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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학적 치료로 척추 부정렬 바로 잡는다 우리의 인체는 주로 근육 인대와 골격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척추는 인체의 기둥이기 때문에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위이다. 하지만 갈수록 다양한 원인들 탓에 현대인들의 척추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중에서도 두개골, 경추, 흉추, 요추, 천추, 골반을 포함한 척추 뼈의 좌우 비대칭을 일컫는 ‘척추 부정렬’은 복합적인 이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교정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초구 반포역 인근에 위치한 한일한의원 류홍선 원장으로부터 ‘척추 부정렬’의 원인과 증상, 한의학적인 치료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척추 비틀어지면 전신에 이상증상 초래요추, 골반, 고관절의 복합적인 이상변위에 의한 병리적 질병현상을 척추 부정렬 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인 디스크는 추간판의 변형이나 변위가 주요 원인으로 판단되지만 척추 부정렬은 상하 좌우의 복합적인 이상변위 때문에 발생해 그 증상이 요통, 견비통 등 근골격계 뿐만 아니라 소화기계, 내분비계, 순환기계, 비뇨생식기계 등 전신에 걸쳐 매우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비틀어진 척추를 바로잡아주면 허리통증은 물론 위나 장과 관련된 각종 질환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척추 부정렬은 인체의 특정부위에 지속적으로 무리를 주는 골프나 테니스, 스키 등의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는 선수들을 비롯해 바이올린, 플루트 등 한쪽 방향의 근육만 집중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악기를 다루는 음악가와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 사이에 주로 발생하기 쉽다. 이들은 모두 장기간 특정 근육과 인대 골격에 가해지는 과도한 체중부하로 인해 피로감과 통증이 유발되고, 척추골격의 비대칭을 초래해 결국 척추 부정렬로 이어진다.또한, 평소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스마트폰을 보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와 잘못된 생활습관, 과도한 운동, 부상 후유증 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전문적인 추나요법으로 척추변형 치료 및 예방척추 부정렬 증상이 의심될 경우 일단 검사부터 받아보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어떤 검사로 척추 부정렬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까? 류홍선 원장은 “주로 골반, 체간, 사지 뼈의 비대칭적인 정렬들을 파악하며 경근·체형측정 분석 시스템을 통해 자세 및 체형을 분석하고 편측성, 양측성 변형 유무, 개별 근골격과 그 연관부위의 이상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고 전했다. 경근·체형측정 분석 시스템으로 척추 부정렬이 확인되면 한의학적인 치료로 한의학 고유의 수기치료인 추나요법을 이용해 경혈, 경락, 경근(근육, 인대, 근막)을 자극함으로써 기와 혈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경근추나’ 치료법을 적용한다. 또한, 어긋나있거나 경직돼 틀어진 척추나 골관절의 위치와 구조를 정상위치로 바로잡아 근골격계의 기능이상 및 관절가동성 장애 등을 해소시켜 교정해주는 ‘정골추나’, 위축 또는 경직돼 뭉치거나 유착된 근육과 인대, 관절부위를 능동적·수동적 운동방법으로 국부 운동기능을 개선 치료하는 ‘도인추나’ 등의 치료법도 병행한다. 이 치료법들은 류 원장이 20여 년간 꾸준히 임상에서 응용해 왔으며 여러 질병들을 치료·예방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겨울방학, 청소년 척추 부정렬 진단·치료할 기회 척추 부정렬은 주로 8세부터 12세 사이에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의 80퍼센트 정도가 척추 부정렬 증상을 보이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잘못된 일상생활의 자세나 운동 등의 영향이 척추의 가동성을 제한하거나 변형을 야기하며 측만증, 턱관절 이상, 거북등, 휜 다리, 안면비대칭, 불면, 두통, 멀미 증상, 시력·기억력·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의 척추골격 비대칭 유무를 육안으로 판단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똑바로 섰을 때 좌우 옷 길이가 다르거나 어깨 높이가 다른 경우, 신발 뒤축이 한쪽만 닳는 경우 등이다. 자녀가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미루지 말고 이번 겨울방학 때 척추 부정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성장을 앞둔 유소년 시기의 검사와 치료는 빠를수록 더욱 좋다.류 원장은 “외상이 없다면 우선 X선 촬영이나 MRI 등의 검사 대신 방사능 걱정이 없는 모아레 사진 측정법을 통한 체형분석을 실시한다. 학업에 열중하느라 잠잘 시간까지 부족한 요즘 아이들의 척추건강을 찾아주려면 너무 맵거나 단 음식의 섭취를 피하는 등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부터 바로 잡아주는 것이 필수다”라고 조언했다. 모아레 사진 측정법은 비교적 간편하게 척추 부정렬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교정치료 전후 비교사진을 통해 치료효과를 한눈에 확인해 볼 수 있다. 도움말 한일한의원 한의학박사 류홍선 원장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강남학생 동아리 _ 수서청소년수련관 수서청소년오케스트라 2001년 창단돼 어느새 13년의 역사를 이어온 수서청소년수련관 ‘수서청소년오케스트라(단장 서정남)''는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모여 음악으로 어울리고 화합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우리들의 행복한 돌파구토요일 오후 6시. 수서청소년수련관 합주실에는 ‘수서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습이 한창이다. 합주를 할 때만큼은 전문 오케스트라 못지않게 진중하지만 쉬는 시간에는 깔깔대며 수다를 떠는 지극히 평범한 학생들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6시 30분 간식시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오케스트라’ 활동에 대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초등학생 때와는 달리, 공부의 압박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중고등학교 시기인 만큼 주말 저녁을 오케스트라 연습에 모두 쏟아 붓는다는 것 자체가 한편으로는 어려운 결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오케스트라 활동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기보다는 오히려 학업 스트레스와 사춘기를 극복하는 행복한 돌파구라는 것. 전시현 양(진선여중2ㆍ바이올린)은 “여섯 살 때 처음으로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초등 4학년 때 수서주니어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다 중학생이 된 뒤 수서청소년오케스트라에 합류했다. 음악을 전공할 계획은 없지만 폭넓게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어 오케스트라 활동에 만족한다”고 대답했다. 김주은 양(경기여고1ㆍ플루트)도 “초등 4학년 때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했다. 2학년 때는 입시 부담감이 커지겠지만 오케스트라 활동뿐 아니라 교육학과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체계적인 강습과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 쌓아 수서청소년오케스트라는 매년 열리는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자선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왔다. 창단 이래 지금까지 고려대학교 음악예술제, 대모산 문화제, 군포청소년 음악대축제 등 다수의 축제 무대에 참가했으며 삼성래미안 성탄초청 연주, 강남 청소년 주최 강남상설 목요무대 및 강남구의회 축하연주 등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다수의 공연을 진행했다.음악 전공자가 아닌, 순수 아마추어 청소년 오케스트라지만 서정남 단장을 필두로 각 부문별 강사진들이 주기적으로 연습에 참여해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어 단원들의 연주 실력도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미국 칼 유니온 대학 객원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서정남 단장은 단원들 사이에서 ‘카리스마 단장’으로 불린다. 연습시간에는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50명의 단원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지녔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연습이 끝나면 단원들에게 스스럼없이 다가가 친밀한 관계를 이어간다. 그런 서 단장의 모습을 보며 꿈을 키우는 단원들도 있다. 오혜진 양(세종고1ㆍ피아노)은 “단장님은 잘하는 것은 잘한다, 못하는 것은 이렇게 하면 더 잘할 것 같다고 조언해주신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 역시 음악가의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웠고 지금도 피아노 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중에 단장님처럼 열정을 지닌 음악인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음악으로 소통 방법 배우는 소중한 경험 오케스트라는 합주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타인과 조화롭게 연주하며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청소년기의 소중한 경험이기도 하다. 또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고 건전한 문화 활동으로 자존감을 높여준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장점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단원들이 4~5년 동안 계속해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악장 조해연 양(경기여고1ㆍ바이올린)과 부악장 차채은 양(대왕중2ㆍ바이올린) 역시 각각 여섯 살, 일곱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초등 5학년 때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음악으로 무엇이든 잘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불어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악장 조해연 양은 “청소년 연합 오케스트라 공연에서 우리가 가장 잘했다. 그 뿌듯함과 자긍심이 생기고 나니 앞으로 무엇이든 잘해낼 수 있으리라는 자신감도 생겼다. 현재 수서청소년오케스트라는 새로운 단원을 모집 중이다. 함께하고 싶은 청소년은 누구라도 대환영이다. 2014년을 멋지게 함께 하자”며 악장다운 마지막 말을 덧붙였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토플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한 전략적 학습 토플에서 고득점을 받기 위해서는 어느 한 section만 잘 해서는 안 되며 모든 section들(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의 구조를 파악하여 그에 맞는 전략을 가지고 공부해야만 한다. Readingreading에서는 쉬운 문제 혹은 자신 있는 문제부터 풀도록 하자. 토픽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개개인이 자신 있는 토픽 지문부터 풀면 자신감이 생긴다. 또한 어휘 문제부터 풀도록 한다. 각 vocabulary 문제부터 5초안에 답하는 연습만 꾸준히 한다면 힘든 문제들을 푸는데 시간을 더 쓸 수 있기 때문이다. Listening나올 문제들을 예상하며 들어야 한다. 대부분의 lecture들은 각 5분~6분 동안 계속 정보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모든 내용들을 다 기억을 할 수가 없다. 그러므로 듣기에 나오는 교수의 말에 끌리며 듣지 말고 문제 출제자 입장에서 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생물학 강의에 mastodon이라는 동물이 예로 나왔으면 “이게 뭐지?”보단 “이 동물이 어떤 point를 support하려고 교수가 예를 들지?”라는 생각을 하며 들어야 한다. 그러면 관련 문제가 꼭 나오기 때문이다. Speaking시간을 재며 연습하라. 많은 유학생들이 speaking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점수가 원하는 만큼 나오질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토플은 외국인들을 위한 시험인데 학생이 말을 잘 한다고 하여 급히 말을 빨리 하다가 정해진 시간 내에 조리 있게 말을 못 해서이다. Speaking에서는 꼭 2가지씩을 말해야 하는데 대부분 첫 번째 이유를 말하다가 시간을 다 써버리기 때문이다. Writing틀은 확실히 외우자. 토플 영작은 academic writing이 아니다. 비교적 짧은 시간 내에 2개의 essay를 써야 하니 틀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통합형은 reading에 나오는 3가지 점들을 listening에서는 반박을 하므로 그 3가지 점들을 3개의 body paragraph들로 만들어 주는 틀과 서론, 결론 틀만 넣으면 된다. 토플은 영어를 잘 한다고 해서 그냥 시험을 보면 힘만 든다. 조금이라도 전문가에게 guide를 받으면 local이 아닌 freeway를 달리는 격이 될 것이며, 원하는 점수를 단기간에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배윤호 원장킨들프렙(kindleprep)문의 02-512-51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2014/5/3 REAL SAT 분석 이번에 시행된 2014/5/3 SAT 시험에서는 C/R과 MATH부분에 experiment section이 포함되었다. 따라서 수험생들이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시험 중간에 마실물과 간식을 준비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C/R에서 2개의 Single passage가 따로 나왔는데 이 문제는 좀 어려웠을 것이다. 특히 두번째 Long passage는 ‘현대주의의 상대성 이론의 확장’ 에 관한거였는데, Word Puzzle의 은유법(Metaphor)을 사용했다. 이런 문제는 Choice중에 함정이 있는 문제들 이여서 좀 신중하게 풀었어야 했다. 특히 여기서 ‘inference’ 두 문제가 가장 어려웠다. Paired long passage는 history에 관한 것으로, 역사가들이 쓰는 역사에 대한 의문들에 관한 내용이였다. 난이도는 보통이었다. 여기서 알 수있는 것은, 출제자들은, 학생들의 생각과 다르게, Paired long passage에서는 문제를 비교적 쉽게 내고, single long passage는 좀 어렵게 낸다는걸 알 수있다. 즉, 학생들이 시간이 없을 때, 문제 푸는데 시간 많이 걸리는 Paired long passage를 피하고 single passage 푸는걸 선호하는걸 알고 그래서 single passage를 좀더 어렵게 내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Paired short passage는, 연기자의 연기법에 관한 것으로, 연기자는 관중이 원하는 연기에 연연하지 말고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여 연기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평범한 문제였다. Single short passage는 ‘옥수수’에 관한 문제였는데, 역시 평범한 문제였다. 그런데 어휘가 조금 어려웠다. 이상 history, natural science, modern art, literature 등에서 골고루 나왔고, 그래서 다방면에서 걸친 reading practice를 해야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C/R은 적절한 난이도로 출제 되었지만 함정 문제가 두어개 포함되어있어서 만점은 비교적 나오기 어려울거다. 이번 C/R의 해석은 칼럼에 쓰기에는 너무 길어서 본원 홈페이지에 올려놨다. grammar에서는 parallelism 3문제 tense(시제)3, 접속사 (not only- but also), consider ~ as(x)등과 동사의 목적어 찾기, 주어 찾기 등이 출제 되어서 무난했다. 역시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고 시험전에는 새로운 문제 보다는 자기가 틀린 문제를 복습하는게 더 도움이 되고 특히 improving sentence 문제는 6-8분 정도 시간을 주고 천천히 차분히 풀도록 하는게 좋겠다 그리고 Essay의 제목은 『Should leaders follow their own convictions or submit to the public''s opinions?』였다. 이는 leadership에 관한 essay문제로 2013/11의 『Is flexibility the sign of a story & wise leader?』, 2013/6의 『Is story moral character the most important qualification for a leader?』 또는 2012/12의 『Should leader be judged according to how well they treat people?』 그리고 그전 2005/12의 『Are leaders necessarily people who are most capable of leadership?』 등에 나왔던 leader가 되기 위한 qualification 문제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이는 우리가 전년도 essay topic에 익숙해야 함을 알려 준다. 즉 살짝 바꿔서 낼 뿐이지, 내용은 동일하다는 것이다.?수험생 여러분의 건투를 빈다. 이피멘토스 한범수원장문의 02-2057-0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영어 글쓰기의 중요성과 잘 쓰는 방법 미국인에게 영어작문의 중요성은 미국의 상류사회로 가는 지름길이며, 성공적인 삶을 위한 절대 요소이다. 왜냐하면, 좋은 글쓰기는 명문대학을 입학하는데 큰 장점일 뿐만 아니라,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들 중에 하나이고, 입학 후에도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작은 과제물부터 논문 제출까지 글쓰기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미국 학생들조차도 글쓰기에 대한 압박감이 대단하므로 미국에 유학 간 한국 학생들이나 이민 간 학생들은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욱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지낸다.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부모님들이 자녀의 글쓰기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지만, 자녀들의 실력은 투자만큼 쉽게 늘지가 않는다. 나의 미국 현지 학교 경험상, 학급당 3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글쓰기 수업을 하는 것은 매우 힘든 현실이었다. 특히, 미국에 유학을 온 한국 학생들의 경우는 1년 동안 제대로 된 작문 한 번 해 본 적이 없이 과제물 제출에만 급급해서 남의 글을 모방하거나 대충 작성해서 제출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미국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글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글을 잘 쓰는 학생들이 대부분 교과 성적도 우수한 이유는 엄청난 독서량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상식과 호기심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좋은 글을 바탕으로 한 자기 표현력도 뛰어나 프레젠테이션도 자신감을 갖고 임할 수 있기 때문이다.글을 잘 쓴다는 것은 고급 단어와 어려운 문법을 사용하여 빨리 쓰는 것이 절대 아니다. 작문은 기계처럼 한 번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교육 현장에서 본 글쓰기를 잘 하는 학생들의 쓰기 습관은 기본에 아주 충실하다는 것이다. 먼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후 초고를 쓴다. 초고 작성 이후에는 소리 내어 읽어 본다. 여기까지는 한국 학생들도 알고 있는 일반적인 것이다. 놀라운 것은 미국의 글을 잘 쓰는 학생들은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일단 먼저 생각하고 정리한 후에 글로 옮겨 쓰면서 재수정하고, 이에 대한 반박에 대한 재반박을 염두에 두고 초고를 쓰 듯이 계속 반복 수정을 한다는 것이다. 글은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똑같은 제품이 아니다. 글은 사고의 과정의 일부분일 뿐이다. 마지막 정리 순간에는 문법과 철자법은 물론 글의 짜임새와 단어 선택과 명확한 주장 등을 재확인해 지울 것은 지우고 다듬을 것은 더 다듬어야 좋은 글이 탄생된다. 김철오 원장에스엘에스영어전문학원문의 02)557-14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어느 어머니의 눈물 벌써 3년이 되어간다. 나에게 와서 상담을 하던 도중 왈칵 눈물을 쏟으며 너무나도 안쓰러운 모습으로 꼭 우리 아이를 잘 가르쳐 달라고 당부하시던 한 학생의 어머니. 세 아이의 어머니로서 막내 때문에 상담을 오셨다. 형과 누나는 좋은 대학에 수월하게 진학했는데 막내가 그런 형과 누나를 비교하며 자기만 수학을 못한다고 자괴감에 빠져 의욕을 상실해가는 모습에 한없이 슬퍼하시던 그 어머니의 눈물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한다. 자식이 있는 아버지로서 그 눈물에 담겨진 사랑과 안타까움에 깊은 동감을 하며 더욱 열심히 가르쳤고 드디어 막내도 좋은 성적으로 당당히 형과 누나가 다니던 대학에 들어갔다.영어와 국어는 잘 나오는데 수학이 발목을 잡던 아이였다. 이곳저곳으로 학원을 옮겨도 보고 선생님도 바꾸며 갖은 시도를 해보았지만 소용이 없는 암담한 상황에서 거의 마지막 희망을 갖고 저에게 찾아오신 터라 저도 더욱 귀를 기울여 상담을 진행하였다. 아무리 문제를 많이 풀고 수학공부에 시간을 쏟아 부어도 발전이 없고 나아지지 않는, 많은 아이들에게서 볼 수 있는 수학에 큰 약점을 가진 전형적인 모습인 그 아이를 맡아 마침내 수학에서 극적인 성공을 이루어낸 핵심 요인은 두 가지이다.첫째, 공부의 양보다 공부의 질을 높여야 한다. 영혼 없는 문제풀이는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영혼 없는 문제풀이란 완벽한 이해가 바탕이 된 문제풀이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의외로 많은 아이들이 이해는 부족한데 문제풀이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하고 있다. 이해를 한 것이 아닌데도 이해를 했다고 착각하며 문제풀이를 외워버리는 암기식, 주입식 공부를 한다. 이해를 한 후 풀어내는 연역적 방법이 아닌 문제를 많이 풀어 거꾸로 이해에 접근하는 귀납적 방법으로는 실력을 높이기가 힘들며 투입시간과 노력에 비해 비효율적이고 성취도도 낮을 수밖에 없다. 문제를 풀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제대로 풀어야 수학 실력 향상의 피가 되고 살이 된다는 의미이다.둘째, 반드시 자신감을 키워주어야 한다. 아직 실력은 갖추지 못했지만 자신감은 충만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자신감은 동기부여의 심장이자 엔진이다. 자신감 없이 성공한 예는 없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 역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 결국 성공을 만든다. 자신감에 충만한 아이가 공부의 질까지 높인다면 이미 대학의 문은 열린 것이다. 엔진이 힘차게 돌고 방향까지 정확하다면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할 이유는 없다. 오늘도 그 어머니의 눈물을 기억하며 제자들을 열심히 가르친다. 또 다른 어머니들의 눈물을 거두어 드리기 위하여…….문의 (02)552-5504 김필립수학전문학원 김필립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탈모예방 및 두피관리, 염색까지 책임진다! 두피모발연구소로 시작해 12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두피ㆍ탈모관리 및 두피재생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두미래 두피케어센터(원장 탁미숙)’를 찾아 탈모예방 및 건강한 두피관리와 올바른 염색에 대해 들어봤다. 12년 임상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두미래의 건강한 발자취 대치동 한티역 3번 출구에 위치한 ‘두미래 두피케어센터’에는 탈모나 두피 및 모발상태가 좋지 않은 사람들, 건강한 염색을 원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연예인을 비롯해 각종 공중파 방송매체에서도 많이 찾아온다. 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두미래를 믿고 찾는 이유는 12년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신뢰의 행보를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두미래는 2002년 두피모발연구소로 시작해 2004년 ‘맛 시스템(탈모환경검사 및 해결방법)’ 개발로 ‘탈모치료 신기술 개발상’을 수상, 2008년 두미래 두피케어센터를 오픈했다.두미래 두피케어센터 탁미숙 원장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두미래는 탈모임상전문병원을 대상으로 영양치료 및 두피탈모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왔다. 또한 탈모의 만성피로, 지루성 등 복합증상을 겪는 탈모인(2005~2007년 120개 두미래 탈모임상전문병원 공동)과 일반 탈모인 모발검사(2006년 대한의료맞춤영양학회+(주)머리가 나는 사람들(MNS) 공동), 청소년 탈모인 대상 무료탈모 원인 검사 및 치료(2007년 서울지역 7개 두미래 탈모임상전문병원+대탈임(대한탈모임상학회)+MNS 공동), 대국민 탈모인구 반으로 줄이기 운동인 ‘대탈반’ 시행(2008년 대탈임+국제트리콜로지스트연맹+MNS+탈모전문병원+탈모카페 이마반 공동) 등 일반 임상부문 사회공헌 활동도 주력해오고 있다. 꾸준히 실천하는 탁두와 6탈자, 건강한 두피 만드는 첫걸음 MBC ‘오늘아침’에서 ‘3주면 머리가 난다’ 프로젝트는 물론 SBS ‘스타킹’ 등 다수의 방송에서 확실한 탈모관리법을 시연해 수많은 탈모인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탁두(탁미숙의 10분 두피사우나)''도 임상경험으로 얻어낸 노력의 결과다. 탁미숙 원장은 “방법은 간단하다. 탈모전문병원들과 두미래가 직접 참여해 10여 년간 국내 탈모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거쳐 개발한 ‘프로메톡 샴푸’를 두피에 마사지 하듯 문질러준 뒤 머리에 샤워 캡을 쓴다. 그 다음 따뜻한 물이 담긴 양동이에 10분 동안 정강이까지 담그는 각욕(脚浴)을 하면 된다. 머리의 열은 식혀주고 손과 발은 따뜻하게 해준다는 인체자동순환 원리를 이용한 것이 바로 ‘탁두’”라고 설명했다. 탈모의 해법은 단지 두피만이 아니라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몸 전체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 원리를 이용한 ‘탁두’는 두피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이 탁 원장의 생각이다. ‘탁두’와 함께 주목받는 것은 두미래의 ‘6탈자(6개월 탈모 자연치유법)’이다. 이에 대해 탁 원장은 “월 1회만 방문해 특별 맞춤식 두피재생 관리를 받고, 집에서는 평소에 프로메톡 제품(프로메톡 샴푸+토닉+알파 3종 세트)을 활용해 스스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두미래에서 제공하는 탁두법과 체계적인 식단관리가 포함된 자가모발 강화법을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고 덧붙였다. 탈모냐 흰머리냐 그것이 문제로다, 두미래 염색·모발 동시 서비스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염색·모발 동시케어법이 두미래 두피케어센터에 있다. 일반적인 염색을 하면 눈과 머리가 아프고 눈이 충혈 되는 얼굴 부종이나 모발손상, 심하면 탈모까지 생기는 등의 염색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탁 원장이 고민과 노력을 거듭한 끝에 개발한 결실이 바로 두미래 염색·모발 동시 서비스다. 탁 원장은 “염색약 속에 들어 있는 중금속과 PPD(파라페닐린디아민)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이러한 염색 부작용이 생긴다. 하지만 천연염색약이라 할지라도 두피건강에 100% 완벽한 것은 아니다. 전문적인 염색이란 최대한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색상을 목표로 하며 바로 이점이 두미래의 염색 노하우”라고 밝혔다. 이러한 전문성은 두미래에서 염색 및 모발관리를 대체의학을 전공한 두피전문가들이 제공하는 것으로도 알 수 있다. 두미래 염색의 노하우는 염색 전후 두피관리에 있다. 탁 원장에 따르면, 1차로 염색 전 두피와 모발을 방어하는 두피모발 스크럽을 시행한 후 2차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염색을 진행한다. 이어 3차로 두피에 무리를 주지 않고, 탈모예방 및 두피건강을 책임지는 두피재생 관리까지가 순차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 이 역시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두미래 만의 차별화된 탈모예방 및 두피건강 노하우라고 할 수 있다. 문의 02-566-5875, www.dumirae.com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유럽스타일 타일 자재 쇼룸 ‘이립’ 집안 인테리어를 내 취향에 맞게끔 직접 바꾸고 싶을 때 인테리어 자재 구매에 도움이 될 만한 곳이 바로 ‘이립’이다. 신반포로 뒷골목 평화빌딩 4층에 자리해 일부러 찾지 않으면 접근이 쉽지 않은 이립은 수년간 인테리어 자재 수입업체를 운영해 온 김기창 대표가 마련한 공간이다. 지난해 11월에 오픈한 이곳은 실용적 디자인 가구와 수입 타일, 빈티지 나무판재, 소품 등 인간과 환경을 배려한 건강한 제작방식으로 만든 인테리어 자재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조금은 다르게 서고 싶다’는 의미를 가진 ‘이립’에 들어서면 이름처럼 여느 인테리어 숍과는 다른 느낌이 앞선다. 무엇보다 이색적인 것은 다양한 패턴의 수입 타일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 부엌 벽이나 현관 바닥, 벽장식 등에 안성맞춤인 이 타일들은 유럽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대리석 가루와 안료를 혼합해 채색하는 엔코스틱 기법으로 제작한 핸드메이드 타일들이다. 타일 종류만 해도 70여 가지. 특히 벌집 모양의 헥사고날(Hexagonal) 시리즈가 인기이다. 김기창 대표는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간편한 방법으로 타일 등을 이용해 직접 시공까지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이곳은 고객이 원하는 타일 패턴으로 맞춤제작이 가능하고 개성과 분위기에 맞는 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이곳 쇼룸에는 기하학적인 무늬의 타일과 동남아에서 수입한 고재 티크 등을 상판으로 한 테이블과 실용적인 스툴 등이 눈길을 끈다. 위치 서초구 신반포 47길 68 평화빌딩 402호문의 02-545-4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
- 목ㆍ어깨 뻐근하고 욱신거린다면?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목, 등, 어깨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근육과 근막에 통증이 생기는 근막통증증후군을 호소한다. 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물론, 갱년기 스트레스 요인이 겹쳐 만성근막통증증후군으로 고생하는 주부들도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막통증증후군에 대해 살펴봤다. 도움말 광혜병원 통증클리닉 황현정 원장, 장준혁한의원 장준혁 원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잘못된 자세 및 스트레스 등이 원인 근막통증증후군이란 근육과 근막에 통증유발점이 생기는 것으로 근육의 과다한 긴장으로 생기는 통증이다. 장시간 앉아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들은 스트레스 증가와 목, 허리 부위의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칭 부족으로 근육경직이 장시간 나타날 수 있다. 또, 40~50대 주부에게는 갱년기와 스트레스라는 원인 인자가 겹쳐지면서 우울증까지 동반되는 만성근막통증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광혜병원 통증클리닉 황현정 원장은 “스트레스와 잘못된 자세가 가장 흔한 원인이며 그 외에 반복동작, 관절이나 근육 손상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장준혁한의원의 장준혁 원장도 “근육에 과다한 긴장이 생기는 원인은 다리길이가 서로 다르거나 골반의 균형이 맞지 않는 등의 구조적인 문제와 불량한 자세, 지속적으로 고정된 자세 등에 의해서 생긴다. 또, 만성적인 스트레스나 수면장애, 영양결핍 등에 의해서도 근막통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주로 근육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근막통증증후군은 주로 근육의 통증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깊고 쑤시는 통증이나 근육을 누르거나 당겼을 때 통증의 강도가 더 증가하며, 통증을 해결하지 않아 만성으로 넘어갈 때는 우울증과 연관통까지 전신증상으로 표출될 수 있다는 것이 황 원장의 설명. 장 원장은 목과 어깨를 연결하는 근육과 견갑골 내측 등의 근육통증이 주로 나타나며, 동시에 만성피로, 과민성 대장증상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또, 장 원장은 근막통증증후군과 근육통이나 목 디스크의 차이에 대해 “근막통증은 일종의 류머티즘 질환으로 운동을 갑자기 했을 때 발생하는 근육통과는 다르다. 또, 목 디스크는 경추에서 신경이 내려오는 경로를 따라 통증과 함께 저린 감각이 함께 나타나며 어깨의 통증보다는 목의 통증이 더 심하다는 점에서 구별된다”고 덧붙였다. 목 디스크의 전형적인 증상은 신경증상이 동반되는 것으로 찌릿찌릿하고 저린 증상과 통증이 함께 나타나지만 통증만을 호소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며 목을 뒤로 젖힐 때 악화되는 경우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황 원장은 “통증 발생이 2주 이내이며 신경증상이 동반되지 않는 통증은 근막통증으로 간주될 수 있지만 경추부 즉, 목 디스크와 겹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통증의 강도나 기간이 2~3일 이내에 사라지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병원으로 찾아가 의사와 상담할 것”을 권고했다. 통증이 오래 지속되기 전에 치료해야근막통증증후군의 치료방법은 다양하다. 양방에서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스트레칭과 자세교정, 통증 유발점에 직접 주사하는 주사치료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 가지 치료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에 대해 황 원장은 “이 질환은 불행하게도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신경학적인 검사가 없다. 자가진단으로 통증이 오래 지속되며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모든 병은 만성이 되지 않도록 3개월 이내에 치료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고 권고했다. 흔히 하는 한방치료에 대해 장 원장은 “한방에서는 과거에 근막통증증후군이라는 명칭 자체가 아예 없었으며 만성적인 통증에 대해서 기체혈어성 통증과 혈허근약형 통증으로 구분해서 치료했고 현재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체혈어성 통증이란 운동부족이나 고정된 자세, 불량한 자세 탓에 기혈의 순환이 정체돼 생기는 통증이며, 혈허근약형 통증은 만성피로, 빈혈, 자율신경계 이상 등을 동반하는 통증을 말한다. 또, 장 원장은 “기체혈어성 통증은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한약복용과 경락순환을 자극하는 침 치료, 전신순환을 촉진하는 부항치료 등으로 치료하며, 혈허근약형 통증은 보기ㆍ보혈하는 한약복용과 경락순환을 자극하는 침 치료, 전신순환을 돕는 뜸 치료 등으로 치료한다”고 덧붙였다.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 스트레칭 생활화가 필수 근막통증증후군이 생겼다면 만성이 되지 않도록 초기 치료가 중요하지만 평소 적절한 운동과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올바른 스트레칭을 생활화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장 원장은 “등산이나 걷기 등의 야외활동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적절한 근육 사용이 필요하다. 또한 지나친 컴퓨터 사용이나 모바일 기계의 사용을 제한하고, 인스턴트식품이나 고열량 음식을 줄이고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적절한 영양공급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황 원장 역시 “평상시 반복되는, 혹은 같은 자세로 1시간 이상 노출되지 않도록 하며 중간에 스트레칭을 숙지해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법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스트레칭을 반드시 해야 하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3~4회는 해야 한다. 단, 스트레칭은 간단한 것부터 숙지해 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황 원장이 밝힌 목ㆍ어깨 통증 예방 및 척추강화 스트레칭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목ㆍ어깨 통증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1. 손에 깍지를 끼고 뒤통수에 살짝 놓는다. 화살표 방향으로 힘을 주어 쭉 편다. 2. 상체를 꼿꼿이 세우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같은 방향으로 눌러준다. <척추강화 스트레칭>1. 팔, 다리를 쭉 뻗어 기지개를 편다.(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지면으로 누른다) 2. 한쪽 무릎을 잡고 가슴 쪽으로 당긴다. 3. 복부에 힘을 주어 허리를 지면으로 누른다. <img al 2014-05-19
- 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있다. 다나을 한의원 주성완 원장은 “평소 학업 등으로 스트레스가 가중된 청소년들의 경우 뉴스로 접하는 사회적 사건이 심각한 심리적 불안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스트레스가 심해질 경우 우울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원장은 또 “청소년기는 또래 집단에 대한 애착이 강한 시기로 본인 또래의 문제를 자신에게 발생한 일로 동일시하면서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평소 스트레스를 해소해 주는 생활 속 방법들을 알고 실천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생활 속 방법들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이다. 수면 중에서도 숙면을 취할 경우 스트레스를 빠르게 해소시켜 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흥분상태가 되는데 수면은 뇌의 흥분상태를 가라앉히고 평온한 상태로 만들어준다. 주 원장은 “잠을 잘 자야 건강한 몸과 마음이 만들어지는데 청소년들의 경우 학업에 쫒기다보니까 평소 잠을 짧게 자고 깊이 못자거나 심지어 안자려는 학생들이 많다”며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만들어 수면밸런스를 맞춰 주는 게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숙면을 취할 수 있을까. 수면상태를 만들어 주는 데는 체온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청소년들은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귀·얼굴 등 몸의 위쪽으로는 체온이 높고 겨드랑이·배 등 몸의 아래쪽으로는 체온이 떨어져 있다. 실제 스트레스가 많은 청소년의 체온을 재어 보면 정상 체온이 36.5도로 볼 때 귀는 37.8도 이상, 배는 35도 이하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깊은 잠을 자기 위해서는 평소 반신욕을 하거나 핫팩 등을 배 위에 자주 대어 체온을 올려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청소년들은 책상에 앉아 있고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 폐활량이 적은 경우가 많다. 주 원장은 “산소가 두뇌에 안정적으로 공급되어야 머리가 총명해지고 집중력이 좋아지는데 폐활량이 적을 경우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머리가 맑지 못하고 목과 어깨의 근육은 긴장된 상태가 되기 쉽다”며 “평소 쉬는 시간마다 심호흡을 자주 하여 맑은 공기를 호흡하는 습관을 가지게 되면 집중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나을 한의원의 처방은?스트레스 증세가 심각하거나 보다 빨리 학업에 열중하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를 심장에 열이 있다고 하여 ‘심열’이라고 한다. 주 원장은 “심장에 열이 있는 경우 가슴 두근거림, 불안함, 떨림,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다나을 한의원에서는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일반적으로 긴장을 완화하는 침치료, 교정치료, 한약치료를 병행한다”고 말했다.진단은 상담과 자율신경 검사, 타액검사 등으로 이루어진다. 스트레스 검사기를 통해 자율신경이 얼마나 안정적인지를 체크하고 타액검사를 통해 체내 산성도를 체크해 스트레스의 정도를 진단 한 후 경추교정과 디톡스교정, 한약 치료를 증상에 따라 처방하게 된다. 주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목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면서 뼈가 틀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경추교정으로 목 근육을 풀어주면 자세가 바로잡히면서 뇌로 가는 산소량이 많아져 머리가 맑아지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림프 순환을 좋아지게 하는 디톡스 교정을 병행하면 림프의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 몸을 가볍게 만들어 주면서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한편, 다나을 한의원에서는 우황청심환과 천왕보심단의 장점을 취합한 약제 안심단 처방으로 급·만성 스트레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심단은 불면·두근거림·손떨림·스트레스·가슴답답함·집중력 장애·폐소공포증 등 증상 전반에 넓게 활용된다. 머리가 맑지 못하고 집중력이 떨어진 학생들을 위해서는 총명탕을 처방하고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