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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명문대 입학,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줘 9월이 되면 본격적인 미국 대학지원이 시작된다.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주요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마지막 마무리를 위해 남은 여름방학동안 부단히 실력을 쌓아야한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명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소수정예 멘토링 전문 피나클 영어학원의 마이클 이 (Michael Rhee)원장을 만나 봤다. 개인별 맞춤식 원서 컨설팅 받을 수 있어미국 명문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한 시험 대비가 아니라 평소 탄탄한 실력이 뒷받침 돼야한다. 지난 12년간 마이클 이 원장과 함께 공부한 많은 학생들이 미국의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주요 명문대 합격의 꿈을 이뤘다. 이 원장은 미국 대학입학을 위한 시험 준비와 원서컨설팅은 물론 멘토링 서비스를 해주고 있는 미국유학 전문가다. 이 원장은 하버드대학 교육학 석사 출신으로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개성과 잠재적인 능력이 표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이 원장은 “미국 대학이 원하는 인재는 이과와 문과를 아우르는 입체적이고 통합적 인재다. 미국 명문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각 대학별 인재 상을 파악하고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 상을 구현해야 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인재 상의 특징을 학생 혼자의 힘으로 파악해 제대로 구현시키기는 쉽지 않다. 때문에 학생들이 지원하고자 하는 미국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학생 성향에 맞춰 맞춤식 컨설팅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학을 지원할 때 작성하는 에세이에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 상을 잘 구현해야 하는 것은 필수다. 미국대학의 입학원서 작성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급하게 서두르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준비를 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때문에 원서준비 컨설팅의 경우 10명 이내의 학생을 대상으로 반드시 학교별 담당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팀을 이뤄 컨설팅을 하고 있다. 수준 높은 독해실력 키워 품격 있는 에세이 완성 미국 대학지원 서류에서 에세이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 원장이 에세이에 공을 들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연유도 이 때문이다. 문학작품에 조예가 깊은 이 원장은 뛰어난 에세이 작성을 위한 라이팅 실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들은 평소 난이도 있는 어려운 글을 읽어서 사고의 폭을 확장하고 독해의 수준을 높여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글쓰기를 많이 해봐야 한다. 이 원장은 좋은 에세이가 되기 위해서는 내용도 논리에 따라 조리 있게 써야하지만 문장 속 단어 하나에도 감각적이고 미묘한 표현의 맛을 잘 살려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에세이는 한 번에 작성하기 보다는 수차례 교정을 받고 수정할수록 완성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글쓴이는 자신의 생각을 다시 한 번 다듬을 수 있기에 적어도 세 번은 고쳐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이외에도 미국 유학을 위한 시험대비 강의로 SAT, SAT2, ACT, SSAT 수업을 하고 있는데 이중 이 원장의 AP Art History는 알찬 수업으로 입소문이 나있다. 미국 대학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준비된 학생 만들어 줘이 원장은 마지막으로 “입시를 위한 시험공부도 중요하지만 대학 진학 후에도 미국학교에 훌륭하게 적응할 수 있는 준비된 학생을 만들어주려고 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교육학을 전공한 교육전문가인 이 원장은 학생들이 미국 명문대에 진학한 후에도 자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이 원장의 수업시간에는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데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주요 이슈들에 대해 학생들과 활발한 토론을 하고 있다. 미국 대학에 진학한 후 학생들이 접하게 될 해체주의, 포스트모더니즘과 같은 철학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폭넓게 다루고 있어 학생들이 지적인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 스스로가 멘토가 돼 학생들을 이끌어 주는 것은 물론 명문대학교를 졸업한 선배로서 후배가 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안내를 구체적으로 하는 등 철저한 학생 관리를 하고 있다. 문의 02-512-296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서울에도 이런 곳이 있었어? 시원한 나무그늘과 물소리, 새소리가 어우러진 숲길은 더위를 날려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시달렸던 몸과 마음도 치유해준다. 멀리가지 않고 서울 도심 속에서 이런 숲길을 찾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실제로 서울시에서는 ‘두드림 길’이라고 해서 도심에서도 자연을 맘껏 누리고 느낄 수 있는 숲속 길을 소개하고 있다. 미처 알지 못했지만 가까이에 있는 도심 속 숲길을 알아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자료 서울시 푸른 도시국 자연생태과 두드림길 담당(http//gil.seoul.go.kr) 도심 속 숨은 청정계곡백사실 두메 나들길 인왕산 자락 부암동의 백사실 계곡은 그야말로 도심 속에 숨은 청정계곡이다. 과연 이곳이 서울인지, 혹은 차를 타고 멀리 여행을 온 것인지 헛갈릴 정도라고 다녀간 사람들은 입을 모은다. 이곳은 도롱뇽, 가재, 버들치, 무당개구리 등 도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생물들이 사는 1급수 생태ㆍ경관 보전지역이기도 하다. 때문에 물놀이나 취사, 물가에서 음식물을 먹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유흥을 즐기러 찾는 곳이기 보다는 도심 속에 자연이 주는 청정함과 상쾌함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또 ‘별서터’라고 해서 1800년대 도성 가까이 조성되었던 별서관련 유적지도 함께 볼 수 있다. 건물터와 연못이 있던 자리가 남아있고 연못 한쪽에 육각정자의 주춧돌과 계단이 남아있다. 계곡 위쪽에 자리한 현통사는 아담한 사찰로 바람에 이는 풍경소리를 듣노라면 움푹 파인 계곡물에 버들치가 노닐고 가끔씩 알록달록 원앙새 한 쌍이 버들치를 노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평소에는 졸졸 흐르다가 비가 오면 폭포로 변하는 계곡 위에 천년고찰 현통사의 모습도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 7212, 1020, 7022번 버스 창의문에서 하차.주변 추천 코스: 현통사~백사실계곡~북악산스카이웨이2교~북악산길 산책로(약 2시간 코스) 야생화가 맞아주는 숲 길우이령 나들길90년대 이전에 대학을 다녔다면 우이동하면 MT를 먼전 떠올릴 것이다. 우이령 길은 서울 우이동과 경기도 양주시를 연결하는 숲길로 1968년 1.21사태 당시 무장공비 침투로로 이용 된 후 안보상의 이유로 폐쇄되었다가 2009년 7월 10일에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재개방된 곳이다. ‘섬집 아기’로 유명한 이흥렬 작곡가의 ‘바윗고개’라는 노래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하루 1,000명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사전 예약을 해야만 하고, 출입시간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누구에게나 허락하지 않은 만큼 다른 어느 곳보다 울창한 숲길과 숲길 중간 중간 야생화들이 많다. 꼬리조팝나무, 달맞이 꽃, 범부채, 좁쌀풀, 큰 까치수염 등 이름도 독특한 산속의 야생화를 만나는 재미까지 제법이다. 우이령길에는 숲과는 어울리지 않는 콘크리트 시설을 만날 수 있다. 한국전쟁 때 양주와 파주지역에서 피난길로 이용했던 역사적 배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전차 장애물이 그것. 콘크리트 덩어리를 도로로 떨어뜨려 적의 전차 진입을 막았던 군사 시설이다. 이 외에도 다섯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 오봉 전망대와 신라 문무왕 때 창건하고 고려의 왕사였던 나옹화상이 3년간 수행정진한 곳으로 전해지는 석굴암도 운치를 더한다. 사전예약 홈페이지 http://reservation.knps.or.kr, 031-855-6559(65세 이상, 장애인, 외국인만 전화예약 가능)가는 방법: 지하철 4호선 수유역 6번 출구, 마을버스 도봉 02번 우이동 계곡(먹거리 마을 입구) 하차, 3번 출구 120번, 153번 버스 우이동 차고지 하차주변 추천 코스: 방문자 서비스 센터-우이령 고개 정상-오봉 전망대-석굴암(약 2시간 30분) 그림 같은 숲 산책로불암산 나들길 등산코스로 이름난 불암산은 언저리로는 그림 같은 숲 산책로가 뻗어있다. 뿐만 아니라 불암산 삼육대 생태경관보전지역에는 중부지방의 극상수종인 ‘서어나무’ 숲길과 마주할 수 있다. 서어나무는 오래된 숲에서만 자라는 나무로 아름다운 숲을 만들어 준다고 한다. 서어나무숲 뿐만 아니라 ‘학도임 마애관음보살좌상’도 장관을 이룬다. 불암산 중턱의 학도암 뒤편 바위에 새긴 관세음보살상으로 높이 13.4m 너비 7m나 된다. 조선후기 석불 중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학도암의 마애관음보살좌상은 학도암에서 기도를 해서 효험을 본 명성황후의 지시와 후원으로 제작되었다고 알려졌다. 정으로 좌상 주변의 돌들을 모두 파내는 돋을새김 방식으로 만들어져 그 제작과정 이야기를 듣는 것도 재미를 준다. ?숲 산책로를 나와 조선 중종의 계비인 문정왕후(文定王后) 윤 씨를 모신 태릉에 들어가 역사의 향기를 음미하는 것도 좋다. 태릉과 함께 삼육대에 있는 ‘제명호’도 빼놓지 말고 들러보자. 학교 안 나지막한 언덕을 5분 남짓 오르면 나오는 곳으로 둘레가 100m이고 우리나라 대학캠퍼스 호수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호수 주변으로 쉴 수 있게 만들어 놓은 벤치에 앉아 점보 급 큰 비단잉어가 무리지어 노니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여기까지 걷느라 힘들었던 마음이 싹 풀린다. 가는 방법: 지하철 6호선, 7호선 태릉입구역 1155번, 마을버스 82번 버스.주변 추천 코스: 회춘샘 약수터~학도암 마애관음보살 좌상~제명호~삼육대 정문(약 2시간 30분) 폭포의 장관 한 눈에 담아용마산 나들길 아차산과 연결되어 있는 용마산은 수수하고 차분한 숲길을 선사해 준다. 소나무 숲이 울창한 용마산 숲길을 걷고 있노라면 마음까지도 차분해진다. 용마산 숲길과는 조금 대조되는 폭포의 장관은 또 다른 청량감을 준다.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인 용마 폭포공원은 용마산 중턱에 있다. 3개의 인공폭포가 아찔하게 떨어지는 모습은 가슴까지 뻥 뚫리는 시원함을 준다. 용마산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는 조금은 힘든 ‘깔딱 고개’를 거쳐야 하는데, 그 이름은 산세가 비교적 험하고 가팔라 사람들이 숨이 깔딱깔딱 넘어간다고 해서 붙여졌다. 하지만 깔딱 고개를 지나면 서울시 우수 조망 명소로 지정될 만큼 전망이 좋은 용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그 곳에 오르면 한강을 비롯해서 서울의 강남ㆍ북 대부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용마산에는 숲속 산책길 옆 오아시스와 같은 생태연못이 주변에 2~3곳 산재한다. 생태연못은 숲속에 2014-08-18
- 양평 세미원(洗美苑) 나들이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고 있지만 뭐가 그리 바쁜지 홀로계신 친정어머니를 자주 찾아뵙지 못한다. 가까운 음식점에서 점심이나 하려고 두세 달 만에 만난 일흔여섯 노모와 중년의 두 딸은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즉흥적으로 양평으로 향했다. 오락가락 하는 비를 감수하고 찾아간 양평 세미원은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했다. 꽃과 물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속을 거닐며 은은한 연꽃 향과 반세기 모녀의 정에 빠져보았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던 비는 양평으로 들어서자 서서히 그치더니 이내 맑게 개었다. 세미원 입구에는 연잎밥집이 즐비했다. 꽤 소문난 맛 집인 듯 12시 전인데도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한 식당에 우리는 겨우 자리를 잡았다. 연잎에 쌓여 그 향이 스며든 밥에서는 자연의 향기가 솔솔 풍겼고 자극적이지 않은 심심한 밑반찬과 된장찌개도 입맛을 돋우었다. 줄서서 기다린 보람이 헛되지 않은 순간이다. 점심을 먹고 세미원으로 들어서자 정원의 아기자기함과 강의 시원한 물줄기가 정감이 넘친다.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에 있는 ‘세미원’은 더 맑고 더 아름답고 더 풍요로운 한강을 위해 만들어진 ‘물과 꽃의 정원’이라고 한다. ‘세미원(洗美苑)’이라는 이름에는 ‘관수세심(觀水洗心)하고 관화미심(觀花美心)하라’ 즉,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는 옛 선조들의 정신이 담겨 있다. 세미원을 거닐다보면 크고 작은 연못에 피어난 수많은 연꽃의 아름다움과 향기에 저절로 젖어들고 삼면을 에워싸고 흐르는 시원한 한강의 물줄기에 피곤하고 지친 마음은 시원하게 위로받는다. 만개한 연꽃에 둘러싸여 여유로운 산책세미원은 매표소 옆 연꽃박물관을 시작으로 두물머리까지 여유 있게 구석구석 감상하면 2~3시간은 족히 걸린다. 실내전시관이야 아무 때나 다시 볼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는 7~8월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연꽃구경을 위해 야외 연못 쪽으로 코스를 잡았다. 나라를 생각하는 뜨란 ‘국사원’은 한반도 모양을 형상화한 아담한 연못과 주변의 무궁화나무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땅에 살고 있으면서도 나라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가는 평범한 소시민들에게 애국에 대한 감성을 불러 일으켰다. 딸들보다 훨씬 힘든 시대를 살아왔으면서도 활짝 핀 무궁화와 연꽃을 웃음으로 반기는 친정어머니의 모습에서 소녀의 감성을 엿볼 수 있었다. 국사원을 지나면 장독대분수. 둥그런 제단을 연상케 하는 장독대에서는 크고 작은 옹기들이 물을 뿜어내며 더위를 식혀준다. 이곳은 삼월 삼짇날이 되면 두물머리의 강심수를 길어다 장독대에 올려놓고 국태민안(國泰民安)과 가내안녕(家內安寧)을 기원하던 양평군 양서면 일대의 민간 풍속을 확대해서 만든 것이다. 창덕궁의 장독대를 재현해 여기에 한강수를 끌어들여 만든 분수대로 한강 물을 민족의 그릇인 살아 숨 쉬는 옹기에 담아 생명이 넘치는 물로 환원시키겠다는 의지와 기원을 담고 있다. 분수대를 지나자 ‘검은잉어 연못’, ‘홍련지’, ‘빅토리아 연못’, ‘열대수련 연못’, ‘사랑의 연못’ 등 크고 작은 연못들이 저마다 만개한 연꽃을 품고 향기를 내뿜는다. 제법 무더운 날씨에도 꽃향기에 취해 반세기 모녀의 정은 깊어만 갔다.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까지 시원한 산책길정조임금의 효와 정약용의 지혜를 기리는 배다리를 건너면 두물머리로 이어진다. 배를 연결해 낮게 드리워진 다리는 강물과 가까워서인지 강바람이 시원하다. 강가를 따라 걸으니 두물머리 마을의 정자목인 느티나무가 반가운 그늘을 드리운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 해서 두물머리라 불리는 이곳은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느티나무가 드리운 그늘에 앉아 시원한 강물을 바라보니 세상 시름과 한낮 무더위는 어느덧 사라지고 자연과 하나가 되어 저절로 미소가 번졌다. <세미원 관람정보>* 관람시간: 하절기(3~11월) 09:00~18:00, 동절기(12~2월) 09: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6~8월은 휴관일 없음)* 입장료: 일반 4,000원, 우대 2,000원* 문화해설: 10:00~12:00, 13:00~16:00, 예약 031-775-1834 * 식물 개화시기: 5월-꽃창포·창포, 6월-온대수련, 7~8월-연꽃·열대수련, 9월-국화* 세미원은 금연구역이며 쓰레기통이 없고 음식물과 주류 반입이 금지된다. <양평 세미원 주변 둘러볼만한 곳> *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 황순원 선생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문학관이자 단편소설 ‘소나기’의 스토리텔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문학공원. 문학관에서 작가의 유품과 다양한 오디오·영상체험물을 만나볼 수 있으며 야외 소나기 광장에는 아름다운 산책로와 더불어 하루 세 번 쏟아지는 인공소나기를 피할 원두막과 수숫단이 소설 속 장면 그대로 재현되어 있다.- 양평군 서종면 소나기마을길 24, 031-773-2299 * 화서 이항로 생가·기념관참된 민족주체의식을 일깨운 성리학의 대가 화서 이항로(1792~1868)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는 역사문화 공간.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는 벽계구곡이 앞으로 흐르고 봄에는 들꽃이 지천으로 피어 때 묻지 않은 자연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양평군 서종면 화서1로 239, 031-774-5326 * 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양평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여운형(1886~1947)의 업적과 뜻을 기리는 공간.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며 시대를 앞서간 민족지도자 여운형의 이상과 치열한 삶을 엿볼 수 있다.- 양평군 양서면 몽양길 66, 031-772-2411 * 양평곤충박물관국내외 곤충 700여 종 2,000여 개체가 전시된 국내 최고의 곤충전문박물관으로 곤충을 직접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살아있는 곤충체험실을 비롯해 각종 체험학습자료가 구비되어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이 주로 찾는다. 탁 트인 야외생태공원에서는 하수처리시설 견학로와 전망 덱을 통해 남한강의 경치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 양평군 옥천면 경강로 1496, 031-775-8022 * 친환경농업박물관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가 있는 용문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양평군 최고의 종합박물관으로 양평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양평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로 670, 070-7715-37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발레리나와 요가와의 만남(2) 발레는 여성을 더욱 여성스럽고 아름답게 한다. 연예인들이 앞 다투어 발레를 배우는 것이 그를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발레만 했을 경우 의외의 연구결과가 있다. 『일반 성인여성의 발레 참여에 따른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적 만족도 조사 연구(중앙대교육대학원 김보령 2012.8)』에 따르면, 참여횟수가 높을 시 만족도의 감소를 보인다. 초기엔 스트레스 저하와 심신의 안정변화가 크지만 6개월~1년 사이에는 주변요인과 실력저하, 신체변화 침체기 등으로 스트레스가 상승된다고 한다. 조금은 만족할 만한 테크닉이 보일 듯도 한데 그렇지 못한다. 반면에 발레요가는 몸짱도, 몸치도 되고 춤춰본 적이 없어도 된다. 적나라한 발레타이즈를 입기 부끄러운 여성도 부담이 없다. 『성인여성의 요가수련이 정신건강과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고려대학교대학원 한란주 2008.12)』에 따르면, 수련기간에 비례하여 바른 자세유지, 밝은 표정, 부드러운 행동과 말씨에 도움을 주고 스스로 욕심이나 욕망, 분노, 저항, 반항 등의 심리조절이 일상생활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발레와 요가의 장점을 결합한 발레요가는 요가호흡(우짜이호흡)을 기반으로 발레의 부드러운 라인과 요가의 강인함이 합쳐져 있다. 숨겨진 내면으로부터의 에너지를 이끌어내어 곧은 선의 몸매는 물론 건강한 심신으로 가꾸어준다. 근육이 커지지 않게 근력을 키우고 매끈하길 원하는 여성에게 더욱 적합하다. 발레의 폴드브라(Port de Bras)가 가늘고 긴 근육의 상체로 다듬고, 외전(Turn out)만의 사용으로 불균형을 이루는 고관절을 요가가 보완, 조절하여 다리교정효과를 가져온다. 요가가 다양한 방면으로 관절을 사용하게 함으로써 균형을 이루고, 호흡과 근력으로 고요함 속에서 심신의 강인함을 만든다. 기초를 다진 후에는 발레음악과 함께 수행하여 요가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발레요가의 특성상 올바르게 접근하지 못했을 경우 오용된 습관으로 번져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강도로 배우길 당부한다. 또한 자녀들에게 맞는 ‘키즈발레요가’도 있다. 발달과정에 필수인 자세교정은 물론, 지루하지 않게 음악과 놀이하듯 즐겁게 운동한다. 따라서 신체자극과 정서자극을 극대화시키며 주도성과 통제성을 키워준다. 요가가 ADHD 아동들의 주의집중력을 길러준다는 연구논문으로 입증된 만큼 키즈발레요가 또한 추천한다.유진아 강사발레요가 PT강사 현 위시바디라인 서초(방배)점 성인·키즈발레 전임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물사마귀와 아토피 우리 이웃, 우리 주변에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무척 많다. 오늘날 아토피는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예방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이른바 ‘국민병’이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아토피는 심한 가려움증이 동반되면서 만성적으로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습진성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가 이처럼 악명(?)을 떨치고 있는 것은 소양감 즉 가려움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통 때문이다. 대부분의 아토피 환자들은 가려움으로 인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어렵다.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온 가족이 함께 그 고통에 동참하게 된다. 아이는 가려워서 힘들어하고 그러한 상황을 지켜보는 부모님, 보호자들의 가슴에는 피멍이 든다. 가려움으로 인해 반복적으로 피부를 긁게 되고 두드리거나 부비기 일쑤다. 이때 피부에 상처가 발생하면서 손과 손톱에 있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 2차감염에 노출된다. 2차감염으로 인해 다양한 피부질환이 아토피에 합병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사마귀이다. 아토피로 인한 고통도 감당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피부에 물사마귀가 생기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이다. 물사마귀는 물사마귀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데 가운데가 움푹 꺼진 지름 3~6mm의 둥근 형태의 발진을 나타낸다. 물사마귀란 어휘 그대로 그 속에 물이 찬 것과 같은 형태를 띄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물사마귀는 주로 피부 각질층이 손상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에 발생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소아의 경우 이미 피부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심한 소양감으로 피부를 손으로 긁거나 거친 소재의 옷, 수건 등에 마찰하여 피부 각질층까지 손상되어 물사마귀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물사마귀가 발생하는 부위는 가려움증이 동반되기 쉬운데 아토피에 의한 가려움과 물사마귀에 의한 가려움이 뒤섞여 피부는 그야말로 가려움의 무법지대가 되는 것이다. 또한 물사마귀는 얼굴과 목 부위에 광범위하게 침범하면서 미용적인 문제점을 발생하기도 한다. 소아 아토피나 소아 물사마귀 환자의 경우,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의 재생력과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체온이 1도 높아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수배 이상 올라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식이요법으로 체온을 떨어뜨릴 수 있는 차가운 음식을 반드시 제한해야 한다. 또한 반신욕과 운동 등을 꾸준히 하는 생활습관도 필요하다. 그리고 매일 최소한 15~20분가량은 햇볕 아래에서 뛰놀게 하는 것이 좋은데, 햇빛은 그 자체로 피부를 살균하고 피부의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학생부 종합전형 - 대학입학의 핵심이다!! 201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의 핵심 키워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2015학년도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수시전형별 모집인원을 비교해보면, 학생부 교과전형이 압도적으로 많고 두 번째가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위주전형은 4% 정도이다. 하지만 서울권 30개 대학의 모집인원을 보면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이고 두 번째가 논술전형, 그리고 학생부 교과전형 순이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 성적이나 교내 수상실적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기피하여, 논술전형이나 정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히려 교과(내신)성적을 확보하기 어려우나 학교의 비교과 활동이 많은 서울?경기지역의 소위 명문고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매우 유리한 전형이다. 예를 들어, 한양대는 850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파격적으로 학생부 교과(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또 다른 예로 국민대는 평균 1등급과 평균 4등급의 배점 차이가 겨우 5점에 불과하며, 평균 5등급대라 하더라도 10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결국 이것은 학생부 종합에서 내신(교과)성적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작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수상 경력 등을 충실한 고등학교 생황을 중심으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의 평가요소를 가지고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고3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학생부를 점검하여 지원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고1,2학년 학생들은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미리 고민해, 그에 맞는 고교 생활을 설계한다면 보다 쉽게 대학에 갈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다. 이경환원장 지엘아이컨설팅 gliconsulting.co.kr문의(02)553-72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톨스토이와 이순신 장군에게 교육을 묻다 『부활』, 『전쟁과 평화』등 수많은 작품을 쓴 세계적인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을 읽으며 여름휴가를 보내겠다는 중학생 제자를 기특한 마음으로 바라보다가 나 또한 청소년 시절 여름에 손에 잡고 휴가지로 떠났던 톨스토이의 책을 추억했다. 자발성과 창조성을 키우도록 교육한 남다른 톨스토이의 교육철학을 주목해 본다. 1. 매일 글을 쓰며 반성하고 다짐하고 계획한다. 2. 철저한 계획표 짜기와 실천의 노력을 한다. 3. 온 가족이 평생 일기 쓰는 습관을 가진다. 4. 어릴 때부터 책을 큰소리로 읽는다. 5. 재능이 보이면 전문가 선생님을 활용해 재능을 계발해 준다. 등이다. 인생에서 롤 모델을 정하고 그의 삶과 행적, 가치관, 습관 까지도 살펴 보는 것은 청소년기에 매우 중요한 지표를 정하는 일이다. 루소를 롤 모델로 둔 톨스토이는 자신과 동일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루소가 자신의 학문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다섯 아이를 고아원에 맡기는 이기적인 모습을 비판적으로 바라봤다. 루소의 작품인 <고백록>, <에밀>을 좋아했지만 평생 닮고 추종하고 싶은 롤 모델의 삶을 스스로 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여과시키고 수용할 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 결과 톨스토이는 평생을 자녀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고자 노력했다. 가난한 농노들에게 땅을 나누어주고, 그들의 자식들을 모아 학교를 만들었다. 얼마 전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보았다. 역사적 고증에 대한 비판 시각과 더불어 이렇게 훌륭한 애국심과 백성을 사랑하는 분이 왜 겨우 100원 짜리 주화의 주인공이냐는 이러저러한 갑론을박이 한창이었다. 아이들을 일선에서 가르치는 한 사람으로 영화 내내 이순신 장군이 아들 회에게 일관되게 가르치고 있는 교육철학에 대해서는 왜 관심들을 가지지 않을까? 의문점을 가져보게 된다. 톨스토이와 이순신 장군, 존경스러운 두 위인들에게서 공통점으로 찾아보게 되는 교육관은 무엇일까? 자녀의 가슴에 질문을 남겨둔다는 것. 그리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게 만든다는 것이다. “영원히 진리를 사랑한다”고 한 톨스토이와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라”고 한 이순신 장군의 교육이. 박선미 원장 메타몰입학원 (02)538-06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홍콩 VTC, 유쾌한 유학이야기(1) 학생의 개성을 무시한 획일화, 평준화된 한국 교육 현실로 우리 아이들이 갈 길을 못 찾고 힘들어하고 있다. 학생들이 대학에 맞추어 공부하기보다는 학생들에게 맞는 대학을 찾아 공부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국내에서는 최근 몇 년 전부터 홍콩 유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으나, 정확한 정보를 찾는 건 쉽지 않다. 홍콩은 영국으로부터 중국으로 반환된 도시로서 양국의 문화가 혼재한 도시이다. 홍콩의 교육제도는 영국의 교육제도와 많은 부분에서 유사성을 띄고 있다. 홍콩은 이러한 유사성을 바탕으로 홍콩의 대학과 영국의 대학들이 상호 연계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 정부와 학교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최고의 교수진 영입과 연구 활동 지원 등 노력으로 정부관할 8개 대학 중 4개 이상의 학교가 아시아 및 세계학교순위평가제도에서 높은 순위를 점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HKU(홍콩대학) 및 홍콩주요 8개 대학은 미국의 아이비리그나 영국의 옥스퍼드, 캠브리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홍콩은 이러한 우수한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콩의 교육제도는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정규 4년제 대학과정과 견주어 손색이 없고, 전문적 교육에 중점을 둔 VTC의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VTC는 실용성을 강조한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유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VTC는 홍콩 정부에서 직접 운영하는 기관이며 실무에 초점을 두고 상위 전공단계도 함께 준비할 수 있도록 전공이론 및 제반 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두고 있다. 이 과정은 Higher Diploma, Degree, Master Degree로 되어 있다. Higher Diploma는 보다 실습적이고,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고등학교 수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보다 쉽게 대학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Degree는 보다 이론적이고 학문적인 과정으로 학생들이 깊이 있는 학문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며, Master Degree 과정은 우리나라 석사과정이다. Degree 과정을 가는 학생들은 홍콩 내에서 영국 학위를 취득하는 Oversea degree와 홍콩의 정규 대학과정(Thei, HKU등) 입학 및 편입, 홍콩VTC와 교류가 있는 영국 현지 대학교로 편입하는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 입학기준 및 학과 소개는 다음 주에 이어집니다. 김동수 컨설턴트맥그리거코리아홍콩 VTC 컨설턴트문의 02-735-7479www.macgregor.edu.hk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10분 두피사우나 ‘탁두’로 탈모걱정 이제 그만!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5명 중 1명은 탈모를 걱정할 정도로 탈모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탈모에 좋다는 샴푸나 헤어 제품, 민간치료법 또한 넘쳐나지만 효과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두피모발연구소로 시작해 12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두피ㆍ탈모관리 및 두피재생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두미래 두피케어센터’는 어떻게든 탈모에서 벗어나고픈 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곳이다. 여러 방송에서 탈모관리법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기도 한 탈모두피상담 전문가이자 ‘두미래 두피케어센터’의 탁미숙 원장으로부터 탈모 예방 및 건강한 두피관리에 대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12년 임상경험이 고스란히 담긴 ‘탁두’''두미래 두피케어센터'' 탁미숙 원장은 MBC ‘오늘아침’의 ''3주면 머리가 난다'' 프로젝트 등 여러 방송에서 ‘탁미숙의 10분 두피사우나(일명 탁두)’로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때문에 이제는 ‘탈모’하면 ‘탁두’를 떠올릴 정도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탁 원장은 ‘탁두’에 대해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길 원하는 현대인들에게 안성맞춤인 탈모관리법이다”라고 설명했다. 탁 원장은 “많은 분들이 단 몇 번의 치료나 관리만으로 모발이 재생되길 바라지만 인체생리학적으로 봐도 그건 불가능하다. 조급함에 약을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약물치료가 탈모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줄 수는 없다. 머리의 열은 식혀주고 손과 발은 따뜻하게 해주는 인체자동순환 원리를 이용한 탁두는 수많은 임상결과를 통해 탄생했기 때문에 효과적이고 믿을 수 있는 탈모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탈모의 해법은 단지 두피만이 아니라 머리카락을 만들어내는 몸 전체에서 찾아야 하기 때문에 ‘탁두’는 두피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이다.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탈모관리법그렇다면 ‘탁두’는 어떻게 하는 걸까? 탁 원장은 “방법은 간단하다. 탈모전문병원들과 두미래가 직접 참여해 10여 년간 국내 탈모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거쳐 개발한 ‘프로메톡 샴푸’를 두피에 마사지 하듯 문질러준 뒤 머리에 샤워 캡을 쓴다. 그 다음 따뜻한 물이 담긴 양동이에 10분 동안 정강이까지 담그는 각욕(脚浴)을 하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탁두’는 기본적인 샴푸만으로 탈모를 예방하는 것이 주목적이기 때문에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두미래’를 방문해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탁 원장은 “탈모가 심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주 1회 전문케어를 동반하면서 약간의 식단조절과 탁미숙표 ''스트레스주스''를 곁들이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두미래’에서는 집에서 ‘탁두’를 하기 어렵거나 제대로 된 방법을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해 30분 9,900원으로 ‘탁두’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시간과 비용에 부담이 없고, 탈모 방지는 물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 작용을 도와줌으로써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찾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이에 탁 원장은 앞으로 ‘탁두’ 프로그램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한 우리의 단오 문화와 ‘탁두’를 결합한 관광 아이템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 사업에 일조하고자 힘쓰고 있다. ''발모왕'' 선발 통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UP!탁 원장의 이력을 보면 탈모두피전문가이자 맞춤영양 상담사이면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한 것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탁 원장은 “탈모가 심할 경우 외형적인 자신감이 떨어져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성격까지 변화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이런 탈모인의 마음을 헤아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고, 이를 위해 심리학 공부와 상담에 대해 배운 것이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실천하기 쉬운 계획으로 탈모로 힘든 이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두미래’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두미래 발모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탁 원장은 “두미래에서 두피&bull탈모&bull두뇌힐링 관리를 받는 고객들 중 탈모개선의지가 있고 케어 시스템을 잘 따라와 줄 수 있는 20명의 도전자를 선발해 6개월 동안 탈모개선 결과의 before - after 사진을 찍은 후 공개 투표를 통해 발모왕을 선발하였다”라고 말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탈모인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두미래 발모왕 선발대회’는 일 년에 한 번 시행되며 지난 6일 최종 우승한 2014 발모왕에게 우승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 문의 02-566-5875, www.dumirae.com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살맛나는 마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이 뭉쳤다 지난 7월 19일 토요일 강남구 세곡 5단지 리엔파크에서는 조금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살고 있는 단지 내 이웃을 알기위한 자발적인 주민들의 모임이 만들어진 것이다.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시간 동안 이웃들에게 사랑의 편지와 화분을 전달하는 캠페인 형식으로 마련되었다. 이웃을 알고 사랑하기, 애플(愛+) 캠페인 이날 캠페인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두 시간동안 진행됐다. 마을 주민들은 접수처에서 예쁜 편지지를 받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어린 마음으로 써내려갔다. 편지를 다 쓴 사람들은 꽃을 심은 화분과 함께 감사편지를 이웃에게 전달했다. 편지를 받은 이웃과 함께 서서 인증샷을 찍는 사람도 많았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주는 이 받는 이 차이도 없이 모두 행복한 표정을 짓게 되는 인증샷. 꽃 화분과 편지를 받은 이웃은 또 다른 이웃에게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캠페인 접수처를 찾아왔다. 행사장 중앙에는 톡톡(Talk!Talk!)나무도 세워져 있었다. 파라솔에 사과 모양 메모지를 달아서 이웃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이다. 앞으로 인사하며 지내자는 사람, 자기를 소개하는 사람, 이런 기회가 너무 좋다는 사람, 주위에 사랑의 메시지를 보내는 사람 등 톡톡나무에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다. 이날 이벤트부스에서는 물 풍선 게임이 진행되었는데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물 풍선을 던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남구 세곡 5단지 리엔파크의 특징 애플(愛+)캠페인이 세곡5단지 리엔파크에서 시작된 이유는 뭘까? 세곡동 리엔파크 5단지는 세곡동 전체인구의 11%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은곡마을이나 윗반마을과 다르게 토착주민이 전무한 지역이다. 단지 내의 주민은 외지에서 유입된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그렇다보니 주민들은 지역사회에 대한 주인의식이나 참여도가 매우 낮아 방어적이고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또 리엔파크 5단지는 총 546가구 중 임대분양 211가구, 일반분양 335가구로 세곡 리엔파크 1~4단지와는 다르게 다양한 계층이 혼재돼 있어 주민들 간 갈등이 내재되어 있는 지역이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단지에 비해 개인적인 성향이 뚜렷한 것도 5단지의 특징이었다. 그래서 통장들 대부분은 아파트 내 층간소음과 지역주민들 간 소통단절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수의 주민들은 이 같은 상황이 개선되기를 희망하고 있었고 그 결과로 애플(愛+) 캠페인이 마련된 것이다. 소통 위한 작은 속삭임 캠페인이 끝난 후 사람들의 반응은 무척 긍정적이었다. 40대 초반인 주부 이미경 씨는 “오늘 오랜만에 동네가 시끌벅적해서 참 좋았어요. 이제야 사람 사는 동네 같았다고 해야 할까요?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이 매일 뛰어다녀서 아랫집 아주머니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사과의 말도 전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고, 20대 캠페인 자원봉사자인 조희수 씨는 “캠페인을 진행하기에 앞서 문득 걱정이 들었어요. 과연 이 캠페인을 한다고 이웃과 소통의 장이 마련될까? 사소한 주제로 너무 큰 결과를 기대하는 건 아닐까? 하고요. 그런데 진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정성이 담긴 편지와 화분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또 화분을 받은 이웃이 캠페인에 다시 참여하는 것을 보면서 작은 나눔으로도 지역사회를 따듯하게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캠페인을 함께 했다고 갑자기 이웃 간에 끈끈한 정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 행사가 계기가 되어 보다 많은 일들을 함께 나누는 가족 같은 이웃이 될 수는 있을 것이다. 세곡 5단지 리엔파크 주민들의 작은 노력이 다른 지역으로도 많이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