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콩 볶는 디테일러’가 제공하는 다양한 손맛! 양평역과 영등포구청역 사이에 위치한 ‘필링모터스’는 세차와 자동차 광택, 유리막 코팅, 실내 크리닝, 판금도색, 보험수리 전문 등 차량 디테일링을 제공하는 전문매장이다. 고풍스러운 옛날 벽돌건물 안, 쾌적하게 꾸며진 매장은 멀리서도 눈에 들어온다. 필링모터스의 김영배 대표는 어릴 적부터 ‘결벽증’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깔끔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완벽한 시공을 철칙으로 삼고 있으며 차주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차량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찾아내 관리해주므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차량정비를 받은 손님들은 문제가 되는 부분은 물론이고 작은 부분까지 섬세하게 작업하는 모습에 한 번 놀라고 완료된 후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단다. 보기 싫던 스크래치가 사라져 반짝반짝 광이 나는 자동차를 마주하면 쌓인 스트레스도 함께 날아가는 기분이 든다고. 다녀간 이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 찾아오는 손님들 중에는 경기도나 충청도 등 멀리 지방에서 방문하는 이들도 꽤 많다.필링모터스가 매력적인 또 다른 이유는 매장 2층에 마련된 카페가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가 직접 꾸민 카페 안에는 50년 된 절구부터 일본에서 가져왔다는 오래된 피규어와 벽시계, 52년 묵은 미국한정판 펩시콜라 등 귀한 소품들이 시선을 끈다. 이곳 카페는 방문자들에게 서비스로 제공하는 공간이다. 커피마니아인 김 대표가 직접 고른 질 좋은 생두를 로스팅해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커피는 전문카페를 뛰어넘는 맛을 자랑한다. 라떼, 아인슈페너, 플랫화이트, 스카치노 등 다양한 메뉴를 고를 수 있다. 문의: 영등포구 선유로 115/ 010-8708-6227운영시간: 오전 9시~오후 7시, 일요일 휴무http://blog.naver.com/cwhgntg4sxel 2018-04-12
- 카페에서 수준 높은 핸드메이드작품 감상해요~ '창작카페'는 라이프편집 숍 ‘창작스튜디오 놀자’에서 만든 카페로 마곡나루역 인근 두산 더랜드파크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창작스튜디오 놀자는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용 교구를 개발하고 취미 활동을 위한 DIY 키트를 제작, 판매하는 곳으로 체험형 모임공간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까이에 수많은 카페들이 있지만 3층까지 올라야하는 수고로움을 감수하는 이유는 이곳이 일반카페와는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여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창가를 둘러 깔끔하게 전시된 다양한 핸드메이드작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에코백을 비롯해 앙증맞은 아이들 한복, 인형, 고급스러운 나무도마, 규방공예제품, 펠트가습기, 드라이플라워, 미니화분, 웃음이 절로 나는 미니어처소품과 고무신아트까지. 손으로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해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수공예작가들의 작품을 위탁판매하기도 하는데 한눈에 봐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 꽤 많아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괜찮다. 작품들 대부분은 그 자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카페에는 일반손님들뿐 아니라 창작스튜디오 놀자에서 진행하는 강좌모임도 열린다. 수업은 놀자에서 제공하는 기존 강좌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늘 새로운 커리큘럼이 만들어진다고 한다.커피와 라떼 메뉴를 비롯해 에이드 스무디 생과일주스 차 맥주 등의 음료와 샐러드 샌드위치 토스트 베이글 와플 케이크 등의 다양한 디저트가 준비돼 있으며 맥주 안주인 모둠과일, 연어샐러드, 베이컨소시지구이, 피자도 주문할 수 있다.오전 7시에 문을 열어 오후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니 주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을 듯하다. 위치: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3층문의: 02-6989-8979(연중무휴) 2018-04-12
- 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방송 들어 보세요 내가 어제도 만나 인사한 이웃집 아주머니의 이야기가 방송에서 나온다면? 내가 늘 가는 단골 가게가 방송에서 소개된다면? 아마도 그 방송에 귀를 착 붙이고 빙그레 미소 짓게 되지 않을까?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신정 마을 방송국 ‘줌인네거리’가 지난 2월 7일 개국 기념 공개 방송을 시작하면서 그 역사적인 문을 열었다. ‘마을 또순이’를 필두로 7개의 프로그램으로 마을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마을이 통째로 방송국이 되는 ‘줌인네거리’ 를 찾아가 보았다. 살아있는 우리 마을 이야기를 담아‘줌인 네거리’방송국은 양천구 신정 3동 마을 계획단에서 주관한 신정 3동 마을 미디어 교실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만들어낸 마을 방송국이다. 지난 해 9월 미디어 교실 수료식이 끝난 후부터 꼼꼼하게 체크하고 머리를 맞대고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해 올해 2월 개국을 하게 되었다. 방송국의 이름이나 편성 프로그램을 정하는 것, 방송장비 준비까지도 하나하나 주민들의 손이 가지 않은 것이 없다. 10명의 정예부대로 꾸려진 줌인네거리 방송국은 미디어 교실 과정을 수료하면서도 컨텐츠상을 수상하는 등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각각의 개성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을 엄선해 7개로 만들어 마을 이야기로 풀어놓았다.마을의 작은 도서관안 공간을 빌려 모든 프로그램이 살아나게 만든다. 라디오 방송으로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격주로 2편을 녹음해 계속 다양한 소식을 들을 수 있도록 했고 유투브로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의 경우 한 달에 한 편을 감상할 수 있게 업로드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의 내용은 우리 마을의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만들어져 어떤 프로그램을 들어 봐도 정감어리다. 내 이웃을 알아가게 만드는 방송이 되고파유투브에 영상을 함께 볼 수 있는 ‘마을 또순이 ’프로그램에서 방송한 내용은 새해소망을 들어보거나 안양천 정월대보름 축제에 다녀온 내용을 전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을 정확하게 파악해 그 현장을 직접 카메라를 들고 찾아가 찍고 인터뷰한다. 가족이 건강했으면 한다는 새해 소망을 수줍게 마이크에 이야기하는 주민들의 모습이나 정월 대보름 축제를 즐기는 즐거운 이웃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다보니 저절로 신바람이 난단다. ‘민토크’는 30~50대의 아줌마들이 모여 이야기 주제의 어떤 한계도 두지 않고 말 그대로 아줌마 수다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이슈, 영화, 아이들 교육 등 가리지 않는다. 지난번 주제는 2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서 첫 키스, 첫 출산 같은 처음을 주제로 삼아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줌마들의 수다가 이어지면 방송인지 아닌지 흥에 겨워 방송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마을 또순이를 만들고 있는 이호경씨는 “우리 마을의 이웃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방송이라서 더 보람이 있고 재미가 있어요. 계속해서 우리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찾고 보여주고 싶어요.”한다. 주민들의 솔직한 마음을 풀어놓는 대나무숲‘소리 없는 아우성’프로그램은 이웃의 안전과 인권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누군가는 생각하고 지켜나가야 하는 우리 마을과 이웃들의 안전에 대한 부분을 언급한다. 주택가가 많은 양천구의 경우 거주민들이 많아 안전에 대한 문제는 마르고 닳도록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무심코 지나쳤다가 큰 사고로 이어지는 일들을 막고자 미리 주변을 살피고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당당하게 주장할 수 있어야하는 인권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안전과 인권이 어우러지는 행사나 이슈들을 잘 알지 못하는 이웃들과 나누는 시간이 되고 있다. 또 읽은 책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기분 좋은 산책’프로그램이 있다. 베스트셀러, 신간, 고전 등 다양한 책을 통해 삶의 철학과 알아두어야 할 메시지를 넣고 책을 읽은 소감 등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본다. 그동안 이야기 나눈 책들이 많은데 파울로 코엘료의 흐르는 강물처럼, 숨결이 바람이 될 때, 라틴어 수업처럼 신간, 구간을 가리지 않고 이야기 거리와 생각거리가 많은 책들을 들고 온다. 기분 좋은 산책 프로그램 안에 작은 코너인 ‘감사일기’코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감사할 일들, 감사할 대상에게 편지 쓰듯 차분하게 감사의 이야기를 전하는 내용이다.줌인네거리의 모든 방송은 팟 캐스트와 팟빵 앱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올해 편성한 7개의프로그램들을 꾸준하게 방송할 계획이다. 신정 3동 마을 미디어 교실 다음 기수도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줌인네거리 방송국 안에서 주민들이 만들어 가는 살아있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가 언제나 흘러나오기를 기대해 본다. <미니인터뷰>이호경(마을 또순이 프로그램)우리 마을 주민들이 호기심을 가지는 게 뭘까 고민하다보니 마을을 더 잘 살피게 되네요. 영상을 찍고 편집하는 일이 아직 쉽지 않지만 한 편씩 프로그램이 만들어 질 때마다 재미있어요. 더 잘 배워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내고 싶어요. 남미옥(소리 없는 아우성 프로그램)세월호 참사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안전에 관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어요. 내가 할 일을 꾸준히 찾아가는 것이 우리 마을을 위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웃의 안전을 살피고 이웃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 더 소중해졌어요. 이혜정(기분 좋은 산책 프로그램)원래 책을 읽고 글 쓰고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책을 소개하고 느낌을 공유하다보니 책을 더 많이 읽게 돼 좋아요. 금요일을 지키는 책임감이 생기고 마을의 여러 가지 일들에 눈이 갑니다. 마이크 앞에서는 한없이 솔직해 지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구요. 이태중(토크 어바웃 프로그램)마을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에 맞춰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어요. 주제에 맞춰 이야기를 하기는 하지만 알쓸신잡처럼 홀리듯 이야기에 빠져드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어요.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줌인네거리로 놀러오세요 2018-04-12
- ‘봄나물’로 한 상 가득… 맛도 영양도 최고 마트에 수북하게 쌓인 향긋한 봄나물을 보며 완연한 봄기운이 느껴진다. 겨우내 대지의 영양분을 가득 품고 이른 봄에 수확하는 봄나물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춘곤증을 퇴치하는데 도움을 준다. 냉이, 달래, 쑥, 취나물, 두릅, 미나리 등 재료도 무궁무진한 봄나물 요리 현장을 찾았다.입맛 살리는 봄 추천 메뉴이제 막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한 봄꽃이 식탁에 올랐다. 연분홍 진달래를 살짝 얹은 화전은 완연한 봄의 맛이다. 겨우내 기다리다 쑥~ 올라온 여린 봄나물은 잎이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낸다. 제철 산나물을 이용한 봄 요리 강좌가 지난 4월 3일 오후 1시, 국제선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열렸다.발우공양을 할 때 외우는 오관계인 “이 음식이 어디서 왔는가… 건강을 유지하는 약으로 삼아…”를 읊은 후 도림 스님의 ‘한국의 사찰음식 역사’에 대한 강의가 시작된다. 이후 제철 재료인 봄나물을 이용한 곰취 쌈밥과 미나리 초회, 머위 무침, 진달래 화전 만들기 시연이 있은 후 회원들의 요리 실습과 품평회로 마무리됐다.첫 번째 시연 요리는 ‘곰취 쌈밥’이다. 불린 쌀로 고슬고슬 밥을 짓고 끓는 물에 데친 곰취를 펴놓고 밥을 올리고 쌈장을 바른 뒤 여미듯이 싸면 곰취 쌈밥이 완성된다. 불교에서 금하는 다섯 가지 재료인 오신채(마늘·파·부추·달래·흥거)를 쓰지 않고 오롯이 자연 식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맛을 낸다. 조미료도 사용하지 않는데 맛이 있고, 먹고 나면 건강해졌다는 느낌마저 들게 만든다. 그래서 채식에 관심이 있거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들이 주로 사찰음식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사찰음식은 조리법도 간단해 주재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리도록 양념을 제한한다. 특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다시마, 버섯, 들깨, 날콩가루 등의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음식의 맛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식재료 또한 제철에 나는 나물 등을 이용해 싱싱함을 살렸다. 나물의 드레싱 맛을 좌우하는 것은 잘 발효된 장과 감칠맛을 내는 채수물이다. 채수물은 표고버섯과 무, 다시마에 쓰다 남은 채소를 넣고 끓이면 된다.강의를 맡은 도림 스님은 “봄나물 요리 드레싱에 된장과 채수물, 효소액을 넣어 겉절이를 만들면 샐러드와도 잘 어울려 색다른 맛이 난다”며 “이렇게 만들면 봄나물의 영양분도 99% 챙길 수 있어 채소 본연의 영양분이 체내에 흡수되고 소화도 잘 된다”고 덧붙였다.천연양념·발효음식·제철 재료 이용지난 2011년 4월 문을 연 향적세계는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사찰음식 전문교육관이다. 사찰음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배울 수 있으며 천연양념과 발효음식, 제철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다룬다. 초급(12주)·중급(12주)·고급(12주) 과정이 있으며 전 과정을 수료하면 ‘대한불교조계종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응시자격이 부여된다.한편 향적세계는 종로구 우정국로 56, 발우공양 5층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미니 인터뷰도림 스님“제철 식자재로 건강하게 만들어요”제철 식자재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건강하게 먹는 것을 목표로 하며 좀 더 건강한 음식이 무엇일까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와서 주로 배웁니다. 음식을 먹는 마음가짐과 음식 속에 담긴 의미를 살릴 수 있도록 사찰음식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어요.강순구 회원“나물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요”사찰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알게 됐습니다. 채수물을 이용해 맛을 내고 마늘과 파를 넣지 않고 간장과 들기름만으로 나물 재료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재미 삼아 시작했는데 자격증반까지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채미효 회원“같은 것으로 만들어도 다른 느낌 나요”평소 요리를 할 때 시중에 판매하는 양념장을 사용하는데 채소만 가지고도 맛있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습니다. 냉이로 된장국을 끓였는데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천연 재료의 맛이 느껴져 가족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같은 것으로 만들어도 다른 느낌이 나요. 고미자 회원“채식의 다양한 조리법 배워요” 알레르기 때문에 채식 위주의 식단으로 바꿨습니다. 평소 알지 못했던 조리법도 배우고 제철 재료만 가지고도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다양한 조리법을 배우는 것이 기분 좋아요. 손님을 초대해도 손색없이 채소만 이용한 요리법도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유근희 회원“고구마순 김치, 가지나물 반응 좋았어요”인스턴트 양념으로 요리를 했는데, 여기 와서 마늘을 넣지 않아도 김치가 담가지는 것에 놀랐습니다. 초급반 때 배운 것을 모두 식구들에게 요리해줬는데 고구마순 김치, 가지나물이 제일 반응이 좋았어요. 인천 문학동네에 10월에 선센터가 완료되면 일할 계획입니다.도미니크 회원“뭐든 열심히 요리하고 싶어요”스위스에서 왔습니다. 여수엑스포에서 템플스테이를 했는데 거기서 맛본 사찰음식의 첫 느낌이 좋아서 배우고 싶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채소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고 뭐든지 배우고 있습니다. 고급 과정을 거쳐 자격증 과정도 공부하고 싶어요.● 우리 동네 문화센터 봄 요리 강좌현대백화점 문화센터 목동점 ‘봄 영양요리 만들어가기’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에서는 ‘봄 영양요리 만들어가기’ 강좌를 4월 18일부터 5월 16일까지 지하 1층 3강의실에서 수요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새우젓 양념을 곁들인 돼지고기와 호박구이, 꼬들꼬들 오이장아찌, 낙지 불고기 덮밥, 감자전과 모둠 채소 무침 등이다. 이마트 문화센터 목동점 ‘봄 향기 가득! 곤드레밥과 달래장’이마트 문화센터 목동점에서는 일일강좌로 ‘봄 향기 가득! 곤드레밥과 달래장’을 4월 20일 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6천 원이며 수업 참석자 전원에게 샘표 일편단심 들기름(200ml)과 연두순(320g)를 증정한다. 수강신청은 4월 19일까지다.홈플러스 문화센터 목동점 ‘가족건강 지킴이! 천연 발효음료’홈플러스 문화센터 목동점에서는 ‘가족건강 지킴이! 천연 발효음료’ 강좌를 4월 1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금요일 낮 12시부터 1시간 20분 동안 진행한다. 식초부터 효소까지 발효 원리 이해(이론), 천연식초 만들기, 과일 효소(청) 만들기/딸기청·금귤청, 발효 효소 만들기(미나리 효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신세계아카데미 영등포점 ‘오징어 오이무침과 바지락 시금칫국’신세계아카데미 영등포점에서는 일일특강으로 4월 23일 월요일 오후 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오징어 오이무침과 바지락 시금칫국’ 강좌를 연다. 강좌는 1인 1조로 진행되지만, 참석인원에 따라 조 인원 배정에 약간 변동사항 있을 수 있다. 수강 기간은 4월 23일까지며 수강료는 1만 2천 원, 교재/재료비는 1만 3천 원이다. 롯데문화센터 김포공항점 ‘이기주의 건강밥상’롯데문화센터 김포공항점에서는 3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이기주의 건강밥상‘ 프로그램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40분, 오후 7시 두 타임으로 나눠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조갯살 달래 2018-04-12
- 맛있고 건강한 음식 드시러 오세요~ 목동 파라곤 상가에 위치한 ‘산 아래 맛있는 이야기’는 봄철 달아난 입맛을 되살려주는 맛깔스런 메뉴들로 가득하다. 산 아래 맛있는 이야기를 추천한 이민정 독자는 “야들야들한 오겹살보쌈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보리비빔밥이 정말 맛있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가 많고 깔끔하게 리모델링한 매장이라 친구들 모임이나 시댁식구들이 와도 꼭 이곳으로 온다”고 전했다.보쌈정식을 주문하니 먼저 가늘게 채 썬 도라지무침을 비롯해 고사리나물 콩나물 부추겉절이 열무김치 무채나물 고추된장무침 등 입맛 돋우는 나물반찬들이 차례로 나온다. 눈에 띄는 것은 나물반찬들과 함께 곁들여진 되비지(콩비지)이다. 구수하고 간간한 맛의 되비지는 강원도 정선콩만 사용해 매일 아침마다 매장에서 4시간동안 천천히 저어 끓이고 맷돌기계로 직접 갈아서 낸다고 한다.보리밥은 찰보리가 아닌데도 밥알이 입에서 굴러다니지 않고 찰진 식감을 자랑한다. 주인장의 말을 빌리면 비율과 시간, 불 조절이 비법이라고. 자칫 실수라도 하면 다 된 밥을 버리고 새로 지을 정도라고 하니 자부심이 대단하다. 보리밥에다 나물을 듬뿍 올려 참기름과 고추장소스를 넣어 쓱쓱 비벼 한 입 뜨니 그 맛이 일품이다. 오겹살로 만든 보쌈은 별다른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아도 야들야들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사과 배 파인애플 등 천연재료로만 삶았으며 직접 담든 매실 청을 넣어 깊은 맛이 난다. 고기만 먹어도 맛있으니 혹 상추쌈에 그 맛이 가려질까봐 따로 상추를 내지 않는다고 한다. 띠포리와 건새우 등을 넣어 끓인 된장찌개를 비롯해 나물, 열무김치, 장아찌 등 모든 밑반찬은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열무김치는 설탕대신 각종 과일로 단맛을 냈다. 한우사골로 매장에서 직접 12시간이상 우린 한우사골 육개장과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파전도 이 집의 별미이다. 맛보쌈, 오리보쌈, 명이보쌈 등 다양한 보쌈메뉴를 주문하면 푸짐한 해물수제비가 서비스로 나온다. 메뉴: 보쌈정식 10,000원/ 보리밥(쌀밥)정식 8,000원/ 한우사골육개장 8,000원/ 육칼 8,000 원/ 맛보쌈 소 27,000원/ 해물파전 15,000원/ 숯불 오겹구이정식 12,000원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155 목동 파라곤 지하문의: 02-2643-5255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연중무휴) 2018-04-12
- “소논문, 진로에 대한 명확성과 전문성 갖추는 기회 됐어요” 최근 서울의 주요대학에서 소논문(R&E) 자체의 유무가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을 것이라 발표했지만, 고교생들에게 소논문은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진로 분야에 적합성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스스로 소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래희망에 대한 로드맵이 구체화되기도 하고 진로에 대한 명확성과 전문성을 갖추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올해 수시합격생의 소논문 주제선정부터 입시에 활용한 사례를 소개한다.“활동하면서 배운 점 면접에서 강조했어요”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 장태호 학생(명덕고)Q. 팀 구성의 노하우가 있다면?A. 주제를 정하기 전에 팀을 구성하기 때문에 단순히 과학탐구니까 과학을 잘하는 친구와 팀을 구성하는 건 중요하지 않아요. 모르는 것에 대해 새로 알아가는 게 탐구니까요. 마음이 잘 맞고 만나서 같이 실험에 대한 토의를 자주 할 수 있는지 등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해보세요.Q. 주제 선정 방법 및 탐구 동기, 당부 사항이 있다면?A. 논문을 쓸 때 사회문제를 주제로 선정한다면 사회의 문제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보고, 어떤 분야에서 이 문제점을 해결할지, 이 해결방안이 실제로 쓰일 수 있을 만큼 효율적인지 크게 3단계의 과정을 거쳐요. 저 같은 경우에는 시작은 남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험을 진행하고 싶었지만 3단계를 인식하고 거치지 않았기에 주제가 흐지부지해져서 결국 제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실험을 진행하게 돼 아쉬웠어요.Q. 논문 준비 과정에서 노하우가 있다면?A. 가장 중요한 건 피드백인 것 같아요. 논문을 처음 작성하면 갈피를 못 잡고 다른 사람이 쓴 것을 참고하기 마련이죠. 저도 그랬고요. 남의 형식에 맞춰 쓴 이 미완성 보고서를 피드백을 통해 수정하면서 바꿔 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선정한 주제가 이미 다른 사람이 실험했거나 대학서적에 기재돼 있을 경우도 있어요. 실제로 제가 진행하려 했던 실험도 이미 대학서적에 있는 내용이었고, 이런 경우엔 당황하지 않고 그 내용을 참고해서 후속연구를 진행하면 되니 괜히 어려워 보인다고 전문서적이나 논문을 찾아보는 등 중요한 피드백을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은 비추예요.Q. 소논문을 입시에서 활용한 방법은?A. 소논문을 수시 때문에 준비한 건 아녜요. 오히려 팀에 따라 탐구에 들이는 시간이 많아 학교 공부에 방해가 됐던 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활동하는 과정에서 배운 것(예를 들어 그룹 디스커션, 논문 탐색, 토론, 실험기기 사용, 팀원들 간의 갈등 조정)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됐어요. 면접관은 제가 탐구활동을 하면서 수시로 그룹 디스커션을 했다는 점을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하셨어요.“사회복지 대상 중 ‘아동’으로 관심 좁혀졌어요”숙명여대 아동복지학과 나영선 학생 (백암고)Q. 팀 구성의 노하우가 있다면?A. 논문을 쓴다는 것이 단기간에 끝나는 활동도 아니고 조금씩 내용도 추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면서 완성하는 일이다 보니 모두가 관심 있는 주제를 정해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뒀어요. 그래서 팀을 구성할 때도 서로 관심 있는 분야가 비슷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시작하게 됐고 그렇다 보니 모두가 함께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Q. 주제 선정 방법 및 탐구 동기, 당부 사항이 있다면?A. 현재 사회적으로 야기되는 이슈 중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했어요. 주제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지도교사의 도움도 받고, 사회적으로 논란이 됐던 아동학대를 보며 아동학대를 사회복지, 보육, 심리의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아동학대 실태를 바탕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 및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참여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해도 조사하고 탐구하면서 새로운 정보를 접하면 조금씩 구체적으로 방향이 잡히는 경우도 있으니 처음부터 완벽을 추구하려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Q. 논문 준비 과정에서 노하우가 있다면?A. 논문을 쓰다 막히는 부분은 주제에 대해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됐었어요. 관련된 논문, 기사, 사례, 책과 같은 자료를 많이 찾아보는 것이 소논문을 완성하는 데도, 저 스스로 주제를 비롯해 더 깊게 아동학대에 관심을 가지는 것과 제 진로를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됐어요.Q. 소논문을 입시에서 활용한 방법은?A. 제게 소논문은 무언가를 친구들과 같이 탐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끝냈다는 뿌듯함도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의미가 있던 활동이에요. 소논문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자소서 1번 문항에 썼고, 실제 면접에서도 소논문에 관한 질문도 받았고요. 소논문을 통해 아동학대를 자세히 알아보면서 그동안 꿈꿔왔던 사회복지의 여러 대상에서 특히 ‘아동’에 대한 관심이 심화됐고 아동의 행복과 권리증진을 위해 애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점까지 덧붙여 대답했어요.“당시 사회적 이슈에서 아이디어 얻었어요”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조한결 학생 (한가람고)Q. 팀 구성의 노하우가 있다면?A. 화학을 주제로 소논문을 계획했기 때문에 화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 평소에 깊게 탐구하는 것을 좋아했던 친구들로 구성했어요. Q. 주제 선정 방법 및 탐구 동기, 당부 사항이 있다면?A. 논문을 쓸 당시에 국내 휴대폰 기종에서 배터리 폭발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자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전지를 주제로 쓰기로 결정했어요. 논문을 쓸 당시 화학II 과목에 화학 전지 파트가 있어서 주제 선정하기가 더 수월했던 거 같아요. 리튬 이온 전지의 구조에 대한 조사는 고교 지식수준에서 응용해 해결할 수 있었지만, 나트륨 이온 전지의 개선안을 제안할 때는 화학적 지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어요. 주제 선정을 할 때 너무 심화된 내용이나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을 택하면 학교 밖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어서 논문을 진행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으니 교과과정 범위 내에서 선정할 것을 추천합니다.Q. 논문 준비 과정에서 노하우가 있다면?A. 학교 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겼을 때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교수님 메일 주소로 질문을 했어요. 참고 논문 같은 것을 부탁하기도 했고요. 전지에 대한 논문을 쓸 때 산업공학과 교수님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비슷한 논문을 답변으로 보내주었고, 인체공학적 실험 설계에 대해 자문을 구하기도 했습니다.Q. 소논문을 입시에서 활용한 방법은?A. 확실히 학교 과제 이외에도 깊게 탐구할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진로를 확신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어요. 실제 입시에서는 자소서 2번 ‘의미 있는 교내 활동’ 중 하나의 사례로 기록할 수 있었고요. 학교 홈페이지에서 찾은 교수님 메일 주소로 질문을 했던 경험은 면접에서 이야기할 수 있어 적극성을 어필하기도 했고요. 원래는 면접에서 내용 확인 식으로 소논문 내용을 정리해 달라는 질문이었는데 제가 강조하고 싶은 내용은 다 말할 수 있었어요. 소논문 자체가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깊게 탐구한 활동이기 때문에 수시에서는 어필할 수 있는 점이 많은 것 같아요. 2018-04-12
- “교사로서 소통과 공감 능력 강조했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내신, 이해될 때까지 말로 하는 공부법으로서울교육대학교에 교직인성우수자 전형으로 합격한 이윤경 학생(금옥여고 졸)은 중학생 때부터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중학교 때 학교에 적응하지 못 해 밖으로 도는 학생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아예 학교를 나오지 않으니 힘들어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면서 선생님의 영향력이 더 큰 시기인 초등학교 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어 초등교사의 꿈을 꾸게 됐습니다.”교사가 되기 위해 교대를 지원하고 싶은데, 교대 입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내신이었다. 윤경양은 내신을 유지하기도 힘든데 올려야 한다는 압박감 속에서도 중학교 때부터 쌓아온 공부습관으로 교대 내신 기준 1.2를 유지했다. 윤경양은 중학교 시절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말하기 공부법 ▲이해만 하고 시험 보는 방법 ▲교과서만 보고 시험 보는 방법 ▲문제집을 풀고 개념을 익히는 공부법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봤다. 그중에서 가장 효과를 본 것이 ‘말하기 공부법’이었다.“시험문제는 선생님이 내시잖아요. 선생님마다 출제하는 방식이 달라서 문제집 핵심 포인트와 선생님 핵심 포인트가 다를 때가 있고, 중요한 지점이 어긋날 수도 있더라고요.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은 내용을 소리 내어 말로 설명하는 것이 저에게 맞는 공부법이었습니다.”윤경양은 이해가 되지 않으면 문제집을 풀지 않았다. 100% 개념에 대한 확신이 들어야 그때부터 문제집을 풀었다. 한 달을 내신 준비 기간으로 잡는다면 3주는 말하기 공부법으로 개념을 익히고 열흘 정도는 문제집을 푸는 방식을 택했다. 이런 공부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험은 점점 다가오는데 프린트에 얽매여 시간을 낭비하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컸지만, 자신감이 오르고 노하우가 생기자 속도가 빨라졌다. 동아리에서 배우는 미래의 교사상교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교육 봉사 동아리를 택하는 경우가 많다. 윤경양도 자신의 진로에 연관된 경험을 하기 위해 교육 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1학년 때는 교육동아리 ‘씨앗’에서 교육 관련 영상을 보고 신문, 책에서 교육 관련 내용을 찾아 읽고 토론했다. 세계 여러 나라 교육 시스템에 대해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2학년 때는 사범대나 교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친구들과 자율동아리 ‘키움’에서 장애인 체험해보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배우고 영상 촬영하여 공모전 참여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활동을 만들었다. 주제탐구 동아리에서는 경제교육 시스템과 교육과정,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과 실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이상적인 경제교육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에 맞는 교육이 무엇일까’, ‘학생에게 적합하지 않고 틀에 맞춘 교육을 하는 시스템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대학원에 진학해서 깊이 있는 연구로 교육시스템의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서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첫걸음이 현장에서 교육시스템을 경험하는 교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생부 곳곳에 ‘교육적 가치’ 키워드로윤경양은 교사가 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소통’과 ‘공감’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교과와 이어지는 비교과 활동은 소통과 공감을 키워드로 하는 교육적 가치에 중점을 뒀다. ‘세대 공감’ 프로젝트로 참여한 홀몸 어르신과 대화하기 활동은 90대 할머니 집을 주기적으로 찾아가 소통을 이끌어내는 활동이었다. 여고생들이 오는 것이 귀찮을 수도 있는데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는 할머니를 보며 배려하는 마음을 배웠다. “할머니와 우리의 어린 시절이 너무 달랐어요. 같거나 비슷한 경험이 있어야 세대 공감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다른 이야기 들으면서 소통이 됐어요. 배려하면 나이 차이가 많아도 소통이 된다는 것을 배웠어요.”해누리영어도서관에서 영어책 읽어주기 봉사 활동에서는 낯을 가리거나 집중하지 않는 어린 친구들을 기다려주는 인내심을 배울 수 있었다. 사소한 아이의 말도 귀담아 들어주고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위해 경청과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교내에서 학습에 관심 없는 친구들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룹스터디도 만들었다. 기본 실력이 부족한 친구들을 만나서 공부를 같이해야 하는데 스터디 시간에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거나 화장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형식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싫었기에 윤경양은 이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일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들어주었다.“애견미용사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자격증을 같이 찾아보고 이야기를 들어줬어요. 마음이 열리니 공부가 되더라고요. 이후로는 매일 만나서 학습규칙도 만들고 제가 하는 말로 하는 공부법을 가르쳐줬는데 성적도 올랐어요.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는 소통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선생님이 적성에 잘 맞고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이런 모든 활동의 결과로 윤경양은 전교에서 단 2명에게만 수상하는 ‘금옥학생상’과 친구들의 투표로 자격이 주어지는 ‘모범학생상’도 수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내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MP3에 최신곡을 다운받아서 걸어 다니면서 듣고 <명견만리>나 <EBS 다큐>를 시청하면서 교육에 대해 더 생각할 기회로 삼았다”며 “입시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도전해볼 것”을 권했다. 2018-04-12
- KBS2 TV 생생정보통 ‘기찬 보양식’ 맛집 편에 소개된 마곡 한우정곰탕 ‘한우정곰탕 마곡직영점’은 KBS2 TV 생생정보통 ‘기찬 보양식’ 맛집 편에 소개된 곳이다. 발산역 인근 마곡지구 힐스테이트 에코동익 2층 있는 곰탕 전문점이다. 인근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곰탕맛집’으로 꼽히는 음식점이 있다. 한우정곰탕은 대구에서 1993년부터 20년 넘게 이름이 알려진 곰탕 맛 집으로 마곡직영점은 딸이 운영 맡고, 모친이 주방에서 손수 곰탕 맛을 책임지고 있다.이곳 대표 메뉴인 ‘한우곰탕’은 대구에서 오랜 기간 명성을 유지해온 메뉴답게 국물 맛이 진하고 깔끔하다. 매일 직접 엄선한 질 좋은 한우와 탕 재료를 커다란 가마솥에 넣어 푹 우려낸다. 인공첨가물을 쓰지 않아 깔끔하고 개운한 뒷맛을 남긴다. 김치와 깍두기, 양파절임 등 모든 반찬은 국내산 식재료로 직접 만들어 낸다. 오픈형 주방으로 요리의 전 과정을 고객들이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한우수육’도 곰탕만큼 인기 있는 메뉴다. 국내산 한우의 머릿고기와 살코기가 제공된다. 고객들에게는 ‘가성비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매운 양념장이 고기에 잘 배어든 ‘매운갈비찜’은 은행 밤 떡 당면 버섯 등이 푸짐하게 곁들여져 나오고, 얼큰하고 깊은 맛의 ‘사골육개장’도 많이 찾는 메뉴다. 특제 양념과 매실 유자청 등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한우양불고기’를 비롯 소불고기버섯전골 등은 각종 단체회식이나 술안주로 많이 찾는다.한우정곰탕 우 대표는 “음식은 무엇보다 재료가 중요하다”라며 “저희 집은 신선하고 질 좋은 고기와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맛과 양, 건강을 모두 만족시켜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구에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마련돼 있어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직접 담근 우리 차도 준비되어 있다. 탁트인 넓고 쾌적한 실내에 160여 석의 좌석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각종 모임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195(힐스테이트 에코동익 103동 2층 201호)문의 3664-8689 2018-04-05
- 맞춤형 PT와 전문재활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목동 피트니스센터 ‘애플짐 목동센터’ ‘애플짐 목동센터’는 지난 12년간 꾸준히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우리지역 최고의 피트니스센터이다. 이곳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늘 쾌적한 환경제공을 통해 목동주민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연령 및 체형맞춤별 PT프로그램 진행 및 전문가를 통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구축, 검증된 노하우와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개관 12주년, 지역주민들로부터 변함없는 신뢰받아!‘애플짐 목동센터’는 신정동 센트럴플라자 15층 스카이라운지에 위치, 목동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환상적인 전망과 맑은 공기를 자랑한다. 올해 개관한지 12주년을 맞이한 ‘애플짐 목동센터’는 우리 지역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피트니스센터이다. 애플짐 목동센터가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유 중 하나는 쾌적한 환경과 최고의 시설이라고 할 수 있다. 유산소존 공간에 설치된 최고급 러닝머신부터 PT나 헬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운동기구, 현장감을 느끼게 해주는 조명과 음향, 깔끔한 탈의실 및 최신 건식 사우나 시설, 첨단 스크린골프장까지. 어느 것 하나 아쉬움이 없는 완벽한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도 시설개보수 및 머신, 소도구 확충 등의 투자를 통해 회원들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춰 만족감을 높였다. 회원들의 필요에 부합한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과 업계 최고의 강사 포진,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동관리 시스템 등도 애플짐 목동센터가 인기를 끄는 또 다른 비결이다.애플짐 목동센터의 백건 대표는 “지난 12년 동안 목동의 대표 피트니스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힘은 믿고 따라준 회원들의 지지와 신뢰덕분”이라며 “한결같은 서비스와 늘 회원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노력한다”라고 말했다.맞춤형 PT 및 전문가의 재활운동프로그램 도입애플짐 목동센터는 부분 리모델링을 통해 PT존을 새로이 단장했다. 또한 30여 가지의 소도구를 정비해 PT 회원들의 다양한 요구에 발 빠르게 부응하고 있다. PT는 다이어트, 바디 쉐이핑, 어린이 성장촉진, 재활치료, 자세 교정, 시니어 프로그램, 선수들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 등 대상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정상급 트레이너들이 회원 개개인의 성향이나 체질,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상황에 맞는 운동처방과 식단을 추천해 주고 결과를 분석해 사후 유지관리에 정확하게 이용한다.특히 주목할 점은 영국 웨일즈 의학 전문대학 유학파출신의 재활전문가를 영입, 명실상부 재활전문 특화 피트니스 센터로서 입지를 다지고 지역의 선진운동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다.10년 이상 꾸준히 애플짐 목동센터에서 PT를 받고 있는 남지윤(목동) 회원은 다른 피트니스센터가 따라오기 힘든 이곳만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남지윤씨는 “지난겨울, 산책 중 눈길에서 미끄러져 발목골절 수술을 받았다”며 “재활전문가의 도움으로 몸이 빠르게 회복되는 것을 느낀다”고 전했다. “자세가 좋지 않거나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이들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수업을 받아보라”고 백건 대표는 자신 있게 권했다. 수준 높은 GX프로그램과 최첨단 스크린골프시설!애플짐 목동센터는 운동의 흥미유발을 위해 20여 가지의 G. X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스텝을 비롯해 발레피트니스, 줌바, 요가, 필록싱 등 다채로우며 프로그램마다 각 분야 최고의 강사진을 배치해 초보자들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유명한 파워스피닝을 빼놓을 수 없다. 파워스피닝은 경쾌한 음악에 맞춰 특수하게 제작된 고정식 자전거를 타는 일종의 그룹 퍼포먼스로 애플짐 목동센터에서 직접 만든 커리큘럼에 따라 즐길 수 있다.애플짐 목동센터의 스크린골프장은 지역 피트니스센터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피트니스센터와 독립된 공간의 골프 연습장이 바로 붙어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여러 가지 운동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레슨전용 타석을 포함해 총 15타석이 일렬로 배치돼 있으며 전 좌석 전자시스템을 구비, 자신의 스윙자세 및 공의 궤적, 비거리, 회전수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필드의 리얼함을 살리는 동시에 몰입을 높여주며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근거로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켜준다.애플짐 목동센터는 “골프를 좋아하는 골퍼를 위해 스크린 골프장 시설투자에 공을 들였다”며 “정교하고 생생한 첨단 시뮬레이터를 통해 필드를 능가하는 즐거움을 맛보시라”고 전했다. 회원권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1개월,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등록할 수 있으며 장기로 갈수록 할인율이 높아진다. 위치 양천구 목동서로 349(신정동 321-6, 센트럴프라자 15층)문의 02-2650-8300~1 www.applegym.co.kr영업시간 (평일) 오전 6시~새벽 12시 (주말) 오전 8시~오후 9시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정기휴관) 2018-04-05
- 공주교대·광주교대·대구교대 이번에는 공주교대와 광주교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주교대는 교과전형(고교성적우수자)이 있는데 158명에서 109명으로 선발인원이 축소되었습니다. 1단계는 교과 100%로 모집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을 90.2% 반영하고 면접을 9.8% 반영합니다.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두고 있는데 국, 수, 탐(2개 평균) 합 8등급 이내를 요구합니다. 탐구 경우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합니다. 즉, 2등급 1개, 3등급 1개라면 평균으로 2.5등급인데 반올림해서 3등급으로 취급받습니다. 공주교대 입시전형 분석공주교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있는데 지역인재, 국가보훈대상자, 기회균형, 농어촌, 특수교육대상자 등으로 특별전형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1단계 서류 100%(3배수), 2단계는 1단계 성적 50% + 면접 50% 반영합니다. 지역인재 전형은 20명 선발했던 작년보다 무려 50명이나 더 선발해서 70명이나 선발합니다. 지역인재는 충남, 세종시, 대전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고 충북지역 학생은 지원할 수 없습니다.정시는 작년보다 2명 적은 170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 수능 100%로 모집정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에 학생부 27%, 면접 3%를 반영합니다. 수학 가형과 과탐에 각각 5%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수능은 4개 영역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각 영역 모두 25%씩 균등 반영합니다. 영어는 등급 환산점수를 적용하고 영어 2등급의 경우 10점을 감점하고 한국사는 3등급부터 0.25점을 감점합니다. 광주교대 입시전형 분석광주교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주교대는 수도권 거주자 입장에서는 수시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밖에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광주교대는 학생부종합밖에 없습니다. 교직적성우수자전형이라는 학종 전형이 있습니다. 작년보다 1명 증원된 146명을 선발하고 1단계는 서류평가 100%로 3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50%에 심층면접 50%를 반영해서 선발합니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생부(교과 및 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정성적 종합평가를 합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없습니다.교대의 특징 중 하나인 지역인재 전형에 해당하는 전형이 광주교대는 두 가지 있습니다. 전라남도교육감(학교장)추천 전형이 있는데 이는 전라남도 지역 내 중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중, 고등 전 기간 동안 부모, 본인 모두 전라남도에 거주한 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그리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소재 고등학교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하는 광주, 전남 인재 전형이 있습니다. 교직적성우수자전형은 넘어 어느 한 성이 60%를 초과할 수 없으며, 이는 1단계, 2단계 모두 적용됩니다. 정시 일반전형에도 해당됩니다.정시는 작년과 동일한 118명을 선발하는데 1단계 수능 90%와 교과 10%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90%에 면접 10%를 반영합니다. 수능 성적에서 수학 가형에는 3%의 가산점이 있습니다. 수능 4개 영역은 백분위로 평가하고 동일하게 각 영역당 25%씩 반영합니다.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을 반영하고 영어는 2등급의 경우 10점이 감점되고 한국사는 3등급에게 0.5점이 감점됩니다. 대구교대 입시전형 분석이제 대구교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구교대도 학생부교과전형이 있으나 서해5도 전형이라 대부분 독자 분은 해당 사항이 없을 것이고 참스승 전형이라는 학생부종합전형이 있습니다. 모집인원이 작년보다 80명이 감소한 130명이고 서류 100%로 2배수를 선발한 후에 1단계 성적 50%에 면접 50%를 반영하여 선발합니다. 그 외 지역인재, 국가보훈대상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 및 차상위 한부모, 농어촌,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 등이 작년에 정시에서 선발했는데 올해는 수시에서 선발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서해5도 전형은 학생 60%에 면접 40%인데, 수능 최저가 3개 영역 총 4개 과목 합이 14등급 이내이고 영어는 3등급, 한국사 5등급 이내를 요구합니다. 대구교대 수시의 특징은 참스승인재 전형의 모집 인원을 줄이고 지역인재 전형의 선발 인원을 늘렸습니다. 지역인재 전형은 작년 6명 선발에서 올해 80명으로 늘었습니다.정시는 5명 증가한 166명을 선발하고 수능 100%로 2배수를 선발한 후에 1단계 성적 88.8%에 학생부 8.2%, 면접 3%를 반영해서 선발합니다. 수학 가형과 과탐에 각각 5%의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수능 4개 영역은 백분위 반영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반영 점수의 비율은 국/수/영/탐 비율이 30.8/30.8/15.3/23.1(2과목) 씩 반영합니다. 영어는 2등급이면 5점이 감점되고 한국사는 응시만 하면 됩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