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23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유언공증, 친척도 증인이 될 수 있다 유언공증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넘기 힘든 산 중의 하나가 바로 증인 문제다. 민법상 유언공증을 하려면 반드시 증인 2명이 참여한 공증인의 면전에서 유언의 취지를 진술하도록 되어 있고, 증인 2명이 참여하지 않고 이루어진 유언공증은 무효이기 때문이다. 유언은 유언자가 남기는 솔직하고 내밀한 뜻을 담고 있어 어쩌면 인간사 중 가장 사적인 영역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처럼 그 무엇보다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어야 할 유언 과정에서, 증인 2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니 유언을 하려는 사람들로서는 보통 거북한 일이 아닐 것이다. 더구나 종전의 공증인법 제33조는 공증 참여인이 될 수 없는 부적격자로서 “촉탁인의 친족”을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에, 유언자의 친족은 공증 참여인의 일종인 증인이 될 수 없다고 해석하고 있었다. 따라서 모든 공증사무소에서는 유언공증을 하려면 친족이 아닌 증인 2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요구하였고 이는 일반인들에게 때로는 유언공증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중대한 장애사유가 되었다. 그러던 중 최근 공증관계 법령이 대대적으로 정비되면서 위 공증인법 제33조도 개정되어 2010년 2월 7일부터 개정조항이 시행되었다. 개정 공증인법에서는 공증 참여인 부적격자 중 “촉탁인의 친족” 부분을 삭제하였기 때문에 적어도 공증인법 상으로는 친족의 증인 적격을 부정하는 조항은 사라지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이 공증인법이 개정된 사실은 일반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고 유언공증을 담당하는 대다수의 공증사무소조차 종전 규정에 따라 친족은 유언공증에 있어 증인인 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대다수 사무소들의 잘못된 답변 때문에 필자가 아무리 친족도 증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해도 믿기 어려워하고 반신반의하는 경우가 많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 2010-06-12
- 지혜롭게 대학가는 길, 논술이 답이다 한맥학원 이성구 강사로부터 듣는 수시논술 대비법 ②논술고사 출제경향과 학년별 대책 지혜롭게 대학가는 길, 논술이 답이다 Q. 최근 논술 고사의 출제 경향은 무엇인지요? 인문계부터 말씀해 주십시오. 물론 각 대학마다 유형이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서울대를 제외하고는 문항을 여러 개로 나누어 출제합니다. 그래서 글쓰기의 능력을 중심에 두는 시험제도가 아니라 제시문에 대한 분석을 얼마나 제대로 하느냐를 평가하는 시험으로 경향이 달라졌습니다. 거의 답이 정해져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채점의 편리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지요. 분석만 정확히 하면 합격권 안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옛날 논술고사에 비해 쉬워졌다는 의미인가요? 획일적으로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시문을 제대로 분석하는 학생의 수가 아주 적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대학 교수들은 고등학교 과정만 충분히 익히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라고 평가하지만 실제로 논술 문제를 보면 일상적 통념을 뒤집어 봐야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으므로 분석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Q. 최근 학생들이 자기 주도형 학습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된 것 같은데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지금 고3의 경우는 학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 외 학년은 신문이나 시사 주간지 등을 보고 비판적 태도로 접근을 해야 하고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도 사회와 삶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다양한 독서도 필요하고, 비판적 독서를 해야 합니다. Q. 이과 논술은 어떻게 대비하나요?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19px FONT-FAMILY: "바탕체" LETTER-SPACING: 0px TE 2010-06-12
- 남편 없이 아이 데리고 떠나는 ‘기쁨 두 배’ 큐슈 여행 훌쩍 떠나고 싶다고들 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따분하고 외로운 삶에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 사람들은 ‘여행’이라는 두 글자를 해답처럼 가슴에 새기곤 한다. 때를 기다렸다. 여행의 ‘혹’이던 아들이 어느새 훌쩍 자라 파트너를 자처한다. 그래 떠나보자. 아들과 단 둘이 떠난 3박 4일 일본 자유여행. 남편 없이 떠나 왠지(?) ‘기쁨 두 배’였던 여행기를 소개한다.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떠난 여행지는 일본의 기타큐슈와 유후인이었다. 유적지와 아기자기하게 즐길 거리가 많은 한편, 일본 고유의 여관인 료칸에서 온천과 함께 일본의 전통 문화를 몸소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보고 즐기며,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택한 방법은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한 후 여행사를 통해 예약하는 것이었다. 기타큐슈 3박 4일 여행상품을 택한 뒤 그 중 1박을 유후인 료칸으로 바꿔 추가요금을 냈다. 또한 가고자 하는 곳을 편리하면서도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JR패스(일본철도패스)도 구입했다. 이제 남은 것은 낯선 나라로의 일상탈출! 자, 출발이다. Day1 볼거리 먹을거리 많은 리버워크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을 타고 기타큐슈공항에 도착하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25분. 다시 공항버스를 타고 호텔에 체크인 한 후 호텔버스를 타고서 고쿠라역에 당도했다. 고쿠라의 기타큐슈 시청 앞은 과거와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공간이다. 해자(垓子)를 경계로, 유서 깊은 고쿠라 성과 복합 상가인 리버워크(River Walk)가 한 장소에 서 있다. 여행 첫날의 날씨는 마치 맑은 가을처럼 상쾌했다. 내일 구경할 고쿠라성을 뒤로 한 채 청아한 하늘 아래 아이와 함께 발걸음을 리버워크로 향했다. 가는 중간 시장기가 밀려와 잠시 초밥집에 들러 배를 채웠다. 메뉴는 그 집에서 두 번째로 싼 1250엔짜리 세트메뉴. 연어, 참치 등 두툼한 회와 부드러운 달걀을 얹은 초밥을 먹고 나니 “오이시(맛있다)!”란 말이 절로 나온다. 리버워크는 유명한 건축가가 디자인한 상점가로 세련된 가게와 푸드코트, 미술관 등이 입점해 있다. 또한 입구에 조성된 분수가 유명한데, 정시마다 분수쇼가 열려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볍게 ‘눈쇼핑’을 한 후 들린 곳은 우오마치 긴텐가이(魚町銀天街). 일본 최초의 아케이드로, 비가 와도 쇼핑할 수 있도록 지붕이 있고, 점포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것이 특징이다. 일본 특유의 이색 간판과 아기자기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자판기에서 음료수도 뽑아 마시며 아들 손을 잡고 천천히 걸었다. 떠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여유를 만끽하면서. <span style="FONT-WEIGHT: bold FONT-SIZE: 1 2010-06-12
- “일반유치원‧영어유치원 고민, 한꺼번에 잡았어요” 영재성이 발현될 수 있는 유아기에 아이별 강점지능을 토대로 영재성을 발굴,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SSPkids 영어영재유치원. 다수의 영어유치원이 입지를 다진 잠실지역에서 올 3월 개원했지만 잠실엄마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자녀교육에 있어서 누구보다 까다로운 안목을 지닌 우리 지역 교육1번지 엄마들이 신설 영어유치원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SSPkids에 보낸 후 ‘탁월한 선택 이었다’고 외치는 엄마들을 통해 이곳의 교육을 들여다봤다. *참석자 : 김경희(잠실3동·Yu-na7세 부모) 김성희(잠실3동·Shine6세 부모) 박미정(잠실2동·Julie7세 부모) 송신현(잠실4동·Eddie7세 부모) 최은하(장지동·Ashely6세 부모) 이승희 원장 Q. SSP키즈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최은하- 4주간 오픈수업에 참가했는데 수업내용, 환경에서 원장님의 전문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영어유치원이 처음인 Ashely도 거부감 없이 아주 즐거워했고요. 다른 곳은 주입식으로 영어를 가르친다면 이곳은 직접 체험활동을 통한 사고력확장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익히는 점이 강점이에요. 김경희-Yu-na는 다른 영어유치원을 1년간 보냈었어요. 그러던 중 사고력이 저하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어느 때부터 영어CD, 비디오, 영어책 등을 거부하더라고요. 하반기쯤에는 우울증 증세까지 있어서 유치원은 물론 놀이터 외출도 안하려는 등 증상이 심각했어요. 유아기에 필요한 여러 영역이 무시된 채 영어만 중요시하는 영어유치원에서 한계에 부딪힌 거죠. 그 당시를 떠올려보면 정말 암담해요. 일반 유치원을 심각하게 고려하던 중 SSP원장님과 상담했는데 아동심리학을 전공하셔서인지 몇 개월 동안 끙끙 고민하던 학습향상과 정서적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주셨어요. 김성희- 맞아요. 5,6,7세는 정서적인 것이 큰데 대부분 영어유치원은 학습이 주가 되면서 아이의 정서발달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지요. 여기 오기 전에 10군데 가량 상담했는데 대다수가 학원식 프로그램에 상업적으로 접근한 곳들이더군요. 하지만 이곳은 영어실력, 정서발달을 모두 잡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입학식에서 엄마들과 얘기 나눠봤더니 모두들 같은 생각을 했더라고요. Q. 모두들 일반 유치원 또는 영어 유치원 경험이 있으신데 다른 곳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 2010-06-12
- 안구건조증과 유루증의 관계 안구건조증과 유루증은 그 원인이 비슷한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샘에서 분비액이 적어서 생긴 것이지만, 유루증은 눈물샘보다는 분비관에서 문제이다. 눈물샘에서 눈물이 분비관·눈물점으로 분비되어 이것이 위눈물소관·아래눈물소관으로 나누어졌다가 합쳐져서 눈물주머니의 외벽에 연결되어 최종적으로 코눈물관으로 흘러내려간다. 유루증은 분비관과 눈물점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필요이상으로 예민해져서 사소한 바람에도 눈물이 나오고 더 진행되면 분비관이 느슨해져서 자극이 없어도 눈물이 흐르게 된다. 중년이후에 방광괄약근이 약해져 조그만 자극에도 오줌이 새어나오는 실수를 하는 것이 한의학에서는 신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는 것처럼 눈이 간장과 신장(자궁)의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에 유루증과 안구건조증의 치료할 때 간장과 신장을 치료하면서 눈의 분비선을 조절하는 약을 가미하게 된다. 최근에 안구건조증으로 10년이상 고생하신 60대 초반 어머님이 오셨다. 잠도 잘 주무시고 식사도 잘 하시며 성격도 유쾌하신 분이셨다. 다만 안구건조증과 두통 때문에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하셨다. 특히 두통은 포기한 지경이라고 하셨다.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면서 두통도 놀라울 정도로 좋아지셨다.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 일반적으로 뒷목이 뻣뻣하고 불편하며 심하면 두통이 심하여 참기 힘든 경우를 종종 본다. 치료를 하면서 뒷목도 편해지고 어깨도 부드러워지면서 눈의 건조함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분은 여자로써는 드물게 몸과 손발이 따뜻하신 분이 셨는데 이런 분의 경우 간장과 신장이 약한 경향이 많은데 지하수을 위로 뿜어 올려 주는 역할을 하는 신장이 약하시니 눈의 건조함이 일찍부터 심하셨던 것 같다. 지하수를 위로 쭉 뽑아올리는 역할을 하는 신장을 도와주는 침을 놓자 눈의 뻑뻑함이 가시고 편안한 느낌이 온다고 말씀하셨다. 안구건조증에 있어서 신장은 참으로 중요한 장부인 것이다. 후한의원 잠실점 배주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2
- 브랜드 말고 개성 넘치는 그릇쇼핑을 원한다면… 식사할 때, 차를 마실 때, 또는 디저트를 먹을 때 맛과 멋을 한층 높여주는 것은 다름 아닌 그릇. 주방의 포인트가 되는 그릇이나 주방용품은 그래서 주부들의 관심순위 상위권이다. 많고 많은 그릇 제품이 있지만, 일반적인 브랜드 제품이 아닌 개성 넘치고 감각 있는 그릇을 공간에 두는 것은 어떨까. 나만의 취향과 센스가 묻어나는 우리 동네 그릇 쇼핑할 수 있는 곳 5군데를 소개한다. 뜰 안에 줍는 작은 행복 건대 스타시티쇼핑몰 지하 1층에 위치한 ‘뜰 안에 줍는 작은 행복’은 생활도자기와 도예가들의 인테리어소품 등을 판매하는 곳이다. 젊은 층이 주 고객인 다양한 맛집과 세련된 상점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가운데 자리한 자연주의풍의 그릇가게. 주로 이천 도자기 마을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십여 명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투박하면서도 단아한 도자기 그릇이 주를 이룬다. 대표 김삼순 씨(48)는 “우리네 도자기는 꼼꼼한 유약처리와 초벌, 재벌, 상벌 등 총 3차례 구워지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탄생하기 때문에 중국산 자기와 달리 안전하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이라며 이천 도자기가 지닌 매력을 강조했다. 이천 도자기 외에 가격대와 디자인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일본 수입 그릇을 비롯해 3000원대의 저렴한 찻잔과 수저받침 등도 갖추고 있으며, 자연가구도 취급한다. 허애리 작가의 수국밥그릇 세트(밥공기+국공기)의 경우 가격이 3만5000원 정도이며, 아이가 쓰는 일본 캐릭터 접시는 6000~8000원 선이다. 문의 (02)2024-1411 포트리(pottery) 광진구 구의동에 위치한 ‘포트리’는 도자기를 전공한 전문가가 운영하는 공방이다. 완성된 기물에 그림을 그려 넣은 예쁘고 아기자기한 생활자기를 판매하기도 하지만, 핸드페인팅 교실로 더 입소문이 나 있다. 공방 내에 가마가 설치되어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도자기가 탄생하는 기쁨을 직접 누릴 수가 있는 곳. 대표 김향의(30) 씨는 “수업내용은 핸드페인팅과 흙성형으로 성인반과 아동반으로 나눠 수업한다”면서 “성인반의 경우 초급, 중급, 고급 등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진행 된다”고 말했다. 초급반은 그림에 따른 색감과 터치방법 등을 익히는 과정으로 중급반으로 가기 위한 기본적인 스킬을 배운다. 비용은 초급의 경우 주 2회 4개월 과정 클래스가 11만원이다. 김대표는 “가마 안 높은 온도에서 구워내기 때문에 불순물이 없는 친환경적인 자기를 만들 수가 있다”며 “주로 전공자를 비롯해 차분한 성격이면서 평소 관심이 많은 주부들이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문의 (02)457-5551 <span style="FONT-SIZE: 10pt 2010-06-12
- 금강보청기 ‘보청기 무상 습기제거’ 행사 금강보청기 ‘보청기 무상 습기제거’ 행사 신천역 트리지움상가 2층에 위치한 금강보청기 송파잠실센터에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철 보청기 무상 습기제거 행사’를 갖는다. 양진선 금강보청기 송파잠실센터장은 "보청기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잦은 고장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 관리를 소홀히 하면 보청기 수명이 단축된다”며 "이번 행사는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보청기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한다. 이번 ‘무상 습기제거’ 행사는 금강보청기와 미국 스타키보청기를 포함한 모든 타사 보청기에 해당하며, 보청기 지참 후 센터를 방문하면 여름철 보청기 관리법에 관한 책자도 제공한다. 한편 송파잠실센터는 8월31일까지 맞춤형 보청기 20%할인과 맞춤형 제품 구매 고객 모든 분에게 사은품으로 전자습기제거기와 배터리 1년분을 제공한다. 문의 금강보청기 송파잠실센터 (02) 424-5233 짜장면 먹고 여름 휴가 가자 문정동 로데오사거리에 위치한 선궁 가락점이 7월 휴가철을 맞아 ‘여름 휴가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7월 15일까지 선궁 가락점에서 음식을 먹은 후 영수증에 이름, 주소, 핸드폰 번호, 주소 등을 적고 응모함에 넣으면 접수는 끝. 추첨일은 7월19일로 경품으로는 1등 100만원(1명), 2등 50만원(1명), 3등 30만원(1명), 4등 20만원(1명), 5등은 청도맥주 1BOX(5명), 5만원 외식상품권(6명) 등이 제공된다. 한편 중화요리 전문 선궁은 신라호텔 중식당 지배인 출신으로 30년 외식경영인이 이끄는 곳으로 맛을 지키기 위해 가족일가가 각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현우 매니저는 “저렴한 가격의 코스요리에서 고급요리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다. 어느 분을 모셔도 맛과 분위기로 모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곳”이라고 말한다. 이벤트와 예약 문의는 선궁가락점으로 하면 된다. 문의 (02) 400-1804~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2
- “내게 악기는 살아 숨 쉬는 생명체”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더블베이스). 그 크기는 모두 다르지만 이들은 모두 4개의 현을 활로 켜서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내는 현악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정해져있는 음높이(Pitch)를 악보대로 치는 피아노와 달리 이들 현악기는 연주자가 음을 직접 찾아 연주해야하기 때문에 현악기 연주자들에게 ‘악기’는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래서 악기의 선택이 때론 제일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이런 현악기를 50년 가깝게 제작하고 수리해온 장인이 있다. 잠실동에 위치한 유진현악기사의 김조경 대표다. 김 대표는 17세에 현악기를 처음 접한 뒤 47년째 이들 현악기와 동고동락하고 있는 그야말로 국내 현악기 제작, 수리의 역사다. 인내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 김조경(64·잠실동) 대표가 현악기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이었다.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 당시엔 그런 학생들이 부지기수였죠. 어릴 때부터 손재주가 있었던 터라 악기공장에 취직하게 됐어요. 인생에 현악기라는 존재가 뛰어든 그 시작이었죠.” 당시 기타를 주로 만들어내던 악기공장에서 바이올린을 만들었는데 그 바이올린이 김 대표의 인생을 변하게 한 것이다. 악기공장에서 10년을 보낸 김 대표는 악기공장 운영에 발을 내딛었다. 공장 운영하기를 17년, 김 대표가 새로운 도전을 한 것이 바로 지금의 ‘유진현악기사’다. 악기 숍을 경영한지도 어언 20년. 그의 64년 인생 중 47년을 현악기와 함께 한 셈이다. 하지만 한 우물을 판다는 것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았다. 손작업이 많은 악기를 만들고 수리하다보면 손에서 피가 나는 것은 보통, 지문이 다 닳은 정도로 손을 혹사시켜야했기 때문이다. ‘포기할까’를 생각하는 그에게 언제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것은 그의 어머니였다.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어머니는 ‘인 2010-06-12
- ADHD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ADHD -이런 아이는 어떻게 할까요 광일이는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다. 키는 보통이고 자기 고집이 강한 학생이다. 학습은 중요과목을 개인 선생님이 가르쳐도 점수는 매번 평균이 아주 낮게 나왔다. 집에서는 자기 혼자서 방에 있는 것을 즐겨한다. 자기 방에 있을 때는 게임을 하는 경우가 많다. 또 거실에 나와 있을 때는 커텐을 치고 집에 있다. 밝은 것을 매우 싫어한다. 집에서 제일 힘든 것은 여동생을 많이 못살게 군다. 동생에게 과잉행동으로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있다. 심하게 동생을 때린다든가, 심한 말을 가지고 언어 폭행을 하기도 한다. 엄마가 집에 없을 때는 동생은 문을 잠그고 생활을 한다. 또 광일이의 일상적인 말은 싸움, 잔인한 장면 이야기가 대분분을 차지한다. 광일이 어머니는 광일이의 학습문제와 동생에게 과잉으로 가해지는 행동, 잔인한 말들에 대해서 상담을 요청 하셨다. 광일이는 부모님과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다. 광일이는 초등학교저학년 때는 보통 아이들과 다름없이 평범하게 지나갔다. 그러나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는 약간 산만하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곤 하였다. 공부는 보통이었다. 6학년 때는 행동이 보통 아이들과는 틀리게 과잉 행동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 했고, 중요한 것은 집중을 못하는 것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귀 기울이지 않고 딴 짓을 많이 하였다. 담임선생님이 병원에 가보라고 권유 하였다. 광일이는 검사를 해보니 심한 것은 아니지만 ADHD에 가깝다는 진단이 나왔다. 의사 선생님은 약을 먹을 것을 권유 하였다. 그러나 광일이 엄마는 아이가 ADHD라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서 병원 가는 것을 그만 두었다. 중학생이 되자 행동이 더욱 산만해지고, 언어표현이 많이 잔인해지고, 학습 성적은 계속 떨어졌다. 중학교 평균이 아주 낮았다. 특히 수학과, 과학과목이 매우 낮게 나왔다. 광일이는 집에서나 학원에서 집중을 하지 못하고 공부에는 흥미가 없고, 만화책이나 게임으로 시간을 보내는 경향이 많다. 광일이 부모님은 이런 행동에 대해서 간섭이 많아지고, 야단을 치는 횟수가 늘어나다보니 관계가 매우 안 좋은 상태다. TR학습진로멘토센터김현영 소장(02)418-12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3
- 요즘 이곳이 화제! 숲 유치원 우리 유치원은 숲 속에 있어요지난 19일 수요일,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오금공원. 오전 9시 30분이 다가오자 엄마 손을 잡은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엄마들은 ‘아이들이 행복한 송파 숲 유치원’이라는 예쁜 간판이 걸린 통나무집에 아이들을 데려다 주고 다시 집으로 향한다. 이름도 생소한 ‘숲 유치원’, 이곳이 바로 이 아이들의 유치원이다. 숲 속에서 자연과 하나 되다 아이들이 모두 도착하자 교사와 아이들이 배낭을 메고 길을 나선다. 300m 남짓 숲 오솔길을 따라 행복한 숲 유치원 제1학습장에 도착하는 데만 20여분의 시간이 걸렸다. “선생님, 이건 무슨 꽃이에요? 향이 너무 좋아요.” “선생님, 방금 새소리 들었어요?” “선생님, 흙 때문에 신발이 더러워졌어요. 어떡해요?” 이야기꺼리와 사연도 가지가지다. 시끌벅적 이야기꽃을 피우며 학습장에 도착하자 아이들은 바빠졌다. “우리 숨바꼭질하자.” “미끄럼틀 타자.” “난 산타기 놀이 할래.” 아무리 둘러봐도 미끄럼틀은 보이지 않는다. 경사진 내리막길, 쌓인 풀잎에 미처 마르지 않은 빗물이 남아있는 곳을 아이들은 미끄럼틀이라 부른다. 산타기 놀이는 로프를 이용해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놀이다. 내려오며 엉덩방아를 찧어도, 올라가며 무릎이 땅에 닿아도 아이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불과 3일만의 큰 변화다. 4월에 개원한 3~4반과 달리 5~7세반은 17일 첫 수업이 있었다. 첫날만 해도 아이들은 숲 속에서 아무런 장남감과 교구, 책들도 없이 무얼 해야 할지 의아해했다. 가락본동 어린이집 윤영란 원장은 “처음 무얼 해야 할지 잘 모르던 아이들이 스스로 놀잇감을 찾아 놀이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놀라웠다”며 “3일째인 오늘은 제법 숲 유치원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 아이들의 놀라운 적응력을 다시 한 번 실감하게 됐다”고 놀라워했다. 또 “이런 창의력과 집중력들이 아이들의 학습에까지 연결되어 좋은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5~7세가 함께 하는 혼합반의 특성도 아이들의 놀이에 그대로 묻어난다. 큰 아이들은 “넌 몇 살이니? 내가 도와줄까?”라고 먼저 손을 내밀고 작은 아이들은 “힘들어, 누나가 좀 도와줘”라며 스스럼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민다. 교육 없이도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하는 마음을 익혀가는 것이다. 송파구 숲 유치원을 지원하고 있는 (사)나를만나는숲의 숲 유치원 담당 장희정 박사는 “5~7세의 아이들이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사회성과 공동체성을 느끼게 되는 것이 혼합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서로 돕고 따라 배우는 과정에서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익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000000 LINE-HEIGHT: 21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x TEXT-ALIGN: justif 20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