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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LOL만 잘해도 대학갈 수 있다? 중앙대 스포츠과학과에서 e-스포츠를 실기 과목으로 반영하는 전형을 새로 발표했다. 특기 위주 전형이라 수상 실적을 80%, 기초 실기 및 면접을 20% 정도 반영하여 수능최저등급 없이 선발한다고 한다. 골프나 볼링, 배드민턴 등 기존의 체육 실기에 끼워 넣은 정도이지만, e-스포츠를 주요 대학 전형에서 인정한 경우는 처음이라 나름 주목할 만하다.그러면 누군가는 게임만 잘해도, 아니 LOL(리그 오브 레전드)만 잘해도 중앙대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특히나 LOL에 미쳐 있는 고등학생이라면 부모님께 변명할 근거가 생겼다고 좋아할지 모른다. 그러나 게임계에서 공인된 수상 실적이란 게 무얼까. 만약 SKT 팀이랑 붙어서 ‘페이커’를 꺾고 우승했다면 혹 모르겠다(페이커를 모르는 학부들은 축구의 메시나 호날두 정도라 생각하시면 된다). LOL을 즐기는 학생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PC방 다니는 수준이 아무리 높아봐야 연습생도 이기기 힘들다는 것을. 그러니까 중앙대의 저 전형은 PC방 들락거리는 학생들을 위한다기보다는, 오히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대학을 갈 수 있는 근거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1996년생으로 올해 고3 나이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뭐 하나만 잘하면 대학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의외로 많다. 학부모들 중에서도 특정한 입시 전형을 노리고 해당 스펙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다. 영어 특기자가 대표적이다. 또 학생부 종합 전형을 위해 AP시험이나 자격증 준비에 바쁜 경우도 많다. 물론 이런 노력을 폄하해선 안된다. 문제는 ‘올인’이다. 수시 전형이란 대학이 자율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어서, 정시에 비해 기준이 모호하고 변경도 잦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예컨대 올해 영어 특기자 전형이 대폭 축소되면서, 상대적으로 영어만 준비한 학생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지만 다른 해결책은 없다. 학생부 전형은 입학사정관제 때부터도 말이 많았다. 비교과 수행 활동을 반영한다고 하지만 결국 대개는 내신 성적 좋은 학생이 뽑힌다.언제나 대학 입시는 실력 좋은 학생을 뽑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점수로 다 반영하지 못하는 실력은 논술과 비교과로 보완한다. 이 ‘큰길’을 마다하고 ‘샛길’을 지름길로 착각해선 안 된다. 3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상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유리한 전형이 뭐가 있는지 새삼 기웃거리기 쉽다. 무엇보다 실력을 쌓는 게 먼저임을 다시 강조하고 싶다. 방대원 부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콘서트 - ‘워렌 힐 내한공연’ 대한민국 60만 색소폰 동호인들이 교과서처럼 연습하고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색소포니스트 워렌 힐(Warren Hill)이 오는 4월 12일(토) 한남동의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워렌 힐은 Smooth Jazz와 Adult Contemporary Pop 장르에서 손꼽히는 색소폰 연주자이다. 1966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워렌 힐은 1988년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 졸업연주회에서 유명 프로듀서 러스 티틀먼(Russ Titelman)에게 발탁돼 1991년 데뷔 앨범 ‘Kiss Under The Moon’을 발표하며 프로 뮤지션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의 연주는 자유분방한 남성적 기운이 강하고 알토 색소폰을 소프라노처럼 다루며 고음에서 엄청난 파워와 역량을 보여준다.솔로 뮤지션 활동 외에도 샤카 칸, 나탈리 콜, 척 맨지오니, 데이브 그루신 등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하며 많은 투어에 참가했다. 워렌 힐의 팝 성향은 폭넓은 대중의 인기를 얻게 되었고, 특히 라이브 공연에서는 록 콘서트 현장처럼 관중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와 갈채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워렌 힐은 그 동안 발표했던 ‘Our First Dance’, ‘La Dolce Vita’ 등 본인의베스트 곡들과 함께 지금의 워렌 힐의 인기에 공헌한 ‘Hey Jude’, ‘Desperado’, ‘My Love’ 등 우리에게 친숙한 팝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색소폰 열풍을 반영해 국내 유명 프로 색소폰 연주자 3인이 게스트로 참여해 워렌 힐과 함께 협연한다. 해외 아티스트 공연에서는 보기 드문 색소폰 축제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02-517-266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강남구 VS 서초구, 구립도서관 이용가이드 읽고 싶은 책을 한두 권씩 사다보면 집안 책꽂이는 점점 가득차고 먼지도 뽀얗게 쌓인다. 나중에는 꽂아둘 곳이 부족해 이중으로 쌓아두기도 하고 오래된 책은 누렇게 변색돼 좀처럼 다시 손이 가지 않는다. 그래서 이용하는 곳이 가까운 도서관이다. 책값도 절약하고 다 읽은 후 집에 모셔둘 필요도 없으니 약간의 발품은 기꺼이 투자할만한 수고비다. 그런데 몇 달 전 강남구에서 서초구로 이사한 K씨는 서로 이웃한 두 지역의 도서관 시스템이 달라 적잖이 당황했다. 강남구와 서초구 구립도서관 자료실 이용시스템이 어떻게 다른지 정리해봤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강남구 VS 서초구 구립도서관구립도서관은 대부분 주민들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내에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해 방문하기 쉬운 곳이다. 강남구는 총 23개의 도서관을 운영하며, 서초구는 총 20개의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는 규모가 큰 구립도서관이 14개,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작은도서관이 9개인 반면, 서초구는 규모가 큰 구립도서관이 2개,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책사랑방이 18개이다. 양쪽 모두 서울시민이면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도서대출 및 열람실 이용이 가능하다. 강남구와 서초구 도서관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상호대차와 대출예약 서비스이다. 강남구는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호대차 서비스를, 개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서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요청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서초구는 상호대차 서비스는 실시하지 않으며 대출예약 서비스는 구립도서관 두 곳에서만 방문예약 방식으로 실시해 사실상 이용하기가 쉽지 않고, 필요한 도서는 반드시 소장한 도서관을 방문해야 대출이 가능하다는 불편함이 있다.* 자료출처: 강남구·서초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2014. 3. 17) # 강남구 도서관- 구립도서관(14개): 도곡정보도서관(도곡동), 논현도서관(논현2문화센터), 논현정보도서관(학동로, 야간개관), 대치1작은도서관(대치1문화센터), 대치도서관(은마상가), 삼성도서관(삼성1문화센터), 세곡도서관(세곡문화센터), 역삼도서관(역삼1문화센터, 야간개관), 역삼푸른솔도서관(강남문화원), 열린도서관(파로스타워), 정다운도서관(청담1문화센터), 즐거운도서관(대치4문화센터), 청담도서관(청담1문화센터), 행복한도서관(대치2문화센터, 야간개관)- 작은도서관(9개): 개포1동, 개포4동, 도곡2동, 수서동, 신사동, 압구정동, 역삼2동, 일원2동, 일원본동 각 주민센터에 위치 # 서초구 도서관- 구립도서관(2개): 서초구립반포도서관(반포동), 구립서초어린이도서관(서초동)- 책사랑방(18개): 서초1~4동, 잠원동, 반포본동, 반포1~4동, 방배본동, 방배1~4동, 양재1~2동, 내곡동 각 주민센터에 위치 강남구 도서관 상호대차·대출예약 서비스로 이용자 편의 도모강남구 도서관은 홈페이지를 이용한 상호대차 및 대출예약 서비스를 제공해 필요한 도서를 원활하게 공급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는 가까운 도서관에 없거나 대출 중인 도서를 다른 강남구립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경우 해당 도서를 원하는 도서관에서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청담도서관의 책을 대치도서관에서 대출하고자 할 경우 이용하면 된다. 상호대차 신청내용은 이용자가 등록한 휴대전화로 SMS 발송되며, 수령도서관에 책이 도착하면 추가로 SMS가 발송된다. 도착을 알리는 SMS를 받으면 지정한 수령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며, 신청에서 수령까지 약 3~4일 정도 소요된다. 단, 상호대차를 신청한 도서를 수령하지 않을 경우 반송일로부터 2일간 상호대차 신규신청이 제한된다.강남구는 상호대차 서비스 이외에도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책이 현재 대출중인 경우 도서를 예약해 먼저 대출한 이용자가 반납하면 연락을 받을 수 있는 대출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구 VS 서초구 전자도서관강남구 도서관과 서초구 도서관은 종이 책뿐만 아니라 전자파일로 만들어진 전자책 대출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구 전자도서관은 강남구통합도서관 회원과는 별도로 강남구민만 전자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강남구민만 이용하므로 대출 대기기간이 짧은 편이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5일간 대출 가능하며 대출연장은 1회에 한해 가능하다. 단, 다른 이용자의 예약이 있는 경우 연장할 수 없다. 서초구 전자도서관은 강남구와 달리 서초구통합도서관 회원이면 전자도서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때문에 서초구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가 많아 대출 대기기간이 긴 편이다. 도서에 따라서는 수십 명씩 대기하기도 한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7일간 대출 가능하며 대출연장은 1회에 한해 가능하다.강남구와 서초구 모두 선택한 전자책이 대출중인 경우에는 예약이 가능하다. 대출도서 반납은 대출기간 이내에 반납을 원할 경우 ‘내서재’에서 언제든 반납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이 지나면 자동 반납된다. * 내서재: 전자도서관의 ‘내서재’는 나만의 독서공간으로 대출한 책을 읽을 수 있고 현재 대출중인 책, 예약한 책, 지난 대출내역 등을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기획> 봄꽃 차 즐기기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고, 하늘하늘 얇고 화사한 옷감이 눈에 들어오는 계절이 왔다. 하지만 짓궂은 환절기 날씨에 건강의 적신호가 켜지는 것도 요맘때다. 봄기운을 만끽하면서도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꽃차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지. 맛이 온화하여 계절에 관계없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는 꽃차. 향기롭고 따뜻한 봄꽃 차는 겨울 내 차가워졌던 우리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고 봄·가을은 물론 여름철에도 얼음을 동동 띄운 꽃차 아이스티로도 즐길 수 있다. ◆붉은 빛이 아름다운 동백꽃차 선홍빛 또는 붉은색이 감도는 동백꽃은 향은 강하지 않고, 옅은 향취가 나는 꽃이다. 토종동백과 외래종인 애기동백 두 가지가 있는데 두 가지 모두 꽃차로 음용 가능하지만 애기동백의 향이 더 좋다. 덖어서 말렸을 때는 흑장미처럼 검붉게 색이 변한다. 3~4월이 개화시기이며, 한방에서는 생약명으로 ‘산다화’라 하여 말려서 약재로도 쓴다. 꽃 1~2송이(0.5g 정도)를 300ml 뜨거운 물에 3분 정도 우려서 마시는데 덖어서 만든 꽃차는 구수한 맛이 나고 혀끝에 단맛도 조금 느껴진다. 건강차로 마시면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약대사전』을 보면 동백꽃 차에는 피를 맑게 하고 지혈작용과 어혈을 흩어버리며 종기를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고 나와 있다. 또한 『한국약용식물도감』을 보면 이뇨, 인후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향이 근사한 목련꽃차 3~4월이 개화시기인 목련의 별명은 ‘신이화’다. 한방에서의 생약명이 바로 신이(辛夷), 약간 매운맛이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맛이 맵고 따뜻한 성질의 꽃으로 목련꽃은 예로부터 축농증과 비염에 좋은 꽃으로 알려져 있다. 목이나 기관지가 좋지 않을 때 목련꽃차를 곁에 두고 마시면 좋다. 목련은 백목련과 자목련이 있는데 꽃차를 만들 때는 주로 백목련을 사용한다. 보통 꽃 1~2송이로 300~400ml 정도를 우려 마시는데 강하고 매혹적인 꽃향기가 나지만 쉽게 색이 변하는 특징 때문에 꽃차로 만들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생강향 나는 생강나무 꽃차 역시 3~4월이 개화시기인 생강나무의 생약명은 황매목(黃梅木)이다. 꽃, 잎, 잔가지 모두 차로 음용이 가능한데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눈꽃송이 같이 작고 귀여운 생강나무 꽃은 매우 향기로우며 진한 향취가 있다. 2인 기준으로 5~7송이 정도를 넣어 2~3분 정도 우려 마시는데 차를 우렸을 때 신기하게도 꽃에서 생강향이 느껴진다. 향이 강한 생강나무 꽃을 방에서 말리면 은은하게 전해지는 꽃향기에 잠이 잘 오고 머리가 개운해진다. 하지만 말린 후에도 주변의 습기를 재흡수하는 성질이 강하므로 다른 꽃차와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다. 생강나무의 어린잎은 몇 번 덖어서 말려 작설차처럼 마시면 위장에 좋은 효능이 있다. 꽃과 잎을 함께 우려먹으면 효능이 더욱 좋다. 시장이나 꽃집에서 판매하는 꽃은 농약을 사용하기 때문에 꽃차의 재료로 사용하면 안 된다. 공해가 심한 도심이나 길가의 꽃을 채취해서 만들어도 안 되고 반드시 식용으로 생산된 농장의 식용 꽃을 이용해야 한다. 현재 식약청에 식용 꽃으로 등재된 꽃의 종류는 진달래, 국화, 아카시아, 장미, 금어초, 동백, 호박꽃, 매화, 복숭아꽃, 살구꽃, 베고니아, 팬지, 제라늄, 재스민 꽃 등이 있다. 그밖에 약용으로 사용되는 꽃들 대부분이 꽃차로 사용가능하다. 단, 철쭉꽃, 은방울꽃, 디기탈리스, 동의나물꽃, 애기똥풀꽃, 삿갓나물꽃과 천남성과 식물, 미나리아제비과 식물과 같이 독성이 강한 식물들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된다. <꽃차 만들기-덖음> 꽃차는 꽃이 본래 갖고 있던 수분만을 이용해 꽃마다 다른 알맞은 온도를 찾아 타지 않게 익히는 과정을 거쳐서 만드는데 이 과정을 ‘덖음’이라 부른다. 식힘과 덖음의 과정을 반복하면서 차의 맛과 향을 배가시켜 꽃차를 만든다. 자연건조는 과정이 간단하긴 하지만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말리는 도중 변질되거나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으며 특유의 향이 날아갈 수 있다. 그에 반해 덖음은 익힘과 건조를 동시에 하므로 빠른 시간에 꽃차를 완성할 수 있으며 꽃의 모양, 색, 향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법제과정을 통해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독을 제거하고 자연건조 방식보다 맛과 향이 깊어진다. 가정에서 쉽게 꽃차를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는 찜기에 꽃을 살짝 쪄서 통풍이 잘되는 음지에서 말리는 방법이 가장 보편적이다. 꽃을 무조건 데치는 것은 아니지만 생강나무 꽃의 경우 살짝 쪄서 그늘에 말려주면 가정에서도 꽃차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우리나라 꽃차의 유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꽃차와 관련된 기록은 『삼국유사』에서 발견된다. 가락국의 수로왕이 인도 아유타국에서부터 멀리 건너온 배필 허황옥을 맞이할 때 그윽한 향기와 난액(난초향이 나는 음료)으로 사돈을 대접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고려시대 꽃을 차와 술에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 빙허각 이씨가 쓴 『규합총서』에서는 매화차, 국화차의 기록과 함께 만드는 방법과 보관하는 방법이 적혀있다. ** 꽃차 소믈리에 : 꽃차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관리자의 역할과 함께 재료가 되는 식물의 특성을 알고 올바른 제다법(가공과정)을 익혀 꽃차의 맛과 색을 구별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한국꽃차협회가 창설되었고, 2012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꽃차 소믈리에가 활성화되었다. 도움말: 꽃차 소믈리에 브라우니(김동현) 이미지 출처: http://blog.naver.com/ehdgus940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말이 늦은 우리아이, 잘 크고 있는 걸까요? 지영이는 올해 4살이 되었지만 아직 말을 하는 것이 서툴다. 문장 완성이 어렵고, 두 문장 이상을 말하면 쉽게 알아듣지 못한다. 12개월이 다 되어도 “엄마, 아빠”라는 말도 하질 못했지만, 늦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아이들에 비해 언어발달이 많이 늦는 것 같아 고민이다.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아이의 성장’이다. 우리아이가 말이 늦은 건 아닌지, 학교에 가서 잘 지내고는 있는지, 또래에 비해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궁금한 것이 엄마의 마음이다. 하지만 아이마다 언어발달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단기간의 아이 성장만으로 발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엄마들의 고민은 같다. “우리아이, 너무 늦는 것이 아닐까?”아이의 언어발달은 단순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언어는 아이가 말을 할 수 있는 신체적 구조가 발달이 되고, 주변 사물에 대한 인지 능력이 발달하며, 정서적 발달이 이루어지고,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성 발달이 이루어지는 총체가 바로 아이의 언어발달이다. 이 모든 영역이 고루 발달해야 원활히 성장하는 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부분이 모두 고루 발달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교육의 대안, ‘독일식 심리운동’최근 독일의 교육시스템이 우리나라 교육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입식 시스템이 아닌, 아이가 중심이 되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을 중심으로 하는 독일식 교육시스템은 아이의 신체, 인지, 정서발달, 사회성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독일에서 시작된 ‘심리운동’은 신체경험과 물질경험, 사회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의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참스리움 심리운동센터’의 강민정 원장은 세 아이를 두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 수소문 끝에 선진국 교육치료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그 안에서 아이를 위한 확실한 솔루션을 찾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독일의 ‘심리운동’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내 아이의 문제점에 대한 모든 해법을 알기에 자녀 교육에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해 독일의 교육치료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참스리움’을 설립하게 됐다”고 한다. 또한 “심리운동은 아이의 몸와 마음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총체적인 것으로 보고 전인적으로 지원한다. 즉 심리운동에서의 목표는 아이의 자발성과 자립성을 발달시키며, 집단 내에서 느끼는 경험을 통해 아이의 수행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다양한 기구 활용으로 교육과 치료 진행또한 “참스리움 심리운동센터의 교구들, 즉 에어바운스나 낙하산, 사다리, 짐볼, 글라이더스윙, 늑목 등은 아이들의 언어발달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아이들은 자유롭게 놀이를 할 때에 더욱 적극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게 되는데 이때에 온전한 발달이 촉진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에어바운스 위에서의 집단활동을 통해 아동은 신체를 인식하고, 움직이는 과정을 통해 자아능력이 향상된다. 낙하산놀이를 통해 다양한 사물을 활용하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내고 익히며 사물의 성질에 따라 다양하게 그것을 활용하여 결국 아이의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자신을 조절하는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다. 심리운동활동 중에는 여럿이 하는 활동이 많은데, 이를 통해 타인을 인식하고 주어진 과제를 협동하여 해결하도록 한다. 아이는 서로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활동을 통해서 상호간의 원만한 조화를 이룬다. 이는 결과적으로 아이의 언어발달에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심리운동의 기본은 아이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체계다. 주어진 과제를 가지고 또래집단과 함께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이야기를 구상하고, 스토리를 진행시켜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의 다양한 언어 능력과 창의력이 향상되게 된다. 참스리움 심리운동센터에서는 아이들의 다양한 인지능력 및 감각 활용을 위해 다양한 스토리 개발에 앞장서고 있고, 교구 및 시설을 통해 언어발달에 중점을 맞춘 교육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문의 02-6215-1022 www.chamsrium.com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 ‘참스리움’ 진단과목언어발달지연, 주의력결핍/과잉행동(ADHD), 학습부진, 미디어중독, 정서불안, 반항공격현상, 소아우울증, 집단따돌림(왕따), 틱(tic), 지적능력저하, 극단적공포(공황장애), 발달지연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불임과 복부비만에 대하여 세계적으로 저출산 국가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나라마다 출산을 장려하는 추세가 늘어가는 현실이다. 우리나라가 손꼽히는 저출산국이라는 통계와 뉴스를 접하고 보니, 이젠 출산률도 국가경쟁력으로 평가하는 시대가 도래 하였으니 과거 산아제한을 국가적으로 실시하였던 때를 돌이켜보면 격세지감이 든다. 최근 불임으로 고민하는 가정이 의외로 많으며 부부가 모두 양방검사상 문제가 없는데도 인공수정이나 배란을 촉진시키는 여러 가지 방법에도 아기 갖기가 힘들어 고생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반면 사회적인 분위기나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과 출산을 미루고 기피하려는 경향도 많아졌고, 가임기에 있는 젊은이들의 생활 패턴에도 문제가 많이 있어 저출산의 원인도 있다고 본다. 우선 식생활에서 찬 음식, 인스턴트, 정크푸드 등의 과다섭취로 소화기 장기와 자궁부속 기관에 무리가 되어 생리불순 및 생리통이 심하여 각종 진통제나 호르몬제에 의존하다 부작용으로 부종과 비만이 생기기도 하며 설사 수정이 되어도 자궁에 착상이 되지 않아 10개월간의 양육이 어렵고 유산이 되는 경우도 많다. 남자들도 컴퓨터 스마트폰 등의 강력한 자기장과 전자파속에 거의 24시간 갇혀 지내는 상황이라 정상적인 수정의 확률이 낮다는 통계도 볼 수 있다. 이젠 여러 가지로 유전자 변형 처리된 곡물에 자연에서의 방목은 커녕 철저히 공장화된 생산라인에 가둬져 항생제와 소염제등과 온갖 스트레스에 찌든 육류를 먹게 되니 갈수록 우리들의 건강은 위협 받고 있으며, 더구나 가까운 이웃나라의 방사능 공포에 그 끝이 보이지 않는 진행형이라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큰 것이다. 한의학에서의 불임과 난임은 자궁이 비습하거나 하복부에 냉한기운이 축적되거나 기혈이 소통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자궁이 약해지거나, 또는 난소의 기능이 약해서 난자의 생성이 어렵고 하복부에 지방이나 담음 등의 찌꺼기가 고여서 나팔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자궁 외 임신이 되거나 습관적으로 유산이 자주 되는 경우, 오랜 기간 피임약을 사용하거나, 유산을 자주하여 자궁벽이 약해진 경우 등이 많은데, 환자 개인 체질별 한약처방, 추나/교정 및 침 치료가 한의학의 장점인 것이다. 또 한여름에도 냉방병이라 할 만큼 차가운 환경에 노출이 과하여 아랫배와 손발이 시릴 정도로 에어컨 밑에서 근무하거나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와 빙과류를 찾는 요즘의 식생활에서 내 몸을 혹사 시키지는 않은지 반성(?)의 시간도 필요하다. 한일한의원 한의학박사 류홍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강남구 소식 - 2014년 3월 3주 도시농부 어렵지 않아요강남구가 수서동 일대에 ‘친환경 도시텃밭’을 마련하고 직접 농작물을 가꿀 분양자를 모집했다. 이번에 선보일 ‘친환경 도시텃밭’은 수서동 370번지 일대 총면적 3,067㎡ 규모로 양재대로변의 근린공원과 인접하고 있어 주변 경관이 좋을 뿐 아니라 수서역 및 버스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강남구는 한 가정에 12.5㎡(약 4평)씩 총 150가정에 분양하는데 주차장, 관정(급수시설), 쉼터,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친환경 약제와 퇴비, 모종 등도 공급한다. 연 7만원에‘친환경 도시텃밭’ 주인이 될 수 있는 분양자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남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주민 중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최종 결정된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친환경 도시텃밭’은 멀리 외지까지 나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직접재배하며 도시농부 체험을 할 수 있어 180구획 모집에 250여명이 신청해 인기를 끌었는데, 가족들이 먹는 식단에 자신이 직접 일군 안전한 먹거리를 올릴 수 있는데다 자녀들의 농업체험 현장학습의 효과까지 있다. 또 올해는 울타리 근접 지역 등 사용자의 불편이 있었던 구획을 정돈해 지난해보다 구획 수를 줄이는 대신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했다.강남구는 오는 4월 12일 오전 11시, ‘친환경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질 예정인데 계절별 작물재배방법을 알려주는 ‘영농교육’ 도 함께 진행해 초보자도 쉽게 도시농부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도울 참이다. 한편, 텃밭을 가꾸고 싶지만 시간적, 체력적 부담 탓에 선뜻 텃밭 운영을 시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구는 ‘친환경 상자텃밭’ 을 분양한다. ‘친환경 상자텃밭’은 아파트 베란다 등 가정에서 작물을 키울 수 있는 이동형 텃밭인데,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나도 모르게... 정보도용 철퇴나도 모르게 내 명의로 휴대폰이 개통되어 성매매 중간 연락책(속칭 브로커)이 사용하고 있다거나 ‘대포폰’ 등으로 둔갑해 성매매, 고리 대금업 등에 악용된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기가 막힐까?강남구가 이 같은 몰래 빼낸 개인정보로 인한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7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중 최초로 ‘특별사법경찰 전담팀’을 두고 각종 불법 퇴폐행위 근절에 전력 해 2011년 769개에 달하던 유흥주점과 단란주점이 2013년 말에 635개로 17.4%나 급감하는 성과를 내며 주요 언론에 여러 번 성공사례로 소개된 바 있는 강남구가 몰래 빼낸 개인정보로 인해 성매매나 불법 채권추심 등 범죄에 연루되어 고생하는 피해자와 유사사례의 확산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고 적극 단속하겠다는 것이다.강남구는 지난 해 10월, 개인정보 도용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돌입해 성매매 등에 도용된 233건을 찾아냈다. 그 중 203건은 통신사와 협조해 해당 전화번호를 해지하고 사용 정지하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신속히 조치하는 한편 나머지 30건도 적절한 조치가 진행 중이다. 향후 구는 개인정보 도용에 대한 고발도 계획 중이다.한편 이 같은 개인정보 도용 피해를 예방하려면 먼저 각 통신사에 자신의 명의로 가입된 휴대전화가 있는지 확인하고 만약 자신도 모르게 가입된 휴대전화가 있다면 즉시 이를 해지하여야 한다. 특히, 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를 통한 선불폰 개통 여부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관광전도사로 나선 구청장강남구가 14일과 26일 오후 3시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구청장과의 행복한 데이트를 진행한다. 취임 후 줄곧 스킨십 행정으로 주민과 소통해 왔던 신연희 구청장이 이번엔 올해 구가 세운 외국 관광객 800만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식당, 숙박업소 등 관광업 관련 종사자와 홈스테이 운영자 등 지역관광 최일선에서 직접 활약하는 지역 주민들을 강남 관광의 메카 ‘강남관광정보센터’로 초대해 구의 관광 정책을 소개하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관광활성화 방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외에도 ‘강남관광정보센터’ 견학과 ‘트롤리버스’를 함께 타고 모니터링 하는 순서도 진행되는데, 문화관광 해설사의 안내로 강남명소 구석구석을 누비는 체험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현가능성 높은 다양한 제안과 함께 내 고장의 명소를 바로 알고 소개하는 관광홍보 역군의 의지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강남관광정보센터’는 강남의 우수한 한류콘텐츠, 관광자원, 의료관광 인프라 등을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종합관광서비스는 물론 체험형 관광정보 서비스까지 갖추고 있어 참석주민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우리 강남구는 지난해에만 500만여 명의 외국인이 구를 찾을 정도로 관광도시로 주목받고 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많은 관광객 유입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앞으로 주민들과 나눈 소중한 제안을 토대로 강남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해 실행해 옮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골목상권 구할 고수가 간다강남구가 골목상권 상인들의 마케팅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강연, 「찾아가는 강남 상인브랜드대학」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4차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강남역의 동네 점포 ‘케씨펍’에서 열릴 이번 강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최신 마케팅 트렌드와 경영 전략 정보를 전수함으로써 자체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는데, 평소 마케팅 강연에 관심은 있었지만 생업에 쫓겨 참여가 어려웠던 중소 상인들에게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마케팅 전문가가 이웃 가게로 직접 찾아와서 전하는 이번 강연은 참 반가운 소식일 게다.유동인구가 특히 많아 지역의 대표 상권으로 통하는 강남역 ‘맛의 거리’의 한 점포로 직접 찾아가 그곳 상가번영회원들을 대상으로 요식업 마케팅에 꼭 맞춤한 특강을 진행한다. 오는 26일에는 숙명여대 i20 연구소 차재헌 이사가 ‘기업성장의 비밀 감동브랜드’를, 4월 2일에는 숙명여대 황수연 강사의 ‘외식경영 마케팅 및 전략’이 각각 펼쳐진다.구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최신 마케팅 정보 공유 외에도 상인들 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해 상권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상인들의 반응을 살펴 다른 상권으로도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OK 할 때 까지, 쓸고 닦고강남구가 18일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계획을 밝혔다. 지난겨울 살포된 제설제 등의 분진과 도심 곳곳의 각종 찌든 때를 말끔히 정비함은 물론 유달리 심했던 중국 발 미세먼지도 깨끗이 씻어내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새봄을 맞겠다는 것이다.강남구는 3월 한 달을 집중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청소행정과를 필두로 도시계획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도로관리과, 치수방재과 등 기능부서별로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주민이 OK 할 때 까지’를 목표로 일급 환경정비에 도전한다.우선 불법 현수막과 각종 첨지물 등의 정비를 맡은 도시계획과는 지역 내 불법 광고물을 발견 즉시 수거함을 물론 테입 자국 2014-03-26
- 양재노인종합복지관, 8기 신규 실버모델 선발 오디션 S_Entertainment는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8기 신규 실버모델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실버모델 사업은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국 복지관 최초로 시작하여 2013년 현재 1기~7기 총 123명의 어르신들이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풍부한 삶의 경험을 표현하는 무대로써 각종 CF 활동 (라이나생명, 교보생명, KT광고, KB국민은행, 썬키스트 등)과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 화보 촬영, 공익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초구립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오디션을 상반기, 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실시하고 있다. 11월 8일에 진행되는 하반기 오디션에서는 60세 이상의 어르신 실버모델 8기를 선발하며, 11월 6일까지 사전 접수하며 오디션 당일 간단한 자기소개와 대본을 통한 즉흥 연기 및 장기자랑(오디션에 필요한 소품은 개인 준비)을 통해 15명의 어르신들이 실버모델로 선발된다. 선발된 어르신들에게는 실버모델 관련 연기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포트폴리오 제작을 무료로 지원하며 에이전시와 방송 관련 기관들을 알선하여 활동 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문의 02-578-4023 공유선(양재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일자리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어깨가 굳고 아픈 오십견 오십견(동결견)은 어깨관절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오십을 전후해 어깨가 아프고 굳어서 팔을 마음대로 들거나 움직일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오십견이 나타나면 아픈 어깨 쪽으로 누워 잠자는 게 불편하게 되고 쉬고 있을 때나 머리를 빗는 등 일상생활의 가벼운 운동에도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오십견의 원인은 어깨관절의 안쪽에 위치한 관절낭이 노화되거나 염증을 일으켜 통증을 불러오고 이것이 더 진행되면 관절낭이 섬유화 되어 어깨가 모든 방향으로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굳은 관절은 그 자체로 다시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을 일으킵니다. 흔히 어깨가 아프면 오십견이라고 생각하는데 오십견으로 알고 병원을 찾는 환자의 많은 수가 오십견과는 다른 어깨의 회전근개(힘줄) 파열이 상당수입니다.오십견, 즉 굳고 아픈 어깨관절은 정확한 진단이 가장 합니다. 오십견은 아픈 팔을 앞, 뒤, 옆 어느 방향으로 들어올려도 극심한 통증과 심한 운동 제한을 보이지만 회전근개 파열이 있을 때는 특정 운동범위에서 통증을 느낄 뿐 운동제한은 심하지 않습니다. 오십견은 잘 낫기 때문에 1~2년 사이에 저절로 회복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5년 이후에도 어깨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50%이고 운동 장애가 남는 경우도 45% 정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있듯 저절로 회복되는 경우가 적고 완치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오십견 외에 회전근개 파열, 근막통증은 어깨통증의 3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이런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깨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엑스선 검사, 초음파검사(오십견), MRI검사(회전근개), 적외선 체열촬영검사(근막통증)을 동시에 시행해서 정확한 감별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오십견의 치료는 어깨관절의 부종, 근육경직, 아픈 부위를 풀기 위해 주사하는 주사 및 약물요법과 굳은 관절낭을 풀어주는 운동요법이 있습니다. 이외에 난치성 오십견의 충격파 치료(TPST)와 어깨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관절경이완수술이 있습니다. 이석범정형외과 이석범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
- place / 컬키 스타일의 인테리어 숍 ‘런빠뉴’ 방배동 사이길 비좁은 골목에 자리 잡고 있는 ‘런빠뉴’는 서래마을 인근에서 요즘 가장 핫한 인테리어 숍이다. 런던, 빠리, 뉴욕의 앞 글자를 줄여서 이름 붙인 ‘런빠뉴’는 런던에서 유학하며 오랫동안 살았던 고가윤 대표가 지난 1월에 오픈한 곳이다. 세계적인 도시를 대표하는 독특한 디자이너들의 세라믹, 패브릭, 인테리어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런빠뉴’의 매장에는 고 대표의 안목으로 선별한 이사벨 부스넬, 티나 창 등 수작업으로 작업한 외국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빈티지한 가구로 멋을 낸 매장 안을 둘러보노라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기이한 그림이 그려진 세라믹 제품들이다. 찻잔 속에 남녀의 누드 뒷모습이 그려져 있거나 해골 형상이 표현돼 있고 찻잔 손잡이가 섹시한 다리 형상으로 디자인돼 있다. 기발하면서도 발상의 신선함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이런 제품들은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멜로디 로즈, 알리 밀러 등 영국 작가의 작품들이다. 이름 하여 ‘기괴한’이란 뜻의 컬키 스타일. ‘런빠뉴’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는 현재 B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셜록’시리즈에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이너 ‘알리 밀러’의 영국 지도가 그려져 있는 UK 맵 시리즈 티 포트 세트이다. 이 지도 시리즈는 영국에 매 시즌 방영 후 영국에서 품절 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독특한 소품들은 선물용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위치 : 서초구 방배동 796-13 에코빌 102호영업시간 : 오전 10시~ 오후 7시 30분문의 070-7529-93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