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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파주 총 15,2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직 늦지 않았다! 등급 상관없이 무용으로 대학가기 - 김종기 TG댄스아카데미 원장 아직 늦지 않았다! 등급 상관없이 무용으로 대학가기체계적인 레슨만 받는다면, 고3 수험생도 서울·경기권 가능 3월 모의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첫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까지 그대로 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막판 뒤집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다양성이 결여되어 있는 현 교육환경에서 자신이 진정 원하는 진로탐구에 대한 기회를 잡기는 쉽지 않다. 특히 학업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부모님이나 학생 자신이나 남들하고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잡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간혹 무용으로 대학을 가겠다고 필자가 운영하는 본원으로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부모님의 완강한 반대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무용은 꼭 어린 나이에 시작할 필요는 없다. 물론 유아시절부터 체계적인 교육은 받으면 좋겠지만, 그건 부모님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자신이 춤에 대한 열정이 꿈틀거리고 있다면, 피나는 노력을 쏟을 각오가 되어 있다면 그 다음은 체계적인 레슨을 받는 일만 남았다. 시대는 변한다. 사회는 점차 다양한 문화를 요구하고 있고, 다양한 문화 속에서 여러 갈래의 직업군이 생겨난다. 특히 무용과 관련된 엔터테먼트 분야는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이라서 절대로 쉬운 길은 아니다. 오히려 어렵고 험난할 수 있다. 필자가 지난 18년 동안 배출한 많은 합격생들의 모습을 보더라도, 늦게 시작했던 학생들이 오히려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렵지만 간절한 만큼 열정도 오래간다. 다양화된 무용과, 졸업 후 진로도 다양해져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으로 대변되던 무용과도 재즈댄스, 방송댄스, 힙합, 팝핀, 뮤지컬댄스, 스트릿댄스 등과 같이 급격하게 다변화되고 있으며, 생활무용 전공과목을 채택하여 졸업 후 진로선택과 취업을 용이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무용과나 실용무용학과는 젊고 현대적인 표현원리를 기초로 폭 넓은 리듬과 신체표현을 통한 움직임의 테크닉을 습득시키며 무대인으로서 기본 인격과 자세 및 공연 예술인으로서의 지식경험을 통해 전문인으로서의 기량을 갖추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졸업 후에는 엔터테인먼트사, 방송국, 댄스단원, 문화센터강사, 스포츠센터 강사, 무용학원 강사, 사회복지관 강사, 국내외 전문댄스 단원, 엔터테이너, 탤런트, 뮤지컬배우, 백업댄서, 안무가, 댄스트레이너, 공연기획자, 교사, 교수 등 다양한 구직이 가능하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과 18년간의 입시 노하우필자는 지난 18년간 많은 입시생들을 합격시켜 왔다. 무엇보다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늦게 시작한 학생들도 언제나 좋은 결과를 가지고 왔다는 것이다. 본원에서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과 실력에 맞춰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교육하고 있다. 기본레슨을 중심으로 정확한 신체 트레이닝 춤의 기본핵심인 자연스러움과 자유로운 움직임들을 위한 근육 이완과 수축 동시에 기능적인 움직임을 위한 클래스를 짜임새 있게 가르친다. 또한, 본원에서는 실기수업 이외에도 다양한 대회와 콩쿠르 참여 등을 통해 현장감을 익히고 실시고사에 대비하여 자신감을 고양할 수 있는 기회를 수시로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무대공포증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으며, 실기고사 현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연극이나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또한, 입시무용반 (예술중, 고등학교, 예술대학교)을 늘 생각만 하고 결정을 내리지 못 했던 학생들은 이번기회에 본인의 적성, 끼, 잠재능력, 가능성을 테스트 해보길 바랍니다. 입시현황한예종, 한양대, 경희대, 세종대, 성균관대, 중앙대, 단국대, 경희대, 서예종, 수원대, 용인대,서울예대, 동덕여대, 숭의여대, 덕원예고, 안양예고, 고양예고, 한림예고 그 외 다수 입학 및 콩쿠르 수상 실용무용서예종, 동서울, 백제예대, 명지대, 서울예전, 용인대 연극영화한예종, 상명대, 동국대, 중앙대, 서울예전, 한양대, 수원대 외 다수 특기부전공 입학 위치 주엽동 한솔코아(기업은행건물) 4층김종기 TG댄스아카데미 원장한양대 무용과 박사과정 수료한국무용과학회 이사한국무용학회 이사무용문화포럼 연구이사다수 대학교 및 예고 출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2014년 수시 적성검사로 대학가자! - 윤지예 우리학원 백마캠퍼스 원장 2014년 수시 적성검사로 대학가자!수시에서 어떠한 종류의 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 알아보려면, 먼저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 따져보자. 수능시험에서 내 성적이 월등히 나아질 것이라는 착각은 버리고, 현실을 직시하고 대비해야 대학 입시의 승자가 될 수 있다. 모의고사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 수시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1. 전공 적성검사 전형에 관심을 집중하자. 전공적성검사는 다른 시험에 비해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해도 어느 정도 성적을 올릴 수 있어 3등급~6등급 수험생들이 노려볼 만하고, 학생부 성적이 2-3등급 낮아도 적성 문제 1-2문제로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전형이다. 2. 실시대학 및 모집인원2014년 적성고사 전형 실시 대학은 전년도 21개 대학 12,846명에서 30개 대학으로 4,500 여명이 늘어 난 15,124명을 모집한다. 논술전형 인원보다 2.225명 많다. 신설대학은 동덕여대, 금오공대, 대진대, 안양대, 울산대, 을지대(대전), 평택대, 한밭대, 호서대, 홍익(세종) 등 10개교가 된다. 3.교과 및 수능형 적성 영역의 확대 과거와 달리 최근 출제경향은 변별력 확보를 위해 점차 난이도를 높여 수능형, 교과 문제 중심으로 출제되고 있다. 언어 적성 : 수능에서 다루는 문학, 비문학 지문을 까다롭게 활용하여 출제된다. 수리 적성 : 공간 지각력/ 중학수학 심화 과정/ 고등수학 상,하/ 수학1/ 미,통,기로 고교 전 과정으로 출제 범위가 매우 넓어졌다. 4. 적성 점수로 내신 성적 극복 합격자의 평균 학생부 등급은 3-4등급 이내가 가장 많음으로, 내신등급이 이보다 낮을 땐 학생부 비중이 낮고 적성검사 비중이 높은 대학을 선택하자. 학생부 반영비율이 낮은대학 : 가톨릭대, 가천대, 외대(용인), 명지대, 동덕여대, 한국기술대, 강남대, 성결대 등 학생부 반영비율이 높은대학: 세종대, 고대(세종), 수원대, 한신대, 홍익대(세종), 강원대, 단국대(천안) 또한, 수능 최저 기준을 맞출 수 있다면 세종대, 가톨릭대, 경기대, 동덕여대, 고려대(세종), 한양대(에리카)등 지원, 수능 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의 경우 지원 경쟁률은 많이 내려간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라. 6~7개월의 시간동안 최선 다한다면 합격의 영광은 나의 것이 될 것이다. 2014년 대입 적성검사 모집요강< 적성 1:1 무료 컨설팅 >우리학원 백마캠퍼스에서 적성고사를 통해 대학진학을 희망하는 고3, 재수생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합니다.윤지예 우리학원 백마캠퍼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행복이 행복을 키운다 - 강태립 웅산서당 원장 행복이 행복을 키운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그리고 자신의 자녀들도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그 행복을 찾기 위해, 또는 자녀가 행복을 쉽게 찾도록 돕기 위해 부모들은 아낌없는 투자를 한다. 하지만 행복해 하는 자녀는 별로 없다. 물질이 풍요로워 지면서 아무리 부모가 잘 해주어도 자녀가 느끼는 부모에 대한 고마움은 물질의 풍요와 반비례한다. 식물은 뿌리가 튼튼해야 땅의 영양분을 잘 흡수하듯, 사람은 인성이 바르게 되어야 모든 교육을 잘 받아들인다. 식물은 뿌리의 능력보다 토질이 비옥하면 오히려 뿌리가 약해진다. 조금만 어려운 환경에 처하면 말라 죽고 만다. 그래서 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식물은 비를 맞으면 죽고 마는 것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이의 능력을 생각하지 않는 무리한 교육은 아이들의 짐이 되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성적이 좋은 아이를 보고 그 부모들 교육방식을 따라 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따라 해도, 따라하는 사람의 자녀는 그 자녀를 이기지 못한다. 사람의 능력은 다 다르기 때문이다. 교육은 평생을 생각해서 해야 한다. 아이의 미래를 생각 한다면 부모가 행복해야 한다. 예전, 환경이 어려울 때는 다른 부모와 달리 아이를 위해 희생한 부모들의 자녀가 성공하였다. 지금은 자녀의 수도 적고 누구나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오히려 부모의 희생만으로는 아이가 성공하기 쉽지 않다. 이제는 부모가 자녀를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보길 바란다. 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도 충분히 교육이 된다. 아이들이 오히려 부모를 돕도록 교육해야 한다. 지속적으로 자신이 원하는 일이나 취미 활동을 하다보면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아이들을 보는 눈이 한결 여유로워 진다. 모든 삶의 이유를 아이에게서만 찾고 아이만 보고 있으니 마음이 답답해진다. 아이 또한 부모의 시선을 벗어날 수 없어, 유치원생이 아니라면 사랑이 아니라 감시라 여길 것이다. 초등 4학년만 넘으면 부모가 집을 비운다면 왜 아이들이 기뻐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래도 모르겠으면, 거꾸로 시어머니가 자신의 하루를 손바닥처럼 처다 보고 간섭한다고 생각해보라! 끔찍할 것이다. 아무리 아이라도 자신만의 시간도 필요하고 적당한 일탈도 필요하다. 숙제까지 완벽하게 검사하지 말았으면 한다. 오히려 자녀에게 큰 꿈을 심어 주었으면 어떨까 한다. 예를 들어 공부의 목적부터 대화하면서 설명도 해 줄 필요가 있다. 이때 부모들이 대부분 하는 말은 부정적이지 말아야 한다. 공부를 못하면 고생한다! 공장이나 다녀라! 남의 밑에서 일한다! 더러운 일을 한다! 등으로 직업의 귀천을 부모의 시각으로 말하면 커서 실업자가 될망정 어려운 일을 피하게 된다. 또한 취직을 해도 조금만 어려우면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 이보다는 공부의 참 목적은 행복에 있음을 말해주어야 한다. 공부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기 위해 하는 것이고, 그래서 어려워도 참고 해야 하는 일이며, 행복은 나를 통해서 많은 사람이 행복해 할 수 있어야 비로소 내가 행복하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내가 공부를 많이 하거나 재능이 많아지면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그 안에 자동으로 성공도 있는 것이다. 성공을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행복하기 위해 공부했는데 성공해야 한다. 그래서 학교교육 과정에 봉사활동이 있는 것이다. 남이 무언가를 나에게 해주어서 느끼는 행복은 그 순간뿐이고, 지속적이지 못하면 갈급하고 원망한다. 내가 남을 위해 하는 일에서 얻은 행복만이 끝이 없다. 내가 능력이 있어야 한다. 자녀가 초등학생이라면 독서와 한자·한문경전을 통해 성현의 지혜를 배우는 것도 방법이다. 물질이 풍요로워 질수록 정신이 따라가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바른 정신이 풍요로워지고도 인생에서 낙오하는 사람은 없다. 또한 이시기에 취미 활동도 꼭 필요하다. 큰 공부에는 반드시 힘이 된다. 부모도 아무리 바빠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 돈이 아니라 어딘가에 마음과 땀을 투자해 놓으면 반드시 보답을 할 것이다. 이렇게 취미로라도 무언가를 준비를 하다보면 혹시 모를 어려움 속에서도 조금은 쉽게 일어설 수 있고, 어려움이 없더라도 소소한 즐거움이 많기 때문이다. 이제는 정부도 성인들의 재교육에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나라도 고령 사회에 진입하는데, 주부들이 자녀 다 키우고 나도 남은 인생이 너무 길다. 주부도 언제든지 재교육을 받아 얼마든지 재취업이 가능하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으면 지금처럼 자녀들에게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학원만 단속하기 전에 모든 교육기관을 이용해 누구나 원하는 사람들이 재교육을 받아 자신의 삶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해야 모든 사교육병은 끝날 것이다. 강태립 웅산서당 원장 현 한자급수검정회 이사외부 대학강의 등 27년간 한문연구와 교육활동주요저서 : 한자백신/그려보는부수박사/한자능력검정시험/ 한자 창(窓)/설문(說文) 한자 창(窓) 등 다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 카르마플러스어학원 금문찬 원장 학의 다리가 길다고 자르지 마라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나름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학교 내신에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공신력을 갖춘 영어 인증 시험에 더 많은 시간 투자를 했었다. 하지만, 특목고 전형에서 공인 인증시험 성적표 제출이 금지되고, 대입 전형에서 수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어 내신의 중요성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진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TOEFL, TOEIC, TEPS 등의 인증 시험보다 학교 영어 내신 시험이 훨씬 더 쉽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요즈음 많은 학생들이 학교 시험에서 만점 혹은 고득점을 얻기 쉽지 않다고 불평한다. 항시 모든 결과에는 다양한 원인과 변수들이 상호 작용을 하지만, 내신 관리의 어려움은 서술형 비중의 확대 및 난이도 제고에 그 주요한 원인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내신에서 고득점을 맞을 수 있을까? 지난 20여년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경험을 통해 “학생의 학습 태도”적 측면과 “영역별 영어 공부 방법”이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바람직한 학습 태도 요즈음 아이들은 본인 스스로 필요성을 느끼고 동기부여가 된 상태에서 배우고자 하는 욕망으로 학원을 오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판에 박힌 듯 아무런 “생각”없이 수업을 듣는 “수동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기 주도적(Self-Oriented)인 학습이 아니라 교사 주도적(Teacher-Oriented)인 학습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 결과 학생들은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워야 할 시기에 역설적으로 기계적이며 수동적인 수업 태도를 보인다. 그렇다보니 사고력이 떨어지고, 응용력이 떨어지며, 수업 내용을 완전히 ‘자기화’하지 못하고 단순한 명제로서만 기억을 한다. 현대 논리학에서는 진위(眞僞)를 물어보는 뜻이 담긴 글을 ‘명제문(命題文)’이라고 하지만, 원래 전통적인 논리학에서의 ‘명제(proposition , 命題)’는 “‘판단’을 ‘언어’로 표현한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빈도 부사는 Be동사나 조동사의 뒤, 일반 동사 앞에 쓴다.”라는 설명을 듣는 동시에 그 문장을 ‘참’이라는 명제로만 기억할 뿐, ‘왜?’ 라는 생각, 혹은 ‘빈도가 무슨 뜻이지?’ 라는 생각 등을 전혀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수업에 대한 “자발적, 능동적”참여가 없기 때문이다. 물론 그 원인은 앞서 언급한 대로 지나치게 꽉 짜인 일정과 스스로를 위한 “사고(思考)”를 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일 게다. 영역별 영어 공부 방법 몇 년 전의 일이다. 한 초등학생이 ‘TOEIC'' 단어장을 외우고 있기에 무슨 단어를 외우나 지켜보았다. 그 당시 4학년이었던 한 여학생이 외우던 단어는 “wage ledger”였다. 그 단어를 연습장에 옮겨 적더니 옆에 한글로 ’임금 대장‘이라고 적기에, 갑자기 호기심이 발동해 학생에게 물어보았다. “얘! 임금 대장이 무슨 뜻인지 아니?” 그랬더니, 놀랍게도 한 순간의 머뭇거림도 없이 아이가 답을 했다. “네!” “무슨 뜻인데?” “임금이요. 월급. 그러니까 월급 주는 대장이요.”라고. 듣고 나서 한참을 웃을 수밖에 없었다. 임금대장(賃金臺帳)이라는 문서 한 권이 “대장(大將, general)”이라는 사람으로 둔갑하던 순간 잠시 할 말을 잊었던 기억이 난다. 위 사례에서 보듯 요즈음 학생들은 기계적이고 수동적으로 단어를 암기하고 있다. 아마도 진도에 급급해 혹은 단어 시험 통과에 조급해 암기한 탓일 게다. 단어를 암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를 통해 이해하는 것이라고 모두들 말한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러한 과정의 기회비용이 너무 커서 부득이 단어만이라도 암기해야 할 경우, 그 단어가 지니고 있는 뜻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예문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는 소위 말하는 ‘독해’ 영역을 짚어보겠다. 요즘은 ‘직독직해(直讀直解, Speed Reading)가 대세인 듯싶다. 수학능력시험에서는 지문 1개에 2분, TEPS에서는 지문 하나당 1분 정도의 시간만 할애 한다. 그러다보니 문장을 다 읽고 뒷부분에부터 차근차근-한국어 어순에 맞추어-해석해 올라오다보면 시간도 문제고 해석하기도 힘들다. 그러므로 ''의미 단위(Thought Unit)''로 읽어 나가는 동시에 해석을 해야만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은 꾸준한 반복과 연습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읽기(Reading) 영역은 단순히 해석(독해) 위주의 문제에서 벗어나, 글의 주제 찾기, 글의 전개방식. 주어진 예로 결론 도출하기 등 사고력과 독서량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다. 그러므로 앞서 언급한 ''직독직해(Speed Reading)로 시간을 확보하고, 더불어 ''행간읽기(Reading between the lines)''를 통해 글쓴이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인지? 어떠한 주장을 했다면 그러한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지? 구체적인 예가 몇 가지 등장한다면 그러한 사례들을 통해 무엇을 주장하고 싶은지? 등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즉, 글쓴이의 ‘글’을 통해 글쓴이와 ‘대화’가 가능해야 한다. 단순히 단어 한글 뜻의 배열을 벗어난 제대로 된 “글읽기(Critical Reading)”를 해내야만 한다. 반복되겠지만, 그러기 위해 많은 독서와 사색이 필요함은 두 말 없음이다. 카르마플러스어학원 금문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3
-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14 - ''나''- 전달법(''I''-Message)을 구성하는 3 단계 서해원 박사의 심리상담 칼럼 14 ''나''- 전달법(''I''-Message)을 구성하는 3 단계 나 전달법을 설득력 있게 전개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3단계를 공식처럼 사용하면 편리하다. 1. 수용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 없는 서술(문제를 유발하는 자녀의 행동은 무엇인가?) 2. 상대방의 행동이나 구체적인 영향에 대한 나의 감정이나 느낌(당신은 그 결과에 대해 어떤 느낌을 가지는가?) 3. 그 행동이 나에게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그 행동은 당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3가지 단계가 모두 들어간 예이다. ex)"내가 저녁뉴스를 보고 있는데 네가 떠들면(행동) 나는 정말 짜증이 나.(감정) 왜냐하면 나는 뉴스에서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아 들을 수 없기 때문이야.(구체적인 영향) ex):누가 발을 헛디뎌서 계단에서 떨어 질까봐(행동) 나는 정말 걱정된다.(감정) 왜냐하면 누가 다치게 되면 내가 보살펴 주어야만 하기 때문이다(구체적인 영향) ex)"아빠가 운전하는데 네가 차 안에서 장난을 치면(행동) 정신이 산만해지고, 도로위의 돌발상황에 집중이 안되어 두려워져.(감정) 마치 꼭 사고가 날 것만 같단다.(구체적인 영향) 나 전달법은 항상 세 단계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느낌을 꼭 넣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행동, 영향, 느낌의 순서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순서가 될 수도 있다. ex) "엄마가 오늘 아주 우울하구나.(감정) 왜냐하면 네가 학원을 빼먹고 거짓말을 한 것을 알았기 때문이야.(행동) 네가 신의 없는 아이로 자랄까봐 걱정이야.(영향)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가 중심이 되므로 자녀를 힐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서혜원 박사미래행복최면연구소문의 031-913-57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게장전문점 ‘게장부페’ 대화점, 금촌점 - 제주황게로 만든 밥도둑 간장양념게장과 게찜, 무한리필이라 더 좋아 게장전문점 ‘게장부페’ 대화점, 금촌점 제주황게로 만든 밥도둑 간장양념게장과 게찜, 무한리필이라 더 좋아 갓 지은 따끈따끈한 밥 위에 얹어 먹는 간장게장,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입맛을 다시는 특별한 음식이다. ‘게장부페’ 대화점과 파주 금촌점에 가면 9천 9백 원에 무한리필로 게 요리를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이곳의 게는 청정지역 제주도에서 잡은 황게로 껍질이 얇고 속이 꽉 찬 것이 특징. 이렇게 좋은 게로 만든 간장게장, 양념게장에 흔치 않은 게찜까지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짭조름한 밥도둑 게장반찬간장게장은 꽃게에 달여 식힌 양념간장을 부어 만드는 한국 고유의 젓갈이다. 짭조름한 간장의 맛이 은근히 속살까지 스며들어 밥을 자꾸만 먹게 만든다고 해서 밥도둑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규합총서, 주방문을 비롯해 조선시대에 기술된 다양한 문헌에서 게장에 대한 기록을 찾을 수 있다. 과거에는 술지게미, 끓인 소금물이나 초장으로 담그기도 했으며 한국전쟁 이후부터는 고춧가루에 버무린 양념게장이 등장했다.게장은 지역마다 맛과 조리법이 다르다. 과거에는 민물게를 이용해 담갔지만 민물게가 드물어지면서 서해바다에서 잡은 게로 만드는 방법이 보편화됐다. 담근 후 1년 이상 보관해 먹는 경상북도의 참게장, 담그자마자 바로 먹는 전라남도의 벌떡게장, 고춧가루와 생강 등을 넣는 전라도의 꽃게장, 멧돌에 게를 갈아 만드는 콩게젓, 파주 임진강 유역에서 잡은 참게로 만든 참게장 등이 있다.제주도에서도 게장을 반찬으로 만들어 먹는다. 제주도에서는 게장을 ''깅이젓''이라고 부른다. 삼월보름날 썰물 때에 잡아서 장을 담그는데 모든 병에 좋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껍질까지 부드러운 제주산 황게만 고집게장부페의 모든 게장은 청정지역 제주도 바다에서 잡은 황게만을 사용해 요리한다. 몸집이 큰 꽃게나 돌게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게장부페에서는 속이 꽉 차 있고 껍질째 먹어도 부담 없는 제주도 국내산 게로 만들어야 제 맛이라는 신념으로 제주산 황게만을 고집하고 있다. 게장부페의 게장을 가위로 몸통과 다리, 집게를 자른 후 한 입 베어 물면 속살이 알차게 씹힌다. 다리에도 살들이 촘촘히 들어 있어 버릴 것 하나 없는 알뜰한 반찬이다. 먹다보면 이 작은 황게 몸집 안에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게살이 숨어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게장부페의 메뉴는 세 가지로 단출하다. 비리거나 짜지 않으면서도 감칠맛 나는 간장게장, 식어도 맛있지만 따뜻할 때 먹으면 더 맛 좋은 매콤한 양념게장,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게찜이다. 정성껏 준비한 게장을 따끈한 밥과 함께 성인 9천 9백 원, 어린이 6천원이라는 가격에 무한정 맛볼 수 있다. 특히 날 것으로 게장을 먹기 힘들어하는 어르신이나 아이들은 게찜을 무척 좋아한다. 반찬은 10여 가지로 짜지 않으면서 게장의 맛과 잘 어울리게 준비한다. 날씨가 추울 때는 조개탕과 홍합탕 등을, 더울 때는 미역국을 함께 차려 게장 맛을 더욱 살려준다. 평일이나 주말, 점심과 저녁 모두 같은 가격으로 저렴하면서도 푸짐하게 맛볼 수 있어 게장부페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손님들로 늘 북적인다. 파주 금촌점게장은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요리지만 막상 집에서 만들기는 쉽지 않은 음식이다. 그래서 게장부페 단골들은 포장을 많이 해 가고, 전국 멀리 있는 단골들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다. 또 게장부페에는 특별한 날 마음을 담아 주는 선물로 게장을 주문하는 이들이 많다. 포장단위 2리터에 간장게장 19,000원, 양념게장 23,000원, 게찜 1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위생적으로 포장되기 때문에 귀한 선물로도 손색이 없다.더불어 대화점에 이어 파주지역에서도 게장부페의 소문난 게장 맛을 볼 수 있다. 5년 전 파주 월롱에 있던 ‘강화밴댕이’ 음식점에서 게장을 선보인 이래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밴댕이회 단골들의 아우성을 외면(?)하고 ‘게장부페’로 아예 업종변경 하였다. 최근에는 파주 금촌 로타리 쪽으로 옮겨 새로이 오픈했다. 문의 대화점 031-913-3311 / 금촌점 031-957-311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일산덕양파주김포 함께 나누는 세상 03.21 송포동 적십자봉사단, 이웃사랑 실천 송포동 적십자봉사단은 지난 13일 3월 정례회의를 개최함과 동시에 이웃사랑 실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희망풍차 결연세대 10세대에 부식세트를 전달하고, 저소득 취약계층 5세대에 백미 10kg씩 전달했다. 일산1동, 사랑의 나눔사업 일산1동은 지난 4일부터 지역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천연 EM 비누 및 사랑의 빵 만들기 나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1회 주민자치위원회 및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돼, 지역공동체 참여자들과 직접 빵을 만들어 소외계층에게 비누와 빵을 전달하고, 안부와 건강상태 등을 체크하고 있다.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 훈훈한 이웃돌봄 마두2동 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3일 관내 어려운 이웃 12세대를 자원봉사 학생들과 방문해 이웃돌봄의 시간을 가졌다. 최명희 적십자회 고문은 “적십자 회비가 요긴하게 쓰이고,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모든 주민들이 적십자 회비 납부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두2동 체육회, 자원봉사 활동 펼쳐 마두2동 체육회는 지난 11일 덕양구 정신보건센터에서 자활 근로자로 근무하는 정신지체 장애우들에게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마두2동 체육회는 매월 2회 정발산 자연정화활동을 비롯해 정기적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건강한 삶을 위한 우울증예방프로그램 - 고양시정신보건센터 ‘기분 다스리기’ 건강한 삶을 위한 우울증예방프로그램 고양시정신보건센터 ‘기분 다스리기’ 마음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은 생화학적, 유전적, 환경적요인의 복합적인 작용으로 나타나는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러다가 괜찮아질거야’ 라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또 정신과적 치료에 대한 사회일반의 편견과 무지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고 마는 경우가 흔하게 벌어진다. 한국의 자살률은 30.1, OECD 최고 기록이며 자살의 원인중의 하나인 우울증 이제 더 이상 이러다 말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나치기 보단 우울증에 대해 자세히 알고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다. 고양시정신보건센터에서는 4월 15일~5월 6일(매주 월?목요일 2회, 오전 10:30~12:00, 총 7회 진행)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증예방교육프로그램 ‘기분 다스리기’를 진행한다. 기분 다스리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우울감이나 나를 불편하게 하는 기분을 스스로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과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적용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한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는 신청자 중 선별검사 및 상담 후 결정하며, 총 7회의 집단상담(인지치료)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장소는 덕양구보건소 내 2층 다목적교육실, 문의 031-969-2333, 968-2333(고양시정신보건센터 노순영 간호사) 이난숙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고양YWCA, 여성을 위한 인문학강좌 고양YWCA, 여성을 위한 인문학강좌 고양YWCA 여성근로자복지센터에서는 ‘일상에서 만나는 여성인문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강좌를 진행한다. 강의는 문학, 미술, 동화, 영화 등 그 속에서 묘사되고 표현된 여성의 삶을 다각적인 시각에서 들여다보며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삶과 위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성찰하면서 여성으로서의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내적인 힘을 길러 성장과 성숙으로 나아가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장이다. 4월 4일부터 5월 25일까지 저녁 7시부터 9시, 토요일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2만5000원이다.문의 031-919-404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생각N논리, ‘언어사고력 지도사’ 수업을 찾아서 - “종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우리가 쑥쑥 키울게요” 엄마표 학습 위해 엄마가 배운다여성이 아이를 낳아 양육의 길로 들어서게 되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아이들 세상 속에 깊숙이 뛰어들게 된다. 아이를 최측근에서 수년간 임상연구(?)한 경력의 소유자가 바로 엄마다. 그런 엄마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아이들의 학습을 지도한다면 그간의 경험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훌륭한 교육 전문인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요즘은 엄마표 학습을 위해 배움에 나선 엄마들이 많다.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치기 위해, 혹은 취업과 창업을 위해, 또는 더 나은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열공 중인 엄마들을 만나 보았다. 생각N논리, ‘언어사고력 지도사’ 수업을 찾아서“종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우리가 쑥쑥 키울게요”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하면 줄거리를 쓰고는 마지막에 ‘재미있었다’로 마무리 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전문가들은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깊이 있게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들 한다. 책을 읽고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을 파악하는 능력, 이를 자신의 이야기로 끌어들여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언어사고력을 엄마가 길러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이 아이들의 언어사고력을 쑥쑥 키워줄 지도법을 찾기 위해 열공 중인 현장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생각N논리, ‘언어사고력지도사’ 수업 강의실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주변에서 접하는 각종 사회적 이슈가 수업의 좋은 재료‘꼭 피를 나눠야 가족인가요?’ 이날 수업의 주제는 ‘입양’이었다. 한 수강생이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아이와 실습한 내용을 다른 수강생들 앞에서 발표했다. 교재 속에는 ‘입양’이란 주제와 관련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피부색이 다른 아이를 입양한 사진, 입양아인 수잔브링크에 대한 기사 등 여러 매체에서 뽑은 자료들이 있다. “아이들이 원고지에 글을 쓰기 전, 꼭 개요를 짜게 해 생각을 정리하도록 해야 해요.”“연관 도서를 더 읽게 하는 것이 좋겠어요.”수강생들은 실습의 내용과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효율적일지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최근 주제중심 통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제중심 통합교육은 교과목의 구별 없이 하나의 교과로 묶어 가르치는 것으로 정보 간의 상호 관련성을 깨닫고 교과와 실생활과의 괴리를 줄일 수 있다.중앙일보 교육법인이 운영하는 생각N논리의 ‘언어사고력 지도사’ 과정은 NIE를 기반으로 교과서, 도서, 미디어 등의 매체를 활용해 하나의 주제에 접근하는 주제중심 통합학습의 교수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주제로는 ‘외모가 인생을 바꿔줄까?’, ‘꼭 피를 나눠야 가족인가요?’ ‘아빠는 한국인, 엄마는 베트남인, 그럼 나는?’ 등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사회 이슈들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와 동기를 유발할만하다. 토의, 토론과 심층 독서 지도, 신문제작과 통합 논술 등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 필요한 다양한 교수법을 배울 수 있다. 수강생은 주로 30~40대 자녀를 둔 주부들이 많으며 자녀를 지도하기 위해, 혹은 공부방 운영, 방과후 지도사 등 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듣는 이들이 많다. 엄마가 수업하니 즐거워하는 아이들‘언어사고력지도사’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생들 중엔 가정에서 아이를 직접 꾸준히 지도해 온 주부들이 많다.안미선(40)씨는 초등학교 2학년과 4살 된 아들을 두고 있다. 영어, 체육, 가베, 독서지도 등 가정에서 직접 엄마표 학습을 해왔다. 또한 이를 위해 TESOL, 유아체육, 그리고 가베 자격증까지 취득했고 지금은 언어사고력지도사로 나아가려 한다.“원래 제가 책읽기와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어요. 아이 글쓰기를 지도하다보니 전문적으로 배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죠. 마침 우리 지역에 언어사고력지도사 과정 강좌가 열린다고 해 얼른 신청해 듣게 됐습니다. 앞으로 내 아이와 더불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논술강사가 되고 싶어요.”초등학교 1학년과 7살 아들을 둔 최경임(40)씨는 아이가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책을 읽어줬을 정도로 독서지도에 관심이 많았다. 그 덕분인지 주변에서 아이가 언어적으로 많이 발달했다는 말을 종종 듣곤 한단다. “저희 아이들과 직접 논술수업을 해봤더니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하더라고요. 신문에서 자료도 찾고 글도 쓰고 이야기하며 놀이처럼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했더니 언제 또 수업을 하냐고 자꾸 묻네요. 부산스럽던 아이들도 논술 수업을 할 때는 순한 양이 되더라고요.” 달라지는 교육환경,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 중요해장경태 생각N논리 서부총국장은 “미래형 인재의 자질로서 소통의 능력이 부각되고 있다”며 “나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줄 알고 다른 사람의 주장을 경청할 줄 알며 이를 비판적이고 종합적으로 사고해 최적의 판단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초중고교에서 서술 및 논술형 시험이 확대되면서 언어적 사고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평소 폭넓고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주제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고 비판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언어사고력지도사 과정은 내 아이의 독서논술 교육을 직접 챙기며 경제적 수익과 보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녀를 키우며 자신의 일을 찾고자 하는 주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자녀를 직접 지도하고 싶거나 논술 강사로 성장하고 싶다면 언어사고력 지도사 과정에 도전해 보세요.”‘언어사고력지도사’ 과정은 기초반 3개월, 심화반 3개월로 기초반을 마치면 수료증을 받게 되고 심화반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중앙일보 교육법인의 ‘언어사고력지도사’ 자격증시험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향후 진로는 공부방 운영, 방과 후 교사, 문화센터 강사, 학원 강사 등을 생각할 수 있다. 논술 및 독서지도, 이곳에서 도움 받으세요 <f 20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