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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리뷰] 유도소년 지난 4월 26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초연 공연을 시작한 연극 <유도소년>이 1997년을 배경으로 하여, 그 당시 소품과 음악을 통해 그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연극 <유도소년>은 슬럼프를 겪고 있는 유도선수 ‘경찬’이 1997년 고교전국체전에 출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경찬’은 첫사랑 ‘화영’에게 ‘삐삐’로 연락을 취하고 ‘캔디(HOT)’, ‘뿌요뿌요(UP)’, ‘맨발의 청춘(BUCK)’ 등 9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음악을 공연 중간 중간에 삽입해 1997년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한다. 이 공연을 본 관객들은 “응답하라 1997! 그 시절 즐겨 들었던 노래들, 꿈 많았던 고등학생 때의 우리들 모습이 절로 떠올라 더 즐겁게 볼 수 있었다”며 “명랑만화를 보는 것처럼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고, 무엇보다 예전 노래들이 향수를 자극했다”라고 호평했다. 연극 <유도소년>은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가 10주년을 맞아 연극 <올모스트 메인>, <나와 할아버지>에 이어 10주년 퍼레이드 세 번째 작품으로 선보이는 창작 초연작품이다. 박경찬 작가가 실제 유도선수로 활약했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이재준 연출과 공동작가로서 집필을 완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응답하라! 유도소년’ 신드롬을 일으키며, 1997년 후반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창작연극 <유도소년>은 오는 6월 29일(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29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 문의 1600-8523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제5회 연극 페스티벌 개(開)판 연극 관람하기 좋은 계절인 5월의 끝, 어수선한 마음을 달래며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대학로의 ‘개(開)판 페스티벌’을 소개한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지난 5월 20일부터 진행된 ‘개(開)판 페스티벌’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학로 연극 축제이다. 연극인들의 자율적 창작욕구 발산 프로젝트인 ‘개(開)판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 6월 처음 개최된 이래 지금까지 총 13개 단체가 참가하여 공연 18개를 성공적으로 공연한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흥행을 우선시 하는 공연문화에 떠밀려 정체되고 침체된 대학로 연극 환경에서 의욕적인 창작자들이 뭉쳐 형식과 분야를 따지지 않고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실험정신을 되살려내며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보려는 시도여서 더 눈길을 끈다. 이번 페스티벌부터는 성과가 검증된 2편의 작품들에게는 11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2주씩 재공연의 기회가 제공된다. <주요 추천 작품> #1 개막작 극단 ‘호밀’의 <로망>/ 김태린 작?연출이 작품은 꿈속 청년을 만나려는 노인 계씨의 이야기다. 계씨는 어느 날 꿈속에서 어떤 청년을 만나 호감을 갖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부턴지 불면증으로 그를 만날 수 없게 된다. 궁리 끝에 계씨는 자신의 생일날, 딸 인숙에게 수면제를 사달라고 하는데 인숙은 자신에게 불만을 가진 계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고 협박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이 연극은 예측 못한 일에 좌절하는 사람들에게 괴로워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2 극단 ‘한신’의 <죽은 자는 말이 없다> / 아르투어 슈니츨러 작, 반무섭 대본?연출불륜관계에 있던 프란츠와 엠마는 마차여행 중 사고를 당해 남자가 치명적 부상을 입는다. 원작은 그 과정과 그 이후 벌어지는 여자의 심리변화를 예리한 의식의 흐름을 통해 묘사하고 있는 단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들추기 두려워하는 인간의 내면을 꾸밈없이 적나라하게 드러내놓는다. 과연 인간은 자신 내면의 진실을 마주했을 때 그 진실 앞에서 얼마만큼 당당할 수 있는가? #3 연극실험실 ‘늘’의 <동행> / 이상훈 원작, 이준영 각색, 함유운 연출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관계이면서 가족인 며느리와 시아버지. 모두들 떠나고 그들만 남았을 때 그들의 관계는 과연 유지될 수 있을까? 그들에게 서로는 어떤 의미일까? 끊임없이 가족임을 되새김하는 연극 속 그들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이라는 것의 의미와 가족애에 대해 다시 한 번 곱씹게 된다. <축제 정보> 공연일 2014년 5월 20일~6월 22일(5주간)시간 평일 8시 / 토요일 3시, 7시 / 일, 공휴일 3시 / 월요일 쉼장소 소극장 천공의 성 (혜화초등학교 맞은편 바이더웨이 지하)티켓 개별 작품 전석 15,000원 (5개 공연 모두 관람 시 30,000원)문의 02-3676-3676 카페주소 : cafe.naver.com/festivalgp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영화산책] 트랜젠던스 기계문명이 발달한 미래사회를 걱정하는 영화는 전에도 있었다.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에서는 ‘HAL9000’이라는 슈퍼컴퓨터가 우주선의 승무원들을 다 살해하고, 영화 ‘프로테우스4’에서는 슈퍼컴퓨터가 종족보존을 위해 인간을 임신시키기도 했다. 컴퓨터의 비약적인 발전이 미래사회에 대한 장밋빛 약속으로만 가게 되지는 않을 거라는 걱정, 사람보다 똑똑한 기계가 나타나면 인류에게는 치명적인 위협이 될 거라는 공포가 이런 영화를 제작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사랑하는 이가 죽어가고 있을 때 그 사람을 컴퓨터로 부활시킬 수 있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영화는 ‘인간의 뇌가 업로드 된 컴퓨터’가 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출발한다. 초월을 뜻하는 ‘트랜센던스’전 인류의 것을 합친 것 이상의 지성과 인간의 감정까지 지닌 슈퍼컴퓨터 ‘트랜센던스’. 영화 속에서는 윌 캐스터(조니 뎁)가 개발한 슈퍼컴퓨터의 이름이다. 감정을 지니면서도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고, 자의식까지 있는 완벽한 독립체인 트랜센던스. 말 그대로 인간과 컴퓨터의 능력을 초월하여 신의 경지에 다다른 사물이다. 아내 에블린(레베카 홀)은 남편이 되살아났다는 사실에 흥분하여 남편이 점차 거대해지고 강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다. 보살피고 아껴주던 사람이 감시하고 통제하는 컴퓨터로 바뀌어버린 어처구니없는 현실. 에블린을 이해하고 싶은 트랜센던스는 그녀의 모든 생리적 변화와 꿈까지도 쉴 틈 없이 모니터한다. 사랑하는 이를 만지고 싶고, 느끼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에블린. 하지만 그녀 곁에 윌은 없다. 그녀의 선택으로 시작된 인류 미래의 변화는 어느새 그녀 혼자서는 막을 수 없는 커다란 재앙으로 번져있었다. 시각적으로 확인되는 거대한 능력영화는 트랜센던스가 구축한 사막도시 ‘브라이트우드’를 자세하게 보여준다. 카메라가 태양전지판 필드를 훑을 때는 그 거대함과 웅장함에 심장이 잠시 멎을 정도다. 시간이 흐르며 카메라가 브라이트우드 데이터센터 구석구석을 비출 때마다 트랜센던스의 능력은 점차 강해지고 가공할만한 위력을 지니게 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영화적 한계가 드러난다. 트랜센던스의 강력한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너무 공을 들인 나머지 영화는 개연성이나 감성적인 설득력을 놓친 듯 흘러간다. 시각적인 느낌은 정말 훌륭하지만 제작진의 기대처럼 ‘매트릭스’나 ‘인셉션’에서 느낄 수 있는 철학적 고민은 빈약해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슈퍼컴퓨터의 이야기가 허무맹랑한 것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UC버클리의 전기공학 및 신경과학 교수들이 영화의 기술고문으로 참여했던 만큼 전문가들은 영화 속 이야기가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컴퓨터로 업로드 된 남편과 사는 미래라니……. 기술 발전의 방향성 지켜야 지금까지도 PC보급과 인터넷 발전이 우리 삶에 편리함만 준 것은 아니었다.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자유롭게 정보수집이 가능한 권력자가 생긴다면 우리의 일상적인 생활이 늘 감시당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 사실이다. 감시를 당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그 권력과 규제에 복종하게 될 것이다. 그런 인간의 본성을 알았던 영국의 윤리학자 제러미 벤담은 간수가 죄수들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원형구조의 감옥 ‘팬옵티콘’ 건설에 평생을 바치기도 했다. 컴퓨터가 있건 없건 감시를 통한 타인 통제와 권력쟁취 욕구는 늘 있어왔다는 얘기다. 그러니 과학기술의 발전을 핑계대고 그 악영향에 일방적으로 휘둘리지 말자. 우리의 의지와 노력으로 과학기술의 한계를 극복할 수도 있고, 그 방향성을 바꿀 수도 있다. 일부 컴퓨터 몸을 가진 남편은 허락할 수 있지만 남편 흉내를 내는 컴퓨터는 좀 꺼림칙하지 않은가.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크기는 작아도 요리조리 쓸모 많은 가정용 오븐 요리 래시피를 차분하게 살펴보면 오븐을 이용했을 때 쉽게 완성되는 요리들이 있다. 또 자녀들의 간식을 고르다 지쳐 엄마표 빵이나 쿠키를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전기도 많이 필요하고 덩치도 큰 오븐을 주방에 들여놓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조건을 생각하니 미니 오븐 밖에는 답이 없는 듯하다. 막상 구입하려고 보니 종류도 많고, 기능도 다양해 선뜻 어떤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을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다양한 브랜드만큼 크기도 모양도 기능까지 다양한 미니 오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20L 이하의 미니 오븐은 요리에 제한이 있으므로 20L 이상의 제품들로만 비교하였다) 광파오븐과 컨벡션오븐 컨벡션오븐은 전기로 뜨거운 열을 발생시켜 이 열기를 이용해 로스팅(Roasting)하는 대류식 전기오븐을 가리키는 말이다. 열을 순환시키는 팬이 달려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단시간 내에 내용물을 골고루 익힐 수는 있지만 수분 증발로 딱딱해질 수 있다. 호밀 빵이나 바게트 빵 등 겉이 딱딱한 건강빵을 만들 때 좋다. 광파오븐을 설명하기에 앞서 ‘광파’라는 단어부터 이해하고 가야하는데 ‘광파’란 열과 빛을 이용하여 조리시간은 줄이고 더 노릇하게 요리하는 쿠킹 기술을 말한다. 일반적인 전기오븐과 달리 참숯히터를 채용해 원적외선 조리방식과 가장 유사하게 요리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광파’는 LG전자의 등록상표여서 다른 제품에는 제대로 된 광파표시를 발견할 수 없다. 광파오븐의 특징은 예열이 필요 없고 조리시간이 단축되어 전기료가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2014 NEW LG DIOS 광파오븐 출처: http://www.lge.co.kr 광파가열, 스팀가열, 광파스팀가열 등 3가지 조리가 가능하며 맞춤 조리온도시스템으로 저온 온도설정 및 온도변화에 민감한 요리도 오븐에서 조리가 가능하다. 재료 속까지 빠르게 침투하는 빛을 통해 일반 전기오븐이나 가스오븐레인지에 비해 3배 더 빠른 속도로 요리할 수 있으며 식품의 영양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튀김요리의 경우에도 일반 튀김요리보다 최대 77% 지방함량이 줄어 아이들이나 다이어트 하는 여성들도 부담 없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요리시간이 빠르니 전기요금이 주는 것은 당연지사. 효율적인 가열방식 및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어서 일반 전기오븐 대비 최대 40%까지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 컨벡스 CK-9230 출처:http://shopping.naver.com/ 요리 불로거들의 사랑을 받는 컨벡스 시리즈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다. 특히 9282제품을 쓰다가 여러번 음식을 태웠던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는 천정높이가 한층 높아진 9230이 꽤나 맘에 드는 것 같다. 파워블로거들이 기획하는 공동구매 기회를 활용하면 생각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 삼성 스마트 오븐 MC28H5114NW출처:http://shop.naver.com/samsungeshop/products/ 이 제품은 타 제품과의 차별성을 조리실에서 찾았다.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워서 만든 세라믹이 조리실 내부를 깨끗하게 관리해준다. 이 항균 세라믹 조리실은 독일의 위생 및 바이오 기술 전문기관으로부터 ‘호헨스타인’ 항균마크를 획득하여 90% 이상의 항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삼성 스마트오븐 제품은 절전모드(Eco Mode)가 있어 전력사용을 줄이고, 낮은 대기전력을 소비한다. * 동양매직 NEW 복합 멀티 오븐 EONC290CM출처: http://www.magicmall.co.kr/ 이 제품은 1개의 상품에 여러 가지 기능이 함께 있는 멀티 오븐이다. 컨벡션오븐과 그릴, 전자레인지, 발효의 기능을 두루 갖추었다. 조작 방법도 조그다이얼이라 편리하고 쉽다. 급속예열이 가능하며 대기절전 소비전력 Zero "e"마크를 획득한 제품이기도 하다. 컨벡션 팬은 물론 회오리 방식의 다이내믹 히팅으로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멀티 트리플콤비 시스템(M.T.C.시스템)을 갖추고 요리 내용물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콤비시스템(컨벡션+전자레인지, 컨벡션+그릴+전자레인지, 그릴+전자레인지)을 적용하여 빠르고 완벽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2015학년도 대입전형 : 서울대학교 서울대가 2015학년도 입시에서 수시모집 비율을 지난해 82.6%에서 75.4%로 줄이고 정시모집 비율은 17.4%에서 24.6%로 확대했다. 또한, 정시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했으며 정시 일반전형의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전 모집단위(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제외)에서 수능성적만으로 합격생을 선발한다. 서울대가 발표한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안내 자료 중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모집단위와 일정 등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추후 서울대 홈페이지에 발표되는 ‘모집안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시모집 수시모집(정원 내)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22.1%, 692명)과 일반전형(53.3%, 1,675명)으로 나눠 총 2,367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도 전년도에 비해 축소돼 자연과학대학 통계학과/지구환경과학부, 공과대학 건축학과(건축학)/에너지자원공학과/원자핵공학과, 사범대학 교육학과/독어·불어·윤리·수학교육과, 수의예과, 미술대학 및 음악대학 전 모집단위, 자유전공학부, 치의학과 등이다.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면 충원합격자를 발표하며 그 이후에도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수시모집만 실시하는 모집단위의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전형방법에 따라 최종합격자를 선발(미술대학 실기포함전형은 실기능력 포함)한다. 음악대학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모집으로 이월하지 않는다. *지역균형선발전형(학생부종합전형)지원 자격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2015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조기졸업예정자 제외)이며 각 고교별 추천 인원은 2명 이내이다.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와 면접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면접(사범대학의 경우 교직적성·인성평가 포함)은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과 기본적인 학업소양을 확인하는 방식이며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0분 내외로 실시한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서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로 강화됐다. 탐구영역 수능 응시 기준은 사회탐구의 경우 2과목 중 ‘한국사’를 필수로 선택해야 한다. 또, 과학탐구는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및 Ⅱ+Ⅱ 두 조합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동일분야의 Ⅰ+Ⅱ를 선택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영역 2등급 충족 인정 기준은 2개 과목 모두 2등급 이내이다.모집단위별 수능 응시기준으로는 간호대학과 공과대학 건축학과(건축학)의 경우 국어B·수학A·영어·사회/과학탐구 또는 국어A·수학B·영어·과학/사회탐구이다. 또, 인문계열은 국어B·수학A·영어·사회/과학탐구·제2외국어/한문 또는 국어A·수학B·영어·과학/사회탐구이며 자연계열은 국어A·수학B·영어·과학탐구이다. *일반전형(학생부종합전형)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며 일부 인원은 2단계 전형을 면제할 수 있다. 1단계 선발인원은 모집단위별로 2배수 이내(미술대학 실기포함전형과 음악대학은 1.5~5배수 이내)이다. 일반전형에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단, 미술대학과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최종 합격자는 수능에서 모집단위별 수능 응시기준과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2배수 이내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00)과 면접 및 구술고사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사범대학의 경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100)과 면접 및 구술고사(60), 교직적성·인성평가(40)를 실시하며 자유전공학부는 2단계에서 별도의 배점 없이 1단계 서류평가와 면접 및 구술고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발한다. - 면접 및 구술고사모집단위별로 달랐던 면접 방식을 간소화해 계열별 공동출제 문항을 활용하고 답변 준비 시간(30분 내외)과 면접 시간(15분 내외)도 동일하게 부여한다. 면접에서는 각 모집단위나 학과별 특성과 관련된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한다. 예를 들어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나 경영대학의 경우 사회과학, 수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하며 영어 또는 한자 활용도 가능하다. 또, 공과대학은 수학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고 자유전공학부는 인문학, 사회과학, 수학1, 수학2(4개 중 3개 선택) 관련 제시문을 활용해 전공적성 및 학업능력을 평가(영어 및 한자 활용 가능)한다. 미술대학과 음악대학의 경우 별도의 평가내용을 활용하며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은 60분 내외, 치의학대학원 치의학과는 30분 내외의 인·적성 면접을 실시한다. -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평가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이 15분 내외의 시간 동안 학과 적성, 교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자질과 인성, 교직에 대한 이해 등을 평가한다. 답변을 준비할 시간이 15분 내외로 주어지며 면접 및 구술고사와 동일한 일정으로 시행한다. *수시 서류평가 방법학생부, 추천서, 자기소개서, 학교소개자료 등 제출된 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학업능력,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과 성취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내 수상, 독서활동상황,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학생부에 기재된 모든 내용이 평가 대상이다. 교과 성취도는 고교 전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뿐만 아니라 음악, 미술, 체육 등 전 교과를 충실히 이수했는지 평가하며 그밖에도 교과 이수현황, 과목 수강인원, 원점수, 표준편차까지 고려한다.자기소개서와 추천서는 2015학년도부터 공통양식을 사용한다. 정시모집(‘가’군) 정시 전 모집단위에서 전년도까지 실시했던 논술고사나 면접 및 구술고사를 폐지하고 수능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단,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수능(80)과 실기(20)를 반영하며 사범대학 교직적성·인성평가는 가산점 부여 방식으로, 의과대학 인·적성면접은 결격 여부를 판단하는데 활용된다. 학생부교과영역은 동점자 처리기준과 교과 이수기준 확인 자료로 활용하고, 교과 외 영역(학내·외 징계 포함)은 감점 자료로 활용한다.전 모집단위 공통 수능 영역 및 영역별 반영비율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국어 100, 수학 120, 영어 100, 사회/과학/직업탐구 80이다. - 수능 영역별 평가방법< 2014-05-19
- 강남구 ‘1社 1하천 운동’ 하천 살리기 강남구가 지역 내 기업의 자발적인 사회봉사 활동과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는『1社 1하천 가꾸기 운동』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1社 1하천 가꾸기 운동』이란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역 내 인근 하천을 관리하여 하천수질과 물환경을 개선하는 환경개선 운동으로 일종의 기업 사회봉사 활동이다. 2011년 12월 최초 실시 이후 2012년에는 9개 기업 47회 1,266명, 2013년 9개 기업 35회 996명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하천관리에 노력하였으며, 그 간 많은 예산이 들어가던 자연생태 복원사업에 대한 지출예산을 크게 줄였다. 이 밖에도 쓰레기수거, 수질개선, 수변 환경개선, 시설보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탄천, 양재천에는 왕벚나무, 느릅나무 등 수목 140주를 식재하고, 붓꽃, 창포 등 수생식물 2,800본을 심는 등 강남구 하천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강남구와 협약을 맺고 하천 가꾸기에 참여하는 기업으로는 그랜드코리아레저, 삼성서울병원, 서울강남우체국, 수서아파트, 포스메이트, 포스코에너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10개 기업·단체이다. 특히 올해 참여한 10개 기업 중 지난 4월 19일 ‘포스코에너지’ 임직원 60여명이 양재천 영동6교 인근에 장미, 조팝나무, 황매화 등 4백만 원 상당의 관목 1,000주를 심는 등 봉사활동의 규모 또한 커졌다. 강남구는 그 간의 민간기업의 활동으로 하천복원 및 생태계의 변화 등 하천가꾸기 사업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내실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꾸준한 홍보활동을 펼쳐 앞으로 12개 이상 참여 기업수를 늘여 구간별 정화활동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역삼중학교 ‘2014 담임과 함께하는 행복 진로캠프’ 역삼중학교(교장 성계숙)에서는 해마다 특별한 캠프가 열린다. 학년에 따라 당일 혹은 1박 2일로 진행되며 지난해 2학기부터는 진로교육과 연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주고 있다. 학교가 즐거운 놀이터이자 생생한 진로체험의 장이 되는 것이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역삼중학교 3학년 ‘행복 진로캠프’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캠프 역삼중학교 ‘2014 담임과 함께하는 행복 진로캠프’는 지난해보다 더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3학년(16:00~ 다음날 오전 7:30)이 1박 2일 일정으로, 1~2학년은 당일 방과 후(오후 16:30~21:30)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반별로 각기 날짜를 달리해 캠프가 열린다. 담임교사와 체육교사가 한 팀을 이뤄 캠프를 진행하며 학교지킴이로 활동 중인 ‘역삼아버지회’가 늦은 시간까지 학교 및 주변을 순찰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1학년은 진로캠프 진행이 모두 완료됐으며 2~3학년은 올해 1년 동안 반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이 될 예정이다. 지난 5월 9~10일에는 1박 2일로 진행되는 3학년 행복 진로캠프의 첫 시작으로 5반과 8반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했다. 3학년 8반 담임 양은정 교사는 진로캠프에 대해 “단체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협동심과 봉사정신을 기를 수 있고 또래들과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또, 학부모 진로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로탐색 기회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1박 2일 진로캠프 현장 스케치 ■ PM 5:00~7:00 모둠별 저녁식사 진로캠프가 열리는 날이면 운동장은 학생들의 즐거운 야영장이 된다. 4명이 한 조가 되어 각자 가져온 식재료를 꺼내놓고는 한 명이 삼겹살을 굽기 시작하면 다른 학생들은 상추쌈을 준비하며 특별한 저녁식사 준비로 분주하다. 알아서 척척 역할 분담을 하고 제 몫을 다하는 학생들. 그저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일 뿐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이 소소한 경험마저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됐다. 3학년 8반 부회장 류은서 학생은 “평소에는 자주 모일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는데 함께 식사준비도 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지게 됐다. 반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반의 끈끈한 단합을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같은 반 정래현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다. 고기를 굽는 것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 PM 7:00~11:00 진로강연 및 집짓기 운동장에서 꿈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소원 빌기 불꽃 점화를 한 뒤, 학부모 진로강연과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관련 영화를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8반 노경환 학생의 학부모가 직접 학생들의 진로 멘토가 되어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과 직업에 대한 생생한 강연을 시작했다. 송치민 학생은 “내 꿈은 글로벌 문화교류와 관련이 있지만 오늘 강연은 매우 흥미로웠다. 잘 몰랐던 분야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진로강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진로탐색의 일환으로 관련 영화를 시청한 뒤에는 체육관에서 ‘친구야 모이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팀별 배구경기가 열렸다. 한바탕 신나는 체육활동 후 교실로 자리를 옮겨 학생들이 가장 기다리던 집짓기가 시작됐다. 조별로 함께 텐트를 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깨닫는 듯 보였다. 8반 회장 노경환 학생은 “내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고, 친구들과 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반 학생들을 대표해 ‘행복 진로캠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수시 및 정시에서 입시 활용도 높아진 제2외국어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 수능최저학력기준에도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학이 늘어났다. 최근 인문사회계열 입시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만큼 전략적으로 활용되는 영역이 있을까. 2014학년도부터 탐구영역 선택과목이 3과목에서 2과목으로 줄어들면서 과목별 점수 편차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은 중상위권 학생들이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 가능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활용한다.실제로 2014학년도 수능에서 사회탐구 중 한국사와 경제 과목은 주로 상위권 학생들이 응시하는데 비해 지나치게 쉽게 출제되어 상위등급 간 점수가 조밀하고 백분위 성적이 낮았다. 서울대 지정과목인 한국사에 응시한 학생들은 다른 상위권 대학에 지원할 때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제2외국어 성적이 우수하면 불리한 사탐과목을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특히 2015학년도 입시에서는 주요대학들이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때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해 그 활용도가 더욱 커졌다. 9개 대학 수시에서도 제2외국어·한문 영역 활용 가능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서울대 인문사회계열 응시영역이며, 서울대를 제외한 주요대학들은 선택적으로 응시해 정시에서 탐구 1개 과목을 대체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영향력은 서울대의 경우 2014학년도부터 2등급 이상이면 만점으로 처리해 그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 반면, 주요대학에서는 탐구 선택과목 축소로 좋은 성적을 받을 경우 영향력이 커졌다.더구나 올해는 수시에서도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학이 많아졌다. 서강대 인문사회계열, 성균관대 인문계열, 이화여대 사·과 인정 모집단위 등 주요 상위권 대학이 포함되어 있으며,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국민대, 서울여대, 인하대 등 총 9개 대학이 이에 해당된다. 수능최저기준이 있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유념해둘 필요가 있다. 과목별 응시자수와 점수 편차 커 전략적 선택 필요 2014학년도 수능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응시자는 총 60,209명(9.9%)이었다. 이중 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를 선택한 응시자가 월등히 많았으며, 독일어Ⅰ, 러시아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적었다. 특히 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는 교과로 개설한 학교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응시했다. 2013학년도에 27,844명이 응시했던 아랍어는 2014학년도에 기초 베트남어 과목이 신설되자 9,969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2위를 기록했다. 이렇게 두 과목에 응시자가 집중되는 이유를 살펴보면, 다른 외국어는 외고에 전공학과가 있어 어지간히 열심히 공부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든 반면, 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는 응시자 대부분이 기초 수준이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기울여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4학년도 수능 제2외국어/한문 과목별 응시자수>*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상위등급에서 과목별로 원점수와 표준점수의 차이가 큰 것도 응시자가 두 과목에 몰리는 이유이다.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정시에서 표준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해 활용한다. 상위권이 조밀한 과목은 원점수 차는 크지 않아도 백분위는 크게 떨어지므로 불리해진다. 수능에서 탐구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과목별 2등급 구분 원점수를 보면 대체로 40점대 초중반에서 형성된다. 그런데 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의 경우 2014학년도 수능에서 2등급 구분 원점수는 두 과목 모두 21점이었다. 기초적인 공부만 해도 운이 좋으면 2등급까지 가능한 것이다. 1등급 구분 표준점수 또한 과목에 따라 63~81점(기초 베트남어와 아랍어 81점)으로 차이가 크다. 배운 적 없는 생소한 언어지만 응시자 집단의 특성과 점수편차를 고려할 때 선택하는 수험생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과목선택과 학습방향 신중하게 결정제2외국어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불합리한 현상으로 인해 심지어 외고학생들조차 전공어 응시를 포기하고 기초 베트남어나 아랍어에 응시하기도 한다. 수능 전 영역의 성적이 우수해 서울대에 지원할 수 있다면 2등급이면 충분하지만, 그 이하의 대학에 지원해야 될 수능성적이라면 제2외국어에서 유리한 성적을 받아놓아야 탐구과목 성적이 기대 이하일 때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작정 생소한 기초 베트남어나 아랍어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지원할 대학의 수준과 현재 수험생의 영역별 성적 등을 고려해 제2외국어 응시 여부와 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제2외국어 공부에 집중하다가 자칫 국·영·수 등 다른 영역의 성적하락을 초래한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입시칼럼 시작한 지 한 달을 보내며…….>4월초부터 시작한 ‘이선이의 입시칼럼’이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지난 4월에는 사교육 선택이나 입시정보와 관련해 학부모들이 오해하고 착각하기 쉬운 점을 중심으로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부족한 글임에도 애독해주시는 분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5월에는 대학별로 발표된 2015학년도 입학전형을 참고해 학부모들이 짚고 넘어가면 좋을 만한 변화를 중심으로 몇 차례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나만의 개성, 어떤 교복 브랜드가 어울릴까? 예비 중학생과 예비 고등학생에게 2월은 상급학교 진학을 위해 준비하는 달이다. 특히 예비 중학생인 초등학교 졸업생은 중학교에 진학하면 외모부터 완전히 달라진다. 단정한 머리와 더불어 각 학교가 지정한 스타일의 교복 착용은 필수다. 예비 중학생이 처음 선택하는 첫 교복, 여학생뿐만 아니라 개성 강한 남학생들에게도 신경이 많이 쓰이기 마련이다. 교복 역시 각 학교가 지정한 디자인의 교복이 있기는 해도 어느 브랜드의 교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입었을 때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개성을 중시하는 학생들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학부모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 인기 있는 교복 브랜드의 주요 특징을 알아봤다.자료 및 사진: 각 업체의 홍보· 마케팅팀 제공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 스마트학생복2014년 스마트학생복의 춘추복은 원단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브랜드이다. 학생복은 모두 고급 천연 스트레치 소재로 제작된 경위사 젠트라 원단 소재로 만들어졌다. 교복원단은 Wool(울마크브랜드)로 재킷, 바지, 스커트 모두에 울을 사용하고 있다. 교복 안쪽에는 분실 염려가 없는 이름표 라벨, 포인트 단추 등이 있고 레터링 스트레치와 보온성과 경량성인 에어로웜 안감을 사용하고 있다. 남학생 바지 허벅지 안쪽에는 특허 출원한 쏠림방지처리가 되어있다. 기모바지와 피부보호 무릎 안감을 사용했다. 여학생 스커트 허리 안쪽에는 미끄럼 방지 테이프로 처리돼 있다. 특히 스커트, 바지에 기능성 허리 조절기 비조가 부착되어 남학생은 최대 10센티미터, 여학생은 최대 5센티미터까지 조절가능하고 스커트 길이 역시 8센티미터까지 조절할 수 있다. 광고도 김우빈, B1A4, 그리고 하연수가 모델로 나와 ‘니 멋대로 해라’, ‘단언컨데, 원단하면 스마트학생복’임을 강조한 콘셉트이다. # 아이비클럽‘다리가 길어 보이는 학생복’이라는 브랜드 콘셉트와 ‘편안한 학생복’을 추구하고 있다. 아이비교복의 특징은 ‘4방 파워 스트레치 원단’이다. 기존 좌우 두 방향이 아니라 상하좌우 4방향으로 스트레치 되기 때문에 신체의 운동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늘어나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추구한다. 재킷의 체크 스트레치 은사 안감은 순은사로 되어 있어 정전기, 항균, 방취효과가 있다. 또한 신축성이 있어 실용적이다. 추위에 대비한 핫백 재킷은 등 부분을 퀼팅안감으로 제작해 체온을 유지한다. 모든 원단은 양모 60%로 보온성이 뛰어나다. 아이비클럽의 디자인은 여학생들의 라인을 잡아주기 위해 특수 제작한 3D 입체 패턴을 사용하고 있다. 여학생 교복은 좁은 어깨와 가늘고 긴 소매로 몸매를 날씬하게 해주고 슬림 핏을 연출하게 해준다. 남학생 교복은 무릎 선을, 여학생 교복은 재킷의 허리선을 높여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이외에도 여학생들의 허리가 날씬해 보이도록 스커트에 환상라인 지퍼를 적용해 슬림하면서도 자연스런 실루엣을 연출하고 있다. 바지와 스커트에는 성장기 학생들의 신체조건을 고려해 허리조절기가 삽입돼 있다. 또, ‘원터치 슬라이드 후크’를 사용해 최대 8센티미터까지 조절이 가능하다. 2013 동복부터는 ‘완소라인’으로 안쪽 시접부분을 다시 한 번 더 테이프 처리해 피부마찰을 최소화하고 실루엣 보정 효과를 높였다. <Tip: 아이비 클럽이 알려주는 교복 구입요령>첫째, 얼마 동안 A/S가 보장되는지, 제작업체는 믿을만한 곳인지 등을 꼼꼼하게 살펴 구매해야 한다. 교복 구입 시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3년 간 이상 없이 잘 입을 수 있는가’이다. 아이비클럽 홈페이지에서 운영하는 ‘IVY 인증센터’에서는 원단, 제작업체 및 제작일자에 이르기까지 아이비클럽의 생산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앞으로의 성장을 고려해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중·고생 시기에 크게 성장하는 경우를 대비해 무작정 큰 사이즈의 교복 구매를 원하는 학부모가 더러 있는데, 재킷을 크게 입으면 몸이 무거워 보일 수 있다. 게다가 교복은 장시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아이비클럽의 경우 1년까지 성장에 따른 늘림 수선은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각 브랜드마다 이런 A/S를 미리 알아두면 좋다. 셋째, 평소 의류를 구입할 때처럼 자신의 체형을 보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면 편안함과 세련미를 연출할 수 있다. 학교별로 색상이 지정돼 있긴 하지만 업체마다 원단 색상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잘 비교해 본인이 선호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동복은 약간 짙은 색을 선택하면 더 따뜻한 느낌을 주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일부 학교에서 학생이 교복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 평소에 추위를 많이 타지 않는 경우라면 굳이 카디건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활동량이 많은 여학생의 경우 성향을 고려해 바지도 고려해 볼만 하다. #엘리트학생복1998년 학생복 최초로 패션 전문디자이너를 디렉터로 영입했으며, 현재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노승은 씨에게 남·여 학생복의 감수를 맡겨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하고 있다. 2014학년도 동복은 ‘We love fit’을 슬로건으로 학생다운 활동성, 편안함과 함께 슬림 핏을 강조하고 있다. 남녀 학생복 모두 라인을 살려주는 ‘핏셔니스타’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엘리트의 ‘V라인’ 여학생 스커트는 밑단을 안쪽으로 모아줘 여성미를 살리면서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하고, 남학생 ‘스키니 팬츠’는 힙부터 밑단까지 슬림 핏을 구현한다. 남학생 ‘프린스라인 셔츠’는 자연스럽게 피트된 옆선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잡아줘 실제보다 슬림하게 보이도록 해준다. 또한 남학생의 ‘프린스라인 재킷’에는 옆선이 하나 더 추가돼 허리를 더욱 날씬하게 표현한다.남녀학생 재킷은 부드러운 촉감과 탄력성, 은은한 광택과 깊은 색감이 특징인 고급 호주산 메리노 울을 사용했다. 또한, 고급스러운 광택과 탄력성을 더해주는 캐시미어(cassimere) 가공을 해 편안함을 추구했다. 남녀학생 재킷과 여학생 치마 안감에는 고밀도 스판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나며 차가운 바람을 막아준다.신체 변화에 따라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으로 남녀학생 재킷에 적용된 ‘매직소매’는 엘리트만의 특허 기술로 바느질 없이도 집에서 최대 3센티미터를 손쉽게 늘릴 수 있다. 여학생 스커트에는 허 2014-02-10
- 스피치가 성공을 좌우한다! 세익스피어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거든 스피치부터 잘하라!”고 했고, 3천 년 전 이집트 한 묘비에도 “말을 잘하게 되면 지위나 권력은 자연히 따라오게 된다”라고 새겨져 있다. 21세기를 살고 있는 오늘날에도 말은 비단 지위나 권력을 얻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비즈니스는 물론 일상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말’이다. 일반인들은 스피치로 모든 능력을 평가받는다. 학생들 역시 스피치능력이 아주 중요하다. 입학면접에서 면접관의 질문에 잘 답변을 하지 못하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기조차 어렵다. 이처럼 우리는 스피치 즉, 말이 곧 개인의 능력이 되고 자기 인생의 성공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 중 80~90%가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하며 심지어 꼭 필요한 상대와의 대화에서조차 피하고 싶어 한다는 통계가 있다. 혹시 당신도 대중 앞에서 말하는 것이 두렵지는 않은가? 말 때문에 손해를 본적이 있는가? 말 때문에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는가? 그렇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말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노력에 따라 대중 앞에서나 이러저런 모임에서 멋지게 말할 수 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을 절약하면서 가장 빠르게 익히는 것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각종 인사말이나 주제발표, 면접, 토론, PT 등에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아래 세 가지를 하나씩 배우고 익히면 된다. 첫째, 남들 앞에 발표할 때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불안해하지 않고 당당하게자신 있게 말하기 위해서 발표불안을 극복한다. 둘째, 듣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게 들을 있도록 멋진 음성연출과 시선, 제스처를 적절하게 사용하며 말을 맛깔스럽게 한다. 셋째, 주제와 상황에 맞는 알차고 조리 있는 내용으로 청중을 공감하게 하면서 감동을 준다. “스피치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이 아니라, 후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고 지금부터 자신의 스피치능력을 키워 스피치가 성공의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정순인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원장대한스피치리더십센터 www.speechok.com 02-586-56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