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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 분석 예비고1(現 중3) 에게 적용되는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 분석- 2017 수능 1안 [문/이과 구분안(현행 골격 유지안) 확정 - 지난 10. 25일(금) 2017학년도 대비(現 중3) 대입제도 확정안이 발표되었다. 2017학년도 수능체제가 1안[문?이과 구분안(현행 골격 유지안)], 2안[문?이과 일부 융합안], 3안[문?이과 완전 융합안] 중 설문조사 결과 가장 지지율이 높았던 2안이 될 것이라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지만, 결국 필자가 ‘위너스 예비고1 설명회’에서 밝혔듯이 1안으로 확정되었다. 이론적으로는 3안이 가장 훌륭한 안임에는 틀림없지만, 교육 현실이 이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1안은 현행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교육 현장의 혼란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점이 1안으로 확정된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이제 대입제도가 확정되었으니 이를 분석해 보고, 차분히 준비할 일만 남았다. 2015학년도부터 변경되어 2017학년도에 확정될 대입제도의 핵심을 들여다보자. 1. 수시는 4개, 정시는 2개 이내로 전형방법의 수를 축소 현재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시에서만 10개 이상의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2014학년도 연세대 수시 전형의 경우 (1) 일반[논술 중심]전형, (2) 입사제 전형인 ①학교생활우수자, ②창의 인재, ③IT 명품 인재, ④사회 공헌 및 배려자 전형, (3) 계열별 특기자 전형으로 ①인문, ②자연, ③국제, ④예능, ⑤체능, (4) 기회균등 전형인 ①연세 한마음, ②농어촌, ③특수 교육, ④특성화고교 졸업자, ⑤새터민 전형을 실시한다. 크게 보면 4개, 세부적으로 보면 15개인 것이다. 실제 수시 전형의 수만 보면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 대학에서 실시하고 있는 전형들의 세부적 내용을 들여다보면 크게 4가지인 것이다. 그러므로, 4개를 4개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결국 변한 것처럼 보이지만 변한 게 없다. 2. 한국사 필수과목 지정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는 한국사 과목에 대한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면서도 수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하고, 절대평가(9등급)를 도입하여 등급만 제공한다. 이를 위하여 출제경향, 예시문항 등을 개발하고, 2014년 상반기까지 학교에 안내함으로써 현장의 교사와 학생이 사전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 2017 수능 체제 2015학년도부터 영어의 수준별 수능을 폐지하고, 2017학년도에는 국어?영어는 공통으로 수준별 수능을 폐지하되, 수학은 이전처럼 문?이과 구분하여 다시 나/가형으로 실시한다. 탐구는 현행대로 2과목 선택하여 응시한다. 수능 시행일은 현행보다 늦은 11월 셋째주에 시행한다. 다만, 융합형 인재 육성의 필요성 및 문?이과 융합에 대한 폭넓은 지지를 고려하여 금년 말부터 교육과정 개편에 착수하고, 이에 따라 2021학년도 수능체제 개편도 검토한다. 4.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2015학년도부터 수시모집에서 수능성적 반영이 완화될 수 있도록 최저학력기준은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고 등급으로 설정하며,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은 완하할 것을 권고한다. 또한, 동일 전형 내에서 다른 전형방법을 적용하여 선발함으로써 혼선을 유발하는 우선선발 방식은 금지한다. 즉,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 우선 선발 방식 등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2017학년도에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방안과 반영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였으나, 의견 수렴 결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경우 수시모집 축소, 논술 응시인원 확대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 등 부작용이 우려되어 완화하는 것으로 결정하였고, 2017학년도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등급으로만 설정하고 백분위 사용은 지양한다. 5. 성취평가제 대입 반영 2018학년도까지 유예 및 학생부 기재방식 개선 내년 고1 학생(현 중3)부터 보통 교과에 대해 성취평가제를 적용하되, 성취평가 결과(A, B, C, D, E)의 대입 반영은 2018학년도까지 유예한다. 2019학년도 이후 성취평가 결과의 대입 반영은 성취평가제 정착 방안을 마련?시행하고 그 운영결과를 보아가며 2015년도에 결정한다. 성취평가제와 함께 교과성적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와 함께 석차 9등급을 함께 병기한다. 또한, 학생부 ‘진로희망사항’에 학생의 진로 ‘희망사유’ 기재란을 신설하고,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에 ‘예체능 활동’ 영역을 신설한다. 학생부에는 객관적인 사실이 기재될 수 있도록 입력 내용 작성기준을 마련하고, 영역별로 서술식 기재항목의 입력 글자수 범위를 제한한다. 6. 수시 전형의 대학별고사(논술?적성)의 변화 문제풀이식 구술형 면접과 적성고사는 자율적으로 지양하고, 가급적 학생부를 최대한 활용하도록 유도한다. 논술보다는 학생부, 수능 등 대다수 학생이 준비하는 전형요소 중심으로 반영하도록 권장하고, 고교와 학생이 준비할 수 있는 논술고사 시행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논술 문제 출제는 고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시행 후에는 문제와 채점기준을 공개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한다는 의미가 논술 문제가 쉬워지는 것으로 단순 이해하지 않았으면 한다. 왜냐하면 모든 시험은 쉽든 어렵든 변별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와 채점기준을 공개해 시험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바람직한 제도라고 생각한다. 이상 2017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수시는 학생부?논술 중심, 정시는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므로,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의 영향력,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강화될 것이다. 둘째, 학생부 반영은 현행 방식과 차이가 없다. 셋째, 수능 국어?영어는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수학은 가/나형으로 실시하며, 시험일은 현행보다 늦추어지고,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지정된다. 넷째, 대학에서 별다른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되면, 이의 영향으로 각 대학의 수시모집 정원(상위권 대학은 현재 70% 이상)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이는 2015학년도의 상황을 지켜보면 알게 될 것이다. 제대로 준비한다면 변화는 반드시 기회로 돌아온다.일산 대입의 신화 위펜스 입시전략연구소 소장 손 주 령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
- 예비고1, 대학 진학의 초석을 위한 새 학기 학습전략 얼마뒤면 중3 학생들은 고등학생이 되지만 아직까지 상당수 예비 고1 학생들은 급변하는 교육정책 속에 학습계획조차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있다. 고교 1학년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다. 내신관리는 물론 수능 준비도 시작해야 하고 대학별고사의 기초도 다져야 한다. 여름방학까지는 인문계 또는 자연계로 진로를 결정해야 한다. 고교 1학년 때부터 확실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기초를 튼튼히 다져야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다. 철저한 내신성적 관리는 기본 대학 입시정책은 학생부·수능 반영비율의 자율화와 논술 가이드라인 폐지를 중심으로 수시모집은 학생부·논술 위주,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의 선발방식이 될 전망이다. 고교 1학년 과정의 학생부는 모든 대학들이 수시와 정시 입시에서 반영하고, 거의 모든 과목을 고르게 반영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1학년 학생부 반영도는 대부분의 대학이 20% 내외이다. 지원계열과 상관없이 상당수 대학이 1학년 성적은 사회와 과학 과목 모두를 반영한다. 따라서 특정 과목에 치중하지 말고 모든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 중학교 때 성적이 좋은 학생이 고교 진학 후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학교와 고교 시험의 차이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 중학교 시험이 수업내용을 정확히 이해했는지를 묻는 형성평가 중심이라면 고교 시험은 서열을 내기 위한 평가시험 또는 작은 수능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시험범위 지식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폭넓게 공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예습보다는 복습 위주의 공부를 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비교과 영역 점수 확보해야 학생부 성적 관리라고 하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관리라고만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각종 대회 수상기록, 봉사활동, 어학시험 성적, 학생회 활동 등 비교과 영역을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대학들은 경시대회 입상뿐 아니라 문학, 수학, 과학, 논술, 외국어 등 교과목과 관련 있는 교내 수상기록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추세다. 봉사활동도 어떤 곳에서 얼마나 많이 했느냐를 따져 가산점을 주는 곳도 있다. 고교 3년 기간 동안 비교과 영역의 점수를 확보할 수 있는 기간은 1학년이 최적의 시기다. 공부에 대한 학습계획만 세우지 말고, 비교과 영역 가운데 자신이 좋은 성적을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충분히 분석한 뒤 학습계획에 반영해야 된다. 특히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진로결정을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1학년 때는 단기적인 시험준비에만 전념하지 말고 적성에 맞는 문·이과 계열선택 및 목표 대학을 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찾는 데 주력해야 한다. 끝으로, 오랜 진학지도 경험상 평상시 수능위주의 공부를 한 학생이 수시에 큰 기대를 걸고 내신위주로 공부한 학생보다 좋은 대학에 진학할 확률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요 과목별 학습전략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자 한다. 주요 과목별 학습전략 국어 : 소설 같은 경우 학교에서는 요약된 내용으로 수업을 하고 시험문제는 전문에서 광범위하게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미리 시간을 내서 현대와 고전 단편소설들을 읽어두고, 신문사설과 칼럼을 통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아둔다. 한문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평소 생활 속에서 한자성어를 익혀두는 습관을 길러둔다. 영어 : 어휘와 관용구들은 단어장에 정리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어휘들은 완벽하게 소화한다. 어휘에 대한 자신감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독해능력도 키워준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1학년 기간 동안 영어문법 실력을 충분히 쌓아두어야 내신에서는 서술형문제에 대비하고 수능에서는 문법 및 독해문제가 쉽게 해결된다. 수학: 신학기에 배울 교과내용에 대해 어느 정도의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공부한 것이 없으면 지금이라도 시작을 해야 한다. 공식이나 정리의 증명과정을 이해하는 개념원리에 대한 이해 위주로 공부한다. 실전문제나 응용문제 풀이는 천천히 해도 늦지 않다. 주요 단원별로 틀린 문제를 오답노트로 정리하면 크게 도움이 된다. 석권학원박석권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
- 행주산성 누리길 개통기념 ‘가족사랑 걷기축제’ 행주산성 누리길 개통기념(7번째 코스) ‘가족 사랑 걷기축제’가 내달 16일(토) 오전9시30분에 개최된다. 이번 걷기 축제는 행주산성 대첩문에서 출발, 진강정과 팔각초소전망대를 거쳐 시정연수원까지 총 2.8km를 걷는 코스다. 또한 분단 반세기만에 군부대 철책을 철거하고 조성한 쌈지공원에서는 ‘고양평화울림 음악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 사진전시회, 소원걸이체험, 한강전망대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이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13일까지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여드름, 여드름 흉터 치료 효과적인 레이저 동창 모임에 나가면 과거 학생시절 별명이‘멍게’로 불리던 친구가 반드시 한 명쯤 있다. 요즘 40-50대가 학창시절일때는 얼굴에 여드름 흉터나 곰보 자국 좀 있는 것쯤 그리 큰 흉이 아니었다. 하지만 요즘은 얼굴의 작은 자국에도 민감하다. 여자들 뿐 아니라 최근에는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남자’라는 말이 평범한 단어가 되었다. 울긋불긋한 여드름과 움푹 패인 여드름 흉터는 사람들을 만날 때 자신감을 잃게 하여 때때로 대인관계에 큰 장애를 주기도 한다. 여드름은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정확한 치료법을 선택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드름과 모공치료를 한번에 ‘폴라리스 레이저’ 난치성 여드름에는 폴라리스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열을 이용해 피지선을 수축시키므로 근본적인 여드름 재발을 막는 치료법이다. 특히 폴라리스는 다이오드 레이저와 고주파를 동시에 조사해 콜라겐 합성을 극대화하므로 모공을 축소시키며 피부를 탱탱하게 만들어 분다. 또 모공 관리에도 효과가 높다. 피지선을 퇴화시켜 피지분비를 극소화하므로 여드름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피부의 재생률을 높여 여드름 흉터 개선 효과를 보이므로 보다 깨끗한 피부를 만들어 준다. 여드름이 가라앉고 난 뒤의 붉은 자국을 빨리 사라지게 하는 효과도 있다. 여드름 흉터엔 ‘모자이크 레이저’한편 여드름 흉터치료에는 최근에 개발된 모자이크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통증이 적을 뿐 아니라 시술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모자이크 레이저는 빔의 크기를 100㎛ 정도로 아주 미세하게 만들어 피부에 분산 조사함으로써 각종 피부질환을 치료하거나 미용효과를 높일 수 있다. 피부 표피층을 통과하여 진피 심층까지 침투하는 레이저는 콜라겐 재상 효과를 극대화 한다. 여드름 흉터 뿐 아니라 모공 축소, 주름 제거 등에도 효과적이다. 치료하고자 하는 일부에만 정교하게 레이저 시술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회복 시간이 짧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한편 모자이크 레이저는 기미, 색소 침착 등 난치성 색소성 질환에도 활용된다.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혀가 짧은 ‘설소대유착증’ 치과에서도 치료 혀의 근육이 치아 위치 결정발음만으로수술 결정은 금물 작년인가 서울 강남에서는 어린 아이의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 밑의 설소대를 잘라주는 수술이 유행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오죽 유창한 영어발음이 절실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 수술이 영어 발음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긴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 무렵에 수술을 받고 우리말을 깨치는 것과 동시에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한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라도 원어민 같은 영어발음을 아이가 갖길 원한다면 할말 없음이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설소대 유착증에 대한 수술이 영어 발음의 개선만을 위해 오용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꼭 치료가 필요한 아이인데도 부모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쳐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설소대란 혀와 아래턱을 연결해 주는 인대를 말한다. 이 인대가 다른 사람보다 과다 성장 한 경우를 일컬어 설소대 유착증이라 부른다. 이런 증세는 선천적인 경미한 장애의 일종이다. 혀의 길이가 짧아 혀끝이 앞니를 넘어서지 못하는 외형적인 특징으로 설소대 유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랄라라, 할아버지, 라디오’ 같은 단어를 발음하는 것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에 이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말하기 전에 알아차리기 어려워혀는 잘 발달된 근육기관이어서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아주 크다. 설소대 유착증을 가지고 있어 혀가 아래, 위로 움직이는 데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경우라도 아기가 젖을 빨거나 밥을 먹을 때 혹은 호흡을 할 때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까지는 설소대 유착증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혀 밑의 인대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정상인보다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발음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아기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내는 혀짧배기 소리를 한참 성장한 후에도 내는 경우가 가장 알아보기 쉬운 경우이다. 그러나 발음상으로 아무런 문제점을 알아채기 어려우나 설소대 유착증으로 인해 치아 배열 상태가 변하고 부정 교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부정교합 치료도 병행되어야 혀의 근육 그리고 안면 근육은 치아의 배열 상태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혀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도 있다. 혀의 위치가 정상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아래턱뼈가 옆으로 넓게 발육되는 경향이 있어 치아 배열은 물론이고 아래턱의 모양마저 넓게 변하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설소대에 대한 수술과 더불어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설소대 유착증은 종전에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해야하므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정가스를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입원 없이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할 수 있겠다. 혀의 운동이 정상인지 알아보자그러면 혀의 운동 정도가 정상인지 가정에서 알아볼 수는 없을까? 물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 두어야겠다. 거울을 보고 서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보자. 혀를 들어올리데 입 크기의 절반 정도까지 혀를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혀를 입 천정에 붙인 채 떼지 말고 혀를 움직여 목젖까지 닿게 해야 한다. 그리고 혀를 입술 밖으로 내밀 때 인대가 붙어있는 가운데 부분이 당겨져서 혀끝이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없는 경우를 정상 범주로 볼 수 있다. 오늘 나란히 아이들과 거울 앞에 서서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기준 한시적 확대 고양시보건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 기준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 출산 가정에 지원하던 것을 추가지원대상자에 한해 소득 관계없이 지원한다. 추가지원대상자로는 장애아, 희귀난치성질환자, 한부모가정, 장애인산모(1~3급), 결혼이민자 가정, 셋째 이상 출산가정이다. 혜택을 받고자 하는 가정은 출산예정일 40일부터 출산 후 20일 이내에 관할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일산동구, 올해 마지막 장터 내달 2일 개최 일산동구에서는 내달 2일 일산동구청 앞 광장에서 올해 마지막 나눔장터를 개장,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들을 진행한다. 공연마당에는 비보이, 방송댄스, 청소년노래패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여지고, 가훈 무료 써주기, 자선바자회, 여성 취업 상담 등의 체험마당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팩, 폐건전지, 폐휴대폰 등을 경품으로 교환, 수거하고, 빈병도 현금으로 교환해주고 기념품도 지급한다. 장터는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성적 향상의 비법(秘法) 매년 각종 입시설명회에서는 입시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들을 제시합니다. 무슨 비법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먼저, 하나만 묻겠습니다. 그 전략이 과연 여러분에게 적용이 가능합니까? 공부를 하는 것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의 성향이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성향은 매우 다양합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두 학생의 사례입니다. 첫 번째, 성실하지만 느린 학생이 있습니다. 이해하는 속도도 문제 푸는 속도도 느립니다. 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는 방법 그대로 적용하는데도 항상 문제는 틀립니다. 성적이 오르는 건 당연히 더딜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중학교 때에는 알아주는 모범생이었을 것입니다. 고등학교에 오니 상황 변화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런데 주위에서는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 그렇다며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어떤 방법인지는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그 있는지도 모를 공부 방법을 찾다가 3년이 갑니다. 두 번째, 머리는 좋지만 게으른 학생이 있습니다. 공부는 주로 벼락치기를 합니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면 자책하며, 기말고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웁니다. 무슨 일이든 주어진 양의 딱 80%만 합니다. 게임은 주어진 시간의 300%(?)쯤 하면서 말이지요. 성적은 당연히 파도를 탑니다. 욕심도 없어서 만족의 미학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학생입니다. 부모님 속은 타들어갑니다. 머리는 좋다는 말에 위안을 얻는 것도 잠시 뿐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해 보지만, 이내 잔소리가 되고 가정불화(?)가 일어나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속된 말로 관리가 빡센(?) 학원을 찾아 보냅니다. 얼마 버티지 못하고 다시 다른 학원을 찾아다니며 그렇게 3년이 갑니다.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성향을 바꾸는 일''과 ''장점을 극대화하는 일'' 중 무엇이 더 쉬운지 그리고 효과적일 지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첫 번째 학생이라면 학생이 스스로 이해하고, 노하우를 체득할 때까지 부모님께서 기다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학생은 중학교 때 주어진 대로만 배우고 적용했던 습관 때문에 낮선 자료에 대한 해석을 묻는 수능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줘야 합니다. 학습 능력은 양이 쌓일수록 가속도가 붙는 속성이 있습니다. 자꾸 재촉하다보니 이 가속도가 붙는 시점은 멀어지고, 학생은 자꾸 제 자리 걸음만 하는 것입니다. 믿고 기다려 주는 것. 이성으로만 이해하지 마시고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학생에게는 넛지(nudge :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 는 뜻으로 강요에 의하지 않고 유연하게 개입함으로써 선택을 유도하는 방법)가 중요합니다. 이 학생에게 규칙적인 반복학습이라든가, 예습·복습의 생활화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 적절한 동기부여를 주어 스스로 몰입하게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운동도 매우 좋은 학습법입니다. 일정시간에 정해진 시간만큼 운동을 하는 것도 무언가 꾸준히 추진해 나가는 습관을 만들어 줍니다. 사람도 동물인지라, 행동이 바뀌면 그 행동에 맞춰 생각과 습관도 변합니다. 하루 30분 운동이 놀라운 나비효과를 불러 올 것입니다.학원에서 세운 전략에 학생의 학습 스타일을 끼워 맞추려 하지 말기 바랍니다. 이는 마치 내 몸에 맞는 옷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옷에 몸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다 결국 장롱 깊숙한 곳에 넣어 두기만 하는 상황과 똑같습니다. 해마다 일산지역 일반고 학생들의 50%이상이 재수를 합니다. 대학을 갔다가 만족하지 못하고 반수를 하는 학생까지 합하면 그 비율은 훨씬 높아집니다.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일산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의 in서울 합격 비율은 반에서 4.5명 정도(전국평균은 6명 정도)입니다. 우수한 학생이 외고로 빠져 나갔다고 하지만 외고 입시가 바뀐 이후에는 꼭 그런 것만도 아닙니다. ''나에게 맞는 전략''의 부재가 원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학생의 상황과 기대치에 맞는 적절한 전략을 찾기보단 현 상황에서의 ‘대세’를 쫒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번 입시는 정시 열풍이 불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수능이 중요하지 않았던 시절이 없었음에도 수능이 마법의 지팡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는 논술과 적성 열풍이 불었던 것처럼. 수능은 이전에도 그리고 이후로도 중요합니다. 당연히 해야 하는 수능에 올인하며 ''수능만 잘보면 되지''라며 현실을 도피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처작주(隨處作主). 어디에 처하든 주인이 되라. 아무쪼록 여러분의 건승을 빕니다.유정진 원장성진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다큐 ‘행주, 마지막 어부’에 행주나루 어부들의 일상과 애환 담아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이 주최한 고양스마트영화제가 지난 9월 27~28일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열렸다. 이번에 3회째를 맞은 고양스마트영화제는 본선에 오른 37개 작품 상영과 감독들의 제작에 얽힌 뒷얘기, 또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과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의 토크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에 비해 출품작이 늘어나 메이드 인 고양 부문과 원테이크 영상부문에서 모두 81편이 경합을 벌였고 질적인 면에서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작품들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는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았다.이번 수상작 중에서 ‘메이드 인 고양’ 부문 대상작인 송예진 감독의 ‘행주, 마지막 어부’는 행주나루 어촌계 어부들의 일상과 애환을 잔잔하게 그려 단연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통한 창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 전부터 있었고, 오랜 꿈이기도 했어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영화제작이라는 작업에 오래 머무를 것 같습니다”라는 그를 만났다. 현대사회의 상징적 의미인 도시에도 어부가 있다는 것 알리고 싶어“행주나루에는 서른세 명의 어부들이 있다. 도시화 산업화로 한강이 개발되고, 인천 서해바다의 물길이 좁아지면서 이들은 한강하구의 마지막 어부가 될지도 모른다.”‘행주, 마지막 어부’의 인트로는 이렇게 시작되면서 카메라는 행주나루 4대째 어부인 김영선 씨를 비롯한 어부들의 일상을 쫒아간다. 김영선 씨는 3대 어부 조선순 씨의 사위로 처음엔 행주나루에서 잡은 고기를 판매하는 일을 하다 행주나루 어부가 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양시 하면 아파트 숲으로 둘러싸인 일산신도시를 먼저 떠올리게 될 터. 우리와 아주 가까운 그곳 행주나루에 어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가 몇이나 될까. 그래서 송예진 씨는 현대사회의 상징적 의미인 도시에도 어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한다.예전 행주나루는 겸재 정선의 경교명승첩(京郊名勝帖) 19폭의 그림 중 행호관어도에 그려졌듯 모래섬과 행주나루 사이에 웅어(위어)를 잡는 어선이 어우러진 풍광이 빼어난 곳이었다. 음력 4월 말이면 행주나루에 온통 웅어잡이 배로 가득했고 웅어는 임금께 올리는 가장 중요한 진상품이었다. 그런 행호(예전 고양사람들이 한강을 부르던 말)의 풍어는 이제 그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송예진 씨는 “행주나루 어부들은 인천 물때에 맞춰 조업활동을 하고 만조와 간조시간에 따라 조업 시간도 달라집니다. 물때는 보름주기로 바뀌며 인천앞바다의 밀물이 김포, 강화를 거쳐 김포대교 하류 신곡수중보에 들어오기까지는 약 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해요. 어부들은 밀물이 밀고 들어오는 이 세 시간 동안 실뱀장어를 잡아 생활하고 있어요. 겨울철에는 숭어잡이를 하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행주나루 어부로만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아 다른 일을 하면서 고기를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죠”라고 안타까워한다. “3대 어부 조선순 씨만 해도 고기잡이로 1남 5녀를 다 길렀을 정도로 수입이 봉급생활자보다 나았다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어획량이 줄어 생활이 안 되니 이 일을 이어갈 사람이 있을까요?” 이런 상황이니 수백 년 전부터 내려오던 행주나루 어부의 풍경은 이제 곧 사라질지도 모른다. 그런 안타까움을 그는 다큐 엔딩에서 이렇게 토로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행주나루를 찾은 지난 두 달, 나는 보았습니다. 강이 말없이 내주는 푸른 살점을. 그게 내가 행주나루에 간 이유입니다.” 다큐작업 중 현천동 폐비닐 야적장 화재로 한강오염 현장 목격, 환경의 중요성 깨달아“그동안 글로, 또 사진으로 나를 표현하는 작업을 해왔지만 영상은 또 다른 매력이 있네요. 다큐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VJ과정을 배우면서 흥미를 갖게 됐어요”라는 그는 사실 오랫동안 기자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결혼 전부터 잡지사 기자로 근무했었고 1991년 고양시에 터전을 잡으면서 ‘월간 피플’의 편집장 등 고양시의 오피니언 리더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잡지사 기자 시절에도 잠입 르포를 쓰는데 흥미를 느꼈다는 그는 여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사회 곳곳의 어두운 곳을 찾아다니며 발로 뛰는 기사가 적성에 맞았다고. 당시 지피족이라 불리던 서울역 지하철 노숙자를 취재하기 위해 그들과 함께 노숙하다시피 한 적도 있을 정도로 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이 많다.“이번 작업은 어부들의 일상을 찍어야 했기 때문에 배도 같이 타야했어요. 그런데 예부터 배에 여자를 태우는 것을 꺼리잖아요. 이번 다큐는 그런 거부감을 없애고 그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그들의 어려움을 많이 들으려 노력했고 촬영이 아니라도 같이 많은 시간을 가지려 애썼어요. 그런 신뢰를 얻지 못했다면 아마 촬영이 힘들었겠지요.” 그런 노력 덕분에 지금도 어부들과는 어려움을 털어놓을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웃는다.이번 다큐를 찍으면서 잊을 수 없는 사건도 있었다. 다큐를 찍던 지난 4월 20일 현천동 폐비닐 야적장의 화재로 한강에 검은 오염물질이 떠내려 온 것. 연락을 받고 달려간 그는 오염된 현장을 유일하게 촬영했고 그 영상을 모 케이블 방송사에 제공해 그 심각성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이번 작품을 찍고 보니 자꾸 욕심이 생겨요. 영상제작이 하나의 단순한 작업이 아니라 그 속에 음악 미술 편집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필요한 작업이잖아요. 감독들이 자신의 영화에 맞는 음악 하나를 쓰기 위해 직접 작곡을 배워 곡을 만든다는 것이 이해가 돼요. 저도 영상의 인트로와 엔딩에 저만의 멋진 글씨체를 넣기 위해 요즘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어요.” 요즘 그는 ‘행주, 마지막 어부’를 장편다큐로 준비 중이고, 한국전쟁 당시 포로로 잡혔던 그의 아버지 이야기를 담아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인터뷰가 끝나자 촬영을 위해 다시 장비를 둘러메고 발걸음을 재촉하는 송예진 씨. 그의 뒷모습을 보면서 곧 또 다른 낭보로 다시 만날 것만 같은 예감이 들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6
- 애완견 애완묘 전용 카페, 사람도 동물도 즐거워요 독신세대나 핵가족이 늘면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냥 동물이라기 보단 가족 같고 자식 같은, 주인에겐 더없이 사랑스런 존재다. 어디든지 함께 가고 싶지만 아직은 애완동물의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반려동물과 함께 나들이 할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들어온다. 눈치 보지 않고 개나 고양이와 나들이 할 수 있는 공간, 우리 동네 애완견 애완묘 전용 카페를 소개한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애완견(犬) 카페*마당과 테라스가 있는 강아지카페 똑똑(ddog ddog)덕이동 아이산 산부인과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 공간만한 야외 테라스가 있어 날씨 좋은 날엔 상쾌한 공기와 차 한잔에 애완견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인장이 기르는 웰시코키종과 셔틀랜드쉽독종의 두 마리 애완견이 상주하고 있다. 보통 가정에서 지내는 애완견의 경우 사회성이 부족하기 쉬운데 이 곳에서 여러 애완견들을 만나고 교류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도 있다. 애완견을 잠시 맡아주는 놀이방도 운영하는데, 주로 주인이 마트에 가거나 영화 보러갈 때 맡긴다고 한다. 유치원 프로그램의 경우 배변훈련과 짖는 행동, 이빨을 드러내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훈련시킨다. 똑똑의 백부식 대표는 “타인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하지 않도록 애완견 주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자제 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한다. 애견호텔도 운영하는데 개들이 서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지낼 수 있도록 하루에 5마리만 받는다. 하루 종일 애완견들을 풀어주고 지내게 하다가 가게 문 닫을 시간에 케이지에 넣는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음료나 간단한 식사 주문이 가능하다. 놀이방의 경우 애완견의 크기에 따라 시간당 4000~6000원을 받으며 매주 월요일은 쉰다.위치 : 일산서구 덕이동 219-59 2층문의 : 031-913-1979 직접 만든 애견 간식이 인기, 아이 러브 퍼피(I love puppy)미관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카페다. 18마리의 애완견이 항상 카페에 상주해 있다. 애완견을 키우고 싶거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카페에 있는 여러 종의 애완견을 만져보고 함께 놀며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애완견 분양, 목욕, 용품, 훈련 등 애완견에 관한 모든 서비스가 제공되며 애완견과의 접촉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룸도 마련돼 있다. 골든리트리버와 함께 앉아 차를 마시거나 세인트버나드(프란다스개의 파트라슈)를 만져 보고 애완견을 위해 맛있는 쿠키를 사 줄 수도 있다. 매니저 안교진씨는 “애완견용 머핀과 쿠키를 직접 만드는데, 쌀가루, 유기농 밀가루, 우유 등을 기본으로 하고 치즈, 닭가슴살 등을 첨가해 영양가 있는 간식을 만든다”며 “애완견들과 주인의 반응이 좋다”고 전한다. 매장 내 스탭이 여러 명이라 애완견들이 자유롭게 실내를 돌아다니며 혹시 실례(배변)를 하더라도 즉시 배설물을 제거해 불쾌감 없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바리스타가 있어 맛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이 집의 매력. 애견호텔도 준비돼 있으며 1박에 15,000원이고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770-2 이레21빌딩 306호문의 : 031-908-7650 애완견 목욕을 시킬 수 있는 개있소백석역 3번 출구에서 가깝다. 애완견을 셀프 목욕시킬 수 있는데, 목욕비용은 애완견의 크기에 따라 1만2천원에서 2만원 선이다. 개있소의 조충만 대표는 “가정에서 목욕시키기 힘든 덩치 큰 애완견이나 물장난이 심해 목욕이 어려운 애완견을 위해 셀프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미용을 담당하는 스탭이 상주하고 있어 애완견의 미용 관리를 받으면서 여유시간을 즐길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전한다. 유치원과 애견호텔도 운영하며 애견용품도 판매한다. 주인장이 키우는 닥스훈트종과 미니피종 등 4마리의 개가 상주하고 있는데 손님과 함께 온 애완견들과 자유롭게 어울린다. 애완견의 접촉을 싫어하는 고객을 위한 룸이 마련돼 있으며, 1인 1음료를 주문해야 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331 영림브레아2빌딩 3층문의 : 031-903-1212 *애완묘(猫) 카페*캣룸(고양이 방)이 분리된 고양이 카페 슈퍼마캣(Cat)캣룸과 차를 마시는 곳으로 공간이 분리돼 있다. 유리창 너머로 고양이들을 바라보거나 캣룸 안에 들어가 고양이들을 만져볼 수 있다. 집고양이를 데리고 갈 경우 1,2,3차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중성화된 고양이(아기 고양이 제외)만 입장 가능하다. 상주하는 고양이와 집 고양이,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다. 매니저 노주희씨는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거주하는 장소에 의존적이라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키우는 고양이가 너무 예민한 경우 카페 방문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고양이를 이동시킬 때는 이동장에 넣어 장소 변동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카페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나이 제한은 없지만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의 동행이 있어야 한다. 어린이 동화 ‘장화신은 고양이’에 등장하는 고양이 스콧티쉬폴드 외 30여 마리의 고양이들이 있으며 입장료를 내면 음료는 꼭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매주 월요일은 쉰다.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라페스타 F동 304호문의 : 031-905-3733 고양이를 직접 만져보고 함께 놀 수 있는 냥이시대먼치킨종(다리가 짧은 고양이)의 고양이 외에 30여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할 수 있는 곳이다. 매니저 최나예씨는 “고양이에 대해 궁금하거나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주로 찾아 온다”며 “아기 고양이들의 201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