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생들의 2학기 생활습관과 한방처방 추석 명절 이후인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여름방학 때 불규칙적인 생활로 인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힘들뿐 아니라, 여름철 더위로 인해 체력적으로 지쳐 있어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호흡기 질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새학기 증후군으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약해지고, 학습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먼저 계절의 변화에 몸을 적응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한의학의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는 황제내경에서는 “가을에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을 닭과 같이 하고, 가을에 나무가 열매를 맺어 기운을 저장하듯이 기운을 안으로 수렴해야 폐 기운을 상하지 않게 하여 이어지는 겨울에도 건강히 지낼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여름처럼 기운을 맘껏 발산하면서 땀을 빼는 활동보다는 운동을 하더라도 체력적으로 덜 힘들게 조절하면서 야외활동도 지나치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에는 밤늦게 까지 공부하는 것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하는 것이 더 좋은 학습방법이 될 수 있겠다. 만약 학습 능률이 잘 오르지 않고, 체력과 집중력도 약해진다면 공진단이나 총명탕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로부터 공진단은 수기(水氣)를 올리고 화(火)를 끌어내려 기혈 순환이 바르게 되고 체질이 허약한 사람의 근원적인 원기를 보강하는 보약중의 보약이다. 최근 국제 저널에 실린 연구 논문에 따르면 공진단은 신경성장인자(NGF)의 분비유도 및 유사효과를 통해 뇌신경보호 효과와 인지, 학습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학습에 대한 집중력과 기억력 향상을 위해 체력이 약한 아이들이 복용하기 좋은 약이라 할 수 있다. 또 총명탕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건망증을 치료하는 처방으로 국내 연구논문에서도 학습능력 저하와 기억유지 능력의 감퇴에 방어효과가 있음을 밝힌바 있다. 실제 임상에서는 공진단 처방에 불안과 긴장, 건망증을 줄여주는 천왕보심단 처방을 합방하고, 기억력 집중력 개선 기능성 원료인 HX106(천마등복합추출물)를 첨가하여 만들어진 총명공진단도 많이 처방한다. 이처럼 계절의 변화에 맞는 건강관리를 하면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한약처방으로 아이들의 새학기 증후군을 슬기롭게 극복해보자. 서초함소아한의원 정선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서초구, 마을공동체 사업 배우러 강북구 방문 서초구는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웃 마을을 직접 방문해 마을형성 과정과 운영 방법 등을 배우는 현장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수) 서초구 주민과 마을사업 활동가 40여 명은 강북구 4.19로 일대의 삼각산 재미난 마을을 방문했다. 이들은 대안초등학교인 삼각산 재미난 학교, 마을사랑방인 재미난 카페, 마을공동체작업장인 마을목수공작단, 마을밴드 등 마을공동체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활동가들을 만나 그 생생한 사례를 직접 듣고 배웠다.삼각산 재미난마을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강좌’에 참석한 주민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마을공동체 1위로 선정됐고 서초구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주민의 관심분야인 공동육아와 대안학교 우수사례이기도 해서 결정됐다.주민들은 이동시간을 이용해 버스 안에서는 마을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이동 간담회를 열고 마을활동가의 안내로 현장 탐방 후 느낀 점을 나누고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에 대해 소감문을 작성했다.한편, 서초구 주민과 마을사업 활동가들은 지난 8월 26일(화) 동작구 성대시장 인근에 형성된 ‘성대골마을’ 탐방을 마쳤다. 성대골마을은 문화·공연·마을장터 등 다양한 지역문화 증진 활동이 이뤄지는 성대골어린이도서관, 돌봄활동이 이뤄지는 마을학교, 에너지자립마을활동이 이뤄지는 성대골 에너지센터, 청년들의 쉼터인 청춘플랫폼으로 이뤄져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15
- 싱가폴에서 답을 찾다 지난 7월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시작으로 하여 9월의 수시 및 11월의 정시 및 대학전형 등의 순으로 대학입학이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약 상위 10% 이내의 학생이 인서울 및 지방 주요 명문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하지만 인서울 명문대학 입학의 기쁨도 잠시뿐, 대학 4년을 마칠 때 즈음에는 취업문제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2008년 미국금융위기로 시작된 불황은 일시적 불황이 아닌 장기 불황의 전주곡이다. 한국 역시 2007년까지의 부동산 경기 등의 호황을 끝으로 지난 7년간 아름아름 경기가 나빠지고 장기 디플레이션 시대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한국은 대외 수출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이며 시간이 갈수록 그 의존도가 더 공고해지고 있다. 더하여 최근 10년간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이는 우리에게 시사 하는 바가 매우 크다. 예전과 달리 좋은 대학을 나오는 것이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이 공식화된 시대는 서서히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작금의 현실은 인서울 대학 가기조차 어렵지만 그런 대학을 입학하고 졸업하는 것이 더 이상 좋은 일자리를 의미하지는 안고있다. 장기 불황에 접어들면서 회사도 필요한 사람이 아니면 뽑지 않는다. 수시 채용 방식으로 바뀌면서 글로벌 시대에 부합하는 사람만을 채용하고 있다.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면서 중국어도 좀 되고, 글로벌 감각이 있고 실무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취업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회사를 갈까에 대한 행복한 선택의 고민을 하게 된다. 싱가폴은 영어와 중국어를 더불어 습득할 수 있으며 아시아에서 가장 살고 싶은 나라이자 1인당 국민소득이 미화 5만 3천불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싱가폴에는 세계적 다국적 기업의 헤드오피스가 즐비하며 전체 인구의 약 40%가 외국인일정도로 글로벌한 나라이다. 세계 교육경쟁력 부문에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TOP 10에 드는 나라이다. 싱가폴에서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면서 영어와 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다는 것이 점차 알려지면서 최근 현지 주재원이나 현지에서 거주하시는 한국 분들의 입을 타고 싱가폴로 오는 유학생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현실적으로 아무리 노력을 해도 한국에서 할 수 있는 한계가 명확하게 느껴진다면 가깝고 안전하고 수준 높은 싱가폴은 이러한 고민을 확실히 해결해 줄 것이다. 싱가로유학김민수 원장문의 02-521-5781 http://singaroy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영어내신, 안녕하십니까? 영어 실력의 기준을 학교 내신 성적으로 말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다면 학교 성적 향상을 위한 공부를 제대로 하고 있는 지 생각을 해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출제 목적과 경향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학생들 대부분은 고등학교 영어내신은 수능과 달리 일정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가장 기본 적인 생각을 망각하고 있다. 범위가 정해진다는 사실은 영어내신 상위 학업성취도를 위해 인식해야 할 중요한 사항이다. 범위 안에서 깊은 영문법 지식을 묻고 있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영문법 기본기를 연마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고등학교 영어내신 출제의 목적은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 아니고, 문법을 중심으로 단어와 교과서 및 부교재(모의고사 독해지문 포함) 읽기 능력을 묻는 것이다. 그 중 배점이 큰 서술형과 단답형 주관식 문제 대부분은 충분한 문법 지식이 바탕에 없으면 절대로 손 댈 수없는 문제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첫째도 문법이고, 둘째도 문법이라고 강조하고 싶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 풀이식 어법 보다는 정통 영문법 공부를 권한다. 각 문법 용어 정의를 바탕으로 한 공부와 문장 전환을 통해 계속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느낌 아니까. 즉, 감으로 문법을 푸는 방식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 느낌 대부분은 정확도가 떨어지고 막상 시험에서는 불안감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성문영문법 교재 연습문제를 풀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그 책 안의 숙어와 독해 또한 문법 예문은 볼 필요가 없으며, 오로지 주옥같은 연습문제를 꼼꼼하게 노트에 하나하나 단원별 풀이식으로 정리한다면 고등학교 영어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아직 까지 일선 학교 영어 선생님들도 심화 영문법 학습 세대이며, 이에 우리는 출제자의 경향도 여기에 중점을 둬야 하는 이유이다. 구취(口臭)의 원인이 여러 가지라고 해도 불결한 혀(舌)의 상태가 가장 큰 원인이다. 아직도 주위 사람들이 당신에게 입 냄새가 난다고 핀잔을 주어도 당신은 열심히 치아만 닦을 것인가? 아무리 많은 치약으로 칫솔질을 해도 막상 혀에는 치약 거품이 거의 묻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했으면 한다. 심화 영문법 공부만이 영어내신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묘약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윤성 강사 새움학원, 아이비학원 강사문의 02-558-10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연극 리뷰] 만파식적 도난 사건의 전말 2014 국립극단 가을마당으로 삼국유사를 통해 우리의 고전을 새로운 창작극으로 만들자는 [삼국유사 연극만발] 기획시리즈가 진행된다. 첫 작품으로 기획된 <만파식적 도난 사건의 전말>은 만파식적 설화를 바탕으로 현대와 과거를 넘나드는 판타지를 가미해 <해무>의 작가 김민정이 새롭게 쓴 희곡이다. 만파식적 설화는 『삼국유사』 2권 기이(紀異) 만파식적조와 『삼국사기』 32권 잡지 제1 악조(樂條)에 실려 있다. ‘만파식적’은 신라 신문왕 2년에 용으로부터 대나무를 얻어 만들었다는 전설의 피리이다. 이 피리를 불면 적병이 물러가며 질병이 낫고 또 가뭄 때는 비가 내리며 장마 때에는 비가 그치는 등 바람을 재우고 파도를 가라앉게 하는 이상한 힘이 있었다. 왕은 이 피리를 천존고에 모시고 그 이름을 ‘만파식적’이라 하여 국가의 보물로서 소중히 여겼다. 『삼국유사』에는 효소대왕 때 화랑 부례랑의 실종으로 ‘만파식적’을 도난당했고 이후 부례랑의 귀환으로 다시 찾게 되었지만 다음 원성왕 때까지 보관되었다가 자취를 감추었다고 쓰여 있다. <만파식적 도난 사건의 전말>에서 대금 연주자인 주인공 길강은 우연한 기회에 ‘만파식적’을 불게 되어 신라시대와 현대를 넘나들게 된다. 인간의 세계로 내려온 ‘만파식적’은 오로지 권력과 탐욕의 상징일 뿐이다. 인간들은 얻고자 하는 욕망에 충실하다 보니 피리가 가지고 있는 조화로운 소리와 평화를 가져온다는 치세의 기능을 망각하고 목적을 상실한 채 질주한다. 이 작품은 권력에 무력한 무자비한 인간들과 그 권력을 견제하려는 평범한 소시민의 정의가 대립하는 등 복합적인 인간의 본성을 그리고 있다. 9월 5일(금)~ 21일(일),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문의 : 1688-596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콘서트 리뷰] 브라이언 크레인 힐링 콘서트 자연을 노래하는 건반 위의 서정시인 브라이언 크레인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한 감성으로 채워주기 위해 한국을 찾는다. 오는 9월 14일(일) 오후 2시와 7시, 63빌딩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공연을 비롯해 안성, 대전, 대구 등에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위로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브라이언 크레인은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인 아버지와 도자기 공예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가족들의 예술적인 영향을 받아 순수 아티스트로서의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직접 모든 곡을 작곡할 뿐만 아니라 본인의 앨범 재킷도 직접 그렸으며 그림, 영상 등에서도 다양한 예술적 소질을 보여주었다. 그는 창작을 통해 자연 속에서 느껴지는 행복함을 그만의 순수하고 해맑은 피아노 선율로 표현함으로써 ‘건반 위의 서정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6년 25세에 첫 앨범 <A Light In Trees> 발표 이후 전 세계에서 사랑 받는 음악인이 된 브라이언 크레인은 2000년 한국에서 앨범 <Moonlight>로 처음 소개되었다. 발매와 동시에 ‘나비 왈츠(Butterfly Waltz)’, ‘북극광(Northern Lights)’, ‘숲 속의 산책(A walk in the Forest)’ 등의 음악이 CF, 드라마 등에 삽입돼 널리 알려지면서 국내 팬들에게 큰사랑을 받았다. 이후 14회에 걸친 정규 앨범 발매와 세계 투어공연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중의 한 명으로서 큰 인기와 명성을 누리고 있다. 문의 02-789-580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하루 20분 허리운동으로 허리통증에서 벗어나자! 비만 오면 쑤시는 만성적인 허리통증으로 고생하거나 무거운 짐을 들다가 삐끗해서 허리가 아픈 경험은 한 번씩 있을 것이다. 허리통증은 평생 살아가면서 80퍼센트 이상의 사람들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그러나 허리를 지탱하는 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그 흔한 허리통증도 예방할 수 있다.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을 만나 허리통증 예방하는 운동과 만성&bull급성 허리통증에 효과적인 허리운동에 대해 알아보았다. 근력강화와 바른 자세로 허리 튼튼하게허리는 우리 몸의 한가운데 있으면서 상체와 하체를 연결해주는 부분이다. 따라서 몸의 중심축 역할을 하기 때문에 힘을 주면 그 무게가 허리에 실리게 된다. 무거운 짐을 들거나 옮기다가 삐끗하면 다치는 곳이 바로 허리인 것이다.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은 “인류는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몸 가운데 근육이 오히려 약해졌습니다. 그러므로 코어근육, 즉 몸의 가운데를 구성하는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허리를 튼튼히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코어근육 강화운동’을 통해 몸의 한가운데 골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근력을 강화하고, 그 주위에 있는 대퇴근, 상복부, 호흡근까지 강화함으로써 만성요통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뼈를 감싸주는 근육을 단단하게 해두면 뼈의 질환이 있어도 지지대 역할을 하고, 허리통증도 예방할 수 있다. <그림1>처럼 각 자세를 30초 강하게 힘주고 30초 쉬고 하는 방식으로 반복하면 된다. 약간의 땀이 맺힐 정도로 1회 20분가량 운동하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2~3번씩 간헐적으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장 원장은 “어깨 높이 또는 좌우 골반의 위치가 다르거나, 오른발과 왼발의 신발 닳는 것이 다르거나 하는 경우에도 이 근력강화운동을 통해 만성요통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고 하면서 “근력강화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자세를 갖는 것도 허리통증을 예방하는데 굉장히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만성요통에는 맥킨지 운동, 급성요통에는 윌리엄 운동요통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요통이라고 한다. 평소 만성요통으로 고생하거나 만성요통으로 인해 다리가 저리고 남의 살 같이 느껴지는 신경근 증상까지 겪고 있다면 ''맥킨지(mckenzie) 운동<그림2>''을 추천한다. 장 원장은 “유소년 축구선수들에게 12주 정도 맥킨지 운동을 하도록 했더니 만성요통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습니다. 신경근성 하지 방사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맥킨지 운동을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밖에 급성요통이나 허리를 막 다쳤을 때 효과적인 운동으로는 ‘윌리엄(william) 운동<그림3>’이 있다. 장 원장은 “급성요통 뿐 아니라 만성요통이 있거나 신경근 증상이 있는 분들도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윌리엄 운동’을 하면 요통에 효과적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맥킨지 운동’과 ‘윌리엄 운동’ 모두 이마에 땀이 살짝 맺힐 정도의 강도로 2~3일에 한번씩 20분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운동을 하고도 요통이 가시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주사나 약물, 물리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장 원장은 “3일 이상 통증이 지속되거나 밤에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통증이 계속되면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통증의 고리를 끊어주어서 만성통증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라고 조언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도움말 압구정바른마취통증의학과 장영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두드러기의 한의학적 근본치료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20% 정도는 일생 동안 한번은 두드러기로 고생한다고 한다. 5명 중 1명꼴이니 아토피 못지않은 국민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두드러기는 모양이 무척 다양하면서 전형적인 모양을 띠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질환을 두드러기로 감별하기 어려운 때도 있고 오랜 기간 방치하다가 조기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두드러기는 특정한 음식물, 약물, 감기와 같은 감염증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부과학적으로 6주 이내에 사라지는 두드러기를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 지속되는 두드러기를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한다. 피부치료를 위해서 한의원에 내원하는 환자분들의 경우 대부분 만성 두드러기 환자분들이다. 수개월 이상 두드러기로 고생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자포자기한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두드러기는 그 종류도 무척 다양하다. 피부를 가볍게 긁거나 스치거나 비비는 등의 경미한 자극에도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의 고온 노출에 의해 발생하는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등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각종 이학적인 조사에도 원인을 찾을 수 없는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도 있다. 두드러기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상당한 가려움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가려움증 외에 따가운 통증이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삶의 질이 심장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삶의 질과 유사할 정도로 그 고통은 엄청나다고 알려져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두드러기를 내부 장기, 특히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발현되는 질환으로 인식한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인체 내부의 거름망이 약해져서 몸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들이 혈액순환을 통해서 피부에 드러나는 질환인 것이다. 엄밀히 이야기하면 피부병이 아니라 내과적인 문제가 피부로 발생하는 내과질환인 것이다. 대부분의 두드러기 환자들은 트림, 복통, 소화불량, 역류성 식도염, 설사 혹은 변비 등의 소화기적인 증상을 동반하고 있다. 따라서 두드러기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위장과 대장을 비롯한 소화기 계통의 근본적인 문제가 개선되어야 한다. 이차적으로 피부세포 및 모세혈관 속의 염증과 독소를 제거해야 할 것이다. 한의학적인 두드러기 치료로 두드러기 환자분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기를 기원해본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브릿지 틀니 임플란트, 어떤 것이 좋을까? 일반 성인들의 평균 치아개수는 28~32개. 음식물을 씹는 등 고유의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빠진 치아 없이 모든 치아가 제 위치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과거에 충치나 사고 등으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된 경우, ‘치아 하나 빠진 것쯤이야…’ 하는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긴 사람들이 많다. 당장의 큰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아 굳이 돈을 들여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이것은 치아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치아를 상실한 경우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을 통해 치아의 기능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그 상황을 방치하면 빠진 치아와 맞물리는 이가 아래로 내려오거나, 도미노처럼 주변의 치아들이 비어있는 공간으로 쓰러지는 현상이 나타나 전체적으로 치아간격이 넓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빠진 치아를 대체하는 방법에는 브릿지, 틀니, 임플란트 등이 있다. 브릿지브릿지는 상실된 치아의 양 옆 치아를 깎아 지지대로 사용하고 이를 걸어주는 방법이다. 치료기간이 짧고 비교적 비용이 저렴하지만 치아의 삭제가 불가피하고, 평균 수명이 5~7년 정도로 짧다. 틀니여러 개의 치아가 빠졌을 때 가장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치료법이 틀니다. 틀니의 경우 치료가 간단하고 틀니 보철물의 탈부착이 가능하지만 뺐다 꼈다 해야 하는 불편함과 씹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하면 잇몸이나 잇몸뼈의 퇴축을 일으키기도 한다. 틀니 착용 시 구토가 나거나 잇몸이 눌려 통증이 심하면 착용이 어렵다. 임플란트임플란트는 자연치아의 뿌리와 치관을 인공치아로 대체하는 치료로, 치아뿌리 역할을 하는 인공치근을 치조골(잇몸뼈)에 심어주고 인공치근 위에 자연치아 모양과 동일한 인공치아를 만들어주는 치료다. 틀니의 경우 음식물을 씹는 힘이 자연 치아의 30% 정도가 고작인 것에 비해, 임플란트의 경우 씹는 힘은 자연치아의 90% 이상으로 거의 자연 치아에 가깝다. 틀니와 비교할 수 없는 저작력으로 고기와 같은 질긴 음식의 섭취도 가능하다. 주변치아의 손상이 없으며 관리가 잘 이루어질 경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치료기간은 3~6개월로 비교적 긴 편이며 비용도 브릿지나 틀니에 비해 비싼 편이다. 개개인의 치아상태 및 치조골의 상태, 위치, 잇몸질환여부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를 한 후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해야 한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병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
- 2014 강남구 장애인 하계수련회 가져 강남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장애인과 자원 봉사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장애인 하계수련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강남구가 후원하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강남구지회(지회장 서진구)가 주관하는 하계수련회는 자유로운 활동이 쉽지 않은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야외 나들이 행사를 통하여 일상에 지친 마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장애인 하계수련회」는 충남 태안군 소재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수련회 기간 중 해미읍성, 버드랜드, 수덕사, 만리포해수욕장 등 충남지역 일대 명소를 방문하여 그 고장의 자랑거리와 특산물을 맛보는 재미를 더했다.또한 대규모 수련행사인 만큼 몸이 불편한 장애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자원봉사자 40여명 외 강남구 직원들을 안전관리요원 보강하여 출발부터 도착까지 안전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행사기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경연대회를 펼치기도 하였는데 우승을 위해 서로 협동하고 단결하는 모습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를 엿볼 수 있어 좋았다. 경연대회 이후에는 관내 장애인 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EM 세제액 생산품을 경품으로 지급해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하였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중 한 분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인간관계를 넓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매년 행사를 개최해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강남구에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혔다.강남구청 사회복지과 박선옥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들과 뜻있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아직도 우리 사회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사회참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5년 하계수련회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은 각 단체별 모집기간에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