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1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광진구가 지난 10일과 11일 광진문화예술회관 앞 분수광장에서 ‘2015 사랑의 김장 담가 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광진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원,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300여명이 참여해 총 4000여 포기 김장김치를 담갔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가정 700여 가구에 약 15kg씩, 구립경로당 및 복지시설 등 40개소에 약 50kg씩 전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암을 이겨낸 당신, 명상으로 힐링하라 송파구가 지난 10일 거여동 보건지소 4층 교육실에서 ‘암을 이겨낸 당신, 희망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암환자에게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총 5주 과정으로, 암 명상 전문가의 명상지도, 재활을 위한 작업치료, 우울?불안?스트레스 등 심신 증상에 대한 검진 등으로 구성돼있다. 암 치료를 마친 후, 심리장애와 불면증?통증?피로 등의 각종 신체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지속되게 되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향후 생존율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 이번 힐링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5년 이내 암 진단을 받은 주민, 암에 대한 일차 치료로 수술이나 항암요법, 방사선 치료 등을 받았던 적이 있는 20~65세 성인이 대상이다. 문의 02-2147-48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어르신 낭독봉사 ‘송파 BOOK소리’ 송파구 주부들이 뭉,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봉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현직 명예기자단 20명이 주축이 된 ‘송파 북(BOOK)소리’는 ‘둥둥 북이 울리는 것과 같이 책의 울림을 널리 퍼지게 하자’는 의미를 담아 2013년 결성됐다. 2015년 ‘송파구 우수평생학습동아리’이자 송파구자원봉사센터(회장 고숙희) 소속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지역 이웃들과의 나누며 더불어 나아가자는 모토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평소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찾아가 재능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누에머리경로당 등에서 동화책 구연과 시 낭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전한 것은 물론, 요가 강사 자격증을 가진 단원과 실버 요가를 함께 하며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기고 있다. 또, 시즌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어버이날에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접은 장미꽃 브로치를 직접 어르신들께 달아드리고, 크리스마스에는 산타복장으로 변신해 공연을 선보이고 색종이공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직접 만든 미니 화분과 책갈피를 도서관 이용객들과 나누기도 하고, 연말에는 활동 내용을 책으로 묶어 되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스탠드인 능동로’ 2호 발간 광진구가 능동로 거리 내 다양한 상점들과 문화예술 공간을 소개하는 지도인 ‘스탠드인 능동로’ 2호를 발간했다.이번 지도는 구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에서 군자역사거리에 이르는 능동로 일대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아트로드 사업과 연계해 제작됐다.지도 제작은 광진구와 건국대의 관학협력사업으로 건국대 정강화 교수가 총괄기획을 맡고 졸업생 2명이 참여했다. 지도 앞면에는 능동로를 군자역, 어린이대공원역, 건대입구역, 뚝섬유원지역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소·돼지·닭고기, 양꼬치 등 고기만을 식재료로 다루는 음식점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뚝섬유원지역 인근 상점들 중 한강시민공원으로 배달 가능한 치킨집 정보도 담겨있다. 뒷면에는 고기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들을 안내하고 있다. 광진구의 4대 음식문화특화거리 중 하나인 건대 인근‘양꼬치 거리’에 대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이밖에 어린이대공원, 청춘뜨락, 광진문화예술회관, 커먼그라운드 등 공연, 미술, 강좌, 스포츠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과 주요행사도 담겨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회원증 하나로 25개 구립도서관 이용 강동구가 관내 25개 구립도서관을 하나로 잇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 가장 큰 변화는 우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으로 나뉘어 있던 도서 자료가 통합된다. 새로운 도서 통합검색시스템을 통해 25개 구립도서관의 도서를 통합 검색할 수 있어 읽고 싶은 도서가 어느 도서관에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신규 구축한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및 통합 모바일 웹을 통해 강동구 도서관 정보를 클릭 한 번이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회원증 하나로 25개 구립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주민은 모바일 회원증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5개 도서관(성내, 해공, 강일, 암사, 천일어린이)에서 회원증을 발급하고 있다. 작은도서관은 추후 회원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구청과 공공도서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던 전자책 서비스도 강동구 전자도서관으로 통합하여 신규 오픈한다. 전자책도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준회원 가입 후 25개 도서관 중 한 곳에서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전자책은 PC, 스마트폰을 통해 볼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봄의 길목전 지난달 리모델링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예송미술관’에 봄이 찾아왔다. 오는 24일(목)까지 예송미술관에서 ‘자연과 인간, 봄’을 테마로 한 특별전 「봄의 길목전」이 열린다. 지역작가 8인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어린이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하드보드지 위에 붉은 꽃의 형상을 일일이 오리고 겹쳐 만든 김선미 작가의 ‘봄의 제전’은 생동감 넘치는 계절의 힘을 전해준다. 이명화 작가의 ‘thistle(엉겅퀴)’는 덤불 속에 제각각 크고 작게 피어난 엉겅퀴가 조화를 이룬 모습이 흡사 인간 삶과 닮아있다. 따뜻하고 화려한 색감의 ‘Happiness(행복, 심미경 작가)’와 ‘동행(이정섭 작가)’에서는 겨우내 봄을 기다렸던 작가의 기대와 설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봄의 길목전」은 예송미술관(송파구민회관 1층)에서 10~18시까지 무료로 관람(일요일?공휴일 휴관)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태양광’을 입은 우리 집 광진구가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하는‘주택 태양광 설치사업’지원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주택태양광은 3kW의 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으로 주택 내 지붕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발전설비는 태양광 모듈, 거치대, 소형인버터와 모니터링장치로 간단히 구성돼 있다. 월평균 288~331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한 달에 약400kW를 사용하는 가구일 경우 약 7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30년 이상 발전이 가능하고,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이사 시에도 편리하게 이설할 수 있다. 사업 신청대상은 지역 내 단독주택 소유자로 월평균 전기사용량 500kwh 이하인 가구다. 총 설치비용은 약 800만원 내외이며, 구에서는 작년보다 100만원이 늘어난 총 410만원을 지원한다. 문의 02-450-733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무뎌진 칼, 고장난 우산의 변신 광진구가 버려지는 물건을 고쳐서 재활용하는 것을 돕기 위해 ‘2016년 상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참여인력을 늘렸다. 수리센터는 이달부터 6월말까지 4개월간 전체 15개 동 주민센터를 월 1~2회씩 순회하며 1일 4시간씩 운영한다. 우산 수리에 필요한 부품마련은 광진구 자체 예산 외에 주민들이 기증한 폐 우산 부품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폐 우산은 수리를 마쳐 동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여권과 등에 비치해 소나기 등 폭우 시 민원인에게 대여하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추진해 총 174회 6597명이 방문해 칼 1만2425개와 우산 4097개를 수리 받았다. 기증받은 폐 우산 160개를 수리해 각 동주민센터와 민원부서에 배부했다. 문의 02-450-70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강동구보건소 예비부부 건강검진 강동구가 신혼부부의 풍진이나 성병 같은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질병을 예방·대처하기 위해 건강검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신혼부부 건강검진 대상자 1582명 중 B형 간염검사결과 항체 음성자로 예방접종이 필요한 인원은 345명(21.8%), 치료 및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B형 간염항원 양성자는 31명(1.9%)로 나타났으며, 풍진항체(여성) 검사결과 예방접종이 필요한 인원은 177명(18.2%)으로 나타났다. 클라미디아(성병) 양성판정을 받은 30명은 상담 후 치료토록 했다. ‘질환 의심’군에게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결과에 따라 금연클리닉, 대사증후군 관리센터, 모성실 등 보건소 내의 다양한 연계를 통해 건강을 위한 금연, 식이(영양) 및 운동 관리, 임신 전 후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도록 돕고 있다. 신혼부부 건강검진 비용은 여자는 2만1500원, 남자 8500원이며 함께 검진 시 비용은 2만 원으로 할인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
- 맛과 멋이 있는 공간 전통한식전문점 마드레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주말 오후. 여든을 앞 둔 부모님과 함께 들른 마드레는 반가운 봄비에 살포시 젖은 황토집이 포근함을 더 안겨 주었다. 서구적인 느낌의 마드레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직접 담근 된장, 고추장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20년 된 전통한식전문점. 건너편에는 길동생태공원이 마주하고 있고 뒤편에는 일자산허브공원이 있어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푸르른 녹음으로 인해 좋은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마드레는 스페인어로 ‘어머니’라는 뜻이 있고 전복 중에서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크기가 큰 것을 일컫는 제주도 말이기도 하다. 동서양의 좋은 뜻이 조화를 이룬 이름처럼 음식도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평일 주부모임, 어르신들을 동반한 가족모임, 토속적 느낌의 전통한옥에서 차를 비롯해 다양한 안주로 동동주를 한 잔 기울이기도 좋은 곳이다. 직접 담근 장맛에서 우러나는 집밥 같은 맛 친정부모님과 동행한 리포터는 우선 비오는 봄날에 걸맞게 동동주와 파전부터 시작했다. 전통창문을 살짝 연 채 나뭇잎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부모님과 함께 곁들이는 편안한 웃음과 술 한 잔은 세상의 많은 시름을 잊게 한다. 알코올이 세지 않고 새콤하고 맑은 마드레의 동동주는 어르신들에게도 적절한 맛. 녹두빈대떡을 비롯해 감자전, 파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낙지볶음 등도 이 집의 맛있는 안주로 유명하다. 안주는 1만1000원부터 2만원선. 동동주로 목을 축인 후에는 마드레의 간판메뉴인 황태구이, 철판불고기, 보리밥을 주문했다. 식사 전 들깨죽이나 호박죽이 나오면서 15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찬이 한상차림 된다. 재료가 신선하고 직접 담근 장맛이 우러나 각 반찬들이 집반찬처럼 편안한 맛이다. 황태구이는 반건조 된 것으로 뜨거운 불판에 지글지글거리며 나오는데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져 과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감칠맛을 준다. 철판불고기 역시 깔끔한 맛으로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만든다. 다양한 나물을 넣어 비벼 먹는 보리밥은 집고추장맛과 어울려 집밥 같은 느낌이다. 매운 맛과 덜 매운맛으로 선택 가능한 매운갈비찜은 고기가 연하고 간이 세지 않아 밥을 비벼 먹기에도 좋다. 식사 후 제공되는 뜨끈한 누룽지까지 먹고 나면 속이 참 편안하고 든든하다. 동행한 부모님도 대만족. 식사류는 보리밥 8000원부터 황태구이정식 1만1000원, 철판불고기정식 1만2000원, 매운갈비찜이 1인분에 1만5000원이다.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나누는 차와 식사 20년간 한 자리에서 변함없는 맛을 제공하는 주인 이순호씨는 홀을 오가며 손님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연로하신 어르신들에게는 더 살갑게 맛 반응을 살핀다. 함께 웃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은 홀 전체가 가족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정성스런 식사류와 더불어 차도 마드레의 인기메뉴이다. 국산대추로 정성스레 달여 내 깊은 맛이 우러나는 대추차가 유명하다. 여름에는 냉모과차, 냉대추차, 냉유자차를 찾는 손님이 많다. 차와 음료수는 가격이 4000원부터 6000원이다. 푸근한 황토 벽난로와 더불어 홀 전체가 통나무로 만들어진 마드레의 내부는 20년의 세월이 오롯이 묻어나 운치를 더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안쪽에 좌식으로 된 자리가 많아 여럿이 함께 가도 좋다. 리포터도 주부들 브런치 모임에서 2층을 종종 이용했던 경험이 있다. 작은 나무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차를 마시기도 했고 여름날 줄기를 타고 올라온 탐스런 포도송이를 보며 감탄했던 기억도 있다. 자연과 더불어 가족, 지인들과 아늑하게 식사와 차를 나누며 대화 나누기 참 적합한 곳이다. 식사 후에는 근처 허브공원을 한바퀴 도는 여유도 권하고 싶다.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위치 길동생태공원 건너편 / 일자산 허브공원 옆 (주소) 강동구 동남로 710 (둔촌동 560번지)주차 무료 발레 파킹운영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30분 문의 02-486-085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