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동네 벼룩시장 봄이 되면 꽃만큼 많아지는 것이 벼룩시장이나 바자회 안내문이다. 하지만 여러 회를 거듭 하면서 소박했던 바자회나 벼룩시장은 원래의 모습을 잃은 채 규모만 커진다. 꼭 살 것이 없어도 구경하는 재미에 몇 시간씩 머무르게 되고, 작은 돗자리 한 개 들고 나와 한 구석을 차지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느끼게 하는 그런 벼룩시장은 없을까. 양재시민의 숲 건너편, 매헌초등학교 부근에서 봄·가을마다 펼쳐지는 아기자기하고 싱그러운 포터블 프리마켓을 소개한다. 소박한 거리에서 나누는 행복한 시간 행사 이름이 ‘포터블 벼룩시장’인 것은 생활용품 가게인 포터블 롤리팝의 사장 부부인 오상(오상준, 37)씨와 호야(곽선호, 36)씨가 주축이 되어 시작한 모임이기 때문이다. 개포동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할 때부터 ‘왜 우리나라엔 외국처럼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없는 것일까’하는 생각으로 이웃가게 지인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8년에 시작했으니 햇수로만 벌써 7년째. 인근 동사무소에서 지원과 협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는 했지만 자발적인 모임으로 이어가고 싶은 롤리팝 사장 부부의 생각은 완고하다. 관심 있는 사람은 행사 당일 현장으로 돗자리와 판매할 상품, 잔돈, 봉투만 들고 나오면 얼마든지 자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상업적인 의도의 상품판매와 참여는 불가능하며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상품이나 사용했던 물품만 참여 가능하다. 파는 기쁨, 보는 재미, 사는 즐거움 이웃가게인 우리밀 빵집 ‘더 벨로’ 사장은 바자회용 맞춤 샌드위치를 만들어 팔고, 예전에 카페를 운영했던 곰다방 사장은 미니 기계를 가지고 나와 뜨겁고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판다. 또 이에 질세라 포터블 롤리팝에서는 화분과 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가게 밖으로 들고 나온다. 집에서 스파게티 면을 삶아서 골뱅이 스파게티를 파는 사람,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파는 커플, 직접 손으로 뜬 아기용품을 파는 젊은 엄마, 한 벌 당 40~50만 원에 산 정장 옷들을 여행가방 가득 담아와 한 벌에 2~3만 원씩 팔겠다고 나온 아가씨도 있다. 어머님이 직접 농사지었다며 판매 말고 물물교환만을 고집하는 남자도 있고,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진작 알았다면 우리도 나왔을 거라며 좋은 기회라도 놓친 사람마냥 발을 동동 구르는 남자도 있다. 요리가 취미인 한 아가씨는 초코 케이크에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얹더니 물건이 다 팔리도록 상품의 이름을 정하지 못하고, 인기 많은 돗자리의 주인은 오히려 밀려드는 손님 탓에 다른 집 상품구경을 제대로 못한다며 기린처럼 목을 쭉 빼고 둘러본다. 아이를 태워 나온 유모차를 진열대로 변신시켜 아이를 방황하게 만든 엄마도 있고, 아예 갓난아기를 판매자에게 맡긴 채 이 옷 저 옷 입어보느라 정신없는 젊은 엄마도 있다. ‘하하 호호’ 웃음소리 가득한 골목길. 맞은 편 양재근린공원에서는 잔디구장이 푸르게 빛나고 벼룩시장에서는 물건을 팔고 사고 구경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푸른 행복감이 넘친다. “물건구경, 사람구경, 공연구경 오세요”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포터블 벼룩시장. 한창 장이 무르익으면 포터블 롤리팝 사장 부부와 동료들의 특별한 무대가 이어진다. 알고 보니 포터블 롤리팝 사장 부부 두 사람 모두 기타리스트 출신. 젊은 날 밴드활동을 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행사 같으면 초대가수 초청에 섭외비가 들 텐데 여기는 주최 측이 연주자고 음악인이니 이 또한 재능기부가 된다. 꼭 사야할 물건이 없어도 먹고, 구경하고, 음악을 듣기 위해서 찾아와도 좋은 곳이다. 자발적 모임이다 보니 행사준비부터 행사 후 뒷정리까지 모두 함께 한다. 벼룩시장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끼리 음악 감상회나 영화 감상회, 작품 전시회 시간도 갖는다고 한다. 치열한 도시의 삶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을 통해 쉼표를 찾고자 하는 포터블 롤리팝 사장 부부의 노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올 봄 포터블 벼룩시장은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확실한 일자와 시간은 블러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장소 : 포터블 롤리팝 양재점(양재2동 246-4번지 서천빌딩 104호) 앞 골목 문의 : (02)451-8427 / (02)578-8427참여안내: www.portablelollipop.com blog.naver.com/jungurion http://junguri.cyworld.com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아이들이 직접 농작물 키우고 수확하고 판매까지 사방이 아파트뿐인 도시에서 아이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키워보는 경험은 어느 부모나 주고 싶은 뜻 깊은 선물일 것이다. 아이들이 직접 농부가 되어 흙을 만지고 농작물도 키워보고 수확한 작물로 요리까지 해볼 수 있는 ‘어린 농부학교’ 프로그램이 많은 부모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주말농장이나 도시농부 등 어른위주의 프로그램이 주축이었다면 ‘어린 농부학교’ 프로그램은 부모는 전혀 참여하지 않고 온전히 아이들이 주축이 된 프로그램이다. 아직까지는 서울 근교에서 3~4군데 정도만 운영하고 있지만 관심이 커지면서 점차 확대되는 분위기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은 어디인지, 또 어떤 내용으로 이루어지는지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사진출처 및 도움말 cafe.daum.net/kidsfarming, cafe.naver.com/ssamzielittlefarmers 노작(勞作) 교육, 파주 어린 농부학교파주 환경운동연합과 파주 생태문화교육원이 주최가 되어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파주 어린 농부학교. 이곳의 기본 프로그램은 노작(勞作, 일과 놀이의 중간 형태)을 통해 배움에 이르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오감발달과?자존감, 자립심, 감수성, 창조성, 과학적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이곳의 프로그램은 일회성 체험이 아니라 3월부터 12월까지 12절기 농사 흐름에 맞춰 1년 단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감자, 상추, 열무, 당근, 고추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채소는 직접 심고 가꾸고 수확해보고, 직접 수확한 작물로 직접 요리까지 해보고 또 시장에서 직접 팔아보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더불어 농사짓는 중간에 민물고기 탐사, 곤충 탐사, 겨울 철새 탐사 등의 특별 체험도 구성되어 있다. 결원이 생기면 중간 신청도 가능하다. 접수 기간을 놓쳤다면 중간 신청이 가능한지 문의해보면 된다. 참여 대상6세~초등 6학년 총 96명(1모둠 12명)수업 시간 매달 1회 (첫 번째 토요일반, 두 번째 토요일반, 셋째 주 일요일반, 넷째 주 일요일반으로 수업 진행)내용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채소와 곡식 심기, 계절별 자연놀이. 특강 프로그램은 5월 곤충, 6월 민물고기, 10월 철새 탐조참가비1년 450,000원(일시납)/환경운동연합 회원 360,000원 파주 환경운동연합 가족회원은 할인, 한 집에서 두 자녀 입학 시 50,000원 할인접수 방법??어린 농부학교 카페(cafe.daum.net/kidsfarming)에서 신청서 작성 후 참가비 입금위치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584-2(심학산 텃밭 배움터)문의010-6300-9576 생태 예술문화 프로그램, 쌈지 어린 농부학교사회적 기업 ''쌈지 농부''가 운영하는 쌈지 어린 농부학교는 지역의 농부들을 비롯해 예술가, 자연요리 전문가와 함께 만든 농사와 요리, 예술 활동이 결합된 ‘어린이 생태ㆍ예술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따뜻한 감수성을 가진 아이, 땅의 정직함을 아는 아이, 어울릴 줄 아는 아이, 창조적인 생각을 가진 아이를 모토로 모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쌈지 어린 농부학교는 ‘농사-식교육-예술’이라는 3개의 요소를 ‘생태’라는 틀에서 각 파트를 전담하는 강사진이 따로 있어 보다 전문화된 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특히 직접 키운 농작물로 만드는 ‘자연요리교실’은 바른 먹을거리 교육과 편식 없는 식습관도 함께 길러준다. 예술 프로그램은 심화과정으로써 텃밭활동과 식교육 프로그램에서 경험한 것들을 그림으로 그리고 이야기로 표현하는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지고 신청은 3개월, 9개월 단위로 할 수 있으며, 올해는 원데이(1개월) 체험도 검토하고 있다. 참여대상 5세~초등 6학년 유아부 20명, 초등부 20명수업시간 초등부(8~13세):매월 둘째 주 토요일 11:00~15:30유아부(5~7세) :매월 셋째 주 토요일 11:00~15:30내용 모종 작물 심기, 상추, 비트, 쑥갓 등 수확, 지렁이 사육 상자 만들기, 천연색소 만들기, 누룽지 고구마피지 만들기, 밭에서 만난 흙을 물감으로 표현하기 등참가비1개월: 43,000원/3개월: 120,000원/9개월: 380,000원(11월 김장캠프 1박 2일 102,000원)접수방법 카페 cafe.naver.com/ssamzielittlefarmers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제출(anarkiisto@naver.com) 위치쌈지 어린 농부텃밭 & 논밭예술학교(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295)문의 카페 게시판 이용 여기도 어린 농부 학교가 있어요! 마포 어린 농부학교기간 4월~12월까지 모집대상 & 시간 6~9세 어린이 30명(6세~7세 15명/8~9세 15명) 매월 1회 각 둘째, 셋째 토요일 10:00~~13:00참가비 240,000원, 연회비 재료비, 간식비 포함위치 상암 두레텃밭(서울시 상암동 1691)문의 02-761-1800 고양 어린이 농부학교기간 3월 30일~11월까지모집대상 & 시간 6세~13세매월 1회 3시간(수요반 14:00~17:00/토요반 일요일반 10:00~13:00)참가비 350,000원위치 일산 서구 가좌동 가재울 농장문의 cafe.naver.com/littlefarmers( 010-3375-0152) 광명 도시텃밭 보급소 3기 어린 농부학교기간 4월~ 7월(총 12회)모집 대상 & 시간 초등 2학년~초등 6학년(토요일 9:00~11:00)참가비 3만 원(진행비와 실습 재료비 포함)위치 광명 신촌 시민농장 내 실습텃밭문의전화 : 070-8886-9151, 010-6351-1627 *대부분 1년 단위로 접수를 받고 중간에 결원이 생기거나 인원이 다 차지 않을 경우 추가 접수를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봄철 캠핑장 정보 이번 주는 카라반을 이용해서 즐기는 캠핑, 오토캠핑장 정보를 소개하려고 한다. 이동하는 주택이라고 불리는 카라반은 침대와 식사테이블은 물론이고 취사 및 각종 편의도구가 완비되어 있으며, 난방까지 가능해 텐트 캠핑과는 또 다른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텐트 캠핑이 걱정스러운 사람들의 경우에도 편안하게 캠핑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카라반은 고정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오토캠핑장을 이용해야 한다. 카라반을 직접 소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대여해서 사용하는 편이다. 2인 기준 최대 4인까지 수용 가능한 프리미엄 카라반에서 1박을 할 경우 이용요금은 100,000원~ 200,000원 정도이며 추가 인원 당 비용이 발생한다. 텐트에서와는 또 다른 재미와 낭만을 안겨줄 오토캠핑장. 과연 어떤 곳을 찾아가면 좋을지 인기 있는 카라반 오토캠핑장을 알아보았다. 이미지 출처: 각 캠핑장 홈페이지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 자라섬 오토캠핑장 북한강변에 위치한 자라섬 캠핑장은 2008년 가평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지로 수도권 최대시설을 자랑한다. 올해 5월 예약은 4월 3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한데 5월 이용 시에는 일자별 행사내용을 꼼꼼히 챙긴 후 예약하는 것이 좋다.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2014 코리아바비큐페스티벌’ 관계로 일반 오토캠핑장 70개가 예약을 할 수 없고, 5월 31일에는 가평군 행사관계로 캠핑장 전체 사용이 불가능하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산7번지 문의: ?031-580-2700 1544-5391홈페이지 www.jarasumworld.net ◆ 동해망상오토캠핑리조트 가평의 자라섬 캠핑장, 연천 한탄강 캠핑장과 함께 3대 오토캠핑장으로 꼽히는 곳이다. 동해안 제일의 명사십리와 울창한 송림을 뽐내는 망상해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002년 제64회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를 치루며 국제규격을 갖추게 되었다. 동해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매점이 있어 바가지 걱정 또한 없으니 굳이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갖고 가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주소: 강원도 동해시 동해대로 6370 문의: 033-539-3600홈페이지: http://www.campingkorea.or.kr ◆ 연천 한탄강 오토캠핑장 연천군이 직접 운영하는 공영 캠핑장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 들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카라반과 캐빈하우스까지 갖추고 있는 대단지로 한 달 전 예약은 필수다. 유원지 내에 선사유적지와 공룡테마공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지로도 그만이다. 사이트별 공간이 넓어 타프를 치기에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편의시설과 무료 인터넷 사용도 편리한 곳이다 전기분전반이 앞에 있지만 전기를 연결할 전용 캠퍼를 따로 준비해 가야 한다. 주소: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640 문의: 031-833-0030홈페이지: http://hantan.co.kr ◆ 벌천포 오토캠핑장 카라반 당진 IC에서 나와 서쪽으로 한 시간쯤 달리면 벌천포 해수욕장이 나온다. 주변에 갯벌이 없어서 유난히 맑은 서해바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벌천포 오토캠핑장은 그런 벌천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있다.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고, 갯벌체험, 갯바위낚시가 가능하다. 바비큐 시설도 완비되어 있으며 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과 TV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간단한 장을 보려면 벌말로 나가야 한다. 주소: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산 245번지문의: 010-8759-5807홈페이지: www.beachcp.com ◆ 홀리데이파크 캠핑카라반 국내 최초로 캠핑 캐러밴을 직접 만들어 서울에서 가까운 가평, 화성, 안산에서부터 태안, 홍천, 강릉, 장수, 무주 등 전국 10여 곳에 카라반 캠핑장을 마련해 놓았다. 유럽풍의 고품격 오토캠핑장을 모토로 하는 만큼 리조트처럼 깔끔하고 편안한 캠핑 환경을 제공한다. 작년 7월에는 제주도에 총 20대의 카라반이 마련된 제주도내 최초의 카라반 오토캠핑장인 ‘제주몽 홀리데이파크’를 오픈했다. 문의: (02)553-7090홈페이지: www.holidaypark.co.kr ◆ 청포아일랜드 오토캠핑장 2011년 3월 태안 몽산포에서 독립한 청포대의 오토캠핑장이다. 모래가 단단해 자동차 경주가 열리기도 했던 곳인데 펙을 박아 임시 거처를 마련해야 하는 캠퍼들에게 단단한 모래는 상당히 매력적이다. 몽산포는 태안국립공원에서 관리하지만 청포아일랜드는 주민이 직접 관리한다. 홈페이지를 찾아가면 캠핑장 외에도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펜션 예약이 가능하다. 태안 백사장 인근 횟집은 가격이 비싸므로 수산물어시장에서 해산물을 직접 사 캠핑 요리를 해 먹는 것이 저렴하다. 주소: 충청북도 태안군 남면 양잠리 1230-56 문의: 041) 672-2422홈페이지: www.cpisland.kr ◆ 지리산 카라반파크 지리산 반야봉 중턱에 위치한 카라반 파크. 유럽에서 직수입한 ‘스타렛 캐러밴’을 고정시켜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기도록 조성해 두었다. 4인 가족이 여행하기 적당한 카라반으로 더블 침대, 소파 테이블, 가스레인지, 싱크대, 샤워, 카세트, 화장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지리산 제2봉인 반야봉 중턱에서 발원한 맑고 풍부한 물이 피아골 주위를 돌아 카라반 파크를 찾아온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맑게 정화시켜 준다. 주소: 전남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 159-4 문의: 010-5446-2836홈페이지: www.caravanpia.net ◆ 엠파크 오토캠핑장 지자체가 아닌 사설 캐러밴 제작업체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캐러밴 캠핑 시설이다. 고급스럽고 깨끗하며 가평에서 시작해 현재 서산과 태안에서도 오토캠핑장을 운영 중이다. 주소: 경기도 가평군 하면 운악청계로 368번길 문의: 031-338-4266홈페이지: www.mparkcamping.com ◆ 솔방울펜션 카라반파크 설악산 국립공원 내 백담계곡에 위치하고 있는 펜션인데 펜션 외에도 카라반을 고정해 놓아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물론 야영장도 있다. 소나무 삼림욕과 백담계곡의 시원한 물을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는 백담오토캠핑장도 있다. 교통도 편리해 용대삼거리 버스터미널에서도 도보로 15분 2014-04-07
- 해외직구, 당신도 할 수 있다! 요즘 강남엄마들 사이에서 "해외직구 모르면 바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해외직구 열풍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어, 정말? 난 그거 모르는데…"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다. 이제 당신도 해외직구의 매력에 푹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해외직구는 ''해외직접구매''의 줄임말로 한국 소비자가 미국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직접 접속해 물건을 구매하여 집으로 배달받는 것을 말한다. 배송기간이 길고, 파손이나 분실의 위험에다 반품의 어려움이 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수할 만큼 가격적인 면에서 매력적이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해외직구의 세 가지 방법우선 해외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는 필수.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드의 경우 카드회사가 연회비를 더 받기 때문에 현재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에 비자, 마스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로고가 있더라도 카드회사에 해외사용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각 사이트마다 어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꼼꼼히 알아봐야 한다. 해외직구에는 한국 직배송, 배송대행, 구매대행 등 세 가지 방법이 있다.첫째, ''한국 직배송''은 한국 소비자가 미국 쇼핑몰에 직접 접속하여 구매하는 것. 즉, 미국 쇼핑몰에 한국 주소를 적으면 미국 사이트에서 한국으로 바로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는 언어만 다를 뿐 한국 온라인 쇼핑몰과 다를 바 없다. *장점-각 사이트마다 국제배송 비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일정금액 이상 구입 시 한국까지 무료배송이 된다면 그만큼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단점-국제배송비가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운송료를 확인해야 한다.이미 국내로 반입된 이후 반품이나 환불은 시간이 오래 걸리며 추가비용(반송료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 직배송이 가능한 주요 해외 온라인 쇼핑몰www.shopbop.com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www.iherb.com건강보조식품, 이미용 및 목욕제품, 유아 및 어린이용품www.gap.com 남녀의류, 아동, 어린이 및 청소년 의류www.disneystore.com 엘사(겨울왕국), 미키마우스 등 디즈니 캐릭터 상품shop.nordstrom.com 미국의 럭셔리 백화점. 의류,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www.saksfifthavenue.com미국의 럭셔리 백화점. 의류,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 등 디자이너 브랜드 제품www.joesnewbalanceoutlet.com 뉴밸런스 아울렛www.victoriassecret.com 빅토리아 시크릿 사이트www.carters.com 유아 및 어린이용 의류, 신발, 액세서리www.toryburch.com 토리버치 사이트 미국 럭셔리 백화점인 삭스피프스애비뉴 온라인 사이트(www.saksfifthavenue.com)에서 팬디 토트백을 실제로 주문하면 가격, 운송비, 관세 및 부가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해 보자.상품명 : Fendi/ Medium Roll Logo Tote/ TOBACCO-FUCHSIA상품가격 : 1,101,829원운송비 : 63,767원관세 및 부가세 : 312,942원합계 : 1,478,538원사진과 같은 최신 모델의 펜디 토트백을 1,478,538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항공운송의 경우 3~5일 만에 도착둘째, ''배송대행''이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상품을 미국 배송업체의 물류센터로 수령하게 한 뒤, 배송대행업체에 국제배송 대행수수료와 국제 배송비를 지불하면 업체가 한국 집으로 상품을 배송해주는 방법이다.1) 우선 배송업체를 선정하여 회원가입을 하면 미국 주소를 준다. 2)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 시‘물건을 받을 주소(shipping address)''난에 업체가 제공한 주소를 기입한다.3)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문을 완료하고 나서 배송업체에 신청을 한다. 이때 한국 세관통관을 위해 정확한 상품명, 이름, 주민번호, 상품을 수령할 한국 주소를 입력한다.4) 미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낸 물건이 배송대행업체 물류센터에 입고되면 업체는 상품의 무게를 확인한 후 소비자에게 대행수수료와 국제 배송비 결제를 요청한다.5) 소비자가 해당금액을 결제하면 항공운송의 경우 3~5일 뒤 도착하고, 세관통관을 거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장점- 국제배송을 하지 않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상품구입이 가능하다. 종종 미국 온라인쇼핑몰에서 잘못 배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배송대행업체에서 상품 확인을 해주기 때문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단점-국제 배송비 외에 배송대행 수수료가 발생한다. box.wemakeprice.com, post.malltail.com, www.iporter.com, www.hellobuy.com 등이 요즘 한국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이다.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선정이 중요셋째,‘구매대행''은 소비자가 구매대행업체에 돈을 지불하면 업체가 해외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해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미국 온라인 쇼핑몰 중 외국으로 배송을 해주지 않거나 혹은 한국 카드를 받지 않는 곳이 있다. 이런 경우, 구매대행업체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하지만 배송대행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든다. 1) 구매대행업체를 먼저 선정한 후, 내가 구매하고자 하는 물품에 대한 견적을 의뢰한다.2) 구매대행업체에서는 상품가격+구매대행 수수료+기타비용(미국 내 배송비, 미국 내 세금)+국제 배송비를 합쳐 결제할 금액을 알려준다.3) 견적 받은 금액이 합당하다고 생각되면 결제를 한 후 통관에 필요한 이름, 주민번호, 주소 등을 업 2014-04-07
- 고등학교 유학 – 사이몬스 락 칼리지의 컬럼비아대 진학보장 프로그램을 학업성적이 좋다고 아이비리그에 입학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이젠 거의 없다. 우수한 학업능력에 더하여 중학교 수준부터 준비된 막강한 특기적성을 보이지 않는 다면 명문 보딩식의 프렙스쿨이 아닌, 미국 과학고 등의 한국학생들에게 적합한 트랙이 더욱 낫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에도 지금은 많이 알려진 미주리아카데미의 경우, 수학과학으로 특성화된 학교인데다가 이미 대다수 커리큘럼이 대학교 과정이기에 명문대 입학사정 시에 일반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입학사정이 이뤄진다고 본다. 따라서 이러한 학교에 진학했을 때에는 자신의 특성에 맞는 리서치 활동을 해주는 게 좋다. 학교에서 대학교수님들에게 배우기에 수준 높은 리서치의 기회들을 잡는 게 용이하니 더욱 그렇다. 학업에 매진하는 데 익숙한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더욱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방식이다 Early Colleges(고교생이 입학가능 한 대학교)에 주목하라미국에는 이렇게 고등학생을 미리 받아 대학교에서 교육시키는 제도가 있다. Early College Entrance 혹은 Early College 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교육특구 내 중상위권 이상의 고등학생들이나 외고생들에게 적합한 유학 트랙 중 하나다. 이중 아직 국내에 별로 소개되지 않은 미국 매사추세츠 주의 Bard College, Simon Rock (SRC)에 아주 주목할 만한 컬럼비아, 다트머스 연계 프로그램이 있다. 이 학교는 미국의 전 FRB 의장인 벤 버냉키, 천재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자녀 등 미국의 명문가의 똑똑한 자녀들이 많이 입학하는 곳이다. Simon’s Rock College는 Early College 전문 4년제 리버럴 아츠 칼리지(학부 중심 4년제 대학)다. 컬럼비아대학교와 다트머스(모두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이다) 와 3-2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영국의 옥스포드 및 맨체스터대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미국내 Early College(고교 재학생이 입학가능 한 대학) 중 컬럼비아, 다트머스와 연계된 학교는 Simon’s Rock College(SRC) 가 유일하다 SRC에서의 3년 과정을 마치면 컬럼비아에는 입학이 보장된다.3년간 SRC 평점이 3.3 이상, 엔지니어링 선수과목은 모두 B 이상, 유학생은 IBT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취지를 살펴보면, 리버럴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인 SRC에서 2년 이상 수학(보통 3년~4년) 하며 이공계통 선수과목 포함하여 제대로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컬럼비아 대학교 이공계통에 3학년으로 입학을 보장 한다는 것이다. 입학이 보장되는 전공은 다음과 같다. 상기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입학이 보장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입학신청을 할 수는 있다. 유토스아카데미 대표 정승만 문의 02-501-27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일본 치대, 약대 졸업 후 한국 자격증 취득 최근 국내보다 쉽고 간단한 선발 과정과 비슷한 비용으로 일본 치대, 약대에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심을 끈다. 또한 일본에서 치과의사 자격증과 약사 자격증을 취득 후 한국에서 치과의사 및 약사 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다.일본은 최근 몇 년 사이 의료 시장이 개방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치의학 분야와 약학과는 외국인 유학생 입시 제도를 통해 일본유학생들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특히 치대의 경우 현재 일본의 의료제도와 일본 국내 상황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맞물려, 외국인수용에 적극적이 되었다. 일반적으로 일본 약학 대학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필수적으로 EJU(일본유학시험)와 JPLT(일본어능력시험) 성적을 요구하고 있고, 몇몇 대학은 학교 자체 시험(수학, 물리, 화학, 생물 중 선택)과 EJU 성적을 요구하는 대학도 있다. 국립대학은 조금 더 까다로운데 EJU와 학교시험, 면접, 소논문, 토플, 고등학교 성적증명서 요구하기도 한다.일본 치대, 약대를 졸업한 후 한국에서와 똑같이 자격을 인정받아 국내에서 의사국가고시와 약사국가고시를 볼 수 있다. 치대의 경우 예비시험이라는 단계가 있지만 일본 치대 과정을 충실히 공부했다면 쉽게 붙을 수 있는 수준이다. 시험 합격 후 병원 인턴으로 근무하거나 바로 개업하여 치과의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약대도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약사 면허를 취득하여 약국을 개업하거나 병원, 연구소, 제약회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물론 일본 현지에서 치과의사, 약사로도 활동 가능하다. 물론 위의 조건이 일본어를 처음 접한 학생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국내 치대, 약대를 입학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한 조건이며 최소 1년에서 2년 정도 준비하면 될 수준이다. 그리고 수도권 국립대 지방 국립대 수도권 지방 사립대 순으로 의치약대에서 외국인 학생에게 요구하는 입학 자격 수준은 낮다. 몇몇 일본 사립대의 경우는 JLPT 자체 자격시험(물리 화학 생물 수학 중 택2)으로 기준을 완화했다. 지금 가슴속에 의사, 약사라는 큰 꿈을 꾸고 있다면 유연한 사고가 필요 할 때이다. 누가 아는가? 일본 대학 졸업 후 국내 대학 졸업자 보다 더 유명한 의료 전문가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길은 분명 있다. 현실의 비루한 수능 성적을 던져버리고 일본 유학으로 의사, 약사의 꿈을 이뤄보자. 허동두 원장스카이아카데미학원문의 02-553-39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성적 상승을 경험한 학생에게 수학 포기란 없다 중학생과 학부모에게 수학학원 선택은 큰 고민이다. 상위권은 상위권대로 문제 하나를 더 맞히기 위해, 중위권과 하위권은 성적향상을 목표로 저마다 고심을 거듭한다. 그러다보니 찾는 학원도 제각각이다. 그런데 ‘중등수학 전문학원’으로 입지를 굳힌 ‘짱솔학원’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최상위권 학생이나 중하위권 학생 모두 가리지 않고 ‘짱솔수학’을 선택한다. 학생의 성적이 어느 정도이건 그에 맞게 최적화된 수학학습법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이제 곧 시작될 중간고사 기간을 대비해 ‘짱솔학원’만의 수학성적 향상 노하우는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노력하면 성적은 반드시 오른다는 경험짱솔학원’을 찾아오는 이들은 지인에게 소개를 받거나 혹은 수학점수가 향상된 친구에게 물어보고 찾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른 학원에서 상처를 받았거나 아무리 노력해도 뚫리지 않는 두꺼운 벽을 경험한 학생들이 많다. 절박한 마음만큼 점수 향상에 대한 의지도 뜨겁다. 한 문제 때문에 100점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나 낮은 수학점수 때문에 부모님께 성적표 내밀기가 부끄러운 학생이나 수학시험을 잘 치르고 싶은 욕구는 똑같다.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적합한 선생을 만나지 못했을 뿐이다.짱솔’은 ‘짱! 솔루션!’의 줄임말이다. 학생 개개인에게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뜻이다. 긴 상담 후에 학생은 레벨테스트 없이 첫 수업을 받는다. 단순 레벨테스트보다는 수업을 통해 학습 성향과 단원별 완성도를 확인하는 것이다. 부족한 단원과 선행이 되어있는 부분이 확인되면 비로소 교재가 정해진다.시중교재와 자체 교재를 병행하지만 각자의 성취도가 다르므로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진도와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만약 중2 학생의 경우라도 연산이 부족하다면 별도의 연산과제가 주어지는 식이다.엄정미 상담실장은 “처음에는 부끄럽고 포기하고 싶지만 그렇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나면 어느 틈엔가 수직 상승하는 수학점수를 맛보게 됩니다. 그리고 한 번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은 결코 그 점수 이하로 내려가고 싶어 하지 않아요. 그게 바로 수학공부의 참 재미죠”라고 말한다. 중1 자율학기제 대비 단원평가2014년 현 중1 아이들부터는 학교적응과 진로체험으로 인한 자율학기제가 적용된다. 자율학기제가 시작되면 1학기 중간고사, 2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없어지고, 1학기 기말평가 하나만 진행된다. 대신 아이들에게 수시로 평가를 하는 단원평가, 즉 수행평가를 실시한다고 한다. ‘짱솔학원’에서는 무엇보다 단원별 수행평가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학교마다 단원평가를 보는 시기와 진도의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의 학교진도를 수시로 파악하며 단원별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단원평가는 교과서 위주와 단원별 유형들을 파악하고 문제에 접근해가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각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가며 학생들을 시험에 적응시키는 것이다. 학생들은 먼저 출판사별 평가 문제집과 교과서 문제를 풀게 된다. 그 과정이 끝나면 강남, 서초, 송파권 학교들의 기출문제들을 모아 3회 정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철저히 오답을 체크한다. 끝으로는 단원별 심화문제와 함께 서술형 문제 점검으로 마무리를 한다.언제든지 질문 가능한 확인학습실 운영‘짱솔학원’의 자랑거리 중 하나는 확인학습실 운영이다. 부담임이 상주해 정규 수업시간 이외에 확인수업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일요일에는 정규 선생님이 당직 근무를 하며 아이들의 질문에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집에서 스스로 과제물 해결이 어려운 학생들의 경우 수업시작 전 미리 학원에 와서 확인학습실을 이용하면 좋다. 모르는 문제가 있어도 질문할 기회를 놓친다면 수학성적이 오를리 없다. 질문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오답률을 줄일 수 있다.“각 단원이 끝나면 개개인별 오답 위주의 문제들로 맞춤시험을 진행합니다. 또한 중등수학 내신잡기에만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고등전문 대맥학원과 연계하여 고등수학으로의 진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엄 실장의 설명이다.구석구석 빈틈을 메워주고 철저한 학습 성향 파악으로 보다 안정적인 고등수학을 준비하게 하는 ‘짱솔학원’. 중등수학에서 갈수록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차분하게 빈틈을 메워 올리는 ‘짱솔학원’의 개인별 솔루션들이 학생들의 마음과 성적표를 든든하게 바꿔줄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2)556-2501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헤비메탈 정신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오는 4월 3일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는 너나 할 것 없이 민주화를 외치며 독재에 항거하던 80년대, 순수한 음악으로서의 헤비메탈을 추구하고자 밴드를 결성한 최광현과 그의 친구들이 걸어온 인생과 음악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헤비메탈의 과격한 음악성 때문에 그들의 음악이 금지곡이 되고, 결국 활동금지 처분을 받은 후 밴드가 해체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30년 후 50대가 된 그들은 잃어버린 자신들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다시 한 번 고군분투한다. 지금의 50대에게 진정한 전성기란 언제인가라고 묻는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 무엇보다 이 작품은 인생에서 진정한 전성기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 것인지를 가슴 뜨겁게 말해준다. 또한 이 작품은 지금 헤비메탈을 이야기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헤비메탈이야말로 치열하게 세상과 부딪치며 싸우는 음악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즉, 이 작품은 세상이 그들의 치열함에 답해줄 때까지 그 음악을 멈추지 않을 인물들을 통해 지금 이 시대가 가야할 길을 제시한다. 50대에게나 청년세대에게나 여전히 막막하고 답답한 현실에서 헤비메탈을 통해 50대와 청년세대가 하나로 화합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내 심장의 전성기>가 이 시대에 전하고픈 메탈이야기이다. 연극 <내 심장의 전성기>는 지난여름, 애잔한 가족애를 다뤄 호평을 얻은 바 있는 연극 <8월의 축제>를 제작한 영화사 ‘기억속의 매미’의 두 번째 연극이다. 딸을 위해 노래하는 아버지 역에 배우 손병호가 열연하며 신예 스타 이아이가 딸로 출연한다. 4월 3일 ~ 6월 1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구 PMC자유극장) 문의 02-765-1776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즉석 도정한 오분도미 건강 정식 ‘쌀가게 by 홍신애’ 신사동 건강밥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쌀가게’는 홍신애 요리연구소 ''나인스파이스''에서 운영하는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푸드스타일리스트 홍신애 씨가 집밥 같은 정식 메뉴 단 한가지로 지난해 9월에 오픈한 이곳은 매일 100인 분의 밥이 소진되면 문을 닫는 특이한 밥집이다. 장흥 유기농 단지에서 공수한 유기농 오분도미, 정선에서 올라온 백태, 남해 죽방멸치액젓과 엄마표 고춧가루로 직접 담근 깍두기, 두부쌈장과 쌈 채소. 밥상을 직접 보면 결코 화려하지 않지만 찬의 구성과 재료의 면면을 보면 집에서 엄마가 차려주는 집밥 이상의 정성이 느껴진다. 쌀가게 정식(9,900원)의 특징은 매일아침 직접 도정한 신선한 오분도미로 지은 영양쌀밥과 제철 재료로 만든 국, 반찬이 매일 다르게 제공된다는 점이다. 왜 ‘쌀가게’에선 쌀밥 대신 오분도미일까? 쌀은 도정된 후부터 산패되기 시작해 15일 정도 뒤에는 수분을 비롯한 맛과 영양이 거의 소멸된다. 그리고 직접 도정한 오분도미는 현미보다 먹기도 편하고 영양흡수 또한 잘된다. 때문에 쌀은 즉석에서 도정해 먹는 것이 영양으로나 맛으로나 가장 좋다. ‘쌀가게’에선 밥 양도 많으며 메인요리를 제외한 국과 반찬은 원하는 만큼 리필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소금 대신 간장을 사용하는 등 저염식을 실천하는 것도 특징이다. 주소 :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56-27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보통 오후 8시 전에 마감 (Break time : 오후 3시~6시, 일요일 휴무)전화 : 02-517-5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집 가까운 미술관 나들이, 어떠세요?” ‘강남 지역의 미술관’하면 예술의 전당에 있는 한가람미술관만 떠오르거나, 전시회 보려면 멀리 인사동이나 사간동 등지로 나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주위를 잘 찾아보면 규모는 작지만 꾸준히 전시가 열리고 있는 미술관들도 많이 있다. 아이들과 함께, 혹은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호젓하게 그림을 느끼고 싶은 주부들을 위해 집에서 가까운 강남지역 미술관을 소개해본다. 송은 아트스페이스송은 아트스페이스는 주식회사 삼탄의 재단법인인 송은문화재단에서 2010년 11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역량 있는 국내 작가들을 후원해 온 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추어 미술계 인재들을 심도 있게 지원하고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감의 장을 추진하고자 건립되었다.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한국현대미술의 미래를 이끌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송은미술대상을 심화시켜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작가 발굴 기획 외에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분투해 온 국내작가 안두진, 천성명, 이세경 등의 개인전 개최를 통해 국내 작가의 역량 성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또한 레안드로 에를리치, 채프만 형제 등 국내에서는 아직 심층적으로 조명되지 않은 젊고 유망한 해외 작가들을 초대하여 작가와 작품에 대한 국제적이고 다각화된 시야를 제공하는 한편 상호 발전적인 교류 도모에 힘쓰고 있다. 그리고 세계적인 컬렉터인 프랑소아 피노 회장의 현대미술 컬렉션과 같은 국제적 작가의 작품들을 국내에 선보임으로써 국제적인 공간으로 발돋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현재 송은 아트스페이스에서는 송은미술대상 수상작가인 한경우의 개인전 ‘한경우 : I MIND’전이 오는 4월 12일까지 열린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75길 6 관람안내: 월요일~토요일 11:00~19:00 (일요일 휴관/무료관람)문의전화: 02-3448-0100 홈페이지: www.songeunartspace.org 갤러리두인갤러리두인은 2006년에 개관한 이후로 수차례의 기획전과 초대전을 통해 국내외 미술계를 이끄는 주류 작가들과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성장해왔다. 사무소가 밀집해 있는 역삼동에 위치한 갤러리두인은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현대미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차가운 회색 빌딩 숲 사이에 예술을 통한 여유와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한다.포스트모던을 넘어 얼터모던 시대인 오늘날의 예술은 각기 다른 분야의 경계를 모두 하나로 아우르면서 텍스트와 이미지, 시간과 공간들이 서로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갤러리두인은 동시대 예술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변화에 빠르게 발맞추며 탈 경계의 시각으로 회화, 조각, 사진뿐 아니라 건축, 공연 등 모든 장르의 예술이 통합하는 복합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2013년에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 ‘록키 쉥크(Rocky Schenck)’의 개인전, <환상극장>과 스페인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시각 언어로 여성들의 삶과 현실을 포착해내는 작가 ‘하비에 그라나도스(Javier Granados)’의 개인전을 열렸다. 또한 2013년부터는 현대 미술계의 흐름을 소개하는 미술기관 중 하나로써 미술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갤러리두인에서는 평면이미지로 보는 백남준의 퍼포먼스 ‘우주를 가득 채운 코끼리 &ndash 백남준 평면전’이 오는 5월 8일까지 열린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76길 25 엄지빌딩 B1관람안내: 평일 10:30~18:30 토요일 11:00~18:00 (상설전, 컬렉션전은 평일만 운영, 공휴일, 일요일 휴관)문의전화: 02-567-1212홈페이지: www.gallerydooin.com 하이트컬렉션하이트컬렉션(HITE Collection)은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사옥 내에 있는 비영리 전시관이다. 2010년에 개관한 이곳은 하이트문화재단에서 엄선한 국내외 미술작품의 전시를 통해 일반 대중과 예술의 향기를 공유하고자 준비된 자리이다. 2010년 10월에 열린 개관전 ‘권진규 : 탈주’와 ‘서도호 : 인연’은 하이트문화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권진규 : 탈주’전은 120여 점의 권진규 작품 중 ‘탈주’를 주제로 40여 점의 테라코타와 부조 등을 전시장 2층에서 선보였으며, 서도호의 ‘인연(2006 &ndash 2009)’ 은 약 11만여 개의 소형 인물상들이 이어진 작품으로 전체 높이가 약 8m에 이르는 하이트문화재단의 영구 소장품이다.개관전 이후 하이트컬렉션은 연평균 2~3회의 전시를 개최하며 일반 대중에게 수준 높은 전시를 소개하고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1년 김지원의 개인전 ‘바람처럼’을 비롯한 2012년 ‘한국의 그림 &ndash 매너에 관하여’와 ‘풍경’, 2013년에는 ‘드로잉을 위한 공간들’, ‘염중호 &ndash 예의를 잃지 맙시다’, ‘세계의 네 모서리’ 등 국내외를 막론하고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전시로 호평 받은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리는 ‘미래가 끝났을 때’전 외에도 중반기와 후반기에 작가 박진아와 안규철의 개인전을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14 하이트진로 본사 B1-2F관람안내: 월요일~토요일 11:00~18:00 (일요일, 공휴일 휴관)문의: 02-3219-0271홈페이지: http://hitecollection.wordpress.com 한원미술관1993년 개관한 한원미술관은 쌍용자동차의 전신인 동아자동차의 설립자 하동환 이사장이 설립한 사립미술관이다. 소장품으로는 오원 장승업, 해강 김규진, 심산 노수현,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이당 김은호, 고암 이응노 등 한국회화사에 큰 업적을 남긴 19~20세기 화가들의 수묵화와 한국현대미술에 있어서 뚜렷한 족적을 남긴 남관, 남정 박노수, 주태석, 신상국, 이강하 등 1천여 점의 수묵화 및 유화들을 소장하고 있다. 한원미술관은 신진작가들의 발굴과 후원 및 적극적인 지원의 장을 마련하고, 한국화와 같이 소외된 장르의 전시를 지원함으로써 한국 미술의 고른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작가공모와 지속적인 신진작가 발굴 작업을 기반으로 하여 상·하반기에 정기 기획그룹전을 개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신진작가들의 한국화를 집중 조명하는 기획전 ‘화가(畵歌)_그리기의 즐거움’을, 하반기에는 회화, 사진, 조각, 미디어, 설치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하나의 주제아래 조명하는 ‘투영(投影)’전이 신진작가들의 발굴이라는 목적으로 매해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