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꿈나눔 cafe'' ''강남노인종합복지관'' 1층 로비는 최근 새로운 명소로 태어났다.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인 ''꿈나눔 cafe''가?바로 그곳. 지난 7월 보수공사를 거쳐 새롭게 문을 연 이곳은 한국증권금융 꿈나눔 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카페를 수호(?)할 카페지기를 모집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유니폼, 멋지십니다!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니 안내 데스크에 앉아있던 두 어르신이 리포터를 반갑게 맞이한다. 베이지색 블라우스에 밤색 조끼로 멋을 낸 유니폼을 입은 어르신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원목 테이블에 둘러앉아 차를 마시며 수다를 즐기는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출입문 옆에는 꽃이 화사하게 핀 화분들이 가지런히 놓여있고, 그 옆 장식대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안내 책자들이 정갈하게 꽂혀있다. 한쪽 벽에는 복지관 소식을 비롯한 시니어관련 정보가 가득 담긴 포스터들이 붙어있고, 카페 중앙에는 오디오 시스템과 초대형 음료수 자판기도 설치돼 있다. 아담한 공간에 깔끔하게 정돈된 인테리어가 쾌적함을 느끼게 한다. 일주일에 한 번, 복지관에서 잉글리시스토리텔링 강좌를 듣고 있다는 박 모(65세) 어르신은 "수업을 마치면 서둘러 돌아가기 바빴는데 이 카페가 생기고부터는 함께 차도 마시고 정보도 공유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매우 흡족해했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쉼터카페 오픈 당시부터 함께 일하고 있다는 두 어르신을 만났다. 올해 79세이신 권도애 어르신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다. 공공기관에서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었다는 권 어르신은 일주일에 네 번, 오후 12시에서 4시까지 이곳에서 근무를 한다. "아이들은 제 건강을 염려해 집에서 쉬라고 하지요. 하기야 이 나이면 쉴 때도 됐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니면서 여생을 즐겁게 보내야할 시기이지요. 그런데 워낙 젊었을 때부터 일하던 것이 몸에 배서인지 아무런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낸다는 게 내키지 않더라고요. 미흡하나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고, 그들과 함께 대화하고 호흡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유니폼이 잘 어울린다는 리포터의 말에 어르신은 소녀처럼 해맑게 웃는다. 편안한 휴게공간으로 거듭나다커피자판기를 정리하던 이천민(68세) 어르신이 다가온다. "그동안 양재동 노인복지관에서 컴퓨터도 배우고 초등학교에서 급식봉사 일도 하면서 바쁘게 살았답니다. 한 1년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일을 해보지 않겠냐고 연락이 왔어요. 노인일자리사업 유관기관에서 6시간 동안 교육을 받고 이곳으로 오게 되었지요. 복지관으로 아침 겸 점심을 드시러 오는 어르신들 때문에 오전시간이 붐빌 때가 많아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부축해드리는 등 여러 가지 도움을 드리면 어찌나 고마워들 하시는지 그런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근무한 지 겨우 3개월 남짓 되었지만 일주일에 네 번씩 만나다보니 마치 친자매처럼 가까워졌다는 두 어르신은 "서로 챙겨주고 의지하면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곳의?전혜연 과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맘 놓고 휴식할 만한 공간이 없었는데 이런 장소가 조성돼 기쁘다"면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이나 내방객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유용한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퀼트하우스 삼성동 현대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퀼트하우스(대표 고재숙)는 각종 퀼트 재료와 퀼트 소품들이 가득한 퀼트 숍이다. 이곳 10층에는 매주 퀼트의 매력에 푹 빠진 주부들이 모여 한 땀 한 땀 특별한 바느질로 자신만의 작품을 수놓고 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퀼트 사랑방이라 불리는 곳 1세대 퀼트작가로 30여 년 동안 퀼트에 몸담아 온 ‘퀼트하우스’ 고재숙 대표강사는 퀼트를 사랑하는 퀼터들의 모임인 비영리 단체 ‘한국국제퀼트협회’를 설립한 한국 퀼트 역사의 산 증인이다. 수많은 퀼트 강사들을 배출해낸 퀼트계의 대 스승이지만 그는 여전히 초보자들에게 퀼트를 가르치며 퀼트의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고재숙 대표강사는 “퀼트하우스의 역사도 어느덧 20년이 됐다. 퀼트에 필요한 모든 재료와 다양한 퀼트 작품들을 구입할 수 있지만 여전히 이곳은 퀼트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퀼트 사랑방이기도 하다. 항상 강사진들이 상주해 있어 일주일에 한 번이든, 두 번이든 본인이 배우고 싶으면 언제든 배울 수 있다”며 퀼트의 열린 공간임을 강조했다. 고 대표강사의 말처럼 9층에는 퀼트의 본고장 미국과 퀼트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의 퀼트 재료 및 도구 등을 직수입해 퀼트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천여 종의 퀼트 원단과 2백여 종이 넘는 가방과 인형, 조끼, 원피스 견본 등 마음에 드는 패키지를 구입할 수 있어 퀼트 마니아들에게는 퀼트 천국으로 불리는 곳이다. 또, 퀼트 패턴을 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각종 도서도 진열돼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퀼트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퀼트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 10층으로 올라가니 퀼트 모임이 한창이다. 이곳은 아기자기한 퀼트 인형부터 가방, 옷, 쿠션, 이불, 벽걸이까지 각종 퀼트 작품이 전시된 공간이자 퀼트를 배울 수 있는 강의실이 자리하고 있는 공간이다. 한 번 빠지면 퀼트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다는 회원들은 퀼트 경력 10년을 훌쩍 넘어 전문 퀼트강사로 활동하는 이도 있고, 이제 막 퀼트를 배우기 시작한 새내기 회원들도 있다. 퀼트 경력도, 수준도 다 다르지만 퀼트를 배우기 시작할 당시 겪었던 재미난 사연들은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면서도 늘 입에 오르내리는 유쾌한 수다 재료가 된다. 신혼 초부터 퀼트를 시작했다는 안은숙 회원은 “처음에는 서점에서 책을 보고 따라하다가 고재숙 강사님께 퀼트를 배웠다. 퀼트가 너무 재미있어서 출산하기 직전까지 바느질을 했다. 당시 웨딩용 벽걸이를 만들고 있었는데 아기를 낳고 나면 완성하지 못할까봐 새벽 4시까지 퀼트를 하고 7시에 유도분만을 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 출산 후에는 애를 업고 빨래 건조대 위에서 바느질을 할 만큼 퀼트에 푹 빠졌었다”며 못 말리는 퀼트 사랑을 드러냈다. 30대 초반에 퀼트를 시작했다는 이현정 회원은 “아이들을 위해 원단 퀼트로 곰돌이나 딸랑이 인형 등 장난감을 만들었다. 학창시절 가정시간에 단추도 못 달던 나였는데, 퀼트에 입문하면서 똑순이 주부가 됐다”며 자랑했다. 지인 선물도 퀼트 하나면 끝! 퀼트는 정성이자 사랑 퀼트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집안 인테리어는 물론, 지인들을 위한 선물 하나까지도 직접 퀼트 작품으로 대신한다는 회원들. ‘퀼트는 정성이자 사랑’이라며 퀼터로서의 자부심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순희 회원은 “워킹맘 시절 퀼트에 입문해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바느질하는 것이 낙이었다. 그때 만든 퀼트 작품들이 어느 날 보니 다 사라졌다. 비록 지인들이 하나둘씩 가져가버려서 집안은 휑하지만 그래도 내 작품이 인기가 있다는 생각에 내심 뿌듯하다. 요즘은 간단하게 만든 퀼트 파우치를 지인들에게 선물한다”며 퀼트의 매력을 대신 전했다. 2~3일 꼬박 밤새워 가며 만든 퀼트 가방이 그 어떤 명품백보다 더 값지고 소중하며 고가의 선물보다 직접 바느질해서 만든 퀼트 동전지갑이 더 뜻 깊은 선물이라는 회원들. 퀼트를 사랑하는 그녀들의 각별한 마음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는 손길에 그대로 묻어나왔다.“참 예쁘죠? 우리 회원들이 다 만든 작품이에요. 리포터님도 한 번 배워보실래요?” 고재숙 대표강사의 퀼트 유혹(?)에 이미 마음은 퀼트의 매력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두드러기 치료 핵심은 해독과 체질개선! 전체 인구의 20% 정도가 일생동안 한 번은 경험했을 만큼 두드러기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두드러기는 일시적으로 올라왔다가 감쪽같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사람들은 증상이 심할 때는 치료 의지를 보이다가 조금만 진정이 되면 치료를 멈추는 등 방치하게 된다. 그러나 두드러기가 6주 이상 반복적으로 발생한다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불안정한 피부 면역계를 안정시켜야 한다. 만성화된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기 위해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을 찾았다. 만성 두드러기, 신속한 조기치료가 관건두드러기의 원인은 특정한 음식, 약물, 추위나 더위, 물리적 자극, 감염 등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평소에는 먹어도 별 탈이 없던 음식이 어느 날은 먹고 나니 갑자기 두드러기 증상을 일으키는 예도 있다. 이와 같이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1~2시간 후에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는 별도의 치료 없이 우리 몸 스스로 자연 회복되기도 한다. 박 원장은 "하지만 두드러기가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두드러기가 의심되므로 전문가를 찾아 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면서 두드러기는 한 번 발생하면 만성적으로 지속해서 나타나므로 신속한 조기치료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두드러기의 일반적인 증상은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르며 심한 경우 따가운 통증을 동반한다.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스치는 등의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 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등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이외에 각종 조사를 해도 그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도 있다. 소화기계통 문제가 피부로 나타나는 질환회사원인 김경수(강남구 삼성동, 45세)?씨는 바닷가로 휴가를 다녀온 후 가려움을 동반한 두드러기가 일주일 단위로 발생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마치 모기에 물린 것처럼 시작되더니 온몸으로 번지면서 가려움증이 극심해져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였다는 것. "약국에서 구입한 연고를 발라봤지만 그것도 잠시 뿐 소용이 없었다"는 김 씨는 수소문 끝에 이곳을 찾아왔다고 전했다. 이처럼 두드러기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가려움과 수면장애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됨은 물론, 정신적인 우울증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박 원장은 "만성 두드러기인 경우에는 그 원인을 몸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찾아야 한다. 따라서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를 내부 장기, 특히 소화기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발현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즉,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 인체 내부의 거름망이 약해져서 몸 밖으로 배출돼야 할 독소들이 혈액순환을 통해 피부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두드러기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내과적인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호흡기나 소화기계통 문제 해결이 우선되어야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내부 장기 중에서도 소화기가 건강해야 한다. 대부분의 두드러기 환자들이 트림, 복통,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소화기적인 증상을 동반한다는 것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호흡기나 소화기계통의 문제를 개선하는 한약과 침, 면역 약침치료가 효과적이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는 ''배독'' ''해독'' ''체질개선''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피부질환이다. 내 몸의 편향된 기운을 땀이나 소변, 대변 등을 통해 배설하거나 또는 몸 안에서 스스로 제거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주면 피부에 발생하는 두드러기는 저절로 없어진다. 박 원장은 "약해진 내부 장기를 건강하게 유지시키고, 동시에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독소 배출이 원활해지면 피부는 자연히 맑고 깨끗해진다"면서 두드러기의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소화기계통의 근본적인 문제가 개선되어야 하며, 이차적으로는 피부세포 및 모세혈관 속의 염증과 독소를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백내장 수술과 3대 실명 질환의 관계 -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65세의 김모 씨는 얼마 전 백내장 수술을 받았는데도 시력이 회복되지 않아 마음이 조급해졌다. 다시 검사를 해본 결과 망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의심이 돼 큰 병원에서 망막 정밀검사를 받아보라는 말을 들었다. 이번 일로 김모 씨는 백내장 수술은 백내장 수술뿐만 아니라 망막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안과를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4회에 걸쳐 연재될 본 기사는 연세본안과 망막전문의 이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실명을 초래하는 백내장과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의 관계를 알아본다. 1. 눈의 구조로 알아보는 백내장과 주요 실명질환2. 백내장과 황반변성3. 백내장과 당뇨망막병증4. 백내장과 녹내장 카메라와 비슷한 원리의 눈 구조와 그 기능눈은 카메라의 구조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카메라의 렌즈는 눈의 수정체이고, 필름은 망막, 디지털 카메라의 전송 케이블은 시신경에 해당한다. 수정체는 가까운 것을 볼 때에는 두꺼워지고, 멀리 있는 것을 볼 때에는 얇아진다. 수정체는 이렇게 두께가 조절되어 빛의 초점이 망막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눈으로 들어오는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모아져 초점이 망막에 맺힌다. 이때 망막은 전기적 신호로 변환하고, 이 신호는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사물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빠진 것은 황반이라는 부위로 망막의 중심 부위인데, 눈에서 시야의 중심부를 담당한다. 따라서 황반이 손상되면 사물의 중심부가 어둡게 보이거나 일그러져 보이게 된다.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요 망막질환, 반드시 망막전문의와 상의해야 백내장 수술을 받아도 황반, 망막, 시신경에 이상이 발생하면 시력회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럴 경우 백내장 수술뿐만 아니라 동반된 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시력회복에 도움이 된다. 시력회복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질환은 다음과 같다. 우선 첫 번째로 백내장은 수정체가 단단해지고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그 주요 원인은 노화이다. 백내장은 노안과도 무관하지 않다. 수정체는 두께 조절이 원활해야 하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수정체가 단단해져 두께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40대 이후부터 나타나는 이런 현상은 노안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수정체의 변성이 더욱 진행되면서 혼탁해져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것이 백내장이다.다음으로 방송인 이휘재 씨도 앓고 있다는 황반변성은 망막 중심부인 황반이 노화 등으로 변성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황반은 망막 중심부의 함몰되어 있는 부위로, 시세포 중 밝은 빛과 색, 형태를 감지하는 원뿔세포가 밀집되어 있다. 따라서 시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황반의 변성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노화, 가족력, 자외선, 혈관계 질환, 흡연 등이 원인이라 보고 있다. 이러한 황반에 변성이 생겨 노폐물이 쌓이고 삼출물과 출혈이 발생하면 중심 시력은 왜곡·상실돼 결국에는 시력을 잃게 된다. 또한,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이 병은 시력저하를 가져오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망막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혈관이 약해져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액 속의 성분이 빠져나와 망막에 쌓이기도 한다. 또 기존의 혈관으로는 망막에서 요구하는 영양분이 부족해 새로운 혈관을 증식시킨다. 이렇게 생긴 신생혈관은 매우 약해 쉽게 출혈을 일으켜 망막에 상처를 내면서 주변의 망막을 들뜨게 하고, 심하면 망막조직이 떨어져 나가기도 한다. 이러한 작용으로 시력은 저하되고, 결국 실명이 될 수도 있다.마지막으로 녹내장은 백내장과 흔히 헷갈리는 질환이다. 백내장이 수정체에 발생하는 질환인 반면, 녹내장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둘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지만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우리 눈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눈 안은 일정한 압력이 유지된다. 이를 안압이라 하는데, 안압이 정상 범위보다 높으면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신경이 손상될 수 있으며, 시신경이 약하면 안압이 정상 범위라 해도 손상될 수 있다. 이렇게 시신경이 손상되면 시야의 주변부부터 보이지 않기 시작해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다. 백내장은 수술로 완치될 수 있지만,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은 좀 더 좋아지거나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적인 치료를 시행한다. 즉 3대 실명 질환은 꾸준히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백내장 수술과 망막의 진단이나 치료는 함께 고려해야 한다.다음 주부터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미국 Mayo Clinic에서 망막을 전공한 망막전문의 이성준 원장의 도움말로 백내장과 3대 실명 질환의 관계를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계획이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서초구, 재사용 종량제 봉투 확대 시행 서초구는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및 소형마트에 재사용 종량제 봉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재사용 종량제 봉투는 일반 쓰레기봉투와 용량, 가격이 동일하지만 봉투 상단에 손잡이가 달려있다. 이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비닐 봉투 사용 억제를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고 쇼핑할 때는 쇼핑봉투로, 가정에서는 쓰레기봉투로 재사용할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가격은 20L 370원, 10L 190원이며 소형마트에서 구입한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서초구 전역에서 사용 할 수 있어 지역별 생활폐기물 배출시간에 맞춰 배출하면 기존 종량제봉투와 같이 수거처리가 된다. 대형마트(킴스클럽 강남점, 이마트양재점,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판매하는 봉투는 서울시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서초구는 지난 2010년 10월 관내 대형마트 3개소에서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를 시작으로 소형마트에서 사용이 편리하도록 기존 20L만 사용하던 것을 지난 2013년 8월 10L 규격을 추가해 확대 시행한 결과 현재 재사용봉투 판매점이 69개소로 증가했다. 또한, 재사용 종량제봉투 월평균 판매량도 전년도 대비 2011년 300%, 2012년 164%, 2013년 9.1%, 2014년 8월 말 기준 21.1% 증가했다.한편, 재사용 종량제봉투 사용으로 서초구 한 해 1회용 비닐봉투 판매량도 대폭 줄어 연간 약 1억1150만원의 사회적비용 절감하고 CO₂ 95.8톤 저감 효과가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대치동 중식레스토랑 ‘치찌중화식탁’ 여고시절 단짝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를 물색하다가 대치동 중식레스토랑 ‘치찌중화식탁(대표 양승필, 총괄셰프 이제원)’을 찾았다. 대치동 맛 집으로 입소문이 나있는 이곳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의 캐주얼 퓨전레스토랑에 가까웠다. 단독 룸이 마련돼 있어 여자들끼리 맛있는 수다를 나눌 수 있는 곳. 맛과 멋이 공존하는 치찌중화식탁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오픈된 주방으로 깔끔한 첫인상 단독 룸 마련돼 모임장소로 제격 이름부터 독특한 치찌중화식탁은 중국어로 ''기적''을 뜻하는 단어 ‘치찌’와 음식을 차려 놓고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탁자를 뜻하는 ‘식탁’을 조합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기적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옹기종기 둘러앉아 음식을 맛보며 이야기꽃을 피운다는 의미가 더해져 한층 더 정겹게 느껴지는 곳이다. 실내로 들어서니 넓은 홀과 오픈된 주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맛과 위생, 청결을 최우선으로 하며 친절은 덤”이라는 치찌중화식탁 양승필 대표의 말처럼 이곳의 첫인상은 일단 합격점이다. 모임 장소로 적합한 단독 룸은 총 3개지만 각각의 방에는 4인이나 6인 탁자가 2개씩 마련돼 있어 인원에 따라 4인, 6인, 8인, 10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해둔 방으로 들어가니 붉은 색 천 냅킨으로 한껏 멋을 낸 탁자 위에 이미 기본세팅이 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 반가울 따름이지만 제 아무리 밀린 수다가 급하다 한들 배고픔을 이길 수 있으랴. 일단 자리에 앉자마자 이곳의 인기메뉴인 깐풍동고(35,000원)와 치찌명품탕수육(20,000원)을 먼저 주문했다. 2~3만 원대의 이색 중식 요리 먼저 모습을 드러낸 요리는 ‘깐풍동고’. 치찌 특선 메뉴로 신선한 표고버섯 속에 다진 새우살을 채워 튀겨낸 이색 요리다. 밭에서 나는 고기답게 부드러운 육류의 식감과 새우살의 향긋함, 바삭하게 튀겨내 고소함을 더해주는 독특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새콤하고 달콤하면서도 매콤함이 어우러진 소스가 일품이다. 입맛 까다로운 친구조차 ‘여자가 좋아할 맛’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깐풍동고의 맛은 최고다. 치찌중화식탁 이제원 총괄셰프는 “매콤 새콤 달콤한 3가지 맛이 어우러진 깐풍 특제 소스에 버무려 나오기 때문에 여성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맛본 요리는 ‘치찌명품탕수육’. 일반적인 탕수육은 고기를 얇고 길게 썰어 튀겨내지만, 이곳의 탕수육은 국내산 1등급 생등심을 먹기 좋은 크기로 큼지막하게 썰어 찹쌀 옷을 입힌 뒤 바삭하게 튀겨냈다. 소스도 너무 달지 않은데다 따로 찍어 먹을 수 있어 탕수육의 바삭함을 오래 즐길 수 있다. 곁들여져 나오는 레몬과 체리를 탕수육과 함께 먹어보니 새콤한 향이 입 안 가득 퍼졌다. 상큼하고 바삭한 탕수육의 맛은 그야말로 최고다. 저렴하고 맛 좋은 식사메뉴 인기 요리에 이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사메뉴를 주문했다. 매운 음식을 먹지 못하는 친구를 위해 치찌짜장면(5,000원)을, 칼칼한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삼선짬뽕(8,000원)을 선택했다. 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간 짜장면을 맛보고 있던 찰나, 친구의 입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얹어 나오는 삼선짬뽕에 모두의 시선이 고정됐다. 맵고 칼칼하면서 해물의 시원함이 어우러져 텁텁하지 않고 개운한 매운 맛이 일품이다. 통통한 면발에 쫄깃한 낙지의 식감,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까지 짬뽕의 유혹은 실로 막강했다. 직접 맛본 메뉴는 여기까지. 다음에는 계절 샐러드와 칠리새우, 치찌탕수육, 피망소고기볶음과 꽃빵, 식사, 후식이 나오는 충칭 런치코스(18,000원)와 게살스프와 유산슬, 유린기, 피망소고기볶음과 꽃빵, 식사, 후식이 나오는 타이페이 런치코스(23,000원)를 꼭 맛보자고 다짐하며 여고동창생들과의 맛있는 수다를 마무리했다. 위치: 강남구 대치동 991-1 다올빌딩 B1(삼성역 1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 11:00~22:00(연중무휴, 주차가능)문의: 02-555-2584, http://blog.naver.com/y1victory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백설공주가 사랑한 난장이는 지난 13년간 85만 명의 관객이 관람한 동명의 어린이 연극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더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재탄생한 뮤지컬 작품이다. 물론 그림형제의 오래된 동화 『백설공주』가 원작이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존재감조차 희미했던 막내 난장이가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에서는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다. 막내 난장이의 강렬하고 순수한 사랑은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에게 사랑의 가치와 삶의 진실을 전한다.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감성의 음악과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사랑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막내 난장이 반달이의 진심 어린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치유해주고, 세대를 뛰어넘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은 공연으로 승화된다. 활기 넘치는 안개 자욱한 숲속 일곱 난장이가 살고 있는 작은 집에 어느 날 새 엄마인 왕비를 피해 도망친 백설공주가 찾아오는 데까지는 원작과 같은 이야기다. 백설공주를 본 막내 난장이 반달이는 첫눈에 사랑에 빠져버린다. 여기서부터는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만의 이야기다. 하지만 말을 할 줄 모르는 반달이의 처지 때문에 그를 지켜보는 관객들은 저마다 애를 태우게 된다. 새 엄마인 왕비의 계략 때문에 번번이 위기에 빠지는 공주를 구해내는 사이 반달이의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간다. 과연 막내 난장이 반달이의 사랑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뮤지컬 <백설공주가 사랑한 난장이>는 2015년 1월 11일까지 아트원 시어터 1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오픈리뷰 1588-5212이지혜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스칼라 앤 콜라쉬니 브라더스 내한공연 전 세계에서 2억 5000만 조회 수를 기록한 벨기에 여성합창단 ‘스칼라 앤 콜라쉬니 브라더스’가 오는 10월 5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월 6일(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스칼라 앤 콜라쉬니 브라더스’는 기존의 합창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록의 명곡들을 피아노와 여성합창으로 재해석해 비가풍의 성가로 재창조함으로써 합창음악의 새로운 진화를 보여주고 있는 벨기에의 여성합창단이다. 피아니스트 스티븐 콜라쉬니와 지휘자 스틴 콜라쉬니 두 형제가 이끌고 있는 스칼라합창단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것은 2010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의 예고영상에 합창음악으로 재해석한 라디오헤드의 ‘Creep’이 인터넷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면서 시작되었다. 영화의 성공과 함께 예고편에 대한 관심도 폭증하며 극장과 TV, 온라인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스칼라합창단의 음악을 접했다. ‘스칼라 앤 콜라쉬니 브라더스’는 록과 클래식음악이라는 이질적인 장르 사이에 놓인 높은 담을 뛰어넘음으로써 21세기의 합창음악이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명백한 길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공식적인 첫 내한공연에서 스칼라합창단은 라디오헤드의 ‘Creep’, U2의 ‘With or without you’,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메탈리카의 ‘Nothing else matters’를 비롯해 새롭게 재해석한 록의 명곡은 물론 수많은 공연에서 찬사를 받아온 자신들의 창작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02-2650-748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올해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실적 지난 4월부터 역삼자이와 아크로힐스 논현을 시작으로 7월 강남 더샵 포레스트와 8월 SH 내곡지구 2단지, SH 내곡지구 6단지 공공분양까지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이 진행됐다. 가을 분양 성수기답게 9월 아크로리버파크 2차를 시작으로 푸르지오 써밋,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서초 마제스타시티 등이 줄줄이 분양 대기 중이다. 9.1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고 가을 분양 성수기와 맞물려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문가들은 올 한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실적 중 강남지역과 위례, 동탄 신도시 지역이 분양 호조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올 가을 분양을 앞둔 강남지역 아파트 분양실적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자료참조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도움말 부동산114 김현진 선임연구원, ㈜부동산써브 정태희 팀장ㆍ조은상 팀장 높은 청약경쟁률 보이는 강남 분양시장 올해 강남지역 분양실적은 전반적으로 호조였다. 개나리 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역삼자이(강남구 역삼동 711)’는 408가구 중 일반분양(전용면적 114㎡) 86가구가 3순위 마감됐다. GS건설에 따르면 총 155명이 청약해 최고 4.3대 1,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 2순위 접수에는 총 101명이 청약해 평균 1.17대 1을 기록했다. 114A는 16가구 모집에 15명이 청약해 1가구가 3순위로 넘어갔으며, 114B는 70가구 모집에 86명이 청약해 1.2대1로 1순위 마감됐다. 114A는 10일 실시된 3순위에서 54명이 청약해 최종 경쟁률 4.3대1로 순위 마감을 완료했다.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강남구 논현동 276번지)’은 53가구 모집에 336명이 1순위 청약에 몰리며 6.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더샵 포레스트(강남구 수서동 537)’ 일반분양 350가구(특별공급 50가구 제외) 모집에 2,838명 접수, 평균 8.1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 보금자리지구도 청약경쟁률 높아 지난 8월 청약을 마감한 강남 보금자리지구 공공분양의 인기도 뜨거웠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8월 청약경쟁률 TOP 5'' 결과에 따르면 총 219가구를 모집하는 내곡지구 2단지(서초구 내곡동일원)가 57.6대 1, 162가구를 모집하는 내곡지구 6단지(서초구 신원동 일원)가 45.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김현진 선임연구원은 “8월 청약경쟁률 TOP 5 중 1위, 2위가 각각 내곡지구 2단지와 3단지이다. 이들 단지는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으로 3.3㎡당 분양가는 각각 1,183만원, 1,466만원으로 조사돼 민간 아파트 분양가의 절반 수준으로 강남 입성이 가능하다는 이점 때문에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2014년 강남 분양 평균 청약경쟁률> 분양 대기 중인 서초구 아파트 주목 강남지역의 분양호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부동산써브 부동산연구팀 정태희 팀장은 “연말까지 강남3구 일대에서는 역세권 재건축 대단지, 세곡2지구, 위례신도시 등 공급물량이 다양하고 시공사도 대림산업,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사들이 맡는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도 “올해 강남지역 분양이 많지는 않았지만 재건축 아파트와 보금자리까지 포함해 전체적으로 분양 호조를 보였다. 현재 분양을 앞둔 서초구 재건축 아파트들도 분양 결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9.1 부동산 대책 이후 분양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고 이미 반포 자이나 래미안 퍼스트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분양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림산업이 서초동에 공급하는 ‘아크로리버파크 2차’가 9월 19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데 이어 연말까지 줄줄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 ‘아크로리버파크 2차’서초구 반포동 2-1 신반포 1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612가구 중 2차분 전용면적 59~164㎡ 21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호선 신반포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신반포로, 반포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계성초,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여고, 세화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서초구 서초동 1310번지 일대 삼호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 중 1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9호선 신논현역을 도보 3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로,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초초, 서일중, 반포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일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4개 동, 전용면적 83~139㎡ 총 421가구 중 4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신분당선 강남역을 도보 5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이초, 서운중, 은성중, 반포고, 서울고, 상문고, 은광여고, 언남고 등의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2014 강남3구 분양 물량>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이 잔에 마시면 왠지 향기로울 것 같아~ 향기로운 차 한 잔과 커피 한 잔, 가을을 더욱 멋스럽게 만드는 것 같다. 이왕이면 예쁘고 고급스러운 찻잔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시면 한 폭의 가을 수채화처럼 분위기를 더해줄 것 같다. 예전에는 백화점이나 혹은 면세점 등에서나 볼 수 있었던 유명 브랜드의 찻잔들, 혹은 혼수로 장만했던 고가의 브랜드들이 최근에는 조금는 저렴하게, 또 꼭 백화점이 아니더라도 홈쇼핑이나 유명 인터넷 사이트, 혹은 해외 트레이딩, 병행 수입 등을 통해 가깝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가을, 찻잔 한 번 바꾸어 볼까?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이미지 출처 각 제품별로 표기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 쇼핑 주간 인기브랜드(9월21일 기준) 로얄 알버트(Royal Albert)1802년 토마스 윌리엄에 의해 시작된 영국 도자기.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손자인 알버트 조지 공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영국적인 고상함과 우아함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1897년 빅토리아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그 품질을 인정받아 ‘Royal''이라는 왕관 심벌마크를 하사받았다고 한다. New County Rose Vintage 커피 잔 세트. 핑크와 블루 컬러 두 가지 한 세트. 컵 9.5㎝ x 7㎝, 받침 14㎝. 67,200원/ditto.gsshop.com 웨지우드(Wedgwood)1759년부터 시작된 영국의 대표적인, 영국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도자기 브랜드. 엘리자베스 여왕 2세로부터 ‘Royal’을 하사받았고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백악관, 러시아 크렘린 궁, 교황청 등 세계 각국의 정부와 황실, 박물관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Queen of Hearts 1인 커피 잔 세트. 컵 10㎝ x6㎝ 120,000원 /www.akmall.com 포트메리온(Portmeirion)1925년부터 시작된 영국 도자기 브랜드. 북아일랜드의 ‘포트메리온’이라는 마을을 위한 도자기를 만들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가장 사랑받는 라인은 Botanic Garden(꽃무늬)과 Pomona(과일무늬)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New Botanic 커피 잔 2인조 컵 9㎝ x 7㎝ 받침 15.5㎝ 55,700원/www.ssg.com 로얄 코펜하겐(Royalcopenhagen)1775년에 시작된 덴마크 브랜드. 덴마크 왕실 도자기 브랜드로도 알려진 로얄 코펜하겐은 제품을 만들 때 1197번의 붓질로 핸드 프린팅이 이루어질 만큼 장인정신이 깃들여져 있다.Princess 티 잔 세트. 200㎖ 용량. 115,000원/www.interpark.com 빌레로이앤 보흐(Villeroy&Boch)1748년부터 시작된 독일 도자기 브랜드. 오스트리아 마리아 테레사 여왕의 후원으로 황실에 납품하는 도자기가 되었다. 우아한 클래식 시리즈, 유쾌하면서도 낭만적인 컨트리 시리즈, 캐주얼한 이지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을 갖추고 있다.Design Naif 1인조 커피 잔 세트 컵 7.5㎝ x 7㎝ 받침 15㎝ 75,000원/with.gsshop.com 한국도자기1943년부터 시작된 국내 대표적인 도자기 브랜드. 지금은 세계 80여 개국에 우리의 도자기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도자기 브랜드로 성장했다.보헤미안 2인조 커피 잔 세트 컵 11.6㎝x6㎝ 받침 17.5㎝ 40,800원/www.lotte.com 밀양 본차이나1939년 설립, 7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졌다. 친환경적 생산 공정으로 가볍고 튼튼하면서 인체에 무해한 제품을 자랑한다.스윗드림 커피 잔 2인조 세트 컵 10.4㎝ x 5.5㎝ 받침 14.6㎝ 31,800원/www.hyundaihmall.com 행남자기1942년 순수 민족자본으로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의 도자기 기업. 청와대, 예멘의 대통령 궁, 태국의 왕실 식기로 납품, 또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화이트 캐슬 골드 2인조 커피 잔 세트 컵 10.2㎝ x 7.8㎝ 받침 16.5㎝ 78,400원/www.hnsmall.com 덴비(Denby)200여년의 역사를 가진 덴비는 영국민의 80%가 알고 있는 영국 국민 도자기 브랜드. 지금까지 1809년부터 한 장소에서 생산되고 있다. 화려한 문양보다는 깊이 있는 색감과 자연스러운 은은함이 돋보인다. Heritage Terrace 1인조 커피 잔 세트 컵9㎝x 6.5㎝ 받침 14.7㎝ 37,600원/www.lotteimal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