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1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문화가정을 위한 영양튼튼프로젝트 강동구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영유아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을 돕기 위해 ‘영양 튼튼 프로젝트’ 아동요리교실을 3월 26일 오후 3시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운영한다. 수업 참가비와 음식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건강한 식재료를 고르는 법을 비롯해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조리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놀이방법을 소개한 뒤 새싹유부초밥과 두부카나페를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정 아동요리 프로그램은 6월·9월·12월 중 토요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486-3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송파구 ''폐기물 처리 노하우'' 콜롬비아 공무원이 배워가 콜롬비아, 대만 정부 관계자 15명이 폐기물 처리 방법을 배워가기 위해 지난 8일과 9일, ‘송파구 자원순환공원’과 전자태그식(RFID) 음식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주민 생활 현장을 방문했다. 콜롬비아는 ‘폐기물 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을 앞두고 주택도시국토부?산타마르타 시 관계자가, 대만에서는 음식물 자원화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타이페이시 환경보호국장이 찾아왔다. 방문단이 찾은 ‘송파구 자원순환공원’은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품?각종 생활 쓰레기 등 모든 종류의 폐기물을 한 곳에서 처리, 자원화 하는 동시에 주민에게 편의?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테마공원형 폐기물처리센터’다. ‘전자태그식(RFID) 음식쓰레기 종량기’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줄 뿐 아니라 수집?운반?처리예산 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파구는 올해 종량기를 아파트뿐 아니라 일반 주택까지 구 전역에 대대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송파구, 전국 최초 아파트 공공요금 특별조사 송파구가 작년부터 시작한 ‘아파트 비리 없는 특별구’ 추진 의지를 이어 체계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송파구는 2015년 전국 최초로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전수조사’를 실시해 단지마다 결과를 알리고 시정 조치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서울시 맑은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걸맞게 ‘공동주택 공공요금 사용료 적정성 특별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동안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13개 단지에 대해 ‘2015년도 12개월간 공동주택 공공요금 부과 적정성 여부’에 대해 대대적으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 공공요금은 전기료, 수도료, 난방비(급탕비포함)이며, 아파트단지로부터 사전에 관련 자료를 수집한 후 그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에서는 먼저 세대별로 사용료를 검침하고, 관계기관(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지역난방공사 등)에서 발부한 납부고지서에 맞춰 세대별로 사용료를 부과하여, 세대별로 납부한 사용료를 관리주체가 합산해 해당기관에 납부하고 있다. 조사방법은 공공요금 사용료 처리 흐름에 따라 관리주체에서 사용료 부과 시 관리규약을 준수하였는지, 검침한 부분과 납부 고지서간의 차액은 회계장부에 계상하였는지, 세대별·공동별 부과 총액과 관계기관 고지금액의 일치여부 등을 상호자료 대조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좋은 분위기에서의 커피 한잔, 그리고 작품 감상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다. 아이들이 개학하면서 엄마들에겐 ‘약간’의 여유 시간이 주어지는 요즘이다. 새 학년을 맞아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는지, 학부모 총회는 언제 열리는지 등등 아이들의 일에 관심이 많겠지만 봄날을 누릴 나만의 작은 사치도 누려보자. 코와 입을 즐겁게 해주는 커피 한잔과 귀를 채워줄 아름다운 음악, 여기에 눈을 풍요롭게 해 줄 작품 하나면 충분하다. 우리지역 갤러리카페를 다녀왔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일러스트, 캐릭터아트 만나보세요 에브리데이몬데이2014년 오픈한 에브리데이몬데이는 갤러리와 카페, 아트숍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회가 주로 열리지만 이 특별한 공간에서는 전시완 연관된 강연과 음악공연도 펼쳐진다.이곳에서 전시되는 작품은 주로 일러스트, 캐릭터아트. 전통 회화나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는 갤러리는 많지만 일러스트 분야의 전시를 볼 수 있는 갤러리는 흔치 않다. 이런 면에서 이곳은 아주 특별한 공간임에 틀림없다. 국내에선 접하기 힘든 해외작가들을 초대해 전시, 벽화, 라이브페이팅, 공연, 아티스트토크 등의 이벤트도 마련하고 있다. 이곳은 건물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갤러리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건물. 입구에서부터 지하 카페로 이어지는 공간이나 2층 전시 공간도 아주 특이하면서 모던한 동시에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 지하 1층 카페 한켠에는 아트숍이 마련되어 있다. 문구류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 판매되고 있다. 3월 27일까지 전시되는 작품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작가 스티거몽거(박주희)의 작품들. 예쁘장한 여자 아이와 눈동자가 인상적인 작품들이다. 카페에서는 아메리카노, 라떼 등의 커피는 물론 티라떼와 초콜릿음료, 티와 요거트, 그리고 브라우니와 케이크 등을 즐길 수 있다. 송파구 송파대로48길 14문의 010-4393-0622 반고흐와 함께 커피 한 잔 하실래요? 반고흐 카페요즘 핫한 카페로 손꼽히는 롯데월드몰 1층에 위치한 반고흐 카페. 네덜란드 반고흐 뮤지엄과 공동운영하는 오픈갤러리 콘셉트의 카페다.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커피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카페에서 판매하는 제품도 모두 뮤지엄으로부터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제품들로, 국내에서는 오직 반고흐 카페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카페 외부에 걸린 반고흐의 자화상과 작품들이 이곳이 반고흐카페임을 알려준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 벽면 전체가 반고흐 작품에 나오는 아몬드 나무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다. 곳곳에 반고흐와 관련된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반고흐와 연관된 책들도 비치되어 자유롭게 읽을 수 있게 해 놓았다. 안쪽 주문대 앞 유리 장식장에는 판매용 귀걸이와 팔찌, 커피잔 세트와 반고흐노트, 볼펜세트와 문구세트도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서 꼭 맛봐야할 음료는 그가 즐겨 마셨다고 알려져 있는 예맨 모카 마타리(Yemen mocha mattri). 반고흐커피로 잘 알려진 예맨 모카 마타리는 세계 3대 커피로 손꼽힐 만큼 맛과 향의 풍미가 진한 커피. 색깔이 예쁜 반고흐드링크(Ice&Alcohol)도 인기가 많다.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1층문의 02-3213-4181 커피 향과 어울리는 그림 감상 아웃오브아프리카 카페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아웃오브아프리카 카페. 간판에 쓰인 ‘culture gallery cafe’란 글씨가 알려주듯 이곳은 정기적인 작품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는 갤러리카페다.입구에 들어서면 꽤 넓은 공간에 눈에 들어온다. 테라스에도 여러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어 날씨가 좋은 날이면 밖에서 즐거운 커피타임을 가져도 좋을 듯. 실내에도 독립된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독서모임이나 스터디그룹모임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전체적인 인테리어는 지극히 내추럴하다. 나무 바닥에서부터 나무테이블과 의자까지 자연의 색감과 소재에서 ‘아웃오브아프리카’라는 카페이름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널찍한 벽면에 걸려있는 작품들. 작품들을 감상하려 카페 전체를 걸어 다니다 보니 구석구석에 섬세한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온다. 무심한 듯 꽂아둔 LP판마저 멋스럽게 느껴진다. 중간에 위치한 커다란 나무모양의 장식물엔 전시회 관련 안내물들이 걸려있다. 다양한 음료와 케이크 종류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곳도 이곳의 장점이다. 현재(3월31일까지) 이곳에서는 김진선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그 편안한 느낌이 봄과 딱 어울린다. 광진구 자양동 5-13문의 070-4137-40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새롭게 바뀌는 강동구 전통시장 강동구가 관내 모든 전통시장의 ‘어닝(햇빛·비 가림시설)’을 재정비하고, 전통시장 4곳의 주차환경과 상점가 간판 및 조명을 개선해 전통시장에 안전하고 편리한 쇼핑환경을 조성한다. 상점가 어닝은 33억 원 상당의 국·시비 예산이 투입해 정비한다. 또 고분다리전통시장, 성내전통시장, 길동복조리시장과 둔촌역전통시장에는 국비, 지방비 매칭사업으로 3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17년 말까지 주차환경을 개선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은 둔촌역전통시장, 명일전통시장 등 4개 시장에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 시장만의 고유한 콘텐츠를 개발·육성하여 특색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든다. 특히 둔촌역전통시장과 명일전통시장은 주전부리와 반찬류를 중심으로 생필품과 먹거리 식품 위주의 소비 시장으로 특화한다. 공동기획상품 및 레시피 개발, 시장 상징물 제작, 상품진열과 포장, 유니폼 착용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특색 있는 골목형 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재활용 우유팩을 화장지로 교환 강동구가 가정에서 종이팩 ? 종이컵을 모아오면 화장지로 바꿔주는 ‘종이팩, 종이컵 보상교환 사업’을 시행한다. 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 종이팩이나 1회용컵, 커피컵과 같은 종이컵을 1kg 모아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 1롤과 교환해 준다. 종이팩, 종이컵은 고급화장지나 냅킨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100% 수입산 천연펄프로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종이팩 발생량의 70%가 매립 또는 소각되고 있다. 보통 종이팩은 각 가정에서 신문, 잡지 등 일반폐지와 함께 배출하고 있는데, 종이팩과 폐지는 재활용을 위해 녹일 때 서로 녹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혼합된 상태로는 재활용을 할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영문법, 내신, EBS 실전수능 학부모 설명회 25년간 영문법을 강의해온 김영준 원장이 ''정통 영문법, 학교 내신, EBS 실전 수능''을 주제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대치동 한티역 롯데백화점 뒤 학원(김영준영어교실/퍼스트클래스학원)에서 진행하는 설명회는 3월 9일(수), 16일(수), 23일(수) 오후 1시에 열린다. 질의, 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의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한편 김영준 원장의 영문법 강의는 성문 핵심영어, EBS 실전 수능, 성문 기본영어, 성문기초영어반으로 구성되어 있다.문의 010-7137-30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하이랜드 그릴’ ‘하이랜드 그릴’의 김상민 셰프는 올리브 TV, 푸드 TV 등 요리 전문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알린 스타 셰프이다. 그의 명성에 맞게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이랜드 그릴’은 좋은 맛과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 ‘하이랜드 그릴’을 찾으면 1층에 마련된 널찍한 전용 주차공간이 먼저 눈에 띈다. 5호선 둔촌역과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주차장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나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면 ‘하이랜드 그릴’ 공간이 있다. 아담한 크기의 내부에는 나무로 된 탁자와 동그란 등받이가 인상적인 의자가 놓여 있다. 탁자 안쪽으로는 허리가 편한 가죽 등받이 의자들로 전체적인 통일성을 주어 세련된 느낌이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창가가 있는 오른쪽에는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긴 탁자와 의자들이 보인다. 별도로 VIP실을 운영하고 있어 단체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색적이고 다양한 파스타의 맛 ‘하이랜드 그릴’에는 샐러드,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파스타는 여러 가지 종류의 이색 파스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파스타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올리브 오일과 화이트 와인 소스로 만든 것과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로 만든 것으로 나뉘는데 파스타 종류만 15가지이다. 안두야 파스타는 화끈하게 맵고 훈연향이 가득한 살라미소스에 모짜렐라 치즈가 곁들여진 스파게티로 인기 메뉴중 하나이다. 올리바타 파스타는 블랙 올리브를 갈아서 만든 페이스트에 건새우와 마늘쫑을 곁들인 링귀네 파스타이다. 블랙 올리브의 짭잘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건새우의 바삭함과 마늘쫑의 아삭함과 잘 어우러진다. 페스카토네는 풍부한 해산물로 조리한 해산물 스파게티이다. 크림 소스와 토마토 소스 두 가지로 맛을 낸다. 파스타는 면을 미리 삶아 놓지 않고,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삶기 때문에 면발이 탄력적이고 식감이 좋다. 알덴테라고 하는 스파게티본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즐겨 먹는 면 타입이고 서양인들이 즐기는 면 상태 라고 하는데, 푹 익히기를 원한다면 주문할 때 따로 얘기하면 된다. 매일매일 직접 손으로 반죽해서 만드는 생파스타도 있다. 고르곤졸라 풍기 피자는 모짜렐라 치즈, 고르곤졸라 치즈에 버섯을 위에 토핑 하고 꿀을 찍어 먹는다. 고소한 치즈의 맛과 달콤한 꿀, 향긋한 버섯 향이 입맛을 자극한다. 스페셜 세트 메뉴도 종류가 많다. 매콤한 홍합찜과 피자 선택, 파스타 또는 리조또를 선택할 수 있는 2인을 위한 커플메뉴부터 4인을 위한 가족메뉴, 2인을 위한 스테이크 커플 메뉴, 스테이크 코스메뉴, 셰프 스페셜 요리 등 커피 또는 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위치: 둔촌동 성당 옆 (둔촌역 1번 출구) (주소) 서울 강동구 풍성로 235번지 2층 ●주차: 가능 ●메뉴: 고르곤졸라 풍기 피자 15,000원 올리바타 파스타 14,000원 구운 야채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32,000원 ●운영시간: 오전11시30~오후10시 ●문의: 02-6423-37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
- 우리 지역 상위 1% 공부법 탐구 우리 지역 각 학교의 ‘공부의 신’은 어떻게 공부할까? 학생, 학부모들이 귀를 쫑긋 세우는 대목이다. 공부에 왕도는 없지만 공부 효율을 높여주는 ‘개인의 노하우’는 분명 있다. 고교별로 약 150명의 학생을 인터뷰하며 그들만의 공통점을 뽑아보았다.▶learn how to learn 광남고 졸업생 강도희 양은 수능에서 한 두 문제 실수가 치명적이라고 판단하고 본인의 공부법을 리셋했다. “고1 때까지 과목별로 최적화된 공부법을 찾는데 공을 많이 들였어요. 선배의 조언, 다큐, 책 등 도처에 널려있는 공부법을 적용해 시행착오 겪으며 ‘내 스타일’을 찾았습니다. 첫 시험에서 수학이 80점대가 나왔는데 원인을 찾아보니 두루뭉술한 문제 풀이 습관 때문이더군요. 그 뒤부터 틀린 지점을 샅샅이 훑으며 정확히 이해한 다음 문제풀이 양을 늘려나갔습니다.” 강양은 지난해 수능에서 만점을 맞았다. 상당수 학생들은 ‘남의 공부법’을 벤치마킹할 뿐 본인에게 최적화 시키는 데 서툴고 ‘공부법 공부’에 노력,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않는다. 반면에 우리 지역 공신들은 ‘개인 맞춤형 공부법’을 찾는데 공을 많이 들인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하루 24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내신이든 수능이든 한 문제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에 완벽주의 공부법을 체화해야 한다. 오답들을 철두철미하게 분석해 왜 틀렸는지 포스트잇에 적어 책상 앞에 가득 붙여놓고 반복해서 보면 시험에서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각인시키는 공부법부터 배운 내용을 손짓, 몸짓 총동원해 큰소리로 떠들며 남에게 설명하듯 오감활용 스터디까지 각양각색이다. 창덕여고 졸업생 김정민 양은 “대형 포스트잇을 붙여 놓고 각종 도형과 마인드맵 그려가며 설명하듯 공부해야 잘 되는 스타일입니다”라고 말한다. 늘 영어가 성적의 발목을 잡았던 영동일고 홍승완 군은 “내신 시험 범위 영어 지문이 대략 60개쯤 되는 데 매번 달달 외웠고 시험 전날에는 흰 종이에 암기한 모든 지문을 다 써보며 ‘백지복습’을 하며 영어 울렁증을 극복했습니다”라고 귀띔한다. ‘암기식 보다는 이해식’ 공부가 본인에게 맞는다는 잠신고 윤주빈 양은 전 과목을 대단원-중단원-소단원 순으로 내용의 상호연관성을 따져가며 마인드맵 스터디로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고교 공부는 중학생 때처럼 벼락치기기 통하지 않기 때문에 과목별로 철저히 연구했습니다. 가령 국어는 문학 파트가 취약해 소설, 시를 방학동안 집중적으로 읽었더니 시험 때 오답이 줄더군요. 이처럼 시간 대비 공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본인이 찾아야 합니다”라고 동북고 졸업생 윤동선 군이 강조한다.▶내신, 수업 후 ‘5분 골든타임’ 학생들 인터뷰 때 마다 단골로 등장하는 수업 후 5분 활용 공부법. 다들 ‘내신 대비의 효자’라고 입을 모은다. 에빙하우스 망각곡선 이론(학습 후 20분 지나면 42%, 한 달 후 79% 망각, 복습 통해서 기억 유지해야 함)을 활용한 공부법으로 쉬는 시간 동안 수업 내용을 훑어두면 머릿속에 오래 기억되기 때문에 시험기간에 공부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키포인트라고 귀띔한다. 잠실여고 신민영 양은 “5분 동안 배운 걸 훑어보면서 중요한 핵심을 체크하고 선생님의 강조점을 곱씹습니다.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체크하고 자율학습시간에 확인하죠. 특히 시험 기간에는 수업 중 선생님들의 설명 뉘앙스 속에서 중요한 부분, 매우 중요한 부분을 간파해 집중적으로 복습니다. 출제 예상문제들인 셈이지요”라고 본인의 공부 노하우를 설명한다. 내신 대비 0순위는 학교수업에 초집중해야 하며 모르는 부분은 선생님들께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한다. 과목별로 1:1 질문을 많이 했던 동북고 졸업생 정동훈 군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을 자꾸 질문하다 보면 선생님 답변 속에서 내 나름의 시험 출제의 감이 옵니다. ‘이건 쭉 한번 읽어보기만 하면 된다’라는 부분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속뜻이며 꼼꼼히 설명해 주는 대목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인 겁니다. 사실 노력하는 학생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 주고 챙겨주는 건 모든 선생님들의 인지상정입니다. 열심히 하면 선생님의 기대와 격려를 받게 되고 그 부담감 때문이라도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집니다”라고 경험담을 들려준다. 영어, 수학 등 학교 방과후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내신 대비 전략의 하나다. 잠실여고 이나현양은 “교과 수업에 들어오시는 선생님들의 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덕분에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자세히 질문할 수 있었고 내신 대비에 도움이 됐어요”라고 말한다. ▶공부 내용 정리해 ‘단권화’ 공신들은 공통적으로 요약노트든 교과서든 본인만의 비기(?記)를 가지고 있다. 손으로 쓰며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공부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창덕여고 졸업생 곽효은 양은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한 비결로 “수업시간 중에는 과목별로 모든 선생님의 설명과 예시까지 연습장에 깨알같이 받아 적은 다음 혼자 복습하며 나만의 공부 노트를 완성하고 틈날 때마다 외웠습니다”라고 말한다. “수업 내용, 자습서와 문제집 보며 공부한 내용을 한 권의 노트에 총정리합니다”라고 말하는 잠신고 졸업생 박기문군의 노트에는 ‘Q’자 표시, 중요한 대목 체크 등 본인만의 암호로 형광펜 그어가며 공들여 공부한 배움의 흔적이 담겨있다. 노트정리 대신 ‘교과서 단권화’를 활용해도 좋다. “수업 내용 필기, 교과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 참고서로 복습하다 새로 터득한 내용, 문제 풀다 틀린 부분까지 6가지 색깔로 구분해 교과서에 정리해 반복해서 봅니다”라고 신민영 양은 말한다. ▶수학의 산, ‘개념학습, 오답노트’로 넘다 수학의 신으로 불릴 만큼 수학DNA가 탁월한 학생은 소수다. 상위 1%에게도 수학은 ‘높은 산’이며 절대적인 시간투자가 필요한 과목이다. 첫 단계는 개념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배명고 졸업생 박찬웅군은 “고교 입학 전 수학의 정석을 꼼꼼히 공부한 게 도움 됐어요. 문제 풀이보다는 원리와 개념을 숙지하고 공식들을 하나씩 증명해 봤거든요. 개념이 탄탄해야 응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신 시험용 수학공부는 속도가 중요해요. 실수 없이 빨리 푸는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본인의 공부법을 소개한다. 수학 트라우마가 있었던 영동일고 안지예양은 끈기로 극복했다. “수학은 벼락치기가 불가능한 과목이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매일 30문제 넘게 풀었어요. 수학 개념, 공식을 혼자서 증명해 보고 도저히 풀리지 않는 대목은 수학선생님께 SOS를 보냈습니다.” 개념이 다져진 후에는 문제풀이를 통해 유형을 익히고 오답을 100% 소화해야 한다. 한영고 졸업생 김태현군은 “한 문제집을 세 번씩 다시 풀었고 틀린 문 2016-03-10
- 광나루 정보화교육장 개관 광진구가 광장동에 정보화교육장을 개관했다. 광진구에는 현재 화양동 ‘광진구 정보화 교육센터’, 구의동 ‘아차산 정보화교육장’, 자양동 ‘구청 전산교육장’등 3개 정보화교육장이 있으나, 구가 화양동 교육장 일부에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기로 함에 따라 폐쇄된 강의실 1곳을 광장동에 개설하게 됐다. 이달부터 운영하는‘광나루 정보화교육장’은 58㎡규모에 24명의 교육생이 앉을 수 있는 책상과 좌석이 갖춰져 있다. 또한 노후화된 컴퓨터 및 모니터, 네트워크 장비와 음향장비, 영상장비 등을 최신형으로 구비했다. 교육은 1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교육생 눈높이에 맞춰 한글, 엑셀, 인터넷 활용 등 컴퓨터 기초, 포토샵, 사진편집, 카페 및 블로그 만들기 등 중급과정, 모바일 활용, 해외직구, UCC 제작 및 편집 등 응용과정이 있다. 수강료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하고 월 2만원이며 교재비는 별도다. 광진구는 매월 25일부터 13개 반 총3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문의 광진구청 디지털정보과 02-450-72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