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독립운동학원, 대치영탑에듀학원 마케팅 실장 모집 송파독립운동학원과 대치영탑에듀학원에서 마케팅실장을 모집한다. 두 학원은 각 영역별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하고 소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 수업에 강점이 있는 곳이다. 30~40대의 친절하고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여성이면 지원 가능하다. 주로 전화 상담을 통해 학부모에게 학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일을 담당하게 되며 근무 시간도 탄력 있게 조정이 가능하여 주부들도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근무할 수 있다. 급여 및 근무 시간은 원장과 면접 시 협의하여 결정된다. 문의 02-402-3191 / 010-8616-28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Audi Live 2015 퍼렐 윌리엄스 첫 내한공연 오는8월 14일 금요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아우디 라이브 2015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첫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는 솔로 앨범 및 프로듀서로 활약한 앨범 판매를 합산하면 총 1억 장이 넘고 그래미 어워드에서 11번의 수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 발매된 솔로 앨범 [Girl] 수록곡 ‘Happy’ 가 10주 연속 빌보드 차트 1위, 22주간 빌보드 TOP10, 전 세계 12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유튜브 6억 조회 수로 화제를 모았다. 세련된 리듬과 특유의 가성 창법을 활용한 퍼렐 윌리엄스의 음악은 트렌드에 민감한 팝 음악 시장을 쥐락펴락 할 만큼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패션, 디자인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유행을 선도하고 있어 국내외 창작자들에게 참신한 영감을 주고 있는 뮤즈 같은 존재로 손꼽힌다. 올 8월 공연을 앞두고, 한국뿐 아니라 일본 또한 벌써부터 퍼렐 윌리엄스 열풍으로 들썩이고 있다. 퍼렐 윌리엄스가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이는 일본 대표 음악 축제 ‘섬머소닉’ 의 헤드라이너로 참여하기 때문이다. 이번 내한공연도 섬머소닉과 동일한 조건으로 미국에서 공수될 대규모 프로덕션 장비와 20여 명이 넘는 밴드와 댄서들이 참여한다.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음향, 조명 엔지니어들도 함께 방한해 공연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그동안 퍼렐 윌리엄스가 프로듀싱 한 곡들과 솔로 앨범으로 발표한 다수의 히트 넘버를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141-34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김정민 창덕여고 3학년 ‘호기심으로 점을 찍고 경험으로 선을 이어 꿈 지도 그리기’. 진로 로드맵의 모범 답안 그대로 김정민양은 자신만의 길을 닦는 중이다. 그의 에너지원은 책. “중학 시절에는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어요. 다만 초등학교 시절부터 장르 불문하고 늘 책을 읽었고 중학생이 된 뒤로는 과학책에 자꾸 손이 가더군요. 수학 선행은 하나도 안하면서 일반 화학책은 독학했거든요. 내게 책은 아직 겪어보지 못한 세계를 보여주는 통로예요.” 이과생이 펴낸 판타지 소설 책 내용을 흡수하는 김양의 방식은 독특하다. 새로운 지식은 그만의 방식으로 현실 속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려 애쓴다. 가령 ‘반지의 제왕’을 읽으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매료되자 아예 판타지 소설을 직접 썼다. 소설작법 찾아 읽으며 플롯을 짜고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만들어 스토리를 완성했다. “200쪽 분량의 원고를 여러 곳의 출판사에 보냈는데 답이 없더군요. 여기저기 수소문하다 POD(publish on demand) 출판을 알게 돼 고2 때 책을 펴냈어요. 친구, 친척, 선생님께 드리며 피드백도 받았죠. 입시 끝나면 바로 2편도 낼 겁니다.” 자신이 펴낸 소설책을 내미는 그의 얼굴에는 자부심이 묻어난다. 문과도 아닌 그가 소설책까지 펴낸 건 한번 꽂히면 끝장을 볼 때까지 파고드는 집요함 때문이다. 서울시과학전람회에서 특상,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장려상을 탄 것도 김양 특유의 끈기와 배짱이 한몫을 했다. 될 때까지 파고드는 끈기, 배짱이 결실 거둬 친구와 함께 암세포의 사멸효과에 관한 교내 학생탐구발표대회를 준비하면서 시작한 연구였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고교생들에게 실험실을 빌려주고 연구원들이 조언까지 해준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곧바로 신청해 기회를 잡았어요. 덕분에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어 완성도 있는 보고서를 낼 수 있었지요.” 고려대 주최로 앤드류 파이머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등 12인의 석학들이 참여한 미래과학콘서트에 학교 대표로 참석하면서 지적 자극을 받았다. “뚜렷한 목표와 신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구하는 학자들 특유의 뿌듯함, 즐거움이 엿보였어요. 그 당시 나는 탐구대회 실험이 고전중이라 심리적으로 위축됐는데 ‘지금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더라고 훗날을 기약하며 끈기 있게 보완해 나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조언을 받았어요. 석학들도 연구 예산,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실험이 중단되는 경우가 많다는 경험담까지 들려주더군요. 큰 힘이 됐지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연구를 파고든 덕분에 서울시 대표로 전국대회까지 출전하는 성과를 거뒀다. 화학실험 연구 동아리도 고교 시절을 풍성하게 만들어준 의미 있는 활동으로 꼽는다. “정규 교과 시간에 엄두도 못 낼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동아리 단장까지 맡아 학교 축제 때 스토리텔링 식 과학실험을 선보여 호평도 받았지요. 사실 실험 설계가 뜻대로 되지 않아 축제 전날까지 조마조마했는데 부원들끼리 머리를 맞댄 끝에 해결책을 찾았죠. 팀워크의 힘을 배웠지요.” 그의 꿈은 의사. 신경계통 연구에 관심이 많다. “임상, 연구, 교육을 모두 할 수 있는 대학병원 교수가 목표입니다”라고 당당히 꿈을 말한다. 진로체험도 보라매명원 병리과, 서울성모병원 해부학 실험실을 견학하며 꾸준히 진행중이다. 특히 ‘가르치는 일’에 애정이 깊다. “고1 때부터 수학, 과학 명예 교사 활동을 줄곧 해왔어요. 알쏭달쏭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해 친구들에게 개념을 설명하는 과정이 즐겁고 뿌듯해요. 그래서 고3인 지금도 명예교사로 활동중입니다.” ‘김정민식 공부법’을 찾아서 공부 개성도 뚜렷하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김정민식 공부법’이 있기 때문에 학교 자습실 대신 집을 애용한다. “대형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각종 도형과 마인드맵 그려가며 설명하듯 공부해야 잘 되요. 소리 내 중얼거리기 때문에 자습실에서는 할 수가 없죠. 암기과목은 교과서 속 그림, 도표까지도 놓치지 않고 모두 외워야 하죠.” 수학은 개념과 스피드를 중시한다. “단원별 개념을 손으로 써가며 머릿속에 새겨요. 특히 수학 점수는 문제풀이 속도가 좌우하기 때문에 스톱워치로 시간 재며 1문제 당 1분 내에 풀 수 있도록 꾸준히 훈련합니다. 수학은 감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해요.” 인터넷강의 활용도 효율성을 강조한다. “인강은 이해가 안 되는 대목만 찾아들으면 되는 공부의 보조수단이라 시간을 최소화하는 게 좋아요. 인강을 듣고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진짜 공부니까요.” 이처럼 치열하게 공부를 파고드는 이유는 장래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성적에 꿈을 맞추면 안 되고 꿈을 이루기 위해 성적을 끌어 올려야 하죠.” 담백하게 답하는 그의 얼굴에는 스스로에게 엄격한 고집스러움이 읽혀졌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제1회 바이오블리츠 서울 서울시와 강동구가 24시간 시민 300명이 생물전문가와 조를 이뤄 산과 공원 일대를 샅샅이 탐사하며 식물, 곤충, 버섯, 양서류, 조류 등 생물종을 조사하는 ‘제1회 바이오블리츠 서울’ 행사를 5월23일(토)~24일(일) 개최한다. 바이오블리츠란 24시간동안 탐방 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1996년 미국지리조사국(USGS)과 미국국립공원 (NPS)이 처음 시작했다. 서울시와 강동구가 함께 하는 바이오블리츠 첫 개최지는 서울에서 해가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서울 동쪽 끝 강동구 일자산도시자연공원과 길동생태공원이다. 사전에 참여를 희망한 시민 300명을 10개조로 나누고 조마다 전문가가 짝을 이루도록 해 일자산도시자연공원 일대를 샅샅이 탐사하며 이틀간 식물, 곤충, 버섯, 양서류, 조류 등의 생물종을 조사하게 된다. 특히 야간(오후 9시30분~ 10시30분) 탐사시간에는 곤충 채집과 반딧불이 체험도 이뤄지며, 새벽(오전 5시)에는 조류 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토요 열린보건소 강동구가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구민들이 주말에도 보건소를 방문하여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토요 열린보건소’를 운영 중이다.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연령별?특성별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직장인,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위급 상황 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한 구강건강교실,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한 모유수유 클리닉, 임산부 산전관리, 워킹맘 아카데미 등 가족중심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이 외 대사증후군 건강교실, 고혈압 ? 당뇨병 관리교실, 청소년 정신건강상담, 금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금연클리닉 등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 토요 열린보건소 이용 인원은 9737명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21
-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오피스 플래서 양성과정 모집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마케팅 업계 취업을 위한 ‘오피스플래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기업분석과 영업전략은 물론 기업분석과 영업 전략은 물론 B2B(Business to Business) 마케팅이 교육에 포함되며, 교육 수료 후에는 ㈜퍼시스 대리점 기업영업직에 연계한 취업이 가능하다. 6월 18일부터 7월 22일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관련 설명회는 6월 10일 오전 10시에 예정되어 있다.문의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430-6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체험으로 배우는 학교 공부 광진구가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5년 상반기 청소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지역 내 4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8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되며 다음달 1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목인 우리고장의 생활과 연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등을 견학하고 체험해 애향심을 키워주는 ‘광진탐방교실’,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하며 안전의식과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어린이 안전 짱’, 초등학교 과학과 교과 과정인 동식물 교육과 연계해 농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체험교실’ 등 총 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광진구는 하반기에도 지역 내 초등학교에서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스탠드 인 능동로’ 지도 제작 광진구가 매년 다른 주제를 가지고 능동로 거리를 소개하는 ‘스탠드인능동로’ 지도를 올해부터 발간한다. 능동로에 들어선 상점들이라는 의미로 이름 지은 ‘스탠드인능동로’는 능동로에 있는 다양한 업종의 상점들과 문화예술 공간을 소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인 지도는 건대입구를 중심으로 미용 업종이 많은 것에 착안해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상점들을 소개한다. 지도 앞면에는 군자역, 어린이대공원역, 건대입구역, 뚝섬유원지역 등 4개 지역으로 구획을 나눠 구역별 위치해 있는 미용실, 이발소, 네일아트, 마사지샵, 피트니스 센터 등이 수록돼 있다. 뒷면에는 미용관련 유용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성별에 따라 건강에 좋은 운동 방법을 소개하는 ‘남자를 위한 요가’와 ‘여자를 위한 복싱’, 색깔을 활용한 심리치료인 ‘컬러테라피’, 미용도구의 유래와 사용법을 알려주는‘미용실의 도구, 이발소의 도구’ 등이 포함돼 있다. 광진구는 이번 지도를 총 1000부 제작해 서울시 주요 관광 안내소에 배부하며, 구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번쩍번쩍 불법간판 발 못 붙인다 강동구가 화려한 조명으로 야간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전광간판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 중이다. 대로변에 설치돼 있는 광원이 직접 노출 및 빛의 점멸 또는 동영상 변화가 있는 네온·전광류 간판은 불빛이 화려해 도시미관을 해치고 야간에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또한 돌출형식으로 설치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서울시옥외광고협회 강동구지부와 함께 합동단속반을 꾸려 해당 불법간판의 자진철거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업소는 시정명령,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2-3425-61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광문고 정범준 “노벨상 과학자. 어렸을 때부터 가져왔던 저의 꿈입니다. 인류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훌륭한 과학자의 길을 실현가능한 꿈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고등학교 생활에 열심히 임하고 있습니다. 정범준(3학년)군은 신소재 개발에 대한 커다란 포부를 갖고 있는 학생이다. 산업화에 따른 공해 물질이 범람하는 환경 속에서 나노 기술을 이용한 친환경적 삶의 공간을 형성하는 분야에 일익을 담당해 보고 싶다는 것. 신소재 개발을 통해 인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다. 일본유학, 세계적 과학자가 되기 위한 첫 발판 정군의 대학 목표는 국내 대학이 아니다. 고1 겨울 방학 때, 입시관련 인터넷 서핑을 통해 ‘한일이공계 국비유학’ 프로그램을 알게 된 후, 일본 대학으로의 진학을 계획하고 있다. 한일 이공계 국비 유학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비유학생 파견 프로그램. 1년에 100명의 유학생을 선발하여 일본 내 국립대 공대에 진학, 과학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물론 일본공대 국비유학이 그 동안 막연히 품어왔던 과학자로서의 꿈을 당장 실현시켜준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과학 분야에서 앞선 일본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보다 높은 가능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할 뿐이다. 다양한 유학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각국의 젊은 유학생들을 유치, 과학자를 양성하고 있는 일본 국립대 공대. 그곳에서의 생활을 위해 글로벌 사회의 트렌드에 맞춰가는 그의 공부 프로젝트는 당차다. 그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 학부의 일본 유학으로만 끝내지 않고 세계로 진출해 선진 나노 기술을 이용한 신소재 공학 연구에 희망찬 도전을 준비 중이다. “일본공대 국비유학 선발 시험과목은 수학B형, 물리Ⅰ·Ⅱ, 화학 Ⅰ·Ⅱ, 영어 등 4과목입니다. 지금은 저희 광문고 명예와 제 개인의 꿈을 위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일본교과서 등의 학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학·물리 문제에 호기심 갖고 도전 평소 다른 과목에 비해 유달리 큰 관심을 갖고 또 재능까지 보인 수학. 정군은 “수학문제를 앞에 두면 호기심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결국 스스로 문제를 풀어냈을 때의 자기만족과 희열로 즐거움을 느낀다”고 한다. 고등학교 입학 선물로 받은 책 <에바리스트 갈루아, 한 수학천재를 위한 레퀴엠>에 심취되어, 주인공인 갈루아처럼 수학의 오랜 난제를 해결하겠다는 ‘무모하지만 큰’ 꿈을 꾸기도 했다. 한 때 인생의 목표가 ‘세계 수학의 7대 난제 중 하나를 해결하여 현상금 100만 달러를 받는 것’ 그의 도전이 곧 수학에의 관심이었다. 이렇듯 수학에 대한 무한한 꿈과 호기심, 그리고 도전의식이 수학과 물리 과목에서 우수성적을 낼 수 있는 밑바탕이 됐다. 그 결과, 그는 교내 수학 및 각종 과학 경시대회에서 항상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유연한 사고를 지닌 과학자가 되기 위한 노력 “과학자는 외골수로 학문과 씨름하는 사람이라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항상 ‘제가 외골수 과학자가 되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고 경계하시죠. 융합과학 시대에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창의적 과학자만이 의미 있는 업적을 이룰 수 있다고 항상 말씀하십니다.” 인문학적인 소양을 갖추지 않은 과학자는 유연하지 못할 수 있다며, 늘 수학 이외 교양적 지식의 흡수를 강조하고 사람들과의 어울림과 소통을 강조하는 그의 부모님. 중학교 때까지 그다지 공부에 큰 두각을 나타내지 않은 정군에게 공부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조력자다. 바둑, 음악, 영화 등등에 심취했었던 중학교 시절의 많은 경험들이 지금의 그에게 큰 자산이 되었다. 특히, 초등학교 시절 외할아버지에게 배웠던 바둑(한국바둑협회 공인 아마 5단)은 논리적, 전략적 사고와 과학적 상상력의 바탕이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다. 피아노는 역시 힘든 고3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게 해주는 커다란 힘이 되고 있는 취미생활. 또, 중학교 때까지 감상한 명작 영화 또한 셀 수 없을 정도다. 수많은 영화를 통해 세상을 간접 경험하게 되었고, 덤으로 영어 실력도 많이 쌓은 정군이다. 또한 영화 감상 취미는 과학자가 꿈인 그가 과학 동아리 대신에 방송반에 가입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많은 취미 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들이 미래에 유연하고 창의성 있는 무한 상상력을 소유한 훌륭한 과학자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들을 해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