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56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휴대폰만 보지 말고 얼굴 보고 게임해요” “스위스에 호텔 지을래. 도쿄는 팔고”이런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는 건 보드게임 블루마블을 해 본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다. 목동 로데오거리 한복판에 위치한 큐브 보드카페는 들어서자마자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사한다.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할 때 피씨방을 만들까하다 사람들끼리 마주보고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보드게임 카페를 만들기로 했다. 15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면서 수많은 학생과 가족들, 보드게임 동호회의 건전한 모임 장소의 역할을 했다. 할리갈리, 루미큐브 등 추억의 보드게임을 비롯해 새롭게 출시되고 있는 게임들까지 400여 가지가 넘는 게임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양천구와 강서구에 있는 학교 보드게임 동아리에서 찾아와 수업도 하고 성인 동호회, 회사 회식을 겸해서 찾기도 한다. 주말에는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은데 엄마, 아빠와 자녀들이 한자리에 앉아 게임을 하면서 웃기도 하고 그동안 휴대폰만 보느라 못했던 밀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기 좋단다.한꺼번에 7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큐브 보드카페는 게임을 하기는 하지만 이기고 지는 것에 크게 속상해하지 않으면서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게임을 올려둔 선반 옆으로 주전부리 할 수 있는 과자들이 하나 가득이다. 음료도 1000원정도로 즐길 수 있다. 1인당 3000원을 내고 입장을 하면 1시간 30분 동안 하고 싶은 게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게임 방법을 몰라도 주인장이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인장의 추천 게임은 클루와 다빈치 코드다. 운영시간 오후 1시 ~ 오전 12시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로 25길 17 3층(목동역 2번 출구 로데오 거리)문의 02-2694-0123홈페이지 www.cafecube.co.kr 2018-04-05
- “여유로운 예술향기를 내 집 앞 갤러리에서” 예상치 못한 로데오 거리 끝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디아 갤러리’는 2016년 개관해 햇수로는 3년이 되어간다. 한국화를 전공한 관장은 작가활동과 대학 강의를 하고 있던 중 갤러리를 만들어 다양한 전시를 통해 그림이 주는 메시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단다. 개관해서 지금까지 꾸준하게 그룹전과 특별전 등을 해오면서 갤러리를 알리고 작품을 통한 예술 감각을 목동 지역에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룹전은 공모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보고 선별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정기기획전으로 ‘마주보기’라는 큰 제목아래 다양한 주제를 정해 기성작가들과 작업 하고 있다. 특히 지구환경 지키기에 관한 주제로 멸종위기의 동물, 반려동물들을 피사체로 그린 그림들을 전시한다. 리디아 갤러리에서는 4월 4일부터 한 달 동안 1부는 강아지, 2부는 고양이를 주제로 정기기획전을 한다. 리디아 갤러리는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큐레이터가 상주해 관람객들에게 그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줘 불편함도 없다.4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새로운 감성과 미술’이라는 주제로 리디아 갤러리 특강이 열린다. 다양한 경력을 가진 전문 강사가 현장 경험과 생생한 설명을 통해 르네상스 미술사에서 출발해 서양미술사의 과정을 실제 작품들을 감상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진다. 지난번에 있었던 1회 특강도 전문적인 미술지식을 귀에 쏙쏙 들리는 재미있는 강의로 만들어 인기가 높았다. 앞으로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고 컬러링하는 원데이 클래스나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소수 지도 클래스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의 미술 동호회나 동아리들이 미술관을 대관해 전시도 가능하다. 운영시간 오전 10시 ~ 오후 6시(일요일 휴무)위치 서울시 양천구 목동로 25길 30 1층(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 로데오 거리)문의 02-2602-4843홈페이지 www.gallerylydia.com 2018-04-04
- 양천연대,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 개최 양천발전시민연대(이하 양천연대) 주최로 3월 29일 오후 7시 30분 ‘재건축 안전진단 정상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가 양천구민회관 해바라기홀에서 2시간 30분가량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천여 명의 주민들이 몰려 이 중 300여 명은 밖에서 모니터를 통해 시청하거나 일부는 돌아가는 등 안전진단에 관한 주민들의 큰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주민 1천여 명 참석, 재건축 ‘열기’간담회에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참석해 주민들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천연대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두 의원의 법안 설명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고 난 뒤 1시간가량 주민들과 질의응답의 형태로 진행됐다.황희 의원은 “최근 국토부 고시 내용이 상위 법 규범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 발의한다”며 “기존 사람 중심의 주택정책이 필요하며 차근차근 변화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양천연대 및 주민대표, 여야가 공동대책 위원회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데 동의했다. 김승희 의원은 “발의한 법안이 당론으로 채택되었으며 4월 임시국회에 상정될 것”임을 강하게 내비쳤다. 주민들은 때론 환호와 박수 그리고 날카로운 질문 등으로 두 의원의 발의한 법안에 대한 강한 바램을 보여줬다.한편 당일 있었던 부산 화재 사건에서 이중삼중 주차로 인한 소방차 진입의 어려움과 스프링클러 미설치로 일가족이 모두 사망한 사건을 보며 깊은 유감과 목동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공감하며 이에 대한 위기의식을 나눴다.행사에는 목동 주민뿐 아니라 강동구 재건축연대와 서부지역발전연합회(마포, 서대문, 은평) 등 비강남 차별 저지 연대에서 참석해 양천연대와 뜻을 함께할 것임을 강조했다. 양천연대는 일부 투기수요를 잡기 위해 전체 주민을 투기꾼으로 호도해 노후주택을 방치하는 등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정부의 방침에 대대적으로 투쟁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여야 국회의원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대책위를 구성해 지속해서 법안의 진행 상황을 보며 대응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비강남 연대도 다른 지역과 긴밀히 공조할 것임을 밝혔다.앞으로 양천연대는 1인 릴레이 시위, 화재예방 특별 TF 단장인 장하성 실장과의 간담회·경실련과의 공동 간담회 추진, 안전진단 강화의 행정법 위반 여부에 대한 소송 제기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목동 주민들이 안전권과 생명권을 침해당하고 있다는 것을 온 국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2018-04-04
- 4차 산업 주도하는 드론으로 꿈을 키워요~ 전국적으로 드론열풍이 거세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하늘을 수놓은 드론퍼포먼스나 각종 예능방송의 항공촬영 등으로 대중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온 드론은 이제 첨단기술과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주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래드론협회’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전문양성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드론지도사들의 모임이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어갈 당찬 여성들을 만나보았다.드론, 그 무궁무진한 매력에 흠뻑 빠지다!‘미래드론협회’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의 드론지도사 1기 교육수료생으로 구성된 드론동아리이다. 지난해 가을, 교육과정이 개설되면서 처음 드론을 접한 동아리 회원들은 항공촬영 및 편집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습득하면서 드론이 주는 매력에 흠뻑 빠졌고 수료 후에도 모임을 결성해 정보를 공유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이 처음 드론을 배우기 시작한 계기는 다양하다. 유순애(신정동, 52세)씨는 “사진공모전에 출품해 상을 받을 정도로 평소에 사진이나 영상에 관심이 많았는데 드론을 통해 새로운 촬영기술과 영상편집 기술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CS강사로 일하고 있다는 김홍희(등촌동, 33세)씨는 “드론에 대한 호기심과 강의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기위해 교육을 받았다”며 “교육과정에서 사람들이 왜 드론에 열광하는지 알게 되었고 미래를 열어갈 4차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순천씨(방화동, 48세)는 “지난 주 가족여행지에서 드론으로 항공촬영을 했다. 주변의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멋지게 편집해서 보는 즐거움과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함이 컸다”고 전했다. 드론열풍, 자격증 취득으로 한발 앞서가!드론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산업이다. ICT, 항공, 소프트웨어, 센서 등 첨단기술을 융합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다양한 산업과 연관한 일자리 창출효과와 부가가치 등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 드론시장이 갈수록 성장하면서 드론자격증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드론지도사 및 항공촬영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2040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며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방과후강사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강사 등으로 활동하거나 과학행사, 드론영상 콘텐츠 전문가 등 항공촬영 관련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일자리를 스스로 창출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드론산업의 장점이다. 김용하(등촌동, 54세)씨는 “교육을 수료한 후 창업에 대한 가능성이 보이더라”며 “드론촬영과 스포츠를 연계한 창업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교육내용은 비행원리와 촬영일반지식 등의 이론과 항공촬영 초, 중급 실습으로 진행되며 드론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취업의식교육과 이력서컨설팅 등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취업준비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중요한 드론 실습은 완구용 드론이 아닌 100여 만 원 이상의 고급 장비들이 투입돼 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드론 영상편집과정수업을 위해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한 고사양컴퓨터도 마련돼 있다. 교육일정은 4월 23일부터 7월 20일까지, 드론을 날리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드론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아 강사는 “신기술을 접하는 교육생들이 보다 재미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자신감이나 열정이 강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함께 묵직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수료 이후 결성된 모임에도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서류작성부터 사업견적서, 계약서 쓰는 방법까지, 취업과 창업에 연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박준영 실습강사는 “지난해 말부터 드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며 “미디어에 의해 드론에 대한 장점만 크게 부각되는 면이 있는데 현실적인 부분을 짚어주고 실제적인 보탬이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 www.hrbks.or.kr위치: 강서구 까치산로 134, 화곡빌딩 5층문의: 02-2692-4549/ 카카오톡: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미니 인터뷰김성아 드론교육 강사뚜렷한 비전과 목표를 갖고 모임을 결성한 진취적인 여성들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드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드론은 미래가 밝은 사업이지요. 대신 정확한 교육을 받아야 취업이나 창업에 실패하지 않습니다. ‘미래드론협회’의 송성숙(신월동, 56세) 회장드론촬영기술은 여성들도 충분히 익히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촬영을 하다보면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스트레스해소에도 그만이지요. 취미든, 경제활동이든 배우고 싶다면 용기를 가지고 문을 두드리세요.유순애(신정동, 52세)씨지난해, 가을과 겨울에 걸쳐 드론수업을 받으면서 추운 날씨 때문에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배우고 싶은 욕심도 생기더군요. 드론렌즈를 통해 본 세상은 카메라와는 또 다른 느낌이입니다. 정말 매력적이지요.김홍희(등촌동, 33세)씨스마트폰이 혁신이었다면 드론 역시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드론을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미래를 보는 시각이 달라졌습니다. 방과후지도사 경험을 통해 아이들에게도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었답니다.이순천(방화동, 48세)씨지난 겨울방학 때 방과후보조강사로 활동하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여성의 섬세한 성격과 감성적인 영상편집이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색다른 분야라 망설이는 여성들에게 일단 배우고 나면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4-04
- 오늘은 편하게 생선구이 먹는 날! 노릇노릇한 자태와 구수한 냄새로 밥도둑을 담당하고 있는 생선구이. 식욕을 자극하는 맛에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많지만 번거로운 손질과 요리과정에서의 냄새 때문에 집에서 해먹기 망설여지는 음식이다. 생선은 맛있게 굽기도 쉽지 않다. 바다향이 나는 싱싱한 생선을 고른 후, 겉은 누렇게 익혀 바삭하게, 안쪽은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려면 주부9단 정도는 돼야 가능하다. 오늘은 고민하지 말고 생선구이 전문점에서 편안하게 생선구이를 즐겨보자. 당신의 맛있는 식사를 책임질 우리 동네 생선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신정동 ‘어랑촌 생선구이’통통한 생선구이와 푸짐한 밑반찬신정네거리역 인근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어랑촌’은 생선구이를 비롯한 다양한 상차림이 있는 곳이다. 이곳 어랑촌이 동네주민들뿐 아니라 멀리서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는 이유는 집밥 같은 주인장의 정성과 푸짐한 인심으로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고등어, 갈치, 꽁치, 가자미, 삼치 등의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먼저 정갈하고 푸짐한 밑반찬이 차려진다. 서비스로 나오는 부추전부터 조개젓갈, 겉절이김치, 다양한 나물무침과 콩자반 등이 나오는데 반찬은 그때그때 달라진다. 어랑촌의 단골인 김미애씨는 “밑반찬부터 생선구이, 생선조림까지 어머니 손맛이 나는 음식들이 좋아서 자주 찾게된다”며 “집에서 생선구이 해먹기 귀찮을 때뿐 아니라 손님들이 오셨을 때도 이곳으로 온다”고 전했다.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를 주문하니 큼직한 접시에 살이 통통한 삼치와 노릇노릇하게 잘 익힌 고등어구이가 나오는데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고 식욕을 자극한다. 비린내 없이 맛있는 냄새만 솔솔 올라오니 뼈와 살을 분리시키는 젓가락질이 분주해진다. 무와 채소, 두부, 고춧가루가 팍팍 들어가 얼큰하고 시원하게 먹는 조기매운탕과 알 탕, 구수한 고등어조림이나 갈치조림을 시켜도 좋다. 원조밥도둑인 간장게장도 이집의 인기메뉴 중 하나이다. 5,000원에 제공하는 백반도 있으니 부담 없이 방문해보시길. 메뉴: 고등어구이 7,000원/ 갈치구이 7,000원/ 가자미구이 7,000원/ 삼치구이 10,000원/ 모둠 구이 10,000원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일요일 휴무)위치: 양천구 중앙로46길 14문의: 02-2652-0638 마곡동 ‘선미鮮味 생선구이’맛과 분위기 모두 사로잡은 곳마곡동 생선구이 전문점 ‘선미’는 마곡나루역 인근, 음식점이 즐비한 상가건물 3층에 자리 잡고 있다. 멀리서도 일본풍의 깔끔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 이곳은 생선구이와 꼬치구이를 전문매장이다. 안으로 들어서니 넓고 쾌적한 실내에 구수하게 입맛을 돋우는 생선냄새가 은근히 퍼져있다. 자리는 입식테이블과 다다미를 연상시키는 좌식 테이블 두 종류이다. 주방근처에 앉으면 바쁘게 생선을 익히는 주인장의 손놀림과 여러 개의 불판위에 지글거리며 익어가는 생선을 구경할 수 있다.선미를 추천한 박보람씨는 “이집의 생선구이 때문에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 그동안 맛본 적 없는 바싹한 껍질의 식감이 입맛을 사로잡는다”고 전했다. 인기메뉴인 고등어구이와 알탕을 주문하니 정갈하게 나오는 상차림이 눈과 입을 행복하게 만든다. 겉을 바싹하게 익힌 고등어구이는 껍질째 먹어도 비린내가 나지 않고 마지막까지 고소한 맛이 살아있다. 잘 익은 흰 쌀밥 위에다 고등어구이를 한 점 올려 입에 넣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다. 통통하고 부드러운 알이 푸짐하게 들어있는 알탕과 함께 먹으니 맛있다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맛있는 생선구이를 먹기 위해서라면 3층까지 올라오는 수고로움이 아깝지 않다. 굴탕 조기탕 대구탕 꽃게탕 등의 탕 종류와 은행 마늘 가지 송이 닭날개 등의 꼬치종류도 준비돼 있다. 점심시간에는 주문이 밀려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걸리니 손님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길 권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이다. 메뉴: 꽁치구이 8,000/ 고등어구이 8,000/ 삼치구이 9,000원/ 연어구이 12,000원/ 알탕 8,000원/위치; 강서구 마곡중앙로 161-8 두산더랜드파크 3층 D-303~304호문의: 02-6989-9292문래동 ‘제주마을’해수로 간해 삼삼한 맛이 일품!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제주마을’은 생선구이와 조림 전문점이다. 제주마을을 찾아가니 가게 앞 수족관에 담긴 빨간 대게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실내로 들어서면 넓고 쾌적한 내부가 보이는데 일반손님을 받는 홀과 안쪽으로 단체손님이 이용할 수 있는 좌식자리로 나뉘어져 있어 회식이나 가족모임 등에도 안성맞춤이다. 이집의 생선구이는 매장에서 직접 해수로 간을 해서 구워내 삼삼한 맛이 그만이다. 제주마을을 추천한 김선희 독자는 “짜지 않고 담백한 생선구이 맛에 반해버렸다”며 “이곳에서 생선구이를 먹고 난 후부터는 항상 이곳만 찾는다. 맛있는 생선구이는 물론이고 싱싱한 대게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친구모임이나 가족외식으로 자주 방문한다”고 전했다.모둠 구이를 주문하니 깔끔한 밑반찬과 구수한 된장국이 나오고 이어 살이 오른 생선을 노릇노릇 구워낸 생선구이 밥상이 한상 가득 차려진다. 2인분 모둠구이의 생선가짓수는 고등어 갈치 가자미 서대 등 총 네 가지이며 3인분 모둠 구이의 생선가짓수는 삼치를 포함하여 다섯 가지이다. 생선의 양이 많아서 밥을 다 먹어도 남기마련인데 짜지 않아서 깨끗이 접시를 비우고 나올 수 있다. 칼칼한 맛이 일품인 생선조림도 추천한다. 끓일수록 걸쭉해지는 국물과 간이 잘 배인 생선살과 채소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붉은 대게를 무한리필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성인 29,000원, 6세부터 13세까지는 15,000원, 6세 이하는 무료로 2시간동안 싱싱하고 실한 대게를 실컷 맛볼 수 있다. 메뉴: 모둠구이 11,000원/ 고등어 10,000원/ 가자미 10,000원/ 삼치 10,000원/ 서대 13,000 원/ 갈치 15,000원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연중무휴)위치: 영등포구 문래북로 52문의: 02-6053-9336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8-04-04
- 내 차는 내가 청소한다 까치산셀프세차장재시공 마치고 깨끗한 모습으로 재오픈경인고속도로(제물포로) 목동에서 부천 방향으로 가다 화곡터널로 우회전하는 곳에 위치한 까치산 셀프세차장은 작년 재시공을 마치고 깨끗한 모습으로 재오픈을 했다. 기존 세차와 더불어 폼건과 하부세차까지 할 수 있게 됐다. 개인용품(카샴푸)의 사용은 평일만 가능하다. 주말 남부순환로와 까치산 역 근처의 차량이 늘어나면서 대기차량으로 인해 타 점포의 진입에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세차 베이 기본 2천 원, 매트 세척은 천 원이다. 세차하는 곳은 두 곳으로 분리되는데 한 곳은 외부 세차, 한 곳은 내부 세차가 가능하다.● 위 치 :강서구화곡8동 888-6● 운영시간 : 24시간● 문 의 : 02-2690-9712 이지스 셀프 카워시(주)이지스오토랩 본사직영으로 운영 (주)이지스오토랩 본사직영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이지스셀프카워시는 대지 400평 규모의 대형 세차장으로 전체 풀 LED조명이 주광색 50W급으로 2M마다 설치돼 있어 밤에도 세차하기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세차베이·스노우폼 베이 수 8베이, 하부세차 베이 수 2베이, 드라잉공간 수 24대로 넓은 공간에서 여유롭게 세차를 즐길 수 있다. 세차는 3분에 2천 원이며, 폼건 세차·하부세차 3천 원, 진공청소기&에어건 천 원, 세차 용품류와 세차타월은 7천 원이다. 청소 시설은 에어 건조 기능 매트 청소기가 있고 수분 제거형 에어건이 설치돼 있다. 초강력 저소음 진공청소기와 타월 탈수기 2대가 비치돼 있다. 매장 겸 고객 휴게실도 갖추고 있으며, 매장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다. ● 위 치 : 양천구 가로공원로 133● 운영시간 : 24시간● 문 의 :02-2637-7464 테라워시10 BAY 풀옵션에 카페 분위기 휴게실까지올해 초 오픈한 테라워시 영등포점은 영등포 세무서 건물 뒤편에 있으며 세차베이가 3분 30초에 3천 원이며, 스노우폼은 60초, 하부세차는 30초이다. 청소기·에어건·매트세척기는 3분 30초에 천 원이다. 하부세차가 부스마다 설치돼 있어 어느 부스를 가던지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규모는 10 BAY 풀옵션으로 스노우폼, 하부가 가능하며, 9번 10번만 폼랜스 호환이 가능하다. 고압수의 경우 다른 세차장과 다르게 140바 정도로 상당한 고압으로 세팅돼 수압이 쎈 편이다. 특히, 테라워시가 개발에 참여한 전 세계 단 하나밖에 없는 세차기 1호기가 설치된다. 이 기계는 3년간 개발하여 터치리스 장비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드라잉존에서 양쪽의 둥근 선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차문을 열었을 때 공간 확보까지 생각해 설계했다. 개인용품은 주중에는 프리로 사용가능하지만, 주말에는 대기가 없을 시 사용할 수 있고, 주말은 고체왁스나 풀 디테일링은 어려울 수 있다. 주변 셀프세차장에서는 볼 수 없는 카페 분위기 나는 휴게실과 테라스가 있어 세차 동호회 모임 장소로 이용 가능하다.● 위 치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동3가 552-2 ● 운영시간 : 24시간● 문 의 : 02-2634-3733 아이원셀프세차장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실내세차 서비스아이원셀프세차장은 한 여름 더위나 한 겨울 추위 걱정 없이 사계절 내내 비가와도 눈이 와도 실내에서 온수로 버블세차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게다가 서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실내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대형 공장을 리모델링해 세차장으로 만들었는데 세차장 곳곳에 빨간 벽돌 등 공장 리모델링 흔적을 볼 수 있다. 외부 세차부터 건조, 실내 청소, 매트 청소를 모두 실내에서 가능하다. IC카드와 동전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리프트가 설치 돼 별도로 하부세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드라잉 존과 왁스 존도 구분되어 있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세차베이는 4분에 3천 원이며, 부스마다 사다리가 있어 차 지붕을 청소하는데 유리하다.서울 인근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15개의 베이를 갖추고 있어 조금은 여유롭게 세차를 할 수 있고 꼼꼼하게 드라잉을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세차 동호회 모임이 많은 편이며, 피크 시간에는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 위 치 : 영등포구 양평동5가 113● 운영시간 : 24시간● 문 의 : 010-5490-2683 2018-04-04
- “점수 자존심과 화학에 대한 관심으로 목표 찾았어요” 대입에서 수시 전형 모집 인원이 2007학년도 정시모집 비중을 역전한 뒤 해마다 역대 최고를 경신하며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화장품에 대한 관심, 생화학연구원으로 연결경희대학교 응용화학과에 네오르네상스 전형으로 합격한 이인선 학생(신서고 졸)은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 ‘화장품 연구원’이 되고 싶었다. 화학 시간에 실생활에 응용된 화학 사례를 배우면서 화학 과목에 매력을 느꼈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으로 생활 속에서 소비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화학성분으로 관심 영역이 확장돼 ‘생화학연구원’이라는 꿈이 생겼다.“평소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을 경험하면서 학생들이 쓸 수 있는 안전한 화장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화장품의 성분을 관찰하다 유해성분이나 발암물질에 관심이 생겨 가습기, 화장품, 세제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것 중 인체에 해롭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성분을 연구했어요.”화학성분 중 파라벤과 옥시벤존이 연령이 어리거나 높을수록 위험하다는 결론에 도달하자 안심할 수 있는 화학약품을 만들어 소비자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책임지고 싶은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생화학연구원이라는 꿈에 확신을 가졌다.의문에서 출발한 공부, 성적향상으로 이어져사실, 생화학연구원이라는 꿈이 생기기 전 인선양은 공부에 취미가 없었다. 하지만 목표가 생기자 동기부여가 절로 됐다. 게다가 무작정 암기해 점수만 올리기보다 토론을 통해 원리를 깨우치는 공부법을 선택한 뒤 전 과목으로 이 공부법을 확대해 내신 성적 향상이라는 결과를 얻어냈다.예를 들어 생물 수업시간에서 혈액형에 대해 배울 때, 혈액형을 구분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교과서에는 혈액형 판별방법만 나와 있을 뿐 더 이상의 설명은 없었다. ‘왜 RH식 혈액형과 ABO식 혈액형으로 구분하기 시작했을까?’에 대한 의문이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업이 끝나자마자 친구들에게 질문했고 그 자리에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수혈과정 중 혈액의 응집을 막기 위함’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인선양은 친구들과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혈액형 구분에 대한 잘못된 지식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 뒤로는 꾸준히 의구심이 생기는 부분에 대해 토론을 했고, 담당 과목 선생님을 찾아가 정확한 답변을 확인했다.“사실 공부 목적이 좋은 점수였기 때문에 교과서만 잘 외워 성적이 잘 나오면 의문점은 시험이 끝난 후에 가져도 늦지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세상을 이해하는 학습이 아닌 단순 암기를 하는 노동이라는 생각을 했어요.”여기에 한 달 치 플랜을 미리 세우는 플래너 학습법으로 과목별 공부 분량과 동아리 활동, 그 외 비교과 활동의 시간을 분배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었다.토론 이용한 공부법, 수학에도 적용원리를 깨우치는 학습법은 수학에 효과가 극대화됐다. 수학을 좋아했지만 심화 문제로 접근하기 힘들어지자 수학 자체에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연구원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 이과로 진학했기 때문에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수학은 정복해야 하는 과목이었다.인선양은 수학을 정복하는 방법으로 자율동아리를 개설해 토론을 이용한 공부법을 선택했다. 수학학습동아리 ‘f(x)’는 이과생뿐 아니라 문과 친구들도 함께 참여해 수학적 개념에 대한 토론과 수학 문제의 여러 가지 풀이방식에 대해 토의하는 자율동아리다. 인선양은 이 동아리에서 회장을 맡아 수학이 어려워 문과로 진학한 친구들에게 수학의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친구들에게 해결 과정을 설명하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수학 수업시간에 얻은 개인적인 문제풀이 방식을 문과 친구들에게 가르쳐 주었고 덕분에 부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어요. 하지만 응용문제에서는 여전히 설명하기가 어려웠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 개념을 토론을 통해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게 됐어요.”동아리에서 회원들은 수학 심화 문제를 풀고 자신만의 풀이방법을 회원들 앞에서 설명하는 발표 활동을 했다. 처음엔 논리적 오류가 자주 발생했으나 꾸준히 심도 있는 발표활동을 이어가자 수학적 예리함을 키우며 수학 문제 분석능력을 얻을 수 있었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진로 탐색, 동아리에서 토요과학 실험까지인선양은 자신의 진로를 찾기 위해 1학년 때부터 학교에서 하는 진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1학년 때 표준화심리검사에서 수학과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원과 같은 전문성을 보여주는 직업이 적성에 맞는다는 결과를 받았고, 교내에서 주최하는 수리 자연 논술대회와 STEAM 퀴즈대회에 출전해 재능과 흥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내 1:1 맞춤형 진로진학컨설팅 프로그램과 서울진로직업박람회, 교내 토요과학 실험프로그램에도 참가하면서 화학과 연구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학교에서 주최한 국립수목원 탐방, 과학실험, 진로 특강은 진로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3학년 때는 진학을 위한 학습동아리 ‘가온누리’를 만들어 화학과 관련된 진로 탐색으로 진로목표를 확신할 수 있었다.“공부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목표였어요. 목표가 없었을 때는 공부하는 의미가 없더라고요. 점수에 대한 자존심과 화학에 대한 관심이 목표를 만들어 냈고, 이를 이루어내기 위해 공부라는 것을 하게 됐어요. 지금이라도 자신을 믿고 목표를 세운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8-04-04
- 고1 첫 중간고사 국어 시험은 요렇게 해 보렴~ 3월 모의 평가 후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국어는 목구멍에 걸린 생선 가시처럼 신경 쓰이는 과목이 되었다. 답이 딱 떨어지는 수학이나 어릴 때부터 해 온 영어와 달리 국어과목이 독서량에 따라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니고 문제만 많이 풀어본다고 이해력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국어 공부는 감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과연 그 감을 어떻게 채우는지도 문제다. 고등학교 1년을 지내면서 국어 공부 성적을 꾸준히 상위권으로 유지하고 있는 2학년 선배들에게 국어공부의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수업시간에 1분도 졸지 않아요”- 한가람고등학교 2학년 은다빈독해를 할 때는 밑줄을 치거나 특별한 표시를 하지 않고 집중해서 읽는다. 전체를 읽어 내용을 파악하면서 모든 내용을 다 알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읽는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강조해주신 내용부터 사소하게 보충해주신 이야기까지 모두 머릿속에 집어넣겠다는 마음으로 정리하고 독해한다. 먼저 내용을 외울 듯이 파악해 놓으면 문제들을 읽을 때 선지들이 옳은지 그른지 금방 파악할 수 있고 선지의 내용도 파악이 빨라져 문제 푸는 속도도 빨라진다.비문학은 작가의 입장에서 내용을 파악해 보려고 노력한다. 작가가 그 글의 주제에 대해 내린 결론과 내용을 작가의 입장에서 읽어 가다보면 작가가 전체적으로 하고 있는 생각을 파악할 수 있다. 비문학은 실생활이나 다른 개념들이 더해져서 헷갈릴 수 있는데 작가의 입장과 주장을 잘 파악하고 있으면 주제가 흔들이지 않고 보인다.매주 토요일 아침마다 국어 모의고사 1회분을 꼭 푼다. 모의고사를 풀 때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어문제 전체를 풀 때 걸리는 시간만 체크하는데 한 개의 지문과 그 지문과 관련된 문제를 한 세트로 보고 그 한세트마다 걸리는 시간을 따로 체크한다. 그렇게 지문마다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면 문학, 비문학, 화작문 등 어느 부분에서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 비중을 두어 공부해야 하는지 통계가 나와 장르별로 시간을 줄이기 위한 계획을 만들 수 있다. 수업시간에는 1분도 졸지 않고 선생님의 말씀을 외워야 겠다는 생각으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집에 가서도 수업 내용이 기억난다. 수업을 잘 들으면 시험공부의 50%는 이미 정리한 것으로 보아도 좋다. 중간고사를 대비해서 평가문제집은 꼭 풀어본다. 오답과 실수한 것, 어려웠던 문제, 모르는 문제를 모두 다르게 표시해두고 질문을 하거나 찾아 그날 이해해 둔다. 시험전날은 학교 역대 기출문제는 꼭 풀어보면서 경향을 익히고 오답을 체크한다. 평가문제집에서 틀렸던 문제들 중에서 다시 보려고 표시해 둔 어려웠던 문제들을 정리해 본다.학교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어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작년에 함께 공부한 같은 학교 친구를 모집해 일주일에 2시간씩 5명에게 국어를 가르쳐 주었다. 친구들을 지도할 수업을 준비해야 하다 보니 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했고 실제로 학교 시험이나 모의고사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가르친 5명의 친구들 모두 국어 성적이 올라 보람이 있었다. “중학교부터 써온 시 노트는 나만의 비법”- 목동고등학교 2학년 최민영중학교 2학년 때 국어선생님의 지도로 시를 읽고 느낀 점을 적는 시 감상 노트를 적었다. 3학년 때부터 감상뿐만이 아니라 시 전체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제목의 의미는 무엇이고 화자가 누구인지 시어에서 상반되는 시어나 표현법, 운율이 느껴지는 곳 등을 정리한 나만의 시 노트를 완성했다. 모의고사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분석한 작가의 교과서 외 다른 작품이 나와도 당황하지 않았다.비문학은 영어 지문을 읽는 것처럼 끊어 읽기를 하면서 지문의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 꼭 기억해야 하는 내용은 밑줄을 치거나 중요한 부분은 동그라미를 쳐가면서 정리하며 읽었다. 비문학 지문 연습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어서 본인에게 그 지문과 문제의 스타일들이 익숙하게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문학작품은 시험지를 받으면 문제를 먼저 훑어보고 문제에 보기내용이 있으면 본 지문에서 보기와 관련이 있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읽었다. 문제를 먼저 보고 읽으니 지문 독해를 할 때 어떤 부분을 유의해서 읽어야 하는지가 금방 보였다.중간고사 준비는 4주전부터 시작하고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꼭 사서 풀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과 자습서의 내용을 함께 보면서 정리한다. 자습서에 나와 있는 약간의 문제를 풀고 평가문제집의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정리한다. 오답이 나온 문제들은 메모지에 내용을 써서 붙여 눈에 금방 보일 수 있게 한다. 작년 학교 기출문제는 꼭 푼다. 시험 1주일을 남기고는 국어 공부한 내용을 모두 외워서 A4용지에 기억해 써 본다. 써보고 빠진 부분은 다시 외우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 넣는 식으로 완성한다.당일 날 시험을 볼 때 어려운 문제는 재빨리 나중으로 돌리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나가면서 당황하지 않고 시간을 확보한다. 쉬운 문제는 다 맞고 어려운 문제는 천천히 고민해 보면 된다. ‘매3비 비문학’의 비문학 지문 3개를 매일 읽고 푼다. ‘기출의 고백’ 책의 비문학도 정리한다. 기출 문제집으로 비문학을 6개 지문씩 읽고 풀어보는 등 비문학에 많은 시간 공을 들인다. 1주일에 1회씩 국어 모의고사는 반드시 푼다. 화법과 작문 문제만 모아서 1회분씩 풀기도 한다. 국어는 꼭 개인 공부시간이 많이 필요한 과목이다. 비문학을 푸는 날이나 모의고사 푸는 날 등 구분을 하고 계획을 세웠으면 꼭 그 계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선생님의 모든 설명을 교과서 안에 담아요”- 양천고등학교 2학년 류도현수업시간에 과목의 중요한 설명이나 시험에 대비해 중요한 정보를 주시는 경우가 많다. 절대로 수업시간에 졸지 않고 교과서에 판서 내용이나 설명해 주시는 모든 내용을 다 적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야 나중에 집에 가서 읽어볼 때도 수업시간의 분위기나 설명 내용이 모두 기억난다. 각 반마다 강의하는 교사가 달라 강조하는 부분도 달라진다. 다른 교사에게 배우는 친구에게 국어 교과서를 빌려 달라 부탁해 내 교과서와 비교해 보고 빠진 필기 내용이 있으면 채워 넣는다.교과서 문장이나 글들은 쉽지만 최대한 외운다는 생각으로 지문과 필기내용을 집중해서 읽는다. 이렇게 읽고 정리를 해 두면 문제의 선지 내용이 바로 파악된다.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은 중간고사를 앞두고 꼭 구입을 한다. 교과서안의 필기내용까지 꼼꼼하게 공부한 뒤에는 자습서와 평가문제집의 문제를 풀고 답으로 체크한 선지뿐만이 아니라 답이 아니었던 선지들까지 모두 분석하고 파악한다. 오답은 시험 일주일 전부터 점검한다.고3인 형을 따라 매일 30~40분 학교에 일찍 도착해 국어 기출문제를 푼다. ‘자이스토리’기출문제집을 매일 정해 꾸준하게 풀고 있는데 아침 일찍 국어 문제 푸는 습관은 모의고사 준비에도 효과적이다. 일요일마다 모의고사 1회분은 꼭 풀고 있다. 틀린 지문도 꼼꼼하게 읽고 해설도 정리한다. 틀린 근거와 연결시켜 지문과 선지를 모두 파악한다.비문학은 아침에 학교에서 기출문제를 풀 때 문학파트와 번갈아 푼다. 비문학은 기억 속에 저장한다는 느낌으로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지문을 읽는 속도는 느려도 내용은 집중해서 모두 기억한다는 생각으로 정리하기 때문에 문제를 푸는 속도는 오히려 빨라진다.4주전부터 중간고사를 준비했다. 평일 학교에 다니면서는 개념을 정리하고 복습하는 식으로 했고 일요일을 이용해 문제를 많이 풀었다. 오답은 노트를 만들지는 않았고 헷갈린 문제 위주로 체크를 해 두었다가 시험 날 다시 한 번 점검했다.1학년 때 중요한 문학작품들은 모두 정리를 해두고 익혀두었기 때문에 2학년 때는 비문학에 많이 집중할 수 있었다. 예전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나온 문학작품들을 2018-04-04
- 테이크아웃 커피 화상 가볍게 봐선 안돼 커피로 인한 화상, 피부 깊숙이 화상 입을 수 있어커피숍의 테이크아웃 문화가 일반화 되면서 뜨거운 음료에 화상을 입어 내원하는 환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핸드드립 커피의 경우 86~90도 정도의 온도의 물로 커피를 추출한다고 한다. 60도의 물에 3초간 노출되거나 70도의 물에 1초간 노출될 경우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을 입는 ‘심재성 2도 화상’을 입게 된다. 자칫 심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초기 처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방치하다 상처가 깊어져서 내원하는 환자가 적지 않다.옷을 입은 상태에서 화상을 입은 경우에는 빨리 옷을 제거하여 화기의 접촉 시간을 줄여주는 게 중요하다. 이때는 꼭 옷을 억지로 벗겨내지 말고 가위로 잘라서 제거하는 게 좋다. 화상으로 발생한 수포를 벗겨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흐르는 시원한 물 (약 8도씨)에 10~15분 정도 씻겨주어 화기를 제거하는 것도 필요하다. 화상을 입게 될 경우 초반 화기를 제거하는 작업은 조직의 부종을 감소하며 통증을 없애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하지만 얼음과 같이 너무 온도가 낮은 것을 화상부위에 직접 접촉하게 되면 오히려 해가 된다. 초기 화상으로 발생한 수포 혹은 물집은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통증의 완화는 물론 염증 악화와 2차 감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상처 부위는 되도록 심장 위치보다 올려서 안정을 취하면 좋다. 특히 다리의 화상은 다른 부위와 달리 염증이 잘 생기기 때문에 오래 서있거나 돌아다니지 말고 침상에서 안정을 취하길 권한다. 화상 직후에는 병원 먼저 방문해야많은 사람들이 시중 약국에 파는 화상 연고를 꼭 바르는 게 상처 회복에 중요하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가피(부스럼딱지)가 형성된 깊은 화상에서는 좋은 치료제이나 가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2도 화상에는 오히려 상처회복을 지연시키기도 한다. 또, 문헌상에도 화상 연고가 염증을 막거나 염증을 감소시키는 역할이 있다는 증거는 없다. 오히려 연고를 바르고 내원했을 때 정확한 화상 깊이를 파악하기가 힘들며 연고를 바르고 닦는 일련의 과정 중에 물집이 벗겨지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화상직후에는 전문병원을 찾아 화상의 상태에 따른 처지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한강수병원 박양서 과장 2018-03-29
- 목동 미유인한의원 이유진 원장이 제안하는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 어렵게 빼는 살을 다시 찌지 않게 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가는 요요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에 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져 간다. 몸을 먼저 생각하는 한방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목동의 미유인 한의원 이유진 원장을 만나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꼼꼼한 원인파악을 통한 개인 맞춤 프로그램 만들어한의원을 방문하게 되면 우선 다양한 설문과 검사를 진행한다. 개인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살이 찐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무턱대고 같은 프로그램을 사람들에게 권해서는 살이 빠지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이 사전 설문과 검사다. 기본 인바디 체크부터 다이어트 설문지, 독소 자가진단 설문지도 작성한다. 체내에 어떤 독소가 들어있는지 파악해 디톡스 치료방향을 정하기 위한 조사다. 원인을 파악한 후에는 개인별로 치료 방향과 프로그램의 강조점을 달리해 가장 효과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치료도 치료지만 기초단계부터 개인마다의 체질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제시하기 때문에 실패확률이 그만큼 적다. 지방분해와 식욕억제에 효과개인별 프로그램을 정하고 나면 체질에 맞는 한약을 먹게 된다. 디톡스환은 인체 내에 나쁜 물을 걸러 빼내고 정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몸이 잘 붓고 피로한 환자들은 3일을 금식한 효과가 나는 디톡스환을 통해 몸을 정화시키게 된다. 이어서 먹을 다이어트 약에 대한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베이스 역할도 한다. 탕약은 가장 효과가 좋은 약으로 식욕 억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많이 이용된다. 2주 간격으로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처방을 하게 되는데 식전에 먹으면 포만감이 생긴다. 파우치에 담겨 있어 휴대도 간편하고 먹기도 좋다. 슬림환은 3가지의 단계별 처방(스탠다드, 프리미엄, 스페셜)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프리미엄 슬림환은 속이 좋지 않거나 잠을 잘 못자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발효 약으로 예민하거나 체질적으로 약한 사람들에게도 부작용 없이 잘 흡수되는 편이다. 캡슐 형태는 탕약과 환의 불편한 냄새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휴대 및 복용도 간편하다. 개인별 비만 정도와 목표 체중 감량, 체질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상태의 약을 처방해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잡아주는 시술단단하게 굳어 있는 지방을 분해하고 사이즈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가져 오는 침 시술은 부작용 없이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침으로 복부, 팔, 허벅지 등 국소 지방 분해를 하며 분해한 지방을 배출해 깨끗하게 하고 지방을 제거한 부위를 탄력 있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름부터 어마어마한 산삼비만약침은 몸의 신진대사를 좋게 하는 산삼약액이 포함 돼 있다. 쿨쎄라 시술은 장비를 이용해 지방세포를 냉각시켜 파괴한다. 지방세포의 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고 3일 후 배출되게 된다. 지방세포를 냉동시켜서 영구적으로 사멸시키게 되니 사이즈를 단시간에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바디매직라인은 녹는 실을 통해 리프팅을 해줘 늘어진 피부의 탄력을 강화시키고 얼굴이나 몸의 흐트러진 라인을 아름답게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처방 받은 약과 함께 다양한 침 시술을 받고 꾸준히 관리하면 몸의 균형을 살리면서도 요요 현상 없이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 한방테라피를 통해 힐링 다이어트 효과를한편 미유인 한의원에는 한방 테라피 프로그램이 마련 돼 있다. 사람마다 다른 체질에 따라 다양한 테라피 방법과 약재가 정해지면 편안하게 쉬면서 살을 뺄 수 있는 테라피 프로그램이 개인별로 진행된다. 지친 몸을 쉬면서 제대로 힐링도 하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제대로 볼 수 있다. 임신 전, 산후, 웨딩, 면접 등 상황에 따라 집중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있고 시간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1박2일 또는 일주일 정도 기간의 단기간 입원 프로그램도 있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5길 12문의 02-2603-1077 2018-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