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1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방이동 생태경관보존지역서 ‘벼베기 체험행사’ 개최 송파구가 지난 21일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 논습지에서 ‘벼베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벼베기 체험과 함께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지게로 볏단 나르기, 수확물로 떡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기는 즐거운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수확한 벼는 탈곡 및 도정을 거쳐 지역 복지재단에 기증된다. 또한 벼베기 이후 논 습지는 짚 공예교실이나 겨울철 얼음 썰매장으로 활용해 계속해서 도심 속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이동 생태경관보존지역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지난 2002년 4월 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물억새, 애기부들, 생이가래 등 114종의 식물이 있고 물총새, 오색딱따구리 등 야생조류가 찾아오고 있다. 구는 400m에 이르는 관찰데크와 생태학습관을 조성하고 자연생태체험교실도 운영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9
- 일상탈출 START! 릴레이 콘서트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추억의 포크가수 9인이 함께 하는 ‘일상탈출 START! <릴레이콘서트>’가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 인기 포크가수 소리새, 추가열, 백영규, 장철웅, 위일청, 양하영, 이진관, 이치현과 벗님들, 김희진 등 유명 가수를 장장 9일간, 일자 별로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다채롭게 만나볼 특별한 시간. 故 김광석이 활동했던 그룹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추가열의 <나 같은건 없는 건가요>,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처럼 큰 사랑을 받았던 레퍼토리로 7080 포크송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매는 나루아트센터(02-2049-4700~1)나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 나루아트센터 02-2049-470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빛날인] 신민영 잠실여고 3학년 삶의 또렷한 방향성을 지닌 사람들은 일상 속에 찍은 ‘점’들을 한 줄로 이어 ‘선’을 긋는데 적극적이다. 일찌감치 의사란 인생 좌표를 마음에 품은 신민영양 역시 마찬가지다. ‘왜 의사가 되고 싶고 의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의사가 될 것인가?’란 스스로에게 던진 물음표의 답을 찾기 위해 중고 시절 내내 부지런히 달렸다. 의대, 병원, 연구소 찾아다니며 구체화한 의사 꿈 중1_ 세브란스병원의 로봇수술캠프에 참가할 행운을 잡은 신양은 직접 로봇을 작동시켜 모의 혈관 수술을 시뮬레이션해보며 의사란 직업에 매료됐다. 고1_ 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청소년 대상 MRC캠프에 참가해 줄기세포에 대한 강의를 들은 덕분에 유전병 치료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고2_ 판교에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의 줄기세포 연구소에 견학 가서 연구원들에게 줄기세포와 유전병 치료에 대한 최신 흐름을 배울 수 있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카톨릭대 예비 의대생캠프. 초음파 기기로 몸 속 장기를 하나씩 짚어보며 짜릿한 의사체험을 할 수 있었다. 게다가 함께 팀이 된 의대생들에게는 진학, 진로 관련 평소 궁금한 것을 맘껏 물어볼 수 있었다. 꼬맹이 때부터 생물 실험이 마냥 좋고 인체에 관심이 많았다는 신양은 중학생이 된 뒤에는 막연한 동경을 구체적인 목표로 바꾸었다. 극성스러울 만큼 적극적인 진로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 밑그림을 그려나갔다. “유전병 질환에 자꾸 관심이 쏠리는 나를 발견하게 됐어요. 또 여러 사람과 만나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연구 보다는 임상이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도 하지요. 허나 장래를 섣불리 속단하지 말로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하며 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걸 의대생, 의사들 만나면서 배웠어요.” 자신의 미래를 야무지게 설계하는 신양에게는 숱한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귀인 멘토 만나며 쑥쑥 성장 붙임성 좋은 그는 담임선생님, 선배, 친구처럼 스치듯 만나는 인연 속에서 ‘귀인 멘토’를 꽉 붙잡았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꼽는 서울대 영재교육원도 중학교 담임선생님 권유로 지원하게 됐지요. 친한 선배 언니 덕분에 잠실여고에 오게 됐고 동아리 활동, 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어요. 인복이 많지요(웃음)” 중학 시절 서울대영재교육원 생물분과에서 2년은 그에게 멋진 신세계를 선물했다. “우수한 친구들과 공부하기 때문에 바짝 긴장했어요, 다양한 논문, 참고 도서 찾아 읽으며 토론했고 관심 주제를 1년간 실험하고 연구하면서 교수님, 조교에게 내실 있는 조언을 받았지요. 많이 배웠고 부쩍 성장했습니다.” 알토란같은 담금질의 시간들은 신양의 고교 생활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교내 소논문대회에서 ‘여고생의 음료섭취 실태’로 고1 때 우수상을, ‘천연방부제 연구’로 고2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적도 줄곧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고교 입학 당시 상위 1%에게 주는 장학금을 3년 연속 받자는 다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공부 목표가 있기 때문에 자잘한 슬럼프는 가뿐히 넘었다. “그날 배운 건 그날 끝내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자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내신 대비 0순위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모르는 부분은 알 때까지 과목 선생님께 질문을 해서 100% 소화해야 합니다. 어느 날은 같은 선생님을 하루 6번 찾아간 적도 있어요.” 공부비법은 ‘5분 정리, 단권화’ 또래들 사이에 ‘공부짱’으로 통하는 신양만의 공부비법은 ‘5분 정리, 단권화’다. 그는 특히 수업 직후 ‘5분의 꿀 시간 활용’이 공부 효용성이 높다고 귀띔한다. “배운 걸 훑어보며 중요한 핵심, 선생님의 강조점을 곱씹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체크하고 자율학습시간에 확인하죠. 이 공부법을 꾸준히 훈련해 몸에 익히면 내신 준비가 수월해요.” 노트정리를 따로 하지 않는 그는 ‘교과서 단권화’에 집중한다. 공부보물 1호가 교과서다. “수업 중 필기, 교과 선생님이 강조한 것, 시험 직전에 특히 강조한 부분, 참고서로 복습하다 새로 터득한 내용, 문제 풀다 틀린 부분까지 색깔 펜으로 따로따로 구분해 교과서에 몽땅 정리해요.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이걸 반복해서 봅니다.” 까다로운 영어어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제집 20권을 풀고 책상 앞에는 영어단어, 사자성어 포스트잇을 수북이 붙여놓으며 완벽주의 공부를 고수하고 있다. “전국 상위 1%가 몰리는 의대 문턱을 넘으려면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하죠. 내 평생을 걸고 싶은 의학공부를 위해서니까요. 늘 지니는 학습플래너, 필통에 ‘나는 미래의 의사다’란 문구를 써가지고 다녀요. 매일매일 마음속으로 외우는 주문이죠.” 성적 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 수시로 진행되는 교내 프로그램들, 각종 경시대회까지 꼼꼼히 챙기는 신양의 에너지원은 결국 꿈을 향한 ‘간절함’이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동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 광진구가 편리한 건축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 그 동안 구청 건축과 사무실 내에 마련된 건축상담실에서 구민들을 위한 무료 건축상담을 추진해왔으나, 시간적인 제약과 신체활동·거리상 문제로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은 불편을 겪었다. 광진구는 전체 15개 동 중 구청과 거리가 멀어 방문이 어려운 곳, 건축허가 건수와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곳 등을 검토해 중곡1~4동, 구의2동, 광장동, 화양동, 군자동 등 총 8곳을 선정·찾아가는 건축상담실을 연중 운영한다. 상담은 3월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1개 동씩 순회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시하며, 광진구에 등록된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상담 내용은 건축물의 신축, 증축, 개축, 대수선, 용도변경 등 건축행위 전반에 관한 사항, 건축공사(수선)에 따른 관련 절차 등에 대한 상담 및 건축사 추천, 주택 유지ㆍ관리 지원에 대한 건축물 점검과 개량ㆍ보수에 대한 기술정보 등이다. 또한 현장 확인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 건축사와 동 담당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무료 건축상담실은 별도 예약 없이 동별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구청 내에서도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 건축상담실이 운영된다. 상담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문의 02-450-77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구청사 부설주차장 운영방식 개선 광진구가 청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운영방식을 개선한다. 현재 광진구 청사는 1966년에 지어진 노후 건물로 주차 가능면적은 총 64면이며, 1일 평균 방문민원 주차대수가 약 500대인 점을 감안할 때 협소하다. 주차관제 시스템도 평일 업무시간 차량 진출입시에만 직원이 주차권을 발행해주고 현금으로 요금을 징수하는 방식을 이용해왔다. 광진구는 효율적인 부설주차장 관리를 위해 올해부터 ‘무인정산 시스템’을 도입·주차관제 시스템을 변경하기로 했다. 차량번호 인식장치를 통해 번호인식 후 출차 시 신용 또는 체크카드로 요금을 정산하는 방식으로, 차량이 진입하는 정문입구에 설치되며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요금은 30분 무료적용 후 30분당 1000원이 부과되며, 방문용 차량뿐 아니라 업무용 차량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이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건물에 임대 주차장을 계약하고 이곳에 공용차량 주차를 허용할 계획이다. 광진구는 그 동안 부족한 부설주차장 주차공간을 보완하기 위해 30면의 주차공간을 임대받아 운영해왔으며, 올해 20면을 추가 확보해 총 50면을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빨리빨리’에 익숙한 중학생들, 영어기초 ‘탄탄히’ 다져야 영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영역이 바로 문법이다. 때문에 중학교에 가기 전, 고등학교에 가기 전, 또 고3이 되기 전에도 방학 동안 ‘문법총정리’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다. 문법은 아이들에겐 어렵고 힘든 영역, 엄마들에겐 영원한 숙제 같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누구보다 쉽게, 그리고 한 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게 문법을 가르쳐 학생들과 학부모들 사이 입소문난 강동 단비영어 최지혜 원장을 만나 초등, 중등, 고등에 따른 문법정리에 관한 궁금증을 3회에 걸쳐 진행한다. Q. 중학교 시절의 문법 학습 방향은? 학부모들은 ‘점진적’이라기보다 주로 ‘급진적’으로 아이들의 학습을 추진해나가는 편이다. 그러나 언제나 급진적인 것은 탈이 나기 마련이다. 무서운 속도와 중간이 없는 엄청나게 어려운 난이도로 부모 마음의 만족을 위해 아이들의 문법 학습을 추진하다 보니, 중학교 1학년 때 분명 문법을 다 끝냈다는데 중학교 3학년이 되어도 문법이 어렵고 이해가 잘 안되고 질린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나라 교과과정에 가정법과 도치구문이 중3 2학기와 고2에 걸쳐 제시되고 있다는 것은 학습 전문가들이 아이들의 인지발달구조상 위와 같은 문법들은 어느 정도 시기가 되어야 정확하고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섯 살짜리에게 더하기를 반복적으로 가르치면 몇 달이 걸려 해낼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자연스럽게 흘러 일곱 살이 되면 단 하루를 가르쳐도 해낼 수 있다. 그런데, 우리 학부모들은 왜 굳이 일찍 시간과 돈과 감정을 소비하여 아이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건지 심각하게 반성해볼 필요가 있다. Q. 그러면, 언제 문법을 완성할 수 있는가? 문법에 완성이란 없다. 단지, 익혀가며 익숙해지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의 착각 중 하나가 바로 ‘문법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6주 문법완성’ ‘여름방학 문법대완성’이란 문구에 현혹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다. 나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임에도 우리나라 문법을 완성하지 못한 것 같다. 또한, 영어로 치자면 하버드 대학원 시절 4.0만점에 3.98을 받았을 정도로 부족하지 않은 문법과 에세이 실력을 갖췄지만, 지금도 나의 영문법이 완성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많다. 왜냐하면, 언어는 문화이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학습의 첫 단추인 중학교 시절, 무언가를 완성하려 하기보다 제대로 된 기초를 쌓아 흔들리지 않는 영어의 기초공사를 하려고 마음먹는 것이 중요하다. Q. 튼튼한 영어의 기초공사를 위해 반드시 학습해야 할 영역이 있다면? 많은 문법 선생님들이 to부정사를 ‘매우’ 강조하는데, to부정사와 관련된 문제가 최근 5년간 수능과 모의고사에 문제로 출제된 적이 없다는 사실을 과연 학부모들이 알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러나 1-5형식, 시제,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 및 분사구문, 가정법과 도치는 수능과 모의고사에 직결될 뿐더러 영어의 평생을 좌우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한 문법들이다. 가정법과 도치는 일찍 배우기에 힘든 영역인 동시에 자주 잊어버리는 영역들. 중3에 한 번 훑어주고 고1이 되기 전 한 번 더 정리해주면 잊어버리지도 않을 뿐더러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다. 반면, 이 두 개를 제외한 위에 언급된 다른 영역들은 중1때부터 차근히 그리고 반복적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며 탄탄하게 다져놓아야 튼튼한 영어의 기초공사를 해낼 수 있다. Q. 문법학습을 위해 추천하고 싶은 또 다른 영어 학습 방법은? 반드시 영작문과 에세이 쓰기 및 책 읽기를 권한다. 책 읽기는 영어문법을 있는 그대로 호흡하듯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나아가 영작문과 에세이 쓰기는 영어문법을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어의 꽃이자 문법을 가장 잊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학습 방법이다. 당장의 입시와 성적에 눈이 멀어 제대로 학습해야 할 방법을 놓쳐 후회하고 언제나 했던 일을 반복하는 제자리 걸음식의 영어 학습에서 멀어지고 싶다면, 아이에게 영어로 글을 쓰고 자신이 배운 것을 적용하며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당장은 시간이 걸려 보일지라도, 이렇게 공부한 아이들인 결국 가장 크고 어려운 시험에서 승자가 되어 웃게 될 것이다. 단비영어 02-428-2788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쪼개 파는 그린벨트 조심하세요! 최근 그린벨트 지역 내 임야를 쪼개 파는 땅 분할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강동구는 그린벨트(GB) 지역 내 임야에 대하여 그린벨트 해제가 가능하며 주택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는 신문 과장 광고가 성행하고 있어 ‘그린벨트 임야 쪼개기 매각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그린벨트 지역은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자락 일대의 보전 산지다. 지목이 임야로 설정되어 있어 사실상 그린벨트 해제의 가능성이 낮을뿐 아니라, 개발이 거의 불가능한 지역이다. 일부 분양업체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고급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지을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는 말로 주민들을 현혹하고 있다. 강동구는 부동산중개업 협회 및 대표자에게 임야 매각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린벨트 지역 임야 중개행위 금지를 요청했다. 그린벨트 임야를 사들여 쪼개기 매각을 하는 건설업체 및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하여는, 광고 내용을 철저히 조사하여 불법 행위가 발견될 경우 수사 의뢰 및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인근 하남시의 경우 그린벨트 임야 쪼개기 매각에 따른 피해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기획부동산 업체의 과장 광고에 대한 구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2016년 생생문화재」문화플래너 양성교육 송파구가 3월「2016년 생생문화재」행사 진행을 이끌어나갈 ‘문화플래너’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인력 프로그램 교육 실시한다. 올해로 4년째로 접어드는 송파구의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살아있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송파구와 서울시, 문화재청, (사)문화살림이 함께 한다. 송파구에는 이천년 古都의 자부심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한성백제 유적이 소재해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지역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역사를 통해 즐거운 문화 만들기에 앞장을 서고 있다. 구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생생문화재 사업을 주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성백제 문화플래너’교육을 준비해 송파에 자리했던 한성백제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5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문화체육과 또는 (주)문화살림으로 하면 된다. 문의 (사)문화살림 02-3401-06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송파구, 위생·서비스『모범음식점』지정 송파구가 좋은 식단 실천 및 건전한 음식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위생·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음식점 210곳을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송파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사전 현장방문과 담당 공무원의 2차 확인을 통해 조리장환경, 종업원의 서비스, 좋은 식단제 이행여부 등 모범음식점 세부지정기준에 의한 평가 후 송파구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송파구의 일반음식점이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는 과정은, 음식점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의 입소문을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통해 모니터링한 민간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해당 업소들에 대하여 모범음식점 지정에 대한 안내 등을 통한 송파구만의 특색 있는 방식으로 결정한다. 잠실관광특구 지정이후 롯데월드타워 123층, 석촌호수를 둘러싼 방이?송파?석촌동 등에 음식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방이동의 ‘방이맛골 거리’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미각을 더 할뿐만 아니라, 좋은식단과 음식문화 개선을 통한 송파구 음식문화를 네트워크화하고 이를 통해 잠실관광특구를 국제관광도시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선사고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2011년에 개교한 혁신학교인 선사고(학교장 김용성). 교내 자치회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창의체험수업을 하는 학교로 유명하다. 학생들은 소통과 협력, 참여로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김종범(자치문화부 대표) 교사는 “총 47개의 동아리가 인성과 창의체험활동을 함께 아우르며 뜻 깊은 봉사활동까지 연계하고 있다. 학생들이 열정을 갖고 진정 하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 즐기며 하는 활동은 개인의 성취감과 더불어 지역사회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끼 많고 열정이 가득한 선사고 학생들을 만나 보자.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사람이 우선인, 빛과 같은 사회적 협동조합 ‘선사인’ ‘자본이 아닌 사람 중심의 사회를 만들자’는 뜻에서 시작된 단체이다. 협동조합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복지와 사회 공헌을 하고자 한다. 작년에 만들어진 신생 동아리. 하지만 교내 인지도는 매우 높다. 전교생들이 더 좋은 음식을 싸게 먹도록 하기 위해 시식회 등을 통해 매점 메뉴를 친환경 회사 제품으로 모두 바꿨다. 50여명이 함께 하는 동아리로 공간, 운영, 홍보 세 분과로 나눠져 활동하고 있다. 공간분과는 교내 미술부와 연합해 인테리어나 환경 개선 활동을 한다. 운영분과는 이윤을 학생복지에 돌리는 일과 쓰레기 처리 등 매점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한다. 홍보분과는 시식회, 이름 공모전 등의 벽보나 포스터 제작 활동을 맡는다. 동아리 교육은 이윤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경쟁보다 협력을 위한 단체에서 일하는 명사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토론한다. 성찬혁 부장 처음에 친구들이 ‘자기들 스펙 만들려고 매점 문 닫게 한 아이들’이라 해서 힘들기도 했지요. 편의점과는 완전 다른 교내 매점 메뉴가 청소년기 우리들 건강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고 명사 강연을 듣다 보면 우리들이 ‘착한 일을 하는 구나, 바르게 살려고 하는 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야 할 사회는 더 따뜻하고 인간미가 넘쳤으면 좋겠습니다. 강한 단합으로 수준 높은 벽화작품을 남기는 미술부 ‘아이오’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라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 많다. 15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단체작을 그리는 경우가 많아 협동심과 성취감을 많이 느낀다. 학생들이 직접 도안한 것을 기반으로 강풀 벽화마을에서 2년간 벽화를 그렸고 교내에도 자신들의 벽화를 공동작품으로 남겼다. 1학기는 벽화봉사를 중심으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2학기부터는 교내 축제준비를 위한 활동을 한다. 이런 활동은 참신한 아이디어 내기, 잘 그리는 사람의 그림을 보고 서로 배우기, 스스로 자극받고 실력 쌓기, 성취감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은하은 부장 다양한 벽화를 본 선생님들로부터 고등학생 작품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실력이 좋다는 말을 들었을 때 참 기뻤어요. 친구들과 고민하며 도안을 만들고 함께 채색하면서 하나 되는 기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죠. 교내에서 미술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좋은 스펙이 됩니다. 선생님들께서 되도록 개입을 안 하시고 많은 것을 저희에게 맡기셔서 자율적으로 더 고민하며 애정을 갖고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요.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개념 있는 독서토론부 ‘날애’ 날개라는 의미로 웹툰과 영화의 내용, 사회적 이슈 등 다양한 주제에 관련된 글을 읽고 여러 형식으로 토론을 하는 동아리. 개교와 함께 만들어졌으며 독서토론캠프와 교내토론대회에 많은 부원들이 성실하게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강동구 토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교내 동아리 최우수상은 매년 빠지지 않고 받고 있다. 통계자료나 근거 등을 분석하고 여러 토론과 논제를 많이 접하기 때문에 토론 실력 향상과 더불어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다. 농촌봉사 활동을 비롯하여 세월호 1주기에 참여하고 사회적 경제 강연 등을 찾아 듣는 등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가 많다. 이인희 부장 동아리 시간을 비롯해 중요한 토론대회 준비를 할 때는 자료수집, 논제 바르게 뽑기, 토론 연습 등에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공부 시간이나 다른 활동을 위한 시간이 줄어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곤하기도 하지만 고생한 만큼 동아리 전체에도, 제 자신에게도 성취감이 느껴지는 활동이 많았지요. ‘우상의 눈물’ ‘유리 감옥’ 같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나눈 토론,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재판 토론을 한 것도 행복한 경험이었어요. 좋은 책, 발전하는 토론은 제 인생의 큰 밑거름입니다. 서로 다독이며 아름다운 노래를 만드는 합창부 ‘쏭다’ ‘노래가 많다’ ‘다 같이 노래 부르자’ ‘소나무가 많다’는 의미로 앞으로 가능성이 있는 ‘새싹들이 많다’는 여러 뜻을 담은 쏭다는 2012년에 조직된 동아리이다. 선사고 축제 참가를 비롯하여 교내 입학식, 교내 스승의 날 사제 동행 한마당, 여성신문사 주최 필리핀 태풍 피해 난민 돕기 페스티벌, 강동구 주최 플래시몹 음악회, 선사문화축제 오프닝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수상도 많이 하고 있다. 총 42명이 활동하는 동아리로 2주에 한 번 3시간씩 연습하고, 2학기에 들어서면 월화는 여학생, 수목은 남학생, 금요일 다 같이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담당교사를 비롯하여 외부 강사를 초청하여 음악에 관한 전문지식을 배우고 가르침을 받는다. 김수정 부장 입시 경쟁에서 조금 벗어나 함께 노래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많이 풉니다. 노래와 공연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 끼, 개성을 분출하는 행복한 친구들의 모습이 사랑스럽지요. 공연이 끝난 후에 ‘축제의 백미는 역시 합창부다’ ‘기특하고 고맙다’ ‘나도 합창부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칭찬과 부러움을 들으면 그동안의 피로가 다 사라지는 것 같아요. 교내에서 정말 인기가 많은 동아리랍니다. 뜨거운 열정과 발랄한 끼로 똘똘 뭉친 연극부 ‘미친’ 아름다울 ‘미’와 친할 ‘친’을 뜻하며 ‘아름답게 친해지고 협력하자’는 의미의 연극 동아리는 24명이 활동하고 있다. 함께 모여 주제를 정해 상황에 맞는 즉흥극도 만들고 소리터널이라는 연극적 기법의 놀이도 한다. 학생들끼리 공동창작극을 만들어 무대에 올리는 공연은 수준이 높기로 유명하다. 교내 동아리 최우수상을 받았고 홍대가톨릭 청소년회관이 주최한 청소년 연극제에서 팀 우수상, 개인 우수상을 받았다. 뮤지컬이나 영상, 연극, 연출, 무대장치 등을 전공하기 위한 학생들의 진로탐색, 자신감과 창의력 상승, 용기, 교우 간에 소통과 협력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어린이집 ‘좋은책 읽어 주기’ 행사와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한마당에서 단막극을 공연하며 실전경험을 쌓고 있는 동아리이다. <b 2016-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