱정되지 않았나요?A. 오랜 시간 남고의 전통을 유지했던 잠실고등학교이기에 입학 당시에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할까 봐 걱정도 됐습니다. 그러나 우려했던 바와 달리 동아리 선배님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존중해 주셨습니다. 내년에 입학하게 될 후배들도 좋은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실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공학 전환이라는 큰 변화를 맞이한 만큼,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형성해 앞으로 입학할 후배들이 행복한 고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습니다.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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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교탐방] 배명고등학교
배명고는 교육 환경 변화, 바뀐 입시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며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길러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과 진학 지도, 입시 결과를 살펴봤다.배명고는 기숙사가 있는 일반고 ˙ 사립 남고다. 약 90년 전통을 지난 잠실 지역의 유일한 남자 고교라 중3 남학생들의 관심이 높다.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서 수시와 정시 모두 ‘내신 성적, 학생부, 수능 성적’이란 입시 3요소가 모두 중요해졌다. 배명고는 교육 환경과 입시 변화에 맞춰 교내 프로그램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송파구 고교 가운데 수업량 유연화 프로그램을 발빠르게 도입했고 2022개정교육과정 시범 학교로 지정돼 그동안 다양한 시도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 분야의 현장 노하우를 축적했다.“고교학점제 도입 등 2022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학생 주도성 강화’입니다. 학교가 학생의 잠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 주고 학생들은 그 무대 위에서 적극적으로 자기 성장을 이뤄내야 합니다. 배명고의 교육과정 운영, 특화 프로그램, 진학 지도는 모두 이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합니다.” 진연덕 배명고 진학부장교사는 설명한다.학종 대비 위한 미래인재학급 - 기숙사 프로그램 연계3년 전 도입한 미래인재학급은 학생, 학부모의 호응 속에 순항중이다.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로 별도 반을 편성해 독서, 토론, 자율 탐구 활동을 독려한다. 지난해까지 고1, 고2 대상으로 운영했던 미래인재학급은 올해 고3도 1개 학급을 신설했고 고1과 고2는 학년별로 2개 학급 씩 확대 편성해 총 5개 반을 운영중이다.“열의 있는 학생들을 한데 모으니 시너지가 납니다. 수업 참여도와 탐구 활동의 밀도, 완성도가 높아졌어요. 미래인재반 학생들 상당수가 기숙사 생활을 하기 때문에 뜻이 맞는 또래들끼리 팀을 꾸려 후속 탐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태 교사가 말한다.김 교사는 미래인재학급 신설 창립 멤버로 현재 고3 학급을 맡고 있다. “담임을 고3까지 쭉 맡다보니 학생 개개인을 깊이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탐구 활동 심화 지도나 진학 지도에 도움이 됩니다.”미래인재학급 5개 반 담임교사끼리 자발적인 협의체를 구성, 집단지성을 발휘해 학급 자치 활동,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밀도를 높여가는 중이다.미래인재학급 선발은 자소서, 활동계획서 평가와 교장, 교감, 학년부장, 담임 교사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우열반이 아닙니다. 성적은 블라인드처리해 면접을 진행하는데 최상위권 학생이 탈락하기도 중하위권 학생이 뽑히기도 합니다. 선발 기준은 학생의 진정성과 열정이며 공동체 역량을 주의 깊게 봅니다.” 진연덕 진학부장교사가 덧붙인다.배명고 기숙사는 학년 별로 20명씩 60명 정원이다. 송파구 일반고 가운데 유일하게 기숙사를 운영중이다. 여름방학, 겨울방학 기간에도 운영중이다. 미래인재학급-기숙사 연계가 입소문 나면서 고1 신입생 지원자가 늘고 있다.“자율학습 시간과 별도로 기숙사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명문대 재학중인 배명고 졸업생 선배에게 학습 멘토링, 수학 클리닉을 1:1로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 롤모델인 선배를 보며 동기부여가 되고 내신 대비 꿀팁도 전수 받을 수 있어 학생 만족도가 높아요. 고3은 기숙사에서 매주 학생 주도 모의고사를 치르며 수능에 대비합니다. 기숙사 전담 교사 10명이 학생들을 개별 지도하고 진학 컨설팅은 별도로 이뤄져요. 매해 주요 대학 수시 합격생들이 꾸준히 나오면서 기숙사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나라 교사가 설명한다.최근 대학에서 주의 깊게 보는 출결, 인성, 공동체 역량 평가에서 기숙사 생활을 비롯한 다방면의 교내 활동이 도움된다. “상위권 대학마다 면접을 강화하고 있어요. 동아리 부장을 맡아 빼어난 리더십을 보여줘 후배들 사이에 닮고 싶은 모델로 꼽혔고 기숙사에서도 학습 분위기를 잘 리드해 선한 영향력을 끼진 학생은 지난해 학종으로 연대 지능형반도체전공에 장학생으로 합격했어요. 최근 연대 간담회에서 이 학생이 면접 1등이었다고 입학사정관이 귀띔하더군요.” 김선혜 교사가 학생 사례를 들려준다.개교 92주년을 맞아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졸업생들이 후배를 위한 만남의 자리를 열어 재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준다. 박진영 JPY대표는 배명고 축제 때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 후 후배들을 격려하고 최근에는 수방사령관에 취임한 군장성이 모교에서 강연회를 열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심화 탐구 역량 돋보이도록 학생부 관리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서 학생의 역량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학생부가 더욱 중요해졌다. 그동안 진행해온 수업량유연화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고1, 고2 대상으로 ‘학생 주도형 자율 주제 탐구’로 발전시켰다. 기말고사 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끼리 팀을 짜서 탐구 주제를 정한 후 매칭된 지도 교사의 코칭을 받으며 탐구 활동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 발표회를 연다. 이 활동은 진로, 자율, 자치 활동이나 교과세특 등 학생부의 연관 항목에 기록된다.최근 중요성이 커진 봉사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성과 진로 연계성을 중시하는 ‘프로젝트 봉사’로 개편했다."과학 실험 동아리에서 세균 실험을 한 학생들은 학교 곳곳을 다니며 채취한 세균을 배양해 특성을 밝히고 교내 세균 지도를 그려서 학생들에게 알리고 손 씻기 생활화 등의 캠페인으로 확장합니다. 학교 인근의 탄천 생태 환경 조사 등 아이들이 수업이나 창체, 동아리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생활과 연계시킵니다. 교내 화단 청소도 1회성이 아니라 1년 동안 꾸준히 봉사 활동하며 변화 과정, 느낀 점을 드러내도록 유도합니다.” 김나라 교사가 말한다.교과 심화 탐구, 진로활동, 봉사를 유기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꾸준히 안내한다. “학생의 진로 방향성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100% 활용해 내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가이드하고 탐구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는 생각의 물꼬를 터주고 발상의 전환을 유도합니다. 학생의 성장 과정은 세심하게 관찰해 학생부에 기록하고 있어요. 이런 노력이 쌓이면서 배명고 학생부 경쟁력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선혜 교사가 자신있게 말한다.학교 – 학생 - 학부모 소통 강화고교 교육의 변화와 바뀐 입시에 대해 학생, 학부모 모두 낯설기 때문에 배명고 진학지도를 총괄하는 진학부에서는 상담, 컨설팅, 학부모 설명회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1, 고2, 고3 학년별로 입시 설명회를 열어 학부모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안내한다. 전문가 초청 진학 컨설팅은 학년별로 밀도있게 진행한다. 희망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성적순이 아닌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과 선택을 앞둔 고1을 위해서 교육과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진학을 연구하는 교원학습공동체로 고3 담임교사 진학 연구 모임, 고1 ˙ 고2 담임교사 진학 연구모임, 2028대입 연구 모임이 활발히 운영중이다. 학생 상담과 진학 지도 사례, 최신 입시정보부터 담임의 고충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터디 모임이라 교사들의 호응도가 높다. 교사들의 전문성은 내실있는 진학 지도로 이어진다.“상위권 대학의 면접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올해는 고3 면접 대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간담회 자료, 합격과 불합격 원인 분석 데이터는 교사들과 공유하며 올해 진학 지도의 방향성을 함께 잡아나가고 있습니다. 내신 5등급제가 되면서 고1, 고2 학생들이 성적에 예민해졌는데 점수가 떨어지면 교내 활동 참여 의욕까지 꺾여 버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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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고교탐방] 보성고등학교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 보성고(교장 이철영)는 전통적으로 강점을 지닌 인문학의 토대 위에 다채로운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보성고의 특색 프로그램과 진학지도의 방향성을 살펴봤다.보성고는 2026대입에서 서울대 치대를 비롯한 의학계열 합격생 18명, 서울대 11명, 연대 17명. 고려대 12명이 합격했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권 대학 합격생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한양대 합격생 27명 중 11명이 학종으로 합격한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고1-고2-고3 학년부장을 중심축으로 탐구 활동의 학년별 ‘심화 연계’를 수년간 밀도있게 진행했습니다. 과학 실험은 교과 융합으로 고3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했어요. 차별화된 학생부를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학종전형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합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상구 보성고 진로진학상담부장 교사가 설명한다.▶보성고 2026 입시 결과(중복합격생, 재수생, 지방캠퍼스 포함)1906년 설립 후 간송 전형필 선생이 1940년 일제 교육 정책에 항거해 인수한 보성고는 전통적으로 인문학 분야가 강하다. 독서 활동, 명사 초청 강연, 간송미술관 관람, 역사 탐방 등을 다채롭게 매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꾸준히 진행해온 STEAM교육, 메이커교육, AI ˙ 소프트웨어 교육, 융합과학실험이 더해지면서 보성고만의 창의융합 프로그램이 자리 잡았다.융합프로그램 통해 탐구역량 기르다인문사회 주제와 도서관 활용을 융합한 프로그램과 융합 과학 실험을 진행한다. 의학계열과 이공계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 사이에 호응이 큰 과학실험반은 올해 화학+생명과학과 화학+물리 융합반으로 확대했다.“실험 설계와 진행, 보고서 작성, 평가와 토의, 후속 활동으로 연결되는 실험은 고3까지 연계해 진행합니다. 최근에는 분광광도계를 구입해 빛의 성질을 이용한 실험과 물리와 화학을 융합한 실험까지 심화시켜 진행하고 있어요. 또한 수능에 들어가지 않는 고2, 고3 과학 교과는 실생활에 연계해 학생들의 과학적 지식을 높이면서 차별화된 수업으로 학생부 교과세특에 기록할 수 있도록 개편해 나가는 중입니다.” 노성규 3학년 부장교사가 설명한다.지난해 첫선을 보인 영어와 과학을 융합한 프로그램도 계속 발전시켜 진행하고 있다. 개인별 관심 주제에 관한 논문, 자료 검색부터 보고서 완성, 발표까지 모두 영어로 진행해 탐구력과 소통 역량을 함께 길러준다.이런 활동들을 통해 학생들의 느낀 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업그레이드된 역량이 학생부에 잘 녹아들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활동의 나열이나 미사여구로 두루뭉술한 칭찬이 아니라 활동을 통해 발전시킨 본인의 구체적인 역량이 드러나고 학생을 지도한 교사들의 관찰 ˙ 평가가 더해져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계속 지도하고 있습니다.” 배영준 교사가 설명한다.AI시대, 직접 경험하며 시야를 확장하다노벨상 창의체험 일본 연수는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십을 키워주는 보성고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일본 대학, 연구소를 탐방하고 일본의 과학고 격인 도쿄 도야마고와 교류한다. 일본 연수 전 사전 프로그램 진행부터 5박 6일 간의 일본 연수, 사후 리뷰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한다.“도야마고를 방문해 또래 일본 학생들과 함께 수업 듣고 탐구 주제를 발표한 후 영어로 소통하고 일본인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일본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합니다. 학생들의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일본인과의 소통’이더군요. 탐방, 체험 교류로 촘촘하게 진행된 현지 경험이 학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상구 교사가 덧붙인다.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후 수학여행을 가지 않는 학교가 늘고 있지만 보성고는 매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다. 고1은 제주도, 고2는 일본으로 떠나는데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오감으로 만난 학교 밖 현장 경험이 학생들에게 성장의 자양분이 되기 때문이다.맞춤 케어로 학생을 독려하다보아반은 상위권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보성고가 오랫동안 진행해 온 대표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노력하는 중위권’까지 맞춤 케어를 확대했다. 성적 때문에 지레 포기하지 않고 고3까지 꾸준히 학생부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다. 1학년과 2학년 부장 교사가 주축이 돼 과목별 공부법과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학생부 전략 등에 관한 입시 특강을 열고 개별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보성고는 동문 네트워크가 탄탄하다. 보성교우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잠재력을 지닌 재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의 초청 강연도 꾸준히 열린다. 올해는 보성중 출신의 표창원 프로파일러가 학생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학부모 설명회 통해 입시 정보 나누다입시는 정보전이다. 대입 변화의 흐름과 대학별 전형의 특징을 꿰뚫고 있을수록 진학 전략을 짜는데 유리하다. 고1, 고2, 고3 학년별 학부모 설명회를 별도로 열어 맞춤 정보를 상세히 공개한다. 교사와 학부모 사이의 신뢰, 원활한 소통이 진학 지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송파 강동 학부모를 위한 서울 주요 8개 대학 입시 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 때문이다.노성규 3학년 부장교사가 짚어주는 보성고 진학지도Q. 고3 진학지도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나요?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디테일하게 분석해 진학지도에 활용하고 있어요. 인서울이 가능한 학생들은 별도로 과목별, 문항별로 분석해 수능 전까지 어느 부분을 집중 보완해야 할지 담임교사와 공유하고 학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대학 전형들은 매년 조금씩 바뀝니다. 올해 성대 학종에서 수능최저가 있는 전형이 신설됐는데 이걸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생군을 추려 준비시키고 있어요.대학 정보도 최대한 다양하게 제공하려 노력해요. 가령 경찰대 재학생은 80%가 로스쿨을 지원하기 때문에 법조계 진출을 희망한다면 경찰대도 선택지에 포함시키라고 안내합니다.노성규 교사, 이상구 교사, 장철희 교사, 배영준 교사Q. 보성고에는 논술 전형 지원자가 많습니다. 어떻게 지도하나요?고3의 약 30%가 6논술을 쓰지만 합격률은 4.5% 정도입니다. 모의고사, 수능성적을 분석해 보면 우리학교 수학 성적 1,2등급 비율은 약 28%로 전국 평균의 2.5배입니다. 게다가 수시와 정시 합격생 비율은 약 35% : 65%로 정시 자원도 탄탄한 편이죠.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높지만 허수 지원이 많아요. 수학에 강점이 있고 수능최저를 맞출 수 있는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겠다고 판단해 올해부터 논술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우선 논술설명회를 열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지난해 인문, 수리 논술 합격생을 초청해 본인의 경험담을 공유하고 대학별 논술 시험의 특징을 상위권 대학부터 약술형 논술을 치르는 대학까지 다양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에서 인물, 수리 논술 지도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논술을 어떻게 대비해야 효과적인지도 구체적으로 가이드하고 있습니다.Q. 고3 학생부 관리는 어떻게 가이드하나요?대학에서는 학생부 내용 유사도 검사를 꼼꼼히 하고 있어요. 여럿이 함께 진행한 동아리나 자율활동도 개인화, 차별화에 계속 신경 쓰고 있습니다. 게다가 학생부 기반 면접에서 대학마다 학생들의 진정성 담긴 활동 유무를 걸러내기 때문에 이 부분도 주지시키고 있습니다.보성고 특색 프로그램▪SDL자기주도학습SDL(Self–Directed Learning) 자기주도학습은 전공 탐색을 위한 독서 토론, 주제 탐구, 실험 실습, 특강, 봉사, 해외 연수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 학부모를 위한 1:1 진학컨설팅도 실시한다.▪융합 과학 프로그램고2, 고3 대상으로 화학 + 생명과학, 화학 + 물리를 융합한 과학실험과 영어 원서 활용 과학 프
20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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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_송파세빛학원] 내신 5등급에게 열리는 진짜 합격의 문, 2027 가천대학교 약술형 논술
김명준 대표송파세빛학원Tel)02-425-1278수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들 가운데 내신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특히 내신 5~6등급 학생들은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러한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전형이 있다. 바로 가천대학교 약술형 논술전형이다.가천대학교는 수도권 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논술전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부보다 논술 실력과 수능 최저 충족 여부가 당락을 결정하는 대표적인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가천대학교 논술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형 논술’이라는 점이다.대학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문항을 출제하기 위해 매년 출제 방향을 공개하고 있으며, 출제위원들은 전년도 논술고사 문항을 면밀히 분석한 후 논술고사 10일 전부터 출제본부에 합숙하며 문항을 개발한다.실제로 가천대 논술은 학교 시험과 수능 준비가 곧 논술 준비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출제 범위는 국어와 수학이며, 모두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국어는 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 수록된 작품과 지문을 적극 활용한다.시험은 약술형 논술답게 단답형과 짧은 서술형 중심으로 구성된다.2027학년도 기준 인문계열은 국어 8문항과 수학 5문항, 자연계열은 수학 8문항과 국어 5문항으로 출제된다. 기존 15문항에서 13문항으로 조정되었지만 이는 난이도 상승이 아니라 시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수학 풀이에 보다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국어 영역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독서, 문학 등 국어 교과 전반을 고르게 반영한다. 다만 논리적 사고력 평가를 위해 독서 영역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문학 역시 현대문학과 고전문학을 균형 있게 출제하며 갈래 복합형 문항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평가한다. 최근 출제 경향을 보면 단순한 핵심어 찾기나 빈칸 채우기에서 벗어나 글의 내용을 추론해 문장을 완성하거나 세 가지 개념을 비교·분석하는 문제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암기한 지식을 확인하는 시험이 아니라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겠다는 출제 의도를 보여준다.수학 역시 교과서와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중심으로, 의예과는 미적분까지 포함해 평가한다.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수열, 함수의 극한과 연속, 미분, 적분 등 핵심 개념이 균형 있게 출제되며 특정 단원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고 있다. 특히 가천대 수학은 정답뿐 아니라 풀이 과정도 중요한 평가 요소다. 따라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학교 시험의 서술형 문제를 충실히 준비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가천대 논술이 내신 중위권 학생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합격 구조에서도 확인된다. 많은 학생들이 논술은 만점에 가까워야 합격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결과는 다르다. 합격생들의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 문항 중 10~12문항 정도를 안정적으로 해결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합격권에 위치한다. 결국 쉬운 문제를 정확히 맞히고 어려운 문제에서 부분 점수를 확보하는 전략이 합격의 핵심이다.수능 최저학력기준 역시 중요한 변수다.인문·자연계열은 1개 영역 3등급 이내라는 비교적 명확한 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의약학 계열은 표면 경쟁률이 매우 높아 보이지만 실제 수능 최저 충족률은 30%대에 불과하다. 다시 말해 수능 최저를 충족하는 순간 상당수 경쟁자를 자연스럽게 앞서게 되는 구조다. 따라서 가천대 논술은 논술 실력뿐 아니라 수능 최저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충족하느냐가 합격의 핵심 열쇠라고 할 수 있다.2027학년도 수험생이라면 준비 방향은 분명하다.EBS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중심으로 국어 독서와 문학을 정리하고, 기출문제와 변형 문제를 통해 논리적으로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여기에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한 학습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가천대학교 약술형 논술은 특별한 학생들만을 위한 전형이 아니다. 기출 분석과 수능 준비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내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한편 송파세빛학원에서는 2027학년도 가천대학교 약술형 논술 국어 대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최신 출제경향 분석, EBS 연계 학습 전략, 수능 최저 대비 방법 및 계열별 합격 전략을 안내한다.
20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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