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송파·강동·광진 총 8,3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치동 시크릿’을 공개합니다 열정인-대치동학원 정보 블로거 이경희 씨 대치동은 교육계 명품 브랜드다. 다들 꽁꽁 숨기는 대치동 학원정보를 공개하며 정보에 목마른 엄마들에게 오아시스를 만들어 주고 있는 40대 후반의 블로거가 화제다. <대치동 시크릿>의 주인공 이경희씨를 만나 그의 블로그 스토리를 들어보았다. 대치동 생활 10년차인 이경희씨. 엘리베이터 안이건 식당에서건 엄마들의 공통 화제는 온통 학원 이야기 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느 학원이 좋냐’는 물음만 무성할 뿐 경험담에서 우러나온 ‘어느 학원이 좋다’는 속 시원한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 ‘꽁꽁 숨기는 대치동 학원 정보가 뭐길래’ 의문이 들었다. 그동안 발로 뛰며 모은 교육정보를 펼쳐 보이기로 마음먹었다. 100만 명이 방문한 ‘대치동 시크릿’“아들에게 배경화면 꾸미는 법부터 글 올려 포스팅하는 방법 등을 하나씩 배우며 블로그에 입문했어요.” 이렇게 해서 이경희 씨는 ‘대치동 시크릿’을 오픈했다. 2년 반 만에 방문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하루 평균 2천명이 그의 블로그를 클릭한다. 대치동 시크릿에는 언어 논술, 영어, 수학 등 과목별 학원정보와 함께 강사들의 특징과 강의 스타일은 물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령대별 공부 팁이 꼼꼼히 나와 있다. “발품만 팔면 대치동에는 입시정보가 넘쳐나요. 하루에도 수십 군데서 열리는 학원 설명회를 잘만 활용하면 알짜 정보가 많지요.” 한번 듣고 버려지는 학원에서 만든 입시자료를 차곡차곡 모아 블로그에 올렸다. 대치동에 이사 온 직후부터 다양한 학원 설명회를 두루 섭렵한 내공과 학원관련 업체에서 일하며 쌓은 학원 강사들과의 인맥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등학생 아들을 키우다 보니 엄마들이 뭘 궁금해 하는지 잘 알아요. 상위 10%가 아닌90%의 입장에서 글을 쓰지요.” 때문에 이경희씨의 블로그에는 대치동 학원 정보에 목말라하는 ‘보통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전국 각지에서 접속한다. “‘대구에 사는 데 방학 중에 2달간 대치동에서 논술학원을 다니려고 하는데 어디가 좋은가요?’ ‘하와이에서 곧 귀국할 예정인데 아이 교육을 위해선 어느 아파트로 이사할까요?’ 정말 각양각색의 질문들이 저에게 쏟아져요.” 이경희 씨는 항상 인기 강사에게만 목을 맬 것이 아니라 아이와 궁합이 맞는 학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답장을 보내기 전 아이의 성향을 꼭 물어봐요. 그런 뒤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아이에 맞을 법한 학원들을 추려 정보를 드리죠. 그러면서 꼭 강사를 직접 만나본 뒤에 결정하라고 당부해요.” 블로그로 만들어가는 ‘착한 인연’그동안 쌓은 훈훈한 에피소드도 무궁무진하다. “이혼한 싱글맘이었는데 아이가 공부욕심이 많았죠. 영어학원을 너무 가고 싶어 하는데 형편이 어렵다며 글을 보내왔어요. 무척 안타까웠죠. 여기저기 수소문해 무료로 가르쳐주겠다는 학원을 연결시켜 드렸고 지금 그 학생은 2년 넘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경찰대를 지망하는 강원도에 사는 입시생을 위해 대치동 서점가를 뒤져 절판된 참고서를 구해준 인연부터 1년 넘게 메일을 주고받은 학부모가 블로그 덕분에 아이가 상산고에 입학하게 되었다며 감사편지를 보내온 사연까지. 이렇게 만들어진 ‘착한 인연’ 때문에 그는 하루 대여섯 시간씩 꼬박 컴퓨터 앞에서 글을 쓴다. 소셜 마케팅의 신세계를 만나다 그에게 블로그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했다. “제2의 달란트예요. 소통의 즐거움과 재능 기부의 기쁨을 알려주었죠. 제1의 달란트는 피아노구요.” 피아노를 전공한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노래 봉사를 많이 다녔다. 중학교 음악교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블로그를 통해 친해지게 된 엄마들에게 자식에게 올인하지 말라고 충고해요. 아이가 명문대 입학한 뒤 기쁨은 3개월 반짝하고 끝나요. 그 뒤에는 나는 뭘 했나 허무감이 밀려오죠. 자신만의 인생을 가꿔야 한다고 늘 강조해요.” 이경희 씨 본인도 늘 자신의 삶을 고민하며 새로운 일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취재 노하우와 글 솜씨를 갈고 닦기 위해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글쓰기 강좌를 수강했고 지난해에는 블로그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노하우도 배웠다. 그러면서 소셜 마케팅이란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2년반 동안 제가 가진 것을 블로그에 쏟아 부었고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신문사와 출판사 등지에서 사업을 같이 해보자는 제안이 꽤 들어와요. 제 스스로도 깜짝 놀라죠. 이게 소셜마케팅 비즈니스구나. 그래서 지인들에게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보라고 강추합니다.” 이경희 씨는 요즘 신바람이 났다. 최근에는 교육정보를 주고받는 온라인 카페 ‘디스에듀(http://cafe.naver.com/dseducafe)''를 추가로 개설해 자신의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블로그 마케팅을 함께 공부한 사람들끼리 입소문 마케팅을 펼치는 신규 비즈니스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요즘 24시간을 쪼개 쓸 만큼 바쁘지만 이경희씨의 얼굴은 반짝반짝 빛이 났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농촌체험, 두릅축제 문화기행 ▶ 초등주부 책모임(무료) - 내용 : 좋은 책 토론, 정보와 친교 나눔 - 대상 :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여성 - 장소 : 잠실복지관 프로그램 2실 - 일시 :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 문의 : (02)423-7806 ▶ 저소득 저소득 노인의 건강한 관계형성을 위한 다례교육 프로그램 ‘행다례’(무료) - 내용 : 다도교육 및 예절교육 진행 - 대상 : 다도에 관심이 있거나 경험이 있는 자원봉사자 - 장소 : 잠실복지관 지하 세움터 - 일시 : 매주 화요일 오후 2시~4시 - 문의 : (02)423-7806 ▶ 부모-자녀 관계향상 육아공동체 프로그램 ‘아이맘’ (무료) - 내용 :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개별, 집단상담 및 교육 / 부모-자녀 가족공동체 활동 / 가족나들이 / 육아공동체 활동 (자조모임) 등 - 대상 : 영유아(취학 전 아동)을 보육으로 육아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40세 미만 어머니 - 장소 : 잠실복지관 프로그램 실 외 야외활동장소 - 일시 : 5월~7월 주 1회 모임 (매주 수요일 2시~4시) - 문의 : (02)423-7806 ▶ ''은빛수호천사'' 자원봉사자 모집 - 내용 : 잠전초등학교 하교 시 초등학교 저학년 1~2학년 아동 교통안전지킴 - 대상 : 활동 가능한 60세 이상 노인 - 장소 : 잠전초등학교 횡단보도, 골목길 - 일시 : 매주 월~금요일 오후 1:30~2:30 (원하시는 요일별 선택가능) - 문의 : 잠실복지관 (02)423-7806 강동도서관 토론식 학부모 교육*일시: 5월3일(화)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제1문화교실 *대상: 학부모 선착순 15명 *내용: 어린이 금융교육(자녀 경제교육의 필요성, 용돈경제학, 자녀에게 알려줘야 할 부자공식), 교육자금(자녀 진로에 따른 교육비 결정 등) *강사: 정원찬(금융전문가) *접수: 4월12일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학부모 특강 ‘사진책 만들기’*일시: 5월11일(수) 오전10시30분~12시 *대상: 성인 및 학부모 30명 *내용: 자녀와 함께 사진과 글로 스토리가 있는 사진책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강사: 이영희(스탑북 강사) *접수: 4월12일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독서로 풀어가는 자녀코칭 특강*일시: 5월25~26일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음향영상실 *대상: 학부모 *내용: 사교육 경감, 가정에서 독서지도, 교과별 독서지도 *강사: 김두임(서울여대 독서지도연구 교수) *접수: 4월12일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강동도서관 한 책 원화전시회*선정도서: 불량한 자전거 여행 *전시기간 및 장소: 4월18일~5월15일 강동도서관 1층 전시실/ 5월16일~21일 도서관 4층 휴게실 앞 복도 *전시내용: 원화 15점강동도서관 작가와의 만남*일시: 5월21일(토) 오후2시30분 *대상: 초등4학년~성인 *접수: 4월12일부터 에버러닝 온라인 *내용: 불량한 자전거 여행의 저자 김남중 작가와의 만남 *문의: (02)483-0178(내선 138) *기타: 행사 참석 학생에게 자원봉사시간 2시간 부여강동구 봄에 떠나는 자연체험①일자산 숲속여행-4월23일/5월14일/5월28일 토요일 오전10시~12시 *장소: 일자산 일대 *내용: 숲속생물이야기, 자연생태, 자연물 만들기 체험 *참가신청: (02)480-1395②강동그린웨이 걷기프로그램(2코스)-4월24일/5월15일 일요일 오전10시~12시 *장소: 명일근린공원(집결: 상일역 4번 출구) *내용: 숲에서 만나는 도룡뇽이야기, 명일근린공원 자연생태관찰 *문의: (02)480-1395③강동그린웨이 걷기프로그램(1코스)-5월29일 일요일 오전10시~12시 *장소: 둔촌습지생태경관보전지역 *내용: 둔촌습지 및 일자산자연공원 생태관찰 *참가신청: (02)480-1395농촌체험, 두릅축제 문화기행*일시: 5월1일(일) *장소: 사재산마을(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상안2리 소재) *일정: 사재산마을-두릅따기-농촌체험프로그램(떡메치기, 찐빵/전통 두부 만들기)-맨손 송어잡기 *참가비: 4만3000원 *모집기간: 4월12일~22일 *문의: 송파여성문화회관 (02)2203-3330, 송파구체육문화회관 (02)402-9621송파어린이문화회관 어린이날 행사*일시: 5월5일 오전10시~오후5시 *내용: 추억의 놀이(오전11시~오후4시, 자유참가), 어린이동요대회(오전10~12시, 유아~초2, 1층 안내데스크 선착순 접수), 카프라탑 쌓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FUN FUN Zone(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등) *문의: (02)449-0505암사동선사주거지 어린이날 행사*5월5일(목) 오전10시~오후5시 *내용: 공연(어린이 사물놀이, 미술, 선사난타퍼포먼스, 연극 등), 체험(마차타기, 단오부채 만들기, 농경문화체험 등) *문의: (02)3426-3857가족테마체험 소풍*일시: 4월24일(일) 오전8시30분~오후5시 *대상: 초1~4학년 자녀를 둔 가족으로 선착순 20가족 *내용: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테마파크 탐방, 곤충체험, 아로마오링를 이용한 천연벌레 퇴치제 만들기 *장소: 용인농촌테마파크 *참가비: 3만원(교통비, 보험, 중식, 체험비 포함) *문의: 수서청소년수련관 (02)2226-3611(내선 202) *기타: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 발급 태화사랑나눔바자회*일시: 4월28일~29일 오전9시~오후6시 *장소: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강남구 수서동 소재) 지하1층, 본관1층, 4층 야외정원 *내용: 브랜드 여성의류, 인테리어 소품, 화장품, 아동문구, 그릇, 악세서리, 먹거리 등 *이벤트: 무표 헤어컷, 추억 먹거리 다트, 야외카페 등 *문의: (02)2040-1632 암사도서관 자원봉사자 모집*내요: 예술교육참여 장애인 활동보조(움직임, 그림과 글쓰기 보조) *기간: 4월29일~12월16일 오후2시~4시30분 *문의: 암사도서관 (02)429-0476실버 스토리텔러 양성 강좌 수강생 모집*강좌 일정: 4월28일~11월24일 매주 목요일 오후2~4시 *대상: 강동구 거주 50세 이상 어르신 30명 *참가비: 무료 *장소: 암사도서관 지하1층 해강홀 *문의: (02)429-0476광진도서관 부모 강좌*내용: 도서관 소장서를 활용한 단계별 영어그림책고르기, 영어그림책 읽어주는 방법, 재미있는 영어책놀이 *일시: 4월23일(토) 오후2시 *장소: 광진도서관 문화동 이야기방 *참가신청: 도서관 종합안내 직접접수(참가보증금 5000원) *강사: 최성실(전 킴앤존슨 교육센터 강사, 광진도서관 영어독서클럽 운영) *문의: (02)3437-509215. 한도서관 한 책 읽기 4월 특강*주제: 바른 먹거리, 바른 인성 *일시“ 4월23일 오후2시 자양도서관 2011-04-17
- 내만사-우리놀이연구가 강규용 복지관, 도서관 등지에서 아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놀이의 재미를 알려주는 강규용 씨. 특별하고 화려한 재료 없이도 주변에서 얼마든지 접할 수 있는 꽃 풀잎 보릿대 수수깡 도토리 유리 단추 등 모든 것이 그의 손을 거치면 신기하고 재밌는 놀잇감으로 변신한다. 지난 16일, 강동그린웨이 방죽근린공원에 모인 아이들은 따뜻한 햇살을 지붕삼아 도토리로 뚝딱뚝딱 팽이를 만들고 제기, 바람개비를 만들어 직접 놀아보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놀이를 이끌고 있는 이는 바로 우리놀이연구가이자 지도자로 활발한 노년을 보내고 있는 강규용(71?고덕동) 씨였다. 놀이 목록 만들어 아이들을 매료시키다 강씨는 10여 년 전부터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어린 시절 기억을 더듬어 옛날 놀잇감을 재현해보며 전통놀이 매뉴얼도 만들었고, 점차 전문성을 갖추고 이목을 끌면서 노인일자리 사업, 유/초등 교원 대상 직무연수 강의 등을 나가기도 했다. 그러다보니 지난 5년간은 전국 각지를 돌며 그를 원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서든지 노하우를 전수해줬다. “사회 일을 접고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소일거리 삼아 복지관에 다녔어요. 거기서 전통예절지도 강의, 숲 해설가 과정 등을 배웠는데 어느 날 ‘전통놀이에 대한 세미나교육’을 한다기에 참석했던 것이 ‘운 좋은 놈 강규용’이 있게 한 계기가 됐지요.” 잊혀져가는 우리 놀이를 아이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사명감과 함께 이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라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때부터 그는 기나긴 칩거생활에 들어간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매번 놀이판을 이끄는 당사자였기에 애/경사가 아니면 당분간 만나지 못할 것 같다고 선전포고까지 했다. 그로부터 5년간 밤낮없이 전통놀이에 대한 책도 읽고 연구를 거듭했다. 제대로 된 교육을 하려면 우리 놀이에 대한 이론을 정립해야하고 재료를 표준화해야 하기에 모든 생활이 여기에 집중돼 있었다. 그는 “당시 직장 생활하던 아들이 용돈이라도 건네주면 곧바로 청계천, 을지로로 나가서 홀라당 다 털어 넣곤 했다”면서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노년에 스타가 된 놀이 할아버지 마침내 준비기간이 끝났다. 우리 놀이를 ‘만들기’ ‘식물놀이’ ‘전래놀이’ 등 3가지로 분류해 100여 가지가 넘는 놀이목록 소책자가 완성됐다. 이제 놀이를 보여주고 놀게 해 줄 차례. 당장 밖으로 나왔다. 아이들의 반응을 보기위해 직접 만든 풀잎 모자를 쓰고 손에는 바람개비와 도토리 팽이를 들고 잎으로는 보리피리를 불며 어린이대공원, 대학로, 놀이터, 초등학교 등지를 놀러 다녔다. “공원 잔디밭에 앉아서 보리피리를 불고 옆에 있는 풀이며 나무 조각을 주워 장난감을 만들어 주다보니 지나가던 아이들이 재밌어하는 거예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지닌 아빠, 엄마들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고요.” 여기저기 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유치원, 복지관, 초등학교 등에서 강좌 요청이 들어왔다. 2002년부터 3년간 그가 시연한 ‘전통놀이’가 대한민국평생학습축제에서 서울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후로 노인 일자리사업, 전통문화지도자반을 맡아 유/초등학생을 넘어 성인대상 강좌를 운영하는 등 전통놀이전문가로 입지를 다질 수 있었다. 강 씨를 거친 후 아이들에게 전통놀이를 전파하러 다니는 ‘놀이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지역 곳곳에 100명이 넘는다. 동년배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할 때면 더욱 강하게 어필하게 된다. “우리 세대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리피리 불고 딱지 놀이하면서 들판을 뛰어다닌 추억이 있죠.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왕년에 그런 것 안 해 본 사람 있냐며 얼마나 잘 하는지 한 번 보자는 심보로 쳐다보기도 해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우리 시절에는 흔한 놀이였지만 이것을 지금의 아이들에게 적용하기위해 수년을 투자해 자료화했고 외부로 처음 전파한 사람이 바로 나’라며 겸손하게 수업에 임하라고 소리치게 됩니다.” 좋은 인성 심어주는 우리 놀이 강 할아버지는 젊은 시절 참 다양한 일을 했다. 교사로 학교 현장에도 있었고 한전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그러다 배짱 좋게 사표를 쓰고 친구들과 함께 건설 회사를 차려 왕성하게 일했다. 해외공사도 많이 하면서 소위 잘나갔다. 그러다 중동사태가 나면서 내리막길에 접어들어 한순간에 빈손이 됐다. 누구보다 자존심 강했던 그였기에 사업실패가 인생실패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결국, 산으로 들어가 칩거하면서 살아온 세월에 대한 반성도 했다. 그 후로 5년간 친구 손에 끌려 다시 일을 하긴 했지만 그때부터 그는 자기개발에 관한 책을 읽었고 노년의 삶을 고민했었다. 실패를 경험삼아 반성과 발전의 시간으로 활용했던 셈이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빨리 노년, 제2의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하다보니 70이 넘은 지금도 바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나를 불러주는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보람 있는 일이지요.” 그는 여전히 우리 문화나 놀이에 대한 신문기사를 발견하면 스크랩하는 등 재밌는 놀이할아버지가 되기 위해 늘 노력한다. 주머니 속에는 항상 도토리팽이를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한적한 전철 안에서 아이들에게 신기한 팽이를 돌려주고 나눠준다. 강 씨는 “놀 수 있는 장소와 시간을 빼앗긴 채 노는 방법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스럽고 안타깝다”면서 “할 수 있을 때까지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우리 놀이를 아이들에게 많이 알려 주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7
- 전시>다시 보는 서울풍경-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순회展 전시>다시 보는 서울풍경-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순회展1940년대 이후 서울 주변 모습을 한눈에 4월 30일까지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1층 전시실에서 제2차 <다시 보는 서울풍경_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현대미술 순회>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 주요 소장 작품 중 서울의 모습을 기록한 회화, 사진 장르의 소장 작품 총 30점을 선보인다. 194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근대화과정을 거치며 변화한 서울의 주변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강에 나룻배를 띄워 놓고 은빛 강물을 관조하는 풍경을 사색적으로 묘사한 박노수의 <한강>, 냉차와 막걸리를 파는 노점상의 모습을 포착한 홍순태의 사진 <서울 양평> 등은 이제 시민들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버린 연민의 풍경으로 기록되고 있다. 작가적 시선으로 재해석해 자연주의 화풍으로 묘사한 박득순, 김원, 이수억 등의 회화 작품들뿐 아니라, 50년대 명동거리 등 다큐멘터리적 시선으로 당대 사회상을 포착한 한영수, 전민조 등의 사진작업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았다. 이번 전시는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로 하여금 과거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우리가 거주하는 주변에 대한 관심과 성찰을 이끌어 낼 것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 문의 (02)2049-4700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 02 - 존 레전드(John Legend) 내한 공연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 R&B의 레전드 R&B 음악의 아이콘 존 레전드의 내한공연이 4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오후 8시 광장동 악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현대카드가 펼치는 ‘컬처 프로젝트(Culture Project)’의 두 번째 프로젝트. 존 레전드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서정적인 가사로 전 세계에 많은 팬을 보유한 R&B 아티스트. 현재까지 800만 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고와 9회에 걸친 그래미상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음악신동으로 불렸던 존 레전드는 2001년 유명한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를 만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블랙 아이드 피스 등의 음반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뮤지션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리고 2004년 첫 앨범 <Get Lifted>로 빌보드 팝 앨범 차트 4위, 블랙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한다. 2005년에는 ‘BET 어워드’에서 스티비 원더와 함께 부른 ‘Ordinary people’이 화제가 되면서 스티비 원더의 후계자로 지목되기도 했다.음악뿐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인 존 레전드는 환경보호 운동의 일환으로 [LIVE EARTH CONCERT]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난민·기아들을 위해 [The Show Me Campaign]을 전개하기도 했다. 문의 (02)2167-6419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게리 무어 헌정공연 12G神의 송가게리 무어에게 바치는 이별의 송가 오는 17일 오후2시 악스코리아(광진구 광장동)에서 지난 2월 타계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게리무어’를 추모하기 위한 한국 최대의 기타리스트 12G神들의 헌정콘서트가 열린다. Parisienne walkways, Still got the blues, Always gonna love you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게리 무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 극동 아시아권에서 사랑받은 최고의 기타리스트였다. 이번 공연을 빛내 줄 아티스트는 ‘사랑과 평화’ 최이철을 비롯해 김광석, 한상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최희선, ‘부활’ 김태원, ‘백두산’ 김도균, 손무현, 유병열, 이현석, 타미김, 박창곤, 박주원으로 총 12명의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들로 구성된다.또한, 열네 살 나이에 ‘유튜브’를 통해 세계 2억 팬을 사로잡은 기타 신동 정성하군이 스페셜게스트로 자리를 빛내 줄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인디밴드(디아블로, 트랜스 픽션, 써드 스톤, 가시, 라이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본 공연은 오후3시부터 진행된다. 기타의 신 ‘게리무어’에 바치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들의 ‘이별의 송가’ 는 게리무어 음악만큼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무대로 관객과 만나게 될 것이다. 문의 (02)3445-969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공연- 클래식 발레 렉처콘서트*일시: 4월20일 저녁8시 *장소: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출연: SEO발레단 *입장료: 전석초대(전화예약) *문의: (02)2049-4700뮤지컬 원효*일시: 4월22일~6월12일 평일 오후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장소: 우리금융아트홀 *입장료: VIP 12만원 R석 10만원(주말기준) *문의: 1544-1555빼꼼과 마술학교*일시: 4월19일~23일 평일 2시/4시 주말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0
- 매콤달콤 쫀득쫀득 중독의 맛, 떡볶이 떡볶이는 국민 간식으로 손꼽을 수 있는 분식계의 대표 메뉴다. 학교 앞 분식집에서 친구들과 둘러앉아 먹던 학창시절의 추억이 담겨있고 동네 골목 어귀에서 먹던 떡볶이 맛 또한 기억 저편에 있다. 동네마다 여러 형태의 떡볶이집이 많이 있지만 오랜 세월 변함없는 맛으로 인기를 끄는 떡볶이 맛집이 곳곳에 존재한다. 우리 지역에서 입소문 자자한 떡볶이 맛집을 찾아 나섰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내공이 묻어난 얼얼한 맛… 신토불이 떡볶이 매콤하고 강한 양념 맛이 은근히 입맛을 사로잡는 집으로 주인 할머니가 40년간 떡볶이를 만들어 온 만큼 내공이 상당하다. 맛 블로거들에 의해 서울시내에서 맛있는 떡볶이 집으로 거론되면서 일부러 떡볶이를 맛보러 찾는 사람들이 많다. 이집 메뉴는 떡볶이와 핫도그가 전부. 떡볶이는 보기에도 매운 기운이 느껴질 만큼 색깔이 새빨갛다. 떡볶이 1인분(3000원)에 기본 옵션으로 어묵, 튀김만두 2개, 계란 1개가 함께 들어있다. 밀가루 떡을 사용해 쫄깃하고 매콤한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있다. 매워서 콧물을 훌쩍거리게 되지만 자꾸 손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쉬는 날 없이 매일 문을 연다. 가게에는 그 흔한 전화도 없다. 오전11시~새벽1시. 5호선 아차산역 1번 출구 파리바게트 골목 60m 오른쪽. 기본에 충실한 매콤 달콤 옛날 맛…국민떡볶이 둔촌역 인근에 있는 집으로 가게 밖 안내판에 줄서는 방향까지 설명하고 있을 만큼 떡볶이를 맛보기위해 줄 서는 일이 다반사다. 이집의 장점은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면서(1인분 1500원) 푸짐하다는 점. 조금 두껍게 뽑아낸 밀가루 떡에 옛날식 고추장 양념으로 간을 해서 떡에는 칼칼하고 매콤한 맛이 잘 묻어있다. 가게 밖에서 오징어, 고구마, 김말이, 달걀, 야채 등 여러 종류의 튀김을 직접 만드는데 오가는 사람들의 식감을 자극하기 그만이다. 줄을 서서 주문하고 계산한 후 가게 안으로 들어가 먹는 방식이므로 두 명 이상 같이 간다면 적당한 시점에 안쪽에 자리 잡는 것이 좋다. 정오~오후10시. 5호선 둔촌역 3번 출구 GS칼텍스 골목 뒤쪽. 칼칼한 마늘향이 어우러진 떡볶이…셀프하우스 35년 이상 영파여고생들의 사랑을 받아온 곳으로 마늘을 듬뿍 넣어 양념한 떡볶이가 특이하면서도 유명하다. 때문에 셀프하우스라는 상호보다 ‘영파여고 마늘떡볶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양념이 아주 맵지 않으면서도 마늘의 쌉쌀한 맛과 고추장의 매콤한 맛이 신기하게 잘 어우러져있다. 떡을 양념과 함께 수저로 떠먹으면 더욱 맛이 난다. 잡냄새 나지 않으면서 쫄깃한 순대도 인기메뉴다. 오전10시~오후9시30분. 일요일 휴무. 8호선 강동구청역 1번 출구. (02)476-7063 푹 익힌 밀떡과 달콤한 소스 맛…골목떡볶이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지금의 자리에 오른 곳으로 일명 ‘문정동 마약떡볶이’로 불린다. 말랑하고 양념 맛이 푹 고인 밀가루 떡으로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자극적이고 맵지 않아서 첫맛은 약간 밍밍한 것 같지만 달짝지근한 맛이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씹는 맛 또한 예술이다. 폭신폭신한 떡에 달달하고 매콤한 국물이 속속 침투해 있어 씹기도 전에 목으로 넘어갈 지경이다. 국물을 떠먹어도 될 만큼 국물 양이 많은데 떡볶이 양념 옷을 입은 튀김만두와도 잘 어울린다. 쫄깃한 순대 맛 또한 수준급. 평일 오후3시~9시, 주말/공휴일 오후2시~9시. 문정동 로데오거리 모즈 건물 우회전 후 EXR매장 끼고 첫 번째 골목. 순하지만 감칠맛 나는 하얀 떡볶이…진이네 떡볶이 야들야들한 밀가루 떡과 순하고 감칠맛 나는 양념이 끌리는 진이네 떡볶이는 강동구에서 손꼽히는 떡볶이집. 떡볶이 색깔이 하얗고 묽은 색이라 일명 ‘하얀 떡볶이’로 불린다. 부부가 함께 명일동 주양쇼핑 앞에서 12년 동안 노점을 하다 8년 전부터 한양아파트 상가에 둥지를 틀었다. 가게 안에 은행에서나 볼 수 있는 번호표 뽑는 기계가 있고, 홈페이지를 운영해 회원들에게 가격 혜택을 주는 등 단골에 대한 서비스가 빵빵하다. 깨끗한 기름과 적당한 온도에서 튀겨낸 만두, 고구마, 오징어, 김말이, 달걀튀김도 바삭바삭 입맛을 사로잡는다. 개점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재료가 동나기 일쑤이므로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오후4시~오후10시. 일요일 휴무. 5호선 고덕역. (02)481-2585 푸짐한 즉석떡볶이와 딸기빙수…모꼬지에 잠실여고 주변에는 즉석떡볶이 집이 여러 곳 있다. 이중 모꼬지에는 고추장, 짜장, 혼합(고추장+짜장) 떡볶이를 주문해 즉석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짜장떡볶이는 약간 매콤달콤한 맛이 가미되어 있어서 떡볶이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에는 떡볶이 국물에 김 가루 듬뿍 들어간 밥을 볶아먹는데 고소하고 짭조름해서 자꾸 손이 간다. 이집의 별미인 순쫄(순두부쫄면)의 매운 맛과 함께 먹는 것도 괜찮다. 후식으로 즐기는 딸기빙수는 시원하면서 향긋하고 달콤한 맛이 기분까지 좋게 한다. 오전10시~저녁10시. 8호선 송파역. (02)424-6150 tip)가나안 분식도 오랜 세월 잠실여고/일신여상 학생들과 함께한 즉석떡볶이집이다. ‘모꼬지에’와 맛도 비슷하고 즉석떡볶이와 딸기빙수 등 대표메뉴 또한 동일하다. 달달한 춘장이 들어간 즉석떡볶이&hel 2011-04-10
- 강동어린이회관 착한놀이&육아박람회 고도아트 무료 프로그램 안내고도아트는 강동구 소재 비영리민간단체로 서울시의 지원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품품품’(20대 이상 여성을 위한 교육연극전문가 양성)-일시 : 4월22일~10월28일 매주 금요일 오후 6시~8시-내용 : 자기계발을 위한 훈련, 연극놀이(교육연극) 교수법, 활용방안, 작품 분석 및 연극 작품 만들기 -대상 : 20대 이상 모든 여성-장소 : 고도아트(8호선 강동구청역 2번출구)-문의 : (02) 483-3335‘우리동네 꽃밭’-일시 : 4월21일~11월24일 매주 목요일 오전10시~12시 -내용 : 생활 미술 교실 진행. 선과 면, 채색과 표현, 우리 집 우리 동네 환경꾸미기 등-대상 : 60대 이상 누구나-장소 : 강동노인종합복지관(5호선 고덕역 4번출구)-문의 : (02) 483-3335 강동도서관 어린이 문화교실 2기 수강생 모집교육기간: 5~7월(주1회, 총 12회차) *모집강좌: 동화구연(5~7세/7세~초등2), 종이접기(6~8세), 독서체험(기초, 심화), EQ향상미술놀이(6~7세/초등1~2), 영어보드게임(6~7세/초등1~2) *장소: 강동도서관 문화교실 *모집인원: 각 강좌별 20명 *접수기간 및 장소: 4월11일 오전9시부터 에버러닝 선착순 온라인 *문의: (02)483-0178(내선138)강동도서관 책 나눔장터*일시: 4월14~15일 오전10시~오후5시 *장소: 강동도서관 로비 *내용: 도서는 1인당 3권까지 교환 가능, 잡지는 5권까지 무료배부 *대상: 누구나실버동화구연지도자 3급 자격과정 *운영기간:5월6일~6월24일/ 9월2일~10월21일 (총16회) *운영시간: 매주 금요일 오전10시~12시 *대상 및 인원: 동화에 관심있는 60세 이상 어른, 20명 *강사: 우희정(동화사랑 Storytelling&speech academy 원장) *내용: 동화구연가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기 *운영장소: 강동도서관 *접수일시: 4월11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 방문/전화 *문의: (02)483-0178(내선 132, 138)강동어린이회관 착한놀이&육아박람회*제목: 신나게 놀아요! 서로서로 나눠요! 평화를 만들어요 *일시: 5월5~6일 *행사: 착한놀이체험존, 육아테라피존, 평화체험존, 육아엑스포존, 별별나눔장터 존 *문의: (02)486-3556토요가족구강건강생활교실*대상: 온가족, 직장인 *장소: 강동보건소 2층 치과진료실 *내용: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구강 세균막검사, 잇솔질교육 *일시: 5월14일, 28일 오전9~11시 *비용: 무료 *접수: 구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 (02)2224-0785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내용: 이론(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기본인명구조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실습교육 *대상: 강동구민 *접수: 4월4일~12월16일 *교육기간: 5월14일(토), 28일 오전10~12시 *장소: 강동보건소 3층 강당 *신청: 전화 및 구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교과서속 역사여행*기간: 5월14~6월25일 (둘째, 넷째 토요일/ 오전10시) *대상: 중1~3학년 20명 *강사: 서울문화관광해설사 *참가비: 무료 *접수: 4월25일 오전9시부터 선착순 전화접수 *일정: 5월14일 종묘 5월28일 한강 6월1일 덕수궁 6월25일 서대문형무소 *문의: 고덕평생학습관 (02)426-2018(내선 442~444)실학여행 참가자 모집*일시: 4월17일(일) 오전10시~오후4시 *장소: 유형원 묘소(경기 용인시), 이성산성(경기 하남시) *대상: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40명 *모집기간: 4월5일부터 선착순 *접수: 거마도서정보센터 4층 안내 *참가비: 1인당 6000원(체험비, 굥통비, 보럼료 포함)/중식 개인지참 *문의: (02)449-2332제4회 시끌 어린이 동요제 *참가접수: 4월5일~29일 오후6시까지 *대상: 광진구에 거주하는 초등1~6학년생 *노래주제: 어린이 신분에 맞는 자유곡으로 독창, 중창가능(중창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 *참가비: 없음 *예선: 4월30일 *본선: 5월5일(목) 오후2시 시립광진청소년수련관 대극장 *문의: (02)2204-3130제3기 실버이야기교실 참가자 모집*강좌기간: 5월16일~11월28일 매주 월요일 오후3~5시, 총 25회 *대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55~65세 어르신 *강사: 이규원(동화구연전문가, 동화사랑연구소 소장) *장소: 광진정보도서관 문화동 2층 이야기방 *수업료: 무료(단, 교재비 2만원 있음) *접수: 4월9일부터 선착순 30명 *문의: 광진구립도서관 (02)3437-5092(내선 4107) 제2회 강동북페스티발 <도전! 독서골든벨>*일시: 5월28일(토) 오후4시(시간 변경될 수 있음) *장소: 강동구청앞 디자인거리 *대상: 초등4~6학년생 150명 *선정도서: 자전거도둑(박완서, 다림) 마당을 나온 암탉(황선미, 사계절) 홀리스우즈의 그림들(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푸른책들) 헨쇼선생님계 (비벌리 클리어리, 보림) *접수: 5월20일까지 강동구립 성내, 해공, 강일, 암사도서관 방문 및 전화접수 어린이 생태교실 ‘곤충아 놀자’ 수강생 모집*일시: 4월20일(수) 오후3시30~5시30분 *대상: 초등1~3학년 20명 *내용: 나비애벌레, 번데기 등 관찰 및 체험활동 *강사: 이향진(기후, 환경 전문가, 곤충생태지도사) *재료비: 2000원 *접수: 4월8일 오전9시부터 방문접수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178(내선 132, 138)2011 ‘미 국무부 청소년 초청사업’ 홈스테이 가정 모집*지역: 서울 및 수도권 거주 가정(신촌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이동가능 지역) *기간: 7월2일~8월12일 예정(약6주) *자격: 미국 청소년에게 숙식을 제공할 수 있는 가정(주중-조식, 석식/주말-3식모두),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미국 청소년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열린 가정, 부모님 또는 자녀가 영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가정 *혜택: 미 국무부 홈스테이가정 인증서 발급, 한 가정 당 50만원 지원(6주 기준) *문의: 국제학생교류기구 (02)563-5858여성을 위한 취업특강①찾아가는 취업상담-*일시: 4월13일(수) 오전11시~오후4시 *내용: 취업, 구직상담,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 행동유형검사(DISC) 실시, 직업카드 등록 *장소: 강동구민회관 1층 로비②취업특강- *일시: 5월20일(금) 오전11시~오후1시 *내용: 여성명품인생만들기(취업 및 커리어 개발전략) *강사: 서울새일지원본구 직원 최진희 *문의: 강동구민회관 (02)488-55424월 가족사랑의 날 강좌 <웃음 레크레이션>*일시: 4월27일(수) 오후7시~8시30분 *장소: 강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 내 교육장 *대상: 웃음이 필요한 강동구 가족(단, 초등생 이상 참가 가능) *접수: 4월5일부터 선착순 10가족 *문의: (02)471-0813강동구 제2회 인문학 강좌*주제: 돈의 달인, 호모코뮤니타스 *강사: 고미숙(고전평론가, 연구공간 수유+너머연구원) *일시: 4월20일(수) 오후6시20분~8시 *장소: 강동어린이회관 3층 아이누리홀 *참여: 선착순 무료입장 *문의: (02)480-1757 Copyright ⓒThe Naeil 2011-04-10
- “조상들의 지혜 알리는 것, 나의 생각이며 소망” 충청남도 서천군에게 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나서환(51) 작가. 어릴 적 그가 본 지승(紙繩)공예는 하나의 작품인 동시에 생활용품들이었다. 그의 할아버지는 집에서 필요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 쓰셨고, 아버지 역시 할아버지의 기술을 이어받아 지승공예를 생활 속에서 이어갔다. 자연스럽게 지승공예를 보고 자란 나 작가 역시 시나브로 우리 전통의 뛰어남을 알게 됐고, 자연스럽게 그 전통을 이어받았다. 어릴 때 그의 추억은 지금 현실에도 녹아있다. 그의 전시회와 카페(http://cafe.daum.net/seohwanna) 이름인 ‘재빼기’는 서천에서의 아름다운 기억인 동시에 그가 도달하고 싶은 예술의 가장 높고 깊은 정점을 내표한다. 재빼기는 ‘잿나루’ ‘재 너머의 가장 꼭대기’를 뜻하는 순수 우리말이다. 지승공예, 생활과 작품 사이 지승공예의 시작은 한지를 좁고 길게 자르는 것부터 시작한다. 자른 종이를 손으로 일일이 꼬아 노끈처럼 만든 후 그것을 다시 엮어서 여러 가지 기물을 만드는데, 짜는 기법에 따라 여러 가지 무늬와 형태가 만들어진다. 옛날 선비가 책 가장자리를 가지런히 하면서 잘라낸 쪼가리나 붓글씨 연습 후 버린 한지를 꼬아서 그릇 등을 만드는 데에서 비롯됐다. 콩기름이나 옻칠을 하면 견고하기도 해 예전에는 이 지승공예품들이 실제로 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이었다. 대야, 씨앗통, 요로(새색시가 가마 속에서 소변을 볼 때 사용), 다기주전자, 찻잔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의 공예품들을 봐 온 나 작가가 지승공예의 길을 걷게 된 것은 결혼 후 아이들이 크면서부터다. “제가 어릴 때는 전통공예품들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며 사용하기도 했었는데 그 전통이 우리 아이들 세대에 사라져가는 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전통을 가르쳐주고도 싶고, 또 계속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에서 지승공예에 몸담게 됐죠.” 한국인만 할 수 있는 공예, 그래서 더 소중해지승공예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그의 뛰어난 실력은 많은 곳에서 인정받아 다양한 수상에까지 이어졌다. 1994년 전승공예 대전 특별상을 시작으로 다수의 전승공예 대전에서 수상했고 96년에는 전주 한지공예대전에 입선했다. 그의 이름이 알려지며 그에게 지승공예를 배우려는 사람들이 직접 그를 찾아오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지승공예를 배웠지만 특히 기억에 남는 이가 있을 터. 나 작가는 주저 없이 모국을 찾아 지승공예를 배운 미국교포 학생을 떠올렸다. “여학생이 찾아왔는데 정말 열심히 배웠어요. 하루에 6시간을 꼬박 앉아 작품을 만드는데 제가 두 손을 다 들었다니까요. 그렇게 열심히 배우더니 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열심히 공예활동을 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직접 한지를 뜬다고 닥나무 재배하는 터까지 만들어놨다고 하더라고요.” 여러 사람을 접하며 그가 알게 된 것은 지승공예는 우리 민족만 할 수 있는 ‘한국인의 공예’라는 것이다. “외국 사람들, 한지를 꼬기는커녕 양반다리로 앉아있지도 못해요.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초등학생들도 조금만 익히면 곧잘 하죠. 희한하죠? 그래서 저는 이 지승공예는 우리나라 사람들만 살 수 있는 전통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더 잘 지키고 보존해야 하고요.” 미국에서 태어나고 미국에서 자란 그 교포학생 역시 한국인의 피는 못 속이더라고. 다양한 활동으로 전통 알리고파 요즘 그는 일주일에 한번 원주를 찾는다.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강의 때문이다. 오고가고 강의하면 하루가 꼬박 걸리는 일이지만 한 번도 그 하루를 허투루 보낸 적이 없다. 지승공예에 관심을 가진 수강생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일본에서의 강의 요청도 있었다. 일본 동북부 대형지진으로 강의초청이 연기되기도 했지만 일본에서의 초빙은 또 다른 감회가 있었다고. 또, 오는 6월 이탈리아 로마 전시회 개최로 현재 로마 관계자들과 협의 중에 있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특별한 일도 경험했다. 얼마 전 개봉한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에 직접 출연하게 된 것이다. 영화 관계자들이 전통방식을 이어가는 지승공예가를 찾아 1여년을 수소문했다고 한다. “영화 출연이요? 딱 한 가지 이유에서 출연했습니다. 지승공예를 알리고 싶어서죠. 개인적으로 지승공예는 한지공예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승공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우리 전통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자식 같은 작품들, 박물관에 모았으면 그의 손은 거칠다. 마디마디마다 굳은살이 박였고 손가락 끝 또한 상처투성이다. 하루 10시간 이상을 작품 활동에 보내는 날도 허다하다. 이렇게 만든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 그에게는 자식 같다. 그래서 그는 아무리 비싼 값을 쳐 준다 해도 작품을 쉽게 팔지 않는다. 수차례 전시회를 거쳤지만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이렇게 하나둘 거둔 작품이 150여점. 이 작품들을 언젠가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할 수 있는 박물관을 만드는 것이 그의 꿈이다. “나라에서 우리 전통의 우수함과 중요성을 알고 국가차원에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을 만들어주는 게 제 바람입니다. 누군가 개인적으로 하지 않으면 언젠가 사라져버리고 그 맥이 끊겨버리겠죠. 미약하나마 제가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는 데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0
- 자녀 교육에 열성적인 학부모 다시 뭉쳤다 공교육과 사교육의 조화를 통해 이상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하며 전국의 학부모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송파에서 다시 시작됐다. 2기 첫 강좌가 있었던 지난 4월8일 아침,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강당은 올바른 교육의 관점을 세우기 위해 찾아온 학부모들로 성황을 이뤘다. 기대감을 안고 교육장에 들어서다 지난해 8월 실시된 송파지역 1기 강좌에 이어 한 단계 더 나아간 내용으로 재무장한 2기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올해는 강좌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에 모두 접수가 마감될 만큼 더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첫 강의가 있었던 지난 8일, 650석의 한체대 필승관 강당 1, 2층은 빈자리 없이 빼곡히 채워졌다. 강의가 시작되기 1시간 전에 도착해 배부된 자료집을 꼼꼼히 살펴보는 엄마부터 간간히 아빠들의 모습까지 눈에 띄었다. 대학입시에 당면해 있는 고등학생 부모를 비롯해 중학생, 초등생을 둔 부모까지 자녀의 미래를 고민하는 부모들은 한마음이었다. 명단을 확인하고 이름표를 교부하는 안내데스크에도 많은 인원이 배치되어 한층 더 원활하게 진행됐다. 일찍 도착한 수강생들을 위해 따뜻한 커피를 제공했고 학부모들 또한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차근차근 자리를 메웠다. 특히, 강의 중간에 공교육 교사들의 리얼 리포트를 엮은 ‘교단일기’를 판매했는데 학부모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교단일기를 공동 집필한 안연근 교사는 1교시 수업이 끝난 후 책을 구입한 학부모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공교육 교사의 알짜 정보에 감탄하다 첫 번째 강좌의 연사로 나선 안연근 교사. 그는 잠실여고 진학지원부장이자 서울진학지도협의회 연수국 상임이사로 그동안 쌓아온 진학지도 정보를 토대로 ‘내신으로 대학가기’를 강의했다. 교과 성적의 중요성, 대입에서 교과 성적 반영 방법, 효율적인 학습 방법 등을 제시했다. 안 교사는 “앞으로 대입의 흐름은 수시전형이다. 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교과공부이고 수능 공부의 밑바탕 또한 교과서에 있다”며 교과 성적의 중요성을 먼저 강조했다. 또한 고교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표를 보여주며 대입에서 고교성적 반영방법, 표준점수 계산방법 등을 자세히 2011-04-10
-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전략 학부모 세미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전략 학부모 세미나 교육컨설팅 업체 스페이스 자람에서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대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위한 전략, 특목고vs자율형사립고 선택 전략 등의 주제로 스페이스 자람 김다연 대표(前 경기외고 입학사정관 역임)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일시는 4월20일(수) 11시부터로 1시간 반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교대 토즈. 24명 선착순 모집으로 간단한 브런치가 제공된다. 예약상담은 스페이스 자람으로 하면 된다. 문의 스페이스 자람(Speace ZARAM) (02)599-0979, 070-4403-09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0
- 광양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직접 체험해보는 청소년 안보교육최근 연평도 폭격 및 일본 대지진 이후 안보위협이 있는 상황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 향상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해 송파구에서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올 상반기 시효기간 만료로 폐기처리 되는 방독면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교육용으로 전환 후 각 학교로 무상양여 할 계획이다.송파구에서 교육용 방독면을 학교에 무상양여한 사례가 없다는 점과 현대전은 화학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결정은 적절한 것으로 예산절감의 효과와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송파구는 제 383차 민방위의 날 훈련 시 210연대 3대대, 잠신고등학교와 협의해 청소년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체험과 실험으로 과학의 꿈 키워요송파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송파구 어린이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구와 한국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과정은 4월 4일부터 6월 24일까지 총 11주간 운영된다. 대상은 관내 초등학교 2~5학년이며 수업은 풍납1동, 마천2동, 가락본동, 장지동, 잠실본동, 오금동, 석촌동 주민센터와 송파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각 장소의 정원은 20~25명 내외로 소정의 재료비(분기 2만원)외에 수강료는 무료다. 더불어 구는 동별로 5명의 저소득자녀들에게 재료비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수업은 이화여대 Wise거점센터 과학전문강사들이 맡아 ‘씨앗 날리기’ ‘자석으로 가는 기차’ ‘자석~! 너의 힘을 보여줘’ ‘땅속이 궁금해’ ‘풍선 어정쩡’』등 생활 속에서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지식에 대해 알기 쉽고 재밌게 설명할 예정이다.자치안전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재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한 과학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름뿐인 ‘짝퉁’ 정화조, 화장실에서 OUT송파구는 악취발생과 지하수 수질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불량 정화조 유통에 대해 4월까지 서울시와 함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유사, 불량 정화조는 정품에 비해 규격이 작고, 정화시설 구조 자체가 허술해 환경오염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하지만 정품에 비해 절반 이하의 가격인데다, 유사정화조를 일반인이 구별하기도 어려워 공사비 절감을 위해 건축업자가 고의로 설치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연간 2만~3만 건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송파구는 유사?불량 정화조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4월까지 관련업체?시공현장 등에 대한 홍보활동과 함께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정화조 판매업소에 대한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여 협조 요청문을 발송하고, 4월초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정화조 시공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련업체에 대해 간담회 실시 등 계도활동과 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관련 규정을 위반하여 정화조를 설치?시공하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과 함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새터민들, 희망의 씨 뿌려요지난 2일 개장식을 가진 오금동 솔이텃밭이 특별한 식구들을 맞았다. 올해부터는 기존 5315㎡(약1610평)로 운영되던 솔이텃밭이 근처 농지 1067㎡(약322평)을 추가해 확대 운영된다. 이번에 새로 추가되는 텃밭은 특별한 식구들을 맞아 남북화합과 새터민 희망의 장으로 재탄생한다. 송파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가 손을 잡고 이곳을 북한이탈주민 40가구와 지역주민 40가구를 위한 교류와 화합의 텃밭으로 꾸미게 된다.이번에 조성되는 텃밭은 총 1067㎡의 면적으로 북한이탈주민 40가구와 평통회원 40가구에 가구당 9.9㎡(3평)씩 배당됐다.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주민 가족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의 벽을 조금씩 허물고 이웃의 정과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는 농기구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농지 조성 작업시 퇴비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솔이텃밭내에 위치한 도시농업지원센터를 통해 유기농법 교육 및 환경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술적 지원과 협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하도급 부조리 관행, 고리 끊는다송파구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던 불공정 하도급 부조리를 바로잡기 위해 최근 구청 감사담당관실에「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시작했다. 하도급 대금 지급지연?임금체불 등 부조리를 근절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 신고센터는 송파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감사담당관은 신고를 접수하는 즉시 내용을 발주부서 및 계약부서에 통보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되면 직접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조사결과 불법행위를 한 공무원은 엄중조치하고, 부조리를 범한 원?하도급자에 대해서는 향후 공사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신고접수는 송파구 홈페이지(www.songpa.go.kr)신고란이나 전화(02-2147-2070), 팩스(02-2147-3853)로도 받는다. 자전거 수리, 이제 집 앞에서 해결송파구는 「자전거 종합서비스 센터」(잠실 사거리)를 찾아야만 하는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집중되는 수리 수요를 관리하기 위해 4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주 화?수?목 주 3일간 주민센터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40개소를 선정하여 방문수리를 하게 되는데 「자전거 사랑, 이름표」도 달아주고 자전거 안전지도도 무료로 준다. 구 관계자는 “오는 12월말까지 연중 내내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가도록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순회할 것”이라며, “수리기술자를 3명에서 5명으로 탄력적으로 늘려 수리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송파구는 자전거이용 활성화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0년도 서울시 평가에서 최우수구 수상과 지난 3월10일 행정안전부 우수자치단체 시상시 전국 1위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어버이, 당신의 사랑을 담습니다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버이! 당신의 사랑을 담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6일 오후 1시, 서울놀이마당에서 송파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훈) 주최로 어버이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이날 행사는 참여 어르신 모두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서울경찰악대의 식전공연에 이어 효행자 시상식,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김도훈 관장의 개회사, 박춘희 구청장의 축사, 송파소년소녀합창단의 어버이날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된다.개그맨 김병조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회 송파 1?2?3세대 ★ Star King 선발대회는 1차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와 유명 트로트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송파구 지역 내 1?2?3세대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건강상담, 치매상담 등의 상담마당과 구두닦이, 페이스페인팅, 사랑의 주머니 채우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 지역경제 새바람 지난해 8월 강동구는 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각종 정책의 행/재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5월11일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역량 있 2011-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