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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반증, 엑시머레이저로 치료 - 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 백반증, 엑시머레이저로 치료백반증은 피부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나타나는 후천적인 탈색소성 질환인 백색 반점을 말한다. 전체 인구 중 2% 정도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피부병아다. 발병 원인이 정확하지 않지만, 백반증 환자의 1/3 정도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소인이 의심된다. 자가면역세포의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멜라닌세포를 손상하는 것을 원인으로 본다. 이외에도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도 원인이다. 백반증은 다양한 형태로 여러 부위에 발생한다. 주로 눈 주위, 입 주위 등과 팔꿈치 무릎, 손과 발에 잘 생긴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없다. 몇몇 환자들은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등의 심리적인 이유로 치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백반증 치료의 목적은 백색 반점이 번지는 것을 예방하고 이미 생긴 탈색부위는 색소침착을 유도하는 데 있다. 모든 질환이 그렇지만 특히 백반증은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 이는 백반증 초기에 살아남은 색소세포가 병변에 존재하며 이를 통해 백반증을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백반증은 부위에 따라 치료효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 입과 손발부위, 성기 부분은 치료효과가 다소 떨어진다. 잔털이 존재하는 얼굴 부위는 치료효과가 좋다. 백반증 치료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최근 ‘엑시머레이저’ 치료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울트라 엑시머레이저는 308nm대 자외선을 분출하는 레이저 장비로, 강한 에너지를 필요한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정상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피부 깊숙이 자리한 멜라닌 세포만을 치료해 백반증 치료에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엑시머 레이저치료는 백반증 치료 외에도 건선, 아토피피부병, 원형탈모증 등에도 이용된다. 치료 전에 약물을 복용하거나 바를 필요가 없고, 통증이 전혀 없어 어린 아이나 임산부도 치료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치료기간은 반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얼굴의 경우 4~6개월이면 75%이상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과거에는 엑시머레이저 치료비용이 비싸서 치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인 이유로 쉽게 치료를 받을 수 없었지만, 최근 노출부위(얼굴이나 목 손 발 등)의 백반증은 의료보험을 적용해 치료비 부담도 줄었다.김영숙피부과 김영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고양소식 07.11 고양 칸타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오는 12일(금) 오후 7시 30분, 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제6회 고양 칸타벨 플루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박미현 지휘로 바리톤 장성일과 소프라노 이성주, 팬플루트 이광범 등 다양한 유명게스트들이 초청돼 칸타벨 플루트 오케스트라와 환상의 협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고양시민들에게 클래식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로 ‘Midsummer night''s festival’이라는 부제에 어울리는 다양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으로, 전석 무료다. 문의: 031-979-4490 우리마을 공동체사업 기획 사업 공모 고양시는 이달 3일부터 22일까지 주민 스스로가 마을자원을 기초로 마을특성을 파악하고 반영해 공동체사업을 기획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을자원조사를 통한 “우리마을 공동체사업 기획하기” 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에 종사하는 자로 마을공동체를 지향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및 단체구성원 모임이 참여 가능하며, “우리마을 공동체 사업 기획”을 위한 마을자원조사, 교육, 주민설문조사 등의 주민활동이 지원대상이다. 시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필요서류를 갖추어 우편 또는 동주민센터나 시청에 방문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접수 후 서면심사를 거쳐 11개 내외 사업을 선정하고, 사업 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허리통증, 왜? ''척추인대 만성이완에 효과 높은 ''프롤로, DNA 주사요법'' -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 허리디스크 수술 후에도 계속되는 허리통증, 왜?척추인대 만성이완에 효과 높은 ''프롤로, DNA 주사요법'' 자영업을 하는 C씨(57세)는 몇 년 전부터 허리통증이 시달리며 지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극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진단 결과 C씨의 진단명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었다. 이른바 허리디스크라는 것이다. 수술을 해야 한다는 의사의 말에 수차례 고민 끝에 결국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후에도 통증은 여전했다. 이와 같은 사례는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다. 그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 ''디스크 수술'' 신중히 선택해야 대개 허리통증의 80% 가량은 수술이 필요치 않다. 일반적으로 디스크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지만 정작 본인이 디스크질환이 발생하면 마치 무엇에 홀린 듯 수술을 결정한다. 수술을 결정하는 이유는 바로 디스크의 자각증상에 있다. 1, 2, 3기의 디스크의 자각증상은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특히 2~3기의 자각증상은 평생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고통을 겪기 때문에 순간 심한 공포감에 사로잡혀 쉽게 수술을 선택하고 만다. 통계에 따르면 이러한 급성 디스크의 심한 자각증상은 대개 2주를 넘지 않는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2주 안에 다시 견딜만한 정도로 증상이 완화되므로 섣불리 수술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수술을 통해서 수술 전과 비교하면 증상은 호전된다. 문제는 수술을 한 이후에도 여전히 통증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다. 통증 증후군의 원인은 ''인대이완'' 수술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를 ‘허리 수술 후 통증 증후군(Failed Back Syndrome)’이라한다. 이런 경우 진단을 해보면 대개 수술한 부위가 체질에 의한 유착이나 불완전한 신경감압 등이 통증의 원인이라고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재수술, 신경성형술, 고주파 신경차단술 등을 시행하기도 한다. 가장 안타까운 사례는 두 세 차례 이상의 재수술, 또는 기타 시술을 한 이후에도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다. 이러한 경우에는 통증의 원인은 여러 이유가 있다. 하지만 디스크에 대한 여러 시술 이후에도 잡히지 않는 통증의 주된 원인은 ‘척추인대의 만성이완’이다. 인대가 뼈에 붙는 취약한 부위는 한 번 손상이 일어나면 자연적으로 재생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러므로 어떠한 이유로든 인대의 이완이 발생하면 점점 더 이완이 심해지고 확대되면서 척추의 불안정성을 가져온다. 그리고 과도하게 불안정해진 척추는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와 파열을 일으켜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에 대해 단순히 디스크에 대한 치료만 한다면 통증의 근본원인인 인대의 이완은 치료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프롤로, DNA 주사요법'', 인대 재생효과 높아 만성적인 디스크 통증으로 호전되지 않을 경우에는 인대를 재생할 수 있는 ''프롤로 인대강화주사, DNA 주사요법''이 근원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프롤로 인대강화주사''는 인대를 재생시킬 수 있는 주사액을 이완되어 있는 각 경추부와 요추부 인대에 직접 주사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인체에 무해한 고 삼투압 용액인 이 주사액을 이완된 인대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하면 체내에서 국소적인 염증 반응을 일으켜 인대의 재생을 유도한다. 주사 후 인대는 보다 튼튼하게 만들어지며 튼튼해진 인대는 척추 근육의 불균형으로 약해진 척추 근육의 균형을 바로 잡아준다.''DNA 주사''는 혈관 내 섬유아세포와 콜라겐과 같은 성장인자를 자극시켜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방법이다. 주사 후엔 인대가 튼튼하게 재생되어 통증이 감소된다. 이 치료법은 다른 치료법에 비해 빠르고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장점이 있다. 디스크 수술이후에 극심한 통증은 없지만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다른 특수치료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다시 운동을 하지 못할 정도로 회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한 오래전에 수술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프롤로, DNA주사 요법으로 치료하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시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파주 중앙도서관 -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파주 중앙도서관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파주 중앙도서관에서는 2013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특강들을 준비했다.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미술에 관한 신문 활용교육이 이뤄지는 <교과서 속 미술이야기>가 7월30일부터 8월 1일가지 열린다. 초등 3~4학년 대상 <오감만족 축제 맛보기>는 축제의 역사, 지역축제 , 세계 축제 등 신문 활용교육이 이뤄진다. 8월7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그밖에 <숲이 좋아요-책 만들기><가자~ 역사 속 신라> 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홈페이지 참조. 7월2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현장접수 받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동패초등학교 토요 방과 후 교실 사물놀이반 “덩덩 더 쿵덕~ 흥겨운 우리 가락 소리가 좋아요” 방과 후 교실을 찾아서- 동패초등학교 토요 방과 후 교실 사물놀이반 “덩덩 더 쿵덕~ 흥겨운 우리 가락 소리가 좋아요” 우리 가락은 화려한 꾸밈없이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란한 기계음이 첨가되지 않더라도 우리네 삶의 희. 로. 애. 락을 자연스럽고 풍부하게 담아내는 것이 국악의 묘미입니다. 여기, 고사리 손으로 장구를 치고 북을 두드리며 이런 우리 가락에 푹 빠진 친구들이 있습니다. 바로 파주 동패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사물놀이반 친구들입니다. “우리 전통 문화를 배우면 마음이 흐뭇해요" 토요일 오전. 동패초등학교 음악실은 흥겨운 사물놀이 소리가 가득했다. 방과 후 교실 사물놀이반 친구들이 저마다 장구와 북을 들고 신명나는 연주에 빠져있었다. “자~저번 시간에 배운 사설을 한번 해볼게요”“네~ 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 교사의 알림에 채를 두드리고, 목청껏 소리를 내는 친구들. 더운 날씨에 구슬땀이 이마에 송골송골 맺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이 대견하다. “자, 첫 글자에 힘을 줘보세요. 리듬감이 살겠죠”“하!늘보고 별을 따고, 땅!을 보고 농사짓고~”반복되는 연습에도 친구들의 소리는 결코 작아지는 법이 없다. 서양 음악 관련한 방과 후 교실도 많은데, 이 친구들이 ‘사물놀이’반을 꾸준히 찾는 이유는 바로 우리 소리를 좋아하게 됐기 때문이란다. 원래 음악을 좋아해 방과 후 교실 오카리나 수업에도 참여한다는 정지훈 (6학년)군은 “악기 연주를 좋아해요. 장구를 두드리면 마음속까지 둥둥 울리는 느낌이 좋아요.”라고 이야기한다. 얼마나 장구 연습을 했는지, 손가락엔 굳은살도 영광의 상처처럼 박혔다. 덕분에 학교 수행평가에서도 거의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어깨를 으쓱거리는 지훈 군이다. 3학년 이정민 학생은 “제가 옛 소리를 부를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처음엔 힘들기도 하고, 따라 하기도 어려웠지만 지금은 너무나 재미있는 시간이에요. 실컷 연주를 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래 정지민 학생도 “우리나라의 전통을 배우고 익힌 다는 게 뿌듯해요”라고 덧붙였다. 화려한 댄스와 연주가 없이도 마음을 다해 내는 이들 친구들의 정겨운 가락은 어느 명창 못지않다. 친구, 선배 후배들과 함께 해서 더욱 좋은 시간 혼자가 아니고, ‘함께 내는 소리’이기에 더욱 신나는 사물놀이 시간이다. 익숙지 않은 국악기들을 다루기에, 어렵기도 하지만, 든든한 친구들과 선배, 후배들이 있어 배움의 시간이 유쾌하기만 하다고 친구들은 이야기한다. 3학년 황혜원 학생은 “처음에는 힘들었어요.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배우다보니, 오히려 다른 것을 배울 때보다 재미가 있어요. 사물놀이 반이 매우 기다려져요”라고 했다. 처음 시작할 때 서로를 알지 못해 머쓱했던 시간도 잠시. 어느새 같은 소리를 내고, 같은 무대를 완성해가며 ‘하나 됨’을 알아가는 동패초등학교 사물놀이반 친구들이다. 인내심과 배려심 등 인성 교육에도 좋아 토요 방과 후 교실 ‘사물놀이’반은 1~6학년 12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 요즘엔 가을에 개최될 학교 페스티벌 공연을 열심히 준비하며, ‘영남 가락’을 배우고 있다. 1학기엔 장구와 북을 익히고, 이어 징과 꽹과리 연습에 들어가 작품을 완성할 계획이다. 사물놀이 반 담당 이수경 강사는 단순히 공연 준비가 아니라,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얻을 수 있는 게 많다며 사물놀이의 교육적 효과를 설명했다. “사물놀이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네 개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야하죠. 그만큼 상대방과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남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커지게 되죠” 또한 국악의 특성 상 오랜 시간 앉아서 연주해야 하는 무대가 많기에, 인내심과 참을성 또한 자연히 기를 수 있다. 이수경 교사는 “한시도 자리에 앉아 있기 힘들어했던 천방지축 친구가 사물놀이를 접하고선, 점차 차분해지고 인내하며 끝까지 연주하려는 자세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이루어진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수업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소리가 지루하고,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떨치고,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 오늘도 장구와 북, 꽹과리, 징을 들고 한데 어우러져 소리를 내고 있을 친구들. 우리네 전통문화가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는 아쉬운 이때, 이 친구들의 우리 가락 사랑이 있어 조금은 든든해진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일산 대진고 성인대상 원어민 회화강좌 인기 - 지역주민들을 위해 열린 외국어 배움터 "우린 외국어 배우러 학교로 가요!!" 일산 대진고 성인대상 원어민 회화강좌 인기지역주민들을 위해 열린 외국어 배움터우린 외국어 배우러 학교로 가요!! 일산의 한 고등학교가 마련하는 주민 대상 어학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오전 시간을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문성과 풍부한 경력을 갖춘 원어민 강사들이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외국어 배움터로 탈바꿈한 대진고, 그 배움의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한국어 No! 일어만 사용해 학습 효과 극대화 “昨日は、何をしましたか(어제는 무슨 일이 있었나요?)”“軍隊にいる友だちが遊びに?ました(군대에 있는 친구가 휴가 나왔어요)“대진고 송학관 예실에 수강생들이 빙 둘러앉아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열심히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외국어 교육이 자칫 지루하거나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이곳에서 만큼은 즐거운 시간이다. 한 주간의 일을 말하는 간단한 대화부터 시사 인물에 관한 토론까지 수업 주제도 다양하다. 대진고는 수요일 아침이 되면 수업을 들으러 찾아오는 어른들로 북적거린다. 원어민의 지도로 이뤄지는 일어와 중국어 회화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외국어 배움터로 탈바꿈한 대진고에서는 어른 10여 명이 원어민강사와 함께 어제 있었던 일 등을 일어로 얘기하며 웃음꽃을 피운다.일어 중급반은 어느 정도 일어를 말할 수 있고 독해가 가능해야한다. 일주일에 3번, 50분 씩 수업을 하는데 일어로만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 최효순(50세)씨는 “처음부터 한국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어요. 문법은 잘 모르지만 일어로 듣고 말하니까 더 재밌어요. 강사님이 항상 밝고 즐거워요. 3년 정도 같이 공부했는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아요” 라고 자랑한다. <원어민강사-오카모토씨>지역주민과 소통하는 계기 되고파일산 대진고등학교에서는 고양 시민을 대상으로 외국어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 어학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어반과 중국어반이 있다. 일본어는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눠지고 중국어는 초급반만 운영한다. 한 반의 정원은 12명이고 아직까지는 여유가 있어 지금도 신청이 가능하다. 주3회 강의가 진행되고 수강료는 12회에 5만원(교재비별도)이다. 이미란 교사는 “2010년부터 시작했는데 홍보를 거의 안했어요. 학생들에게 통신문 보내고 교문에 현수막 거는 정도였죠. 그런데도 입소문 듣고 많이들 오세요. 한 번 시작한 분들은 몇 년씩 계속 공부해요”하며 그 비결은 검증된 원어민강사들의 teaching 능력이라고 말한다. “학교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외국어 강좌를 개설하는 건 좀처럼 볼 수 없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누구인지 궁금하지 않을까요? 외국인 교사라면 더 궁금할 겁니다. 직접 참여해보면 궁금증이 해소되고 안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어민강사 오카모토씨의 즐거운 바람이다.대진고 정하근 교감은 “외국어 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도 꾸준히 외국어 강좌를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 문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일산대진고 1층 행정실 www.isdj.hs.kr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46번지일본어 초급 화/수/금 10:30-11:20일본어 중급 월/수/금 09:30-10:20중국어 초급 화/수/목 09:30-10:20 <인터뷰> 일본어 중급반에서 만난 사람들 이식(22세 대학생)일어수업에 푹~ 빠져있어요 늘 즐겁게 큰 소리로 말하는 수강생 이식군은 올 해 5월부터 이 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이 재밌어요. 강사님 리액션이 커서 대화하기가 쉬워요. 일어는 만화책과 게임으로만 접하다가 이곳에서 처음으로 회화를 시작했는데 강사님이 제 말을 알아듣고 표현해주니까 좋아요. 지금은 일어수업에 푹 빠져있어요.” 박행안(60세 주부)강사님의 배력 덕분에 실력이 쑥쑥 늘어요 예전에 일어를 배우다가 최근 다시 공부를 시작한 박행안(60)씨는 강사님의 배려 덕분에 재미있게 수업을 듣고 있다. “표현이 틀리면 스스로 고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그냥 지적하고 고치면 편할텐데 본인이 왜 틀렸는지 깨닫고 올바른 문장으로 바꿀 때까지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끝까지 기다려주세요. 그렇게 수정해준 단어는 결코 안 잊어버린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나의 작업실> 천연비누&천연화장품 공방 ''라뻬메종'' 최성이 씨 "자연이 준 선물, 천연비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나의 작업실> 천연비누&천연화장품 공방 ''라뻬메종'' 최성이 씨자연이 준 선물, 천연비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백석동사무소 뒤편 주택가에 위치한 천연비누공방 ''라뻬메종(LaffeMasion)''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은은한 아로마 향이 먼저 반깁니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행복하게 만드는 향기의 주인공은 바로 자연의 재료로 만든 천연비누. 향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보기에도 아까울 정도로 모양도 예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이곳의 주인장 최성이 씨는 천연비누의 가장 큰 매력인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놀라운 효과에 반해 천연비누를 배우게 됐고 지금은 Soap Design Studio ''라뻬메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미로 고생하던 피부고민, 천연화장품과 비누 덕분에 벗어나미모이기도 하지만 맑고 고운 피부가 돋보이는 최성이 씨. 40대 후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는 말에 "그런 과찬을 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천연화장품과 천연비누를 사용한 이후 얼굴에 대단한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웃는다. "몇 년 전만 해도 얼굴에 기미가 너무 심했어요. 옅은 기미가 아니라 진한 기미가 크기도 컸고요. 그러다보니 화장이 자꾸 두꺼워질 수밖에 없었고 저녁에 메이크업을 지울 때는 한 꺼풀 벗겨낸다는 표현이 딱 맞았죠."기미 때문에 화장이 짙어지고, 그래서 피부가 더 나빠지는 악순환이 거듭되던 때 우연히 공방을 운영하던 지인의 권유로 천연비누를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기미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가리는데 더 신경을 써야했고요. 기미에 좋다는 약이나 화장품도 많이 써봤지만 별 효과도 못 봤던 터라 솔직히 천연비누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반신반의했었죠." 하지만 천연화장품과 비누의 효능은 놀라웠다. 오랫동안 그를 괴롭히던 기미가 조금씩 옅어지기 시작했고, 그 놀라운 반응에 자신에게 맞는 자연의 재료로 만든 화장품과 비누를 꾸준히 사용하자 어느 순간 거의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피부가 깨끗해졌다고. "지금은 두꺼운 화장은 NO예요. 천연재료로 만든 BB크림만 발라도 봐줄만하지요.(웃음) 직접 효과를 체험하고 나니 놀랍고 신기했어요. 마침 그때 직장을 잠시 쉬고 있던 때라 천연비누를 한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자격증을 딴 후에도 많이 만들어보고 실습해야 발전 있어결혼 후에도 직장생활을 계속해왔던 최성이 씨는 천연비누를 배울 때도 단순히 취미로 시작하진 않았다고 한다. 천연비누의 효능에 대한 확신이 컸던 만큼 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었다고. "천연비누를 배운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왜 한물 간 걸 시작하느냐고들 했어요. 알고 보니 DIY 열풍이 한창 불었다 한 풀 꺾이는 때였더라고요.(웃음)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주부들의 관심사도 잘 몰랐고 붐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들에 대해 무지했지요." 하지만 그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고 독창적인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이든 하기 나름이라는 소신으로 누구보다 열심히 전문가를 찾아다니며 더 많은 것을 배우려 노력했다. "저도 처음에 지인들에게 배운 것을 만들어 선물로 주다가 그것 써보니까 참 좋다 하면서 주문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또 배우고 싶다는 이들도 생겨서 홈스쿨링부터 시작했어요. 홈스쿨링을 통해 입소문이 나고 수강생이 늘어나면서 정발산동에 공방 ''라뻬메종''을 열었고 최근 백석동으로 공방을 옮기게 됐지요."웰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천연비누공방도 많이 생겨났다. 특히 일산은 전국에서도 비누공방이 많기로 손꼽히는 곳. 그런 가운데서 라뻬메종은 공방 문을 연 지 이제 4년 차지만 독특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 비누 하면 이곳을 떠올릴 정도로 입소문이 났다.다른 공방에 비해 천연비누에 입문 경력이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내실 있는 공방으로 인정받은 비결이 있을 터. "천연비누에 대한 공부는 끝이 없다고 할 정도로 아직 배울 것이 많고 갈 길이 멀어요. 하지만 제 나름의 소신은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천연비누는 스스로 열심히 만들어보고 실습을 많이 해야 실력이 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는 천연비누를 만드는 것을 밥을 짓는 것에 비유한다. 밥이 쌀과 물만 있으면 되듯이 천연비누도 물과 오일, 가성소다가 주재료다. 그런데 똑같은 쌀이라도 새댁이 한 밥보다 할머니가 지어준 밥이 오랜 구력이 붙은 손맛 때문에 더 맛있듯이 천연비누도 그렇다는 것. 초보일 때는 똑같은 재료로 똑같이 만들어진 것 같아도 연차가 더 쌓인 후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여러 가지 천연재료를 믹스한 디자인비누 인기"가로 7cm 세로 6cm 가량의 작은 크기지만 만들 때마다 참 다른 느낌이 들어요. 똑같은 레시피로 만드니까 다 똑같이 나올 것 같은데 그렇지 않거든요.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비누, 이것이 천연비누의 매력이지요."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지만 그 안에 무궁무진한 약성을 담고 있다는 천연비누는 몸에 좋은 천연재료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누를 쉽게 만들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라뻬메종의 인기품목은 디자인비누. 라뻬메종의 한 쪽 벽면을 장식한 디자인비누는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기하학적인 무늬를 만들어낸 모습이 마블처럼 느껴져 ''마블비누''라 불리기도 한단다. 최성이 씨는 디자인비누의 고수라고 할 만큼 은은한 색감이 오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비누를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다. 라뻬메종에서는 천연비누&화장품 취미반과 숍플라워 일일 특강 등이 있으며 전문가과정으로 케이크비누, 디자인비누, 플라워&데코 등이 진행되고 있다. 최성이 씨는 아토피나 피부질환을 가진 가족을 위해 배우기 시작했다 그 매력에 빠져 제2의 일을 꿈꾸는 주부는 물론 최근에는 공무원, 간호사, 교사 등 탄탄한 직장을 가진 이들도 퇴직 후 창업이나 투잡을 위해 배우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환경을 해치지 않고 자연에서 건강을 찾는 천연비누, 할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최성이 씨. 그가 꿈꾸는 미래 또한 자연주의에 귀착된다. "꿈은 꾸라고 있는 것이니까 마음속에 크게 품은 희망사항은 있지요. 아이들을 위한 오가닉 제품의 모든 것을 갖춘 샵, 그리고 작업실, 교육공간을 갖춘 토탈 오가닉하우스를 만들고 싶어요." 수강문의 www.laffemaison.co.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천연 모기기피제,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기**재료워터류 2013-07-15
- 이 주의 문화 07.11 #공연 &clubs 라이브뮤지컬 어린이캣츠 일시: 7월13일~7월14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문의: 031-811-7312&clubs한국연출 3색 2- 레이디맥베스 일시: 7월10일~7월 14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1층석 3만원, 2층석 2만5천원문의: 1577-7766&clubs 하륵이야기 일시: 7월18일~7월21일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글장 티켓: 전석 1만5천원문의: 1577-7766&clubs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일시: 7월26일 오후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1577-7766&clubs 세종솔로이스츠 with 바딤레핀 일시: 7월21일 오후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8만원,S석 6만원, A석 4만원 등 문의: 1577-7766&clubs 오즈의 마법사 일시: 8월9일~8월11일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R석 3만원, S석 2만원 문의" 1577-7766&clubs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일시: 8월9일~10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전석 1만2천원 문의: 1577-7766&clubs 청소년연극 <The Other Place>일시: 8월16일~8월17일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티켓: 전석 1만2천원 문의:1577-7766 #전시&체험&clubs나도 ‘아티스트’이다 展 일시: 5월1일~8월21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문의: 031-901-4368 &clubs 돌아보다 바라보다 展일시: 6월15일~8월25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 3천원문의: 031-960-0180&clubs 해피썸머 페스티벌 시즌4-키즈파크 일시: 6월21일~9월1일 장소: 킨텍스 전시홀 1문의: 1577-3934&clubs 라이브야구체험전 일시: 6월21일~8월20일 장소: 킨텍스 전시홀 9B. 10A, 10B문의: 031-810-8178&clubs딸꾹딸꾹 킨고의 물놀이체험전 일시:6월24일~8월25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9A문의: 031-810-8177&clubs 라바와 함께하는 3D 곤충체험전 일시: 7월5일~9월1일 장소: 킨텍스 전시홀 2A문의: 1899-3948&clubs 메가쇼 2013 시즌2 일시: 7월10일~7월14일 장소: 킨텍스 전시홀 3문의: 02-6000-3555&clubs2013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 박람회 일시: 7월12일~7월14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7, 8 문의: 02-559-3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2013 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 <청소년연극 The Other Place>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 펼쳐져 <2013 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 <청소년연극 The Other Place>여름방학 맞이, 청소년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 펼쳐져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무대들이 고양어울림누리와 고양아람누리에서 마련된다. 매년 친근하고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을 선보여온 <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연극 <The Other Place>가 관객들을 맞이할 채비를 하고 있다. ■ 공연장으로 떠나는 한여름의 클래식 여행<2013 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 매년 청소년들을 위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클래식 무대를 선보여온 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음악회가 오는 8월9일과 10일 양일간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고양아람누리가 준비한 맞춤형 청소년음악회 시리즈로, 딱딱하고 어렵게 여겨지는 클래식을 흥미로운 해설과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8월9일 열리는 첫 번째 공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미술관 산책’에서는 러시아 5인조 대표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피아노곡 ‘전람회의 그림’을 프랑스 작곡가 라벨이 편곡한 관현악 버전으로 소개된다.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 정인혁이 지휘하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유쾌한 입담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해설가 장일범이 진행한다. ‘전람회의 그림’이라는 곡이 탄생하기까지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와 화가 빅토르 하르트만의 생생한 우정이야기와 그림들을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8월 10일 두 번째 무대는 ‘춤추는 피아노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펼쳐진다. 클래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결성된 젊은 앙상블 피아노 블러바드의 멤버들이 직접 편곡과 연주를 하고, 중견 피아니스트 임미정이 해설을 맡았다. 피아졸라와 비발디 <사계>를 번갈아 연주하며, 다른 시대 다른 장르로 작곡된 두 작품에서의 계절변화, 음악적 변화를 소개한다. 또한 쇼스타코비치 ‘왈츠’ 등의 클래식작품, ‘시네마 천국’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다양한 영화음악과 게임음악도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초등학생 입장 가능 일시: 8월9일~10일 오후5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전석 1만2천원 문의: 1577-7766 ■ 지금,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계시나요?청소년연극 <The Other Place> 청소년과 동등한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질문을 던지는 청소년연극 <The Other Place>가 8월16일, 17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선보여진다. 이번 작품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간의 소통의 부재와 몰이해로 발생하는 사건들과 그로 인한 인물들의 아픔을 살펴보는 작품이다. 2012년 서울시교육청 주최 ‘인권을 존중하고 평화롭고 풍요로운 학교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구로 아트밸리 상주 교육극단 ‘올리브와 찐콩’이 제작했으며, 학교 폭력을 예방을 위한 교육연극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작품은 기존 지루하고 딱딱했던 연극들과는 달리, 차별화된 특징들이 있다. 먼저 제작에 앞서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실제 사례에 대한 4개월 간의 조사를 거쳐, 청소년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냄으로써 마치 우리 집 혹은 옆집 아이를 보는듯한 자연스러움과 현실성을 높였다. 또한 사전프로그램, 본 공연, 후속 프로그램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본 공연 전후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관객들은 공연 내용을 생각해보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누가 어떻게 변 해야 하는 지 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를 통해 타인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마음을 가져보고, 사람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것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것이 이번 공연이 선사하는 가치다. 12세 이상 관람가능 일시: 8월16일 오후4시, 17일 오전11시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티켓: 전석 1만2천원 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준기숙 시스템, 대입합격률 높인다 - 뉴엘리트 고등부학원 소수정예 준기숙 프로그램 운영 뉴엘리트 고등부학원 소수정예 준기숙 프로그램 운영자기주도학습과 수준별 맞춤수업으로 성적 향상공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준기숙 시스템, 대입합격률 높인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 4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시험 당사자인 고3수험생이나 재수생은 물론이고, 입시가 멀지 않은 고1,2까지 입시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때가 바로 요즘이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입시의 성패가 확연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음과 달리 여전히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아 고심하는 학생들을 위해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에서는 소수정예의 준기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1,2학년생이라면 방학을 알차게 이용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고3수험생 및 재수생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수능점수를 조금 더 끌어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습관 다져야 입시에 성공결국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유명한 스타강사의 수업을 듣더라도 수업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시간낭비가 될 수 있다.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에서 강조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이다. 강의를 듣고 이를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선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리하고, 체득하는 과정을 통해 실력이 쌓이는 것이다. 수능은 학교 시험과 달라서 이런 공부습관을 다져두어야만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의 준기숙 프로그램은 공부습관을 다져가는 자기주도학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여기에 국영수 중심의 수준별 맞춤수업과 언제나 궁금한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보조강사가 함께하는 시스템이다. 공부를 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도움을 청할 수 있다. 특히 35년간 입시학원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김의도 원장이 수학 과목을 직강하며, 언어와 외국어는 강남 탑클래스의 현역 강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준기숙 프로그램은 주말의 경우 오전8시30분부터 오후10시까지 진행된다.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의 김의도 원장은 “처음엔 의욕적으로 공부하지만 1~2주가 지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힘들어 한다”며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꾸준히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이 학원의 역할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생들의 공부습관과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한반에 5명 이내의 소수정예로만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1때부터 입시레이스 준비해야특목고 입시엔 강하지만, 내신과 수능성적의 격차가 크다는 것이 입시전문가들이 보는 일산지역의 특징이다. 내신 1등급이지만 수능성적이 2~3등급인 경우가 적지 않은 현실. 고1~2학년 때까지는 이런 현상을 실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고3이 돼 이런 현실을 직면하면서 대입을 자포자기하는 학생도 생긴다고 한다. 김의도 원장은 “전교1등을 해도 서울대에 가기 힘든 것이 일산의 현실이다. 이는 교육 현장의 문제라기보다 입시를 대하는 학생들의 마음의 문제로 본다”며 조언했다.“일산지역은 특목고로 우수한 인재들이 빠져나간 탓에 내신관리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내신1~2등급을 유지하는 학생들을 보면 모두 서울대 연고대를 꿈꾸지요. 이는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막상 입시레이스에 돌입해 객관적인 성적을 파악해 보면, 서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고1,2학년 때 이런 현실을 파악하고 겸손한 자세로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려는 마음자세가 필요합니다.”뉴엘리트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준기숙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도 이와 같은 연유다. 고1때부터 대학입시에 임하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가는 것이 대입 성공의 관건이기 때문이다. 고3수험생, 수능 막판 점수 올리기에 주력해야지금 수험생인 고3학생들에게 남은 16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한 시간이다. 2학기 중간고사 기간과 추석연휴, 원서접수 등하여 4주를 빼고 보면 실제 수능에 올인할 수 있는 시간은 12주 정도다. 짧게만 느껴지는 시간이지만 이 12주를 잘 활용하면 성적을 조금 더 끌어 올릴 수 있다. 김의도 원장은 “조금 더 집중하면 아직도 오를 성적이 있다”며 “마지막 정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주중에는 논술과 기타 과목에 주력하고, 주말에는 준기숙 프로그램으로 언수외 과목에 집중해 마무리 할 것”을 권했다. 뉴엘리트 고등부학원에서는 고3 및 재수생을 위해 EBS 4단계 교재를 완전분석하고 요약정리해주는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를 풀어보는 훈련으로 수능 막판 점수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여름방학, 자기와의 싸움이 시작됐다.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능이 끝난 후 웃을 수 있다. 의지만으로 안 된다면 준기숙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자. 효율성을 높이는 공부가 합격률 또한 높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