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민 참가자보다 상인 늘어나는 ‘푸른고양나눔장터’ "아껴 쓰고 나눠 쓰는 본래의 취지 되찾아야" 시민 참가자보다 상인 늘어나는 ‘푸른고양나눔장터’ 아껴 쓰고 나눠 쓰는 본래의 취지 되찾아야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푸른고양 나눔장터’가 지난 6월 15일 일산서구 푸른고양나눔장터를 끝으로 올해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푸른고양나눔장터는 지난 2003년 9월 호수공원 미관광장에서 처음 열린 이래 고양시민의 축제 마당으로 자리를 잡았다. 고양시가 자원절약과 재활용을 촉진시켜 건전한 소비생활과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각 구청별로 중고 생활용품 등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시민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푸른고양 나눔장터’. 특히 민선 5기 최성 시장 취임 이후 푸른고양나눔장터는 그 횟수와 규모를 확대해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10월까지 각 구청별로 3~4회씩 열리고 있다. 횟수를 거듭할수록 매회 1만~1만5000여 명에 이르는 시민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눔장터, 하지만 최근 들어 상인들의 상업적인 거래 행위가 늘어나고 있어 진정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고)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푸른고양나눔장터가 본래의 취지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상행위를 차단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본다. -1000원, 2000원 하던 즐거운 거래는 옛말?대화동 성저마을 박영희 씨(51세)는 나눔장터 마니아. “수년 째 계속되고 있는 경제 불황의 영향으로 구제물품가게도 많이 생겼지만 그곳에선 누가 쓴 물건인지 확인할 수 없어 아무리 좋은 물건도 선뜻 사기 좀 그렇다. 나눔장터는 자기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직접 가지고 나오니까 마음이 놓이는 것도 있고, 또 장사하는 사람들이 아니니 가격도 정말 거저 얻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꼭 필요한 물건을 횡재한 적이 여러 번 있다. 그래서 나눔장터가 열리는 날엔 약속도 잡지 않고 열심히 참여했는데 요즘 나눔장터에선 1000원, 2000원 하던 가격대가 5000원, 웬만한 것은 1만 원 이상 부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안타까워한다. 박 씨는 “초창기엔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이 교육적인 차원에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아 돈보다는 자원절약의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500원, 1000원이 대부분이었는데 최근 전문적인 상인들이 많이 참여하면서 순수한 시민 참가자들도 가격대를 올려 부르는 이들이 많다. 아무래도 옆에서 5000원, 만원 불러서 팔리는 것을 보면 나도 그렇게 팔면 되겠지 하는 군중심리가 작용해 나눔장터 분위기를 흐려놓는 것이 아닐까”라고 한다.지난 6월 15일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푸른고양나눔장터에 다녀왔다는 주엽동 문촌마을 김미현 씨(42세)는 “여행길에서 잃어버린 휴대용 포켓나이프와 똑같은 물건이 나와 있기에 가격을 물어보았다 깜짝 놀랐다. 중고인데도 인터넷에서 신제품을 구입했던 것보다 싸지 않은 가격을 부르더라”고 한다. “나눔장터를 여러 번 참여해서 판매자가 전문적인 상인이란 것을 알았지만 꼭 필요한 물건이라 가격이 맞으면 사려고 했었다. 하지만 중고를 새것 가격을 불러 어이가 없었다”고 말한다.한번 씩 창고안의 안 쓰는 물건도 정리할 겸 나눔장터에 판매자로 자주 참여한다는 화정동 유민숙 씨(38세)는 “자주 참여하다보니 단골로 나눔장터마다 찾아다니는 상인들을 다 알 수 있다. 개중에는 쇼핑몰이나 가게를 운영하다 접고 남은 재고를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건 전문적인 상거래가 아니란 것 시민들도 이제 다 가릴 줄 안다. 하지만 순수한 의도가 아닌 상거래의 경우 나눠쓴다는 차원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이 높을 수밖에 없고 또 다른 문제는 나눔장터마다 찾는 전문상인들이 다수의 자리를 차지해 순수한 참가자들이 자리를 못 잡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요즘 나눔장터를 즐겨 다니던 이웃들도 매번 그 물건이 그 물건, 상인들이 점점 많아진다고들 식상해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이런 시민들의 불편을 주최 측인 시에서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동안 시민들이 이런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들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고, 그동안 문제돼 온 전문적인 상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으로 덕양구청에서는 어린이 상거래 전용구역인 ‘야옹야옹~ 나눔자리’를 별도로 운영하는 등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각 구청담당자들은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중고 생활용품 등을 교환하고 판매할 수 있고 현재로서는 참여 희망자는 행사당일 본부석에서 접수 후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일일이 전문상인인지 아닌지 가려내기 쉽지 않다”고 한다. 다만 시민의 제보가 있거나 구청직원들이 상업적인 거래 행위를 적발하게 되면 강제 퇴장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힌다. 거듭 강조하지만 푸른고양나눔장터는 돈을 벌기 위한 상거래 장소가 아닌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 내게 소용되지 않는 물건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아이들에게 알뜰한 소비를 일깨워 주고 환경을 살리는 본래의 취지를 찾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문제점을 해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들은 올 9월 다시 시작되는 하반기 푸른고양나눔장터가 진정한 나눔장터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고양 도서관소식 06.27 풍동도서관 풍동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3일 오후3시30분, ''우리 역사와 함께 자라요 4회''차 프로그램 글로벌 삼국시대를 진행한다. 초등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6월2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엽어린이도서관찾아가는 향토학교 주엽어린이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고장의 문화유적과 지명유래에 대해 알아보는 ''찾아가는 향토학교''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18일 오후4시에 열리며, 현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인 황혜영 강사가 함께한다. 초등3~6학년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7월1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해솔초등학교 토요 방과후 교실 ‘항공과학교실’ “높이 높이 날아라, 전동 비행기~” 해솔초등학교 토요 방과후 교실 ‘항공과학교실’“높이 높이 날아라, 전동 비행기~” 어느새 현실로 다가온 우주여행도 시작은 작은 종이비행기가 아니었을까. 어린 시절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종이비행기는 아이들에게 많은 상상력을 키워준다. 그리고 그 안에 숨은 과학의 원리는 아이를 위대한 과학자로 이끌기도 한다.1인 1주제로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있는 해솔초등학교 (교장 김일두)에도 비행의 매력에 푹 빠진 학생들이 있다. 그들은 전동비행기를 직접 만들며, 과학의 원리를 깨우치고 있는 해솔초등학교(교장 김일두)의 토요방과후 ‘항공과학교실’ 학생들이다. 신나고, 재미있는 ‘항공과학교실’토요일 오전 9시 30분, 해솔초등학교 항공과학교실에서 퀴즈 대회가 한창이다. 열띤 열기 속에 열리는 퀴즈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다. 전동비행기의 역사적 의미부터 전동비행기의 양력과 특징, 가로 안전성 등 전문적인 문제가 이어졌다. 해솔초 항공과학교실을 책임지고 있는 이석숭 지도교사는 “항공과학교실은 놀이와 과학을 조합한 인재교육”이라며, “다양한 전동 비행기를 직접 만들고, 비행해 보면서 비행의 특징과 원리를 자연적으로 습득한다”고 설명한다. 수업은 시종일관 활기찬 분위기로 진행됐다. 힘찬 목소리로 수업을 이끄는 이석숭 교사와 호기심 가득한 학생들의 호흡이 척척 맞았다. 고학년 남학생이라 믿기 어려울 만큼 해맑은 학생들의 얼굴엔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오늘은 그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퀴즈 대회와 자기가 만든 전동비행기를 날려 보는 비행 대회가 있어요. 두 대회 점수를 합산해서 우승자에게 선생님이 직접 나무를 깎아 만든 이 모형 비행기를 선물로 주겠어요.”(웃음)항공과학 기초과정에서는 비행 원리에 충실한 전동 비행기와 창작 비행기 30여대를 만든다. 이후 제어비행기, 로봇 새, 무선 비행기 순으로 이어진다. 직접 만들고, 날리는 ‘전동비행기’퀴즈대회가 끝나고, 곧이어 비행대회가 열렸다. 이석숭 교사는 바람에 민감한 비행기의 특징을 고려해 에어컨을 끄고, 모형 전동비행기 4대를 선보인다. “여객기, 제트기, 우주선, UFO는 저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물체를 띄우는 양력, 공기 저항이 주는 항력, 지구의 중력, 무게 중심과 양력 중심이 맞아야 하는 것은 실제 비행기와 원리가 똑같습니다. 자, 그럼 비행 대회를 열겠습니다.”비행대회는 4번의 기회가 주어지고, 제일 멀리 오랫동안 떠 있는 비행기가 우승이다. 목표지점을 맞추는 학생에게는 가산점 20점이 있다. “전동 비행기에는 전기를 이용한 초소형 모터가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가 아주 작아도 빠른 속도와 강한 힘으로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 스티로폼으로 만들기 때문에 안전하고, 소음이 없어 어디에서든 날 수 있습니다.”학생들은 4번의 비행을 통해 여러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최적의 비행조건을 만들어 갔다. 오늘의 우승자는 침착하게 비행에 성공한 이다민 학생(5학년 2반)이다.“방향을 돌리고, 조절하면서 비행이 점점 잘 됐어요. 일단 양력과 균형이 잘 맞았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신대로 팔을 앞으로 쭉 뻗어서 날리니까 정확하게 비행했어요. 직접 만든 비행기로 우승하니 더 기뻐요.” 미래를 여는 과학 꿈나무해솔초 항공과학교실에는 과학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다양한 비행기와 항공과학 지식을 접하며, 조종사의 꿈을 키우는 학생들도 있다. 양효준 학생(5학년 4반)과 장민석 학생(6학년 7반)은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다. “아빠처럼 파일럿이 되고 싶어요.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이렇게 작은 비행기로 비행을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비행 용어도 많이 알게 되고, 아빠와 대화도 잘 통하게 됐어요.” 홍일점인 강지우 학생(4학년 3반)은 비행기 승무원이 되고 싶다. “비행기를 직접 만드는 창작이 너무 재미있어요. 남학생들 사이에서 조금 낯설기도 하지만, 비행의 원리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커요.”김정우 학생(4학년 4반)은 천체 물리학자가 꿈이다. “비행기를 만들면서 탐구력과 관찰력이 길러지고, 과학상식도 풍부해 졌어요.”과학자가 꿈이라는 손창형 학생(4학년 3반)은 “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수업이 더 흥미롭다”고 말한다. 비행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이다민 학생과 노강민 학생(5학년 5반)은 항공과학자가 꿈이다. “친구들과 만나서 비행을 하는 게 재미있어요. 그리고 양력, 중력, 추력, 항력 등 4개의 힘으로 비행기가 난다는 사실이 신기해요.”현재 해솔초 항공과학교실 학생들은 10월에 열리는 ‘수원정보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3~4명 정도 선별해서 대회에 참가할 생각이에요. 로봇만큼 전동 비행기나 다른 기초과학도 활성화 돼서 국가차원에서 과학 꿈나무를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이석숭 지도교사)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임플란트 시술 후 약간의 술과 담배는 괜찮나요? - 베일러 선 치과 이준수 치과의사 임플란트 시술 후 약간의 술과 담배는 괜찮나요? 임플란트 수술에 대한 임상사례가 많아지고, 의사들의 경험도 쌓이면서 이제 임플란트 수술은 왠만 하면 성공합니다. 특히 뼈가 좋으신 상태에서는 수술도 쉽고, 따라서 잘 아뭅니다. 그러다보니 수술 후 주의 사항을 소흘히 여기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심지어 치아를 발치 한 그날 “저는 술 마셔도 잘 아무니 걱정 마세요.” 라는 분도 계십니다. 최고로 운이 좋을 경우 아물긴 아뭅니다. 그러나 깨끗하게 아물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의 사항을 잘 안 지킬 경우 대게는 고생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후 잇몸이 잘 아물어야 임플란트가 뼈와 잘 붙게 됩니다. 그러나 잇몸이 제대로 아물지 않게 되면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안에 생긴 염증이 이를 방해합니다. 수술 부위 더 붓게 만드는 술뼈가 모자라서 잇몸뼈 이식을 같이 했다고 하면 꿰맨 상태가 잘 유지 되어야 합니다. 술은 혈류량을 높입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얼굴색도 붉어지고 열이 납니다. 안 그래도 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로 피가 모이게 됩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도 잇몸이 붓는 경우가 많은데 술 때문에 혈류량이 더 많아지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붓게 되고 꿰맨 곳이 잘 안 붙거나 실밥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잇몸속으로 이물질이 들어가 임플란트가 제대로 뼈와 붙지 않게 되어 임플란트가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술보다 담배 피는 것이 더 문제인 이유이 같은 술보다 더 문제인 것이 담배입니다. 왜냐하면 술은 치료기간 중에는 끊는 비율이 높은 편인데, 담배를 피시던 분들은 끊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배는 몇 개비 피웠지만 술은 안 먹었다고 당당하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술보다 담배가 훨씬 더 임플란트에 좋지 않습니다. 입안에 가득 채워진 온갖 독성물질의 담배연기는 폐 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수술 부위에도 치명적입니다. 당연히 수술 부위가 잘 아물지 않고 특히나 뼈를 이식한 경우라면 뼈 이식이 실패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어떤 분은 전자 담배는 괜찮지 않은지 물으시는데 똑같습니다.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신뢰가 중요합니다. 의사와 환자가 서로 믿고 따라야 합니다. 미국 방문 교수 시절에 그곳에서 환자는 사적으로 감추고 싶은 이야기도 다 합니다. 심지어 마약을 했다는 사실도 털어 놓습니다. 그리고 의사의 말에 100% 따릅니다. 의료 상식이 넘치는 요즈음입니다. 대충 알고 있는 상식이나,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의사와 상의하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평균 10%의 실패율이라도 본인의 수술 후 행동에 따라 100%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베일러 선 치과 이준수 치과의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소아재활의 날 ‘야호! 여름이다!’ 무료 초청행사 명지병원, 사회적응력과 가족 유대감 높이는 체험 프로그램 소아재활의 날 ‘야호! 여름이다!’ 무료 초청행사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은 오는 7월 13일을 ‘명지병원 소아재활의 날’로 정하고 환아들과 보호자들을 경기도 양주시 장흥유원지로 초청, 수영장 체험활동 ‘야호! 여름이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 마련되는 이 프로그램은 장애아동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환아는 물론 보호자들의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영장 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인 편견과 불편한 환경으로 더운 여름철에도 수영장을 찾지 못하는 환아들에게 신나는 물놀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재활의학과와 재활치료실, 소아재활낮병원, 사회사업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체험을 통한 사회적응 훈련의 과정으로, 장애아동과 가족과의 정서적 교류 및 의사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호자들에게는 정서적 휴식을 제공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재활의학과 최정화 교수는 “장애아동의 심리, 사회적 발달과 일상생활 훈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영장 체험프로그램은 의료진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 없이 치료와 접목한 수중활동을 즐기며 가족간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뇌성마비 및 발달지연 등 장애를 가진 아동 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만 24개월 이상의 환아라면 명지병원 내원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무한리필 ‘김추일 수제돈가스’ 마두점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바삭한 돈가스, 마음껏 드세요!!" 신선한 재료로 만든 바삭한 돈가스, 마음껏 드세요!!무한리필 ‘김추일 수제돈가스’ 마두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외식메뉴를 꼽으라면 ‘돈가스’를 빼놓을 수 없다. 먹음직스럽게 잘 튀겨진 돈가스 한 점 입에 넣으면 바삭 소리를 내면서 고소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돼지고기가 미각을 감동시키는 그 맛. 대중적인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돈가스전문점도 많고 많지만, ‘김추일 수제돈가스’는 착한 가격에 질 좋은 수제돈가스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식도락가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난 곳이다. 국내산 생고기만을 사용해 언제나 신선한 오일에 방금 튀겨낸 맛~있는 ''김추일 수제돈가스'', 이제 대화본점 뿐 아니라 마두점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선한 생고기를 망치로 일일이 두들겨 제대로 만드는 수제돈가스 ‘김추일 수제돈가스’는 십 수 년 전부터 돈가스마니아들 사이에서 일산맛집으로 사랑받아온 대화동 하나축산의 새로운 브랜드다. ‘김추일 수제돈가스’ 마두점 박제형 대표는 질 좋은 돼지고기를 사용해 보이는 곳에서 바로 튀겨내는 맛있는 돈가스에 반해 하나축산을 자주 찾았던 단골고객이었다. 성남시립국악단 단무장으로 문화예술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던 박 대표가 잘 나가던 직장을 접고 외식사업에 뛰어든 계기가 무엇일까? 박제형 대표는 “남들은 좋은 직장을 왜 그만 두느냐고들 말렸지만 더 늦기 전에 노후에도 안정된 직업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 가까이 있었던 하나축산은 오픈 초기부터 자주 다니던 단골집이에요. 그곳 김추일 대표가 초창기 시절부터 지금 ''김추일 수제돈가스''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좋은 재료만을 고집하면서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김추일 대표에 신뢰가 갔고 그래서 노하우를 전수해달라고 졸라 마두점을 열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김추일 돈가스의 특별함은 무엇보다 고기에 있다. 신선한 생고기를 매장에서 바로 썰어 망치로 일일이 두들겨 즉석에서 빵가루를 묻혀 바삭하게 튀겨내 ‘수제’의 맛을 제대로 낸다. 박 대표는 “대부분 고기 두께와 상관없이 기계로 일률적으로 눌러서 펴주지만 고기가 모두 똑같은 두께로 썰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계로 눌러주면 어느 쪽은 얇고 어느 쪽은 두꺼워지게 될 수밖에 없지요. 직접 망치로 두들기면 힘은 들지만 고기두께를 봐가면서 골고루 알맞게 펴지게 돼요. 튀김옷을 입혀 튀겨냈을 때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맛이 제대로 날 수 있도록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알맞게 펴주는 것, 그것이 수제 돈가스의 맛을 내는 가장 기초 작업입니다. 그래서 고객들은 망치로 두들기는 소리를 소음이라 생각하지 않고, 그 소리마저 즐기시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만들고 있구나 하고 신뢰감을 갖게 된다고들 하십니다“라고 한다. -조리과정을 다 볼 수 있는 오픈주방, 미각은 물론 청각과 후각까지 즐겁다 김추일 돈가스 마두점은 럭셔리한 인테리어 대신 편안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도록 신경을 썼다. 또한 고기를 꺼내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모두 볼 수 있는 오픈주방은 그만큼 위생적이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것을 자신하기 때문이다. 먼저 매장 한쪽 편에 자리 잡은 냉장고는 일반 냉장고와는 차이가 있다. 내부에 사람이 들어갈 정도로 넓고 무엇보다 얼음(성에)가 없다는 것이 특징. “냉장고라기보다 고기를 숙성시키고 저장하는 고기저장고라고 하는 편이 맞을 것 같네요. 생고기가 들어오면 손질해 숙성을 시킨 다음 그날 필요한 만큼만 튀김옷을 입혀 저장합니다.” 주문을 받으면 신선한 기름을 사용해 바로 튀겨내는데 고객들이 직접 고기를 꺼내 기름에 튀겨내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어 신뢰를 준다. 박제형 대표는 “고객들은 튀김옷 입힌 고기를 끓는 기름에 넣었을 때 그 소리를 듣고, 튀겨지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마지막으로 바삭한 돈가스 한 점 입에 넣었을 때의 미각이 즐겁다고들 하세요”라며 모든 요리과정을 오픈하는 것은 재료와 위생에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만한 돈가스를 무한리필까지, 남는 게 있을까? 질 좋은 돈가스를 착한 가격에 즐긴다. 거기에 무한리필까지? 정말 무제한 먹어도 되나? 이러고도 남는 게 있을까? 믿기 어렵지만 신선한 생고기로 만든 수제돈가스를 6500원이란 착한 가격에 무한정 리필로 즐길 수 있다. 박제형 대표는 “김추일 돈가스는 축산업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해온 김추일 본점대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상의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순환구조를 갖고 있어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신선한 재료와 뛰어난 맛은 기본, 또 하나 마두점의 특별한 점은 작은 부분까지 고객을 배려한다는 것이다. 돈가스를 튀기다보면 기름이 튀기고 주위가 지저분해지기 마련이지만 마두점에서는 그런 모습은 보기 어렵다. 또 컵 하나까지 자외선살균기를 사용해 철저하게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다.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족외식, 김추일 수제돈가스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치즈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를 제외한 모든 메뉴가 무한리필 되며, 포장도 가능하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은 쉰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는 우리동네 캠핑용품 전문점 둘러보기 ''남의 장비 부러워말고, 캠핑 자체를 즐겨보세요!'' 캠핑의 즐거움을 더하는 우리동네 캠핑용품 전문점 둘러보기캠핑용품 구매, 전문가의 도움으로 현명하게남의 장비 부러워말고, 캠핑 자체를 즐겨보세요! 어깨가 들썩들썩 콧노래가 흥얼흥얼. 캠핑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세다. 새로 구입한 캠핑용품을 사용할 생각을 하면 절로 신나는 기분, 캠퍼라면 모두 공감하는 바다. 캠핑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캠핑용품. 지름신이 와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 현명하게 구매할 수 있는 노하우는 없을까? 고양 파주근교의 캠핑용품 전문점을 찾아가 캠핑 고수들로부터 그 노하우를 들어보았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다양성, 전문성을 추구하는 시에라 아웃도어 캠핑용품점아웃도어용품 수입 판매업체 ㈜호상사에서 직영하는 아웃도어 멀티숍이다. 국내외 산악인들에게 검증받은 등산장비와 다양한 오토캠핑 용품 등을 갖추고 있다. 1층 매장에는 등산화를 비롯 각종 캠핑 소품과 알파인용품이 전시돼 있다. 가벼운 산행용인 바스큐, 아누, 올루카이 등의 브랜드 등산화는 생활화로도 인기다. 2층 매장에는 콜맨과 스노픽 제품이 실제 사용 모습으로 연출돼 있어 구매하려는 제품이 어떤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지 파악하기 쉽다. 특히 스노픽 제품 코너에는 전문 스텝이 상주하고 있어 언제든지 스노픽 제품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야외 옥상에는 백팩킹용부터 투룸형까지 브랜드별로 텐트 8동이 설치돼 있어 자신에게 맞는 텐트를 고르는데 도움을 준다.시에라 일산점의 장영철 매니저는 “초보 캠퍼라면 내가 추구하고자하는 캠핑 스타일과 가족 수를 먼저 고려해야 한다며 캠핑용품 중 텐트를 살 땐 조금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자주 사용하지 못하다보니 일정 기간이상 방치하다보면 방수가 잘 안된다던지 코팅이 손상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 재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매니저는 자신이 직접 사용해본 제품 중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MSR의 ‘리액터’를 추천했다. 가열시간이 짧고 버너 코펠 일체형이라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란다. 매장의 인기 상품으로는 소재가 스테인레스로 돼있어 냉기가 오래 유지되는 콜맨의 ‘쿨러’(아이스박스)를 꼽았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514-12www.hocorp.co.kr자체 제작한 아이디어 용품이 돋보이는 캠핑타운캠핑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카페 활동을 하다 의기투합해 설립하게 된 캠핑타운은 온오프라인 전시 및 판매 공간이다. 직접 제품을 개발해 회원들에게 공동구매 형식으로 판매한다. 화려한 인테리어 대신 아이디어가 반짝이는 제품이 많은 곳이다. 캠핑타운에서는 실제 캠핑 경험에서 얻은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는데, 하나의 제품을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특징이 돋보인다. 대부분의 제품이 국내 제작으로, 캠핑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쓸 수 있도록 디자인됐고 고품질의 소재로 만들어졌다. 조리대, 화롯대, 선반 등으로 사용가능한 다기능 테이블과 변신 가능한 의자들이 인기다. 동계 캠핑을 위한 친환경 난로도 개발해 시판중이다. 친환경 소재인 나무를 압축해 만든 ‘펠릿’을 사용하거나 목재를 이용할 수 있어 등유나 가스에 비해 저렴하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부피가 크지 않아 일반 가정이나 비닐하우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캠핑타운의 박종원 대표는 캠퍼들을 위해 의미있는 한마디를 전했다. “요즘 캠핑 장비 가격이 만만치 않아요. 처음 구비할 때 300~500만원 정도 듭니다. 보통 시작은 코베아로 하다가 콜맨에서 스노픽으로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지요. 1500만원 이상 돈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의 장비를 부러워하지 말고 캠핑 자체의 즐거움을 누리려 애쓴다면 얼마든지 저렴하고 실속있게 장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 대표는 초보 캠퍼라면 장비부터 사지 말고 지인들을 따라 캠핑을 2번 이상 경험해보고 장비를 구입할 것을 권한다. 캠핑용품 중고장터도 활성화돼 있어 이용할 만하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캠핑용품은 페트로막스의 ‘랜턴’이라고. “100년의 역사를 지닌 이 랜턴은 캠퍼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 하는 제품이죠. 텐트안의 분위기를 안락하게 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 219-10 메가박스 지하1층 www.campingtown.net 재밌고 독특한 물건이 많은 익스페디션즈 코리아캠핑 및 아웃도어용품 쇼핑몰의 오프라인 매장이다. 얼핏 허술해 보이는 매장 안에는 흔히 구하기 어려운 소품들이 전시돼 있다. 신기한 물건이 많은 곳으로 캠퍼들 사이에서 소문난 집이다. 헬레나이프, 킵투고, 스탠리, 제로그램, 사바나, 소토, 쿠필카, 라이트 마이 파이어, 엑스패드 등 다소 생소한 캠핑용품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요즘 인기 있다는 전투식량도 판매한다.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푸나 오지 탐험 때 쓰일 것 같은 간이 정수기도 있다. 익스페디션즈 코리아의 신준식 대표는 초보 캠퍼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 “세트 제품의 일괄 구매보다는 매장에서 직원의 설명을 듣고 구매하는 편이 좋습니다. 여러 군데 발품도 팔아야겠죠. 용품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지만 침낭과 매트에 비중을 두고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위엔 대책을 세울 수 있지만 추위엔 대책이 없거든요. 침낭은 겨울을 제외하고 사용한다면 20만원대의 제품이 적당한 것 같네요.” 신 대표는 캠핑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조언도 덧붙였다. 가스난로 사용시 안전수칙을 잘 지켜 불의의 사고가 나지 않도록 캠핑장의 안전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1동 652-4 www.teancoffee.co.kr캠핑용품 창고형 할인매장 캠핑큐<img hspace="5" alt="캠핑큐매장내부" vspace="5" align="absBottom" src 2013-06-30
- ''입학사정관제도''에 관한 궁금증 -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입학사정관 전문 강사 박민 ''입학사정관제도''에 관한 궁금증 -입사제 전형은 내신이 좋지 않아도 합격이 가능 한가. 입학사정관제도가 실기고사를 대신하여 학생의 잠재성 등을 서류와 면접을 통해 평가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생부나 수능 성적에 대한 평가도 병행한다.먼저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 전공의 선발 자(교수) 입장에서 어떤 학생들을 선발하고자 하는지 심도 있게 생각해 봐야 한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보편적으로 다단계선발방식을 갖추고 있다. 수시전형 1단계는 학생부 혹은 학생부와 서류 전형이며, 평균 3배수 정도 선발한다. 때문에 3배수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의 성적이라면 수시로 입학사정관제도를 준비하는 데에 무리가 있다. 내신(학생부)이 좋지 않은 학생이라면 1단계에 내신이 아닌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권한다. -특목고 일반고 전문계고의 차별성은 입학사정관전형은 일반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학교 별로 지원자의 기준과 선발 인원이 다양하기 때문에 수험생은 지원하는 학교의 입하사정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특기자 전형 등을 고려하여 지원해야한다. 특목고 학생이라고 하여 일반고나 전문 계 고교 학생들과 비교하여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특목고 일반고 전문계 고교 학생의 경우 학교 별 입학사정관 특별 전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본인에게 보다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한다. 그러나 입학사정관제 일반전형의 선발 인원에 비해 특별전형이나 특기자 전형은 매우 적은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 -언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입학사정관제도를 준비하는 학생들 중 상당부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입학사정관제도로 미술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실기전형을 준비하는 것 보다 쉽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입학사정관제도는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는 입시전형이 아니다. 고등학교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자기 주도하에 꾸준하고 다양하게 준비해야 한다. 또한 성적관리와 서류 면접 등을 심층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까다로운 전형이다. 입학사정관제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첫째, 미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이며 둘째, 성적관리의 성실함과 서류 준비에 있어서의 진실성이다. 셋째, 수능 최저학력에 맞는 모의고사성적관리다. 창조의 아침 미술학원 입학사정관 전문 강사 박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수리논술의 개요와 학습 방법 - 웨스턴대입학원 재수종합반 김동욱 수리논술 강사 수리논술의 개요와 학습 방법 ‘수리논술’이란 무엇일까,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는 논술을 “비판적 읽기와 창의적 문제해결을 기반으로 한 논리적인 글쓰기”라고 표현하고 있다. 이를 보면 수리논술에 대한 학습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와 각 대학에서의 논술 채점에 대한 기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 수리논술 문제지의 구성은 대부분 제시문과 논제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제시문을 읽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왜 이러한 제시문을 주었는지, 제시문의 내용이 논제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연습이 수리논술 학습의 시작이다. 다음으로 창의적 문제해결은 다양한 소재에 대한 많은 고민과 학습이 필요하므로 단기간에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경험에 의하면, 대교협에서 표현한 ‘논리적인 글쓰기’에 대한 훈련이 제대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글의 내용에서 ‘근거와 주장의 연결 과정이 수학적으로 정확히 표현되어야 하며, 글의 서술 방향이 명확해야’ 논리적인 글쓰기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조금씩 쌓이게 된다. 수리논술 출제 방향 작년의 2013학년도 수시 모집에 앞서 상위 7개 대학이 수리논술에서 고교 고교범위를 벗어난 문제를 출제하지 않고, 논술 출제 과정에 고교 교사가 참여하기로 협의하였다. 실제로 작년도 기출 문제를 보면 고등학교 교육과 연계가 강화되었다. 올해 수시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이 계속될 것이다. 구체적인 수리논술 학습 방법① 기본 교재는 교과서이다.출제 방향이 고교 교육과정이므로 교과서에 언급된 정리의 증명을 직접 글로 써보는 것이 가장 먼저 학습해야 할 내용이며, 각 단원의 앞뒤에 소개된 ‘읽을거리’, ‘수학산책’ ‘수리논술’ 등의 내용을 꼼꼼히 읽고 주어진 질문에 실제로 답을 써본다.② 기출문제를 통한 제시문과 논제 해석 연습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보면 논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놀랍게도 많다. 논제 해석 연습만으로도 합격 확률이 높아질 수 있으며, 각 유형의 논제에 대한 글쓰기 연습이 필요하다.③ 지원할 대학에 따른 기출문제 유형 분석 뚜렷하지는 않지만 각 대학마다 출제 유형의 방향이 있으므로 학생은 본인이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어느 정도는 정해놓고 해당 대학별로 자연계 논술의 유형을 집중 연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웨스턴대입학원 재수종합반 김동욱 수리논술 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
- 미대 수시합격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형’에 관하여 - DAGA미술학원 문영오 원장 다가미술학원 미대 수시합격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형’에 관하여 미대 수시입시 ‘포트폴리오 전형’이란?자기 자신을 잘 들어내고 보여줄 수 있는 고유한 작품집. 즉,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것, 본인을 잘 표현 할 수 있는 스스로의 능력으로 만든 창조적 창작물을 묶어 놓은 작품집을 말합니다. ‘포트폴리오 전형’의 중요한 포인트는 기술적 실기 능력보다는 학생의 개성과 적성을 보여주고 논리적 사고와 의도에 맞는 표현 능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선발 방식입니다. 얼마나 잘 그리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표현했느냐가 중요한 평가 요소로써 작품의 완성도나 숙련된 전문성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미대입시 선발방식은 유럽이나 미국 같은 서구 선진국들의 미대 신입생 선발 방식으로 창조적 인재를 요구하는 글로벌 시대에 따를 수밖에 없는 미술대학 신입생 선발 제도입니다. ‘포트폴리오 전형’으로 갈 수 있는 대학한국예술종합학교(조형예술과, 건축과(특별전형)), 서울대(서양화과), 홍익대(입학사정관제), SADI, 계원예대, 상명대(무대디자인과)가 있으며, 그 외 서울예대와 한양여대 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술한 미술대학은 포트폴리오의 준비 유무가 입시의 당락을 결정합니다. 최근 대부분의 명문 미술대학들은 동시대에 어울리는 미술가를 배출하고자 복합적인 평가 요소를 입시에 적용시켰습니다. 사실적인 묘사능력 뿐만 아니라 사고력 및 창의성 등이 동시에 평가되기 때문에, 기존의 획일적인 미대입시로는 국내 명문 미술대학에 진학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포트폴리오 준비는 변화된 미대입시를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방법이며, 심층실기 및 구술시험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디자인 계열 지원학생들의 미대입시에 대한 오해현재 미대입시를 준비 중인 학생들마저도 가장 크게 오해하고 있는 것은 디자인 계열은 ‘포트폴리오 전형’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디자인대학 지원자들은?암기식 입시 그림을 반복하게 되고, 비슷한 그림들 속에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집니다. 기술적으로 매우 숙련된 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원자들의 입시 당락은 예상할 수 없고, 부정적인 결과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 매우 치명적입니다. 왜냐하면 단순 학습식의 그림 그리기에 익숙해져 있는 지원자에게 융통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기란 어렵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디자인대학 지원자들이 창의적 개념의 포트폴리오 준비를 함으로써 융통성 있는 입시준비를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DAGA미술학원 문영오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