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와의 대화에서 주의해야 할 것들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어른이라지만 부모의 입장으로 자녀와 대화를 하다보면 순간적으로 ''욱'' 하고 감정이 끓어오르는 경험이 매우 흔하다. 그래도 우리는 아래에 것에 유념해서 자녀와 소통을 해야한다. 첫째, 자녀의 행동으로 인해 생긴 부정적인 감정만 강조하지 말아야 한다.예컨데, 밤 12시가 다 되어 들어온 딸에게 "엄마가 얼마나 화났는지 알지?"라고 말하는 것은 부정적 감정을 나타내는 것이다.반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걱정 했단다."는 ''나''를 강조한 것이다. 둘째, 자녀의 행동으로 인해 일어난 일차적 감정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아이가 문제행동을 했을 경우 당신의 일차적 감정은 걱정이나 두려움이다. 이에 잇따라 일어난 이차적 감정은 분노, 속상함 등이다.예컨데, 복잡한 시장에서 5살짜리 아들을 잃어버린 엄마에게 드는 일차적 감정은 "누가 유괴해 가지 않았을까?", "아이를 영영 못 보는 건 아닐까?"라는 두려움과 걱정이다. 그리고 이어 드는 이차적 감정은 엄마 곁을 잘 따라 오지 않고 멋대로 돌아다닌 것에 대한 화가 치미는 것이다. 그리고 두어 시간 후 아들을 찾았을 때의 엄마의 첫 감정은 두려움과 걱정으로부터 벗어난 안도와 기쁨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어떤가. 엄마에게서 나오는 말은 이차적 감정의 표현이다. "이 바보야 엄마 잘 따라오라고 했더니 네 멋대로 돌아다니다 고생만 시키고, 아주 잘한다." 이런 식의 격정의 표현이다. 이와 같이 화를 내면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생각해 보기에 앞서 부모의 언사에 두려움과 죄의식을 갖게 된다. 그러면 이것이 자녀의 솔직한 자기표현을 막아 진정한 소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서해원 박사미래행복최면심리연구원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머리와 심장을 조화롭게 “제 머리가 심장을 갉아먹는데 이제 더 못 버티겠어요.”부산의 한 학생이 이런 유서 같은 카톡을 어머니 앞으로 남기고 삶을 마감했다는 기사는 오래도록 내 가슴에 돌덩이처럼 짓눌렀다. 교육 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이러한 사건이 어제 오늘 문제는 아니지만, 이 학생의 전언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이 학생은 경북의 자율형 사립고 2학년으로 성적은 인문계 1등이었다. 특별히 폭력적 억압을 당하거나 따돌림을 당한 적도 없는 모범생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돌연히 점심시간에 학교에서 나와서는 부산의 집으로 와서 아파트 옥상에서 몸을 던지고 만 것이었다.아마도 이 학생은 어려서부터 성적도 매우 뛰어나고 감성도 풍부했을 것이다. 중학교 성적 역시 우수했을 것이고,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가족 곁을 떠나 먼 곳의 자립형 사립고로 갔을 것이다. 그리고 여전히 공부는 잘했다. 하지만 이런 결과를 선택하고 말았다. 정녕 가슴이 아프고 슬프다. 입시철을 전후하여 더욱 무성해지는 이러한 소식들, 우리 교육의 현실에 대해 다시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사실 오늘날 교육은 우리 세대가 자랄 때에 비해 무척 다채로워졌다. 우리 때는 한 반이 60명을 상회하는 콩나물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공교육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였다. 특목고, 외고, 과학고, 자사고, 대안학교, 이런 단어조차 없었다. 여기에 더하여 국제고니 각종 특성화고 등 얼마나 다채로운 학교 메뉴가 있는가? 맘만 먹으면 유학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학급 정원도 우리들 시절에 비해 절반 정도로 줄었다. 교육 정상화, 교육혁신이란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연구를 하고 실험을 하고 변화를 시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렇게, 분명 교육은 다양해지고 풍부해졌다. 그럼에도 교육 현장은 더욱 각박해지고, 폭력 문제는 심각해졌으며, 그로 인해 아이들이 삶을 포기하는 일은 수시로 교사와 학부모의 가슴에 바윗덩이를 던지곤 한다. 꿈을 꾸며 자라야 할 아이들이 삶을 포기하는 사회라면, 그 사회의 앞날은 실로 암담하다. 대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고인을 들먹여서 송구하지만, 앞의 학생은 나름대로 오늘날 교육의 문제점을 매우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머리가 심장을 파먹게 하는 교육, 그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머리는 지성, 혹은 이성을 뜻하고, 심장은 감성을 의미할 터이다.그렇다. 사람의 몸은 음(좌)과 양(우)으로 구성되어 있고, 팔도 두 개 다리도 두 개로서 생활한다. 그러므로 사람은 이성과 감성이 조화를 이루며 성장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한 쪽 다리만 성장한다면 그가 어찌 운동을 하고 험한 고개를 넘겠는가. 그런데 이성의 도구인 지식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감성을 억압하고 파괴하고 있다고, 이 학생은 생애를 던져 규탄했다. 한쪽 다리만 커지도록 기형 교육을 하고 있다고 말이다.오늘날은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있고, 교육 환경은 매우 좋아진 건 사실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문제가 심각한 것은 외형의 다양화만 추구했지 그 내면이 획일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의 학교들이 일률적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과 경쟁 일변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공부의 방식은 여전히 일방적이고 지식 주입적이다. 학생의 주체성과 창의력을 무시한 교육으로 가득한 것이 우리 교실의 현실이다. 입시를 위주로 한 지식 쌓기 교육은 머리만 크게 한다. 지나친 경쟁은 주변과의 교감을 막아버린다. 아름다움과 설렘으로 부푸는 가슴의 희망을 키우지 못하니, 심장은 딱딱해지고 마침내 희망의 빛마저 사그러들고 마는 것이다. 다양한 예술 체험과 창작 활동으로 심장에 불을 지펴야 한다. 그리고 풍부한 사랑과 감정의 교류를 통해 내 안의 빛을 밝히고 키워야 한다. 그렇게 이성과 감성, 즉 머리와 심장이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도록 해야만 한다. 그런데 거듭되는 지식 위주의 주입식 교육, 지속적으로 경쟁으로 내모는 교육이 여전하다. 이런 현실에 반기를 들고 우후죽순 격으로 많은 특목고와 대안학교들이 일어났다. 더러는 문제 학생들을 보듬어 새 길을 열어주고, 친자연적이고 감성적인 다양한 교육을 시도하는 등 우리 교욱의 한 틈새를 잘 메우고 있다. 그러나 대학과 입시라는 현실적 문제를 외면함으로써 이 사회에 썩 동화되지 못하는 경향을 보여주기도 하는 문제를 안고 있기도 하다. 더욱이 많은 특목고나 대안학교들은 가족들과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배우는 일마저 뒷전으로 밀어내는 시스템을 갖고 있지 않은가. 이런 실정이니 전인교육 인성교육, 개성을 살리는 창의적 교육은 요원한 게 우리 교육의 현주소다. 이런 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경쟁에서 탈락하여 좌절하게 만들거나, 선두에서 달려간다 하더라도 어느 날 문득 길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뒤처진 자나 맨 앞에 선 자나 고통스럽다는 면에서 같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소외된 학생도 뛰어난 학생도 비슷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하는 게 우리 사회와 교육의 구조적인 질병이다. 우리 교육의 아픔과 슬픔은 바로 이런 구조적인 문제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문제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고, 그 다음은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해결책의 절반은 찾은 거나 다름없다. 다산 교육에서는 좀 더 일찍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였고, 그 원인을 파악했다. 머리와 심장이 조화되는 교육, 이상과 현실을 조화시키는 교육. 그것이 일회적 이벤트나 관념적 탁상공론이 아니라 학습 프로그램에 반영되어 일상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사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가운데서 정당한 경쟁을 거치며 개혁을 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교육 혁신이다. 오늘이 행복하지 않으면서 내일이 행복하리라 기대하지 말자. 오늘 행복한 학생이 내일 더 행복할 것이다. 다시는 오지 않는 성장기의 오늘을 행복하게 만들자. 멋진 추억을 만들며 많이 놀고, 많은 예술 활동을 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과 의지를 길러주자.이러한 인식 하에 짜여진 다산학교의 프로그램은 상당 부분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사교육을 배제한 채 공교육의 기본 학습을 해 나가며, 독서토론, 예술 탐방, 공연 기획과 제작, 캠프와 참살이 활동 등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비교적 행복한 학창시절을 경험하였고, 다양한 꿈들을 찾아 성공적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특히 새로 문을 연 초급중학교 아이들과 부모들의 만족도는 대단히 높다. 졸업생의 동생들이 예외없이 입학하는 상황은 그것을 증명한다.우리는 이러한 시스템을 안착시키며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로 미비한 점을 보완해 가고 있다. 우리의 제자들이 조금이라도 덜 아프고,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도록 말이다. 그리고 이 땅의 아이들이 다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적어도 교육 때문에 스스로 삶을 내던지는 일은 없도록 말이다. 모름지기 교육이란 행복을 꿈꾸는 희망의 열쇠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박윤규(다산학교 교감, 동화작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우리 옛 것을 배우는 시간, 몸도 마음도 두근두근 뿌리가 튼튼하고 깊지 않은 나무에선 쭉쭉 뻗은 줄기와 가지, 푸른 잎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교육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이에 적응해야 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먼저 알려줘야 할 것은 ‘우리 것’ 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일지 모릅니다. 그래서 징과 꽹과리, 장구와 북이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하다는 저동초등학교(교장 김용채) 사물놀이반 친구들입니다. “징, 꽹과리, 장구와 북은 소중한 내 친구예요” 토요일 아침, 저동초등학교 체육관 안은 벌써부터 흥겨운 가락이 가득 채우고 있었다. 방과 후 교실 사물놀이반 친구들의 연습이 한창이었다. 선생님이 먼저 시작을 알리지 않아도 저마다 징과 꽹과리, 장구와 북을 가지고 놀이를 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다. 한가한 토요일 아침을 반납하고 친구들이 사물놀이 반을 찾는 이유를 물었다. 김예원(6학년) 학생은 “사물놀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악기들과 음악에 대해 공부할 수 있어요.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면서 실력도 늘지만, 무엇보다 ‘짜릿한’ 이 기분이 좋아요”라고 답했다. 나이가 어리다 해도 나름의 고민과 스트레스도 있는 법. 사물놀이 반은 이를 해소하고, 즐거운 마음을 갖고 돌아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김이슬(6학년) 학생은 “꽹과리를 치면 잡념이 많이 사라져요. 평소 갖고 있던 걱정도 없어지는 것 같고요. 마음이 시원해진다고 해야 하나요”라며 웃으며 이야기했다. 신나게 북을 치며 즐거워하는 신민철(6학년) 학생은 “처음엔 사물놀이 소리가 시끄럽긴 했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그 소리들이 안정적으로 들려요. 사물놀이 반은 신나게 놀 수 있는 시간이죠”라고 했다. 징과 꽹과리, 장구와 북으로 구성된 앉은 반(앉아서 하는 사물놀이) 연습이 끝나자, 선반(서서 연주하는 것) 연습으로 이어졌다. 태평소의 구수한 선율과 상모돌리기가 합쳐져 좀 더 역동적이고 흥겹게 꾸며지는 게 선반의 특징. 전통 민요 ‘아리랑’에 맞춰 무대 전체를 활보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이미 전문 농악패 못지않다. 꽹과리의 쉴 틈 없는 연주와 장구와 북이 절정의 소리를 낼 쯤 아이들의 이마엔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상모를 돌리느라, 연주를 하느라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입가엔 미소가 가득. 이영주(5학년) 학생은 “상모까지 돌리느라 목도 아프고, 힘들어요. 하지만 공연을 마쳤을 때는 뿌듯한 마음에 힘든 지도 몰라요”라고 했다. 사물놀이는 친구들에게 배움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우정을 만들어가는 시간이기도 하다. 같은 반 친구와 함께 사물놀이를 배운다는 차민경(5학년) 학생은 “친구와 함께 사물놀이를 배워서 더욱 좋아요. 같은 것을 좋아하고, 시간을 보내는 이 시간이 굉장히 소중해요”라고 덧붙였다. 각종 대회에서 수상 경력, 실력도 인정받아 무엇이든 진정 즐길 수 있을 때 실력으로 이어지는 법이다. 저동초등학교 사물놀이반 친구들은 이를 각종 대회에서 입증하며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고양시 학생예능대회 우수상을 수차례 수상했고,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을 3회나 차지했다. 이러한 재능과 특기를 살려 다양한 축제나 행사에서 봉사 공연을 하기도 하고, 교내 행사에서는 빠지지 않고 참여해 자리를 빛내기도 한단다. 저동초등학교 사물놀이반은 현재 중요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이자, 남사당 단원인 차창호 강사가 지도하고 있다. 차창호 강사는 “우리 음악에는 4박, 5분박, 혼합박 등 다양한 장단과 박자가 있습니다. 우리 음악의 다양성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거의 원형에 가까운 사물놀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저변 확대를 조금씩 이룰 수 있겠죠”라고 설명했다. 악기 연주 외에도 버나(접시돌리기)나 상대방의 어깨에 올라서서 놀이를 하는 ‘무동놀이’등도 배워보기도 한단다. 여럿이 함께 하는 활동인지라, 남들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도 자연히 익힐 수 있다. 차창호 강사는 “제 소리를 내기 이전에 남의 소리를 듣는 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물놀이는 상대방의 주장과 목소리를 받아들이는 법을 포함한 예의범절을 배울 수 있어 인성교육에도 바람직하죠”라고 덧붙였다. ‘온고지신(溫故知新)’ 이란 말이 있다. 우리 것을 몸과 마음으로 즐기며 성장하고 있는 저동초등학교 사물놀이 반 친구들. 이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우리 미래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아주 튼튼할 것이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톡톡, 책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가요 한빛중학교는 독서활동 우수학교다. 지난해에는 김황식 국무총리가 방문해 독서동아리 ‘책수다’를 격려하기도 했다. 한빛중학교의 독서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신기석 수석교사는 “책 읽기는 공부의 시작이자 중심”이라며, “책을 읽으면서 더 큰 공부를 한다는 것을 모두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책을 통해 세상 보는 눈을 넓혀가고 있는 한빛중학교의 독서동아리 ‘책수다’를 만났다.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책수다’토요일 오전 9시 한빛중학교 3층 수석교사실 앞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그들은 조용히 책을 읽으며, 이야기 속에 푹 빠져 있었다. 신기석 수석교사는 “책수다는 단순히 책 읽는 게 좋은 아이들을 모았다”며, “2010년 한빛중학교에 부임하면서 자율동아리로 시작했다”고 말한다. 책수다는 ‘책을 읽고, 수시로 모여 다 듣고, 말한다’는 뜻이다. 신기석 수석교사와 13명의 학생들은 동아리 이름처럼 수시로 모여 함께 책을 읽는다. 서로 주제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열띤 토론도 한다. 마인드맵을 활용해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내용과 느낌을 간추리는 발표도 한다. 또, 한해를 마무리 할 때는 1년의 활동을 엮어서 책으로 펴낸다. 이는 특목고 입학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책을 읽고, 5줄 줄거리 쓰기, 느낌 말하기, 주인공의 성격 알아보기, 유사한 상황 찾아보기, 나에게 적용하기의 과정을 거쳐요. 가끔 주요장면 상상 그리기, 도식화 및 마인드 맵 그리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남을 순간들이지요.” 책수다의 활동은 격주에 한번 4시간동안 진행된다. 책과 가까워지는 문학기행, 그리고 중국‘책수다’는 문학기행을 한다. 책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다.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는 성남에 있는 남한산성을 직접 찾았다. “병자호란 때 인조가 청나라에 항복하면서 한번 절할 때마다 머리를 3번이나 땅에 찧게 한 아픈 역사가 떠올라 가슴이 아려왔어요.”(신기석 수석교사) 한번은 책 고르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도 들렀다. “교보문고 근처 우동집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만났어요. 꽥꽥 비명을 지르며,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최슬기 학생) 지난 여름방학에는 교과과정 동아리 ‘책 읽GO, 여행 GO’와 연계해 아주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책수다에 있는 학생들 대부분이 ‘책 읽GO, 여행 GO’에서 활동해요. 첫 여행지로 우리와 가까운 중국을 다녀왔어요.”학생들은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해 떠날 채비를 했다. 중국에 관한 쉬운 책부터 어려운 책까지 모두 17권을 읽었다. 중국의 역사, 문화, 관광지에 대해 조사하고, 그룹별 토의와 발표도 했다. 4박 5일의 여정. 학생들은 숨 막히게 더운 중국 날씨에 놀라고, 크고 웅장한 중국의 문화에 또 한 번 놀랐다고 회상한다. 건축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이혜진 학생(3학년 6반)은 “우리가 글로 알던 중국과는 많이 달랐다”며, “유구한 역사와 문화적인 저력을 가진 중국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됐다”고 한다. 이석진 학생(3학년 4반)은 “윤봉길 기념관, 상해임시정부를 보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웠다”고 말한다. 홍수연 학생(3학년 6반)은 “친구들끼리 오랫동안 준비해서 떠난 여행이라 준비 하는 내내 행복했고, 오래도록 남을 거 같다”고 한다. 학생들은 중국여행의 감동과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학교 축제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사고력, 정보력, 표현력 쑥쑥‘책수다’에서는 다양한 책을 읽는다. 책 선정은 국어를 담당하고 있는 신기석 수석교사가 책임진다. 처음엔 쉬운 소설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깊은 사고력을 요하는 동양고전과 자기개발서도 문제없다. 학생들은 독서동아리를 통해 사고력과 정보력, 표현력이 좋아졌다고 입을 모은다. “사고력이라는 게 가시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동물농장’을 읽고는 깊이 있는 토론을 했답니다.” 최슬기 학생(3학년 4반)은 “책을 읽을 때마다 독서, 요약 , 토론, 발표, 정리를 거치기 때문에 교과 공부와 논술형 시험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정신과 의사가 꿈인 홍수연 학생은 책의 필요성을 깨닫게 됐다. “줄거리나 정보 위주의 책읽기에서 벗어나 다각도에서 보고, 듣고, 생각하면서 융합적인 사고력을 기르게 됐어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부연지 학생(3학년 1반)은 ‘나무를 심는 사람’을 읽고 직업 가치관에 변화가 생겼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나무를 심는 노인을 보면서 인권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평소 흥미를 가지고 있던 분야 외에도 깊이 있게 생각하고, 찾아서 공부하게 됐어요. 배경지식들이 늘어나서 실질적으로 시험에도 도움이 돼요.” 신기석 수석교사는 “학생들이 책을 좀 더 가까이 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독서활동을 활발하게 하겠다”고 말한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청소년들의 순수와 열정이 빚어낼 아름다운 음악 선물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탄탄한 실력까지 겸비한 ''고양시 청소년 교향악단''이 가을을 맞아 아주 특별한 무대를 마련한다. 오는 9월14일(토)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학원 폭력 예방을 위한 영화음악 CONCERT>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순수함과 열정으로 만들어 갈 이번 무대는, 낭만적인 가을밤을 만끽 할 수 있는 기회일 뿐만 아니라, 우리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한 관심을 불러 모을 계기가 될 것이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의 도시 ''고양시''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우수한 재능을 갖춘 청소년들 발탁해 세계적인 음악가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향악단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되는 주 5일제 수업에 대비해 주말을 오케스트라 활동으로 보냄으로써, 실력 향상을 통한 자기 개발과 함께 수준 높은 예술 세계를 경험하는 문화의 장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소외된 곳을 방문해 사회봉사를 지속적으로 해 옴으로써, 음악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과 자세를 키우고 있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매주 일요일 오후마다 고양아람누리음악당 연습실에 모여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비단 클래식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연관된 장르인 무용음악, 뮤지컬, 팝, 가요, 오페라 등 다양한 연주형태를 경험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해 참신한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은 앞으로 남과 북의 음악 교류와 평화에 기여하고, 해외연주를 통해 고양시의 홍보대사로서 톡톡한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수한 음악적 인재의 뒤에는 항상 훌륭한 음악 스승이 있는 법.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을 이끌고 있는 지휘자 최영주 음악감독은 그 실력과 열정으로 청소년단원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 최영주 음악감독은 미국 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오케스트라지휘로 1993년 석사학위를 받았고, 동대학원에서 2007년 음악 박사 학위를 받은 실력파다. 미국 지휘계의 거장 게르하르트 사무엘게 사사했고, 귀국 후 선화예고 오케스트라 지휘, 모스크바 국제음악제 지휘(한국최초), 쇼팽 심포니오케스트라 초청공연 지휘 등 다양한 국내외 무대에 초대돼 지휘봉을 잡아왔다. 중앙대, 협성대, 서울예대, 연세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고, 현재 A&B 심포니 오케스트라(기업과 예술의 만남) 음악감독, Y.J Arts Production 대표,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 음악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선 무대와 스크린을 통해 익히 들었던 주제곡들이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만나날 수 있다. 영화 ''인어공주''의 Under the Sea, 뮤지컬 ''캣츠''의 ''Memory'' ,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이순간'' 영화 ''레미제라블'' 의 ''One Day Memory''등 시대를 뛰어넘어 명곡으로 자리 잡은 곡들을 감상할 수 기회다. 깊어가는 가을밤을 장식할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이 될 것이다. 일시: 9월14일(토) 오후7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 티켓: 전석 초대 문의: 031-945-2864 / www.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항문 통증’ 참지 말고 검사해야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찾아낼 수 있다. 직장암은 초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정기검진의 이유인 것이다. 항문이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전문의에게 정확한 검진을 통해 말끔하게 치료하길 권한다. 일반적으로 불편한 증상이 있어도 치료를 미루게 되어 질환은 더 악화되고 참기 어려울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재발이 많다는 이유로 방치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더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수술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가 중요하며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에 따르는것이 좋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통원치료가 가능하고, 대개는 하반신 마취하에 시행한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있다면 더욱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해야하며 수술 후 관리를 잘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목욕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매일 목욕을 하여 항문 주위를 따뜻한 물로 씻고 잘 건조시켜주면 좋다. 항문 주위를 자극하는 소금물이나 비누, 소독제를 사용하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되므로 피해야 한다. 배변 시 강하게 힘을 주면 울혈을 일으켜 항문에 부담이 되므로 배변 시에는 힘을 주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엔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는다. 직업상 장시간 일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치핵이 많다. 따라서 의자에 장시간 앉아 있을 때는 자주 자세를 바꾸어 항문부위의 혈액순환을 시켜줘야 한다. 술과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은 피하고 채소, 과일, 해초 등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사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만성 두통! 원인이 목에 있다? 우리 주위에 만성 두통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이 분들 중 상당수가 그 원인이 뇌의 문제 또는 높은 혈압 때문은 아닌지 걱정스러워한다. 그러나 두통 환자 중 뇌종양, 뇌출혈 등이 원인인 경우는 전체의 10%내외이다. 나머지 대부분의 만성 두통 환자들은 머리 주위의 근육이 긴장되어 생기는 긴장성 두통인 경우가 많다. 긴장성 두통이 있는 환자들을 진찰하면 목(경추)에 이상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때 목의 이상이란 x-선이나 CT, MRI 등에서 발견된 이상이 아닌 이학적 검사, 즉 진찰을 통하여 발견되는 이상이다. 경추성 두통이란 목의 이상으로 인하여 만성적으로 두통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머리에서 머리카락이 있는 부위, 뒷머리 부분의 근육과 감각은 목에서 나오는 신경에 의하여 지배를 받는다. 따라서 목의 이상으로 인하여 두통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경추성 두통의 증상경추성 두통 환자들은 주로 뒷목이나 뒷머리 부근에 통증을 느낀다. 경우에 따라서는 관자놀이나 앞이마 부분에도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두통과 더불어 눈이나 귀 주위에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목에서 나오는 신경과 얼굴을 지배하는 신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경추성 두통의 진단과 치료경추성 두통은 이학적 검사(진찰)로 진단한다. 두통이 있는 환자에게서 뇌종양이나 뇌출혈 등의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된 상태에서 목에 대해 진찰을 하였을 때 머리와 가까운 부위의 경추에 압통(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 발견되는 경우 경추성 두통을 의심한다. 특히 머리와 목 주변의 근육에 단단한 띠같은 것이 만져지면서 압통 현상이 있으면 경추성 두통을 보다 더 의심할 수 있다.경추성 두통에서 문제가 되는 부위는 경추 2-3번과 3-4번 후관절이다. 후관절은 척추의 뒤쪽에서 두개의 척추뼈가 만나 연결되는 관절이다. 필자는 경추 후관절 신경차단술과 중재적 미세유착박리 및 신경자극술(FIMS)로 경추성 두통을 치료한다. 경추 후관절 신경차단술은 후관절 주위의 신경에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중재적 미세유착박리 및 신경자극술(FIMS)은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을 이용하여 후관절 근처를 지나가는 신경 주위에 유착이 있는 부위를 정밀하게 박리하고 자극하여 통증을 없애는 치료법이다. 서울마디의원 원장 전형준 경추성 두통 환자들이 주로 통증을 느끼는 부위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기분 좋은 신발 신고 걸으면 건강하고 행복해집니다” 걷기만해도 행복해진다는 사실, 아세요? 걷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선사하는 쉽고 간편한 방법입니다. 열심히 잘 걷다보면 행복해지고 삶의 질도 높아지지요. 그런데 잘 걷기 위해선 건강을 생각하는 신발이 필요합니다. 인체 구조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섬세해서 걷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면 무릎 관절이나 허리,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신발이 바로 Kybun(기분)사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입니다. 걷는 즐거움과 건강을 생각해 만든 기분 좋은 신발들을 만나보기 위해 ''KyBoot(키부트)'' 일산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건강과 디자인을 모두 살린 신발 Kybun(기분)사는 국내 처음으로 건강 신발 붐을 일으킨 MBT의 칼뮐러 회장이 만든 회사입니다. 스위스에서 온 칼 뮐러는 한국 논밭의 부드럽고 탄력있는 흙에서 영감을 받아 MBT 신발을 개발했지요. 신고 걷는 것만으로 건강해지는 둥근 밑창을 가진 MBT 신발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신발을 신어 본 많은 사람들이 그 효과를 전하며 오늘날까지 천만 켤레 넘게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지요. 신발업계의 생각을 바꿔놓은 대성공이었지만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조금 더 좋은 신발, 조금 더 예쁜 신발에 대한 아쉬움이지요. 일반 신발보다 훨씬 두꺼운 둥근 밑창은 멋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어 대중화에는 한계가 분명했습니다. 논바닥처럼 부드럽고 탄력있는 느낌을 재현하면서 디자인도 예쁜 신발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시작한 회사가 바로 기분(Kybun)입니다. 한국말의 ‘기분’이란 어휘를 활용해 회사 이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칼 뮐러는 MBT를 처음 개발했을 때처럼 과학에 근거한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수년간의 노력 끝에 논바닥의 느낌을 재현하면서 둥근 밑창의 두께를 줄인 KyBoot(키부트)를 출시했지요. 부드럽고 탄력적인 밑바닥에 에어쿠션이 들어간 이 신발은 건강과 디자인을 모두 살린 신발로 마치 발에 날개를 달은 듯 자유롭고 편안해 ‘날개달린 신발’이라고 불립니다. 출시된 후, 신고 싶어도 디자인 때문에 망설였던 여성과 젊은층 고객들도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과학적인 연구로 개발, 편안하게 걸으며 근육도 강화칼 뮐러 회장은 취리히 공과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공학도답게 신발을 개발할 때도 과학적이고 공학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했습니다. 뛰거나 걸을 때 신발이 걸음걸이에 미치는 영향과 발에 작용하는 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ETH 취리히(스위스연방공과대학)의 생체역학 연구소에서 걸음걸이 분석을 포함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12명의 실험대상을 상대로 신체 자세와 동작 등을 역학 측정한 결과, KyBoot(키부트)를 신고 걸으면 몸이 올곧게 펴지고, 근육의 긴장이 완화됨을 파악하게 됩니다. 또한 관절에 무리가 가지고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KyBoot(키부트) 신발은 누구에게나 좋은 신발이지만 특히 오랜 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이나 역으로 오랜 시간 앉아서 일해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부드럽고 탄력적인 구조로 인해 서있는 것만으로 발과 다리가 균형있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미세한 운동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을 반듯하게 펴주기 때문에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KyBoot(키부트)의 밑창은 걸을 때 무릎이나 신체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 많이 걸어도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고 발을 피로하게 하지 않습니다. 편안하게 걸으면서 발과 다리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어 효과적이지요. 갈수록 근육이 약해지고 근육양이 줄어드는 어르신들은 이 신발을 신고 부드럽게 걷는 것만으로 노년의 건강을 챙기실 수 있답니다. 걷기가 주는 행복 전하는 ''KyBoot(키부트)'' 일산점장항동에 위치한 ''KyBoot(키부트)'' 일산점은 걷기가 주는 행복을 전하는 매장으로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편안함과 디자인을 살린 여성신발과 남성신발을 전시 판매하는데, 운동화부터 샌들, 정장화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입니다. 신발 대신 매트로 개발된 KyBounder(키바운더)는 가정에서 주부들이 사용하거나 직장에서 사용해도 좋을 듯합니다. KyBoot(키부트)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가정에서 설거지를 할 때, 오랜 시간 서서 일해야 할 때 kyBounder(키바운더)를 깔고 사용하면 KyBoot(키부트)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 Kybun(기분)사의 직원들은 의자를 버리고 KyBounder(키바운더)위에 서서 근무를 하는데, 장시간 서서 일해도 피로하지 않고 오히려 건강해지는 느낌을 갖는다고 하네요. ''KyBoot(키부트)'' 일산점은 김재덕 대표는 걸어야 행복해지고 건강해진다는 소신으로 고객들에게 걷기와 건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걷기와 건강에 대해 궁금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49 코오롱레이크풀리스Ⅱ A동 1층문의 031-924-13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평범한 순대는 가라! 쫄깃한 퓨전순대 맛보세요 과음의 여운이 남은 쓰린 속을 달래줄 음식으로는 순대국만한 것이 없다. 그래서인지 ‘순대’는 여성보다는 남성들 취향에 가까운 음식이라고 말한다. ‘순대 오카추’는 그런 고정관념을 깨는 곳이다.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순대국집으로 밝고 세련된 분위기 탓에 여성들도 즐겨 찾는다. 박상희 독자는 “순대를 먹고 싶어도 분식집이나 시장 외에는 마땅히 갈 곳이 없었는데 이곳은 카페 같은 분위기에서 특이한 순대를 맛볼 수 있어 좋다”며 “남편은 순대국밥, 아이들은 카레 순대를 즐겨 먹는다"고 순대 오카추를 추천했다. ‘오카추’는 오리지널 순대와 카레 순대, 고추 순대를 줄인 말로 순대국을 비롯해 다양한 순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카추 정식은 A와 B세트가 있는데 먼저 오리지널순대, 카레순대, 고추순대 등 4종류의 순대와 수육이 한 접시에 담겨 나온다. 이후 A세트에는 순대국이, B세트에는 비빔국수가 나온다. 순대는 대창으로 만들어 전체적으로 내용물이 알차고 먹음직스럽다. 순대 안에 찹쌀이 들어있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다. 고추 순대는 청양고추를 사용해 매콤하지만 강하지 않고, 카레 순대는 독특한 향과 맛에 아이들도 좋아할만하다. 함께 나오는 수육은 여러 가지 한약재를 사용해 냄새가 없고 담백하다. 비빔국수는 각종 야채가 듬뿍 들어가 매콤한 양념장과 더불어 순대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순대국은 뽀얀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깔끔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소면과 밥이 순대국과 따로 나오는데 먼저 소면을 넣고 먹다가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든든하다. 새우젓과 고추 마늘 쌈장 깍두기 등을 곁들이면 더욱 좋다. 순대와 수육을 비롯해 모든 메뉴는 단품으로 주문할 수 있다. 메뉴 : 정식A, B 순대국밥 비빔국수 모듬순대 모듬수육 순대볶음 순대전골 위치 : 일산동구 장항동 893-1 위너스빌딩 103호 사법연수원 앞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11시 휴무일 : 매주 일요일주차 : 빌딩 주차장 이용가능문의 : 031-906-57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파주 남북평화마을에서 벽화 제막식 거행 파주시 남북평화 글로벌 CEO 평화마을에서는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 주최로 9월 7일 오전 11시부터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축전을 비롯 2002년 월드컵 축구선수였던 안정환 월드스타와 전 축구 국가대표 이상윤과 KBS탤런트극회 회원, 한국영화인 협회, 자유총연맹 등 각 애국단체 회장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평화염원 전 국민사인 판과 벽화제막식을 가졌다.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독도강치복원국민운동본부, (주)나다 허브는 남북평화마을 수익금을 독도지킴과 강치복원운동 행사에 전액기부 할 뜻을 밝혔다.행사는 천지에 알리는 북소리를 시작으로 행사 주최인 독도지킴국민행동본부 이찬석 위원장의 인사말, 벽화 제막, 테이프 커팅, 전 국민 싸인판에 싸인식 등으로 이루어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