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박증, 뇌의 불안시스템을 안정시켜야 치료됩니다. 강박증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과도한 얽매임'' 정도가 적당할 것입니다. 어떤 생각이나 행동에 과도하게 얽매이게 되면 시간과 에너지를 불필요하게 소비하게 되고 그로 인해 일상생활이나 업무, 학업, 대인관계 등 꼭 필요한 일들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데 그런 상황이 거의 매일 반복되는 질환이 강박증입니다. 심리적으로 과도한 얽매임이 나타나는 이유는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뇌의 불안반응시스템이 보통사람들과 다르게 과민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봤을 때는 뇌와 신경계의 기(氣)의 흐름이 불규칙해져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환자들은 강박사고나 강박행위가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것을 알고 있지만 뇌의 불안반응시스템이 과민해져 있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불안함이나 불편한 느낌을 남들보다 많이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불필요한 행동이나 생각들에서 벗어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환자스스로도 그런 얽매임들이 불합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에 스스로 더 자괴감을 느끼고 우울감에 빠지게 되죠. 다른 사람들은 강박증환자의 그런 내면적인 상황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가족들도 이해를 못해주는 경우가 많고 강박증환자들은 그런 점들 때문에 힘들어지게 됩니다. *강박증의 증상1.오염이나 감염에 대해 과민해져 특정 물질을 피하거나 샤워나 세척이 과도해집니다.2.위험한 물건을 회피합니다. 내가 다칠까봐 또는 다른 사람들을 위험하게 할까봐 나오는 행동입니다. 3.가스불이나 난로 등 일상에서의 위험한 요소를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합니다.4.어떤 작업을 할때 완벽하게 됐는지 반복적으로 확인하고 점검합니다.5.큰 의미없는 단순한 반복적인 행동이 나타납니다.6.정리정돈을 과도하게 합니다.7.자신의 신체나 물건의 특정부위를 만집니다.8.스스로 강박적인 생각이나 의식을 머리속에서 반복합니다.9.신체의 특정부위의 모양에 대해 집착합니다. *강박증의 자가진단위와 같은 증상이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나타나서 정신적 고통을 초래하거나 일상생활이나 사회적 활동 등에 심한 지장을 초래하면 강박증으로 볼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짧은 시간동안 나타나며 실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다면 일상적인 강박관념으로 볼 수 있으며, 강박증으로 진단하진 않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뇌와 신경계의 기(氣)의 흐름이 불규칙해져서 신체불안반응시스템이 과민해짐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강박증입니다. 뇌와 신경계의기(氣)는 오장육부 중에는 심(心), 폐(肺)의 활력소를 도와줌으로써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신경계의 기(氣)를 보충해주는 치료를 함으로써 뇌의 편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불안반응시스템의 기능을 건강하게 회복시켜 강박증을 치료합니다. 강박증도 한의학적으로 충분히 좋은 경과를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 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수험생 시험불안증 극복법 수능 시험일이 코앞에 다가왔다. 많은 수험생들이 마지막 정리를 하면서 분주하게 보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렇지만 소수의 학생들은 시험이 다가올수록 조금 더 초조해지고 불안에 떨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불안 증상을 호소하며 본원에 내원하는 수험생 환자들을 보면 언제나 마음이 안쓰럽다. 그래서 불안을 극복하는 비법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를 할까 한다. 불안을 극복하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숙면이다. 깊은 잠을 자면 자는 동안 몸이 이완이 되면서 빠른 속도로 긴장이 회복이 된다. 잠을 잘 자는 방법 가운데 하나는 수면을 규칙적으로 그리고 길게 하는 것이다. 시험을 치기 전에 다만 일주일이나 열흘이라도 수면 시간을 늘여보자. 대개 수험생들은 잠을 자는 시간을 쪼개어 억지로 마무리 공부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긴장이 심해지고 불안이 심해져서 공부를 한 것이 도리어 소용이 없게 된다. 시험 막바지에 다다라서는 절대적으로 컨디션 관리 특히 수면시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불안을 극복하는 또 다른 방법은 호흡을 천천히 그리고 길게 하는 것이다. 불안 초조해하는 수험생들은 대개 호흡이 얕고 빨라져 있다. 이러한 호흡 패턴은 몸을 긴장하게 만든다. 숨을 3초 정도 천천히 들이쉬고 다시 3초 정도 들이쉬는 연습을 하자. 이렇게 호흡을 하는 연습을 하면 미주신경이 자극되어 몸의 흥분이 가라앉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자기 전에 15분 정도 반신욕을 하는 습관도 좋다. 반신욕은 몸에 따뜻한 자극을 주어 긴장을 풀어지게 만들고, 아울러 혈액 순환을 좋게 하여 두뇌를 좀 더 총명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과도하게 땀을 내는 것은 좋지 않으며, 15분 정도의 가벼운 목욕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내원을 하는 수험생들을 보면 이미 앞서 말한 증상들을 넘어서서 심각한 불안장애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천왕보심단이나 본원에서 오랫동안 연구한 안심단(安心丹)과 같은 환약을 복용하여 시험불안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무쪼록 많은 수험생들이 이러한 한약 및 여러 가지 방법들을 통해 불안을 극복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이제껏 고생한 보람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말이다. 다나을한의원주성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강남구, 공공 근로자 맞춤 취업 교육 실시 강남구가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일자리 근로자들은 사업특성상 장기 근로가 불가능한데 강남구가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를 대비한 취업 교육을 사전에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민간 일자리 취업 성공을 돕겠다는 것이다.특히 이번 교육은 형식적이고 일원화된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다양한 구직수요를 반영한 근로자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취업관련 전문기관이 함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여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남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230여 명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되는데, 먼저 39세 이하 청년층의 취업교육을 맡은 ‘강남고용센터’는 10월 한 달 동안 직업심리검사를 통한 직업선택, 성공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성격 진단을 통한 대인관계 향상법, 사례로 배우는 면접특강 등 4차례에 걸친 특강을 통해 취업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또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50세 이상 중·고령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데 ‘취업의 문, 두드리자! 멋진 직장인 준비하자’를 주제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자리 이해하기, 알짜 취업정보 탐색하기 등 적성과 강약점 이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직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중·장년 구직전략 노하우,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기술 등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이 취업성공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공일자리 근로자가 한시적 근로의 한계에서 벗어나 개인별 적성에 맞는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업 전문기관과 함께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직업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이들의 취업성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서초구, 1가구당 1인 응급처치 요원 양성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4분 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하게 되면 85%가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119가 현장까지 도착하는 데만 평균 7분 정도 소요되는데 이미 골든타임 4분을 놓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3년 심정지 조사 주요 결과’에 따르면 현재 인구고령화, 심뇌혈관질환 유병률 증가로 심정지 환자가 10만 명당 2008년 41.4명, 2010년 44.8명, 2013년 46.3명으로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심정지를 목격한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은 8.7%로 싱가포르 20%, 미국 33.3%, 일본 33.4%보다 매우 낮은 실정이다.서초구는 2018년까지 서초구 모든 가정(171,197가구)에 1가구당 1인 응급처치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초구는 2008년부터 관내 학생과 직장인, 가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실시 현황을 살펴보면 2008년 1,450명(34회)을 시작으로 2010년 13,830명(117회), 2012년 14,751명(169회), 2013년에는 무려 18,013명(215회)이 참여했다. 골든타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은 환자 주변에 있는 가족이나 동료 등이고 심정지 환자 60% 이상이 가정에서 발생되고 있는 상황에서 1가구당 1인 응급처치 요원 양성은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이다. 현재 응급처치 교육은 보건소 교육장에서 이뤄지는 상설교육과 관내 학교 및 기업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식으로 하고 있다. 보건소 상설교육은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신청을 받아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은 사전 신청 후 스케줄에 따라 3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하고 있다.이와 별도로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배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실제 상황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측정하는 ‘서초구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2일(수) 심산문화기념센터에서 개회했으며 총 60개 팀 180명(초등, 중·고등, 일반부 각 20개 팀)이 참여했다. 서초소방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하여 개최하는 전국 자치구 중 유일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수시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토익/AP/SAT의 의미 대입 영어우수자 전형으로 유명한 PRP어학원에서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2회에 걸쳐 전달한다. 대입수시에서 특기자 전형(영어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첫째. 공인점수(토플/토익)+면접, 둘째. 공인점수+에세이, 셋째, 종합서류평가(공인점수, 학력평가-SAT/AP, 비교과 스펙, 내신 등) 형태의 전형방법을 선택한다. 위에 언급한 3가지 전형방법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공인점수와 학력평가에서 중요한 AP를 빠른 시간 내에 고득점을 받음으로써 지원자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① 수시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토플의 의미 ② 수시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토익/AP/SAT의 의미 1. AP 시험 AP시험의 의미?종합서류평가형 대학(고대/연대/서강대/이대 등)을 지원하는 경우 이들 대학에서 토플과 같은 공인 점수 외에 학력평가인 AP 점수를 획득한 수험생들을 선호한다. 특히, 서류평가 방식에서 ‘전공 연계성’이 강조되는 요즘은 AP의 다양한 과목들을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로의 노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 20114학년도 각 대학들의 자기소개서(공통) 문항을 살펴보자. 질문에서처럼, 지원학과에 연관성을 어필해야 하는 상황에서 AP는 그 활용도가 매우 크다. 해외고의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GPA가 되어야 AP과정을 수강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자신의 학업적 역량을 표현하는데 유용한 서류이다. 국내고 또한 영어특기자 전형에서는 학생부종합과는 달리 고려대/이화여대/서강대 등에 AP를 제출할 수 있다.영어특기자 전형은 주로 문과 수험생이기에 Micro Economics, Macro Economics, Psychology, World History, Cal AB/BC, Statistics 등과 같은 과목을 공부하고 시험에 응시한다. 시험은 매년 5월 1회만 시행한다. 점수는 5점 만점으로 응시생은 적어도 4~5점을 획득해야 대학을 지원할 때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다. AP 시험의 응시 시기?공인점수인 토플의 경우처럼 AP 시험도 가급적이면 빠른 고등학교 시기에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 매년 5월에 있기 때문에 내신과 기타활동의 부담이 많은 고3 때보다는 가급적 고2 때 응시할 수 있도록 하고, 어학실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은 고 1학년 때 응시하면 가장 좋다. 2. SAT(ACT) 시험 SAT시험의 의미?한국대학 지원 시 SAT점수는 주로 해외고 졸업생이나 국내외고 국제반 혹은 국내소재 국제학교 학생들이 수험생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제출한다. 특히 해외고 학생들에게 국내대학들이 SAT(ACT)등을 선호하는 이유는 다양한 국가들의 내신 체계(GPA)를 객관적으로 점수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4.0~4.5만점제, 영국제 국제고는 과목별 7점 만점제, 캐나다는 100%만점제, 뉴질랜드는 아예 내신성적을 점수화하지 않는 지역도 존재한다. 때문에, 높은 SAT(ACT/ IBDP) 점수를 보유한다면 영어특기자 중 내신까지 평가하는 상위권 대학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문과의 경우 SAT 점수가 대략 2100~2200이면 유리하다. SAT 시험의 응시 시기?SAT는 매년 5, 6월과 10~이듬해 1월까지 총 6회를 응시할 수 있다. 3월에 치러지는 시험은 미국령에서만 응시가 가능하다. 3. TOEIC 시험 TOEIC 시험의 의미?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개인의 상황에 따라 토플보다는 토익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있다. 토익은 짧은 준비 기간에 비해 점수 향상 폭이 대단히 높다. 토플은 Reading, Listening, Speaking, Writing등 4가지 영역을 다 잘해야 하지만 토익의 경우 문법과 어휘를 포함한 Reading과 Listening, 두 개의 영역만을 평가한다. 거의 매달 시험이 있으며, 특별한 달은 두 번이나 시험이 있는 경우도 있다. 성신여대나 국민대와 같은 일부 대학의 경우 토플보다 오히려 토익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유리하다. 토플 혹은 토익의 선택은 전문가와 상의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상위권 종합서류평가 대학의 영문과나 영어교육과를 지원하는 학생의 경우 토플과 토익을 동시에 고득점 받는 것이 합격에 유리하다. TOEIC 시험의 응시 시기?영어특기자 전형을 TOEIC으로 준비하는 학생은 토익점수 대략 98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토익점수를 잘 받으려면 어느 정도 ‘절대시간’이 필요하기에 가급적이면 고1때부터 시작해야 여유 있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인점수만으로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면접(영어/한국어 면접)을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빠른 시기에 고득점을 받기를 권고한다. 토익 시험은 상대 평가이기에 고득점자가 많이 응시하지 않는 시기에 응시하여 적극적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PRP어학원(02-554-1451 www.prpscho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수시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토플의 의미 대입 영어우수자 전형으로 유명한 PRP어학원에서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필요한 내용을 2회에 걸쳐 전달한다. 대입수시에서 특기자 전형(영어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첫째. 공인점수(토플/토익)+면접, 둘째. 공인점수+에세이, 셋째, 종합서류평가(공인점수, 학력평가-SAT/AP, 비교과 스펙, 내신 등) 형태의 전형방법을 선택한다. 위에 언급한 3가지 전형방법에서 공통적으로 중요한 공인점수와 학력평가에서 중요한 AP를 빠른 시간 내에 고득점을 받음으로써 지원자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① 수시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토플의 의미 ② 수시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토익/AP/SAT의 의미 1. 토플점수는 고득점일수록 유리하다.대입 수시에서 영어특기자 전형으로 6개 대학을 지원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대학마다 공인점수를 평가하는 기준은 차이가 있다. 일부대학(예 : 연세대 특기자 국제, 동국대 어학특기자 등) 에서는 일정 점수 이상의 공인점수를 지원자격으로 정하고 해당 점수 이상을 득하면 이후에는 Essay나 기타 서류 등으로 학생을 평가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대학들은 (예 : 고려대 국제인재, 이화여대 국제학부/특기자, 숙명여대 숙명글로벌인재 등) 에서는 공인점수가 높을수록 지원자에게 유리하다. 실제로 올해 어학실적을 제출하지 않았던 숙명여대의 경우에도 내년부터는 공인외국어성적 평가부분(30%)을 다시 부활시켰다.종합서류평가대학(고대 연대 서강대 이대 등)의 대학들은 공식적으로 구체적인 수치의 공인점수를 요구하지 않지만 그간 합격한 학생들의 사례를 보면 공인점수가 높을수록 유리했다. 수험생은 가급적이면 토플을 만점 가까이 받을 수 있다면 입시에 매우 유리할 수 있다. 수시는 6회의 지원 기회 안에서 최대한 합격률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정이다. 만약 연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고 해서 TOEFL을 100점만 획득해 놓는다면 117점 내외 점수 소지자들의 합격률이 높은 고려대와 이화여대는 합격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이다. 2. 토플점수는 고3 되기 전에 획득한다.대입수시전형이 매년 9월에 시작되기에 영어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전형에서 요구하는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해 7월까지 마무리해야 한다. 1학년 때부터 고3까지 꽤나 긴 시간이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효과적인 수시를 준비하려면 정확한 서류구분을 통해 헛되이 고민하다 버리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래 표를 보자. 획득형 서류는 목표점수(혹은 등수)에 도달하면 끝이 나는 서류인 반면, 지속형 서류는 3학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하는 항목들이다. 예를 들어, TOEFL같은 경우 보통 지원시기(3학년 9월초)로부터 2년 이내의 점수를 인정하는데, 이는 고1 초부터 먼저 준비하여 1학년 9월 중순 이후에 목표점수를 획득하면 남은 고교생활을 다른 준비로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내신의 경우에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반영비율이 증가하기 때문에 가급적 고1~2학년 때 필수적인 어학실적을 획득해야 남은 기간 동안 내신에 전념하여 상위권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데 유리하다.또한 클럽활동이나 봉사활동도 마지막까지 지속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획득형 서류(TOEFL, TOEIC, AP 등)을 시기에 맞춰 얼마나 빨리 끝내느냐가 입시 전반의 스케줄을 크게 좌우하게 된다. 3. 토플학습은 영어특기자전형 전문학원이 유리하다.단순하게 토플 전문학원이라는 곳에서 하는 것은 영어우수자 전형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기가 용이하지 않고 또한 입시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긴장도도 떨어질 수 있다. 우리가 TOEFL을 공부하는 이유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 라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영어특기자 전형 전문학원에 서는 수험생의 점수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알 수 있고, 각 종 구비서류 및 준비 과정에 대한 전문적인 가이드를 제공함으로써 ‘합격’이라는 목표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알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전형을 준비하는 다른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하며 본인의 어학실적, 각 종 비교과, 내신 등의 준비상태를 비교하면서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 4. 고득점을 빨리 받게 해주는 곳에서 공부하자. 토플전문학원이라고 말하는 많은 학원들이 학생들을 오랫동안 학원에 수강하도록 하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원래 토플이라는 시험은 비영어권 국가의 학생이 영어수업을 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목적의 시험이기 때문에 많은 국가들의 90~100점 정도의 점수만 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맞춰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토플학원들은 ESL과정처럼 일정기간을 학원에서 채우는 과정을 제공하는데, 이는 한국의 영어전형 입시시스템과는 맞지 않다. 한국의 수험생들은 토플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들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토플을 공부하는 학원이 가급적 빠른 기간 안에 110점대 후반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토플을 공부하는 기간이 6개월이냐 1년이냐에 따라 입시의 다른 준비요소까지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입시는 시간과의 싸움이며, 어떤 교육기관에서 준비하는 것이 가장 빠른지 비교하고, 그에 대한 현명한 결정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한다. 문의. PRP어학원(02-554-1451 www.prpscho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전통의 영어유치원, 강남 서초 SLP 매년 이맘 때 쯤 엄마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낼지, 아니면 일반 유치원으로 보내야 할지, 막상 영어 유치원을 보내려고 결정했지만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 건지 고민스럽기만 하다. 유아 영어교육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 또 기본을 제대로 가르쳐 이후 영어 학습도 차근차근 이어갈 수 있는 곳을 골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SLP는 이런 관점에서 아이들 영어교육의 명문가로 불리고 있다. 우리 아이 영어교육의 첫 단추, 강남 서초 SLP에서 끼워보자. 독자 연구소 가진 유일한 영어 교육기관SLP는 서강대학교의 교육기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어 학습을 위한 독자적인 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영어 교육기관으로 올해로 19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많은 영어 유치원이나 영어 학원에서는 기준이 모호한 북미지역 교과서나 교재 또는 짜깁기가 된 교재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곳 SLP에서는 아이들의 발달단계와 또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맞는 학습 내용을 고려한 SLP 연구소의 독자적인 교재(Rainbow Bridge)를 사용한다. 따라서 단순하게 단어나 문법을 묻는 지필 시험 등으로 이루어지는 레벨링(Levelling)이나 주입식 학습이나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이 아닌 유아기에 필요한 교육 내용을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도록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LP에서는 무엇보다 영어 교육의 몰입환경, 연령에 맞는 교육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통합교육을 강조한다. 이런 교육환경은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로 사고하고 이후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술, 전략 등을 습득해 차별화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독서(Reading)를 강조SLP의 교육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독서(Reading)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여타 다른 영어 유치원에서는 일주일에 평균 1~2권 정도만 책을 대여해 읽도록 하고 도서관도 구색 맞추는 수준이지만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4권정도의 책을 읽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할 수 있는 친숙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보통 유아기 때의 독서습관과 독서력(力)이 이후 초등, 중·고등학교까지의 공부를 좌우한다고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영어를 배우는 데도 마찬가지다. 단순하게 외국어를 습득한다고 해서 단어나 문법, 표현만을 암기하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사고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 몰입환경과 함께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 강남, 서초 SLP의 특장점강남 SLP는 아이와 교사, 학부모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공개수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모들이 직접 수업을 참관함으로써 자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함께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들의 제안사항을 듣거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모교육도 실시한다. 부모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영어를 익히고 있는 자녀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교육방법을 전수해준다.서초 SLP는 은물과 체육을 제외하고 다른 특별활동 역시 담임인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한다는 점이다. 많은 영어 유치원이 원어민 교사와는 영어 학습만 하고 음악이나 미술 등 특별활동은 다른 선생님과 수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그만큼 담임선생님과의 친밀도는 떨어지게 되는데 이곳 서초 SLP에서는 원어민 담임선생님과의 시간이 많아 그만큼 몰입환경이 더 잘 조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입학 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11월 5일(수) 오전 10시 30분에 서초영어학당에서, 11월 12일(수) 오전 10시에는 강남영어학당에서 예정되어 있다. 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미리 전화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강남SLP 02-445-4003, 서초SLP 02-596-7117,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강남 고교에서 학생부 비교과 챙기기 쉽지 않아 대입에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1, 고2 학생들의 올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록될 교내 비교과 활동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다. 갈수록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이 있는 강남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교내 주요 비교과 스펙 쌓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교내 경시대회나 활동은 한정돼 있는데 지원자 수가 늘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지난 673호 칼럼에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강남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준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다룬 바 있다. 이어서 이번 호에는 ‘교육 1번지’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비교과를 챙기기 위한 전략에 대해 짚어본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단 준비부터 하고 본다?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됐다고 무조건 주변 흐름에 따라 비교과 스펙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기본 평가방식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2015학년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에는 “수치로 계산된 성적만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가 제출한 다양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노력, 의지, 열정, 적극성, 도전 정신, 발전 가능성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부 교과나 비교과 어느 한쪽만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추천서 등 제출된 서류를 모두 고려하는데 그중에서도 고교별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학생부 교과가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판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교과가 목표 대학에 지원할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데 스펙 쌓기 식 비교과 활동에 전념하다 보면 막상 수시 지원 시 공들여 준비해온 스펙을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할 상황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자녀의 교과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한 채 비교과 관리 자체에 신경 쓰지 않다가 수시 지원을 앞두고 목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볼 만한 성적이라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후회하는 부모들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자녀의 학업수준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결과이므로 그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남 자율고·일반고 주요 비교과 경쟁 치열해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강남지역 고교 상위권 학생들은 3년간 내신 성적을 지키며 비교과를 챙기고, 수능 대비학습도 하면서 방학기간을 활용해 진로 탐색 활동까지 하느라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니 학부모들 사이에 강남 고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강남 고교는 자율고든 일반고든 상위권 층이 두터워 우수한 내신 성적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일찌감치 학생부를 포기하고 수시 논술전형이나 정시에 올인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희망 전공과 관련된 교내 비교과 스펙 쌓기도 생각보다 만만찮다. 일단 3월 입학 후 시작되는 동아리 모집부터 전쟁이다. 학교마다 전통 있는 인기 동아리는 매년 지원자가 몰려 선배들이 시행하는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물론 동아리 종류가 아니라 활동과정이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활동을 하고 싶은 것이 학생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 때문에 전혀 원하지 않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이 하게 되는 학생들도 많다.학생부종합전형은 공교육 내에서 이루어진 활동을 평가하며 자기소개서에도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할 수 없으므로 교내 경시대회 경쟁 역시 치열하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과 관련된 교내 경시대회에는 관심이 집중돼 수상실적을 올리기가 힘들다. 강남지역 자율고는 물론 일반고에도 과목별로 실력이 독보적인 학생들이 있고, 여러 영역에 걸쳐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까지 있기 때문이다. 수상실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부에 교내 대회 수상경력을 기재할 때 실제 참가인원을 함께 적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참가인원이 많거나 문·이과별 주요 대회일 경우 그만큼 관심이 높아 수상이 더 어렵다. 학생의 의지로 진정성 있는 스펙 쌓아야학생부종합전형 확대 추세에 따라 최근 학생부 관리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컨설팅을 받더라도 내신 시험이나 경시대회를 치르는 것은 학생들 자신이다. 따라서 부모의 의지가 아니라 학생의 의지와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3년간 꾸준히 우수한 교과를 유지하면서 교내 활동과 의미 있는 수상실적까지 쌓을 수 있다. 또한, 교외 활동도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것들만 찾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방학기간을 활용해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캠프나 전공학과별 체험 프로그램 등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활동에 꾸준히 참가하다 보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해야 보여주기 위한 ‘학생부 만들기’가 아닌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담은 학생부가 만들어진다. 결국 자소서에 녹여낼 풍부한 스토리가 쌓여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수시지원을 앞두고 자소서를 작성할 때 대부분의 학생은 3년간 제대로 이룬 것이 없다는 것을 그제야 깨닫고 후회한다. 하지만 3학년 1학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계속해온 학생들은 뒤돌아봐도 큰 후회 없이 자신이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고 입시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자기주도학습ㆍ인성 영역, 면접의 중요 항목 지난 16일(목요일) 오후 7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중동고등학교(교장 오세목)에서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1차)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성적제한이 없어진 만큼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던 중동고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2015 중동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학생 성향과 학교 교육방침 고려해입시전형에 맞는 고교선택 필수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는 중동고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단순히 중동고의 107년 역사와 우수한 진학 실적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고교선택 전략에 대한 강의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바람직한 고교선택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논술ㆍ진학전문가 안광복 철학교사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학생의 성향이 학교의 교육방침에 잘 부합하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입시전형에 맞는 고교선택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는 일반고가 유리하며 논술과 수능은 자율고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입시유형을 고려해 학생에게 유리한 고교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고교선택은 결국 입시와 연계되므로 학생이 그 학교에서 내신 3~4등급, 수능 평균 2등급을 유지할 만큼 학습태도와 열의를 갖추고 있는지 등 실질적인 고민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면접 시 자기주도학습과 인성영역 중요 중동고 건학이념 부합하는 학생 선호 중동고는 오랜 전통과 우수한 입시성과를 자랑하는 만큼 입학설명회 현장도 관심이 집중됐다. 중동고의 작년 경쟁률은 일반전형의 경우 345명 모집에 522명이 지원해 1.51대 1이었다. 물론 올해부터는 성적제한이 없어진 만큼 일반전형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중동고 입학팀장 박병건 과학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전형’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동고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거듭 강조했다. 박 교사는 “교육입국과 인재중시의 정신을 계승하여 ''창조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한다는 중동고 건학이념이 면접의 중요한 핵심이다. 아울러 입학전형요강에 명시된 것처럼 자기소개서 작성 시 네 가지 항목이 면접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시 감점 처리 확인 표절 의심 시 유사도 검색 시스템 가동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시 감점이 되지 않도록 배제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첫째, 토익이나 토플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나 교내외 경시대회 실적 기재는 0점 처리된다. 또, 이 부분에 대해 면접 시 언급하는 것도 0점 처리된다. 둘째, 본인 식별이나 사회ㆍ경제적 지위 등을 기재하는 내용은 10점 감점 처리되며, 제3자가 알 수 있도록 우회적으로 암시하는 것 역시 감점 처리대상이다. 이 외에도 표절이나 대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확인하므로 향후 입학처리 등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Mini Interview 입학홍보팀장 안광복 철학교사 Q1. 성적제한이 없어지면서 중동고 지원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고로 신입생을 뽑은 지난 5년 동안 지원자들의 중학교 평균 내신은 20% 내외였다. 중동이 원하는 ‘도전정신이 강한 노력하는 학생’이라는 인재상 또한 뚜렷하다. 어떤 학생들이 주로 지원했었는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성적제한이 없다고 해도 경쟁률이 작년과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올해 중동은 자율형 사립고 재지정평가를 통과했기에 다른 학교보다 조금 더 주목받는 측면은 있다. Q2.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할까? 무엇보다 지원서에 쓰지 말라는 것은 쓰지 말아야 한다. 중동에 진학하고픈 의지가 강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인지가 잘 부각되어야 한다. 학생생활기록부 상에 해명이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자소서 작성 항목으로 명시된?4가지 항목 안에 잘 녹여내는 것도 좋겠다. <2015년도 중동고 입학전형 주요내용> *모집인원 : 정원 내 432명(일반전형 327명, 체육특기자전형 18명, 사회통합전형 87명)*제출서류 :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본 2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Ⅱ 원본 2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인터넷 입학원서 접수&서류제출 : 11월 19일(수)~21일(금)*면접대상자 추첨 전형(1단계) *면접(2단계) : 11월 29일(토)*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4일(목) ※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요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톡톡 튀는 10대 여고생들의 느낌 있는 아이디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제8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진디자인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효진 양과 유혜진 양이 1180: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수상했다. 강송이 지도교사와 함께 SOA라는 팀을 결성해 봄부터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었던 두 여학생의 작품은 ‘외국인 대상 팔찌형 M-Pass카드''. 대회 심사위원인 ㈜드림스코 곽연수 실장은 수상작을 발표하며 ‘한국전통의 미를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표현해 외국인에게 흥미를 제공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며 대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일찌감치 특성화고에 진학해 자신들의 꿈을 향해 보다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효진 양과 유혜진 양을 만나보았다. 소아(SOA) 소담하고 아름답다는 뜻의 순 우리말 학교 예선을 거쳐 서울시 본선과 최종 결선을 통해 단 26개 팀에게만 돌아가는 상. 그중에서도 당당히 대상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팀 이름을 왜 SOA라고 했는지 물으니 순 우리말 ‘소아’라고 소개한다. 소아는 소담하고 아름답다는 순 우리말이라고 한다. 즉, 생김새가 탐스럽고 아름답다는 얘기다. 발명품이 아름다운 건지, 지원한 두 여학생이 아름다운 건지 물으니 재치 있게 “둘 다”라고 답한다. 5월부터 많은 것을 포기하고 대회를 위해 달려왔던 시간들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연신 싱글벙글 웃음기가 가시지 않는다. “저는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심사위원들 표정보고 우리 팀이 잘 될 줄 알았어요.” 효진 양이 먼저 자신 있게 말한다. “들어가기 전까지는 정말 많이 떨렸거든요. 디자인 분야가 도전자도 제일 많았고, 다른 팀들의 눈빛도 만만치 않아 덜덜 떨었는데 발표하고는 마음이 편해졌어요.” 곁에 있던 혜진 양이 거든다. 작년과 올해 연이어 같은 반을 한 덕분인지 둘의 호흡은 척척 잘 맞았다. 몇 달간 아이디어 발명품 생각뿐 학교 예선 준비 때부터 효진 양과 혜진 양을 지켜보던 강송이 지도교사의 느낌은 어떨까? “두 학생이 워낙 성실하고 똑똑해요. 일주일에 3~4일은 학교에 남아 문제를 해결하고, 주말에도 가족처럼 붙어 다니며 열심히 준비했어요. 동대문시장도 수십 번씩 가고, 학교에서 지원해준 제작비를 훨씬 초과하면서도 잘 만들려고 하는 마음을 포기하지 않더라고요. ‘너희가 소비자라면 이 색이 마음에 들겠니?’, ‘내일까지 다시 해와.’, ‘모레까지 다시 해와’하면서 통과를 시키지 않고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게 했거든요. 그런데 지치지 않고 그 과제를 다 완수했어요. 기특하죠.” 강송이 지도교사가 디자인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은 뒤 교육현장으로 온 덕분에 아이들은 보다 실용적인 감각을 기를 수 있었다. 두 학생은 호흡이 잘 맞는 만큼 분업도 확실하게 했다. 3D작업을 잘하는 효진 양이 파워포인트로 발표준비를 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자료를 찾고, 한국적 색상이나 문양 찾는 작업을 담당하면 혜진 양은 실물을 만드는 일에 치중했다. 전교 부회장 일까지 하느라 몸을 쪼개기 힘들었다는 혜진 양. 학교 예선 결과는 1학기 기말고사 이틀 전에야 나왔고, 당당히 교내 2등(4등까지 본선 진출)을 확인한 후 기말고사 준비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적성과 끼 살려 확실한 진로 설계 두 학생이 본격적으로 동대문시장을 뛰어다니며 다양한 실을 구해와 실물 팔찌를 만들기 시작한 건 서울시 본선을 준비하는 여름방학부터였다. 그런데 두 학생이 팔찌형 M-Pass카드를 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 M-PASS 카드는 사용 중 분실할 위험이 높고 다른 카드와 겹쳐들고 다니기 불편하잖아요. 팔찌로 하면 그럴 위험을 줄이고 외국인에게 한국의 문화와 멋, 고유색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야무진 두 학생의 답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도 국궁 모양과 한국 전통문양, 도래매듭, 가락지매듭 등을 활용해 기념품으로써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3D작업을 할 수 있는 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효진 양과 대학교 디자인과에 진학하길 희망하는 혜진 양의 꿈은 이렇게 일찌감치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올해 내내 학업과 대회 준비를 병행하느라 힘들었던 두 학생. 하지만 많은 것을 참고 포기하며 참여한 대회에서의 대상획득은 인재와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으로 최고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대진디자인고등학교 2015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 안내1차. 2014년 10월 31일(금) 오후 6시2차. 2014년 11월 14일(금) 오후 6시문의 : 대진디자인고등학교 교무실 (02)2226-8418~9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