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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남중학교 치어리더팀 ‘ENC’ 천연잔디가 펼쳐진 언남중학교(교장 김문식) 운동장에는 치어리더팀의 치어리딩 연습이 한창이다. 분홍색 유니폼을 갖춰 입고 깜찍 발랄한 치어리딩 동작을 선보이는 언남중 치어리더팀 ‘ENC’ 학생들을 만나봤다. 치어리딩으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언남중학교는 교사 43명에 동아리 45개로 지도교사가 1인 1동아리를 담당할 만큼 동아리 활동이 활발한 학교다.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든 자유롭게 동아리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는 것. 치어리더팀도 그 중 하나다. 언남중 치어리더팀 ENC는 ‘2014 행복한 학교만들기 치어리딩 클럽’에 지원, 지난 4월 서울시학생체육관 후원 치어리더팀 운영학교에 선정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강습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생동아리다. 치어리더팀을 이끌고 있는 언남중 변희 교사는 “전문 치어리딩 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오는 11월 1일 국민생활체육 전국치어리딩스포츠클럽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국가대표 치어리딩 고은선 강사는 “학생들은 프로 치어와 다른 개념의 치어리딩을 배운다. 기술이 들어간 댄스를 배워야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어려워할 수도 있지만 팀워크로 멋진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다들 열심히 연습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바로 체육대회 인기스타 무용실에서 연습을 하던 치어리더팀이 자리를 옮겨 야외로 나가자, 운동장에 있던 남학생들의 “멋지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얼마 전 학교에서 맞춰준 깜찍한 유니폼 덕분에 학생들의 치어리딩 동작이 더욱 사랑스러워보였다. 초등학교 때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치어리딩을 배웠다는 고유빈 양(중3)은 “턴이나 점프 등 고난도 기술을 익히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여기 있는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 어려움보다는 재미있고 신이난다”며 소감을 밝혔다.김나래(중3) 양은 “지난 체육대회 때 처음으로 치어리딩을 선보였다. 교장 선생님께서도 응원해주시고 무엇보다 친구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치어리더팀에 속해 있다는 점이 뿌듯하다"며 자랑을 덧붙였다. 이렇듯 치어리더팀에 대한 학생들의 자긍심이 높은 이유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폭발적인 호응, 그리고 학부모들의 관심 덕분이다. 류다은(중3) 양은 “지난 체육대회 때 엄마께서 잘했다고 칭찬해주셨고 지금도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주신다. 공부뿐 아니라 치어리딩도 열심히 해서 11월 대회 때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며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혼자가 아닌 팀의 소중함 배워 천연잔디가 펼쳐진 운동장에서 또 다시 치어리딩 연습이 계속됐다. 가벼운 스트레칭 후 글자안무와 스텝&발동작, 킥&점프 등 치어의 주요동작을 연습한 뒤 4명의 학생이 한 조가 되어 피라미드 동작을 선보였다. 각각의 팀원이 합심해야 완성되는 동작인 만큼 서로 눈짓을 주고받으며 멋진 팀워크로 기술을 완성했다. 마치 파란 잔디 위에 분홍색 꽃이 핀 듯 치어리딩 동작 하나하나가 학교 운동장을 예쁘게 수놓고 있었다. 이지수(중3) 양은 “치어리딩은 일반적인 댄스와 다르다.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어느 한 사람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하나 동작을 연습할 때마다 팀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창 연습을 하던 학생들이 지쳤는지 하나, 둘 바닥에 주저앉자 치어리더팀 리더 박현진(중3) 양이 팀원들을 다독이며 힘찬 목소리로 외쳤다. “얘들아, 지금 익히고 있는 기술을 완벽하게 연습해서 대회 때 언남중 치어리더팀의 저력을 보여주자. 대신 연습은 즐겁고 행복하게, 알았지?”‘즐거움이 있어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라는 언남중의 교육방침처럼, 학생들의 행복한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설악산·낙산 여행 해마다 아이의 방학에 맞춰 떠났던 여름휴가. 그러다보면 늘 무더위에다 인파까지 몰려 휴가라기보다는 사서 고생한다는 생각이 더 컸다. 특히 고등학생인 아이를 데리고 휴가철에 동해바다 쪽으로 행선지를 정하는 것은 엄두도 못 낼 일이었다. 올해는 대학생이 된 아들과 함께 세 식구가 몇 년 만에 휴가철을 피해 설악산과 동해바다의 풍광에 유유자적 젖어들었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시시각각 변하는 바다 빛과 파도를 보며 유유자적서울을 출발해 강원도로 들어서자 오붓한 세 식구 가족여행을 시기라도 하듯 하늘은 비를 흩뿌렸다. ‘햇살이 따가운 것보다는 낫지’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차창으로 들어오는 바람대신 흥겨운 음악을 틀고 속초를 향해 달렸다. 오랜만에 찾은 대포항은 휴가철이 지나서인지 왁자지껄한 수산시장 분위기가 아니었다. 베이커리와 커피숍이 있는 현대식 건물들이 들어서서 더 이상 예전의 정겨운 항구모습은 사라져 왠지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 아바이순대국으로 간단히 점심을 하고 낙산의 숙소로 향했다. 숙소의 발코니에서 바라본 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풍광에 가슴 속까지 시원해졌다. 파도가 높이 이는 비 내리는 바다를 우리 세 식구는 발코니에서 수십여 분이나 아무 말 없이 바라보았다. 각자 쌓인 시름이 녹아내려 저절로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 어떤 말이 필요하랴.시간이 지남에 따라 바뀌는 눈앞의 바다풍광이 장관이라 우리는 오후에 잡혀있던 낙산 인근 나들이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숙소에서 뒹굴뒹굴 휴식을 취했다. 저녁 무렵엔 가장 가까운 물치항에서 모둠회를 떠다가 파도치는 밤바다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였다. 얼마 전까지 미성년자였던 아들이 이제 술자리를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누는 어엿한 성인이 되었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운무에 싸인 설악산 풍경에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다음날 아침 우리는 느지막이 설악산으로 향했다. 등반으로 대청봉 정상을 밟을 생각은 아예 처음부터 없었다. 좀 무리를 하면 울산바위 코스, 아니면 비선대나 비룡폭포까지 산책만 할 작정으로 출발했다. 설악산 소공원에 도착하자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으로 오르자는 아들의 제안에 따라 우리는 코스를 수정했다. 휴가철도 지났고 날씨도 흐려서인지 케이블카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탈 수 있었다. 돌이켜보니 내가 아들 나이인 스무 살에는 설악산, 지리산을 비롯해 남한의 이름 있는 높은 산의 정상은 다 밟고 다녔는데, 왕복 4시간 코스인 울산바위를 오르자는 말에 기겁을 하는 아들을 보니 왠지 씁쓸했다. 체력과 체격이 훨씬 더 좋은 요즘 아이들이 인내가 필요한 등산을 기피하는 것은 아마도 빠른 속도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이기 때문인 것 같다.케이블카에서 내려 로프를 잡고 권금성 봉화대에 오르니 한쪽으로는 높이를 자랑하는 봉우리들이 운무에 싸여 희미하게 보이고, 한쪽으로는 장엄한 울산바위가 위용을 드러냈다. 또, 계곡을 따라 속초시내와 바다까지 이어지는 풍경도 한 눈에 들어왔다. 로프를 잡고 후들거리면서도 기꺼이 오른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비가 개이면서 제법 시야가 확보된 것도 행운이었다. 시원한 풍광이 눈앞에 펼쳐지자 마지못해 오르던 아들의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다. 하산하면서 우리는 설악산 초입에서 별미인 막국수와 옥수수동동주로 시원함을 더했다. 파도가 아름다운 휴휴암(休休庵)과 하조대(河趙臺)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을 잇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낭만가도’라고 한다. 설악산의 위용을 가슴에 품은 우리는 다음날 이른 아침 숙소 인근인 낙산해변에서 일출을 본 후, 해오름의 고장 양양의 ‘낭만가도’ 절경을 훑어보기로 했다. 여름의 끝자락이어서 해는 제법 게으름을 피웠다. 새벽 5시부터 서둘렀던 우리는 바닷가를 1시간 정도 산책한 끝에 6시가 다 되어 떠오르는 해를 맞이할 수 있었다. 인적 없는 낙산해변에서 유일하게 우리 가족만이 그날의 시작을 맞이하는 듯했다. 다음 코스는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휴휴암.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이라고 한다. 막상 휴휴암 입구로 들어서자 사찰의 고즈넉함이나 차분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요즘은 조그만 사찰은 어딜 가나 구석구석 불전함과 기념품점이 눈살을 찌푸리게 해 안타깝다. 그렇지만 바위가 있는 해안으로 내려가자 파도치는 장관이 모든 번뇌를 내려놓게 했다. 구석구석 풍기는 상업적인 냄새에 살짝 눈만 감으면 인공 아닌 자연이 주는 최고의 휴식처였다. 휴휴암에서 차로 북쪽을 향해 조금만 달리면 하조대. 조선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은거하던 곳이라 하여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로 불렀다고 전해진다. 아담한 등대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변에는 우뚝 솟은 기암절벽과 파도, 그리고 노송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했다. 파란만장 역사의 아픔 간직한 낙산사(洛山寺)낙산사에 도착한 것은 저녁 6시경. 2005년 화재로 사찰의 대부분이 소실된 후 재건된 상태라 해가 떨어지기 전까지 1시간 남짓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은 빗나갔다. 구석구석 펼쳐진 아름다운 풍광이 가던 길의 발목을 잡아 제대로 둘러보려면 적어도 3시간은 필요했다. 해가 떨어진 후 반딧불과 함께 한 어둠 속의 산책은 새로운 운치를 풍겼다. 낙산사는 신라 화엄종의 종조인 의상대사가 창건(671년)한 천년고찰이다. 몽골의 침입,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 창건 이래 여러 차례 화재와 전쟁으로 파괴와 재건이 계속되었고, 특히 2005년에는 대형 산불로 보물인 동종과 많은 전각들이 소실되었으니 우리민족의 파란만장한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사찰이다.역사의 아픔만큼 가슴 저리게 하는 것은 이곳의 절경이다. 해안가에 있는 홍련암과 의상대 주변의 풍광, 사찰과 동해안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해수관음상의 온화함과 위엄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클래스가 다르다”는 아들의 말에 우리는 웃음이 터졌다. 오랜만에 세 식구가 함께한 힐링 여행은 이렇게 저물어갔다. <외설악 코스 소개>* 설악동 코스: 소공원, 비선대를 지나 천불동 계곡을 따라 대청봉에 오르는 코스로 수려한 계곡과 기암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며 오를 수 있다. 이 코스는 연중 인기가 많으며 특히 1박 2일 산행의 탐방객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대표 코스. 편도 11km, 6시간 20분 소요* 울산바위 코스: 울산바위는 속초시와 대청봉, 설악의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코스로 오르는 중간에 흔들바위도 흔들어 볼 수 있다. 안양암, 내원암, 계조암 등의 사찰을 볼 수 있다. 편도 3.8km, 2시간 소요* 비룡폭포 코스: 소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다. 자연관찰로를 따라 숲 속의 여유로움을 느껴볼 수 있으며, 육담폭포와 비룡폭포를 감상할 수 있다. 편도 2.4,km, 1시간 소요* 권금성 코스: 소공원에서 케이블카로 오르는 코스로 울산바위, 동해바다, 속초시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총 1.5km 중 1.2km를 케이블카로 2014-09-15
-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추석맞이 장수사진 촬영 행사 강남구 논현동 ''논현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추석맞이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12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열린 이번 행사는 BC카드사 사내 사진동아리인 ''포토리티(Photo+Charity)'' 회원들과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의 협찬으로 이뤄졌다. 7층 예음당에 들어서니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다소곳이 앉아 있다. 이제 막 도착한 어르신들은 메이크업을 받느라 분주하고, 정면에 설치된 포토 존에서는 조명이 수시로 번쩍거린다. 잔치라도 열린 듯 모두가 들뜬 분위기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립스틱 짙게 바르고 장수사진 찰칵!토요일이라서인지 복지관 주위는 조용했다. 그런데 삼삼오오 어르신들이 옷 꾸러미를 들고 복지관으로 들어간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행사장으로 올라가니 빨간 조끼를 입은 젊은 청년들이 친절하게 그들을 맞이한다. 어르신들은 신청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임시 탈의실에서 한복이나 정장으로 갈아입는다. 다음은 메이크업을 받을 차례. 오늘 어르신들의 메이크업은 성신여대에서 지원 나온 한지수 지도교수와 네 명의 학생들이 전담한다. 전문가의 손을 빌려 화장을 해본 적이 언제였던가. 어르신들은 마치 탤런트라도 된 듯 다소 흥분된 표정으로 얼굴을 맡기고 있다. 비비크림과 콤팩트로 피부를 정리한 후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리고 연분홍 립스틱을 짙게(?) 바르니 새로운 인물이 탄생했다. 머리를 만지기 위해 옆자리로 이동한다. 헤어를 담당하고 있는 한 교수는 고대기를 사용해 볼륨감을 살리고, 남자 어르신들 머리 위에는 흑채를 살살 뿌려준다. 이제는 포토 존에 앉아 포즈만 취하면 끝! "어르신, 좀 더 웃어 보세요!" 촬영기사가 간절히 부탁해보지만 어르신들의 얼굴은 잔뜩 긴장한 채 펴지지 않는다. "표정을 자연스럽게 지어보세요!" 옆에서 직원들도 열심히 거들고 있다. 오래오래 장수하세요~96세의 박인순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조심스럽게 들어온다. "무료로 영정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사진 찍으러 왔어요." 어린 아이 같은 천진한 미소가 조금은 쓸쓸해 보인다. 복지관 경로당에서 주로 소일한다는 박 어르신은 옥색 한복을 입은 채 메이크업을 마치고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그 옆에는 김혁년(75세) 어르신이 앉아있다. "오랜만에 넥타이를 매고 양복을 입었더니 매우 불편하다"는 김 어르신은 그래도 아침부터 준비하고 나오는 길이 즐겁고 설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 촬영을 끝낸 박연임(84세) 어르신은 "집에서 대강 화장을 하고 왔는데 학생들이 다시 만져주니 인물이 달라졌다"면서 이런 기회를 마련해줘 너무 고맙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 날 촬영을 맡은 BC카드사의 이기택(48세) 차장은 "''포토리티''의 30명 회원 중 오늘 참석한 인원은 8명"이라면서 그동안 야외출사를 나가는 등 단순한 취미생활만 하다가 무엇인가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10여 년 전부터 봉사활동을 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이 사진관에 들러 자신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어서 이런 아이디어를 냈고, 의외로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오히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 차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분기별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영정사진이라기 보다는 오래오래 장수하시라는 뜻에서 사진을 찍어드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60세 이상 강남 어르신 70여명 참가 메이크업을 담당한 성신여대 메이크업디자인학과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신생학과이다. 한지수 교수는 "3D 일러스트, 특수 분장, 무대분장, 에스테틱 화장품학, 헤어디자인 등을 공부하는 학과이며, 과의 특성을 살려 복지관이나 보건소,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그녀는 "이러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함은 물론, 학생들 스스로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는 오금성(74세), 한정희(70세) 부부가 나란히 참석해 어르신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두 자녀 모두 결혼시키고 여유롭게 지낸다는 한정희 어르신은 "복지관의 웬만한 스포츠 프로그램은 모두 섭렵했다"면서 복지관에서 사진을 무료로 찍어준다는 안내문을 보고 남편을 설득하고 또 설득해 같이 오게 됐다고 전했다. 오금성 어르신은 "처음엔 쑥스러워 망설였는데 막상 이렇게 꽃단장을 하고 사진을 찍으니 옛날 생각이 난다"며 역시 마누라 말을 들으면 손해 볼 일이 없다고 활짝 웃었다. 이곳의 최진영 사회복지사는 "오늘 행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대강 70여명 정도"라면서 어르신들의 사진은 포토샵으로 마무리 한 후 액자에 끼워 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현장을 직접 찾는 체험학습으로 역사공부를 더욱 즐겁게!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사회과목으로 역사를 일 년 동안 배우게 된다. 그 양도 방대한데다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도 어려워서 미리 역사 관련 배경지식을 쌓아두지 않으면 공부하기 어렵다고 조언하는 선배맘들이 많다. 더군다나 2017학년도부터 한국사가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아직 어린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도 역사교육에 관심을 갖는 추세다. 이에 역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친구들과 팀을 이뤄 박물관이나 고궁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찾아 살아있는 역사를 배우는 역사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다. 보통 초등학교 3~4학년 때 팀을 짜고 적당한 교육업체를 찾는 분위기이다. 자녀의 역사교육을 위해, 그리고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는 이들을 위해 초등맘들에게 인기 있는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 스쿨김영사(www.schoolgy.com)도서출판 ‘(주)김영사’ 계열로 교과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스쿨김영사’. 스쿨김영사의 모둠또래팀 프로그램은 6명씩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교과, 한국사, 테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사 현장수업>*수업대상: 초등학교 4~5학년 *수업인원: 6명 모둠별 수업*수업과정: 1년(12차)과정 / 1년 6개월 과정(18차)*수업시간: 오전반 10:00 / 오후반 14:30 중 선택가능, 월 1회 150분 수업*수업비용: 20만 원(1회, 6인 기준)*만나는 장소: 각 차수별 수업장소(2/3이상 출석 시, 한국사 이수 수료증 발급)*문의: 031-955-3141 여행이야기(www.travelstory.co.kr)창립 15주년을 맞은 역사, 문화전문 여행기획사인 (주)여행이야기는 초등학생을 위한 ‘동갑내기 사회탐구’라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갑내기 사회탐구’는 학년에 따라 인물, 직업, 환경, 문화예술, 전통문화 등을 경험하는 새싹체험(2학년 추천), 전통생활문화 중심의 초급(3학년 추천), 한국사를 시대순으로 배우는 중급(5학년 추천) 및 고급(6학년 추천)이 있다. <한국사 시대순 프로그램>*수업대상: 초등학교 3학년 이상*수업인원: 최대 8명까지*수업과정: 보통 18회~24회(팀별 조정 가능)*수업시간: 월 1회 약 120분 수업*수업비용: 22만 원(1회 1팀 기준)*만나는 장소: 각 차수별 수업장소*문의: 02-738-3570~2 모든학교(www.schoolall.com)(주)모든학교는 설립 10년차의 체험학습, 진로교육 전문기업이다. 초등학교 사회·과학 등 교과 학습내용과 연계해 매달 1회씩 1년간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과정은 입문·사회탐구·과학탐구·한국사로 구성된다. <한국사 프로그램>*수업대상: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권장*수업인원: 6명으로 구성된 또래 팀*수업과정: 한국사 12강 / 한국사 심화 9강*수업시간: 월 1회 약 120분 내외로 수업 (오전반 10:00~12:00 / 오후반 14:00~16:00 선택가능)*수업비용: -기본형(학습 장소에서 만나고 현장에서 헤어짐): 6명 팀 기준 1인당 19만 원(6개월 단위 선납)-인솔형(거주지 인근 지하철역에서 만나 체험학습 장소까지 왕복 인솔): 6명 팀 기준 1인당 25만 원(6개월 단위 선납)*만나는 장소: 기본형-각 차수별 수업장소, 인솔형-거주지 인근 지하철역문의: 1577-2083 핵교(www.haekkyo.com)체험학습 전문 브랜드인 ‘핵교’. 또래친구 프로그램으로 역사또래와 교과또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또래는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우리나라 역사를 시대순으로 정리해보는 프로그램이고, 교과또래는 초등학교 사회, 과학교과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학년 별로 진행한다. <역사또래>*수업대상: 초등학교 3학년 2학기 이상*수업인원: 또래 친구 8명 이내*수업과정: 13회 수업(추가선택 3회, 인물탐구 4회 추가 가능)*수업시간: 월 1회 약 150분 수업*수업비용: 22만 원(1회 1팀 기준, 입장료별도)*만나는 장소: 각 차수별 수업장소*문의: 02-823-2013 자료: 각 체험학습 브랜드 홈페이지 및 홍보팀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수시전형 접수 및 응시에서 부모는 든든한 조력자 막바지 수능 공부에 전념하는 것이 수험생의 몫이라면 부모는 수시지원과 관련해 수험생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주고 필요한 자료를 그때그때 챙겨줘야 한다. 9월 6일부터 수시원서접수가 시작돼 9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에는 9월 3일 모의평가가 치러지고 서울의 주요대학들이 9월 6일까지 수시원서접수를 마감해 지원을 놓고 고민할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었는데, 올해는 9월 모의평가 일정은 동일한데 비해 주요대학들의 수시원서접수 마감일이 12~15일에 집중되어 있어 모의평가 후 수시원서접수까지 다소 여유가 생겼다. 그렇지만 바꿔 생각하면 이처럼 수시지원 일정이 길게 늘어지면 학생이나 학부모나 선택을 놓고 오래 고민할 수밖에 없어 수능공부에는 방해가 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막바지 수능 공부에 전념해야 하는 것이 수험생의 몫이라면 곁에서 수시지원 및 전형응시와 관련해 수험생의 걱정과 불안을 덜어주고 필요한 정보와 자료를 그때그때 제시해줘야 하는 것은 이제 수험생 부모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수시지원 직전, 지원 시점, 지원 직후로 나누어 부모가 조력자로서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은지 정리해봤다. 수시지원 직전 - 지원할 후보대학 및 학과 일목요연하게 정리지난해 수시원서접수 마감일은 서울대를 비롯해 연세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등 상위권 대학들이 모두 9월 6일로 같았다. 마감일이 같으면 마감직전에 여러 장의 원서를 접수해야하므로 경쟁률 등을 고려해 막판 눈치작전을 펼치기는 시간적으로 어렵다.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주요대학들의 수시원서접수 마감일을 살펴보면 연세대·카이스트·포스텍의 마감일이 12일로 가장 빠르고, 서울대가 14일, 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이화여대 등이 15일이다. 마감시간도 오후 5시, 6시, 7시로 다양하다. 대학별로 접수마감일정이 다양하다는 것은 마감직전 발표하는 경쟁률까지 고려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에 지원할 후보대학과 학과가 많을 경우 자칫 일정관리를 소홀히 하면 혼동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공부에 전념해야할 수험생이 이에 일일이 신경 쓰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므로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수시지원 직전까지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 및 수시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지원할 후보 대학과 학과를 일목요연하게 표로 정리해두면 좋다. 이때 지원을 검토할 각각의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 전형방법, 전년도 경쟁률, 접수마감 날짜와 시간, 대학별고사 일정, 수능최저기준 등을 필수항목으로 기록해둔다. 한 대학에 여러 개의 학과와 전형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우선순위를 고려해 표시해두도록 한다. 수시지원 시기 - 대학별고사 일정, 마감일 경쟁률 등 고려해 최종 선택수시원서접수 기간에는 미리 준비해둔 지원 후보대학과 전형자료에서 최종 선택을 해야 한다. 이미 지원할 대학과 학과가 명확하거나 진로가 확실해 대학 수준에 관계없이 전공만을 고려해 지원한다면 굳이 마감일까지 기다렸다가 지원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접수가 시작되면 소신껏 지원해 지원경쟁률을 높여놓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지원마감 1시간 전까지 고민하는 경향이 있다. 막판까지 최종 경쟁률이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힘든 이유이다. 최종 지원시점에는 경쟁률도 고려해야하지만 면접, 논술 등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거나 무리가 따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한양대가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변경해 연세대와 한양대 논술전형에 모두 응시하는 학생들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의 주요 10여개 대학의 접수마감이 몰려 있는 9월 15일에는 여러 장의 수시원서를 접수하다보며 혼돈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한 리스트를 참고해 마감시간, 경쟁률, 대학별고사 일정, 전형요소의 유·불리 등을 꼼꼼히 살펴 최종 선택을 하도록 한다. 학생부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지원할 경우 자기소개서·추천서 등의 서류제출마감은 대학별로 차이는 있지만 원서접수 후 약간의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부득이 모집단위를 변경 지원할 경우 서류내용 중 전공적합성 관련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두도록 한다. 수시지원 직후 - 필수정보 메모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원서를 접수한 후에는 반드시 수험표를 출력하고 지원한 전형과 관련된 자료를 대학별로 모아서 보관해두도록 한다. 또 수험표 뒷면이나 접착식메모지 등을 이용해 지원한 전형의 요강을 꼼꼼히 살펴 주요내용을 기록해 둔다. 학교에 따라 수험표에 대학별고사 일정이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으므로 이를 확인해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또, 고사장 정보를 공지하는 일정도 메모해 두고 일정에 맞춰 고사장을 확인하고, 고사장 입실시간, 준비물, 응시요령 등 수험생 유의사항도 출력해두도록 한다. 수시지원과 관련된 부모의 이와 같은 체계적인 노력은 수능공부와 대학별고사 준비로 바쁜 수험생들에게 큰 위안이 될 수 있다. 공부하기도 바쁜데 모든 일정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면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수시지원의 최종 선택은 결국 수험생의 몫이지만 그 선택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자녀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8월 입시칼럼은 이렇게…….>8월 입시칼럼은 약점보완 수능학습,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자기소개서 작성, 수시지원 시 유의할 점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꿈을 찾는 청소년을 위한 주말 행복체험프로그램 중학교는 진로탐색의 시기다. 좌충우돌, 이리저리 부딪히고 다듬어지면서 막연하게 품었던 꿈과 이상적인 미래를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기다. 꿈은 개개인이 경험하는 시간의 양과 질에 따라 달라진다. 보다 많은 기회를 얻는 청소년이 보다 구체적인 꿈을 키우게 되는 것이다. 서울시에서 주최하고 (사)한국교육능력평가원이 주관하는 주말행복체험 프로그램 ‘진로직업캠프’는 보다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중학생들에게 양질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게다가 1박2일의 캠프 참가비가 무료다. 주말을 이용해 꿈도 찾고 인생의 멘토와 소중한 친구까지 찾을 수 있는 ‘진로직업캠프’에 대해 알아보았다. 전문가 특강과 전공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법조인, 금융경제인, 방송언론인, IT전문가, 연예인&공연제작 등 총 5개 직업군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진로직업캠프’는 각 분야 전문가의 특강과 전공 대학생 멘토들과의 만남을 통해 중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꿈과 전공분야에 대해 생생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법조인과 금융경제인 진로직업캠프는 이미 7, 8월에 진행이 되었고, 나머지 4개 직업군에 대한 진로직업캠프는 오는 9월에서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주 8월 23(토)~24(일) 이틀간 진행되었던 금융경제인Ⅱ 캠프에서는 국민은행 연수원 교수를 역임한 전문가의 ‘금융·은행·증권·펀드의 세계’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었고,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멘토들과 함께 하는 조별심화학습, 보드게임을 통한 금융의 세계 알아가기 등이 진행되었다. 만남과 즐거움, 배움과 어울림이 모토 1박2일 동안 진행되는 캠프는 전문가의 특강 외에도 웰컴파티(레크레이션), 멘토들과의 대화 및 심화학습, 진로코칭, 난타 콘서트, C-SMART(진로적성 다면평가 프로그램) 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토요일 2시에 입소해서 일요일 오전에 퇴소하는데 장소는 대방역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다. 서울시 산하기관인 여성플라자의 위생적인 식단에 따라 토요일 저녁식사, 야식, 아침식사, 간식이 차례로 제공된다. 1박2일 동안의 모든 프로그램과 식사는 무료다. 만남과 즐거움, 배움과 어울림을 모토로 진행되는 진로직업캠프는 공부만 하는 캠프가 아니라 진로와 직업의 세계에 대한 안내, 권위 있는 전문가의 강의, 자신의 적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미있게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는 체험프로그램이다. 1박2일 동안 철저한 안전관리 개별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고 싶은 직업군의 캠프기간을 확인한 후 미리 참가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그러면 캠프 2~3주전 참가확정이 된 사람 및 보호자에게 참가확정 문자가 보내진다. 무료에다가 검증된 시설에서 진행되는 캠프라 여러 번 참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겠지만 서울시의 보조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중학생들에게 진로직업에 대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직업군의 중복 참여는 불가능하다. 1인 1회, 관심 있는 한 개의 직업군에 신청할 수 있다. 숙소 배정은 성별로 층이 나뉘어 배정되고, 학년별로 방이 나뉘어 따로 배정된다. 남녀 학생들은 숙소의 층이 구분되어 있어 이동이 불가능하며, 야간에는 안전요원(남자 층에는 남자요원, 여자 층에는 여자요원)들이 각 층에서 밤새 머무르며 학생들의 안전을 관리한다. 물론, 진행요원들도 동일한 숙소 건물에서 생활하고 방마다 표시가 되어있어 학생들이 필요로 할 때는 찾아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또한 단체 여행자보험 가입으로 참가자의 안전에 대한 사후 대책을 마련하였고, 후원단체인 (사)패트롤맘 어머니 안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1박2일 동안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인생에서 힘이 되는 기억이나 단단한 결심은 도전하고, 부딪히고, 경험한 만큼 얻을 수 있다. 중학생인 아이에게 어떤 경험의 기회를 만들어줄까 고민스러운 요즘, 전문가의 강의도 듣고, 멘토와 구체적인 상담도 하고,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는 서울시의 주말 행복체험 프로그램 ‘진로직업캠프’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C-SMART 프로그램이란?(Career-Self & Mutual Awareness and Recognition Test Program)‘진로·흥미 인식검사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적성, 취미, 소질,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탐색하게 하는 다면평가방법. 캠프에서 C-SMART 검사 후 학교와 집으로 결과를 발송한다. 신청문의: 1577-7743 www.cjtree.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기본 원리에 충실한 과학수업에 주력 매년 변화하는 입시환경 속에서 중심을 잡고 합격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본 원리에 충실한 공부를 해야 한다. 자연계열을 지망하는 학생의 경우 수학과 과학 과목이 입시준비에서 커다란 비중을 차지한다. 기본 원리 위주의 심화학습으로 영재학교, 과학고 등 고입은 물론 자연계열 대입 수시준비를 체계적으로 해줘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과학전문 해밀학원 박기선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철저한 입시대비는 원리 아는 기본 충실한 공부에서 출발 해밀학원은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과학전문 학원으로 최근에는 2~3등급 이상의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도 심화수업을 위한 전문 학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의 박기선 원장은 파인만 특목팀장, APBOS 대치, 목동 경시 총괄부원장, 올림피아드 대치센터 경시 총괄부원장을 역임하며 의대와 치대 그리고 상위권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 과학과목 지도에 열정을 쏟아왔다. “원리에 강한 학생은 출제경향이 매년 바뀌더라도 철저한 입시대비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영재고의 입시는 그 패턴이 매년 바뀌고 기출문제의 포인트는 물론 수학과 과학과목의 출제 수준도 해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과학 역시 문제풀이에 중점을 둔 스킬 위주의 수업으로는 절대 해결이 안 되며 반드시 각 과목의 기본 이론에 대한 원리를 충분히 알아야합니다”라면서 박 원장은 평소 그의 과학수업에 대한 지론을 말했다. 중등과정의 목표는 공식을 이해하는 것이 그 출발점이고 고등과정에서는 공식의 정확한 원리를 알아야만 한다. 특히 특목고 입시에서는 원리가 도출되는 이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있어야 합격이 가능하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철저한 컨설팅으로 고입대비는 물론 대입 수시 대비까지 해밀학원에서는 고교입시는 물론 대학입시를 고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에 입각한 과학적인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수년간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 강사들의 심도 있는 컨설팅으로 이곳에서 수업을 받으며 교내외의 비교과 대비를 한다면 대입 수시에 대한 대비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 했다.영재고의 경쟁률은 18:1로 결코 만만치 않다. 때문에 영재고나 과학고 진학을 대비하고 있다면 이를 막연하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또한, 의대나 치대 그리고 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철저한 단기계획 그리고 중장기적인 계획을 복합적으로 세워 이에 따라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연세대, 서울대, 울산대 의대의 케이스는 예비고1부터 장기적인 계획으로 준비를 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고 했다. 다양한 과학프로그램 제공으로 대입 준비 체계적으로개별 컨설팅에 입각한 중·단기 계획을 학생들이 제대로 실현할 수 있도록 해밀학원에는 다양한 과학수업이 마련돼 있다. 그 중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수학과 과학에 주특기가 있는 학생들이 대입 수시모집에서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예비고1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고등과학 1, 2 통합 심화과정 수업으로 고등 교과내용을 숙지한 후 교내 경시준비를 위한 경시유형 문제풀이를 비롯해 비교과영역준비, 수능3점 유형 학습과 대학별 논술준비, 수시 심층면접 준비, 대학별 전공적성면접 대비를 도와준다.과학고를 준비하는 학생이나, 자사고 예비생 그리고 일반고의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탄탄히 시작하려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과학 1, 2 통합 강좌가 마련돼 있다. 이들 강좌로 내신과 수능 대비는 물론 교내 경시대비까지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비교과 영역에 중점을 두고 준비하기 위한 특성심화강좌로는 일반물리, 일반화학, 고등생물 올림피아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외에도 뇌과학 올림피아드 대비 생물 심층강좌는 물론 서울의대 전공적성 면접대비를 위한 심화과정이 개설돼 있다. 문의 02-539-4298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파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클래식 야외공연으로 자리 잡은 파크콘서트가 올해는 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2014년 9월 20일(토)~21일(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파크콘서트는 <로맨티스트>와 <디즈니 인 콘서트>로 로맨틱한 가을밤과 마법 같은 동화 속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20일(토)에 열리는 <로맨티스트> 공연에서는 방송, 드라마, 영화를 통해서 사랑받아온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와 이루마가 다시 한 번 한 무대에서 만난다. 또한 최고의 클래식 스타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과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도 함께한다. 올해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으로 음반을 발매하기도 한 리처드 용재 오닐과 유키 구라모토의 무대 역시 기대가 모아진다. 음악의 로맨스를 즐기는 아름다운 밤이 될 예정이다21일(일)에는 지난 70여 년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던 디즈니의 음악들을 라이브로 만나는 <디즈니 인 콘서트>가 펼쳐진다. ''인어공주'', ''알라딘'', ''라이온 킹''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무려 열 번이나 수상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콘서트는 해마다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디즈니 음악으로 열리는 콘서트이다. 상쾌한 가을바람과 푸른 잔디 위에서 디즈니 싱어즈와 함께 동화 속으로 떠나는 <디즈니 인 콘서트>는 온 가족이 추억을 공유하는 최고의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02-318-430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E2비자로 사업과 자녀교육까지 합리적으로 해결 최근 들어 다시 미국투자이민(EB-5)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뉴스가 들린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좋은 것도 아니고, 50만 불 이상의 투자금도 부담스러운 데다가 현지실정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미국 사업체에 투자만 하고 지켜봐야 하는 위험요소가 있어 최종 결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때에 토마스앤앰코가 제안하는 E2비자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보인다. 2003년 이후 꾸준히 미국 투자 및 사업 컨설팅을 진행해 온 토마스앤앰코의 이상윤 대표를 만나 E2비자의 이모저모를 알아보았다. E2 비자의 장점 E2비자는 외국인이 미국의 사업체에 투자 및 신규창업을 통해서 취득하는 소액투자 비자를 말한다. 따라서 사업체를 발전시키고 경영하겠다는 목적을 분명히 갖고 있어야 한다. 정상적인 E2비자 발급이 이루어진 경우 신청인은 사업이 지속되는 동안 미국 내 신분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배우자의 합법적인 취업이나 자녀의 공립학교 무료 교육이 가능하다. 또한 추가 투자 요구가 있을 시 EB-5 투자이민으로의 전환도 가능하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조기유학에 나서고자 하거나 자녀를 공립학교에 보내고자 하는 경우, 비숙련 취업이민 신청 후 기다림 없이 자녀의 무료 교육 혜택을 빨리 받으면서 영주권을 받고자 하는 경우에도 E2비자는 유용하다. E2비자는 신청해서 비자를 받는데 까지 3개월에서 6개월이면 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초기 투자금을 투자하고 3~4개월 동안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사업체만 찾을 수 있다면 E2비자는 가장 매력적인 이민 방법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안정적인 통신회사 딜러매장 운영 이 대표는 투자처로 통신회사 딜러매장을 권유한다. 미국에서 5번째로 크고 선불제 통신시장으로는 미국 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METRO PCS의 프리미어 공인대리점 사장이 되는 것이다. 먼저 METRO PCS는 후불제 통신회사로 약정기간 없이, 신용카드 없이 월 40~50불만 내면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선불제 고객을 유치한다. 얼마전 후불제 대표 회사 중 하나인 T-Mobile과의 합병으로 고객층도 훨씬 더 많이 확보했다. IIG Wireless는 캘리포니아 지역에 METRO PCS 직영매장을 61개나 보유·관리하고 있는 회사이면서 캘리포니아 지역에 가장 큰 프리미엄 딜러로서 성장해온 회사이다. METRO PCS의 지역권한대행 회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미국은 일정 거리 안에 동종 대리점이 들어설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운영되고 있는 61개의 매장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토마스앤앰코가 추천하는 사업은 바로 이 IIG가 직접 보유하고 있는 매장을 인수받는 것이다. 이 대표는 “IIG가 새롭게 개척하는 매장이 아니라 오픈한지 2년 이상 돼 안전하게 고객이 확보된 고정적인 매출 이익이 보장된 매장을 인수받기로 되어있다”고 자신 있게 설명한다. 특히 운영을 하고 있는 매장이라서 기존의 확보하고 있는 고객을 그대로 넘겨받고, 이 매장의 경영은 IIG가 전문적으로 확실하게 해주고 투자자는 그동안 미국 내에서 토마스앤앰코가 추천해주는 교육학군에 정착해 자녀들의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인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안정적인 투자와 자녀 교육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매장끼리 스폰서 되어 영주권 취득 통신사 딜러매장의 매력은 단순히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E2비자로 미국에 가는 목적 자체가 자녀의 교육 이외에 최종 영주권을 위해서 선택했던 일. 실제 일을 해서 영주권을 받는 방법을 추진함과 동시에 매장끼리 서로 스폰서가 되어주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적은 비용으로 미국이민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좋은 공립학교에서 무상으로 자녀들의 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여기에 수익률까지 확인할 수 있어 향후 꼭 필요한 영주권의 취득까지 가능하니 매력적인 이민방법이 아닐 수 없다. 이 대표가 추천하는 대리점은 한국 강남의 부모들이 가장 선호하는 캘리포니아 얼바인 등이 있는 Orange County와 Island Empire, San Diego County 등에 있는 매장들로 투자금은 약 24만 불에서 35만 불 정도다. 문의:(02)574-1090 www.tomasamkor.com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쑤시고 욱신거리는 통증,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운동으로 벗어날 수 있어 우리는 일상에서 크고 작은 통증을 종종 겪는다. 허리, 어깨, 뒷목, 무릎, 손목이 시큰하고 저리는 통증부터 머리가 깨지는 듯한 두통이나 대상포진까지. 극심한 통증은 우리 몸 어딘가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지만 대부분 ‘이러다 말겠지’ 하며 병을 키우는 우를 범하기 쉽다.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고통을 주는 통증. 그 원인을 알아내고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뿐만 아니라 통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 장영재 원장으로부터 비수술적 방법의 통증치료 및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보았다. 척추,관절 통증치료, 수술 부담감 떨쳐버릴 수 있어허리, 어깨, 무릎 같은 부위에 참을 수 없는 통증으로 고생하지만 아무리 치료해도 낫지 않을 경우 병원에서는 최후의 수단으로 수술을 권한다. 그러나 환자들은 수술에 대해 심리적인 부담과 여러 가지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수술을 망설이는 이가 많다.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 장영재 원장은 “통증의학과는 척추, 관절 등의 통증을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하는 곳입니다. 지병, 나이 등의 문제로 수술을 받을 수 없거나 수술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첨단기술로 치료해서 수술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의사들이 마취약의 효과로 혈액이 순환되고 노폐물이 빠져나가면서 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통증이 사라진다는 것, 즉 마취가 치료도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통증치료도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통증치료로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통증 원인 찾고 꾸준히 관리하는 게 중요해통증의학과에서 치료하는 통증의 범주는 광범위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디스크나 어깨통증,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흔하게 알려져 있지만 목통증, 편두통, 대상포진 후 통증, 오십견, 성형 후 붓기 관리, 돌발성 난청과 이명 등에도 통증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형병원에서 오랫동안 통증치료를 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의 장 원장은 “근육 조금 다치거나 허리를 삔 정도의 가벼운 증상으로 굳이 큰 병원 찾지 않아도 가까운 통증전문 병원에서 치료하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주사치료와 더불어 재활과 운동치료, 좋은 자세를 위한 근육강화운동 등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멀리 있는 대형병원보다 집 가까운 곳에 있는 통증전문 의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하다. 장 원장은 “만성적인 통증은 한 번의 주사나 한 번의 수술로 낫지 않습니다. 아프게 만드는 원인을 파악하고, 자세를 좋게 하며,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통증의 원인이 전문의가 판단할 수 있는 섬유근육통, 근막동통, 강직성척추염 등일 수 있으므로 통증이 심할 땐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 받은 후 안심하고 체조나 운동을 통해 통증을 관리할 것을 권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신경차단술, DNA 증식주사 등 다양한 치료방법 있어통증의학과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 체외충격파, 신경차단술, DNA 증식주사가 있다. 체외충격파 치료에서 충격파란 번개가 칠 때, 혹은 초음속 비행기가 음속을 돌파할 때 발생하는 파장과 같이 어느 한 시점에서 시작되어 그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강력한 에너지를 말한다. 장 원장은 “어깨나 손목, 무릎, 관절 등에 충격파를 가하면 그 부위에 혈관 재형성을 유도하여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신경전달물질의 흐름을 바꿔 통증이 감소되며, 힘줄과 근육을 자극하여 주변조직이 더욱 튼튼하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목 어깨 결림이나 족저근막염, 만성적인 통증, 미세한 파열 및 관절염 등에 효과적이며 주 1~2회 10분 정도 치료를 받게 된다.신경차단술은 아픈 신경을 차단시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치료법이다. 디스크나 협착으로 신경이 눌리게 되면 신경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이런 부위에 유착 박리제와 부종을 감소시키는 약을 넣어서 신경을 정상화되도록 돕는다.DNA 증식주사는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켜 회복시키는 치료법이다. 인대를 다치거나 관절에 손상을 입었을 때 증식제를 주사해서 약해진 조직을 자라게 함으로써 신속하고 확실한 재생효과를 볼 수 있다. 장 원장은 “통증을 치료할 때 체외충격파와 주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이밖에 척추관 협착증에 효과적인 척추관 풍선확장증 치료, 성형 후 통증치료 및 붓기 관리 등의 치료, 돌발성 난청과 이명 등 통증치료의 방법은 다양하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도움말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