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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열치열 보양식의 선두주자, 7월의 음식 ‘삼계탕’ “더위야 물럿거라, 삼계탕 나가신다!!” 이열치열 보양식의 선두주자, 7월의 음식 ‘삼계탕’“더위야 물럿거라, 삼계탕 나가신다!!” 올해는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또 무더위도 오래 지속된다지요? 마른장마가 지속되면서 연일 무더운 날씨에 벌써부터 기운이 빠진다는 분들 많습니다. 이럴 땐 이열치열 뚝배기에 보글보글 푹 고아낸 삼계탕이 여름보양식으로 제격이죠. 체내의 부족한 기운과 잃었던 입맛을 돋워주고 부족한 양기를 보충할 수 있는 완벽한 보양식. 7월 무더위를 이길 음식으로 ‘삼계탕’을 소개합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찬 음식 즐기는 여름철, 냉한 속을 따뜻하게 덥혀주고 원기 북돋아주는 음식우리나라에는 예로부터 삼복더위라 하여 무더운 한 여름철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날을 정해 보신효과가 뛰어난 음식을 먹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보통 이 때 먹는 음식으로는 보신탕, 삼계탕 등이 있다.이 중 삼계탕은 어린 닭에 인삼과 마늘 대추 찹쌀 등을 넣고 물을 부어 푹 고아서 만든 음식으로 계삼탕(鷄蔘湯)이라고도 한다. 원래는 연계(軟鷄: 병아리보다 조금 큰 닭)를 백숙으로 고아서 ‘영계백숙’이라 했는데, 16세기 중엽 풍기에서 인삼을 재배하면서 풍기 사람들이 인삼을 넣어 먹기 시작하면서 ‘계삼탕’이라 불렸다. 「서울잡학사전」에 의하면 “계삼탕에서 삼계탕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 것은 인삼이 대중화되고 외국인들이 인삼의 가치를 인정하게 되자 삼을 위로 놓아 명칭을 다시 붙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동의보감에 보면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오장을 안정시키고 몸을 따뜻이 하는 작용이 있다고 했다. 더운 여름철에 따뜻한 재료들 특히 삼계탕에는 열이 많은 인삼까지 한 뿌리 넣어서 달여 먹는 이유는 여름철에는 겉으로는 열이 나지만 몸의 안쪽은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속이 차가우면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설사도 잦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몸의 기운도 점점 떨어지게 되는데 거꾸로 더위에 이기는 저항력은 점점 약해져서 몸의 표면은 점점 더워진다. 이럴 때 삼계탕을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면서 기운이 생기고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저항력도 생기게 된다. -콩물, 들깨, 낙지먹물, 누룽지, 전복 등 별별 삼계탕의 무한변신연계에 인삼 황기 대추 등을 넣어 끓여내는 전통적인 방식을 고집하는 집들도 있지만, 최근 다양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자기들만의 비법을 발휘해서 손님을 맞는 곳이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전복삼계탕. 전복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피부미용, 자양강장, 산후조리, 허약체질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전해진다. 또 견과류+곡물 삼계탕은 인삼, 대추, 호박씨, 은행 등 각종 한약재를 비롯해 들깨와 견과류를 갈아 넣은 퓨전 삼계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옻을 넣어 끓인 삼계탕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살균작용과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로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다. 특히 옻의 알레르기를 중화시키는 닭과 함께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암세포 억제 및 항산화, 항균효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어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염증질환 및 암 환자들의 건강식으로 꼽힌다. ***우리동네 삼계탕 명가-대화동 ‘보양삼계탕’보양삼계탕은 궁중원방 그대로 특별하게 조리한 보양식 삼계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자연 사육방식으로 맛있고 건강한 닭고기를 생산하는 마니커 삼계닭에 찹쌀 마늘 대추 밤 등 갖은 재료로 속을 채운다. 여기에 수삼 황기 하수오 등 각종 보약재를 장시간 다린 물로 정성과 솜씨를 다해 끓여낸다. 닭고기는 냄새 하나 없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 8시간 동안 우려낸 진한 국물 맛이 뱃속을 든든히 채워 원기를 회복시킨다. 검정깨를 우려내 조리하는 흑임자삼계탕과 건강에 이롭기가 산삼에 견준다는 옻을 부작용이 전혀 없도록 요리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옻삼계탕도 최고 인기메뉴. 200여석의 넓고 쾌적한 공간은 가족 외식 뿐 아니라 단체 모임에도 좋다. 위치: 일산서구 대화동 2239-1 월드메르디앙 2층 (일산 백병원 옆)문의: 031-912-9911, http://blog.naver.com/ginsengdak -성석동 ‘만바우촌’이곳은 청정지역 청송 신촌약수터의 약수를 이용해 재래식으로 끓여내는 청송약수칠보삼계탕이 별미다. 7가지 보약이 될 만한 약재가 들어갔다 하여 ‘칠보삼계탕’이라 하는데 닭에 황기 당기 찹쌀 녹두 마늘 인삼 대추 등을 넣고 약수로 푸욱 고아 만든다. “일반 생수와 비교해볼 때 청송약수가 잡내를 없애고 끓이는 과정에서 육질을 부드럽게 해준다”라는 것이 만바우촌 백소인 사장의 설명. 그는 어머니 대부터 청송에서 만바우촌을 운영, 일산까지 25년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만바우촌''의 모든 음식은 토종 농산물을 이용하며, 가짓수가 많거나 멋스럽진 않지만 직접 담근 반찬들로 깔끔하면서 솔직한 상차림이 특징이다. 칠보닭죽, 닭불고기, 닭날개구이도 있다. 위치 : 일산동구 성석동 1238-8문의 : 031-977-1008 -백석동 ‘장수토종삼계탕’장수토종 삼계탕은 백석동 그 자리에서만 18년째 영업을 해오고 있다. 다른 곳에서 맛보던 삼계탕과는 달리 걸쭉한 국물에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 있다. 구수하고 진한 삼계탕이 진국이며, 인삼 대추 은행 찹쌀 등을 넣어 푹 고아 낸 닭은 부드럽고 쫄깃하다. 밑반찬은 김치와 깍두기뿐이지만 시원하게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는 삼계탕과 잘 어울린다. 주문을 하면 주인장이 직접 담근 술이 작은 병에 나오는데 반주로 곁들이며 삼계탕을 먹는 맛에 일부러 찾는다는 마니아도 많다. 워낙 오래된 곳이라 단골고객이 많아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경우도 있다. 대신 자리만 있다면 삼계탕은 주문과 동시에 나온다. 식사시간대엔 항상 손님이 많기 때문에 늘 준비 2013-07-14
- 이 주의 문화 07.04 이 주의 문화소식 #공연 &clubs 라이브뮤지컬 어린이캣츠 일시: 7월13일~7월14일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티켓: R석 3만원, S석 2만5천원문의: 031-811-7312&clubs한국연출 3색 2- 레이디맥베스 일시: 7월10일~7월 14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켓: 1층석 3만원, 2층석 2만5천원문의: 1577-7766&clubs 하륵이야기 일시: 7월18일~7월21일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글장 티켓: 전석 1만5천원문의: 1577-7766&clubs 아람누리 심포닉 시리즈 일시: 7월26일 오후8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1577-7766&clubs 세종솔로이스츠 with 바딤레핀 일시: 7월21일 오후4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8만원,S석 6만원, A석 4만원 등 문의: 1577-7766&clubs2013경기고양 어린이연극 한마당 일시: 7월4일~7월7일 오후4시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티켓: 전석 무료(선착순 입장)문의: 1577-7766&clubs 2013 IYF 아티스트 콘서트 일시: 7월4일 오후4시, 오후7시30분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티켓: R석 6만원, S석 4만원 등 문의: 070-7538-5105 #전시&체험&clubs나도 ‘아티스트’이다 展 일시: 5월1일~8월21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문의: 031-901-4368 &clubs 돌아보다 바라보다 展일시: 6월15일~8월25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 티켓: 3천원문의: 031-960-0180&clubs 해피썸머 페스티벌 시즌4-키즈파크 일시: 6월21일~9월1일 장소: 킨텍스 전시홀 1문의: 1577-3934&clubs한국사회적기업 박람회 일시: 7월1일 ~7월3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3문의: 031-697-7816&clubs 라이브야구체험전 일시: 6월21일~8월20일 장소: 킨텍스 전시홀 9B. 10A, 10B문의: 031-810-8178&clubs딸꾹딸꾹 킨고의 물놀이체험전 일시:6월24일~8월25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9A문의: 031-810-8177&clubs2013 농어촌 여름휴가페스티벌 일시: 7월4일~7월7일장소: 킨텍스 전시홀5문의: 031-420-3758&clubs2013 대한민국 행복교육기부 박람회 일시: 7월12일~7월14일장소: 킨텍스 전시홀 7, 8 문의: 02-559-3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이것이 야구다! 킨텍스 <라이브 야구 체험전> 직접 치고, 받고 달리고~ 야구의 모든 것을 즐긴다 이것이 야구다! 킨텍스 <라이브 야구 체험전> 직접 치고, 받고 달리고~ 야구의 모든 것을 즐긴다 야구 마니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리얼 야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장이 킨텍스에 마련됐다. 6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61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라이브 야구 체험전>이 바로 그곳. 이번 <라이브 야구 체험전>은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야구의 재미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 공간이 준비돼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국내 최대 규모! 야구 체험 코스와 다양한 테마 존 조성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이가전람이 주최하고 (재) 양준혁 야구재단과 kt wiz프로야구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행사다. 총 6천 여 평의 실내 공간은 여름철 장마에도 상관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쾌적하고도 다양하게 꾸며졌다. 도루와 피칭 체험, 포수체험, 내야 땅볼 훈련 등 다양한 야구 테크닉을 실제 체험해보는 공간부터 다양한 이벤트 존까지 구성돼 즐거움을 더했다. 외야수 자리로 이동해 높은 공을 직접 받아볼 수 있는 ‘외야 펑고체험’ 홈런 펜스로 날아오는 공을 직접 잡아보는 ‘홈런볼 캐치체험’ 자신의 제구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투구 존’ 등이 마련된다. 그밖에도 시뮬레이션으로 통해 나오는 공을 배트로 쳐보는 ‘배팅센터’와 ‘스크린 타격 투구기’ 등도 인기 있는 코스다. 이외에도 유아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작은 야구장을 연상시키게 하는 놀이동산과 볼풀 공을 넣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에어바운스 등도 준비된다. 아울러 프로야구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야구 관련 전시품들이 관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프로 야구 각 구단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번 라이브야구체험전은 야구를 좋아하는 성인은 물론, 제2의 류현진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최신식장비를 이용해 생생한 리얼 야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야구 레전드 양준혁 해설위원 등과 함께 하는 여름캠프, 원포인트 레슨, 팬사인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준비돼있다. 프로야구 관중 700만 시대. 대중문화로 자리잡은 프로야구의 발전과 새로운 붐업을 위해 기획된 라이브 야구 체험전이다. 홈페이지에서 체험전 정보와 야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www.livebaseball.co.kr 일정: 6월21일~8월20일 장소: 킨텍스 전시장 9홀, 10홀 티켓: 어른 1만5천원, 초등~고등학생 1만2천원, 미취학아동 1만원문의: 031-995-81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를 꿈꾸는 ‘청람학교’ 무학년, 무한성장, 통섭의 교육이 실현되는 곳 아름다운 교육 공동체를 꿈꾸는 ‘청람학교’무학년, 무한성장, 통섭의 교육이 실현되는 곳 ‘나’만의 세상이 아닌, 이제는 ‘우리’가 함께하는 공동체에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은 공동체 안에서 성장합니다.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우고픈 이들이 마음을 모아 교육공동체를 꾸리기도 하지요. 그 안에서 아이도 어른도 함께 자라며, 아름다운 교육공동체를 꿈꾸는 모임이 있습니다. 바로 ‘청람학교’입니다. 청람학교는 언어대통령으로 유명한 언어논술 스타강사인 김왕식씨와 그와 마음을 함께하는 학부모,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도 모두 행복한 학교, 청람학교를 소개합니다.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되는 열린 교육김왕식 선생은 언어논술 스타강사다. 교대입시나 경찰대, 사관학교 논술이나 구술면접을 위해 그를 찾는 이들이 많다. 교대입시 최다합격의 신화를 쓰기도 한 그는 20년간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오산고등학교에 국어교사로 재직하며, 교사의 길을 걷기도 했다. 공교육과 사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생도 학부모도, 선생도 행복한 학교를 늘 꿈꿔왔다. 현실엔 존재할 수 없을 듯한 학교지만 그 학교는 청람학교라는 이름으로 엄연히 우리 곁에 존재한다. 방과후 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청람학교는 초등학교 2학년부터 대학생까지 무학년제로 운영된다. 학생은 물론이고 부모까지 자유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목동과 인천, 멀리 대전에서도 청람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고 한다. 방과후 학교에 만족하지 않고 전일제 수업을 희망하는 학생도 생겼다. 덕분에 앞으로는 대안학교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재도 커리큘럼도 없는 교육, 배우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규정해 두지 않고 자유롭게 지식을 나누는 현장. 우리가 생각했던 교육의 틀을 버린 청람학교에서 아이들은 무한성장을 하고 있었다. 청람학교의 김왕식 대표는 “청람의 학생들은 국어와 과학, 수학을 아우르는 통섭의 지식을 습득하며, 스스로 지식의 깊이를 더해간다”며 “이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 또한 기르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열린 교육을 통해 서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나누며, 학생들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법 배워늘 경쟁에 내 몰려온 아이들에게 청람학교는 특별한 배움의 장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그러면서 오히려 더 많이 배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나를 위해, 남을 위해 공부하며 때론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치기도 한다. 또한 학교나 사회에서 받은 상처들을 위로받고 치유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안곡중학교 3학년 류재헌 학생은 “청람학교는 내게 콘택트렌즈 같은 곳”이라며, “청람 덕분에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고, 앞날을 맑고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백신초 6학년 임채윤 학생은 “청람은 내게 힐링의 장소”라며 “청람 가족과의 만남은 내게 기적이고 운명이며, 축복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청람학교는 평범한 학생들에게 큰 변화를 선사했다. 꿈이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찾도록 해주고,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건넸다. 무엇보다 큰 변화는 배움에 대한 자세다. 하기 싫은 공부, 억지로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하는 공부, 즐겁게 하는 공부로, 배움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다. 자신 안에 감춰뒀던 잠재력을 일깨우며 공부에 빠져든 아이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보이며 성장한다. 청람학교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의 변화를 일일이 기록으로 남겨,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교대 1학년 조용준 학생은 “무엇보다 하고 싶은 공부를 찾아갈 수 있고, 서로 도와가며 함께 클 수 있어 좋다”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에너지들이 자유롭게 발산되고, 더해져 힘이 되는 곳이 바로 청람학교다”라고 말했다. 청람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수업은 공개강좌로 진행된다. 학부모나 학생이나, 지역주민이나 청람학교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김왕식 대표가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청람학교 김왕식 대표 인터뷰“자신의 길 스스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아이를 키우기 위해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아이를 수동적인 존재로 키우는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 그의 말이다. “아이가 자신의 길을 스스로 갈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자 어른들의 역할입니다. 먼저 아이가 스스로 설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 내가 왜 태어났는지, 무엇을 목표로 살아가야하는지, 대화를 통해 깨우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먼 훗날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길의 정상에 섰을 때, 스스로 모든 과정을 밟고 올라갔다고 느낄 수 있게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세요. 그 순수한 정상은 부모도 선생도 아닌 누구보다 아이가 먼저 올라야 합니다.”청람학교는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많은 학교다. 간판도 후원자도 없고, 자본도 넉넉하지 않다. 숙제도 교재도 없고, 공부하라는 강요도 없다. 하지만 그 곳의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을 사랑한다. 학생 모집을 한 적도 없지만 행복을 꿈꾸는 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곳, 학생과 학부모, 선생이 행복한 학교, 아름다운 교육공동체가 우리 가까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혹사당한 발바닥의 신호 ''발바닥근막염'' 조심하세요 ''킬힐 신는 여자, 조깅 좋아하는 남자~발병 주의보!!'' - 척사랑정형외과 이동봉 원장 킬힐 신는 여자, 조깅 좋아하는 남자~발병 주의보!!혹사당한 발바닥의 신호 ''발바닥근막염'' 조심하세요 평소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 직장인 K씨. 킬힐을 신고 달리기도 할 수 있다는 그녀가 최근 발을 내딛을 때마다 발바닥이 쿡쿡 쑤시는 듯한 통증에 하이힐을 포기했다. 또 스포츠마니아인 L씨도 며칠 전 아침에 일어나 바닥에 발을 딛는 순간 갑자기 발바닥이 욱신거리며 내딛는 것조차 힘이 들 정도로 고통스러웠다.최근 K씨나 L씨처럼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발바닥 통증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중에서도 발바닥근막염(족저근막염)이 가장 흔하다. 발바닥근막염은 세계적으로 1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감기만큼 흔한 질병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별 것 아닐 것이라는 생각으로 방치하기 쉬운 발병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름도 생소한 발바닥근막염이란 대체 어떤 질병일까? -발바닥근막염이란발바닥근막은 발바닥을 싸고 있는 단단한 막. 스프링처럼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거나 아치를 받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바닥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되는 섬유 띠인 발바닥 근막이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을 입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변형이 있는 경우, 발바닥 지방층이 부족(지방층 위축)한 경우, 다리길이가 차이나는 등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그보다 평소에 잘못된 운동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의 생활습관으로 발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또 발바닥근박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월별 진료인원현황 분석결과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진료인원이 더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름에 더 잦은 야외활동과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발에 과도한 스트레스가 쌓여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에는 쿠션감이 있는 신발을 많이 신지만, 여름에는 바닥이 얇고 딱딱한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원인으로 꼽힌다. -발바닥근막염의 증상은발바닥근막염은 발바닥근막이 과도한 스트레스로 염증성 변화가 생기고 섬유화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잠을 자거나 앉아 있을 때는 족저 근막이 짧아진 상태에 있는데, 발을 디디면 갑자기 족저 근막이 늘어나면서 증세가 유발된다. 따라서 발바닥근막염은 발을 디딜 때 느껴지는 심한 통증이 특징이며,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발생한다. 그래서 환자들 대부분은 아침에 일어나서 첫발을 디딜 때에 발뒤꿈치 통증이 심하거나 혹은 오랫동안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을 느끼지만 움직이기 시작하고 조금씩 걷다가 보면 통증이 사라지는 것을 경험한다. 때문에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뒤꿈치를 땅에 대지 못하고 까치발로 다닐 정도로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발바닥근막염의 감별진단발바닥 통증이라도 뒤꿈치 통증과 다른 부위 관절의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홍반성 낭창, 통풍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류마티스성 전신성 관절염의 가능성이 있으며, 종골의 피로골절, 뒤꿈치 지방패드의 위축, 족근관 증후군, 요추부에 발생한 신경원성 통증일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발바닥근막염의 치료발바닥근막염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로 90% 이상에서 좋은 결과를 보이지만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므로 인내를 갖고 꾸준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몸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는 경우, 그리고 전신적 질환과 연관되어 생긴 경우에는 만성적으로 가기 쉽다.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발바닥근막을 스트레칭하고 과도한 달리기나 장시간 보행은 삼가며 탄력성이 좋은 신발을 착용하는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초기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의 환자는 스트레칭, 보조기 착용, 물리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로 좋은 결과를 나타낸다. 발바닥 통증 방치는 금물, 증상이 나타나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발바닥근막염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충격흡수가 잘되고 발의 아치를 잘 받쳐주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맨발로 딱딱한 표면을 걷지 않도록 하고, 운동 전에는 충분히 스트레칭을 해주고, 운동량도 적절히 조절하도록 한다. 또한 운동이 필요한 경우는 발바닥에 충격을 주는 달리기 보다는 자전거 타기나 수영이 권장된다. 도움말 척사랑정형외과 이동봉 원장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tip: 발바닥근막염에 좋은 스트레칭 (스트레칭은 하루에 10회씩 3사이클 이상 반복한다.)-손을 이용한 스트레칭손으로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배굴시켜서 족저근막을 직접적으로 신장시키고 발목도 발등 쪽으로 배굴시켜서 동시에 아킬레스 건도 스트레칭 시킨다. -계단스트레칭(스텝건강법)통증이 있는 발의 볼 부분으로 계단 끝에 선 후에 천천히 발뒤꿈치를 아래로 내리는 스트레칭으로, 이때 무릎은 굽히지 않는다. 집에서는 발뒤꿈치를 아래로 내렸을 때 닿지 않는 정도로 두꺼운 책을 사용하거나 발 받침대를 만들어 운동할 수 있다. -서서 벽 밀기벽을 마주보고 서서 눈높이 위치에서 양손을 벽에 댄다. 아픈 쪽 다리를 뒤에, 다른 한 쪽 다리를 앞에 두고 다리를 벌린다. 천천히 벽 족으로 기대면서 뒤쪽 장딴지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15~30초 유지한다. -빈병 등으로 발바닥 마사지하기빈 병 등을 발바닥에 대고 발가락에서 발뒤꿈치까지 앞뒤로 굴린다. 3~5분 정도 반복하며 족욕 후 마사지하면 더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고양 파주 도서관 소식 07.04 마두도서관▶‘뜨거운 여름, 시원한 논술’ 강연 마두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7월27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오전10시)마다 ‘뜨거운 여름, 시원한 논술’ 서술형 글쓰기 강연을 진행하다. 중학생을 대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술형 글쓰기 능력이 필수적인 청소년들에게 논술의 기본이 되는 요약과 비교, 주장과 설득의 4가지 요소를 중학생 차원에서 전달하는 글쓰기 프로그램이다. 접수는 6월28일 오전10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5명 접수받는다. 문의: 031-8075-9068 아람누리도서관▶동화와 함께하는 다문화 인권이야기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7월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동화와 함께하는 다문화 인권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 테마 특강으로 고양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6월27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 031-8075-9033 대화도서관▶생활 쏙 과학 쏙 대화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실험을 통해 알아보는 ‘생활 쏙 과학 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7월27일부터 8월1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7월9일 화요일 오전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23 식사도서관▶고양국제고 DoDream과 함께하는 <영어 두드리기> 식사도서관에서는 7월13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고양국제고 동아리 ‘DoDream''과 함께하는 영어두드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7월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31-8075-9183 파주 중앙도서관▶여름독서교실 파주 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우리도 권리가 있어요!’라는 주제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초등3~4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 인권에 관한 필독을 통해 글쓰기, 북아트, 토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7월22일부터 27일까지 접수받는다.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개별접수 받는다. 참가비는 1인당 5천원이다. 문의: 031-940-5653 물푸레도서관▶물푸레여름음악회 파주 물푸레 도서관에서는 오는 7월20일 오후3시, 물푸레 여름 음악회를 연다. 파주 청소년 교향악단이 펼치는 음악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 031-944-59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주엽초등학교, 행복자전거프로그램 ''화제'' "친구야! 우리함께 호수공원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자!" 주엽초등학교, 행복자전거프로그램 ''화제'' "친구야! 우리함께 호수공원으로 자전거 여행을 떠나자!" 주엽초등학교(교장 전영수)가 최근 진행하고 있는 행복자전거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행복자전거 프로그램은 주엽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학교에서 호수공원까지 자전거를 이용해 달려보는 신나는 자전거 여행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청과 고양교육지원청의 행복학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여행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구희 교감은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는 주엽초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고양시의 자전거 특색사업 활성화, 호수공원의 대자연을 맘껏 누려보기 위해 준비됐다"고 설명했다. 기대 이상 큰 효과 ''발휘'', 학교 전통 프로그램으로 활성화 행복자전거 프로그램을 통해 주엽초 3~6학년 학생들은 교사들과 함께 격주로 호수공원까지 달리게 된다. 특히 자전거 앞에는 2개의 삼각 깃발(고양행복도시, 주엽 행복학교)을 제작해 부착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체육시간, 방과 후 시간과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이구희 교감은 "현재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까지 큰 호응을 해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고양시 특색사업인 ''행복학교 지원사업''을 고양시민에게 홍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행복자전거 프로그램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에게도 기대 이상의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전거 여행 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진다 " 혹은 "학교 울타리를 벗어나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해진다" 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교사들도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자전거 연수시간을 따로 가질 정도로 열정적이다. 주엽초등학교는 이번 행복자전거 프로그램이 향후 학교의 전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구희 교감은 "적은 규모의 수리 유지비만으로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어, 학교 전통 행사로 이어질 것 같다. 앞으로 한자녀 가정 아이들의 정신건강과 인성교육을 위한 의형제 의자매 결연 프로그램으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신나고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 대작전! 즐기고, 느끼고, 배우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신나고 알찬 여름방학 보내기 대작전! 즐기고, 느끼고, 배우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여름방학이 코앞이다. 저마다 특별한 여름방학 계획을 세웠겠지만, 조금 더 특별한 여름 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캠프나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대자연 속에서 심신의 건강을 높여주는 캠프, 책과 한층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캠프 등 즐거움과 배움이 가득한 프로그램들이 많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 파주자연학교 여름산골캠프 푸르른 나무 숲, 흐르는 개울물, 반짝이는 별빛. 대자연의 품에서 신나게 놀며 배울 수 있는 파주자연학교 여름산골캠프가 방학 기간 중 5차에 걸쳐 운영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산골캠프는 12명 정도 한 반을 구성하고, 담임제로 운영된다. 협동제작 뗏목 만들기, 숲체험, 농사체험, 어항과 족대로 민물고기 잡기, 전래놀이 등 자연과 하나 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2박3일간 진행된다. 그밖에 가마솥 밥 짓기, 자연염색 손수건 물들이기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체험들도 할 수 있다. 비용은 21만원. 홈페이지 및 네이버 카페(우리들자연학교) 예약란을 이용하거나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www.nolgo.co.kr일정: 1차 7월22일~7월24일 / 2차 7월29일~7월31일 / 3차 8월5일~8월7일/ 4차 8월12일~8월14일/ 5차 8월19일~8월21일 문의: 031-855-0105 ■ 파주 책나라 여름독서캠프 책을 통해 재미있는 세상을 경험하고, 책과 평생 벗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파주 책나라 여름 독서캠프가 열린다.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창의력과 상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처음만나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친구알기, 나알기’시간을 시작으로 가족의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 ‘할아버지를 기쁘게 하는 12가지 방법-김인자 작가’ 올바른 경제관을 가질 수 있는 ‘나꼽살과 순악질 마녀의 착한경제 팍팍-이미애 작가’ 시간이 마련된다. 그밖에 파주 출판도시 안 공간을 찾아다니며 미션을 풀어보는 ‘출판도시 보물을 찾아라’ , 과학자와 과학의 원리 등을 쉽게 익혀보는 ‘아인슈타이 따라잡기’등의 프로그램들도 진행된다. 8월8일부터 10일까지 파주출판도시 게스트하우스 지지향에서 열린다. 홈페이지에서 초등 3학년이상을 대상으로 40명 선착순 신청 받으며, 참가비는 24만원.(교재4권 포함) www.pajubookworld.coom문의: 031-955-7456 ■인체탐구과학박물관 여름특강 인체탐구과학박물관에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 특별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초등1~2학년은 알록달록 화학놀이, 동물사랑 힐링 특강, 생명과학의 세계, 어메이징 ! 곤층 등 분야별 과학 세계를 신나는 프로그램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한 화학이론, 시크릿융합과학, 생명공학, 로켓&우주로봇 등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이 준비되며, 초등 6학년은 심화해부 포트폴리오, 첨단 로봇공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7월23일부터 8월말까지 프로그램별로 일정을 달리해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과 비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5~7세 미취학 아동을 위한 과학 프로그램들도 있다. 또한 생태탐사와 생태지도 등을 완성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1일 프로그램 일산 ‘에코캠프’가 7월31일과 8월14일 두 차례 열린다. 초등 2~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는 8만원이다. 그밖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홈페이지를 참조. www.biom.or.kr문의: 031-912-5114 ■허준어린이박물관 어린이 허준교실 허준박물관은 구암 허준의 학문적 업적과 박애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5년 개관한 공립박물관이다. 허준의 관련 자료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내의원과 한의원을 재현 전시하고, 전통의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의 장이 마련돼 있다. 허준박물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1일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허준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선왕도고(한방과자)만들기, 총명환만들기, 약상자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된다. 일정은 7월25일, 8월8일, 8월16일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재료비, 식사비포함)이다. 7월10일 오전10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www.heojun.seoul.kr 문의: 02-3661-8686 ■참교육학부모회 여름캠프 참교육학부모회에서는 오는 7월27일부터 1박2일간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충남교육연구소에서 도농교류프로젝트로 실행되는 행사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비용은 1인당 4만원이다. 비회원은 1인당 5만원. 캠프에서는 공동체놀이, 짚공예, 마을농산물로 음식 만들기, 농사체험, 천연염색 등 알차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장소는 충남공주시 충남교육연구소.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및 접수: 010-5226-2218 ■고양YWCA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고양YWCA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 과학, 글쓰기 등 다양한 분야의 특별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홈페이지나 방문 접수 가능하다. 현재 선착순 접수 중.www.kyywca.or.kr. 접수 및 문의: 031-919-4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호곡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창의미술’ “생활 속 창의미술, 자기 표현력과 문제해결능력 키워요” 호곡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창의미술’“생활 속 창의미술, 자기 표현력과 문제해결능력 키워요” 미술은 최고의 감성 교육이다. 우리의 정서를 순화하고, 삶을 질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최근엔 환경과 맞물려 많은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더 이상 미술을 별개의 것으로 보지 않고, 자연과 인간, 미술을 하나의 맥락에서 생각한다. 우리 생활에도 꽤 깊숙이 들어와 있다. 호곡초등학교의 이유경 창의미술 강사는 “창의미술은 획일적인 미술에서 벗어나 입체적이고, 생활 밀착형 주제로 진행된다”며, “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자기 표현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 호곡초등학교의 인기 방과후 교실 ‘창의미술’ 수업을 들여다봤다. 창의력을 깨우는 ‘창의 미술’목요일 오후 호곡초등학교 방과후 교실에서 ‘창의미술’ 수업이 한창이다. 20여명의 학생들은 흰색과 검은 색을 섞어가며, 명도의 단계를 표현하고 있다. ‘창의미술’ 수업을 이끌고 있는 이유경 강사는 “미술활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해내는 과정”이라며, “작은 낙서 한 장도 아이들의 꿈이 담긴 소중한 창조물”이라고 말한다. 또, “미술교육은 자신을 둘러싼 환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데서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20여명의 학생들과 얼굴을 마주하자 이유경 강사의 설명이 시작됐다. 교실을 쩌렁쩌렁 울리는 이유경 강사는 친절하면서도 또렷한 목소리로 말을 이어 갔다.“힘이 들어도 맑고, 건강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표현하세요. 색의 기본은 색을 구분하는 색상, 색의 밝고 어두운 정도인 명도, 색의 맑고, 탁한 정도인 채도가 있어요. 이건 외울 필요가 없어요. 저절로 알게 되거든요.”고학년의 창의미술 수업은 창의적 발상표현과 기초 데생, 채색재료의 사용법 위주로 진행된다. “요즘 아이들은 ‘망했다’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세상에 망친 그림은 없습니다. 단지 내 머릿속의 영상이 화지에 뜻대로 옮겨지지 않는 거죠. 마음껏 열어놓은 생각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데생력과 색책표현 능력이 도움이 됩니다.” 생활 밀착형 입체 미술호곡초의 창의미술 수업은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학습주제도 소재와 표현기법, 재료를 적절히 접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면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을 경험하면서 명화모사를 하고, 벽돌담을 수채화로 그린 후 실제 분필을 사용해 낙서놀이를 한다. 원목 필통을 만들면서는 분필을 조각해 연필로 만들어 보고, 서로의 얼굴에 석고 팩을 해서 석고 뜨기의 원리를 이해하고, 가면 꾸미기까지 확장한다. 오늘의 주제도 입체조형물로 마무리됐다. “명암 단계를 공부하면서 입체 공작물을 만들어요. 양의 몸에 좋아하는 색으로 명암 단계를 채색하면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요. 교육효과도 아주 높아지죠.” 또, 시기적으로 이슈가 되는 일이 있으면 즉시 수업에 반영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기간에는 기초 인쇄기법의 원리를 배우며, 올림픽 마크와 픽토그램을 표현했다. “우리 생활환경과 밀접한 미술을 지향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싶습니다.”경찰이 꿈이라는 정슬기 학생(6학년 1반)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제를 많이 다뤄서 상상력이 풍부해진 거 같다”며, “앞으로 수업이 기대된다”고 말한다.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이시원 학생(5학년 2반)과 패션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는 김지은 학생(3학년 5반)은 “그림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기도 함께 하기 때문에 더 재미있다”고 한다. 홍채연 (5학년 2반)은 “오늘 입체 양을 만들어 채색하는 수업이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자기표현과 문제해결능력도 쑥쑥창의 미술은 기본적인 스케치 실력뿐 아니라 뇌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과정에서 문제해결능력도 향상된다. “작품을 하다가 어떤 문제에 부딪히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대안을 풍부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이 바로 창의력과 상상력입니다.”(이유경 강사)또, 알록달록한 색을 통해 호기심도 생기고, 자기표현 능력도 향상된다. 가수가 꿈이라는 이지후 학생(3학년 3반)은 “색감과 표현력이 좋아져서 교내 그림 그리기 대회에서도 상을 탔다”고 자랑한다. 초록색을 좋아한다는 심새결 학생(4학년 5반)은 소 근육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스케치 실력과 색감이 좋아졌어요. 상상력도 좋아지고, 손재주도 좋아졌어요. 동생인 윤솔이(1학년 4반)와 함께 다니고 있어요.”현혜림 학생(3학년 1반)과 현혜주 학생(6학년 5반)도 자매가 함께 수업을 듣고 있다.“여러 가지 미술 상식들을 알게 됐어요. 그림 실력도 쑥쑥 늘어서 교내 예능대회뿐 아니라 교외 환경미술 대회에서도 수상했어요. 창의미술 화이링!”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4
- 지긋지긋한 ''어깨통증'' 주사로 잡자! 유상호병원 유상호 원장 지긋지긋한 ''어깨통증'' 주사로 잡자!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 또한 많이 늘어나는 추세다. 어깨통증이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 원인질환인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에 대해 알아보자. ‘회전근개 파열’은 선천적 뼈 모양이 좌우해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어깨통증이라 하면 대개는 나이가 들었으니 ''오십견이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오십견’은 실제로 어깨통증 환자의 약 15%에 불과하며, 중년 어깨통증의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은‘회전근개 파열’이다.회전근개란 어깨를 움직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4개의 힘줄을 말하는데, 이 힘줄이 손상되어 통증을 유발시키는 것이다. ''회전근개파열''의 원인으로는 직업적인 요인, 또는 스포츠 활동과 관련하여 반복된 동작이나 과도한 사용에 따라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힘줄의 손상 정도는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견봉 뼈의 모양에 따라 그 발생빈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견봉의 밑면이 편평하여 나이가 들어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견봉의 밑면이 약간 구부러지거나 심하게 돌출되어 있는 모양을 한 경우에 어깨를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인대를 자극하여 회전근개 파열을 가져온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주로 운동 후에 어깨통증이 많이 발생하며, 누운 자세에서 특히 통증이 심하고 앉거나 서 있을 때는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서 걸리는 느낌과 ''우두둑~'' 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통증으로 인해 자켓을 입고 벗기가 불편해진다. 또 90도로 팔을 들어 올릴 때 극심한 통증이 발생되고 그 이하나 이상의 각도에서는 통증이 줄어드는 특징이 있다. 잘못된 상식은 ''오십견'' 초기 치료 놓쳐 ''오십견''은 어깨 관절막에 외상이나 어깨의 과다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당뇨나 수술 후 장기간 고정 등으로 어깨 관절막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로 인한 염증성 변화로 관절막이 두꺼워지면서 통증을 일으킨다. 어깨 관절의 구조상 한 부분에 발생한 염증은 점차 관절막 전체로 퍼진다. 어깨 전체에 염증이 퍼지기까지는 약 6개월가량 소요되고, 그 고통의 기간이 평균 2년 정도 지속된다.오십견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오십견에 대한 잘못된 상식 때문이다. 오십견을 이미 경험한 환자들은 말한다. 어깨의 모든 방향으로의 운동범위가 50%이상 감소돼야만 오십견이라고 주장하며 주위사람에게 설명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이 오십견의 진단 기준이고 전형적인 증상이다. 하지만 이처럼 단순히 생각하면 쉽게 치료될 수 있는 오십견의 초기시기를 놓칠 수 있으며, 상태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다. 어깨의 모든 운동방향으로 50% 감소되었다는 것은 6개월 이상 방치하여 관절막 전체에 염증이 번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두꺼워지고 심해진 관절막의 염증조직은 다시 정상화되기까지에는 그만큼의 더 오랜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치료 시에도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어깨통증 질환 ''관절초음파 이용'' 한 주사치료 효과적대부분의 어깨통증 질환은 관절초음파 검사를 통해 빠르고 쉽게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MRI에 비해 환자의 비용부담이 적으며 5분 안에 검사가 가능하다. 게다가 관절 초음파는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감별된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은 역시, 관절초음파의 모니터를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통증부위에 정확하게 주사로 약물치료를 하여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어깨힘줄에 염증이 생겼거나 회전근개 파열이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인대강화주사 요법''이 효과적이다.''프롤로 인대강화 주사''는 인체에 무해한 삼투압이 높은 액체로 구성된 주사액을 관절초음파로 보면서 굳어진 관절막 부위에 정확하게 주사한다. 이 주사제는 국소적인 염증반응을 일으켜 인대와 힘줄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평균 8회 정도 치료하면 된다. 파열이 상당부분 진행되어 찢어진 부위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DNA 주사가 효과적이다. 이는 혈관 내 성장인자를 자극하여 세포의 증식과 치유를 촉진시키는 치료법으로 치료 후 환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오십견의 경우는 미세한 주사바늘을 이용하여 굳어진 관절막의 유착을 풀어주고 염증을 제거하는 약물을 관절막에 직접 뿌려주는 유착박리주사(FIMS) 치료가 효과적이다. 평균 4~6주 시술로 정상화된다. 하지만 외상 후 방치 된 기간이 길어져 관절막이 매우 단단하게 굳어진 경우나, 선천적으로 견봉 모양이 비정상적인데도 오랜 기간 방치하여 회전근개가 심하게 파열된 경우에는 관절 내시경적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또한 치료와 더불어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의 병태생리에 알맞게 개발된 운동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어깨를 빙빙 돌리는 등의 잘못된 운동방법은 오히려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평소에 어깨의 관절이 불편하거나 통증이 있을 경우에는 차일피일 미루기보다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검사를 의뢰하고 그에 알맞게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유상호병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