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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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과학’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2018년 올해 고1이 되는 학생들은 새로 바뀐 교육과정으로 첫 세대이자 기존의 방식으로 대입전형을 치르는 마지막 세대다. 입시에 있어 여러 가지로 혼란스러울 밖에 없는 세대이다. 더군다나 통합과학이라는 새로운 과목을 처음 접하게 되어 어떻게 준비하고 공부해야 할지 더욱 더 고민이 될듯하여 그 구체적인 학습전략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통합과학에 대해 소개하면, 통합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구분 없이 어떤 주제에 대한 설명으로 교과서가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과목별로 각기 다른 성격을 보임에 따라 문제의 출제 경향에서 확연한 차이가 날 수 있다. 더군다나 일선 학교에서 수업이 한분의 선생님이 전체 내용을 가르치기 보다는 각 과목별 선생님이 파트별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각 단원의 과목별 성격을 알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리 영역부터 예를 들면 ‘Ⅱ.1.역학적 시스템’의 경우, 물리에서 가장 중요한 힘과 여러 가지 운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한 후 F=ma 공식과 운동량, 충격량에 대한 공식을 이용한 일상생활의 물리적 현상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문제들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화학의 경우는 물리와 달리 일정한 규칙성을 찾고, 그 규칙성을 가지고 다양한 화학식과 반응들을 설명할 수 있는가가 평가 요소이다. 이러한 화학적 성격은 ‘Ⅰ.1.물질의 규칙성과 결합의 원소들의 주기성과 원소들의 화학 결합과 물질의 생성’, ‘Ⅲ.1. 화학 변화에서 산화와 환원, 산과 염기 그리고 중화반응’에서 잘 나타난다. 산화와 환원 반응의 차이점, 산과 염기의 특징, 중화반응의 실생활에 관련된 예들이 문제화 될 것이기 때문에 각 개념의 특징과 개념들 사이의 규칙성을 통해 다양한 화학식과 반응들을 설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생명과학은 다른 과목들과 달리 꼼꼼하고 섬세한 학습이 필요하다. 통합과학에 구성된 소단원과 주제들을 살펴보면 세포의 구조와 기능, 염색체와 유전자, 유전정보의 흐름 등으로 아주 구체적인 정의와 원리를 설명한다. 생명과학은 개념을 통해서 다른 현상을 설명하려는 과정보다는 그 개념 자체를 통해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용어부터 꼼꼼하게 정리하고, 개념을 남들에게 확실하게 설명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정도의 학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지구과학을 살펴보면 ‘Ⅱ.2.지구시스템’에서는 각 지구계의 물질과 에너지의 순환 그리고 지권의 변화를 다룬다. 이때 그림과 자료를 철저하게 분석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특히 각 판의 경계와 판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지각변동에 대하여 다루는 ‘지권의 변화’에서 출제되는 방식은 그림과 자료를 주고 그 그림과 자료가 어떠한 현상을 설명하는지 묻는다. 그리고 그것의 설명으로 옳은 것, 혹은 틀린 것은 무엇인가를 찾는 방식으로 출제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각 그림과 자료에 대한 이해를 지구과학적 성격을 가진 단원에서는 필수 학습이라고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통합과학에 대해 몇 가지 더 부연하자면, 통합과학은 각 단원 내에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적 요소들이 포함되어 통합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므로 단원 간 연계성은 크지 않다. 즉, 1단원을 배우지 않았다고 해서 그 다음 2단원 학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각자의 상황에 맞게 각 단원을 선택해 학습해도 된다. 또한 통합과학을 한 번의 학습만으로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최소 두 번 정도의 학습이 필요다. 그 첫 번째는 용어와 개념 위주로 내용을 학습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개념을 문제풀이로 연결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학습을 하는 것이다.이미 ‘고 3때 맘 잡고 공부하면 대학갈 수 있어’라는 말은 옛말이 된지 오래이다. 앞으로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된다면 고1때부터 내신관리가 안되었던 학생들이 더욱 더 갈 곳이 없어질 것으로 본다. 조금은 혼란스러운 입시 상황에서 흔들리지 말고 첫 시작부터 내신관리를 철저히 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성열상 강사문의 02-2650-8720 2018-03-15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어떤 생기부를 원하는가? (2편) 지난 호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진학하기 위한 생기부의 최저 조건을 제시했다. 만약 이 조건을 채웠다면 더 이상 생기부 쌓기를 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일단 당연하게도 ‘내신’에 더 집중하고 ‘생기부 다듬기’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가장 중요한 비교과는 역시 ‘내신’생기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내신 성적이다. 물론 이 내신이 단순히 내신산출에 의한 것은 아니다. 성적이 올랐느냐, 혹은 떨어졌느냐, 주도적으로 그 과목을 어떻게 공부했는가? 등을 보는, 그야말로 정성적 내신이다. 그러니 전공과 관련된 특정과목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정 대학은 ‘내신을 절대 보지 않는다.’고 선언을 했는데, 그 학교는 대신 ‘교과우수상’을 센다. 내신을 안보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더 보는 것일 수도 있다. 이렇게 비교과에서 ‘내신’은 가장 중요한 요소에 속한다. 지나온 길이 인생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과거를 만들 수도 있다내신에 집중하면서, 내신을 다듬어야 하는데, 그 방법은 아래 일화를 읽으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이었던 오바마는 고등학교 시절, 불합리하게 폭력을 행사하는 급우와 다툰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해서 그는 ‘나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 이었다.’라고 회상한다. 그런데 만약 그가 대통령이 아닌 깡패가 되었다면, 그 사건은 ‘나는 어떤 싸움도 두려워하지 않는 싸움 재능을 타고 났다.’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니까 생기부에 적혀야할 사실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생기부를 잘 기재하는 것이 중요한데, 몇 가지 중요한 팁을 소개하겠다. 자율학습, 진로활동을 잘 활용하라실제 비교과가 적은 학생은 이 공간이 단체 활동으로 도배가 되어 있을 것이다. 강연을 듣거나 학교에서 하는 행사가 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실제 생기부를 기재하는 담임선생님도 학생들 하나하나를 알 수 없기에 가장 많은 ‘복붙’(따다 붙이기)을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런데 생기부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이 부분이 부실하면 전체적인 생기부의 발란스가 깨진다. 따라서 ‘세특(세부 능력 및 특기사항)’에 적을 것들 중에 이에 해당하는 부분이 있다면 과감히 이리로 옮기는 것이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단, ‘세특’은 과목선생님이 기재하는 것이므로 중복방지를 위해서 과목선생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은 필수. ‘세특’은 의외의 지원에 득이 될 수 있다‘세특’은 양이 많기 때문에 입학사정관도 모든 과목을 꼼꼼히 읽어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공과 관련된 과목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실제로 언론홍보를 지원하려는 학생이 내신이 부족하여 일본어과를 지원하게 되었을 때, 일본어 ‘세특’에 매우 적극적인 학생으로 적혀있어 득을 본 적이 있다. 그러니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한 ‘학종’의 시대에, 각 과목의 ‘세특’을 잘 적어두는 것이 의외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다. 활동을 나열하기 보다는 ‘나’의 창의성을 보여줘야동아리활동 등은 다른 학생들이 다 한 내용을 나열하는데, 그보다는 동아리에서 내가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주도성을 보였는지를 적는 것이 좋다. 이는 다른 활동들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예를 들어 ‘마이클 센텔’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읽은 학생은 현행 생기부에는 책 제목과 저자만을 기록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가 이 독서를 동아리 활동으로 옮겨서, 그 책을 읽고 ‘사회적 약자에게 특혜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용인되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 발표함’이라고 적으면 학생의 적극성과 사고력이 돋보일 수 있다. 물론 동아리 활동 중에 읽은 독서여야지 거짓 기재를 하면 안 된다. 종합평가는 인성적인 면을 강조해야현행 생기부에서 학생의 인성적인 면을 강조할 부분이 별로 없다. ‘봉사활동란’에 인성적인 면을 강조하지만 차별성도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담임교사가 종합평가에 학생의 인성적인 면은 기재해 주는데 대부분 추상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룬다. 그러니 학생이 주도적으로 담임교사에게 자신의 인성적인 면을 강조할 ‘일화’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 학급에서 ‘역할’을 분담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남들 다하는 것이라고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1년 내내 쓰레기통을 수거하고’ 라든가 ‘내신 시험기간에도 학급의 친구들을 위해 칠판을 지우고.. ’ 식의 헌신성을 드러내면 인성적인 면에서 훌륭한 생기부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 글의 요지는 ‘생기부 불안’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그 불안이 계속될수록 귀는 얇아지고, 자꾸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고, 합격한 친구들과 비교하고, 컨설팅을 받아도 불안하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매우 좋지 않은 증세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지난 호에서 언급한 최소 허들 조건을 맞췄으면, 그 다음으로는 더 이상 생기부 쌓기의 강박에서 벗어나, ‘다듬기’를 잘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잘 다듬어졌다면 그 생기부는 좋은 생기부다. 목동 토마스아카데미김호진 대표교육문의 02-2061-9913 2018-03-15
- 진학과 진로를 위한 대학교 학과 분석 시리즈 – 교육대학 편 ② 경인교육대학교 서울교대에 이어 이번엔 경인교대를 분석해보겠습니다. 2019학년도에 600명에서 2명 모자란 598명을 선발합니다. 수시에서 463명, 정시 198명 선발합니다(정원 외 포함). 수시에서 일반적인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인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 전형에서 400명을 선발하고 정시 나군에서 일반학생 전형으로 154명을 선발합니다. 저소득층이나 농어촌학생이거나 만학도, 탈북학생, 장애인학생, 서해 5도 학생 등 특별한 자격을 요하는 전형을 빼면 이 554명이 지원 가능한 인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교직적성잠재능력우수자전형(1) 수시의 대표적인 전형인 이 전형은 3수생까지 지원 가능합니다(2017년 2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참고로 검정고시 합격자는 지원 불가합니다.(2) 단계별 전형을 실시합니다. 1단계는 서류평가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합니다. 그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서 서류평가 70% + 면접 30%로 최종 선발합니다.(3) 서류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입니다. 추천서는 제출하지 않습니다. 교직기초지식과 교직인성 및 교직적성, 교직소양, 책임감, 성실성, 나눔, 배려 등을 정성적이고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4) 학생부에서는 교과 영역과 비교과 영역을 모두 평가합니다. 구체적인 평가요소는 아래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2019 경인교대 대학입시전형계획안>(5) 다른 서류인 자기소개서는 1, 2, 3번은 대교협 공통문항으로 4번은 학교의 자율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단계 면접은 교대답게 교직심층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한 개인면접이 있습니다. 교직인성과 교직적성을 평가합니다. 특히 교직인성 중 협동심과 리더십, 교직적성 중 창의적문제해결능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묻는 집단면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면접, 집단면접의 구체적 평가방법은 아래 참조바랍니다. <출처 : 2019 경인교대 대학입시전형계획안>경인교대 정시 2단계 전형정시모집은 모든 교대와 마찬가지로 (나)군에서 선발합니다. 나이 제한은 없습니다. 수시 때와 마찬가지로 경인교대는 정시전형도 2단계 전형입니다. 1단계는 수능 성적순으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발된 인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봐서 수능성적 700점, 면접 300점 이렇게 해서 1.000점 만점으로 해서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합니다.1단계 수능 성적 반영할 때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를 각 25%씩 250점씩 반영을 합니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등급제를 적용하고 나머지 과목은 백분위 점수를 활용지표로 합니다. 수학의 경우, 가, 나형은 별도의 가산점 부여 없이 동일 적용합니다. 이 점이 중요한데 이 가산점 없는 정책 때문에 자연계열학생은 입학하기가 인문계열학생에 비해 많이 불리합니다. 만약 자연계열학생인데 수학가형을 응시하고 과탐을 응시했다면 가산점을 주는 대학(대표적으로 춘천교대)에 지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리고 영어는 등급에 따른 환산점수를 사용하는데 등급 간 격차가 100점 만점에 5점씩 차이가 납니다. 250점으로 환산된 반영점수에서는 2등급이면 12.5점이나 감점이 되기 때문에 2등급을 받으면 치명적이겠지요. 참구는 2개 과목 백분위 성적을 평균해서 반영합니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동일한 점수를 부여받고 5등급부터 2점씩 감점을 당합니다. 정시모집 2단계 면접은 교직인성, 교직적성을 평가하는 개인면접입니다. 경인교대 정시의 특징은 학생부 반영이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특목고 재수생이 6등급인데 정시로 합격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정시는 수능 성적과 면접만 반영하니까요. 다른 교대는 대부분 학생부 내신을 반영하는데 그게 당락에 영향을 줄만큼 큰 역할을 하는데 경인교대는 학생부 성적이 좋지 못해도 수능성적이 좋고 면접에 자신 있으면 지원해서 합격할 수 있습니다. 목동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8-03-15
- ‘수능 절대평가 시대’ 영어 내신의 비중은 더욱 커지고 있어 영어 수능 절대 평가 시행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의 비중이 커지고, 그에 따라 영어 학습의 비중이 내신에 맞춰 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한 목동에서도 기존의 시스템으로는 절대평가 시대의 어려운 내신에서 좋은 결과를 확신할 수 없다. 그렇다고 내신과 수능을 따로 분리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실제로 고3수능 절대 평가 기준으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이 내신 1등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높은 것이 사실이다. 즉 기본기가 탄탄한 학생들이 효율적인 공부 시간관리, 이해에 바탕을 둔 암기를 하기 때문에 성취도가 더 높다는 것이다. 문법을 잡아야 내신 1등급이 보인다수능에서는 어법 문제가 한 문제 밖에 출제 되지 않아 문법을 등한시 할 수 있다. 수능 절대평가와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로 인해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그런데 그 내신의 등급을 결정짓는 것은 다름 아닌 문법이다. 최근에는 단순 문법만을 묻는 형태에서 벗어나 글 내에서 문법 오류를 찾아내는 유형이 선택형과 서술형 문제에서 고르게 출제 되고 있고 어법을 기반으로 한 영작 및 배열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특히 영작문제에서 학생들이 잘 놓치는 시제와 수일치, 태 관련 오답은 점수를 많이 깎이거나 아니면 0점 처리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문법적 기본기가 매우 중요하다. 감에 의존하지 말고 why에 집중하라최근 독해 실력은 월등하지만 유난히 내신에 약한 학생이 많다. 그 이유는 ‘감’에 의존한 학습 때문이다. 언어 감각이 뛰어난 학생은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잘 풀어내지만, 내신형 어법, 영작 문제에서 오답이 나와서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학생들은 문법을 ‘감’으로만 접근하기 때문에 점수에 기복이 있는 것이다. ‘감’보다는 ‘why’에 집중해야만 내신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본인이 오답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문법적 근거를 확실하게 feedback 하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오답노트를 작성해야 자신의 문법 약점을 파악하고 공략할 수 있다. 이해에 바탕을 둔 암기내신 공부에서는 암기가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그냥 무작정 외우는 학생들은 중학교 때에 비해 고등학교의 범위는 큰 차이가 나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불리해질 수밖에 없다. 일단 단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숙지하고 문법을 파악한 후 암기해야 한다. 해석을 잘 못하는 학생은 일치와 변형문제에서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또한 독해 문제에 글의 순서와 삽입, 요약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데 문장을 무작정 한 문장 한 문장 암기하기 보다는 해석을 확실하게 하고 글의 전체적 흐름과 어떤 순서로 전개되는지 반드시 정리해야 한다.다음은 영일고와 대일고 1학년의 내신 출제 경향을 살펴보자. 영일고-영일고는 문법이 비중이 가장 높다. 선택형 문제에서도 그 비율이 압도적 이고 다양한 유형이 출제 되었다. 서술형 문제에서는 밑줄 없이 문맥 내에서 어법 오류를 찾아내거나 주요어법 표현을 paraphrase(같은 표현을 다른 표현으로 바꿔 쓰기) 등의 유형이 출제 되었다. 더불어 어휘문제의 비중도 문법만큼은 아니지만 꽤 높았는데 특히나 유의어, 반의어 문제가 출제 되어 어휘를 1차적으로 단어-뜻만 알고 있는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일고 1등급 전략은 첫째, 문맥 내에서 동사의 시제, 태, 수의 일치를 꼼꼼하게 숙지한다.둘 때, 중요 문법 사항은 눈으로 보지만 말고 직접 반복하여 써본다. 셋째, 단어의 표제어 외에도 파생어 유의어 반의어를 정리한다. 대일고-대일고는 어휘의 비중이 높고 독해는 수능 유형으로 접속사 일치 어법 어휘 빈칸 순서 배열 등 고르게 문제가 출제 된다. 난이도는 높은 편은 아니지만 등급컷 자체가 높기 때문에 작은 실수도 등급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대일고는 실수를 줄이는 것이 내신의 중요 포인트이다. 시중 어휘 교재를 채택하고 있는데 문맥 안에 알맞은 어휘 넣기 단어의 유의어 반의어 관계가 출제된다. 어휘력이 약한 학생들은 초반에 실점을 하므로 문맥 속에 적절한 단어를 넣는 연습과 단어의 반의어 유의어를 확실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서술형의 경우 문맥 내에서 어법 오류를 찾아서 고치는 유형과 주요 표현에서 어휘를 제공하고 배열하는 문제 어휘 빈칸 등의 문제들이 출제된다. 그러므로 어법 오류 고치기 연습과 주요표현 영작 연습, 핵심이 되는 어휘 빈칸 연습을 꼼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일고 1등급 전략은 첫째, 단어는 뜻만 암기하기 보다는 다양한 유형의 어휘 문제 연습하고 둘째, 학교 교과내용을 바탕으로 한 수능유형의 문제를 풀어본다. 셋째, 중요 문법 표현 직접 반복하여 써보고 넷째, 문맥 내에서 어법 오류 찾는 연습을 꼼꼼히 하자.목동 강대영어학원 문일 강사고등부 영일고 대일고 전담강사문의 02-6258-4042 2018-03-15
- 쉽고 재미있게 만드는 은 점토 공예! 양평역 인근에 위치한 ‘실버토스트’는 은제품을 구입하거나 만들어볼 수 있는 액세서리 공방이다. 공방입구에는 목걸이와 반지, 귀걸이, 인테리어소품 등 은으로 만든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돼 있는데 하나하나 개성이 뚜렷하고 멋스럽다.은점토는 순은분말에 특수성분이 혼합된 것으로 모양을 만들어 가마에 굽는 최종 소성과정을 거치고 나면 100퍼센트의 순은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 공방은 은점토를 구워 액세서리를 만드는 ‘아트클레이’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 액세서리를 만들고 싶은데 전문적인 세공기술을 배우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아트클레이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세공작업보다 손쉬워 누구나 빠르고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은점토 공예의 장점이며 상대적으로 섬세한 작업이 가능해 다양한 작품을 시도해볼 수 있다. 처음 배우는 초보자가 반지나 목걸이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3~4시간 정도로 원데이클래스만으로 멋진 작품하나가 뚝딱 완성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손으로 만든 액세서리이기 때문에 만족감 또한 높다. 취미반은 좀 더 정교하고 세련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며 전문강사과정은 아트클레이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은점토는 토스터처럼 생긴 가마에 굽지만 가스레인지나 토치로도 가능하다. 공방에서 기본적인 스킬을 배운 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은점토를 구입해 직접 액세서리를 만들어보는 이들도 많다.운영시간은 평일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며 이색데이트 체험을 원하는 커플들은 평일과 주말에도 시간조정 및 예약이 가능하다.위치: 영등포구 영등포로11길 18-1, 1층문의: 010-3082-3485https://www.facebook.com/silvertoast 2018-03-15
-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 공간! 독일 바이에른 주 프라이징에 있는 바이엔슈테판(Weihenstephan)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효모은행을 운영하는 곳이다. 엄선된 맥주원료와 전통을 고수하는 양조법을 통해 특별하고 차별화된 맥주를 생산한다.마곡동 ‘써스티몽크 thirsty monk’는 최고의 독일 맥주 ‘바이엔슈테판’의 크래프트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탭 하우스이다. 3층에 위치한 매장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화려한 조명의 카운터바와 벽면에 나란히 붙은 21개의 맥주 탭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바이엘슈테판 주류에 한해 30%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또한 모든 맥주는 바이엘슈테판 오리지널 전용 잔에 담아줘 많은 마니아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만든다. 편안하고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곳곳에 대형TV 및 빔프로젝터가 설치돼 어느 장소에 앉든지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루프탑 형태의 테라스도 매장의 자랑거리이다. 넓고 탁 트인 공간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 테라스 공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매장 내에서 소규모 음악공연을 여는 등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꿈꾸고 있다.써스티몽크 마곡점의 엄한결 대표는 “천년전통의 독일맥주 뿐 아니라 입맛 사로잡는 정통 웨스턴 다이닝 식사메뉴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며 “유아용의자도 비치해두었으니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부담 없이 방문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일 오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은 오후 3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위치: 강서구 마곡중앙6로 45 리더스퀘어301호문의: 02-3663-1040/카톡ID 써스티몽크마곡점www.instagram.com/thirstymonkmagok 2018-03-15
- 레이지보이 국내 4호 직영매장 서울 강서점 OPEN 미국 척추교정협회가 추천하는 리클라이너 소파 La-Z-Boy 직영 4호 전시장, 강서점이 문을 열었다. 등촌역 4번 출구에 위치한 강서직영점을 방문하면 La-Z-Boy 리클라이너 소파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스트레스로 이어져 삶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휴식은 내 몸이 새로 태어나는 시간이다. 가정에서의 휴식이란 얼마냐 쉬느냐 보다는 어떻게 쉬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 육체에 쌓인 피로를 빨리 풀어주고 마음과 머리까지 맑게 할 수 있어야 매일매일 활기찬 현대인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가정에서의 휴식에 큰 몫을 차지하는 소파의 선택도 이제는 리클라이닝 기능이 있는 소파가 대세이며, 미국 가정에서는 70% 정도 리클라이닝 소파를 사용하고 있다.1927년 세계 최초로 리클라이너를 개발한 La-Z-Boy는 90여년 동안 끊임없는 품징 혁신으로 세계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리클라이너이다. La-Z-Boy 리클라이너는 어떠한 자세에서도 허리와 척추 부분을 부드럽게 지지해줌으로서 허리의 긴장을 풀어주고, 몸 전체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이완시켜 준다.이러한 앞선 기술력과 편안함을 인정하여 미국척추교정협회(ACA)에서도 편안한 허리 건강과 스트레스 회복을 위해 La-Z-Boy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공식 추천하고 있다.사실 편안하지 않으면 리클라이너라 말할 수 없다. 시중에는 La-Z-Boy 리클라이너를 모방한 제품이 많지만 실제로 앉아 보고 체험해 보면 편안함에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가족 모두의 건강한 삶을 위한 리클라이너 소파 구입을 계획하고 있다면 La-Z-Boy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 볼 만 하다.리클라이너의 대명사 La-Z-Boy만의 광범위한 특허 기술로 제작된 전동형, 흔들형, 고정형 리클라이너외 잔잔한 안마 기능의 리클라이너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La-Z-Boy 강서직영점에서 만날 수 있다.문의 : 02)2645-2844(www.lazboy.co.kr)주소 : 서울시 양천구 공항대로 550(등촌역 4번 출구) 2018-03-15
- 카페에서 알차고 재미있는 시간 보내기 요즘 카페는 미술, 음악, 문학, 영화, 요리, 강연 등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카페에서 모임과 취미생활을 하고, 학습은 물론 세미나를 열거나 회의도 진행한다. 여기, 참신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눈길을 끄는 카페가 있다. ‘맛있는 커피 제공’이라는 본연의 의무를 지키면서 색다른 체험을 더해 재미를 주는 곳, 우리 동네 이색카페를 소개한다. 당산동 ‘핀카페 FINCAFE’재무설계상담사에게 통장관리 받아보세요!‘핀카페’는 지난해 가을, 당산역 인근 2층 상가에 문을 열었다. 카페 옆에는 ‘SH기업재무설계센터’가 나란히 붙어있다. ‘파이낸스(finance, 재정) 카페’를 줄여 ‘핀카페’라고 불리는 이곳은 재무설계상담사와의 무료상담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최근에는 방송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커플통장 상담 등 이색 데이트장소로도 유명하다.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파벽돌과 원목, 간접조명 등으로 꾸민 편안한 인테리어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투명유리로 개방감을 준 미팅룸 안에는 긴 원목테이블과 빔프로젝트가 설치돼 있으며 이곳에서 회의, 영화상영,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이 가능하다. 미팅룸 맞은편에는 대표이사실, 재무설계상담소, 커피연구소라는 세 가지 이름이 붙은 별도의 공간이 보이는데 카페손님들은 이곳에서 따로 재무설계상담을 받을 수 있다.핸드메이드 수제쿠키와 유명한 발뮤다 토스터로 구워낸 토스트 등 맛있는 디저트도 눈에 띈다. ‘SH기업재무설계센터’의 정병국 대표이사는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브랜드의 프리미엄원두를 공수했고 수제쿠키는 아내가 직접 구운 것”이라며 “장소가 특별해서인지 이곳에 오는 손님들의 대화에 재테크에 대한 내용이 빠지지 않는다”고 귀띔했다.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 일요일은 휴무이다.위치: 영등포구 당산로 44길3 삼성타운 201문의: 010-3753-1216https://www.instagram.com/fincafekorea신정동 ‘시드투커피 고화순점 SEEDtoCUP’EE’나만의 커피스타일! 고품격 리저브 로스터리‘시드투커피 고화순점’은 남부법원 맞은편에 자리 잡고 있다. ‘고화순’이라는 이름은 카페점주의 실명이라고 한다. 이곳은 ‘리저브 로스터리(Reserve Roastery)’로 다양한 산지에서 재배된 15가지 이상의 프리미엄 원두를 준비해놓고 있다.시드투커피에서는 손님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생두를 직접 골라 로스팅해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방법은 간단하다. 기계 예열 후 결점두를 골라내는 핸드피킹과정을 거쳐 10분 정도면 로스팅이 완성되고 원두를 환기시켜 포장한 다음 취향에 따라 핸드드립이나 에소프레소로 추출하면 된다.매장에서 직접 로스팅해 내리는 더치커피와 상큼하면서 균형 잡힌 풍미를 자랑하는 디카페인 커피도 추천한다. 특히 더치커피는 공기 중에 노출되지 않는 기계로 추출해 위생적이며 디카페인 커피 역시 특허 받은 안전한 공법으로 카페인을 제거한 ‘스위스워터(SWISS WATER)’사 의 생두를 사용하고 있다. 알록달록한 색과 순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희소당’의 롤케이크도 입맛을 사로잡는다.고화순 점주는 “씨앗에서 한 잔의 커피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강하고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을 꿈꾸고 있다”며 “시드투커피를 통해 커피에 대한 경험의 폭과 깊이를 확장해보시라”고 권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위치: 양천구 신월로 377문의: 02-2603-5040http://www.seedtocupee.com영등포동 ‘카페 유 유얼셀프 Cafe U Urself’골목길 셀프카페에서 맛보는 100가지 캡슐커피 영등포역 뒤편, 조용한 골목길에 개성으로 무장한 카페가 생겼다. ‘카페 유 유얼셀프’는 100여 가지의 캡슐커피를 구비해 원하는 취향에 따라 직접 내려 마실 수 있는 ‘셀프 커피바’로 운영되는 곳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네스프레소, 돌체구스토, 일리커피 등의 캡슐 머신과 열 맞춰 진열된 캡슐커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오전에는 무인카페로, 오후부터 마감시간까지는 주인장이 머물러 소모임 인도나 사용법 등을 도와주고 있다. 무인카페를 표방했기 때문에 오래 머물러도 눈치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 카페의 장점이다. 커피는 번호별로 맛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적어놓아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캡슐커피의 가격은 2,500원으로 저렴하며 리필은 1,000원이면 된다.카페 유 유얼셀프는 ‘골목길 문화살롱’의 역할도 한다. 매주 이곳에서는 독서모임, 캡슐업사이클링 모임, 여행정보공유,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모임이 열리고 있다. 카페 유 유얼셀프의 주인장 임효선 대표는 <일상의 상념들 in 세계 일주>의 저자로 모임과 강연을 통해 2년간 53개국을 여행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임 대표는 “무인카페지만 사람의 감성이 녹아있는 곳”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카페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7시 30분에서 오후 11시까지이다.위치: 영등포구 영신로17길 7-1, 1층문의: 0507-1415-0139/ 010-5742-0031https://www.instagram.com/cafeuurself신월동 ‘카페우쥬 would you?’커스텀 아포가토와 셀프 로스팅&핸드드립‘카페 우쥬’는 내 맘대로 골라먹는 ‘커스텀 아포가토’ 전문카페이다. 신월중학교 옆, 한적한 주택골목에 자리 잡은 이곳은 환하고 조용한 분위기로 발길을 붙든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닥타일과 천연대리석 테이블, 벽과 천정까지 흰색으로 꾸민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벽에는 우주그림 액자가 걸려있는데 카페 인테리어와 ‘우쥬’라는 이름에서 ‘우주’와 ‘would you?’를 함께 유추할 수 있다. ‘카페우쥬’는 기본적인 카페메뉴는 물론, 대표메뉴인 커스텀 아포가토와 칵테일, 맥주 등도 판매하고 있다. 아포가토는 바닐라, 초코, 쿠키앤크림, 티라미수, 녹차 등 다섯 가지의 이탈리아 쥬조 젤라또를 비롯해 에스프레소, 오르조(카페인이 없는 보리커피), 밀크티, 초코라떼, 녹차라떼 등의 플루이드와 초코칩, 오레오, 시리얼, 카라멜 드리즐 등의 다양한 토핑이 준비된 고객 맞춤형 메뉴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직접 담근 수제청과 몸에 좋은 착즙주스도 판매한다. 원두를 직접 골라 볶고 커피를 내리는 셀프 로스팅 및 핸드드립 체험도 가능하다. 생두를 따로 가져와서 볶아도 된다.카페 우쥬의 장유리 대표는 “개인적으로 아포가토를 워낙 좋아해 색다른 발상을 해보았다”며 “다양한 아포카토를 즐길 수 있으며 완성된 모양이 마치 행성처럼 보여 재미있다”고 전했다.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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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목소리로 소통하는 양천구 대표 하모니 양천구를 상징하는 것은 무수하게 많다. 양천구를 상징하는 꽃은 해바라기, 상징하는 나무는 감나무다. 하지만 가장 열정어린 모습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은 바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대표 합창단인 ‘양천구립합창단’일 것이다. 오랜 시간 동안 양천구를 표현하는 멋진 하모니를 들려주고 있는 양천구립합창단을 만나 그 비결을 들어보았다. 영혼을 표현하는 양천구 문화사절단양천구립합창단의 연습장소인 양천구문화회관 1층 해바라기 홀에 들어서기도 전에 가곡이 귓가에 감긴다. 조지훈 작사의 ‘마을’이라는 가곡 연습이 한창인 양천구립합창단의 모습은 자못 진지하다. 양천구립합창단은 1988년에 발족된 역사가 깊은 합창단으로 오랜 시간동안 양천구를 대표해왔다. 정기연주회는 물론이고 구의 큰 행사에는 빠지지 않고 모습을 보이면서 아름다운 화음으로 구민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기도 하고 뭉클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전국단위나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대회에서 수상을 여러 차례 해오면서 실력 또한 성장했다. 2018년도 회장을 맡은 김영임 회장은 “단원들이 같은 음을 낼 수 있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음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어려워도 노력하고 극복해 내면서 아름다운 화음이 만들어 지면 정말 뿌듯합니다. 연주회나 대회를 준비하면서 단원들의 화합의 모습이 더 빛이 납니다.” 한다.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파트로 나누어 3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수요일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연습이 있다. 연습하는 곡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단원들의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곡이면 적절한 편곡을 거쳐서 공부하고 배워간다. 삶의 활력을 주는 멋진 하모니30여명의 단원들은 거의 주부들이다. 양천구를 대표하는 양천구립합창단의 일원으로 자랑스럽게 노래하고 연습하고 있다. 가곡부터 트로트까지 노래를 양천구립합창단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즐겁기만 한 시간이다. 연습이 이뤄지는 2시간 남짓의 시간동안은 누구의 엄마나 아내가 아닌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어 행복하다고 단원들은 입을 모은다. 정은희 단원은 “무대에 오르면 평상시 일상생활에서는 못 느껴본 묘한 감정이 들어요. 주 2회 연습에 참여하는 게 주부입장에서는 어려울 수도 있지만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값진 시간이에요.” 라면서 합창의 매력을 이야기한다.양천구립합창단은 1년에 한두 번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화려한 드레스를 입어볼 수 있는 경험을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얼마나 할 수 있을까? 양천구립합창단은 1년에 2~3번은 여배우처럼 드레스 입은 자태를 뽐낼 수 있다. 무대에 서면 단원들 모두 눈빛이 살아나고 배에 힘이 들어가면서 머리 뒤쪽을 타고 전율이 흐르는 경험을 하게 된다. 단원들은 모두 그 경험을 잊지 않고 살아가면서 모든 일에 활력이 생기고 가족들에게도 더 잘하게 된다고 말한다. 내 이웃을 돌보는 마음의 소리양천구립합창단의 단원들은 양천구를 대표하는 합창단인 만큼 평소에도 양천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게 되고 양천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더 열심히 챙겨 보게 된다고 한다. 합창단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오순옥 단원은 “합창은 서로 맞춰 가는 배려의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원하는 소리가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엉망이 되고 말아요. 노래를 부르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지만 주부들이 모이다보니 살림정보에서부터 자녀 이야기까지 수다도 끊이지 않고 나와요.” 한다. 단원들이 모두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부들이다보니 자연스럽게 모이면 살아가는 이야기나 고민, 정보를 나누는 사랑방 역할을 하기도 한다.아름다운 화음으로 무대에 서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도 주고 무대에서 내려오면 든든한 내 이웃 친구로 서로가 힘이 되어 주는 양천구립합창단의 2018년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양천구립합창단에 관심이 있으신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02-2620-3450(양천구 문화체육과)010-9552-0397(김영임 회장) <미니인터뷰>김영임(회장/소프라노)2010년에 언니의 권유로 가입을 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노래를 좋아했어요. 화음을 내다보면 황홀감이 느껴져요.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단원들의 화합이 느껴질 때는 기분이 좋아요. 열심히 노력하고 성공적인 연주를 항상 준비하는 우리 단원들 자랑스러워요.이미정(메조)하모니를 만들어 갈수록 성취욕이 생겨서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가족반응이 갈수록 좋아져 지금은 열렬하게 엄마를 응원하는 지원군입니다. 단원들 간 사이도 좋아 연습에 참여하면 안정감이 생겨요.정은희(소프라노)연습을 하다가 소리가 원하는 대로 나오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무대에 서면 자아실현이 된 것처럼 흥분도 됩니다. 무대 위에서 성장하는 내가 느껴집니다. 연습에 참여하면서 책임감도 느낄 수 있고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이 소중해요. 선진(알토)학교 때부터 밴드나 노래패를 해 와서 노래는 늘 가까운 친구였는데 구립합창단을 하면서 예술적 감흥을 더 느끼게 됐어요. 화음을 맞춰가는 희열이 상당합니다. 트로트를 편곡한 곡도 좋고 가곡도 부르기 좋아요. 오순옥(알토)가족들이 엄마 멋지다고 너무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저 자신에게도 삶의 활력을 가져오는 나만의 시간이 됩니다. 나도 부르고 있지만 매주 좋은 노래 소리를 들어 볼 수 있어 공부가 많이 됩니다. 단원들 간에 단합의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어 더 좋아요. 201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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큼직한 통 뼈다귀! 24시간 즐길 수 있어요~ 오목교역 인근에 위치한 ‘양천뼈다귀’는 24시간 운영하는 뼈다귀 감자탕전문점이다. ‘양천뼈다귀’를 추천한 정송이 독자는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면 이 집의 뼈다귀 전골을 즐겨먹는다”며 “처음 방문했을 때 뼈다귀의 크기에 놀랐는데 크기만큼 맛도 좋아 바로 단골이 됐다. 남편과 아이들도 좋아해 주말 외식으로도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매장 문을 열면 넓고 쾌적한 좌식매장이 눈에 들어온다. 자리를 잡고 앉아 ‘뼈다귀 전골’을 주문하니 한눈에 봐도 큼직한 뼈다귀에 팽이버섯과 깻잎, 우거지가 담긴 냄비가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한다. 이곳은 처음부터 감자가 나오지 않고 입맛에 따라 감자나 당면, 수제비, 라면 등의 사리를 추가메뉴에서 고를 수 있다. 전골이 부글부글 끓으면 뼈다귀에 붙은 살코기를 죽죽 찢어 매장에서 직접 개발한 특제양념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구수한 살코기와 새콤한 양념소스의 조화가 일품이다. 푸짐한 뼈다귀도 엄지를 치켜들게 만들지만 진한 육수 역시 입맛을 사로잡는다. 육수와 채소는 무료로 제공되므로 언제든지 요청하면 된다. 이 집의 김치 겉절이는 항아리에 담겨져 마음껏 덜어먹을 수 있는데 적당히 익어 아삭아삭한 식감이 맨 입으로도 젓가락을 춤추게 한다. 전골만으로 섭섭하다면 볶음밥을 주문하면 된다. 졸아든 육수에 잘게 썬 채소와 김, 참기름을 듬뿍 넣어 달달 볶아먹으면 마지막까지 맛있게 뼈다귀 전골을 먹을 수 있다. 7,500원에 맛볼 수 있는 뼈다귀 해장국은 점심메뉴로 인기가 좋다. 담백하고 개운한 육수에 질 좋은 뼈와 우거지가 잘 어우러져 숙취 후 해장에 그만이며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담백하고 고소한 등뼈에 싱싱한 낙지, 각종 채소가 어우러진 뼈다귀 찜은 매콤달콤한 맛과 식감이 일품으로 봄철 달아난 입맛이 다시 돌아온다. 아이들을 위한 주먹밥 재료가 준비돼 있으며 모든 메뉴는 주문포장 가능하다. 메뉴: 뼈다귀 해장국 7,500원/ 뼈다귀전골(소) 28,000원, (중)33,000원, (대)38,000원/ 뼈다귀찜(소) 30,000원, (중)35,000원, (대) 40,000원/ 감자, 당면, 수제비 사리 2,000원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258, 1층문의: 02-2642-5200 2018-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