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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기 학부모 모임 행동강령 새 학년이 시작된 3월 초 각 반 회장선거가 끝나고 나면 학부모총회를 전후해 엄마들 반모임도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반모임의 경우 엄마들이 전반적인 학교 소식도 듣고 학원이나 입시에 대한 정보도 얻기 위해 많이 참석하는 편이지요.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다보면 서로 정이 들고 친해져 아이들이 졸업한 후까지 모임을 계속 이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 한두 번 모이다 흐지부지 없어지고 마는 모임도 많은데, 주로 한두 명의 엄마들이 분위기를 흐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신학기를 맞아 주변 엄마들이 입을 모아 성토하는 학부모 모임의 꼴불견 사례를 바탕으로 ‘신학기 학부모 모임 행동강령’을 정리해봤습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 모임 내내 혼자 잘난 척 떠들지 마라다시는 모임에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엄마들을 가장 질리게 만드는 사례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건 바로 ‘대책 없는 컨설턴트 형’ 엄마다. 주로 큰 아이를 SKY대에 진학시킨 자부심이 넘쳐 스스로를 대단한 입시 컨설턴트인양 과시하는 엄마들이다. 입시에 대해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엄마들도 있다는 걸 모른 채 말이다. 그야말로 아이가 SKY 대학생이라고 엄마도 SKY대 완장을 찬 격이다. 이런 엄마들은 첫 모임부터 다른 엄마들을 아래로 내려다보며 가르치려들고 제멋대로 분위기를 장악한다. “요즘 입시는 엄마하기 나름”이라는 말로 시작해 자신이 얼마나 치열하게 뒷바라지해 입시에 성공했는지, 묻지도 않은 이야기를 술술 풀어놓는다. 거기까진 그래도 참을만한데 2~3시간 동안 혼자 떠들며 모임을 완전히 입시 컨설팅 분위기로 몰아가는 지경에 이르면 정말 욕이 나올 수밖에 없다. 특히, 중·하위권 성적의 아이를 둔 엄마들은 반모임에서도 아이들 성적으로 엄마의 서열이 나눠지나 싶어 자존심도 상하고 몹시 불쾌해진다.결국 이 엄마가 “대치동 학원 정보가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는 친절한(?) 말로 모임을 마무리하면 다들 예의상 “너무 많은 도움이 됐고 앞으로도 좋은 정보 부탁한다”면서 헤어지지만 결코 다음 모임에 나오지 않게 된다. # 불필요한 자랑질의 대가가 되지 마라“벼 이삭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라는 속담이 무색할 만큼 모임에서 잘난 척 하느라 마치 목에 깁스라도 한 듯 으스대는 엄마들도 꼴불견 그 자체다. 이런 엄마들은 멀쩡하게 대화를 나누다가도 어느새 자기자랑으로 넘어가기 일쑤다. 자랑의 범위도 아이, 남편, 시부모, 친정부모, 조카를 넘어 꽤 광범위하다. 가만히 듣고 있자면 남들은 전혀 궁금하지도 않은, 자기 스스로 우월하다고 여기는 가족사를 죄다 쏟아낸다. 많은 엄마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보니 주로 옆이나 앞자리에 앉은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이런 엄마한테 한 번 당하고 나면 다음 모임부터 그 옆자리에 절대로 앉고 싶어지지 않는다.자신의 아이가 어릴 때부터 남다른 영재급이었다고 착각하는 엄마들의 지나친 자랑도 참기 힘들다. 첫 만남부터 “우리 애는 영어도 잘하고 수학도 몇 년 치 선행학습을 끝냈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처음에는 부러운 척 해주다가도 자꾸 듣다보면 “얼마나 잘되는지 두고 보자”라는 식으로 오기가 치밀기도 한다. 그러니 모임이 끝나자마자 주변 엄마들이나 아이에게 그 엄마의 자랑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해보게 되고, 만약 아니면 바로 ‘허당 엄마’로 낙인찍는다. 이런 엄마들일수록 실제로 뭘 잘 모르고 잘난 척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쨌든 반모임 분위기에 초를 친다는 게 문제다. # 명품으로 휘감고 나타나지 마라신학기 학부모 모임이 시작되면 명품 대여점을 찾는 엄마들이 많아진다고 한다. 물론 어떤 엄마들이 나올지 모르는 첫 만남의 자리이니 차림새에 신경이 쓰이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티 나게 명품으로 휘감고 나오는 엄마는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모임의 분위기를 흐린다. 누가 봐도 모임을 위해 새로 장만한 티가 나는 명품 백을 과시하듯 들고 나오면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다. 한창 아이들 교육에 집중할 연령대인 엄마들 입장에서는 아이 친구 엄마의 겉모습이 예쁘고 화려한 건 그다지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차림새는 수수해도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엄마는 어딜 가든 주목받고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게다가 인간성 좋고 겸손하기까지 하면 주변에 늘 엄마들이 몰린다. 그러니 겉모습에 너무 신경 써 튀는 것 보다 서로 편안한 모임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이 좋다. # 눈치 없거나 매너 없는 엄마로 낙인찍히지 마라한 자리에 10명 이상의 엄마들이 모이다보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눈치 없는 엄마도 꼭 있다. 처음 만난 사이에 아이의 형제자매 정보까지 꼬치꼬치 캐묻다가 큰아이가 대학생이라고 하면 “어느 대학 다녀요? 전공은 뭐예요?”라며 상대방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질문을 퍼붓는다. 이렇게 눈치가 제로인 엄마 옆에 앉으면 질문에 대답만 하다가 모임이 끝나기 십상이다. 처음부터 작정한 듯 학원 정보를 캐내려고 덤비는 엄마들도 눈총받기는 마찬가지이다. “수학학원 어디로 보내요? 요즘 영어 학원 어디가 좋아요?” 등등 한 번 대답을 해주면 끝도 없이 묻는다. 일일이 대답을 해주려니 발품을 팔아가며 애써 알아낸 학원 정보를 너무 쉽게 넘겨주는 것 같아 얄밉고, 적당히 회피하려니 마치 속 좁은 엄마처럼 비칠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문제는 이렇게 매너 없이 자기 목적만 챙기는 엄마들일수록 정작 자신이 가진 정보는 절대로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너무 조용히 있지 마라학부모 모임에서 너무 나서는 엄마들도 밉상이지만 있는 둥 없는 둥 그림자처럼 가만히 앉아만 있는 엄마도 그리 좋게 보이지 않는다. 모임에 나왔으면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서로 최소한의 대화라도 나눠야 하는데, 시종일관 미소만 띠고 조용히 있으니 옆에 앉은 엄마들도 덩달아 어색해진다. 처음에는 이런 엄마에게도 몇 마디 말을 걸어보지만 그래도 대화가 이어지지 않으면 결국 멀리 앉은 엄마들이 하는 얘기만 듣느라 지루하고 재미없는 모임이 되고 만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처럼 사회성이 떨어지는 엄마들도 분명히 있다. # 모임 후 뒷담화 즐기지 마라나이가 들수록 체험을 통해 절실히 깨닫게 되는 것들 중 하나가 바로 “세상은 의외로 좁다. 그러니 입조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는 점이다. 이 깨달음은 학부모 모임에서도 그대로 실천해야 한다. 첫 번째 반모임은 주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고, 점점 친해지면 저녁시간에 치맥 모임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다보면 엄마들 사이에 온갖 이야기가 쏟아져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다보니 모임이 끝난 후 그때 들은 이야기를 몇몇 엄마들끼리 뒷담화로 이어가기도 하고 다른 반 엄마들한테 아무렇지도 않게 발설하기도 한다. 그럴 때 단순히 들은 그대로 전하거나 얘기를 나눈다면 그나마 괜찮겠지만 조금이라도 뒷말을 보탤 경우 문제가 커질 수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 말이 돌고 돌아 소문의 2014-03-17
- 사주로 풀어보는 내 아이의 진학 진로 직업 서울시 교육청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실시한다. 진로관련 다양한 경험학습을 통해 스스로 꿈과 진로를 찾아나가게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10년 넘게 온갖 관심을 기울인 부모도 아이의 진로를 찾기가 쉽지 않은데, 과연 한 학기 정도의 경험학습으로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시기에 아이와 부모는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사춘기와 맞물려 아이의 미래를 놓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기도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맞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을까. 역삼동에 새로 오픈한 ‘학생사주 터닝’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성인 상담은 No, 학생들만을 위한 진학·진로 전문상담선릉역 5번 출구 인근의 정다운 빌딩 4층에 있는 ‘학생사주 터닝(Turning)’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학·진로 사주를 전문적으로 상담하는 곳이다. 일반 성인의 사업, 가정사 등은 상담하지 않는다. 분위기도 철학원이나 사주카페와 달리 깔끔하고 쾌적한데다 최근 대학별 입시자료도 구비되어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학·진로·교우관계는 물론 입시까지 전문적이고 품격 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다.‘학생사주 터닝’의 정수민 대표는 입시를 경험한 학부모이면서 10년 넘게 사주명리학, 심리학, 성명학 등을 공부한 전문가이며 동시에 청소년지도사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정 대표와의 상담은 편안하고 진솔하다. 부모가 자식에 대해 고민하는 점을 정확하게 공감하고 예리하게 조언해줌으로써 막힌 사고를 열린 사고로 전환시켜줄 뿐만 아니라 바로 행동으로 실행할 수 있는 지침까지 조언해준다.정 대표는 “사주는 통계학이다. 인간이 살아온 발자취를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주로 아이들의 적성과 최선의 진로를 찾아줌과 동시에 자녀와의 관계개선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타고난 기질 정밀 분석해 강점은 특화시키고 약점은 보완사람은 누구나 다르게 태어난다. 생년월일시가 같다고 해도 부모와 친구, 주어진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학생사주 터닝’에서는 아이의 사주를 부모의 사주와 관련지어 분석함으로써 타고난 기질을 정밀 분석해 강점은 강화시키고 약점은 보완할 수 있도록 조언한다. 기질에 따른 침실의 레이아웃과 색상, 옷의 색깔, 먹는 음식 등에 대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아이의 성격에 따라 화법을 달리해야 함도 알려준다. 예를 들어 똑같이 수능을 앞두고 있어도 소심한 아이에게는 “넌 할 수 있어. 그리고 재수해도 괜찮아”라고 격려와 위로가 되는 말을, 대범한 아이에게는 “너에게 재수는 없으니 최선을 다해라”라고 단호한 말을 건네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정 대표는 “겉으로 보기에 대범해보여도 사실 소심한 기질인 아이들이 있는데 부모조차 아이의 기질을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아이의 변화모습을 보고 실감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아이에게 자칫 반대로 대처할 수도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문적인 적성·진로·입시상담과 사춘기 상담 일반적인 적성검사는 검사 당일의 컨디션과 환경에 따라 적성과 진로가 다르게 나오기도 하고, 뚜렷한 특징이 없고 애매한 결과가 나오거나 커가면서 생각이 바뀌면 진로도 수정해야해서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에 비해 사주는 아이의 출생 데이터로 분석하기 때문에 타고난 적성과 진로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아이의 사주로 학운은 언제 있는지, 재학생 때 대학을 보내는 것이 좋은지 아니면 재수해야 좋은지, 군대는 언제 다녀와야 공부하기에 좋은지 등도 파악할 수 있다. ‘학생사주 터닝’에서는 이와 같이 사주를 기반으로 적성·진로상담은 물론 아이에게 맞는 입학전형도 컨설팅 한다. 나아가 특목고 입시와 대입 수시·정시 모집 시기에는 아이의 사주에 맞는 원서접수 날짜를 잡아주기도 하고, 매월 각별히 조심해야하는 날을 체크해주기도 한다.정 대표는 “한창 공부해야할 시기에 놀 기운이 들면 학부모들은 아주 힘들어한다. 그렇다고 아이의 공부를 포기하면 안 된다. 나중에 학업을 이어갈 사주인 아이들은 밑 빠진 독에라도 물을 부어야 기반이 된다”고 조언했다. ‘학생사주 터닝’에서는 사춘기 상담도 진행하는데 부모와 자녀의 궁합, 친구와의 궁합을 보고 좀 더 현명하게 사춘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예약할 때 학생과 부모의 생시와 이름을 미리 알려주면 보다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학생사주 터닝’ 상담 안내>- 상담시간: 평일 오전 9:30~오후 6:30(주말은 문의)- 야간상담: 매주 화요일 직장인을 위한 야간상담 오후 9:30까지(예약 8:30)- 예약: 1회 상담시간이 1시간이므로 사전예약 필수- 문의: 02-566-4738, 010-8581-4738- 홈페이지: www.학생사주.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재수생도 아이비리그 합격으로 인생역전 미국 대학 전문 일대일 맞춤 진학 컨설팅 업체인 한미에듀에서는 지난 2월말, 교육생 전원이 미국 대학에 1차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이번 합격생들의 대부분이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낮은 등급을 받아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은 물론 낮은 내신과 GPA, SAT 점수 혹은 토플점수가 낮아서 고민했던 학생들이었다. 이들이 어떻게 미국 대학 입학허가서를 받을 수 있었는지 한미에듀에서는 실제 사례를 공개해 자세히 알려줬다. 다양한 경험 통해 스펙 업그레이드는 필수한미에듀 교육업무 대표인 마이클 신 대표컨설턴트는 “미국 명문대 합격을 위해서는 결코 성적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남들에 비해 평범하지 않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펙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필수다. 비슷비슷한 성적과 SAT 점수일 경우 보다 화려한 스펙과 열정이 녹아든 경험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 온다”고 조언했다. 이를 위해 한미에듀에서는 각종 스펙들을 쌓는 노하우와 방법을 교육생들에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자체 한미에듀교육관에 체육관, 미술교육관, 그리고 도서관을 갖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합격증 받을 때까지 긴장 늦추지 말아야신 대표는 다양한 스펙활동과 더불어 미국 대학 입학에는 질 높은 에세이가 승부수라고 알려줬다. 미국대학 합격을 위한 명품에세이 작성을 위해 한미에듀에서는 캐나다와 필리핀에도 에세이 센터를 두고 운용중이다. 미국 대학의 확실한 합격을 위해서는 가산점이 있는 논문 및 추가서류(예: 아트폴리오) 제출과 잘 정리된 평범하지 않은 추천서는 필수다. 특히 전공이 꼭 미술이 아니더라도 몇몇 미국의 명문대에서는 아트폴리오를 제출하면 가산점을 주는 대학이 있다고 했다. 미국 대학의 경우 불합격을 했더라도 웨이팅리스트에 올랐다면 추가적인 서류로 Resume와 Certification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의 웨이팅에 걸린 학생의 경우에도 대학 측에서 추가 서류를 요구했다. 따라서 지원 후에도 봉사활동과 스펙활동은 물론 가고자 하는 학교의 선행학습도 어느 정도 준비까지 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사례1. 재수생 P양, 낮은 GPA와 SAT 성적GPA 1.4였지만 이 학생의 경우 한미에듀에서 작년 3월부터 컨설팅을 받으며 준비해 온 결과, 올해 9월 미국 대학에 입학예정이다. 고교등급은 8등급이었고 대입수학능력시험마저 포기했었다. 한미에듀의 컨설팅 결과, 전국 유도대회, 서울시 유도대회 입상, 크로스컨트리 대회 입상을 했다. 또한 호스피스 활동을 비롯해 노숙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으며 미국과 영국의 대학 강의 프로그램에 참여도 했다. 또한 의료관련 자격증 및 컴퓨터 자격증까지 취득해, 2013년도 미국 대학 50위권 이내의 University of Miami, Miami University, Oxford 와 100위권 이내의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에 합격했다. 사례2. 삼수생 A양(93년생), in 서울 중위권 대학 합격했으나 포기 후 도전이 학생의 경우는 SAT 점수가 낮았다. 게다가 스펙도 전혀 없어서 한미에듀의 조언을 받고 난 후 다양한 스펙을 만들었다. 유도단증, 호스피스 자격증을 포함해 무료영어봉사, 장애인학교에서 150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했다. 전국유도대회에 나가서는 각막을 다치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열성적이었던 A양은 이와 같은 다양한 경험들이 녹아들어간 에세이로 대입합격증을 받았다.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Penn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Iowa, Purdue University, Texas A&M University, Miami University. SUNY-Stony Brook University를 포함해 12군데 대학에 최종적으로 합격했으며 모든 대학에서 장학금 수령대상자가 되었다. 사례3. C군(94년생), 외국 국제학교 출신으로 작년 미국 대학지원 실패 후 재도전이 학생의 경우 해외의 국제학교 출신으로 작년에는 미국 대학에 지원했으나 모두 실패해 한미에듀의 도움을 받고 재도전한 경우이다. C군이 작년에 미국 대학 입학에 실패한 요인 역시 스펙 부족이었다. 이 학생도 한미에듀의 도움으로 다양한 스펙을 쌓고 에세이를 작성한 후 제대로 된 추천서를 받아 미국 대학 입학에 성공했다. C군은 올해에는 The Ohio State University에도 합격했으며 Adelphi University에서 US$ 112,000장학금을 제안받기도 했다. 또한 50위권대인 Fordham University의 장학금 수령대상이며 심지어는 루이지애나 주의 명문대인 Tulane University에서는 장학금 US$100,000을 약속받았다. 이달 20일에는 North Eastern University에서 장학금수령 인터뷰를 위한 항공권을 보내줘서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문의 070-7768-7915, www.hanmideu.com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복부비만 다이어트, 지방흡입만이 능사는 아니다?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봄.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고 옷이 얇아지면 스트레스 또한 커진다. 바로 ‘겨울 내 부풀어 오른 몸 속 지방들을 어떻게 해결하나?’이다. 허리며 옆구리, 허벅지, 팔뚝 살들이 심하게 출렁거린다. 지방흡입이라도 하자니 무섭고, 혹시 생길 지도 모를 후유증이 겁난다. 그렇다고 운동이나 식이요법만으로 줄이자니 나약한 의지와 요요현상 등 실패했던 경험이 강렬하게 떠오른다. 수술은 피하면서도 그만큼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최신 장비를 빨리 갖추기로 유명한 초이스 피부과의 최광호 원장에게 복부비만 해결의 안전하고 빠른 방법을 물어보았다. 지방세포를 태워 없애다 지방흡입술은 수면마취나 전신마취 후 몸속에 긴 호스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이다. 마취에 대한 부담도 크고 수술 후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쭈글쭈글해지는 경우가 있다. 가장 효과 빠른 지방제거술임을 알면서도 많은 여성들이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수술 없이 골칫덩어리 지방만을 골라 효과적으로 없애버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최근 들어 강남 여성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리포소닉’, 마크로파지 지방파괴술이 바로 그렇다고 한다.리포소닉 초음파 시스템(HIFU)은 비침습 시술로써 강도 높은 초음파 에너지가 피부 밑 지방층의 온도를 높여 피하지방을 태운 후 파괴하는 원리다. 파괴된 지방조직에는 대량의 마크로파지가 유도되어 지방조직 잔해물을 먹어치워 처리하게 된다(마크로파지는 동물체 내의 모든 조직에 분포하는 대식세포로 이물질, 세균, 바이러스, 체내 노폐세포 등을 포식하고 소화하는 대형 아메바 상식세포다). 수술이 아니므로 시술 후 얼마든지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1회 1시간 시술로도 1인치가 줄어든다. “리포소닉은 지방흡입에 대한 두려움이 큰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수술에 대한 부담감, 통증, 수술 후 남는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또한 런치타임 시술이 가능할 정도로 시간이 짧고 간단합니다”라고 말하는 최 원장. 1회 1시간으로 1인치 줄이기 리포소닉 시스템은 과학에 근거해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10년간의 임상 및?미국 식약청(FDA)과 한국 식약청(K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을 입증하였다. 최 원장은 “최상의 효과를 기대한다면 8주에서 12주 정도 기다리시면 됩니다. 8~12주는 시술 후 파괴된 지방세포 찌꺼기를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말합니다”라고 설명한다. 리포소닉이 열에 의한 시술이다 보니 체내 순환이 왕성해지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탄력까지 생긴다. 슬리밍과 함께 타이트닝의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얘기다. 아무리 애를 써도 사라지지 않던 허리와 옆구리, 허벅지의 살이 갑자기 줄어들었다고 상상해보자. 세상에 이렇게 기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시술 후면 대부분 한두 치수 작은 옷을 입을 수 있다. 그 이상의 감량을 원할 경우 추가 시술도 가능하다. 피부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사람에 따라 멍이 들거나 피부가 간지러울 수 있지만 2주일 이내에 사라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초음파로 체내를 자극하는 시술이므로 임신 중이거나 임신이 예상되는 여성, 탈장환자는 피해야 한다.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으로 효과 극대화 리포소닉의 회복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시술 후 운동을 병행하면 태운 지방을 빨리 날려 보낼 수 있어서 효과가 높아진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 유산소 운동이라면 종목에 상관없이 좋다. 또한 리포소닉 시술 후에는 각자의 체지방 분석 결과에 따른 식단을 짜주므로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최 원장은 “리포소닉의 효과는 누구나 같지만 그 유지 정도는 개인차가 크다”면서 시술 후 운동과 식이요법에 대한 관리가 시술 결과를 달라보이게 한다고 설명한다. 최 원장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알맞은 운동이 다이어트의 정석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의지만으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죠. 리포소닉은 복부, 허벅지 등 고민이 되는 부위만을 집중해서 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한 다이어트에서 나아가 몸매나 체형 교정의 효과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리포소닉과 운동, 식이요법을 병행한다면 올 봄 당당한 걸음걸이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도움말 초이스 피부과 최광호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봄은 오고 있지만 편하게 외부 활동을 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이다. 최근 문제가 되는 미세먼지는 석탄을 태울 때 발생하는 황산염과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산염은 물론 탄소와 각종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다. 기관지나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몸속으로 들어가는 미세먼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비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질환은 물론 심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된 미세먼지는 폐에 쌓여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피부트러블,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액 속에 스며들어 심혈관질환을 유발하고 동맥경화와 심근경색 뇌졸중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 노인, 임산부들은 호흡기가 약한 만큼 미세먼지로 인한 질환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뇌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미세먼지가 뇌의 퇴화를 빠르게 진행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이다. 미세먼지에 특수물질을 발라 쥐에게 들여 마시게 한 후 MRI로 검사한 결과 허파를 통해 간과 콩팥으로 퍼진 것은 물론 뇌에서도 발견되었다. 뇌가 10년 이상 미세먼지의 자극을 받게 되면 뇌의 퇴화속도 또한 빨라진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결과,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 높아진 상황에서 10년을 거주할 경우 뇌의 인지 기능이 2년 빨리 퇴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을 위해서는 미세먼지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야외활동을 아예 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이미 몸속에 들어온 미세먼지를 잘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호흡기를 건조하지 않게 잘 유지해 줘야 한다. 물을 자주 마시고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호흡기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과일 중에 배는 기관지염과 가래, 기침완화에 도움이 되며 마늘은 면역력에 좋은 아연과 살균작용이 뛰어난 알리신이 풍부하다.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는 클로렐라가 풍부하다.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을 다량 함유한 클로렐라는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데 효과가 있다.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모과차, 기관지 활성화를 돕는 도라지차, 폐의 기운을 수렴하는 오미자차와 같은 한방차 또한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데 효과적이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위암검진 위암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생긴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어 치료가 힘들어진다. 따라서 증상이 없을 때나 소화불량, 속 쓰림 같은 작은 증상이 느껴질 때 검사를 통해 미리 조기 위암을 발견해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위암은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하면 치료가 어려우나, 조기에 발견해 내시경 절제술 혹은 외과적 절제술을 통해 치료하면 매우 우수한 5년 생존률을 보이므로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에는 위장조영검사와 내시경검사 두 가지 방법이 널리 쓰인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암검진 프로그램에서는 만 4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2년에 한 번 씩 위장조영검사 혹은 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으므로, 내과 전문의와 상의 후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위장조영검사는 조영제를 경구로 섭취한 후 누워서 자세를 바꾸어 가며 x-ray로 위장을 촬영하는 방식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병변이 발견되면 다시 내시경을 받아야 하고 정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비해, 내시경 검사는 직접 위장의 점막을 관찰하면서 필요할 경우 바로 조직검사 및 헬리코박터 검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위장조영검사에 비해 조금 거북하고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능숙한 소화기내시경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는다면 불편함을 많이 덜 수 있고, 수면 내시경을 조심스럽고 안전하게 받는다면 이러한 단점은 충분히 극복될 수 있는 문제이다. 조기검진도 물론 중요하지만 모든 병은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위암을 예방할 수 있는 식습관은 다음과 같다. 우선 소금에 절인 음식, 훈제 음식 혹은 불에 탄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신선한 야채 및 채소 섭취를 늘이고, 술이나 담배를 멀리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규칙적인 식사 습관이나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겠다.최근에는 20~30년 전에 비해 암 환자의 생존률이 매우 향상되었다.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된 것도 한 이유지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조기 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치료하는 경우가 늘었다는 사실일 것이다. 위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매우 높은 암이므로 정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삶을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연세스타내과이근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지적장애를 위한 사회성 치료 지적장애는 적응행동에 현저한 결함을 보이면서 지능검사 결과가 70 미만인 경우를 말한다. 지적장애에 해당하는 IQ 점수를 받으면 부모님은 ''어느 정도 점수는 받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이의 한계를 인정함과 동시에 좌절감도 느끼게 된다. IQ가 똑같이 70 미만일지라도 언어성 지능이 좀 더 떨어질 수도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그리고 지적장애 아동들은 일반적으로 언어의 발달이 더딘 경우가 많다. 청소년기가 되어서도 이전보다는 덜하지만 여전히 부자연스러운 말투와 적절하지 못한 표현으로 사회적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높은 톤의 목소리, 쉽게 흥분하는 모습 등은 특히 놀림이나 무시를 당하기 쉬운 요소들이다. 지적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진단받은 지능점수 그대로 머무르는 것은 아니다. 성장하면서 지능은 조금씩 올라갈 수도 있고, 반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지능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단, 적절한 자극과 함께 치료가 된다면 10~20 정도 올라갈 수 있다. 앞서 말한 지적장애 아동이나 성인들이 사회적 관계에서 겪는 문제는 언어성 지능의 문제 뿐 아니라 동작성 지능과 사회성 발달의 문제가 동반된 것으로 봐야 한다. 지적장애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이나 교육의 부재 등을 원인으로 치부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닌 두뇌의 문제이다. 어린 시절 애착의 문제가 있었다하더라도 이 역시 부모의 애정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두뇌로 인한 것이다.지적장애 성인은 언어적 학습이 좋아졌더라도 사회성이 부족함으로 인해 적절한 경제활동을 수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다. 사회성 프로그램이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지적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뇌의 기능을 정상화시키고 사회성이 발달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우뇌에 위치한 두뇌의 여러 부위들은 사회성과 관련된 역할들을 주로 하고, 사회적 상황 하에서 우뇌에 혈류가 더 많이 돌면서 전기적 신호가 발생한다는 뇌영상 검사 결과가 있다. 반대로 우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않는다면 사회적 상황에 적합한 대처가 어렵게 될 것이다. 언어와 인지의 발달 뿐 아니라 사회성의 발달 또한 차후 건강한 사회생활을 위한 지적장애 치료 목표이다. 제대로 된 뉴로피드백 치료와 한약치료는 우뇌를 비롯해 기능이 떨어져 있는 두뇌 부위에 필요한 피가 돌도록 돕고, 전기적 신호가 정상적으로 발생하게끔 도와주는 도구라고 보면 된다. 또한 지적장애 아동 각 개인에 맞추어 시행할 수 있으면서 심리·정서 발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개입법이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뮤지컬리뷰 프랑케슈타인 뮤지컬 전용극장으로서 국내 뮤지컬 시장과 함께 성장해 온 충무아트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직접 뮤지컬 제작에 나섰다. 충무아트홀이 선택한 작품은 창작 뮤지컬 <프랑케슈타인>.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세계 각국에서 영화와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비롯하여 연극, 뮤지컬 등 여러 장르로 재창작되고 있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왕용범은 뮤지컬 <프랑케슈타인>을 ‘신이 되고 싶은 인간,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로 장르는 스릴러물’이라고 소개했다.철학과 과학, 의학을 아우르는 천재지만 강한 트라우마를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신뢰감을 주는 배우 유준상과 믿고 보는 뮤지컬배우 류정한, 대형뮤지컬의 다양한 주역을 소화해온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캐스팅되었다. 또한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조력자이자 비운의 주인공인 ‘앙리 뒤프레’역에는 <모차르트!>, <엘리자벳>,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박은태와 <스칼렛 핌퍼넬>, <보니앤클라이드>,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을 통해 뮤지컬 스타로 급부상한 배우 한지상이 함께 캐스팅되었다. 또, 프랑켄슈타인 박사의 사랑스러운 연인 ‘줄리아’ 역에는 섬세한 연기와 아름다운 목소리의 리사와 안시하가 나란히 캐스팅되었고 프랑켄슈타인 가문의 비밀을 간직한 여인 ‘엘렌’역에는 파워풀한 가창력과 관록 있는 연기로 인정받고 있는 서지영과 안유진이 캐스팅되었다. 웅장하고 세련된 넘버들과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만드는 울림 있는 뮤지컬 <프랑케슈타인>은 5월 1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1666-866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연극리뷰 M.Butterfly 오는 3월 8일부터 아트원씨어터 1관 무대에 오르는 연극 <M. Butterfly>는 국내 초연 당시 5주간의 짧은 공연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마니아 관객을 생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초연 이후 관객들의 끊임없는 앙코르 요청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중국계 미국인 극작가 ‘데이비드 헨리 황(David Henry Hwang)’의 대표작인 이 작품은 1986년, 국가기밀유출 혐의로 형을 선고받은 전 프랑스 외교관 ‘버나드 브루시코’와 그의 연인 중국 경극배우 ‘쉬 페이푸’의 충격 실화를 모티브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차용한 작품이다. 연극 <M. Butterfly>는 두 사람의 기묘한 사랑 이야기에서 확장돼 남성과 여성, 서양과 동양이 갖고 있는 편견을 비판하는 동시에 인간의 욕망까지 폭넓게 다룬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만큼 전 배역에게 섬세한 연기력을 요하는 작품이어서 더더욱 캐스팅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 인간의 다중적인 감정 변화가 관건인 ‘르네 갈리마르’ 역에는 배우 이석준과 이승주가 맡았다. 또 남성과 여성의 겉모습뿐 아니라 심리까지 넘나드는 변화가 관건인 ‘송릴링’ 역에는 배우 김다현이 초연의 감동을 이어가고 배우 ‘전성우’가 더블 캐스팅으로 매혹적인 연기를 펼친다. 이외에도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내면의 숨겨진 욕망을 일깨우는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하는 앙상블은 초연에 이어 배우 손진환, 정수영, 이소희가 다시 한 번 앙코르 무대에 선다. 초연 무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연출가 김광보를 필두로 2012 최고의 화제작 <M.Butterfly>가 새 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초연의 흥행을 이어갈지 사뭇 기대된다. 3월 8일~6월 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1관, 문의 (02)766-6007김지영 리포터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영화 산책 ‘우아한 거짓말’ ‘완득이’에 이어 김려령 작가의 원작소설 ‘우아한 거짓말’이 영화로 선보인다. ‘완득이’와 마찬가지로 ‘우아한 거짓말’은 어둡고 무거운 소재를 밝고 경쾌하게 풀어내 슬픔과 눈물보다는 따스한 감동과 잔잔한 웃음을 남긴다. 우아한 거짓말 뒤에 감춰진 진실에 대한 이야기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어느 날 갑자기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중학생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천지의 죽음에 영향을 끼친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마트에서 힘들게 일하지만 언제나 주책없을 정도로 씩씩하고 당당한 현숙은 딸들에게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친구 같은 엄마이다. 천지가 떠난 후 남아있는 딸 만지를 위해 슬픔을 삭이고 더 밝고 씩씩하게 살려고 애쓰지만 만지에게 오버하지 말라는 핀잔을 듣기 일쑤다.남의 일에 관심 없고 가족 일에도 무신경한 성격의 만지는 동생의 죽음도 처음엔 덤덤하게 받아들인다. 그런데 우연히 만난 동생 친구들로부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천지와 친구들의 일을 알게 되고, 사건의 중심에 천지의 친구 화연(김유정)이 있음을 직감한다. 무심한 성격의 만지에 비해 살갑고 다정한 성격으로 언제나 엄마의 자랑이었던 천지는 가족에게도 속내를 털어놓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다. 착하고 속 깊은 천지는 어째서 세상을 버렸을까. 그녀가 가족과 친구들에게 남긴 실타래 속에서 유언의 메시지가 드러나면서 죽음에 대한 의혹의 실마리로 서서히 풀린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소통과 관심영화를 보는 내내 ‘천지의 죽음에 대한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친구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예민한 청소년기에 친한 친구로부터 교묘하게 따돌림과 무시를 당하면서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모르는 척 말없이 지냈던 소녀, 집에서는 내면의 아픔을 숨긴 채 환한 웃음으로 힘든 엄마를 위로했던 착한 소녀, 진솔한 소통보다는 우아한 거짓말로 아픔을 숨긴 채 버텼던 그 소녀가 마지막에 선택한 것은 죽음이었다. 그 죽음에 대한 책임은 직접적으로 상처를 입힌 친구들에게만 있을까. 천지는 우아한 거짓말로 포장은 했지만 늘 아픔의 흔적을 내비치며 소통하고 싶어 했다. 그것을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구조차 바쁜 삶 속에서 관심부족으로 쉽게 외면했던 것은 아닐까. 영화 ‘우아한 거짓말’은 민감한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어루만지며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진심 어린 소통과 관심의 메시지를 잔잔하게 전한다. 가끔은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아픔을 공유하자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웃고 울며 속내를 터놓고 이야기하다보면 어느새 가슴속에 뭉쳐있던 응어리가 풀어지곤 했다. 그런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진심을 털어놓기가 어려워지고 자신을 감추기 위한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고의적으로 상대방을 속이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드러내고 싶지 않을 때, 주위의 시선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싶을 때, 상대방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을 때, 힘들고 지치고 아파도 우리는 “괜찮아”라고 우아하게 포장한다. 가슴속 응어리가 점점 커가는 것도 모른 채. 가끔은 철없는 사람이 되어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 보자. 주위의 시선이나 뒷일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한 척 하지 말고, 가까운 사람들에게 아프고 외롭다고, 지쳐서 힘들다고,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해보자. 때로는 그것이 더 큰 화살이 되어 가슴에 꽂힐 수도 있겠지만 겉으로 드러난 상처는 쉽게 치유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