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1,1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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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송파 잠실 배명고 전문 내신 대비 ‘두림학원’ ‘배명고 내신 영어’로 입소문 난 두림학원이 국어, 영어, 수학, 탐구까지 전 과목을 지도하는 ‘배명고 전문 토털 케어’를 선보인다. 수학은 김소연 강사가 내신부터 수행평가 대비까지 ‘배명고 맞춤형’으로 밀착 지도한다. “사립 남자고등학교인 배명고 수학은 1등급 컷 점수가 높고 0.3~0.5점 차로 등급이 갈릴 때도 있어 내신은 물론 수행평가까지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김소연 강사는 1:1 지도부터 150명 정원의 종합반까지 다양한 성적대의 학생들을 지도한 15년 경력의 수학 선생님으로 2022개정교육과정 도입으로 올해부터 바뀐 학년별 수학 단원 구성에 맞춰 등급을 가를 핵심 단원과 킬러 문제 유형을 선별해 지도한다.Q. 배명고 수학 내신 출제 경향이 궁금합니다. 배명고는 시험 난이도가 어렵지 않아 학생의 성실성으로 수학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1학기 시험 범위가 2학기 내신시험에 포함되는 누적형이라 처음 공부할 때 개념부터 문제풀이까지 정확하게 소화해야 다음 시험에서 부담을 덜 수 있어요. 배명고 내신은 교과서가 중요합니다. 난이도 중, 하의 문제들은 교과서 변형문제로 나오기 때문이죠. 배명고 교과서인 미래앤 뿐만 아니라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에서도 출제됩니다. 학생들은 교과서 문제를 얕잡아 보는데 의외로 변형문제 대비를 소홀히 해서 실수로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2~3개의 킬러 문항은 모의고사 기출이나 문제집 문제 변형 스타일로 나와요. 5~6개의 서술형은 어렵지는 않지만 정확성과 꼼꼼함을 요구해요. 풀이 과정을 서술하라는 문제에서 감점받지 않도록 단계별로 정확하게 기술해야 하죠.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을 치르는 고1은 2022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첫 번째 학년입니다.경우의 수, 확률과 통계 단원이 2학년 과정으로 올라가고 까다로운 도형의 방정식 파트가 2학기로 이동했기 때문에 학생들은 첫 시험의 심리적 부담을 덜 수 있어요. 대신 이전 교육과정에 빠졌던 행렬 단원이 추가됐습니다. 행렬 진위판정을 묻는 모의고사 유형 문제가 학생들의 등급을 가를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해요.Q. 고1은 고교 입학 후 첫 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배명고 내신을 어떻게 지도하나요? 배명고는 1등급 컷이 90점대라 1문제 실수가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고1은 1등급이 10%나 됩니다. 동일한 1등급이라도 100점에 가까울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고1은 만점을 목표로 내신대비를 해야 하죠. 아는 문제를 실수로 틀리지 않아야 하고 중, 하 난이도 문제는 풀이 속도를 최대한 높여야 해요. 1문제 당 1분~1분30초 이내로 풀 수 있도록 연습시킵니다. 수학 공부의 기본은 개념 학습이죠. 핵심 개념을 깊고 넓게 이해해야 하며 단원별 핵심 문제를 여러 가지 방식으로 풀 수 있어야 합니다. 백지 테스트를 통해 개인별 개념 학습의 취약점을 파악해 대비합니다. 수학 개념 강의 동영상 클립을 제작해 학생들이 복습하다 막힐 때 다시 보기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호응이 좋아요. 객관식 문제를 풀 때도 서술형처럼 단계별로 풀이 과정을 쓰도록 훈련해요. 시험장에서 몰라서 못 푸는 게 아니라 시간 부족, 초반에 문제 풀이 방향을 잘못 잡거나 답은 맞았는데 풀이과정의 오류 때문에 틀리지 않도록 대비하기 위해서죠. 내신 모의고사를 자체 제작해 다양하게 풀어봅니다.Q. 배명고 수행평가는 어떻게 대비하나요? 수행평가는 학기마다 2차례 진행되는데 학교에서 미리 쪽지 테스트 등 시험 유형과 내용을 공지합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학생들이 꼼꼼히 준비해할 수 있도록 수행평가 유형에 맞춰 미리 대비합니다. 저는 수학과 생명공학을 복수전공했습니다. 학생부용 탐구보고서 주제 잡기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희망 진로와 수학, 과학을 연계한 탐구 주제 잡는 법, 내용 구성법도 알려줍니다.Q. 클리닉 수업 등 1:1 관리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수학은 학생에 따라 오답 유형, 취약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개별 클리닉이 필요합니다. 오답은 2~3번 확인 학습하고 변형문제까지 풀어보도록 합니다. 1:1 첨삭 지도하면 어느 파트의 개념이 부족한지 바로 알 수 있어요. 필요한 개념을 학생 수준에 맞춰 복습시킵니다. 카톡 1:1 질의응답방도 늘 오픈돼 있습니다. 학생들은 성적에 예민하고 눈물도 많은 데다 마음의 상처를 잘 받아요. 힘든 고교 생활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토닥이며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는 ‘누나 같은 선생님’이 되려 노력합니다. 정서적 신뢰감은 공부의 밀도를 높여줍니다.-문의 : 02-2042-0709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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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운영하는 알찬 교육정보 온라인카페 자녀 교육은 어렵다. 입시는 고차 방정식처럼 까다롭고 매년 바뀌기 때문에 학부모들은 최신 대입 정보에 목말라 한다. 게다가 마음이 아픈 학생들이 늘면서 문제행동을 보이거나 학교 부적응하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 교사-학부모의 원활한 소통 방법도 좋은 교육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숙제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송파 강동 지역 전현직 공교육 교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정보 카페가 있다.>>>진학을 묻고 답하다 ‘보성고 배영준 cafe.naver.com/baeyoungjune’ 송파 보성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인 배영준 교사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카페다. 그는 고입 대입 전형, 교육과정, 학생부 작성법 등을 주제로 전국 800여 개 중고교와 교육청, 46개 대학에서 강의하는 전국구로 통하는 진학 전문 교사다. 그가 개설한 온라인 카페에는 고입과 대입이나 과목 선택 등 입시 관련 학부모들의 궁금증에 대한 질의 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일반고 문과 재학생으로 내신성적은 2점 초반대입니다. 상경계열로 학생부 세특 관리했는데 수학 등급이 3점대 입니다. 수학 성적이 어느 정도면 상경계 학종이 가능할까요? 상경계열 외에 연계되는 과는 어디일까요?', '내신이 1점대 중반이고 학생부는 평범하고 특색없는 나열식입니다. 교과전형으로 희망대학인 연고대가 힘들까요?’ 질문 게시판에는 학부모들의 구체적인 사례를 털어놓으며 조언을 구하는 상담 요청 글이 줄을 잇는다. 수능성적, 내신성적까지 공개하며 수시와 정시 지원 학과, 대학 합격˙ 불합격에 대한 문의부터 희망 전공과 연계한 과목 선택에 대한 조언, 수능 탐구 과목, 수시 면접 원고 작성까지 폭넓고 예민한 주제에 대해 배 교사는 핵심을 추려 답한다. 미대 입시와 특성화고 관련 학부모 상담은 이 분야를 잘 알고 있는 다른 선생님이 답을 해준다.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학부모들은 카페의 답변 내용을 읽으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다. 배 교사는 ≪자신만난 대입 학생부 족보≫, ≪자신만만 학생부 세특 족보≫, ≪입학사정관이 몰래 알려 주는 자신만만 대입 면접 족보≫,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1등급 주제탐구 세특≫ 등 여러 권의 진학지도 책을 펴낸 저자다. 그가 수집한 입시 관련 최신 자료, 학부모 설명회 정보가 발빠르게 카페에 업데이트되는 것도 카페의 장점이다.>>>자녀와의 소통에 필요한 교육 정보 ‘돌봄치유교실 cafe.naver.com/ket21’ 학교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있는 카페로 교사와 학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이다. 천호중 등 35년 동안 영어 교사로 학생들을 지도했고 교사 컨설턴트, 부모교육 전문가인 송형호 교사와 뜻을 같이 하는 동료 교사들이 카페를 운영한다. 송 교사는 ≪송샘의 아름다운 수업≫, ≪교사119 이럴 땐 이렇게≫, ≪학부모 상담 119≫ 등 수업 설계, 학생 ˙교사˙ 학부모의 소통 관련 여러 권의 책을 펴냈고 현재 전국의 교사, 학부모 대상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갈수록 우울하고 까칠해지는 아이들을 위해 돌봄과 치유로서 교육을 강조하며 교사 네트워크 '돌봄치유교실'을 운영중이다.카페에는 까칠한 자녀와의 소통법, 자녀의 강점 찾기, 자녀 학습 코칭, 사춘기 자녀의 심리 이해, 우울증과 인터넷 중독, 야단치는 법, 공감하는 법 등 송 교사가 그동안 진행한 부모 교육용 강의 PPT파일과 동영상 강의를 모두 공개하고 있다. 교육자로서 30년 넘게 쌓아온 현장 노하우와 자료를 학부모, 동료 교사들에게 나눠주겠다는 송 교사의 선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 외 수업 중 낯선 행동 예방과 대처법, 딥페이크 예방 교육, 챗GPT 등 생성형 AI 활용법 등 다양한 교과 교사들이 업로드한 교육 정보를 만날 수 있다.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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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방이시장 맛집 ‘최고집 손칼국수’ 80년대 후반에 생긴 방이시장에는 오밀조밀 다채로운 점포들이 몰려있다. ‘방이시장 줄 서서 먹는 맛집’, ‘단골 손님 많은 맛집’으로 최고집 손칼국수가 꼽힌다. 요즘처럼 겨울과 봄 사이 쌀쌀한 날씨에는 뜨거운 국물로 속을 데우며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을 호로록 호로록 먹기에 칼국수가 제격이다. 서민 음식의 대명사, 한국인의 소울푸드가 된 칼국수. 하지만 옛날에는 맛보기 힘든 음식이었다. 조선시대에도 칼국수가 있었지만 밀가루가 귀해서 서울 양반가에서나 해 먹을 수 있던 귀한 음식이었다. 하지만 6.25전쟁 이후 미국 구호품으로 밀가루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뒤를 이어 값싼 수입 밀가루가 유통되면서 조선 양반가의 고급 음식인 칼국수가 서민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취향대로 골라먹는 수제 칼국수 방이시장의 터줏대감인 최고집 칼국수의 국물과 면발에서는 연륜이 느껴진다. 밀가루 반죽 후 넓적하게 밀어 칼로 쓱쓱 썰어서 만든 기다란 국수 가락은 무병장수를 상징하기 때문에 흐뭇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칼국수도 종류별로 다양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여기에 주인장의 친절하고 싹싹한 서비스가 곁들여진다. 육수에 따라 칼국수 메뉴에 변주를 줬다. 멸치육수, 다시마와 들깨 육수, 닭고기 육수, 얼큰 육수 등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반죽에 따라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수제비만둣국, 만둣국 중에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멸치육수는 담백하고 깔끔하다. 주방에서 직접 반죽해서 뽑은 수제 칼국수 면발은 야들야들 쫄깃하다. 칼국수 면 위에 살포시 올라온 김가루, 양념장, 송송 썬 파 고명을 휘휘 저어 국물과 면발을 잘 섞으면 육수에서 매콤한 맛이 은은하게 감돈다. 칼국수에 빠질 수 있는 반찬이 배추겉절이 김치. 테이블마다 자그마한 김치 항아리 안에 겉절이가 담겨있어 양껏 먹을 수 있다. 셀프 반찬코너에는 겉절이 김치, 깍두기, 단무지가 비치되어 있다. 얼큰칼국수는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국물 맛을 냈다. 고추장, 고춧가루로 얼큰하면서 칼칼한 장칼국수 육수는 중독성있는 맛이다. 은은한 들깨향이 배어있는 고소하고 진한 육수의 들깨칼국수도 있다. 몸이 허할 때 보드라운 보양식으로 즐길 수 있는 메뉴가 닭칼국수다. 면보다 밥을 더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닭밥, 얼큰닭밥도 함께 선보인다. 칼국수만으로 아쉬울 때 곁들일 수 있는 메뉴로 만두가 있다. 고기와 김치만두가 섞어서 나오기 때문에 고루 맛볼 수 있다. 추억의 맛, 옛날식 왕돈가스 왕돈가스는 칼국수와 함께 이곳의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커다란 접시에 수제 소스를 푸짐하게 얹은 갓 튀긴 돈가스와 함께 밥, 양배추 샐러드, 오이피클과 단무지가 함께 나온다. 옛날 스타일의 돈가스 플레이팅이다. 이름처럼 돈가스 크기가 ‘왕(王)’ 사이즈라 다 먹으면 배가 꽉찬다. 오전 10시30분에 문을 여는데 이른 시간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점심시간과 겹치면 웨이팅을 감수해야 한다. 가게 앞쪽에 대기 공간이 따로 마련돼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시장통에 위치해 주차 공간은 따로 없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소화도 시킬 겸 방이시장 산책 겸 장보기를 추천한다. 호떡, 닭강정, 초밥, 만두와 진빵 등 시장표 군것질거리가 다양하며 싱싱한 과일과 채소, 생선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위치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8길 13 1층-영업 시간 : 오전 10시30분 ~ 오후 9시 (오후 3시30분~4시30분 브레이크타임, 매주 월 휴무)-가격 : 손칼국수 8000원, 얼큰칼국수 9000원, 들깨칼국수 1만원, 닭칼국수 1만원, 만두 6000원, 수제비 9000원, 수제비만두국 1만원, 왕돈까스 1만1000원-문의 : 02-422-5035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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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서리풀 하이엔드 오피스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리풀 복합개발지 인근에 들어서…문화·교통·교육 인프라 완비수요 및 공급 불균형 속 진입장벽 낮은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주목서초구 서초동에서 공급되는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는 계약금 5%, 잔금 30%를 7년간 유예할 수 있는 조건을 내세우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7년 후 환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까지 더해져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또한, 2024년 개정된 건축법을 적용해 일부 세대에 발코니 설치를 허용,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서비스 면적이 확장되면서도 분양가는 기존 수준을 유지해 실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한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4억 642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5%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공급 감소와 대출 규제 기조가 이어질 경우 올해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장 진입이 어려운 상황일수록 금융 혜택이 있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하며, 실수요자들에게 적절한 매입 시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두손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ZIZEL LIFE GRAPHY SEOCHO)’는 대지면적 3,048.10㎡, 지하 6층 ~ 지상 22층, 오피스텔 399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A타입 56.42㎡(105세대), A-1타입 56.42㎡(42세대), B타입 59.83㎡(147세대), C타입 69.51㎡(21세대), D타입 56.16㎡(84세대) 등으로 구성된다.현재 ‘지젤 라이프그라피 서초’ 갤러리 하우스는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해 있으며,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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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가 볼 만한 잠실, 성수 인테리어 소품숍 액자, 화분, 찻잔 등 소소한 소품을 바꿔도 실내 분위기가 화사하게 바뀐다. 봄맞이 기분 전환용, 이사철 집들이 선물로 좋은 예쁜 소품 만날 수 있는 매장을 소개한다.홈스위트홈 잠실본점주방용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매장이다. 백화점 유통 업체 한길통상에서 운영하는 프리미엄 수입 리빙 브랜드샵으로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했다. 1층에는 독일의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후의 식기류, 유리제품, 커트러리, 생활 장식품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정기적으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2층에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들의 식기를 한자리에 전시 판매하며 지하 1층에는 저렴한 주방용품과 생활 소품이 총망라 돼 있다.-서울 송파구 오금로13길 3-11 한길빌딩, 02-416-7226룸바이홈랩 그릇, 냄비, 컵 등 각종 주방용품, 침구류, 욕실용품,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 소가구, 가드닝용품 등을 다양하게 갖춘 리빙 전문점으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 2층에 위치한다. 롯데마트가 디자이너와 협업한 PB제품을 비롯해 가성비와 독창성, 기능성을 갖춘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 , 02-411-8026자라홈 롯데월드몰점모던하고 감각적인 홈리빙 제품을 선보인다. 침실, 욕실, 주방, 거실 섹션별로 각각의 제품을 전시해 놓았다. 도자기와 유리컵 등의 심플한 디자인의 식기류와 식탁보, 커튼, 침구 등의 각종 패브릭, 다양한 향을 내는 디퓨저를 갖추고 있다.-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 1층, 02-3213-4660Point of View Seoul성수동의 핫한 소품 편집샵이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종이, 필기구 등의 문구류를 비롯해 인테리어 소품, 엽서를 선보인다. 3개 매장은 층별로 tool, scene, archive를 테마로 구성됐다. 1층 tool은 필기구와 문구류 중심으로, 2층 scene과 3층 archive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을 공간 분위기에 어울리게 꾸며놓았다. 멋스럽고 독특한 필기구가 많아 문구덕후들이 많이 찾는다.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매장을 구경하기 위해 웨이팅할 때도 한다.-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8, 02-462-0018메릴러번2층 주택을 통째로 개조해 유럽풍으로 실내를 꾸며놓은 성수동의 새로 생긴 인테리어 소품샵이다. 예쁜 접시, 컵 등의 주방용품부터 액세서리, 인형, 강아지옷, 욕실용품 등 아기자기한 소품을 다양하게 갖춰놓았다. 다양한 그릇과 소품을 주방처럼 꾸며 전시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메릴러번은 도로와 이웃한 통로 안쪽으로 들어가야 매장이 보인다.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7 , 0507-1391-9774안내보물섬 연무장길성수역 부근에 위치한 일본 직수입 그릇 가게다. 접시, 컵, 술잔, 술병, 작은 종지 등 다양한 종류의 그릇을 가격대별로 만날 수 있다. 동물 캐릭터부터 디자인, 컬러, 모양이 다양해 고르는 재미가 있다. 매장 입구에는 1만원 미만으로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 상품을 따로 모아놓았다. 뚝섬역 부근에도 보물섬 그릇 매장이 있다.-서울 성동구 성수일로4길 48 , 0507-1442-6771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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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가 조언하는 고1, 수행평가 대비법 2025학년도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 전형에서는 내신이 5등급제로 변경되어 내신의 변별도가 낮아졌다. 따라서 생활기록부 내용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 과목별 학기제 편성이 강화되면서 학기마다 약 500자(1500Byte) 분량의 자료가 작성되며, 학생들의 학업 기록과 성취도가 더욱 구체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정시 전형에서도 상위권 대학들이 생활기록부 반영 비중을 늘리는 추세이므로, 수행평가 준비는 더 충실하게 해나가야 한다. 올해 고1을 위한 수행평가 대비법, 고교 교사들에게 들어보았다.김지송 교사(잠신고) 생활기록부의 교과세특은 학생의 학업 능력과 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중요한 항목입니다. 이 항목의 많은 부분이 수행평가 결과에서 출발하는데, 수행평가는 단순 지식 측정이 아니라 실제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분석 능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평가 방식입니다. 수행평가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보여줄 수 있으며, 이는 교과세특뿐 아니라 전체적인 학생 기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처럼, 대입 전형의 변화와 내신 체계의 변화, 그리고 생활기록부에서의 교과세특 비중 증가로 인해 수행평가는 단순 평가 도구를 넘어 학생의 전반적인 역량을 입증하는 핵심 자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고교 입학 후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방학 기간에 교과와 연관된 주제에 대한 자료 조사를 미리 진행하거나, 관련 도서를 읽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학기 중에는 시험 준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므로, 방학 기간을 이용해 선배들이 진행했던 수행평가 사례를 참고하고, 도서나 외부 자료와 연관 지어 발전시킬 아이디어를 미리 고민하는 방법도 권합니다. 수행평가는 여러 과목에서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기 때문에, 교사의 안내에 따라 효율적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이번 주말까지 모두 마치자’와 같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면, 계획에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고, 미루거나 나태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빠른 초안 작성 및 피드백 받기 수행을 준비하며, 처음부터 완벽한 결과물을 기대하기보다는, 아이디어와 구상된 내용을 빠르게 초안으로 작성해 보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 과정을 거치며 본인이 생각하는 부족한 부분이나 수정해야 할 점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초안을 바탕으로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피드백을 받으면 좋은데 이런 다양한 시각에서의 조언은 스스로 놓쳤던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많은 수행평가 결과물을 평가해 본 경험이 있는 교사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사는 넓은 시야에서 개선점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그 피드백과 개선 과정을 생활기록부의 교과세특에 기록해 줄 수 있어,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세특 작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과정에 집중, 도서와의 연계 활용도 중요 단순히 결과만을 나열하기보다는, 수행평가가 진행된 과정에 집중해야 합니다. 탐구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아이디어를 도출했는지, 어떤 어려움을 겪었고 이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그리고 어떤 수정과 변화를 거쳤는지, 본인만의 제안 또는 해결책 등을 상세하게 기록하면, 단순 지식의 나열이 아닌 본인의 개성과 노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은 학생의 생기부에서 도서 관련 내용에 큰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도서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전공 희망에 따른 선택이 아니라, 수업 내용이나 뉴스, 개인적 흥미와 자연스럽게 연결된 동기를 밝혀야 합니다. 또한,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선택된 뻔한 소재가 이닌, 도서관에서 직접 제목을 보고 흥미를 느낀 책을 선택하는 것이 특색 있고 깊이 있는 수행평가를 만드는 데 유리합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전에 탐구했던 내용과 연계하여 수행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운 주제를 탐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전 탐구 결과를 바탕으로 심화된 고민과 발전된 분석을 보여주는 것이 생기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서정민 교사(보인고) 대학을 정시로 가든, 수시로 가든 2025학년도 1학년 학생들은 생활기록부에서 탐구 요소가 매우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수행 평가가 나오더라도 그 수행 평가를 그냥 단편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학생이 깊이 있는 탐구를 한다는 것을 드러낼 수 있도록 활용하는 게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올해 1학년 학생들에 대해서는 사실 내신 5등급제라든지, 수능 제도의 개편은 그리 중요하지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보다 중요한 점은 ‘대학이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일까’라는 점이 제일 관건인데 일단, 서울대의 발표에서는 내신의 변별이 약해지고, 수능 또한 난도가 낮아지므로 생활기록부를 통해 학생이 공부할 역량이 있는지 찾아내는 방법인 역량 평가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생활기록부에서 대학에서 원하는 역량을 뚜렷하게 드러나게 하는 것이 예전보다 훨씬 중요해지고 있습니다.깊이 있는 탐구력 드러나게 해야 이제는 수행평가가 학생의 학업 역량을 잘 끄집어낼 수 있도록, 달리 말하면 좀 더 깊이 있게 고민해 보고 탐구할 기회를 많이 마련해 주는 게 수행평가에서의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교에 따라 수행평가의 주제나 방식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학생들은 교사가 A라는 수행을 주더라도 더 고민해서 A 플러스 알파를 제시해 낸다면, 수행을 잘하는 학생이라고 평가받게 됩니다. 또, 수행평가의 제목까지도 고민해서 담을 필요가 있습니다. 탐구 요소가 제목에서도 드러나 있다면 그 부분까지 대학에서 좋은 평가가 될 수 있습니다, 고1 학생들은 이렇게 세심하고 성실하게 수행을 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예전처럼 고1, 고2, 고3으로 탐구 주제가 연계가 되며, 탐구의 정도가 점점 깊어지는 것은 분명히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1 학생도 고1 내에서 학기제가 적용되니, 선택과목은 제한되어 있어도 1학기와 2학기 수행의 우수한 역량과 세특의 연계성이 있고, 좀 더 깊이 있게 어떤 분야를 찾아간다는 점을 꾸준히 드러내면 제일 좋습니다. 그 방법은 ‘어떤 수행이 나오더라도 난 내가 관심 있는 분야를 더 깊이 탐구해 본다’라는 학생 나름의 계획을 갖고 접근하면 그런 결과물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고1부터 학종 준비하듯 생기부 만들어야 개성 있고 참신한 수행을 위해 제일 좋은 건 학교 교사들이 어떤 연계성과 탐구의 깊이를 염두에 두고 수행을 짜는 방법입니다. 간혹 수행의 주제와 방식이 조금 아쉬울 때가 있다고 하더라도 학생이 계속 고민할 점은 ‘수행은 깊이 있는 고민의 출발점이다’라는 자세를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지금의 수행 평가는 과제형이 아니라 교실에서 끝내야 합니다. 수행을 계기로 ‘내가 이런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그 호기심을 바탕으로 내가 독서도 하고 탐구도 더 깊이 이어가서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라는 알찬 결과물을 제출하면, 생활기록부의 교과세특에 탐구력과 심화 과정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기록됩니다. 올해 1학년부터는 정시를 목표로 하더라도 생활기록부가 분명히 입시에 반영된다는 점을 꼭 놓치면 안 됩니다. 특히, 서울권에 있는 중상위권 대학에서는 정시에서도 정성 평가를 할 예정이기에 이에 대한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합니다. 예전에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듯이 많은 학생이 생활기록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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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수시합격생] 한영고 정채율 - 서울대 스마트시스템과학과 정채율군은 서울대학교 스마트시스템과학과(학생부종합)를 비롯 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학생부종합·학업우수), 한양대학교 한양인터칼리지학부(학생부종합·서류형), 서강대학교 AI기반자유전공학부(학생부종합) 등 나머지 4곳은 모두 합격해 수시 4관왕을 달성했다.<<주요 학교 활동>>채율군은 한영고 방과후수업을 적극 활용했다. 창의융합프로그램과 핵심역량프로그램이 그것. 창의융합프로그램은 분야별 심화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관심 분야와 연관해 학교에서 제공하는 실험실 및 코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제를 깊이 탐구하는 시간. 여기에 기본 학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핵심역량프로그램도 진행되는데 수학, 경제, 물리학, 생명과학, 국어, 영어 등의 내신 및 수능 대비 수업까지 포함되어 있다. 채율군은 창의융합프로그램을 통해 ‘텍스트 생성형 인공지능의 수학적 기초 탐구활동’, ‘아스피린 합성실험’, ‘광고 기획을 통해 스토리텔링을 이해하는 탐구활동’ 등에 참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학생부 세특>>생기부는 특정 대학과 학과에 들어가기 위해 채워가는 과정이 아니다! 채율군의 확고한 신념이었다.채율군은 “생기부의 핵심은 단순히 나의 과거를 나열하는 장치가 아닌 ‘생기부의 주인은 나’라는 마음가짐”이라며 “나는 어떤 사람인지, 무엇에 흥미가 있었고,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인성적인 측면은 어떤지 등 ‘나’라는 사람을 명쾌하게 보여주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희망 학과인 약대에만 중심을 두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이는 여러 관련 학과를 지원하고 또 합격하는 데에까지 이어졌다. “저는 심리에 관심이 많아서 희망 학과와 큰 관련이 없더라도 심리를 중요한 키워드로 잡고 생기부를 만들어 갔는데요, 오히려 나의 관심 분야와 다른 여러 분야를 융합해 탐구함으로써 ‘융합형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학생부 내용 발췌 및 재구성영어1교과서에서 '외향인과 내향인'에 관한 지문을 배우고 난 후, 자신의 관심 분야 중 하나인 정신의학과 연관하여 어떤 이유로 이러한 성향이 구별되는지 탐구해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느껴 발표 주제로 선정. 주제 발표를 통해 사람의 E와 I의 성향은 역치에 의해 구별되는 것이며, 이는 자극에 대해 반응을 일으키는 최소한의 자극 세기를 지칭함을 소개함. 역치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며, 자극이 전달되는 경로는 뉴런을 통해 일어나는데 뉴런들 사이의 시냅스를 통해서 이러한 과정이 일어남을 잘 설명함. (중략)이와 유사한 또 하나의 심리적 특성을 찾아 심화 탐구를 진행하고 이를 자신의 언어로 잘 정리하여 전달함. 방어기제를 기준으로 새로운 성격 유형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보고, 방어기제의 정도에 따라 사람들의 성격을 분류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해 보는 것이 상당히 창의적인 학생임.환경(전략) 일상 속 환경 실천을 주제로 한 수업에서 국을 먹다가 우거지의 투명한 막을 보고 바이오 의약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우거지의 특성을 이용한 종합영양제의 코팅을 우거지 막을 활용해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까지 수립했는데 아이돌 춤 챌린지처럼 환경 보호와 상품을 동시에 홍보할 수 있는 종합영야제 챌린지를 유명 연예인들과 콜라보할 것을 계획한 점이 인상적임. 자신의 관심 분야와 환경을 융합해 이해하고자 노력하여 창의력과 탐구 능력이 향상됨.수학1의료분야와 심리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로그를 활용한 베버의 법칙과 베버-페히너의 법칙을 자기주도적으로 심화 탐구해 인간이 느끼는 자극과 감각의 상관관계가 특히 인상 깊었다고 발표함. (중략) 단순히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 및 알고 있는 수학적 사실을 자연 현상이나 일상생활에 연결해 사고하고 탐구하는 것을 좋아함. 난도가 높은 어려운 문제에 대해 (중략) 단순히 정답을 풀이하는 것이 아닌 어떤 개념과 원리를 적용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했는지 간략하게 서술하는 수학적 논리력이 매우 뛰어남. (후략)<<학업 역량>>“1학년 1학기 첫 내신 2.43등급에서 시작해 최종 내신 1.81등급을 받았는데요. 첫 시험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항상 1학기 내신보다 2학기 내신 성적이 좋았습니다. 학업 면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도 서울대 입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⓵국어 국어도 암기가 기본입니다. 특히 한영고는 서술형을 잘 맞혀야 고득점을 맞을 수 있는데요. 저는 본문 80% 정도는 통암기를 했습니다. 본문뿐 아니라 날개 문제, 학습 활동 등도 꼼꼼히 챙겨두어야 하고요. 교과서는 물론 연계 교재(자습서 등)까지 꼼꼼히 공부해야 하는데요. 무작정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양치기’보다는 개념 암기가 더 중요합니다. 선 암기 후 문제 풀이, 문제는 나중입니다!⓶영어 한영고 영어 내신은 부교재에서 등급이 갈립니다. 부교재는 보통 기출문제 문제집이며, 저 같은 경우는 지문을 거의 통암기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단순 암기로는 소위 말하는 킬러 문제는 풀 수 없습니다. 지문 및 단어 변형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번 이상씩은 본문 깜지(종이에 공부한 내용을 빼곡히 적는 것)를 쓰고, 그 본문의 주제와 특이한 점 그리고 나만의 워딩으로 본문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결국 처음은 단순 암기, 그 다음 깊이 있는 이해가 핵심입니다. 고득점을 위해 서술형을 잘 풀어야 하지만, 한영고 영어는 객관식도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기 때문에 본문의 숙련도가 관건입니다.⓷수학수학은 부교재와 기출문제를 꼼꼼히 공부해야 합니다. 고득점을 원한다면 부교재를 철저하게 공부해야 하고, 최고 득점을 위해서는 ‘자이스토리’ ‘마더텅’ 등 기출 문제집을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어떤 ‘예측 불가한’ 서술형 문제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한영고 기출문제는 물론 다른 학교 기출까지 많이 풀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선 부교재 후 기출, 마지막으로 학교 기출 순입니다.④과학 개념 암기는 서술형을 맞추기 위한 필수요소로 물화생 모두에서 요구됩니다. 특히 이런 개념 암기는 교과서 및 부교재를 잘 봐야겠죠. 과학도 마찬가지로 암기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 뒤로 여유가 있다면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좋겠죠.그 외 암기과목은 정리 노트를 만들면서 암기했는데요. 암기과목은 문제 풀이보다는 확실한 암기를 중요시했습니다. 내신은 범위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주어진 범위를 완벽히 암기만 한다면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서울대 제시문 면접 대비>> 수능 후 약 1주일 뒤 치러진 서울대 면접. 채율군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면접 대비에도 참여했고, 서울대 일반전형 제시문 면접 대비반 학원에도 다녔다. “한영고 선생님들이 제시문 면접에 정말 큰 도움을 주셨는데요. 거의 6개년 치 기출문제를 풀어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서울대 면접은 개인이 가진 기본 실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3년 동안 실력도 충분히 쌓아야 합니다.”<<나만의 공부법>>사진1 첨부“저는 교과서나 개념을 밑줄 치면서 외우기보다 이렇게 파일로 한 번씩 직접 202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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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동북고 이지호 -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자신의 목표와 꿈을 뚜렷이 갖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드물다. 이지호(동북고)군 역시 1학년 초까지 장래에 대해 깊이 고민해본 적이 없었다. 그의 진로에 대한 고민은 고1 첫 수행평가에서부터 시작됐다. “자신의 진로와의 연관성을 설명하라는 수행평가 마지막 질문을 보고, 진로를 정한 후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생기부 관리나 수행평가에도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진로 탐색을 구체적으로 하게 됐는데, 커리어넷을 통해 다양한 학과를 알아보던 중 건축학과에 큰 흥미를 갖게 됐어요. 이후 건축학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탐구 활동을 진행하게 됐는데요. 건축이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 공학, 문화 등 여러 분야가 융합된 학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호군은 경희대학교 건축학과(학종)과 홍익대학교 자율전공(학종)에 최종 합격했다. <<주요 학교 활동>>⓵진로 컨설팅 캠프동북고는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진행하는 진로 컨설팅 캠프를 운영하는데 경제, 경영, 코딩, 생명공학, 화학, 물리학 등 다양한 세부 학과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건축학 관련으로는 ‘도시 건축 공간 스튜디오 : 우리 학교 만들기’가 진행된다. “저는 진로 컨설팅 캠프 건축학 관련 수업에 참여했는데요. ‘도시 건축 공간 스튜디오 : 우리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교 여러 공간을 답사한 후 베란다 공간 사장, 급식실 동선 비효율적 문제 등을 찾았고 그중 급식실 동선 문제를 주제로 선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5WHY를 통해 출입구 위치가 주원인으로 파악, 일방향 진행 동선 모델을 구상하고 비율 반영 단면도와 변경안 적용 건축물 모형을 직접 제작하고 작품 발표회까지 진행했습니다. 특히, 직접 모형을 만들어 보는 활동은 학생부 차별화에도 큰 도움이 됐는데요. 실제로 경희대학교 면접에서 이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는 질문을 받기도 할 만큼 큰 의미가 있는 활동이었습니다. 동북고 진로 컨설팅 캠프는 다양한 학과와 관련해 운영되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선택해 들을 수 있는데요. 수업과 참여한 학생들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겠지만,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진로 관련해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⓶심화프로젝트진로컨설팅캠프는 학교 공간 개선에 대한 또 다른 관심으로 이어졌다. 친구들과 함께 주도적인 심화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해 안전과 효율성을 고려한 학교 공간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는 지호군이다. “개선이 필요한 학교 공간에 대해 전교생의 의견을 모아 행정실장님, 생활안전부 선생님과 의논해보는 시간도 가졌고요. 급식실과 운동장 개선을 목적으로 공간설계도를 작성해 등굣길에서 홍보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급식실의 상황상 한계점을 파악하기도 했죠. 운동장 개선을 위해서는 다른 학교를 방문해 흙 관리 사례를 알아보고 다양한 고민과 논의 후 교감 선생님께 공간 개선을 제안하기도 했습니다.”<<학생부 세특>> “생기부 모든 부분에서 진로와의 연관성을 드러내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세특에서 굳이 진로와 엮어서 탐구 활동을 하는 것에 집중하지 않고, 교과 내용에 대한 심화 탐구도 함께 진행해 나만의 세특을 작성했습니다. 언어와 매체에서는 수업 시간 중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 탐구해 발표를 진행했고요. 다른 과목 혹은 이미 배운 내용과 수업내용을 연결시켜 ‘융합적 사고력’을 녹여내려 노력(미적분)했습니다.”▶학생부 내용 발췌 및 재구성언어와 매체언어에 대해 고차원적 사고력을 지닌 학생으로 수업 중 항상 앞자리에서 교사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고 의문에 생기면 늘 질문함. (중략)국립국어원 누리집 탐색 활동에서 사전과 어문 규범을 탐색했는데, 일반적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더 나아가 혼동되는 본, 보조용언의 띄어쓰기를 명확히 하고자 맞춤법 규정을 스스로 찾아 활용양상에 따른 정확한 구분을 따로 필기하고, 표준발음법 각 조항에 제시된 예외와 사례를 분석하는 발전적 모습을 보임. 이 과정에서 표준발음법 15항이 제시하는 ‘ㄴ’ 첨가규정 모음환경제약이 과연 적절한지에 대해 비판적 생각을 지니고 있다가 주제탐구활동의 주제로 삼고 파고듦. 결과적으로 해당 15항을 ‘받침 뒤에 모음으로 시작되는 실질 형태소가 오는 경우 ‘ㄴ’ 첨가가 일어나지 않고 대표음화 후 연음된다’로 변경하는 것이 합리적, 경제적이라는 타당한 주장을 펼쳤으며, 충분한 사례로 검증해 신뢰도를 확보함. 주제에 천착해 들어가는 학문적 태도와 논리적 사고력이 돋보이는 발표였으며, 수준 높은 호기심을 능동적 자세로 충족시켜나가는 태도를 통해 학문적 가능성을 가늠케 함.미적분(전략) 더 나아가 불연속 함수의 적분과 그래프로 둘러싸인 부분의 넓이를 추론하면서 수학2 교과에서 대표적 불연속 함수로 접해본 디리클레 함수의 적분에 대해 질문하는 등 과거 학습했던 학습 경험을 활용하는 능력도 뛰어남. 본인의 문제 풀이와 다른 답안을 보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그래프를 직접 그려서 확인하고, 극단적인 경우의 그래프와 함께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교사가 수업 중 언급한 일반항이 1/n과 1/n^2으로 표현되는 급수를 발전시켜 일반항이 1/n^3 형태인 제타함수를 확인하고 조사함. 2학년 때 학습한 기하 단원의 공간 좌표를 이용하여 수학2 교과에서의 1차원 및 미적분 교과에서의 2차원 속도와 거리개념들을 3차원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확장해 도출하는 모습에서 뛰어난 개념 활용 능력과 학업 능력을 확인할 수 있음.<<학업 역량>> “내신에서는 3년간 큰 변화 없이 최종 2.2등급을 받았습니다. 내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과목 학교 수업을 집중해 듣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교 수업보다 학원에서 정리해주는 내신 대비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수업 중 시험에 나올 부분을 짚어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시고 내신 문제 출제자가 수업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학교 수업에 집중해야 합니다. 또 출제 선생님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학교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확실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⓵영어“영어 내신은 암기가 90% 정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때는 출제범위의 모든 지문을 통암기해 계속 1등급을 받았는데요. 2, 3학년 때는 지문의 양이 늘어나서 모든 지문을 암기하진 못했지만, 글의 구조나 문장이 익숙해질 때까지 최대한 많은 회독을 진행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⓶과학“2학년 때 물리, 화학이 제 종합 성적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요. 1학년 때는 중학교 때 공부하듯이 교과서 위주로 공부해(3회독) 통합과학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2학년 1학기 과학탐구(물리·화학)에서는 개념 위주의 문제보다는 계산 유형의 문제가 많이 나와 1학년 때의 공부 방법으로는 계산 문제에 잘 대응할 수 없었죠. 이후 2학년 2학기에는 교과서 개념보다는 문제 풀이에 더 치중하여(물론 교과서 개념도 중요) 각 과목에서 한 등급씩 올릴 수 있었습니다. 2학년 때 과학 탐구, 특히 물리나 화학을 선택할 학생이라면 2학년이 되기 전 방학을 활용해 해당 과목을 한 번이라도 공부한 뒤 수업을 듣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동북고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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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보성고 윤두영 (서울대 화학교육과) 롤러코스터 같은 입시를 끝내고 서울대 화학교육과 합격 통지서를 받아든 윤두영 학생. 합격증 안에 녹아있는 고교 3년의 시간을 생각하며 만감이 교차한 듯 보인다. “입시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불허라는 걸 마치고 나니 알겠더군요. 저는 수시에 올인했고 3년 내내 매일 학교 자습실 문 닫을 때까지 붙박이로 남아있었어요. 내신시험 때마다 모든 걸 쏟아부으며 준비했는데도 예상치 못한 점수가 나와 심적으로 휘청했을 때가 여러 번 있었어요. 그럴 때마다 ‘이 상황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 줄 거야’ 흔들리는 마음 다잡고 긍정적으로 생각했지요. 간절하게 준비해 얻은 합격 통지서라서 의미가 남다르네요.”공부 습관 내신 관리는 성실성 싸움이라 흐트러지지 않게 매일의 공부 루틴을 만들었어요. 공부 장소는 학교 자습실과 집, 근처의 송파도서관이었습니다. 이동 동선을 단순화해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했어요. 시험 기간과 상관없이 평일에는 하루 7시간, 주말에는 약 12시간 동안 자습했습니다. 아침에 학습플래너를 쓰며 하루 공부할 과목, 분량을 정했습니다. 공부 효율을 높이려면 망각의 법칙을 뛰어넘어 장기기억까지 학습 내용을 최대한 많이 가져가야 해요. 저의 전략은 ‘배운 내용 곧바로 백지 암기’였어요. 수업이 끝나면 쉬는 시간에 백지에다 배운 내용을 줄줄 적으며 리마인드하면서 외웠어요. ‘수업 직후 정리와 암기, 중요한 부분 체크해 자습할 때 반복 복습’을 습관화했어요. 고1 과정은 암기로 승부보는 문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런 공부법이 도움이 됐습니다.보성고 내신 대비법 남고 학생들은 자료나 필기 내용 챙겨 꼼꼼히 암기하는 부분이 취약한데 학교에서는 이런 점을 공략해 내신시험을 출제해요.국어_ 선생님들은 수업에 집중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필기나 프린트물에서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했습니다. 1문제 틀려서 2등급으로 떨어질 만큼 실수를 하면 타격이 커요. 시험 문제만 보고 지문 내용과 핵심이 떠오를 정도로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고1 때는 서술형 비중이 높은데 필수 조건, 문장 끝맺음, 글자 수 제한 등 선생님들이 제시한 답안 작성 기준에 맞춰 써야 감점이 없어요.수학_ 모의고사 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됩니다. 시험 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는 가이드라인을 잘 숙지해야 해요. 고1 때 모의고사 킬러문항 스타일, 부교재 변형 문제로 등급을 변별했는데 제가 준비가 덜 돼 3등급을 받은 적이 있어요. 이후부터는 부교재 여러 번 반복해서 풀고 시간 재면서 1문제 당 1분 안에 풀 수 있도록 훈련했어요. 고교 입학 당시 수Ⅱ까지 선행이 돼 있었지만 깊게 공부하지 않아 내신 대비할 때 애를 먹었어요. 방학 때마다 수학만 하루 6시간씩 파고들며 틀린 문제 꼼꼼히 분석하며 정확히 소화하려 노력했습니다. 중요 문항이나 모르는 문제는 사진 찍어서 틈나는 대로 풀었고 애매하게 맞춘 문제는 시간 재면서 다시 풀었어요. 서술형 문제는 6~7문제 나와요. 풀이 과정을 쓰는 것은 1문제, 나머지는 단답식 문제인데 계산식이 복잡해요. 문제 푸는 속도 연습이 필요해요.영어_ 다른 학교에 비해 교과서, 모의고사 지문 20~25개 정도로 범위가 적어요. 저는 모든 지문을 통암기했어요. 지문 내용을 제 목소리로 녹음해서 틈날 때마다 들었어요. 암기한 지문의 해석을 백지에다 쓴 다음 다시 영작을 하며 완벽하게 외우려 노력했어요. 어휘와 문법은 방학 기간을 활용해 미리 공부했어요. 동의어 찾는 문제, 지문 변형 영작 문제 등은 통암기로 해결되지 않고 영어의 기본기가 필요한 영역이기 때문이에요. 자이스토리 기본편부터 실전편까지 꼼꼼히 학습하며 어휘력과 문법의 기초 실력을 다져놓았습니다.과학_ 통합과학은 파트별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총 4분의 선생님이 가르치기 때문에 각기 다른 스타일을 파악해 단원별로 공들여 필기하고 핵심 개념은 바로 정리했습니다. 통합과학에서는 물리 파트 문제가 어렵게 나와요. 고2 과학은 이과계열 지망자들끼리 성적 산출을 하기 때문에 인원수가 줄어 등급 경쟁이 치열해요. 출제 스타일도 수능형, 교과서 암기형을 넘나들기 때문에 바짝 긴장해야 하죠. 물리Ⅰ, 화학Ⅰ이 어려운데 추론형 문항이 많이 나와요. 방학 때 미리 예습했고 학기가 시작되면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었고 경우에 따라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문제까지 반복해서 봤어요. 효율적인 문제풀이법을 익히기 위해 인강도 활용했습니다. 과학은 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연습이 도움됐습니다. 특히 생명과학Ⅰ은 교과서를 샅샅이 암기해야 풀 수 있는 지엽적인 문제가 나올 때도 있어요. 저는 이 부분까지 꼼꼼히 공부한 덕분에 100점을 받기도 했습니다.학생부 관리 보성고는 독서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 이 부분을 공략했어요. 의대가 목표였기 때문에 3년 간의 활동을 의학계열에 맞췄어요. 고1 때는 탐구활동, 발표 등 최대한 많이 참여하며 학생부를 꽉 채웠어요. 하지만 1학년 말 학교에서 학생부 컨설팅을 받았는데 특색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어요. 실망스러웠지만 고2 때부터는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며 학년별로 연계된 주제를 심화 발전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탐구 주제는 수학, 과학 시간에 관심 가는 내용을 중심으로 자료를 검색하거나 논문 플랫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미국 학술사이트에 유용한 자료가 많고 챗GPT도 아이템 찾을 때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제가 농구를 좋아해 운동 쪽에 관심이 많아 고1 때는 선수들의 무릎 부상과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힘을 연구했고 고2 때는 생체역학 쪽으로 발전시켰고 고3 때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구 선수들의 움직임을 수학적으로 분석했어요. 제 생기부의 경쟁력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구체적으로 심화시킨 점이에요. 보고서마다 연구 동기, 제가 느낀 활동의 핵심 포인트를 간결하게 정리해 뒷부분에 첨부해 선생님께 제출했습니다. 거점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북고에서 고급화학을 수강했습니다. 대학교 전공 개론 수준의 내용을 배웠는데 탐구 주제 연구와 화학I,Ⅱ배울 때 도움됐고 화학교육과 진학에 플러스 요인이 됐습니다.▶학생부 기록 내용수학미적분위치, 속도, 가속도의 수학적 관계를 학습한 후, 농구선수가 덩크슛할 때의 순간 속도의 최댓값, 공의 최고 높이, 체공 시간을 수치화하여 제시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보고 원리가 궁금해져서 탐구 활동을 진행함.이것은 농구 경기장에 배치된 6개의 고속 카메라를 사용하여 선수와 공의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여 x,y,z 좌표에 구현하고 분석하는 sportVU 카메라 시스템 덕분이었음을 알게 되었다며 이에 담긴 미적분의 원리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짐. 초당 여러 번 기록되는 위치 데이터를 미분하여 속도를, 속도를 미분하여 가속도를 얻고 데이터들을 적분하여 선수의 미세한 움직임을 분석함을 명쾌하게 설명해 냄. 활동 이후 이 개념들을 활용해서 농구 선수의 거동을 2차원으로 가정하고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직접 나타내어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여 박수를 받음. 초기 속도와 점프 방향, 중력 가속도를 고려하여 선수가 점프하여 골대에 매달린 후 다시 땅으로 착지하기까지의 과정을 구간별로 정의된 시간에 대한 위치의 x성분, y성분 함수로 표현하여, 적분식으로 이동 거리를 구하고 미분하여 순간 속도의 최댓값까지 구하는 과정을 보여줌. 미적분이란 도구를 사용하여 실생활에서의 움직임을 분석한 유의미한 탐구 주제임.내가 꼽은 베스트 보성고 프로그램①창의독서프레젠테이션 세계시민교육이란 주제를 가지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자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입니다. ≪멋진 신세계≫, ≪완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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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수시합격생] 방산고졸 조민재 (경희대 의예과)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조민재 군은 스스로 계획하고 기획하는 힘이 강한 학생이다. 그는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게 성적에 도움이 되는 공부인지를 끊임없이 의심하면서 공부했다’고 한다. 교내 전교회장, 동아리 활동, 학생부종합전형까지 성실하게 전략적으로 챙기며 제한된 시간 내에서 최대한 효율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1. 소신 갖고 학종으로 의대 지원 한 사람을 살리는 것은 한 가정을 살리는 것이고, 사회를 살리는 것이라는 심장내과 교수님의 인터뷰가 감명 깊었습니다.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의사라는 직업에 이끌려 의대 진학으로 진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총 1.03의 내신이었지만 교과전형으로 원서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불합격하면 다시 공부하더라도 서울에 있는 의대에 진학하겠다’라는 생각이 확고했기 때문에 좋은 내신을 받고도 학종으로 원서를 작성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연세대, 경희대, 중앙대 의예과에서 모두 서류전형은 합격했고, 경희대와 중앙대에서 최종 합격을 받았습니다.2. 학생회 활동 통해 다양한 행사 주관 2년 동안 학생회에서 전교부회장, 전교회장으로 활동했고 생명과학동아리에서도 활동했습니다. 모든 일이 그렇듯 닥치고 나서 수습하려고 하면 충분히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없습니다. 저는 방학을 이용해서 다음 학기에 참여할 학교행사를 미리 준비했고 학생회 활동 계획, 사업계획서의 초안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학기 중에는 공부에 집중하되 행사가 열리면 미리 준비한 내용을 활용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생기부, 2학년 자율활동 기재)3. 목표 갖고 전략적으로 실행한 공부법 내신은 전략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목표가 1등급이라면 1등급을 받을만한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시간, 공부하는 콘텐츠 등은 모두가 비슷합니다. 저는 누구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했다고 자부할 수 있었고, 그것이 1등급의 이유라고 생각했습니다. 방대한 시험 범위를 빠짐없이 암기하기 위해 걸어가면서 일주일 치 공부 내용을 복기했고, 그때 잘 모르겠는 내용은 다시 찾아서 복습했습니다. 학원도 성적에 도움이 되는지 항상 의심하며 자습이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면 과감히 끊었습니다. 공부하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관리형 독서실, 스터디카페, 1인용 독서실 등 많은 환경을 경험하며 저에게 맞는 공부 환경을 찾아갔습니다. 또, 매일 써야 하는 데일리 플래너 대신 주간계획표와 월간계획표로 공부 계획을 세웠습니다. 주간계획표에는 기상과 취침시간, 자습시간, 학원시간 등을 기록하여 매주 자습시간을 측정했습니다. 월간계획표에는 잊으면 안 되는 수행평가 일정, 탐구보고서 제출 일정, 하루 동안 공부할 내용을 적어두고 완료할 때마다 지워나갔습니다. 월간계획표로 거시적인 계획을 세우고 주간계획표로 시간 관리를 했다고 이해하면 됩니다.4. 내신 관리, ‘중꺾마’ 자세가 필수 내신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수행평가 점수가 합산되어 등급이 산출되기 때문에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자세로 임했습니다. 중간고사에서 2등급이어도 기말고사에서 고득점을 얻으면 1등급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일희일비하지 말고 최종결과가 나오기까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내신에 출제되는 항목은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교과서, 학습지, 교육청 평가원 기출문제, EBS문제 (수능특강, 수능완성), 1등급 변별용 비주류 최고난도 문제집 (블랙라벨, 최강 TOT 등)입니다. 방산고의 수학과 과탐 내신은 교육청 평가원 문제와 EBS 문제의 출제 빈도가 높기에 두 가지 항목을 중점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됩니다. 저는 수학은 내신 기간이 4주 정도라고 했을 때 3주 전까지 끝내는 걸 목표로 했습니다. 평소에 수학 공부를 많이 해 두고 실제 내신 기간에 돌입하면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의 공부 시간을 늘렸습니다. 의대에 진학하려면 전 과목 내신이 좋아야 합니다. 국어는 방산고가 서술형이 없이 객관식으로만 출제되어서 선생님들의 발문 부분을 많이 분석하려고 했습니다. 영어는 서술형이 중요해서 필요한 구문이나 문장 같은 거는 최대한 걸어 다니면서 외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탐 같은 경우에는 내신이 수능형으로 문제가 출제되어서 EBS 수능특강과 기출문제가 거의 출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2 때, 고3 수능 인강을 들으며 바로 수능을 볼 수 있을 정도로까지 공부했습니다. 5, 과학중점학급에서 학업 역량 키워 저는 과중반이었기에 자연스럽게 물화생지Ⅰ과 Ⅱ, 미적, 기하를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여 미기확(미적, 기하, 확률과 통계)을 모두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공동교육과정을 활용하여 과학과제연구, 고급화학을 추가로 이수하기도 했습니다. 수강인원이 적어서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렵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도전적인 자세로 과목을 선택하기 바랍니다. 과중반에서 공부하면 학업 분위기는 훨씬 좋습니다.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 뜻이 맞는 친구들을 찾아서 활동하기가 수월합니다. 대부분 진로가 이과로 한정되어 있어 진로활동을 할 때 자연스럽게 관심 분야를 공유하며 여러 친구와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6. ‘과목별 심화 내용’ 담은 생기부 만들기 의대 입시에서 경희대와 중앙대, 두 학교 모두 자사고 선호가 강한 학교이지만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를 제대로 공부하며 생기부를 채워나갔기 때문입니다. 과거 자기소개서가 있던 시절에는 생기부에 어려운 활동을 산발적으로 많이 기재한 후 자기소개서에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입시는 생기부 기재 항목 축소, 자기소개서 폐지, 과목별 심화로의 평가요소 변화 등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율, 진로, 동아리, 세특, 행특에서 유기적으로 자신이 어떤 학생인지를 떠올릴 수 있게 활동을 계획해야 합니다. 스스로 생기부를 읽어보았을 때 ‘나’라는 학생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떠올릴 수 있다면 합격에 가까워진 것입니다. 무리하게 진로와 연계하여 보고서를 쓰는 것은 더 이상 현재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입학사정관은 수학 과목에서 의학과 수학의 융합, 건축과 수학의 융합, 물리와 수학의 융합을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학생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는지, 수학적으로 얼마나 깊게 사고할 수 있는지를 평가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현주소는 과목별 심화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안내서에 따르면 ‘교실에서 선생님과 함께 성장한 학생을 우수하게 평가한다’고 합니다. 심화 내용일수록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학에서는 거의 칼을 들면서 손탄 생기부를 걸러내는 추세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려운 내용이 등장하면 의심부터 하고 보는데 거기서 피해 나갈 수 있는 전략이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저도 어려운 내용이다 싶으면 선생님들께 그 내용에 대해서 여쭤보면서 ‘내가 이걸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자주 노출했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학Ⅱ로 어떤 현상에 대한 설명이 부족할 경우, 물리학 선생님께 질의하여 일반물리학 책을 추천받아 활용했습니다.7.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 한 사람의 주관적인 가치관 영역이니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며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대학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