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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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휘력 키우는 단어 암기와 꾸준한 모의고사 풀이로 영어의 감을 잃지마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 절대평가제가 시행된 건 2018년 시험부터다. 여러 가지 우려가 많았고 난이도에 대한 의견도 분분했지만 이제는 학생들이 대처해 가는 분위기다. 학생들은 영어를 일찍부터 접한다. 영어유치원, 원어민 어학원까지 거치면서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정작 학교에 입학해 학습으로서의 영어를 만나면 주춤하게 된다. 그리고 절대평가인 영어 과목은 고등학교에 가면 다른 과목에 힘을 쏟으면서 자꾸 학습 시간 배분에서 밀리는 형국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 합격생들에게 ‘영어 공부를 시작한 시기, 효율성 높은 영어 공부법’에 관해 들어보았다.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저는 영어는 초1부터 조금씩 시작했어요. 본격적인 공부는 중3부터 시작했는데 문법이나 단어를 많이 외웠어요. 이 시기에는 영어에 최대한 많이 노출되는 것이 좋았다고 생각해요. 이후에는 본격적인 모의고사 훈련과 단어 암기, 문법 암기를 시작했는데 내신공부를 한 것이 수능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어암기는 단순 단어장 공부 외에도 문제를 풀며 자주 보이는 단어, 헷갈리는 단어를 따로 책 겉표지에 적어두었어요. 문법은 개념을 여러 번 다지는 반복 훈련을 했어요. 보통 듣기는 중학교 때 거의 완성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적당히 모의고사 연습을 하며 듣기 문제를 푸는 정도로 감은 유지됩니다. 보통 고1부터 기본 개념 준비를 시작해서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해서 고3 초반에는 거의 완성이 되야합니다. 독해의 경우 반복 훈련을 통해 고3 여름방학 즈음에는 완성이 돼야합니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영어 공부는 끝낸다는 생각보다 적지만 지속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수능이나 내신 영어 1등급이 목표라면 고1 때 시작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어휘와 구문 공부에 시간을 꾸준히 쏟을 것을 추천합니다. 고3 때는 연계교재를 풀어보고 관련 어휘와 구문을 학습하며 연계대비를 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휘 공부는 수능 전날까지 꾸준히 이뤄져야 실전에서 빠르고 정확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저도 본격적인 공부는 고1 입학 전 겨울방학부터 시작했어요. 영어의 기본은 단어라고 생각해서 평가원 기출 단어 13500개를 암기했고 구문 교재를 통해 문장을 길게 만드는 영어의 구문 요소들을 학습하며 길고 복잡한 문장을 해석하는 기술을 익혔어요. 실력향상을 이룬 가장 큰 요소는 단어공부였다고 생각합니다*육군사관학교 남재헌 학생영어 중고등학교 때는 내신 대비를 위해 학원을 다녔어요, 어릴 때부터 영어를 배우고 내신 대비로 많이 공부하다 보니 영어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서 모의고사는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매주 단어를 150개씩 외우고 모의고사를 2개씩 꾸준히 풀었어요*서울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저는 영어로 토론, 문학, 역사를 배우면서 영어가 ‘언어’로서 먼저 친숙해졌어요. 영어를 공부로 시작한 건 고1 때였어요. 당시 학원을 다니면서 수업을 열심히 복습했고 문장을 하나씩 끊어서 천천히 해석하는 습관을 길렀어요. 예비 고1 겨울방학부터 고2 여름방학까지 문법이나 기본적 해석능력. 단어암기를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특정 과목을 끝낸다기보다는 기초를 다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끝낸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조급해져서 놓치게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속도가 늦더라도 영어 공부에 필요한 기초를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박관현 학생어렸을 때부터 영어 공부를 많이 한 편이었고 유학, 국제중까지 졸업했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큰 시간 투자를 하지 않았어요. 독해를 따로 배우지 않았고 고3 전까지 문법만 배웠어요, 고3 때는 주 2회 모의고사와 영어단어 140개씩 외우면서 영어의 감을 유지했어요. 영어는 빨리 완성할 수 있다면 빨리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학년이 높아질수록 이과생의 경우 수학과 과학탐구에 시간 투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어요. 영어가 완성 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수학과 과학탐구에 투자할 시간이 부족해 수학과 과학탐구의 실력이 원하는 만큼 성장하지 못할 수 있어요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재현 학생저는 타 과목에 비해 영어에 큰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빨리 끝내자는 생각을 하지 않았어요. 영어는 빨리 시작하고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도 중학교 때 영어 학원을 열심히 다니면서 단어를 외웠어요. 고등학교를 진학하고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다양한 문제집을 풀고 방과후 수업을 신청했어요, 그리고 고3때에는 인강을 꾸준히 들으면서 수능 영어에 대비했어요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본격적으로 영어 공부한 시점은 중1때부터입니다. 학원에서 문법 공부를 했어요. 문법책에 쓰여있는 내용 중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계속 질문하면서 공부해 고등학교 때는 문법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어요. 적어도 중3까지는 문법 공부를 끝내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어는 고등학생 때 틈틈이 암기해도 따라갈 수 있는데 문법은 양이 많기 때문에 중학교 시간에 투자하기를 추천합니다*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영어 공부의 시작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해요. 대신 자신이 도달한 최고점을 유지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영어 공부를 주변 친구들에 비해 늦게 시작했어요. 중학교 때는 영어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은 상태로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그때부터는 정말 열심히 했어요. 일주일에 영어단어 400개 정도 암기했고 3년 내내 계속 했으니 수능 전까지 외운 단어 수가 대략 5만 개가 넘었어요. 영어는 정말 신기한 게 공부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아요.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는 좋은 과목입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권구윤 학생저는 영어를 주로 토론과 글쓰기를 하면서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얻었어요.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수능 영어 1등급을 받을 정도는 되어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어, 수학, 과탐은 학습이 많이 안 되어있더라도 영어는 공부가 되어있는 학생이 나중에 훨씬 고득점을 쟁취하기 쉬울 겁니다. 영어의 핵심은 어휘력입니다. 벽돌 없이는 어떤 건물도 세울 수 없습니다*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학습으로서의 영어는 중1 때부터 시작했어요. 중1, 2 때는 영어 발음이나 회화 공부를 했어요. 중3이 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수능형 영어를 공부하기 시작해서 고3 때까지 놓지 않고 꾸준히 했어요. 공부방법은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방법이었어요. 일주일에 모의고사 서너 개씩 만점을 목표로 계속 풀었어요. 그래서 듣기 평가는 쉽게 만점을 받을 수 있었고 문법도 어려운 3점 문제 빼고는 모두 맞출 수 있었어요. ‘단순하게 문제량을 늘렸더니 듣기, 문법, 단어는 자연스럽게 따라오고 문제 풀이 노하우는 덤으로 얻었다’가 공부 방법이었어요.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적어도 2학년 전까지는 안정적인 1등급을 유지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2 전까지 독해 능력과 단어 수를 늘리기 위해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두고 고3 2학기부터는 크게 신경 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고3 때는 내신 준비만 열심히 하세요. 시험 문제의 대부분을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에서 출제하시기 때문에 내신 준비만 열심히 하면 연계교재 대비는 어느 정도 할 수 있을 겁니다. 고2 겨울방학 때부터 연계교재 열심히 보세요. 연계 체감의 유무가 전체적인 점수를 좌우합니다. 저는 고2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2021-07-08
- 대학 진학률 지난해보다 오름세, 재수생 비율은 학교마다 큰 차이 보여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학교별 올해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진학 등 대학 진학 현황을 지난 5월 말 공개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양천구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작년보다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19등의 여파를 타고 반수생이나 재수생 비율도 학교마다 비슷하거나 늘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2020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드에 공시된 2021년 5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 자료를 취합했다. 양천, 강서, 영등포 지역 일반고와 자사고를 기준으로 한다. 대학 진학률 몇 개 학교 제외하고 상승영등포여고(82.4%) 수명고(80.7%) 경복여고(80.2%) 양천고(79.6%)양천·강서·영등포지역의 고교 졸업자 중에서 전문대, 4년제 대학교, 해외대학 진학자를 모두 포함한 대학 진학률은 몇 개 학교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진학률이 70%를 넘는 학교를 정리해 본 결과 양천구에서는 양천고가 79.6%로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였다. 양천고는 전체 졸업자 309명 중 전문대학은 55명(17.8%), 4년제 대학은 191명(61.8%)로 총 246명이 대학 진학을 한 결과를 보였다. 작년 77.1%에서 소폭 하락했다. 영등포구 영등포여고는 졸업생 165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66명(40.0%), 4년제 대학 진학은 70명(42.4%)으로 나타나 136명 82.4%의 대학 진학률을 보여 조사한 지역 중 가장 높았다. 작년 73.7%와 비교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강서구에 위치한 수명고의 경우에도 전체 졸업자 192명 중 전문대 진학이 81명(42.2%), 4년제 대학 진학이 74명(38.5%)을 나타내 155명 80.7%의 결과를 보였다. 작년 73.2%에서 큰 폭 상승했다. 반면 가장 낮은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양천구의 강서고로 전체 졸업생 300명 중 전문대학 9명(3.0%), 4년제 대학 137명(45.7%)으로 전체 146명 48.7%의 진학률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낮았던 학교는 영등포구에 위치한 여의도여고로 졸업생 217명 중 전문대학 26명(12.0%), 4년제 대학이 86명(39.6%), 해외 진학이 1명(0.5%)으로 113명 52.1%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는 양천구 한가람고가 졸업생 279명 중 전문대학 진학이 6명(2.2%), 4년제 대학이 138명(49.5%)을 보였고 해외 진학이 3명(1.1%)로 147명 52.7%의 진학률을 보여 작년 47.1%보다 하락했다. 재수생 포함한 기타 비율강서고 가장 높고 여의도여고, 한가람고, 양정고 뒤이어기타 비율은 작년까지는 진학이나 취업에 속하지 않으면서 재수생이나 입대자, 학점 은행제 등록한 학생 등을 포함하는 수치를 말한다. 재수생을 포함하는 이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강서고로 51.3%를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한가람고가 52.9%로 1위를 차지했다. 강서고에 이어서 여의도여고가 47.9%, 한가람고가 47.3%를 나타냈고 양정고가 45.2%, 진명여고가 44.8%로 나타났다. 작년에 이어 여전히 목동권 학교의 재수생 수를 포함한 기타 항목 비율이 높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작년에 비해 대폭 상승한 학교도 많이 눈에 띄었다. 기타의 비율이 의대나 명문대 등의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해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치열한 내신 경쟁을 하게 되는 목동권 학생들의 재수 선택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양정고의 경우 대학 진학률이 작년 63.5%에서 올해 54.8%로 하락했고 기타 비율이 작년 36.5%에서 올해 45.2%로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영등포여고의 경우 대학 진학률이 작년 73.7%에서 올해 82.4%로 큰 폭 상승하면서 기타 비율이 26.3%에서 17.6%로 많이 줄었다. 수명고도 대학 진학률이 작년 73.2%에서 올해 80.7%로 상승하면서 기타 비율도 26.8%에서 19.3%로 줄어들어 주목된다. 해외 대학 진학률은 한가람고 영일고 순으로해외 대학 진학률은 작년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가장 많은 수의 해외 대학 진학률을 보인 학교는 한가람고와 영일고가 3명으로 같다. 한가람고는 3명(1.1%)를 나타냈고 영일고의 경우는 3명(1.0%)의 진학률을 보였다. 양정고, 동양고, 등촌고, 명덕여고, 여의도고, 여의도여고는 모두 1명의 진학자를 나타냈다. 양천구에서는 4년제 대학 양천고가 가장 많이 보내4년제 대학을 양천구에서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양천고로 나타났다. 양천고는 전체 309명의 졸업생 중 191명 61.8%의 비율로 4년제 대학에 가장 많은 수의 학생이 진학했다. 그 뒤로 강서구의 경복여고가 졸업생 227명 중 134명 59.0%의 진학률을 보였다. 박선 리포터(ninano33.naver.com)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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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동아리와 교육 봉사 활동으로 전공 적합성 보여주고 나만의 색깔 나타내 서울대 갔어요” 입시를 치르는 학생들에게 고3 생활은 말 못 할 고통스러움을 동반한다. 지난해 입시를 준비한 수험생들은 코로나19 상황이라는 초유의 사태까지 겪어내야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하기도 힘들었다. 그런데도 합격생들은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학습역량을 상승시켰고 개성 만점인 활동들을 통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2021 수시합격생에게서 지원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들어본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국어와 교육 분야의 전공 적합성 충분히 나타내 백암고등학교(교장 권진국)를 졸업한 윤가현 학생은 2021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계열에 지역균형선발 전형으로 합격했다. 가현 학생은 대입 합격의 비결을 국어 과목과 교육 분야에 대한 높은 전공 적합성으로 꼽았다. 특히 국어 과목의 경우 문학보다 문법을 더 좋아하는 성향이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생각했다. 1학년까지는 문법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냈다면 2, 3학년에는 본격적으로 문법 탐구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고2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제주어를 조사해서 당시 배우던 언어와 매체 과목 속 중세국어와 얼마나 비슷한지 살펴보기도 했고 고3 때는 학교 문법을 비롯해 다양한 해석이 있는 서술격 조사를 공부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문법에 관심이 많고 연구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최대한 나타냈다. 교육 분야에서는 동아리 활동이나 꾸준히 진행한 봉사활동 그리고 과목별 보고서 작성을 통해 교사로서의 역량을 길러왔고 여러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교육 동아리 참여와 봉사로 의미 있고 보람된 활동 만들어 가현 학생은 교육 동아리 ‘소컬’활동을 의미 있었던 학교 활동으로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여러 나라의 교육 제도를 바탕으로 소설을 써 본 것이었다. 보고서 형식으로 각자 맡은 나라의 교육 제도를 설명하는 방식보다 직접 그 나라의 학생이나 교사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짧은 성장 소설을 써보는 활동을 하면서 다른 나라의 교육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미로를 직접 만들어 축제를 준비하면서 한계 상황에 마주치기도 했지만 결국 성공적으로 마치고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교육 봉사활동도 꾸준히 했는데 1년 반 동안 열심히 진행했다. 가현 학생은 “교육 봉사를 마치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항상 봉사 일지를 따로 작성했어요. 학생을 가르치면서 반성할 점, 칭찬할 점들을 기록하면서 교사로서의 역량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했어요. 이 일지 덕분에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부족한 점을 고치고 꼼꼼하게 가르칠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나만의 색깔 나타내는 독서 활동 추천 가현 학생은 시험이 끝난 후 독서를 많이 했다. 생기부에 올린 책 말고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도 함께 읽으며 독서에 대한 거부감은 줄이려고 했다. 도서 선정의 기준은 전공 적합성에 두었다. 최대한 국어 과목이나 교육과 연관이 있는 책을 선택하려고 노력했다. 가현 학생은 “추천 도서나 베스트셀러만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작품을 한두 권이라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요. 만일 전공과 관련 지을 수 없다면 최대한 그 교과목에 충실하면서도 너무 어렵지 않은 책을 읽었어요. 너무 어려운 책은 선택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책을 골랐어요” 한다. 후배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는 책은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이다. 실제 수업 사례와 풍부한 설명을 통해 현재 강조되고 있는 역량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가현 학생은 “교육에도 유행하는 흐름이 있어요. 그 흐름을 잘 읽어내고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미디어 리터러시 말고도 젠더 교육이나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교육, AI시대 교육의 발전 방향과 같은 여러 다양한 주제를 가진 책을 찾아보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한다. 두 번째로는 <The Penguin Lessons>을 추천했다. 고2 영어 교과서에 실린 글을 보고 읽게 된 책이다. 우선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이라 너무 감동적이고 교사가 꿈인 입장에서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펭귄인 후안과의 독특한 우정이 이 책의 주를 이루지만 그보다도 주인공인 선생님 톰에게 집중해서 책을 읽다 보면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느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도 진정한 선생님이란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는 책이라서 추천했다. 활동 분류하고 특색과 재미가 묻어나는 자소서 작성 가현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을 고3 여름방학에 시작했다. 2번 문항에 가장 많은 정성을 들였다. 가현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 시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의 생기부를 훑어본 후 활동을 분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는 무턱대고 자소서에 쓸 내용만 고민하다가 많이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활동을 분류하고 조직적으로 엮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저의 경우 1번 문항을 중세국어-근대국어-현대국어 순으로 국어와 관련된 활동을 붙여나갔어요”라고 조언했다. 두 번째로는 자신의 특색이 드러나게 적으라고 말했다. 너무 거창하게 적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훨씬 중요하다. 기왕이면 재미있는 활동이라면 더 좋다. 자소서에 자신의 모습을 마음껏 보여주면 된다. 특히 2번 문항의 경우에는 자신만의 특색이 나타나는 것이 좋다. 자신이 진심으로 즐겁게 했던 활동이나 의미 있는 활동을 적어야 한다. “처음부터 글자 수까지 신경 써서 쓰려고 하지 마세요.은 문장은 정말 어쩌다가 나와요. 마구 써보고 거기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 여러 개를 뽑아 그것을 중심으로 글을 고쳐보세요”라고 조언했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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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와 루프탑 카페까지 취향 저격” 부천 까치울역 부근 ‘스페이스작’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공간에 야외 주차공간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진 이곳의 지하 1층은 갤러리와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1층은 베이커리와 디저트 케이크, 음료를 골라 먹는 카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1층 한쪽은 귀걸이, 팔찌 등 핸드 메이드 장신구를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2층도 음료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활용된다.3층은 브런치 뷔페로 운영된다. 메뉴는 계절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한다. 다양한 재료의 샐러드와 드레싱, 쉐프가 추천하는 파스타, 리소토, 모둠 채소 스틱과 소스류, 불고기나 제육볶음 등의 고기류, 잡곡밥, 김치, 국, 한식 반찬과 수프, 모둠 햄구이, 베이커리와 잼, 잔치국수, 커피와 작두콩 차, 히비스커스 차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이주의 추천 메뉴는 주차마다 달라진다. 김지은 독자는 “음식이 딱 먹을 만큼의 가짓수가 있어서 먹기 편하고 간이 입맛에 딱 맞아요. 주말에 가족끼리 와서 브런치를 즐기는데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하는 메뉴들로 구성돼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한다. 브런치 뷔페 좌석 옆으로는 라이브 무대가 있어 코로나 전에는 라이브 공연 등도 있었다. 4층으로 올라가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실내 카페 공간이 있어 맥주나 와인,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바깥과 연결돼 루프탑이 펼쳐진다. 근처 부천의 모습을 모두 내려다볼 수 있어 SNS에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의 손길이 바빠지는 곳이다. 가운데는 인공정원을 만들어 두어 흐르는 물과 어우러지는 식물들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정원을 둘러싸고 일행들끼리만 앉아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칸막이 돼 있는 자리가 있다. 김지은 독자는 “아름다운 정원의 모습을 보면서 알록달록한 의자와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집에서 멀리 여행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밤에 불이 들어오면 또 다른 정취가 느껴져서 좋아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사방이 트인 루프탑에서 경치를 보면서 놀기도 하고 친구랑 오면 여유롭게 차와 베이커리를 먹을 수 있어 좋아요”라고 추천한다.메뉴 : 브런치 뷔페 13,500원 407 커피 4,300원위치 : 경기 부천시 오정구 까치로20번길 13-7영업 시간 : 매일 오전 9시~오후 10시(연중 무휴) 매일 오전 9시 30분~오후 2시(브런치 운영 시간)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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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람 목동센터] ‘성공사례로 본 엄마표영어’ 특별 공개설명회 7월 16일 10시 최근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등교일수가 줄어들고 원격수업이 많아지면서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문제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요즘은 가정학습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 높아진 상황. 자녀들을 홈스쿨링(home schooling) 영어교육으로 성공한 전문가들을 찾아 일문일답 성공 노하우를 들어 봤다.실제로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영어를 잘 못하기 때문” 이라고 답한 학모님들이 많고. 아이를 가르치면서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쉽게 갖지 못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고 말한다.Q 엄마가 영어를 잘 못 하는데, 엄마표영어 잘 할 수 있을까요? _김지연씨(염창동, 43세)A ‘속도’가 약간 늦더라도 ‘방향’이 정확하다면 엄마표영어는 성공할 수밖에 없어요.엄마표영어 전문가 이현주씨[아이보람 목동센터]는 ‘엄마표영어’의 핵심은 가정에서 영어노출환경을 만들어 아이가 영어를 자연스럽게 우리말처럼 받아들이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일명 모국어습득방식의 교육법. 사실 우리 주변에는 엄마표영어를 성공한 사례가 꽤 많다.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주변의 어머님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극복한다면 원하는 결과에 한발짝 더 빨리 다가설 수 있다고 조언한다.엄마표영어는 엄마가 영어회화에 능숙하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 아이와 함께 영어를 습득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영어 노출시간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Q 온라인 커뮤니티 대화방에서 엄마표영어가 어렵다고들 하던데… _최다영씨(철산동, 39세)A 수많은 꿈이 꺽인다. 현실의 벽이 아니라 주변의 충고 때문에…남미연 엄마표영어 전문가[아이보람 광명센터]는 주변 어머님들의 여러 충고 때문에 엄마표영어의 시작 자체를 포기했던 안타까운 사례를 떠올린다. ‘엄마표영어 힘들어, 아무나 못해’라는 주변의 충고 때문에 망설이는 상황이라면 먼저 ‘왜 그분들은 실패했을까’ 라는 물음에 대해 원인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 잘못된 방식의 엄마표영어의 실패담에 시작도 전에 좌절하기 보다는 성공사례에 더 많은 관심을 갖다 보면 우리 아이에 맞는 나만의 엄마표영어 노하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함께하는 엄마표영어 오프라인 모임에 참가해서 전문기관의 검증된 커리큘럼과 전문 코칭의 도움을 받는다면 어렵지 않게 아이의 영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Q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라서 학원도 거부해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A 아이에게는 재미가 제일 중요! 영어를 공부가 아니라 놀이라고 생각하게끔…”전문가 박수경씨[아이보람 청량리 전농센터]는 영어 습득에 있어 우리 아이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재미와 흥미라고 말한다. 교재가 재미없다면 아이는 금방 싫증내기 때문에 나이별 수준별 맞는 교재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아이들 언어 습득에서 엄마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붙여 공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하는 것.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원어 dvd 영상물 같은 경우 본인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관심을 갖고 행동과 말을 따라하게 됨으로 자연스럽게 영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같은 음식 재료로 요리를 하지만 맛은 각기 다르듯이 어떤 방법으로 엄마표영어를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초등/유치부를 위한 엄마표영어 특별 강의>[아이보람 목동센터]에서는 모국어습득방식 엄마표영어로 두 아들을 미국 명문 대학교에 합격시킨 <땡큐맘 & 엄마표영어 성공기> 저자 신은미 원장의 무료특강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일시 : 7월 16일 10시장소 : 아이보람목동센터문의 : 02-2654-8919 2021-07-08
- 2021년 예비 고1(현 중3) 여름방학 국어 학습법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중학교에서의 시험이 이제 한 번 남았다. 2학기에는 고등학교 진학 준비로 인해 중간고사 없이 기말고사만 치르게 된다. 따라서 1학기 내신 공부가 끝난 지금부터 2학기 내신 준비를 시작하는 10월까지 약 3개월의 시간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주어졌다. 3개월이라는 시간은 짧아 보이지만 학습에 있어서 아주 소중한 시간이다. 여유를 가질 시간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자신의 수준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시간으로 생각해야 한다. 중학교 과정까지 배운 내용은 교과서에서 다룬 수준의 기본적인 국어 능력이다. 자신이 배운 내용을 통해 국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느낄지는 몰라도, 그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학생은 드물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 어떻게 더 국어에 대한 실력을 향상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예비 고1’이라는 마음가짐을 품은 학습지금까지 학습했던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한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를 넘어서서 ‘확실히’ 알아야 한다. 같은 국어 개념일지라도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다루게 되는 수준도 점점 올라간다. 나의 국어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방법은 모의고사이다. 모의고사는 국어 영역에서 다루는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학습의 위계가 단순히 ‘지식’, ‘이해’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분석’, ‘적용’의 단계까지 나아가기 때문에 어중간한 국어 개념을 가지고 있다면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래서 확실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부터는 내신에서도 모의고사 수준의 문항이 출제되고 주기적으로 학생들이 직접 모의고사를 치른다. 그러므로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제 중학생이 아닌 예비 고1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학습에 임해야 한다. 지금부터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를 접해 각 문제 유형과 영역에 대한 개념을 확실하게 익힘으로써 고등학교 진학 후, 더 나아가서는 수능 대비까지 이루어지도록 준비해야 한다. 문학 갈래에 따른 작품에 대한 이해중학교에서는 국어 교과서에 실린 문학 단원의 몇 작품을 제외하면 학생들이 문학에 대해 구체적으로 학습을 한 경험이 적다. 대부분 학생은 내신 시험을 위해 한 작품 한 작품에 관해서만 공부를 할 뿐, 작품이 속한 갈래가 무엇이고 그 갈래의 특성이 무엇인지 작품에 나타나 있는 문학 개념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이러한 수준에서 모의고사에서 출제되는 문학 영역 문제를 접하게 되면 큰 어려움을 겪는다. 공부했던 작품만 학습했으니 새로운 작품이 나오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내용을 이해하더라도 선지에 제시된 문학 개념어가 무엇인지 모르고, 심지어는 고전 문학의 경우 작품을 읽는 것조차 힘들어한다. 따라서 문학의 갈래에 무엇이 있고, 갈래별로 핵심적인 특징과 대표적인 작품에 대한 이해가 이루어져야 한다. 각 작품에 대한 세부적인 이해도 중요하지만 갈래별로 공통적으로 적용이 되는 특성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것 또한 아주 중요하다. 모의고사에는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작품뿐만 아니라 생소한 작품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문학 개념을 낯선 작품을 읽어나가며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일반적으로 문학 영역에서는 고전 운문, 고전 산문, 현대 소설, 현대 시에서 대부분 출제가 되고 이 중 두 개 이상의 갈래를 엮은 갈래 복합 문제도 출제가 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극이나 수필 갈래에서도 문제가 출제된다. 중학교까지는 한 작품 한 작품에 관해서만 공부했다면, 지금부터는 각 갈래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이해한 후 작품에 접근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독서(비문학)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영역은 문학뿐 아니라 독서(비문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모의고사에서 문학과 독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도 하고, 오답률이 높은 부분이기도 하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독서 문제를 잘 풀 수 있는지, 지문을 빠르면서도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지 많은 학생들이 고민한다. 이에 대한 답은 어휘력과 꾸준한 노력이다. 단어의 뜻을 알면 해석을 할 수 있는 영어, 공식을 알면 문제를 풀 수 있는 수학과 달리 국어의 독서 영역은 어느 한순간에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독서 지문을 꾸준히 접하며 독해하는 연습을 해야 실력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각 분야의 지문을 적어도 주 1회 이상 독해하며 지문에 따른 문제 유형도 파악해야 한다. 현재 중학교 3학년 시기 수능까지 남은 3년 동안 누가 더 착실하게 독서 영역을 연습했는지가 미래에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해서 독서(비문학) 영역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1-07-08
- 고3 9월 모의평가 대비 학습 전략 출제 경향을 파악하라6월 모의고사는 9월과 대학수학능력 시험에서 어떻게 출제할 것인가에 대한 출제 의도 제시의 발전과정이기 때문에 반드시 3월과 6월 모의고사를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특히 지난 6월 모의고사에서 어떤 부분에서 틀렸는지 유형분석을 하고 난 후 9월 모의고사를 방학 기간에 부족한 부분을 학습해야 한다. 특히 수1/수2 공통범위에서 개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는지를 확인하여 이번 여름 방학에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 가에 대한 방법을 해답지를 보고 연구해야하며 킬러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확인하고 학습해야 한다.공통범위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하거나 개념에서 많은 부분이 생각이 나지 않은 학생들은 기준 없이 무턱대고 수1/수2를 복습하기 보다는 모의고사를 5회 정도 풀어보고 틀린 문제를 확인하여 공통부분에 대한 개념을 사전 찾듯이 발췌해서 학습해야 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복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문제 분석 연습을 하라여름 방학은 생각보다 기간이 짧다 2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모든 문제를 많이 풀겠다는 의지보다는 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것이 좋다.문제를 많이 풀 수 없다면 문제를 풀지 않고 문제를 읽고 조건을 분석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문제들마다 답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어떠한 문제를 ‘이러한 개념과 조건을 통하여 푼다’라고 예측하여 간단하게 문제에 써놓고 충분한 시간을 들여 문제를 푸는 방법이 있다.이러한 학습 방법은 내 생각과 일치하여 문제풀이 과정이 진행이 되는가를 확인하여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연습이 충분하다면 조건만 가지고 출제자의 의도파악이 가능하다.틀린 문제를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9월 모의고사를 대비하는 학생들은 시중에 볼 수 있는 보편적인 모의고사 해설보다도 본인만의 틀린 이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문제가 틀렸다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문제 자체가 분석이 되지 않아 풀지도 못한 문제가 있는 반면에 문제 해석은 잘 되었는데 풀이 과정에서 막혀 풀지 못한 문제가 있다. 또는 식으로 풀어야 될 것 같은데 그래프로 해석을 하면 오히려 쉽게 풀 수 있었던 문제를 한번쯤은 경험적으로 확인 했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금껏 풀었던 모의고사 문제를 한번에 분석을 하게 되면 본인의 부족한 부분과 놓쳤던 조건과 문제 해결 방법이 생각 날 것이다.무리한 계획을 세우지 마라학생들 마다 공부량이 다르다. 나의 공부량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좀 더 늘리는 방향으로 무리하지 않게 계획을 세우고 각 과목마다 효율적인 공부방법으로 9월 모의고사를 대비해야 하는 시점이다.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동안 부족했던 공부량을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의욕만 앞세운 계획을 세우고 좌절한다. 주변에 각 과목 전문가들에게 효율적인 계획을 의논하고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으며 여름기간에 몸이 무리가지 않게 공부하는 것이 수능까지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여름방학은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좋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나태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나태해지는 생활패턴을 경계하고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과 과를 생각하면서 의지를 다지며 냉정하고도 차분히 준비를 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룰 것이다. 목동 한별수학 강한규 원장02-2645-6660 2021-07-08
- 목동 중국어 내신 1등급 비법 제1탄 Q) 중국어는 언제 얼마나 배우나요?목동 지역 중학교의 경우 일부 학교를 제외하고 대부분 중3때 제 2외국어로 중국어를 배운다. 고등부가 되면 외고나 국제고의 전공자와 부전공자를 제외하고 일반고의 경우 2학년부터 공부를 한다. 중학교 때 일부 학교를 제외 하고 상당수가 중국어를 필수로 이수하기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후 새로운 언어를 공부해야 하는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중학교 때 배워서 조금이라도 익숙한 중국어를 제 2외국어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목동 지역의 고등부 제 2외국어는 대부분 중국어와 일본어로 양분되어 있고, 3시수이기 때문에 내신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무시하기 어렵다. Q) 중학교 때 A를 받았어도 고등학교 때 3등급이하를 받을 수 있다?중학교 때 A를 받았다 하더라도 고등부 때 1등급이 보장된 건 아니다. 선택 인원의 4%만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과목이 그렇듯 중국어 또한 상대적으로 등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학교별 시험 난이도에 따라 한 두 개라도 틀리면 2등급을 받을 수도 있고, 배점 큰 주관식을 놓치면 3등급이하를 받게 될 확률 또한 높다. 향후 새로운 입시에서는 내신으로 대학을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중학교 때 A를 받았다하더라도 고등학교 진학 후 내신기간에는 방심하지 말고 제 2외국어 또한 전략 과목으로 선택해서 집중 관리를 해야 한다.Q) 고등학교 중국어1 난이도는 높나요?단적으로 말해,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중국어 학습 내용과 레벨은 큰 차이가 없다. 단지, 주관식의 유무와 간체자(간화자) 및 성조 출제 비중의 편차로 인해 심적 난이도가 상승할 뿐이고, 등급이 갈릴 따름이다. 따라서 어찌 보면 비정상적일지도 모르지만 현실적으로 중국말을 잘하는 학생보다 지필시험에 강한 공부 잘 하는 학생들과 암기를 열심히 하는 성실한 학생들이 중국어 내신 또한 1등급을 받을 확률이 높다. Q) 그러면 언제부터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 좋을까요?중국어가 가진 스펙으로써의 가치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매우 높다. 중국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G2 국가이며, 피플파워가 갖고 있는 잠재적 비즈니스 기회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릴 적부터 큰 밑그림을 그려 중국어를 공부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그러나 우선 대학 입시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학생들에겐 중국어 또한 내신 관리를 해야 하는 많은 과목들 중 하나일 따름이다.앞서 언급한대로 간체자(간화자)가 바로 학습 시작 시기를 결정하는 관건이라 볼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한자 세대가 아닌 관계로 국,영,수 과목 성적과 아무 상관없이 한자 쓰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중국어는 세 가지 요소 즉, ‘형태, 소리, 뜻’을 한꺼번에 외워내야 한다. 그런대, 아이들 입장에서 ‘형태’를 익히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한자’학습의 선행은 이론상 도움이 되어나 하나 중국어에서 쓰는 ‘한자’는 ‘정자’가 아닌 ‘간체자’를 쓰기 때문에 한자 선행 여부도 사실상 중국어를 공부하는데 있어서 아이들 입장에선 별반 큰 도움은 안 된다.고등부는 한 두 문제라도 간체자(간화자)를 써내야 하는 주관식 문제가 있다. 사실상 주관식을 맞아야 1등급이 가능하다. 따라서 ‘한자’ 형태 암기를 어려워하지 않는 경우는 내신 기간 집중해서 학습하면 되나 한자 쓰기를 어려워하는 경우는 고등학교 입학 전 주 한 두 시간씩이라도 꾸준히 중국어를 노출해 주는 것이 좋다. 쓰기를 극복 못하면 상위 등급을 받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간체자(간화자) 쓰기를 극복하면 학습 내용은 우려할 만큼 어렵지 않다. 따라서 쓰기만 극복할 수 있다면 1등급 충분히 받을 수 있다.올해부터 제 2외국어는 정시에서 절대평가이다. 주관식이 없기 때문에 내신보다 수월할 수 있다. 내신을 넘어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 지원시 사탐 대체 과목으로써 제 2외국어를 히든카드로도 활용하고자 하는 경우도 역시 가늘게라도 꾸준하게 중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태윤영어중국어학원 진희연 중국어원장02-2650-8777 2021-07-08
-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낸, 현 중 3 상위권과 중위권을 위한 제안 1학기 기말고사를 끝낸, 현 중 3 상위권과 중위권을 위한 제안지난 주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1학기 기말고사가 끝이 났다. 필자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중3 시기는 대입 성과를 좌우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중3 1학기 기말고사 이후는 그야말로 금쪽같은 시간이고, 중3 여름방학 이후는 대입의 첫 단추를 끼우는 중요한 시기이다. 지금 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3 학생들에게 다음을 제안한다. 현 중 3 상위권 학생을 위한 여름 방학 이후 학습 계획 제안중학교 전체 성적이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들은 중3 1학기 기말고사 시험이 끝나고 나면, 고1 중간고사를 준비하라. 대학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 두 가지는 첫째, 내신 성적을 잘 받는 것이고, 둘째 수능 시험을 잘 보는 것이다. 고1 첫 중간고사는 대입 내신 전형에 반영 비율이 높을 뿐 아니라, 앞으로의 내신 성적의 수준을 가늠하는 데 결정적 영향을 미칠 중요한 시험이다. 중 3 상위권 학생이라면 지금부터 고1 첫 중간고사를 대비하는 마음으로 과목별 세부 계획을 세워 학습을 강도 높게 진행해야 한다.고1 1학기 중간고사 대비를 위한 국어 과목을 학습 전략을 생각해 보자면, 먼저 진학할 고등학교의 예년 국어 교과서 출판사를 확인하라. 물론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에 확실히 진학하게 된다는 보장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략 2개 정도 진학 가능한 고등학교 후보를 정해 놓고 그 학교의 국어 교과서 출판사를 확인한 후, 해당 출판사 자습서를 구입해서 예습하라.자습서를 구입한 다음, 1학기 자습서 전체 단원에 어떤 내용들이 들어 있는지 확인하고 자습서 전체에 들어 있는 내용 전체를 예습해 두라. 물론 1학기 자습서에는 기말고사 범위까지 다 들어 있기는 하다.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 단원 순서대로 진도를 나가지 않는 경우가 많고, 또 어느 단원이 중간고사에 포함될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1학기 자습서 전체 내용을 예습해 두는 것이 좋다. 단원 내용 전체를 공부하기가 부담스러운 학생이라면, 대략 전체 단원의 반 정도를 중간고사 시험 범위로 예상하고 공부하라. 주의 할 점은 문법 단원이 뒷 단원에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공부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중간고사 범위에 문법 단원은 대부분 포함되는 것이 상례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문법 파트는 연습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좋기 때문에 중간고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더라도 미리 공부를 해 두는 것이 좋다. 현 중 3 중위권 학생을 위한 여름 방학 이후 학습 계획 제안현재 성적이 중위권 학생이라면, 상위권에 비해 학습량이 두 배는 더 많아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중학교 때 중위권이었던 학생들이 새로운 마음을 먹고 고등학교에 진학한다고 해서 저절로 상위권 학생이 될 리가 만무하다. 상위권 학생들의 학습량 대비 최소 두 배 이상 공부할 각오를 단단히 다져야 한다. 또한 과목별 전문 학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를 권한다. 중위권 학생들은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나 방법이 아직 체계적이지 않고, 공부 습관이 잡히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학생들이 스스로의 의지력만으로 상위권의 두 배 이상을 공부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학습 방법과 습관이 정착될 때까지 전문 학원을 이용하는 것이 시간을 줄이고 효과적으로 학습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더불어 1학기 중간고사 준비는 물론이고 각 과목별로 부족했던 학습량을 적극적으로 채워야 한다. 그것을 하지 않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열심히 해 봐야지’ 하는 것은 공허한 바람이 되고 말 것이다. 대부분의 중 3 학생들이 1학기 기말 시험이 끝나서 이제 곧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고 마음이 풀어져 신나게 놀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시간이 너무 너무 빨리 흘러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말하고 싶다.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고 자신이 계획하는 삶을 살기 위해 지금이야말로 마음을 다잡고 체계적인 진짜 공부를 시작해야 할 때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국어논술학원 2021-07-08
- 영어 문법 공부하기⑥ 자동사와 타동사가 뭐지? 영어는 ‘동사’가 나머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언어에 가깝다. 즉, 동사의 의미 종류 성질에 따라 문장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영어를 배울 때 가장 먼저 접하는 것 중의 하나인 자동사/타동사 개념부터 바로잡아야 한다.타동사는 목적어가 꼭 필요eat와 discuss는 뒤에는 ‘목적어’가 와야 한다. 왜? ‘eat’으로 문장을 만들려면 당연히 무엇(대상)을 먹는지를 말해야 하니까. discuss도 마찬가지. 그래서 ‘~를 먹다’ 또는 ‘~를 토론하다’라는 말을 하려면 당연히 ‘~를’에 해당하는 단어가 있어야 한다. 이를 목적어라 한다.I eat gimbap. 난 김밥을 먹는다.Let’s discuss business. 사업을 논의합시다.eat나 discuss처럼 뒤에 다른 말이 와야 비로소 의미가 완성되는 동사들을 다를 타(他)를 써서 타동사라고 한다. 영어로는 transitive verb라고 하는데 어원이 gone across 즉, ‘반대쪽으로 건너간’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렇게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영향력이 전달되는 경우 이것을 문법학자들이 ‘타동사’라고 이름을 지었다.She runs in the morning.그리고 run처럼 스스로 의미를 완성하는 동사들은 스스로 자(自)를 써서 ‘자동사’라고 하고 영어로는 transitive의 반대 intransitive verb라고 한다. runs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바로 She이다. 전혀 다른 쪽으로 건너가고 있지 않아 ‘자동사’라 한다.자동사도 되고 타동사도 되는 대표적인 동사그러면 run, change를 어떻게 해석할 건가?run은 ‘달리다’인가? 아니면 ‘달리게 하다’인가?change는 ‘변하다’인가? 아니면 ‘변하게 하다’인가?정답은 알 수 없다! 많은 동사들이 자동사와 타동사로 모두 사용된다. 따라서 어떤 맥락에서 동사를 사용하는지가 중요하다.I run a horse. 난 말을 달리게 한다. 이 경우 run은 내가 아니라 반대쪽에 있는 말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타동사이다. 영어를 사용하는 언중들이 세월이 흘러 말 대신 자동차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다. 그래서 I run a car. (난 차를 몬다)를 쓰기 시작했다.문법학자들이 말이 생겨나면 그것을 규정해야 하고 사전에 어떻게 등재시켜야 할지 고민한다. 그래서 사전엔 run이 (처음엔 사람 동물이) 달리다에서 결국 ‘말, 자동차 따위를 몰다’라는 뜻이 추가 되었다.단어는 항상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그림이 추상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면 가지를 뻗는 경향이 있다. run이라는 단어가 가진 그 앞에 있는 것이 run 뒤에 나오는 무언가를 움직이게 하는 이미지를 이용하여 run a business (사업을 운영하다) 같은 표현들도 쓸 수 있다.Jack changed my life.를 보면 change라는 동사는 Jack이 아니라 my life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즉, Jack에 의해서 my life로 change가 영향을 주며 건너가고 있어서 타동사이다.그런데 My life changed. change의 경우 change가 영향을 끼친 것은 바로 my life이다. 다른 쪽으로 건너가고 있지 않으니 이런 경우는 자동사이다.단어가 가진 의미가 두 가지를 다 표현할 수 있다면 자·타동사로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 물론 처음부터 자·타동사가 결정된 동사들도 있다. die 같은 경우 그 의미를 어떻게 바꿔도 다른 대상에 영향을 줄 수가 없다. ‘무엇이 죽다’이것이 표현의 한계라 태생이 천상 자동사이다.자동사는 함께 사용되는 전치사도 꼭 확인해야 한다어려운 동사일수록 자동사나 타동사 한 가지로만 쓰일 확률이 높아진다. 새로운 동사가 나오면 꼭 사전에서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자동사일 경우 함께 쓰이는 전치사도 꼭 확인하라.I don’t want to intervene in his affairs. 나는 그 사람 일에 개입하고 싶지 않아.Please don’t interfere with my work. 제발 내 일을 방해하지 말아 줘.intervene와 interfere는 뜻이 비슷하고 자동사로만 쓰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interfere는 in, with와 모두 사용될 수 있고 intervene은 in만 함께 쓰일 수 있다.문법은 인간의 표현 욕구에 의해 쓰기 시작한 언어의 ‘표현 패턴’을 정리한 것이다. 자기 머릿속 생각을 보다 잘 표현할 수 있는 문장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시간이 흐르다보니 하나의 패턴으로 굳어져 후세에 자동사, 타동사라는 이름으로 정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늘 그 언어를 사용하는 언중의 심리를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장덕진 원장목동 초,중등 전문 영어학원 디잉글리쉬문의 02-2642-0506 2021-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