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문고 이래풍 이사장 취임 동국대부속여고 김유리 양 골든벨 울려지난 3월 22일 동국대부속여고(광진구) 체육관에서 진행된 KBS ‘도전! 골든벨’에서 이 학교 3학년 김유리 양이 제81회 골든벨의 주인공이 됐다. 동국대부속여고는 겨울방학 중 참가신청자를 모집, 골든벨 기출문제 풀이와 각 교과별 교사들의 예상문제들을 정리하여 매일 아침 교과 교사들과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갖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왔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예술중점반 학생들의 선관무를 오프닝 공연으로 펼쳐 보이기도 했다. 특히 올해 개교 81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81회 골든벨이 탄생,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날 녹화된 내용은 4월 24일 일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 광문고 이래풍 이사장 취임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학교법인 광문학원 광문고등학교 제5대 이사장으로 이래풍 이사장(은강 L&D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7일 있었던 취임식에서 이 이사장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인정하는, 지역을 위해 꼭 필요한 광문의 인재 육성에 힘쓸 것임을 피력했다. 또한 광문고가 우수한 지역 인재를 양성/배출해 강동구 지역사회는 물론이며 국가와 세계화를 선도하는 강동 교육의 선두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광문고등학교는 2011년 2월 제24회 졸업을 기점으로 졸업생 1만5586여명을 배출한 강동구를 대표하는 중견 학교로 성장했으며, 이번 이 이사장 취임으로 만족도 높은 공교육 제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0
- 성장과 변화를 위한 키워드 “자기성찰” 1.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2.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3.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4.모든 조건이 갖추어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5. 앞을 다투어 모여드는 곳을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는 곳을 가라. 6. 장래성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가라. 7. 사회적 존경을 바랄 수 없는 곳으로 가라. 8. 한가운데가 아니라 가장자리로 가라. 9. 부모나 아내가 결사반대를 하는 곳이면 틀림없다. 의심치 말고 가라. 10. 왕관이 아니라 단두대가 기다리고 있는 곳으로 가라. 이글은 <거창고등학교 직업선택 10계명>에 나오는 글이다. 한참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이 글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진다.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들은 항상 남들이 가지 않은 일을 찾아가고, 남들이 안 된다고 피해갈 때 그들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문제를 해결해가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이다. 공부든 인생이든 어떤 마음과 자세(마인드)를 갖느냐는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중요한 척도다. 거창고의 직업선택 10계명의 마인드로 우리 아이들이 공부를 한다면 공부쯤은 마구마구 하고 싶어지거나 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에게 “노력이 무엇이냐고 묻는 다면” “자신을 매일 분석하여 자신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힘”이라고 말할 것이다. 사람마다 노력의 뜻을 달리 설명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어떤 일을 할 때 남과 다르게 하는 것이 노력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일매일 끊임없이 자신을 개선시켜 가는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변화하기 위해 우선 중요한 것은 자신을 깊이 있게 분석해 보는 것이다. 그런 다음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과 자신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아서 실천하는 것이다. 성공이 무엇인가요? 라는 물음에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는 “다른 사람의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드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닮고 싶은 친구나 존경하는 사람의 좋은 습관을 떠올리고 그 습관을 내 습관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매일 다짐한다면 어떤 일에서든 승리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 현재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이는 아이들의 공부 습관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진단결과를 토대로 상위 1%학생들과 우리 아이의 차이점을 알아낸 다음 우리 아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솔루션이 무엇인지를 제시할 수 있다. 공부를 정말 잘 하고 싶다면 항상 어디서든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수학이 어렵다면 수학을 잘 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성적을 올리고 싶다면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깊이 있게 생각해봐야 한다. 피드백 습관은 매일 자신을 분석해보고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아내어 실천하는 것이다. 예습과 복습을 정복하고 싶다면, 나에게 맞는 간단한 예습방법과 복습방법을 매일 생각하고 실천하여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야 한다. 학교수업을 정복하고 싶다면 좋은 자세로 듣고 질문하고 이해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최상위 1% 학생들의 공통점 중의 하나는 누구에게든 말 할 수 있는 자신만의 꿈과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그 꿈과 목표가 그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준다. 그들은 배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이해한 것을 항상 설명해보려는 노력을 하고, 예습과 복습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탁월하다. 교과서를 5회 이상 정독하는 습관이 있어 핵심파악능력이 뛰어나고, 취약과목에 대하여는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흥미 있는 과목으로 만들어간다. 공부에 흥미가 있어 매일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재미를 알고 있으며, 어떤 일이든 포기하지 않고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머뭇거리기엔 학창시절이 너무나 짧다. 최상위 1%학생들이 가지고 있는데 우리아이들에게는 없는 습관은 무엇인가? 이 정미 학습컨설턴트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둔촌센터 부원장(02) 475-7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5
- 빛날인-잠신고 3학년 오상기 ‘리더십과 봉사활동으로 꿈 키운 인재’ 요즘의 고교생들은 사회전반의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을 보인다. 학생 집단의 목소리를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게 주장하기도 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외부 활동과 단체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잠신고 3학년 오상기 군의 경우도 그렇다. 학생 본연의 임무인 공부는 기본, 학생을 대표하는 학생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학생회장으로 동료들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한 1년을 보내기도 했다. 탁월한 리더십과 포용력을 현명하게 발휘해 강한 인상을 남긴 잠신고 학생회장이자 봉사에 대한 신념이 뚜렷한 오상기 군. 이번에는 그가 잠신고등학교를 대표하는 빛날인이다. 학생회장으로 동료들 목소리 대변 오군은 초등시절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임원을 놓친 적 없는 이른바 ‘엄친아’다. 성적관리는 기본에 무슨 일이든 학교 일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학생회 활동도 책임감 있게 임했다. 잠신고 학생회장이 됐던 것도 어찌 보면 필연이었을지 모른다. “학급 임원, 전교 임원 등을 하면서 자신감, 리더십이 저절로 길러졌던 것 같아요. 전교회장 일이 힘든 자리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에서는 학생회 일만 해야지 생각했는데 선배들을 보니까 슬슬 욕심이 생기던걸요. 어느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불끈 솟아서 선거위원단까지 조직해 뽑아달라고 홍보했어요.” 그렇게 학생회장에 당선돼 지난 1년을 정말 바쁘게 보냈다. 깨끗하고 인사 잘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 활동을 벌이기도 했고 급식 개선을 위해 힘썼다. 고교선택제 학교 홍보에도 누구보다 열심이었다. “학생회장이라는 자리를 통해 제가 많이 성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사람을 대하는 자세와 인내를 배웠죠. 사실 교내매점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이행하지 못해서 마음고생도 많이 했어요. 매점설치에 대한 찬반투표를 하고 학교 측과 조율했는데 사정과 원칙에 의해 관철되지 못한 걸 보고 나라 정치도 비슷하겠다 생각했지요.” 학생대표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일종의 사회생활을 미리 맛봤다고 할 수 있다. 떨어진 성적이 현실을 확인시켜주지만 공부보다 가치 있는 경험이었다고 오군은 자신 있게 말한다. 케냐 봉사활동 계기로 생각을 바꾸다 고1 여름방학 동안 아프리카 케냐로의 봉사활동은 오군의 삶에 크나큰 영향을 줬다. 교회 봉사단의 일원이 되어 방문한 케냐에서 마주한 상황이 그의 사고방식을 모조리 바꿨고 꿈도 변화시켰다. “아프리카 봉사는 책상 앞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세상에 대한 눈을 키워 올 수 있는 기회라며 아버지가 권유했는데 처음에는 안 가려고 했었어요. 그러다 1주일에 1~2회씩 있는 준비모임에 참여했는데 자료로 실상을 확인하고는 가야된다는 마음이 싹트게 됐죠.” 두 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일 일정으로 케냐로 떠났다. 오군의 역할은 영어교육과 태권도 지도였고 그곳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기부의 당위성이 자연스레 생겼다. “아프리카에 가기 전에는 나 혼자 잘 살면 되고 내가 편하면 그만이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어려운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보니 ‘더불어 잘 사는 것이 나와 모두가 행복한 일이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학생회장 출마도 아프리카 봉사활동이 계기가 됐다. 공부에 전념해야 할 고교생활이지만 뜻 깊은 경험을 하고 싶었던 것. 상기 군은 송파구학생회장모임도 조직했다. 학생회캠프를 통해 만난 지역의 친구들과 함께 뜻을 모아 인터넷 카페를 만들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자는 취지로 결성하게 된 것. “학교 축제 준비에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고 학생회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요. 함께 봉사활동도 하고 친목도모 하자고 결성 목적까지 뚜렷하게 정했다”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모임을 꾸렸다”고 얘기한다. 사회적 기업의 리더가 되는 꿈을 꾸다 오군은 자신의 멘토로 아버지를 꼽았다. ‘우물안개구리’처럼 공부만 하도록 독려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자꾸 자극을 주기 때문이다. 어느 순간 오군의 꿈이 되어버린 봉사활동에도 아버지는 이미 참여하고 있고 자신이 10년 후에 가고자 하는 길을 아버지가 먼저 걸어가고 있어서 늘 자랑스럽다. “저의 최종 목표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는 거예요. 때문에 경영이나 사회계열을 공부해보고 싶어요. 가능하다면 UN처럼 의미 있는 일을 하는 큰 단체를 이끌어보고 싶습니다.” 가슴에 품은 따뜻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상기 군은 현재의 입시생 신분을 즐긴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한다. 그는 “중3때 외고를 목표로 잠시 공부했는데 시험을 앞두고 스트레스가 심해서 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현실을 도피해버린 경험이 있다”며 “공부가 안되면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는 실수하지 않겠다는 생각과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봉사활동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겠다는 계획을 떠올린다”고 희망을 밝혔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05-15
- 확 트인 전망이 입맛을 더해주는 곳 식당을 선택할 때 그 기준은 다양하다. 맛이 기가 막힌 곳, 유명한 곳, 모임을 갖기 좋은 곳,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불편함이 없는 곳 등등. 여기에 음식을 먹으며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전망이 좋은 장소’도 빼놓을 수 없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식당가나 호텔 스카이라운지를 찾는 이유다. 특히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이나 비 오는 날의 정취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확 트인 전망이 입맛까지 더해주는 그런 곳이 제격일 터. 우리 지역에서 전망 좋기로 소문난 두 곳을 소개한다.김소정 박지윤 리포터 진한 곰국물에 말아낸 국수 ‘곰국시’나루가온 광진정보도서관 인근에 있는 한식당 ‘나루가온’은 식사를 하면서 탁 트인 한강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한 덕에 1층이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한강과 그 너머로 올림픽대로를 달리는 차들이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밤에 보는 경관도 훌륭하다. 빼어난 주변 경치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탓에 서울 외각에 자리한 한정식집 분위기도 풍긴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곰국시 그리고 손만두다. 최고품질의 한우와 사골을 오랜 시간 우려낸 육수에 보들보들한 면을 말아낸 곰국시는 맛이 구수하고 담백한 것이 특징. 고명으로는 애호박과 야들야들한 쇠고기가 올려져있다. 뽀얀 빛깔의 사골육수는 기름을 걷어내 깔끔하면서 진한 맛이 난다.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다. 잘 고아낸 설렁탕에 국수를 말아먹는 느낌인데 보드라운 면이 사골국물을 입어 입안에 착착 감긴다. 손만두는 국내산 돈육을 사용해 직접 만든 생 만두다. 얇은 만두피 속에 돼지고기, 두부, 부추, 양파 등이 꽉꽉 들어찬 만두소가 담백하니 참 맛있다. 샐러드, 수육 또는 보쌈, 전, 만두, 곰국시, 도토리묵이 함께 나오는 정식메뉴도 있다. 반찬 또한 정갈하고 맛깔스럽다. 배추겉절이와 얼갈이 백김치, 깻잎장아찌, 달콤한 드레싱 옷을 입은 샐러드를 내온다. 식사 후에는 테라스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점 또한 이곳만의 장점이다. 야외 테라스에 앉으면 눈앞에 바로 한강이 보이고 머리 위로는 울창한 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여느 노천카페가 부럽지 않다. 친목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는 만큼 점심에는 주부들로 붐비고 저녁에는 가족, 연인들의 방문이 잦다. 안쪽으로 룸도 마련되어 있다. *위 치 : 광진구 광장동 광진정보도서관 지나서 50m (주소) 광진구 광장동 102번지 현대골든텔Ⅱ 106호*가 격 : 곰국시 8000원, 손만두 7000원, 만둣국 8500원, 한우우거지곰탕 8500원 가온정식 2만원, 2만2000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 (명절휴무)*주 차 : 가능 *문 의 : (02)3436-7100 석촌호수를 한 눈에 품다 ‘런치 뷔페’레이크호텔 스카이 라운지 석촌호수 서호변 레이크호텔 1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는 석촌호수 매직 아일랜드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완벽한 전망을 갖추고 있다. 크고 안락한 소파가 널찍하게 배치되어 옆 테이블의 방해를 받을 일도 없다. 그래서인지 주부들 모임이나 동호회 모임 등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더 독립적인 공간을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8명, 16명, 30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룸을 이용하면 된다. 이곳 런치뷔페 가격은 1만2000원. 그 가격에 적절한 음식들이 제공된다. 아이들보다는 성인들이 좋아하는 메뉴가 많다. 그래서인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주부들을 포함한 중장년층이다. 회나 육류 등의 고급요리는 제공되지 않지만 10여종의 다양한 샐러드와 스파게티, 홍합요리, 탕수육, 캘리포니아롤, 치킨, 김밥, 샌드위치, 전복죽, 국수, 만두 등의 20여 가지 음식이 마련되어 있다. 간단하게 한두 잔 마실 수 있게 막걸리가 제공되는 것이 특색 있다. 수정과와 커피 외의 다른 음료수가 없는 것이 조금 아쉽지만 석촌호수와 잠실, 석촌동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경치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후식으로는 파인애플과 포도, 떡, 케이크, 과자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은 주말과 휴일에는 일반 개인은 이용할 수 없다. 돌잔치나 칠순연 등의 모임을 위한 예약 손님을 위해서다. 스테이크를 따로 주문할 수 있는데, 일반 패밀리 레스토랑과 달리 뷔페요금 전액을 따로 지불해야 뷔페이용이 가능하다. 저녁 디너안주 뷔페는 1만5000원이다. 점심뷔페는 미리 예약해야 전망 좋은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다. *위 치 : 송파구 석촌 호수 서호 도로변 미켈란호수가 아파트 근처 (주소) 서울 송파구 석촌동 158 레이크호텔 10층*가 격 : 런치뷔페 1만2000원(초등학생 7000원) VAT 10% 별도*영업시간 : 런치타임 11:30~14:00 *주 차 : 가능 *문 의 : (02)422-7775 2011-05-15
- 잠실스포츠종합상가, 봄맞이 할인 이벤트 잠실종합운동장내에 위치한 잠실스포츠종합상가에서 봄맞이 세일을 실시한다. 5월''가정의 달'' 맞이 할인 이벤트로 실시되는 이번 세일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해 준다.세일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문의 (02)423-72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5
- 도심 속 파라다이스, SPA에서 여왕 되어볼까 몸·마음·정신, 삼박자의 균형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스파는 현대인의 휴식처다. 참살이 열풍과 로하스를 지향하는 삶이 유행하면서 여성들 사이에서 스파가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다. 불과 5~6년 전 만해도 고급호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스파가 요즘에는 도심 곳곳에서 많이 보이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것. 스파는 마사지나 물의 열, 부력 따위로 온몸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피부를 관리하고 몸의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건강휴양 시설을 의미한다. 따뜻하고 안락한 시설에서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까지 여유로워질 수 있는 곳. 가격이 부담되긴 하지만, 심신의 묵은 때와 피로를 떨쳐낼 수 있는 스파로 한 번쯤 ‘작은 호사’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호텔 스파 그 특별한 세계 광진구 W호텔의 어웨이 스파는 알칼리성 온천수로 혈액순환과 피부미용 등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17개의 개별 트리트먼트룸에서 물로 이뤄지는 총체적인 경험이 가능한 이곳은 친환경 호주 스파 화장품 브랜드 소다시(SODASHI)를 사용한다. 오일은 영국의 이브 테일러, 훼이셜 라인은 스위스의 발몽, 스페인의 내츄라 비쎄 제품이 사용된다. 몸과 마음의 발란스를 찾아주는 전신관리, 피부미용, 체력관리 등 분야별로 60여개에 이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리사와 상담을 통해 필요한 부분에 맞춰 관리가능하다. 어웨이 스파 관계자는 “피부미용을 위해 스파를 찾는다면 미백, 보습 등 원하는 것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며 “투명한 피부로 개선시켜주는 퓨어레이던스나 안티에이징 효과가 뛰어난 화이트&블랑을 추천 한다”고 전했다. 전신관리 목적이라면 스웨디쉬 또는 천연 아로마오일을 이용한 퓨어 아로마도 좋다. 스웨디쉬 60분 14만5000원, 퓨어 아로마 16만원이며 10% 부과세는 별도다. (02)2022-0450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 있는 인 스파는 ‘안티 에이징’을 모토로 하는 곳. 대한항노화학회 회장인 권용육 박사가 노화방지 전문 AG클리닉과 함께 운영한다. 디톡스라는 큰 틀 안에서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과 건강을 추구하며 과학적인 검사 결과를 토대로 피로 및 스트레스 개선, 근육 통증 감소, 피부 관리, 체형개선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달고 제품을 이용한 하이드레이팅 마사지와 퓨어피지의 슈가럽을 이용해 두꺼운 각질을 제거할 수 있는 바디 트리트먼트 등이 인기다. 슈가럽 바디스크럽 60분 12만원. (02)3430-8181 다양한 가격대로 선택 가능한 스파 더 제이 휴리재 스파 잠실점은 잠실 롯데월드 옆 자생병원 1층에 위치해 있다. 참된 휴식을 통해 인간을 이롭게 하는 집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곳은 물의 향·컬러·열 터치를 섬세하게 조절해 오감 만족 마사지를 맛볼 수 있다. 휴식·에너지·힐링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고 ‘스파=고가’라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여러 가지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을 취급한다. 따라서 주부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60분 10만원~20만 원대. (02)2143-1433 프랑스 60년 정통 천연 아로마 브랜드 용카(YON-KA)만을 사용하는 Y스파는 수십여 가지 얼굴, 바디 트리트먼트를 선보이는 용카 전문살롱이다. 효능이 입증된 천연 아로마 에센셜 오일과 함께 프랑스 정통 전문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 예민한 피부나 여드름, 아토피, 노화 피부 등 문제성 피부도 1회 관리로 상당한 효과를 감지할 수 있다는 평이다. 스파를 이용하지 않고 피부나 등, 전신 관리만 선택할 수도 있다. 스파 이용+얼굴 관리 패키지 13만원. (02)414-0199 국내 화장품 회사에서 운영하는 스파 설화수 스파는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의 조화로운 균형을 찾아주는 한방 치유 공간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에 있다. 스파 프로그램은 설화향, 인삼 씨를 이용한 세족과 설화음을 이용한 관리로 시작한다. 이어서 심신의 기운을 안정시킨 뒤 설화수 대표 제품인 윤조에센스를 피부 깊숙이 흡수시켜 트리트먼트를 받기에 최적의 상태로 만든 후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스페셜 트리트먼트는 설화수의 기본이 되는 자음단, 자음보위단 등의 한방재료와 설화수 제품을 이용한 트리트먼트, 그리고 제품과 상생하는 기운을 가진 옥, 호박, 백자를 이용한다. 얼굴 팔자주름이나 복부, 발 등 특정부위만을 집중 관리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다. 얼굴관리 15~25만원. 전신관리 15만원부터. (02)411-0262 K스파에서는 한국콜마 부설 에스테틱 K아카데미와 연계되어 있어서 교육을 제대로 받은 손맛 좋은 테라피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피부 테스트 및 피부 측정을 거쳐 1대1 맞춤 서비스를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이 티 테라피(Tea Theraphy)와 핸드 스파로 시작해 본인에게 맞는 아로마 오일 블렌딩으로 마무리된다. 5월 이벤트로 건강과 몸매관리를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와인필, 와인젤 드레이닝, 팡고머드마스크 로 구성된 와인테라피와 낑깡 슬리밍 트리트먼트, 산전/산후케어를 제공한다. K스파 김은정 씨는 “회원가입 후 적립금을 넣어 이용하면 이용금액에서 10%정도씩 할인 혜택이 있다”면서 “5월 행사 품목은 평소보다 30%정도 할인되며 5월 말일까지 적용 된다”고 했다. (02)412-4333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11-05-15
- 대진아카데미, 광진구 중곡동의 교육문화공동체 요람으로 태어나다 지역사회 내 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 활동을 3년 동안 펼쳐 온 대진아카데미(광진구 중곡동 소재)가 총 4칸의 교실(27명 규모 교실 1칸, 12명 규모 교실 1칸, 10명 규모 교실 2칸)을 조성, 지난 5월5일 오후 7시에 교실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2008년 8월, 대진아카데미의 시작은 ‘사교육비 때문에 논술교육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였지만 막상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초중고 학생들로 다양화돼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을 제고하는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이성권(대진고) 교사를 비롯 총 3명의 선생님으로 출발하였으나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이 점차 늘어 현재는 총 9명의 선생님이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은 초중고 학생을 모두 합해 25명에 이른다.그동안은 개인의 자택에서 학습이 이뤄졌으나 이들의 열의와 활동을 알게 된 대순진리회 중곡도장에서 ‘대순진리회 청년회 건물 2층’에 교실을 조성해 줘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됐다.이제 새로이 조성된 학습환경에서 대진아카데미는 2008년에 기획했던 논술수업을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일요일 오전에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 꿀맛논술 강사진의 도움과 함께 알찬 수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학부모 강좌도 계획하고 있다. 진로와 진학 전문가를 초청, 지속적인 학부모 강좌를 통해 자녀교육의 효과적인 방안을 공유하고 모색함으로서 더욱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원외고 중곡동사무소 광진구청 등 지역사회와도 연계해 나눔과 봉사의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뜻을 같이하는 선생님들의 참여가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구체화하고 논의를 위해 대진아카데미 전화는 항상 열려 있다. 이러한 대진아카데미의 모든 계획은 http://cafe.naver.com/daejinacademy를 통해서 공지되고 이루어지며 전화와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전화상담과 학생참여 논술강좌 학부모강좌 교사참여 등의 안내와 상담이 이루어진다. 향후 대진아카데미는 좀 더 많은 지역사회의 학생들을 수용, 지역사회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학부모의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의지를 실천하기로 했다. 이성권 대표강사는 “대진아카데미에서는 학습과 진로상담 교양강좌를 진행하며, 참여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체험학습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렇듯 방과후 학습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학습을 진행함으로서 학생의 온전한 발달을 위해 노력하는 바람직한 교육문화 공동체로서 나아갈 것”이라고 전한다. 지금은 비록 작은 몸짓이지만 광진구에서 대진아카데미와 같은 교육문화공동체가 활발히 운영되고 학생의 교과학습과 체험학습은 물론 학부모, 지역사회와 연계해 더욱 활성화된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욱 밝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문의 대진아카데미 (02)455-2285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5
- 제2회 송파구 관광기념품 공모 제2회 송파구 관광기념품 공모 -공모분야 · 공모개요 : 한성백제문화제 관련 참신한 관광기념품 공모 · 공모소재 : 한성백제역사, 문화유산, 설화, 구비전승, 인물, 생활 등 ·종 류 : 민ㆍ공예품, 공산품, 기타(판매가 5만원 이내, 상품성 있는 소형제작물)-응모자격 및 출품작 수 · 자 격 : 국내 거주자로서 국적, 연령에 관계없이 단독 또는 공동 출품 가능(기업체 포함) · 출 품 수 : 1인당 2점 내-시상 및 상금 · 금상 (1명) : 상금 300만원/ 은상(1명) : 상금 100만원/ 동상(2명) : 상금 50만원 -접수기간 : 2011. 5. 9(월) 09:00 ~ 8. 12(금) 18:00까지-접수방법 · 참가신청서 1부, 출품작품, 제품설명 및 상품화계획 1부, 제품사진(4X6인치) 1매, 사업자등록증(해당자만) · 공모요강 및 출품원서 양식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 (www.baekjefest.com) 참조 ※ 직접제출 원칙-문의 및 접수처 (02)2147-2828 서울특별시립 한남직업전문학교 무료직업교육생 모집-교육대상 : 서울시 거주 시민(만 18세~55세) 남·여 -교육과정 : 주간·야간 3개월 과정 -교육과목 : 청장년과정 - 항공여행관리, 아동지도사 재직자과정 - 한복산업기사 -구비서류 : 주민등록 원초본 1통, 반명함판사진 1장 -원서접수 : 5월 2일(월) - 5월 27일(금) -특 전 : 교육비무료(재료비, 교재비, 검정료 등) -문 의 : (02)361-5800 www.hannamvs.or.kr 학부모강좌-공부하는 부모를 위한 마인드맵*기간: 6월1일~7월27일 매주 수요일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4층 제1문화교실 *강사: 조근용(마인드맵 지도사) *대상: 자녀지도와 마인드맵에 관심 있는 학부모와 성인 35명 *접수: 5월16일부터 인터넷 에버러닝 선착순 접수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178(내선 132, 138)강동도서관 2011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 특강*주제: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대화 *일시: 6월13일(월)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4층 음향영상실 *강사: 이윤정(한국비폭력대화센터 전문강사) *대상: 학부모 50명 *접수: 5월16일부터 에버러닝 선착순 *문의: (02)483-01785월에 떠나는 충북 청원군녹색테마문화기행*일시: 5월26일(목) 오전7시45분~오후7시 *장소: 충북 청원군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상수허브랜드 *모집기간: 5월6일~24일 *참가비: 3만5000원(교통비, 여행자보험, 입장료, 식사 등) *접수방법: 송파구체육문화회관 1층 안내데스크 방문 접수 *문의: (02)403-32915월 희망 강좌 공모추첨 이벤트*내용: 강동구민회관에 신설을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추첨 후 소정의 상품 전달 *접수기간: 5월23~31일 *접수방법: 강동구민회관 안내데스크 신청서 작성 *상품: 1등-강좌 3개월 무료이용권(1명) 2등-강좌1개월 무료이용권(2명) 3등-사물함 3개월 무료이용권(3명) *문의: (02)488-5542학습유형검사 설명회 안내*내용: U&I 학습유형검사를 통한 나에게 맞는 학습유형, 학습 방법, 진로방향 알기 *시간: 오후3시~4시30분 *장소: 광진 I Will 센터 1층 집단 상담실 *신청: 전화 및 방문접수 *이용방법: 접수 후 학습유형검사 메일로 발송, 검사 완료해야 설명회 참석가능 *혜택: 개별 검사결과지 배부, 설명회를 통한 유형별 학습방법 이해 향상 *일정 및 참가비 : 6월4일 초등6학년 1만원, 7월2일 중1 및 학부모 부모/자녀 포함 2만원, 8월27일 초등6학년 및 학부모 부모/자녀 포함 2만원, 9월3일 초등6학년 1만원, 10월1일 초등5학년 1만원, 11월5일 중2~3학년 1만원 *문의: 광진 I Will 센터 (02)2204-3182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 안내*내용: 부모자기성장 집단상담, 적극적 부모역할 집단상담 *대상: 학부모 10명 *기간: 5월25일~6월15일(부모자기성장 집단상담), 6월22일~7월13일(적극적 부모역할 집단상담) *시간: 매주 수요일 오전10~12시 *비용: 각 4만5000원(재료비, 간식비 포함) *장소: 광진청소년수련관 1층 I Will센터 집단상담실 *기타:80%이상 출석시 수료증 발급 *문의: (02)2204-3187김난도 저자 초청 강연회*일시: 5월27일(금) 오전11~12시 *장소: 강동구청 강당 *대상: 일반 *신청:5월11일부터 해공도서관 방문 및 전화접수 *문의:(02)478-9656올해의 작가와의 만남-이원복 작가 특강*주제: 인문과 교양의 시대 *일시: 5월28일(토) 오후5~6시 *대상: 중학생 이상 200명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 *접수: 5월11일부터 해공도서관 전화 및 방문 *문의:(02)478-96565월 가정의 달 저자강연회*강사: 청담동 요리선생님 이영원 *내용: 제철재료로 엄마가 직접 만드는 가정요리 레시피와 영양간식 등 엄마표 밥상 *일시: 5월22일(일) 오후3~4시30분 *대상: 일반 *장소: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2층 이야기방 *참여방법: 광진도서관 선착순 30명 방문접수 *문의:(02)3437-5092 6월 전문가와의 만남 ‘진로특강’*일시: 6월11일9토) 오후2~3시30분 *분야: 항공서비스 분야 *강사: 아시아나항공 국제업무팀 김한성 과장 *장소: 수서청소년수련관 내 3층 진로교육 1실 *대상: 중, 고등학생 선착순 30명 *내용: 직업소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성공노하우, 질의응답 등 *참가비: 3000원 *신청: 수련관 방문 접수 또는 온라인 접수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내선 202)진로탐방*날짜:6월11일(토) *장소: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대상: 중고생 *내용: 대학라운딩, 대학생과 질의응답 *참가비: 1만원 *참여방법: 수서청소년수련관 방문 접수 또는 온라인접수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내선 203) 가든아트마켓 개장 *일시: 5월21일(토) 오후1~5시 *장소: 가든파이브 옥상정원 테크노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5
- 내만사 - 커피장인 최임원 씨 카페에 들어서자 갓 볶아낸 커피향이 기분 좋게 반겼다. 반 평 남짓한 로스팅룸에서 정성껏 원두를 볶고 있는 최임원 대표(53세). 그가 내민 메뉴판 맨 앞에 ‘주인장 이름을 걸고 원칙을 지키며 적당주의와 타협하지 않는 최씨 고집으로 최고의 커피를 추구한다’는 선언문이 눈길을 끌었다. “좋은 콩이 맛의 비결이죠. 로스팅하기 전에 자그마한 흠집이 있는 생두는 하나하나 골라냅니다. 볶고 나서도 꼼꼼히 살피며 다시 한 번 골라내죠.” 원가를 따지기 앞서 ‘커피 맛’이 먼저라는 주인장의 고집스런 원칙을 엿볼 수 있었다. 건대입구 먹자골목에 위치한 최가커피. 브라질, 에티오피아 등 유명 커피 농장에서 공수해온 질 좋은 원두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개인 취향에 따라 연한 맛부터 아주 강한 맛까지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다. 게다가 찬물로 10시간 천천히 우려낸 더치커피를 비롯해 사이폰 커피까지 여간해선 맛보기 어려운 귀한 커피도 만날 수 있다. 때문에 커피 마니아들이 줄을 잇고 외국인 단골도 여럿이다. 저녁 무렵엔 빈자리가 없을 만큼 손님들로 꽉 찬다고. 사방이 카페 천지인 건대입구 골목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최가커피만의 비결이 궁금했다. 호텔리어로 일하며 커피 맛에 매료 “신라호텔에서 23년간 근무했어요. 식음료 파트를 비롯해 한식, 중식, 양식당을 두루 섭렵했지요. 이 때문에 남들보다 원두커피 맛에 일찍 눈을 떴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호텔 셰프들이 그에게는 ‘커피 사부’였다. 더군다나 호텔에 근무하는 덕분에 좋은 커피 기계를 남보다 먼저 써 볼 수 있었다. 일본에서 커피 관련 책을 구해다 독학했고 틈나는 대로 소문난 바리스타를 찾아다니며 ‘커피 혀’를 단련했다. 20년 넘게 호텔리어로 잔뼈가 굵은 덕에 외식업 분야는 훤히 꿰고 있었다. “입사 초기엔 서빙부터 시작했어요. 매니저를 거쳐 컨설팅과 직원 교육, 신규 사업 기획까지 카페와 레스토랑과 관련된 일은 두루 다 해보았어요.” 종각역 부근의 명소 탑 클라우드를 비롯해 그의 손을 거쳐 오픈한 유명 레스토랑만도 여러 곳이다. 망하는 레스토랑도 숱하게 보았고 대박 나는 맛 집의 비결도 터득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갈고 닦은 노하우와 서비스 마인드가 그만의 자산이 되었다. “호텔리어로 일하면서 ‘맛의 품질’이 중요하다는 걸 뼈저리게 느꼈어요.” 카페지기로 인생 2막 30평 남짓한 카페의 오너가 된 후 자신의 경영철학을 다 쏟아 부었다. “남은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싶었고 멋지게 나이 들고 싶었어요. 돈은 먹고 살 정도만 벌면 되고요. 그래서 인생 2막의 테마로 커피를 선택했지요.” 카페지기로 살면서 소중한 인연을 많이 만들었다. “유치원 교사였던 여성이 일이 적성에 맞지 않아 방황을 하더라구요.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커피 맛에 반해 바리스타로 방향을 틀었고 지금은 자신의 선택을 만족해합니다. 70대 노신사도 기억에 남네요. 장대비가 쏟아지던 날 제대로 된 더치 라떼를 맛보고 싶다며 멀리 일산에서 빗속을 뚫고 찾아오셨어요. 심혈을 기울여 내린 한 잔의 커피를 그분께 내놓았죠.” 최 대표는 ‘카페를 통한 소통의 즐거움’을 그의 블로그 (blog.naver.com/choibeans)에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가끔씩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단골손님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루왁 커피는 한잔에 5만원이 넘는 고급 커피예요. 잘 익은 커피 열매만 골라 따 먹는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얻어낸 생두가 루왁 커피죠.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적어요. 귀한 루왁 커피를 한잔에 1만5000원씩 한정 판매했죠. 커피 마니아들의 호응이 대단했어요. 어떤 분은 5잔을 연거푸 마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그 분은 다음날 또 오셨어요.” 귀한 원두를 구하면 블로그나 트위터에 부지런히 공개한다. 때문에 충성 고객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 ‘최고의 커피’를 위해 늘 최선을 고집스럽게 커피 철학을 지켜온 덕에 오픈 후 3년 만에 최가커피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바리스타를 꿈꾸거나 카페 창업을 준비하며 최 대표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나날이 늘고 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최 대표 “제 좌우명이 ‘서 있는 그 곳을 거룩하게’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커피로 사람들을 도와주며 덕을 쌓을 수 있어 참 행복합니다.”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는 둘째아들이 아버지 뒤를 이어 커피를 배우겠다고 나서 더욱 신이 났다. “커피는 테크닉이 아닙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수련기간 거기에 정성이 더해져야 제대로 된 커피 한잔이 완성됩니다. 제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최고 경지까지는 아니에요. 한 80점 정도. 때문에 손님이 기대하고 올 변함없는 맛을 내기 위해 계속 분발하고 있습니다.” 겸손하게 말하는 커피쟁이 최 대표는 부지런히 콩을 볶았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5
- 예술의 꿈, 우린 학교에서 키워요 예술고등학교와 일반계고의 중간 형태로 운영되는 예술중점고등학교. 전국에 30여개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에는 5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음악, 미술, 체육과 공연?영상 4개 분야로 나뉘는데 동국대부속여고는 서울에서 유일한 공연·영상 예술중점학교로 올해 2학급 60명의 신입생을 모집했다. 지난 12일 동국대부속여고를 찾았다. 제각각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 몇 년 후 공연영상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을 이들의 모습이 오버랩됐다. 선관무와 발성영어로 수업 시작 오전 7시 30분, 공연?영상 중점반 학생들의 선관무 수업. 금강홀에 학생들이 모여 있다. 죽비(불교에서 수행자를 지도할 때 사용하는 법구)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도사범의 시작 소리에 학생들이 간격을 두고 자세를 잡는다. 스트레칭과 발차기, 찌르기 등의 무술 기본동작과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몸의 수련을 통해 마음을 단련하는 불교수행의 한 방법인 선관무는 ‘표현과 연마’라는 공연?영상 기본기수련과정으로 학생들의 집중력과 유연성, 표현력을 키우게 한다. 전현지(1학년)양은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몸의 피로감을 덜 느끼고 몸이 유연해지고 정신이 집중되는 걸 느끼게 된다”며 “연극, 사진에 관심이 많은데 이 두 분야 모두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간, 선관무 수업 대신 발성영어 수업을 신청한 학생들은 발성영어에 한창이다. 일정한 영어발음을 발성법과 함께 지속하는 연습, 영어듣기, 호흡법과 연관 지어 발성하기 등 영어와 발성법을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이다. 남유빈(1학년)양은 “영어 뿐 아니라 발성의 기본을 배울 수 있는 알찬 시간”이라며 “연출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 연기자들의 호흡과 발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수업이 끝나면 오전에는 여느 일반 고등학교와 같은 교과목 수업이 진행된다. 오후시간에는 촬영조명, 매체와 문학, 연기 등 공연·영상 관련 전문교과 수업이 이어진다. 전문수업, 기본기에서 대입 실전 연습까지오후 1시 30분, 오전 수업을 마친 1학년 12반 학생들이 5교시 수업을 위해 다시 금강홀을 찾았다. 수업과목은 ‘연기’로 오늘은 영화나 연극 등의 실전 연습 시간이다. 수업을 맡고 있는 김정은 강사는 “연기의 역사와 정의, 기원 등의 이론수업에서부터 비디오 수업, 실전연습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수업에 포함된다”며 “대학 입시를 위한 창의적인 연기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한다. 김 강사가 ‘의사와 환자’에 관한 연기 주제를 내놓는다. 2명의 학생이 팀을 이뤄 주제에 맞는 즉흥연기를 시작한다. 긴장된 몇 초가 지나자 이내 의사와 환자에 몰입한 학생들의 연기가 시작된다. “아휴, 의사 선상님. 지가 죽을병에 걸린 것 같아유. 지발 저를 좀 살려주세유.” “할머니, 차근차근 증세를 제게 말씀해 보세요.” 갑작스러운 사투리에 지켜보는 학생들이 잠시 웃음을 터뜨렸지만, 두 명의 학생은 웃음소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묵묵히 연기를 이어간다. 같은 주제이지만 매번 다른 상황이 연출되고, 학생들은 빠르게 연기에 몰입한다. 두 학생들의 연기를 지켜보는 강사와 학생들 역시 진지함을 잃지 않고 함께 주어진 역할에 빠져든다. “독백을 할 때보다 대화할 상대가 있으니까 연기하기가 더 쉽죠? 독백을 할 때에도 상대방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훨씬 더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올 겁니다.” 학생들의 연기가 끝나자 김 강사의 보충설명이 이어진다.한승아(1학년) 양은 “연기를 지망하는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 수업”이라며 “연기에 대해 선생님께서 하나하나 짚어 설명해주는 것이 특히 좋다”고 했다. 전수민(1학년)양은 “처음 연기 수업을 받을 때에는 너무 떨려 감정이입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시선도 어디에 둬야할 지 막막했는데 시간이 지나며 자신감이 생겨나고 어떻게 표현하면 더 감정을 실을 수 있는지 조금씩 알게 됐다”며 “연기 수업 뿐 아니라 촬영조명, 매체와 문학 모든 전문 수업이 앞으로 하고 싶은 애니메이션과도 기본적으로는 큰 연관이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매체와 문학’ 수업 통해서는 시나리오 작성법과 창작법 등을, ‘촬영 조명’수업을 통해서는 카메라 촬영과 방송·영상 편집 등을 배우게 된다. 수업료는 일반 고등학교와 별 차이가 없다.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중점학교의 취지에 맞게 다른 사교육 없이 학교 교육만으로 대입 실기 대비까지 가능하게 했다. 김 강사는 “교과목 공부에도 충실해 다양한 경험과 대학 선택의 폭이 넓은 것이 예술 중점학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수업을 통해 목표와 흥미를 갖고 전문적으로 대입에까지 대비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학습공간 마련, 다양한 체험활동 전개일주일에 매체와 문학, 촬영 조명, 연기 각 3시간씩 총 9시간의 수업이 진행되며 방과후 전문과목도 개설해 학생들의 부족한 면을 채워가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들 중점학교 학생들의 위해 금강홀과 보리수홀 등의 환경을 조성했고, 영상편집실 등의 전문교과실도 새로이 마련했다. 학생들의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경험을 위해 매달 예술 체험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 또 실질적인 실력 배양을 위해 대외적인 대회나 행사 참여도 적극 권장한다. 한편 예술중점학교는 일반 고교선택에 앞서 ‘선지원 후 추첨’에 의한 방식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동국대부속여고 공연·영상 예술중점학교는 중학교 교과 성적(국어·미술·음악)과 비교과 영역 성적으로 입학생을 선발하는데, 2011년 지원률은 약 1.5:1이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