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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쇼핑 이슈! 삼성 디지털프라자 문정점 삼성전자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자제품전문 유통브랜드 삼성 디지털프라자 문정점이 지난 15일 개장했다. 3호선 경찰병원역 3, 4번 출구에 인접해 있는 문정점은 고객의 쇼핑 편의와 제품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송파구에 있는 디지털프라자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 1?2층을 더해 628㎡(190평)의 널찍하고 쾌적한 규모로 꾸며졌다. 주차장에는 차량 25대가 동시주차 할 수 있다. 전문 상담원 배치해 구매 결정 손쉽게 명품매장을 표방한 문정점은 삼성제품 최대 전시매장이면서 쿠쿠, 린나이, 필립스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가전제품을 취급한다. 1층에는 냉장고와 세탁기, 청소기,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 생활가전제품과 믹서기, 전화기, 다리미 등 소형가전제품을 배치했다. 또한, 입구 왼쪽으로 애니콜전문점이 입점해 삼성전자에서 나온 다양한 최신형 휴대폰을 구비하고 있다. 2층은 TV와 컴퓨터 전문 매장으로 중앙에 길게 쇼파를 배치해 LCD TV와 LED TV, 3D TV의 화질과 성능을 편안하게 비교할 수 있다. 전문상담원과 디지털 마스터가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한 믿음을 줘 소비자 입장에서 구매 결정이 한결 손쉽다. 전문상담원이 배치돼 삼성 파브, 센스, 하우젠, 지펠 등 삼성전자에서 출시하는 브랜드의 제품지식을 가지고, 소비자 개개인의 생활패턴에 따른 부가기능이 있는 제품을 정확하게 권유해주기 때문이다. 믿음직한 고객 친화형 가전 전문 매장 삼성전자 서비스를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삼성의 강점으로 사후 서비스를 손꼽는다. 전국 230개의 서비스센터에서 차별화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며 품질보증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문정점에서도 고객들의 서비스 편의를 위해 고장제품 접수와 처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프라자 문정점 신용진 점장은 “친근하고 편안하게 찾아와서 전자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고객친화형 매장으로 만들겠다”면서 “작은 것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실용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팁을 제공할 것이고 소비자가 혜택을 받았다는 기분이 들도록 친절 감동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점에서는 오픈 기념으로 20만원, 50만원,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70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금액대별 고급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한 최대 300만원까지 약정할인,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최대 30만원 캐시백 증정, 더블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금액 혜택을 준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문정점 (02)409-9036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중소기업 표준회계 전문가 및 피부에스테틱매니저 양성과정 모집 중소기업 표준회계 전문가 및 피부에스테틱매니저 양성과정 모집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피부에스테틱 매니저 양성과정과 중소기업 표준회계 전문과 과정 희망자를 모집한다. 2개 과정 모두 교육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0대 미만 여성이다. 피부에스테틱 매니저의 경우, 서류접수 후 20명을 선정하여 국비 무료교육(재료비와 교재비 별도)을 하게 된다. 신청마감은 8월3일까지. 한편 중소기업 회계전문가 과정, 역시 서류접수 후 20명을 선정 무료교육(교재비 5만원 별도)을 하게 되며 신청마감은 8월10일까지다. 교육내용 및 수료후 취업특전과 관련된 내용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430-6070 문화마케터 양성과정 2기 모집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마케터 양성과정'' 2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8월23일부터 11월3일까지로 8월10일(화)에 과정설명회가 있을 예정. 대상은 서울시 거주 20~4대 미만 미취업 여성으로 교육과정은 교재비(5만4천원)를 제외하고는 전액 국비무료다. 접수마감은 8월16일까지.문의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430-6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인생의 성공을 위한 공부법’ 특별 강연회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신나는 학습클리닉 프로그램’-일 시 : 8월2일~18일 매주 월,수요일 14:00~15:30-장 소 : 송파구 청소년지원센터 3층 -대 상 : 초등 5~6학년 10명 (선착순)-참가비 : 1인 4만5000원-내 용 : 1회-진로발달검사, 2회-진로발달검사해석, 3회-기억력향상운동 4회-SQRW공부법 훈련, 5회-마인드맵학습훈련, 6회-집중전략-문 의 : 송파구청소년지원센터 (02)449-0500(304) ‘인생의 성공을 위한 공부법’ 특별 강연회-일 시 : 7월 22일 오전 10시 30분-장 소 : 송파구민회관 대강당-강 사 :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 -내 용 : 성공하는 삶을 위한 공부법-문 의 : (02)2147-2360, 2370 거마도서정보센터 방학특강 ‘인물한국사(발해~근현대)’ -장 소 : 거마도서정보센터-내 용 : 시대별 대표적 인물탐구로 역사흐름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함발해-대조영고려- 서 희조선-이순신, 김홍도일제강점기-유관순대한민국-김구-기 간 : 2010.7.26~8.30(매주 월 10:00~11:20)-참가비 : 5000원(재료비)-접수 및 문의 : 거마도서정보센터(02)449-2332 똑똑한 책읽기 시리즈 강좌 -제목 : 바람직한 비문학 읽기방법-과학편1) 7차 개정교육과정 과학 교과개정의 핵심2) 개정 교과 대비 바람직한 과학책 읽기방법 - 구조독해- 강사 : 정 용 호 약력) 7차 중,고등학교 과학 교과서 개발, (주)한샘출판사 중,고등학교 교과서 개발, 현재 (주)그레이트북스 교육개발팀 팀장. - 대상 : 7세~초등 전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50명 선착순- 접수: (02)2147-2120, 2158- 일시 : 2010. 8. 4(수) 오전 9:50 ~11:10- 장소 : 송파구청 지하1층 여행방 강동도서관 여름방학 특강*교육기간 : 8월3일~25일*강좌내용 및 대상 : 글로벌 리더십 특강-초등4~6학년, 수학과 과학을 이용한 마술특강1-초등1~3학년, 수학과 과학을 이용한 마술특강2-초등4~6학년*수강료 : 1만원(마술특강의 경우 재료비 별도)*접수 및 신청 : 7월13일부터 평생학습포털 에버러닝(http://everlearning.sen.go.kr) 선착순 접수 (전화 및 방문 접수 불가)암사선사주거지 여름방학 영어해설 운영*기간 : 7월31일~8월21일 *내용 : 외국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선사역사 알아보기*대상 : 선사주거지 방문객 1회 10명 *체험비 : 무료 *이용방법 : 선사주거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접수한 도서관 한 책읽기 7월 특강*일시 : 7월21일(수) 오후3시30분~5시30분 *장소: 송파도서관 소회의실 *주제 : 다문화와 함께 하는 팝업북 만들기 *참여대상 : 초등생 및 학부모 *강사 : 북아트 전문 강사 임현경 *참고도서 : 얘들아, 안녕(비룡소)송파도서관 임시휴관공고*휴관기간: 7월26일~8월16일(22일간) *휴관사유 :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및 내,외관 공사청소년자원봉사교실 Fun Fun 봉사 DAY *일시 : 7월28일~30일 오전 9시~오후1시 *장소: 가락종합사회복지관 *대상 : 자원봉사동아리활동과 사회복지에 관심있는 송파구 거주 중/고등학생 *내용: 친해지기 시간, 자원봉사 알기, 나에게 맞는 봉사활동 실천 *신청 및 문의: (02)449-2343My Dream 을 찾아라-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일시 :7월27일~30일 오전 10시~오후1시 *대상 : 중3, 고1~2학년 총 20명 *강사 : 김중진(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황영규(비즈라이프코칭센터 코치) *참가비 : 1만원(STRONG 검사지) *신청방법: 7월12일부터 인터넷 에버리닝 접수 및 전화, 방문 신청 *문의: 고덕평생학습관 (02)427-20292010 여름, 사서와 함께하는 독서여행 안내*운영일시 : 어린이 8월17일~27일 매주 화, 금요일 오전 10시~11시30분(총4회) 학부모 7월28일, 8월11일, 18일, 25일 수요일 오전 10시~11시30분(총4회)*대상 : 어린이-초등학교 4학년, 학부모-자녀를 둔 학부모 *내용 : 어린이-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학부모- 다양한 내 감정 알아주기*모집방법 : 어린이- 7월26일부터 선착순접수 , 학부모- 7월13일부터 선착순 접수*문의 : 강동도서관 (02)483-0725(내선 107)강동도서관 놀토프로그램 ‘재미있는 동화와 신나는 놀이’*일시 : 7월24일(토) 오전 11시 *내용 : 오즈의 마법사 *대상: 초등 1~2학년 선착순 20명*접수 : 7월16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접수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1782010송파유스챔피언 3 on 3 농구대회 안내*일시 및 장소: 8월15일(토) 오전 10시~오후6시(예선 및 본선) *장소 : 송파청소년수련관 지하2층 체육관 *접수기간 : 8월7일 12시까지 선착순 마감 *참가대상 : 송파구 관내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팀인원 : 각 팀 후보 및 주장 포함 최소3명, 최대 5명 여름방학 체험활동-서대문형무소 견학 및 관람*일시: 8월14일(토) 오전9시~오후3시 *대상 : 초등 3~6학년 20명 *내용 : 워크북과 해설자를 통한 서대문형무소 체험 *참가비 : 2만5000원(체험비, 중식비, 교통비, 보험료 등) *문의: 송파청소년수련관 (02)449-0500(내선 104) 2010 여름방학 수상레포츠체험교실 운영 -운영일시: 8월20일(금) 13:00~18:00-운영장소: 뚝섬 서핑장 일대-강습료: 2만원(참가자 실비 1만원/보험료 2010-07-18
- 내일이 만난 사람 … 커피 볶는 남자 바리스타 김대기 씨 누군가에게 한 잔의 커피는 상쾌한 아침을 열어주고, 누군가에게는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주기도 한다.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공부로 인해 지친 몸을 달래기 위해 커피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밤잠을 쫓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밤잠을 위해 애써 커피를 외면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다양하게 이용되는 커피를 밥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커피향이 온 몸에서 전해지는 ‘커피번’의 대표 김대기(신천동) 바리스타다. 그에게 커피란 밥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이다. 매일 맛있는 밥을 가족들에게 지어내는 엄마의 손길처럼, 그 또한 매일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내기 위해 그의 정열을 쏟아 붓고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김 대표가 바리스타가 된 후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가장 맛있는 커피는 어떤 커피인가요?”라는 질문이다. 그의 대답은 항상 간단하다. “가장 맛있는 커피요? ‘볶아서 보름이 지나지 않은 좋은 생두를 내리기 직전에 갈아 만든 커피’죠. 아무리 좋은 생두라도 볶아서 보름에서 한 달이 지난 커피는 맛이 떨어져요. 또 갈아서 오래된 커피도 맛이 없죠.” 김 대표의 대답에 매번 똑같은 질문이 돌아온다. “그럼 맛있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글라인더와 드립, 커피메이커 같은 기계가 있어야 하나요?” 그는 대답한다. “네. 보통 밥을 짓기 위해서도 냄비와 불, 물만 있으면 되죠. 하지만 더 맛있는 밥을 짓기 위해 더 좋은 밥솥을 마련하고 불의 종류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잖아요. 커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커피를 마시려면 언제든 어떻게든 마실 수 있죠. 하지만 맛있는 커피를 원한다면 그 맛을 위한 재료와 장비를 갖춰야겠죠.” 더 이상 토를 달 수 없는 답변이다. 그 다음은 각자의 취향이다.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길 수도 있고, 우유나 단 것이 많이 들어간 부드럽고 달짝지근한 커피를 좋아할 수도 있다. 선호하는 커피는 커피와 맛과는 상관없이 온전히 개인적 취향일 뿐, 맛있는 커피가 딱히 정해져있지는 않다는 것. 나에게 커피란? 그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또 하나 있다. “당신에게 커피란 어떤 의미인가요?” 그는 반문한다. “왜 이런 질문을 제게 많이 하시는지 정말 궁금해요. 제가 다른 직업을 가졌어도 이런 질문을 하실까요?” 반문에 이은 그의 대답은 간결했다. “커피는 제게 밥과 같은 존재에요. 매일 밥을 맛있게 먹듯 매일 맛있는 커피와 함께 생활하는 거죠.” 가만히 들여다보면 커피를 끓이는 과정과 밥을 짓는 과정이 많이 닮아 있다고 그는 말한다. 매일매일 맛있는 커피를 위해 매일매일 생두를 선별하고, 일주일에 서너 번 커피를 볶는 그. 그가 커피교실을 통해 커피 교육의 장까지 펼치게 된 이유도 들어봤다. 커피가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워낙에 커피를 좋아하던 그가 직업으로 커피를 선택하게 된 것은 2002년, 암사동에 ‘커피 볶는 집’을 개업하고 나서부터다. 동호회 활동을 해 오며 커피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던 그였지만 처음 커피하우스를 오픈했을 때의 상황은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커피강좌. 자신이 하는 수업을 통해 스스로도 배운 것이 많았다고 김 대표는 그때를 회상한다. 그러면서 자신과 똑같은 전철을 후배들은 밟지 않기를 바랐다. “커피강좌를 하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커피를 많이 알리기 위해서이고 둘째는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그의 바람대로 8여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들이 변했다. “예전에는 창업을 하는 사람들에게조차 ‘생두를 직접 볶아야 한다’고 강조해야만 했어요. 하지만 요즘은 많이 달라졌어요. 당연히 모든 과정을 제대로 거친 커피만이 제대로 된 맛을 낸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죠. 고객들 역시 마찬가지에요. 어떤 고객은 ‘언제 로스팅을 하는지’를 물어보고 날을 맞춰 방문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음을 보여주는 변화들이다. 2005년 신천동으로 자리를 옮긴 ‘커피 볶는 집’. 이곳의 간판은 ‘커피번’으로 바뀌었다. 또 지난 해 커피교육만 진행하는 커피스쿨을 대치동에 오픈했다. 예전에 ‘커피번’을 찾은 사람이라면 대체 이곳이 커피하우스인지, 공장인지, 학교인지, 커피농장인지를 구분하지 못할 만큼 복잡한 곳이라고 이곳을 기억할 것이다. 커피스쿨이 이곳을 빠져나가고 난 후 많이 정돈이 됐지만, 여전히 커피번은 ‘김대기’식 분위기와 방식을 간직하고 있다. 커피번의 가장 매력이 바로 이것. 주인과 많이 닮은 점이 아닐런지. 그의 저서 ‘바리스타 교본:맛있는 커피와 아름다운 커피’처럼 그는 오늘도 맛있고 아름다운 커피를 만들기 위해 그의 자리를 꿋꿋이 지키고 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명의신탁된 재산과 유언공증 A는 무주택자로 계시던 장모님 명의로 분양신청을 하여 아파트가 당첨되었다. 비록 장모님 명의로 분양을 받았지만 분양대금은 A가 전액을 지급했고 현재 장모님을 모시고 그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처가의 모든 식구들이 그 동안 A의 아파트로 인정해 왔다고 한다. 하지만 장모님은 지병이 악화된 상태고, 처남들은 상속재산에 관해 불만이 많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A는 장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이 아파트가 처와 처남들에게 상속되어 상속분쟁에 휩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것이었다. 부동산실명제가 실시되면서 명의신탁은 불법이 되었다. 따라서 A는 분양대금 전액을 자신이 부담하였다 하더라도 위 아파트의 실제 소유권을 취득할 수 없다. 위 아파트는 A의 장모님 소유이며 장모님이 사망하시면 그 자녀에게 상속되는 것이 맞다. 물론 A는 자신이 부담한 분양대금 전액에 관해 장모님에게 반환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고, 장모님의 반환채무는 사후에 그 자녀들에게 상속된다. 즉 A는 분양대금만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아파트의 가격이 많이 상승한 경우 그 상승분에 대한 권리는 A와 무관한 것이 된다. 이 상황에서 A가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장모님으로부터 위 아파트를 증여받거나 유언공증을 받아 두는 것이다. 하지만 증여의 경우에는 과중한 증여세를 부담할 수밖에 없으므로 상속세 공제의 범위가 넓은 유언공증이 현실적 방안이라 할 수 있다(기초공제 5억원, 배우자 생존시 10억원까지 공제가능). 한편, 앞의 사안에서 A의 장모님이 위 아파트를 A에게 유증한다 하더라도 A의 처남들이 유류분 즉 상속분의 절반은 고유의 상속분이라며 재판으로 반환을 구한다면 A는 처남들에게 그만큼의 액수를 지급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결책도 있다. 앞에서 A는 장모님에 대해 분양대금의 반환채권을 가진다고 하였으므로 그 채무를 승계한 처남들에게 반소로써 분양대금의 반환을 구하거나 그로써 상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유류분반환청구소송이 대부분 법원의 조정이나 화해 절차에 의해 종료되고 있는바, 대부분의 재판부는 A의 처남들처럼 실질적으로 A의 것이라는 점을 잘 알면서도 자신에게 우연히 주어진 법적 권리를 남용하는 사람들에게 결코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며 조정이나 화해절차에서 A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다. 한정화변호사사무소한정화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이는 공부를 못한다? 한동안 후끈했던 월드컵의 열기가 희미해져 가는 대신, 정말로 후끈한 열기와 더위가 가득한 여름이 찾아왔다. 직장인들은 휴가계획을 짜고 바캉스를 보낼 마음에 다시한번 마음이 설랜다. 하지만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여름 방학동안 어떻게 부족한 공부를 보충해야 할지, 학원 스케줄을 어떻게 짜야 할지 고민이 한창일 것이다. 한국의 교육열은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대단하다. 필자 또한, ADHD 아이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한국의 교육열은 역시 대단하구나!’ 하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된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치료 스케줄보다도 학원 스케줄을 우선시 하고, 아이들의 여러 문제점들 중에서도 공부에 관련된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만큼 상담시에 부모님들이 궁금해 하고 많이 묻는 질문 중에 하나가 공부와 관련된 것이다. ‘ADHD 아이는 공부를 못하나요?’, ‘ADHD 진단을 받았으니, 우리 아이는 이제 공부에 대해서는 포기를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공부를 잘하게 할 수 있나요?’ ‘학원을 계속 보내야 하나요?’ 등등 많은 질문들을 하신다. 당연히 상황이나 아이들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일반적으로 공통적인 부분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희망이(가명)는 초등학교에서 산만하고 개구쟁이로 통했다. 또한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딴 짓이나 딴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었다. 수업시간에 많이 지적받고 공부도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공부를 잘하고 시험을 보면 좋은 점수를 받아와서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괜찮겠지’라고 생각했었고, 주변에서도 머리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러나 중학교에 진학하고 나서부터 성적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아이도 공부에 대한 흥미를 점점 잃어갔다. 부모님도 성적이 떨어지는 것에 대해 실망하고, 초등학교 때 공부를 잘하던 아이가 성적이 떨어지니 공부를 열심히 안한다고 생각하고 혼내고 다그치는 일이 잦아졌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부모님과의 사이도 나빠졌다. 희망이는 전반적인 평가결과 전형적인 ADHD로 진단되었고, 치료 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성적도 많이 향상되어 현재는 상위권에 진입하였으며, 자신감도 회복되어 요즘에는 학교생활에 열심이다. ADHD 아동은 주의력이 떨어지고 충동적인 성향이 있다. 계획하고 체계화하는 능력이 떨어져 비효율적이고, 집중력이 부족하여 많은 시간 앉아있어도 실제로 공부를 하는 시간은 길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시험을 봐도 사소한 계산을 틀리거나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는 등의 자잘한 실수가 많아 실력만큼 점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주변자극에 쉽게 분산되고, 유혹에 쉽게 빠지며, 게임중독과 같은 문제를 보일 확률이 높다. 수행평가에서도 많은 점수를 까먹는다. 이러한 ADHD 아동의 성향들은 분명 공부에 방해가 되는 요인들이다. 그래서 실제 아이의 잠재적 능력보다 훨씬 못한 성적을 받아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학년이 올라가면서 두드러진다. 지능이 뛰어난 ADHD 아이들은 초등학교 때에는 학습에 무리가 없다가도 공부의 난이도와 양이 늘어나는 중학교 시기에 들어와서 급격하게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ADHD 아이는 공부를 못할 수밖에 없는가? 그렇지 않다. 희망이처럼 적절한 치료 후에 많은 성적의 변화를 보이는 예들도 많다. 부족한 기능적인 부분들이 치료를 통해 보완이 되고, ADHD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아이의 잠재적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각각의 아이의 특성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계획성과 체계화 능력이 부족하므로, 어느 정도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전반적인 틀을 짜주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학원과 같은 단체 수업에서는 쉽게 주의력이 분산되고 수업을 따라가기가 어려우므로, 일대일 과외학습이나 소규모 그룹학습이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실제로도 희망이처럼 ADHD를 극복하고, 높은 성적을 거두거나, 좋은 학교에 진학하거나, 훌륭한 직업을 갖게 된 친구들이 많이 있으니 ‘ADHD 아이들은 공부를 못한다’는 선입견은 버려야 할 것이다. 브레이닝인지학습연구소희망가득클리닉조성일 원장(02)412-00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8
- 여자몸이야기3- 임신과 정신적트라우마 여성을 주로 진료하는 저는 ''불임''이라는 벽앞에서 아주 힘들어하는 여성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저는 ''불임클리닉''이라는 말대신 ''임신클리닉''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왜냐하면, 시작이 긍정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의원에서 만나게 되는 분들은, 기질적으로는 아무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잘 안되시는 분들이십니다. 특히나, 엘리트코스만을 밟아오신 분들에게 있어서 이 난관은 아주 큰 상처가 되어 오신곤 하십니다.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이런 마음으로 세상을 원망하기도 하십니다. 어떤 분의 경우는 습관성유산으로 세번의 유산을 겪은 후 임신이 안되어 고민하시다가 다 포기하고 일만 하기로 작정을 하신 분이 계셨는데, 이 이후로 우연찮게 임신에 성공하시자 하늘이 자신을 가지고 논다는 느낌에 분노를 참을 수가 없어서 스스로 아이를 포기하신 눈물나는 이야기도 봅니다. 몸은 정상인데 임신이 어려우신 분들은 현대의학적 개념에서는 이해가 좀 난해하지만, 자궁허한(차고 약함)이 없는지를 먼저 돌아보셔야합니다. 이 경우가 가장 많은 이유이니까요. 그러나 두번째가 나의 내면을 확인하셔야합니다. 나의 깊숙한 내면을 외면하셔서는 안됩니다. 어릴때의 상처가 있는 분들은, 입으로는 아이를 원한다고 하시면서 저 깊은 내면에서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계십니다. 어려서 부모님을 여의고 큰언니 손에서 어렵게 자란 분이 계셨는데 이런 분의 깊은 내면에는 아이를 잘기른다는 데 대한 책임감과 두려움이 깔려있으므로 임신이 쉽지않으셨던 것입니다. 과연 내가 정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아이를 잘 키울수 있을까? ''이런 두려움 혹시 2010-07-18
- 당신의 골반은 안녕하십니까?-요실금과 골반 요실금은 특히 여성에게서 많이 보이므로 여성을 중심으로 살펴볼 때 골반내에는 앞에서부터 방광, 자궁, 대장이 위치한다. 방광은 배꼽인대(?)로 천장에 매달려있는 꼴을 하고있다. 어깨에 팔이 붙듯, 방광의 어깨부근에는 요관이 각각 신장으로연결되어 매달려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방광의 아래로 요도가 있어 여기는 이 요도를 움켜쥐고있는 듯한 괄약근이 있고 그 아래로는 다시 한번 항문거근등 골반저근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장치들이 방광을 지지하고 있음에도 요실금에 시달리는 나는 뭘까?'' 이런 의문이 생기지는 않는가? 사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마음의 움직임에 따른 자율신경의 반응과 나도 모르게 일어나는 근육긴장 등 수많은 요소가 끼어들게 된다. 내가 골반의 변형과 골반저근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이것에만 치우쳐서는 전체를 보지못하는 우를 범해서 안된다고 본다. 왜 골반저근이 나는 약해졌을까? 골반이 약간의 변형이 왔다고 과연 골반저근이 다 약해질까? 근육을 구성하는 주성분은 단백질이다. 그 단백질이 근육으로 가서 쓰여져야만 한다. 이런 기능적이 일은 담당하는 것이 오장육부이다. 동의보감에서 ....탕...탕 등으로 요실금을 고친다는 말은 근육을 주관하는 장부들을 격려하여 비록 포도청이 무너져가더라도 포도대장을 잘 다독여 그 기능을 보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왜 요실금이 수술을 해도 재발을 할까? 전체를 보지않아서 이다. 집을 고쳤으되, 그 분근에 비가 자주오고 벼락이 자주친다면 그 집은 얼마되지안항 또 허물어진다. 집을 고치는 것이 교정이요, 재활운동치료라면, 비를 못오게 하거나 습기를 제거하거나 피뢰침을 심어주는 등의 치료가 한약치료이며 침, 뜸치료이다. 진정한 치료는 요실금이라 해서 ''방광''''골반''만을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보는 것이다. 산을 못보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진정한 치료는 몸과 마음, 기능과 구조를 모두 돌보는 것이라 할수 있다. 나의 비뚤어진 골반도 내려앉은 방광도 내 몸이고 내 마음이다. 그림을 그려보라. 신음하는 방광만 그리지말고 내 몸을 그려라..다른 내 몸 오장육부가 아픈 방광을 향해 쳐다보고 웃어주고 손을 내미는 그런 그림을 그려볼 일이다. 경희필한의원 한의학박사 천영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2010-06-28
-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송파 관내 거마도서정보센터,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3호 작은도서관 세 곳에서 독서캠페인 ‘책 읽는 서울 -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을 실시한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도서관별로 책 1권을 선정한 뒤 지역 주민들이 일정기간 읽은 후, 함께 모여 토론회 및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 통합의 장이자 문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해는 ‘2010 G20 서울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여 ‘다문화, 함께 하는 행복’을 주제로 사업이 진행된다. 지난 3월, ''다문화, 함께 하는 행복''이란 주제에 가장 적합한 책으로『얘들아, 안녕』(저자 : 소피 퓌로, 피에르 베르부 / 출판사 : 비룡소)이 선정됐다. 5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독서릴레이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송파컨소시엄의 ‘2010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사업은 다양한 사업을 가지고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사업에는 ▲그림책을 통해 다문화 배우기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 2010-06-28
- 만성비염 축농증 치료 코는 인체의 신진대사를 표출해 주는 창구의 기능을 한다. 외부 환경이 변화하더라도 인체가 이에 맞추어 코의 기능을 잘 조절하게 되면 비염은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외부 환경이 변화하지 않더라도 내부적인 조절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비염은 발생할 수 있게 된다. 군대 제대 할 무렵, 감기가 심해지면서 비염으로 변해 비후성비염 축농증 등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수술과 민간요법 한방 치료 등을 전전하면서 콧병에 대한 지견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 한 가지 치료법은 어떤 방법도 완벽하지 않다. 수술법이 좋은 경우도 있고 한방치료나 민간요법이 더욱 나은 예도 있다. 하지만, 병의 뿌리를 뽑기 위해서는 수많은 치료법 중에서 현재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방법을 지혜 있게 선택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적합한 섭생법(운동법, 식사법, 정신통일법)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비염(축농증)치료법이 있다. 숱한 비방 속에서 방황해 본 경험자만이 비방을 뛰어 넘는 섭생법의 위효를 알며 환자의 개성에 부합하는 처방을 선택 할 수 있다. 비염(축농증)은 문명병이다. 인간이 문명에 대한 이해와 깊은 식견이 있다면 더욱 상승의 치료를 수행 할 수 있다. 물론 한약재를 체력 보강과 축농증 치료 처방으로 함께 복용해야 한다. 불편한 상태로 오래두면 뼈가 틀어져서 숨쉬기 곤란하거나, 비후성이 심하게 진행되면 구강호흡을 하게 되고 전신적인 면역이상과 갖가지 질환들이 자리 잡게 된다. 이럴 때는 코 세척법, 저온수면법, 훈욕법, 피부강화운동, 호흡법, 식이요법, 혈자리 자극법, 복용법 등이 종합적으로 어울려야만 근치를 바랄 수 있다. 콧병은 생명줄을 위협한다. 숨길은 목숨과 직결되어 있고 코의 뒤틀림이 명줄을 왜곡시켜 삶을 고통으로 이끈다. 호흡이 안정되고 여유 있게 되면 정신이 맑아지고 생명력인 토화작용이 제대로 작용한다. 참된 호흡은 코로부터 나온다. 숨길이 원활하면 인체 모든 기능은 우주가 자전과 공전을 충돌 없이 잘하고 있듯이 인체의 기능도 잘 돌아가게 된다. 소산한의원 이구형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