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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획] 송파강동 편입 성공 인터뷰 대학 진학 후 편입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고 있다. 편입은 인문계열의 경우 편입영어를, 이공계열의 경우 편입영어와 편입수학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되고 대입과 달리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무한대로 원서를 넣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하지만 편입영어의 어려움과 확정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편입 준비생이 넘어야 할 산. 성공적으로 그 산을 넘은 두 편입생을 소개한다.이화여대 수학과 김나연(가명)Q. 편입을 고려하게 된 계기와 시기는? -전적 대학에서 대학과 학과(세무회계학과)에 적응을 못 했습니다. 그러다 2년제 대학 졸업을 앞두고 ‘이대로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공부를 멈출 수는 없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편입학을 알아보게 되었고 편입을 통해 제게 있었던 학벌 콤플렉스를 해소하고 전공까지 바꿔 제 진로를 다시 정립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죠. 행동력이 빠른 저는 당장 편입학원에 상담 하러 갔고 3월부터 바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대략 10개월 정도 준비했습니다.Q. 편입영어, 편입수학 문제 특징이나 경향은?-편입영어는 ‘우리 대학에 들어와 학문을 공부할 수 있을 정도의 영어 수준을 갖고 있는지’를 판별하기 위한 시험인데요. 그만큼 편입영어가 어렵다는 말이겠죠. 편입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전공이나 논문에 나올 법한 내용과 그 수준의 지문 및 어휘들이 많습니다. 굉장히 높은 수준의 난이도를 경험해야 한다는 것이 편입영어의 특징이라 생각합니다.편입수학은 그 양과 범위가 방대하고 폭이 넓다는 거예요. 미적분학, 선형대수학, 다변수 미적분학, 공학 수학 총 4가지 과목을 약 1년 동안 공부해야 하는데 자연계 학생들 같은 경우 편입영어 공부와 병행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정된 시간 안에 이 모든 것을 공부하기가 촉박해서 막막한 기분도 들었습니다.Q. 그렇다면 대비는?-영어는 꾸준함인 것 같아요! 저는 수험생활 후반부로 갈수록 수학 공부에 비중을 더 둘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래도 영어는 아주 조금씩이라도 매일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잠시만 소홀히 해도 감을 잡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들기 마련이죠. 그래서 하루에 일정 시간을 계획해서 끝까지 이어갔습니다.자연계의 경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어와 수학 사이의 균형과 배분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는 고민을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어요. 저도 마찬가지인데요. 3월엔 영어와 수학을 9:1로 시작해 본격적으로 시험이 시작되는 12월에는 1:9가 되게 공부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수학 내용이 많아지고 어려워져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했습니다.Q.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12월 26일 시험을 앞두고 12월 25일에 스터디카페를 갔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한 명도 사람이 없는 거예요. 이처럼 편입을 공부하다 보면 학원에서는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매일 볼 수 있지만 학원을 나오는 순간 생각보다 편입 공부를 하는 친구들을 보기가 어려워요. 수험생활 내내 공부도 힘들었지만 혼자 이 시간을 견디고 이 생활을 공유할 사람이 없다는 게 저를 외롭게 했던 것 같아요.대입이라는 단계를 넘어가야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데, 이제야 비로소 홀가분한 기분이 듭니다. 이화여대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게 잘 준비하고 싶습니다.-----------------------------------------------------------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이가현(가명)Q. 편입을 고려하게 된 계기와 시기는?-학력 콤플렉스가 심해서 전적 대학에 다니는 와중에도 늘 ‘보다 전문적인’ 교육 환경에 대한 생각이 많았어요. 본격적으로 편입을 준비한 기간은 약 10개월 정도였고요. 초반에는 기초를 쌓고 방향을 잡는 데 공을 들였고, 본격적인 공부는 학원에 다니면서 시작했습니다.Q. 편입을 시작할 때 학원 선택은?-‘편입은 정보 싸움’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학원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신중했어요. 여러 학원의 후기를 참고했고 실제로 설명회를 다니면서 저와 맞는 곳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학원의 커리큘럼, 강사진, 학습 자료 등을 비교했고 최종적으로는 강의의 질과 스터디 관리가 철저하고 가까운 잠실 KY편입을 선택했습니다.Q. 편입영어 문제 경향 및 대비는?-편입영어는 일반 공인 영어 시험과 다르게 독해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문법과 논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방대한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죠. 특히 어휘 수준이 높은 편이어서, 단어 암기가 필수입니다. 또, 학교마다 출제 경향이 매년 조금씩 변화하기 때문에 모든 학교의 기출을 풀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저는 초반에는 기초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습니다. 단어 암기와 개념 정리, 그리고 문제를 풀며 개념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는 식이죠. 독해 문제를 꾸준히 푸는 동시에 논리 문제를 풀면서 사고력을 키우는 연습도 했습니다. 특히 어휘는 이동 시간에도 틈틈이 외웠고, 문법은 문제 유형을 익히고 자주 틀리는 패턴을 분석하는 식으로 대비했습니다.경희대 편입은 편입영어와 토익이 포함되는데요. 저는 토익을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합격한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980점 이상이긴 편입영어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880점이었습니다. 경희대의 경우 어휘, 독해, 논리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었고 난이도는 중상 정도였습니다. 어휘는 학원에 다니며 열심히 성실히 외웠다면 다 맞힐 수 있는 난이도였으며, 논리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알아야 맞힐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Q. 편입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부분은?-단연 심리적 압박감입니다. 편입은 경쟁률이 높고 실패했을 때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불안감을 떨치는 것이 쉽지 않았죠. 하지만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면서 실력이 쌓이는 것을 느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물러설 곳이 없다’는 불안감이 오히려 추진력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편입 과정은 힘들었지만 다시 한번 제 목표를 다잡고 도전하는 과정이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는 전공 공부에 더욱 집중하고, 학업과 실무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볼 계획입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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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전체 학생이 수능에 응시하는 학교’로 수시와 정시 모두를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학교장 신홍규/이하 한대부고). 한대부고는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 능력 함양과 학생들의 진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장을 마련해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신홍규 교장은 “한대부고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한 학업성취와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최첨단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교내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교사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입에서도 매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한대부고 교육의 핵심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한대부고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통합을 강조하며 토론, 프로젝트, 발표, 영상 제작, 자기주도적 실험 설계 수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 강화를 위한 서·논술형 평가방식을 도입하고, 학생의 진로와 학업 역량을 반영하는 교과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의 차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모든 활동의 중심이 되는 독서를 비롯 토론, 실험, 실습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모든 활동 과정의 객관적 기록도 강화하고 있다. 미래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 시대를 맞아 생성형 AI도 적극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또,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장 과정을 강조하는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시스템도 구축했는데,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학생들의 대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더욱 강화된 진로 탐색 프로그램2025년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진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를 위해 한대부고는 ‘학년별’ 진로진학교사의 단계적 학생 관리와 구체적 진학 설계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1학년 진로 교육의 목표는 ‘자아 인식에 기초한 선택과 성장’. 학생들은 5종(적성·흥미·성격·가치관·학습) 심리검사와 스스로 성찰한 결과를 토대로 3개년 교육과정을 구성 및 설계하며, 자기 성장을 위한 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학교는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을 위해 과제형, 워크북형, 진로 프로젝트형, 박물관 연계 진로 탐색형 등의 활동을 제시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2학년은 교육과정 과목 선택 워크북을 활용해 관심 학과 탐색과 전공 준비 활동에 집중하게 되는데 진로 목표를 재점검, 수정해가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 진학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차별화된 경쟁력 갖춘 프로그램한대부고는 AI선도학교, STEAM 선도학교, 창업가 정신 함양 교육 거점학교, 정보통신윤리 교육 거점학교. 융합교육 선도학교 등 다양한 연구 거점학교를 진행하며 학생들을 위한 최적화된 교육 시스템 및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한대부고만의 강점이 녹아든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지식인의 서재’와 ‘지식인의 LAB실’로 인문학, 철학, 수학, 물리학, 경제, 언론, 종교, 언어, 문학, 역사, 인권, 여행, 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공 지식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이다. 윤윤구 융합인재 부장교사는 “학생들은 강연과 관련된 사전 독서를 통해 탐구 능력과 사회적·과학적 이슈의 학문적 접근으로 현상에 대한 분석 능력을 키우고, 사후 세미나를 통해 심층 연구 활동을 진행해 진로 탐색과 더불어 사회학적 상상력, 과학적 탐구심, 창의력 및 지식 활용 능력까지 키워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학년별 전공 기초-탐구-심화 아카데미가 진행되며, 전공별 아카데미(창업/국제·정치/예술·문학/광고/생명과학/생태·환경·에너지/화학/공학 등)와 전공별 캠프(인문학·사회학 캠프/자율고 연합 인문학·논술 면접 캠프/수학·과학 캠프/AI 스마트모빌리티 융합캠프/한양 SW 캠프) 및 심화 연구 활동(지식의 향연 인문·이공)이 이뤄지고 있다.또, 융합 교육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AI선도학교 경험을 기반으로 AI 관련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며, 문이과융합활동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성 아래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3학년 수능 대비 토요 모의고사 및 자습 활동,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졸업생 멘토링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지식의 최전선’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고교학점제에서의 입시를 대비하기 위해 1년 간 교내외 특강을 통해 AP 수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토대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소들을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프랑스(CERN 유럽입자물리연구소 등)를 방문할 계획이다. 더불어 ‘책별기록’ ‘생각의 숲’ 등 방과후 독서 토론 프로그램과 국제교류(일본) 활동도 진행한다.개인별 역량 강화 위한 학년별 ‘하이퍼텐셜’지난해 본격 시행된 하이퍼텐셜 학년별 연계 프로그램도 더욱 탄탄해지고 있다. 하이퍼텐셜은 생활기록부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1학년 ‘하이퍼텐셜 1.0’은 교사들로 구성된 정기적인 학습 멘토링와 맞춤 프로그램이 지원되는데, 입시 전략 컨설팅과 함께 의약 분야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탐구 실험도 진행한다.윤 교사는 “학생 개인별 상황에 맞는 교육을 학교 중심으로 제공해 공교육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최상위 학생들에게 필요한 요건을 찾아 공유하여 학생들 능력을 최대치로 개발하고 학생부로 기록하고 있다”라며 “대입 준비를 위해 필요한 자질을 키우는 동시에 학업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2학년 ‘하이퍼텐셜 2.0’은 학생부 자체 점검을 통한 개별 학생들의 강·약점 분석과 함께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위권 학생들의 수요에 맞는 심화 수업까지 진행한다. 내신성적 및 담임교사 추천을 반영해 20명의 대상자를 선발하고 2학기 개학 후 2회에 걸쳐 1:1 맞춤형 학교생활기록 및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는데, 학교생활 기록의 강·약점에 대한 분석과 희망 및 지원 가능 대학 관련한 실질적인 상담까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의약·이공계열 진로 희망자를 위한 심화 과학 학습 프로그램도 운영하는데, 많은 학생이 수업 후 개인별 주제에 따른 심화 탐구까지 진행하고 있다.또, 막강 논술지도TF팀이 논술을 책임지고 있으며, 하이포텐셜 수능대비반, 지식인의 아카이브, HC(하이클라스 모의면접)도 운영되고 있다.수시, 정시 아우르는 입결한대부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6명을 비롯 의치한/약 19명, 연세대 6명, 고려대 40명, 한양대 3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24학년도 서울대 2명, 의치한/약 7명, 고려대 15명, 한양대 20명에 비해 수치가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상위 15개 대학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33.4%, 정시가 39.7%이며 학생부교과가 10.9%, 논술전형이 9.0%를 차지한다. 김영재 입학홍보 부장교사는 &ldq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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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배재고등학교 1885년 개교,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배재고등학교(학교장 이효준)는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 아래 2025년에는 ‘Excelsior! Paichai!, 더 높이 배재)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교육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Paichai, the future of Korea!‘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배재인’80억 전 세계를 무대로 미래 사회를 개척해 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재고를 찾았다.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정찬성 교감, 정태영 3학년부장, 이효준 교장, 노희창 연구부장, 임수영 입학홍보부장배재고 강점 드러난 2025학년도 입결 배재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과 약대, 수의대에 총 5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합격생까지 합치면 145명에 달한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서울대가 23명, 연세대 32명 그리고 고려대가 36명이었다.노희창 연구부장교사는 “배재고는 수시와 정시가 모두 강한 학교라 자부한다”라며 “수시와 정시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균형 있게 준비하기 위해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모든 교사가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가이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큰 성과를 내고있는 것은 자사고의 강점을 최대화한 배재고만의 특성이 입시에 녹아있기 때문이다.배재고는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입시에 고스란히 적용해, 3학년 모든 담임교사가 팀워크를 이뤄 학생 한명 한명에 관심을 쏟아부어 수시에서의 우수 성과를 낳고 있다.정태영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에서는 학생의 학급 담임선생님뿐 아니라 모든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함께 학생을 지도하는데, 평균 4~5분의 선생님이 한 학생을 지도하며 담임선생님이 학생별로 평균적으로 1년에 6~7회 이상 지속적인 학생상담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KY를 비롯한 주요 대학은 물론 거의 모든 대학의 수시 면접도 3학년 담임교사들이 직접 지도하는데 합격률과 학생들의 만족도 모두 높다.교사들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3학년 담임교사들이 대학교에 직접 방문해 연수 및 세미나를 진행하며 학교 평가를 높이려 애쓰고 있다. 노 교사는 “특히 2025학년도 대입에서 한양대 합격생이 49명(2024학년도 27명)으로 대거 늘어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이를 ‘배재고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는 신호로 보고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 말했다. 정시를 대비한 만반의 시스템도 구축했다.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담임과의 상담을 진행하는데 한 문제 맞히고 틀리고에 따른 대학과 학과를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해 학생들의 동기부여 및 성적 향상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2025학년도 배재고 주요 대입 결과>>1. 재-재학생, 졸-졸업생2. 성균관대 경희대 공대 포함3. 연세대(미래) 고려대(세종) 한양대(에리카) 중앙대(다빈치) 한국외대(글로벌) 제외4. 중복합격 포함변화하는 입시, 발 빠른 대비 전략 제시배재고는 이제까지의 우수 대입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큰 변화가 예고된 2028 대입을 위해 발 빠른 대비 전략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먼저 학종과 논술, 정시 세 가지 대비를 위한 결정도 한발 앞서 내리게 된다. 2학년 1학기 후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정시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 아울러 대학들이 정시전형에서도 면접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만큼 배재고는 1학년부터 면접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1학년과 3학년 학년 부장 선생님이 중심이 되어 ‘2028 대입 정시 면접 대비팀’을 꾸렸습니다. 서울대에서 제시한 예상 문제들을 분석해 1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하고 그 과정에서 피드백을 수렴해 다시 연구(교학상장)하며, 2028 대입에서는 강한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로 키울 계획입니다. 이렇게 최상위권 대학은 물론 면접이 있는 모든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노 교사의 설명이다. 논술전형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이미 1학년 인문논술반(이규현 교사)을 운영 중이며, 올해 논술로 의대 합격생을 배출한 만큼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자연계열 수리논술반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수학 실력이 뛰어난 배재고 학생들은 논술전형에서 꾸준히 우수 성과를 내고 있다.자사고 서울대 수시합격 1위 비결은?수시 전형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탄탄하다. 이미 배재고 역사가 된 ‘배재 프리칼리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인문사회반, 자연과학반, 공학반, 의치약한(수)반이 운영되고 있다.여기에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1학년부터는 진로 관련 선택과목을 위한 10개의 다양한 트랙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어문/외국어, 메디컬, 경제/경영, 컴퓨터/AI, 사회과학, 공학, 군사/교육, 화/생명, 예체능, 신학 등 10개의 트랙에 맞게 학년별 선택과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진학을 준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여기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을 진행되는 ‘자율탐구프로그램’,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전공심화프로그램’, 우리나라 계몽운동의 시초이자 토론 교육의 요람인 ‘협성회’,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독서하고 토론하는 배재 시그니처 프로그램 ‘독서토론회’ 그리고 미국을 방문해 미국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국제교류단’ 프로그램도 ‘꾸준히’ 그리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변화하는 대입, 2025년 새로운 시도!여기에 2025년 새롭게 시도되는 다양한 활동과 교육과정도 마련했다.‘철인의 메스’ 프로그램은 철학, 인문학, 의학, 메이커 활동, 스포츠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공적 가치에 기반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진다.정 교사는 “최고 수준의 철학·인문학 강의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맨십 활동을 진행하며, 인문 사회 과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공적인 문제를 탐구하고 토론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의료인, 법조인, 기업 임원 등 사회 각 분야에서의 책임 있는 판단과 역할 수행을 위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교육과정도 마련했다.배재고는 3학년에도 수능 연계 교과를 배치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학 트랙으로 2학년 2학기 때 현대모비스 공학 리더 교육과정인 인공지능자율주행차 탐구 교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되던 것을 교육과정에 편재한 것. 현재 하나고, 상산고, 민사고, 선덕고, 숭실고 등 총 13개 학교가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배재고는 최근 2년 연속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학생들의 우수 실력을 자랑한다.마지막으로 정찬성 교감은 “우리 배재고는 교사들의 넘치는 열정과 아낌없는 동문들의 후원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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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박재형 교육연구부장교사 영파여고의 박재형 교육연구부장교사는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지도 중이다. 그는 교사와 학생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얻고, 지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교사 생활 14년 차로, 학생들에게 ‘공감을 잘하는 선생님’, ‘친절한 국어 수업을 하는 선생님’으로 통하는 박재형 교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학생들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경청과 공감의 자세’ 교실은 학생들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틀린 답이나 엉뚱한 질문을 해도 비웃거나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탐색의 기회로 삼아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낼 때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그들의 문화에 발을 담그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생들을 만날 때는 특히, 학생의 말 속에 담긴 감정과 맥락을 이해하려고 더욱 노력 중입니다. ‘그랬구나, 많이 속상했겠다’와 같은 공감의 언어는 학생에게 ‘나는 이해받고 있다’는 감정을 주어 신뢰 형성의 밑거름이 됩니다. ‘오늘은 좀 피곤해 보이네, 무슨 일 있니?’와 같은 관심이 반복되면 학생들이 교사를 신뢰하여 어려움을 겪을 때 먼저 다가오게 됩니다.‘긍정적인 강화와 지지의 표현’ 역시 교사에게 필수 항목 저는 칭찬을 많이 하는 교사입니다. 학생의 사소한 행동이나 변화라도 긍정적으로 주목하고 인정해 주는 피드백을 자주 하려고 합니다. 요즘 학생 중에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종종 있는 편이라 자존감을 심어 주려고 더 세심하게 살펴봅니다. ‘오늘 발표할 때 용기 냈던 모습이 정말 멋졌어’라든가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어’와 같이 구체적이고 진심이 담긴 칭찬은 학생 스스로 다시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사이의 신뢰 형성은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늘 교사 스스로 일관된 태도와 공정한 지도, 약속을 지키는 행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합니다. 사실 교사도 감정이 드나드는 사람인지라 때로는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스스로 감정과 태도를 되새김질하는 과정을 수없이 겪어내야 합니다.문학적 감수성, 상상력, 공감 능력을 기르는 국어 수업 학생들에게 문학, 독서, 고전 읽기 수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인간과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끄는 부분입니다. 학생들이 작품 속 인물의 갈등과 선택을 통해 도덕적인 가치와 자아 정체성, 삶의 태도를 고민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암기식 접근을 피하고, 학생들이 수업 내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스스로 ‘친절하게 수업하자’라는 생각을 늘 갖기에 학생들이 국어 수업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도록 최대한 알록달록하게 판서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대입을 위해 수능형 지문 분석과 문학의 유형별 출제 방식, 독서 영역의 접근법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도 튼튼히 쌓아가고 있습니다.‘더 나은 학생부 작성을 위한 TF팀’ 내실 있게 운영 교육연구부는 교육과정에 따른 대처나 교육과정 활동을 속속들이 알고 구상도 해야 하고, 계획을 세워서 실천까지 이끄는 업무가 많습니다. 좀 더 넓은 시야로 공동체를 아우를 수 있는 시야를 갖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열심히 잘 배워야 하는 노력은 필수입니다. 특히, 올해 ‘더 나은 학생부 작성을 위한 TF팀’이라는 교원학습공동체를 꾸려 학생들의 역량이 생활기록부에 더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연구,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고1부터 적용되는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영파여고에서는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학교도 행복하다’라는 방향에 맞게 다양한 교원학습공동체를 꾸려 학교라는 공간이 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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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교탐방] 영동일고등학교 영동일고등학교(교장: 박애나)는 변화에 강한 학교다. 세상의 변화, 입시의 흐름을 냉철하게 짚어 교육과정과 학년별 프로그램에 순발력있게 반영하고 있다. 영동일고의 학생 맞춤형 지도, 진학 결과를 알아봤다. AI의 등장으로 배움의 방식이 바뀌는 중이다. 영동일고의 강점은 ‘변화에 강한 학교’다. 교육환경을 둘러싼 거시적인 변화와 대학별로 매년 미세하게 달라지는 미시적인 입시 변화에 순발력있게 대응하기 위해 교무부, 진로진학부, 연구부, 미래인재부, 학년부가 유기적으로 움직인다. ‘무엇이, 왜, 어떻게’ 바뀌는지를 빠르게 감지해 필요한 걸 미리 준비하며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이다. 교육 과정 개편, 새로운 수업 모델 만들기, 교과 연계 심화탐구과정 업그레이드를 수년째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그동안 영동일고가 쏟은 노력이 입시 결과에 녹아 있다.>>> 영동일고 교육과정 특징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면서 고교별 교육과정 편성이 핫이슈다. 학생이 이수한 과목들이 대입의 중요 평가 요소이기 때문이다. 영동일고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경희대 등 대학별로 발표한 전공별 이수 권장과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자체 교육과정위원회를 열어 토론과 심사숙고를 거쳐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최상위권대학을 비롯해 학생이 희망하는 대학, 학과에 지원할 수 있도록 과목 선택권을 넓혔다. 수능과목으로 중요성이 커진 고1 과정의 통합사회, 통합과학 수업을 늘리고 미적분, 확률과 통계, 기하, 과학Ⅰ,Ⅱ와 실험, 심화 탐구까지 고르게 선택이 가능하도록 학년별로 과목을 편성했다. 학생들의 본인의 희망 진로에 맞춰 필요한 과목을 빠짐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박람회, 고1 설명회,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이 외 공강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이언스랩, STEAM, 금융탐구, 진로독서, 수학심화탐구 등 경제경영, 인문, 이공, 의학, 예체능 등 계열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학생부 관리와 학생 지도 학생부의 완성도는 학생이 결정한다. 하지만 매력적인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것은 학교의 몫이다. 교사, 외부 전문가, 졸업생 멘토, 대학 등 폭넓은 인적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문이과 계열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면서 학생 개개인이 역량을 키우며 성장할 ‘판’을 깔아주고 있다. 학생의 강점이 부각되는 맞춤형 학생부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면접과 수능 대비를 밀도있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신이 5등급제로 바뀌면서 학생 실력을 변별하기 위해 대학마다 수능최저기준을 강화하고 면접을 신설하는 분위기다. 비중이 커진 면접에 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의면접을 강화했다. 어려운 의대 MMI면접 준비는 고1~2 때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1부터 바뀌는 대입 준비 2028대입부터 내신과 수능 영향력이 줄어들고 수시 교과전형과 정시에서 학생부 반영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으로 학생부의 중요성은 더 커지기 때문에 영동일고도 변화 흐름에 맞춰 고1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과정 설계 – 학생의 과목 선택 – 학생부 기록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고1 대상으로 대입에 맞는 과목 선택법, 학생부 기록의 방향성을 꾸준히 안내하며 개별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경쟁력있는 학생부 세특 트렌드와 방향성을 모든 교사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연수를 실시하고 영동일고만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개최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 입시는 매년 바뀌기 때문에 정확히 알아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학생,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 대입에서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영동일고는 매월 주제를 달리해 공교육 진학 전문가, 대학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대비 전략’, ‘학력 평가 분석과 모의고사 활용 방안’ 등 시즌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균형있는 분석과 자세한 해설을 덧붙여 제공한다.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이처럼 교사와 학부모가 정기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가지면서 학교에 대한 신뢰감이 쌓이고 자녀 진학 지도의 방향성을 발견하게 된다.>>>영동일고 2025 입시 결과 2028대입에 대비해 대학마다 매년 모집 전형에 변화를 주고 있다. 영동일고는 대학의 변화 흐름을 분석해 학생들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추천해 성과를 내고 있다. “2025입시에서 고려대 수시 학업우수전형 합격생이 전년도 9명에서 18명으로 2배로 늘었습니다.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등 고대의 인기학과에서 합격생이 나왔습니다.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건 대학별 전형의 특징을 꿰뚫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전형에서 면접이 폐지되면서 지원자 풀의 변화가 예상됐기 때문에 우리는 기회라 여기고 학생들에게 과감하게 도전해 보자고 진학 지도한 결과이지요. 이처럼 대학의 모집 전형은 매년 바뀝니다. 면접, 수능최저기준 등이 추가 또는 폐지되면 지원풀이 달라져 전년도와 다른 입결을 보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시뮬레이션하며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집중 공략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윤희태 진로진학부장교사는 말한다.▶2025 입시 결과첨단학과 증원에 맞춰 꾸준히 입시 지도를 해 서울대 첨단융합공학부에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면접 비중이 높은 의학계열 입시 준비를 위해 모의 면접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합격률을 높였다. 또한 의대 증원 효과로 정시에서 주요 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늘었다. ----------------------------------------------------------------------------------------윤희태 진로진학부장교사가 짚어주는 영동일고 진학지도의 핵심Q. 개인 맞춤형 학생부의 중요성이 커졌습니다. 어떻게 지도하나요?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정시가 수능을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고1 때부터 치밀하게 학생부를 관리해야 합니다. 가령 의대를 준비하며 수업 시간에 당뇨병과 인슐린에 대해 배웠다면 교과와 연계해 '요양병원에서 3년 이상 입원한 70대 이상의 여성 당뇨병 환자의 말초 신경계 합병증에 대한 연구'까지 자발적으로 교탐구 학습할 수 있도록 단계별 가이드를 해줍니다. 대학마다 학생부를 통한 학생 평가 중요 포인트는 매년 바뀝니다. 영동일고는 각 대학,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최신 정보를 파악해 학생부 기록에 발빠르게 반영하고 있습니다. 창체활동 기재도 전과 달라지고 있습니다. 기존 봉사 활동에 진로, 자치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기록의 차별화를 주고 있습니다.Q. 학생부 최종 기록자는 교사입니다. 시대 변화에 맞춘 교사의 입시 역량 업그레이드, 교사 간 협업 체계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고3 담임 교사들과 월 2회 성적분석회의, 대입정보 연수를 진행합니다. 브런치 형식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노하우와 최신 정보를 공유합니다. 수행평가, 중간 ˙ 기말고사도 입시 변화 흐름에 맞춰 토론하며 영동일고만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Q.‘미리 준비해 2년 앞선 진학지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2028 대입 준비를 위해 영동일고에서는 어떤 분야에 집중하고 있나요? 내신 5등급제로 바뀌면서 상위권 변별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학마다 수능최저기준을 강화하고 면접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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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교 탐방] 보인고등학교 자사고로 전환한 지 15년이 된 보인고는 교육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학교로 인정받고 있다. 늘 교육 정책의 흐름을 읽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는 교사들, 교내에서 누구를 만나든 밝게 인사 잘하는 학생들이 어우러져 바른 인성과 우수한 진학 실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 2025학년도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메타 인재 캠퍼스’를 체계적으로 꾸려 나가는 중이다. 이영인 진학기획부장교사, 이호영 2학년부장교사, 양혜리 입학홍보부장교사, 서정민 1학년부장교사 (사진 좌측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보인고 프로그램의 핵심, ‘메타 인재 캠퍼스’ 2028학년도 대입의 핵심 키워드인 ‘자기 주도성과 깊이 있는 탐구력, 바른 인성’을 기르기 위해 보인고에서는 학생들이 입시에 필요한 역량을 잘 준비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문적인 호기심이 있고, 깊이 있는 탐구와 성찰을 통해 ‘사고에 대한 사고(메타 인지)’가 가능한가, 자기 주도성을 발휘하여 목표 설정과 추진, 반성이 가능하며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가,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소통이 가능한 자질과 태도를 갖추고 있는가에 중점을 두고 학생 지도 방안을 마련했다. 양혜리 입학홍보부장교사는 “보인고에서 강조하는 ‘메타 인재’란 메타 인지 역량을 갖춘 창의적, 융합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를 의미합니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수업 및 비교과 활동을 통해 형성한 학문적 호기심을 체계적으로 심화 연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탐구 중심의 연구 프로그램입니다”라며 “학생들이 교사의 지도하에 교육과정과 연계한 심화 학습을 수행하며, ‘자율연구과정 활동 보고서’까지 작성하며 자기주도성과 학문적 성취감을 얻는 과정입니다. 메타 인재 캠퍼스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학년별로 ‘메타 인재 프로그램’ 신설 및 강화 서정민 1학년부장교사는 “1학년의 공동체 딜레마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학생들이 모둠을 구성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점은 2028 대입에서 중시하는 창의탐구역량 뿐만 아니라 공동체 역량 신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1학년 대상의 ‘창의나는 독서’ 프로그램은 상상력을 주제로 창의적, 교육적, 공감적, 문화적 상상력 4개를 설정한 후 분야별로 도서를 선정해 관심 있는 학생들이 독서 노트 작성과 독서 퀴즈 등의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후 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하여 내실화를 기하는 프로그램이다. 2학년 대상의 자율주제탐구활동인 ‘멋길’ 프로그램은 ‘꿈길’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탐구 주제를 선정하고, 창의적 문제해결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흥미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한다. “‘멋길’ 프로젝트가 종합적 사고와 지식 탐구 역량을 길러준다면, ‘꿈길’ 프로젝트는 교훈에 맞춰 학생 진로 및 흥미에 맞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바람직한 삶의 태도와 진로 성숙도를 키우는 과정입니다. 각 프로그램 간 연계 활동을 통해 의학 윤리, 사회과학, 공대, 물리 관련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는 고3 시기 면접 준비의 기반도 다지게 되는 단계입니다”라고 이호영 2학년부장교사가 말한다. # 수능 및 논술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체계적으로 운영 보인고 학생들의 정시 입결이 좋은 이유는 수능 준비가 철저히 되는 점이다. 특히, 수능과 동일한 시간에 수학 기출문제를 풀게 하여 수능의 감각을 키우고, 객관적으로 성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하여 오답노트 정리와 수학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수특 트라이얼’ 프로그램은 수능 연계 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수능의 적응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논술기출문제 역시 체계적으로 다루며, 수능과 모의평가, 학력평가 문제들을 통해 문제 적응력을 기르도록 돕는다. 보인고에서는 전년도 대학에서 실시한 논술 문제 분석과 보인고 학생들의 지원 현황을 자세히 알려주는 자료를 제작한다. 이 자료로 논술설명회를 실시하여 학생에게 맞는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좋은 입시 결과도 얻고 있다.# 신뢰와 원활한 소통 기반의 진학 전문성 강화 보인고는 서울 자사고 진학률 1위(출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로, 대입에서 수시와 정시 모두 강한 고교이다. 1, 2학년 대상의 생기부 코칭 아카데미를 열어 학생 스스로 생기부를 정리하며 학종에 필요한 역량을 분석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도록 지원한다. 희망 계열별로 담당 교사를 지정하여 심층적인 개인 맞춤 컨설팅과 생기부 관리, 분석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진학 로드맵을 잘 만들 수 있도록 지도 중이다. 이영인 진학기획부장교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상담에 참여하며, 학생의 진학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습니다. 수시 및 정시 지원에 대비하여 학생의 성적 분석, 경쟁력 평가, 각 전형에 적합한 학과 선정을 지도합니다. 그동안 체계적으로 쌓인 입시 데이터를 바탕으로 희망 진학 계열의 최신 동향과 전망, 전형별 요구 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안내합니다. 또, 학생의 강점을 살리고 적성에 맞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도 꼼꼼하게 합니다”라며 “물론 이런 과정은 학생, 학부모, 교사 간 신뢰가 구축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진학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보인고에서는 학부모들이 학교 정보를 편하게 접하고 깊이 있게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담임 및 학급 단위의 구글챗 공간이 있고, 학년 단위의 구글챗 공간도 운영 중이다. 이런 방법은 시대 흐름을 따르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주체성을 갖고 자신의 전공을 제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편안한 소통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우수한 진학 결과, 입시전문가 담임의 상담에서 비롯 2025학년도 보인고 대학 입시를 살펴보면, 학생들의 생기부 내용이 더욱 알차졌고, 이는 여러 대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타 자사고에 비해 수시와 정시 모두 합격률이 높으며, 졸업생도 많이 합격하는 학교이다. 수시합격생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차지하는 비율은 37.3%, 학생부교과전형이 6.2%, 논술전형이 53.1%, 학생부실기전형(축구부)은 3.4%의 비율을 보인다. 2025학년도에는 특히, 수시 논술전형을 활용해 합격한 학생이 많이 늘어났으며, 실기전형을 치르는 축구부 학생들의 경우 진학보다는 프로구단으로 간 경우가 많았다. 학생들의 뛰어난 수시 역량은 메타 인재 캠퍼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2028학년도 대입으로 연결될 것이다.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은 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38건이었으며, 연세대와 고려대 합격도 44건, 48건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인다. 최근 3년간의 합격 추이를 보면, 서울 상위권 대학과 의치약한수 등의 합격생이 비약적으로 늘었다. 김응천 3학년부장교사는 “대입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은 담임교사들이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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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과 멋이 있는 공간] ‘해조음·커피두’ 송파구와 매우 인접한, 하남 감일동에 위치한 해조음은 한정식집과 카페 커피두, 두 공간이 함께 있는 곳이다. 식사를 마친 후 차를 마시기 위한 장소 이동 없이, 분위기를 바꿔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맛있는 한정식과 더불어 엔틱한 내부 인테리어도 방문한 이의 시선을 끌기 에 충분한 맛집이다.깔끔한 맛과 가성비가 매력 포인트 오금동에서 매우 가까운 해조음은 오랫동안 회정식으로 유명한 맛집이다. 대로변에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위치라, 차로 가면 넓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건물 3층에 있는 해조음에 들어서면 중앙홀에 있는 테이블을 비롯해 따로 칸막이로 분리된 공간이 있어 여러 모임을 하기에 적당하다. 한다경(47·방이동) 씨는 “일단 해조음에 들어오면 넓은 공간이 마음에 들어요. 카페와 한정식 공간이 함께 있으니, 인테리어에 더욱 신경을 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식사 모임을 하려면, 예약해서 따로 분리된 공간을 잡고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나면, 마음에 드는 테이블로 옮겨 차를 마십니다”라며 “점심으로 훈제오리정식이나 제육정식을 먹고 커피까지 무료로 마실 수 있으니 참 편리합니다. 맛과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개성 살린 요리로 든든한 한 끼 식사 일반적으로 점심 식사를 위해서는 훈제오리정식이나 제육정식을 주로 주문하는데, 정식 식사에는 고소한 전복내장죽부터 나온다. 이후 기본 반찬으로 오징어초무침, 토마토샐러드, 잡채, 보쌈수육, 전이 함께 나오며, 요리의 깔끔한 맛이 입맛을 제대로 살린다. 특히, 토마토샐러드 수제 소스의 새콤달콤한 맛과 싱싱한 쌈에 반하는 이들이 많다. 해조음은 양도 푸짐한 편이기에, 훈제오리나 제육 등 주요리가 나오기 전에 기본 반찬을 서둘러 다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밥도 솥밥으로 따끈하게 나와 누룽지까지 만들어서 든든하게, 제대로 된 한 끼 식사가 가능한 상차림이다. 정식을 다 먹고 나면, 카페 자리로 옮겨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카페 공간에는 다양한 후식이나 스낵들이 준비되어 있어 기호에 맞춰 선택이 가능하다. 창가 자리에 앉아 3층에서 내다보는 바깥 전망도 분위기가 있다. 식사와 커피 타임까지 길게는 3~4시간 정도를 해조음과 커피두에서 보내는 경우도 있다.여러 모임에 적합한 한상차림도 마련 가성비가 좋은 수련상은 한정식과 회정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차림이다. 전복내장죽, 토마토 샐러드, 잡채, 오징어초무침, 보쌈수육, 모듬회와 초밥, 다시마쌈과 해초3종, 미역국, 톳솥밥과 훈제오리가 함께 나오는 상차림이다. “인원이 꽤 있는 모임을 진행할 때, 미리 상담해서 예산에 맞춰 만족도와 가성비가 흡족한 상차림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음식 하나하나가 모두 정갈하고, 맛도 좋아 식사하신 분들이 많이 칭찬했었지요. 해조음에서 신선한 재료로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을 원할 때 수련상을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라고 단골손님인 오지영(42· 오금동) 씨가 소개한다. 가족 모임이나 생일, 회갑이나 고희 등의 행사에 이용하면 좋을 목련상은 수련상 메뉴에 생전복, 새우, 오징어 버터구이 등의 회정식 메인 상차림이 준비된다. 간혹, 추가 요금을 내고 문어숙회 등을 주문하는 이도 있으며, 예약자와 손님들의 입맛에 따라 상차림 구성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매장으로 직접 상담 전화를 하면 모임의 성격에 맞도록 음식 추천과 구성을 제안해 주기도 한다.위치 하남시 감일남로 16 해조음커피두3층문의 0507-1359-8722영업시간 11시~21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메뉴 훈제오리정식, 제육정식 각 1만9000원, 수련상 2만9000원, 목련상 3만9000원, 물회 2만5000원, 한상코스요리 5만5000원주차 가능 2025-07-10
- [리포터 에세이] 제자와 입시 레이스 함께 뛰는 진학 교사 졸업앨범 촬영을 하지 않는 고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AI의 딥페이크 기술로 인한 ‘나쁜 장난질’ 때문에 학생도 교사도 졸업 사진 촬영을 꺼리기 때문이죠. 먼 훗날 곱씹을 고교시절의 추억 매개체가 사라지고 있네요. 모래알처럼 흩어져 적정 거리를 유지하는 사제지간이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좌충우돌 10대 시절 인생의 멋진 변곡점을 만들어 준 귀인으로 ‘선생님’을 꼽는 학생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멋진 선생님들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입시 전쟁터의 야전 사령관 고교 진학 담당 교사와 종종 인터뷰해요. 던지는 단골 질문으로 학창 시절의 꿈 묻습니다. “선생님 되는 게 오랜 꿈이었어요”라는 답을 자주 듣습니다. 인생의 꿈★을 이룬 선생님들의 일상은 치열합니다. 사실 진학을 담당하는 교사는 그 학교의 야전사령관 격이거든요. 초중고 12년 공부 농사의 최종 추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고교생들도 학부모들도 예민하고 불안합니다. 진학교사는 이들을 돕는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진학지도는 고단한 업무입니다. 대학별 대입 전형은 매년 바뀌기 때문에 치열한 정보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대학의 입학사정관, 다른 학교 진학 담당 교사들과 서로 최신 정보를 주고 받지요. 레이더망에 포착된 입시 정보를 학교 현황에 맞춰 핵심을 쏙쏙 뽑아 동료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전달하는 링커 역할도 중요한 임무입니다. 진학 교사의 하루는? 진학교사의 일상은 어떨까요? 서울시교육청 유튜브에 강동지역 고교의 진학 교사의 하루를 리얼하게 담은 영상을 흥미롭게 봤습니다. 이른 아침 7시20분 출근부터 야간자율학습지도를 마치고 달밤에 퇴근하기까지 빡빡하게 돌아가는 교사의 일상이 담겨있습니다. 계속되는 수업, 그리고 점심시간에는 후다닥 식사 마치고 자율학습실을 찾아 쉬는 시간 쪼개 공부하는 제자들 격려하기, 일과 후에는 학부모 설명회,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치열한 회의가 이어집니다. 일정은 밤까지 이어집니다. 저녁 상담을 청한 학생과 마주 앉아 고민 들어 주고 노트북 속 난수표처럼 펼쳐진 복잡한 진학 데이터를 보며 목표 대학, 학과를 세팅하고 ‘너는 할 수 있다’고 다정하게 설득하는 교사의 모습이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넘쳐나는 입시 정보에 갈팡질팡하고 헷갈리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힘들어도 힘들지 않고 힘이 나요”라 말하는 교사의 표정에 진심이 담겨있습니다. 유튜브 댓글 창에는 '고등학교 때 000선생님을 만나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현재 행복하게 대학교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자들의 글이 조르륵 달려있더군요. 영상 속 주인공은 저와도 인연이 있는 선생님입니다. 그와 이야기 나누다 보면 제자들을 향한 진심과 진학지도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학생과 교사는 원팀이라는 심리적 공감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1:1 상담에 늘 신경 쓴다”고 하는 그의 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은 합격 수기에서 ‘필요할 때는 몇 시간이고 기꺼이 상담하며 응원해 주는 선생님 덕분에 힘이 났다’는 속내를 털어놓더군요.고3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선생님 또 다른 진학 선생님 이야기입니다. 송파 강동 교사들 사이에서 진학 데이터 분석의 달인으로 입소문난 주인공입니다. ‘학생의 성적 대비 최대한 상향지원해 합격시키는 것’이 진학 교사의 소명이라는 신념을 갖고 실천에 옮기는 분입니다. 그는 매년 대학별 입시 요강을 디테일하게 꿰뚫고 있어요. 대학마다 경쟁력있는 인재 영입을 위해 전형을 계속 바꾸는데 행간에 감춰진 의도를 파악해 입시 전략을 짭니다. 가령 동일한 학과에 면접을 도입하거나 폐지했을 때 혹은 수능최저기준을 신설했을 때 각각의 경우의 수에 따라 지원풀이 달라집니다. 여기에 따라 합격 커트라인이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이런 변수를 예측해 ‘입시의 구멍’을 찾아 승부수를 던져 합격시킵니다. 집요한 입시 자료 분석 능력과 오랜 진학 지도로 날카롭게 벼려진 ‘현장의 촉’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지요. ‘입시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전문성을 갈고 닦으며 더 노력해야죠.’ 그의 시크한 답변입니다. 그 선생님의 일상 역시 수업,상담, 회의 ,입시 자료 분석, 동료 교사 연수, 학부모 설명회로 꽉 차 있습니다. 제대로 된 입시 지도는 무척 어렵습니다. 그래서 베테랑 진학 교사도 유능한 길잡이가 되기 위해 부지런히 실력을 업그레이드 합니다. 스승의 날이 있는 5월. 진학 교사들이 본격적으로 바빠지는 시즌입니다. 고마운 진학 지도 선생님께 진심을 전하세요. 제자의 따스한 감사 한마디가 선생님들에겐 값진 보약입니다. ‘선생님의 겨울에 나는 녹음이 되었다. / 그들의 푸름을 다 먹고 내가 나무가 되었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대사를 스승의 날 버전으로 살짝 바꿔봤습니다.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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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에서 즐기는 공연 전시 서울의 명품 공연장으로 자리 잡은 강동아트센터. 자연과 어우러진 예쁜 공간에 탄탄한 공연 콘텐츠가 강점으로 꼽힌다. 강동구 인구가 늘고 문화 예술에 대한 수요가 다채로워지면서 강동문화재단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일상에 스며들며 대중과 접점을 넓혀가는 강동아트센터의 변화를 김영호 강동문화재단 대표가 들려준다.‘사진 _ 문겨레’ 손열음, 백건우 공연부터 옥주현의 뮤지컬 갈라콘서트,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까지 강동아트센터는 올 한해 풍성한 공연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인기가 높은 핫한 공연은 티켓 예매 오픈 후 빠르게 마감된다. 2011년 개관 이후 차근차근 성장한 강동구 문화예술공간은 야외 예술장터를 열고 자체 제작 연극 공연을 준비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을 리드하는 주인공은 김영호 대표다. 김 대표는 2004년 문을 연 서울문화재단의 공채 1기이자 창단 멤버로 창작지원본부장을 역임한 이 분야 전문가다. 서울시 축제를 오랫동안 만들었고 서울 전역에 운영중인 20여 곳의 예술창작공간 조성부터 경영, 감사 업무까지 두루 섭렵했다. 특히 개인전을 5차례 이상 연 사진작가이며 그림도 그린다. 예술가와 문화예술행정가를 넘나드는 그가 올해 1월부터 강동문화재단을 이끌고 있다. “문화예술은 경험한 만큼 확장되는 세계입니다. 늘 이 점을 가슴에 새기며 강동구 문화예술 사업을 진행중입니다”라고 말한다. 사진 제공 : 강동문화재단Q. 강동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공연이 궁금합니다. 서울 동남권 문화예술 앵커 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공연 라인업을 엄선했습니다. 올해 210회 공연이 예정돼 있는데 이 가운데서도 GAC(강동아트센터) 시그니처, GAC클래식을 추천합니다. 창작발레 ‘갓’과 이자람의 판소리 공연, 손열음과 함께 하는 실내악 공연, 서울시향 클래식음악.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등을 월별로 선보입니다. 연극,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무용, 오페라, 해설이 있는 발레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다채롭습니다. 이 외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연극을 자체 제작해 선보일 예정입니다.Q. 하반기에 열릴 강동예술장터 ‘文前成市’는 올해 첫선을 보입니다. 강동아트센터가 강동의 작가들과 촘촘히 연결되는 문화예술 플랫폼 역할을 해달라는 요청을 지역 예술가들에게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작가와 대중이 직접 만나 책, 그림, 공예품 등의 작품 거래가 이뤄지는 아트 마켓을 공들여 준비했습니다. 4월부터 진행 예정이었는데 대통령선거 때문에 하반기로 연기돼 아쉽지만 현재 세심하게 준비중입니다.사진 제공 : 강동문화재단Q. 5월 그림책 전시는 어떻게 구성되나요? 프랑스 동화작가 에르베 튈레 색색깔깔 작품전으로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집니다. 5월20일~7월27일까지 두 달간 열리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전시 라인업도 계속 보강해 나가는 중입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예술체험전시 <행복하‘개’>가 10월에 열립니다. 흔치 않은 전시죠. 강동문화재단은 강동아트센터, 강동구 구립도서관, 주민 대상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직원 약 145명이 근무합니다. 문화예술의 촉, 아이디어 같은 창의적인 기획력이 중요해요. 각기 다른 파트에서 일하는 직원이 한데 어울려 예술을 체험하는 ‘감(感) 잡는 날’ 같은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구성원의 소프트 파워를 키우고 있습니다.------------------------------------------------------------------------------▶강동아트센터 추천 프로그램[공연]창작발레 <갓> 5.17(토) 오후 7시, 5.18(일) 오후 5시이자람 판소리 <눈,눈,눈> 11.8(토), 11.9(일) 오후 5시손열음 x 고잉홈프로젝트:라벨 실내악 시리즈 7.4(금) 오후 7시30분, 7.5(토) 오후 5시서울시향과 함께하는 키즈콘서트 <클래식 음악여행Ⅱ> 8.9(토) 오후 2시, 5시반 클라이번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9.5(금) 오후 7시30분디토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톡톡클래식 Ⅰ,Ⅱ> 9.6(토), 11.2(일) 오후 5시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모자르트Ⅱ> 10.26(일) 오후 3시사진 제공 : 강동문화재단[드라마]연극 <꽃의 비밀> 6.13(금) 오후 7시30분, 6.14(토) 오후 2시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6.21(토) 오후 2시, 6시뮤지컬 <유진과 유진> 8.23(토) 오후 2시, 6시뮤지컬 <홍련> 9.13(토) 오후 3시, 7시[패밀리 시리즈]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 Ⅰ,Ⅱ 8.2(토) 오후 3시~6시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 6.12(목)~6.29(일) 평일 오전 11시, 주말 오전 11시, 오후 2시국립현대무용단 <얍얍얍> 7.5(토), 7.6(일) 오후 2시최현우 <19+Ⅰ> 7.26(토) 오후 3시, 7시 / 7.27(일) 오후 1시, 5시사진 제공 : 강동문화재단[웰컴 시리즈]마티네 콘서트 <낭만드림> 6.4(수), 8.6(수), 10.1(수) 오전 11시한밤의 공연 산책 5.30(금), 6.27(금), 10.31(금), 11.28(금) 오후 8시퐁당퐁당 키즈클래식 5.24(토), 7.26(토), 8.23(토) 오후 2시, 5시 2025-07-09
- [학원탐방] 강동중·고등입시전문학원 ‘올댓스터디학원’ 매년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나면 다양한 평가들이 들려온다. 각 고교의 내신 시험 난도에 대한 다양한 평가를 비롯해, 학생 개인마다 성취 수준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아우성이 훨씬 크게 들리기도 한다. 물론 기대 이상의 성적을 얻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1학기 중간고사를 망쳤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을 위해 그 원인 분석과 더불어 기말고사 성적을 올리는 방법 찾기. 체계적인 학습관리와 학생 개인에게 맞는 입시 지도로 유명한, 강동구 올댓스터디학원의 최명호 원장이 꼼꼼하게 분석하고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Q. 중간고사 이후, 내신 성적에 실망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는 다른 시험에 비해 시기적 특징이 있습니다. 중2~중3, 고2~고3의 경우는 2개월 이상의 겨울방학 동안 성적 향상을 목표로 많은 공부를 했기에 당연히 기대감이 큽니다. 고1의 경우 길게는 4개월 이상 예비 고1 과정을 공부했기에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외형적인 공부 기간이 점수로 환산되는 경우는 일부 상위권 학생들에게만 국한됩니다. 거의 85% 이상의 학생들은 중간고사 점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긴 시간을 공부했음에도 예상보다 낮은 내신 성적을 얻어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지점’이 바로 이 시기입니다.Q. 공부량은 많은데, 성적이 낮은 학생, 그 원인은 무엇인가요? 공부량과 점수의 상관관계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개인의 공부 역량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떤 학생은 10시간을 공부하지만, 옆에서 1시간 공부한 친구보다 성적이 낮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공부량과 무관하게 공부 역량으로 인해 점수가 결정되는 사례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부모님이 바라보는 자녀의 공부량이 착각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책상에 앉아 공부하는 척하면서 공부 대신 다른 놀이에 집중하는 경우입니다. 부모님이 생각하는 자녀의 공부량과 자녀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공부량 사이에 커다란 괴리가 있습니다. 스스로 집중하는, 순수한 공부 시간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에 있는 학생들은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Q. 충분히 공부했지만, 실전 내신 시험에서는 실패!, 이유를 찾는다면요? 내신 시험 전 과목의 ‘공부 시간 분배 실패’와 ‘Time Attack 문제’ 때문입니다. 강동구에 있는 고등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 과목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고등학생 기준으로 최소 6과목 안팎을 5~6일 동안 치르게 됩니다. 강동구 소재 중학교들도 대부분 4~5과목을 이틀에 걸쳐 중간고사로 실시합니다. (신명중처럼 하루에 3과목만 치르는 중학교도 더러 있습니다.) 학생들이 평소에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수학과 영어 위주로 공부하던 경험이 실전 시험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연습할 때는 틀리거나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여유를 갖고 반복할 시간이 있습니다. 또, 시간이 부족하면 조금 더 늘려서 문제를 풀어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전 시험에서는 많은 과목을 한꺼번에 공부해야 하니 분량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한 문제를 틀리면 곧바로 내신 점수와 등급으로 결정되는 점도 학생들에게 불안감으로 작용합니다. 무엇보다 시간 내에 제시된 문항을 모두 풀어야 하는 ‘Time Attack 문제’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쉽게 해결이 안 되는 점입니다. 특히, 상대평가 변별을 위한 문제들은 난도가 높아 교과서 공부로만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당연히 시간이 부족하고, 다 풀지 못하는 문제와 실수가 늘어나며 내신 점수는 낮아지게 됩니다.Q. 과목별 공부량과 공부 방법의 차이, 어떻게 찾아가야 할까요? 이 부분의 중요성은 특히, 고1 학생들에게 더 강조되는 부분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의 양과 깊이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중학교 시기에 비해 고등학교 공부의 양과 깊이는 상상 이상의 차이를 보입니다. 중학 시절 공부 경험을 기준으로 고등학교 내신 대비를 했다면 예외 없이 큰 낭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예상할 수 없었던 낮은 내신 점수를 받고 좌절하는 고1 학생들을 매년 많이 보고 있습니다. 국·영·수 과목도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과정의 사회, 역사, 과학 과목은 단순 암기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1학기 중간고사 점수를 받고 나서야 이 차이를 인식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 많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Q.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우선 학생 개인별로 만족할 만한 성적이 나오지 않는 원인을 명확하게 짚어야 합니다. 입시전문가를 만나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고, 세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학생의 공부량과 공부 역량에 대한 냉정한 파악, 공부를 대하는 학생의 마음가짐과 정신력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 강점과 약점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과목별 공부 방법 등을 세심하게 살펴서 찾아봐야 합니다. 입시전문가와 깊이 있는 상담 과정을 거쳐 학생 개인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해결책을 준비해서 다음 단계를 위한 변화를 실천해 나가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간혹 첫 시험부터 성적이 좋은 학생도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향상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만약 중간고사 성적이 유지되거나 더 떨어진다면 매우 우울해지실 겁니다. 그러니 변화를 시도하셔야 합니다. 학부모님들은 학생들이 처한 시기에 맞춰, 입시전문가와 함께 전략적으로 학생을 분석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기말성적 수직상승 설명회 (with 썸머스쿨) eBook ‘서울대가 요구하는 5가지 역량’의 저자이자 올댓스터디학원의 원장인 최명호 대표가 직접 전해주는 공부 비법이 있다. 최명호 원장은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을 상담하며 입시 지도를 해오고 있다. ‘기말성적 수직상승 설명회 (with 썸머스쿨)’에서는 명문대와 의·약대 합격 컨설팅을 직접 진행해 온 최 원장의 경험에 근거하여 과목별 공부법을 들을 수 있다. 1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인 설명회에서는 자녀들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눈과 입시 전망, 체계적인 학습지도 로드맵을 배우며 자녀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할 수 있다.최명호 원장이 제안하는 설명회 참석 대상1. 과목별 전문 과외나 학원의 도움을 받았지만, 성적이 낮은 학생2. 수학과 영어 위주로 공부하다가 다른 과목에서 실패한 학생3. 매번 실수했다고 말하며 예상 점수와 실제 점수의 차이가 큰 학생4. 스터디카페와 독서실에서 밤늦게까지 공부했는데 성적이 낮은 학생5. 스마트폰, PC 게임에 중독성을 보이는 학생6. 사춘기가 한창이어서 부모님의 통제가 불가능한 학생7. 맞벌이 가정으로 하교 후 생활 관리가 어려운 학생- 대상 : 중2~고2- 일시 : 5월 17일(토) 오전 11시- 강사 : 최명호 대표- 장소 : 올댓스터디 학원- 설명회 주제 : 내신 1등급 비법 (1) 내 아이 성적이 낮은 5가지 이유 (2) 입시 컨설턴트가 제안하는 과목별 공부법 (3) 기말고사 성적 급상승 비법 3가지 (4) 성적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활용법 4가지설명회 참석 예약 링크https://forms.gle/MGHANYvSH34ZV6M96 2025-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