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진구-동서울대, 관학 교류 협약 체결 광진구가 동서울대학교와 지역발전과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학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주민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와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서 양 기관은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지원 기술개발지원사업 공동참여, 지역 기업체를 위한 기술 및 디자인 개발, 인력교육, 지역 내 거주 동서울대학 재학생 취·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사항에 대한 공동 협력, 사회적경제기업과 소공인 창업교육, 지역 내 고등학생 직업체험 및 진로에 관한 사항 교육, 전통시장 경영과 마케팅 지원, 전통시장 정비사업 사전 컨설팅 지원, 기타 연계 가능한 일자리 사업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청년에게 내일(my job)을, 기업에게 내일(future)을 강동구가 26일까지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모집한다. 기업이 청년을 인턴사원으로 뽑을 경우 일정금액을 회사에 지원해 주는 제도이다.강동구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의 중소기업은 참여 가능하며 청년인턴은 강동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재학생은 제외된다. 단 졸업직전 방학 중이거나 방송?통신?사이버?야간학교 재학생은 지원가능하다. 참여 신청한 기업과 인턴신청자를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실시하며 구인 구직자간 일대일 현장면접을 통하여 채용을 결정한다. 채용박람회는 7월1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0개 기업에 각 1명씩의 청년인턴 인건비 월 60만원을 3개월 동안 지원하며 이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 2개월 동안 추가로 월 60만원을 지원 받는다. 문의 02-3425-5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잠실관광특구, 업소 간판 중국어 병기 추진 송파구가 『잠실관광특구』지정 3주년과 롯데월드몰 개장 등을 맞이해 6월부터 관광특구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인 음식점, 숙박시설 등의 업소 간판에 중국어 병기를 추진한다. 우선, 구는 신규 영업하는 해당시설에 대해 영업 신고 시 간판에 중국어 병기를 하도록 권장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중국어 병기에 따른 표기 내용에 대한 번역을 지원한다. 기존 업소에 대해서는 중국어 병기에 대한 홍보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간판 개선 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영업 신청 및 간판 허가 신청 시 사전 안내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고 외국어 병기 간판 디자인 안을 작성 ? 배포해 관내 업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문의 송파구 주택관리과 02-2147-29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학생, 우리 집으로 오시게! 광진구가 어르신과 대학생이 주거 공간을 함께 공유하는 ‘한지붕 세대공감(Room Sharing)''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광진구 거주 어르신 중 주생활 공간 외 임대가 가능한 방을 1개 이상 소유한 어르신과 신원이 확실하고 품행이 단정한 대학교 재학 또는 휴학생이다. 주거공간은 사생활이 보호되는 독립된 1개의 방을 기준으로 화장실과 거실, 주방 등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임대기간은 6개월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50% 이하를 원칙으로 하되 상호 협의 하에 조정이 가능하다. 학생은 어르신과 함께 거주하는 동안 어르신 말벗 돼드리기, 문단속 등 안전관리, 간단한 가사일 돕기, 컴퓨터 또는 스마트기기 사용법 알려드리기 등 어르신에게 일정기간 동안 사전에 동의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진구는 희망자 접수 후 해당주택을 방문해 적정여부를 확인하고 어르신과 대학생 상호만남 알선, 임대차계약서 체결, 입주,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 순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문의 02-450-70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도서관에서 과학도의 꿈을 디자인하다 구립강일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여름방학 기간 중 ‘도서관에서 과학도의 꿈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과학과 인문학이 별개의 학문이 아니라 탐구를 거듭해서 진리에 이르는 과학을 통해 세상을 보는 합리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강연과 탐방을 겸하여 7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총 11회 차로 사업을 진행한다. 문광미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원을 비롯해 한국과학탐구 과학문화연구회 최윤영 대표, 이은희 하리하라의 생물학카페 운영자, 김영진 과학동아천문대 천문대장의 강연이 준비돼 있으며 국립과천과학관과 송암스페이스센타, 고려대 의과대 실험실, 과학동아 천문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신청은 22일부터 4층 사무실에서 강일도서관 청소년 회원을 대상으로 선착순 방문접수하면 된다. 문의 02-2045-79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7월부터 노인의치 70세 이상 급여 적용 7월 1일부터 기존 만 75세 이상이었던 의치보험 적용대상이 만 70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노인의치보철 사업은 치아가 없거나 부실해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의치보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동구 보건소에서는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전환자를 대상으로 완전틀니(레진상), 부분틀니(크라스프) 시술 비용 및 사후관리비를 지원 중이며, 지대치의 경우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문의 02-3425-67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제주도 ‘디아일랜드 마리나호텔 2차’ 국내 최초 ‘수익안심보장제’ 실시 성산일출봉의 바다 조망이 영구 가능한 ‘디아일랜드 마리나호텔’이 1차 분양마감과 오픈에 이어 2차 분양 중이다. 이곳은 1700만원이라는 파격적 실투자금도 눈길을 끌지만 국내 최초 ‘수익안심보장제’ 실시로 화제이다. 실투자금 대비 26%의 수익을 임대차계약이라는 문서로 보장받고, 추가로 운영사로부터 분양가의 30%인 5000만원을 보증금으로 받게 된다. 이미 제주도에서 4개의 호텔(오픈 예정 2개 포함)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2013년 오픈한 디아일랜드 블루호텔의 경우 분양자 전원에게 연체 없이 수익금을 정확히 지급하고 있다. 분양 시 자매 격인 ‘디아일랜드 블루호텔’(서귀포), ‘디아일랜드 밸류호텔’(제주시) 등을 매년 무료로 7일을 이용할 수 있는 1석 3조의 특전도 주어진다.특히 디아일랜드 마리나호텔이 위치한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제 1절경으로 인근 섭지코지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한화 아쿠아리움이 존재한다. 또한 약 42만평 부지에 2021년까지 들어설 ‘오션 마리나 시티’(약 42만평 부지) 등의 지역개발 호재가 미래가치를 올려주고 있다. 분양문의 1800-90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독학재수 전문 153스터디학원, 2016학년도 독학재수반 추가 모집 재수생 독학종합관리 전문 153스터디학원(송파구 삼전사거리 부근 소재)이 독학재수반을 모집 중이다. 수능이나 내신 성적과는 관계가 없으며, 수능 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를 지참해 상담을 하고 선착순으로 지정석을 배정한다. 153스터디학원은 재수생, 고등부 자기주도학습 전문 학원으로서 1:1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을 지도하며, 입시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하상진 대표원장을 필두로 강사진, 행정 요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수시 논술, 개인별 단과, 대학입시 컨설팅 등을 이끌어주며, 개인별로 대입 전략을 짜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철저하게 관리해준다. 문의 02-418-15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공연>베어 더 뮤지컬(bare the musical) 평단과 관객의 극찬 속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화제의 공연인 <베어 더 뮤지컬>이 드디어 올 여름, 전 세계 8번째로 한국에서 초연 무대를 올린다.<베어 더 뮤지컬>에서는 외로움, 공허함, 질투, 사랑 등의 감정부터 마약, 자살, 동성애 등의 다소 한국에서는 파격적이고 자극적일 수 있는 소재들까지도 솔직하게 꺼내놓고 이야기한다. 숨기기만 했었던 모든 것들을 수면 위로 꺼내 보이며, 청소년시기에 누구나 가질 법한 정체성에 대한 고민, 방황, 불안한 심리 등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고민이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강렬한 비트의 Rock음악과 대담하면서도 시적인 가사 안에 담아냈다.그 결과, ‘L.A. 위클리 어워즈에서 음악상’을 수상하고 기존 뮤지컬 팬층 뿐 아니라 음악을 좋아하는 일반 관객들까지 공연장으로 끌어당겼다. 한국에서 초연될 ‘베어 더 뮤지컬’에서는 <지킬 앤 하이드> <드림걸즈> <해를 품은 달> 등의 뮤지컬에서 뛰어난 감각을 보여준 원미솔 음악감독의 편곡이 더해져, 더욱 흡입력 있고 중독성 강한 음악으로 한국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6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진행된다. 문의 1588-52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
- 스타샘] 강인환 배명고 교사 수능 중심의 입시 체제가 출렁거리면서 학생도, 고교도 분주해졌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스펙 관리에 공을 들이고 일선 고교도 입시 변화의 흐름에 맞춘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바삐 움직인다. 교과 과정 편성부터 진학지도까지 입시를 넓고 깊게 아는 ‘노련한 교사’ 강인환에게 여기저기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입시에서 ‘대박’ 났다는 학생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합격할 만한 아이들만 대학이 쏙쏙 뽑아갔더군요. 최근 중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한 우리 학교 학생도 내신, 수능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꾸준한 독서활동, 토론대회 참여, 인성과 끈기, 리더십이 도드라지니까 결국 성적의 열세를 극복하고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대학마다 우수 인재 선발에 공을 들이기 때문에 입학담당관들은 정교한 선발 기준을 가지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평가합니다.” 강 교사가 현장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입시가 바뀌면서 고교 역할 커져 점수로 줄 세우는 단순한 평가 방식에다 다양성이란 잣대로 학생을 심층적으로 탐색하는 정성평가까지 대학마다 앞다퉈 도입하면서 고교가 담당해야 할 몫이 커졌다. “대학이 선호하는 인재는 자기주도성, 창의성, 잠재력, 도전정신 같은 좋은 자질을 고루 갖춘 학생입니다. 어린 학생들의 숨은 능력을 끌어내 줄 수 있도록 멋진 판을 어떻게 깔아 주느냐는 결국 일선 고교의 몫입니다.” 주요 대학들은 각종 교내 경시대회, 논문 발표대회, 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고교 3년간 문이과의 과목별 시수 편성 같은 수업의 질적인 영역까지 꼼꼼히 평가하는 추세라고 그는 귀띔한다. 배명고 교무부장인 그는 이 같은 입시 흐름에 맞춰 수학, 영어, 물리 고급 과정을 정규 교과에 편성했고 문이과를 통합한 1년 과정의 방과후 융합수업을 도입했다. “성적이 아니라 학생의 의지, 열정을 보고 선발해 무학년제로 운영합니다. 매 주제별로 국영수, 사회, 과학, 체육교사가 통합수업으로 진행되며 외부 교수 특강, 소논문 작성까지 짜임새 있게 진행해 호응이 좋습니다.” 진학지도의 멀티플레이어 그는 학교 안팎으로 멀티플레이어다. 교육청 소속 서울시진학지도지원단 부장교사를 맡아 입시 데이터를 분석해 교사, 학부모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중등교육과정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일선 고교를 컨설팅하기도 한다. 입시 관련 대학 자문위원으로도 활동중이다. 대학별 면접·구술의 특징, 고교 유형별 학교생활기록부의 차이 같은 학생, 학부모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뜨거운 주제를 가지고 동료 교사들과 공동 연구까지 진행한다. 교직 경력 25년차의 강 교사가 우직하게 입시 연구에 몰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어교사인 그는 수능출제검토위원, 전국학력평가 출제 교사로 활동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지필 평가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어떨 때는 우리 팀이 출제한 문제들이 검토 과정에서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지요. 동료 교사들과 열띤 토론을 하면서 새로운 관점에서 좋은 문제 출제하는 법을 터득했습니다.” 국어교사로서 역량을 차근차근 키워나갔던 그는 고3 담임을 맡으면서 ‘진학 연구’의 필요성에 눈뜨게 됐다. “초임 교사 시절, 성적이 뛰어난 우리 반 학생에게 서울대 지원을 권했는데 본인도, 부모님도 불안하다며 하향지원을 하더군요. 미련이 남았던 그 학생은 결국 반수를 해서 서울대에 합격했습니다. 그걸 보면서 ‘담임인 내가 입시 정보와 진학지도 경험이 많았더라면 제자가 1년을 허비하지 않도록 잘 설득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걸 계기로 입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급관리 전산프로그램 독자 개발 고교 교사라면 교과연구와 진학지도 부문에서 전문성을 두루 갖춰야 한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런 필요성 때문에 컴퓨터와 씨름하며 학급관리 프로그램까지 개발했다. 학생 개개인의 내신, 모의고사 성적, MBTI 등 각종 검사 결과를 비롯해 수업시간 발표 태도와 내용, 과제 완성도까지 학교 생활의 모든 것을 전산으로 관리한다.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변화 모습을 세밀히 관찰하고 기록해 생기부와 추천서를 알차게 채워줘야 합니다. 충실히 기록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방법론을 고민하다 전산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습니다.” 수업시간 마다 그는 노트북을 가지고 들어가 학생들의 모든 것을 기록으로 남긴다. “좋은 교사는 칭찬하거나 혼을 낼 때 학생들의 행동 변화까지 이끌어 낼 줄 알아야 합니다. 칭찬도 막연히 의례적으로 하면 감흥이 없어요. 뭘 잘하는 지 구체적으로 짚어줘야 학생도 신이 나서 더 잘하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에 기록을 정확히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교사는 늘 학생과 줄다리기하는 사람입니다. 끝까지 줄을 놓지 않으면 학생들은 교사를 따르기 마련입니다.” 교사는 365일 공부하는 사람 이처럼 스스로에게 엄격하고 깐깐하게 구는 이유는 교사란 직업의 무게감 때문이다. “학창 시절, 한문을 좋아해 한문학과에 원서를 쓰려는 내게 고3 담임은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하면 한문과 국문학을 폭넓게 배울 수 있다고 조언해 주시더군요. 덕분에 국어교사로서 이 자리에 있는 거지요. 이처럼 교사는 학생들의 인생 방향성을 조언해 주는 자리입니다. 때문에 늘 공부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IT 기술의 발달로 산업 구조 자체가 확 바뀌는 요즘에는 더 많이 노력하고 분발해야죠.” 교사의 책임감을 차분히 이야기하는 강 교사에게는 분명한 소신이 엿보였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