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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영등포 총 8,61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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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등학교 2025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선택형 20문제, 서답형 5문제로 구성되었으며, 난도는 ‘중’ 수준이었다. 이번 시험은 교과서 개편 이후 첫 평가로, 작품 감상과 표현법, 시대적 맥락 등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출제됐다.1-(1) 단원에서는 현대시 ‘방문객’, ‘섬’, 현대소설 ‘스노볼 드라이브’가 출제되었다. 시의 표현법과 작품 간 공통점, 차이점을 묻는 문제들이 등장했고, 서답형에서는 표현법으로 ‘추상적 대상의 구체적 형상화’가 출제되었다.2-(1) 단원도 현대시로 구성되었으며, 외부 작품으로 이용악의 ‘전라도 가시내’와 교과서 작품 ‘수라’가 함께 출제됐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상징적 시어에 대한 이해가 요구되었으며, 종합적 감상과 표현법 관련 문제도 포함되었다. 서답형 문제는 시대 현실을 상징하는 시어를 직접 쓰게 했다. 외부 작품에 대한 이해를 요구하는 변별력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2-(2) 단원은 현대소설 ‘엇박자 D’가 출제되었고, 인물의 성격,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서술상 특징 등을 묻는 문제가 출제됐다. 서답형으로는 호네트의 ‘자기가치부여’ 이론을 소설 내용과 연결해 서술하는 문제가 나와 수능형 ‘보기’ 문제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되었다.2-(3) 단원의 희곡 ‘파수꾼’은 소재의 상징성, 인물의 심리, 발화의 의미 등을 중심으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었다. 작품의 핵심 소재를 묻는 서답형도 무난했다.2-(4) 단원에서는 현대수필 ‘선의를 믿는 것의 어려움’과 고전수필 ‘이옥설’이 출제되었고, 교과서 기반의 기본 개념을 점검하는 수준이었다. 서답형은 문맥 속 어휘를 찾는 문제로 난도는 낮았다.전체적으로는 교과서 중심, 학습 활동의 연계성이 강하게 반영된 문제들로 구성됐다. 5등급제로 바뀌면서 1등급이 10%까지 확대되었지만, 시험 자체는 평이했던 만큼 고득점을 해야 상위 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앞으로 1학기 국어 성적의 결과는 기말고사 문법 대비에 달려 있다. 문법 단원 비중이 큰 기말고사는 사실상 1학기 등급을 좌우할 핵심 요소다. 중간고사보다 높은 난도와 복합적인 개념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지금부터 문법 개념 정리와 문제 풀이를 병행하는 체계적인 대비가 필요하다.목동 고등국어학원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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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등학교 2025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동양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선택형 28문제로 구성됐으며, 시험 난도는 ‘중’ 수준이었다. 출제 범위는 교과서와 학교 학습지로 한정됐고, 외부 작품은 등장하지 않았다.1-(1) 단원에서는 현대시 ‘숲’과 ‘깊은 흙’을 바탕으로 시어의 의미, 표현 방식, 표현법과 시어의 기능을 다른 작품에 적용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특히 3번 문제는 다른 작품들과의 비교를 요구해,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는 시 해석 능력을 넘어, 표현법에 대한 확장적 사고를 요구하는 유형이었다.2-(1) 단원에서는 현대시 ‘푸른 밤’과 시조 ‘내 마음 베허 내어’를 비교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대구법이 쓰인 시를 고르는 문제가 출제되었으며, 3번 문제와 유사한 유형이었다. 학습한 표현법의 개념과 특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였다.2-(2) 단원은 현대소설 ‘돌다리’와 고전소설 ‘유충렬전’으로 구성됐다. ‘돌다리’는 서술 방식, 중심 소재, 한자성어와 어휘 의미, 인물 심리를 묻는 전형적인 문제들이 출제됐고, 학교 수업에서 다룬 내용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유충렬전’은 배경, 서술자의 개입에 대한 이해를 묻는 문제가 출제되어 무난한 수준이었다.3단원은 논설문과 토론 관련 지문으로 구성됐다. 교과서 외에도 학습지 기반의 모의고사 지문이 활용되었으며, 대부분 기본 개념 확인 수준의 문제였다. 기존 지문을 변형한 문제들이 많아, 반복 학습이 되어 있었던 학생들에게는 무리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4-(1) 단원은 문법 단원으로, 음운의 변동 유형과 환경, 발생 원인을 이해하고 있으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구성됐다. 기초 문법 개념이 잘 잡혀 있다면 고득점을 얻는 데 문제가 없었다.종합적으로, 이번 시험은 교과서 개편과 새로운 평가 체제에 맞춰 변별력보다는 적응력과 기본 개념 확인에 초점을 맞췄다. 1등급이 10%까지 확대되었지만, 시험이 평이했던 만큼 1등급을 받으려면 최소 90점 이상이 필요하다. 기말고사는 보다 높은 난도의 문법과 문학 작품이 출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부터 문법 개념 정리와 문학 작품 분석 연습을 병행해야 한다.목동 고등국어학원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30
- 신목고 2학년 2025학년도 1학기 영어 중간고사 분석 및 대비 전략 1학년 시험보다 더욱 영어 자체에 대한 실력과 서술형이 중요했던 신목고 2학년 1학기 영어 중간고사에 대해 살펴보자.시험 범위 및 유형 분석 2025학년도 신목고 2학년 1학기 영어 기말고사 범위는 교과서 2개 단원, 고2 학력평가 지문 16개, 그리고 추가지문인 Ted 영상 스크립트 2개였다. 문항 수는 선택형 24문항과 서답형 8문항이었고, 배점은 선택형이 60점, 서답형이 40점이었다.선택형은 ‘내용 일치’를 묻는 문제가 7개로 가장 많았고, ‘문맥상 적절한 어휘 파악’, ‘어법성 판단’, ‘주제 추론’이 3문제씩 출제되었다. 다음으로 ‘요약문 완성’ 문제가 2개 출제되었고, 나머지는 ‘제목 추론’, ‘함축의미 추론’, ‘무관한 문장 찾기’, ‘주어진 문장 넣기’, ‘영영 풀이’ 등이 1문제씩 골고루 출제되었다.선택형은 상위권 학생에게는 대체로 평이한 난도의 문제였다. 하지만 10문제 정도는 원문을 패러프레이즈해서 다시 바꾸어 쓰거나, 원문 뒤에 몇 줄을 출제자가 추가로 써넣었기에 상위권이 아닌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았을 수 있다. 어휘부터 표현까지 많은 부분이 미리 학습한 내용과는 달랐기에 영어 자체 실력이 받쳐줘야 했다.서답형은 영작 또는 순서 배열 영작 문제가 5문제 정도 나왔고, 어법에 맞게 고치는 문제가 1문제,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채우는 문제가 2문제 나왔다. 문제별로 조건이 다르긴 했지만, 당연히 어형을 변화시켜야 하거나 필요한 단어를 알아서 추가해야 하는 조건들이 있는 문제가 대다수였다. 순서 배열 영작 문제 중 2문제는 특정 구문을 사용하도록 하는 조건을 붙이기도 했다. 난도가 높았던 문제는 역시 문맥에 알맞게 빈칸에 들어갈 단어를 채우는 문제들이었다. 문맥에 맞는 단어를 찾는 독해력과 어휘력, 그리고 그 단어를 어법에 맞게 알맞은 어형으로 바꾸는 문법 지식까지 모두 요구되기에 일부를 맞출 수는 있을지언정 모두 맞히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총평 및 대비 전략 고등학교 2학년 영어시험이 대부분 그렇듯이 신목고 2학년 영어시험도 1학년 때의 영어시험에 비해 짧은 기간의 시험대비만으로는 완전히 해소할 수 없는 근본적인 영어 실력을 더 요구하는 시험이었다. 전체 문제 중 대략 1/3 정도는 내용은 원문과 같지만 영어 문장들을 모두 패러프레이즈 해놓았고 어휘 수준도 높았기에 겨울방학 때 전반적인 실력의 제고가 없었다면 쉽지만은 않았을 것이다.다만, 상위권 학생들에게 매우 어려웠다고 할 만한 문제는 많지 않았다. 그렇다고 높은 점수가 우후죽순 쏟아질 만한 시험은 아니었기도 하다. 아주 고난도의 문제는 많지 않았지만 모든 서술형 문제에서 온전한 점수를 따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세부적인 조건들에 맞춰 답을 생각해내야 해서 시간이 넉넉지 않았을 것이고, 부분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다.서술형이 강화될수록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품사 변형이 일어난 파생어까지 함께 습득하는 수준 높은 어휘력과 다양한 빈출 구문을 자유자재로 이용해 영작할 수 있는 능력이 고득점을 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바탕이 되고 있다. 선택형 문항들에 대한 대비는 기본이고, 상위권을 가르는 서술형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지문의 변형문제들을 풀 때, 위와 같은 초점들에 맞추어 다양한 유형을 연습하며 본인의 약점을 계속 채워나가는 학습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목동영어학원YSD너희의봄날 영어학원민주홍 고등부 팀장문의 02-2646-0320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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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4등급 이하, 모의고사 4~5등급 학생의 수시 전략 ‘약술형 논술’에 대하여 몇 해 전 적성고사 실시 대학들이 논술전형으로 변화를 줬다. 주로 인문/수리논술의 형태로 치러지는 논술전형에서,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능형 약식 논술 즉, 약술형 논술이라는 논술전형이 도입된 것. ‘약술형 논술 전형’으로 따로 분류하지 말고, 논술전형 내의 약식으로 보는 논술전형이라고 보면 된다. 약술형 논술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정리해 보았다.Q. 약술형 논술고사 실시 대학은?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 가천대와 올해 신설된 국민대, 강남대 등 15개 대학에서 올해 3900여 명 선발이 예상된다.▶서울 : 국민대, 상명대, 삼육대, 서경대▶경기권 : 가천대, 을지대, 수원대, 한국공학대, 신한대, 한신대, 강남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충청권 : 고려대(세종캠), 홍익대(세종캠), 한국기술교육대Q. 무엇을 준비하는지, 어떤 학생들에게 추천하는지.학교와 계열(인문, 자연)마다 평가 과목 및 형태가 다를 수 있지만 거의 국어와 수학 두 과목으로 평가한다. 그래서 준비도 여러 학교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셈이다. 대학 대부분이 EBS 수능특강, EBS 수능완성을 연계해 출제한다. 즉, EBS 수능 연계 교재가 필독서인 셈이다. 답안은 두 과목의 수능형 문제를 서술형 또는 단답형으로 제출한다.수능 국어, 수학의 성적이 월등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공부했던 학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수시에서 다른 대안이 없다면, 특히 간호대 및 보건계열 진학을 희망한다면 강력히 추천한다. (*본 전형으로 보건계열 선발 대학 : 가천대 삼육대 을지대 수원대[간호학과만] 신한대)Q. 준비 시점 및 수능 준비와의 연관성난도가 높지 않고, 대부분 EBS 연계 교재에서 출제되기에 느긋하게 준비하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상대적 점수로 당락이 결정되기에 일찍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온다. 약술형 논술과 수능은 서로 상당한 시너지를 주고, 받는다. 다만, 수능 공부만으로 이 전형을 100% 대비하기 쉽지 않고, 반대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것은 진학 희망 대학에 이 전형이 있다면 서둘러 준비하는 것.Q. 국어와 수학 시험 범위와 난이도는?▶국어 : 수학 각 4~10문항을 평가한다. 국어는 수능 국어 전 범위에서 출제되지만, 실제로는 독서와 문학 중심으로 선택 과목의 유불리는 없다. 문법은 드물게 출제되므로 5월 말 모집 요강을 반드시 확인하라. EBS 수능특강·수능완성과 연계된 지문이 자주 출제된다. 난도는 수능보다 낮지만, 단답형 서술식이니만큼 정확한 핵심어 파악과 문장으로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출 분석과 요약 훈련이 관건.▶수학 : 미적분과 고1 수학이 포함되는 국민대, 고대(세종캠퍼스)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수학Ⅰ·수학Ⅱ에서 출제한다. 난이도는 수능 모의고사 기준 어려운 3점, 쉬운 4점, EBS 수능특강 기준 Level 2 정도. 최근 난이도가 상향되는 추세라 좀 더 어려운 문항 해결까지 학습해야 고득점을 얻기가 용이하다.Q. 수능 최저 학력 기준▶수능 최저 없음 : 강남대, 상명대, 서경대, 수원대, 신한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신대▶1개 영역 3등급 : 가천대, 삼육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 *특이사항-가천대 클라우드(2합 4), 바이오로직스(2합 5)▶2개 영역 합 6등급 : 국민대, 고려대(세종캠퍼스)▶1개 영역 4등급 : 홍익대(세종캠퍼스)국민대와 고려대(세종캠퍼스)를 제외하면 수능 최저 기준이 높지 않으므로 전략적 대비가 필요하다.Q. 내신 반영 비율▶20% : 강남대, 수원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한신대▶10% : 상명대, 서경대, 신한대, 홍익대(세종캠퍼스)▶내신 반영 없이 논술 100% : 가천대, 고려대(세종캠퍼스), 국민대, 삼육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외대(글로벌캠퍼스)내신 6등급 이하는 불리하지만, 학교별 실질 반영률을 보면 내신이 합격 여부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느껴진다.Q. 약술형 논술 고사 준비하는 학생에 대한 당부가천대 기준 40:1의 경쟁률이 보여주듯 준비하는 학생은 많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재수생의 비율도 매년 늘어나고 있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다른 수시 지원 전략이 없다면, 남은 전략은 약술형 논술밖에 없다. 15개 대학을 비교 분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아 준비하라. 수능 성적에도 도움이 되기에 초심으로, 이거 아니면 안 된다는 각오로 임해야 성공한다. 다행이 높은 경쟁률에 비해 고사장에서의 실질 경쟁률은 절반에 가까우니 대학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데 집중하라. 평소 실력에 비례하여 점수가 나오는 전형이니 최선을 다하면 얻을 것이다.*다음 기고에서는 확정된 2026 대입 수시 모집 요강을 통해 대학별 분석과 국어, 수학 과목에 대한 대비 전략을 살펴보도록 하겠다.정지흠목동 PGA학원 약술논술 대표강사목동 PGANEO학원 고등부 부원장문의 02-2646-8767 2025-05-30
- 우리 지역 2025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④ 수능 1교시부터 당황하지 않는 국어 공부법 수능 시험의 1교시는 국어 과목이다. 국어 과목은 수능이 거듭될수록 문제가 어려워지고 있다. 수능 시험장에서 그렇지 않아도 떨리는 마음인데 1교시부터 어려운 국어 문제를 만나게 되면 학생들은 당황하게 된다. 우리 지역 2025 대입 수시 합격생에게 ‘나만의 국어 공부법’을 물었다. 대부분 내신은 학교 수업 시간에 성실하고 꼼꼼하게 듣고 필기 내용을 암기하는 것을, 수능은 기출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것을 추천했다. 수능 1교시부터 당황하지 않고 만점 받는 국어 학습 비결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신민아 학생-내신은 선생님의 필기를 암기하고 문제 풀이하는 식으로 공부했어요. 수능은 기출문제 ‘분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평가원이 수능 출제 기관이기에 역대 수능 기출과 평가원 모의고사 분석을 1순위로 하고 교육청 모의고사를 2순위, 사설 모의고사를 그다음으로 풀며 공부했어요. 독서가 독해력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고교 시절 독서를 많이 하는 것이 힘들기에 하루에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 동안 문제 풀이 훈련을 하길 권합니다.*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은우 학생-내신은 시험 범위 지문을 여러 번 읽으면 됩니다. 첫 번째 읽을 때는 간단히 내용을 파악만 하고 두 번째 읽을 때는 수업 필기와 함께 한 줄씩 꼼꼼하게 읽었어요, 세 번째부터는 이해하면서 읽었어요, 그러면 보이는 게 점점 많아지고 필기 내용도 저절로 암기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지문에 익숙해지게 되면서 선지의 정오 판단 근거를 찾기도 쉽고 문제 풀이 시간도 줄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수능은 좀 다릅니다, 수능에서 제가 제일 자신 없었던 과목이 국어입니다. 저는 많이 틀린 지문을 다시 읽으면서 구조화해 메모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연빈 학생-부교재 해설, 교과서, 자습서의 설명 등 시험을 준비하는 데 있어 정석적이라고 할만한 내용만을 중심으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 문제를 풀더라도 정석의 해석과 어긋난다면 교사나 강사에게 질문하며 답안을 수정해야 합니다. 해당 교과서와 부교재의 내용만을 바탕으로 문제를 푼다는 자세를 기본으로 합니다. 연계 작품 등 새로운 내용이 포함된 문제에서도 그 작품을 제외한 채 선지를 처리하고 마지막에 연계 작품 관련 해석을 처리하는 식으로 공부한 내용을 우선으로 푸는 자세가 중요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채영채 학생-수능 국어는 개념에 매몰되지 않는 것과 꾸준히 모의고사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와 잘 맞는 교사의 수업을 듣게 되었고 고3 여름방학부터는 하루도 빠짐없이 모의고사 연습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정적인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어요. 또, 주변에 ‘문학 개념어’, ‘문법 개념’, ‘독서 분석법’에 매몰되어 강의만 반복해서 듣는 친구들이 있는데 이렇게 개념에만 매몰되고 문제 풀이로 넘어가지 못하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수능 국어는 물론 개념도 중요하지만, 이 개념이 정말 내 것이 맞는지 항상 의심해 보아야 하고 꾸준한 문제 풀이를 통해서 안정적인 성적을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림대학교 의학과 신지호 학생-내신은 모든 지문을 외우다시피 암기하고 그 본문의 해석, 연계 문제를 암기했어요. 단순 암기가 아닌 계속된 독해로 다른 지문과 어떻게 연계될지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능은 1교시인 만큼 더 떨리는 과목입니다. 언어에 자신 있던 학생도 많이 실수하는 과목인 만큼 자만하지말고, 기출을 미리 모두 정리했어요. 그리고 양질의 사설 문제들을 시간 재고 풀어보는 훈련을 통해 긴박한 분위기와 어려운 난이도에서의 대처 등을 익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 공규빈 학생-내신으로 공부할 때는 무조건 암기했어요. 교사의 수업 내용을 그대로 받아적었고 암기했어요. 표현법이나 흐름, 배경 정도는 100%로 알고 시험장에 들어가려 했습니다. 수능 국어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어요. 문제를 많이 풀면서 시험 운영 방식을 이해하고 인터넷 강의에서 얻은 정보들을 더해 루틴을 정립할 수 있었어요. 하루에 문학 2세트, 독서 2세트는 꼭 풀었고 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시간을 재면서 문제 풀이 순서도 정했어요.*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허은채 학생-내신의 기본은 교사의 수업입니다. 그리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기를 바랍니다. 시험 일주일은 빈칸 문제를 만들어 마무리 공부하면 좋습니다. 수능은 개인적으로 김민정 강사의 모든 강의를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러 사설 모의고사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한림대학교 의학과 정병준 학생-저는 내신 국어를 기본으로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들었고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 읽었어요. 시험 1주일 남기고 A4 용지 한 페이지에 한 지문씩 글의 흐름을 따라가며 읽을 때 했던 생각과 중요한 부분을 적어놓고 시험 직전까지 반복해서 봤어요. 내 생각이 담긴 정리 내용을 보고 시험을 보면 기억이 나서 시간을 아낄 수 있었어요.수능 국어는 고3 올라가는 1월부터 수능 직전까지 매일 3~4시간 정도 공부했어요. 선택과목인 언어와매체는 고1부터 방학 때마다 공부해 놓아서 고3 때는 수월했던 것 같아요. 독서와 문학은 주간지를 매일 풀었고 EBS도 가볍게 읽어보는 느낌으로 봤어요. 첫 번째는 국어는 마음을 차분히 하는 것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문제 푸는 순서를 연구해 본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저는 독해력이 중요한 독서를 먼저 풀고 그다음으로 문학, 5분 남아도 풀 수 있는 언어와매체를 가장 마지막으로 풀었어요.*연세대학교 사학과 신태은 학생-먼저 가장 중요한 건 책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읽었고 고등학생 때도 항상 책을 읽었어요. 국어만큼은 특별히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항상 1등급이었어요. 책을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도움이 되고 이해력이나 집중력 자체가 올라가는 것 같아요.내신은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작품은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외부 지문이 출제될 수 있기에 해당 작품과 주제, 표현법이 유사한 작품도 한 번씩은 봐두면 도움이 됩니다. 저는 교과서의 엮어 읽기에 나온 작품까지 공부했어요. 서술형 대비도 필요해요, ‘설마 이런 것까지 나오겠어’하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항상 그렇게 생각했던 것이 문제로 나오더라고요.수능은 매일 문학, 비문학을 한 지문씩이라도 풀어보고 직접 분석해 보는 것이 좋아요. 분석할 때는 틀린 문제는 물론이고 맞은 문제도 내가 어떤 사고 과정을 거쳤는지 어떤 함정이 구사 되어 있는 문제인지 파악해 보아야 합니다.*연세대학교 의대 이주명 학생-내신은 핵심을 파악해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내신이든 수능이든 국어 과목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선지의 근거를 찾으며 논리적으로 풀어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감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 왜 그 선지가 답이고 나머지는 아닌지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어려운 고3 모의고사 수준의 문제에서도 안정적인 점수를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포항공과대학교 배현우 학생-시험에 나오는 작품이 특정화된 내신시험은 학원에서 문제를 풀면서 문제 정답 선지와 보기에 저만의 합리화했어요. 이 합리화 과정이 맞든 틀리든 같은 작품의 문제를 풀 때는 이 합리화 내용을 떠올리면서 문제를 풀었어요. 또 교사가 작품 프린트를 나눠주었는데 이 프린트는 정말 외울 만큼 많이 보면서 준비했어요.*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이지영 학생-수능 공부는 평가원 기출 분석과 사설 모의고사를 통한 시험지 운용 훈련이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많은 교사와 자료를 통해 상세하게 알 수 있습니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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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의대 전호진(대일고 졸) 학생 대일고를 졸업한 전호진 학생은 한양대 의대에 합격했다. 호진 학생은 1학년 때 성적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고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잘 챙기지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고 성실하게 노력했다. 그는 1학년 때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신 할머니를 보면서 암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고 암을 치료하는 의사로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3년 내내 우상향한 내신 성적 그래프를 만들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성실하게 노력한 호진 학생의 학교생활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호진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한양대 의대에 합격했다. 호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포기하지 않았던 점을 들었다. 2, 3학년 때 수능에 모든 것을 걸고 학교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았더라면 이런 결과를 얻지 못했을 것이다. 비록 1학년 때 성적이나 생기부가 좋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내신을 챙기고 생기부를 알차게 채우려 노력한 덕분에 합격을 가져오게 되었다. 호진 학생은 “노력한 덕분에 성적은 3년 동안 꾸준히 상승했고 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생기부가 되었던 것 같아요. 정시 성적이 잘 나오기는 했지만 항상 정시에 대한 불안함이 있었고 수시를 계속 챙기려고 노력했어요. 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해도 꾸준히 내신을 챙기는 게 제 합격의 비결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전공 적합 활동-알찬 교내 활동에 참여하라<호진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영어(외국어) 글쓰기(말하기) 대회-주제를 학생이 선택해서 영어(외국어)로 글을 쓰거나 말하는 대회임.-매년 조금씩 형식이 바뀌기는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거나 흥미 있는 주제를 영어로 쓰면서 참가하면 자신의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음.-참가자별로 담당 영어 교사가 있어서 영어를 못한다고 해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이 대회를 잘 준비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찾아보고 간결한 영어 표현을 생각하는 노력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함.*과학 탐구 발표-주제를 학생이 생각해서 탐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계획서에 맞춰 최대 20만 원 상당의 탐구 재료를 제공해 줌.-팀을 이뤄서 진행하면 팀워크에 대해 생기부에 적을 수 있고 자신의 진로에 맞춰서 새로운 실험을 해볼 수 있음.-실패해도 실패의 경험을 얻을 수 있기에 가볍게 참가해도 좋을 것 같음.*학력 경진 주간-보통 2학기 중간(10원~11월)에 진행함.-평소 교과 활동에 가지고 있었던 질문에 관해 조사 해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간임.-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기간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교과 과정과 엮어서 탐구해 보면 자신을 더 잘 보여줄 수 있음.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호진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꿈꾸는 다락방-개인별 주제 탐구 동아리.-저의 탐구 주제는 ‘연명의료 중단’과 ‘인공 생명체에 관한 딜레마였음.-평소 들어보기만 하고 잘 몰랐던 주제에 관해 조사해 보며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음.-또, 이 주제에 대해 친구들 50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통해 고3 학생들의 생각도 알게 되었음.-이런 개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주제 탐구에 대한 불안감이 줄어들었고 궁금한 것을 더 잘 조사하게 되었음.*과학 탐구 발표-1학년 때 호진 학생과 친구 2명은 한 팀을 이루어서 과학탐구했음.-더 적절한 실험을 위해 실험군, 대조군 설정과 실험 환경 등에 대해 오랜 시간 토론을 했음.-비록 호진 학생팀의 주제가 실험계획을 세우기 어려운 것이었고 실험 자체도 대단한 건 없었음, 하지만 실험 결과로부터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집단지성을 느꼈음.-과학 탐구에서 좋은 점수를 얻으려면 일단 뭐라도 하는 것을 추천함. 실제로 완벽한 실험은 없음. 그러므로 여러 가지를 해본 다음 실패를 한다면 왜 실패했는지 살펴보고 실험 결과를 가지고 알 수 있는 점을 다방면으로 생각해 보아야 함.면접 준비-자기 진로의 시사 정보를 찾아보라호진 학생은 “면접이 끝나면 일단 끝났다는 생각에 후련하지만 아쉬움은 반드시 남는 것 같아요. 질문에 대해 더 나은 답이라든지 자기 생각을 구체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표현들이 생각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발표 때까지 즐겁게 놀면서 시간을 보냈어요”라고 말했다.호진 학생은 의대 면접이라서 MMI 면접과 생기부 면접을 보았다, MMI 면접의 경우 정해진 답은 없다. 그러므로 면접 전 자신의 진로에 대해 시사 정보를 많이 찾아보는 것이 좋다. 그 주제에 대해 많이 알수록 답변을 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줄고 답변의 질은 좋아지기 때문이다. 만약 질문에 대해 생각나는 것이 없어도 뭐라도 답변하는 것이 좋다. 생기부 면접의 경우는 일단 자신의 생기부를 외워야 한다. 자신의 무슨 보고서를 냈는지 정확하게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이 무엇을 했고 그것에 대해 질문을 받으면 왜 했는지 등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시간이 남는다면 생기부에 적힌 내용의 심화 내용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학습 방법-하루의 큰 목표만 정해 지켰어요호진 학생은 ‘꼭 이 시간에 이걸 하겠다’는 시간표를 세우지는 않았다. 단, ‘오늘은 이런 것을 하자’를 정해두고 주어진 시간에 맞는 것을 공부했다. 노트필기는 하지 않았다. 수업 중 교사의 설명은 그냥 교과서에 적었고 문제 풀이에 관한 팁은 그 문제에 적었다. 일단 암기과목의 경우 호진 학생의 목표는 100점이었기에 교과서를 꼼꼼히 보았다. 수학과 과학 과목의 이론은 기본 암기하고 수능에 많이 나왔던 응용 이론만 따로 적었다.후배들에게호진 학생은 3학년을 앞둔 후배들의 겨울방학에 대해 조언했다. “일단 잘 일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 자더라도 등교를 위해 일어나 등교하고 교실에 도착했을 때 정신이 맑아야 합니다. 그런 루틴을 지금 2학년 때부터라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만약 본인이 완성된 실력이라면 학교 자율학습을 하며 방학에도 올바른 학습루틴을 만드는 것을 추천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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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 박여은(진명여고 졸) 학생 진명여고를 졸업한 박여은 학생은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에 합격했다. 여은 학생은 관심 있는 진로와 관련한 주제를 주도적으로 탐구하는 자세와 능력을 고교 생활 내내 보여주며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풍성하게 채웠다. 1학년 때는 초등교사를 꿈꿨지만, 2학년이 되면서 생명 분야에 호기심이 생겼고 관련 활동을 열심히 챙겼다. 자신만의 활동과 학습을 보여주며 합격한 여은 학생의 학교생활을 살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성실한 학업태도 보여준 생기부여은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식품동물생명공학과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여은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학업태도’를 꼽았다. 서울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요소가 학업능력, 학업태도, 학업 외 소양의 3가지라고 알고 있다. 이때 학업태도란 자기 주도적으로 각 교과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탐구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한다. 여은 학생은 생기부에서 그런 면들이 잘 드러나도록 노력했고 그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했다. 전반적으로 학습 태도 부분에서는 항상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지속하려 했다는 점이 합격의 중요한 요인이 되었다.전공 적합 활동-과목을 진로와 자연스럽게 연결<여은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1학년(초등교사를 꿈으로 노력)-교육동아리 가입-수업 시연, 토론, NIE, 칼럼 쓰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국어 시간에는 교육과 관련한 카드뉴스를 만들었음.-독서 토론, ‘선행학습’을 주제로 설문 조사하고 발표함.*2학년(생명 분야 관심)-유전, 효소, 면역 등을 주제로 잡고 여러 활동을 함.-예를 들어 동아리 시간에 효소 관련 실험을 기획함.-‘자율 창의 활동’에서 효소를 첨가한 가글을 만들고 관련 도서를 읽음.-세부능력과 특기 사항(세특)의 경우 바람직하진 않지만, 어떤 과목이든 진로랑 연계를 시키려고 노력했고 주로 조사 후 발표하는 활동을 진행함.*3학년-2학년 때 한 활동과 연계된 탐구를 하려고 노력함.-직접 실험을 할 수는 없었지만, 실험 기획을 하거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식으로 활동했음.-억지로 진로와 연관 지으려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각 과목의 활동을 연결하려고 노력했음.*진로 결정 계기-1학년에서 2학년으로 올라갈 때 진로가 크게 바뀌었는데 그때 꿈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음. 관심 있던 계열의 학과에 진학하게 된 현재까지도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중임.-진로가 바뀐 계기는 주변 사람들의 영향 때문에 관심갖게 되었다가 나중에 스스로 흥미가 생긴 경우임.-서울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진로가 갑자기 바뀌었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음.동아리-자율적으로 실험했던 ‘플루토’여은 학생은 실험동아리인 ‘플루토’에서 활동했다. 주요 활동은 부원들이 돌아가면서 실험을 기획한 후 함께 실험을 진행했다. 여은 학생은 “동아리에서 완전히 자율적으로 학생 본인이 하고 싶은 실험을 진행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실험할 때 결과가 예상과 다르기도 했지만, 그것도 모두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주제 탐구의 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 언어 모델로 나만의 서비스 만들기’였다. 여은 학생은 어떤 활동을 하든 그 활동의 구체적인 동기가 보고서 안에 드러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 여은 학생이 진행한 주제 탐구의 경우 통계 사이트에서 소득수준과 영양 섭취 부족 비율의 관계 데이터 추출로 시작해 그래프로 시각화 및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식품의 영양 성분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작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주제 탐구에 기승전결이 있는 활동임을 보여주고자 했다.내신 학습 방법-무리하지 않는 학습 계획<여은 학생의 내신 공부법>*내신 대비 학습법1. 국어와 영어-평소에 독해력을 기르는 것과 시험 기간에 시험 범위인 지문을 반복해서 보는 게 중요함.2. 수학과 과학-방학에 선행학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시간에 맞춰 빠르게 문제 푸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함.3, 한국사 등 암기과목-본인만의 암기법을 만들어서 외우면 도움이 되고 얕게 여러 번 보는 것이 중요함.*계획과 노트필기 등의 학습법-필기는 주로 태블릿PC 앱에서 스캔한 프린트 위에 함. 이 방법을 다시 보고 보관하기 쉬워서 추천함.-학습 계획은 분량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웠고 스터디 플래너를 쓰려고 함.-계획을 세울 때는 우선 과목마다 해야 하는 공부나 교재를 나열한 후 일정 분량을 언제까지 끝내기로 설정함. 그 분량을 쪼개서 매일 해야 할 범위를 정함.-계획은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만 정해 무리하지 않고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음.면접 준비-학교에서 기출로 모의 면접 진행여은 학생은 “면접을 본 후에는 아마 떨어졌을 것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정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알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저는 화학과 생명과학 제시문 면접을 봤어요. 우선 교과서와 인강으로 부족한 개념을 보충하고 학교에서 기출로 모의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준비했어요”라고 말했다.선택과목-전략적으로 여은 학생은 2학년 때 선택과목은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기하, 일본어를 선택했다. 과학탐구의 경우 선택자 수가 가장 적은 물리를 제외하고는 세 과목을 선택했다. 이과라면 기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제2외국어는 중학교 때 배운 것을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3학년 때는 화학Ⅱ, 생명과학Ⅱ, 미적분, 심화 수학을 선택했다. 여은 학생은 “과학 Ⅱ과목은 본인 진로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서울대에서 발표한 권장 선택과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라고 추천했다. 202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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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고등학교 2025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한가람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선택형 20문항(80점), 서술형 4문항(20점)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교과서 비중이 적고 외부 작품이 많이 등장하는 한가람고 시험 유형이 그대로 나타난 시험이었다. 특히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은 문학 작품이 상당수 출제되어 처음 보는 작품을 시험장에서 올바르고, 정확하게 해석할 줄 알아야 했다. 다양한 문학 작품이 출제되는 만큼 개별 작품에 대한 개별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보다는 다른 작품과 비교하는 문제 형식으로 출제되어서 작품 그 자체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다른 작품과 비교할 수 있는 적용력이 요구되었다. 문법에서는 단순 암기 형식의 문제보다는 세세한 문법 개념을 활용하는 능력을 요구하였기에 문법 공부를 게을리 했다면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됐을 가능성이 크다.특히 이번 시험의 2번, 20번과 같이 본문의 내용과 유사한 다른 작품을 고르는 문제가 한가람고 내신 시험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선택지 1번부터 5번까지 5개 작품을 올바르게 분석해야 하는데, 처음 보는 작품을 시험장에서 정확하게 판단해야 했기에 더 어렵게 느껴지는 유형이다. 평소 문학 작품의 공부를 많이 하여 다양한 작품을 접해서 문학의 배경 지식을 넓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3번, 4번 문제와 같이 여러 개의 문학 작품을 비교하는 문제도 자주 출제되므로 각 작품의 특징을 정확히 알고 다른 작품과의 공통점, 차이점을 찾을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문법 영역에서는 타학교와 달리, 단순 암기형 문제를 출제하지 않는 편이다. 빈칸 넣기 등 단순 암기가 아닌, 본문에 있는 내용을 각 단어에 알맞게 적용할 줄 아는지 물어보는 문제로 출제된다. 따라서 한가람고 문법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문법 개념은 완벽하게 이해, 암기한 후에 이해한 내용을 개별 상황에 올바르게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문법 문제의 수준도 고3 수준으로 어렵게 나오는 편이므로 평소 문법 공부를 하지 않고 내신 기간에만 문법 공부를 한다면 상당히 고전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가람고는 시험에서 교과서 내 출제 비중이 적은 편인 학교다. 매 시험이 진행될수록 학교에서 나눠주는 프린트 작품도 주로 고전 시가(시조, 연시조)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습서 등의 참고서 활용이 거의 불가능하다. 심지어 문법의 경우 기말고사부터는 문장 분석이 시험 범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현재 고3 학생들도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한가람고 내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내신 기간이 아닌 때에도 문학 및 문법을 꾸준히 공부하여 지식을 넓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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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언어와매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한가람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언어와 매체는 객관식 28문항이 출제되었다. 한 문항 당 3.3~3.9점을 차지하며 3.9점짜리 10번, 25번 문항, 3.8점짜리 6번, 12번 문항이 킬러 문항이었다. 이번 시험은 한가람고 기출 문제 유형을 충실히 반영하되, 일부 고난도 문항을 통해 변별력을 확보했다. 한가람고 기출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각 문항의 유형은 익숙하지만, 이번 시험 범위가 단어인 만큼 까다로운 단어가 나오면 고난도 문항이 되었다.6번 문항은 ‘용언의 활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의 개수’를 묻는 문제였다. 단 하나의 판단 실수로도 오답이 될 수 있는 정답 개수형 문항이다. ‘흐리는(형용사)’, ‘않는(보조 형용사)’, ‘친하고자(형용사)’, ‘정숙하자(형용사)’ 총 네 개의 표현이 적절하지 않은 활용의 답이었다. 읽었을 때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정확한 품사 판단을 해야 해서 정교한 분석을 요하는 킬러 문항이었다.12번 문항은 ‘어근과 어간이 동일한 단어를 고르기’ 문제로, 언뜻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나 형태소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한 문항이었다. ‘부분’이라는 형태를 기준으로 어근과 어간이 일치하는 예로, ‘잘’, ‘못’, ‘짚-’, ‘잘못짚-’이 포함된 선지가 정답으로 제시되었다. 어간에 접사, 어미가 없는 것으로 고르면 되는 문제인데 ‘옮다’라는 단어가 까다로운 오답 문항으로 제시되었다.단어 영역에서 까다로운 문제가 많았던 것에 비해, 매체 영역과 음운 영역 18~28번은 비교적 쉽게 출제되었다. 매체 영역은 학교 프린트 수준의 간단한 변형 문제 위주로 구성되었으며, 음운 영역도 기존 기출 유형을 따르되 단어만 바꾼 형태였기에, 기출 문제를 충분히 학습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시험이었다.이번 시험은 기출 유형에 충실했지만, 기초 개념이 약하거나 문제 풀이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어려움을 느꼈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고난도 문항에서의 실수가 많았을 것이라고 판단되어 이번 국어 시험의 1등급 예상 커트라인은 88점으로 예상된다. 다음 국어 시험 범위는 ‘문장’ 영역이다. 이번 시험에서 다룬 ‘격조사’ 개념은 문장 성분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내용으로, 시험이 끝난 후에도 해당 개념을 꾸준히 복습해야 한다. 이는 수능 문법에서도 반복 출제되는 영역이기 때문에, 끝까지 복습해야 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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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자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 분석 2025년 진명여고 2학년 1학기 문학 중간고사는 선택형 28문제로 구성되었고, 전체 난이도는 ‘중’ 수준이었다. 교과서 작품 외에도 학교 프린트와 부교재(EBS 올림포스)에 수록된 작품이 일부 포함되어, 다양한 작품들을 연계하여 작품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구분하는 능력이 관건이었다.총 9개의 지문이 출제됐으며, 대부분의 지문이 두 작품 이상을 엮어 구성됐다. 특히 고려가요, 고대가요, 가사 지문처럼 고전시가를 한꺼번에 묶어 비교하는 문제가 많았고, 표현상의 특징, 시어의 기능, 화자의 태도 등을 동시에 파악해야 했기 때문에 지문 해석과 선택지 분석에 시간이 소요되는 구조였다.현대시는 내재적 관점, 주객전도, 윤리적 기능, 상호텍스트적 맥락 등 문학 개념과 감상 능력을 동시에 묻는 형태로 출제되었다. 주객전도 표현법을 적용한 시를 고르는 문제나, 상호텍스트 맥락 문제는 난이도가 높았고, 부교재 문제와 유사한 형태의 문제가 그대로 나와 해당 자료를 학습한 학생에게는 유리했다.고전소설 지문에서는 ‘유충렬전’, ‘이춘풍전’, ‘장끼전’, ‘사씨남정기’ 등이 출제되었고, 작품 간 내용 비교, 인물 분석, 사건의 기능, 꿈의 역할 등 기본적인 줄거리 이해는 물론 세부 내용까지 물었다. 그리고 사자성어, 반영론적 관점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내용을 묻는 문제도 출제되었다.극과 현대소설 영역에서는 ‘북어 대가리’, ‘소리의 빛’, ‘나상’이 출제됐다. 상징적 소재의 의미, 시나리오로 각색한 내용, 소재의 기능 등 작품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해야 하는 유형이 다수 등장했다. 동일한 기능을 지닌 소재를 고르는 문제는 특히 변별력 있게 출제된 고난도 문항이었다.정리하면, 시험 자체가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다양한 작품에 대한 비교, 맥락 이해, 개념 적용 능력을 요구했다. 지문 분량이 많고 그만큼 작품 수도 많기 때문에 평상시에 꾸준하게 학습이 이루어졌어야 했다. 기말고사를 대비하려면 다양한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능력과 더불어 부교재에 수록된 문제를 반복 학습하고,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정리하는 것이 필수다. 짧은 시간 안에 여러 작품을 이해하려는 벼락치기식의 작품 학습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 작품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